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6th, 2019

사설 :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자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가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 혁명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근본요구에 맞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선차적힘을 넣는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자 자력갱생대진군의 거세찬 활력이고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의 증대이며 사회주의의 가속적인 전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오늘의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급속히 발전시키는것은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국력이 결정되고 나라와 민족의 지위와 전도가 좌우되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그 어느때보다 치렬하게 벌어지는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의 기본은 과학기술경쟁이다.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게 되지만 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경제적으로 예속되고 나라가 망하게 되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강화하는것은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기 위한 투쟁의 원동력을 가증시키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나라의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것은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자립경제의 위력은 과학기술의 튼튼한 기반에 토대하고있다.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에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오늘날 과학기술을 떠난 경제건설에서의 비약이란 있을수 없다.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와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마련되여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그 어떤 첨단요새도 능히 점령할수 있으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수 있다.과학기술을 앞세워 경제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키는것은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이다.일편단심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자면 아직 경제건설분야에서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으며 그 해결의 기본열쇠는 바로 과학기술에 있다.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서도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례지게 하기 위하여서도 과학축산을 하여야 한다.수산업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도, 경공업부문에서 현대화, 주체화, 질제고의 기치높이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도 그 성과여부는 결국 과학기술발전에 달려있다.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새로운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 때 그 덕을 실지로 보는 인민들의 심장속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된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만난을 뚫고 이미 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기 위하여서는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해나가는 길밖에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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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콩크리트치기에서 최고실적 돌파, 물길굴도갱 련이어 관통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담보로 되는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팔향언제건설과 어랑천4호발전소 물길굴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에서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지난 시기같으면 1년이 걸려야 할 방대한 량의 언제콩크리트치기를 한달동안에 해제끼는 놀라운 건설속도를 창조하였다.

지난해 7월 팔향언제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력발전소건설력사의 기성관례를 깨뜨리며 백두산아래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어랑천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끝냄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고 함경북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전력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팔향언제건설자들을 새로운 신화창조에로 떠미는 원동력으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한영일동무를 비롯한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팔향언제건설을 짧은 기간에 끝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였다.

승리의 열쇠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자신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기계화비중을 부단히 높여 혼합물생산을 늘이는 한편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단위시간당 언제콩크리트치기실적을 올리였다.그리고 단위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건설장이 혁신의 기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였다.

혼합물생산이자 언제의 높이라는것을 자각한 은정건설사업소, 송평건설사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련속식혼합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매일 혼합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특히 혼합물생산직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며 설비가동률을 높여 많은 혼합물을 생산보장하였다.

무산광업건설사업소와 건축직장들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힘찬 돌격전으로 언제콩크리트치기실적을 부쩍 높여나갔다.

설비조립 및 전기자동화1, 2직장에서는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워 기중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생산된 혼합물을 제때에 운반하였다.이와 함께 새로운 건설공법도입에 필요한 휘틀제작과제를 제기일보다 앞당겨 해제끼였다.자동차1, 2직장의 운전사들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대형화물자동차들의 가동률을 높여 혼합물을 비롯한 방대한 량의 물동을 제때에 수송하였다.

이 과정에 팔향언제건설자들은 단 이틀동안에 수천㎥의 언제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해주고 도안의 많은 일군들과 주민들은 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였다.

팔향언제건설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어랑천전역에서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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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에서 밝아온 조선혁명의 창창한 새날 -조국광복회창립기념일에 즈음하여-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장구한 로정과 더불어 빛나는 뜻깊은 날이 있다.

5월 5일! 지금으로부터 83년전 이날은 조선혁명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인 날이며 조국해방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력사의 날이다.

만산에 봄빛이 짙어가고 눈부신 해빛이 부채살처럼 퍼지던 동강의 밀영에서 분출하던 감격과 환희가 세월의 언덕넘어 가슴에 파도쳐오는듯싶다.

