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1

론설 : 인민들이 관심하는 문제해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

주체110(2021)년 7월 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이며 실질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취해진 조치들은 위민헌신을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우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생활문제를 기어이 책임지고 풀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뚜렷한 증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한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위하여 언제나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고있다.

현시기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도전은 매우 엄혹하다.그러나 우리 당은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을 위한 사업을 더욱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고있다.오늘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진군은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이며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해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갈 때 우리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우리 혁명진지는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해결에서 전환을 일으키는것은 당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이다.당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떠나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당과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은 인민들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들의 끝없는 신뢰심에 기초하고있다.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당에 대한 고마움과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행복이 있다는 인민들의 신뢰의 사상감정은 교과서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개변된 실상,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속에서 더욱 강렬해지게 된다.

인민생활에서 절실한 문제의 해결은 인민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페부로 절감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가 최우선, 절대시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며 그 참다운 우월성은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 있다.그러므로 나라의 전망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굳건히 다지면서도 당면한 인민생활을 높이는 사업을 결코 소홀히 할수 없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도 공고화되게 된다.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해결에서 혁신을 일으키는것은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모든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로 깊이 자리잡고있다.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는 천만자식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고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달게 여기는것이 우리 당이다.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은 당의 사랑과 은덕에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의 분출이다.우리가 이룩해나가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이 실지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의 해결로 이어질 때 난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아가는 대중의 혁명적열의는 더욱 비등될것이다.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해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당대회의 권위를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당대회결정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이며 조선로동당이 혁명과 인민앞에 한 엄숙한 서약이다.당의 존엄과 권위는 우리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다.당정책관철전이 과감히 전개되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에서 실제적인 혁신이 일어나야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이 힘있게 과시되고 당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할수 있다.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오늘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의 식량문제, 기초식품문제, 소비품문제를 비롯하여 실지 생활에서 절실한 문제들을 알아보고 풀어주기 위하여 항상 고심하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우리 당원들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전투적기상과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떨쳐야 할 때이다.지난해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가 짧은 기간에 피해지역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킨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처럼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당원들에 의하여 인민들이 실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화로선을 한몸 내대고 결사관철하자

주체110(2021)년 7월 4일 로동신문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겹쌓이는 도전들을 쳐갈기며
총진군대오의 선봉에서 용감히 나아가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야 할 현실이 절박하게 제기하는 요구가 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립경제의 미래를 걸머진 책임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주체화의 한길을 따라 더 빨리, 더 줄기차게 내달리며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부터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력량을 집중하며 그에 토대하여 다른 부문들도 다같이 추켜세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지금 각지 일터마다에서 올해의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완수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현존하는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자면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되는 부문들에서부터 자립적생산토대강화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이러한 책임적인 임무가 바로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어깨우에 실려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5개년계획기간 경제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 때,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을 다그치면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화학제품생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할 때 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마땅히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시대적사명을 자각하고 주체화로선을 결사관철해야 한다.

주체화의 한길로 멈춤없이 더 빨리 나아가려는 신념을 보다 굳건히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혁명이 관건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 누구보다 자력갱생의 신념을 굳게 가다듬어야 할 사람들이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주체화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는 길이며 우리자체의 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경제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려는 당의 뜻을 받드는 사업이다.여기에서 중도반단이나 답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현실적으로 오늘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방도는 오직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있다.

현실은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체화로선을 결사관철하는데 당에 대한 충성이 있고 국가의 존엄과 밝은 미래도 있다는 비상한 자각과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분발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고 능력을 확장하는데서 남에 대한 기대를 가지거나 요행수를 바라지 말고 자체의 과학기술력에 의거하는 기풍을 더욱 확고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매우 절실한 문제이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투쟁과 함께 현존생산공정을 선진기술로 개조하며 능력을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고있다.하지만 철강재생산원가나 질적인 측면에서, 생산능력확장사업에서 해결해야 할 점들이 적지 않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의 창조적지혜에 의거해서만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새 기술의 개발과 도입속도이자 주체철생산체계의 완성속도, 생산능력확장속도이다.

화학공업부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5개년계획기간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개선하고 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첫째도 둘째도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대로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그렇게 할 때에만이 주체적인 화학공업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현실의 절박한 요구에 실천으로 따라서려는 피끓는 열정, 후대들에게 주체화된 강위력한 금속, 화학공업을 물려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선진기술을 부단히 개척하고 도입해나간다면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개척해야 하고 또 반드시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하는 이 사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의 품속에서 자력갱생의 신념과 의지를 키우고 비상한 창조력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굳은 결심을 품고 분발해나섰기에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투쟁의 길에서 점령 못할 고지란 있을수 없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주체화로선을 한몸 다 바쳐 결사관철할 드팀없는 의지와 불타는 애국적열정을 안고 대담하게 혁신하고 부단히 창조하면서 더 빨리, 더 힘차게 전진하자.(전문 보기)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겹쌓이는 도전들을
쳐갈기며 총진군대오의 선봉에서 용감히 나아가자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민족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워주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을 전하며-

주체110(2021)년 7월 4일 로동신문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언제나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속에 계시면서 그들모두를 따뜻이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그이의 성스러운 한평생은 후대들을 위한 고귀한 혁명생애였다.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이며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더 잘 돌보아주자는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후대관이였다.그 열화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경치아름다운 명당자리마다에 학생소년들을 위한 궁전과 야영소들이 솟아났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지 않았던가.

어찌 이 땅의 아이들뿐이랴.이역의 동포자녀들도 그 다심한 사랑의 품에 안겨 민족의 아들딸들로 무럭무럭 자라났다.세세년년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랑랑히 울려퍼지는 배움의 글소리에는 한평생 총련의 후대들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그리움의 정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생애를 한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더듬어보게 되는 이 7월, 이역의 아들딸들은 자기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어엿하게 키워주신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재일동포들은 오늘도 눈물겹게 노래부른다.

수령님의 높고 큰 이 사랑을 산이나 바다에 그 어이 비기랴고, 주시고주신 그 사랑 총련의 세월을 펼치여 우리 아들딸들을 하나같이 키워주셨다고.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역에서 나서자라는 아들딸들도 지덕체를 갖추어 사회주의조국의 역군이 되기를 바라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그이께서 해마다 보내주신 막대한 액수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주체의 피줄기로 꿋꿋이 이어준 애국의 생명수,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은혜로운 사랑의 젖줄기였다.

재일동포들을 조국인민들과 꼭같이 한식솔로 여기신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적인 사랑속에 총련은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적민족교육체계를 정연하게 세워놓고 새 세대들을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키워낼수 있었다.

이역의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재일동포들이 잊지 못해하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조국으로 오는 재일동포들을 위해 《만경봉》호가 건조되였을 때의 일이다.

