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9

인민을 위해 바쳐진 위대한 한평생 -국제사회계가 격찬-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헌신적생애를 국제사회계가 격찬하고있다.

로씨야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그이의 사랑의 자욱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하기에 조선인민은 김정일동지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랐으며 오늘은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있는것이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김정일령도자의 한생은 나라와 인민을 위한 생애이다, 그이께서는 선군정치로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였으며 인민을 찾아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고 경모의 정을 토로하였다.

김정일령도자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진정한 인민의 수령이시라고 이딸리아변증법적유물론무신론자들의 조직 위원장은 칭송하였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김정일령도자의 한평생은 한 나라의 령도자로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소중한 모든것을 인민을 위해 고스란히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생애였다.

그이께서는 그토록 열렬히 사랑하시는 인민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조선에서처럼 남녀로소모두가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믿고 따르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에짚트신문 《알 아흐바르 알마싸이》는 김정일령도자께 있어서 인민사랑은 정치리념이고 모든 사색과 실천의 기초이며 한생의 전부였다고 전하였으며 인도네시아의 인터네트신문 《르몰》은 김정일령도자의 정치가 가장 위력하고 가장 성공적인 정치로 될수 있은 비결의 하나는 바로 그이께서 인민을 믿고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신데 있다고 서술하였다.

쿠웨이트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돌이켜보면 김정일령도자의 한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결한 헌신적생애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애국애민의 장정을 불철주야로 이어가시였다.

그이께 있어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기준은 인민의 행복이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인민을 제일 귀중한 존재, 스승으로 내세우시고 그들과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시였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그이의 고귀한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영상은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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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반대하여 남조선단체들 성명 발표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록색련합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참여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7일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17일부터 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5차협상이 진행되는데 대해 밝혔다.

미국이 《동맹》이라는 미명하에 미군과 그 가족들의 인건비를 포함하여 남조선주둔 미군유지에 드는 모든 비용을 남조선에 전가하고있는것은 물론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 필요한 비용까지 떠넘기려 하고있다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이미 지출된 방위비분담금도 미처 다 쓰지 못하고 다른 용도로 불법리용하고있을뿐아니라 리자로 생긴 부당한 수익까지 얻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다시 천문학적액수의 분담금증액을 남조선에 강박하고있다고 하면서 방위비는 증액이 아니라 삭감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의 군사전략실현에 남조선이 동참하거나 비용을 부담할 리유가 없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불평등한 남조선미국동맹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성명은 미국이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증액강요를 중단할것을 요구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녀성단체련합, 평화를 만드는 녀성회를 비롯한 28개 녀성단체들이 16일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미국의 과도한 미군유지비인상요구에 녀성들이 분노하고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미군유지비에 남조선주둔 미군가족들의 인건비와 전략자산전개비용, 해외미군작전비용 등을 포함한것은 불법이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정부》가 엄청난 돈을 내놓으라고 강박하는 미국의 불법부당한 요구에 맞서 미군유지비협상중단과 미군유지비분담금특별협정페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한당》의 깡패정치를 규탄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의 참여련대가 17일 《의회정치 파탄내는 자유한국당, 차라리 총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16일 《자한당》의 성원들이 저들의 립장과 다르다는 리유로 다른 정당소속 《국회》의원들을 위협하며 폭행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자한당》이 《국회》에서의 실무절차를 무시하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였다고 성명은 폭로하였다.

성명은 《국회》운영을 마비시키고 저들의 정치적리익을 위해 폭력도 서슴지 않는 《자한당》의 깡패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자한당》의 폭력행위는 그 어떤 리유로도 용납될수 없다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모든 책임은 바로 황교안과 《자한당》에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자한당》은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총사퇴하는것이 마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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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날강도의 강압에 굴복하는 비굴한 처사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방위비분담금협상》에서 미국이 전혀 양보할 기색을 보이지 않자 저들이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미국산무기를 대량구입하고있는 문제를 명분으로 내들고 그 구매량을 더 늘이는대신 《방위비분담금》증액폭을 낮추어달라고 설득해보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 저들에게 반환되는 남조선강원도 원주, 인천시 부평,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4개 미군기지들에 대한 약 1억 647만US$에 달하는 오염정화비용을 저들이 부담하기로 하고 남조선에서 커다란 론난거리로 되고있는 호르무즈해협파병문제를 정식 검토하는 등으로 미국을 달래여 《방위비분담금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양보를 얻어내보려고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에 항변은커녕 비위를 맞추며 비굴하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의 추태야말로 역겹기 그지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각종 집회들을 열고 《국민이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고있고 로동자들도 미국의 말도 안되는 요구에 분노하고있다.》, 《청년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막아내자.》, 《이런 〈동맹〉은 더이상 필요없다.》, 《우리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을 날강도 미국에 그냥 줄수는 없다.》, 《단 한푼도 줄수 없다.》고 하면서 반미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상전의 비위를 맞추는데만 급급하고있는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살인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미국의 배만 불리워주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미국이 담당해야 할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의 오염정화비용까지 부담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사회각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호르무즈해협파병을 정식 검토하는 놀음을 벌려놓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날강도의 강압에 굴복하는 머저리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오죽하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굴욕적인 처사》, 《무능한 〈정부〉》, 《〈방위비분담금〉증액 절대반대》 등으로 비난과 분노를 터치고있겠는가.

