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0

저열탄으로 질좋은 세멘트를 생산하여 부흥의 큰걸음을 -전천군세멘트공장을 돌아보고-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강계정신이 창조된 자강도에는 제힘으로 걸어나가는 자력갱생단위들이 많다.전천군세멘트공장도 그러한 단위들중의 하나이다.

지난 시기에는 군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그마한 공장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될 보배공장으로 되였다.

얼마전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제힘으로 흥하는 이 공장을 돌아보고싶어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강계시에서 전천군까지는 백수십리길이였다.

봄기운이 완연한 협동전야와 아슬하게 깎아지른 절벽을 언뜻언뜻 스쳐보내며 취재차는 앞으로 내달렸다.

전천군 읍에서도 10여리 떨어진 양지바른 산기슭에 들어섰을 때였다.한폭의 그림인양 구색이 맞게 꾸려진 공장전경이 비껴들었다.정문앞에 이르니 《자력갱생》, 《증산절약》, 《자급자족》이라고 씌여진 글발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공장의 한 일군은 반기며 우리를 저탄장으로 안내하였다.저탄장에는 몇달은 실히 쓰고도 남을 석탄이 그득히 쌓여있었다.

《아시다싶이 우리 자강도에는 고열탄이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석탄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지요.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군에서 나오는 저열탄으로 질좋은 세멘트를 생산하고있습니다.말하자면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인셈이지요.》

목소리는 높지 않았어도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강자들의 배심이 느껴졌다.

(저열탄으로 세멘트를!)

흥미가 동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바싹 끌어당겼다.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공장의 저탄장에는 석탄이 쌓여있어볼새가 없었습니다.》

힘겨웠으나 긍지와 보람도 컸을 잊을수 없는 그때를 돌이켜보는듯 동안을 두었던 그는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무슨 일이든지 해놓고보면 별치않게 여겨지지만 생소한 일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아득히 높은 산처럼 오르기 힘들어보이기마련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10여년전 추억의 세계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당시 공장에서는 수백리나 되는 곳에서 석탄을 실어오고있었다.대포를 쏘아 참새를 잡는 격이였다.그러다보니 생산원가는 높아져 경영활동은 물론 종업원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였다.더욱 안타까운것은 일부 종업원들이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잃고 다른 단위를 넘겨다보고있는것이였다.

공장은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하나는 군의 방조속에 지금처럼 비칠거리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길이요, 다른 한길은 비록 힘겹고 고생스러워도 제힘으로 공장을 활성화하는 길이였다.

한원명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주저없이 후자의 길을 택하였다.자기 고장에서 나오는 연료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워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모두가 분발해나섰다.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세멘트생산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도서들을 열심히 탐독하였다.이 과정에 저열탄에 의한 세멘트생산방법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저열탄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을 확립하면 원가를 낮추면서도 생산에서의 실리를 보장할수 있었다.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수직소성로에서 저열탄으로 세멘트를 생산하는것은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었다.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거듭되는 실패와 난관앞에서도 주저없이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을 끝끝내 개척하여 마침내 자기 지방에 흔한 저열탄으로 강도가 높은 세멘트를 생산해내는데 성공하였던것이다.…

일군의 이야기는 길지 않았으나 여운은 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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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감염자 101만 4 300여명, 사망자 약 5만 3 000명 신형코로나비루스 204개 나라와 지역에로 전파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204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있다.

2일 24시현재 이 비루스에 의해 101만 4 386명의 감염자와 5만 2 9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 *

 

2일 이란에서 2 875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새로 감염되여 그 수가 5만 468명에 달하였다.그중 사망자가 3 160명이며 중증환자가 3 956명이다.

같은 날 뛰르끼예에서 2 456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여 감염자수는 1만 8 135명으로 증가하였다.사망자는 356명이다.

이스라엘에서도 전날에 비해 감염자수가 765명 늘어나 6 857명에 이르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8명의 감염자가 또 발생하여 그 수가 3 116명으로 늘어났으며 필리핀에서 322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염자수는 2 633명에 달하였다.

인디아에서 2 069명, 타이에서 1 875명, 인도네시아에서 1 790명, 싱가포르에서 1 049명, 아랍추장국련방에서 1 024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이밖에 이라크, 레바논, 쿠웨이트, 요르단 등 나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일본각지에서도 24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이로써 전국적인 감염자수가 3 448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82명이 사망하였다.

180개의 나라와 지역이 일본으로부터 오는 려행자들의 입경을 제한하고있다.

이것은 일본과 외교관계를 맺고있는 나라들중 약 90%가 입국을 제한한것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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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감염자 1만여명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3일 0시기준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1만 62명으로 늘어났다.이것은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만에 1만명을 넘어선것으로 된다.