완성된 배의 외형과 내부구조를 찍은 사진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재일동포들을 태워올 이 배는 조국의 한부분이라고, 그러므로 우리 나라의 공업을 다 동원해서 외형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훌륭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건조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혹 미진된것이 없겠는지 좀더 생각해보자고 하시며 다시금 사진을 펴놓으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귀국선이 한번 올 때 동포자녀들이 몇명씩이나 타고오는가, 배를 무을 때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문제인지라 누구도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이께서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해빛이 잘 들고 사방을 다 볼수 있는 곳에 어린이실을 널직하게 잘 꾸려주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그리하여 다 무어진 배의 일부 구조를 변경하여 어린이실을 아담하게 꾸려주는 공사가 급히 진행되게 되였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는 이토록 이역의 동포자녀들도 늘 자리잡고있었다.

그후 《만경봉》호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러곳을 돌아보시다가 문득 이 배를 무을 때 배의 구조를 변경시켜 꾸려놓은 어린이놀이터가 있겠는데 한번 보자고 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어린이실에 들리시여 세발자전거며 목마를 손수 밀어보시던 그이께서는 여기서 아이들이 잘 노는가고 물으시였다.동포자녀들이 이 방을 떠날줄 모르며 즐겁게 논다는것과 그것을 보면서 그들의 부모들이 더 기뻐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럴거라고, 어린아이들의 마음에도 조국의 따뜻한 품이 느껴질것이라고 하시며 앞으로 평양에서 장난감도 더 많이 가져오고 놀이시설도 더 꾸려주자고 하시였다.

력사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적지 않게 전하고있다.하지만 그 사랑은 한가정의 뜨락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나라의 미래인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제일 좋은것을 어린이들에게 주는데서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찾으신분, 더우기 이역의 동포자녀들에게까지 이토록 친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신 그런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얼마나 많은 이역의 아들딸들이 어버이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 조국을 알고 민족을 아는 참된 조선사람으로 성장하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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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조국통일3대원칙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

주체110(2021)년 7월 4일 《려명》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담은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하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뚜렷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어렵고 복잡한 정황이 조성되더라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하며 이 원칙에 철저히 의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운동의 본성적요구, 우리 겨레의 리익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다.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다.

장장 70년이상에 걸치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서고있는 최대의 과업이다.

통일에 리해관계를 가지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문제해결의 주인도 다름아닌 우리 겨레이다.

조선반도의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자주의 원칙에서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하고 온갖 사대굴종행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서서 나라의 통일을 겨레의 지향과 요구, 리익에 맞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평화통일원칙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념원을 반영하고있다.

이 원칙은 조선사람끼리 싸우게 하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외세의 교활한 책동을 물리치고 동족간의 대결과 전쟁을 피하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조국통일의 중요한 원칙이다.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길만이 통일문제를 그자체의 성격과 온 겨레의 리익에 맞게 가장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게 하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다.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본질적내용을 이루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조국통일위업은 그자체가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나가는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없다. 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며 통일강국이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감으로써 자주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당국의 불순한 책동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론평원과 기자가 나눈 대담 –

주체110(2021)년 7월 4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아는바와 같이 오는 7월 23일 일본 도꾜에서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가 개막되게 됩니다.

그런데 세계체육인들의 대회합, 국제적이며 포괄적인 종합체육축전이라고 할수 있는 이 올림픽경기대회가 일본에서 진행되는것과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과 국제사회에서 심중한 론난이 일고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있지 않습니까.

론평원; 그렇습니다. 그것은 일본정부가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저들의 정치적야망과 목적실현의 도구로 써먹기 위해 로골적으로 공공연히 책동하고있기때문입니다.

이미 공개된 몇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얼마전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는 자기 홈페지에 올림픽봉화이송경로를 밝힌 지도를 게재하였는데 여기에서 교묘하게도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욱일기》를 펼쳐드는것은 정치적주장이나 차별행위가 아니라고 정당화하면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자기 나라 대표단의 경기복장을 일제전범기인 《욱일기》모양으로 제작하고 경기대회과정에 응원자들이 전범기를 사용하는것을 허용하였습니다.

결국은 이번 올림픽경기대회를 통하여 저들이 지난 세기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을 다시금 부정하고 세계면전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것을 대대적으로 광고하여 인정시키자는것입니다. 다시말하여 저들의 반인륜적범죄와 력사외곡, 령토강탈책동을 정당화, 합리화하고 내외에 그것을 각인시키겠다는 흉책입니다.

기자; 정말 파렴치하고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섬나라족속들입니다.

일본당국의 이러한 책동은 올림픽경기대회의 사명과 목적, 숭고한 체육정신을 모독하는 또 하나의 반인륜적범죄가 아니겠습니까.

론평원; 옳습니다. 올림픽경기대회는 친선과 단결, 협조를 강화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체육발전을 촉진하며 평화와 사회적진보를 이룩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상징마크도 세계 5대륙을 의미하는 여러 색갈의 5개 륜이 고리련결형식의 결합으로 형상되였습니다.

오늘날 올림픽경기대회는 200여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온 수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대회로, 평화와 친선, 단결을 도모하는 국제적인 축전으로 되고있습니다. 이러한 올림픽경기대회를 지금 일본이 저들의 정치적목적실현에 악용하려 하고있는것입니다.

기자; 정말 지금 세계 각계가 일본의 이러한 불순한 책동을 놓고 분노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올림픽을 정치적목적에 리용하지 말라는것은 올림픽헌장에도 밝혀져있지 않습니까.

론평원; 그렇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제50조에는 《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시설이나 장소에서 그 어떤 정치적, 종교적, 인종차별적시위나 선전활동을 금지한다.》라고 되여있습니다.

《전세계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올림픽의 기본정신은 올림픽경기대회를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 평화와 체육발전을 도모하는데로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지금 일본당국은 제땅에서 진행되게 되는 도꾜올림픽의 정치적중립성을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훼손하고 그것을 정치, 외교적으로 악용하고있습니다.

기자; 그럼 지금 일본이 추구하고있는 목적, 다시말하여 이번 도꾜올림픽경기대회를 통하여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 하는데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론평원; 예. 일반적으로 올림픽경기대회를 통하여 얻을수 있는것은 정치적목적의 달성과 국가위상의 강화, 경제적효과, 지역균형발전 등입니다.

그런데 도꾜올림픽경기대회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악화로 하여 경제적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의 경제전문가들도 《악성전염병사태의 장기화로 올림픽이 축소된 형태로 치르어지면 1조 3 898억¥의 경제손실이 예상된다.》고 하였고 실제적으로 도꾜올림픽은 규모와 수준에서 이전의 올림픽들보다 대폭 축소, 제한되여 진행되게 됩니다.

지역균형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수도 도꾜에서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이번 올림픽은 《극적인 효과》가 없을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주장입니다.

결국 일본이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경기대회강행으로 얻으려고 하는것은 《정치적목적의 달성》과 《국가위상의 강화》밖에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일본이 노리는 《정치적목적의 달성》과 《국가위상의 강화》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론평원; 그 본질은 명백합니다. 한마디로 《일본이 가장 강했던 시기》의 향수를 되살린다는데 있습니다.

《일본이 가장 강했던 시기》라는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지난 세기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면서 《대동아공영권》실현을 위해 미친듯이 날뛰던 군국주의시대입니다. 이를 되살리는데서 일본국민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국제적여론을 환기시키자면 세계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체육축전인 올림픽마당에 과거 일제전범기인 《욱일기》가 펄럭이며 그것을 들고 열광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본것입니다. 독도와 관련한 일본의 도발도 바로 이와 관련되여있습니다.

