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9th, 2021
사설 : 올해 전투목표수행에로 추동하는 사상전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나가자
지금 온 나라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들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는 오늘의 전 인민적총진군은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불굴의 정신력에 의하여 추동되는 사상의 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엄혹한 시련이 가로놓여있다.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도전과 난관은 우리가 지금까지 발휘해보지 못한 지혜와 힘으로만 격파할수 있으며 그러자면 인민대중의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앙양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되게 된다.
오늘의 사상공세는 올해 진군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근본담보이다.
올해는 영광의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들이 철저하게, 완벽하게 집행되여야 보다 큰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결사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확고히 견인하며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하루빨리 안겨주자면 올해 전투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은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뜨락에 이어놓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당과 국가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이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하고 잠재력을 총동원하면서 계획수행을 위해 분발하고있다.올해 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오늘의 총진군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사상교양의 불길속에서만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억척같이 뿌리내릴수 있으며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더 활짝 꽃피워나갈수 있다.사상공세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갈 때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총폭발되고 그것은 곧 올해 전투목표수행의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오늘의 사상공세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우리식, 우리 힘, 우리의 손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다져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진군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현 조건에서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본열쇠는 다름아닌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체현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제힘으로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찾는 자력자강의 투사들은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 육성되고 단련된다.자체의 위력을 보다 강화하고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해나가도록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필 때 패배주의와 수입병, 남에 대한 의존심과 같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일소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장성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게 되며 우리의 진군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사업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전의 도수를 최대로 높임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혁명적신념과 불굴의 투지를 백배로 가다듬고 올해 전투목표수행에 총매진하도록 하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올해의 전투목표는 나라의 전반적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예견하여 세워진 현실적이고도 실현가능한 투쟁과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천만대중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깨끗한 량심과 도덕의리로 간직하도록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 당중앙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는데 기본을 두고 충실성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당과 국가의 중대정책들을 결사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혼심을 다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매봉산》구두에 비낀 소원
《매봉산》구두는 온 나라에 소문이 났다.질이 좋고 가벼우면서도 형태가 다양해서만이 아니다.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것만을 안겨주고싶으시여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이 하나하나의 제품마다에 뜨겁게 어려있기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에 《매봉산》구두에 깃든 하많은 이야기들중에서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을 전한다.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외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온 나라가 끝없이 설레이고있던 그날 깊은 밤이였다.
집집의 창가마다에 흘러넘치던 불빛들도 꺼지고 삼라만상이 고요속에 잠겨있던 시각, 원산구두공장의 일군들은 뜻밖에도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게 되였다.
커다란 기쁨과 함께 놀라움에 겨워 어쩔바를 몰라하는 공장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번에 진행된 전국신발전시회에서 원산구두공장에서 만든 신발들이 많이 팔렸다고 하기때문에 올해에 출품한 신발들을 보러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모시고 제화직장으로 향하는 공장일군들은 《매봉산》구두에 대한 인민들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소식이 얼마나 반가우시였으면 한밤중에 공장을 찾으시였으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잠시후 제화직장의 검사탁앞에 이르시여 생산된 신발들을 만족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신발을 신어보도록 하시고 신발이 편안한가, 발이 조이지 않는가에 대해 물으시였다.
신발이 편안하다는 한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신발이 조이지 않고 편안하면 좋구만.》라고 하시며 만족해하시였다.
도안실에 가시여서도 그이께서는 일군들의 호평을 즐겁게 들으시며 만시름이 풀리신듯 시종 웃음속에 계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을 이어가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치신 그이께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게 된 공장일군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어리였다.
이윽하여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고 제품진렬실로 걸음을 옮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이곳 강사는 공장을 돌아본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매봉산》구두가 멋있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은데 대하여 설명해드리면서 이것은 공장에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헌신의 결과이라고 말씀올리였다.
