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을 높이 떨치도록 이끄시여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80일전투로 날이 밝고 해가 지는 조국강산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이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는 각지 당조직들, 항일의 나날 정치공작원들처럼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는 당일군들, 충성의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전구들에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예술선전, 방송선전 등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려가고있는 기동예술선동대, 예술선전대원들…

선동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는 각지 선동원들의 투쟁모습은 또 얼마나 자랑할만 한것인가.

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격난을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밀어내며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폭풍노도쳐나아가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

이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사상의 힘으로 80일전투에서 더 큰 승리와 기적을 하루빨리 안아오고야말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인류가 낳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사상리론들을 제시하시며 사상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심으로써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뚜렷이 밝히시고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위업의 새로운 장을 펼치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주체103(2014)년 2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장에 펼쳐졌던 화폭을 잊을수 없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대회를 진행하는 무한한 영광을 지니게 된 대회참가자들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였다.

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우리 당사상건설의 력사적로정을 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진정 그이의 모습은 언제나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시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그대로였다.

사상의 힘으로 개척되고 전진해온 주체혁명위업을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위력으로 힘있게 추동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이 빛발치는 연설을 뼈와 살에 새기며 대회참가자들은 무엇으로 심장을 불태웠던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사상일군이라는 값높은 영예와 사명감이였다.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들끓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가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맹렬히 들이대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획기적인 전환기, 새로운 격동기를 펼쳐갈 불같은 맹세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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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백두산정신을 구현하는것은 명작창작의 중요한 요구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게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지난해 백두전구들에 대한 력사적인 준마행군길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가 얼마나 무겁고도 영예로운것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문학예술작품이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

백두에서 개척되여 승승장구해온 조선혁명은 혁명적문학예술의 위력을 과시한 자랑스러운 행로이기도 하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밝히시고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갔고 혁명적인 문예활동으로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이 구현된 항일혁명문학예술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빛을 뿌리며 주체예술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문학예술의 여러 형태에 옮기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였다.

지금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전진해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으로 보나 시대적환경으로 보나 백두산정신을 사상적핵으로 한 문학예술작품들을 줄기차게 창작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다.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불굴의 투쟁정신이 응축된 백두의 혁명정신을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커다란 인식교양적의의를 가진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이야말로 대중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사회정치적의의가 큰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창작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우선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투철한 사상관점과 진지한 창작태도를 가져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쳐가신 백두산행군길을 언제나 잊지 말고 백두산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올해 창작가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전적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하나하나의 사적건물과 사적물들은 물론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이 푸르싱싱 살아있고 나라를 찾기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생생히 깃들어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담겨진 깊은 뜻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의 기둥으로 삼고 혁명전통주제작품창작에 구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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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기슭에서 벌어진 10여일간의 격전 -남포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당중앙에 충성의 전투성과를 보고드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높은 파도가 최대만조시간과 때를 같이하여 남포시의 해안가를 들이쳤다.

해일피해는 예상보다 혹심했다.해안방조제를 하루빨리 복구하지 못한다면 농경지와 소금밭 등이 앞으로 더 큰 피해를 받을수 있었다.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창조투쟁, 증산투쟁에 총매진하고있던 시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난관이였다.

긴급비상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이런 불같은 웨침들이 울려나왔다.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해냅시다.》

《력량을 총동원하여 시급히 피해복구공사를 끝내고 80일전투에 더 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해안방조제로부터 그중 가까이 위치한 소금생산단위가 남먼저 피해복구에 진입하였다.

이어 각 구역, 군들과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농업근로자들이 격전장에 뛰여들었다.이동식천막들이 전개되고 곳곳에서 붉은기가 세차게 휘날렸다.

어제까지만 하여도 불을 다루고 선반을 돌리던 사람들이, 탈곡을 하고 다음해농사차비에 여념이 없던 농업근로자들이 해일피해를 가시기 위한 전투에 떨쳐나 흙을 져나르고 장석을 쌓아나가기 시작하였다.

운반해야 할 토량은 엄청나게 많고 돌원천은 부족하였다.더 큰 애로는 운반거리가 먼 반면에 대형륜전기재들의 리용조건이 불리한것이였다.

과연 어떻게 해야 공사를 섬멸전의 방법으로 끝낼수 있겠는가.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이 방도를 모색하고있을 때 시의 책임일군들이 현지에 나왔다.

비상방역대책정형이며 토량운반거리, 운수수단의 가동률 등 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한 일군들은 제바닥흙으로 부족되는 토량을 보장하는 한편 장석생산을 늘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웠다.

특히 경운기와 손달구지 등을 총동원하여 도로상태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게 하였다.

부닥친 난관앞에서 순간이라도 동요했더라면, 남의 힘을 바라며 한숨이나 쉬였더라면 이런 방안이 나올수 없었다.

합리적인 작업방법이 나오자 공사장에는 돌격전의 기상이 또다시 세차게 나래치기 시작하였다.

천리마구역이 맡은 구간의 공사실적이 눈에 띄게 높아졌고 대안구역과 항구구역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신들메를 바싹 조이면서 장석쌓기에 박차를 가하였다.

강서구역의 돌격대원들이 치렬한 철야전으로 앞자리를 차지하자 룡강군과 온천군의 돌격대원들이 그에 도전하여 배가의 속도를 내면서 뒤를 바싹 따라섰다.

이에 뒤질세라 와우도구역돌격대원들이 질통과 맞들이까지 총동원하며 기세를 올리였다.

큰 피해를 입은 광량만제염소와 운하제염소의 피해복구전투장에서도 경쟁열의가 고조되였다.

