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0
영광의 자욱을 따라 : 따사로운 그 은정 대를 이어 전해가리 -절세위인들의 손길이 뜨겁게 어린 창광원을 찾아서-
사시장철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흐르는 종합적인 편의봉사기지로 자랑높은 창광원이 첫문을 연 때로부터 어느덧 40년세월이 흘렀다.
창광원의 40년, 그것은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으로 빛나는 년대기이며 우리 인민이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을 노래하는 가슴뜨거운 서사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시였습니다.》
얼마전 창광원을 찾은 우리에게 이곳 일군은 감동에 젖어 말하였다.
《창광원이 일떠선 때로부터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네번이나 바뀌였지만 오늘도 우리 창광원은 인민들의 생활의 한 부분으로 깊이 자리잡고있습니다.이것은 대를 이어 베풀어지는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의 말을 음미해보며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서니 창광원에 불멸의 령도자욱을 새기신 절세위인들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안겨왔다.
우러를수록 봄의 정서가 넘치는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의 종합적인 편의봉사기지에 절세위인들을 모신 그날의 환희와 격정이 금시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69(1980)년 3월 21일, 완공된 창광원을 찾으시여 현대적으로 훌륭히 꾸려진 이곳을 시종 따뜻한 미소속에 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인민들에게 안겨줄 또 하나의 귀중한 선물을 마련한 기쁨에 넘쳐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에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어리여있었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창광원의 내부시설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정말 대단하다고, 세계적으로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갖춘 목욕탕을 가지고있는 나라는 없다고 감개무량한 어조로 말씀하신 어버이수령님,
자신께서 오래동안 바라시던 소원이 풀리신듯 그처럼 만족해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창광원을 잘 관리운영하며 평양시 동평양과 각 도마다에 이러한 목욕탕을 하나씩 더 건설하여 인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목욕탕과 수영장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절절한 심정을 마음속깊이 새겨안으시고 인민의 재부를 또 하나 마련하시려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더듬어져 우리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창광원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터전과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창광원이 로동당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서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
여러차례 험한 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고 설계와 시공에서 나타난 부족점들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신 하많은 이야기들을 어찌 다 전할수 있겠는가.
지금도 건설의 나날에 물문제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목욕탕과 수영장, 물놀이장에는 1%의 묵은 물도 있어서는 안된다.100% 뽑고 100% 넣는 원칙에서 그 방도를 찾아야 한다.
사실 창광원을 건설할 때 근본문제인 물문제를 놓고 일군들은 고심하고있었다.막대한 량의 물을 해결할 원천지가 그 주변에는 없었기때문이였다.그리하여 일군들은 한번 채워넣은 물을 다시 려과하여 쓰는 방법으로 물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전문 보기)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여 -혁명투사 김산호동지의 한생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는 길에서 사랑에는 사랑으로, 믿음에는 믿음으로, 은혜에는 은혜로 보답하는 숭고한 의리의 력사, 충실성의 력사를 창조하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이것이 투사들이 지니고있던 혁명적의리의 핵이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산호동지의 빛나는 생애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우리는 보통사람들이 혁명을 통해 얼마나 비약적으로 발전하는가를 말할 때마다 그 전형적인 실례로 김산호를 들군 하였다.그리하여 〈머슴군으로부터 련대정치위원으로!〉라는 말은 혁명이 보통사람들의 발전과정을 얼마나 강력하게 추동하며 로동자, 농민출신의 평범한 근로청년들이 혁명의 와중에서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나 문화도덕적으로 얼마나 빨리 성장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도표와도 같이 되여왔었다.》
머슴군으로부터 조선인민혁명군 련대정치위원으로 성장한 김산호동지,
그는 가난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나 오가자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잔뼈를 굳혔다.
그러한 김산호동지가 어엿한 혁명가로 자라나고 중대정치지도원, 련대정치위원으로 성장할수 있은것은 남다른 재간이나 기질이 있어서가 아니였다.바로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때문이다.
하기에 그의 가슴속에 항상 불타고있은것은 어제날 머슴으로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던 자기를 따뜻한 품에 안아 친부모의 정을 초월하는 열화같은 사랑을 부어주시고 무장대오에 받아들여 어엿한 혁명전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에 보답할 굳은 맹세뿐이였다.
김산호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전사로 살며 싸우는것을 최대의 영예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수령님을 충성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행군하면서도, 숙영지에서도 언제나 조선혁명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고 싸우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건강과 안녕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대원들을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해 애썼다.