이때 한 일군이 우리 나라 타조목장에서 나온 타조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신어보고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신발이 정말 좋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미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원산구두공장에서 만든 〈매봉산〉구두를 신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가 되여야 합니다.》
모두의 심금을 울려주는 말씀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모든것은 세계최고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는 공장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전문 보기)
《김정일전집》제36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36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2(1983)년 8월부터 주체73(1984)년 4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서한을 비롯한 6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며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멸의 사상리론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며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하여》,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며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데 대하여》, 《당사업과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에서 당대렬과 간부대렬을 잘 꾸리고 당일군들의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당의 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는 자기의 수령과 당, 자기의 제도와 조국을 목숨으로 사수하여야 한다》, 《중대지도소조활동을 힘있게 벌려 인민군대의 중대를 더욱 강화하자》등의 로작들에는 인민군대가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며 인민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인 중대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서술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사회안전사업을 강화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갈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제도와 혁명의 전취물, 인민의 생명재산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것을 사회안전사업의 중요한 임무로 규정해주시였다.
농업, 경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부문별과업들과 방도들이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경공업부문 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등의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로작《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남포갑문을 훌륭히 건설하자》에는 전당, 전국, 전군이 달라붙어 남포갑문을 하루빨리 일떠세움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대자연개조구상을 빛나게 구현하고 우리의 국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데 대한 사상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주수준을 평가하는데서 기준을 바로 정하여야 한다》, 《인민군협주단은 예술창조사업에서 다른 예술단체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등의 로작들에서 우리 민족예술의 특색을 더욱 살리고 예술인들속에서 연주수준과 기량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평양제1고등중학교(당시)를 본보기학교로 꾸릴데 대한 문제, 어린이들의 교육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 책을 더 많이 출판할데 대한 문제, 옷차림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경제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36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선후차를 옳게 가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방법
우리 당이 창조한 혁명적인 사업방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선후차를 잘 가려 중심고리를 찾아내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밀고나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창조한 혁명적사업방법중에는 선후차를 옳게 가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모든 사업에서 선후차를 가르고 중심고리를 찾아내여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은 적은 력량으로 최상의 성과를 거두며 전반적인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업방법이다.
무슨 일에서나 선후차가 있고 중심고리가 있다.사업을 벌려나가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과업이 련이어 제기되며 그것들은 호상 밀접한 련관속에서 수행된다.제기되는 문제가 많고 력량은 제한된 조건에서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 풀려고 하여서는 력량만 분산시킬뿐 어느 한 고리도 제대로 풀수 없다.
제기되는 과업들가운데서 사업전반의 발전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며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모든 과업들이 쉽게 해결되여나가는 고리가 바로 중심고리이다.한 고리를 풀면 다른 모든 고리도 다 풀려나가는 중심고리만 정확히 찾아쥐면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방대한 일감도 짧은 기간에 원만히 해제낄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여오는 전 기간 언제나 조성된 정세추이를 정확히 꿰뚫어본데 기초하여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 인민의 지향을 반영하여 중심고리를 명철하게 틀어쥐고 작전과 지휘를 현명하게 실현함으로써 모든 사업에서의 돌파구들을 련이어 열어제끼고 그 성과를 확대하여 혁명승리의 전환적국면들을 마련하여왔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제1차 5개년계획수행과정은 혁명적사업방법의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5개년계획수행에 들어서던 당시 나라의 경제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온갖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5개년계획은 공업총생산액적으로는 2년반에, 현물지표별로는 4년동안에 전반적으로 완수되였다.5개년계획이 빛나게 수행된 결과 우리 나라는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가진 사회주의공업농업국가로 전변되였다.
이런 기적적성과를 달성할수 있은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바로 선후차를 잘 가르고 중심고리를 찾아내여 력량을 집중한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5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인민경제의 각이한 부문이 노는 역할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신 기초우에서 기계제작공업과 금속공업발전에 힘을 집중하도록 하시였다.
5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이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를 축성하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는것인것만큼 계획수행기간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방대하고 어려운 경제과업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현대적인 기계설비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주어야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시킬수 있었다.
5개년계획수행에 들어서던 첫 시기부터 도처에서 요구되는것이 기계설비인 조건에서 기계제작공업을 빨리 발전시키는것이야말로 5개년계획수행의 기본열쇠로 되였다.기계제작공업의 발전은 금속공업의 발전을 요구한다.
