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17

[정세론해설] : 모략에 비낀 흉악한 속심

주체106(2017)년 8월 29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제재와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속에 그 무슨 《북싸이버공격》설까지 내돌리며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더욱 부채질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세력은 밑도 끝도 없이 우리가 유엔《제재결의》채택에 대한 보복으로 대대적인 싸이버공격을 벌릴수 있다고 떠들어대며 저들과 《미국 등 서방이 표적》이라느니, 《수천명의 북해커들이 훈련중》에 있다느니 하는 실로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으로 여론을 어지럽혔다.

더우기 문제는 남조선당국을 내세워 《북싸이버공격》이니 뭐니 하는 반공화국모략설을 내돌리던 미국이 저들이 직접 나서서 지난 시기에 일어난 싸이버테로를 우리와 련결시키며 《북은 아주 위험한 싸이버공격국가》라느니, 《악성싸이버공격을 전개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있다느니 하면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겨끔내기로 《북싸이버공격》설을 내돌리고있는것이 우리에 대한 제재와 군사적위협과 함께 또 하나의 국제적인 압력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악랄한 술책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억지로 꾸며낸 《북싸이버공격》설을 적극 여론화하면서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고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하려는것이 바로 괴뢰들의 흉악한 속심이다.

괴뢰들에게 있어서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모략소동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기본수법으로 되고있다.

력사적으로 괴뢰들은 남조선에서 해킹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이 아니면 누구이겠는가?》고 고아대며 《북소행》설을 적극 내돌리는것으로 동족대결에 광분해왔다.괴뢰들이 모략소동의 진면모가 말짱 드러나 개코망신만 당한 농협전산망마비사건, GPS전파교란사건, 원전해킹사건, 3.20해킹공격사건, 전자우편해킹사건도 그것을 말해준다.

지난 5월 세계적범위에서 《랜썸웨어》싸이버공격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이렇게 되자 괴뢰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북소행》설을 들고나왔다.그리고 보수언론들까지 총동원하여 《〈랜썸웨어〉해킹의 배후에 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느니, 이번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는 《북과 련계된것으로 의심받는 해커집단이 리용하고있는것과 류사하다.》느니 하는 실로 황당한 모략나발을 불어대게 하였다.그런가하면 미국가정보국이 《북의 싸이버공격을 주요위협으로 집중조명》하고있다고 상전까지 거들면서 저들의 불순한 모략선전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꾀하였다.여기에 괴뢰군부까지 맞장구를 치면서 《싸이버정보작전방호태세》를 한단계 높인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다.현실은 《북싸이버공격》이니 뭐니 하고 동족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괴뢰들의 더러운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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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병페-청년문제

주체106(2017)년 8월 29일 로동신문

 

자식을 잘 키우는것이 한가정의 행복, 전도와 관련되는 문제라면 청년들을 바로 키우는것은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된다.때문에 자식이 제구실을 못하면 가정이 망하지만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한다.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 미국을 비롯한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문제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인 병페로 되고있는 청년실업문제는 그 대표적실례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에 넘쳐 많은 일을 하여야 할 청년들의 앞길을 실업이라는 장벽으로 가로막는 험악한 사회이다.실업,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곧 죽음을 의미한다.그 첫 대상이 청년들이다.미국에서만도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이는 청년실업자수는 전체 실업자수의 18.8%를 차지하고있다.

유럽동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동맹성원국들에서 올해 4월까지 25살미만의 청년실업자수는 420만명에 달한다.에스빠냐에서도 실업자 2명중 1명이 청년이며 24살미만 청년들이 유럽의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일자리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비단 실업문제뿐이 아니다.

인생에 한번밖에 오지 않는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사기와 협잡, 살인과 도박 등 범죄행위로 보내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다.미국식문명에 쩌들대로 쩌든 청년들이 야수화되여가고있다.

지난 4월 중순 미국에서 30대 청년이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하였다는 리유로 자기 할아버지에게 달려들어 구타하여 그자리에서 숨지게 하였다.일본의 야마나시현에서는 한 청년이 자기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칼로 찔러죽였다고 한다.

일단 자기의 개인리기주의적인 가치관에 저촉되면 부모친척도 서슴없이 죽이는것이 극도로 타락하고 병든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일반의 정신상태이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실들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문제는 이것을 개별적청년들의 타락과 범죄에 국한된것으로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아니다.반동적인 자본주의제도가 빚어내고있는 필연적인 사회악이다.자본주의사회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꽃피워주기는커녕 온갖 이색적이고 퇴페적인 사회풍조에 청년들이 빠져들도록 그것을 인위적으로 조장하고있다.

청년들은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것이 특징이다.이것을 옳게 발양시키면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그것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훌륭한 기질로 되게 된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청년들의 이러한 우점을 돈벌이수단으로, 약점으로 악용하고있다.깽영화와 색정영화, 공포오락을 비롯한 퇴페적이고 반동적인 선전물들을 끊임없이 제작, 류포시켜 청년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있다.마약과 같은것들을 류포시켜 타락시키고있다.미국식문화가 만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매일, 매 순간 썩은 사상문화적공기를 호흡하며 성장한 수많은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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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승리봉을 향한 자력갱생대진군의 장엄한 투쟁에서 백두산청년대강국의 기상과 위용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과 청년들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혁명위업수행과 청년운동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결성은 청년사업으로 혁명활동을 시작하시고 조선혁명의 진로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청년중시사상의 빛나는 결실이다.

력사의 이날과 더불어 《ㅌ.ㄷ》로부터 시작된 조선청년운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진하게 되였으며 혁명의 전위투사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영웅청년대군, 맹장대군의 용맹을 떨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27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은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중시사상을 내놓으시고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오,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정력적인 령도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으로 설레이고있었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수길동지, 전광호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보고회는 시작되였다.

보고를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가 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찬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강철의 청년대군이 있기에 백두산청년강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을 깊이 간직하였다.