우리 나라에서의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인 조국광복회의 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절세의 위인을 단결과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을 끓이던 회의참가자들의 격정에 넘친 모습도 우렷이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1936년 5월 백두산북쪽기슭에서의 조국광복회의 탄생은 조선혁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조선혁명의 보다 창창한 새날은 이렇게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밝아오기 시작하였다.》

1930년대 중엽에 이르러 우리 나라에 조성된 혁명정세는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팎의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상설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오고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항일무장투쟁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전국적범위에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통일전선에 대한 옳바른 리해가 부족한데로부터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여러 정당들과 로동운동단체들이 있어 정당, 단체들의 련합으로 인민전선결성이 가능하였지만 우리 나라에는 어떠한 정당이나 합법단체도 사실상 없는것과 같은 조건에서 통일전선체조직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하는 견해도 내놓았다.

바로 그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일전선이란 반드시 정당단체들의 련합으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고, 정당단체설을 절대화하게 되면 그것은 곧 교조가 된다고 하시면서 군중이 있고 령도핵심만 있으면 능히 통일전선체를 내올수 있다고 명철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목적과 지향의 동일성을 기준으로 하여 열사람이건 백사람이건 묶어세워야 한다는것이 통일전선에 대한 자신의 견해라고 교시하시였다.

자주독립을 이룩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 민족대단결을 바탕으로 하는 전민항쟁에 있고 민족대단결이 자력독립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라는것은 항일혁명투쟁의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립장이였다.

남호두로부터 동강에 이르는 멀고도 간고한 행군길과 숙영지의 우등불가에서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정력으로 새로 내올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의 강령과 규약, 창립선언을 몸소 작성하시느라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그 얼마였던가.

민족단합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정력적인 혁명활동으로 모든 준비를 면밀하게 갖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주체25(1936)년 5월 5일 동강회의에서 조국광복회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동강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어올리자》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조국해방의 기치밑에 전민족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결속하고 국경지대와 국내에 진출하여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며 항일무장투쟁을 가일층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국경연안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의거할 새로운 근거지를 창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작성하신《조국광복회10대강령》, 《조국광복회창립선언》, 《조국광복회규약》이 발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회의 강령과 규약, 창립선언에서 조국광복회의 목적과 투쟁과업, 활동원칙을 조국해방에 대한 온 민족의 절절한 념원과 의지를 담아 규정하심으로써 조국광복회를 일제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총집결하는 강유력한 민족통일전선체로 만드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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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을 펼치고 : 어머니가 되라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8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인민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야 한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4(1965)년 2월 1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및 평양시 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사업하는데서 인민생활에 일상적으로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시 우리 인민은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과 5개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기세드높이 7개년계획의 후반기과업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었다.짧은 기간에 재더미를 헤친 우리 조국은 강력한 중공업과 현대적경공업기지를 꾸리였으며 농촌경리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였다.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간고분투하여 마련해놓은 경제토대는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있었다.하지만 나라의 경제토대에 비하여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평안남도, 함경남도와 평양시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였다.그 과정에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걸리고있는것은 물질적조건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태도라고 보시였다.

주체54(1965)년 2월 15일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문제를 풀려면 무엇보다먼저 일군들이 인민생활문제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어머니다운 심정을 가지고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인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 없었다.

그무렵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인민성이 없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정신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

일군들의 귀전에 위대한 장군님의 절절한 음성이 울려왔다.

당일군들이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인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자면 진정으로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녀야 한다.

이 세상의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성품이다.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티없이 깨끗하고 웅심깊으며 진실하다.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에도 어머니를 찾고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찾으며 다 자라서도 어머니를 찾는것이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되살아났던것이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니라는 말이 어떤 말에서 유래되였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어머니라는 말속에는 자식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의 정성과 노력이 헤아릴수 없이 크다는 뜻이 담겨져있다고,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긴다고, 일군들이 이러한 어머니다운 심정과 품성을 지니고 언제나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며 인민들의 복리를 위하여 아글타글 애쓴다면 인민생활에서 풀지 못할 문제란 있을수 없다고 일깨워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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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의 조직력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부단히 키워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사업의 능수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뜻대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이며 군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일군이다.

