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9

[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암담한 로일평화조약체결문제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가 남부꾸릴렬도문제를 포함한 로씨야와의 평화조약체결문제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고 호언장담해나섰다.

이것은 그가 지난 시기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쌍 해오던 말이다.그러나 현시점에서 이러한 결심표명은 국제사회의 회의심을 자아내고있다.로씨야가 일본수상의 발언을 어떻게 대하고있는가 하는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로씨야외무상은 일본수상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의문을 표시하였다.그는 뿌찐대통령도 나도 그러한 발언을 하게 된 근거를 주지 않았다, 로씨야는 평화조약체결교섭과 관련하여 기한을 정하지 않았으며 합의를 위한 그 어떤 새로운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강조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로씨야는 남부꾸릴렬도의 주권이 자기 나라로 넘어온것을 포함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일본이 무조건 인정하는것을 평화조약체결의 절대적인 전제로 내들고있다.반면에 일본은 평화조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먼저 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의 4개 섬을 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고집하고있다.

정세전문가들은 로일 두 나라가 한치도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는 조건에서 평화조약체결전망은 여전히 암담하다고 하면서 단시일내에는 량측이 바라는 그 어떤 결과도 이루어질수 없다고 평하고있다.일본정계에서까지 교섭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정권에 어떻게 넘겨주겠는가 하는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튀여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이런 판에 일본수상이 당장 무슨 일을 칠것처럼 설레발을 친것이다.

현재 일본정부는 평화조약체결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있다.최근에도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령토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원칙에서 근기있게 교섭을 진행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일본수상의 발언을 어떻게 리해해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특별히 언급할것은 그가 자기의 발언에 대한 로씨야외무상의 반박을 놓고 《교섭마당밖에서 한 발언에 일일이 반응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대응을 회피하였다는것이다.

이를 놓고 여론들은 각기 자기나름대로 분석하고있다.그중에는 일본수상의 이번 발언을 자기의 주요공약중의 하나인 남부꾸릴렬도문제해결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데로부터 생겨난 초조감의 반영으로, 국민들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허세를 부리며 흰소리를 곧잘 치던 습관의 연장으로 평하는 견해들도 있다.

교착상태에 빠진 로일사이의 평화조약체결협상을 진전시킬 방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돌림감기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돌림감기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나고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프랑스에서 약 2 800명이 돌림감기에 걸려 목숨을 잃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거의 같은 기간에 33명의 사망자가 났다.2월말현재 그리스에서 돌림감기에 의한 사망자수가 74명에 달하였으며 끼쁘로스에서는 12명의 주민이 H1N1형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하였다.로므니아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에 돌림감기에 의하여 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리뜨바와 체스꼬, 마쟈르 등 많은 나라들에서도 돌림감기로 인명피해가 났다.

현재 로씨야의 원동련방구와 씨비리련방구, 우랄련방구, 북깝까즈련방구, 서북련방구의 50%이상의 지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있다고 한다.

돌림감기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지역에서도 만연되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2017년-2018년에 돌림감기와 그 합병증에 의해 미국에서 약 8만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번 돌림감기계절에 전국적으로 20여명의 사망자와 4 200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1월말까지 등록된 돌림감기환자수는 222만명이상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력대 최고기록이라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1만 2 000여명의 돌림감기비루스감염자와 37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예멘의 수도 사나와 북부지역에서는 1월에 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된 환자 100여명중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은 나라들이 돌림감기의 전파를 막기 위한 위생선전과 연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전문가들과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돌림감기예방법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은 수감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돌림감기를 신속히 진단할수 있는 나노수감장치를 개발하였다.

또한 세포안에서 비루스증식을 억제하고 주위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할수 있는 감기약이 개발생산되고있다.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돌림감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참신한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을 고무추동 -량강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집단적경쟁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높이 받들고 량강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실 우리 당선전일군들과 교양망, 강연망, 선동망에 망라되여있는 초급선전일군들의 력량이 대단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대렬을 잘 꾸리는데 힘을 넣으면서 그들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학습강사의 날, 강연강사의 날, 선동원의 날을 실속있게 운영하고 보여주기사업, 경험토론회, 참관 등을 조직하여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수준을 부단히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당조직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가질수 있게 내세워주고 그들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선전선동활동을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한데 기초하여 일터마다에서 대중을 영웅적창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활동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에 나가 사상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도급기관들과 혜산시의 강연강사들은 삼지연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건설장에 달려나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들은 돌격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선동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삼지연군의 학습강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도록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필수5대교양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

한편 문답식학습경연의 방법으로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그 실효를 높이고있다.

또한 여러 농장의 선동원들은 100가지 감자농사기술문답집을 리용하여 농업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는 선전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감자농사를 기술적요구대로 짓도록 하고있다.

