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3

《김정일전집》제53권 출판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4(199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68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수령영생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금수산기념궁전은 영원한 태양의 집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 《혁명적신념을 간직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고전적로작《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는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표현이며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계승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이 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며 총대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인민군대는 자기 당,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게 충실하며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를 강화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에서 총대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서와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인민군대안에 당의 령군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고 전군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련의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던대로 해나가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련을 강화발전시켜오신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밝혀져있다.

로작 《음악방송에서는 시대의 명곡, 명작들을 많이 내보내야 한다》,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는 인민들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음악방송을 잘하며 나라의 체육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내용, 과학연구사업을 강화하며 연구성과들을 생산에 받아들일데 대한 내용, 인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평양랭면을 잘 만들어 봉사할데 대한 내용의 로작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5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분기해나선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공명정대한 품성

주체112(2023)년 5월 18일 로동신문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불의를 보고는 용서하지 않으며 잘못을 범한데 대해 스쳐지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을 주는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부정의와는 타협을 모르고 강하게 투쟁할줄 아는 사람만이 언제 어디서나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대오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의로운 사람이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는 온갖 부당한 행위를 증오하며 모든 문제를 편견과 사심이 없이 공정하게 대할줄 아는 공명정대하고 성실한 사람입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을 보면 누구나 다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니고있다.

공명정대성은 하는 일이나 태도에서 숨김이나 그릇됨이 없이 아주 정당한 품성이다.

천평으로 단 무게처럼 어느 한쪽에도 기울어지지 않고 정확하게, 사람은 이처럼 공명정대하여야 동지들의 존경과 집단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

공명정대한 품성은 우선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놓는데서 표현된다.

집단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무엇을 숨긴다는것은 벌써 사상정신적으로 흐리터분한데가 있고 떳떳하지 못한데가 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공명정대한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나 태도에서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며 따라서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원칙적이고 명백한 주장을 내놓는다.

항상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옳고그른것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사람, 평상시 옳은 말을 하고 잘못된 현상을 놓고는 원칙적인 비판을 가하는 사람만이 집단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공명정대한 품성은 또한 편견이나 차별이 없이 공평하게 사람들을 대하는데서 표현된다.

사람들을 정확히 보고 대하는것은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에 기초하여 어느 한쪽에도 치우침이 없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하며 주견을 가지고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공정하고 공평한것과 배치되는 편견과 차별은 모든 현상을 정확히 가려보는 안목을 흐리게 할뿐 아니라 집단안에 불신과 대립을 낳게 하는 온상인것으로 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양하지 못하게 하며 나아가서는 혁명과 건설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평가하는데서 항상 공명정대한 립장에 서야 한다고, 이것은 소속이나 신앙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대로 평가하고 공로는 공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일상생활에서 공명정대한 사람은 절대로 사사로운 감정에 포로되지 않으며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원칙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원칙을 양보하고 편견을 가지게 되면 대중의 신망을 잃게 된다.일군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당적원칙을 고수하고 제기된 문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정의롭고 공명정대한것은 공산주의적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마땅히 지녀야 할 귀중한 품성이다.

공명정대한 품성을 지니자면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문제를 예리한 정치적안목에서 대하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한다.

인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정의롭고 대바르고 정직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모든 일에서 사심을 앞세우지 말고 공명정대해야 한다.

누구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철두철미 공명정대하게 보고 대하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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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주체112(2023)년 5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마흔세해가 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전두환역도의 포악한 군사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피어린 반미반파쑈투쟁이였다.

1979년 10월 《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한 후 남조선에서는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열망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하지만 《12. 12숙군쿠데타》로 군부권력을 장악한 전두환일당은 1980년 봄 미제의 지령에 따라 높아가는 인민들의 민주화요구에 5. 17군사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섰다. 그것은 남조선에서 새로운 군부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일대 파쑈광란이였으며 또 하나의 《정권》강탈음모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는 드디여 1980년 5월 18일 광주인민봉기의 거세찬 불길로 타올랐다.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봉기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 《유신체제철페》, 《민주주의개혁실시》, 《민주정부수립》, 《양키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용감히 맞서 싸웠다. 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목포와 라주, 화순과 령광, 담양을 비롯한 넓은 지역으로 번져갔다.

이에 질겁한 미제는 괴뢰군사파쑈분자들에게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 그에 따라 괴뢰군악당들은 《폭도들의 종자를 멸종》시키겠다고 고아대면서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광주는 삽시에 몸서리치는 피의 도시로 화하였다. 광주인민봉기를 통하여 자주와 민주의 교살자이며 침략과 학살의 원흉인 미국의 정체와 군부독재자들의 치떨리는 살인마적본색은 온 세상에 낱낱이 드러났다.

광주인민봉기는 비록 미국의 조종과 부추김을 받은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야수적인 탄압에 의하여 좌절되였지만 봉기자들은 10일동안이나 도시를 사수함으로써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려는 견결한 의지를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장기간 지속되여온 친미군사독재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었다.

그때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광주의 항쟁용사들이 바라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특히 남조선에서 새로 권력을 잡은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 1년기간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릉가하는 친미사대와 친일굴종, 대결과 전쟁책동, 검찰독재통치를 일삼으며 온 남조선을 더욱더 위기에로 몰아넣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패권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자처하면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으며 상전의 요구에 따라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도 발벗고나서고있다. 최근 미국행각과 일본행각, 일본수상의 남조선행각과정에 드러난 윤석열역도의 친미친일사대매국적추태는 남조선민심의 분노를 더욱 격앙시키고있다.

이런 천하역적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이 예속과 굴종, 치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며 침략적인 외세에게 자기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감수해야 하는것이다.

현실은 침략자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매국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의 념원이 이루어질수 없으며 남조선인민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무참히 짓밟히우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 각계각층이 《윤석열집권 1년, 퇴진이 답이다!》, 《윤석열이 화근이고 재앙덩이이다!》, 《국민을 다 죽이는 윤석열을 심판하자!》, 《윤석열타도!》를 웨치며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굴하지 않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운 광주항쟁용사들의 넋을 이어 과감한 투쟁을 이어가고있다.

 

남조선문제연구사 허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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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정찰위성발사준비위원회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5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위적방위력강화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가운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연구기관들, 각급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망라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위한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는 자기 사업을 결속단계에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5월 16일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과학교육부의 주요간부들과 우주개발국,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총조립상태점검과 우주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군사기술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기 위한 중대사업실천과정에서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가 맡은 임무와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것은 조성된 국가의 안전환경으로부터 출발한 절박한 요구이며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최우선적인 국방력강화정책의 정확한 실천과정인 동시에 나라의 우주군사 및 과학기술개발에서 뚜렷한 진일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우주연구분야에서 계속해 달성해야 할 전략적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사정찰위성보유의 전략적성격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시면서 미제와 남조선괴뢰악당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증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주권과 정당방위권은 더욱 당당히, 더욱 공세적으로 행사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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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

주체112(2023)년 5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정치건설을 확고히 앞세워 전반적인 당건설사업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진행되게 하자면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이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들을 잘 알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는 우리식 사회주의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입니다.》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는 우선 각급 당위원회들이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도록 하는것이다.

당의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데서 당위원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당은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이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당의 령도는 각급 당위원회를 통하여 실현된다.

각급 당위원회는 지역단위, 생산 및 사업단위에 따라 조직된 해당 단위의 최고지도기관으로서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을 위한 전반사업을 책임지고 조직지도하여야 할 사명을 지니고있다.당위원회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사업이 당중앙의 의도대로 진행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한으로 조직동원하자고 하여도 당위원회들이 역할을 다하는 문제가 필수적으로 나선다.대중의 정신력발동의 근본핵은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이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은 당위원회의 기본임무이다.각급 당위원회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의 사상과 로선의 진수와 그 집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원리적으로, 통속적으로 정확히 해설침투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야 그들을 당정책관철의 철저한 옹호자, 진짜주인으로 만들수 있다.

해당 당위원회가 자기 지역과 단위의 기관들과 단체, 조직들을 다 장악하고 통일적으로 지도통제하는 체계와 질서를 철저히 견지하는것과 함께 당내 민주주의를 적극 발양시키면서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로 모든 사업을 옳게 진행해나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당조직들의 사업을 사람과의 사업, 정치활동으로 일관되게 하여 당사업에서의 행정실무화, 당일군들의 행정대행을 극복해나갈 때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는 또한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이다.

당원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조직규률에 충실하며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당원들은 당중앙의 로선과 방침을 군중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

모든 당원들이 항상 대오의 앞장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지고 우리 당이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있다.

오늘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관철의 앞장에는 누구보다 무거운 일감을 맡아안고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당원들이 서있다.어렵고 힘든 일에는 언제나 앞장에서 한몸내대며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고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며 단위발전, 국가부흥을 떠메고나가는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광범한 군중을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현시기 우리 당원들앞에는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이고 정치활동가로서의 본분에 끝없이 충실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당원들은 꾸준한 학습과 자체수양을 통하여 정치적감수성과 정치리론수준을 높이며 제기된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예민하게 보고 대하는 습성을 가져야 한다.당회의과정이 당원들의 정치의식과 정치활동성을 높여주는 계기로 될 때, 당원들모두가 군중의 참된 교양자가 되고 당정책관철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할 때 당의 령도적권위와 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게 될것이다.

정치건설의 중요한 요구는 다음으로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는것이다.

당이 혁명과 건설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자면 정확한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작성제시하는것과 함께 령도술을 끊임없이 높여 당정책관철에서 전인민적인 고도의 조직성과 창의창발성, 자각적인 분발력을 보장하여야 한다.