신성한 체육경기대회를 좋은 기회로 삼아 군국주의의 망령을 자연스럽게 되살리고 과거 전범국의 수치를 씻어버리며 해외침략을 합리화해보자는것이 일본특유의 간특한 술책입니다.

신성한 올림픽경기대회를 정치선전장으로, 군국주의부활의 공간으로 삼으려고 하면서 《독도령유권》을 한사코 주장하고 전범기를 형상한 경기복장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과거 《황군》이 쓰던 전범기, 악의 상징인 《욱일기》사용을 허용한 여기에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습니다.

올림픽경기대회기간 《욱일기》가 거리나 공공장소, 경기장들에서 너풀거리게 하는것은 일제의 침략으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평화와 친선을 지향하는 올림픽리념에 대한 우롱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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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필승의 신심드높이 양양한 미래에로 나아간다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격동의 6월이 저물고 7월의 새 아침이 밝아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줄기차게 인도하는 불멸의 지침과 위력한 실천적무기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진군길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우리 인민은 간고한 혁명투쟁의 전기간 언제나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살며 투쟁해왔다.그 신념의 뿌리는 바로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수령을 진두에 모시고있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지난 10년세월을 돌이켜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피눈물의 언덕에서 사랑과 정으로만 우리 인민을 안아일으키신것이 아니다.지금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되던 력사적인 순간의 감격과 환희를 잊지 못하고있다.

이날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린것은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을 밝혀주시는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였다.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곧바로 나아갈데 대한 위대한 사상의 등불로 혁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라고 전당과 전체 인민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찌기 한 나라, 한 민족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가장 위력한 힘이 정신력이라는것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혁명의 사상리론적보물고를 풍부히 하시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위대한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위력한 투쟁의 무기를 안겨주시였다.

천지를 통채로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가르쳐주시고 항일혁명투사들이 남긴 하나의 구호문헌앞에서도 그들이 간직하였던 죽어도 버리지 않을 불굴의 혁명신념을 누구나 안고 살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령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찾으시는 곳,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하나의 제품, 하나의 창조물을 보시여도 인민의 심장마다에 자강력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시고 애국의 불길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방향을 헛갈릴세라 사상의 등불을 안겨주시고 모진 광풍앞에서 주저앉을세라 신념과 의지를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시련도 용감히 뚫고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고 우리 조국은 강권과 전횡, 제재압박의 온갖 소용돌이속에서도 필승불패의 존엄과 위력을 세계만방에 더욱 뚜렷이 과시하게 되였다.

참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이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력사의 나날이였다.이 영광스러운 행로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해와 달이 다한대도 영원히 믿고 살 운명의 하늘, 언제나 굳게 믿고 의지할 마음의 기둥이시라는 진리를 심장으로 절감하였으며 오직 그이의 령도를 따르는 길에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혁명의 수령을 신뢰하고 따르는 인민의 진정은 결코 그 어떤 강요나 의무감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우리 다시 돌이켜보자.우리가 걸어온 지난 10년간 그 얼마나 많은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으며 상상하기조차 힘들고 참아내기 어려운 고난들이 있었는가를.

지난해만 하여도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은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의 련속이였다.

온 세계를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전례없는 보건위기, 이 땅을 휩쓸며 련이어 들이닥친 횡포한 자연의 광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이 절망이나 비애에 잠긴적 있었던가.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로동당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던 개성시인민들의 모습이 어려온다.

완전봉쇄라는 뜻밖의 비상정황앞에서 낳아준 부모도, 피를 나눈 형제들도 어쩔 도리가 없어 안타까움의 눈물만 흘리던 그때 개성시인민들의 가슴속에 제일먼저 흘러든것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이였다.

나는 개성시당 일군들을 비롯한 시안의 모든 일군들과 인민들이 이 어려운 난관을 신심있게 헤쳐나갈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나도 세계적인 대재앙을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개성시인민들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봉쇄지역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해빛처럼 퍼져갔다.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다 맡아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지 못할망정 걱정만 산같이 쌓아드렸는데 책망 한마디 않으시고 더 꼭 품어주시며 하늘같은 믿음과 신심을 안겨주시였으니 어찌 감격하지 않을수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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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을 기다리는 인민들의 마음 안고 시간을 주름잡아 달린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수도의 대건설전역들이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이 기어이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할 열의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진군속도를 높이고있다.

지휘부에서는 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시공별, 공정별에 따르는 사회주의경쟁요강을 치밀하게 작성한데 기초하여 경쟁열풍을 고조시키고있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제일 어렵고 방대한 대상공사를 맡은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초고층살림집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건설중기계들의 리용률을 높이고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 한편 군인건설자들이 시공규정, 건설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은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에 자기들을 불러주고 돌격의 앞장에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골조공사를 끝내고 내외부미장과 타일붙이기작업에 진입한 여러 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완공의 소식을 기다리는 인민들의 마음 안고 시간을 주름잡아 내달리고있다.

지휘관들은 력량배치 및 공사자재확보, 수송에 이르는 모든 건설작전을 기동적으로 하는 한편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자기들이 완성해가는 살림집들의 한층한층이 단순한 건설물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북돋아주고 존엄높은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기 위한 치렬한 결사전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한 군인건설자들은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할 불같은 일념밑에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고있다.각 부대에서는 시공의 전문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대책들을 부단히 따라세우면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틀어쥐고 공사를 진척시키고있다.

혁명군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며 새로운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에 무한히 고무된 수도건설위원회려단, 청년돌격대려단을 비롯한 모든 시공단위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인민군대의 혁명적인 일본새를 본받아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건축발전구상과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이 구현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날로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지휘부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건설자들에게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인민의 살림집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건설장의 곳곳에서 세차게 휘날리는 붉은기들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더욱 아름답고 웅장화려할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최상의 질》,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자》를 비롯한 구호들과 표어들, 대형직관판의 글발들과 이동속보판들은 건설장의 앙양된 전투적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당중앙의 수도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갈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온 공사장을 진감하고있다.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과 시공단위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들에서는 합창 《천리마 달린다》, 남성중창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 등의 종목들을 펼쳐놓아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가는 보람찬 건설대전에서 핵심건설단위들의 창조본때와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시공단위들에서는 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당중앙의 특별전투명령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집단주의위력으로 맡은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대형직관판들과 구호, 표어들, 이동식속보판들, 사회주의경쟁도표들이 강안도로와 전투현장의 곳곳에 전개되여 들끓는 건설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으며 위훈의 새 소식들과 미풍들이 즉시 소개되고 로력혁신자들의 영예사진도 크게 게시되여 건설자들을 고무해주고있다.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완강한 공격정신을 발휘하며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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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대지여, 위대한 그 업적 길이 전하라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신천군 청산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인민을 잘 먹이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는것은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소원이였다.