추가확진자 86명중에서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서 의정부 성모병원에서의 집단감염 등으로 23명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18명, 대구에서는 9명의 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이밖에 경상북도에서 5명, 남조선강원도에서 2명, 인천, 광주,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각각 1명의 비루스감염자가 나왔으며 22명은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되여 모두 174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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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감염자 24만명이상으로 증가

주체109(2020)년 4월 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2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24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주에서만도 9만 2 000여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또한 전국적으로 약 6 000명이 사망하였는데 그중 20%이상이 뉴욕시민이라고 한다.

루이지아나주에서는 거의 1만명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외출금지령을 4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한편 플로리다주에로 항행중인 한 대형유람선에서 비루스검사과정에 10여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유람선에는 현재 1 000여명의 승객과 870여명의 승무원이 있다고 한다.

또한 괌도에 정박해있는 미핵항공모함에서 전염병이 급격히 전파되고있는 가운데 1일현재 감염자수가 93명으로 증가하였다.그중 86명이 감염증상을 보이였다.

이와 관련하여 미해군측은 함장을 해임시키고 항공모함으로부터 수천명의 승무원을 소개하고있다고 한다.

CNN방송은 미국인 95%가량이 자택대피령상태에 놓이게 되였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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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유신뼈다귀》 우려먹기

주체109(2020)년 4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황교안이 곰팡내가 푹 배인 《유신뼈다귀》를 우려먹다가 또다시 개코망신을 당하였다.

이자가 페이스북에 《COVID-19》의 대규모확산을 막은것이 박정희가 구축한 《의료체계》덕분이라고 횡설수설한것이 화근이 되였던것이다.

이를 두고 남조선 각계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생뚱맞다.》, 《박정희<정권>은 63년 <의료보험법>을 제정하고도 시행하지 않고 방치해두었다가 일부 특권층을 대상으로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시행하였다.》, 《그렇게 따지면 단군할아버지급부터 다 이루어온것》, 《오직 퇴보하는 사람은 황교안대표 한사람 같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파쑈독재의 후예, 무지한 권력미치광이가 받은 응당한 대접이라 하겠다.

기회만 있으면 《유신뼈다귀》를 내흔드는 보수패당의 버릇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다.

아는바와 같이 박정희역도는 집권전기간 사상 류례없는 폭압통치로 온 남조선땅을 파쑈의 란무장, 인권과 민주의 무덤으로 전락시켰으며 남조선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것으로 하여 지금도 남조선인민들과 세상사람들속에서 증오와 원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이런 희대의 파쑈독재자의 그 무슨 《의료공적》을 떠들어 《유신》독재자에 대한 광적인 《숭배》에 사로잡혀있는 보수세력의 환심을 사고 《총선》에서 한표라도 더 긁어모으려는것 같은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니 황교안이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그러니 《미래통합당》에 《유신》잔재, 《유신》후예들만 모여들고있다는 비난이 더 높아가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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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영화 : 인민을 위한 령도의 나날에 6

주체109(2020)년 4월 3일 웹 우리 동포

기록영화 : 인민을 위한 령도의 나날에  6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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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건설현장지휘부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당의 자력부강로선을 받들어간다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면돌파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한가운데 서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쑥쑥 키를 솟구는 광덕언제와 자연과의 격전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기본물길굴공사장을 비롯하여 어랑천전역 그 어디서나 군민협동작전으로 위훈을 창조해가는 결사관철의 기상을 느낄수 있다.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건설현장에서 우리는 정면돌파전의 참전자, 자력갱생강자들인 함경북도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소식을 전한다.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건설현장지휘부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지금 어랑천전역이 세차게 끓고있다.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함경북도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이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훌륭히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놓고 건설현장지휘부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어랑천발전소건설에 참가한 함경북도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것 같다.

정치책임자 송군삼:그렇다. 우리 함경북도인민들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에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살고있다. 어떻게 하나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과 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펼쳐놓으려는것이 우리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일찌기 어랑천에 발전소를 건설할것을 구상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 설계를 보아주시고 몸소 팔향언제의 위치도 잡아주시며 발전소건설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을 받들고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수령님께서 밝혀주신대로 어랑천발전소를 갈지자형으로, 계단식으로 건설할데 대한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책임자 리학철: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2년전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오랜 기간 발전소건설이 부진상태에 있는데 대하여 엄하게 지적하시고 공사를 최단기간에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도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 중소형발전소들을 완공하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기자:어랑천3호발전소의 공사규모와 진척정형에 대해 알고싶다.

참모장 리주덕:어랑천3호발전소는 해발고가 높은 산골짜기에 수십m높이의 언제를 쌓고 기본물길굴과 함께 물몰이굴을 뚫어야 하는 등 작업조건이 매우 불리하고 공사량이 방대한 건설대상이다.

