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2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한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6월 25일!
무수히 흐르는 날과 날중에 이날만은 무심히 스쳐지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삶이냐 죽음이냐, 또다시 노예로 되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시각이 72년전 이날에 우리 인민앞에 닥쳐왔다.
세월은 멀리도 흘렀지만 우리 인민은 때없이 주체39(1950)년의 그 평범한 일요일에 자신들을 세워본다.
그러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전쟁 첫날 진행된 내각비상회의장에 우렁우렁하게 울려퍼지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30대의 젊으신 백두산장군!
무비의 담력과 배짱, 강철의 의지가 차넘치는 그 말씀은 회의참가자들뿐 아닌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었고 멸적의 의지를 벼려주었다.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처럼 급박한 정황속에서, 전쟁이라는 참혹한 재난의 첫 시작점에서 우리 수령님 하신 이 말씀은 세세년년을 이어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을 쿵쿵 울려준다.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두고 몸부림치는 인민들, 조선독립 만세를 부르며 침략자들에게 항거해나서는 인민들의 모습에서 민족적자존심과 애국심을 안고 사는 수천만의 힘을 보시였고 그 힘을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
바로 그런분이시여서 전쟁 첫날에 승리를 그토록 신심넘쳐 확신하신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굳게 믿으시였다.그 힘이면 천만대적이 달려들어도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였다.
내각비상회의에서 하신 연설《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자》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에로 이행할데 대하여 천명하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노예가 되는것을 원치 않으며 이미 쟁취한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전체 조선인민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손에 무기를 들고 한사람같이 궐기할것이다.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은 이토록 사랑하는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분출된것이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6월 26일에 하신 력사적인 방송연설《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도 이렇게 끝맺으시였다.
《…
전인민적정의의 전쟁에 총궐기한 조선인민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자기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침략과 불의를 용서치 않는 대바르고 용감한 인민을 믿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수호의 신념을 안겨주신 우리 수령님!
바로 그렇게 전쟁의 1 129일이 흘러갔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그 말씀의 의미를, 조선사람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오만한 제국주의침략무리들은 전쟁의 매 순간마다 똑똑히 깨달았다.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수령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승리한다는 신념을 간직한 인민의 심장은 포악한 제국주의침략세력앞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모르고 세계전쟁사에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침략의 무리들을 호되게 후려갈겼다.
침략자들은 조선사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를, 조선사람의 슬기와 용맹이 어떤것인가를 피와 죽음으로써 깨달았다.
대전해방전투에서의 대참패, 주문진앞바다에서의 수치스러운 패전, 《하기 및 추기공세》의 파탄, 정형고지에 대한 《모범전투》의 실패…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먹으며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것》이라고 망상하며 조선의 운명은 《72시간내에 결판》나게 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미제는 악몽과도 같은 그 72시간이 수백번도 더 반복되여 2만 7 000여시간이 흐른 뒤 패배자의 수치스러운 몰골로 흰기를 들었다.
조선사람의 본때란 바로 이런것이였다.
오직 자기 수령을 믿고 수령의 믿음에 끝까지 충실하는 대쪽같은 신념이고 목숨바쳐 조국을 사랑하는 열화의 애국심이며 침략자와는 끝까지 맞서싸우는 무비의 용감성, 투쟁정신이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 아니시면 그 누가 정의롭고 강의한 조선사람의 힘을 하나로 묶어세워 기적적인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으랴.
평범한 인민, 노예의 사슬을 갓 벗어던진 그지없이 소박한 조선사람모두를 영웅인민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내세울수 있었으랴.
조국해방전쟁에서 창조된 승리의 전통은 장장 70여년을 거쳐 오늘에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지난 세기 90년대의 총포성없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도 승리한 인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온갖 도전과 격난을 맞받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렁우렁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기나긴 세월의 언덕넘어 6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다.
시련과 난관의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후손들은 그 장엄한 메아리를 심장으로 새겨본다.
오늘뿐 아니라 래일에도, 먼 앞날에도 조선사람들을 영웅적위훈과 기적에로 일떠세울 그 자랑찬 메아리를 우리는 듣는다.그리고 천만이 하나되여 심장으로 웨친다.
전승세대의 위훈을 본받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
세계앞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영웅인민의 본때를 보여주자.(전문 보기)
수령의 부름따라 조국수호전에서 불멸의 위훈을 떨친
전승세대의 모습은 길이 빛날것이다.
조국이 시련을 이겨나갈 때 당원들은 언제나 선봉에 섰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이것은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전세대 당원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우리 당원들의 비상한 자각과 의지의 분출이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변하지만 퇴색되지도 변질되지도 않은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전세대 당원들의 고귀한 넋이다.
그 넋과 정신은 오늘도 살아높뛰며 전진하는 대오의 기발처럼 나붓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전후복구건설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해제낀 전승세대의 넋과 정신을 이어받아 제일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마다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합니다.》
돌이켜볼수록 조국이 시련을 겪던 엄혹한 시기 전세대 당원들은 오직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안고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만난을 맞받아 뚫고헤쳐 승리만을 떨쳐온 불굴의 인간들이였다.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심장이 고동을 멈추는 마지막순간에도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한 래일을 그리며 원쑤와의 판가리결전에 용약 뛰여든 불사신들, 불비속에서도 전시생산과 전시수송의 앞장에서 달려온 그들이 바로 전승세대의 조선로동당원들이였다.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안고 대오의 앞장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창조정신,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사람들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였다.
과연 그 무엇이 그들을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도 기적과 위훈, 영웅신화의 창조자로 값높은 삶의 절정에 오르게 한것인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 혁명적동지애와 락관주의, 바로 이것이 전세대 당원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후대들의 찬란한 앞날을 위하여 빛나는 공훈을 세우고도 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았다.
이렇듯 고결한 충실성을 가장 귀중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받은것은 우리 세대 당원들의 영광이고 행복이다.
준엄한 년대에 창조된 승리의 전통과 영웅정신을 이어 더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것은 오늘 우리 세대 당원들이 지닌 영예로운 사명이며 본분이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이 있을수 없다.
미증유의 도전과 국난을 맞받아뚫고 당이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지금 전세대 당원들이 지녔던 투쟁정신은 우리 당원들이 꿋꿋이 이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오늘의 시련이 아무리 엄혹하다고 해도 준엄한 년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당원증을 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스런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수령을 위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야 할 때이다.
모든 당원들은 무엇보다먼저 전세대 당원들의 넋과 정신을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간직하고 결사의 각오를 가다듬어야 한다.
전세대 당원들이 간직하였던 당결정집행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결사의 희생정신,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자력갱생정신,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체득하여야 한다.
당원들은 또한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제일 어려운 일감을 걸머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제일기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하반년도가 결정적이다.
당원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그 하루한시, 일각일초를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따라 당정책관철의 성패가 결정된다.
당원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나야 온 나라가 혁신의 기상으로 끓는다.