공사경험이 풍부한 남포항만건설사업소가 자기의 전투력을 과시하며 맨 앞장에 섰다.이렇게 되자 다른 공장, 기업소들에서 저마끔 자기 단위의 명예를 걸고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피해복구장에 차넘친 경쟁심과 승벽심이 결코 공사를 추동한 결정적요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한주일나마 감탕과 막돌, 장석과 씨름질하며 철야돌격전을 들이댄 돌격대원들인지라 모두 녹초가 되여 단잠에 들었으리라 생각되던 깊은 밤이였다.

공사장에서는 뜻밖에도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리였다.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누군가의 선창에 따라 공사장에 달려나온 돌격대원들모두가 목메여 노래를 불렀다.

녀성들이 먼저 눈굽을 훔치기 시작하더니 그처럼 걸싸고 담차던 남정네들의 눈가에도 맑은것이 고여 소리없이 흘러내리였다.(전문 보기)

 


 

당중앙에 충성의 전투성과를 보고드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천성청년탄광에서-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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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친 불멸의 업적 길이 빛나리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당의 축산정책이 현실로 꽃펴나는 세포지구 축산기지

 

시와 노래로, 기름진 명화면으로 세포등판을 자랑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해방전 사람 못살 곳으로 알려졌던 고장, 땅이 너무도 척박하여 잡풀만이 자라는 황무지, 바로 이것이 지난날 세포등판의 대명사였다.

로동당시대에 그 수난많던 과거사가 영영 옛말로 되였다.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세포등판이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되는 새 력사가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도 발걸음도 여기 복받은 대지로 끝없이 달려오고있다.이 땅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의 감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열렬해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세포지구를 대규모축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펼쳐졌을 때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기지로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세포등판을 개간하여 축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당의 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

축산기지건설자들은 혹독한 강추위속에서 강철보습날도 부러뜨리는 언땅을 개간하고 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치렬한 투쟁을 벌리였다.

엄혹한 환경에서 광활한 등판을 개간하는 이런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처음 해보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이여서 때로는 안타깝고 고충도 컸다.

이들에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발표하신 이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토지개량과 좋은 품종의 먹이풀을 심고 잘 가꾸기 위한 방도며 축산기지의 건축물건설방향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는 우리 식 대규모축산기지건설의 강령적지침, 절세위인의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필요한 도서도 보내주시여 안목을 틔워주시고 륜전기재와 악기를 비롯한 사랑의 선물들을 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은 건설자들모두를 창조의 거인으로 키워 짧은 기간에 수만정보의 풀판을 개간하는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다.

이렇듯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단행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세포, 평강, 이천군을 포괄하는 드넓은 지역에 연연히 뻗어있는 풀판에 《애국풀》과 오리새, 자주꽃자리풀을 비롯한 영양가와 수확고가 높은 먹이작물을 심어 인공 및 자연풀판을 조성하였다.

수수천년 잠자던 대지,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세포등판에 대규모의 풀판이 조성됨으로써 축산업발전의 결정적담보인 먹이문제해결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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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사회에는 아름답고 고상하며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고있다.

전체 인민이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고있으며 래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랑만에 넘쳐 살고있다.

남의 풍, 남의 멋을 따르지 않고 우리의 미감과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면서 덕과 정으로 화목한 인간관계를 꽃피우고있다.

우리 식의 생활양식, 사회주의생활양식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생활양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것은 문화생활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며 사회주의본태를 지키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 어느 나라에나 사회적으로 보편화, 일반화된 생활양식이 있다.

생활양식은 정치, 경제, 문화, 도덕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생활규범, 행동준칙의 총체이다.사상적으로 뒤떨어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은 생활양식도 건전할수 없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에서는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이 꽃펴날수 없다.

세계화의 흐름속에 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부르죠아생활양식이 만연되여 사람들의 사상정신세계를 어지럽히고 문화도덕생활을 부패시키고있다.

부르죠아생활양식은 약육강식의 법칙과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한것으로서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반동적인 생활양식이다.

력사에는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지 못하여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과 정신을 마비시키고 혁명을 망쳐먹은 비극도 기록되여있다.

지금 이 시각도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와 패륜패덕이 범람하고있는것은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풍조가 낳은 필연적귀결이다.

이러한 현실은 생활양식에 관한 문제가 단순히 사람들의 생활관습, 생활세태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을 가르고 전도를 가늠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회적문제로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세월은 흘러 혁명의 대는 바뀌였어도 이 땅에는 어제도 오늘도 사회주의생활양식만이 지배하고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활동방식이며 따라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한다는것은 정치, 경제, 문화, 도덕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생활규범, 사회주의적행동준칙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활동하도록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회주의생활양식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고 빛내여나가는것은 바로 그렇게 사는데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삶이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가 반영된 혁명적이며 랑만적인 생활방식이다.

우리 인민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비관을 모르는 강의한 인민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행정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섰고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빛나는 승리들을 이룩하였다.

혁명성과 조직성, 락천성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 구현된것이 사회주의생활양식이다.

어렵다고 동요하고 힘들다고 주저앉는것은 혁명가의 자세가 아니다.만일 장구하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우리가 환경이 엄혹하고 조건이 불리하다고 하여 주춤하거나 물러섰다면 오늘과 같은 높은 존엄과 국력, 긍지넘친 삶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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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학교차별책동을 규탄하는 집회 일본에서 진행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을 규탄하는 집회가 11월 21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조선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배제를 반대하는 련락회를 비롯한 일본시민단체 성원들, 시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일본당국이 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제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고도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까지 제외시켰다고 규탄하였다.일본각지에서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의 부당성을 까밝히고 조선학교지원문제해결을 위한 사법투쟁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앞으로 지역마다에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단체를 결성하고 일본시민들과의 련대활동을 강화하여 일본당국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을 폭로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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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얼굴

주체109(2020)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세월을 이기는 정은 없다고 하였지만 전체 인민이 화목한 한가정이 되여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속에 흘러넘치는 따뜻한 정은 세대와 세대를 이으며 더욱 뜨겁게 흐르고있다.