보고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의가 차넘치는 가운데 진행되였다.

중앙보고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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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위대한 조국을 위하여 청년들 앞으로!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8.28!

이날을 맞이하는 우리의 추억과 격정은 참으로 뜨겁다.청년이라는 그 이름이 혁명과 투쟁의 거세찬 홰불로 타오르게 된 이날과 더불어 얼마나 위대한 력사가 흘러왔던가.

어언 90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지고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

저 멀리 력사의 첫 기슭에 자기의 뿌리를 내린 때로부터 그렇듯 장구한 세월 오직 승리와 영광의 빛나는 한길만을 수놓아온 성스러운 자욱자욱을 어찌 이 글에 다 담을수 있으랴.

우리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공청은 청년들의 조직적결속을 촉진시키고 핵심을 육성하며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는데서 눈부신 역할을 하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신것처럼 공청창립, 이는 조선청년이라는 진정한 새 이름이 태여난 력사의 사변이였고 혁명의 전진에 힘과 기상을 억천만배로 더해준 억센 나래였다.

조선청년들의 값높은 위훈을 하나로 엮으면 그것은 그대로 위대한 당과 조국을 위하여 투쟁한 력사일것이다.

숭고한 그 애국의 의지가 더더욱 용암마냥 폭발한 이해의 8월이여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 이 뜻깊은 시각을 맞이하는 조국과 인민의 감격은 그렇듯 뜨겁고 열렬한것이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백만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은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커다란 승리입니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들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킨 7월에 이어 최후승리에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막아보려는 원쑤들의 필사적인 발악이 천만의 분노를 자아내는 이 땅의 8월이다.

세계가 손에 땀을 쥐고 조선반도를 주시하는 이 시각, 행성을 진감하는 영웅조선의 모습에서 력사가 또다시 긍지높이 새기는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당과 조국을 위하여!우리 청년들이 심장의 불길을 용암마냥 치솟구며 산악같이 일떠섰다.

수도 평양의 어느 한 고급중학교에 펼쳐졌던 하나의 화폭을 전한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최후승리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극악무도한 유엔《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해내였던 8월초, 약속이나 한듯이 학생청년들이 교정에 세워진 영웅의 반신상앞에 모여섰다.당과 수령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서슴없이 바친 병사,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의 심장에 박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도 영웅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목숨 바치리라.그 마음을 안고 한명 또 한명 자리를 차고 달려나가 인민군대입대탄원서에 서명하는 학생청년들, 그들의 학습장과 일기장에는 여백이 있을지 몰라도 불같은 맹세로 채워지는 탄원서의 갈피에는 단 한줄의 공백도 없었다.

바로 이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이 발표된 직후 중구역 리철민고급중학교에 펼쳐졌던 우리 학생청년들의 모습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전용남의 보고-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압박소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 멸적의 보복의지를 안고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성대히 기념하고있습니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웅적위훈과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온 조선청년운동의 성스러운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주체청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넘쳐있습니다.

동지들!주체의 조선청년운동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력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들을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당당한 주력으로, 선봉대로 규정하시고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시며 주체의 청년운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였습니다.

《ㅌ.ㄷ》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의 참다운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날소년동맹과 반제청년동맹을 비롯한 혁명적청소년조직들을 내오고 수많은 학생청소년들과 로동청년, 농민청년들을 묶어세워 조직을 급속히 확대해나가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16(1927)년 8월 28일 반제청년동맹의 핵심들과 여러 혁명조직들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청년혁명가들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였습니다.

주체적인 청년조직의 결성을 선포하는 뜻깊은 모임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에 즈음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여 공청의 성격과 투쟁과업을 뚜렷이 밝혀주심으로써 각계각층 청년단체들과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여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결성은 청년사업으로 혁명활동을 시작하시고 조선혁명의 진로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청년중시사상과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바로 이때로부터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 전진하며 승승장구해나가는 주체의 청년운동의 참다운 시원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결성됨으로써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가 확고히 실현되게 되였으며 일찌기 《ㅌ.ㄷ》에서 뿌리내린 주체혁명위업과 청년운동은 혁명적인 핵심들을 튼튼히 묶어세운 힘있는 전위조직을 가지고 줄기차게 발전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혁명의 전위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조선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하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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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해군무력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장기적이고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혁명무력, 국방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8월의 조선이 증오와 분노로 세차게 끓고있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조작해낸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전면배격한다!

우리를 건드리는자 죽음을 면치 못한다!

뜻깊은 해군절을 맞이한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의 가슴가슴도 백두산총대로 날강도 미제의 사상 최악의 제재압박과 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야말 멸적의 보복의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미제는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39(1950)년 7월 어느날 우리 나라의 어느 한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리였다.

《공화국 해군력사에 영원히 기록될 영용한 ooo어뢰정대의 위훈, 미군순양함을 일거에 격침.

돌격명령은 내리였다.

드디여 해전사에 류례없는 가렬한 전투가 시작되였다.4척의 어뢰정으로 순양함 2척, 구축함 1척과 대전한다는것은 근대해전의 상식을 초월하는것이다.

어뢰정의 기습에 의한 공격은 해전사에 드물지 않으나 주간 정면으로 적함에 돌입한다는것은 무모에 가까운 전법이기도 한것이다.그러나 영용무쌍한 우리 인민군 해군어뢰정들은 … 종래의 전법을 무시하고 용감하게도 적함에 돌입하였다.그 대담성과 용감성은 우리 조국의 영예와 함께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57(1968)년 1월 23일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온 세계를 또다시 깜짝 놀래웠다.

그때를 회상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인 공화국영웅 박인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 구잠함 35호 해병들은 오전 11시경 원산부근 려도로부터 가까운 수역에서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발견하게 되였습니다.당시 정치부함장이였던 저와 6명의 수색조성원들은 적함의 선미갑판우로 비호같이 뛰여올라 단 14분만에 놈들의 간첩선을 완전히 제압하고 80여명의 미국놈들을 몽땅 사로잡았습니다.세계에 제노라 하는 해군이 많지만 우리 조선인민군 해군처럼 제국주의우두머리 미제의 해군함정을 전리품으로 깔고앉아있는 해군은 없습니다.》

력사는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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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청춘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 청년강국의 영웅적기개가 높이 떨쳐지고있다.