하여 우리 당은 5개년계획기간에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전투적구호를 내세우고 기계제작공업과 금속공업을 빨리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도록 하였다.
기계제작공업과 금속공업을 중심고리로 정하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한 결과 5개년계획기간에 우리 나라에서는 수많은 기계공장들이 건설되거나 확장되여 기계제작공업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이와 함께 금속공업도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여 기계공업과 기본건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발전풍부화되였다.준엄한 고난의 시기 CNC화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됨으로써 온 나라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 경이적인 사실은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는 원칙에서 사업하는것이 곧 방대하고 복잡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효과적인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초유의 도전과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높은 목표들을 점령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선후차를 옳게 가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에서 첫 공정은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내는것이다.중심고리를 정확히 찾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중심고리는 결코 누구의 주관적욕망에 따라 설정되는것이 아니다.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내자면 군중속에 들어가 당정책을 자로 하여 현실을 전면적으로 료해분석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도덕의 높이는 인격의 높이
강국의 인민다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누구인가.
이렇게 물을 때면 사람들은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품성을 지닌 인간이라고 대답할것이다.왜냐하면 아무리 높은 직위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저렬하면 결코 높은 인격의 체현자라고 말할수 없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례의도덕이 있는 사람은 인격이 높아보이고 사회와 집단,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만 례의도덕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돈과 명예로도 살수 없고 학력과 경력으로도 얻을수 없는것이 바로 인격이다.인격은 결코 인간의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가 지닌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
창광원 건물설비과에는 한 작업반장이 있다.
그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인간이다.비록 얼굴은 볕에 타고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느라 항상 작업복을 입고다녀도 사람들은 그를 몹시 존경하며 따른다.
그것은 그가 한직종에서 오래동안 묵묵히 자기 초소를 지켜온데도 있지만 그보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성실하기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주 그에게 누구나 선뜻 나서기 저어하는 힘든 일을 어떻게 수십년간이나 해올수 있었는가고 묻군 한다.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하군 한다.
《누구든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
대답은 비록 짧지만 그 말속에는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가 비껴있다.
이런 사람들이 높은 인격자로 떠받들리우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도덕적의무를 지니고 그것을 수행하면서 살아나가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앞에 항상 떳떳하고 긍지높이 살수 있다.
사람의 인격이 집중적으로 표현되는것은 아마도 말과 행동일것이다.
언제인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어느 한 단위의 지휘관을 만난적이 있었다.
그는 높은 사업실적과 겸손한 도덕품성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격자로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었다.언제나 인사성이 밝고 구대원은 물론 제 자식벌이 되는 나어린 신입대원에게도 깍듯이 경어를 써주며 례절있게 대해주는 그를 대중은 언제나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삼고있었다.
한개 단위를 책임진 지휘관의 이런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귀중한 자양분으로 되였으며 대오에 언제나 혁명적기백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였다.
이처럼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는것은 자기를 위해서도, 사회와 집단의 화목과 단합, 사업성과를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금도 만경대-평양역로선 궤도전차정류소에서 보았던 청년들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보매 서로 아는 사이들같지는 않았지만 궤도전차가 오자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늙은이와 애기어머니에게 앞자리를 양보하며 자기들보다 먼저 궤도전차에 태우는것이였다.
그들은 궤도전차에 올라서도 늙은이와 애기어머니에게 자리를 권하고 또 전차에서 내릴 때에는 짐을 들어주었다.
이름도 직업도 모르고 퇴근길에 잠간 보았던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기억에 남고 많은 손님들의 찬사를 자아낼수 있은것은 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가는 례절바른 행동때문이다.
도덕은 사람들의 량심에 기초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지는 사회적행동규범이다.(전문 보기)
론설 : 자본주의사회에는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가 있을수 없다
온갖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다.인류는 오래전부터 착취와 압박이 없는 세상에서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는것을 리상으로 내세우고 투쟁하여왔다.그러나 인류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수억만 인민들을 억누르면서 그들의 피와 땀으로 비대해진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주의를 미화분식하는 궤변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세계를 기만하여왔다.그 대표적인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자유민주주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민주주의사회가 아니라 돈과 권세밖에 모르는 황금만능의 사회, 약육강식의 사회이며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사회입니다.근로인민대중이 억만금을 독차지한 독점자본가들의 노예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란 있을수 없습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입버릇처럼 떠들어대는 《자유민주주의》타령은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으로 인류사회를 오염시키고 세계도처에서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합리화하는데 적극 리용되여왔다.그러나 그 어떤 미사려구를 다 동원한다고 해도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가리울수 없다.