력사와 전통이 있다고 하여 당의 령도력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아니다.혁명발전의 새시대에 부합되게 당의 령도방법을 더욱 풍부화하여야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할수 있고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사회전반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철저히 실현할수 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자면 우리 당의 위력한 령도방법들을 당사업과 당활동에 적극 구현하면서 시대와 혁명발전에 맞게 더욱 풍부화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이 혁명투쟁의 장구한 행정에서 창조한 전통적이며 위력한 령도방법에는 모든 사업에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 군중의 힘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는 방법,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방법, 선후차를 옳게 가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방법,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하는 방법,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는 방법, 긍정으로 부정을 교양하는 방법 등이 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방법을 부단히 발전시키자면 새시대에 창조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새시대에 창조된 방법에는 각 부문별로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 방법 등이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 당원들은 정치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들을 잘 알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당을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 정치적향도자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맡은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심판은 퇴진이다.윤석열은 퇴진하라!》,《윤석열을 탄핵하고 징역 100년형으로 감옥에 보내자》 -괴뢰지역에서 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투쟁 전개-

주체112(2023)년 5월 17일 로동신문

 

윤석열괴뢰역도의 사대매국행위와 동족대결책동, 파쑈독재와 살인악정에 분노한 괴뢰지역 각계층의 항거가 역도의 집권 1년을 계기로 세차게 폭발하였다.

10일 서울,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대구, 창원 등 괴뢰 전지역이 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마당으로 변하였다.

투쟁장소들에서는 《국민들의 삶과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정권》, 《력사도 미래도 팔아먹는 대통령》, 《윤석열의 국익은 일본의 리익이냐.》, 《일본, 미국만 쫓다가 국민한테 쫓겨난다.》, 《윤석열과 한하늘아래 살수 없다.》, 《1년이 100년 같다.모든것을 팔아먹는 윤석열은 대통령자격이 없다.》 등의 쌓이고쌓인 울분이 터져나왔다.

《초불행동》을 비롯한 각계 시민단체들은 서울의 곳곳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역도의 죄행을 낱낱이 폭로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외교참사, 언론탄압, 정치탄압, 로동탄압, 공안탄압, 민생파탄, 굴욕, 굴종외교, 전쟁위기고조 바로 이것이 윤석열의 집권성적표라고 하면서 이 1년간은 민중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재난의 련속이였다고 개탄하였다.

윤석열퇴진은 민중의 당연한 요구로 되여 국민은 이미 윤석열과 헤여질 결심을 했다, 지난 1년이 악몽같았고 더 충격적인것은 앞으로 절대로 나아지지 않을것이라는 점이다, 이럴바에는 빨리 퇴진이나 탄핵을 해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심판은 끝났다.퇴진이 답이다!》, 《심판은 퇴진이다.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생, 경제파탄 퇴진이 살 길이다!》, 《국민이 죽어간다.퇴진이 추모다!》고 웨쳤다.

《초불행동》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초불대행진과 100만명서명운동을 윤석열퇴진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쉬임없이 이어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시민사회계, 로동계, 종교계 등 145개 단체가 망라된 《윤석열정권심판 서울시국회의》는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서울의 16개지역에서 일제히 초불집회와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윤석열의 100가지 죄목이 씌여진 인쇄판들과 프랑카드들이 집회장소들에 차고넘쳤다.

참가자들은 이제는 더이상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앞으로 4년을 더이상 견디며 살아갈수 없다, 민중이 힘을 모아 윤석열《정권》심판투쟁에 나서자, 윤석열이 있는한 우리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윤석열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윤석열이 미국에 굴종하고 일본에 굴욕하며 전쟁을 하고있다, 남북관계를 완전한 적대관계로 몰아가고있다, 시민모두가 분연히 일어나 잘못된 일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윤석열정권심판 서울시국회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역도의 집권 1년을 《민생은 지옥, 외교는 굴욕, 무조건적인 탄압, 검찰독재》로 규정하였다.

윤석열의 집권 1년이 되는 오늘이 바로 전면적심판투쟁의 시작이 될것이라고 선언문은 강조하였다.

로동단체,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종교단체, 녀성단체 등도 시국선언문들을 발표하였다.

문화예술단체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예술인들에 대한 당국의 침해사건이 반복되고있다, 더 많은 시민사회운동단체와 련대련합할것이다, 사회운동의 앞장에서 당국을 향한 싸움을 벌릴것이다고 강조하였다.

56개의 단체로 구성된 녀성단체는 시국선언문에서 지난 1년간 현 《정권》이 녀성들의 인권을 탄압하고있는데 대해 성토하였다.

국민주권련대와 대학생진보련합이 역도퇴진을 요구하는 격문과 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체들은 《더이상 죽을수 없다! 국민을 죽이는 윤석열을 초불의 힘으로 몰아내자!》, 《윤석열 집권 1년 퇴진이 답이다》라는 제목의 격문과 성명에서 역도의 죄악행적을 폭로하였다.

역도의 집권과 동시에 불타오른 초불은 지금까지 끊임없이 타오르고있다, 초불은 더욱 세차게 타오를것이다,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모든것을 불태워 없애버릴 기세로 활활 타오를것이다고 하면서 단체들은 국민을 죽이는 윤석열을 몰아내자고 호소하였다.

민주로총은 서울에서 《윤석열정부퇴진선포 결의집회》를 가지였다.

단체는 《윤석열정권은 재벌리익을 수호하고 특권세력의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국민의 기본권과 생명을 지킬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것이 확인되였다.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로동자권리도, 민중생존권도 지킬수 없다는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정권 1년, 서민의 삶은 벼랑으로 내몰렸다.윤석열은 로동개악과 로조말살정책을 지속하고있다.우리는 현 정부를 로동, 민생, 민주주의, 평화파괴정권으로 규정한다.》, 《지난 1년간 로동자들의 삶은 철저히 파괴되였다.로조를 부정부패, 범죄집단으로 몰아온 윤석열정권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위력적인 투쟁으로 반드시 현 정권을 끌어내리자.》고 단체는 강조하였다.

로동단체의 투쟁에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농민, 빈민단체들이 합세하였다.

로동단체의 반《정부》집회와 시위는 11일에도 대구와 대전, 인천, 수원, 남조선강원도를 비롯한 전지역에서 일제히 전개되였다.

13일 서울에서 전개된 제39차 초불집회와 시위를 통해 각계층의 괴뢰역도심판의지가 더욱 고조되였다.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퇴진은 민생이자 대세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회와 시위에 각지에서 모여온 로동자, 농민, 학생 등 수많은 군중이 참가하였다.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역도의 악정에 항거하여 자결한 민주로총 로조원을 추모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검찰독재자 윤석열의 집권하에서 정치는 불통이고 경제와 민생은 엉망진창이며 사회와 안보역시 불안하고 친일, 친미행위로 조선반도에 전쟁위기가 조성되였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법과 원칙》타령은 사기극에 불과하며 그 일가족속의 부정부패행위는 상상을 초월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로동계를 비롯한 각계 민중이 윤석열의 탄핵, 퇴진투쟁에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그들은 더 많은 군중이 초불대하를 이루어 윤석열《정권》을 기어이 무너뜨리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리유는 이미 차고넘쳤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징역 100년형으로 감옥에 보내자.》고 웨치며 서울의 시청앞광장을 중심으로 뻗은 차도로를 행진하였다.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미래가 없다, 더이상은 못살겠다》, 《무능과 굴욕으로 점철된 윤석열의 100년 같은 외교 행보 1년》 등의 제목으로 겨우 1년이 지났지만 민중은 100년의 굴욕을 경험한듯 하다, 매국적굴욕외교 1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언론, 야당탄압 등으로 련일 교수, 시민단체, 종교단체가 시국선언을 발표하고있는 가운데 당국에 비교적 순종하였던 대기업들마저 반기를 들고있다, 중소기업들이 역도퇴진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는 글들이 게재되였다.

언론들은 《모든것이 위기다.》, 《더이상은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전지역 곳곳에서 터져나오고있다, 윤석열퇴진 시국회의, 시국선언, 시국초불, 시국집회에 이르기까지 투쟁형식은 달라도 민심의 완전한 버림을 받은 윤석열을 반드시 심판할 일념은 하나와 같았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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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 만고역적집단이 갈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다 (7)

주체112(2023)년 5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한지 1년이 되였다.

이 기간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희대의 불행과 재난, 극심한 환멸과 분노를 체험한 그야말로 지겹고 악몽같은 나날이였다.

괴뢰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범죄의 발자국을 남겼지만 윤석열반역패당처럼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상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범죄들을 무더기로 감행한 권력집단은 일찌기 없었다.

 

체제전쟁에 두팔벗고 나선 대결집단

 

력대 괴뢰통치배들이 우리와의 체제대결을 추구하였지만 윤석열역적패당처럼 집권하기 바쁘게 무모한 체제전쟁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악랄하게 강행한 세력은 없었다.

역적패당의 집권 1년행적이 그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반역도배들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조작하는것으로 우리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 장벽을 구축해놓았다.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모방한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뜬금으로 허겁지겁 만들어놓은 괴뢰패당은 그것을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라는 제목으로 다시 종합정리한 《통일 및 대북정책설명자료집》이라는것을 발간하여 여론화하였다.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속에 이미 오래전에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전임자들의 《대북정책》을 또다시 꺼내들고 명칭만 바꾸어 세상에 뻐젓이 내놓자 남조선사회각계가 《담대하지 않은 담대한 구상》, 《면피용구상》으로 평하였고 지어 괴뢰보수여당인 《국민의힘》내부에서까지 윤석열역도의 《대북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황한 구상이다.》,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나쁘게 말하면 바보같은짓이다.》라는 비난과 조소를 퍼부었다.