날강도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에 온 나라 청년들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이 발표된 후 3일동안에만도 171만여명의 청년학생들이 조선인민군 입대, 복대를 탄원하였다.

반미대결전에서 제일근위병, 제일용사가 될 열망에 넘쳐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원쑤격멸의 성전에 떨쳐나설것을 선참으로 탄원한데 이어 평안북도의 공장, 기업소, 대학, 고급중학교들에서 20여만명의 청년학생들이 혁명의 총대를 틀어잡을것을 결의하였다.조국수호정신으로 심장을 끓이며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한 청년들은 평양시, 황해북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모든 도들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각지의 열혈청년들이 백년숙적 미제와의 최후결사전에 용약 떨쳐나선것은 당중앙과 운명을 같이하며 목숨보다 귀중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삶의 터전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투철한 조국수호정신의 발현으로서 청년강국의 영웅적기상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청년들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고 청년들의 가장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조국의 운명이자 청년들의 운명이며 조국의 존엄이자 청년들의 영예이다.선군시대 청년들의 위훈의 높이, 빛나는 삶의 가치는 조국수호, 혁명보위의 길에 있다.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청년들의 영웅적위훈이 별처럼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피로써 조선혁명의 진로를 개척하던 나날에 수령결사옹위정신, 일심단결의 고귀한 전통을 창조한 혁명의 전위들이 김혁, 차광수를 비롯한 열혈청년들이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영웅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이 땅에 승리의 7.27을 안아온 수많은 영웅들중에 440여명이 민청원들이였다.

안변청년발전소와 청년영웅도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청춘을 빛나게 살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총포성없는 격전장에 과감히 뛰여들어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청년들의 위훈은 이 땅에 수풀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 력력히 어리여있다.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조국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우는것보다 더 값높은 삶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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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핵참화를 몰아오는 《동맹강화》책동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에 대처한 우리의 초강경대응공세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괴뢰들이 제 죽을줄도 모르고 푼수없이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집권자는 미국과의 그 무슨 《굳건한 동맹》을 토대로 한 《만반의 태세유지》에 대해 력설하였다.괴뢰청와대와 외교부, 여야정객들도 저마끔 나서서 《북의 도발위협》이니 뭐니 하고 고아대면서 련일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다.특히 국방부 장관 송영무를 비롯한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조치에 대해 남조선미국《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느니, 《경고한다.》느니 하는 악담질을 늘어놓으면서 《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이니 뭐니 하는 가소로운 망발을 줴치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과 여당것들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구실로 《싸드》발사대 4기의 추가배치를 결정한 저들의 처사에 대해 미국과의 《동맹》을 놓고볼 때 《적절하고 불가피한 조치》라고 변명해나선것도 이자들이 상전과의 《동맹강화》를 위해 얼마나 역스럽게 놀아대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지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은 《중국의 눈치를 보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싸드〉배치를 즉각 완료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다.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저들의 처사에 남녘민심이 얼마나 격노하고있는지도 모르고 헤덤비는 남조선괴뢰들의 쓸개빠진 망동은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괴뢰들이 조선반도에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급박한 정세가 조성된 이 시각에도 친미사대에 환장하여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것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상전의 북침전쟁하수인노릇을 자청해나서는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이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민족사적과제로 나서고있다.외세에 의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는데 있다.그런데 남조선당국은 동족이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더욱 광기적으로 매달리고있다.

한피줄을 나눈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인 처사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남조선미국《동맹》은 철저한 예속동맹, 전쟁동맹이다.

패망한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1945년 9월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미제는 그곳을 교두보로 하여 전조선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꾀하였다.이로부터 미국은 괴뢰들을 부추겨 각종 예속적인 조약과 협정들을 체결하고 그것을 통해 남조선을 북침전쟁동맹의 틀거리에 비끄러맸다.미국이 괴뢰들과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괴뢰군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한 사실, 《호상방위조약》을 꾸며내여 남조선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마음대로 배치할 구실을 마련한 사실, 《행정협정》의 조작으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치외법권적존재로 만든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남조선을 《동맹》의 고삐로 단단히 틀어쥔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유지강화하면서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였다.미제는 괴뢰들을 사촉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에로 내모는 한편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대량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쳤다.미국이 《동맹》의 간판밑에 괴뢰들과 함께 벌려놓은 각종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인 긴장상태에 몰아넣었다.

남조선미국《동맹》의 침략적정체는 박근혜역도의 집권하에서 더욱 뚜렷이 드러났다.괴뢰역도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를 끌어올린것도,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꾸며내고 《싸드》배치를 결정한것도 모두 미국상전의 요구에 따른것이였다.현실은 남조선미국《동맹》이야말로 철두철미 미국이 남조선의 군사적실권을 틀어쥐고 괴뢰들을 저들의 침략정책실현의 돌격대로, 전쟁대포밥으로 써먹기 위한 도구일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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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주제넘은 잡소리를 걷어치우라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취임 100일기자회견》이라는데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개발완성을 제잡담 《북핵금지선》으로 정해놓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댔다.밤낮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대해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이라고 떠들더니 그 연장선우에서 이런 잡소리까지 한것이다.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초강경공세에 질겁하여 상전도 감히 내뱉지 못하는 《북핵금지선》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대세의 흐름도 분간 못하고 뒤일을 감당해낼수도 없는 주제넘은 망동에 불과하다.