하는 짓거리란 온통 미국상전의 밑씻개노릇뿐이니 이런 치욕스러운 추물들이 이 세상 다른데는 더 없을것이다.

얼마나 발바닥아래로 내려다보았으면 미국의 일개 대사라는자가 현 남조선당국자들을 《종북좌파》라고 꺼리낌없이 비난하고 명색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을 마구 불러대여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지경에 이르렀겠는가 하는것이다.

그야말로 개탄과 경악을 금할수 없는 세기적인 치욕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민족을 욕되게 하는 역적죄에는 관용이 있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상전에게 빌붙어 우리 민족의 존엄에 계속 흙칠을 해댄다면 최악의 《친미사대굴욕<정권>》이라는 오명과 함께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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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침략자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국민주권련대와 청년당이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주변에서 미국대사 해리스를 징벌하는 《참수경연대회》를 진행하여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자들의 열기띤 취재경쟁속에 진행된 《해리스참수경연대회》에서는 해리스의 사진을 붙인 축구공을 그물에 차넣는 《고통스러운 지옥에 보내기》와 그의 코수염을 제거하는 《코수염뽑기》, 해리스의 사진을 묵과 두부에 올려놓고 주먹으로 내리치는 《묵사발만들기》 등 새롭고 특색있는 종목들이 진행되였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요하는 미국대사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을 당장 중단하라!》, 《식민지총독행세하는 해리스 추방하라!》, 《주<한>미군 필요없다. 지금 당장 철수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고 반미노래 《깨부수자》를 부르면서 기세를 올리였다.

남조선에 기여든 첫날부터 식민지총독행세를 하며 오만무례하게 날뛰던 해리스를 통쾌하게 징벌한 이들의 과감한 활동은 70여년동안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워온 미국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며 온 민족의 지지와 찬사를 받아야 할 정의로운 투쟁이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9월 해리스는 남조선의 여야당소속 《국회》의원 9명을 대사관에 불러놓고 현 당국에 대해 《종북좌파》라는 망언을 내뱉아 각계각층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으며 또 얼마전에는 《바른미래당》의원을 자기 관저에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으로 50억US$를 내라고 20번나마 반복하여 강박하는 망동짓을 부렸다.

한갖 외교대표나부랭이에 불과한 작자의 입에서 튀여나온 망발을 놓고서도 미국이 말로는 남조선을 《동맹》이니, 《혈맹》이니 하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략탈의 대상, 식민지노예로밖에 여기지 않고있다는것을 여실히 알수 있는것이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타고앉은 첫날부터 미국은 조선인민을 《렬등민족》, 《미개족속》으로 깔보고 모욕하면서 무고한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닥치는대로 빼앗아갔다.

미국에는 제주도라는 섬이 필요하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고 뇌까리며 자주적통일정부수립을 요구하는 4. 3인민봉기를 야수적으로 진압한것도,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을 파리목숨처럼 여기고 《파주민가집단습격사건》,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두 녀중학생살해사건》과 같은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살인과 강탈을 감행한것도 다름아닌 남조선강점 미군이였다.

지금도 남조선강점 미군이 오만하게 주인행세를 하며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살인과 강탈, 강간 등 치떨리는 범죄를 일삼고있지만 《한미행정협정》이라는 예속적이며 불평등한 협정아닌 《협정》에 의하여 살인자, 략탈자들은 아무러한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머리를 쳐들고 버젓이 돌아치고있다. 이것이 바로 《동맹》과 《혈맹》을 줴쳐대는 미국의 실체이다.

미국과의 불평등한 관계를 끝장내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자주, 민주,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오기 위해서는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을 막론하고 각계각층이 단합하여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이 치욕스러운 미국의 남조선강점 70여년 력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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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남포시 와우도구역인민위원회 산하단위 소장 고영숙은 인민의 대의원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 안고 삼지연전구로 달려가 돌격대원들속에서 경제선동을 벌리고 지원사업도 잘하였다.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는것을 공민의 혁명적의무로 새겨안은 평양정향건재공장 부원 리송미는 륜전기재부속품을 비롯한 많은 물자를 성의껏 지원하였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로동자 신순희는 건설자들과 함께 인민의 리상향을 일떠세우는 심정으로 가정에서 마련한 후방물자들을 216사단에 보내주어 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청년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척후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문화성 산하단위 로동자 조선아는 들끓는 공사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면서 돌격대원들을 위해 뜨거운 정을 기울이고있다.

