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8월 13일 로동신문

 

【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가 남조선의 서울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직업총동맹 건설로동자팀과 《한국로동조합총련맹》팀사이, 조선직업총동맹 경공업로동자팀과 전국민주로동조합총련맹팀사이의 경기가 11일에 있었다.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의 주요성원들이 김명환 민주로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로총》 위원장 등 남측의 인사들, 각계층 동포들과 함께 경기들을 관람하였다.

북과 남의 선수들이 대형통일기를 앞세우고 경기장에 입장하자 관중들은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환영하였다.

선수들이 북남로동자들의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열의를 안고 좋은 경기장면을 보여줄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열렬한 박수와 환성이 터져나왔다.

경기들은 민족화합의 후더운 열기가 넘쳐흐르는 속에 진행되였다.

한편 우리 대표단은 민주로총, 《한국로총》 성원들과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로동자단체대표자회의, 북남로동자 산업별, 지역별단체들의 상봉모임을 가지였으며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대회를 통하여 북과 남의 로동자들은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 민족자주의 정신으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해나갈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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