뜻밖의 사고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고통을 겪던 평범한 로동자처녀를 8년세월 정성다해 치료하여 끝끝내 자기의 얼굴을 다시 찾아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어느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미용외과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당한 로동자처녀가 입원하였다.

처녀곁으로 다가간 의사들은 그만 앗- 하고 소리를 칠번 하였다. 처녀의 얼굴이 너무도 험상궂었던것이다. 눈까풀과 입술, 코가 다 타버리고 볼이며 턱 등이 숯덩어리처럼 되여버린 얼굴 아닌 얼굴이였다. 그래서 처녀는 두눈만 내놓고 온 얼굴을 가리우고 집안에서 숨어살다싶이 하고있었다.

오래동안 환자들을 치료해왔지만 그 처녀처럼 이마를 제외한 온 얼굴이 험하게 이그러진 환자는 처음이였다. 이 분야의 현재의술로는 치료불가능, 원상회복불가능이라는 절망적인 답이 나왔다.

유명한 중앙병원을 믿고 찾아온 처녀는 애절한 눈빛으로 의사들을 바라보았었다. 스무해 가까이 미용수술을 해온 의사도 선뜻 결심을 내릴수가 없었다. 그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저 처녀의 얼굴을 정녕 다시 찾아줄수 없단 말인가? 환자의 마지막희망인 이 병원의 의사들마저 손을 놓는다면 처녀는 인생을 포기해야 되지 않겠는가.)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 며칠째 토의와 고민을 거듭하던 의사들은 끝내 결심하였다.

우리 제도가 가장 귀중히 여기는것, 그것은 인간이다. 근로인민대중이 하늘처럼 존대받는 이 땅에서 성실한 로동자처녀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야 하며 그가 기어이 불행을 가시고 자기 얼굴을 되찾게 해야 한다. …

당시 환자는 눈주위의 피부가 타서 눈알이 다 드러나고 눈물이 쉬임없이 흘러내렸으며 높은 열에 코마루가 완전히 녹아붙어 숨쉬기조차 가빠했다. 입도 국수 한오리나 겨우 들어갈 정도로 졸아들어 밥도 먹을수가 없었다.

의료일군들이 처녀에 대한 치료의 첫단계로 삼은것은 이 세가지 고충을 시급히 해결하는것이였다. 그들은 피부이식수술의 방법으로 눈까풀을 만들었으며 코구멍을 어느 정도 넓히고 입도 다소 크게 벌릴수 있게 해주었다. 정말이지 처음으로 한 수술결과는 기적같은 성과였다.

하지만 산 사람의 얼굴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수술은 복부수술처럼 한두차례의 수술로 끝나는것이 아니다. 더우기 처녀와 같이 심한 화상환자인 경우 수술이 몇십번이 되겠는지 아니면 몇백번이 되겠는지 의사들자신도 가늠할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8년세월 의사들은 무려 100여차에 걸치는 크고작은 수술을 하며 혈육의 심정으로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였다. 그 과정에 환자와 의사들사이에는 혈육의 정보다 더 뜨거운 정이 흘렀다. 치료에만 신경쓰느라고 다 큰 처녀를 곱게 단장시킬 생각을 못했다고 미안해하며 품들여 마련한 새옷을 내놓은 담당의사선생, 머지 않아 그가 얼굴을 아름답게 단장하게 되리라는것을 믿는다고 고무해주며 화장품을 안겨준 간호원들, 얼굴에 입은 화상으로 하여 언제나 불행했던 생일날을 기쁘고 행복한 생일로 바꾸어준 과의 선생님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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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를 통해 본 두 현실

주체109(2020)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집은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요소이다. 그래서 집을 두고 사람들은 삶의 보금자리라고 하는것이다.

보금자리!

누구에게나 정답게 들리는 말이며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에는 따스함이 깃든다.

그것은 웃음과 화목이 넘치는 가정과 집이 금시 떠오르기때문이다.

그러나 보금자리로 응당 사람들에게 있어야 할 집이지만 그에 비낀 사회주의제도와 자본주의제도의 모습은 하늘땅차이이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미래과학자거리나 려명거리의 멋진 살림집들에 평범한 교육자, 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보금자리를 폈으며 조국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멋있는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고마운 제도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은파군 대청리에 입사한 한 로인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여기는 공동살림방, 여기는 딸, 사위가 있는 부부방 그리고 여기는 손자, 손녀가 있는 자식방입니다. 방이 넓지, 해빛이 잘 들지, 수도를 틀면 맑은 물이 항상 쏟아지지, 게다가 구들은 또 얼마나 따뜻하다구요. 우리같은 평범한 농장원가정에 이런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따뜻한 보금자리마다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에서 확신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이 땅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그 주인이 바로 평범한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하기에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알려면 조선에 가보아야 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 조선에서는 도시와 농촌 그 어디서나 일떠서는 살림집들에 로동자, 농민, 사무원 등 평범한 공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이사짐을 풀고있다. 진정 조선은 인민을 위한 참세상이다.》

이것은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고마운 우리 제도에 대한 외국인들의 격찬의 일단이다.

