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9
일본의 제재조치에 맞서 실천행동에 나설것을 선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평화나비대전행동》, 민주로총 대전본부, 《한국로총》 대전본부 등이 8일 대전의 일본군성노예소녀상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맞서 싸울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두고 과거범죄에 대한 청구권을 남조선이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취한것이라고 떠들어댄데 대해 언급하였다.이것은 일본이 전범국가의 책임을 망각하고 사죄, 배상이 아니라 군국주의부활을 꿈꾸며 랭전시대로 되돌아가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처사에 맞서 그날의 피해로동자들의 후예들이 일본군성노예소녀상옆에 강제징용로동자상을 반드시 건립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가 남조선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일본의 만행은 남조선국민의 직접적인 실천행동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하면서 회견문은 강제징용로동자상을 건립하고 일본전범기업상품불매운동과 서명운동 등 실천행동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일본상품배척기운 고조
5일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과거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격분한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일본상품배척기운이 고조되고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본상품불매운동을 호소하고있는 가운데 전 지역의 상업중심지, 시장, 편의점 등에서 잇달아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나붙고 매대들에서 일본산 식료품들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판매업자들은 일본산 제품의 주문을 중지하였다.일본제품불매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도매점 및 소매점들은 현재 모두 230여개나 되며 이 운동에 중소자영업자 10만명이 합세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제 처지나 똑바로 알고 처신하라
최근 일본정객들이 남조선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와 관련하여 내외의 비난여론이 고조되자 우리를 걸고들면서 저들의 유치한 놀음을 합리화해나서고있다.
얼마전 아베패당은 《남조선이 실제로 <대북제재>를 제대로 하고있는지 의심된다.》, 《군사전용이 가능한 화학물질들이 북조선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다.》, 《행선지불분명과 같은 적절치 못한 사안들이 있는것은 사실이다.》고 떠들어댔다. 그런가 하면 일본언론들은 아베패당의 나발을 되받아넘기면서 《남조선에서 특정화학물질에 대한 대량주문이 갑자기 들어왔고 이후 행방을 알수 없게 되였다.》, 《독가스나 화학무기생산에 사용될수 있는 물질들의 행선지는 북조선으로 주목된다.》는 여론을 펴면서 대조선《제재결의》를 무조건 리행해야 한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지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다. 특히 뿌리깊은 적대국가로 반목질시해온 조미사이에 전례없는 신뢰를 창조한 놀라운 사변이 눈앞에 펼쳐진데 대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환영의 뜻을 표시하며 그것이 항구적이고 공고한것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국제무대에서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도 아베일당은 어두운 굴속에 들어박혀 《대북제재》, 《<제재결의>리행》 등을 운운하며 쏠라닥질이나 하고있다. 그러니 국제사회와 조선반도문제에서 일본이 개밥의 도토리처럼 밀려나 소외당하고있는것은 하나도 이상할것이 없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온갖 시비모략중상을 밥먹듯해온 일본 사무라이정객들의 더럽고 치사스러운 망동들이 초래한 필연적산물이다.
단적인 실례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을 때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정객들은 《북조선의 미소외교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악담을 쏟으며 쐐기를 쳐보려고 날뛰였다.
하지만 차례진것은 무엇인가. 정치미숙아라는 오명과 지역정세를 론하는 자리에 끼우지도 못하고 주변에서 맴도는 가련한 신세로 굴러떨어진것밖에 없다.
국제사회계가 이번에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소식을 전하면서 아베의 외교가 또 모기장밖에 놓였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안팎다른 언행은 불신과 대립만 고조시킬뿐이다
최근 남조선군부가 국방예산증액놀음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어 내외의 강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이른바 《힘으로 평화를 뒤받침하는 강한 군대건설》, 《북의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이라는 미명하에 다음해 국방예산을 올해에 비해 8% 증액한 50조 4 330억원을 편성하여 《국회》에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국방비가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하게 되였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있다.
한편 지난 3월에 이어 이달중순 또다시 미국으로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 2대를, 년말까지 10여대를 끌어들이는것과 함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4대도 배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것을 요구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하기에 지난해 9월 북과 남은 군사분야합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확약하였다.