혁명가로서의 김산호동지의 충실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집행하는데서 맹세나 약속을 번지르르하게 하지 않았지만 일단 받은 과업은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토록 귀중히 간수해오신 돈 20원으로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에게 새 옷을 해입히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잊지 못하고있다.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반석어머님의 체취가 그대로 어려있는 돈 20원을 내놓으시며 련대정치위원이였던 김산호동지에게 무송시내에 내려가서 천을 사다가 아이들에게 옷을 해입힐데 대한 명령을 주시였다.
김산호동지는 선뜻 그 돈을 받을수 없었다.거기에 깃든 사연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삼 재촉하시여서야 김산호동지는 마지못해 돈을 받으며 이렇게 말씀드렸다.
《사령관동지의 령이니 집행은 하겠습니다만 어쩐지 손이 떨립니다.그 돈이 어떤 돈입니까.》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그이의 명령대로 무송시내에 들어가 천을 사가지고 돌아섰다.그러나 20원으로 사온 천으로는 아동단원들에게 옷을 다 해입힐수 없었다.천이 모자랐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금 그에게 무송에 갔다올데 대한 명령을 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이라면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밖에 모르는 그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임무를 끝끝내 수행하고 마안산밀영으로 돌아왔다.(전문 보기)
논벼씨뿌리기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농업성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씨뿌리기철이 왔다, 모든 힘을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로
씨뿌리기가 시작되였다.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총궐기, 총매진하여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씨뿌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논벼씨뿌리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놓고 농업성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벼모판씨뿌리기는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이라고 본다.
부상 리재현:해마다 반복되는 영농공정이지만 올해의 씨뿌리기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2019년 농업부문총화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축하서한에서 정면돌파전략의 성사여부는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이미 이룩한 다수확성과를 얼마나 공고히 하고 활기차게 전진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고 강조하시였다.올해 당이 제시한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마는가가 씨뿌리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한해논벼농사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는 튼튼한 모기르기가 바로 씨뿌리기로부터 시작된다.
기자:올해의 벼모판씨뿌리기에서는 어떤 문제를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
부국장 리경록: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는 봄철에 매우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되고있다.해당 부문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도 봄철기간에 센 바람이 자주 불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벼강화재배, 건직파재배와 어린모이식재배를 비롯한 선진영농방법도입면적이 많이 늘어나는것과 관련하여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
이미 성에서는 올해 논벼씨뿌리기와 관련한 과학기술적내용들을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에 시달하였으며 시, 군들과 협동농장들에서 해당 지역의 기후조건과 벼품종별생육기일, 모내는 시기를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적기를 바로 정하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불리한 기상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밭모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면서 씨뿌리기적기와 질을 정확히 보장하여야 한다.
씨뿌리기적기를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씨뿌리기적기는 해당 지역의 기상조건과 품종 및 모종류, 영농조건에서 이삭패기적기를 보장할수 있는 시기이다.벼의 이삭패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모내는 시기와 품종, 모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에 맞게 씨뿌리기적기를 바로 규정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선 지대별기상조건과 보온조건을 고려하여 정하는것이다.
또한 벼품종들의 특성을 잘 따져보아야 한다.
해당 단위의 로력, 물보장조건을 타산하여 모내기적기를 바로 정하고 모잎나이에 맞게 씨뿌림시기를 정하는것 역시 중요하다.(전문 보기)
우리의 문화가 세상에서 제일
문화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의 하나이며 민족의 발전은 문화의 발전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우수한 문화를 창조한것으로 하여 나라의 명성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선조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하였으며 색과 문양, 모양이 특출하여 누구나 보물처럼 여긴 고려자기를 만들어냈다.세상사람들은 이름난 비단산지인 우리 나라의 비단을 고려금, 고구려비단이라고 하면서 매우 진귀하게 여기였다.우리 인민은 먼 옛날부터 세계 5대건강식품의 하나인 김치를 담그어먹었으며 순수 콩을 가지고 메주를 쑤어 맛좋은 장을 만들어냈다.
어찌 그뿐인가.
이름난 의학자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은 의학분야의 백과전서적인 책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고려의학고전들인 《의방류취》, 《향약집성방》도 마찬가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며 혁명하는 시대,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새로운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하여 그것이 세계적인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수한 문화가 수많이 창조된 이 땅에서는 위대한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세인을 놀래우는 문명의 희한한 창조물들과 재부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
몇해전 5월1일경기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될 때 공연을 본 세계의 수많은 관중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격찬하였다.