한뉘 농사를 짓고 살아오는 농민들에게도 바쁜 계절과 덜 바쁜 계절이 있건만 오고가는 사계절을 모두 바쁜 농사철에 사시며 나라의 농사일을 직접 맡아 지도하신 우리 수령님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그 언제 있었던가.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우리 수령님 미림벌에서 농민들과 해방된 조국땅에 모를 내시던 잊지 못할 그날이 어려오고 폭양이 대지를 달구는 삼복의 무더위속에서 익어가는 논벼를 바라보시며 환히 웃으시던 한여름의 사연도 되새겨진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날 농민들과 풍년기쁨을 함께 나누시던 우리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울려오고 눈덮인 농촌길에 새겨가시던 그이의 발자국소리도 들려올듯…

진정 우리 수령님께서 이 나라의 포전길들에 거룩한 발자취를 새겨가시며 맞고보내신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인민에 대한 열과 정, 무한한 헌신으로 이어진 인민사랑의 사계절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만물을 소생시키고 꽃피우는 봄은 누구에게나 기쁨과 격정, 희망과 랑만을 안겨준다.그래서 시인들도 앞을 다투어 봄을 노래하였으리라.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 있어서 봄계절은 한해 농사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드바쁘게 농장벌들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계절이였다.

해방된 이 땅에 토지개혁의 포성을 울리여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짓고싶어하던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그 첫봄과 더불어 우리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봄씨앗 움터나는 농장벌에 마음을 두고 사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농민들과 함께 씨앗을 묻으시며 전시식량증산에로 불러일으키신 사연도, 저수지의 물맛까지 보아주시며 농사를 안전하게 짓도록 하신 사연도 고스란히 안고있는 내 나라의 봄.

온 나라 인민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우리 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고 농사일때문에 로고를 바치시였다.

주체43(1954)년 4월 15일, 그날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전후 처음으로 맞으시는 생신날이였다.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치신 우리 수령님께 소박하게나마 성의를 다할 생각으로 일군들은 미리부터 그 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탄생일 전날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이 시련을 겪고있는데 수상이라고 해서 생일상을 차릴수 있겠는가, 동무들이 정 그러면 래일 자신께서는 사무실에도 나가지 않고 어디 멀리 가버리고말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설마 하고 생각하였는데 우리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아침일찍 승용차를 준비시키시더니 정말 교외로 차를 몰게 하시였다.이렇게 그이께서 찾아가신 곳이 바로 중화농업협동조합이였다.

(이런 날에 우리를 찾아오시다니?!)

그이께서 포전에 나오셨다는것을 알고 뒤미처 달려온 조합의 일군들은 그만 목이 꽉 메여와 그 자리에 멈춰서고말았다.우리 수령님의 옷자락은 새벽이슬에 젖어있었고 신발에는 진흙이 가득 묻어있었던것이다.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는 그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이슬기가 채 가시지 않은 밭머리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농사일을 의논하시였다.

이 땅의 봄, 진정 그것은 자연이 불러온 봄만이 아니였다.우리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고결한 헌신이 안아온 계절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여름의 뙤약볕속에서도 그리고 비내리는 속에서도 농장길을 이어가시였다.

주체63(1974)년 8월말, 말복이 지났지만 날씨는 여전히 무더웠다.이러한 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중간지대 농사형편을 알아보기 위해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강동군 문흥협동농장으로부터 시작된 현지지도의 그 길이 두번째 날에는 신양군으로 이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뜨겁게 달아오른 산골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신양군 덕흥협동농장의 뒤그루강냉이밭도 돌아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또 다른 농장의 강냉이밭을 보시기 위해 높은 산중턱의 경사심한 비탈길을 오르실 때에는 그이의 옷이 땀으로 화락하니 젖어들고있었다.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시종 만족한 미소를 짓고계시였다.얼마후 강냉이밭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소출을 3배이상으로 끌어올린데 대하여 크게 기뻐하시면서 뜨락또르를 더 보내주겠다고 농장의 일군과 약속도 하시였다.

이때 동행하던 양덕군당의 한 책임일군이 가까운 곳에 있는 포전을 보아주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그러나 그는 곧 후회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겹쌓이는 로고를 미처 생각 못하고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한 자신이 민망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어쩔줄 몰라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그러운 음성으로 산간군농사형편을 보면서 마저 보아야지 그저 갈수 없다고, 약을 100첩 먹으면서 99첩 먹고 한첩을 못 먹겠는가고, 마저 먹자고 하시며 산중턱의 고개길을 앞서 내려가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농업부문 령도사에 새겨진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 천이런가 만이런가.

뙤약볕이 사정없이 내려쪼이고 폭우 쏟아져내리는 길에 우리 수령님 주저없이 나서신것은 오직 하나 인민을 위해서였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 우리 인민이 누구나 즐겨부르는 노래에는 들판에 넘쳐나는 구수한 낟알향기에 평생시름이 풀린다 하신 그 말씀 못 잊습니다라는 구절이 있다.이것은 결코 창작의 산물이 아니다.구수한 낟알향기, 싱그러운 과일향기에서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고 그래서 더더욱 현지지도의 길을 재촉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에 대한 산화폭이다.

어느해 9월의 일요일이였다.동이 트기 바쁘게 한 일군은 어버이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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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통일친필에 어린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10(2021)년 7월 3일 《통일신보》

 

오는 7월 7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력사적인 통일문건에 친필을 남기신때로부터 27돐이 되는 잊지 못할 날이다.

김 일 성
     1994. 7. 7.》

뜻깊은 친필의 글발을 한자한자 되새겨볼수록 겨레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흘러드는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바치신 고귀한 헌신이고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해방후 외세와 그 추종세력의 책동으로 민족분렬의 위험이 닥쳐오고있던 그때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게 하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고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 조국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 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 방안과 제안들을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특히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주체사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구현하고있다.

조국통일3대헌장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뚜렷한 목표와 방향,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온 민족을 묶어세우시여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마련하시고 더욱 강화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적단결의 기초로 삼으시고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내세우시였으며 넓은 도량과 아량있는 포옹력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을 과거를 불문하고 통일애국의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의 사상과 리념,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간애와 민족애는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의 길에 과감히 나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을 조국통일의 기치 아래 조직적으로 묶어세우는 사업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그이의 열렬한 민족애와 숭고한 덕망, 크나큰 믿음에 매혹되여 해내외의 수많은 각계층 민족성원들이 단합의 기치아래 통일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갔다.

이렇듯 어느 하루 한시도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잊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다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이시기에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각에도 조국통일관련문건에 불멸의 친필을 남기신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기신 친필은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심혈의 고귀한 증표이다.

하기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나오시였던 력사의 그날 통일친필비를 바라보시며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이것이 조국통일의 3대기둥, 3대헌장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각계 인사들과 외국인들을 만나주시고 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신 회수는 정말 헤아릴수 없이 많다고, 항일혁명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우리 수령님의 한생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생이였다고 할수 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여 우리 민족에게 통일위업수행의 뚜렷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여주시였다. 또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민족의 자주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끝이 없고 쌓으신 업적은 하늘에도 닿을 크고 위대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겨레에게 물려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통일의 길에서 끝까지 높이 들고나가야 할 통일의 대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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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초급당중시사상을 드팀없이 구현할 때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초급당은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구분대이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화력중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초급당조직이 분발해나섰다.