당원들은 또한 당의 사상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능숙하게 발동시킬줄 아는 유능한 선전자, 적극적인 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자신부터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뿐 아니라 대중속에 깊이 해설침투하며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전세대 당원들이 지켜보고있다.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용감하게 뚫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언제 어디서나 시대의 엄숙한 이 부름을 가슴에 안고 살자.(전문 보기)
당회의에서 1211고지를 끝까지 사수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는 당원들
당의 부름에 위훈창조로 화답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는 당원돌격대원들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밀림속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싸우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만고풍상을 다 겪으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 나라의 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투쟁하시였으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거룩하고 숭고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나라와 민족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은 온 민족이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에서 화목하게 살며 자자손손 복락하는것이였다.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
이것은 우리 수령님의 불변의 의지이고 철석의 신념이였다.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시며 오직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자신께서 우리 겨레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 하시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였던것 이다.
조국이 통일되면 자신께서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통일이 이루어지면 밀렸던 잠도 푹 자고 마음놓고 휴식도 하겠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 걸으신 길도 이루 헤아릴수 없다.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외세와 그 주구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으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고있을 때 자주적평화통일실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으로 배격하시며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적문제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자주적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기나긴 세월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기울이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 쌓으신 업적은 조국통일3대헌장의 자자구구에도 력력히 어려있고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관련 문건에 남기신 친필에도 그대로 깃들어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수천수만자에도 다 담을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 뜻이 담겨져있으며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심혈이 함축되여 있다.
참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위대한 애국자의 거룩한 한평생이였다.(전문 보기)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에 대한 해명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에 대한 문제에 과학적해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입니다.》
어떤 사회적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다. 이것은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력사의 모진 돌풍속에서도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실천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은 조국통일을 실현할 실제적담당자, 주인이 우리 민족이며 민족내부의 일부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통일을 바라는 전체 민족성원들이라는것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일부 성원들이나 특정한 계급, 계층만의 리익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민족적위업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장래를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다같이 손잡고 단결하여 투쟁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는 거족적인 위업이다.
ㅡ 조국통일위업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민족을 떠난 계급이나 계층이 있을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않고서는 민족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국토의 분렬로 하여 너무도 오랜 세월 외세에게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물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량심들이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분렬의 고통에 대하여 동정하고 통일위업에 지지를 표시할수는 있다. 그러나 민족의 분렬로 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있는 수난자는 바로 우리 민족이다. 따라서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당사자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숭고한 자주위업인것으로 하여 전체 조선민족은 이 투쟁의 주체로 된다.
ㅡ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이다.
그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민족문제의 주인은 그 민족자신이며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결정적힘도 그 민족자신에게 있다.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직접적담당자인 민족의 힘과 지혜를 대신할 그 어떤 다른 요인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은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가지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용감하고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자기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왔다. 현대사를 보아도 《대동아공영권》 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날뛰던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한것도 바로 우리 조선민족이였다.
이러한 력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이룩할수 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자기의 힘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갈수 있는 힘을 가진 조국통일의 주체이다.
ㅡ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통일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관계없이 그리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종교인 할것없이 모두다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할 숭고한 민족적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조국통일위업의 성패는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이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민족적단합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이 수많이 참가한 가운데 전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할데 대한 토론들을 열렬히 진행하고있는 범민련 대표들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사회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현시기 조국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은 민족공동의 합의들과 특히는 주체107(2018)년 4월에 채택발표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 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이것을 지지하고 그 리행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과거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이처럼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일화: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 통일강당:
-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22.6.25《우리민족강당》)
- 2.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22.6.28《우리민족강당》)
- 1. 외세는 첫째가는 투쟁대상(22.6.15《우리민족강당》)
- 2. 민족내부의 반통일세력은 중요한 투쟁대상(22.6.22《우리민족강당》)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3일 18시부터 6월 2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9, 6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만 2, 05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24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0만 6, 190여명이며 99.63%에 해당한 468만 8, 810여명이 완쾌되고 0.368%에 해당한 1만 7, 30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침략자의 정체 -미제가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1950년 6월까지의 기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수천차의 무장도발행위 감행-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침략의 원흉
침략자 미제가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다.
조선전쟁은 이미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쳐온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와 전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밑에 감행한 계획적이며 도발적인 침략전쟁이였다.
미제는 전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1950년 6월까지 수천차의 무장도발행위를 저지르면서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시시각각 위협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의 도발자이며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후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저들의 식민지로, 침략적군사기지로 전변시킨 미제는 전 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침략전쟁준비에 광분하였다.
미제와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은 남조선에서 군사시설확장과 침략무력증강으로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송악산과 은파산, 양양과 옹진을 비롯하여 38°선일대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을 계획적으로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1945년 10월 당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경비초소를 습격하는것으로 시작된 미제와 괴뢰들의 무장도발책동과 략탈 및 주민랍치행위는 그해말까지 11건이나 감행되였으며 이것은 미제와 괴뢰도당의 대대적인 무력침공의 전주곡이였다.
1946년 4월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38° 선일대의 요소요소마다에서는 대대적인 진지굴설이 진행되고 괴뢰경찰서들이 증설되였으며 수많은 무장악당들이 배치되였다.
당시 이 일대에서는 반공모략선전과 우리측 지역의 경비초소들에 대한 습격,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살인과 랍치, 방화와 략탈만행들이 그칠새 없었으며 그 회수는 91건에 달하였다.
1947년에 들어와 미제는 38° 선일대에 괴뢰군무력을 증강하고 중대단위의 공격전투서렬로 편성한 다음 우리 지역에 대한 무장도발책동을 대대적으로 벌리기 시작하였다.
이해에 감행된 무려 454차에 달하는 각종 형태의 무분별한 무장도발에는 많은 비행기와 군함, 4 400여명의 미제침략군과 괴뢰군병력이 동원되였다.
이러한 무력침공은 1945년과 1946년에 있었던 산발적인 무장도발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북침야망실현을 위한 계획적이고 침략적인 전쟁도발이였다.
1948년 적들의 무장도발책동에서 주목되는것은 전투경찰대를 동원하던 이전시기와는 달리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들의 직접적인 참가하에 괴뢰군무력을 대량적으로 들이밀어 규모를 더욱 확대한것이다.
6 030여명의 병력이 동원된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무장도발책동은 전해에 비하여 2배이상 되는 932차에 달하였다.
38° 선 북쪽지역에 무장악당들을 내몰아 480여명의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거나 랍치하였고 340여동의 살림집들과 학교, 병원을 비롯한 여러 시설을 불태웠으며 수많은 집짐승과 재물을 략탈한 원쑤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미제와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의 무장도발회수는 날이 갈수록 더욱 급증하였으며 1949년에 그 수는 전해의 근 3배에 달하는 무려 2 617차에 이르렀다.
적들은 38° 선일대에서 전면적인 무장도발을 일으킬 목적으로 괴뢰군 1사와 6사, 7사, 8사와 함께 《수도》사단의 일부 대대와 련대, 《호림부대》, 《백골부대》와 같은 《특수부대》들, 괴뢰전투경찰대를 포함한 모든 군종, 병종의 병력 6만 7 300여명을 동원하였으며 중무기까지 대량투입하였다.