조선은 참으로 신비한 나라이다.이런 공연은 오직 주체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이다.…
이것은 그 누구도 모방할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문화에 대한 매혹이고 경탄이였다.
우리의 문화!
불러볼수록 가슴이 뿌듯해진다.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래일을 확신하며 신심드높이 락원을 꾸려가는것은 사회주의문화에 대한 열렬한 애착이 있기때문이다.
넓고넓은 이 세상 그 어디를 돌아봐도 사회주의를 지켜온 우리가 옳았다는 진리가 내 조국땅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문명의 창조물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산간벽촌에 우리 식 온천문화, 온천문명이 집약된 문화휴양지가 생겨나고 하늘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황홀하고 눈부신 문명세계가 펼쳐져 천지개벽을 노래하고있다.
보통강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관현악생울림극장이며 창전거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인민극장…
인민들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우리 당의 높은 리상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희한한 창조물들이 날에날마다 솟아나고있다.(전문 보기)
민족교육의 화원에 어린 숭고한 후대관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체계는 재일동포학생들을 조국과 민족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워주는 사랑의 토양이다.태양의 은혜로운 빛발이 비쳐드는 그 풍요한 토양에 생의 뿌리를 내리였기에 이역의 아들딸들은 광풍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애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총련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총련이 일심단결된 애국의 대오로 굳건히 서있는 현실은 민족교육문제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관, 열화같은 동포애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손길아래 민족교육이 찬란히 개화발전해온 력사이다.
지난날 나라가 없던탓에 자기의 말과 글, 성과 이름마저 빼앗기고 이역땅에서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자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려는것은 참으로 간절한 소원이였다.그래서 해방후 한푼두푼 돈을 모아 도처에 학교들을 세웠지만 그 토대는 너무나도 빈약하였다.판자집이라도 자체의 교사를 가진 학교는 몇개 안되였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일본학교나 초라한 건물들에서 불편한 곁방살이를 하고있었다.게다가 조선민족에 대한 차별과 박해, 집요하고 악랄한 동화정책을 국책으로 삼은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은 고사하고 그것을 말살하기 위해 총칼탄압도 서슴지 않았다.
바로 이러한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체 동포대중을 민족교육권리사수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화국창건후 조국을 찾아온 재일조선인경축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도 일본반동들의 탄압을 박차고 민족교육사업을 보다 힘있게 밀고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보살피심은 총련결성이후 더더욱 뜨거워졌다.
당시 민족교육사업은 일본반동들의 가혹한 탄압책동으로 말미암아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제일 심각한것은 자금문제였다.동포들이 극심한 생활난을 겪는 속에서도 피타게 모은 돈을 민족교육사업에 바쳤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되지 못하였다.
민족교육이 존재하느냐 마느냐 하는 엄혹한 때에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이 미쳐왔다.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재일동포사회는 격정의 눈물천지로 화하였다.《김일성원수님 만세!》의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올라 온 일본땅을 뒤흔들었다.기세충천한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로 곳곳에 새 교사를 꾸리고 문화회관, 체육관들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전문 보기)
중국의 감염실태, 전염병방역과 경제 및 사회발전을 다같이 추진하기 위한 노력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에서 20일 하루동안에 4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7명(호북성)이 또 사망하였다.590명이 퇴원하였다.호북성에서는 전염성페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24시현재 전국적으로 전염성페염환자 6 013명, 퇴원자 7만 1 740명, 사망자 3 255명(그중 호북성에서 3 139명)으로서 확진자는 도합 8만 1 008명(그중 호북성에서 6만 7 800명)이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256명(퇴원자 98명, 사망자 4명),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17명(퇴원자 10명), 대만지역에서 135명(퇴원자 28명, 사망자 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되였다.
최근 중국정부가 전염병방역사업과 함께 경제 및 사회발전에 힘을 넣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전파방지사업 중앙지도소조 조장인 국무원총리 리극강이 전염병방역과 경제 및 사회발전이라는 중점사업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잘 틀어쥐고나갈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현시기 국내외의 전염병방역 및 경제형세의 단계적인 변화에 맞게 다방면적인 공급보장사업을 더 잘하며 방역사업과 군중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베이징에서 진행된 전염병방역과 취업안정사업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할데 관한 화상전화회의에서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생들과 취업하기 어려운 사람들, 전염병상황이 엄중한 지역의 로동자들의 취업방조를 잘할데 대한 문제들이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세계 185개 나라와 지역에서 감염자 27만 5 000여명, 사망자 1만 1 300여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20일 24시현재 이 비루스는 185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였으며 27만 5 184명이 감염되고 1만 1 383명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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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일본의 NHK방송이 밝힌데 의하면 20일 지바현과 효고현, 오이다현 등 13개 자치체에서 31명이 새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이로써 전국적인 감염자수는 1 704명으로 늘어났다.사망자수는 41명에 달하였다.