삼지연땅을 여러차례나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끝없는 로고와 헌신의 장정에 애국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청소년과외교양국 산하단위 로동자 리련옥은 지원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삼지연시를 로동당시대의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고려항공려행사 지도원 리은경은 실천적모범으로 청년동맹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면서 혁명의 성지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

백두전역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양각대외건설자양성사업소 통역원 정현일은 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여러차례 지원하였으며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자재상사 로동자 조경희는 돌격대원들에게 많은 후방물자를 보내주었다.

잠업비단공업국 산하단위 부원 리순주도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혁명의 성지건설에 깨끗한 공민적량심을 바쳐가고있다.

항일혁명렬사유자녀로서 받아안은 당의 은덕에 보답할 한마음 안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3대혁명소조원 김범철은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충성의 가풍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모란봉구역편의봉사사업소 작업반장 유정희, 모란봉승강기운영사업소 소장 김명선은 본신혁명과업수행에 앞장서면서 성의있는 지원으로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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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백배로 강해진 우리의 힘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로동신문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어느덧 우리는 송년의 언덕에 섰다.

형언하기 어려운 온갖 시련과 난관을 눌러딛고 이 땅의 눈부신 래일을 예고하는 의의있는 사변들을 줄기차게 아로새겨온 주체108(2019)년, 후세에 길이 빛날 그 날과 달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마음은 지금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한 자부와 긍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입니다.》

참으로 눈부신 승리들이였다.땅을 박차고 솟아오른듯 짧은 기간에 너무도 놀라운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친 백두산기슭과 양덕, 중평과 어랑천, 신화적인 개발속도로 행성을 진감한 주체병기들의 성공폭음, 횡포한 대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황금벌과 황금해…

늘 그러하였지만 우리가 더는 견뎌내지 못할것이라는 적대세력들의 궤변은 올해에 들어와 더욱 악랄해졌다.그러나 과연 승리의 단상에는 누가 올랐는가.과연 무엇이 적들의 그 궤변을 또다시 세인의 조소거리로 만들어버렸는가.

생각해볼수록 가슴울리는 절절한 음성이 다시금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 가슴이 뜨거워온다고,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정은 하늘도 감복시킬것이라고 하시면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기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인민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너무도 진하게 어려있어 저도모르게 새겨보고 또 새겨보게 된다.그토록 가슴치는 뜨거운 말씀들을 이 한해동안 우리 얼마나 많이 받아안았던가.지난 8월 양덕땅에 펼쳐지는 놀라운 전변을 부감하시면서도 그이께서는 당이 명령하면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고 결사관철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특유의 기질이라고,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군대를 굳게 믿고있기때문에 그 어떤 아름찬 과제가 나서도 그것을 놓고 저울질하거나 도리질해본적이 없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고 주체병기들의 성공폭음을 련속 울려나가는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는 당에서 방향만 주면 그 무엇이든지 못해내는 일이 없다고, 당중앙의 전략적구상과 의도를 그 누구보다 정확히 간파하고 관철해가고있는 이들은 늘 자신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어려움과 난관을 잊게 해주는 정말 고마운 동지들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인민의 심장속에 뜨겁게 간직된 우리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과 기대, 2019년의 기적은 정녕 여기에 그 뿌리를 두고있었다.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거대한 힘으로 세계를 놀래운 천만군민의 투쟁열, 혁명열의 무진장한 열원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힘을 떠나 그 어떤 승리도 생각할수 없다.위인들과 명장들의 비상한 담력과 지략은 물론 나라의 발전된 과학기술력이나 경제력, 군사력에 의거한 무수한 승리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허나 우리는 그 모든것에 앞서 혼연일체의 힘, 단결력을 자부한다.우리가 늘 첫손가락으로 꼽아온것이지만 전대미문의 험난한 시련과 난관속에 흘러온 2019년의 현실이 다시금 그에 대해 준절히 깨우쳐주고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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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그리움의 초침소리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로동신문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규칙적인 리듬과 독특한 음색으로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 초침소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정서적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뜻깊은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각 인민의 마음속에 류다른 초침소리가 들리여온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모여 초만원을 이루었던 김일성광장의 2019년 설맞이축하무대, 송년의 마지막 한초한초를 새기며 하늘높이 터져오르는 축포탄들과 더불어 수도의 밤하늘에 울려퍼지던 섣달그믐날의 초침소리,

하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초침소리였다.2019년은 또 어떤 가슴벅찬 사변들로 충만될것이며 조국의 힘은 또 얼마나 강대해질것인가를 그려보는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진 초침소리, 그것은 정녕 그리움의 초침소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위협하던 고난과 시련의 한초한초를 승리와 번영의 일각일초로 바꾸어놓으시여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흐르는 조선의 세월, 조선의 시간을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해에도 조국과 인민의 승리와 번영을 위해 멀고 험한 길을 가고가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가슴마다에 사무쳐왔기에 그 초침소리는 그대로 그리움의 노래마냥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되지 않았던가.