이뿐이 아니다.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계속 여론화하여 우리 공화국, 진정한 인민의 사회에로 쏠린 남조선인민들의 동경심을 차단하고 동족간에 불신과 반목, 질시와 적대를 조장하는 방법으로 체제대결을 격화시킨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역적패당은 5년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인권국제협력대사》에 치마두른 악질대결분자를 올려앉히고 《북인권재단》설립과 《북인권현황보고서》발간을 기도해나섰으며 반공화국인권모략단체들의 활동에 거액의 돈을 지원해주었다.

한편 유엔《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 미국의 반공화국모략단체인 《북조선자유련합》 대표를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빈번히 서울에 끌어들여 10여개의 괴뢰인권모략단체들과 쑥덕공론을 벌려놓게 하였는가 하면 지어 유엔《북조선인권결의안》을 조작하는데 《공동제안국》으로 가담해나섰다.

역적패당의 체제대결책동은 《흡수통일》야망에 들떠 그 누구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발광한데서 절정에 달하고있다.

집권후 윤석열역적패당은 《한반도평화통일에 관한 2022 사회적대화토론회》, 《2022 제주국제평화협의회》라는 잡다한 광대놀음을 벌려놓고는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통일》이니, 북의 《변화》유도니, 《통일기반구축》이니 하는 망발을 떠들어댔다.

또한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놈이 직접 해외를 돌아치며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고 《도이췰란드식흡수통일》경험을 청취하는 광대놀음까지 벌리다 못해 윤석열역도까지 직접 나서서 《남쪽이 훨씬 잘 산다면 남쪽의 체제와 체계를 중심으로 통일이 되는것이 상식》이라고 하면서 《흡수통일》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하늘이 도는지 지구가 도는지조차 가늠못하는 무지무식한자들, 상대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아둔한자들이 괴뢰권력상층에 군림해있으니 북남관계가 적대와 대결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있고 전쟁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는것이다.

 

* *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 1년밖에 안되는 기간에 저지른 죄악은 실로 엄중하다.

사대매국과 북침전쟁책동,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악명을 떨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을 수수방관하는 경우 앞으로 남조선인민들이 전례없는 대동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민족의 안전과 리익이 엄혹한 위기에 처하게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오늘날 남조선인민들은 1년전 《상식》과 《공정》을 떠드는 역도의 기만과 얼림수에 속아 천하의 아둔하고 무지막지한 검찰출신 깡패에게 표를 던져주었던 자신들을 스스로 타매하며 절규와 분노를 표출하고있다. 그리고 거세찬 투쟁에 나설것을 다짐하고있다.

민심을 무참히 짓밟으며 천하의 못된짓만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이 갈곳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장, 까마귀떼가 뒤덮는 무덤밖에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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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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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질것은 준엄한 심판뿐이다

주체112(2023)년 5월 1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차례질것은 준엄한 심판뿐이다》

 

겁먹은 개가 더 요란히 짖는다고 했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이 놀아대는 추태가 이 말에 꼭 들어맞는다.

얼마전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서부전선에 위치한 괴뢰륙군항공단과 25보병사단 지휘부 및 감시초소 등을 싸다니며 《도발의 대가》니, 《응징》이니 하는 희떠운 망발을 내뱉았다.

그런가하면 괴뢰호전광들은 《한미동맹》조작 70년을 계기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미국과 력대 최대규모의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실시한다,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 훈련은 그 무슨 《수호의지》를 보여준다고 귀청이 째지게 고아대고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전시작전권》도 없는 처지에, 미국의 《핵우산》밑에서 《핵인질》로 사는것을 《자랑》으로 여겨야 하는 불쌍한 신세에 멋없이 놀아대는 추태가 참 꼴불견이다.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마냥 객기를 부려대는 그 몰골에 쓴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세계적인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미국마저 간담이 서늘해 전전긍긍해하고 있는 판국에 괴뢰따위들이 과연 뭘 어쩔수 있다고 설쳐대는지 어리석기 그지없다.

괴뢰들의 무모한 객기가 날로 더욱 강력해지는 우리의 핵전략무력앞에 질겁한자들의 허세로서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사상최악의 《안보공포증》에서 헤매는 저들내부의 불안을 잠재우고 위기탈출에 그 목적이 있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

하지만 아무일에나 한계가 있듯이 허세도 정도를 넘지 말아야 하는 법이다.

조금이라도 리성과 지각이 있다면 핵강국앞에서 부려대는 그런 어리석은 객기가 어떤 괴멸적후과를 초래하겠는가쯤은 생각해보는것이 정상일것이다. 그러나 숭미굴종과 사대의존에 넋마저 잃어버린 노복들, 윤석열괴뢰패당에게서는 그러한것을 찾아보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환장하여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무참히 파괴하며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도발자, 정세악화주범으로서의 윤석열괴뢰패당의 대결망동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지금까지 사회과학원 실장 리진성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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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12(2023)년 5월 16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황해북도 신계군, 서흥군, 황해남도 봉천군, 배천군, 연안군, 청단군 등 여러 지역의 농장들을 돌아보면서 당면한 영농공정추진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김덕훈동지는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나라의 곡창지대 농업생산을 담당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앞그루작물들의 영양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적시적으로 세워 정보당수확고를 최대한 높이는것과 함께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는데 력량을 집중하며 시, 군들에서 예견되는 재해성기상현상에 대처할수 있도록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찾은 김덕훈동지는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대상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남포항운영실태를 료해하면서 항만기중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화물취급의 신속성을 원만히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농업지도기관들이 영농사업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를 심화시킬데 대한 문제, 농촌에 영농물자들을 앞세워 보장할데 대한 문제, 해당 연구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여 대상설비생산에서 질을 제고할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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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전 그밤의 이야기 오늘도 인민의 가슴 뜨겁게 울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이 어려있는 만년약국을 찾아서-

주체112(2023)년 5월 16일 로동신문

 

 

봄계절의 훈향이 흐르는 수도의 거리에서 생기와 활력에 넘쳐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귀여운 자식의 손목을 잡고 퇴근길에 오른 젊은 부부들이며 하루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자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로인들…

바로 이것이 며칠전 저녁 취재길에 오른 우리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였다.

너무도 례사로운 풍경이였지만 만년약국으로 향하는 우리의 가슴속에는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한해전 수도의 거리들은 과연 어떠하였던가.오늘의 이 행복이 어떻게 지켜지고 꽃펴났던가.이런 생각이 우리의 뇌리를 파고들었다.

잊지 못할 지난해 5월 15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두운 밤 무거운 정적속에 잠긴 수도의 거리를 지나 찾으시였던 만년약국,

어느덧 한해가 지났지만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이야기는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수도시민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만년약국에 들어서니 낯익은 모습이 보였다.

한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약국을 찾으시였던 그날 그이앞에서 당황함을 금치 못해하던 판매원 김미경동무였다.

우리는 그에게서 그밤의 감격적인 사연을 다시 들었다.

《잊을수 없는 그밤 문득 우리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는 순간 너무도 놀라와 가슴이 세차게 높뛰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하는 그의 심정이 충분히 리해되였다.

그때로 말하면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여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준엄한 시기가 아니였던가.

김미경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에게 가까이 다가서시여 인민들에 대한 약품봉사와 관련하여 물으실 때에야 겨우 정신을 가다듬었다고 하며 이렇게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그때 저는 약국에서 일하는 특성으로 하여 나때문에 아이가 감염될것이 두려워 본가집에 맡기고 한번도 찾아가보지 않고있었습니다.그런데 우리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약국에 오실줄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정말이지 온 나라 인민앞에 큰 죄를 지은 심정이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못잊을 그밤에로 이끌어갔다.

심장이 졸아드는것만 같은 초조함과 긴장감으로 몸둘바를 몰라한 약국판매원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에서 죄스러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서있던 일군들…

너무도 가슴이 섬찍하여 어쩔줄을 몰라하는 판매원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이후 무슨 약들이 공급되였는가, 약품들을 규정대로 보관하고있는가, 약국들이 24시간봉사체계로 전환하였는가, 환자들이 찾아왔을 때 상담은 하는가, 해열제와 항생제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인민들이 겪게 될 고통과 아픔을 두고 어머니심정으로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대답을 올리면서도 흐르는 한초한초가 심장을 빠직빠직 태우는것같아 안타까움에 모대긴 약국판매원들이였다.

판매원 김은경동무도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저는 그날 너무도 안타까와 다가서시는 그이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지려 뒤걸음치며 저희들도 병을 앓고났다고, 그런데 이런 곳에 오시면 어떻게 하는가고 아뢰였습니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서시여 인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약은 어떤것들인가도 물으시며 의약품판매정형을 료해하시였습니다.》

들을 때마다 격정의 눈물을 자아내는 가슴뜨거운 이야기였다.

자식들이 아파할 때 그 누구보다 걱정하며 잠 못이루는 어머니의 심정을 안으시고 조국앞에 예상치 못했던 커다란 재난이 닥쳐온 그 시각 최대비상방역전의 최전방이라고 할수 있는 약국에 숭고한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모습은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였다.인민을 하늘처럼 섬긴다는것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산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그날의 눈물겨운 화폭이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시였던 매대앞에 오래도록 서있었다.

지난 1년간 사연깊은 이 매대를 찾은 사람은 그 얼마이고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눈굽을 적신 사람들은 또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약국을 다녀가신 그날로부터 지난 1년간 약국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판매원들에게 그이께서 찾아오셨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하였다고 한다.그들중에는 가슴뜨거운 그 사연을 자세히 알고싶어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고 어쩌면 이런 위험한 곳에 우리 원수님을 모실수 있느냐고 격한 심정을 터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과 헌신에 대하여 절절히 이야기한 약국판매원들이였다.