그러나 남조선군부는 뒤에 돌아앉아 이런저런 당치 않은 구실들을 내들고 《혹한기전술훈련》, 《과학화전투훈련》, 《기동훈련》, 《해상훈련》, 《2019 을지태극연습》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군사훈련들을 련이어 벌려놓는것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해나섰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6월 30일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조미최고수뇌분들이 분단의 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봉하는 력사적인 장면은 전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오랜 세월 불신과 오해, 갈등과 반목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력사가 시작되였음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 겨레와 주변나라들, 온 세계가 이를 격찬하였으며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가 하루빨리 깃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행성을 놀래우는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남조선군부가 공공연히 다음해 국방예산증가에 대해 떠들고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 이중적태도를 보이고있으니 이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서명한 당사자인 남조선군부가 평화분위기를 해치고 군사적긴장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야말로 그 리행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한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말로만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고 실지에 있어서는 대결과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행위는 적대관계를 청산하기로 약속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고 명백한 배신행위이다.
남조선 각계각층이 《군부는 남북합의서에 저촉되는 무력증강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군부의 행태가 보수<정권>시기 군사적도발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던것과 무엇이 다른가.》,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되돌려세우려는 군부의 망동을 용납할수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평화와 담을 쌓은자들의 대결란동
얼마전 판문점에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것은 력사에 기록될 특대사변으로서 전세계를 크나큰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내외언론들은 이번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세계의 평화보장에 커다란 기여로 된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려 온 행성을 격동시킨 세기적사변의 의의를 깎아내리고 내외의 지지여론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앙앙불락하며 악설과 궤변을 마구 쏟아내고있다.《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해 속꼬부라진 소리들을 줴쳐대며 《북핵페기》나발을 악질적으로 불어대고있다.한편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깡패들은 《허탈감》이니, 《묵인》이니 하는 맥빠진 수작들을 늘어놓다 못해 저들의 상전에게까지 불만을 터뜨리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로 자처하는자들 역시 《북핵을 완성》시킨다느니, 현 당국의 《대북정책이 안보에 가장 큰 위협》으로 된다느니 하고 떠벌이며 우리를 걸고 집권세력에 대한 비난공세를 강화하고있다.그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대결미치광이, 민족의 리익우에 당파의 리익을 올려놓고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천하의 매국역적들만이 벌려놓을수 있는 히스테리적인 망동이 아닐수 없다.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악담은 대결체제에 명줄을 걸고 살아오던 역적무리들이 평화의 흐름으로 생존공간을 잃고 시대밖으로 밀려나게 된 공포로부터 질러대는 단말마적비명이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지금껏 평화와 통일과 담을 쌓고 분렬과 대결, 긴장격화의 구도속에 기생해왔다.그런것으로 하여 역적패당은 이미전에 벌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랭전수구세력이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들썼다.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이라면 무조건적인 거부감을 드러내며 대결광기를 부려온 역적배들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운이 깃들자 그 못된 본성을 다시금 드러냈다.이자들이 지난해에 3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그에 의해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악의에 차서 시비중상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조치들을 터무니없이 헐뜯으며 평화와 통일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지랄발광한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헤덤벼온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나중에는 판문점조미수뇌상봉에 대해서까지 가시돋친 악담질을 해대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
사태는 민족의 의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저들의 명줄만 부지하고 《정권》의 자리만 타고앉으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반민족적망동이 얼마나 무분별해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조미관계개선에 훼방을 놓고 대결구도를 지속시켜 정치적리득을 얻으려는 검은 속내가 너무 뻔하다고 하면서 보수패당의 추태를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오늘의 세계 : 미싸일방위분야에서 치렬해지고있는 로미대결
현대적인 무장장비생산으로 이름높은 로씨야의 로스쩨흐놀로기야회사 총사장이 최근 어느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렇게 밝혔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제작사업이 시작되고있다.이것은 보다 현대적인 종합체이다.이 종합체는 아직 취역하지 않았다.그러나 나는 가까운 기간내에 종합체가 취역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신형고사로케트종합체가 언제 취역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총사장은 시험이 끝나면 취역할것이라고 대답하였다.그는 또한 《С-500》의 사거리가 《С-400》보다 더 길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총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로씨야는 《С-300》, 《С-400》과 같은 고사로케트종합체를 련속 개발하여 실전배비한 후 5세대고사로케트종합체 《С-500》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있다.
《С-500》의 개발은 로씨야가 추진하고있는 국가방위사업의 주요한 부문이다.
로씨야는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자국을 압박하고 나토의 전략무력이 국경가까이에로 접근해오고있는데 대처하여 공격 및 방위능력을 다같이 강화하고있다.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립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미국의 주도하에 나토는 동유럽나라들을 적극 인입하는 한편 무력을 로씨야국경연선에로 집중시키고있다.이에 병행하여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확대하고있다.
미국이 로므니아남부에 배비한 《이지스 어셔》요격미싸일체계가 2016년에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미국의 전파탐지소 《글로부스-2》가 로씨야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노르웨이북부에 전개되여 가동중에 있다.