그날의 초침소리는 온 한해 인민의 마음속에 사라질줄 모르는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졌다.온 나라가 새해를 맞이한 환희에 잠겨있던 지난 1월초 력사적인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며 인민의 심장은 분분초초 뜨거운 격정으로 높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광활한 대륙을 주름잡아 달리신 2월과 3월의 그날에도, 불철주야의 강행군으로 두만강을 넘나드신 4월의 그날에도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사무치는 그리움이 꺼지지 않는 불길마냥 더더욱 세차게 타오르지 않았던가.

삼복의 무더위도, 한겨울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헌신과 로고의 길을 가고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계절강행군, 그 길에는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던 8월의 화선길도 있었고 눈덮인 백두광야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10월과 12월의 군마행군길도 있었다.

우리 원수님 계신 곳의 날씨를 묻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걸려오던 수많은 전화들, 아침일찍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가 실린 당보를 품어안고 달려가던 우편통신원들의 드바쁜 발걸음소리, 실로 그것은 이 땅의 일분일초가 과연 어떤 뜨거운 마음을 싣고 흐르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감동적인 화폭들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온 한해 이어가신 그이의 강행군에 천만군민이 마음의 보폭을 맞추며 달려온 2019년의 진군길, 그 길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 그속에는 바로 인민의 그리움이 있었다.낮에도 밤에도 변함을 모르는 초침소리마냥 그리움으로 고동치는 심장의 박동은 변함을 몰랐고 그 심장의 불길이 타오르는 곳마다에서는 기적과 위훈의 기념비들이 시간을 다투며 솟구쳐오른 긍지높은 우리의 2019년.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적인 속도로 우리 식 주체무기의 탄생을 줄기차게 선포한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과 분과 초를 쪼개가며 치렬한 공격전을 벌려 세상에 둘도 없을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를 일떠세운 216사단의 건설자들, 폭풍노도와도 같은 기세로 시간을 주름잡아 내달리며 동해안의 거창한 온실바다와 양덕땅의 눈부신 천지개벽을 안아올린 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이 그것을 증명하여준다.류례없는 대홍수속에서 죽음을 각오한 대격전을 벌려 발전소언제를 지켜낸 어랑천용사들의 48시간, 광란하는 날바다우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한 평범한 공민의 38시간과 같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의 시간들을 하나로 합치면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전진해온 2019년의 365일이 될것이다.(전문 보기)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Korea Info]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무성 차관보의 망발은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라고 강조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 《인권문제》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2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9일 미국무성 민주주의,인권,로동담당 차관보라는자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의 《인권상황》에 우려를 표시한다느니,《북조선같은 인권유린국가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관여를 해야 한다.》느니 뭐니하는 망발을 줴쳤다.

유엔총회 제74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채택시킨것도 모자라 미국이 직접 나서서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고든것은 우리 제도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의 발로이며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

조미관계가 최대로 예민한 국면으로 치닫는 때에 이런 악담질을 한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붓는격으로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미국은 살인과 강간,인종차별,이주민학대와 같은 온갖 인권유린의 오물을 안고있는 주제에 남의 집안일에 끼여들 명분도 자격도 없다.

우리 나라는 전체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인권이자 국권이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우리 제도를 어째보려든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미국무성 차관보는 입부리를 바로 놀려야 한다.

쥐새끼가 짹짹거린다고 고양이가 물러서는 법은 없다.

우리는 인민들의 인권을 법률실천적으로 담보해주는 우리 식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군유지비협상저지를 위한 항의행동에 돌입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민중공동행동이 16일 국민항의행동단을 결성하고 미국과의 미군유지비협상저지투쟁에 돌입하였다.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단체는 미국이 미군유지비로 6조원을 내라고 남조선에 계속 강요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에 단 한푼도 줄수 없다고 하면서 국민들이 미군유지비인상저지와 미군철수투쟁에 떨쳐나서자고 단체는 호소하였다.