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란 있을수 없으며 또 있어본적도 없다.
자본주의사회는 한줌도 못되는 돈있는자들에게는 천당이지만 돈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생지옥이다.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리 뼈빠지게 일을 해도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의 실상이다.자본주의는 추악한 몰골을 드러낸 첫날부터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사이의 첨예해지는 적대적모순과 대립으로 인한 정치경제적위기속에서 생존을 부지하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여왔다.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이 렬악한 처지개선을 위해 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보장을 요구해나선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진보적인 대중이 지향하던 그 개념을 격화되는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가리우고 반동적인 지배체제를 변호하는데 교묘하게 도용하였다.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근로대중의 지향을 자본가계급의 구미에 맞게 외곡변형시켜 고안해낸것이 《자유민주주의》이다.
자본주의는 아무리 분칠하고 변색해도 자본주의외에 다른것이 될수 없다.
자본가계급과 그 대변자들이 떠들어대는 《자유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강한자가 약한자를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압할수 있는 《민주주의》이다.다시말하여 그것은 돈많은자는 온갖 권세와 특권, 부귀향락을 누릴수 있지만 돈없는 사람은 짐승이나 물건처럼 취급당해야만 한다는 강도적인 궤변이다.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은 자본주의사회의 반동화된 정치생활에서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자본주의정치는 자본가계급의 리익에 절대복종하는 가장 불평등한 정치, 근로인민대중에게는 순종과 굴종만을 강요하는 가장 반인민적인 강권정치로 악명떨치고있다.자본주의정치체제에서 극소수 반동통치배들과 독점자본가들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수중에 장악하고 근로인민대중을 마음대로 억압착취하며 그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물질적부를 독차지할수 있는 특권적지위를 가지고있다.소수만이 특권을 행사하고 다수는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반동적인 정치제도와 질서를 유지하고 미화분식하기 위해 꾸며낸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체제이다.
자본주의사회가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사회인가 하는것은 반인민적인 선거를 통하여 잘 알수 있다.자본주의선거경쟁은 한마디로 말하여 금권경쟁이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돈만 있으면 귀신에게도 멍에를 메울수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독점자본가들과 그 대변자들이 국회의석의 다수를 차지하는것으로 하여 선거는 《돈많은자들의 유희》로 되고있다.
근로인민대중의 대표가 없는 국회가 누구의 의사를 대변하고 어떤 법과 결정을 채택하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은 자본가계급이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여 떨쳐나서는 광범한 근로대중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데서도 드러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부르짖다가도 저들의 지배권실현에 위기가 닥쳐오면 파쑈독재의 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광범한 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정치적박해를 가한다.때문에 자본주의나라들의 근로대중에게 있어서 정치적권리와 민주주의적자유는 한갖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들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이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다.언론, 출판과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 선진적인 사회활동가에 대한 박해와 추방, 인종차별 등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자유말살, 인권침해현상은 지금 극도에 이르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자본주의세계를 뒤흔드는 금융위기가 폭발하고 그로 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가 조성되자 자본주의나라들의 권력층을 비롯한 지배계급은 생존권을 요구하고 자본의 착취를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각계층 근로대중의 항의시위를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철창속에 가두었다.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나라들이 열을 올리며 선전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을 여실히 드러내보이고있다.
《자유민주주의》는 자본의 착취와 침탈행위들을 변호하고 사회주의를 악랄하게 비방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적도구이다.(전문 보기)
《국정감사》의 하루가 깨우쳐주는것은
주체110(2021)년 10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6일 10시 남조선《국회》에서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였다.