로씨야는 자국국경으로부터 불과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는 이 전파탐지소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인입되게 될것으로 보고있다.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점점 로씨야의 문턱에 접근하고있다고 할수 있다.
로씨야는 여러가지 대응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의 전략적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고있다.
뽈스까, 리뜨바와 린접한 깔리닌그라드에 핵타격능력을 갖춘 《이스깐제르》미싸일체계를 배비하였다.현대적인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의 개발생산이 적극화되고있다.
로씨야는 나토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돌파할수 있는 예리한 창을 벼리는것과 함께 그 어떤 미싸일공격도 좌절시킬수 있는 든든한 방패를 준비하고있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그러한 방패중의 하나이다.
이 종합체의 가장 큰 우점은 우주공간에서 목표를 직접 요격할수 있다는것이다.
로씨야군이 제시한 전술기술적지표에 따르면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 레이다의 목표추적 및 탐지거리는 600km에 달하고 10발의 탄도미싸일을 동시에 요격할수 있다.
《С-500》고사로케트종합체가 장비할 《77Н6-Н》요격미싸일은 각종 탄도미싸일과 초음속비행물체들을 효과적으로 요격할수 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본색을 드러낸 파렴치한 고래사냥군
지난 6월 30일 일본이 국제포경위원회에서 정식 탈퇴하였다.
지난해말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후 6개월만에 그 효력이 발생한것이다.일본은 올해말까지 227마리의 고래를 잡아들일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내각관방부장관은 지난 1일에 한 기자회견에서 《상업용고래잡이가 하루빨리 궤도에 올라섬으로써 지역이 더욱 번창하고 일본의 풍부한 고래문화가 다음세대에 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떠들며 고래잡이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일본이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하기는 31년만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고래자원보호를 위해 창설된 국제포경위원회는 고래가 멸종되는것을 막기 위해 1986년에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금지시켰다.
1951년 국제포경위원회에 가입한 일본은 1988년에 상업용고래잡이를 일시 중단하였다.그러나 《과학연구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고래사냥을 계속해왔다.남극과 북태평양수역에서 해마다 평균 850마리의 고래를 잡아들였다.
국제적으로 과학연구를 위해 잡도록 허용된 고래마리수가 불과 몇마리로 제한되여있다는 사실을 놓고볼 때 일본의 고래잡이가 과학연구를 위한것이라는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다.
2017년 일본은 《과학연구용》고래잡이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한다는 법을 채택하였다.2014년에 상업적목적의 고래잡이를 재개하려는 의사를 비쳤다가 본전도 못 찾은 일본은 지난해에 또다시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 상업용고래잡이의 재개를 제안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해 9월 브라질에서 진행된 국제포경위원회 총회에서 일본은 지금까지의 조사를 통해 밍크고래 등 일부 고래들의 마리수가 부쩍 늘어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면서 중단되여있는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할데 대한 제안을 또다시 내놓았다.하지만 일본의 기도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좌절되고말았다.
저들의 요구가 통하지 않게 되자 일본당국은 지난해말 국제포경위원회에서의 탈퇴를 선포하고 올해 7월부터는 상업용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댔다.
그야말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고래잡이를 대대적으로 하겠다는 흑심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다.
일본은 6월 한달동안 마지막으로 되는 《과학연구용》고래잡이라고 하면서 오호쯔크해에서 47마리의 고래를 잡을 계획을 세워놓고 고래잡이배들을 내몰았다.
일본의 무지막지한 행태에 국제사회가 반발하고있다.
반포경단체인 《씨 쉐퍼드》의 오스트랄리아지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의 바다에서 고래잡이를 없애는것이다.》라고 반대의사를 표시하였다.그러면서 《고래는 바다생태계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그런데 고래의 마리수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김정일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72년 7월 14일-
지난 7월 4일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 국내외적으로 계속 커다란 반향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조국통일을 갈망하는 남북조선 전체 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은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서 남북공동성명을 열광적으로 지지환영하고있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여 하루빨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 열망으로 들끓고있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 정부와 정당, 사회단체들도 남북공동성명에 대하여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고있습니다.