지금 언제와 기본물길굴, 발전기실을 비롯한 공사대상들에서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군민협동작전으로 뚫고나가며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광덕언제공사장에서는 지난 3월 1일에 콩크리트타입을 시작하였는데 지금 매일 백수십㎥의 타입실적을 기록하며 기세좋게 나가고있다. 지난 1월말까지 기본물길굴뚫기를 위한 작업갱공사를 전부 끝낸 발전소건설자들은 기본물길굴공사에 앞선 공법을 받아들이며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 하여 1일현재 1 800여m의 기본물길굴을 뚫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전기실공사와 물몰이를 위한 물길굴뚫기공사도 본격적으로 진척되여 나날이 성과가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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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사랑을 담아싣고 행복의 전차는 달린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무궤도전차 483호를 타고-

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이 땅의 날과 달들은 인민에 대한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으로 흐른다.

며칠전 우리는 수도시민들에게 현대적인 교통운수수단을 마련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손길이 어린 서평양-평양역로선 무궤도전차 483호에 올랐다.

전차의 외형은 보면 볼수록 멋쟁이《미남자》를 련상시켰다.

그뿐인가. 아늑한 느낌을 주는 내부는 또 얼마나 산뜻하고 정갈한가.

보기만 해도 따스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안는것만 같은 홍감색의자들이며 그와 뚜렷한 색대조를 이루는 붉은색가름대들, 밝은 해빛을 받아 더욱 눈부시게 반짝이는 창유리들…

겉을 보아도, 안을 보아도 흠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이 안팎으로 일색이였다.

우리의 눈길을 더욱 끈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타보신 무궤도전차 주체107(2018)년 8월 3일》이라는 글발이였다.

수도의 려객운수문제해결을 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며 삼라만상이 조으는 깊은 밤에도 불면불휴의 로고를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그 글발과 더불어 숭엄히 어려왔다.

전차에 오른 우리를 운전사 장경순동무와 차장 오명순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시운전을 진행하였던 장경순동무는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40년세월을 무궤도전차와 함께 달려온 쉽지 않은 녀성운전사였다.

우리를 태운 전차는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를 따라 경쾌하게 달리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전차가 평양역전백화점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차가 멎자 정류소에는 활기가 넘쳐났다. 차에 오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타보신 무궤도전차라고 기쁨에 넘쳐 말하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피여난 웃음으로 하여 전차안이 한결 더 환해지는듯싶었다.

《우리 차에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저렇게들 좋아한답니다.》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장경순동무가 한 말이였다.

인민들이 좋아한다!

결코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비록 길지 않은 이 말속에 얼마나 뜨거운 인민사랑의 세계가 슴배여있는것인가.

감회도 새로운 주체107(2018)년 8월 3일, 사랑하는 인민들을 하루빨리 우리가 만든 훌륭한 무궤도전차에 태워줄 마음이 그리도 불같으시여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에 찾아오시여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시운전을 하던 그날 밤 지난번에 타보았을 때보다 내부환경과 의장품들의 질과 문화성이 높아지고 전차운행시 소음과 진동도 적어졌다고, 모든 기술적특성지표가 정상이라고 하시면서 이제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거리를 누비며 달릴 때에는 멋있을것이라고, 인민들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 사이에 전차는 어느덧 동성다리부근에 이르렀다.

장경순동무는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차에 오르시였던 곳에 이르게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땐 정말 꿈을 꾸는것만 같았습니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전차에 오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은 정말이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그대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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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청년교양사업에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다

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세는 엄혹하지만 우리 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양양하다.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을 지니고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 용감무쌍히 돌진해나아가는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이 있기에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약동하는 젊음에 넘쳐 전진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당과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 여기에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청년들의 남다른 긍지가 있고 값높은 영예가 있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고있다. 조국보위의 주력부대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도 우리 청년들이며 사회주의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미덕과 미풍의 참된 전형도 청년들속에서 수많이 배출되고있다.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 방패가 되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청년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자랑중의 자랑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절대로 만족할수 없다. 청년강국을 일떠세우기는 힘들어도 그것이 무너지는것은 순간이다. 청년교양사업이야말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고 절대로 방관시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청년교양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것은 청년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더욱 가속화되기때문이다.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다. 혈기왕성하고 기백과 정열에 넘친 청년들이 들끓어야 공장과 농촌, 건설장이 들끓고 온 나라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차넘치게 된다.

피끓는 청년이라고 하여 누구나 저절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리기주의자, 남의 덕에 살아가는 기생충, 의무앞에 권리를 놓는 건달군으로밖에 될수 없다. 정신이 병들게 되면 젊고 건장한 육체도 무기력해지는 법이다.