가관은 《대장동개발특혜》의혹을 놓고 여야당이 정면충돌하고 25분만에 중단되는 등 《국정감사》가 란장판이 되여버린것이다.
란장판은 《국민의힘》소속 의원들이 《대장동게이트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와 근조리봉(조문할 때 애도를 표시하여 다는 리봉)을 착용하고 《국정감사》에 참가한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여당의원들은 야당의원들이 청와대와 관계없는 특정한 구호와 리봉을 달고 《국감》에 림한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마스크를 끼고 리봉을 다는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제가 덥다고 웃동을 벗고 런닝그를 입고있다면 그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상대방에 불쾌감을 주는것이다, 여기는 《국감》장인데 상가집분위기를 내는것은 맞지 않다고 하면서 정쟁을 유발시킬수 있으니 즉시 마스크와 근조리봉을 제거하라고 항의하였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물러서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대장동사건은 부동산문제와 관련되여있는 국민들의 관심사이다, 야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특검하는것은 당연하다, 개구리가 올챙이적생각을 못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시절에 하였던 행위를 잊었느냐, 야당의 견제적기능에 대해 여당이 보기 싫다는 속좁은 태도를 보이는것에 유감을 표한다, 이러니까 《내로남불정당》이라고 하는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여당이 앞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리재명의 《조폭련루설》을 문제삼으며 그에 대한 증거로 《돈다발》사진을 제시하였던 실례를 언급하자 량당사이에 고성이 터져나왔다.
여당의원들은 그 사진이 허위라는것은 몇시간만에 탄로났다면서 면책특권뒤에 숨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가짜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했다고 공격하였으며 《국민의힘》의원들은 여당의원의 《상가집》발언을 걸고들며 《단군이래 최대의 특혜비리를 무시하고 뭉개고있는 민주당에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라고 비꼬았다.
《국정감사》 시작부터 고성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리던 여야당의 싸움은 《국정감사》가 중지된 이후 《장외전》으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중단의 원인과 책임을 저마다 상대측에 돌렸다.
여당은 《국민의힘》이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국감》장을 《대선》시위장으로 만들었다면서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몰고간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하였으며 《국민의힘》은 국민여론을 무시하는 《대통령》과 온갖 불법의혹투성이인 여당후보를 옹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국감》을 보이코트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졌다면서 《고의적으로 청와대국감을 파행시킨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단되였던 《국감》은 15시쯤 다시 시작되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이 련관된 《고발사주》의혹을, 《국민의힘》은 리재명이 련관된 《대장동개발특혜》의혹을 제기하면서 또다시 충돌하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현 당국자와 리재명이 만난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여당의 《대선》후보가 대장동과 백현동 등 부패와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면 그를 잘못뽑은 책임에서 여당과 청와대도 자유로울수 없다, 《대통령》과 리재명과의 만남에 대해 국민들은 결국 《대통령》은 퇴임후 안전을 보장받고 리재명은 대장동수사를 덮는것을 보장받는 《이심전심》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였다.
여당도 자기당소속후보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여 검찰의 《고발사주》의혹이 있고 수사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며 특히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으로 전 국민을 경악케 한 사람이 선출되면 심각한 문제라고 하면서 윤석열의 부정부패의혹을 조목조목 까밝혔다.
결국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는 《대장동싸움판》으로 되여 중단과 설전이 이어지다가 자정을 넘긴 27일 새벽에야 15시간만에 가까스로 끝나게 되였다.
실로 정쟁만 일삼는 정치시정배들의 실상이 그대로 드러난 하루였다.