이어 기자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미군유지비인상을 위한 협상장소라는것은 미국의 불법과 강요만이 판치는 혈세강탈, 주권강탈, 평화강탈의 마당일뿐이라고 단죄하였다.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미국의 리익실현에 필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에는 장애로 된다고 회견문은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강도적인 미국의 미군유지비인상요구를 반대하여 강력히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방위비분담금인상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한미동맹 필요없다.미국을 규탄한다!》, 《단 한푼도 줄수 없다.굴욕협상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미국과의 미군유지비협상저지를 위한 항의행동을 전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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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역도가 구속될 때까지 싸울것을 선언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청년당소속 《황교안구속수사대 504》 성원들이 16일 《국회》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황교안역도를 구속할것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자한당》이 저들의 정치적리익을 위해 《국회》일정을 방해하고있으며 특히 황교안이 뻔뻔하게도 범죄사실을 감추고 삭발, 단식, 롱성따위로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듯이 국민을 우롱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개혁법안처리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황교안과 《자한당》의 행태를 더 두고볼수 없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황교안이 구속될 때까지 그의 범죄사실을 폭로하며 범국민적여론을 형성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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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의로운 행동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일 남조선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미국대사관기습사건에 련루되여 구속기소된 4명의 대학생들에 대한 1차재판이 진행되였다.

미국대사관기습사건은 지난 10월 18일 대학생진보련합소속 대학생 19명이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의 담장을 타고넘어가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다가 남조선경찰에 체포된 사건이다.

대학생들은 1차재판에서 미국의 《주권》침해와 《방위비분담금》증액강박이 없었다면 대사관진입은 절대로 없었을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압박으로부터 《국익》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안고 대사관담장을 넘었다, 《헌법》에 밝혀진대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투쟁을 하였다고 하면서 법정이 자기들을 《범죄자》로 취급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지금 변호사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각층도 이번 사건은 대학생들의 량심에 기초한 행동, 애국적인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무죄와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 경제수탈지로 여기면서 아무 거리낌없이 거액의 《방위비분담금》을 강요하는데 당당히 맞선 대학생들의 항의투쟁은 너무나도 응당하고 정당하다.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기습점거한 남조선대학생들의 투쟁은 70여년간 남녘땅을 가로타고앉아 온갖 략탈을 일삼다 못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면서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깡그리 긁어내려는 미국의 전횡에 분노하여 단행한 의로운 행동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만사람의 지지와 찬사를 받아야 할 애국적청년대학생들을 《범죄자》의 감투를 씌워 구속하고 재판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은 자주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 주인행세를 하며 온갖 재앙을 들씌우는 미국에는 항변한마디 못하고 설설 기면서도 횡포무도한 강점자, 략탈자들을 반대해나선 청년대학생들에게는 탄압의 칼을 대는것이 저주받을 역적행위가 아니고 과연 무엇인가.

오늘 남조선에서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범죄자는 다름아닌 침략자 미국과 그에 아부굴종하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있는 친미매국세력이다.

남조선당국은 오만무례한 미국의 전횡과 횡포, 날강도적행위를 단죄규탄하는 민심의 기세를 똑바로 보고 의로운 행동을 한 대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재판놀음에 대해 사죄하고 그들을 즉각 석방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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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부질없는 놀음

주체108(2019)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자들이 년말년시를 앞두고 이른바 《대북인도주의적지원》을 떠들어대며 꼴사납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 통일부관계자들은 《남북관계, 정치군사적상황과 무관하게 북의 영유아,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적지원을 지속해나간다는 립장》이라느니, 세계보건기구에 그와 관련한 명목으로 500만US$를 보내기로 결정하였다느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북의 어린이, 장애인영양지원사업에도 125만US$를 지출하겠다느니 하고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북의 산모 및 영유아 의료지원사업은 세계보건기구가 북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것이라느니, 《정부》와도 계속 협의해왔다느니 하며 마치 우리가 저들의 인도주의적지원을 바라고 수용하는듯이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의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림청소속 인물들로 구성된 《인도협력민관정책협의회》전체회의라는것을 열고 북주민들의 생활향상에 《기여할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다음해 《중점추진과제》로 검토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

그야말로 불순한 속내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광고놀음이 아닐수 없다.

요즘 남조선당국이 느닷없이 력설해대는 《대북인도주의적지원》에 대해 내외가 조소하고있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무력사용》을 비롯한 미당국자들의 허세성발언으로 조선반도정세가 격화되고있는 때에 생뚱같이 《인도주의적지원》은 또 뭔가고 신랄히 야유하고있는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떠들어대는 《인도주의적지원》으로 말하면 미국의 압력에 눌리워 북남선언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하지 못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가리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놀음으로서 가소롭기 그지없다.

번번이 상대에게서 무안과 거절을 당하면서도 이런 광대극에 계속 매달리는것을 보면 하도 미국상전을 섬기며 수모를 받는데 습관되다나니 이제는 체면같은것을 생각해볼 리성마저 다 마비된것이 분명하다.