남북공동성명이 이처럼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받고있는것은 그것이 우리 민족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조선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바라는 세계인민들의 요구를 옳게 반영하고있기때문입니다. 근 30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 조국의 분렬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 나라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있을뿐아니라 아세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고 그 결과로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였으며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참으로 남북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민족에게 통일의 희망을 안겨주고 우리 인민의 통일의지를 전세계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으로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세의 다른 측면에 대해서도 주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것을 계기로 하여 온 나라가 통일의 열망으로 들끓고 민족적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요즘 남조선에서는 남북공동성명의 기본정신에 어긋나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동의하고 그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남북공동성명에 도장을 찍었지만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돌아앉자마자 종이장 한장에다 운명을 내맡길수 없다느니,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면서 공동성명에 배치되는 발언들을 공공연히 하고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하지 않고있으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을 계속 탄압하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이러한 발언과 행동은 결코 우연한것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어제 판문점에서 있은 남북련락대표접촉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의 온당치 못한 언행에 대하여 추궁하자 남측대표는 반성한다느니, 남조선내부가 복잡하여 그러는데 량해하여달라느니 하면서 변명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분렬주의자들의 입에 발린 소리를 곧이듣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잔꾀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남조선위정자들의 언행은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급격히 높아가는 조국통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나아가서 남북공동성명자체를 뒤집어엎으려는 속심을 드러내놓은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위정자들이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해놓고 돌아앉아서 공동성명의 기본정신과 내용에 배치되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고있는데 대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그들이 무엇을 노리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그에 옳게 대처하여야 합니다. 지난날 남조선당국자들은 남북대화를 한사코 반대하면서 《승공통일》을 부르짖어왔습니다. 그러던자들이 이번에 우리의 남북협상제의에 응해나서고 조국통일3대원칙에 동의한것은 무엇때문이겠습니까. 그것은 결코 그들이 《승공통일》야망을 버렸거나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바라서 그렇게 한것이 아닙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조국통일3대원칙에 동의하고 남북공동성명에 수표한것은 《승공통일》을 위한 《실력》을 배양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얻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의 사회주의력량이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면에서 자기들보다 우세한 조건에서 지금 당장 힘으로 대결해서는 이길 가망이 없다는것을 알고 지연전술을 쓰고있습니다. 다시말하여 우리와 협상을 벌려놓고 시간을 끌면서 긴장상태를 일시 완화시킨 다음 미제와 일제의 도움을 받아 《승공통일》을 위한 《실력》을 배양해보려는 속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받아들임으로써 조국통일에 관심이 있는듯 한 인상을 조성하여 남조선인민들을 기만하고 저들의 반동적통치체제를 더욱 강화해보려는 음흉한 목적도 추구하고있습니다.
남조선위정자들이 속에 딴 생각을 품고 량면전술을 쓰고있는 조건에서 남북공동성명을 리행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장기성과 간고성을 띠지 않을수 없습니다. 우리는 적들과의 어려운 투쟁을 각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시고 남북공동성명에서 확인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유럽지역 련대성모임 진행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유럽지역 련대성모임이 6월 29일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모임에는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책임자, 대표들 등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지난해 여러차례의 북남 및 조중수뇌상봉과 회담, 첫 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최대열점지역으로 간주되던 조선반도에 펼쳐진 평화번영의 새시대는 전세계의 열렬한 환영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였다.
그는 유럽지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활발히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앞으로 사회주의조선의 현실과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절박성을 광범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북남선언들과 6.12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을 요구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는 온갖 형태의 적대행위들을 규탄하는 활동을 보다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반도에 공고하고도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깃들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을 유럽지역의 모든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에 호소하였다.
이어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벨지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슬로베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 프랑스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창건된 첫날부터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면서 끊임없는 발전의 길을 걸어온 공화국의 현실은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수령의 령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존경하는 김정은위원장의 숭고한 평화수호의지와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력사적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장구한 기간 지속되여오던 대결과 적대의 분위기를 짧은 기간에 화해와 협력, 평화의 분위기로 전환시키신 그이는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고 칭송하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빛내여나가는 존엄높은 나라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에 대한 서방의 파렴치한 허위선전을 폭로하는 활동을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각하
평양
존경하는 각하
조선인민에 대한 친선과 련대성의 표시로서 오늘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유럽지역 련대성모임이 진행되였습니다.
모임에서는 북남선언들과 6.12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을 가로막고 조선반도평화보장에 저해를 주는 부정적움직임들과 적대세력들의 대조선압살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유럽지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이 조선인민의 사회주의강국건설과 통일위업을 성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토의되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광범한 평화애호력량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변함없는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계기로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각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 원칙적립장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다시금 확언합니다.
각하의 과감한 결단과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조선의 종합적국력과 국제적지위는 날로 높아가고있으며 조선반도와 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긍정적인 전망이 열리였습니다.
우리들은 이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면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자각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입니다.