미제는 사회의 여론을 오도하고 민심을 혼란시키며 《북침》열기를 고취하기 위하여 무장악당들에게 우리 경비대의 신성한 제복을 입혀 38゚선일대의 남조선지역 마을들에서 살인, 방화, 략탈행위를 벌리도록 하였으며 괴뢰경찰서들을 《습격》하는 모략극까지 꾸며냈다.
교활하고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날강도 미제는 송악산과 은파산, 국사봉, 고산봉을 비롯한 수많은 고지들이 남쪽땅이라고 하면서 이 고지들을 점령하기 위한 무장도발에 괴뢰들을 내몰았다.
1949년 5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된 송악산전투에서 우리의 경비대용사들은 영웅적인 반격으로 수적우세를 믿고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침략의 무리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미제는 지상에서의 대규모적인 무력침공과 함께 지난 시기 일제가 남조선에서 사용하던 해군기지들과 새로 확장한 항구들에 미군함대들을 파견하여 동서해상에서 함대기동훈련을 벌리며 전쟁책동에 발광하였고 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69차의 해상도발과 79차에 달하는 비행기에 의한 총포사격과 정찰행위도 감행하였다.
1950년에 이르러 적들의 군사적도발은 더욱 로골화되였다.
1950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이에 미제와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이 감행한 1 147차의 군사적도발로 하여 38° 선 북쪽지역의 지상과 해상에서는 크고작은 전투들이 그칠새 없었으며 이는 그대로 침략의 도화선, 전쟁의 발화점으로 되였다.
이렇듯 미제는 괴뢰도당을 사촉하여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을 계단식으로 끊임없이 확대하면서 정세를 전면전쟁에로 몰아갔으며 1950년 6월 25일 끝끝내 38° 선전역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전문 보기)
세월이 흘러도 전쟁도발자로서의 죄악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수백년간 다른 나라를 침략한 미제국주의의 죄악사에는 지난 1950년대의 조선전쟁범죄도 한페지를 기록하고있다.
미국이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리승만역도를 내몰아 도발한 조선전쟁은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침략전쟁이였다. 이 땅에서 수백만 겨레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강토를 황페화시키고 단일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극도로 억제한 미국의 조선전쟁범죄는 지나온 세계전쟁사의 갈피마다에 새겨진 모든 전쟁범죄들의 축도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민족성원들의 가슴마다에 남아있는 쓰라린 전쟁의 상처는 69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있다.
미제와 매국역적들이 전쟁도발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감추어보려고 갖은 모략선전을 일삼고있지만 력사의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력사적사실자료들은 미제와 남조선친미역적무리들이야말로 조선전쟁의 도발자, 침략자라는것을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국이 추구한것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군사기지로 만들고 우리 공화국을 정복하여 전조선반도를 지배하며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는것이였다.
지난 조선전쟁은 미국의 이러한 침략적야망의 산물이였다.
해방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리승만역적패당을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내세워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를 저들의 북침전쟁목적에 철저히 종속시켰다.
미국은 《점령범위를 전조선으로 확대하여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공기도를 나날이 로골화하였다.
북침전쟁계획을 은밀한 방법으로 작성, 완성한 미국은 《10:1의 우위보장》을 목표로 내걸고 리승만도당의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였다. 한편 미국은 남조선에서 군통수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정장교단, 군사고문단 등을 조직하여 편성, 교육, 훈련을 직접 틀어쥐게 하였으며 10억US$에 달하는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막대한 무장장비를 남조선에 반입하는 등 전쟁능력강화에 열을 올리였다. 38°선일대에서의 무장도발을 《내전을 위한 좋은 시험대》로, 《실전능력을 높이는 연습》으로, 《북벌》의 유리한 공격출발위치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은 미제는 이 일대에 방대한 병력을 전진배치하고 무장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이와 함께 조선반도주변지역에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저들의 침략무력도 증강배치하였다.
미국은 전쟁도발준비를 빈틈없이 갖춘데 기초하여 리승만역도를 부추겨 1950년 6월 25일 새벽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의 침공을 감행함으로써 끝내 조선전쟁의 불을 질렀다. 당시 조선전쟁도발을 준비하는 기간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가 25일은 일요일이다, 그리스도교국가인 미국이나 남조선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있으므로 일요일에 전쟁을 개시했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다시말하여 미국이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뇌까린 사실은 세상에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처럼 조선전쟁은 북침야망에 사로잡힌 미제와 그 주구들의 면밀한 계획과 사전에 꾸며진 각본에 따라 일어난것이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준비를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고 어떻게 전쟁을 도발하였는가를 폭로하는 사실자료들은 수없이 많다.
미국과 남조선역적패당이 날조와 궤변으로 제아무리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기 위해 날뛰여도 지난 세기 50년대에 조선반도에서 감행된 침략전쟁의 범죄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우리 민족은 겨레에게 씻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의 상처를 남긴 미제와 매국노들의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바라지 않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면서 계속 격화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무엇때문인가. 세계사회주의의 진정한 보루로, 정의를 대표하는 자주의 성새로 우뚝 올라서서 우리 민족은 물론 세상사람들의 찬탄과 지지를 받으며 노도처럼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남조선의 친미사환군들의 광란적인 동족대결소동이 그 근원으로 되고있다.
최근에만도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에 의해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한 도발적인 《성명》들이 꾸며지고 그 무슨 《결의위반》이라는 미명하에 강도높은 《독자제재》들이 계속 조작되고있다. 여기에 미국의 국방성, 국무성고위관계자들이 남조선에 때없이 날아들어 《협의회》니, 《회담》이니 하는 명목하에 반공화국압살모의를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적대세력들의 군사적광란도 위험수위로 치닫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북침작전계획수립을 위한 《전략기획지시》를 조작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하수인들은 각종 전투기들과 전략폭격기, 정찰기, 핵추진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시로 끌어들이고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으며 지어 우리의 국가최고지도부를 노린 《참수작전》훈련까지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치닫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파렴치하게도 저들의 반공화국압살과 북침전쟁책동을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때문인것으로 합리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군사적조치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악화》시키고있으며 바로 그래서 저들이 《제재》놀음도 하고 합동군사연습도 벌려놓고있다는것이다.
그야말로 궤변이고 강도적론리이다.
상대가 집문턱에까지 쳐들어와 칼을 휘두르며 생명을 위협하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것은 없다. 자기의 심장을 향해 날아드는 적의 칼을 막을 방패가 없다면, 무차별적으로 덤벼드는 강도의 명줄을 끊어버릴 보검이 없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것이다.
