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종교인들 검찰개혁을 요구하여 선언문 발표

주체109(2020)년 12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 《뉴시스》에 의하면 지난 8일 그리스도교인들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앞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여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날 《개신교》인을 중심으로 한 3 800여명의 그리스도교인들은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는 선언문에 서명하였으며 《적페중의 최고봉은 단연 검찰조직》, 《윤석열총장은 해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어 검찰이 자신들의 특권지키기에 급급하며 없는 죄도 만들어서 억울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고 부패한 권력의 범죄에는 눈감아주는 충견의 역할을 해왔다는것을 모두가 잘 알고있다고 하면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는것》, 《현재 검찰은 국민의 열망인 검찰개혁을 좌절시키기 위해 <검사동일체>라는 명목하에 검찰개혁반대의 선봉에 선 윤석열총장을 비호하고 항명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선언문발표모임에 참가한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수는 《법치가 망가지고있다.》, 《검찰개혁의 본질은 특권을 누리는 세력의 척결》이라고 하였으며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소장도 《지금 검찰의 행태는 국민주권과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것이며 그 최전방에 윤석열검찰총장이 있다.》, 《윤석열총장은 유일한 주권자인 국민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예수살기》 공동대표 조헌정목사도 《검찰은 행정, 립법, 사법부보다 우에 있다.》고 하면서 《검찰은 먼지를 커다란 범죄로 만든다. 판사신상을 조사해 불법사찰로 판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였다.

언론은 한편 지난 1일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불교로 구성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이 시국선언문에서 《법무부의 검찰개혁조처를 지지한다.》고 밝힌데 대해 전하였다. 이어 8일 천주교 주교, 사제, 수도자 3 951명도 그리스도교인들의 선언문발표에 앞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국선언과 함께 《윤석열총장이 검찰개혁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주장하면서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티끌같은 일도 사납게 따지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해지는 검찰총장의 이중적태도는 검찰의 고질적악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지적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이날 《CBS》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이 검찰이 판사를 사찰한 행위는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침해행위로서 마땅히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검찰의 법관사찰내용은 과거 보안사령부의 민간인사찰내용과 비교해보면 훨씬 더 정교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찰이 아니라는 검찰의 립장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만약 검찰의 행위가 사찰에 해당하는것이라면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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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로 된 당회의들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선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전투적행로에는 당의 강화발전에 이바지한 수많은 당회의들이 기록되여있다.

그 첫자리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있다.

주체혁명위업의 력사적전환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는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불세출의 령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친 중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통하여 우리 당은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의 확고부동성을 온 세상에 시위하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100년대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강력한 정치적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회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당회의에서 중요한 로선상문제들과 정책적문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대책적문제들을 집체적으로 토의결정하도록 하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령도적권위를 비상히 높이시였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찬 진군을 다그치고있던 격동적인 시기인 주체103(2014)년 2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전례없는 규모로 소집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을 계기로 진행된 사상일군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사상사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천추만대에 빛내이며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를 앞당기는데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한 분수령으로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데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된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을 앞당겨나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고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당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뜻깊은 대회합으로 기록되여있다.

주체105(2016)년 5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 력사에 특기할 영광의 대회로 빛나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전진시켜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대회에서는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을 우리 당건설의 총적과업으로 내세우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전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갈데 대한 문제, 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문제, 당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문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당의 강화발전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해당한 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통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천만대중의 철석의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고 조선혁명의 승리를 위한 만년기틀이 확고히 마련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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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공격정신으로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불같은 헌신과 열정으로 수놓아가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열의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분출하고있다.

각지의 피해복구전구들에서 끊임없이 창조된 신화적인 건설속도, 늘어나고있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 및 년간계획완수단위들, 다음해농사차비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전야…

이 모든 현실은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고 이룩한 승리에 자만을 모르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과감하게 돌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계속혁명정신의 힘있는 과시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따르는 길에서 우리 인민이 신념으로 새겨안은 이 숭고한 정신이야말로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흔들림없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시련의 역풍속에서도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내달리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두의 혁명정신에 뿌리를 둔 완강한 공격정신의 발현이다.

천만의 가슴마다에 용암마냥 끓어번지는 굴함없는 투쟁정신은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여러해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락관에 넘치시여 하시던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공격전의 앞장에 서서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며 사업을 박력있게 내민다면 지금의 난관은 문제로도 되지 않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바다를 항행하는 배의 속도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초음속비행기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조국을 최단기간에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이 만복을 누리게 하는것, 바로 이것이 자나깨나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서 끓고있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이 강렬한 열망을 안으시였기에 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웅대한 구상들을 끊임없이 무르익히시며 세인이 경탄하는 담대한 결단들도 주저없이 내리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지난 10월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땅을 찾아주신 그날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대전을 결심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하신 영상이.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락후를 털어버리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여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단순한 피해복구가 아니라 검덕땅 전체를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로!

중첩되는 재난속에서 무섭게 솟구치게 될 기적의 문명을 위해 고심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비상한 공격정신에 군인건설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천만군민은 그 얼마나 커다란 격정과 흥분으로 가슴들먹이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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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충성의 한길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참된 전사 -혁명투사 김봉석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준엄한 항일전의 나날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한 항일의 투사들,

그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은 우리 후대들이 대를 물려가며 계승해야 할 고귀한 정신적재보로 빛나고있다.