김정숙군, 김형직군, 김형권군의 강연강사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키는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고있다.그들은 격동하는 현실의 요구와 구체적인 정황에 맞게 선동사업을 하고있다.

백암군의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은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힘있는 선동활동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집단적경쟁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판유리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인민이 안겨사는 위대한 사랑의 품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비길데 없는 긍지와 자부가 날로 승화되는 인민의 강렬한 사상감정,

경건히 우러르면 끓어오르는 경모심으로 가슴 한없이 부풀고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헤아리면 뜨거운 눈물부터 앞서 격정에 목메이는 우리 인민이다.

아,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야말로 그 어느 민족도 지닐수 없는 최상최대의 복을 타고난 인민이 아닌가.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가장 훌륭히, 가장 완벽하게 갖추고계시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흠모를 받으시고 만민의 열화같은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천만자식모두를 영광넘친 삶의 세계에로 이끌어주시는 영원한 은인,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령도자와 인민과의 관계를 최상의 경지에서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삶의 태양,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드리는 영광의 노래가 더더욱 하늘땅을 진감하는 오늘 인민은 불타는 충정의 마음을 합쳐 위대한 사랑의 력사에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린다.

 

* *

 

인민의 령도자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덕망은 근본핵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영광에로 이끌어나갈 사명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는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만이 위대한 사랑의 화신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은혜로운 인민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사랑이 놓여있으며 인민에 대한 헌신은 그이의 열정과 활동의 전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따서라도 인민을 위한 행복의 꽃바다를 펼쳐주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다함없는 열과 정의 세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인민의 어버이로 우러러모시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사상감정에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 인민모두를 친혈육의 정으로 아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나가시는 그이에 대한 강렬한 흠모심과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리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지방경제발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발표하신 5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53(1964)년 3월 18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의 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길을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로 될뿐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를 실현하는 거점으로 된다.》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기본단위이며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고 지역적단위인 군들에는 인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경제부문들과 문화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있으며 여러가지 자연부원이 있고 예비도 많다.군의 역할을 높이고 지방의 원천과 잠재력을 옳게 동원리용한다면 군자체로 경제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군내인민들의 생활을 높여나갈수 있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지역적거점과 그 역할에 관한 우리 당의 독창적인 사상의 정당성과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고 지방경제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정연한 론리와 체계, 현실성과 과학적인 예견성으로 하여 로작의 사상리론들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고계신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전구인 군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 농촌경리와 지방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있다.지방산업공장들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삼지연군을 세상에 없는 산간문화도시로, 본보기군, 표준군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사상의 빛나는 구현이다.

모든 군들에서 지방경제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해나갈 때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질수 있으며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세년년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군에서 전반적인 생산을 늘이고 주민들의 생활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농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농업은 군을 단위로 하는 지방경제에서 기본을 이룬다.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인민들의 식량뿐아니라 공업의 원료도 해결하고 제품의 실현을 촉진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군내주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민을 품어안는 위대한 포옹력을 지니시고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한평생 뜨겁고 열렬한 인간사랑의 력사를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외활동력사의 갈피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일군의 가정에 돌려주신 사랑과 은정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그 어느 위인과도 대비할수 없는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였습니다.》

주체54(1965)년 4월 인도네시아땅은 환희로 들끓었다.세계인민들이 전설적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여마지 않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고계시였던것이다.

수도 쟈까르따와 반둥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김일성 만세, 조선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하늘가로 높이 울려퍼졌다.뛰여난 령도력과 한없이 소탈하신 품성으로 천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에 매혹된 인도네시아사람들은 낮과 밤을 이어 우리 수령님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외활동모습을 몸가까이에서 직접 뵙는 행운을 지닌 인도네시아사람들속에는 당시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림시대리대사로 사업하고있던 수프리 유수프도 있었다.

외교관례에 따라 자기 나라 대통령의 한 수행원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영접하는 사업에 참가하게 된 유수프의 기쁨은 한량없었다.이 나날 그는 영광스럽게도 위대한 수령님과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였다.

평양으로 돌아온 그는 얼마후 귀여운 딸을 보게 되였다.세계가 우러러보는 조선에서 첫 자식을 본 유수프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딸의 이름을 친히 지어주셨으면 하는 소원이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의 간절한 소망을 헤아리시고 친히 그의 딸의 이름을 《친선녀 모란》이라고 지어주시였다.그리고 딸의 이름을 적은 친서를 그에게 보내주시였다.