우리는 만년약국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가 일하는 약국을 찾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너무도 억이 막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던 그때의 심정을 이야기하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영예로운 초소를 지켜 한생을 바쳐가겠다고 결의다지는 약국장 조정심동무, 여기 만년약국에 올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가 있어 우리의 생명안전이 지켜지고 행복한 생활이 꽃펴나고있음을 절감하게 된다고 토로하는 수도시민들…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서 우리는 느낄수 있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자신의 친혈육으로 품어안으시고 인민을 위해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 한없는 고마움을.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믿고 바라보면서 의지하는 품, 천만시름을 다 잊고 자신과 자식들의 운명을 통채로 맡길수 있는 어버이의 품이 있다는것은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행운인가.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극난속에서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크나큰 영광과 긍지를 가슴뿌듯이 절감한 인민, 경애하는 그이의 령도만 받들면 그 어떤 시련도 두렴없이 이겨낼수 있다는 믿음을 억척으로 가다듬은 인민이 어찌 충성과 애국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지 않을수 있으랴.

바로 이것이 만년약국에서 울려나온 목소리였고 우리가 다시금 새겨안은 확신이였다.

이윽고 약국을 나서는 우리의 눈앞에 안녕과 평온이 깃든 인민의 거리, 생의 보람과 희열이 넘쳐흐르는 수도의 저녁풍경이 다시금 안겨들었다.

한해전 그밤의 못잊을 이야기와 함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 그 어떤 크나큰 헌신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우리 인민이야말로 얼마나 행복한 인민인가를 가슴뜨겁게 되새겨주는 수도의 풍경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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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대는 꿋꿋이 계승되고있다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12(2023)년 5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력사에는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대표하는 선구자들의 이름도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져있다.

진응원, 길확실, 리신자…

이 땅에 천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선구자들의 위훈담과 미담들이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기적창조, 인간개조의 대서사시가 엮어지던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고 세대도 바뀌였다.

하지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천리마선구자들의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대는 오늘도 꿋꿋이 계승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전세대들의 삶에 늘 자기의 량심을 비추어보고 전세대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정신과 넋을 참답게 이어가는 사람만이 진정한 후대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직장장 진영일동무는 온 나라가 다 아는 천리마시대 선구자였던 진응원영웅의 아들이다.

진영일동무가 젊은 시절 대학으로 떠날 때 아버지는 그를 사연깊은 백양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어디 가서든지 이 백양나무의 설레임소리를 잊어서는 안된다.그것은 세대를 이어오는 강선의 당부임을 항상 명심하거라.》

아버지의 당부를 가슴에 새기고 진영일동무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다음 강선으로 돌아왔다.

현대과학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아들을 대견한 눈길로 바라보며 아버지는 이날 이때까지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강철로 받들어왔다고, 너희들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대를 이어 강철로 억세게 받들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했다.

진영일동무는 쇠장대를 틀어쥐고 아버지가 지켜섰던 전기로에서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시며 전기로의 특성과 강철생산묘리를 터득하였다.때로는 뜨거운 화염도 아랑곳없이 전극승강장치를 바로잡기도 하였고 대형변압기가 고장났을 때에는 수리공들과 함께 한밤을 꼬박 새우며 수리를 다그쳐 숨죽었던 전기로를 다시 살려내기도 했다.

일본새도, 생각하는 품도 어쩌면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진응원영웅과 꼭같은가고 누구나 찬탄을 금치 못했지만 진영일동무는 만족을 몰랐다.

언제인가 쇠물남비보장속도가 늦어져 강철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는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 그는 우리는 어떻게 하나 쇠물남비준비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해야 한다고 하면서 용해공들의 앞장에서 긴장한 보수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출강구교체작업이 제기되였을 때에는 천리마시대 용해공들처럼 불굴의 정신력으로 종전보다 그 시간을 비할바없이 단축하였다.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려 새로운 건식다짐법을 성공시켜 종전에 비해 로바닥수명을 늘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김정일훈장을 수여받은 그날 사연깊은 백양나무를 또다시 찾은 진영일동무는 아버지와 마음속대화를 나누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당원으로, 직장장으로, 로력영웅으로, 김일성훈장수훈자로 삶을 빛내여온 아버지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영광넘치게도 첫 김정일훈장수훈자들의 대오에 들어선 감격을 속삭이며 그는 충성의 대,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갈 결의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다.

강철종합직장장으로 사업하면서부터 진영일동무는 더욱 왕성한 투지와 불같은 열정에 넘쳐 강철증산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쳤다.

물동량공업이라고 부를만큼 방대한 원료, 부원료수송을 전제로 하는 강철생산을 위해 그는 여러 직장을 매일과 같이 메주밟듯했다.그러다가도 강철직장에 이르러 전기로들에서 용암처럼 끓어번지는 주홍빛쇠물을 바라볼 때면 아버지가 그러했던것처럼 땀에 젖은 그의 얼굴에도 이름할수 없는 미소가 어리군 했다.

백양나무의 설레임소리를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목소리처럼 들으며 자란 진영일동무의 아들도 《쇠물집》의 바통을 이어가고있다.

혁명가의 피줄을 물려받았다고 하여 계승이 아니며 부모가 일하던 일터에 서있다고 하여 계승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혁명위업계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이다.사상과 신념의 혈통을 굳건히 잇는 바로 여기에 계승의 핵이 있다.

천리마시대 인간개조의 선구자인 길확실영웅의 딸인 한정금동무는 지금도 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던 날에 어머니가 해준 말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그때 어머니는 자기가 조사공시절에 받은 천리마휘장들을 꺼내놓으며 이렇게 물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천리마기수들을 높이 내세워주신것은 집단주의기풍이 장해서였다.너도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한생 당에 충실할수 있겠느냐?》

딸의 대답을 듣고난 길확실영웅은 저력있는 어조로 말했다.

《맹세가 아니라 실천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야 한다.… 이건 공장당일군이 아니라 천리마시대에 평범한 조사공처녀였던 이 어머니가 너에게 하는 부탁이다.》

어머니의 숨결과 체취가 스민 정깊은 일터를 지켜 수십년, 직장장으로 성장한 한정금동무는 첫 천리마공장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린 기수집단의 한 성원으로 보람차고 긍지로운 인생길을 걸어왔다.

몇해전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정금동무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수고한다고, 천리마기수였던 어머니처럼 일을 잘하여야 한다고 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당부에는 천리마선구자들의 후손들이 부모들처럼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생을 달게 여기며, 때로 흔들리는 마음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바로잡으며 시대의 앞장에서 달려가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이 땅에 사회주의의 만년초석을 반석같이 다지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모습과 투쟁기풍은 결코 지나간 력사의 추억만이 아니다.

당의 구상에 자기들의 리상과 포부를 일치시키고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 용약 진출하는 새세대들에 의해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대는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천리마시대의 붉은 선동원 리신자영웅이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투쟁의 기수, 인간개조의 선구자가 되여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던 포전길을 오늘은 그의 손녀인 정수림동무가 걷고있다.

리신자영웅은 때없이 손녀를 데리고 어제날의 사연깊은 추억이 곳곳에 스며있는 리현리를 다녀오군 하였다.그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곳들을 차례로 돌아보며 그는 말하였다.

《이다음 너도 이 리현리에 뿌리를 내리거라.》

대학을 졸업했을 때 정수림동무의 뇌리에 제일먼저 떠오른것은 할머니의 그 당부였다.자기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로력영웅이 된 할머니처럼 청춘시절에 삶의 뚜렷한 자욱을 남기고싶었다.하여 그는 주저없이 리현리로 자원진출하였다.

정수림동무는 이악하게 농사일을 배워나갔다.김매기에서 남들에게 뒤진 날이면 밤늦게까지 포전에서 김을 맸다.

농사도 하면서 선동원사업을 겸하자니 어지간히 힘에 부치였다.남들과 꼭같이 일하면서도 짐은 더 많이 져야 했다.선동사업에 리용할 자료들을 만드느라 밤을 밝힐 때가 다분했고 작업의 쉴참에도 포전방송기재로 힘있는 선동사업을 진행하군 하였다.

합숙에서 생활하는 속에서도 앓고있는 분조원이나 청년동맹원들의 집에 찾아가 병간호도 하면서 지새운 밤은 그 얼마였던가.

그의 수첩에는 분조원들과 청년동맹원들의 생일과 성격, 취미뿐 아니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까지 빠짐없이 기록되였다.그는 부모를 잃은 청년동맹원과 가정생활에서 문제가 제기된 농장원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을 소문난 혁신자로 내세웠다.

분조장으로 사업하게 된 정수림동무는 분조원들을 발동하여 랭기피해를 많이 받는 포전을 자체의 힘으로 개량했고 밭관수체계도 다시 정비했다.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으로 농장벌에 헌신의 땀방울을 뿌려가는 나날에 정수림동무는 김정일청년영예상수상자, 모범선동원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그후 자진하여 뒤떨어진 작업반들의 분조선동원이 된 그는 온갖 진정을 다하여 농장원들을 교양하고 이끌어주었으며 오늘은 리현남새농장 청년작업반 반장으로 사업하고있다.

계승자들은 이렇게 자란다.이런 계승으로 하여 우리 혁명의 피줄기는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과 투쟁정신의 계승이다.

전세대들이 피땀흘려 마련해준 행복의 터전에서 나서자란 이 땅의 후손들이여!

생의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 위대한 시대정신과 아름다운 삶과 투쟁의 본보기를 마련해준 전세대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전세대들의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대를 굳건히 계승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전세대들앞에 떳떳하고 후대들앞에 긍지높은 세대로 조국력사에 우리의 이름을 빛나게 아로새기자.(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 : 만고역적집단이 갈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다 (6)

주체112(2023)년 5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한지 1년이 되였다.