각하께서 건강하시여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시기를 축원합니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 제30차 여름철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 쟁취
주체108(2019)년 7월 14일 로동신문 [동영상]
이딸리아에서 진행되고있는 제30차 여름철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이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브라질, 메히꼬를 비롯한 12개 나라와 지역의 팀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조별련맹전에서 카나다, 남아프리카팀들을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기고 준준결승경기에서 이딸리아팀을 4:1로, 준결승경기에서 아일랜드팀을 5:0으로 물리쳤다.
12일(현지시간) 우리 나라 팀과 일본팀사이의 결승경기가 있었다.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훌륭한 경기성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결승전에 진입한 우리 선수들은 경기시작부터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공방전을 벌리였다.
전반전 30분경 중간지대에서의 적극적인 공장악과 량익측돌파로 일본팀을 압박하던 우리 팀의 7번 위정심선수가 상대팀 문전에서 머리받기로 첫 득점을 하였다.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우리 선수들은 팀의 전술적의도를 잘 살리면서 정확한 공련락과 재빠른 기동으로 상대팀에 드센 공격을 들이댔다.
득점의 기회를 노리던 12번 전소연선수가 경기시간 89분경 공격마당 중간지대에서 일본팀 꼴문을 향하여 강하게 찬 공이 그대로 그물에 걸리였다.
결국 경기에서는 우리 나라 팀이 일본팀을 2:1로 타승하고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였다.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련전쾌승으로 자랑찬 우승을 안아온 소식은 우리 인민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영광의 자욱을 따라 : 더욱더 넓어지라 내 조국의 대지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대계도간석지를 찾아서-
서해기슭의 일망무제한 대계도간석지!
대계도는 아득히 먼 옛날 륙지가 내려앉으면서 지금의 조선서해가 형성될 때 생겨났다.지난날 자연이 일으킨 지각변동에 의하여 생겨난 대계도가 로동당시대에 또 한차례의 《지각변동》을 맞이하여 조국의 지도가 새로 그려지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10돐이 되는 뜻깊은 7월에 이곳을 찾은 우리는 사회주의조선의 새땅이 생겨난 희한한 전변이 어떻게 이룩되였는가를 다시금 페부로 실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 나라, 내 조국을 강성국가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기 위하여 국토건설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우리의 취재는 염주군 읍에서 60리가량 떨어져있는 다사로동자구에서부터 시작되였다.바로 이곳에 대계도간석지건설을 맡아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가 있었던것이다.대계도간석지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왔다는 말에 최영덕지배인은 우리의 손을 덥석 잡았다.
《잘 왔습니다.쓸게 정말 많지요.책으로 몇권 쓴다 한들 다 쓰겠습니까.
한마디로 대계도간석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이고 나라의 만년대계의 재부입니다.》
지배인은 대계도간석지의 연혁을 손금보듯 꿰들고있었다.더우기 대계도간석지에 세차례나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간석지건설과정을 직접 설명해올린 남다른 영예를 간직한 일군이였다.
우리가 다사로동자구를 떠나 얼마쯤 차를 달리니 간석지의 시작점을 알리는 표식주가 나타났다.거기에 이런 글이 새겨져있었다.
《대계도간석지 8 800정보》,
쿵- 가슴을 치며 표식주가 눈뿌리를 뜨겁게 지지였다.저 네자리수자속에 얼마나 많은 사연이 담겨져있으랴 하고 생각하니 눈굽이 젖어들었다.차에서 내려 표식주를 쓰다듬는 우리의 가슴에 대계도간석지개간이라는 대자연개조사업을 발기하시고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시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깊이 파고들었다.
우리는 표식주를 지나 중간제방과 대다사도, 1호방조제를 거쳐 가차도전망대에 도착할 때까지 연방 환성을 터쳐올렸다.그럴수밖에 없었다.한쪽으로는 개간된 간석지벌에서 풍요한 농사작황을 예고하는 푸른 주단이 안겨들고 또 다른쪽으로는 끝간데없이 펼쳐진 제염소며 양어장들, 저류지를 번갈아보게 되였던것이다.정말 눈길이 미처 따라설새없는 다양하고 희한한 풍경이였다.