항일혁명투사 김봉석동지도 혁명의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을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길에 한생을 다 바친 충신중의 충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김봉석동지는 주체25(1936)년 3월 어린 나이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손에 총을 잡고 원쑤격멸의 길에 나섰다.

사령부의 전령병으로 있으면서 김봉석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극진한 사랑과 은정속에서 혁명가로 성장하였다.

이 나날에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게 되였으며 사령관동지께 충성다할 맹세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웠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봉석동지의 충성심은 그이의 안녕을 지켜선 사령부전령병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데서 뚜렷이 표현되였다.

김봉석동지에게는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었다.

어려운 행군이나 가렬한 전투가 끝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로운 작전을 준비하시며 밤을 새우시는것이였다.그때마다 김봉석동지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몇번이고 주무실것을 말씀드리군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에는 어쩌다 잠에 드신 위대한 수령님의 휴식을 보장해드리기 위해 대원들을 찾아다니며 사령관동지께서 주무시니 조용하라고 이르기까지 하였다.

김봉석동지의 배낭에는 언제나 사령부의 식사를 보장하기 위한 비상미가 마련되여있었다.

그는 자기의 한몸을 지탱하기도 어려운 행군길에서도 등에 진 배낭의 무게가 무거우면 오히려 마음가벼워하였고 반대로 배낭이 홀가분해지면 무거운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그러기에 식량사정이 아무리 어려운 때에도 그의 배낭만은 빈적이 없었다.

이 사실들은 김봉석동지가 조선혁명의 운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을 보장해드리기 위해 얼마나 마음을 썼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김봉석동지는 무산지구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여 용감히 싸움으로써 수령의 안녕을 지키는 혁명전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주체28(1939)년 6월초 위대한 수령님의 지휘밑에 올기강전투가 진행될 때였다.

김봉석동지는 사령부지휘처를 철저히 위장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기다렸다.

이윽고 전투가 시작되였다.

총탄이 비발치고 수류탄이 작렬하는 전투장에서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명령을 전달하고 돌아오던 김봉석동지는 패잔병놈들이 갈팡질팡하며 갈대숲이 무성한 곳으로 도망치다가 방향을 잃고 사령관동지께서 계시는 지휘부쪽으로 달아나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이 위기일발의 순간 그는 한몸을 내대며 《네놈들은 포위되였다.투항하면 살려준다.》라고 추상같이 웨치고나서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졌다.

적들은 혼비백산하여 와들와들 떨며 두손을 번쩍 들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해야 한다는 굳센 신념이 그로 하여금 서슴없이 그렇게 행동하게 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봉석동지의 충실성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도 변함이 없었다.

오늘도 주작봉마루의 혁명렬사릉을 찾는 사람들은 김봉석동지의 반신상앞에서 너무도 가슴이 아파 오래도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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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백두의 행군길

주체109(2020)년 1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속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준마행군을 단행하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적으로 8만 4천여명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의 한결같은 각오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백두의 행군길은 무엇보다도 조선혁명을 철저히 우리 힘, 우리 식으로 수행해나가는 주체의 길, 자주의 길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주, 자력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는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우리 공화국이 선행리론에 매달리고 남의 방식을 따랐다면 오늘처럼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칠수 없었을것이다.

주체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백두의 행군길의 불변좌표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다음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내세우기 위한 숭고한 애국애민의 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국주의와의 정면대결전을 선포하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을 헤치신것은 오랜 세월 렬강들에 의해 무참히 롱락당하고 수난당하여온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리상사회로 만방에 떨치시기 위해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불패의 우리 공화국은 항일혁명선렬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희생적헌신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전취물이다.

백두산의 웅자가 변함없듯이 백두의 행군길과 함께 시작된 불패의 강국건설위업은 더욱더 힘차게 전진할것이며 이 길에서 우리 인민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또한 수령과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에 기초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백전필승의 길이다.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백두의 대업을 승리적으로 개척하고 전진시켜오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순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투철한 수령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정신을 발휘하였다. 백두에서 뿌리내린 수령과 인민간의 이러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 일심단결의 전통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혼연일체는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만대중이 하나의 뜻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전진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끝까지 걸어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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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병사의 《회답편지》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광맥의 모양이 마치도 거미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미덕》으로 불리웠다는 고장, 산악협곡도시의 휘황한 래일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계곡으로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는 검덕땅에 서있다.

아담하게 들어앉아 조화를 이룬 단층, 소층, 다층살림집들에서 새 생활의 기쁨 끝없이 넘치는 곳, 새집들이경사로 흥겨운 노래가락, 춤가락이 펼쳐졌던 그날의 가슴벅찬 감격과 환희가 아직도 사람들의 눈빛과 걸음새에 생생히 살아 약동하는 땅이다.