이 기간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희대의 불행과 재난, 극심한 환멸과 분노를 체험한 그야말로 지겹고 악몽같은 나날이였다.

괴뢰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범죄의 발자국을 남겼지만 윤석열반역패당처럼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상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범죄들을 무더기로 감행한 권력집단은 일찌기 없었다.

 

사대굴종의 신기록을 세워가는 매국배족무리

 

외세의존과 사대매국은 괴뢰보수패당이 조상때부터 명줄처럼 끈질기게 이어오는것이다.

력대로 괴뢰통치배들은 외세에게 민족의 소중한 리익을 팔아먹는 대가로 공명과 부귀영달만을 누려왔고 이로 인해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권리와 리익을 무참히 짓밟히며 치욕과 고통속에 몸부림쳐왔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 1년기간에 력대 괴뢰통치배들의 매국적범죄를 찜쪄먹을 아니 훨씬 릉가하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희대의 반역집단이다.

우선 괴뢰역적패당은 친미사대에서 이전시기의 전례를 돌파한 《혁혁한 실적》을 거둠으로 하여 상전의 인정과 열찬을 받고있다.

윤석열역도는 《취임사》에서부터 《자유》를 제창하며 미국의 가치관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공언하였고 괴뢰대통령실까지 미국의 백악관을 모방하여 꾸리면서 친미사대분자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괴뢰들은 바이든의 남조선행각을 계기로 괴뢰대통령실의 《안보실》과 미국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사이에 군사, 외교, 경제문제와 관련하여 상시적으로, 실시간적으로 지시받을수 있도록 직통대화체계를 구축해놓았는데 이것은 윤석열역도가 처음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요구라면 간도 쓸개도 섬겨바치는 특등매국집단으로서의 실체도 낱낱이 드러냈다.

괴뢰대기업들의 대규모대미투자를 맹약하고 실행하고있는것, 주변국들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고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인디아태평양경제틀거리》와 《푸른태평양동반자들》에도 가입하고 앞으로 《쿼드》와 《오커스》를 비롯한 미국주도의 경제 및 군사동맹들에도 가입하려 하는것이 그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톤에 있는 《한국전쟁참전기념공원》안의 《추모의 벽》설립놀음에 건립자금의 97%라는 막대한 자금을 섬겨바친 괴뢰들은 예속적인 남조선미국《동맹》이 체결된 70년이 되는 올해에 서울시 룡산구에 《주한미군전사자추모의 벽》이라는것을 건립하겠다고 떠들고있는 형편이다.

지난 4월말 미국행각과정에 놀아댄 윤석열역도의 추태는 사대굴종의 극치를 이루었다.

미국의 《인플레감축법》, 《반도체 및 과학법》으로 인한 저들의 경제적피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꺼내지 못하고 도리여 상전에게 남조선기업들의 대미투자가 1 000억US$이상에 달한다고 알랑거렸다. 역도는 조선반도주변국으로부터 《머리가 깨지고 피가 흐를것》, 《경제가 박살날것》 등의 압력을 받을정도로 상전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패권싸움에 돌격대로 자청해나서기까지 하였다. 여기에 상전의 환심을 사고 기분을 돋구어주기 위해 백악관먹자판자리에서 영어로 노래를 부르고 미국회를 찾아가 영어연설놀음을 벌린것으로 하여 미국내에서까지 《미국인보다 더한 윤도그》, 《미국인이 되지 못한것을 대단히 아쉬워하는 남조선<대통령>》이라는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남조선각계층이 역도를 향해 《윤석열의 미국방문은 퍼주기로 일관된 행각》,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땀흘리며 뛰여다닌 행각》, 《다 주어섬기고 <말의 성찬>과 야구방망이만 하사받은 행각》, 《조선반도주변국들로부터 정치, 경제, 군사적타격을 자청한 행각》이라고 저주와 규탄을 퍼부은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현 괴뢰집권패당은 미국뿐 아니라 왜나라것들을 섬기는데서도 신기록을 세워가고있다.

윤석열역도는 일본것들로부터 《정치적인정》을 받아야 할 의무를 지닌 하수인마냥 집권하자바람으로 괴뢰외교부 장관, 《국민의힘》것들을 비롯한 졸개들을 줄줄이 섬나라에 보내여 《신뢰할수 있는 동반자》니, 《긴밀한 소통》이니, 《관계개선에 힘써달라.》느니 하며 납작 엎드리는 굴종적자세를 취하였다.

집권 1년간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짓거리들을 투시해보면 저들자체가 일본의 정치적노예임을 시인하며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을 없애버리려고 날뛰는 간악한 매국노들임을 잘 알수 있다.

윤석열역도는 지난해 8월 15일과 올해 3. 1인민봉기기념일을 맞으며 《과거 정치적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였던 일본은 이제는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다.》, 《과거의 군국주의침략자에서 보편적가치를 공유하는 협력동반자로 변하였다.》 등의 쓸개빠진 망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천년숙적의 만고죄악을 타매, 단죄해야 할 날에조차 찬양과 아부굴종으로 일관된 망언을 쏟아낸 이런 극악한 친일역도가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는가.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매국적실체는 섬오랑캐들의 과거죄악을 무마시키고 주구의 실체를 각인시키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는데서 보다 확연히 드러났다.

괴뢰패당은 일본전범기업의 자산을 매각하여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을 완전묵살하고 지난 3월 6일에는 일본것들의 과거죄악에 대한 공식사죄와 배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저들이 일본전범기업들을 대신하여 지불해주는 《제3자변제방안》이라는것을 정식 발표하였다. 이러한 천하의 친일굴종적인 배상방안 역시 윤석열역도가 직접 고안해낸것이다.

이렇게 윤석열역도는 특등친일분자로 인정받아 지난 3월 섬나라에 《초빙》되여 갔는데 거기에서도 조선민족의 얼을 욕되게 하는 친일굴종추태를 부려대는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착실히 리행하며 《소녀상》건립을 그만두라,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을 방해하지 말며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지 말라, 일본산 수산물을 즉각 수입하며 독도령유권을 포기하라 등의 압력까지 받았지만 그에 대해 역도는 일말의 대꾸도 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왜나라수장이 잡아끄는대로 술집들을 찾아다니며 상전의 《배려》에 감지덕지해하고 일본문화를 극구 찬양하는 친일매국노의 모습만 보여주었다.

섬나라두목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놀아댄 윤석열역도의 굴종적추태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조소와 규탄을 더더욱 자아냈다.

윤석열역도는 기시다와의 회담에서 남조선인민들이 강력히 요구하는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오염수방류문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력사교과서외곡문제, 독도강탈야욕관련문제, 과거죄악의 사죄와 배상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내비치지 못하였다.

반대로 역도는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협력을 한발자국도 내디딜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온당치 못한 넉두리를 줴쳐대며 일본상전의 환심사기에만 급급했는가 하면 《<워싱톤선언>은 남조선과 미국의 량자합의이지만 일본의 참가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등을 뇌까리며 미일남조선《안보협력》에 대해 고창해댔다.

이른바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당당한 외교》를 요란스레 광고해온 윤석열역적패당의 대외정책은 바로 이렇게 철저한 매국배족범죄로 일관되여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인민들이 얼마나 수치와 오욕을 통감했으면 《한일수뇌회담은 력사, 정의, 경제, 군사, 안보, 피해자인권 모두를 팔아넘긴 조공외교이다. 성노예문제<합의>리행에 대한 요구와 독도문제해결이라는 일본의 새로운 숙제까지 맡아안았다.》, 《윤석열은 일본의 간첩, 명예시민이다. 즉각 탄핵하라.》 등으로 거세찬 분노와 저주를 표출했겠는가.

사대와 굴종에 명줄을 걸고 민족의 넋과 리익에 칼질을 해대는 윤석열역적패당을 놓고 온 겨레가 미국의 제일가는 매춘부, 왜나라의 역겨운 삽살개, 민족의 특등재앙거리로 락인한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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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Korea Info]

 

시사만화 : 특등매국노

주체112(2023)년 5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Korea Info]

 

김정일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77(1988)년 5월 15일-

주체112(2023)년 5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올해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4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35돐을 계기로 전국영웅대회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하려고 하는것은 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다음 인차 전국전투영웅대회를 소집하시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미제와 싸워이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조국보위와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우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35년전에 열린 첫 영웅대회는 우리 인민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승리적으로 뚫고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국영웅대회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전체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중요한 국면에 들어서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간고분투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일을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계속 잘 투쟁하여 제3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게 될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와 반파쑈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광범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의 진리를 깨닫고 북반부인민들과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유리한 정세가 성숙되여가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사회주의건설을 더 힘있게 다그치면 싸우는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주게 될것이며 조국통일을 더욱 앞당기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말살해보려는 망상을 가지고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반대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계속 힘의 정책에 매달려 사회주의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켜보려고 온갖 교활한 책동을 다하고있습니다.