이로부터 일군의 조직력은 당정책관철에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충성심과 책임성, 조직력에 달려있습니다.》

자기 직무에 정통하고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조직전개하며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밀고나가는것,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조직력이다.

한마디로 조직력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할줄 아는 능력으로서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이다.

당정책관철의 성패와 직결되여있는 일군의 조직력은 우선 사업에서의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고있다.

옳은 방법론은 모든 사업을 실속있게 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된다.사업에서 방법론이 서있지 않으면 아래에 되받아넘기거나 주먹치기로 일하는 요령주의, 형식주의, 건달풍에 물젖게 된다.

방법론이 서있다는것은 맡은 일을 과학적으로, 창조적으로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머리를 깊이 써야 한다.

어떻게 하면 씨앗을 잘 심고 잘 가꾸어 알찬 열매를 거두겠는가.

늘 이렇게 생각하며 진지한 탐구로 당정책관철의 묘책을 찾아내는것을 습성화하는 일군은 무슨 일을 하나 조직해도 과학적타산밑에 실속있고 창조적으로 한다.

일군들은 당의 방침을 접수하면 당의 의도와 자체의 실정을 깊이 연구하고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세운 다음 분공을 구체적으로 조직하며 그 집행정형을 늘 장악하고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그래야 대중의 자각성과 창발성을 불러일으켜 혁명과업을 수행하는데서 더 큰 열매를 거두어들일수 있다.방법론이 없이 일하는 일군은 그 어떤 조직력도 발휘할수 없다.

방법론은 대중속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를 일군들은 항상 명심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일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되였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강선의 로동계급속에 들어가시여 문제해결의 옳은 방법론을 찾으신데 대하여 들려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때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이 너무도 컸기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였다고 하시면서 로동계급속에 들어가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의논하니 신심이 생기고 방도를 찾을수 있었다고 교시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그때 사무실에 앉아서 실무적으로 따지며 계산을 하여가지고서는 6만t의 공칭능력을 가진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할수 없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교시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의논하고 그들의 지혜를 발동시켜야 훌륭한 방법론이 나올수 있다고, 다시말하여 결함은 주관에서 찾고 일감은 객관에서 찾으며 방도는 대중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이것이 방법론을 세우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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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력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우리의 전진속도는 나날이 빨라지고있다.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이 자력갱생을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매진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을 경탄과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는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힘으로 놀라운 발전상승의 길을 내달리게 될것입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투쟁하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승리한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자력으로 살아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여 덕을 보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남만 쳐다보면 열린 문도 보지 못하게 된다.이렇게 되면 자기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게 되고 자체의 힘으로 능히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나중에는 무엇을 하나 하자고 해도 비굴하게 굽신거리며 맹목적으로 추종해야 하는 꼭두각시가 되고만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다른 나라에 의존하게 되면 발전전략을 자기 나라의 현실에 맞게 세울수 없고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예속되게 된다.이런 나라들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며 의지하던 나라가 재채기를 하면 독감에 걸리게 되고 위기를 겪으면 심한 혼란에 빠져 망하게 된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그러다보니 사대주의가 사회전반을 지배하게 되였고 사람들은 외세의존병에 걸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게 되였다.이 나라의 정책작성자들은 정치로선과 경제건설전략도 남의것을 모방하였다.결국은 남의 장단에 춤을 추다가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좌절과 붕괴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제재몽둥이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마음대로 롱락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외세의존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제재를 들이대며 압력을 가하고있다.한쪽으로는 저들의 말을 들으면 《제재를 해제하고 경제적번영을 이룩하게 해줄수 있다.》고 유혹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돈주머니를 내흔드는것은 경제적곤난을 겪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저들의 《처방》을 들이먹여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예속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