위인의 자애로운 사랑이 흘러넘치는 친서를 받아안은 유수프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딸은 어여쁜 처녀로 성장하였다.흔히 사람들은 흐르는 시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난날의 일들을 지워버린다고 하지만 달이 가고 해가 바뀌여도 지워지지 않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열렬한 사랑이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모란의 가슴속에는 자기의 이름을 몸소 지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고마움이 가득찼다.주체72(1983)년 2월 모란은 위대한 수령님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 건강과 안녕을 축원하는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한 인도네시아처녀가 삼가 올린 편지와 사진을 친히 보아주시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그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펜을 드시고 모란에게 사랑의 회답친서를 보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모란과 그의 가족에게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그해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모란과 그의 어머니는 그처럼 와보고싶던 조선을 방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가 공인하는 인민의 나라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이른아침부터 평양의 거리들은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로 차고넘치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의 네거리들과 광장들에서 취주악단과 가수들이 민요와 대중적인 혁명가요들을 연주하고 불렀다.많은 선거자들은 선거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모여들어 춤을 추었다.그들중 대다수의 녀성들은 전통적인 민족옷을 입고 선거장에 왔는데 이것은 선거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이것은 지난 3월 10일에 실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현지에서 취재한 로씨야의 따쓰통신사 기자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대의원선거에 참가한 우리 인민들의 존엄높고 행복한 모습과 선거장의 격동된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기자는 조선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명절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어느 나라에서나 선거가 진행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누구나 국가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기쁨에 넘쳐 선거에 참가하는 나라는 없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을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격찬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것이다.

언제인가 수리아의 한 인사는 이렇게 주장하였다.

《조선의 인민정권은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조선에서는 지난날 천대받고 멸시받던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받고있다.이것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조선의 사회제도가 인민적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돈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조선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다.조선에서는 지방주권기관으로부터 최고인민회의에 이르기까지 각급 주권기관이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여있다.모든 근로자들은 성별과 직업, 재산과 지식정도, 정견과 신앙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나라의 주인으로서 국가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홈페지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조선의 평범한 근로자들은 직업과 지식정도 등에 관계없이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지고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으로 선거되고있다.그들은 자기의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있다.모든 법과 정책에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철저히 반영되여있으며 공장을 건설하고 작업장을 꾸려도 그곳에서 일하게 될 사람들의 건강과 편의가 우선시되는 조선이야말로 참다운 인권이 보장된 나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3/정기열 -‘회담은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하노이에서 그는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8일 조선신보

 

 

〈2019년 미국국가정보백서〉 : “대통령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과 트럼프의 남다른 배짱

오늘 트럼프를 하노이회담에서 마치 납치하듯 뒷목 잡고 강제로 끌어낸 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하노이회담을 중단시킨 실체다. 트럼프가 아니다. 트럼프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는 뱃심이 좋다. 배짱이 쌔다. 한편 전략적 사고도 한다. 지난 2년 그가 ‘올-인’(all-in)한 조미관계정상화가 대표적 예다. 21세기 국제관계에서 조미관계정상화보다 오늘 더 큰 전략적 결단은 없다. 그런가 하면 그는 또한 예측불허다. 악명이 높다. 천사가 됐다 악마가 됐다 정신없이 오가는 모습이다. 그래서다. 2년 내내 세상은 그가 천사인지 악마인지 헷갈려 한다. 그래서 그는 아직 살아있는지 모른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정신 없는 놈, 미친 놈” 소리 듣기 딱 좋은 이유다. 예측불허는 그러나 정적들에게는 치명적 무기가 된다. 좋은 예가 있다. “실패할 것이 뻔한 하여 자살골로 귀결될 것이 명백한 베네수엘라 정권교체전략”을 그는 마지막까지 버티다 볼턴-폼페오(딮스테이트)에게 떠밀리듯 마지 못해 허락한다. 그 결정은 그러나 정권교체실패 책임 물어 볼턴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지혜)일지 모른다. 목적한 대로 되면 ‘손 안대고 코 푸는’ 것이 된다. 눈에 가시 같은 볼턴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본 것 같다.

베네수엘라카드 던져준 직후 그러나 그는 딮스테이트에게 전자와 비교할 바없이 더 큰 ‘범죄’를 짓는다. “아프간주둔미군 14,000명 전원의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전격적이었다. 전광석화였다. 무엇보다 그가 처음 주장한 “감축”이 아니다. “전면철수”다. 그들에겐 일종의 사기를 친 것이다. 물론 세상엔 좋은 일이다. 모두가 특히 군산복합체로 대표되는 정적들이 “어어…” 하는 순간 벌어진 일이다. 손쓸 새도 없이 전광석화처럼 벌어진 일이다. 그들에게 회복키 어려운 치명적인 실수다. 베네수엘라정권교체에 손들어주자 민주당지도부조차 일어서 박수치는 바로 그 순간을 트럼프는 이용한 것이다. 그들이 승리감에 도취했을 때 내린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속았다 싶은 군산복합체를 비롯 모든 정적들이 정신차린 뒤 제일 먼저 악쓰며 달려들 결정적으로 중요한 국제정치군사전략적 문제를 그는 또 다시 일종의 전략전술지혜를 동원한 것이다. 그 크고 무거운 결정을 그는 또 다시 단독으로 밀어부친 것이다. 그를 “뱀같이 지혜롭다” 평가하는 이유다. 작년 말 시리아주둔미군 전면철수 때도 마찬가지다. 전격적이었다. 정적들이 난리치며 아우성쳤을 때 기차는 이미 떠난 뒤였다.