우리가 가차도전망대에 도착하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0년전 7월 5일 오르시였던 가차도전망대입니다.》
우리와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10년전 7월 대계도간석지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줄줄이 뻗은 대계도간석지 방조제들을 바라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였는지 모릅니다.대계도간석지는 서해갑문 못지 않다고 하시면서 거대한 공사를 여느때도 아닌 모든것이 부족하고 곤난한 때에 해제낀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이렇게 높이 평가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무조건 관철할 불타는 열의를 안고 사나운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은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 백절불굴의 투사들이며 그들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할 위훈의 창조자들이라고 말입니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자립, 자력의 기치
지금 우리 인민은 성실한 애국의 피와 땀으로 국가부흥의 새 력사를 써나가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이 과감히 전개되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 국가의 힘찬 진군은 가속화되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활력있게 떠밀고나가자면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정치정세흐름은 우리 국가로 하여금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자립, 자력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기초이고 원동력이다.민족리기주의가 만연되고 렬강들의 탐욕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남의 도움을 바라는것보다 더 어리석은것은 없다.자립, 자력의 궤도우에서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이 담보될수 있다.
자립, 자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국가건설의 전 과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해야 할 근본원칙이다.세기적인 기적과 눈부신 전변으로 수놓아진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자립, 자력에 관한 사상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철두철미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굳건하며 자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주체의 강국이다.자립,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는것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의 강국이다.자주적인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투쟁의 무기,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쥔 우리 인민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운명개척의 큰 산들을 과감히 넘어왔다.제힘이 제일이라는 신념을 억세게 벼려주고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는 거세찬 불길이 바로 주체사상이다.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 때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국가의 번영도 이룩되게 된다.자존심이 강한 인민일수록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자립, 자력의 기치에는 자기 힘으로 나라와 민족의 부흥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투철한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이 비껴있다.어느 한 분야도 남에게 뒤떨어지는것을 허용하지 않고 민족의 슬기와 지혜로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으로 심장을 끓이며 분발하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이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나라와 민족은 흥하고 강해지며 끊임없는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살며 혁명하는 우리 인민은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간직한 인민이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겠다고 혁명적원칙을 줴버리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며 바람따라 돛을 다는 주대없는 인민도 아니다.자기 식의 독특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자력자강의 성공탑을 보란듯이 쌓아올리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전문 보기)
단숨에의 기상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조선인민군 조태산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투쟁-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높이
단천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아래서 자라난 당의 군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군 조태산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방대한 도갱굴진과 확장공사를 끝낸 기세로 물길굴콩크리트피복공사에 진입하여 련일 위훈을 떨치고있다.
순간순간을 결사관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빛내이며 대건설전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이들의 모습에는 자력갱생대진군의 영용한 기수가 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그대로 비껴있다.
군복은 젖어도 병사의 심장은 식지 않는다
림영철소속구분대 군인건설자들이 물길굴상부확장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던 어느날이였다.
무릎을 치는 물속에서 드세찬 돌격전을 벌리던 이들앞에 위급한 정황이 조성되였다.갱안에 또다시 세찬 물줄기가 터졌던것이다.
《물이 터졌다-》
누군가의 다급한 웨침과 함께 김일억동무를 비롯한 착암수들이 세찬 물줄기에 부딪쳐 튕기듯 뒤로 떠밀리웠다.이대로 시간이 지체된다면…
모두의 얼굴에 비상한 각오가 비끼는 그 시각, 풍부한 경험으로 물주머니의 크기를 간파한 지휘관 고정국동무가 힘찬 목소리로 명령했다.
《물줄기를 막을것이 아니라 물구멍을 확장하라!》
지휘관의 의도를 깨달은 구대원들이 굵직한 동발목끝에 화약을 매달았다.그리고는 서로서로 팔을 끼고 어깨에 동발을 메고 맹렬히 돌진하기 시작했다.
우람한 바위도 통채로 굴려버릴 기세로 뿜어져나오는 세찬 물줄기, 그것을 맞받아 결사의 정신으로 육박하는 이들의 모습은 불뿜는 적의 화구를 피끓는 가슴으로 덮으며 승리의 돌격로를 열던 전화의 영웅전사들그대로였다.
잠시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물구멍이 확장되여 수압은 현저히 낮아졌다.
쏟아지는 석수를 맞받아 또다시 야무지게 울리는 착암기소리, 허나 시시각각으로 차오르는 물이 또다시 막장을 위협하였다.
만부하로 돌아가는 양수기와 함께 모두가 안전모까지 벗어들고 물과의 격전에 떨쳐나섰다.이렇게 한m를 전진하는데 수십㎥의 석수와 버럭을 처리하면서 그 몇시간…
이날 이들은 엄혹한 조건에서도 작업을 순간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교대를 마쳤을 때 이들모두의 군복은 날바다를 헤쳐넘어 방금 뭍에 오른 해병들처럼 푹 젖어있었다.
막장을 나서서 조국의 푸른 하늘을 떳떳이 바라보는 대오속에서 지휘관과 병사들사이에는 이런 뜨거운 목소리들이 오고갔다.