한편 이날현재 일본으로부터 오는 려행자들의 입경을 제한한 나라와 지역의 수는 19개 더 늘어나 131개에 이르렀다.
이란에서 20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만 9 644명으로 늘어나고 그중 1 433명이 사망하였다.
하싼 루하니대통령은 이란새해를 맞으며 진행한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이란인민이 단합된 힘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피해를 극복할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용기를 발휘하고있는 의사와 간호원들을 평가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지금까지 6 745명의 감염증환자가 회복되였다고 한다.
20일 말레이시아에서는 130명이 또 이 비루스에 감염되여 전국적인 감염자수는 1 030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에서도 40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새로 등록되였다.새 감염자들가운데 10명이 싱가포르인이며 나머지는 외국인이라고 한다.이날현재 이 나라의 감염자수는 385명이다.
인도네시아대통령 죠꼬 위도도는 전국적범위에서 369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28일부터 2개의 섬을 감염자들을 위한 격리장소로 리용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필리핀과 인디아의 감염자수가 각각 230명, 223명으로 늘어났다.
타이보건성은 50명이 새로 감염된것으로 확진되였다고 하면서 그중에는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애기도 있다고 밝혔다.이 나라에는 322명의 감염자가 있다.
레바논에서도 감염자수가 163명에 이르렀으며 그중 5%가 위급하다고 한다.
이라크에서 하루동안에 15명의 감염자와 3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생하여 그 수는 각각 208명, 17명에 달하였으며 이스라엘의 감염자수는 705명으로 증가하고 사망자까지 나왔다.(전문 보기)
또다시 드러낸 불순한 대결흉심
얼마전 남조선군부가 《COVID-19》가 확산됨에 따라 3월과 4월에 계획하였던 《20-1》합동군사연습과 《한》미해병대련합훈련을 비롯한 련합군사훈련들을 취소가 아니라 연기하는 방향에서 검토하고있다고 떠들어댔다. 또한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이라는데 얼굴을 들이민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천안》호침몰사건을 또다시 력설해대며 동족대결을 고취하였다.
이것은 변함없는 대결흉심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그 무슨 《합의서정신의 리행》과 《평화》에 대해 곧잘 떠들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미국과 야합한 련합군사훈련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지난 2월만 놓고보더라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미륙군성 장관과 미태평양륙군사령관, 미태평양함대사령관 등을 기신기신 찾아가 《굳건한 <동맹>강화》와 《련합방위태세유지》, 《군사적지원》을 떠들며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대결공조를 모의하였는가 하면 그 무슨 《정례회의》라는데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훈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게 하겠다.》,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을 기반으로 련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과 야합한 각종 형태의 련합훈련들에 병력을 더 많이 참가시킬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러한 남조선군부가 이번에 《연기검토》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계속 매달리려는 불순한 대결흉심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다.
더우기 과거 보수세력이 동족대결고취를 위해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던 《천안》호침몰사건을 현 남조선군부가 또다시 거들어댄것은 사건을 조작한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고 동족대결망동을 정당화하자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리행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와의 군사적공조와 동족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남조선군부는 온 겨레의 비난과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군예술과 전투적격려에 의하여 전군에 필승불패의 전투적사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앙양되고 싸움준비완성의 불바람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속에 훈련혁명의 포성이 또다시 이어져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월 20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서부전선대련합부대장들, 기타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서부전선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 역시 우리 당의 포병무력강화방침을 관철해가고있는 서부전선포병무력의 준비실태를 불의에 검열평가하고 대책하며 전반적부대들을 각성시키는것과 함께 포병훈련의 모든 형식과 내용,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평시훈련을 전쟁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는 실용적인 실전훈련으로 확고히 전환시키자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경기에는 조선인민군 제3군단, 제4군단, 제8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화력임무수행계선까지의 부대별 진출기동정형을 평가하고 추첨으로 정한 사격순차에 따라 각종 구경의 포들로 제정된 거리에서 섬목표를 사격한 다음 사격성적과 화력임무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하여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화선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또다시 바람세찬 바다가진지에 모시고 자기들의 전투력을 검열받게 된 서부전선대련합부대 장병들의 가슴속에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격정이 설레이는 파도마냥 세차게 일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포사격대항경기진행순차와 방법에 대한 총참모장의 보고를 청취하시고 경기를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시에 따라 또다시 군단장들이 감시소에서 직접 포병화력을 지휘하였다.