우리 당이 펼쳐준 무한한 인민사랑의 세계와 내 조국이 올라선 아득한 창조의 높이, 복받은 검덕인민들의 더욱 아름다울 래일을 노래하며 솟아난 새 살림집들, 비록 이곳에서 따뜻한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운 우리 병사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어도 거목을 자래운 억센 뿌리마냥 후더운 땀으로 인민의 웃음꽃을 피워놓은 그들의 헌신적노력, 위훈의 모습은 곳곳에 남아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인민들이 상처를 입었을 때 당의 고충, 인민의 아픔을 덜어준 고맙고 미더운 우리의 병사들, 그 름름한 모습들을 다시금 그려보느라니 문득 온 나라가 병사들에게 보내는 위문편지를 쓰던 때가 어제런듯 눈앞에 떠오른다.

《고마운 인민군대아저씨들에게》,

《영웅신화를 창조한 인민군장병들에게》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행복의 별천지를 일떠세워가는 우리 병사들에게 존경과 사랑, 절절한 그리움과 따뜻한 육친의 정을 담아 한자, 진실하고도 열렬한 심장의 고백을 담아 또 한자…

공장과 농장은 물론 외진 산골마을과 섬마을에서도 앞을 다투어 보내고 또 보낸 뜨거운 고무격려, 감사의 인사가 날개를 세차게 퍼덕이는 흰새마냥 산과 들, 강을 지나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끝없이, 끝없이 날고날았다.그 진정의 편지를 소중히 간직하고 때없이 보고 또 보며 힘을 얻군 하던 우리 병사들은 과연 어떤 회답을 보내여왔던가.

피해복구전투장의 속보판에서 보았던 한 병사의 즉흥시가 떠오른다.

병사는 서둘러 펜을 들지 않는다

따스한 체온스민 인민의 편지앞에서…

그러나 병사는 쓰고있구나

사랑하는 인민에게 보내는 회답편지를

펜이 아니라 고귀한 피와 땀으로!

하얀 종이장이 아니라 이 땅우에!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시의 구절을 음미해보느라니 이 땅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인민에게 보내는 병사의 회답편지로 안겨온다.그렇다.여기 검덕만이 아닌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일떠선 사회주의선경마을들, 선경거리, 희한한 문명의 창조물들이 바로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인민에게 보낸 군대식편지, 병사의 《회답편지》가 아니였는가.

뜻밖의 큰물과 태풍으로 불행을 당한 인민들에게 달려간 그 철야강행군이 회답편지의 인사말이였고 충성의 돌격전을 벌려 일떠세운 한동한동의 살림집들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단어였고 문장들이였다.은파군 대청리며 금천군 강북리, 강원도 김화군과 철원군,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역들 그 모든 곳마다에 《회답편지》의 글줄들이 씌여져있었다.

《창조는 우리가, 향유는 인민이》, 《인민들의 살림집은 병사의 고향집》, 《층막의 티는 량심의 티》 …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불타듯 나붓기던 그 글발들은 정녕 병사의 진함없는 피와 열과 정의 분출이였다.하늘의 별도 따오리라, 바다속의 진주도 건져오리라, 우리 원수님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인민을 위함이라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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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평제련소에서 연제련계통 현대적으로 개건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문평제련소의 로동계급이 연제련계통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였다.

회전배소로법에 의한 연제련계통은 유색금속생산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대기환경보호에 이바지할수 있는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생산공정이다.

제련소에서는 우리 식의 연제련계통을 완성할 높은 목표밑에 기술자들과 문평공업대학 교원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하고 그들의 과학연구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

당정책관철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이신작칙의 투쟁기풍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갔다.

강원도정신창조자답게 기술자, 로동자들은 거듭되는 실패에도 주저함이 없이 용해공정의 난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회전로, 가스발생로, 천정기중기, 랭각기, 벨트콘베아 등을 짧은 기간에 자체로 제작하였다.

내화벽돌생산과 수십m에 달하는 회전로동체설치를 단숨에 해제낀 기세를 늦추지 않고 이들은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출하에 이르는 전반적인 연제련계통을 실시간으로 감시관리하는 통합조종체계도 확립하였다.

연제련계통을 현대적으로 개건한 문평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일념 안고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방역의식의 높이이자 방역전선의 공고성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날이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방역의식을 지니고 비상방역규정을 보다 엄격히 지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방역규정을 잘 만드는것과 함께 전체 인민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전군중적으로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방역전선이 공고화될수 있습니다.》

높은 방역의식은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려는 자각과 의지로 발현된다.

사람들의 모든 행동은 사상의식에 의하여 규제되는것만큼 전체 인민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협조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그들의 방역의식에 달려있다.

모든 사람들이 비상방역전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방역사업에 사상적으로, 목적의식적으로 동원될 때만이 지금의 방역형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비상방역전선을 억척같이 지켜나갈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였으며 비상방역전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중요하게 강조되였다.비상방역전선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끝까지 수호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걸머진 높은 책임감과 의무감은 완벽한 방역전선구축의 근본열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루스와의 전쟁은 보이는 적과의 싸움보다 더 어렵고 힘들다.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작은 립자에도 묻어들어올수 있는 악성비루스를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는 보다 엄격한 요구성이 필요되며 이것은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무한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국경과 령공, 령해를 더욱 철통같이 봉쇄차단하는것은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의 선차적요구이다.방역진지에 파공이 생기게 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일시에 물거품이 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칠성판에 올려놓는것과 같은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방역전선을 지켜선 모든 사람들이 지닌 책임과 의무는 더없이 막중한것이다.