《군복이 다 젖었구만!》
《걱정하지 마십시오.군복은 젖어도 병사의 심장은 절대로 식지 않습니다!》…
이들은 오늘도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이런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물길굴콩크리트피복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중국외교부 보도국대표단 만경대 방문, 여러곳 참관
륙강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 보도국대표단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손님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애국적인 가정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대표단은 또한 국제친선전람관, 판문점을 참관하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를 관람하였으며 우의탑과 개성시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에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전문 보기)
선전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라는 력사의 진리가 선전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에 힘있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원동력입니다.》
자력갱생, 이는 우리 혁명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발전로정에 금문자로 새겨져 빛나는 시대어이다.
조선혁명은 자력갱생으로 시작되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항일혁명선렬들이 밀림속병기창에서 연길폭탄을 만들어내던 그 정신도, 전후 재가루만 날리던 페허우에 천리마가 날아오른 그 기적도,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의 위용 떨치는 우리 조국의 가슴벅찬 현실도 자력갱생에 뿌리를 두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지나온 력사속에 신념으로 새기였다.
최근년간 당의 령도밑에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이룩한 그 모든것이 절대불변의 이 신념을 더욱 백배해주고있다.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가는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어디에 비길것인가.
혁명의 길에는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도 있다.그러나 제힘으로 그 난관과 시련의 고비를 넘으면 남을 넘겨다보아서는 이룩할수 없는 크나큰 승리가 있고 그 승리는 영원한 우리의것, 더 높은 비약에로의 지름길이다.
그렇다.
자력갱생하는 길에 우리의 승리가 있다.자력갱생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할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것을 우리의 힘, 우리의 노력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우리 당이 펼친 자력부강의 진로따라 피끓는 심장을 다 바쳐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이고 인민의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조국땅우에 온 세상이 보란듯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자!(전문 보기)
세계자주화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절세의 위인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경모의 정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25돐에 즈음하여 세계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인류의 영원한 태양》, 《세계가 절대적으로 공인하고 우러르는 대성인》, 《희세의 정치원로》, 《가장 탁월한 정치가, 위인중의 위인》…
행사장들마다에서 터져나온 이 목소리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겨져있다.
하다면 그 무엇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은 오늘도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여기에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이 한 말이 있다.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업적은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밝히는 투쟁의 지침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불멸의 기치이다.그이께서는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자신의 한생을 다 바치시였다.》
그렇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자주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것으로 하여 만민의 칭송을 받고계신다.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자주에로 향한 력사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하지만 력사는 거꾸로 흐르지 않았다.난관을 이겨내며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극적인 전변이 일어난 20세기의 갈피마다에는 부닥치는 시련을 진두에서 헤치시며 시대의 앞길을 개척하고 힘있게 전진시켜오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지난 세기 세계정치세력관계는 급변하였다.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진보적력량이 비상히 강화되고 식민지체계가 밑뿌리채 흔들렸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말까지 100여개의 나라가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다.
질겁한 제국주의자들은 힘으로 자주력량을 말살하고 저들의 지배체계를 수립하려고 미쳐날뛰였다.신식민주의정책을 추구하면서 새로 독립한 나라들에 또다시 예속의 올가미를 씌우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하여 지구상에서는 반제자주력량과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사이에 치렬한 대결과 투쟁이 벌어지게 되였고 그것은 세계정치의 초점으로 되였다.
시대는 달라진 환경과 조건에 맞는 인류공동의 투쟁과업을 요구하였다.이에 옳바른 해답을 주는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였다.투쟁으로 전진시켜온 인류자주위업의 승패가 달려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성된 세계정치정세와 정치세력들사이의 호상관계,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향과 력사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을 인류공동의 투쟁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자한당》이 들고나온 로동악법을 규탄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자한당》이 들고나온 《로동자유계약법》에 대한 각계의 비난과 규탄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은 《국회》에서 그 무슨 《새로운 산업환경》과 《근로형태관리조정》에 대해 운운하며 《로동자유계약법》제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떠들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로총 서울본부, 서울민중행동 등 각계 단체들이 《국회》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한당》의 처사를 일제히 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은 《자한당》이 광고하는 《로동자유계약법》을 로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없애버리고 죽도록 일할 의무만을 강요하는 착취자유계약법, 임의의 시각에 공장에서 내쫓을수 있는 해고자유계약법으로 락인단죄하였다.