이런 체신머리없는 처사가 어찌 괴뢰정계를 소란케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한쪽에서는 보수야당들과 《대북전문가》로 자처하는 떨거지들이 현재 북이 그 《금지선》을 훨씬 넘어섰는데도 집권자가 안일하게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언》을 한다고 비난을 퍼붓고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과 보수패당의 눈치를 보는데 습관된 괴뢰당국과 여당패거리들이 론난이 확대되는것을 막기 위해 《북의 핵능력고도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이것저것 할것없이 다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꼴사나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를 련이어 통쾌하게 성공시킴으로써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는 억척의 담보를 더욱 굳건히 마련해놓았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오랜 세월 우리 공화국을 위협해온 침략자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력사의 종지부를 찍고 최후승리의 직선침로를 열어놓은 거대한 사변이다.그야말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공동으로 경축해마지 않을 전민족적인 일대 경사이다.

그런데 한갖 미국의 식민지괴뢰에 불과한자들이 온 겨레의 환희에 찬물을 끼얹으며 제법 그 무슨 《금지선》이라는것을 그어놓고 누구에게 훈시질을 하려 들고있으니 이야말로 세상웃음거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지금껏 다른 나라들을 핵으로 위협하며 오만하게 날뛰던 상전이 《미국본토의 주요대도시들에 대한 북의 핵공격가능성이 현실화되였다.》, 《미국본토가 북미싸일사거리안에 들었다.》고 아우성치며 《본토방위전략》에 대해 떠들지 않으면 안되는 판에 남조선집권자가 이처럼 동이 닿지 않는 수작만 늘어놓고있으니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가 루차 강조한바와 같이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공갈에 의해 산생된것으로서 철저히 조미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남조선당국은 여기에 끼여들어 가타부타할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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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들 북침전쟁연습을 반대하여 계속 투쟁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21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를 비롯한 대전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몰아가고있는 미제와 괴뢰패당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였다.

회견문은 트럼프의 《화염과 분노》망발은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것을 드러낸것이라고 하면서 전쟁연습도중에 발생할수 있는 우발적충돌이 실전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회견문은 당국이 평화와 화해의 길을 외면하고 대결과 긴장의 길을 선택했다고 단죄하고 조선반도는 최첨단무기가 동원되는 전쟁발발의 위험지역이 되였다고 성토하였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대결이 아닌 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하면서 회견문은 《정부》가 더 늦기 전에 전쟁연습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들은 《전쟁훈련중단》, 《평화협상 시작하라!》 등의 구호판들을 들고 거리에서 항의시위를 벌리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 첫날부터 미국대사관주변에서 항의행동을 전개하고있는 남조선의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25일에도 투쟁을 계속하였다.

참가자들은 초불을 상징한 빨간 우산과 《한미련합군사훈련 반대》, 《한반도 평화위협 한미련합군사훈련 중단》 등의 구호판, 프랑카드들을 들고 시위행진을 하였다.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출발한 시위자들은 미국대사관앞을 지나 광화문주변까지 행진하며 자기들의 반미반전의지를 과시하였다.

시위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미국대사관가까이에서 집회를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선제공격을 가정한 《작전계획 5015》에 기초하여 감행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훈련이라고 규탄하였다.

국민이 지난 겨울 박근혜퇴진만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초불을 들었다고 하면서 그들은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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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폭한 발언만 일삼는 불량배》 -높아가는 반트럼프기운-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에서 《전쟁불사》망발을 마구 줴치며 돌아치는 트럼프에 대한 비난여론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미국정계인물들은 아무런 고려도 없이 신중치 못한 폭언들을 마구 내뱉는 트럼프의 광적인 처사를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에 질겁한 트럼프는 가소롭게도 그 무슨 《세계가 본적이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회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소속 의원들은 《령리하지 못한 처사》, 《악화된 정세에 기름을 붓는 격》 등으로 맹비난하면서《미국의 안전을 해치는 발언에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트럼프에게 주어진 미군무력사용권한을 약화시켜야 한다.》고 들고일어나고있다.민주당소속의 한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처사는 《현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질과 판단력측면에서 모자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라고 비난하였다.공화당소속의 한 상원의원은 TV방송에 출연하여 《정부가 조선반도에서의 〈예방전쟁〉을 군사적방안의 하나로 생각하고있다면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런 속에 민주당소속 하원의원 60여명은 트럼프의 사고를 정돈시켜주고 그가 언행을 자제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해나섰다.전직 고위당국자들과 전문가들, 퇴역장교들도 트럼프를 《란폭한 발언만 일삼는 불량배》로 락인하면서 그에게 《핵가방》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금 미국에서는 정치경력이 전혀 없고 무지한데다가 참모진들과 소통할줄도 모르는 트럼프때문에 미국이 일대 정치적혼란속에 빠져들고있다는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다.

백악관과 미국무성관계자들, 외교안보전문가들은 대조선정책을 비롯한 트럼프의 정책들이 오락가락하고있다고 하면서 《조률을 거치지 않은 트럼프의 좌충우돌식정책결정에 정부관리들이 갈팡질팡하고있다.》, 《요즘 국무성은 파산직전에 이른 기업과 같다.》라고 개탄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져널》을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은 《공직경력이 없는 트럼프가 국제적위기에 어떻게 대응할것인지 의문스럽다.》, 《트럼프가 돌발적인 문제들을 내던지면 참모들은 뒤수습을 하느라고 땀을 뺀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참모들만 해도 14명이나 교체하였다.》고 하면서 트럼프의 즉흥적이고 마구잡이식의 처사를 로골적으로 비평하고있다.《뉴욕 타임스》는 사설에서 《대통령의 조선반도핵문제에 대한 접근법은 완전히 실패했다.》, 《북에 대해 허세를 부리는것을 당장 중단하고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탄핵과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들이 계속 벌어지고있다.시위자들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쓴 간판을 들고 《트럼프를 타도하라.국민들이여 일어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트럼프를 당장 탄핵시킬것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의 지지률은 날이 갈수록 곤두박질하고있는데 그것은 력대 미국대통령들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얼마전까지 백악관수석전략가로 있던자마저 《트럼프의 대통령직은 끝났다.》고 하면서 《그가 년내에 사임할것》이라고 단언하였다.미국정계의 한 인물은 인터네트에 트럼프가 암살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까지 올렸다.이러한 사실들은 트럼프가 미국에서 각계의 환멸과 배척을 받고 날로 궁지에 몰리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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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통합의 개꿈을 꾸는 정치간상배들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어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이 집안싸움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최근 박근혜의 출당문제를 적극 들고나오고있다.이자들은 지금 《보수혁신의 출발은 박근혜출당이다.》, 박근혜를 그대로 두고서는 《지방자치제선거를 치르기 어렵다.》고 하면서 역도년을 당에서 제명해버릴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역도는 대구에서 진행된 어느 한 토론회에서 《〈대통령〉자리는 책임을 지는 자리》라느니, 《박근혜의 출당문제를 더는 미룰수 없다.》느니 하면서 감옥밥을 먹으며 산송장취급을 받고있는 박근혜에 대한 출당문제를 다시금 거론하였다.