이전에 제국주의세력의 침략을 받고 굴종과 수모, 파괴와 략탈을 당한 나라들의 비극적운명을 보라. 아무리 정의와 평화를 갈망하는 주권국가라고 해도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적의 압력과 회유에 굴복하여 무기를 놓으면 종당에는 포악한 제국주의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
때문에 지금 국제사회에서 조선이 단행하는 군사적조치들이 철저히 자위를 위한것으로서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되지 않으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한 억제수단으로 된다는것, 조선의 국방력강화조치들은 아주 타당하다는 공정한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있다.
평화는 절대로 구걸해서는 얻을수 없으며 강력한 군사적힘이 있어야 수호되고 담보된다는것이 우리가 오랜기간 적대세력과의 대결과정에 체득한 철의 진리이다. 동시에 그것은 인류사의 뼈저린 교훈이기도 하다.
이러한데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령토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군사적힘을 계속 강화하고있으며 침략자들이 감히 덤벼들지 못하게 단호한 자위적조치들을 수시로 취하고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권리인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을 시비하고 헐뜯다 못해 마치도 그때문에 조선반도정세가 악화되는듯이 떠들어대고있는것이야말로 현실에 대한 오도이며 파렴치한 궤변이다. 그것은 곧 적대세력들이 저들의 침략적정체와 범죄적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수일따름이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공연히 줴쳐대며 핵전쟁장비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고 북침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자위적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은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면 할수록 우리의 군사적강세만 더 키워주고 저들의 종말을 재촉하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전당과 온 사회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사상과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필승의 신심과 억센 의지를 안고 준엄한 난관과 도전들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며 우리식 사회주의발전행로에서 획기적인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장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전반적군사정치활동을 총화하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중대한 임무를 책정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과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직제를 늘일데 대한 문제를 심의결정하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병철동지를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서는 당의 군사로선과 주요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방위력을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가 요구하는 수준에로 급속히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핵적인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군사위원회 사업체계와 질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군사위원회운영실태를 분석하고 당건설과 당규약상규범의 요구에 맞게 각급 군사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대사항들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2022년도 상반년기간 국방성과 총참모부,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와 총정치국의 사업,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와 무력기관안의 당정치기관들의 군사정치활동정형이 총화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공화국무장력전반에 대한 당의 령도를 전면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군이 당의 군건설방향과 총로선을 견결히 틀어쥐고 사상과 신념의 강군육성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와 군사기술강군화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략전술적과업과 당면한 국방건설임무들을 확정하고 우리당 국방정책의 철저한 실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직정치적대책들을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의 지도밑에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를 추가확정하고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군사적대책과 관련한 심도있는 연구토의와 작전계획수정사업이 진행되였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 그 결과가 보고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연구토의결과와 중요문건작성정형을 청취하고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에 중요군사행동계획을 추가하기로 하였으며 당중앙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담보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하고 승인하면서 이를 위한 군사조직편제개편안을 비준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의 혁명적군건설로선과 전략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부문별과업들이 강조되고 국가방위사업전반에서 견지하여야 할 제반 원칙들이 천명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를 지도하시면서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시련을 강의한 의지와 단호한 결단으로 헤쳐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혁명보위, 조국보위의 강력한 보루인 조선인민군의 절대적힘과 군사기술적강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부단히 향상시켜나갈것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력강화의 명확한 실천행동지침들이 책정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를 계기로 전군이 당중앙의 군건설사상과 군사전략적기도를 받들고 들고일어나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짐으로써 위대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보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모든 군사정치활동에서 견지할 중요원칙들에 대한 결론을 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행정에서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는 군사사업에 대한 당적령도를 가일층 심화시키고 당중앙의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전략적구상대로 혁명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토의사업으로 우리당 투쟁력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인민의 행운-위대한 어버이의 식솔
우리는 그 평범한 사람들을 알고있다.
그들은 이 나라의 협동전야마다에서, 크고작은 공장과 마을마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람들이다.
성실한 근로의 땀으로 나라의 재부, 생활의 재부를 창조하는 그들의 구리빛얼굴과 언제 한번 화려한 언사를 담아본적 없는 소박한 목소리들…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그들을 평범하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이며 제일 큰 긍지를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 원수님의 식솔!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여 보내주신 약품들을 또다시 받아안은 황남의 인민들이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긴 삶의 소중한 의미가 바로 이것이고 진정 온 세상이 보란듯이 높이 오른 인민의 존엄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불과 한달전이였다.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지 이틀만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어린 말씀을 자자구구 새기며 그때 온 나라 인민들이 얼마나 감격에 겨워했던가.꿈만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상비약품들을 받아안은 황남사람들의 격정은 참으로 용암의 열도에도 비길수 없이 강렬한것이였다.
그들가운데는 오늘까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들을 가보처럼 귀중히 간직하고있는 사람들도 있다.전설같은 사연이 담겨져있는 약을 가슴에 꼭 품고다니며 때없이 값진 진주보석처럼 꺼내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조성성분이나 치료용도에 있어서 그 약들이 같은 종의 다른 약들과 무슨 차이가 있으랴만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체취가 깃든 약이기에 한시도 품에서 떼여놓고싶지 않은것이 황남사람들의 심정이다.
먼 후날 우리 후대들이 오늘을 추억할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삼가 더듬어볼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직 그 깊은 여운을 안고 사람들의 가슴가슴을 감돌고있던 시각에 다시금 커다란 충격을 일으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6월 15일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내시였다.》
해주시의 인민들에게 보내실 약들을 하나하나 손수 마련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전해진 그 혁명활동보도는 사람들의 가슴을 또 한번 세차게 흔들었다.
뜻하지 않게 발생한 전염병을 앓고있는 인민들걱정으로 마음 못놓으시고 또 한밤을 꼬박 새우셨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불멸의 화폭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온넋으로 절감했다.
《어쩌면 자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는 친부모의 모습과 그리도 꼭같으신지 신문을 펼쳐드는 순간부터 계속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비단 수도의 거리에서 만난 한 녀성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온갖 진정을 다해 돌보시는 자식들이 다름아닌 자기자신들이라는 사실앞에서 해주시인민들의 놀라움과 격정은 얼마나 컸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품들을 정히 받쳐들고 시당의 책임일군이 직접 찾아와 두손에 약봉투를 꼭 쥐여주는 순간까지도 차마 눈앞의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자기 몸을 꼬집어보았다고, 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고나니 만세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 평양은 멀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식솔로 우리 해주시인민들도 살고있었다고 눈물속에 격정을 터치던 사람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사실 전염병이 발생한 때부터 환자들이 있는 집집의 문마다에는 의료성원외에는 누구도 출입할수 없음을 알리는 격리표식이 나붙어있었다.그래서 환자들과 가까운 이웃들도, 한직장에 다니는 동지들도 안타까이 걱정만 할뿐 환자들을 찾아올수 없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 해주시의 바다가마을 한끝까지 인민을 찾아왔으니 과연 누구인들 끓어오르는 감격에 목메이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이런 때 자기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사람들은 더욱 많은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로밖에 올리지 못한 수백수천마디 인사와 가슴마다에서 격랑처럼 굽이치는 감사의 마음을 오로지 자기의 진하고 뜨거운 눈물에 담을수밖에 없었다.