초급당조직들의 충천한 기세와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은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우리는 당의 초급당중시사상을 드팀없이 구현하여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를 놓고 여러 단위 초급당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올해 경제계획수행에서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구분대인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였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다.

수풍발전소 초급당비서 리순철: 지금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하기 위하여 백배로 분투하고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초급당을 기본전투단위로 하여 집행되는 조건에서 초급당조직의 역할은 올해 전투승리의 관건이라고도 할수 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은 우리 발전소로동계급의 투쟁열의는 대단하다.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올해 경제과업수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다른 단위의 실정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문제는 초급당조직들이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전원회의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찾아쥐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특히 현행생산과 생산토대정비보강을 다같이 내미는 조건에서 발전소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치밀한 계획을 다시금 확정하고 이를 어김없이 실행하도록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기자: 올해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초급당조직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기본고리는 무엇인가.

문평제련소 초급당비서 류영길: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정책관철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는데 있고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적극 활용하는데 있다.

우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올해초부터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있게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왔다.모든 일군들이 현장에서 대중과 한데 어울려 일도 함께 하면서 화선식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 대중의 열의를 북돋아주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과학기술력제고를 위한 사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인재육성과 새 기술도입을 중단없이 내밀었다.특히 인재육성과 관련한 주요문제를 당결정으로 쪼아박고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여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

초급당조직들에서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는것도 경제과업수행을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초급당조직들이 후방사업에 힘을 넣는것만큼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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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부흥의 지름길을 열어나간다 -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자강도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지역발전의 잠재력은 어디에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자강도가 끓고있다.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박차며 전진해온 강계정신의 창조자들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더 좋은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그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보아도 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도의 벅찬 숨결을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고 찬란한 래일을 락관하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이 고장 사람들의 불같은 투쟁열의를 체감할수 있었다.

희천에서 만포까지!

승용차로 몇시간이면 가닿을 이 로정을 사흘간이나 이어간 우리의 이번 기행길은 뚜렷한 발전전략을 가지고 부흥의 지름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자강도사람들의 진할줄 모르는 완강성과 투신력에 대한 감동깊은 기록의 련속이였다.

 

우리의 두뇌, 우리의 손으로

 

자강도에 대한 우리의 기행은 희천시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굴지의 기계제작기지들과 경공업기지들이 자리잡고있는 이 도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불도가니마냥 끓고있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훈에로 고무추동하는 구호판들과 표어들이 시내의 곳곳에 나붙어있고 이들의 힘찬 심장의 박동마냥 붉은기들이 세차게 퍼덕이고있었다.

생산의 동음 드높은 희천입원침대공장에서 우리와 만난 도의 한 일군은 이렇게 이야기의 서두를 뗐다.

《우리의 두뇌, 우리의 손으로!

이것이 공장을 일떠세우면서 우리 자강도사람들이 내세운 목표입니다.사실 입원침대공장을 도자체의 힘으로 건설하자고보니 애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으니 방도도 생기고 걸린 고리들도 하나둘 풀려나갔습니다.》

보람찼던 공장건설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일군의 얼굴에 이름못할 격정이 어려있었다.

우리는 그와 함께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진록색, 흰색타일들로 외벽을 조화롭게 단장한 여러동의 생산건물은 볼수록 상쾌함을 자아냈다.조립현장에 이르니 입원침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다.

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입원침대 한개를 만드는데 부분품과 부속품만 하여도 백수십종에 수백개나 든다고 한다.환자들에게 편리하게 머리부분과 다리부분을 임의로 조절할수 있게 제작된 침대들은 하나같이 멋있고 정교하였다.

공장이 조업한지는 불과 몇달밖에 안되였지만 이러한 다기능입원침대생산을 늘여 도안의 인민병원들에 보내주었다는 이곳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자강도의 발전잠재력에 대해 다시금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였다.

우리는 희천시타일공장건설장에도 들리였다.여기서는 설비조립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었다.이 속도로 나간다면 8월에는 능히 첫 시제품을 생산할수 있다고 장담하는 공장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의 얼굴마다에 창조의 희열이 가득 어려있었다.

자기 지방의 풍부한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한해에 수만㎡의 각종 타일을 생산하게 될 희천시타일공장의 밝은 전망을 확신하며 이곳을 떠난 우리는 최근 새 제품개발로 소문이 자자한 희천시일용품생산협동조합으로 향하였다.

취재차가 조합의 정문앞에 이르니 광택나는 배낭식분무기를 가득 실은 한대의 화물자동차가 출발을 앞두고있었다.

조합의 일군에게 거듭 수고많았다는 인사말을 건네며 차에 오르는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지역발전에서 이 단위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새겨보게 되였다.

인상좋은 관리위원장의 말에 의하면 지난해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배낭식분무기는 도안의 협동농장들에서 호평이 여간만 아니라고 한다.우리의 원료, 우리의 설비, 우리의 기술로 농업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배낭식분무기를 기어이 만들어낼 야심만만한 목표를 내세우고 그 제작에 달라붙은 조합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필요한 생산공정을 갖추고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해 근 석달동안이나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투쟁하였다고 한다.마침내 전문생산공장제품에 못지 않은 배낭식분무기를 만들어냈을 때 그들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조합에서는 이에만 그치지 않고 새 제품개발목표를 더 높이 세웠다.결과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천정마감건재와 수지창문을 새로 만들어 도안의 여러 건설대상에 보내줌으로써 지방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단위로 자랑떨치고있다고 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희천시의 여러 단위의 투쟁자료를 취재수첩에 적으며 강계시로 향하는 우리의 눈앞으로 수려한 산발들이 끝없이 흘러갔다.

자강도는 역시 산이 많은 고장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잣나무, 이깔나무, 가래나무 등이 무성한 숲을 이룬 동신군과 송원군, 전천군의 련봉들이 하나의 거대한 보물산처럼 안겨왔다.

우리가 찾은 전천군산림경영소 양묘직장도 군안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고있었다.

군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현대적인 온실에서는 갖가지 산열매나무모들이 파아란 잎새를 펼치고있었는데 조금만 더 자라면 야외재배장에 옮겨져 한뽐 키를 돋군 다음 산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우리의 지혜, 우리의 손으로 창조하는 보람이 제일입니다.자기 힘을 믿지 못하였더라면 오늘과 같은 현실을 보지 못하였을것입니다.》

현대적인 나무모온실운영에 필요한 조종프로그람을 자체로 개발하였다는 한 기술자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더 좋은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자강도사람들의 진취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를 엿볼수 있었다.

 

하나를 창조해도 우리 식으로

 

일매지게 포장된 도로를 따라 살같이 달리던 취재차가 강계시에 이른것은 한낮때였다.

푸른 물 출렁이는 장자강기슭을 따라 다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서로 키돋움을 하며 경쟁적으로 일떠서고있는 모습은 약동하는 도소재지의 기운을 더욱 돋구어주었다.

《도안의 강철공장, 목재가공공장, 세멘트공장들에서 생산을 꽝꽝 진행하니 그 어떤 건설도 문제가 없습니다.》

성격이 호방한 도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며 강계강철공장에 대한 말부터 꺼냈다.