홍준표가 친박계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놀음을 벌려 《자유한국당》안에서 자기의 지지기반을 다질 기회를 노려왔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박근혜역도의 출당문제를 공개적으로 주장한것은 처음이다.

하다면 어째서 홍준표가 박근혜역도의 출당문제를 정식 들고나왔는가 하는것이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더이상 쓸모없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부담거리로 되는 박근혜역도를 제물로 만들고 그 졸개들을 청산하는 이른바 《당혁신》놀음으로 민심을 기만하여 보수통합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은 다음해 6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하여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느니, 《지방자치제선거로부터 시작하여 〈정권〉을 되찾겠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벌써부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그러나 박근혜역도와 한짝이 되여 온갖 죄악을 저지른 보수패거리들을 대하는 남조선민심은 차겁기 그지없다.보수의 터밭이라고 하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까지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나오고있는 형편이다.

더우기 보수통합을 실현하여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살길을 열어보려고 획책하고있는 홍준표일당이 《바른정당》것들에게 추파를 던지며 돌아오라고 꼬드기고있지만 친박계로부터 온갖 수모를 받다가 당에서 뛰쳐나간 《바른정당》것들이 응해나설리 만무하다.

이로부터 홍준표패당은 《혁신》이니 뭐니 하며 등돌린 민심을 회유하는 한편 박근혜를 출당시키고 당내의 친박계인물들을 내쫓는 《인적청산》놀음을 요란하게 벌려 땅바닥에 나딩구는 당지지률도 끌어올리고 《바른정당》을 끌어당겨 보수재집결의 중심세력으로 나서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현재 이자들은 《과거의 적페와 완전히 인연을 끊어야 한다.》, 《국정파탄세력을 정리해야 희망이 보인다.》고 하면서 박근혜는 물론 당내의 친박세력을 청산하여 《바른정당》패거리들에게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올 명분을 주려 하고있다.얼마전 홍준표역도는 《바른정당》의 행위가 괘씸하지만 그들을 버려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며 또다시 삵의 웃음을 지어보이였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패거리들이 《혁신》과 보수통합의 간판밑에 《바른정당》을 집어삼키고 보수세력의 주도권을 잡아 앞으로의 선거들에서 불순한 정치적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홍준표의 이런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술책을 《자유한국당》의 친박계와 《바른정당》것들이 용납하려 하지 않는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와 그 졸개들이 박근혜역도의 출당과 친박계청산에 팔걷고나선것으로 하여 괴뢰보수패거리들속에서 개싸움질이 벌어지고있다.

우선 《자유한국당》내의 친박계가 홍준표일당이 박근혜를 출당시키고 저들까지 몰아내려 하는데 대해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친박계는 저들이 이렇게 맥없이 죽을수 없다고 하면서 홍준표의 기도를 파탄시킬 꿍꿍이판을 련일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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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군력으로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령장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이 행성의 정치구도와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세계적인 군사강국,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강력한 보루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조국이 국제정세흐름을 주도하고있다.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에도 힘자랑질을 마구 해대는 미국이 우리앞에서는 기가 꺾이여 어찌할바를 몰라 헤덤비고있다.

말그대로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우리 조국의 이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주체49(1960)년 8월 25일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바로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의 성스러운 선군혁명력사와 전통이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게 되였다.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고 백두산대국의 천만년미래를 위한 억척의 기틀과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우리 장군님께서 총대로 헤쳐가신 선군혁명의 강행군길에는 세계적인 대정치풍파도 있었고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도 있었다.그 엄혹한 시련의 시기 조국과 인민의 운명, 인류자주위업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강철의 신념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제국주의자들의 발악이 더욱 우심해지고 엄혹한 시련이 겹쌓일수록 혁명의 기둥이며 주력군인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우시고 천만군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의 사회주의와 인류자주위업, 세계평화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여기에 얼마전 나이제리아주체철학연구소조 위원장 아바 싸디크 아부바크르가 한 말이 있다.

《인류자주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업적중에서 가장 특출한것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미국을 위시로 한 렬강중심의 낡은 세계정치구도에 파렬구를 내시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신것이다.그이는 조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인류에게 평화의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대성인이시다.》

그렇다.진보적인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우리 장군님께서 어떻게 력사의 광풍을 단호히 쳐갈기고 사회주의를 위기에서 구원하시였는지, 어떻게 평화를 수호하시였는지를 잊지 않고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우리 혁명에서 참으로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과 만전쟁에서의 《승리》에 도취된 미국은 조선에서 《사회주의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봉쇄, 군사적위협과 압력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였다.여기에 자연재해까지 겹쳐들어 우리 나라는 심각한 경제적난관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원쑤들은 쾌재를 부르며 그 무슨 위기설에 대하여 떠들었다.제나름대로의 《조선붕괴》시간표를 짜놓고 3개월인가, 3년인가 하면서 조선의 생존기한을 점쳐보았다.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위구심을 가지고 조선을 주시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84(1995)년 1월 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박솔초소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을 단행하시여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최고사령부를 두시고 철령과 오성산, 초도와 판문점을 비롯하여 험난한 전선길을 이어가시였다.단순히 군부대들의 전투준비상태에 대한 시찰의 길이 아니였다.미제와 끝까지 맞서싸워 조국과 인류자주위업의 운명을 구원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백두의 담력과 기상, 뛰여난 지략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미제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시며 치렬한 조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안아오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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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우리 나라 상임대표가 유엔안보리사회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문제를 긴급의제로 토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편지를 25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에게 보내였다.