그러나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평범한 근로대중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집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한칸짜리 살림방을 마련하자면 일반로동자가 받는 로임을 단 한푼도 쓰지 않고 수십년동안이나 저축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엄청난 집값때문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제 집이 없이 하루하루를 눈물과 비탄속에 살아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한개 도시에서는 매일밤 수천명의 집없는 사람들이 거리와 골목들, 다리와 지하철도에서 잠을 청하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엄청난 집값으로 제 집을 쓰고살 생각조차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고있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는것이다.

비닐박막이나 지함으로 만든 집 아닌 《집》에서 살거나 지하철도, 거리, 공원 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집을 세내여 살다가도 집세를 물지 못하면 한지로 쫓겨나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형편에서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이 엄청나게 비싼 집값을 치르고 제 집을 마련한다는것은 허황한 꿈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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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총진군은 전인민적인 애국투쟁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최악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를 모르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전체 인민이 발휘하는 불같은 애국적열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뿌리가 될 높은 도덕적책임감을 지니고 국가와 사회를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나라가 편안해야 가정도 편안할수 있다는것은 하나의 상식이다.가정의 안녕과 자식들의 행복을 지키자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각자가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애국적열정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한다.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공민적의무는 단순한 법적의무가 아니다.강요나 통제에 못이겨 일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할수 없으며 조국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없다.공민적의무를 영예로, 량심과 의리로 간직한 사람만이 국가와 사회, 인민을 위한 일을 자기가 응당 해야 할 일로 여기게 되고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초소도 스스로 맡아나서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공화국공민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아름다운 인간, 참다운 혁명가들이 숲을 이루고있다.그들가운데는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육자들도 있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증산으로 조국을 떠받드는 탄부들도 있으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가는 농업근로자들도 있다.쉬임없이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향유할 권리보다 국가앞에 지닌 책임감을 먼저 생각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들이 있기에 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을 잃지 않고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다.

사람들이 공민된 본분을 자각하고 애국적열정을 발휘해나가는것이 국풍으로 확립된 나라는 비록 일시적인 난관을 겪는다고 해도 전도가 양양하다.나라가 위기를 겪을 때 사람들이 국가사정은 안중에도 없이 제 리속을 채우는데 급급하게 되면 나라는 쇠약해지게 되고 종당에는 무너지게 된다.모든 공민들이 국가가 겪는 곤난을 깊이 리해하며 스스로 함께 걸머지는 나라만이 그 어떤 격난도 뚫고 승승장구할수 있다.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전체 인민의 자각적열의와 도덕적책임감을 추동력으로 하여 다그쳐지는 애국적진군이다.지금이야말로 그가 누구이든, 통제와 요구가 있든없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선 초병이라는 자세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대하고 나라살림살이와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할 때이다.공민들모두가 나라의 방역장벽을 떠받드는 성돌이 되고 실리주의원칙에서 하나라도 증산하고 절약하는 애국자가 될 때 80일전투가 빛나는 승리로 결속되게 된다.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정의 거세찬 분출이자 우리 조국의 진군속도이다.

우리 인민의 공민적자각과 책임감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인 동시에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려는 각오이며 의지이다.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다년분계획완수자들이 계속 배출되고 5개년전략목표, 년간계획완수단위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이 유리해서가 아니다.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아로새겨지는 혁신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다져놓으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 놓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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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과제 결속 -기계공업부문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80일전투기간 수행해야 할 중요대상설비와 부분품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기계제작공업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 보장하며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여러 생산단위에 달려나간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은 걸린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면서 대중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었다.특히 련관단위들과의 협동을 강화하고 대상설비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중요대상설비, 부분품생산을 다그쳤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평양전동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중요대상에 보내줄 전동기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금진강기계공장에서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과 앞선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치렬한 생산돌격전을 들이대여 중요대상에 필요한 감속기생산과제를 완수하였다.

성천강전기공장에서는 원료, 자재보장을 앞세우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맡겨진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였다.

원산통풍기공장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여러종의 지구장비들을 제작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창의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 중요대상에 보내줄 통풍기생산과제를 결속하였다.

평양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분발하여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공장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드는 한편 내적잠재력을 총동원하면서 생산을 다그쳐 맡겨진 바가지콘베아생산과제를 끝내였다.

평양베아링공장에서는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면서 주요전구에 보내줄 각종 베아링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의 여러 단위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각종 설비생산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하고있다.(전문 보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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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경쟁무대에서 련전련승의 개가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6련승 쟁취-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자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이 11월에 진행된 《코드쉐프》경연에서 또다시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이로써 룡남산의 청년대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코드쉐프》경연에 참가하여 매번 우승함으로써 지금까지 6련승을 기록하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경쟁대상은 세계이며 경쟁의 주인공은 바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입니다.》

《코드쉐프》경연은 세계적으로 1부류에 속하는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중의 하나이다.매달 진행되는 이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에는 세계의 수많은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고있다.정보기술분야에서 인기가 있는 높은 급의 경연인것으로 하여 해당 나라의 지능수준과 지적잠재력을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경연으로도 주목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2013년부터 이 경연에 참가하기 시작하여 대학의 명성을 떨치고 세계프로그람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있다.

지난 기간의 《코드쉐프》경연들에서 자기들의 뛰여난 쏘프트웨어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대학정보과학소조의 학생들은 올해에는 6월부터 경연에 참가하였다.