참을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임산부와 영유아지원》을 운운하며 우리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심히 우롱하고 모독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대북인도주의적지원》타령은 우리 당과 정부의 후대사랑과 인민적시책이 구현된 가장 우월한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흐려놓기 위한 불순한 기도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그런 부질없는 짓거리에 허비할 시간이 있으면 란장판이 된 제 집안일에나 신경을 쓰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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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9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려는 불타는 일념을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 《높이 들자 붉은기》 등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쳤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조선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고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워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깃들어있는 백두산에 오른 무한한 격정과 환희, 당을 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이어갈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청년전위들이 터쳐올리는 《만세!》의 함성은 백두성산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과 울울창창한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산정에서 청년학생들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적기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들을 합창하며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살을 에이는 강추위와 눈보라를 뚫고헤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행군길을 다그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가슴마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로 끓어번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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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창조의 원동력-대중의 정신력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승리에서 승리에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혁명,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사회주의한길로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민의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정신력이란 곧 사상의 힘 다시말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을 말한다.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지니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야말로 천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민족의 제일재보이며 이 세상 가장 위력한 필승의 무기이다.

거목에도 그것을 자래우고 억세게 떠받들어주는 뿌리가 있듯이 거대한 정신력에도 뿌리와도 같은 근본이 있다.그것은 다름아닌 위대한 사상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가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라고, 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고,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상중시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인민을 키우며 위대한 사상을 뼈에 새긴 인민의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인민이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김정일애국주의에 관한 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관한 사상, 청년강국에 관한 사상, 자력자강에 관한 사상…

불멸의 로작들에 담겨진 심오한 사상은 천만대중에게 정신적자양분을 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도록 힘있게 선도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전 로정은 사상사업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온 사상전의 력사이다.

주체의 진리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미증유의 성공탑을 쌓아온 우리 혁명의 빛나는 력사의 갈피갈피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인민은 주체의 신념에서 분출되는 거대한 정신력으로 이 땅에 새 사회건설의 굳건한 터전을 다졌고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도 안아왔으며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고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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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리상향, 백두대지에 새겨진 애국충정의 자욱 -삼지연의 천지개벽을 안아온 건설자들의 위훈을 되새겨보며-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백두대지에 아로새겨진 빛나는 위훈의 자욱자욱을 추억깊은 사진들과 더불어 돌이켜본다.

하늘도 감복시킬 뜨거운 애국충정의 한마음 안고 혁명의 고향 삼지연땅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운 미더운 건설자들의 모습이 사연깊은 화폭속에 어려온다.

뼈속까지 얼어드는 북방의 혹한속에서 한몸이 그대로 휘틀이 되고 침목이 되여 황홀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고 두줄기 철길을 안아올리던 잊지 못할 위훈의 이야기들, 어렵고 힘들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던 그 무수한 날과 달들에 간직된 만단사연을 수백수천장의 사진인들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저 한장한장의 사진에서 우리가 보는것은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이겨내고 산간의 리상도시를 일떠세운 건설자들의 모습만이 아니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만난을 짓부시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한 위대한 인민의 모습이다.오직 당의 뜻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여가는 이 나라 천만군민이 백두대지에 아로새긴 애국충정의 자서전을 본다.

종이우의 사진은 퇴색되고 지워질수 있어도 백두대지에 새겨진 인민의 자서전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것이다.준엄한 시련의 나날에 우리 인민이 어떻게 당의 권위,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싸웠는가를 보여주는 애국충정의 자서전은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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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훌륭한 기풍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종업원들-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나라의 국보적인 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에서 숭고한 도덕의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세해전 여름 통천군 바다가에는 만수대창작사 휴양소가 훌륭하게 일떠섰다.

종업원들이 즐거운 바다휴양을 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할 때 창작사일군들의 마음은 이미 년로보장을 받은 창작가들에게로 달렸다.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주체미술의 보물고를 풍만히 하는데 많은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 그들이 일할 때 벌써 휴양소를 건설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랴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이윽하여 초급당일군의 사무실에는 이런 목소리가 울렸다.

《종업원들만이 아니라 년로보장을 받은 공로자들도 함께 휴양소에 보냅시다.》

뜻밖에 동해바다휴양을 가게 되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공로자들의 충격은 컸다.

이미전부터 창작사에서는 년로보장을 받고 집으로 들어간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늘 깊이 관심하고 따뜻이 돌봐주고있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창작사의 책임일군들부터 앞장서서 공로있는 일군들과 창작가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을 축하하고 지성어린 물자들도 안겨주군 하였다.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그 기풍이 어느덧 창작사의 모든 종업원들의 생활로 되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로자들의 생활과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땔감을 마련해주고 병치료에 쓸 약재를 안겨주는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이제는 일터를 떠난지도 오랜 자기들을 새로 일떠선 휴양소에까지 불러주니 어찌 놀랍고 감동되지 않을수 있으랴.