한때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간다고 하던 나라들이 랭전종식후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제재의 도수가 높아지자 자기의 힘을 믿지 못하고 동요하면서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한걸음한걸음 물러서다가 나중에는 국권을 유린당하고 지금도 동란을 겪고있는것은 국제사회에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그 나라들은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제재를 해제하고 원조도 주겠다.》고 요란하게 떠드는 제국주의자들의 소리를 곧이 믿고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었지만 《원조》를 받기는 고사하고 침략만 당하였다.나라가 붕괴되고 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였다.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피난의 길에 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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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쿠데타시도가 있은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국내반정부세력이 합법적으로 선거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쿠데타시도는 베네수엘라정세를 극도의 불안정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폭력행위로서 지역전반정세에 매우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있다.

지난 1월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외부세력의 후원하에 국내반정부세력이 대통령을 반대하는 깜빠니야를 벌리고 유엔무대에서 베네수엘라의 대표권을 박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베네수엘라정세는 날로 더욱 악화되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에서 베네수엘라사태와 관련하여 군사작전은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미국은 그것을 할것이라는 무모한 발언까지 쏟아져나온데 대하여 국제사회는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우리는 합법적으로 선거된 베네수엘라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모든 시도와 내정간섭책동을 국제적정의에 대한 도전으로,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규탄한다.

우리는 베네수엘라문제가 이 나라 정부와 인민의 자주적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며 자주권수호를 위한 베네수엘라인민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규탄받는 평화파괴행위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이 경기도 평택기지에서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전개훈련을 벌리였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커다란 물의가 일어났다.남조선언론들은 평택기지에서의 《싸드》훈련모습이 공개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훈련을 《북에 대한 압박성메쎄지》로 평하였다.남조선의 각계 단체들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싸드》전개훈련을 강력히 규탄해나서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싸드》전개훈련을 강행한것은 어렵게 조성된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해치는 도발행위이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공갈이다.

내외여론이 물끓듯 하자 미군측은 《공병부대가 참여한 화물호송훈련》이다, 《〈싸드〉훈련과 전혀 무관》하다고 둘러쳤다.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싸드》전개훈련의 위험성을 가리울수 없다.

《싸드》로 말하면 미국이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끌어들인 선제타격수단이다.이번 훈련이 주변나라들까지 겨냥한것이라는것이 내외의 평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조선반도에 평화기류가 조성되여 미전략자산의 전개와 《싸드》배치명분도 없어졌다고 하면서 《싸드》를 철수시키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가짜라고 주장해왔다.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싸드》철거를 요구하는 기운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얼마전에도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집회를 열고 평화를 위협하는 《싸드》의 철거를 요구하였다.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내외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싸드》를 남조선에서 끌어내가고 모든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중지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역적패당의 부질없는 놀음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자유한국당》이 박근혜역도를 석방시키려고 서푼짜리 오그랑수를 쓰다가 세상사람들의 조소거리가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4월 17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역도에 대한 형집행정지신청놀음을 벌리였다.

이자들은 고용변호사를 내세워 박근혜가 《심한 통증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있다느니, 치료시기를 놓치면 《큰 후유증이 발생》할수 있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였다.

그런데 검찰측은 그와는 전혀 다른 판단을 내렸다.박근혜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 결과 처음 수감될 때보다 오히려 건강상태가 좋아졌다는것이다.

검찰이 밝힌데 의하면 박근혜는 밥 한그릇을 순간에 비우고 허리아픔에 대해 한번도 호소한적이 없다.이런 근거로 검찰은 형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검찰이 박근혜의 검진결과를 공개한것으로 하여 《자유한국당》것들이 벌린 형집행정지신청놀음의 내막이 드러나고 음모군들은 망신만 당하였다.

박근혜에 대한 형집행정지신청을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는 일제히 당연한 결정이라고 주장해나섰다.

각계에서는 박근혜의 형집행정지신청자체가 죽은 송장을 살려보려는 어리석은짓이다, 희대의 범죄자가 특혜를 누리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당연한것이다.