군단장들의 힘찬 사격구령이 포진지들에 가닿자 즉시 섬멸의 포구들이 불을 토했으며 목표섬상공에서는 불소나기, 강철우박들이 쏟아져내렸다.
서부전선포병부대들은 평시훈련을 통하여 다져온 포사격술로 경기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여줌으로써 실전에 대비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된 자기들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서부전선의 포병들, 특히는 3군단의 포병들이 포를 정말 잘 쏜다고 만족해하시며 마치도 저격무기로 목표판의 점수를 맞히는것만 같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총참모장은 경기결과에 대한 총참모부의 평가를 보고드리였다.
경기에서는 제3군단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군단들을 눌렀으며 제8군단이 2위, 제4군단이 3위를 쟁취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제3군단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하여 너무도 만족하시여 포사격경기에서 놀라운 포사격술을 보여주며 경이적인 성적을 받은 제3군단관하 포병대대에 수여되는 명포수상장에 《대대의 놀라운 전투력에 탄복한다. 대단히 만족하며 특별감사를 준다. 김정은. 2020. 3. 20》이라는 뜻깊은 축하친필을 새겨주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제51호 주체109(2020)년 3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를 주체109(2020)년 4월 10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를 주체109(2020)년 4월 10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대의원등록은 주체109(2020)년 4월 10일에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3월 20일 평양
비약의 보검-과학기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어느 단위, 어느 부문에 가서나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항구적방침은 첨단과학기술전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애국적신념이 확고한 혁명가들로 키우고 그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며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며 온 나라에 국풍으로 확립되도록 이끄시는 과학기술중시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몇해전에는 전민학습의 대전당으로 보란듯이 일떠선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장에 그해의 첫 현지지도자욱을 새기시고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선거장에 나오시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에게 투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도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꼭꼭 돌아보시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지식경제시대의 주인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지난해 4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재천명하고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힌 력사적인 계기였다.
과학기술중시를 당과 국가의 전략적로선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과학기술에 하나가 백, 백이 천이 되는 묘술이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으며 세월을 앞당기는 신비의 세계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창조와 비약의 길로 줄달음치는 실천투쟁속에서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을 더욱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인민의것이라면
손 종 준
1941년 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방침에 따라 소부대활동을 벌리던 때의 일이다.
김일동지가 지휘하는 우리 소부대성원은 모두 12명이였는데 3월 중순부터 약 50일간을 얼마 안되는 수수쌀로 생활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루 한사람앞에 두숟가락의 수수쌀이 차례졌을뿐이였다.
일제군경놈들은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부터 감옥이나 다름없는 집단부락을 만들고 주변에 널려있는 부락의 농민들을 여기에 몰아넣음으로써 우리 유격대와 인민들과의 련계를 끊어버리려 하였다.
일제강점의 말기에 이르러서 일제의 이러한 책동은 더욱더 악랄성을 띠게 되였다. 사정이 이렇게 되고보니 우리는 식량을 얻기가 매우 곤난하였다.
당시 우리 소부대의 기본임무는 적의 통치구역안에서 지하공작을 수행하는것이였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식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놓고 적들을 습격할수도 없는 일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일정한 기간 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여 공작하여야 했다.
우리들이 아껴먹던 수수쌀마저 다 떨어져버렸다. 어느날 몇명의 대원들은 김일동지의 지시에 의하여 식량을 마련하기 위하여 밀영을 떠났다. 그날은 음력 5월 4일 아침이였다. 좁은 골짜기를 밑에 두고 산릉선을 타고 내려가던 우리는 골짜기에서 가늘게 피여오르는 연기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나무가지들을 헤치며 연기나는쪽을 내려다보았다. 골짜기에는 7채의 집이 있었다. 웃골짜기에 4채, 아래골짜기에 3채가 들어앉은 이 집들은 전부터 비여있는 집들이였는데 산아래턱에 바싹 붙어있는 한채의 집에서만은 연기가 피여오르고있었다.
우리들은 서로 바라보며 이런 말을 했다.