특히 미제국주의자들은 일본반동들과 세계제국주의세력을 규합하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핵군사기지로 틀어쥐고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과 사회주의건설을 방해하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이 시종일관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제국주의를 견결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기때문입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아세아태평양전략의 실현을 가로막는 불패의 성벽으로 날로 강화되는것을 두려워하고있으며 우리의 혁명적영향력이 남조선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미치는것을 겁나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원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시대와 력사앞에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벌리고있는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 견지하여야 하며 200일전투가 2000일전투, 2만일전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할수 있으며 세계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이번에 전국영웅대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진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우리 인민이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강대한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한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투쟁이였으며 류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 장구한 기간 굴함없이 싸운 가장 영웅적인 투쟁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 인민이 낳은 영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모시고 천신만고를 다 이겨내면서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민족의 수천년 력사에서 처음으로 모신 인민의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전사로서의 혁명적의리를 끝까지 지켰으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하였습니다. 가장 엄혹한 조건에서 우리 혁명의 수령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고 조국광복의 위업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항일혁명투사들의 공적은 우리 혁명의 력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그들의 업적으로 보나 투쟁정신으로 보나 우리 인민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본받아야 할 혁명가의 모범이며 영웅의 구감입니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투사들을 우리 혁명의 원로로서 존경하고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항일의 혁명렬사들이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해방후 우리 인민이 진행한 가장 준엄한 투쟁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이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전인민적인 영웅적투쟁을 벌려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자기 조국을 수호한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쟁이였습니다. 갓 해방된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강대한 미제와 싸워 이긴것은 참으로 기적이였습니다. 그때 적아간의 력량관계는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현대적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저들의 방대한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고도 15개 추종국가 군대까지 끌어들였으며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전쟁방법을 다 적용하였습니다. 청소한 인민군대와 우리 인민이 이러한 적들과 싸워 승리할수 있은것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영웅적으로 싸웠기때문입니다.

해방후 처음으로 자기 조국의 품속에서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여 사람다운 생활과 참다운 행복을 체험한 우리 인민들은 조국이야말로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하며 조국을 찾아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한목숨바쳐 보답하는것이 응당한 도리라는것을 가슴깊이 자각하고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피로써 지켜냈습니다. 그들은 원쑤들과의 가렬한 결전장에서 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의 땅크와 군함을 까부시고 가슴으로 화구를 막아 전투승리를 보장하였습니다. 참으로 인민군용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전쟁시기에 후방인민들도 잘 투쟁하였습니다. 후방인민들은 녀성들과 늙은이들, 어린이들 할것없이 다 떨쳐나서 전선을 원호하고 자기의 공장과 마을을 지키면서 전시생산을 보장하여 전쟁승리에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발휘한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로 하여 우리 인민은 세계인민들로부터 영웅적인민으로 불리우게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배출된 수많은 영웅들은 우리 인민의 자랑이며 우리 혁명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항일투사들은 잃었던 조국을 찾는데서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면 조국해방전쟁의 영웅들은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고 해방된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개를 온 세상에 떨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공화국이 낳은 새 세대 영웅들인 조국해방전쟁의 영웅들은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데서 훌륭한 본보기로 됩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와 미제를 반대하는 전쟁에서 영웅적으로 싸웠을뿐아니라 새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영웅적위훈을 떨치였습니다.

세계전쟁력사에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온 나라의 도시와 농촌이 다 재더미로 되고 모든것이 완전히 파괴된 그러한 례는 없습니다. 또한 건설의 력사에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완전한 페허우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도시와 농촌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사회주의를 훌륭히 건설한 례도 없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범죄적인 파괴의 력사에서 수치스러운 기록을 세웠다면 우리 인민은 보람찬 건설의 력사에서 영예로운 기록을 창조하였습니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침략책동과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 이러한 기적을 창조한것은 우리 인민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얼마나 놀라운 영웅주의를 발휘하였는가 하는것을 잘 말하여줍니다.

천리마운동과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는 우리 인민이 발휘한 집단적영웅주의의 뚜렷한 표현입니다. 천리마대진군속에서 배출된 우리의 영웅들은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사상의 진리를 체득한 인간개조의 선구자들이며 집단적혁신운동의 기수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 모두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생산과 건설에서 집단적인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였습니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영웅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군중로선을 관철하여 인간개조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 력사적공헌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 수많이 자라나고있는 숨은 영웅들은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의 전형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우리 당의 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누가 보건말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가 완전히 체질화된 사람들이 바로 우리의 숨은 영웅들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심화되고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새형의 영웅들입니다. 우리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려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숨은 영웅들처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일하는 주체형의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숨은 영웅들의 대렬이 날로 더욱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공산주의적인간개조방침의 정당성과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증하여줍니다.

우리에게는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며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유명무명의 영웅들도 많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그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항일혁명투쟁을 시원으로 하여 우리 영웅들의 대렬은 끊임없이 늘어났으며 대를 이어 계승되고 발전되여온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는 오늘 대중속에서 생활화, 보편화되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영웅주의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 영웅으로 되여나가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이 다 영웅이 될것을 요구하며 또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한다는것은 개인의 리익이나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지난날 착취계급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걸출한 사람만을 영웅이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말하는 영웅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에서 세운 위훈으로 하여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우리 사회에서는 비범한 기질을 가진 사람뿐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다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공동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조국을 보위하는 싸움에서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는 전투영웅으로 될수 있고 사회주의건설에서는 혁신적위훈을 떨치는 로력영웅으로 될수 있으며 자기의 초소를 주인답게 묵묵히 지키면서 값높은 공헌을 하는 숨은 영웅으로도 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영웅이 되는것은 자주적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있고 보람찬 삶으로, 가장 높은 영예로 됩니다.

사람은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성원으로서 살아나가는것만큼 생활의 가치는 그가 사회와 집단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더 많이 기여한 생활일수록 그만큼 값높은 생활로 되며 이러한 값높은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삶의 참된 보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일 사회와 집단과 떨어져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살다가 죽는다면 그런 사람의 생활은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기여하는것도 없고 남겨놓는것도 없기때문에 이 세상에 태여나지 않았던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한생은 무의미한것입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보람있게 살것인가 아니면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무의미하게 한생을 보낼것인가 하는것은 삶에 대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두 립장입니다.

자기 개인만을 위하여 사는 생활은 개인의 한생으로 끝나게 되며 그것은 미래가 없는 생활입니다. 개인의 한생은 끝이 있지만 사회와 집단은 영원히 존재하며 발전합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 생활은 자기 개인과 자기 세대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의 영원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생활입니다. 이러한 생활이야말로 인간의 자주적본성에 맞는 생활이며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보람있는 생활입니다.

사회와 집단은 어떻게 되든지 자기 한몸의 안락만을 추구한다면 그러한 생활은 본질상 동물의 생활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개인리기주의적생활관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그 어떤 고상한 희생성이나 영웅적행동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습니다. 자기 개인과는 비할바없이 귀중하고 영원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이 가장 값있고 보람있는 삶이라는것을 믿는 사람만이 영웅적인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영생하는 길입니다.

사람이 가지고있는 육체적생명과 사회정치적생명은 다같이 귀중합니다. 육체적생명이 건전하여야 사회정치적활동을 더 잘해나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은 사회정치적생명입니다. 사람들은 하나의 사회적생명체로 결합되여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님으로써만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으며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사람답게 살수 있습니다. 개인의 육체적생명은 끝나도 그가 지닌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생명체와 더불어 영생하게 됩니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와 집단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빛나게 됩니다. 사회와 집단의 요구는 당과 수령에 의하여 대표되는것만큼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할 때 사회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여 값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한순간을 살아도 영웅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당이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는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값있고 보람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날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것이 영웅적으로 사는것인지 알지 못하였으며 영웅적으로 살도록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옳바른 투쟁의 길을 찾지 못하여 값없이 피를 흘리고 보람없이 한생을 보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당이 우리 인민들을 영웅적투쟁에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면 누구나 다 보람있는 삶을 누릴수 있으며 영웅으로 될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투쟁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사회주의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우리가 력사와 민족앞에 지니고있는 성스러운 임무이며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절박한 과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고지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완전승리의 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으로써 공산주의리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로를 활짝 열어놓아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식민지체계가 붕괴되고 해방된 인민들이 모두 자주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우리 시대에 조국의 절반땅에서 일제식민지통치에 이어 미제의 식민지통치가 40년이상이나 지속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세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고 민족수난의 력사를 끝장내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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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포전에서 작전하고 지휘하자

주체112(2023)년 5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사회주의전야가 모내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푸른 주단을 펼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자면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서 치밀한 작전과 박력있는 지휘로 모내기의 성과적결속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격렬한 전방에 지휘부를 전개하고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벌려야 합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이며 모내기는 이 고지점령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고리이다.모두다 숭고한 공민적자각을 안고 떨쳐나 올해 농사의 운명이 걸린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김매기를 비롯한 다음영농공정들을 활기있게 진척시킬수 있다.

농사실천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의 성과여부에 달려있다.사무실에 앉아가지고서는 해당 농촌지역의 구체적실정을 알수 없고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옳바른 묘안도 찾을수 없으며 농촌지도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할수 없다.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야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옳게 타산한데 기초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지름길을 찾고 대중을 그 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포전에서의 능숙한 작전과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 여기에 모든 영농작업들을 질적으로 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은 포전정치사업, 포전지도가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농촌지원사업과 농사실천에서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을 완벽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유능한 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화선지휘관의 중요한 특질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다.일군들은 당의 농업정책을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모든 농사작전과 지휘를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과 의도대로 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늘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며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잘된 점과 부족점을 찾고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적시에 퇴치하며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아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과학적인 포전지도, 참신한 포전정치사업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끊임없이 북돋아주고 그것이 그대로 알곡증산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지휘관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인민군대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본보기를 련이어 창조하고있는것은 중요하게 지휘관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 진취적인 일본새와 잇닿아있다.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모든 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는 인민군대지휘관들에 의하여 전군에 당의 명령지시를 철저히 관철하는 칼날같은 기강이 더욱 철저히 수립되고있으며 이 땅우에는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포전에 들어간다는것은 군중과 한덩어리가 된다는것이다.일군들은 농장벌에 나가 농장원들과 농사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리와 제기된 과업, 농산작업의 특성에 맞게 포전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직관선동, 구두선동, 예술선동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온 농장을 구호집으로, 교양마당으로 만들어 선전선동, 경제선동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작업의 쉴참을 비롯하여 로동과 생활의 다양한 계기들에 대중에게 농촌진흥을 위해 취해지는 당과 국가의 조치와 농업정책의 정당성, 올해 농사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어 당면한 영농공정의 성과적추진에로 그들을 불러일으키는 정열적인 선동가,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매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타산하는 과학적인 안목, 무슨 농사일이나 대담하게, 통이 크게 설계하고 밀고나가는 열정적인 사업기풍,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고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지휘능력이다.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단위앞에 맡겨진 영농과제를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하고 지휘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모내기결속과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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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치활동가

주체112(2023)년 5월 15일 로동신문

 

정치활동가란 인민대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그들의 정신력을 폭발시켜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람을 말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대중의 앞장에 서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높이 받들고 관철해나가는 선봉투사이며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입니다.》

정치활동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정치조직의 한 성원이며 선봉투사이다.