교양사업의 심화이자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분출이다. 타고난 영웅이 없듯이 시대의 선도자, 창조의 거인으로 삶을 빛내이는 청년과 리상도 포부도 없이 허송세월하는 청년이 결코 처음부터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다. 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꾸준히 단련시켜나갈 때 누구나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청춘의 보람과 희열을 찾는 열혈의 청년으로 자라날수 있다.

청년들이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가 되여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있게 열어나가자면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고 그들의 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한 교양사업이 확고히 선행되여야 한다. 청년들이 용을 쓰며 일어서고 척후대로서 맹활약을 할 때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속에서 혁명적진군의 보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청년들의 드높은 기세이자 사회주의건설의 벅찬 숨결이고 청년들의 앙양된 열의이자 조국의 전진이다.

청년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야 하는것은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주되는 과녁이 다름아닌 청년들이기때문이다.

청년기는 혁명적세계관을 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옳바른 교양을 받아야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전면적으로 갖추고 발휘할수 있으며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가는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수 있다.

제국주의사상문화가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는 오늘 그 기본공격대상은 바로 청년들이다. 오늘의 청년들에게는 혁명의 시련속에서 단련되지 못한 제한성이 있다. 또한 청년들은 호기심이 많고 감수성이 빠른것으로 하여 누구보다도 주위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적들이 청년들에게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는것은 새 세대 청년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쉽게 변질타락시킬수 있다고 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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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가장 우월한 인민적인 제도

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오늘은 인민보건법발포 40돐이 되는 날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보건일군들과 인민들은 크나큰 격정속에 인민보건법채택의 력사적의의와 위대한 생활력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 제6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던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은 인민보건법을 받아안게 되였다. 이로써 우리 인민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위한 진정한 보건법전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9(1980)년 4월 4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인민보건법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발표하시여 인민보건법채택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와 그 관철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인민보건법채택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보다먼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룩된 보건사업에서의 모든 성과들이 확고한 법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는데 있다.

오랜 세월 봉건의 질곡과 외세의 발굽밑에서 신음하며 력사의 주체이면서도 정치밖으로 밀려나 자기의 생명건강을 지켜주고 담보해줄수 있는 법에 대해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였다.

온갖 질병의 구속에서 벗어나 무병장수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비로소 빛나게 실현될수 있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벌써 해방지구형태의 유격근거지들에서 인민적인 보건시책들을 실시하게 하시여 무상치료제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경험에 기초하여 해방후에는 진정한 인민의 주권과 함께 민주주의적인 보건제도를 수립하여주시였으며 총포성이 울부짖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전후 일부 일군들속에서 어려운 나라형편만 생각하면서 치료비를 조금씩 받자는 의견이 제기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고서라도 곤난을 이겨내기로 하고 전반적무상치료제는 중단없이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나날이 강화되여 주체63(1974)년말까지 농촌들에서 리진료소의 병원화가 성과적으로 실현되였고 나라의 모든 시, 군인민병원이 현대적인 종합병원으로 훌륭히 꾸려져 치료와 예방사업이 체계적으로 개선되였다. 또한 의학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인민보건사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의료일군양성기지들이 원만히 꾸려졌다.

수십년세월 로동당의 품속에 안겨 진정한 삶의 보람을 찾고 사회주의제도의 온갖 혜택을 누려온 우리 인민은 인민보건사업을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보람차고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규제한 인민보건법까지 받아안게 됨으로써 무병장수하며 더욱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확고한 법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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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회적,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방역사업 더욱 강화

주체109(2020)년 4월 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COVID-19》의 세계적인 전파와 피해상황이 걷잡을수 없이 날을 따라 심각해지고있는데 대처하여 전염병류입의 사소한 공간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심화되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에서는 긍정적인 소행자료들이 통보,평가되고 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일부 부정적인 현상들이 강하게 총화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비루스전염병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전사회적,전인민적인 행동일치로 전염병방역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되였다.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전염병류입공간의 차단,봉쇄와 검병검진,검사검역 등을 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체계와 질서를 짜고들고있다.

모든 병원,진료소들의 비상방역정보체계구축에도 힘을 넣어 중앙으로부터 말단단위까지 필요한 자료들과 제기된 문제들이 즉시에 전달되고 대책하도록 하고있다.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통일적인 지휘에 따라 격리해제사업이 엄격히 진행되고있는 속에 평안북도,황해남도,자강도,강원도,함경남도,개성시에서는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이 전부 해제되였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명이 남아있다.