공장이 조업한지는 2년도 안된다.그러나 도의 자립적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보배공장이다.올해 인민경제계획도 지난 5월에 넘쳐 끝냈다.…(전문 보기)

 

강계강철공장에서

 

창진발전소에서

 

9월방직공장에서

 

흥주닭공장에서

 

강계목재가공공장에서

 

강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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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창건 100돐 경축대회 베이징에서 진행

주체110(2021)년 7월 3일 로동신문

 

중국공산당창건 100돐 경축대회가 1일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당기호위비행편대를 선두로 직승기와 전투기들이 당창건 100돐을 상징하는 수자대형을 이루며 광장상공을 지나갔다.

리극강 국무원 총리가 경축대회를 사회하였다.

례포가 발사되고 국가가 울리는 속에 중화인민공화국 국기가 게양되였다.

각 민주당파와 중화전국공상업련합회, 무당파인사들이 공동으로 보낸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대표들이 축사를 하였다.

습근평동지가 중요연설을 하였다.

그는 먼저 전당과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의 꾸준한 투쟁을 통해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의 전면적건설이라는 첫번째 백년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였음을 엄숙히 선포하였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맑스-레닌주의기치밑에 인민을 묶어세우고 이끌어 사회주의제도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민족발전사와 인류문명사에 특기할 성과들을 이룩한데 대하여 총화하였다.

지나온 력사는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도 없다는것, 중국공산당의 령도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이고 가장 큰 우월성이며 여기에 당과 국가의 근본, 명맥이 있고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의 리익과 운명이 걸려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습근평동지는 국방건설, 과학기술발전 등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 대외관계분야에서 중국공산당이 견지하고있는 립장과 과업에 대하여 천명하였다.

그는 두번째 백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에서 초심과 사명을 명심하며 굳은 리상과 신념을 안고 당의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것을 전체 당원들에게 호소하였다.

대회는 노래 《인터나쇼날》의 주악으로 끝났다.

이에 앞서 중국공산당창건 100돐경축 《7.1훈장》수여식과 표창대회 등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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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단체 전라도민심을 기만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

주체110(2021)년 7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6월 28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광주전남대학생진보련합소속 회원들이 이날 《국민의힘》 광주시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민심을 우롱, 기만하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회원들은 《국민의힘》대표가 취임직후 광주를 찾아와 광주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발언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부터 《국민의힘》의 현직의원들과 당직자들이 《5.18민주묘지》에 찾아와 《무릎사죄》놀음을 벌리고 5.18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돌아앉아서는 5.18민중항쟁에 대해 망발을 일삼은 한기호의원을 당의 사무총장으로 임명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계속하여 한기호에 대한 사무총장임명은 《국민의힘》에 5.18진상규명의지가 없다는것을 드러내는것이자 광주시민과 전라도민심을 기만,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런 적페정당을 규탄하고 해체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되였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5.18망언》을 줴쳤던 《국민의힘》소속의원들의 죄행을 까밝히면서 지난해부터 《국민의힘》당직자들은 줄줄이 광주에 나타나 《사죄》하면서 5.18진상규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은 곧잘 하였으나 정작 《5.18력사외곡처벌법》제정 등 실제적인 행동에서는 전원 반대와 기권을 하며 광주와 전라도 주민들을 기만하였다, 한기호 역시 자기가 한 막말에 대해 사죄하지 않고있는 적페이며 그런 사람을 당 사무총장에 임명한 《국민의힘》도 적페중의 적페라고 준절히 성토하였다. 그러면서 적페들의 온상인 《국민의힘》을 그냥 두고볼수 없으며 우리자신의 손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자회견후 회원들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문을 걸고 열어주지 않자 출입구에 손구호와 항의서한을 붙여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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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더욱 강화하자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투쟁하면서 전진하고 전진하면서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투적본태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간부대오를 정간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필요성과 우리 당의 간부정책의 중요개선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일군들로 하여금 당의 간부혁명방침의 중요성을 다시금 재인식, 재확인하고 더욱 각성분발하게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이번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하여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령도력과 혁명적당풍이 뚜렷이 과시되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의도를 뼈에 쪼아박고 우리 혁명의 현 국면에 맞게 자신들의 혁명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며 당대회결정관철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간부는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력량을 이루며 지휘관의 역할을 한다.

우리 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간부혁명화에 커다란 힘을 넣어오시였다.일군들이 혁명의 길에서 주저와 동요, 로쇠를 모르고 생기와 활력에 넘쳐 혁명에 끝까지 충실하도록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때로는 아픈 매를 들어가며 손잡아 이끌어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자애로운 어버이, 친근한 스승의 손길이 있었기에 일군들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당의 핵심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올수 있었다.

간부들을 철저히 혁명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인 지금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혁명투쟁에서는 승평세계가 있을수 없으며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고 시련이 중첩될수록 간부혁명화문제를 중시하고 여기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간부혁명을 더욱 강도높이, 선차적으로 심화시켜나가는것은 당대회가 제시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당 제7차대회이후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굳건히 지키며 부닥치는 도전을 짓부시고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어떻게 현실로 꽃펴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일군들의 높은 충성심과 왕성한 사업의욕, 적극적인 투신력이자 당결정관철에서의 성과이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 발전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일부 일군들은 당과 국가의 고충을 한몸 내대고 맡아 풀겠다는 자각이 없이 패배주의와 안일해이에 빠져 무책임하게 일하고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당과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주되는 걸림돌을 그대로 두고서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없다.이번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하여 전체 일군들은 보신과 소극성, 주관과 독단, 무능과 무책임성이 우리 혁명에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는가 하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으며 직위를 막론하고 당적수양과 단련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간부들이 자기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으며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복잡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당의 간부혁명방침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해나가는 길이다.

어렵고 힘든 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지금 일군들에 대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기대는 매우 크다.우리 당은 일군들을 믿고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치고있다.부닥치는 난관들을 뚫고나가라고 일군이 있다.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해나가는것이 일군의 자세이고 본분이다.

일군들의 직무의 높이는 당과 인민의 믿음의 높이,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의 높이이다.일하는 과정에 범한 실수는 용서받을수 있어도 무책임과 직무태만으로 당과 국가, 인민앞에 엄중한 해독을 끼친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일군들이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하여 맡은 책무를 다해나가는것은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우리 당이 창당 첫시기부터 견지하고있는 인덕정치와 포용정책은 결코 간부들을 위한것이 아니다.이번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일하는 흉내만 낼뿐 진심으로 나라와 인민을 걱정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간부들을 감싸줄 권리가 절대로 없다는것을 명백히 하였다.간부들은 당과 혁명을 위해서뿐아니라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서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의 발전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간부대렬을 철저히 혁명화, 정간화, 정예화하고 핵심력량의 전투적위력을 백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이다.