편지는 지난 21일 미국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을지 프리덤 가디언 17》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하여서와 이 연습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에 대하여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조선반도의 현 상황에서 이러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히스테리적망동이다.

모든 사태는 핵전쟁위험이 우리를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흉심을 한사코 버리지 않고있는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미국이야말로 평화파괴의 장본인이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뿐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합동군사연습문제를 긴급의제로 토의할것을 유엔안보리사회에 강력히 요구한다.유엔안보리사회가 이번에도 우리의 제소를 외면한다면 더이상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기구가 아니라 보잘것없는 미국의 꼭두각시, 정치적도구로 전락되였다는것을 스스로 폭로하는것으로 될것이다.

미국이 저들의 행태를 지켜볼것이라고 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반공화국적대의사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이상 그에 강력히 대처해나가는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이며 그로부터 초래될 파국적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인종차별과 내정간섭의 왕초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미국의 극악한 인종차별과 내정간섭행위에 대한 국제적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미국 버지니아주의 샬러쯔빌에서 소요가 일어났다.시정부가 도시중심에 있는 남북전쟁시기 남부련합군사령관의 조각상을 철페하기로 결정한것이 도화선으로 되였다.백인우월주의자들이 조각상의 철페가 백인의 력사와 문화에 대한 침해로 된다고 하면서 란동을 부리였다.이것은 그대로 물리적충돌로 번져졌다.백인 1명은 자동차를 몰고 시위대렬속으로 돌진하여 1명을 죽이고 19명을 부상시켰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버지니아주 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외신들이 전한데 의하면 소요가 일어난 곳의 대기중에는 최루가스냄새가 꽉 차있었다고 한다.

미국이 안고있는 고질적인 병집인 극심한 인종차별과 사회적모순의 폭발이다.

이를 놓고 미국인들자체도 인종차별은 미국에서 의연히 엄중한 문제로 남아있다고 개탄하였다.세계 여러 나라 전문가들도 미국내 모순이 격화된 결과이다, 사회분렬의 상처가 계속 커질것이다, 만약 미국이 경제 및 사회정책을 제때에 조정하지 않는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문제는 사태를 바로 보고 평가하며 대책을 세워야 할 트럼프의 자세이다.

트럼프는 성명을 발표하여 량측에 다 책임이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두둔하는 태도를 취하였다.이것이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할수 없이 트럼프가 재차 성명을 발표하였지만 분석가들은 그것을 립장의 변화에 의해서가 아니라 첫 성명으로 인하여 초래된 부정적영향을 줄이자는 목적에서 한 한갖 얼림수에 불과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럴수밖에 없다.트럼프는 시종일관하게 《미국제일주의》를 표방하고있다.얼핏 보기에는 미국을 위한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국제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지난 세기의 파시즘을 릉가하는 미국판 나치즘이다.《미국제일주의》의 구호밑에 히틀러의 인종주의정책을 본딴 반이주민정책이 강행되고있는것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샬러쯔빌에서 인종차별을 주장하는 집회를 벌리고 그 과정에 공공연히 나치스의 상징물들을 내든것은 트럼프의 이러한 정치방식과 립장에 기인된것이라고 볼수 있다.

미국내에서 인종차별과 사회적모순이 격화되면서 트럼프의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가 벌어지고있다.

텍사스주의 휴스톤시에서 수천명의 시위참가자들이 《트럼프의 인종주의정책을 반대한다》는 구호판들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였다.유타주소재지에서는 수많은 군중들이 《트럼프, 당신은 여기에 있을 자리가 없다.나치스는 여기에 있을 자리가 없다.》, 《백인우월주의=〈나치즘〉=악마》, 《인종주의를 반대한다, 트럼프를 반대한다》 등의 프랑카드를 흔들면서 집회를 벌렸다.

유럽에서도 샬러쯔빌사태를 놓고 트럼프가 취한 립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도이췰란드수상 대변인은 샬러쯔빌사태는 자국수상과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과는 정반대이며 이번 극우익집회에서 나타난 행동들은 완전히 역겹다고 강조하였다.사법상도 트럼프가 극우익무리의 폭력에 대해 얼버무리고 넘어가는것을 간과할수 없으며 신나치스에 의한 반유태주의와 인종주의를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조롱거리로 된 침략전쟁장비들

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군사기술적우세를 떠들어대는 미제의 침략전쟁장비들이 국제사회의 조롱거리로 되고있다.

지난 21일 아침 싱가포르주변수역에서 미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죤 에스.맥케인》호가 3만t급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구축함의 승조원 5명이 부상당하고 10명이 행방불명되였다.미해군은 직승기, 함선들을 동원하여 행방불명자들에 대한 수색, 구조작업을 벌린다고 야단법석하였다.구축함은 선미부분이 심히 파손된채 싱가포르항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미해군의 주력구축함으로 알려져있는 《죤 에스.맥케인》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작전수역으로 하는 미7함대에 소속되여 우리 공화국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첨단무장장비라고 으시대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좁다하게 돌아치더니 꼴좋게는 되였다.