일군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새 세대 종업원들의 존경속에 꿈같이 흐른 공로자들의 휴양생활은 해마다 변함없이 이어져 오늘은 그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였다.

지난 11월 17일 만수대창작사는 창립 60돐을 맞이하였다.

이날을 경축하는 뜻깊은 공연무대에는 창작사의 오랜 창작가들이 출연하는 합창 《인생의 영광》이 올랐다.

은은한 선률이 흐르는 속에 무대자막에는 붉은 당기폭을 배경으로 창작사의 60년력사에 빛나는 자욱을 남긴 렬사들의 모습이 새겨졌다.

순간 관람석의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목메인 흐느낌…

모임에는 창작사에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공로자들과 함께 이미 떠나간 렬사들의 유가족들도 참가하였던것이다.

그 자리에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최하택선생의 안해인 백유란녀성도 있었다.

그가 흘리는 눈물은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의 분출이였다.

남편이 그들의 곁을 떠나간지도 어언 10년이 넘었건만 공로있는 창작가로, 보배로 내세워주는 일군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던것이다.

여러해전의 가슴뜨거운 일도 감회깊이 되살아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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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땅에 민족문화의 향기를 한껏 풍기며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일군들과 동포들속에서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에 힘을 집중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을 꾸준히 벌려나가야 합니다.》

재일동포사회에는 우리의 고유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떨치기 위한 예술활동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동포들이 적지 않다.어려운 조건에서도 신심과 랑만의 무대를 펼쳐놓으며 민족문화의 짙은 향기를 풍겨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미덥고 자랑스럽다.

 

애국의 붓대를 틀어쥐고

 

뜻과 획의 예술인 서예는 재일동포들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지금으로부터 30년전인 주체78(1989)년 일본에서 고려서예연구회가 결성되였다.재일동포들의 첫 민족서예단체인 고려서예연구회는 민족서예를 깊이 연구하고 동포사회에서 서예열풍을 일으키며 조국의 서예성과를 널리 소개해나가는것을 활동지침으로 내세웠다.지난 30년간 연구회성원들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면서 민족서예전통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왔다.회원들은 하나의 글자, 한개의 점에서도 심오한 뜻과 사상, 아름다운 민족성이 정서적으로 안겨오도록 하기 위해 애쓰며 고전서체로부터 현대서체에 이르기까지 우리 글 서체들을 꾸준히 습득하였다.현재까지 수십차례의 전시회를 열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해외동포들과의 교류도 진행하였다.또한 곳곳에 서예교실을 내오고 새 세대들에 대한 서예지도를 하였다.결성당시부터 회장사업을 맡아온 장윤식동포는 그 나날을 회고할 때마다 보람의 미소를 짓군 한다.

얼마전 고려서예연구회는 결성 30돐을 맞으며 전시회를 열었다.애국열의를 북돋아주는 힘있는 격언과 명문장들, 풍만한 서정이 넘치는 시구들이 활달한 필치로 씌여진 작품들은 참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겨레의 절절한 통일열망과 의지를 형상하고 우리 민족의 고상한 륜리도덕과 력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풍치를 반영한 작품들도 절찬을 자아냈다.

뜻깊은 결성기념일을 맞으며 회원들은 애국의 붓대로 동포사회의 민족정기확립에 기여하고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문화예술을 발전시킨다는 긍지로 가슴설레였다.

 

조국의 사랑에 보답하는 예술인재로

 

예능부문에 소질이 있는 총련 조선학교학생들은 해마다 조국에서 통신수업을 받는다.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과 평양국제문화회관 등에서 음악(성악과 기악)조와 무용조로 나뉘여 실시되는 이 통신교육체계에는 총련의 새 세대들을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 민족성을 완벽하게 갖춘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주려는 어머니조국의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있다.여기에 망라되여 우수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후 민족성고수를 위한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맡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친미굴종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반미감정이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진보적인 언론들이 《동맹》의 탈을 쓴 미국의 침략적정체를 《3자》와 《3춘》을 빼앗은데 비유하여 폭로비판하였다.

《3자》란 《자존》, 《자유》, 《자본》을 뜻하는 략어로서 력사적으로 미국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았다는것이다.

내용을 보면 8. 15해방직후에는 남조선에서 군정통치를 실시하다가 리승만역도와 함께 북과 남을 분렬시키고 1948년 이를 반대하는 제주도인민봉기를 비롯한 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갈수 있는 《자존》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때에는 전두환신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하고 지지함으로써 군부독재에 맞선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자유》획득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을 전후하여서는 과거적페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세울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였으나 《방위비분담금》증액 등을 강박하여 많은 자본을 수탈하고있다는것이다.

한편 《3춘》이란 《광복의 봄》, 《서울의 봄》, 《정치의 봄》을 뜻하는 략어로서 미국이 력사적으로 남조선에 찾아온 봄을 짓밟았다는것이다.