《저 집에는 사람이 살고있으니 저 집 사람들을 통해서 식량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될수록 주간행동을 피하던 때였으므로 밤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자 우리는 산을 내려 연기가 피여오르던 집을 찾아갔다. 그런데 웬일일가? 이 집 역시 텅 비여있었다.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건 물론이고 방에는 아무런 가장집물도 없었고 부엌에 역시 그릇 하나 없었다. 마당도 반반하였다. 역시 오래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이였다. 그러나 부엌아궁에는 불을 땐 흔적이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집주인이 가까이 있을것만 같았다. 이 집 주인은 자기 집이 그리워 집단부락에서 빠져나왔을는지 모른다.
우리는 이 집 주변에 여기저기 흩어져앉았다. 그동안 풀잎따위로 요기를 해온 때여서 우리는 몹시 시장기를 느꼈다. 우리는 집주인을 좀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나는 주변을 더 살펴볼 생각으로 골짜기내가로 나갔다. 내가를 오르내리며 인적을 살피던 나는 주춤 서서 개울건너편에 눈초리를 돌렸다. 그곳에는 아름드리나무 한그루가 서있었는데 밑둥에서 한길쯤 올라가서는 세갈래로 가지를 뻗고있었다. 초생달빛은 그 갈라진 세 가지 짬을 어렴풋이 비쳐주고있었다. 바로 거기에 둥그런 무엇이 얹혀있었다.(전문 보기)
천내군일군들속에서 나타난 안일라태하고 특세적인 행위에서 교훈을 찾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일군들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엄격히 처벌할데 대하여 토의결정하였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소한 무질서와 안일해이도 허용하지 말고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혁명적본태로 확고히 고수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지난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기 위한 전국가적인 방역조치들을 더욱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국가의 법과 규정을 지키는데서 누구보다 앞장에 설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 천내군의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당과 혁명의 요구, 우리 사회의 건전하고 전투적인 생활기풍과는 어긋나게 직무를 태만하고 음주방탕한 행위를 저지르는 안일라태하고 특세적인 현상이 발로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근본을 망각하고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인 초특급방역조치실시에 저해를 준 천내군일군들의 행위를 비판하는 강원도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가 얼마전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회의를 지도하였다.
회의에는 강원도당위원회 집행위원들과 부장들이 참가하였으며 도안의 시, 군 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에서 화상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들끓는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지 않게 특세를 부리면서 안일라태하게 행동한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의 자료가 통보되였다.
사상투쟁의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외면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키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에 불응하여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음주불량행위를 조장시킨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의 과오가 엄정히 분석되고 집중비판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결정에 따라 천내군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당대렬에서 내보낸다는것이 선포되였다.
회의는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한생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지 않고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당성단련을 게을리하면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며 종당에는 혁명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전문 보기)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 -각지 검사검역부문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각지 검사검역부문 일군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국가품질감독위원회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상태가 선포되고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상황에 대처하여 국경에 위치하고있는 주요지점들에서 검사검역을 엄격하게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세밀하게 짜고들었다.
이들은 긴급협의회를 조직하여 항과 국경교두를 비롯한 주요통과지점들에 보호복을 비롯한 검사검역기재들과 소독약을 즉시 공급하였으며 입국자들과 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과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교양사업을 강도높이 벌리였다.
일군들이 직접 아래단위에 내려가 검역사업에서 빈구석이 없는가를 깐깐히 료해하는 한편 검사검역원들의 건강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점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한 사업들도 강하게 내밀었다.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소장 한영식동무는 검역사업에서 빈틈이 무엇인가를 항상 의심하고 항상 앞질러가며 생각하는 과정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빈구석들을 발견하게 되였다.검사검역원들을 발동하여 2일간에 걸쳐 남포항에 소독설비를 자체로 제작설치하고 하선작업에 동원된 인원들과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과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깐깐히 진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평안북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검사검역원 김성국, 함경남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책임검사검역원 서현철, 송림수출입품검사검역소 검사검역원 한철동무들도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검역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이밖에도 많은 검사검역원들이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맡은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절대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비상한 애국적열정과 견인불발의 투쟁본때로 창조한 《비날론속도》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주체50(1961)년 4월 흥남지구의 비날론공장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자들이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만족해하시면서 사실 이 공사는 작년 8월에 내가 왔다간 뒤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고, 돈받는것도 아니고 오직 애국심으로 해냈다고, 이제는 《평양속도》를 릉가하여 《비날론속도》가 창조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하다면 세상을 놀래운 《비날론속도》는 어떻게 창조되였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묵은해의 잡초들이 무성하던 룡흥벌의 진펄길을 걸으시며 공장부지를 잡아주신 때로부터 중간공장건설을 비롯한 준비단계를 거쳐 비날론공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것은 주체49(1960)년부터였다.