품에 안아 키워주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어머니 우리 당의 생일 75돐에 삼가 드릴 충성의 선물을 마련할 불타는 한마음을 안고 지식과 재능을 다지고 련마하여 올해에 제일 처음으로 도전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4학년 학생은 영예의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인터네트상에 우리의 국기를 높이 띄웠다.

수학부 5학년 학생들은 7월에는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3만 천여명의 대학생들과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경연에서 단연 1등을 한데 이어 8월에도 련속 우승을 쟁취하였다.

지난 9월에는 4일부터 14일까지 우리 나라의 여러 대학과 중국, 로씨야, 인디아, 영국, 도이췰란드, 미국을 비롯한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학들에서 2만 1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드쉐프》경연이 진행되였다.

이 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4학년 학생은 뜻깊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는 9월에도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일념을 안고 240시간에 걸치는 경연 전기간 철야전을 벌림으로써 또다시 1등을 쟁취하였으며 련이어 10월에도 경연에 참가하여 제시된 9문제를 모두 풀어제끼였다.

신심도 드높이 11월 6일부터 16일사이에 진행된 도전경연에 참가한 수학부 5학년 학생도 당의 품속에서 키워온 슬기와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1만 5 300여명의 도전자들과 인터네트상에서 치렬한 두뇌전을 벌려 제시된 9문제를 모두 풀어제끼고 우승하였다.

그리하여 룡남산의 정보과학소조원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의 《코드쉐프》경연들에서 련전련승의 개가를 올림으로써 6련승으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김일성종합대학의 존엄과 명예를 높이 떨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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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백두령장 따라 성스러운 행군길 끝까지 가리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백두령장의 준마행군길!

력사에 깊이 아로새겨진 그 비상한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의 가슴에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인다.

백두산의 억척의지로 겹쌓이는 만난중하를 떠맡아 이기시며 우리 국가의 위대한 힘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시고 혁명발전의 일대 도약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난해말 몸소 준마를 타시고 백두의 혁명전구에 울리신 우렁찬 말발굽소리는 오늘도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에 메아리치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무릎치는 생눈길도 헤치시고 준마에 오르시여 차디찬 강설속의 천리수해도 달리시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항일전구에 숭엄히 아로새기신 거룩한 자욱,

그것은 전체 인민을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나라에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데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로 되는 불멸의 장거였다.자랑찬 변혁의 시대를 펼치며 흘러온 우리 조국의 영웅적행로를 꿋꿋이 이어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시려는 절세의 위인의 철석같은 의지의 분출이였다.

혁명을 개척한 수령의 령도밑에 창조된 고귀한 전통이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는 혁명은 언제나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바람이 불면 기발이 날리듯이 시련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우리 혁명의 붉은기는 더욱 힘차게 나붓겨왔다.

이 법칙과도 같은 조선혁명의 자랑찬 력사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이 줄기차게 관통되여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다.

그래서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 대백과전서라고 하는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통이라고 하여도 력사책의 갈피에나 남아있으면 그것은 혁명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무기로 될수 없다.

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질식되여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뜻깊은 준마행군의 나날에 하신 말씀이 있다.

자신께서 이번에 시간을 따로 내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것은 장구하고 간고한 우리 혁명의 전략적요구, 겹쌓인 시련과 난관속에서 당이 제시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해나가고있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기 위해서이라고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자력갱생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뚫고나가고있는 우리 혁명의 현정세와 환경, 혁명의 간고성과 장기성에 따르는 필수적인 요구에 맞게 백두의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심어주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해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유서깊은 혁명전구의 곳곳마다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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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켜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자

 

대동강축전지공장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로동자들이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80일전투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공장에서는 80일전투기간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에 기초한 축전지생산공정확립에 중심을 두고 전투목표를 높이 세웠다.

결코 헐한 과제가 아니였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 수행방도를 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찾고 정치사업을 기백있게 벌리며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직장들을 담당하고 내려간 일군들은 생산현장들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나갔다.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자각한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혁신과제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기술자, 기능공들로 망라된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이 떨쳐나섰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진행하는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그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누구나 단위의 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뛰여들도록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축전지격리판생산공정을 완성하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자체의 힘으로 축전지격리판생산공정을 꾸릴 때 처음 일부 기술자들은 선뜻 응해나서지 못했다.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이것을 실현시키는것이 아름찬 일이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합쳐나간다면 뚫지 못할 그 어떤 난관도 없다는 사상적각오를 대중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초급당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기술혁신과제수행에 떨쳐나섰다.

낮에는 현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합쳐나갔고 밤에는 밤대로 새 기술과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문헌연구로 시간가는줄 몰랐다.

한편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콤퓨터망을 통하여 격리판생산에서 걸리고있는 기술적문제들과 현재 진척중에 있는 내용들을 기록한 동영상편집물을 전체 종업원들에게 보여주어 창발적의견들을 내놓게 하기 위한 사업조직도 짜고들도록 하였다.

하나로 합쳐진 대중의 힘과 지혜는 마침내 80일전투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페기된 격리판들을 재자원화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하여 새로운 격리판생산공정을 완성할수 있었다.

공장에서 내세운 축전지생산공정을 완전무결하게 해놓자면 아직 여러건의 기술혁신과제를 더 수행하여야 한다.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배심은 든든하다.당의 부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천을 통해 더욱 깊이 절감한것이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지금 대중의 심장을 두드리는 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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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는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다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은 조국보위, 인민사수의 제일선이며 우리 일군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의 화선지휘관들이다.

전투의 승패가 지휘관들의 역할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것처럼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도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비상방역사업강화를 위하여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중대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인민관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일군으로서의 존재가치는 무엇보다도 인민관이 어떻게 서있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관점이 투철한 일군만이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자기의 심혼을 다 바칠수 있으며 비상방역사업강화의 큰걸음을 뚜렷이 내짚을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이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조직력과 전개력, 장악력과 집행력을 판정하는 시험장과도 같다.