격리해제된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감시와 해제사업도 방역규정에 따라 정확히 진행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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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총련 오사까부본부, 지부일군모임 진행-

주체109(2020)년 4월 3일 로동신문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기 위한 총련 오사까부본부, 지부일군모임이 3월 27일 오사까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오사까부본부, 지부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급속적인 전파속에서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매우 절박하고도 필연적인 요구로 된다고 말하였다.

어렵고 복잡할 때일수록 오사까부본부가 앞장에서 높이 세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속적으로 벌려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사상을 틀어쥐고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하면서 본부의 지도적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오사까부본부 일군들과 지부위원장들이 그 어느때보다 심사숙고하여 옳바른 방법론을 찾아내며 동포들과의 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기층조직강화를 위해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하였다.

현시기 가장 중요한것은 일군들의 사상적각오와 신념이며 일군들은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운명, 후대들의 장래에 대하여 진지하게 더 깊이 생각하고 자기의 량심과 있는 힘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부와 분회를 애족애국의 성돌로 더욱 튼튼히 다지는것이 곧 오사까조직을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고 오늘의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을 지향하여 본부가 계획한대로 관하분회들을 보다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뜨거운 정을 안고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그들의 애국지성을 불러일으키는것을 기본방도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모두가 사상적각오를 굳게 다지고 애족애국운동에서 기어이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기쁨의 보고를 드리자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발언한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은 조성된 엄혹한 정세에 대처하여 지부와 분회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오사까조직을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을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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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봉기자들의 넋은 오늘도 살아있다

주체109(2020)년 4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제주도 4. 3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72년이 되는 날이다.

4. 3인민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을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반미반파쑈인민항쟁이였다.

일제의 패망후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인민들의 총의에 의하여 세워진 인민위원회들을 총칼로 강제해산시킨 미국은 1948년에 들어서면서 친미주구들로 《단독정부》를 조작하여 저들의 식민지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우리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려고 책동하였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책동은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남조선도처에서 항의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제주도인민들도 대중적인 투쟁에 궐기해나섰다. 다시는 외세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기에, 갈라진 조국에서 살기를 바라지 않기에 그들은 《단독선거》를 반대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시위와 집회를 벌리였다.

이렇게 되자 미국과 그 앞잡이들은 평화적인 시위군중을 향해 사격을 가하면서 무력으로 탄압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격분한 제주도의 항쟁용사들은 4월 3일 한나산에서 반미항거의 뢰성을 울렸다.

《미군은 즉시 철수하라!》, 《〈단독선거〉 분쇄하라!》, 《주권은 인민위원회에로!》, 《조선통일 만세!》 등의 웨침소리가 온 제주도땅을 진감시켰다. 30만의 도내 인민들중 24만을 망라한 봉기군중들은 적극적인 투쟁으로 제주도에서의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완전히 파탄시켰으며 미국과 그 주구들의 통치질서를 마비상태에 빠뜨렸다.

제주도인민들의 정의의 애국투쟁에 질겁한 미국과 그 주구들은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몸서리치는 대학살작전을 벌려놓았다. 이자들은 《제주도땅이 필요하지 제주도민은 필요치 않다.》, 《전섬에 휘발유를 퍼붓고 모두 죽여도 좋다.》고 떠벌이면서 《가능한 빨리, 깨끗이 해치우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 그에 따라 감행된 짐승도 낯을 붉힐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으로 말미암아 제주도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이 무참히 학살당하였다. 제주도는 그야말로 《피의 섬》으로 변하였다.

야수적인 폭압속에서도 봉기자들은 굴하지 않았으며 총칼에 맞아 쓰러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자주와 통일을 절규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피어린 투쟁으로 민족의 자주와 조국통일에 대한 꺾을수 없는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그러나 4. 3인민봉기 참가자들의 념원은 아직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오늘도 남조선땅에는 외세의 분렬주의정책에 편승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매국노들의 바통을 그대로 이은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이 활개치고있다.

이자들은 지금 적페청산을 지향하는 민심에 도전하여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세워보려고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이런 매국역적집단이 오늘까지 남조선에 존재한다는것은 수치이며 이런자들이 남아있는 한 제주도항쟁용사들이 그토록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숙원은 성취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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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수치도 모르는 정치간상배

주체109(2020)년 4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것들이 《박근혜팔이》에 여념이 없다.

얼마전에는 친박패거리들로부터 《배신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개몰리듯 하는 류승민까지 그 무슨 《지원유세》를 벌린답시고 돌아치며 《내가 원조친박이다.》고 떠들어대고있는 형편이다.

실로 개도 웃을 일이다.

못 잊을 인연이 되살아 났는가, 아니면 한때 천하악녀 박근혜년의 치마밑에서 꼬리를 저으며 충견노릇을 잘한 덕에 《박근혜의 3인방》, 《원조친박》이라고 불리우며 호의호식하던 때가 그리웠는가.