그들은 초보적인 로동의 자유도 보장받지 못하고 착취와 멸시만 당하는 로동자들의 삶이 어떤것인지조차 모르는 라경원을 비롯한 《자한당》패거리들이야말로 당장 해고되여야 마땅한자들이라고 하면서 민중의 힘으로 역적무리를 쓸어버리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수출규제조치에 비낀 흉악한 기도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일본당국이 남조선과의 《신뢰관계가 현저히 훼손》되였다는 구실을 내대면서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취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내외여론들은 한결같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문제와 관련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라고 평하고있다.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것을 요구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경제적보복조치라는것이다.
이 사건으로 하여 지금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있다.남조선당국이 세계무역기구제소 및 대응조치검토 등의 립장을 밝힌 가운데 일본은 인차 추가조치를 또 취하겠다고 발표하였다.이로 하여 쌍방사이의 관계는 심각한 무역분쟁에로 치닫고있다.
일본당국의 이번 수출규제조치에는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압력을 강화하여 과거죄악에 대한 배상책임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는 동시에 남조선당국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려는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군국주의부활에 열을 올리는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는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다.그런데로부터 일본반동들은 남조선을 협박하여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고 국내적으로 정치적리익을 얻을 심산밑에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카드를 뽑아들고있다.지금 내외언론들은 일본이 세계도처에서 무역분쟁을 일삼는 상전의 수법을 본따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으로 남조선을 길들이고 우익세력의 지지를 얻어보려는것이 아베정권이 추구하는 목적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일본당국의 이번 수출규제조치는 경제의존도가 심하고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위기에 빠져 허덕이는 남조선에 커다란 재앙을 들씌우게 될것이다.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망언과 망동을 일삼다 못해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보복까지 감행하는것은 실로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처사가 아닐수 없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우리까지 걸고들면서 남조선에 대한 경제적보복조치를 합리화해나서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남조선이 《대북제재규정을 잘 지키지 않고있다.》느니, 저들이 수출한 반도체핵심소재가 《북에 들어갈수 있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그것이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조치의 중요한 리유인듯이 광고하였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있다는 남조선기업과 해당 물품의 구체적인 반출경로는 밝히지도 못하고 무작정 의혹이 있다는 식으로 여론만 흘리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일본내에서까지 《이상한 규제이다.》, 《마땅한 리유도 없다.》, 《배경이 미심쩍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남을 걸고 제 리속을 채우는데 이골이 난 섬나라족속들의 못된 심보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너무나도 생억지이다.우리를 걸고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부당한 경제적보복조치를 합리화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너절한 속심은 결코 감출수 없다.종로에서 뺨맞고 행랑뒤에서 눈 흘긴다고 대세의 흐름에서 밀려나 외토리신세가 된데 대한 앙갚음으로 우리까지 물고늘어지는 일본반동들의 속꼬부라진 처사는 내외의 한결같은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당국의 처사는 명백히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전문 보기)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 이것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서나 높이 울려나오고있는 민족자주의 목소리이다.
여기에는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 통일을 이룩하려는 온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드팀없는 의지가 반영되여있다.
겨레의 이 지향과 요구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민족자주, 민족공조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민족내부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높아가는 겨레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아직도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관계문제를 조미협상진전여부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 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밝아야 할 겨레의 얼굴에 실망의 그늘을 던지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내부에서는 조미관계진전이 선순환되여야 한다, 조미실무회담추이를 고려하여 북남회담의 형식이나 의제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등의 가당치 않은 주장들이 나돌고있다. 그런가 하면 조미사이의 《신뢰불충분》, 《비핵화문제에서의 의견존재》에 대해 떠들면서 그 무슨 《촉진자》역할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황당한 소리들까지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은 골수에 배인 친미사대적근성의 발로로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개척한다는 북남선언들의 근본정신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며 북남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을 요구하고있는 온 겨레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민족내부의 문제는 북미관계의 진전과 상관없이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풀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당국의 처사에 실망을 표시하고있는것은 응당한것이다.
민족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는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할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 외세가 끼여들 아무런 자격도, 명분도 없다.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는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허용한다면 민족의 리익이 침해당하는 엄중한 결과만 초래하게 된다.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에 복종시켜나가려는 남측의 태도는 사실상 민족의 운명과 전도가 달려있는 북남관계문제를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매국배족행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속에 시작된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려정에서 평화와 통일의 의미있는 결실을 안아오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자기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사대와 외세의존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곬으로만 흐르는 사고로는 예속과 굴종의 구렁텅이에 더 깊이 빠져들뿐 언제 가도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내부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실천적행동이 나올수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열망하는 온 겨레와 민심의 기대를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민족문제해결의 당사자로서 민족의 단합된 힘을 믿고 곧바로 앞을 내다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걸음을 과감하게 내짚어야 한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개척하여야 한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