정치활동가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혁명적수령관을 확고히 세우고 일편단심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사람이라야 진짜배기혁명가, 정치활동가라고 말할수 있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영원히 변함이 없고 충성의 한모습 흐트리지 않는 고결한 의리의 인간, 누구보다 량심적이고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충직하고 견실하며 쟁쟁한 정치활동가이다.

능숙한 정치활동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정치의식이 높아야 한다.남에게 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하듯이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자면 일군들과 당원들부터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밤을 패면서라도 열심히 학습하여 당의 의도, 당정책을 환히 꿰드는 과정에 정치의식이 높아지게 되고 항상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군중을 책임적으로 교양하여야 그들모두를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로 키울수 있다.

정치활동가라면 정치사업을 능동적으로, 격식과 틀이 없이 진행하며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앞에 나선 혁명과업과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맞게 당정책을 깊이 체득시킬수 있는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선택하며 로동과 생활의 다양한 계기와 공간들이 다 교양이 되고 학습이 될수 있게 효과적인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진정을 고일 때 대중이 당정책관철에 발벗고나서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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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의 부름을 받들고 누구나 애국운동에 떨쳐나섰다

주체112(2023)년 5월 15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기적의 전승신화를 안아왔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사회주의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의 투쟁기세에 호응하여 공화국창건 75돐, 전승 70돐을 맞는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애국운동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은 마치도 70여년전《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남녀로소모두가 전쟁승리에 이바지하기 위한 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방불케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시련속에서 자기가 세운 새 제도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바쳐 싸웠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38°선전역에서 끊임없는 무장도발책동을 일삼던 날강도 미제침략자들과 리승만괴뢰도당은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켰다.이 전쟁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참으로 엄혹한 시련이 아닐수 없었다.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뒤집어쓰는가 아니면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복된 삶을 누려가는가 하는 운명선택의 준엄한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송연설이 온 나라 일터와 마을마다에 힘차게 울려퍼졌다.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이 전투적호소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은 사랑하는 조국강토를 목숨바쳐 지켜갈 불같은 결의 안고 앞을 다투어 전선으로 탄원하였다.

6월 27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궐기대회를 열고 2 800여명의 남녀청년학생들이 전선으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해나섰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뒤이어 당시 평양공업대학, 평양사범대학, 평양음악학교, 평양미술학교 등 수많은 배움터마다에서 청년학생들이 전선으로 나갈것을 탄원하였다.평안북도의 대학, 전문학교, 고급중학교들에서는 민청초급단체총회를 열고 전선탄원운동을 벌리였으며 이러한 탄원열기는 전국각지에로 급속히 파급되였다.

이에 대하여 당시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전선출동을 탄원한 애국청년들은 벌써 8만 1천 8백 58명에 달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력사는 수많은 전쟁을 기록하고있지만 온 나라 인민이 원쑤와의 판가리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례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것은 오직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을 심장으로 절감한 우리 인민들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 애국적장거였다.

《할아버진 범까지 때려잡은 힘장수였지만 지주놈의 등쌀에 제명을 못살고 돌아가셨지요.그리구 아버진 할아버지의 빚값에 팔리워 머슴살이를 하셨구요.그런데 해방된 오늘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온 마을사람들도 다 활개를 펴고 사람답게 살고있어요.이런 세상 만난것은 장군님을 모신 우리 민족의 행운이 아니겠어요! 이제는 어떤 놈들에게도 이 나라, 이 생활을 빼앗기지 말아야 해요.》

해방직후 고향마을에 어버이수령님을 모셨던 날 리수복영웅이 금천강 모래불에서 형에게 한 이 말에는 우리 인민의 애국심이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해방후 5년, 참으로 꿈만 같이 흘러간 나날이였다.

토지개혁과 중요산업국유화로 온 나라에 기쁨이 넘쳐나고 흥겨운 춤가락으로 강산이 들썩하던 그 감격, 남녀평등권법령발포와 각급 학교에서 울리던 배움의 종소리에 눈굽을 훔치던 그 격정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힘차게 벌어진 전선탄원운동은 이처럼 수령님 찾아주신 나의 공장, 나의 땅, 나의 학교를 다시는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기상의 분출이였다.

전선에 나갈것을 탄원하였지만 그 소망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할 일을 찾았다.전쟁발발과 함께 공화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시간외로동이 활발히 진행되였다.인민군대에 더 많은 원호품을 보내주기 위해서였다.

군기기금헌납운동이 전인민적애국운동으로 확대발전되여 로동자, 농민, 사무원, 청년학생, 애국적인 상공인은 물론 나어린 소년단원들까지 앞을 다투어 이 운동에 떨쳐나섰다.

1950년 7월 16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소년〉호비행기, 땅크 전선에 보내자!》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실려있다.

《미제의 야수적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영예와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적투쟁에로 우리 인민들을 부르신 김일성장군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련일 전선에로 용약 출동하고있는 청년들의 뒤를 따라 전선에 보다 많은 비행기, 땅크를 공급하기 위한 애국적운동이 공화국소년들사이에서도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14일 정오 평양제14인민학교에서는 소년단원 300여명 참가하에 김일성장군님의 호소를 지지하는 소년단열성자회의가 열리였다.

회의에서는 강도 미제와 그 주구들을 우리 조국강토에서 급속히 격멸소탕하기 위하여 공화국소년들의 이름을 가진 영예로운 〈소년〉호비행기, 땅크들을 헌납하자는 애국적운동을 결의하고 이를 평양시내 전체 소년단원들에게 호소하였다.…》

이 호소에 열렬히 호응해나선 온 나라 전체 소년단원들은 약초캐기와 이삭줏기, 파철수집 등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자강소년》호, 《함남소년》호, 《강원소년》호 등의 이름을 가진 땅크와 비행기들을 싸우는 전선에 보냄으로써 전쟁승리에 적극 기여하였다.

참으로 준엄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날과 달은 이렇게 전체 인민의 애국열기로 끓어번진 격동의 하루하루였다.

전화의 나날 전선과 후방에서 광범히 벌어진 전선원호운동, 애국운동은 오늘날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나라를 위한 애국사업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인민에게 참으로 귀중한 삶과 투쟁의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태양을 떠난 꽃을 생각할수 없듯이 우리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은 오직 수령의 품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다.

수령의 고마움과 조국의 귀중함을 실생활체험으로 심장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기에 생사를 판가리하는 포화속에서도, 사회주의 새 승리에로 향해가는 오늘의 진군길에서도 애국운동의 불길은 한두 사람의 애국적소행만이 아닌 전인민적대중운동의 거세찬 봉화로 활활 타오르는것이 아니랴.

그렇다. 수령의 하늘같은 은덕에 한목숨바쳐 보답하려는 인민의 불같은 충성심이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인 우리 인민의 애국운동을 낳았다.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전승의 7.27처럼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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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추구하는 나토와의 군사적공모결탁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주체112(2023)년 5월 15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과 나토의 전례없는 군사적결탁움직임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자국내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 일본외상 하야시는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하는중이라는것을 공식 밝히면서 로씨야의 우크라이나《침공》은 동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현 상황은 일본으로 하여금 지역안보에 대하여 재고려할것을 요구한다,따라서 동아시아에서 나토와의 협력은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력설하였다.

내각관방장관 마쯔노도 나토는 신뢰할수 있는 필연적인 동반자이다,《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고 하였다.

오래전부터 나토와의 군사적공모결탁을 모색해온 일본이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달리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6월 에스빠냐의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한 일본수상 기시다는 그 무슨 《력사적의의》에 대해 운운하며 나토와의 관계를 새로운 수준에로 끌어올리겠다고 호언하였다.

그러한 속에 올해 1월 나토사무총장은 일본을 행각하여 고위인물들과 회담을 가지고 군사적밀착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일본나토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일본은 나토에 독립적인 정부대표부를 신설하고 북대서양리사회회의를 비롯하여 나토가 주관하는 회의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며 나토와의 안보협력범위를 우주 및 싸이버공간 등에로 확대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지금 일본은 나토와의 안보협력 등을 규정한 《개별적맞춤형동반자계획》을 책정하기 위한 협의를 다그치고있으며 오는 7월에 진행되는 나토수뇌자회의전에 이를 완료하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을 통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진출하려는 나토의 기도가 위험한 실행단계에 진입하였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우려스러운 일본나토밀착관계의 배후에 《아시아판 나토》를 조작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지탱해보려는 미국의 검은 그림자가 배회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공산주의침략》으로부터 서방나라들을《방어》한다는 미명하에 배타적군사동맹인 나토를 조작한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군사쁠럭을 만들어보려고 각방으로 책동해왔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패권적지위추구에 혈안이 된 미국은 최근년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저들의 지위가 크게 뒤흔들리게 되자 그 어느때보다도 새로운 군사동맹창설에 더욱더 사활을 걸고 달라붙고있다.