박근혜역도가 지은 죄는 천추를 두고 씻을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다.천하에 둘도 없는 극악한 범죄자를 병증세까지 날조하여 석방시켜달라고 떼를 쓴 자체가 남조선의 초불민심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박근혜에 대한 《동정》여론을 류포시키며 형집행정지를 떠들어댄것은 이자들이야말로 역도와 한속통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미 드러난 사실이지만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역도의 《국정》롱단범죄에 전적인 책임이 있는 공범세력이다.특히 당대표 황교안은 박근혜가 탄핵당할 당시 《국무총리》자리에 틀고앉아있던자로서 지금 응당 역도와 함께 감옥밥을 먹어야 할 처지에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과 라경원을 비롯한 반역당패거리들은 저들의 죄악에 대한 반성은 꼬물만큼도 없이 오히려 박근혜에게 《죄가 없다.》느니, 《어려운 상황》이라느니 하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역도의 석방문제를 공공연히 들고나왔다.그리고 박근혜를 당장 석방해야 한다고 현 당국을 몰아댔다.

《자유한국당》것들이 박근혜를 환자로 둔갑시키는 요술을 부리며 역도의 석방문제를 적극 여론화한데는 친박잔당들을 하나라도 더 긁어모아 보수통합과 재집권의 개꿈을 실현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하지만 역적패당은 부질없는짓을 하였다.이자들이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박근혜의 건강상태가 어쩌니저쩌니 하며 역도에 대한 형집행정지신청놀음을 벌리였지만 그런 잔꾀는 통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4월 29일 선거개혁청소년행동 등 23개의 청년단체들이 《국회》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온 국민이 지켜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단체들은 회견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로 하여 《국회》가 야만의 현장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력사무대에서 사라졌어야 할 후진적행위들이 되살아나고있는데 대해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개탄하였다.

회견문은 해당 불법행위를 격려하고 지시한 황교안과 라경원을 처벌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자유한국당》이 폭력으로 개혁법안을 막는 리유는 저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자유한국당》의 정치인들이 법우에 군림하는것을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검찰은 그들의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하여야 할것이다.

청년들은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의 처벌과 개혁법안제정의 여부를 끝까지 지켜볼것이다.

《국회》 사무처는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라!

불법점거 폭력정당, 《자유한국당》을 련행하라!(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세계 : 날로 활발해지는 평화적우주개발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지난 4월 중국이 44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성과적으로 쏴올려 궤도에 진입시켰다.위성은 서창위성발사쎈터에서 《장정-3호을》운반로케트에 탑재되여 발사되였다.

북두항법위성체계는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이다.중국은 수십년전부터 자체의 항법위성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 10월 첫 북두항법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였으며 오늘 그 수는 44개에 이르게 되였다.그 기간 단계별목표들이 실현되였다.

2003년 1단계목표가 달성되여 국내사용자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2012년 12월부터는 2단계목표가 실현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봉사능력을 갖추게 되였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북두항법위성체계를 리용한 세계적인 봉사를 시작한다고 선포하였다.

중국은 다음해까지 11개의 《북두-3호》위성과 1개의 《북두-2호》위성을 더 발사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봉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세계적인 봉사기능을 더욱 향상시킬것을 계획하고있다.

이번 위성발사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것이다.

위성은 《북두-3호》체계의 첫 경사지구동기궤도위성이라고 한다.자료에 의하면 위성은 작업궤도에 진입하여 일련의 시험측정을 진행한 후 이전에 발사된 18개의 중거리지구궤도위성 등과 망을 형성하게 된다.