아마 잔명부지를 위해 《새로운보수당》까지 통채로 섬겨바쳤건만 친박패거리들이 욱실거리는 《미래통합당》내에서 찾아주는 이 없고 설자리도 없는 썩은 고목신세라 몹시도 외롭고 서글펐나 본다.

류승민과 친박패거리들이 앙숙이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시기 박근혜년에게서 《배신자》로 락인찍힌 류승민이 하루아침에 당원내대표자리에서 쫓겨났고 2016년 남조선의《국회》의원선거때에는 년과 친박패거리들의 보복으로 후보추천에서조차 제외되는 등 갖은 수모와 멸시를 당하고 버림받은 들개신세가 되여 떠돌아다니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보복의 이를 갈던 류승민이 남조선민심의 지탄속에 박근혜역도가 탄핵의 운명에 처하였을 때에 《사상초유의 국기문란》, 《<국정롱단>의 본질은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라고 공격해댔고 남조선《국회》에서의 박근혜년에 대한 《탄핵소추안》표결시에는 기다렸다는듯이 손을 들어주는것으로써 받은 수모에 대한 앙갚음을 한것도 박근혜와 친박패거리들에 대한 사무친 원한과 복수심때문이였다.

그런데 과거 친박패거리들과 물고 뜯으며 피비린 개싸움을 벌리던 류승민이 갑자기 《원조친박》타령을 늘어놓으며 망측한 추태를 부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이 역도년의 이름을 팔아 친박패거리들에게 잘 보임으로써 《총선》후 당내 계파통합을 주도하며 더 나아가서는 《대권》의 포석을 단단히 다져나가려는 권력야심가의 너절한 잔꾀임을 누구인들 모르겠는가. 수치도 모르는 정치간상배의 비루한 추태가 참으로 꼴불견이다.

그런다고 적페무리속에서 《변절자》, 막돌로 버림받는 류승민의 가련한 신세가 달라지겠는가.

이것이 바로 그 무슨 《개혁보수》와 《혁신》을 운운하며 민심을 기만우롱하던 정치시정배의 더러운 몰골이며 《도로박근혜당》이 된 《미래통합당》의 가리울수 없는 민낯이다.

더러운 권력욕을 위해서라면 감옥귀신이든 무덤속의 더러운 송장이든 가림없이 우려먹으며 지랄발광하는 류승민을 비롯한 적페무리들이 남조선 각계로부터 비난과 저주를 받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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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정면돌파전에서 사상사업의 중요과업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정면돌파전에서의 승리의 비결은 사상의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있다.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혁명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가자면 사상사업의 중점을 바로 정하고 여기에 선전선동의 집중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

그러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사상사업의 중요과업은 무엇인가.

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라는것을 깊이 체득시키는것이다.

충성심의 높이이자 애국심의 높이이다.당에 충실한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애국자로 될수 있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면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충직한 사람들은 례외없이 조국과 인민앞에 무한히 성실하였다.항일투사들과 전화의 용사들, 천리마선구자들을 비롯한 전세대 충신들의 값높은 삶은 일편단심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받드는 길에 최고의 애국, 가장 열렬한 애국이 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고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정면돌파전은 존엄높은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결사전이며 전체 인민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애국투쟁이다.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우리 국가의 자강력이 증대되고 민족번영의 활로가 펼쳐지게 된다.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닌 사람만이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칠수 있다.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위대한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비롯하여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을 더욱 심화시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참된 충신,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견결한 투사들로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뼈속깊이 새겨주는것이다.

우리에게 정치군사적으로 완패당한 적대세력들은 지금 경제봉쇄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제국주의의 마지막수단, 최후진지를 완전히 공략하고 사회주의를 기어이 성공시키기 위한 최상의 방략은 자력갱생이다.

힘에 의한 강권과 민족리기주의가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또 도와줄수도 없다.자력갱생하여 자체로 살아나가는것, 이 길만이 살길이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다.

지금 우리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많은 애로와 어려움을 겪고있다.그러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계속 증대시켜나간다면 최악의 시련기를 최고의 상승기로 반전시켜나갈수 있다.강원도인민들처럼 기어이 자기 힘으로 일어서고 살아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나갈 때 그 어디서나 부흥의 열매들이 주렁지게 된다.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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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굴착 63%계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평양종합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히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통하여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며 병원건설과정에 창조되는 결사관철의 정신, 건설속도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기본의도입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인양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비약과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고있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병원건설과정에 창조되는 결사관철의 정신, 건설속도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게 하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시공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

지금 건설에 참가한 시공단위들사이의 드세찬 경쟁열풍이 휘몰아치는 속에 기초굴착이 63%계선을 넘어섰으며 기초콩크리트치기가 동시에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건설련합상무 정치분과와 각 건설단위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대중의 정신력과 투쟁열의를 총폭발시킴으로써 당의 의도대로 건설장전역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고있다.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여 당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밑에 근위영웅려단의 군인건설자들과 8건설국 건설자들은 불굴의 공격정신과 완강한 투신력,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굴착작업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중기계 및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사이의 경쟁이 본때있게 벌어지고있다.

