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새해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불장난에 매여달리고있는 괴뢰패당이 나토와의 《협력》까지 애걸하며 멋없이 설쳐대고있다.
얼마전 괴뢰외교부것들은 나토주재 7개국 대표들을 청하여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과 관련한 모의판을 벌려놓고 나토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벌이였다.
그런가하면 군부우두머리가 나토군사위원장에게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운운하면서 괴뢰군과 나토간의 《지속적인 련계와 협력》확대를 구걸하였다.
동서간의 랭전종식이후 나토가 해온 일이란 미국의 주도하에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아프가니스탄,리비아 등 세계도처에서 주권국가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불법무법의 침략과 간섭행위뿐이다.
그런데도 괴뢰들이 나토와의 《협력》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상전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틀거리안에서 나토의 힘까지 빌어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과 동시에 《안보불안》을 코에 걸고 눈앞에 닥친 집권위기를 다소나마 해소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대에 명줄을 건 일말의 주견도 없는 가련한 괴뢰패당이 상전의 압력에 밀려 과중한 《결단》을 내린데는 충분히 리해가 가지만 이러한 선택은 오히려 제놈들의 안보위기로 인한 집권위기만을 증대시키게 될것이다.
현실적으로 나토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괴뢰들은 우크라이나에 모든 유럽나라들에서 공급한 포탄을 합친것보다 더 많은 량의 포탄을 제공한것으로 하여 우크라이나분쟁의 명실상부한 《참전국》이 되였고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형성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에 동조하다나니 결국 고래싸움에 끼운 새우신세가 되였다.
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고 새우등이 터지는 정도로 일이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괴뢰패당을 한갖 저들의 전략실현을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알량한 상전이 위기가 닥쳐올 경우 제 살점처럼 귀히 여겨줄리는 만무하다.
하수인들은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날것이다. 죽는것도 미국사람들이 아니다.》는 상전의 속구구를 패권전략의 돌격대로 나선다고 하여 뒤바꾸어놓을수 있겠는가 하는것부터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것으로 위기해소의 출로를 찾으려다가는 미구하여 불현듯 끈떨어진 조롱박신세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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