전체 일군들은 당중앙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피타는 노력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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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5차전원회의 진행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5차전원회의가 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집행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일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 사법검찰, 사회안전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속공업법, 화학공업법, 기계공업법, 마약범죄방지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삼법의 수정보충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들과 수정보충안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금속공업법, 화학공업법, 기계공업법, 마약범죄방지법에는 나라의 기간공업부문에 투자를 집중하여 생산토대를 보다 튼튼히 구축하고 금속, 화학, 기계제품의 생산, 공급 및 판매, 조건보장사업에 대한 제도와 질서를 확립하여 국가의 경제발전전략, 경제정책을 철저히 집행하며 국가사회제도의 안정과 인민의 생명건강을 해치는 위법행위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항들과 해당 법의 리행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였다.

수정된 인삼법에는 인삼의 생산과 수매, 가공, 판매, 수출 등에 대하여 규제한 부분들이 보다 세분화, 구체화되였으며 법위반행위의 엄중성정도에 따르는 처벌내용과 형사적책임까지 지운다는 조항이 보충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의안들에 대한 연구토의에 기초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속공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화학공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기계공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마약범죄방지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삼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전원회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해당 기관들에서 준법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법집행을 위한 시행규정, 세칙들을 법제정법의 요구에 맞게 작성, 시달하며 법적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법적으로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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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맞받아부시며 용감히 돌격해나가자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의 상반년기간이 지나갔다.

당이 가리킨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첫걸음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자고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굳은 맹세를 다지며 떠난 올해의 총진군이 이제 남은 6개월간의 투쟁을 통하여 결속되게 된다.

누구나 자신에게 물어보자.

상반년기간 해놓은 일은 얼마이며 올해 전투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앞으로 어떤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가.

조국앞에 가장 엄혹한 시련이 겹쌓인 오늘 당에 대한 우리 매 개인과 매 집단의 충실성은 어떤 높이에 있으며 위대한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다하고있다고 말할수 있는가.

순결한 혁명적량심으로 돌이켜보고 피끓는 심장으로 맹세하여야 하며 전례없는 분발분투로 실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절대화하고 결사옹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수령, 조국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서 벌어지든 관계없이 모두 위대한 우리 당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이다.

경제건설사업이든 문화건설사업이든 당이 제시한 목표들을 수행하는 사업은 어느것이나 단순한 행정실무적사업이기 전에 당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을 립증하는 과정, 당의 권위를 옹호보위하는 첨예한 정치투쟁으로 되고있다.

당의 권위는 곧 조국의 존엄이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받아안는 영광의 높이, 행복의 높이이다.

우리 당의 사상도 이 땅의 인민모두를 세상에서 제일 신성히, 높이 떠받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고 탁월한 전략전술로 백승에로 이끄는 당의 령도도 부닥치는 만난시련을 뚫고헤치며 조국과 인민을 더 큰 영광과 행복에로 인도하는 사랑의 손길이다.

우리 진정 얼마나 뜨겁게 새기였던가.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이제 우리 당은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자기 인민의 위대한 믿음에 목숨걸고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고, 그러자면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을 떠나 우리 당의 그 어떤 권위에 대하여 추호도 생각해보신적 없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력사에 길이 남을 당전원회의장에서 인민생활안정에 이바지하게 될 특별명령서가 발령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들을 공급하는 문제가 당정책으로 수립되는 놀라운 화폭도 펼쳐지지 않았던가.

하나부터 열까지 오로지 인민을 위한 뜻과 정으로 가득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 가혹한 난국을 딛고 일어나 승리하는 길이 있고 로동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끝까지 지키는 길이자 행복의 래일을 더 빨리 앞당기는 길이라는것이 천만의 심장마다에 산악처럼 간직된 확신이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으로 당의 권위를 옹위하자!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 조선로동당의 품을 떠나 한시도 살수 없는 우리 전체 인민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드높은 열망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충천하는 이 투쟁기세를 계속 앙양시켜나가는데서 강력한 견인기, 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일군들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여,

당이 가리킨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릴 열의에 넘쳐있는 천만대중의 눈빛이 지금 그대들을 바라보고있다.

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준엄할수록 당정책관철의 운명을 두어깨우에 걸머지고있는 각급 단위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은 날로 더욱 부상되고있다.일군들에게는 힘들다고 주저앉을 권리가 없으며 진심으로 나라와 인민을 걱정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보신주의와 소극성, 주관과 독단이 배겨낼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우리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당조직사상생활의 용광로에 스스로 뛰여들어 혁명적으로 수양단련하며 무책임성과 무능력, 오분열도식사업태도와 경험주의, 낡은 사고관점에 종지부를 찍고 당결정을 뼈가 부서져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체질화하자.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들의 절절한 기대에 모든 일군들이 사고관점과 일본새에서의 실제적인 변화로, 전당의 조직적의사이고 지상의 명령인 당중앙의 결정지시에 대한 무조건관철로써 충실히 보답하자.

올해 전투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생산적앙양의 불길은 특히 농업전선에서 거세차게 타올라야 한다.

전국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여,

그대들이 당과 조국을 위하여 바친 충성의 땀과 애국의 열정은 풍요한 가을이 남김없이 증명할것이며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높이 울릴것이다.

점점 불리해지고있는 기상조건과 앞으로 예견되는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막이를 위한 투쟁에서 견인불발의 로력적열성을 배가해나가자.

포전마다 주인다운 자각과 깨끗한 량심을 땀과 함께 묻으며 과학농사의 요구를 보다 엄격히 지켜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완수하자.

혁명적앙양의 불길은 곧 당에 대한 충성심의 불길, 집단주의위력의 거세찬 불길이다.(전문 보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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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은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심중하게 토의결정한 문제인것만큼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무조건, 철저히 그리고 가장 정확하게 완수하여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이것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높이 발휘하여야 할 투쟁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담보를 마련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성과여부는 첫해 인민경제계획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그리고 정확하게 완수하여야 경제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더 큰 신심에 넘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을 확신성있게 수행할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상반년기간의 계획수행과정을 심중하게 분석하고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찾은데 기초하여 잡도리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올해 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분발해나서야 한다.

우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과업수행에서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잠시 돌이켜보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새로운 각오를 가다듬고 진군의 첫발을 동시에 내짚었다.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많은 생산단위들이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며 기세좋게 내달렸다.하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직면한 난관앞에 동요하면서 계획을 미달하는 편향이 나타났다.

과연 어디서 오는 차이인가.

상반년기간 비료생산계획을 매월 넘쳐 수행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그 비결에 대해 어떠한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맡겨진 계획수행에서는 리유와 구실, 조건타발을 몰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이런 무조건성의 정신이 강해야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제힘으로 뚫고나갈 방도가 나지고 대중의 투쟁기세가 고조되게 된다.

다음으로 당대회와 당전원회의들에서 토의결정된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추호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관철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올해에는 물질기술적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것만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단계별계획과 구체적인 작전을 정확히 세우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진척시켜나가는 혁신적인 일본새를 발휘해야 한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맡고있는 책임을 무겁게 자각하고 자기 역할을 원만히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특히 하반년도 경제작전과 지휘에서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현행생산과 함께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방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밀고나가는데서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과학적인 타산과 구체적인 계획밑에 내적잠재력을 효과있게 동원리용해야 실속있는 한걸음한걸음을 내짚을수 있다.