공사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근위영웅려단에서는 굴착작업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중기계들을 집중배치하고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현재 현장에는 물이 차올라 작업조건이 불리해지고있다.그러나 군인건설자들은 한구간에 동시에 여러대의 굴착기를 진입시키고 립체전을 들이대고있다.운전공들은 고도의 긴장성과 높은 기술기능을 발휘하여 작업공간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굴착공사실적을 높여나가고있다.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운행길에는 곡선이 있어도 당을 받드는 자신들의 충성심에는 절대로 곡선이 있을수 없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지닌 이들의 불꽃튀는 투쟁으로 련일 많은 토량이 처리되고있으며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8건설국 운전사 박현철동무는 건설장과 하차장사이를 하루에 무려 35차례나 왕복하였으며 3일동안에 천수백㎥의 토량을 실어나르고 단기수송경쟁에서 앞자리를 차지하였다.건설자들은 경쟁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며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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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승리와 번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며-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참으로 가슴벅찬 격동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남들같으면 몇십, 몇백년동안에도 이루지 못할 세기적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창출되여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라는 장엄한 력사가 수놓아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력사의 생눈길우에 눈부신 변혁을 아로새겨온 기적의 년대기를 돌이켜볼수록 격정이 북받쳐오른다.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한 힘은 무엇이였는가.이 세상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꿋꿋이, 줄기차게 전진하며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우리의 영원한 진로는 과연 무엇인가.

자력갱생!

지나온 8년의 이름과 같은, 비약하는 조국의 숨결과도 같은 이 부름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용용히 노도치는 력사의 대하에는 원천이 있다.도전하는 역류도 거세게 휘여잡아 시대의 격류로 내닫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힘이 있다.

자력갱생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따라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달려온 우리의 8년은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 창조되여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위대한 진리가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 그 불패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여온 자랑스러운 나날이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

바로 이것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걸어갈 앞길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피끓는 심장마다에, 력사의 벽에 더욱 깊이 아로새기는 신념의 글발이다.

 

절대불변의 신념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민족대국상을 기화로 우리를 어째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 겹쌓이는 시련들…

그야말로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 힘있게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

우리모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힘차게 싸워나가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이 말씀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 자력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방식대로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굳건히 이어가시려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연이 고패쳤으랴.

아마도 그이께서는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력사, 연길폭탄으로부터 인공지구위성에 이르는 자력갱생, 자력부강의 빛나는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일생을 자주적으로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봉쇄를 항상 각오해야 하며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도 회억하시고 전후 수령님께서 걸으시였던 강선길, 자력으로 부흥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도 떠올리시였으리라.

자주, 자립, 자위,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택하신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는 이 길을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신 길이 유일한 승리의 길이라는것은 진리이고 법칙이며 과학이다.

이 억척의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다시금 힘있게 천명되였다.

오늘도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결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그해 6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력사적인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으로 적들의 도전을 짓부셔버릴 절세위인의 신념과 필승의 기상이 구절구절에 맥박치는 시대의 격문이였고 진격의 포성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이르는 기간에 소집된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것도 바로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이라는 투철한 사상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변함없는 투쟁기풍-《우리 식으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실천으로 받들며 활력있게 전진하는 평안남도

 

정면돌파전의 벅찬 숨결을 안고 굴지의 화학공업기지 남흥이 끓고있다.

비료생산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가지 촉매의 질제고와 국산화추진,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면서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 마대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는 분리공정확립…

하다면 남흥로동계급이 걸음마다 막아서는 난관을 뚫고 생산적앙양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활성탄생산공정을 꾸리는 문제가 토의될 때였다.그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있었다.그러나 쉽게 결심할 문제가 아니여서 일부 주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선진기술자료에 의하면 질좋은 각질활성탄생산에 야자열매각질을 써야 하는데 련합기업소실정에서 그 원료를 해결하는 문제도 난감했던것이다.

이러한 때 책임일군들의 믿음어린 시선을 받으며 움쭉 일어서는 한 로인이 있었다.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이 련합기업소 기술발전사업에서 고문의 역할을 하는 조근섭아바이였다.

《남들이 어떻게 만들든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것을 가지고 우리 식으로 더 좋게 만들면 되지 않겠소.서방기술자들의 코대를 꺾어놓으며 저 육중한 합성탑을 통채로 올려세울 때 우린 이렇게 우물쭈물하지 않았소.》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며 비료계통시운전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보장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절절한 목소리는 모두의 가슴을 불덩이처럼 달구어주었다.