책임성이 높고 손탁이 센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모든 비상방역조치들이 쇠소리나게 집행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이 있는 곳은 악성비루스가 발붙일수 있는 공간으로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걸머져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초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견지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은 우리 일군들이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허용될수 없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 일군들이 늘 안고 살아야 할것은 의심과 고민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비상방역사업을 놓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진지에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것이 80일전투에서 발휘되여야 할 일군의 일본새이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8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한 비상방역대전은 전체 인민의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완강한 의지,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떠나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지켜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계속 강화하는것과 함께 조건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

특히 겨울철조건에 대처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보다 완벽하게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국가적인 지시와 포치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오늘의 결사전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감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애국의 필봉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행로

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같이해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온 나라가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지난 10월 《조선신보》창간 75돐도 기쁜 마음속에 기념하였다.

누구나 못 잊을 추억속에 더듬어보았다.

총련의 승리의 력사를 수록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힘찬 전진을 추동해온 《조선신보》의 자랑스러운 로정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신보〉를 비롯한 출판물은 총련의 수중에 장악된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며 동포대중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는 중요한 선전수단입니다.》

세계에는 해외교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변하는 출판물이 적지 않지만 《조선신보》처럼 위력하고 권위있는 해외교포출판물은 없다.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방조자, 진정한 대변자》,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는 스승, 참다운 길동무》…

이것이 총련 《조선신보》에 대한 재일동포들의 정에 넘친 부름이다.

그리운 조국소식과 동포사회의 희로애락이 글줄마다, 사진마다 어려있는 《조선신보》는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마음의 길동무로 되고있다.

신문을 펼쳐보는 그들의 가슴속에는 자랑과 희망이 가득 넘친다.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이 열리던 못 잊을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영광의 년대기에는 조선신보사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의 충성의 자욱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해방직후 자그마한 등사인쇄물을 발간하는것으로 첫 자욱을 뗀 조선신보사였다.그러한 단위가 오늘은 여러가지 출판보도물을 찍어내여 세계의 백수십개 나라와 지역에 보급하는 권위있는 신문사로 강화발전되였다.

《민중신문》, 《우리 신문》, 《해방신문》, 《조선민보》 그리고 오늘의 《조선신보》로 그 이름이 여러번 바뀌였지만 신문의 애국애족적인 성격과 내용에서는 변함이 없다.

조국해방후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령도따라 애국의 한길로 나아갈 확고한 결의밑에 투쟁에 떨쳐나선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진정한 리익과 의사를 대변하는 출판보도물을 절실하게 요구하였다.

그리하여 주체34(1945)년 10월 《조선신보》의 전신인 《민중신문》이 창간되였다.

당시의 환경에서 글을 써본 경험이 있는 기자들이 매우 부족하였다.일본땅에서 우리 국문활자를 구한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았다.

게다가 일본반동들은 갓 태여난 재일동포들의 신문을 요람기에 말살하기 위해 갖은 비렬한 책동에 매여달리였다.

하지만 이역의 언론인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조국에 개선하신 감격적인 소식으로부터 시작하여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민주조선건설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의 들끓는 기세를 신속히, 격조높이 전함으로써 재일동포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민족권리옹호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반동들이 공화국의 국장과 국기의 공식사용과 해설선전을 무작정 금지시키였을 때에는 공화국기사수투쟁의 나팔수로 앞장섰다.

신문은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 고무자, 정신적량식을 주는 벗이였고 원쑤들에게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비수와도 같았다.

악에 받친 반동들은 침략자들이 조선전쟁을 일으킨지 두달만에 이 신문을 강제페간시키는 파쑈폭거를 저질렀다.

하지만 재일동포들은 굴하지 않고 완강한 투쟁을 벌려 2년만에 복간을 실현시키고야말았다.

신문이 페간될 때 출판기자재들이 모두 압수되였으므로 모든것을 새로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그중에서도 제일 난문제가 바로 국문활자였다.

밤을 밝혀가며 활자를 깎고 끼니를 번지며 조판을 하느라 신문사성원들의 눈에는 피발이 섰다.

이들의 고충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한창이던 그 준엄한 시기에 국문활자를 보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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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참다운 권리를 장애자들에게

주체109(2020)년 12월 3일 조선외무성

 

오늘은 국제장애자의 날이다.

1992년 10월 유엔총회는 장애자문제와 관련한 특별회의를 소집하고 모든 성원국들이 장애자들을 사회생활에 인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12월 3일을 《국제장애자의 날》로 정하였으며 국제사회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장애자들에 대한 리해를 도모하고 그들의 존엄과 권리, 복리를 보호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왔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장애자들의 존엄과 권리가 무시당하고 일반사람에 비한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있으며 교육, 의료봉사, 취업 등에서의 차별과 배척행위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지난해 6월에 진행된 장애자권리협약당사국 제12차회의에서 유엔사무총장은 전쟁속에서 겪는 장애자들의 불행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모든 장애자들이 원하는 소박한 소원은 자신들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사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장애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을 사회생활의 모든 활동에 인입시키는것은 인권보장분야에서 무시되여서는 안될 필수적인 사업이며 나라의 인권보장수준을 평가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도록 하는것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장애자권리보호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돌려왔다.