현시기 우주개발분야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나날이 높아가고있으며 여기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고있다.이 분야에서 이미 풍부한 경험을 이룩한 선진국들은 그에 토대하여 더 많은 위성들을 우주에 쏴올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로씨야는 올해 《쏘유즈》로케트를 20~22차례 발사할 계획을 발표하였다.이 나라에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개의 우주발사장에서 로케트발사가 진행되게 될것이라고 한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안전리사회협의회에서 우주개발분야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2030년까지 우주개발분야에서 나서는 국가정책기본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국가발전계획을 수행하고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며 기술경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주에서 주도권을 쥐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건설을 빠른 기간내에 끝내야 하며 이 우주발사장의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이란은 올해 3개의 위성을 쏘아올릴것을 계획하고있다고 밝혔다.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를 정복하기 위한 열의가 높아감에 따라 우주개발에 뛰여드는 나라들의 수도 늘어나고있다.

아랍추장국련방은 지난 3월 국가우주전략 2030을 채택하였다.이 전략은 우주탐험과 기술, 적용분야에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한다.

평화적우주개발을 위한 세계각국의 노력과 더불어 우주공간은 전인류의 생존과 경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마당으로 전변되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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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농산물시장개방을 둘러싼 마찰

주체108(2019)년 5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의 워싱톤에서 새로운 미일무역협정체결문제와 관련한 량국간 고위급회담이 진행되였다.회담은 일본의 농산물시장개방문제와 관련한 쌍방사이의 의견상이를 또다시 표출시킨 계기로 되였다.

회담에서 미국측은 자기 나라가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를 적용하지 않고있는것을 근거로 내들면서 일본이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철회할것을 강박하였다.

이에 일본측은 자기 나라가 미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고있지 않지만 미국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있다, 새 미행정부가 집권한이래 일본의 기업들은 미국에 230억US$를 투자하고 4만 3 0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미국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고 하면서 반발해나섰다.

결국 회담은 빠른 시일안에 호상 만족스러운 합의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일반적인 인사말만을 남기고 아무런 결실없이 끝나게 되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은 농산물시장을 개방할것을 일본에 계속 요구해왔다.그러나 일본은 이를 매번 거부하였다.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는 경우 농업부문에 종사하는 자국의 수많은 업체들이 무리로 파산되는것은 물론이고 이것이 그대로 정부에로 향한 민심의 분노를 격앙시키는것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이로 하여 두 나라사이에 첨예한 긴장상태가 조성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미국은 자유무역을 통하여 일본의 농산물시장을 집어삼키려고 시도하였다.그것이 바로 오바마행정부시기에 추진되였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다.

이 협정은 참가국들사이의 시장개방을 내용으로 하고있다.미국은 이를 통해 자국에로의 일부 일본상품의 수출을 허용해주는 대가로 자국산 농산물에 대한 일본의 관세장벽을 최대한 낮출것을 계획하였다.

하지만 더 많은 리익을 챙기려는 참가국들사이의 대립과 모순으로 하여 협정체결과 관련한 협상은 지지부진하며 해만 넘기다가 끝내는 오바마가 대통령자리를 내놓는 시점에 가서도 해결을 보지 못하고말았다.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현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완전히 버림받는 신세가 되고말았다.협정이 미국에 끔찍한 손해를 끼치게 될것이라는 비난과 함께 탈퇴가 선포되였던것이다.

그와 함께 일본에는 더 큰 압력이 가해졌다.

일본의 농산물시장개방을 요구하는 의견서가 세계무역기구에 제출되였다.미국은 일본이 미국산 랭동소고기에 한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자 로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였다.미일무역협상에서 합의가 이룩되지 않을 경우 큰 문제가 생겨난다는것을 일본도 잘 알고있을것이라는 식으로 위협하기도 하였다.여론들은 이것이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것이라는것을 시사한것이라고 떠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일본과 유럽동맹이 체결한 경제련대협정이 발효되였다.이로 하여 유럽동맹 성원국들의 농산물이 비교적 낮은 관세장벽을 거쳐 일본에 들어오게 되였다.

미국은 이러한 상황이 일본에로의 자국산 농산물수출환경을 더 어렵게 하고있다고 보고있다.미국은 조바심을 치며 어떻게 하나 일본의 농산물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압력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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