[정세론해설] : 무너지고있는 《보수의 아성》

주체107(2018)년 8월 9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의 채택이후 남조선에서 북남관계개선이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 가운데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워오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민심이 크게 변화되고있어 내외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관계문제에서 대체로 보수적인 립장을 보이던 이 지역 주민들의 70%가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해나서고있다.그런가 하면 이 지역 주민들의 75%는 《지난 수십년간 박정희와 박근혜에게 혼을 빼앗기고 살았다.》, 《박근혜는 저들의 탐욕만 추구하고 경상도를 죽어가는 지역으로 만들었다.》, 《박근혜탄핵은 응당한것이다.》라고 내놓고 비난하고있다.이러한 가운데 《박정희기념사업》이라는것들이 줄줄이 페기되고 《박정희향수》, 《박정희신화》가 여지없이 무너지고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이곳 주민들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찍은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하면서 《다음번 〈국회〉의원선거때에는 완전히 궤멸시키겠다.》고 벼르고있다.그들속에서는 《〈자유한국당〉때문에 경상도가 망한다.》, 《〈자유한국당〉은 평화와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대결에만 매달리고있는 적페세력이다.》, 《대구시민의 명령이다.적페정당 〈자유한국당〉을 당장 해체하라.》 등의 분노의 웨침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이 지역 민심은 여론조사결과에 그대로 반영되고있다.최근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들에 의하면 지난 시기 이 지역에서 60%이상에 달하던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률은 현재 10%대로 대폭 떨어졌다.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역정당이 자기 터밭에서 버림받는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속에 《보수의 중심이였던 대구, 경상북도가 변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지탱점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다.》, 《수십년동안 유지되여온 보수의 터밭이 붕괴되고있다.》고 평하고있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대구, 경상북도를 다시 쟁취하기는 힘들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오래전부터 보수경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왔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민심이 보수패당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부터 극도의 환멸과 분노로 바뀌여지고 련북통일기운이 고조되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 반보수기운이 높아가고있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그중의 하나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이 지역의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은것이다.

이곳 주민들이 선거때마다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주군 한것은 그렇게 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수 있다는 미련을 품었기때문이였다.이를 악용하여 박근혜역도는 지난 2012년의 《대통령》선거당시 경상도지역을 《산업화의 심장》으로 추어올리면서 주요핵심공약 100여개중 50%이상을 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배당하여 숱한 지지표를 그러모았었다.하지만 집권후 제입으로 내뱉은 그 많은 공약들을 자금사정을 비롯한 각종 구실들을 내대며 다 줴버렸다.더우기 역도가 벌려놓은 《구조조정》놀음으로 대구, 경상북도지역이 제일 큰 타격을 입고 숱한 공무원과 로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였다.이것은 보수패당에 대한 이 지역 인민들의 분노심을 치솟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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