오늘날 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은 기술혁신, 과학기술력제고에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새로운 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거나 낡은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며 필요한 공정들을 보강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대로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그리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우리 당의 정책적과업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더 큰 분발력을 발휘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의 성과적수행을 위해 총매진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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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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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혁명적단련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일군들이여, 조국과 인민이 지켜본다
과감한 분발력을 안고 시대가 부여한 책무를 다해나가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간부들자신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부단히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며 사업을 결패있게 내밀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자신들의 당성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하는것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혁명가가 수양과 단련을 게을리하고 부담시하게 되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쳐야 하는 혁명의 길을 곧바로 끝까지 갈수 없다.혁명화로 시작되고 혁명적단련으로 이어지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혁명적으로 단련하는것은 오늘날 일군들에게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 집단의 거울이다.일군들이 혁명적으로 단련되지 못하면 혁명대오가 흔들리고 나아가서 혁명과 건설이 지체되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일군들의 높은 혁명성에 의하여 정치사상진지가 공고화되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보장된다.

지금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다.막아서는 도전들을 강행돌파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 혁명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완강한 공격정신과 과감한 분발력,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맡겨진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일군들이 절실히 필요하다.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건말건 스스로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부단히 자신을 통제하며 혁명적단련을 심화시켜나가는 일군만이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해나가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 참된 혁명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수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일해나가는 수령의 전사들이다.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단련해나가는것은 일군의 마땅한 본분이고 자세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적단련은 다름아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더욱 굳건히 간직하는 과정이다.혁명적으로 단련하는 실천투쟁속에서 일군들은 수령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이 어떠하였는가를 되새겨보고 자기의 사상의식과 준비정도를 검토해보게 되며 오직 수령만을 굳게 믿고 따를 결심과 의지를 더욱 새롭게 가다듬게 된다.이런 일군들속에서는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망각하거나 저울질하는 현상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혁명적단련과정을 통하여 일군들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 혁명가적기풍도 체질화하게 된다.혁명화하기 위한 사상적단련을 강화해나가는 일군에게서만 수령이 걱정하는 문제를 놓고 항상 고심하며 분투하는 높은 책임성, 일단 자기앞에 부과된 혁명임무는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수행해내는 완강한 기질도 발휘되게 된다.혁명화라는 인생의 언덕길을 쉬임없이 오르고 또 오르는 일군만이 사소한 로쇠와 침체도 없이, 그 어떤 변질도 모르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갈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혁명화된 일군이란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리념이 뼈속깊이 배이고 한걸음을 걸어도, 한순간을 살아도 오직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일군이다.인민을 위해 자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군,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뜨거운 인간애와 인정미로 대중을 대하며 그들의 눈빛에서 속마음을 읽을줄 아는 일군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습벽화한 일군이며 이런 인민의 심부름군은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해나갈 때만이 될수 있다.

인민들속에서 나왔다고 저절로 인민의 충복이 되는것이 아니다.모진 격난을 과감히 짓부시며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지금 인민생활에서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이런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욱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기둥이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 누구나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우리 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린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대중속에 들어가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갈 때 혁명화된 일군,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 될수 있다.

일군들이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데서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이는것이 중요하다.일군의 혁명성은 그의 정치의식수준에서 명백히 나타난다.일군들이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게 되면 그만큼 머리에 공백이 생기고 당의 의도와 멀어지게 된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아는 일군, 당정책관철에서 자기의 몫을 찾고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일군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당조직사상생활은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이다.벼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혁명적으로 단련된 일군일수록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고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법이다.일군들은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보다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성근하게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수양단련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 당의 핵심골간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자신을 더욱 철저히 혁명화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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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조선땅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든 극악한 범죄적만행

주체110(2021)년 7월 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과거의 많은 일들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희미해진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똑똑히 새겨지는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지난날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파쑈적인 식민지통치와 폭압만행으로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죄악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의 도처에 군대, 헌병, 경찰, 감옥, 테로망을 늘여놓고 우리 인민을 가혹하게 탄압하였으며 조선민족을 말살하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우리 인민의 반일의식을 말살하고 식민지파쑈통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무단통치를 실시하였다.

이 중세기적공포통치의 기초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111년전인 1910년 6월 29일에 수립된 헌병경찰제도였다.

조선강점군 헌병사령관이 경무총감을, 각 도 헌병대장들이 그 도의 경찰부장을 겸임하게 하여 헌병이 군사경찰임무외에 이른바 《치안유지》에 관한 경찰임무까지 수행한다는것이 이 폭압제도의 골자이다.

헌병경찰제도, 이는 폭력과 강권으로 조선을 지배통치하려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식민지노예화정책의 산물이였다.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극악무도한 폭압정책들이 감행되였다.일제가 관리들은 물론 소학교교원들에게까지 칼을 채워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것이 바로 이때였다.온 나라는 참혹한 수난의 땅으로,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화하였다.

《한일합병조약》날조직전에 이렇게 헌병경찰제도를 조작한 일제는 총독통치의 첫단계였던 무단통치시기 이를 수단으로 가혹하고 무지막지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였다.

이 시기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 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였으며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였다.

초대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는 《조선사람은 일본의 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라고 떠벌이면서 헌병 및 경찰기구의 우두머리들에게 법적수속이나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조선사람들을 마음대로 처형할수 있는 권한까지 주었다.

일제는 군사적폭력과 함께 헌병, 경찰의 강권을 휘둘러대면서 우리 인민의 정치적자유와 생존권을 마구 짓밟고 경제적수탈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으며 심지어 사상문화생활마저 깡그리 유린말살하려고 미쳐날뛰였다.

이 중세기적이며 야만적인 폭압정책의 강행은 우리 인민을 말하지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식민지노예로 만들려는 잔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1919년 3.1인민봉기는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하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였다.

우리 인민의 거족적인 반일항쟁이 곳곳에서 일어나자 일제는 그 진압에 미쳐날뛰였다.일제침략자들은 조선주둔군병력과 헌병부대들도 모자라 살인악명을 떨친 부대들을 본토에서 끌어들여 봉기진압에 내몰았다.3월 1일부터 5월말까지의 3개월기간에만도 일제는 수많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검거투옥하였다.

당시 일제의 총칼에 맞아 쓰러진 13살 난 한 소년은 숨을 거두면서 이렇게 절규하였다.

《나의 가슴에서 튀여나는 피방울이 불꽃이 되여 왜놈의 섬나라를 태워버리리라.…》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반일기세로 하여 일제는 3.1인민봉기이후 무단통치를 《문화통치》로 바꾸지 않으면 안되였다.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수법의 파쑈적폭압이였다.당시 일제가 앞으로 총독은 종전에는 무관만이 할수 있던것을 문관도 할수 있다는것, 헌병경찰제도를 《철페》하고 《보통경찰제도》로 넘어간다는것, 관리나 교원들에게 칼을 채우던것을 《페지》한다는것 등을 요란스레 선전하였지만 그것은 저들의 악독한 식민지총독정치의 범죄적성격과 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였다.폭압기구와 비용만 놓고보아도 헌병경찰비나 경찰기관은 종전보다 줄어든것이 아니라 더 늘어났다.또한 종래의 로골적인 헌병, 경찰대신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비밀경찰을 대폭 늘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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