인민의 눈물, 먼 옛적부터 오랜 세월 그것은 설음과 고통의 대명사였다.그것은 오늘의 세계에서도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는 수많은 불쌍한 사람들의 숨길수 없는 언어로 되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다함없는 고마움의 눈물, 행복의 눈물로 자기들의 인생과 조국의 대지우에 세월의 눈비바람으로도 지우지 못할 위대한 진리를 새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하나의 대가정,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정녕 그렇다.넓고넓은 이 행성에 헤아릴수 없이 많은 정당들이 있고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자신의 귀중한 살붙이, 친혈육으로 여기며 열과 정을 다 바치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자식을 위한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직접 맡아해야 마음을 놓는 어버이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마련해 보내주신 약들이여서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강렬한 고마움의 열도를 안고 분출한것이였다.
한 인간에게 있어서도 그러하지만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도 험난한 시련을 헤칠 때 가장 귀중한것은 따뜻한 혈연의 정이다.(전문 보기)
당정책관철의 완벽성은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이 담보한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경험-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당위원회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된다.
도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무를 원만히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조직력과 지도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 바로 여기에 당정책관철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 문제의 중요성과 절박성,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사업은 오늘날 모든 당조직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어떤 문제에 초점을 두고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결정적인것은 작전력이다
최근 함경남도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비록 소문없고 눈에도 크게 띄우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으며 그것은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확고한 승세를 확신케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도당위원회의 작전력에 대한 평가라고 말할수 있다.도당위원회의 작전에서 특징적인것은 주동성, 과학성, 현실성이다.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 분석해보자.
도당위원회가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할것을 결정하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할 때의 일이다.
당시 도에서는 손탁이 세고 내밀성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설비제작을 와닥닥 끝내자는 의견이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도당책임일군의 생각은 달랐다.도자체의 힘과 기술, 자재로 설비를 제작하는것으로 하여 기술적난문제들이 많은데다가 초보적인 경험조차 없어 욕망이나 뚝심만으로는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없었던것이다.더우기 도안의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 농촌리들의 실정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한가지 종류의 설비만 생산해서는 젖가루생산을 정상화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문제는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하며 무턱대고 사업을 조직하는 형식주의, 낯내기식일본새가 아직까지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것이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이번 기회에 무엇을 하나 해도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완벽한것을 창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할것을 결심하였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하여 회의에서 강조할수도 있었고 잘못된 견해를 직접 지적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일군들스스로가 느끼도록 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였다.
하여 도당위원회는 해당 일군들이 도안의 젖생산 및 공급, 가공, 보관실태와 젖가루생산설비의 성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본데 기초하여 좋은 의견을 다시 제기하도록 하였다.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큰 가책을 받았다.많은 농촌리의 풀판작업반들이 리소재지로부터 수십리나 떨어져있어 젖가공설비를 여러가지로 만들어 현장에 접근시키지 않으면 젖운반에 숱한 품을 들이면서도 젖가루의 생산과 질을 담보할수 없었던것이다.도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주먹치기로 설비제작을 내밀었다면 어떻게 될번 하였는가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협의회에서 도당책임일군은 준절히 말하였다.
당정책관철의 목표는 결코 시제품생산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도당위원회가 주동이 되여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을 수립해야 당정책관철이 우리 도의 실질적인 발전과정, 전진과정으로 될수 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의 실정과 현실적조건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설비제작을 위한 작전을 새롭게 하였다.신흥산지열기술연구제작사,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실력있는 과학자, 기술자들로 개발조를 뭇는 한편 그 단위들에서도 설비제작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도와나서도록 하였다.또한 설비의 용량과 동력보장도 서로 다르게 설계하도록 방향을 그어주었다.기술실무에 밝은 도당일군들을 파견하여 연구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졌다.
도당위원회는 과학적인 작전을 수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지도를 따라세웠다.
사실 도에서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하는 과정은 간단치 않았다.
제작초기부터 그 전 과정에 론의도 많았고 일부 사람들의 비난과 반발도 뒤따랐다.어느한 부분품의 시험만 해도 200여차나 진행하였다고 하니 그 고충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하지만 도당위원회는 당정책에 립각하여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현실에 접근시키고 내세운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였다.
그 원칙이 바로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도와주는 원칙, 과학기술인재들을 존중하는 원칙, 기술적문제를 망탕 내리먹이지 않는 원칙 등이다.
연구조성원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하였고 도당책임일군이 직접 국가망과 해당 단위들에서 기술자료들을 수집하여 보내주기도 하였다.연구조성원들이 기술적난문제에 부닥쳤을 때에는 전문과학연구기관과 련계를 가지고 그 해결책을 제때에 내놓도록 도와주었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과학기술적문제를 놓고 주관적의사를 표명하거나 책임을 추궁한것이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였으며 그들이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양하도록 믿음을 주며 이끌어주었다.
현실과 밀착된 이런 참신한 지도사업은 응당한 성과를 안아왔다.수입설비에 비하여 원가가 20%도 들지 않고 도에 흔한 자재로 성능높은 젖가루생산설비를 30여대나 훌륭히 제작하였다.설비들은 흥상젖소목장과 함흥시청년염소목장,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에 설치된데 이어 시, 군들에도 련이어 도입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결코 젖가루생산설비제작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지난해 도인민병원개건, 함흥시 회상구역의 수백세대 살림집건설과 광포오리공장 고니사, 함흥김치공장, 함흥화학공업대학 화학실험관, 함흥의학대학 체육관건설에 이어 올해에 100여리의 금야군자연흐름식물길, 흥상젖소목장 젖소분장, 150여세대의 주요기계공장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도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여러 대상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거나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이 모든것은 도당위원회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수립과 명백한 임무분담, 로숙한 지도능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곳 도당위원회사업은 당정책관철에서 조직력,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생활력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실천적으로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2일 18시부터 6월 2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 1, 0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만 3, 8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2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69만 6, 580여명이며 99.578%에 해당한 467만 6, 760여명이 완쾌되고 0.42%에 해당한 1만 9, 74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대미문의 참화를 안아온 6월 25일이 다가올수록 온 나라에는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활화되여 끓어넘치고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와 평양시안의 직맹일군들,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평천구역직맹위원회 위원장 조광남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분초급직맹위원장 김원순동지, 평양강철공장 로동자 리영남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6.25를 맞을 때마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심과 우리 민족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기어이 받아내고야 말 복수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고있다고 격노한 심정들을 터치였다.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전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며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도발한 침략전쟁이였으며 세계전쟁사와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살륙과 파괴전이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제야수들의 더러운 발길이 닿은 모든곳에서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고 새 생활이 약동하던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이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재더미로 변한데 대하여 준렬히 단죄하였다.