사실 비날론공장건설문제가 일정에 올랐을 때 일군들속에서는 그 생산능력을 년산 2 000t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3 000t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6 000t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것은 론의의 대상도 되지 못하였다.
그것도 그럴것이 당시까지만 하여도 비날론연구집단의 피타는 탐구와 노력에 의하여 하루 20kg생산능력의 시험공장에서 첫 시제품이 생산된데 불과하였던것이다.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비날론공장을 힘들게 건설하느니 그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 화학섬유를 사다쓰는것이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가난하고 헐벗은 우리 인민들에게 어서 빨리 좋은 옷감을 마련해주기 위한 이 거창한 사업을 어떻게 순전히 돈으로만 타산하겠는가고 하시면서 비날론공장건설규모를 년산 1만t으로 잡게 하시였다.
우리 과학자들과 로동계급은 기어이 해낼것이라는 크나큰 믿음과 우리 인민을 위하여서는 아까울것이 없다는 숭고한 사랑은 기적을 낳았다.
《모든것을 비날론공장건설에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이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전후 수많은 공장들을 훌륭히 복구건설한 어느 한 건설사업소를 중심으로 하는 위력한 건설력량과 인민군군인들 그리고 평남관개공사에서 이름떨친 3 000여명의 제대군인들이 룡흥벌로 달려왔다.
건설은 처음부터 수많은 난관에 부닥쳤지만 건설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무릎까지 빠지는 진펄에서 악전고투를 거듭하면서도 1년이상 걸린다고 하던 합성, 정류, 빙초산, 중합, 점화직장의 기초굴착작업을 건설자들은 석달동안에 해제꼈다.건설장에 이런 구호가 나붙었다.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들에게 질좋고 아름다운 옷감을 풍족히 공급하기 위하여 비날론공장건설을 더욱 촉진시키자!》
《이 공장을 어서 지어 아버지, 어머니, 누나에게 더 많은 옷감을 보내자!》
조금도 꾸밈없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 구호는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에서 나온것이였다.사랑과 믿음의 힘은 실로 컸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감염자 8 652명, 사망자 94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8 652명으로,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20일 0시기준으로 비루스감염자가 87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중 47명은 대구와 경상북도(대구 34명, 경상북도 13명)에서 나왔다.
이밖에 서울에서 17명, 경기도에서 14명, 인천에서 4명, 부산, 광주, 충청남도, 경상남도에서 각각 1명 등의 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대구,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병원, 료양시설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집단감염이 지속되는것과 관련하여 외부인출입을 통제하고 직원들의 경우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여부를 확인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대상들에 한하여서는 업무를 중지시키도록 하였다.이것을 위반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손실보상 등 강도높은 규제를 가하기로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형코로나비루스확진자들가운데서 년령별로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감염병전문가들은 20대 젊은층이 가정과 사회에서 비루스감염확대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해외로부터 류입되는것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유럽으로부터 오는 승객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미국에서 감염자 1만 4 200여명, 려행주의경보 4단계로 설정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9일 22시 13분현재 1만 4 200여명에 이르렀다.또한 사망자수는 205명에 달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불과 5시간동안에 약 3 00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병이 급속히 전파되고있다.
감염자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도처에서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다.
현재 치료실이 모자라 의료설비를 갖추고있는 배들까지 출동체계를 갖추고있다고 한다.
CNN방송은 죠지아주의 한 병원에서 마스크가 부족해 의료성원들이 찢어진 마스크를 기워서 사용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집권자는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마스크를 의료진에 줄것을 건설업계에 요구하였다.
정작 감염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받자면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가고있다.
피해가 전국적범위에서 확대되고있는 속에 미국무성은 려행주의경보를 4단계로 올렸다.
려행주의경보 4단계는 주민들속에서 《려행하지 말것》으로 알려져있는 가장 높은 단계라고 한다.
많은 주와 대도시들에서 학교, 식당, 체육관, 술집 등이 문을 닫았다.(전문 보기)
갈수록 추악해지는 정치패륜아들
최근 남조선의 《미래통합당》내에서 《공천》문제를 둘러싸고 계파싸움이 더욱 치렬해지는 속에 《무소속출마바람》까지 불어 그야말로 초상난 집안꼴이 되고있다.