이런 충돌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불과 두달전인 지난 6월에도 같은 급의 이지스구축함 《피쯔제랄드》호가 일본의 시즈오까현앞바다에서 필리핀국적의 짐함수송선과 충돌하였다.가관은 사고후 짐함수송선은 충돌흔적만 조금 났을뿐 아무런 인적, 물적피해도 없었는데 이지스구축함은 처참하게 파손되여 요꼬스까기지로 돌아갈 때에 끌배신세를 지지 않으면 안된것이다.구축함 오른쪽배전의 가운데부분이 파손되고 동력계통이 파괴되였다.3명의 미군승조원이 부상당하고 7명은 물고기밥이 되였다.

당시 인터네트홈페지들에서는 《이지스구축함이 상선을 이기지 못한다.》, 《미해군도 별게 아니다.》라고 깨고소해하는 야유, 조소가 쏟아져나왔다.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까지도 《리해할수 없는 사건》이라고 개탄하는 기사를 실었다.

십분 그럴수 있다.

이지스란 말은 옛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가 자기의 딸 아테네에게 준 방패의 이름이다.어떠한 무기도 뚫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공격과 방어체계를 다 갖추었다고 하는 이 함선을 두고 미국은 《꿈의 전투함》이라느니 뭐니 하고 굉장히 떠들어댔다.구축함의 핵심장비인 고성능레이다가 1 000여km의 거리에 있는 임의의 모든 목표들을 탐지, 추적할수 있으며 여러개의 목표들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었다고 호언장담하였다.

그런데 이런 미해군의 주력함선이 쪽배도 아니고 커다란 수송선이 코앞에 나타날 때까지 포착하지 못하고있다가 충돌하여 심히 파손되였던것이다.

비단 이지스구축함뿐이 아니다.미군이 최신형이라고 떠드는 무장장비들을 보면 제구실을 못하는것들이 적지 않다.

《가장 선진적인 전투기》라고 자랑하던 《F-35》스텔스전투기도 사고가 련발하여 미군비행사들이 목숨을 내대고 타야 하는 오작품전투기로 락인되였다.《오스프레이》수송기도 빈번한 추락사고로 송장만 만들어내는 우환거리로 치부되고있다.

미국의 군사기술적우세라는것은 바로 이렇다.이따위 한심한것들을 들이밀며 세계를 제패해보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미국이야말로 정말 가련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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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며 조선청년들은 당의 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맹장부대이다.

오늘 우리의 500만 청년전위들은 주체조선의 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천만군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청년절을 맞이하고있다.미제의 발악적책동으로 하여 준엄한 정세가 흐르는 속에서도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관심과 축복속에 청년절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으로 하여 우리 청년들의 긍지와 자부심, 환희와 격정은 하늘에 닿고있다.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으로부터 서해의 작은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 당 청년중시사상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있으며 수령결사옹위, 조국결사수호의 신념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청년절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신 조선청년들의 영원한 명절이며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충정과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혁명적명절이다.

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주체16(1927)년 8월 2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신것은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이였다.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결성됨으로써 우리 청년들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믿음직한 전위조직을 가지게 되였으며 《ㅌ.ㄷ》로부터 시작된 청년운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진하게 되였다.년대와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 주체적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 백두산청년강국의 불패의 위용과 양양한 전도는 뜻깊은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은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조선청년운동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청년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더 높이 떨쳐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남다른 긍지는 혁명의 전도와 민족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대군이 준비되여있는것입니다.》

청년들은 혁명의 강력한 전위대,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이다.전투적이고 건전하며 생기발랄하고 용감무쌍한 청년대군이 혁명의 대를 줄기차게 이어나갈 때 당의 위업이 승승장구하고 나라와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90년 력사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과 세련된 령도밑에 청년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 긍지높은 력사이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영예가 높이 떨쳐진 영광스러운 력사이다.나라마다 청년들이 있고 사회발전의 력사적시기마다 청년들의 자취가 새겨져있지만 조선청년들처럼 불굴의 기개와 영웅적투쟁으로 당과 혁명,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에 그처럼 거대한 자욱을 남기고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린 청년들은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적청년운동의 개척자이시고 탁월한 령도자이시다.(전문 보기)

 


 

내가 본 통일강국의 주인공

 

[Korea Info]

혁명의 전위대오로 키워주신 위대한 손길

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청년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가고있다.

 

청년전위!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담당자, 주인공들로 자라나 자기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참으로 미덥고 자랑스럽다.

끌끌하고 름름한 영웅청년대군의 모습을 보며 우리 인민은 한평생 탁월한 청년중시사상, 청년중시정치로 청년전위의 대부대를 키우시여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위력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들께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키우며 혁명과 건설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청년중시의 정치를 베푸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청년전위!고귀한 부름을 되새길수록 한평생 청년중시정치로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청년전위대오를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자욱이 빛발쳐온다.

일찌기 청년학생운동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사업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정녕 청년사업이야말로 우리 수령님의 중대사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청년들에 대한 기성의 견해와 관점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6(1927)년 8월 28일에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조선청년운동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결성하신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조선청년공산주의자들의 선봉대로서 각계각층 청년단체들과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는 전위조직이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결성은 우리 나라 청년운동발전에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공청은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강화발전되여 그 위력을 높이 떨치였다.그 나날을 돌이켜볼수록 위력한 청년조직을 내오시고 수많은 청년들을 조직에 튼튼히 묶어세워 실천투쟁속에서 쟁쟁한 전위투사들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가슴을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ㅌ.ㄷ》를 결성하신 화성의숙시절이 청년학생운동의 시작이였다면 공청과 반제청년동맹을 조직하고 확대해나가시던 길림육문중학교시절은 학생의 테두리를 벗어나 로동자, 농민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도처에 혁명의 씨앗을 뿌려가신 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한없이 매혹된 김혁, 차광수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혁명조직성원들은 수령님께 태양의 존함을 지어드리고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많은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과 애국적청년들로 항일무장대오를 조직하시고 일제와의 혈전을 벌리시는 항일전의 나날에도 청년사업을 중시하시며 청년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첫 시기부터 청년운동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기에 우리 청년들은 항일대전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였고 조국해방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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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천만군민의 치솟는 원쑤격멸의 기상

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서리발치는 기상앞에 혼비백산한 원쑤들이 저들의 취약성을 세계의 면전에서 낱낱이 드러내놓고있다.쉬파리떼처럼 모여들어 그 무슨 대책을 론의한다 어쩐다 하며 법석대고있지만 도무지 용빼는 수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판이다.