미제가 추종국가무력까지 끌어들인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투기술기재를 다 동원하였지만 조국수호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가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한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언급하였다.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그날로부터 근 70년의 장구한 기간 이 땅우에는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반공화국압살야망으로 인해 어느 한시도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우리 인민은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였기에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련전련승할수 있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것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이며 침략자들과는 오직 총대로 끝까지 결산해야 한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떤 대적도 넘볼수 없게, 전쟁의 근원이 없어질 때까지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무제한 다져나가야 한다는것이 6.25가 새겨주는 력사의 교훈이라고 지적하였다.
만일 미제가 저들의 수치스러운 참패의 력사를 망각하고 또다시 이 땅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우리 인민은 다지고다져온 천백배의 복수심을 총폭발시켜 침략자들을 씨도 없이 무자비하게 쓸어버릴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계속 힘있게 떨쳐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실천강령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중앙계급교양관을 참관하였다.(전문 보기)
혁명적당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탁월한 정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10년령도업적에 관한 전국토론회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16일 민주꽁고의 킨샤사에서 진행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 총서기 무제네 오베오, 부총서기 음빨라 깔론다 죠나탄과 각 연구소조 책임자들,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일령도자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1964년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한 참으로 사변적인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체사상을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내세우시고 당안에 수령의 사상과 령도체계를 확고히 수립하시였으며 당을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도에 달한 대조선압살공세와 련이은 자연재해의 후과로 인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조선에 겹쳐들던 시기 격변하는 세계정치정세에 대처하여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철저히 구현하시여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언제나 어머니심정으로 인민들의 생활을 돌봐주도록 이끄시였으며 이런 사업기풍이 전당에 차넘치게 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김정은원수의 령도밑에 조선은 날에날마다 새 기적을 창조하여 세인을 경탄시키고있으며 비상방역대전에서도 전 세계를 놀래우고있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민주꽁고에서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보다 광범하게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에서 15일 경축모임,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의 여러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로씨야공산주의로동자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를 비롯한 당지도부성원들은 경축모임에서 지난 수십년간 조선로동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불패의 위력을 떨쳐온것은 김정일동지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강위력한 당으로 건설하시였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하기에 조선인민 누구나가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랐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최근년간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에 세상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특히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정치방식은 만사람을 경탄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 활동들은 세계 진보적당들의 본보기로 된다고 찬양하였다.
로씨야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알따이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당건설과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고 당을 조선사회의 향도적력량으로 발전시키신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특출한 정치가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조선로동당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에서는 강연회가, 메히꼬인민사회당에서는 좌담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당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제1비서 엘.아.꼬븨조브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조선로동당을 강화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우여곡절을 겪고있을 때 조선로동당이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주체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을 고수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그이의 탁월한 령도의 결과이다.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김정은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하싸눌 하크 이누는 1964년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사상, 지도리념으로 틀어쥐고나갈수 있었다.
여러 사회주의집권당안에서 수령의 령도적권위가 훼손되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이 곡절과 진통을 겪던 시기에 조선로동당이 수령의 당건설위업을 고수하고 빛내인것은 김정일령도자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들을 높이 들고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살며 일하도록 이끄시였다.
조선인민이 로동당을 어머니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진정으로 따르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헤쑤스 안또니오 까를로스 에르난데스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에 대하여 우리는 잘 알고있다.
오늘 조선은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고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는 길에서 언제나 조선로동당과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주체37(1948)년 3월이였다.
남북련석회의준비와 관련하여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날 깊은 밤에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남북련석회의소집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주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가 미제의 분렬책동과 <단선>, <단정>음모를 파탄시키려면 반드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하오.그러자면 남조선에서 미제를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세력과도 대담하게 합작을 해야 하오. 구체적으로는 김구와도 말이요.》
《예?! 김구와 말입니까?》
위대한 수령님의 앞이라는것도 잊고 그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김구로 말하면 한때 《상해림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반일》과 《독립운동》을 표방하였지만 안속으로는 반공사상과 우익민족주의에 매달려있었으며 심지어 자신을 가장 철저한 《반공투사》로 자처하고있었다.
그런것만큼 김구와 손을 잡는다는것이 그 일군에게는 상상밖의 일이였던것이다.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김구와는 합작을 해서 안될것 같소?》 라고 물으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는 물론 반공을 해온 사람이고 민족주의자요. 그러나 그에게는 반일감정이 있고 지금은 미국도 좋아하지 않소. 리승만을 내세워 <단독정부>를 만들고 나라를 분렬하려는 미제를 그가 좋아할리 없소. 그에게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심도 있는것이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위업을 수행하는데서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천만근의 무게를 가지고 울리는 그이의 말씀, 그것은 비록 지나온 경력에는 어지러운것이 많은 정객이지만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한가닥의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고 주의주장에는 관계없이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시려는 한없이 넓은 포옹력에서 우러나온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한지맥, 한피줄로 잇닿아있는 나라의 절반땅이 외세에 짓밟히는 참상을 기어이 가셔내시려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에서 흘러나온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 일군의 감동은 실로 컸다.
사상과 리념의 차이보다 민족적대의를 먼저 앞세우시며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포옹력에 그 일군의 머리는 저절로 수그러졌다.
정녕 애국애족의 마음이 한구석에라도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의 차이도, 어지러운 과거도 백지로 쳐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은 민족대단결이라는 거목을 무성하게 자래운 비옥한 대지였다.(전문 보기)
단평 : 제개비네 집안
날로 커만가는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해 피터지는 싸움을 벌리고있는 《국민의힘》의 집안꼴이 참 가관이다.
그중에서도 《정치철새》, 《간철수》로 유명짜한 안철수와 《애숭이》당대표 리준석간의 골받이는 단연 인기를 끌고있다.
다 파먹은 김치독같은 《국민의 당》을 제물로 섬겨바치고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망나니들의 무리에 기여들어와 불편한 세방살이를 하고있는 안철수이다. 그러면서도 고양이 기름종지 넘겨보듯 당권과 더 나아가서는 《대권》야욕에 불타는 권력야심가.
한편 《애숭이》일지언정 일찌감치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자본주의정치판의 생리를 터득한 리준석도 굴러온 돌을 주추돌로 여길 마음은 전혀 없다는 판단이다.
하여 당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문제에서 안철수는 자기 편이라 할수 있는 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리준석은 《불합격》딱지를 내들며 완강한 견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려놓고있는것이다.
하기야 동네 양떼보다도 못한 보잘것없는 자파세력을 가지고서는 잔명유지도 바쁜 안철수이고 리준석은 또 그대로 당내에 《윤핵관》을 포함하여 사처에 정치적반대파들이 우글거리는 판이니 이런 싸움은 이미 예고된것이라고 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추천문제를 빙자한 권력야욕실현을 위한 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잡는가가 차후의 정치적운명을 결정하게 될것이니 싸움판이 날로 격렬해질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실로 정치적야욕이 이글거리는 추악한 행태라 하겠다.
게다가 이 싸움에 《윤핵관》들도 군불질을 해대며 중구난방이니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쑤셔놓은 벌둥지, 제개비네 집안을 방불케 한다.