사회주의로동법과 교육법, 아동권리보장법, 녀성권리보장법 등 많은 법규범들에 장애자들의 권리보호문제를 규제하여 장애자권리보장을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였으며 1998년에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를, 2016년 12월에는 국가장애자보호위원회를 조직하고 장애자보호에 관한 국가의 법과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정하도록 하였다.

공화국에서 전반적12년제무료의무교육을 실시한데 따라 2015년부터 맹 및 롱학교들에서 장애자들이 중앙과 지방대학들에 설립된 원격교육체계를 통해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교육과정안들을 새로 개정하였으며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으로 모든 장애자들이 무상으로 기능회복치료를 받고있다.

장애자들의 권리를 보호증진시키는데서 장애자권리에 관한 협약의 중요성을 시인하고 우리 공화국은 2013년 7월 이 협약에 서명하였으며 2016년 12월에는 협약을 비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펼치시는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장애자들이 그 어떤 차별도 없이 사회생활의 모든 부문에서 자기의 희망을 활짝 꽃피워나가고있으며 《장애는 있어도 꿈은 이루어진다》는 격정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유엔장애자권리위원회를 비롯한 국제기구들,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여 진정한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적노력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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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두 처녀의 운명을 두고

주체109(2020)년 1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은 우리모두의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요람입니다.》

지난 8월 13일 《로동신문》에는 《심장으로 보는 고마운 조국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애자처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올해 18살난 시력장애자 박진리. 조선장애자예술협회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한번만이라도 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경탄과 감동을 금치 못해한다. 또 그의 운명과 생활을 두고 생각이 깊어짐을 어쩔수 없어한다.

박진리가 관중들의 찬사를 받을 때마다, 숱한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올 때마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신문에 실렸던 한 처녀에 대한 기사가 떠오르군 한다.

현란한 무대조명속에 관중들의 대절찬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어여쁜 녀가수, 맑고 독특한 음색으로 최근에 들어와 인기를 끌게 된 신인가수였다.

그의 매 곡목이 끝날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소리는 극장이 떠나갈듯 하였다. 《다시금 들어보고싶은 노래》, 《신기한 녀가수》, 《관중들의 마음을 틀어잡는 신비로운 처녀》, 신문의 글줄마다에 새로운 자리를 차지하며 실리는 녀가수의 이름과 사진들은 매일매일 인기를 올리였다.

그날도 노래를 부르고 한아름 안겨주는 꽃다발들을 들고 들어오던 녀가수는 무대뒤에 서있는 자그마한 처녀를 발견하자 《자, 이 꽃을 받아.》라고 말하며 가슴에 한가득 받아안은 꽃들중에서 하나를 뽑아 훌 던졌다.

처녀는 날아오는 한송이 꽃을 받으려고 손을 뻗쳤지만 꽃은 발밑에 털썩 떨어지고야말았다. 떨어진 꽃을 주으려고 두손을 더듬거리는 처녀.

자그마한 흰손이 차거운 바닥을 더듬거릴 때 멀리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처녀는 떨어진 꽃송이를 손에 쥐였지만 일어설수가 없었다. 방울방울 떨어지는 처녀의 눈물이 손에 쥔 꽃송이를 적시고있었다.

불쌍한 이 어린 소경처녀는 과연 누구인가.

무대밖의 관객들은 몰랐다. 자기들의 심금을 울려주던 신비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꽃다발을 받아야 할 진짜주인공이 바로 이 처녀라는것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부르는것을 꿈으로 여겨온 이 처녀의 이름은 도미꼬. 5살때 뜻밖에 일어난 차사고만 아니였다면 그처럼 무대에 서고싶었던 소녀의 작은 꿈은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마을에서 신동이로 불리워온 처녀는 이미 시력장애자가 되였지만 노래를 부르고싶은, 꼭 무대에 서고싶은 소원만은 지워버리고싶지 않았다. 아마도 그래서 이 극장에 찾아왔을것이다. 처음에는 장애자라고 돌려보내려고 하던 심사원들은 처녀의 애절한 호소에 마지못해 한번 들어보자는 식으로 처녀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때 독특한 음색을 가진 처녀의 신비로운 목소리는 심사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 될줄이야.

장애자라는탓에 숨기여진 《무대》에서 희한한 조명도 박수갈채도 없이 혼자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도미꼬, 그렇게 소원했던 꿈이여서 노래를 부르는것만으로도 행복으로 여겨온 처녀여서 이 극장에 들어섰건만 그는 숨겨진 자그마한 골방에서 단 한명의 관람자도 없이, 단 한송이의 꽃도 받아보지 못한채 가수아닌 《가수》로 생활하여왔다.

하지만 그는 몰랐다. 자기를 하나의 돈벌이수단으로밖에 보지 않는 경영자측의 생각을…

노래를 부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을 받았던 순진한 처녀는 자기앞에서 관중들의 온갖 사랑을 독차지하며 인기가수로 등장한 신인녀가수에 대해서도, 달아날가봐 밤마다 가두어놓고 비밀을 지키는 경영자측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였다.

처녀는 커다란 충격에 쓰러지고야말았다. 병원에 실려와 눈물을 흘리는 처녀의 마음은 찢어지는듯 아팠다. 자신의 재능을 아껴주고 알아주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왔던 자신이 더없이 불쌍해보였다. 결국 노래를 부르고싶은 단 한가지 소원때문에 도미꼬는 저도모르게 넋까지 팔아버린 허울뿐인 자신을 발견하였다.