올해 우리는 초긴장, 초강도의 비상국면이 련속 겹쳐드는 속에서도 강력하고 빈틈없는 방역조치들을 취하고 당창건 75돐을 사상 최고의 명절로 가장 성대하고 특색있게 경축하였으며 자연의 대재앙이 몰아온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놓았다.

이제 당 제8차대회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지금이야말로 투철한 당성, 인민성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여야 할 때이다.누구나 방역문제를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각성있게 대하며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나갈 때 당 제8차대회를 가장 믿음직하고 안전한 속에서 보장할수 있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은 비상방역체계와 질서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과 국가가 취한 강력한 비상방역조치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사수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완벽하게 실행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고조시켜나가는것이다.

생산과 건설에서는 개별적사람이 일을 잘못하여도 경제사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대류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는 한사람이라도 제정된 방역규정과 질서를 어겨도 방역전선에 틈이 생기게 된다.비상방역사업에서는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으며 특수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우리는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와 방역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해나가는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해나감으로써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해이와 방심이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기상수문국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간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펼치고-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충성의 80일전투!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이 영예로운 투쟁에서 승리자가 되려는 각오와 열망이 온 나라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는 가운데 순천화학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뚜렷이 남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순천화학련합기업소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펼치면 갈피갈피에서 이런 느낌부터 강하게 든다.

가슴벅차게 흘러온 날들의 위훈과 소행을 하나로 쥐여짠다면, 이곳 로동계급의 지향과 숨결, 보폭에 대하여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것이다.

지난 10월 어느날이였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하루에만도 벌써 세번째로 마주앉았다.

기업소의 기본력량이 화학공업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요대상건설에 동원된 조건에 맞게 맡은 대상건설과제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조직사업은 이미 진행되였다.

문제는 80일전투기간 생산목표를 어떻게 정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국가에서 정해준 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으로는 도저히 만족할수 없는 이들이였던것이다.

《여러 직장에 나가 다시 토론해보았는데 증산열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가성소다직장에서는 전투목표를 계획보다 두배로 높여줄것을 제기했구요.》

《말그대로 전투인데 우리 기업소당원들을 믿읍시다.》

이렇게 되여 국가계획보다 훨씬 높은 련합기업소의 80일전투목표가 세워지게 되였다.

80일전투의 첫시작부터 로동계급의 열의와 기세는 대단하였다.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한 이곳 로동계급은 실적으로 당앞에 다진 맹세가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해나갔다.

저류지침전물처리 및 바닥진흙다짐작업, 수원지의 수백m 수로뚝공사, 압축기실 미장작업, 콩크리트타입작업, 강철구조물제작 및 설치작업…

붉은기가 숲을 이루고 구호들과 직관물들이 심장의 피를 펄펄 끓여주는 전투현장마다에서 《제일먼저 수행》, 《책임적으로 결속》, 《하루작업과제를 오전중에》, 《자체의 힘으로 해결》, 《뒤떨어진 단위들을 도와주는 집단주의정신 발휘》 등의 글발들과 어울려 흐뭇한 소식들이 들어와 련일 전투기록장을 꽉 채웠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생산현장들에 원료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

자력갱생직장에서는 너무도 어벌찬 공사여서 선뜻 접어들지 못하고있던 세멘트생산기지건설을 80일전투기간에 기본적으로 완성할것을 결의해나섰다.하여 옹근 하나의 공장을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거창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그런가 하면 기술자들은 재자원화를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내걸고 떨쳐나섰다.

정신력만 강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수 있다는 배짱으로 종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펼쳐나가고 련일 혁신의 동음을 울려나가던 기업소에 뜻하지 않은 정황이 조성되였다.

80일전투의 30여일이 지난 어느날 련합기업소생산의 명맥과도 같은 외아들설비가 멈추어섰다.

무게가 수십t이나 되는 이 대형변압기는 일반변압기와 달라서 그 내부구조에 대하여 파악이 있는 기술자가 없었다.설비에 대한 기술문건도 없었다.지금과 같은 때에 이런 값비싼 설비를 새로 사온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다.전기설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어느 한 공장에 실어간다고 해도 대형설비를 싣고 오가는데 드는 날자가 적지 않았으므로 수리에 40일은 걸려야 한다는 초보적인 타산안이 나왔다.

(80일전투는 앞으로 48일 남았다.하다면?)

입으로 차마 외울수 없는 그 날자가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찔렀다.

(련합기업소의 80일전투는 과연 빈 맹세로 끝난단 말인가.하다면 목숨처럼 지켜야 할 당결정은?)

이때 결연히 앞에 나서는 사람이 있었다.

전기수리직장 직장장 리광혁동무였다.