8. 15해방으로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열망이 활활 타오르던 때에는 친일청산의 기운을 여지없이 억누르고 남녘땅을 다시 친일파들의 세상으로 만들어놓음으로써 《광복의 봄》을 짓밟았으며 1980년 광주인민봉기가 박정희독재《정권》의 몰락과 함께 찾아온 정치적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항쟁이였으나 전두환신군부를 지원하여 《서울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고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으로 찾아온 《정치의 봄》은 강압적인 자본수탈로 짓밟고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미국이 남조선의 《자존》, 《자유》, 《자본》을 빼앗으려고 본색을 드러낸 시점들은 하나같이 《춘》(봄)과 관련되여있다, 남쪽땅에 봄이 찾아올 때마다 정치적폭압을 조장하고 경제적수탈을 자행하는 미국은 《동맹》이라고 할수 없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에게 중요한것을 미국에 빼앗길수 없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너무도 당연한 주장이라 하겠다.

70여년전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신성한 우리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에게 분렬의 고통과 전쟁의 위험을 들씌워왔다.

특히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을 노예로 길들이기 위하여 숭미, 공미주의와 반공, 《반북》의식을 주입시켜 자주의식과 민족의 넋을 빼앗아왔다.

그리고 저들에게 추종하는 친미주구들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놓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왔다.

제주도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남조선에서 정의와 민주, 자유를 위한 항쟁이 일어날 때마다 무참하게 진압하도록 파쑈살인마들을 배후조종한 장본인도 바로 미국이다.

지금 미국은 박근혜역도를 탄핵시킨 초불민심을 짓밟으면서 남조선을 저들의 손아귀에 더욱 거머쥐고 미국산 무기판매와 《방위비》명목으로 더 많은 혈세를 빨아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해마다 자연의 봄은 찾아왔건만 미국에 짓밟힌 남녘땅은 언제 한번 진정한 자주의 봄, 민주의 봄이 찾아온적이 없는 식민지동토대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은 상전에게 염통에 쓸개까지 다 꺼내 바쳐서라도 구차한 명줄을 부지하겠다고 미군의 영구강점과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정치적지배, 친미굴종의 저주로운 력사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 때가 왔다.

남조선 각계층, 특히 진보적언론들은 《동맹》의 허울을 쓰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미국의 침략과 략탈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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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수십년간 검찰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였으며 독재권력의 시녀가 되여 저들의 목숨을 유지해왔다.》, 《검찰개혁초불집회에 수백만의 인파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민중이 얼마나 적페청산을 절절히 바라는지 보여준다.》, 《검찰개혁은 거스를수 없는 력사의 흐름이고 초불시민들의 명령이다.》, 《적페청산 1호는 검찰개혁이다.》…

이것은 남조선 전지역에서 끊길줄 모르고 계속 터져나오는 각계층의 목소리이다.

오늘날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은 더는 거스를수 없는 민심의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력대적으로 남조선검찰은 파쑈독재《정권》의 시녀, 파수군이 되여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정치를 극구 비호하고 민주개혁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해왔다. 남조선검찰이 보수세력과 작당하여 저지른 악행들을 꼽자면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그래서 남조선 각계층은 보수적페청산과 함께 검찰개혁을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로 내세우고 《정치검찰 물러나라!》, 《검찰개혁 이루어내자!》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적페청산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민심의 요구대로 검찰개혁을 필수적과제로 내세우고 강경하게 내밀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그로하여 오늘 적페대상인 검찰이 오히려 기승을 부리며 날뛰는 비극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최근 현 당국의 검찰개혁을 저지시키기 위해 강도높은 수사로 전 법무부 장관을 사퇴시킨 검찰은 수사의 초점을 청와대의 부정부패의혹사건들을 들추어내는데 집중하고있다.

검찰은 《2018년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사건》, 《류재수감찰무마의혹사건》, 《〈우리들병원〉대출특혜의혹사건》 등에 대한 수사에 전 법무부 장관수사에서 악명을 떨친 수사팀까지 배속시키고 《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실이 사건의 배후》라고 떠들면서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놀음까지 벌렸는가 하면 조사내용들을 언론에 흘리면서 현 당국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고 보수패당의 반《정부》공세에 유리한 조건들을 제공해주고있다.

이것을 통해 보수패당과 발을 맞추어 검찰개혁에 집요하게 도전해나서고있는 검찰의 책동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빚어지겠는가를 가히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만일 현 당국이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하게 되면 적페청산이 실패하고 퇴임후 부정부패혐의로 자살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로무현의 전철을 밟게 될수 있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주장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오랜 세월 파쑈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되여 무제한한 권력을 휘두르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말살해온 검찰을 개혁하는것을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로, 초불민심의 요구로 내세우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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