이 하루를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이 과연 무엇을 깨달았겠는가…(전문 보기)
론평 : 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르기 마련
주체110(2021)년 10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섬나라족속들속에서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위협》 등을 구실로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하겠다는 망언들이 계속 터져나오고있다.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교전권과 군대보유금지 등을 규정한 《평화헌법》 9조에 따라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에만 방어를 위해 최소한의 무력을 사용하게 되여있으며 방어가 아닌 공격용무기를 보유 또는 운용할수 없게 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 기시다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이 이번에 또다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운운하는것은 어떻게 하나 침략전쟁을 위한 공격능력을 하루빨리 갖추어 지난 세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그 교활한 흉심이 있다. 다시말하여 현행헌법을 내들고 형식상으로나마 《평화국가》로 자처해오던 일본이 이제는 그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세계침략을 위한 위험천만한 전쟁국가를 만드는 길에 더욱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것이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적목표이다. 패망후부터 오늘까지 일본반동들은 단 한번도 이것을 포기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힘으로 패망의 앙갚음을 하겠다고 독이발을 갈며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여왔다. 일본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끊임없이 개발, 생산, 구입하고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과거의 침략력사를 정당화, 미화분식하며 무모하게 놀아대는 전범국-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을 그대로 용납한다면 조선반도와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가 유린당하고 지난 세기의 피비린 력사가 되풀이될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극우보수세력의 광기가 도를 넘어서고있다, 기시다의 행보는 분명히 극우깡패-아베의 정책을 답습하고있다, 일본은 있지도 않는 위협을 구실로 군사대국화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투입하고있다, 스스로 제가 만든 《전수방위》원칙을 포기하고 미국의 전쟁전략에 가담하고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에 가담하려는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행보에 경종을 울린다, 궁색한 속궁냥으로 섬나라의 전도와 자국민들의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하는 일본극우익세력이야말로 어리석은 투전군들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르기 마련이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구원을 호소하는 철부지피난민들
오늘 세계는 국력이 약한 탓에 외세의 간섭과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정치적동란과 내전의 소용돌이에 빠져든 나라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정처없는 피난길에 오르고있는것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후 최악의 피난민사태를 목격하고있다.
중동나라들에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천만명의 피난민들이 생겨나 국가와 사회로부터 응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모진 굶주림과 병마, 죽음의 문턱에서 헤매고있으며 그들속에는 철부지피난민으로 불리우는 수백만명의 어린이들도 있다.
예멘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외국무력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각이한 무장세력들간의 군사적충돌로 2 500여개의 학교들이 형체없이 사라지고 배움의 권리를 빼앗긴 50만명이상의 어린이들이 전장에 끌려나가 총알받이로 되거나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다.
세계도처에서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 철부지피난민들이 안타깝게 구원을 호소하고있지만 서방나라들은 그들의 불행한 처지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도 그 무슨 《인권옹호》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다.
철부지피난민들의 비참한 운명은 국력이 약하면 침략자들에게 국토와 자주권을 유린당하는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천진란만한 웃음과 소중한 미래도 지켜줄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하신 기념연설에서 자위력을 응당한 수준에서 가지지 못한다면 외부의 군사적위협에 끌려다니며 강요당할수밖에 없고 나아가 국가와 인민의 존재자체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동서고금의 세상리치라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며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굳건히 지켜주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어린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면서 무료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의 혜택아래 행복만을 누리고있으며 그들이 목청껏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세세년년 대를 이어가며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영원한 우리의 바다명칭-조선동해 (1)
최근 일본이 조선동해를 《일본해》라고 우기는 동영상편집물을 조선어 등 9개 언어로 외무성홈페지에 뻐젓이 공개하였다고 한다.
세기를 두고 집요하게 계속되고있는 일본의 력사외곡책동은 피해자인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엄중한 도발이다.
조선동해명칭은 인류문명발생초기부터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이 수역의 바다를 개척한 조선민족이 《동해》라고 부른데서 기원되였다.
조선동해명칭의 력사적정통성과 함께 일제의 조선강점정책과 식민지통치의 범죄적산물인 동시에 일본당국의 생억지에 불과한 《일본해》표기의 천만부당성을 다시금 전한다.
조선동해는 력사적정통성에 기초한 가장 오랜 명칭
조선동해는 시원적으로 가장 오랜 우리 나라의 신성한 바다명칭이다.
조선사람들은 인류문명의 첫 시기인 고대시기부터 조선동해를 개척하면서 울릉도에도 진출하여 고인돌무덤을 남기였고 6세기초이전에 울릉도와 독도를 통치령역으로 하는 우산국이라는 나라까지 형성하였으며 나아가서 바다를 사이에 둔 일본렬도에 건너가 문화를 전파하는 과정에 그 명칭을 남먼저 《동해》로 명명하였다.