《변압기를 우리 직장에서 맡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삼천리강토를 피로 물들인 철천지원쑤

주체109(2020)년 12월 9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이르는 곳마다에서 사람들을 중세기적방법으로 야수적으로 학살하였으며 침략전쟁을 위하여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징발, 략탈하였습니다.》

평안북도계급교양관에는 조선인강제련행과 학살만행, 우리 나라의 자연부원략탈만행을 비롯하여 일제가 조선인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여러 범죄자료가 전시되여있다.

중일전쟁도발후 일제는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노예로동과 침략전쟁터에 내모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끌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으며 우리 나라와 일본의 로천채굴장들, 동발목도 세우지 않은 수천척지하막장들에서 그리고 망망대해의 외진 섬들에서 고역에 시달리다가 눈도 감지 못하고 원통하게 숨졌다.

일제가 강제련행자들을 어떻게 잔인하게 학살하였는가는 2014년 천마군 서고리에서 발견된 수백구의 유골들을 찍은 사진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서고리에서의 광석탐사과정에 한 페갱이 발견되였는데 그안에는 관통상을 입은 두개골들과 총알이 박혀있는 대퇴골, 탄피, 불발탄 그리고 고무신과 로동화들, 미쯔이회사상표가 있는 혁띠고리, 징용자표식나무패쪽들, 단추를 비롯하여 일제의 야수적인 살인만행을 폭로하는 많은 유골들과 유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광업령》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의 귀중한 지하자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하기 위해 환장이 되여 날뛴 일제는 평안북도 천마지구에서만도 숱한 금, 은광산들을 개발하고 우리 인민의 고혈을 짜냈다.

그 앞장에는 미쯔이를 비롯한 일본독점재벌들이 서있었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에게 초보적인 로동조건, 생활조건도 갖추어주지 않고 그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으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패망이 가까와오자 일제는 이곳 위치와 저들의 죄행을 은페시킬 흉심밑에 거기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가족들을 모두 100m도 안되는 갱안에 강제로 몰아넣고 마구 총질하였으며 나중에는 갱입구를 폭파시켜 무참히 학살하였다.

일제에 대한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한은 도안의 여러곳에 서리여있다.부라벌(당시)의 옥백미를 략탈해갈 목적으로 5리나 되는 구간에 물길굴공사를 벌려놓고 많은 인부들을 소나 말처럼 부려먹었다.매일같이 공사에 내몰린 인부들이 맥없이 쓰러져 버럭더미에 묻히였다.

또한 일제는 누에알독점을 위해 의주군에 그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어놓고 수백명에 달하는 로동자들과 농민들을 징집하여 그들에게 장시간의 고된 로동을 강요하였다.

어느 한 저수지공사장에서는 제방뚝을 쌓으면서 어린 소녀를 콩크리트혼합물과 함께 처넣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 인민의 신음소리, 원한소리가 그칠새없었다.

계급교양관에는 일제가 우리 인민의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날뛴 자료들도 있었다.

일제는 식민지통치시기 우리 나라의 민족문화유산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파괴략탈행위를 감행하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서나 그러하였듯이 평안북도에서도 일제는 《조사》라는 명목밑에 귀중한 력사유적들을 닥치는대로 파괴하였을뿐아니라 강도적으로 빼앗아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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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2(2013)년 12월 8일-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웹 우리 동포

 

당의 령도밑에 건설에서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올해의 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나라의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열린것은 매우 의의있는 일입니다.

《주체건축예술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래일》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는 이번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건설부문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혁명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발기에 따라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우리 당과 혁명앞에는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하루빨리 강성국가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여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비약의 년대를 펼쳐나가는데서 건설부문 사업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건설에서 오늘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켜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모든 강습참가자들은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을 조직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강습을 통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의 설계도가 어떤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인식함으로써 이번 대강습이 건설부문에서 다시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적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의 건설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건축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기적과 전변을 이룩하여온 자랑찬 력사입니다.

해방후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건축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빈터우에 위력한 자립경제의 나라, 행복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주체의 건축대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사회주의대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건설령도업적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재보로 길이 빛날것입니다.

오늘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에는 건설의 최전성기가 열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이 희한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충정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품격과 내용, 건축형식에 있어서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련이어 일떠서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행복한 삶의 희열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당의 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선은 한다면 기어이 한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슬기와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선군시대의 영웅들이고 우리 당의 보배들입니다.

나는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무비의 헌신성으로 건설의 최전성기를 안아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과 군인건설자들, 전국의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건설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가까운 기간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중대하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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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총진군은 비상한 자각성과 책임성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자

 

지금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80일전투의 주요전선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더욱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80일전투가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자각성과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혁명은 공격전이다.끊임없는 전진, 련속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것이 혁명투쟁이다.눈앞의 승리에 만족하고 자그마한 성과를 놓고 자찬한다면 필연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성과가 커갈수록, 승리가 가까와올수록 보다 높은 요구를 내세우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돌진하는 혁명가들만이 자기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드세찬 공격전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안아온 자랑찬 행로로 빛나고있다.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이 전후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천리마대고조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칠수 있은것도, 사회주의대건설시기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높은 경제장성속도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휘황한 미래를 향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끊임없는 전성기를 펼쳐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전인민적공격전에서 자만과 자찬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지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의 높은 책임성과 자각적일치성,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80일전투의 기본전선들이 들끓고있다.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보다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한 전국가적인 비상방역전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으며 피해복구지역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그러나 여기에 조금도 자만하거나 안심해서는 안된다.

