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종전선언의 채택은 시대의 요구

주체107(2018)년 8월 17일 로동신문

 

이 땅에서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겪어본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하기에 지금 우리 민족이 살고있는 그 어디서나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밝혀진대로 종전선언을 채택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를 종전선언채택의 해로 만들기 위한 투쟁들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남조선의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를 비롯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은 집회와 기자회견, 성명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들을 적극 전개하고있다.투쟁현장들에서는 종전선언의 채택을 외면하는 미국의 부당한 처사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해 미국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지난 14일에도 남조선의 한 종교단체가 조국해방 73돐을 맞으며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서 단체는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게 하기 위해서는 판문점선언이 성실하게 리행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단체는 미국이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부합되는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종전선언채택은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의 첫걸음이며 평화협정체결만이 전쟁과 대결상태를 끝장내고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것이라고 하면서 그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해외에서도 종전선언채택을 지지하는 각계층 동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있다.얼마전 미국의 루이지아나주에서는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는 재미동포들의 집회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하면서 이제 더이상 전쟁도 평화도 아닌 비정상적인 정전체제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어느 한 연설자는 북은 핵시험장페기, 미군유해송환 등을 실행하며 조미관계개선과 평화체제구축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이와는 배치되게 종전선언채택을 한사코 외면하는 미국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폭로단죄하였다.

종전선언채택을 위한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하다.그것은 전쟁이 영원히 종식된 평화로운 땅에서 통일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의 반영이다.

종전선언의 채택을 외면할 리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종전선언의 채택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되고 내외에 공표한 문제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선차적이고 필수적인 공정이다.

우리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려는 원칙적립장을 견지하면서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그에 대해서는 내외가 한결같이 공인하고있으며 국제사회의 일치한 환영과 지지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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