우리 나라의 민족고전들인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리조실록》 등에는 고구려건국(B.C. 277년)이전시기부터 우리 나라 동쪽바다를 《동해》라고 불러왔다는것을 보여주는 수백건의 전설, 신화, 가요, 옛말, 기사자료들이 기록되여있으며 조선고지도들에도 《동해》로 표기되여있다.
동해명칭이 조선민족에 의해 기원되였다는것은 중국고문헌자료들에 의해서도 고증되였다. 최초의 중국지리문학책 《산들과 강들의 유래》에는 《조선의 동해명칭이 2 200년전에 고착된 이름이라는것을 의미한다.》고 씌여있으며 다른 중국학자들이 발표한 론문에도 동해명칭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나라시기까지 중단없이 써왔다고 서술되여있다.
동북아시아대륙 조선반도와 일본렬도사이의 바다지명은 오랜기간 주변나라들로부터 《조선동해》, 《동해》로 불리워왔으며 유럽에서도 초기에는 《동해》로, 때로는 동쪽에 있는 바다라는 의미에서 《동양해》로 부르다가 우리 나라 국호를 《고려》라고 부른데로부터 《고려해》 즉 《조선해》로 불러왔다.
1615년 뽀르뚜갈에서 만든 《아시아지도》를 비롯하여 20세기전까지의 이딸리아, 영국, 프랑스, 네데를란드, 로씨야,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출판한 지도에서 다 《조선해》 또는 《동방해》 등으로 표기되였으며 18세기 영국에서 조선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세계지도가 2020년에 또다시 세상에 공개되였다.
일본은 A.D. 670년에 와서야 《일본》이라는 국호를 가지게 되였으며 일본안에서도 20세기 초엽까지 《조선해》라고 불러온데 대해서는 일본에서 출판된 지도와 력사문헌들에 밝혀져있는 그대로이다.
일본에서 만든 《아시아전도》(1794년), 《일본변계략도》(1809년), 《대일본사신전도》(1870년) 등에서는 조선동해를 《조선해》라고 표기하였으며 일본은 저들의 근해를 일본서해라고만 하였을뿐 19세기말까지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명명한것은 없다.
이러한 력사적증빙자료들은 허다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모든 사실로 미루어볼 때 더 론증할 나위도 없이 조선동해명칭이 깊고도 오랜 력사적정통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자명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최근소식 : 인류에게 대재앙으로 될 핵오염수방출행위
일본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오염수를 한사코 바다에 흘려보내려고 하고있다.
10월 17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신임일본수상이 지난 4월 일본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핵오염수방류계획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면서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강행하려는 속심을 드러내놓았다.
이것은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도전이다.
인류에게 또다시 대재앙을 들씌우려는 일본의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지난 9월 유엔특별보고관은 《오염되였을수 있는 물을 태평양으로 방출한다는 결정은 시기상조》라고 하면서 일본의 핵오염수바다방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최근 중국, 로씨야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과 태평양섬나라연단 사무국장 등은 핵오염수를 처리하는 문제는 절대로 일본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일본이 자기 리익을 국제사회의 리익우에 올려놓으려 한다면 자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국제사회뿐아니라 일본의 어민들까지도 당국의 결정에 반기를 들고있으나 일본의 정치가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려과했기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면서 그릇된 계획을 철회하려 하지 않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아직까지 핵오염수를 근원적으로 려과할수 있는 기술을 소유하지 못한 일본이 아무리 정화공정을 거친 《깨끗한 처리수》로 광고하여도 곧이 들을 사람은 없다.
일본의 NHK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후꾸시마현 주변수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방사성물질함유량이 허용수치보다 5배나 많았다고 한다.
도이췰란드의 한 연구기관은 세계적으로 바다흐름이 센 후꾸시마연안에서 방사능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 수십일내에 태평양의 대부분 수역을 오염시키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현실은 일본이야말로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는 인류의 생명안전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지역의 화근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핵오염수로 인류의 생존과 바다의 생태환경을 파괴하려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