당 제8차대회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우리앞에는 여전히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버티여서있다.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놓고 만족감에 사로잡혀 전진을 조금이라도 늦춘다면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달려온 우리의 고심과 노력이 허사로, 수포로 되고만다.지금이야말로 더욱 각성하고 분발하여야 할 때이다.

초긴장, 초강도의 비상방역대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에 못지 않게 무서운 적은 안일과 해이, 완만성이다.지금까지의 비상방역사업을 통하여 우리는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얻었으며 그로부터 찾게 되는 교훈도 적지 않다.우리가 순간이라도 해이되고 방심한다면 그처럼 긴장, 긴장 또 긴장하며 지켜온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엄중히 침해하는 무서운 대재앙이 초래될수 있다.누구나 안일해이와 만성병을 단호히 배격하고 공간과 허점을 찾아 앞질러 대책하며 대중적인 비상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때 우리의 방역진지는 철옹성같이 다져지게 된다.

자만과 자찬은 무책임성의 집중적발현이다.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은 무슨 일이나 품을 들여 착실하게 하지 않으며 사업을 놓고 근심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다.자기 사업에 대하여 언제나 마음을 놓지 않고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고민하는 사람, 이룩한 성과에 대한 기쁨보다도 어떻게 하면 그것을 더 큰 성과에로 이어놓겠는가를 놓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며 애써 노력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하고 책임성이 높은 사람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펼치시여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다섯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5년은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순간이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이 나날 우리 조국과 인민은 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거창한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였다.5년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력,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떨친 자랑찬 승리의 년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이는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희생적인 헌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자력갱생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시고 조국번영의 위대한 새시대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필승의 신념과 의지,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며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을 삼가 더듬으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불변한 발전의 침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도록 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영광의 대회였다.

자강력제일주의,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혁명이다.우리앞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 없었지만 우리 인민이 오직 전진과 비약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였다.그 모든 기적과 사변을 안아온 신비로운 힘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에 있었다.

한평생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그 위력을 백배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투철한 자주사상, 자력자강의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자력갱생이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자주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따라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귀중한 재부들을 하나하나 마련해오는 나날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강력한 보검임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인 자력갱생!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투쟁의 진로를 명시하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갈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시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얼마나 많고많은 사연들이 고패쳤으랴.

한평생 자주의 기치를 높이 날려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력사도 되새기시고 혁명의 년대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불멸의 군상도 더듬으시며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승리의 작전도를 펼치시였을 경애하는 원수님,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기에, 오직 자력갱생으로써만 자립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으며 강국건설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할수 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고 제일 값비싼 재부, 자원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억년바위마냥 새겨주신 철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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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조선중앙통신

 

며칠전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행각중에 우리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

앞뒤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랭기를 불어오고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그 속심 빤히 들여다보인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되여야 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8일

평 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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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함없이 전진 또 전진해온 한해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치며 제힘으로 부흥의 토대를 다져간다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근기있게 관철하고있는 평안북도를 돌아보고

 

평북땅 수천리길을 달려 우리는 많은것을 보았다.

동래강저수지, 평북돼지공장, 구장양어사업소와 염주청년양어장, 신의주시에 특색있게 건설된 과학자, 교육자들을 위한 25층살림집, 향산군야외빙상장…

돌아볼수록 흐뭇하였다.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된 자강력의 창조물들은 곳곳에 있었다.

도예술극장, 도양묘장, 도기초식품공장, 압록강종합식료공장, 신의주청년야외극장, 신의주화장품공장 봄향기연구소, 곽산군피복공장, 피현소년단야영소…

덩지큰 발전소들도 있고 식료공장들도 있었다.닭공장들과 오리공장, 양사육장과 같은 축산기지들도 있었다.백마수의생물약품연구소와 같은 연구기지들도 있었다.자라공장, 조기, 보가지종어장을 비롯한 양어기지들도 있었다.마감건재생산기지와 오물처리공장도 있었다.

준공되였거나 준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는 대상들도 있었고 머지않아 공사가 결속되게 될 대상들도 있었다.

우리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참으로 소중하게 안겨왔다.

선뜻 믿기 어려운, 미처 다 꼽을수 없는 그 많은 창조물들이 바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는 사실앞에서 강렬한 충동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자강력으로 전진하며 자강력으로 승리하는 혁명입니다.》

돌이켜보면 시련의 엄혹함에 있어서나 투쟁의 간고함에 있어서 류례없는 해였다.

《올해엔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만큼 보람은 더 큽니다.》

어디서나 이런 말을 들었다.

정말 힘이 들었다, 그것은 결코 약자의 탄식이 아니였다.강자의 소중한 추억이였다.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마음먹은것을 기어이 해냈다는 자부심, 앞으로 무엇이든 더 할수 있다는 신심이 지금 평안북도사람들의 마음속에 꽉 차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처럼 큰일들을 동시에 해제끼려니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였겠는가.

행복의 열매들을 하나하나 무르익혀 조국앞에 련이어 내놓고있는 평안북도사람들에게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남달리 강하다.