지금 당내에서 버림받은 막돌신세가 된 홍준표, 김태호 등 권력야심가들은 《협잡, 기망공천의 희생물》, 《사천》, 《락하산공천》 등을 고아대고 그 무슨 《금의환향》을 떠들며 줄줄이 무소속출마를 선언하고있다. 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것들을 내세워 당내의 경쟁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제거하고 사당꾸리기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황교안의 비렬한 《공천학살》행위를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는것이다.
숭어가 뛰면 망둥어도 뛴다는 격으로 후보추천에서 떨어져 한숨만 쉬던자들까지도 덩달아 《자해공천》, 《패천》을 운운하고 《결정을 되돌리지 않으면 무소속출마도 불사하겠다.》며 황교안것들에게 최후통첩을 들이대고있는 형편이다.
이에 당황해 난 황교안이 《지역을 수시로 옮기며 억지로 명분을 찾는다.》, 《분렬되면 다 죽는다.》, 《대승적인 판단을 해달라.》 등 위협절반, 회유절반으로 구슬려대고있지만 그것이 권력쟁탈에 미쳐돌아치는 시정배들에게 통할리 만무하다.
오히려 홍준표를 비롯한 권력야심가들은 《갈팡질팡하는 황교안을 보고 투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만 입 다물고 종로선거에나 집중해라.》, 《황교안이 TV화면에 안나오는것이 승리의 첩경》, 《속고, 배신당하고, 밀리지만 힘내라.》며 비난과 조롱을 일삼고있다.
실로 일신의 부귀와 권력욕에 환장한자들이 먹이감을 놓고 벌리는 더러운 개싸움질이 아닐수 없다.
이를 두고 남조선 각계층은 《통합당발 무소속바람》, 《자중지란》, 《갈데없는 뼈다귀싸움》 등으로 비난하고있으며 보수세력내에서조차 《배신정당》, 《콩가루정당》이라는 비명소리가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권력쟁탈과 잔명부지를 위한 개싸움이 갈수록 더욱 치렬해지고 탈당과 무소속출마가 하나의 풍조로 되여버린 적페집단의 추악상은 《부패정치 1번지》의 실체와 썩고 병든 남조선정치무대의 진모를 더욱 드러내보이고있다.
권력을 부정부패, 민생탄압의 수단으로 여기는 정치패륜아들의 더러운 추태에 남조선민심이 침을 뱉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을 거머쥐기 위한 뼈다귀싸움에만 여념이 없는 추악한 동물집단, 《미래통합당》의 파멸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사설 : 봄철위생월간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자
지금 3, 4월위생월간사업이 전국각지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봄철위생월간사업은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리고 우리 손으로 보다 문명하고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위생문화사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생활문화를 세우는 사업은 광범한 대중이 발동되고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될 때에만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인 동시에 자신을 위하고 후대들을 위한 창조적인 사업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깨끗한 환경에서 문명하게 살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 열렬한 애국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고향과 마을, 가정과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나갈수 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생활환경을 더 잘 꾸리고 혁명적열정과 랑만에 넘쳐 전투적으로 생활하는것이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올해의 봄철위생월간사업은 온 나라가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벌려나가고있는 때에 진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중요성과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국제사회의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며 많은 나라에서 비루스감염증에 의한 피해가 나날이 급증되고있는 첨예한 형세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각성분발하여 봄철위생월간사업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에서는 이미 3, 4월위생월간사업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업으로 전환시켜 진행할데 대하여서와 이 기간에 진행하여야 할 단계별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지시문을 모든 지역과 단위에 하달하였다.
올해 봄철위생월간사업은 단순한 위생문화사업이기 전에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전염병이 들어올수 있는 모든 통로와 틈을 완전봉쇄하고 검병, 검사, 검역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광범한 군중이 동원될 때만이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전체 인민들은 국가적인 방역사업이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일터와 마을을 문화위생적으로 꾸리는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임, 공민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에 절대복종하는 규률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국제적인 방역형세를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지휘에 따라 그 어느때든지 신속정확히 움직일수 있는 만단의 태세를 유지하여야 한다.뿐만아니라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시급히 퇴치하는것과 함께 항상 고민하고 항상 의심하며 항상 앞질러가면서 예견성있는 실질적인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야 한다.
격리장소들에 대한 위생관리와 소독을 엄격히 진행하는것은 특별히 관심하며 예리하게 주시하여야 할 문제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