지금 남조선은 일대 수라장이다.최근 남조선집권자는 서울에 기여든 미합동참모본부 의장과의 회담과 청와대수석보좌관회의, 《8.15경축사》 등에서 《북의 추가적인 도발중단》을 떠드는 한편 《북핵, 미싸일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느니, 《모든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느니 하고 력설하며 정세악화를 초래한 미국상전과 저들에 대한 비난여론을 막고 내부의 전쟁공포증을 눅잦혀보려고 갖은 모지름을 쓰고있다.

군사적위협에 무자비한 반격을 가하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는 조선의 담력과 배짱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이처럼 낯색이 까맣게 질려 허둥대고있다.지금까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속도가 예상을 뛰여넘지만 핵탄두소형화에는 몇년이 더 걸릴것이라고 생주정을 하던 미국은 조선이 대륙간탄도미싸일탑재용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하였다고 자인하였다.

상식도 리성도 없이 부정의의 힘을 함부로 휘두르는 무지막지한 침략자, 호전광들은 오직 힘으로 답새겨 짓뭉개야 한다는 의지를 안고 우리는 폭제의 핵구름을 영영 가셔버리기 위해 포악한 무리들을 정의의 핵으로 무자비하게 다스리고있다.

대대손손 사무친 민족의 원한을 풀고 지구상에서 침략과 억압의 쇠사슬을 걷어내며 부정의의 세력들을 말끔히 청산하기 위해 천만군민이 정의의 성전에 떨쳐나섰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군사적위력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려는 불같은 의지로 천만군민이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공화국정부성명을 지지하여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해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제재를 하겠으면 하고 떼를 지어 덤벼들테면 덤벼들라, 우리는 끄떡 안한다, 그 어떤 봉쇄도 압력도 우리의 전진을 막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영웅적조선인민의 대답이다.천만군민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이 땅, 이 하늘 아니 온 행성을 세차게 뒤흔들고있다.

그 어떤 압력이나 감언리설에 넘어가 자기의 신념과 선택을 바꿀 우리가 아니다.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맞서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짓누르는 백두산식대응방식은 불변하다.

조선민족에게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들씌우고 전쟁을 강요한것도 모자라 수십년간 우리에게 핵위협공갈을 가해온 미국이 이제는 반대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잠겨 허덕이고있다.

우리가 피땀을 바쳐 실질적인 최첨단핵공격능력을 갖춘것은 수십년간에 걸친 조미대결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이다.그 길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솟구쳐오른 아득한 정점은 주체조선의 힘과 존엄의 최절정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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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 푼수도 모르는 가소로운 《대화의 조건》타령

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입버릇처럼 늘어놓는 《대화》타령의 속내가 날이 갈수록 명백히 드러나고있다.그들이 내들고있는 그 무슨 《대화의 조건》이라는것을 통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최근 남조선의 집권자는 여러 기회에 《북의 추가적인 핵, 미싸일도발중단》이 《대화의 조건》이며 그것이 실행되는 조건하에 《특사를 보내는것도 충분히 고려》할것이라고 청을 돋구어댔다.

이에 겨끔내기로 아래것들도 《국제적압박을 통한 비핵화》니, 《대화재개여부는 북의 태도변화에 달려있다.》느니 하면서 그 무슨 《전제조건》에 대해 떠들고있다.

이것을 빠개놓고보면 트럼프패들이 얼마전 조미대화의 《3대조건》으로 내놓은 《핵시험중단, 탄도미싸일시험발사중지, 도발적언행중단》이나 박근혜역도가 내들었던 《선비핵화》궤변과 본질상 다른것이 하나도 없다.말하자면 선임자들의 친미굴종과 예속, 동족대결의 바통을 이어받은 현 남조선당국의 속성과 태생적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초불민심에 의해 출현하였다고 하는 현 남조선《정권》의 실지행태를 보면 새옷을 걸쳤다고는 하지만 구린내나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의 악취를 그대로 풍기고있다.

우리에게 대화제의를 한번 하자고 해도 멀리 미국에까지 찾아가 백악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운명이다.현 집권자의 처지도 이와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유럽의 도이췰란드에 찾아가 발표한 《대북정책》이라는것 역시 《정신병동》으로 락인된 백악관의 《사전동의》를 받은것이라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상전의 승인을 받으면 무슨 큰것이라도 얻은듯이 으쓱하여 《미국이 호응했다.》, 《미국의 리해를 얻어냈다.》고 떠들어대고 상전이 조금이라도 불쾌한 심기를 내비치면 숨을 죽이고 눈치만을 살피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가련한 처지이다.

그래도 한때는 미국에 《아니》라는 말을 당당히 할수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민심에 지지표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던것이 현 남조선집권자이다.

현실은 그것이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허세였고 객기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가소로운것은 남조선당국이 《북핵문제해결의 진전》을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우다 못해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특사파견》설까지 내돌리고있는것이다.

핵문제는 철저히 우리와 미국사이의 문제이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핵공갈위협이 지속되는 한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다는데 대해서는 온 세상이 다 알고있다.

이미 명백히 천명하였지만 우리의 핵억제력은 그 어떤 대화나 협상탁에 올려놓고 론의할 흥정물이 아니다.특히 우리가 남조선괴뢰들과 핵문제를 론하는 일은 추호도 없을것이다.

미제야수들에 의하여 이 땅에서 참혹한 전란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려세울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다.

친미사대에 쩌들어 미국을 업고 사는것을 숙명처럼 여기는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시대착오적이고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눈앞의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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