태천과 선천, 운산과 삭주 등 어느 군에 가보아도 제힘을 믿고 분발해나선 이야기들을 감명깊게 들을수 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원료로 사탕가루를 만들어내는 공정을 일떠세운데 대하여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구장군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에서는 올해에 23개 대상을 새로 건설하고 18개 대상을 개건보수하였으며 현재 9개 대상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습니다.》

얼마나 배심이 든든한가.

지난해보다 더 흐뭇한 갈작황을 마련해놓은 신도군사람들, 재자원화의 덕을 보고있는 구성방직공장과 신의주가방공장 종업원들의 목소리에도 그런 자신심이 넘쳐흐른다.(전문 보기)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치며 제힘으로 부흥의 토대를 다져간다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근기있게 관철하고있는 평안북도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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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는 미더운 동력전사들 -평안남도안의 화력발전소들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평안남도안의 동력기지들이 용을 쓰고있다.시대가 우리들 매 사람에게 비상한 책임감과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하고있는 때에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로동계급이 격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줄 일념 안고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는 혁신자들을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평안남도안의 화력발전소들에 대한 기행길에 올랐다.

 

생산현장보다 먼저 찾게 된 곳

 

평양을 떠난 우리의 취재차는 수도교외의 도로를 따라 경쾌하게 달렸다.붉은기가 곳곳에 나붓기고 사람마다 걸음을 다우치는 평성시내를 벗어나자 가을갈이가 끝난 평남땅의 논밭들이 차창밖으로 물결치듯 흘러갔다.

약동하는 그 숨결을 호흡하느라니 평안남도의 경제사업이 잘되여야 나라의 경제가 펴이여나갈수 있으며 빨리 발전할수 있다고 간곡히 교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금시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기행길에서 우리가 처음 들린 곳은 순천화력발전소였다.

우리를 맞아준 생산부기사장 원일석동무는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발전소로동계급의 기세가 간단치 않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최근에만도 우리 기술자, 로동자들속에서 발전설비의 출력과 착화당 가동일수를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혁신안이 여러건이나 나왔습니다.창안되는족족 생산에 도입되는데 그 효과가 정말 큽니다.》

애로와 난관을 뚫고 전진하는 비결이 함축된 그 말을 듣느라니 한시바삐 생산현장을 돌아보고싶은 충동을 걷잡을수 없었다.그런데 이때 그의 다음이야기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80일전투기간 발전소의 보배인 기술자, 기능공들이 새 살림집으로 이사했다는것이였다.

하여 우리는 흥분된 심정을 안고 주택지구부터 찾게 되였다.여러동의 아담한 소층살림집이 먼발치에서부터 한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안겨들었다.

《사실 이미전에 했어야 할 일이였습니다.얼마전 10세대가 이사짐을 풀었는데 올해안으로 어떻게 하나 15세대를 또 입사시키려고 합니다.》

주택지구에서 우리와 만난 발전소의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허두를 떼고나서 자책감이 섞인 어조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언제인가 화력탄보장을 맡은 어느 한 탄광 일군이 나에게 이런 심중을 터놓은적이 있습니다.자기가 〈석탄, 석탄〉 할 때보다 〈탄부, 탄부〉 하면서부터 생산이 더 쭉쭉 올라갔다던 교훈적인 고백이였습니다.》

80일전투의 출발선에서 살림집건설완공을 미룰수 없는 과제로 내세우던 사연이며 현행생산과 발전설비보수로 드바쁜 속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밤낮없이 아글타글하던 나날들을 돌이켜보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마당에서 그냥 돌아서기에는 너무도 아쉬워 소층살림집의 층계를 오른 우리는 어느 한 로동자의 가정을 찾았다.흠잡을데 없이 알뜰하게 꾸려진 부엌이며 세면장, 살림방들…

돌아볼수록 구석구석에 슴배인 뜨거운 정성이 느껴졌다.

《새 집에 이사한 첫날 남편은 온밤 잠들지 못했습니다.그러더니 다음날 아침일찍 직장으로 나가서는 도무지 들어오지 않습니다.받을줄만 알고 바칠줄 모르는건 로동계급의 도리가 아니라면서…》

그래서 자기도 자주 생산현장에 나간다고, 오늘은 또 어쩌다 별식이 생겨 작업반사람들과 같이 나누게 하려고 방금 나서던참이라는 그 집 안주인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후덥게 해주었다.

당의 뜻대로 80일전투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일관시켜 로동자, 기술자들을 따뜻이 위해줄 때 못해낼 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런 생각을 안고 살림집을 나선 우리는 생산현장을 돌아보면서 그에 대하여 산 현실로 강렬하게 체험할수 있었다.보이라 호기마다 산소농도측정장치를 설치하고 급탄량조절을 자동화하여 석탄도 절약하고 연소효률도 높인 과정을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던 열생산직장의 기능공들, 동력을 쓰지 않고 배수를 처리하는 기술 등을 도입하여 전력생산원가도 낮추면서 착화당 가동일수를 늘인 타빈직장 로동자들의 좋은 경험…

어디를 가보나, 누구를 만나보나 보이라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탐구의 열정, 집단적혁신의 기풍이 느껴지는 활력넘친 일터였다.(전문 보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연단] : 귀중한 《우리의것》을 보다 (6)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는 세상이 모르고 다른 나라들에는 없는 자기 식의 독특하고 우월한 사회적현상들이 적지 않다. 인간의 모습으로부터 사람들사이의 관계, 사회적시책과 정치, 사회문화시설들과 발전속도, 국가와 사회의 기상에 이르기까지…

하다면 수백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자유와 번영》의 표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으며 가질수도 없는 조선만의것이 무엇인지.