당시 합성탑을 수십m높이에 올려세울 때 현장에 있던 외국기술자들은 능력이 큰 기중기가 없이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였다.그러나 남흥로동계급의 결심과 배짱은 산악같았다.

우리 한몸이 기중기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올려세울테니 두눈을 똑똑히 뜨고 지켜보기나 하라.

그토록 거만하던 사람들조차 세계에 이런 나라, 이런 로동자들은 없다고 탄복을 금치 못하며 스스로 머리숙인 기적은 이렇게 창조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적인 대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우던 전세대들처럼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인가.

공정확립을 위한 투쟁은 이렇게 시작되였다.비상한 각오 안고 떨쳐나선 이들은 련관단위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끝끝내 탄화로를 비롯하여 기술적으로 새롭고 능률적인 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도당위원회의 방조속에 필요한 원료도 우리 나라에 흔한것을 가지고 해결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자체의 힘으로 송풍기들을 되살려 보이라의 능력을 높이고 마대생산을 활성화할수 있는 분리공정을 확립한것을 비롯하여 남흥로동계급이 하나하나 마련해가는 비약의 토대들은 그 기술적원리와 공정에 있어서는 서로 다르다.그러나 그것을 낳은 힘의 원천은 이렇듯 하나인것이다.

우리 힘, 우리 식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감염자, 사망자 계속 증가

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1일 0시기준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10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모두 9 887명으로 늘어났다.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현상이 나타났다.

추가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서울인 경우 24명으로서 그 대부분은 만민중앙교회에서의 집단감염과 해외류입 등에 의한것이라고 한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한꺼번에 8명이 확진받은것을 비롯하여 23명이 발생하였다.

대구에서도 료양병원들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감염자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되였다.

이밖에 인천과 광주, 부산, 경상남북도와 충청남도, 남조선강원도에서도 비루스감염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되여 모두 165명이다.

3월 31일 0시기준으로 162명의 사망자가운데서 80살이상은 50.62%에 달한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

주체109(2020)년 4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선거판이 날이 갈수록 가관이다.

력대 남조선정치사에는 물론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비례정당싸움이 맹렬히 벌어지고있기때문이다.

가관은 이런 기이하고도 해괴한 《진풍경》을 펼쳐놓은 장본인인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이 얼마전 그 무슨 《3무공천》에 대해 력설하며 이번 《총선》이 《위선과 변칙의 세력 대 정직과 원칙세력간의 결전》이라고 떠벌인것이다.

말하자면 저들이 이번 《총선》기간은 물론 지난 시기에도 《정직》과 《원칙》을 대변하는 세력이라는것이다.

실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실 황교안패당은 그 무슨 《정직》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자들이다.

20대《국회》를 《식물국회》, 《동물국회》로 만든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의 죄악에 찬 과거행적은 둘째치고라도 최근 남조선에서 론난이 되고있는 비례정당싸움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원래 《미래통합당》것들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조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선거법개정안》의 취지가 유명무실해지고 선거가 란장판으로 화하지 않았을것이다.

위성정당을 창당한 황교안패당의 목적은 군소정당들의 비례의석수를 모두 강탈해서라도 어떻게 하나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의 지위를 차지함으로써 재집권야망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데 있었다.

이런데로부터 《미래통합당》것들은 위성정당을 조작하였고 이것을 도화선으로 하여 여야사이의 비례정당싸움이 번져진것이다.

한마디로 황교안이 줴쳐댄 《정직》과 《원칙》이라는것은 군소정당들이 가지게 되여있던 의석수를 모두 강탈하여서라도 제 배를 불리겠다는 날강도의 《정직》과 《원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참으로 황교안이야말로 제 권력욕을 위해서는 그 어떤 짓도 서슴지 않은 《정치날강도》, 자기의 추태를 가리워보려고 백주에 거짓말도 꺼리지 않는 인면수심의 정치추물임이 분명하다.

자고로 민심은 천심이라고 일러왔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미래통합당》에 《의석수도적놈이 정직?, 어이없는 일이다.》, 《저런것들이 있으니 <국회>가 란장판으로 될수밖에.》, 《이제는 보기만 해도 역겹기 그지없다.》, 《이번에 단단히 혼쌀내야 한다.》 등으로 저주와 규탄을 보내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를 보아도 민심이 보수패당에게 더욱더 등을 돌리고있음을 알수 있다.

황교안과 《미래통합당》이 막을수 없는 이 대세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고 하는 무모함은 수레바퀴에 달려드는 버마재비의 만용을 찜쪄먹는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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