미국이 《쿼드》를 반중국안보협력체로 탈바꿈시킨데 이어 《오커스》를 조작하고 《5개의 눈》을 확대하려는 등 각종 명목의 대결동맹을 《나토화》해보려고 꾀하고있는것이 이를 뚜렷이 방증해주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터지자 미국은 때를 만난듯이 대서양량안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상련관성을 운운하면서 지역의 손아래동맹자들과 나토성원국들사이의 공모결탁을 극구 부추겨 나토를 전지구적인 군사동맹으로 변신시켜보려고 교활하게 획책하고있다.

《오커스》,《쿼드》와 같은 진영대결의 표본,배타적인 안보협력체들에 일본,남조선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끌어들이고 이를 나토와 꿰여놓아 하나의 거대한 반중국,반로씨야포위환을 구축하려는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흉책이다.

또한 이러한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불청객을 끌어들여서라도 주변나라들을 견제하고 군사대국화를 실현해보려는것이 일본이 노리는 속심이다.

일본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래일의 동아시아》,《대만의 유사시는 일본의 유사시》등을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어떻게 하나 지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해보려는 흉심에서 출발한것이다.

나토와의 군사적결탁과정을 통하여 미국이 채워놓은 《족쇄》를 풀고 《평화헌법》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일본의 속내를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는 꿰뚫어본지 오래다.

분명 일본은 잘못된 타산을 하고있다.

오늘의 아시아태평양은 일제가 《대동아공영권》이라는 비현실적인 과욕에 빠져 넘보던 어제날의 아시아태평양이 아니다.

일본이 전쟁과 대결의 대명사인 나토와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할수록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렬도의 불안정과 불가역적인 고립만을 초래하게 될뿐이다.

일본은 외세와의 군사적결탁과 군사대국화가 곧 제2의 망국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주체112(2023)년 5월 14일

(전문 보기)

 

[Korea Info]

 

日本が追求するNATOとの軍事的共謀・結託の終着点はどこか

チュチェ112(2023)年 5月 1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15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研究員の金雪花さんが14日に発表した文「日本が追求するNATOとの軍事的共謀・結託の終着点はどこか」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日本とNATOの前例のない軍事的結託の動きが国際社会の大きな懸念と警戒心を醸している。

日本が自国内にアジアで初めてNATO連絡事務所を開設しようと画策しているのがその代表的実例である。

先日、日本外相の林は東京にNATO連絡事務所を開設するための討議を行っている中であることを公式に明らかにしながら、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は東欧だけでなくアジア太平洋地域情勢にも直接的な影響を及ぼす、現況は日本をして地域の安保について再考することを求める、従って東アジアでNATOとの協力はより一層重要な問題に提起されると力説した。

内閣官房長官の松野もNATOは信頼できる必然のパートナーである、「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実現に向けて協力を一層強化しようとすると言った。

久しい前からNATOとの軍事的共謀・結託を模索してきた日本がウクライナ事態を契機にこれにより積極的に執着しているということは、よく知られた事実である。

昨年6月、スペインのマドリードで行われたNATO首脳会議に初めて参加した日本首相の岸田は、いわゆる「歴史的意義」についてうんぬんし、NATOとの関係を新しい水準へ引き上げると豪語した。

このような中で今年の1月、NATO事務総長は日本を訪問して高位人物らと会談を行って軍事的密着強化を骨子にするいわゆる「日本NATO共同声明」というものを発表した。

ここで日本は、NATOに独立的な政府代表部を新設し、北大西洋理事会会議をはじめNATOが主管する会議に定期的に参加し、NATOとの安保協力範囲を宇宙およびサイバー空間などに拡大しようとする企図を露骨にさらけ出した。

今、日本はNATOとの安保協力などを規定した「国別適合パートナーシップ計画(ITPP)」を策定するための協議を進めており、来る7月に行われるNATO首脳会議の前にこれを完了しようとしている。

諸般の事実は、日本との軍事的結託を通じてアジア太平洋地域に進出しようとするNATOの企図が危険な実行段階に進入したということを如実に示している。

看過できないのは、このような憂慮すべき日本NATO密着関係の背後に「アジア版NATO」をつくり上げてアジア太平洋地域で覇権的地位を維持してみようとする米国の黒い影が徘徊しているという事実である。

第2次世界大戦以後、「共産主義侵略」から西側諸国を「防御」するという美名の下に排他的軍事同盟であるNATOをつくり上げた米国がアジア太平洋地域でもこのような軍事ブロックをつくってみようと各方面から策動してきたということは公開された秘密である。

覇権的地位の追求に血眼になった米国は、近年、アジア太平洋地域で自分らの地位が大きく揺らぐようになると、いつよりも新しい軍事同盟の創設により一層死活をかけて取り組んでいる。

米国が「クアッド」を反中国安保協力体に変えたのに続けて「AUKUS(オーカス)」をつくり、「ファイブアイズ(五つの目)」を拡大しようとするなど種々名目の対決同盟を「NATO化」してみようともくろんでいることがこれをはっきり傍証している。

ウクライナ事態が起きると米国は、好機にめぐり合ったかのように大西洋両岸とアジア太平洋地域の安保上関連性をうんぬんし、地域の目下の同盟者とNATO加盟国間の共謀・結託を口を極めてあおり立ててNATOを全地球的な軍事同盟に変身させてみようと狡猾(こうかつ)に画策している。

「AUKUS(オーカス)」「クアッド」のような陣営対決の見本、排他的な安保協力体に日本、南朝鮮をはじめとする追随勢力を引き込み、これをNATOと結び付けて一つの巨大な反中国、反ロシア包囲環を構築しようとするのが、米国が追求する悪巧みである。

また、このような米国を後ろ盾にしてNATOという招かれざる客を引き込んででも周辺諸国をけん制し、軍事大国化を実現してみようとするのが日本が狙う下心である。

日本が機会あるたびに「今日のウクライナは明日の東アジア」「台湾の有事は日本の有事」などを大げさに言い立てているのは、なんとしても地域に対するNATOの軍事的介入を合理化してみようとする腹黒い下心から発したものである。

NATOとの軍事的結託過程を通じて米国がはめた「かせ」を解いて「平和憲法」の束縛から脱しようとする日本の下心を地域諸国と国際社会は見抜いて久しい。

確かに日本は誤った打算をしている。

こんにちのアジア太平洋は日帝が「大東亜共栄圏」という非現実的な強欲に陥って欲しがっていた過去のアジア太平洋ではない。

日本が戦争と対決の代名詞であるNATOとの軍事的共謀・結託を強めるほど、地域の平和と安定を破壊し、列島の不安定と不可逆的な孤立を招くようになるだけである。

日本は外部勢力との軍事的結託と軍事大国化がすなわち、第2の亡国にな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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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인권교살자들의 《인권》타령

주체112(2023)년 5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어느한 대학의 《통일융합연구원개원기념 학술회의》라는데 나타나 《북주민들이 힘든 삶을 살고있다.》느니, 《주민건강을 위한 남북협력의 길로 나와야 한다.》느니 하는 궤변을 줴쳐대다못해 《북의 인도주의적상황개선을 위해 미국과 공동으로 노력해나갈것》이라는 넉두리를 또다시 늘어놓았다.

친미사대와 반공화국대결에 넋이 나간 윤석열괴뢰역도에 의해 조선반도정세가 나날이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지껄인 권녕세의 반공화국인권모략망발이야말로 현 대결상황을 더욱 부추기고 조선반도의 정세위기를 고조시키는 로골적인 선동행위이다.

정신이 조금이라도 온전하다면 권녕세가 공화국의 위상과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헐뜯기전에 구린내나는 저들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돌리는것이 정상일것이다.

《인도주의적상황개선》, 《인권문제해결》이 그 어느때보다 절박한 곳이 바로 남조선이다.

지금 남조선은 수많은 검찰출신 깡패들이 괴뢰대통령실로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요직까지 타고앉아 사상초유의 《검찰독재》통치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있다. 지난 1년간 남조선땅은 대대적인 《정적제거》, 《숙청》바람이 부는 속에 《검사가 만사》,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신조어까지 생길정도로 《검사만능, 검사제일》의 세상이 되여버렸다. 《통일부》라는 이름이 붙은 부서의 장관이라는 권녕세부터가 검사출신이다.

그뿐인가.

재벌중심의 반로동정책으로 경각에 다달은 로동권,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떨쳐나선 로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를 《간첩일당》, 《리적단체》, 《종북세력》으로 몰아대며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취재권박탈, 세무조사 등으로 《MBC》, 《서울의 소리》를 비롯한 언론사들과 언론인들의 입을 틀어막고있다.

해마다 평균 3 000여명이 로동현장에서 각종 사고로 사망하여도 이에 아랑곳없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악하여 《중대재해기업보호법》으로 만들어놓고 세계적인 《산업재해왕국》의 무덤을 더 크게 쌓아놓은 공로로 윤석열역도는 《최악의 살인기업특별상》까지 수상받았다.

윤석열역도의 반인민적악정하에서 아동, 녀성, 보건 등 그 어느 분야나 모두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되여버리고 세계 제1위의 《자살왕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하기에 오늘 남조선민심은 윤석열역도의 집권 1년을 《사회를 처참하게 망가뜨린 1년》, 《파괴의 1년》, 《죽음의 1년》이라고 성토하고있다.

이처럼 더욱 《망가진것, 파괴된것》의 첫자리에 놓아야 할것이 완전히 페허가 된 남조선의 인권참상이다.

친미친일사대굴종과 파쑈독재로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 인권페허지대로 만든 인권교살자들이 감히 그 무슨《북인권》타령으로 비린청을 돋구는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 아닐수 없다.

권녕세따위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매달릴수록 오히려 저들의 참혹한 인권유린실상만 더욱 부각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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