그 귀중한 《우리의것》에 대해 현지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력갱생으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다

 

걸어온 2020년의 날과 달들을 자랑스럽게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무한한 긍지와 자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뒤돌아볼수록 가슴뿌듯하다.

조국땅 북변의 라선시로부터 분계연선지역 개성시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 그 어디라 할것없이 일떠선 멋들어진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행복의 별천지를 이루었다.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나라의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번듯하게 일떠서고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서해의 날바다우에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솟아난 안석간석지를 비롯한 인민의 재부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이 한해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룩된 모든 자랑찬 성과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척같이 일떠서 승리를 락관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고귀한 전취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올린 위대한 창조물들이라고 소리높이 자부한다.

조건이 유리하고 다 갖추어진 순탄한 환경에서가 아니라 어려운 속에서도 주동적으로 조건을 조성하면서 이악하게, 완강하게 난관을 돌파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자기 힘을 믿으면 나날이 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영영 일어서지 못한다는것이 인민들모두의 확고한 관점으로 자리잡고있으며 자력갱생을 기적과 번영의 보검으로 간주하고 자립, 자력으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생활로, 생명으로 되고있다.

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생산하여도 시대적요구와 인민의 리익,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기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며 곤난이 겹쌓인다고 주저하고 동요하거나 뒤떨어졌다고 락심하지 않고 자기 힘을 끊임없이 키워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이것이 전사회적인 기풍, 전인민적인 풍조로 더욱 공고해지는것과 더불어 우리의 사회주의는 보다 활력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자력갱생이 기적과 번영을 안아오는 보검으로 공고해지고있는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진모습이 있고 이 세상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과 불패의 힘이 있으며 후손만대가 복락할 우리의 미래가 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불타는 일념으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애국의 땀과 피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 련 재

 

[Korea Info]

 

[보도사진] : 종합적인 타조생산기지 -평양타조목장-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종합적인 타조생산기지

-평양타조목장-

 

 

[Korea Info]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2권 출판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4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7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전조선적인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며 민족경제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힌 탁월한 사상리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로동당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전위부대로서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의 가장 철저한 옹호자이며 우리 인민의 민족적위업의 향도자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당장성사업과 신입당원교양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남북조선로동당 련합중앙지도기관 결성회의에서 한 연설》등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며 강위력한 통일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남북련석회의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북조선정치정세》,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결정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수립에 떨쳐나서야 한다는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전체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정식으로 채택실시하며 우리 나라의 국호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할데 대한 내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실시에 관하여》, 《우리 나라의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38선경비대의 임무》,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보위하는 강유력한 인민의 무력이 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인민군대를 강위력한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켜 나라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튼튼히 보위할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로작 《유색금속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하여》, 《금년도 철강재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몇가지 대책에 대하여》, 《흥남의 로동계급은 금년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계속 앞장서나가야 한다》에는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하며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로동계급이 앞장에 설데 대한 방침이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개년인민경제계획작성방향과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몇가지 대책에 대하여》, 《북조선인민위원회 제71차회의에서 한 결론》, 《자연과학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교육사업을 개선하고 우수한 기술자, 전문가들을 많이 양성하며 과학기술을 앞세워 나라의 경제를 급속히 부흥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문제, 평양시를 잘 꾸릴데 대한 문제, 애육원 원아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잘 키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2권에 반영된 력사적인 로작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사상전의 열도이자 전인민적인 총진군속도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지금 그 어디서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사상공세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위력, 선전선동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어제도 오늘도 일관합니다.》

우리에게는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위력한 힘이 있다.그것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대중의 사상의 힘, 정신력이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사상론이다.

인민대중의 정신력, 정치사상적위력은 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강행군도 사상의 총진군이다.

우리 당이 혁명의 진퇴가 좌우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80일전투를 결심하고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무에서도 유를 창조해나가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때문이다.자기의 력사적사명과 중임을 자각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해나가는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격난이 없고 점령 못할 목표가 없다.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혁혁한 위훈으로 화답하는 불굴의 투사들이다.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대중적인 비상방역분위기와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 막강한 국력을 자부하는 나라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거창한 규모의 재해복구전투와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은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완강한 실천력의 일대 과시로 된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이다.

불길속에서 강철이 단련되듯이 사상공세속에서 신념과 의지가 더욱 억세게 벼리여진다.사상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혁명대오를 사상적으로 일색화하는 사업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이다.드세찬 사상전에 의하여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된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은 기적을 낳는 어머니이다.우리가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것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인민대중의 견인불발의 헌신적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인민대중의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력을 승화시켜나가는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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