탐욕의 배는 늘 곯아있다더니 이런 꼴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는 《국민의힘》이 패가망신을 면치 못하게 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론평 : 친일역적들의 운명은 비참하다
이미전부터 일본과의 군사적공조놀음에 강한 의욕을 내비쳐온 윤석열패당이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이달에 들어와서만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것들은 미국상전들과의 전화대화, 회담 등 여러 계기들에 가능한 빨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일본과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 《한》일간 정책조률과 정보공유가 필요하며 《협정》정상화를 위해 일본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 《한》미일안보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할것이라며 조급성을 드러내고있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도 지난 12일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남조선일본사이에 쌍방의 《공동리익》에 맞게 《안보협력》을 정상화하는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를 표명하였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 천년숙적과의 군사적결탁도 서슴지 않으려는 보수역적패당의 위험천만한 행태에 대해 우리 겨레는 물론 주변국들까지도 강한 우려와 경계심을 표출하고있다.
지금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무엇보다도 지척인 조선반도에 대한 군사적개입의 명분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있다. 이를 위해 윤석열패당의 호전적광태를 더욱 부추기는 한편 《협력》, 《공동대응》이라는 미명하에 남조선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박근혜집권시기에 체결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바로 조선반도재침, 아시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도 동족대결에 혈안이 된 윤석열패당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비롯한 과거사문제는 뒤전에 밀어놓고 일본과의 각종 회담, 협의회 등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를 지속적으로 구걸하고있는것이다.
여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일관계개선과 《한미일3자공조》를 떠들며 《협정》정상화에 나설데 대한 미국상전의 계속되는 압박은 일본에 대한 윤석열패당의 굴종행위와 군사적밀착놀음에 더욱 부채질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있다.
결국 남조선과 일본간의 《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 침략적인 《군사동맹》조작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100여년전 일제는 을사오적의 무리들을 동원하여 수많은 모략적인 《조약》들을 날조함으로써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화를 다그치고 식민지지배를 감행하였다.
오늘날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개입을 실현하고 친일매국노들이 섬겨바치는 군사정보를 토대로 조선반도재침준비를 다그치려는 일본의 위험한 흉심이 내포되여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패당이 이른바 《안보》, 《군사협력》이라는 구실로 섬오랑캐들의 군사적야욕실현에 적극 추종하며 침략책동을 뒤받침하려 하고있는것이야말로 천하역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패당의 행태는 지난세기 초 일신의 부귀와 향락을 위해 우리 나라를 일제에게 팔아먹었던 을사오적들의 반역적행위를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
내외의 언론, 전문가들속에서 일본이 강제징용이 있었다고 사과한것도 아니고 수출규제를 푼것도 아닌 상황에서 왜 남조선이 먼저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유예를 푼다는것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목말라하는 일본이 저자세를 보여야 할 판에 남조선이 먼저 무릎꿇고 청탁하는 꼴이다, 과거사문제와 관련한 일본과의 갈등에서 백기를 든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일본과의 조급스러운 군사협력움직임이 사회각계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 외세와 서슴없이 입맞춤을 해댄 역적들이 종당에는 어떤 비극적종말을 고하였는가 하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천년숙적과의 군사적결탁놀음에 혈안이 된 윤석열패당의 운명도 그와 다를바 없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대동아공영권》
1940년대에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내놓은 독점적식민지《세력권》에 대한 침략적망상.
1938년 11월 제1차 고노에반동내각은 이른바 《동아신질서건설성명》이란것을 내놓았으며 이것은 1940년 7월 제2차 고노에반동내각이 내놓은 《기본국책요강》과 《세계정세의 추이에 따르는 시국처치요강》에 의하여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침략적망상으로 보충확대되였다. 당시 외상이였던 마쯔오까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침략을 확대할것을 기도하면서 《일본, 만주, 중국을 골간으로 하고 여기에 남양을 첨가한 대동아공영권의 확립》을 력설하였다. 그후 구체적인 《대동아공영권건설안》은 일제군부의 통제밑에 있던 《총력전연구소》에 의하여 완성되였다. 이에 의하면 첫 단계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조선, 만주, 북중국, 장강하류지역 및 이전 쏘련 연해주지방을 포괄하는 《대동아공영권》의 《중핵권》지대를 창설하며 둘째 단계에서 이 《중핵권》지대에다 동부씨비리, 전 중국령토, 인도지나반도 및 태평양남부의 섬들을 덧붙인《소공영권》을 창설하며 셋째 단계에서는 여기에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인디아, 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련결하는 《대공영권》을 창설한다는것이였다. 일제는 나아가서 이를 발판으로 중근동지역과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를 포괄하는 《대동아상업팽창권》도 망상하였다. 《대동아공영권건설안》은 도죠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하면서 본격적인 실현단계에 들어섰다. 일제는 1942년 11월 강점지역나라들을 합쳐 《대동아성》을 창설하였고 1943년 2월에는 《대동아건설심의회》라는것을 조작하였다. 또한 1943년 5월에는 《대동아전략지도대강》을, 7월에는 《대동아건설근본방침》 등을 만들어냈으며 1943년 11월에는 강점지역 괴뢰들로 《대동아회의》를 소집하고 이른바 《대헌장》이라고 하는 《대동아공동선언》을 꾸며냈다. 일제는 《팔굉일우》 이니, 《공존공영》이며 《공동반공》이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침략적망상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였으나 결국 저들이 지른 불길속에서 타죽고말았다.(전문 보기)
김일성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 -체스꼬슬로벤스꼬사회주의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에서 한 연설 1973년 6월 23일-
존경하는 구스따브 후싸끄동지!
존경하는 루보미르 슈뜨로우갈동지!
존경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의 손님 여러분!
친애하는 동지들과 벗들!
오늘 평양시의 각계층 인민들은 형제나라 체스꼬슬로벤스꼬에서 오신 친선의 사절들과 상봉하게 되는 커다란 기쁨을 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는 먼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구스따브 후싸끄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사회주의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합니다.
나는 또한 당신들을 통하여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에게 보내는 조선인민의 뜨거운 형제적친선의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체스꼬슬로벤스꼬로부터 가장 높은 급의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찾아준것을 우리 인민에 대한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의 표시로서,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굳은 련대성의 표시로서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당신들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호상리해를 더 깊이하고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새롭게 발전시키는 획기적계기로 됩니다.
우리는 당신들과의 상봉을 통하여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이 걸어온 간고하고도 빛나는 투쟁로정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그리고 귀 당과 귀국인민의 앞으로의 투쟁전망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력사적으로 나라들사이의 분쟁이 심하였던 구라파대륙의 한 중심부에서 오래동안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며 민족적독립과 사회적해방을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왔습니다. 히틀러파시스트도당에 의하여 나라가 강점되였던 어려운 나날에 체스꼬슬로벤스꼬의 공산주의자들과 애국적인민들은 손에 무장을 들고 반파쑈해방투쟁을 용감히 벌렸습니다.