울고싶어도 울수 없었다. 하소하고싶어도 하소할데가 없었다. 모든것을 버린채 조용히 저주로운 이 세상을 떠나가고만싶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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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 출판

주체109(2020)년 12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78건의 고전적로작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해방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족경제의 부흥발전을 촉진시키며 자체의 힘으로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심오하고 독창적인 해답을 준 탁월한 사상리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모든 민주주의적력량과 전체 인민들은 언제나 한덩어리가 되여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로동당 제2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우리 당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 《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당면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그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로작 《모든 힘을 민주기지의 강화와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강계군인민위원회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 《면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에는 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며 법령과 시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절약투쟁을 강화하는 등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신 내용이 《우리는 이해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일할것인가?》, 《1947년 계획실행총화와 1948년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하여》, 《조국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조선인민군창건에 즈음하여》, 《군인들을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군인들을 백발백중의 명포수로 키우자》, 《자동차병대렬을 강화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과 고귀한 투쟁경험, 불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며 모든 군인들이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고 그 어떤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이 명시되여있다.

후대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고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부단히 증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로작 《교원대학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재능있는 미술가들을 많이 양성하자》, 《보건위생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가유자녀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새 조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출판보도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인민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이 더욱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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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80일전투의 힘있는 추동력

주체109(2020)년 12월 2일 로동신문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이어지는 80일전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에 의하여 오늘의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키우신 영웅적인 우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 어떤것이며 혁명의 최고존엄을 지키고 자기의 만복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있으며 열혈의 심장과 불굴의 투쟁으로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무수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은것은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온갖 난관을 맞받아 뚫고온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엄혹하다.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오늘의 시련을 타개할수 없으며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수행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갈 때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지켜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80일전투로 들끓는 현시기 우리 당이 해야 할 사업, 힘을 넣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또다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결정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오늘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려는 당의 뜻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생활상불편과 애로를 겪어도 변함없이, 사심없이 당과 국가의 조치에 절대복종하며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켜나가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해나가는데서 무한한 충실성을 발휘해나갈 때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은 더욱 고조되고 80일전투의 승리는 굳건히 담보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오는 원동력이다.

올해 피해복구전투에서 창조되고있는 전화위복의 기적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충실성과 투쟁열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당과 인민의 불패의 단결이 있기에, 정과 정을 나누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면서 더 강해진 우리의 힘이 있기에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련이어 솟아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0월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시고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일 때 이 땅에서는 새로운 기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다음해영농준비를 착실히 해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농업전선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분야이다.올해에 농업생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고도 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련이어 찾으시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농업근로자들이 최악의 일기조건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알곡생산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평양인견사공장에서-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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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천지개벽의 참뜻

주체109(2020)년 12월 2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천지개벽은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생겨나는것과 같은 큰 변혁이라고 일러왔다.

천지개벽, 우리가 부디 이 단어의 의미를 해석해보게 되는것은 이 말이 우리의 생활속에 하나의 시대어마냥 너무도 례사롭게 울리고있으며 그 의미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기때문이다.

2020년, 얼마나 간고하고 힘겨웠던 올해의 려정인가.돌이켜보면 이해의 수없이 많은 격난들과 함께 천지개벽된 선경마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온 나라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태동하고있다.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울려퍼진지 반세기가 되는 이해에 광산도시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는 검덕이 변하고있다는 소리가 흥겨운 노래가락처럼 높이 울려퍼져 온 나라를 또다시 감격에 설레이게 하고있다.아름다운 색감들로 정성다해 그려놓은 화폭이런듯 산골짜기마다에 멋들어진 모습으로 즐비하게 솟아난 희한한 살림집들과 흙경화제로 포장한 산뜻한 도로들도 볼만 하지만 하얀 눈송이들이 곱게 내려앉아 행복의 별천지를 이룬 검덕의 밤은 더더욱 유정하게 안겨온다.

어찌 검덕뿐이랴.눈부신 은빛물결이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싣고 흐르는 은파땅,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던 농장마을 대청리에도 오늘은 기쁨의 은파도, 행복의 금파도 출렁이고있다.

비만 오면 발목이 푹푹 빠지던 흙탕길, 장마철이면 사람들을 멀리 동뚝으로 다니게 하던 그 길이 오늘은 새 문명의 향기를 싣고나르며 드넓게 뻗어간 탄탄대로가 되였다.우리 원수님 몸소 승용차의 운전대를 잡고 감탕길을 헤치시며 가슴아픈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던 그 집터들에는 가없이 넓은 행복의 세계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학마냥 멋들어진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이곳에 오면 8월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화면에 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며 날이 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는 영화창작가들도 만나볼수 있으며 대청리의 천지개벽을 천백마디의 시어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붓방아를 찧는 시인들도 볼수 있다.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색조로도 다 그려낼수 없고 화려한 시어와 매혹적인 선률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것이 대청리의 전변이라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이런 희한한 천지개벽은 내 조국땅 그 어디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은파군 대청리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금천군 강북리에도, 영광의 땅 원화리에도, 수도의 관문 순안구역에도, 유서깊은 개성시와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도 기쁨넘친 새 생활이 희한한 새 집들과 함께 《이사》를 왔다.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 삼지연시는 물론 조국땅 북변의 라선시 선봉구역과 신포시, 단천시, 김책시, 어랑군을 비롯한 함경남북도의 새집들이소식, 분계연선지역 김화군과 철원군, 금강군을 비롯한 강원땅의 희한한 선경마을들에서 높이 울려퍼진 로동당만세소리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지난 9월부터 련이어 가슴벅차게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이어놓으면 세인을 놀래우는 로동당시대 천지개벽의 천리가 되고 재난속에서 더 많이, 더 뜨겁게 흘린 행복의 눈물로 수놓아진 천지개벽의 만리가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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