파쑈독일이 패망하고 나라가 해방된 이후에도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복잡한 투쟁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1948년 2월승리후 사회주의의 길에 들어선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자기 나라를 발전된 공업을 가진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으며 계급적원쑤들의 거듭되는 파괴암해책동을 물리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였습니다.
오늘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구스따브 후싸끄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사회를 더욱 전면적으로 공고발전시킬데 대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제14차대회의 강령에 따라 인민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며 제5차 5개년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습니다.
체스꼬슬로벤스꼬는 국제관계분야에서도 활동무대를 날로 넓히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이 새 사회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를 진심으로 기뻐하며 그들의 앞으로의 투쟁에서 보다 큰 승리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인민은 또한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정책을 반대하며 구라파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의 노력에 련대성을 표시합니다.
우리 인민은 자체의 체험을 통하여 사회주의의 길이 결코 평탄치 않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해방후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된 어려운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면서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함으로써 지난날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를 짧은 기간에 발전된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받들고 사상혁명을 앞세워 온 사회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다그치면서 6개년계획과 3대기술혁명과업을 앞당겨 수행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고있습니다.
조선과 체스꼬슬로벤스꼬는 제2차 세계대전후 서로 다른 조건에서 사회주의건설의 길에 들어섰으나 두 나라에서의 공통된 경험은 근로자들에게 참다운 자유와 독립, 행복과 번영을 보장하여주는 유일한 길은 오직 사회주의의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조선과 체스꼬슬로벤스꼬 두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평화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공동의 목적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굳은 친선의 뉴대를 맺고 긴밀히 협조하여왔습니다. 맑스-레닌주의와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원칙에 기초하고있는 이 친선은 두 나라 인민들이 전진도상에서 난관과 시련에 부닥칠 때마다 보다 큰 생활력을 나타냈습니다.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에 우리 인민에게 물심량면으로 많은 원조를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습니다.
오늘도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협조하여주고있습니다. 얼마전 체스꼬슬로벤스꼬사회주의공화국 련방회의는 우리 나라 최고인민회의가 세계 각국 국회와 정부들에 보낸 편지에 대한 회답에서 우리의 평화통일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우리 인민의 정당한 위업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지방조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이 우리 인민을 형제적으로 지지협조하여주고있는데 대하여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구스따브 후싸끄동지와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에게 다시한번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 체스꼬슬로벤스꼬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이 그대로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계속 좋게 발전하고있으며 국제주의적련대성은 강화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단결의 강화는 사회주의의 전반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있으며 세계사회주의의 진지가 공고하다는것을 말하여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을 잘함으로써 자기에게 맡겨진 민족적임무와 국제적임무를 더욱 충실히 실행해나갈것입니다.
동지들과 벗들!
오늘 국제정세는 계속 사회주의와 혁명력량에 유리하게, 제국주의와 반동력량에는 불리하게 전변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와 민족해방운동, 로동운동과 민주주의운동의 장성하는 력량앞에서 제국주의는 내리막길을 걷고있으며 그 처지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로부터 출로를 찾기 위하여 더욱더 교활한 량면전술에 매여달리고있습니다.
미국은 《평화》의 간판밑에 세계 여러곳에서 침략과 간섭책동을 계속하고있으며 큰 나라들과는 관계를 개선하고 작은 나라들을 힘으로 내리눌러 자기의 식민지패권을 유지하려 하고있습니다.
조선, 캄보쟈, 윁남, 라오스, 일련의 아랍나라들 그리고 꾸바와 그밖의 세계 여러 나라들에 대하여 감행하고있는 미국의 침략과 간섭책동은 이것을 잘 말하여줍니다.
미국은 아세아에서 전면적으로 파산몰락되고있는 자기의 식민지지배체계를 수습하기 위한 중요한 지탱점으로서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틀어쥐려 하고있습니다.
미국은 《닉슨주의》에 따라 량면전술을 쓰면서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고 조선의 북과 남사이에 대화가 시작된 이후에도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을 부추겨 조선사람끼리 싸우게 하며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고 《두개 조선》을 만들려는 책동을 버리지 않고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에 발맞추어 남조선당국자들도 역시 량면전술을 쓰고있습니다. 그들은 한편으로 《평화통일》의 간판을 내세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있는 대결》, 《대화있는 경쟁》, 《대화있는 공존》을 공공연히 부르짖으면서 분렬의 영구화를 꾀하고있으며 군사력증강에 온갖 힘을 다 돌리고있습니다.
바로 이 모든것으로 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조선의 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있으며 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큰 난관이 가로놓여있습니다. 그리하여 한해전에 력사적인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였을 때 우리 민족앞에 열리였던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은 도로 흐려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평화적조국통일의 민족적숙원을 하루빨리 실현하려는 진지한 념원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을 새로이 내외에 천명합니다.
1. 오늘 조선의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먼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셔야 합니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가시는것은 현시기 남북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호상리해와 신임을 두터이 하며 민족적대단결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긴절하고도 관건적인 문제입니다.
북과 남이 방대한 무력을 가지고 군사적으로 대치하여있는것은 그자체가 우리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는 큰 요인으로 되고있을뿐아니라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되고있습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가 풀려야만 북과 남사이의 긴장상태와 불신임을 없애고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할수 있으며 호상신뢰의 기초우에서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습니다. 속에 칼을 품고 평화통일을 하겠다고 하며 대화를 한다는것자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속에 품고있는 칼을 내놓지 않고서는 서로 믿음의 분위기를 마련할수 없으며 북과 남사이의 합작과 교류를 실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통일과 관련된 크고작은 어떤 문제도 원만히 풀어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나라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무력증강과 군비경쟁의 중지,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 군대와 군비의 축소, 외국으로부터의 무기반입의 중지, 평화협정의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5개 항목의 제안을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에 제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이 긴절한 문제를 뒤로 미루고 부차적문제들이나 이러저러한 단계를 거쳐 점차적으로 해결하자고 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진실로 호상신임을 두터이 하고 민족적대단결을 도모하자는것이 아니며 민족분렬의 쓰라린 상처를 그대로 두고 나라의 분렬을 유지하며 고정화하자는것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참말로 평화통일을 바라고 통일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러한 립장을 버리고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는 길로 나와야 합니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 2일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 2일회의가 6월 22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일회의를 지도하시였다.
2일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 상정된 중요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이 계속되였다.
회의에서는 당의 군사전략적기도에 따라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를 추가확정하고 작전계획을 수정하는 사업과 중요군사조직편제개편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의 지도밑에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해당 문제들에 대한 연구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중요문건을 작성하는 사업을 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 중요문제연구토의결과와 문건작성정형을 보고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선부대들의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군사적대책들을 취하고있는 당중앙의 전략적견해와 결심을 피력하시면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그 실행에서 나서는 제반 원칙들과 과업과 방도들을 천명하시였다.
회의에서는 당의 혁명적군건설로선과 전략적방침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부문별과업들이 재확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계속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