그보다 훨씬 앞선 작년 3월 김영철 부장 첫 백악관 방문 때도 같다. 4성, 3성 장군들인 비서실장,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 모두의 반대를 물리치고 조미정상회담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을 때를 말한다. 딮스테이트가 기 쓰고 달려들어 막을 시간여유를 주지 않은 것이다. 그 큰 전략적 결정을 혼자 밀어부친 것이다. 뱀같이 지혜로운 그런 식의 전략적 결단은 그러나 2년 내리 같다. 일관된 모습이다. 정적들이 정신차릴 겨를을 주지 않는 것이다. 전략적 결정들을 단독으로 밀어 부칠 때 지난 2년 그가 쓰는 그 나름의 지혜다. 정적들이 혀를 내두를 만하다. 세상 숱한 사람에게 그는 ‘미친 놈’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필자 보기엔 그렇지 않다. 반대다. 정반대다. 그는 미치지 않았다. 거꾸로다. 오히려 대단히 전략적이다. 위에서 몇가지 예를 든 것처럼 교활하게 보일 정도로 지혜롭다. 모든 것이 나름의 전략적 결정에 의해서 움직인다. 위기를 넘기는 뱀같은 지혜는 혹은 예측불허의 미친 놈 행세는 모두 어쩌면 불가능한 싸움을 시작한 그가 정치적 생명을 오늘까지 연장시키고 있는 핵심 이유인지 모른다. 뛰어난 임기응변 역시 같다. 그 나름의 치밀한 전략전술 앞에 정적들은 제대로 맥을 못 춘다. 그들이 트럼프 약점을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는 한편 대중연설의 천재다. 원고 없이 수만 명 군중을 웃고 울린다. 선전선동에 능한 것이다. 밑바닥 민중들로부터 지지가 탄탄한 이유일 것이다. 그들 지지는 요지부동이다.(전문 보기)

 

관련기사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1/정기열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2/정기열

 

 

[Korea Info]

 

시민단체들 시국선언 발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서울지역의 279개 시민단체들이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는 《5.18망언》을 내뱉은 《자유한국당》의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여 《국회》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단체들은 선언문에서 민중은 《5.18진상규명공청회》라는것을 주관하고 망발을 일삼은 반역당패거리들에 대한 《국회》의원직제명을 요구하고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자체처벌마저 지연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계속하여 민주주의와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자유한국당》의 활동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회》가 《자유한국당》의원들의 의원직을 즉시 박탈하고 《5.18학살력사외곡처벌법》을 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언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시민단체들의 이번 활동이 박근혜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발표이후 최대규모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세계 : 사회주의수호의지를 보여준 전인민적인 투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꾸바에서 헌법개정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지난 2월 24일 수정보충된 헌법에 대한 전인민적인 투표가 전국의 각 선거구들에서 진행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는 수도 아바나의 쁠라야구역에 위치한 선거구에 나가 투표에 참가하였다.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역시 투표에 참가하여 찬성투표하였다.

투표후 디아스 까넬은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2월 24일은 계승성, 사회주의성격을 재확언하는 날이라고 하면서 꾸바인민들의 자주적권리를 반영한 헌법은 후손들을 위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 제9기 제2차회의에서 채택된 꾸바공화국의 새로운 헌법에는 이 나라의 사회주의성격, 사회에 대한 공산당의 령도적역할이 보다 명백히 규제되여있다.

돌이켜보면 꾸바인민은 혁명승리후 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지켜왔으며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외세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꾸바당과 정부와 인민은 오늘 나라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있으며 경제와 문화, 국방건설의 모든 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고있다.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꾸바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정치적압박과 경제제재속에서도 당의 령도밑에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 여러 분야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전기화를 완전히 실현한 꾸바의 현 전력생산량은 1959년초 꾸바혁명이 승리한 때에 비해 14배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 나라 정부는 현재 깨끗한 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량이 국가총전력생산량의 4%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2030년까지 그것을 24%로 끌어올리려 하고있다.

한편 꾸바는 수도 아바나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꾸릴것을 계획하고 그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지난 1월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는 꾸바혁명승리 60돐에 즈음하여 한 연설에서 자기 나라가 사회주의건설과정에 달성한 성과의 비결은 전체 인민이 피델 까스뜨로동지와 당의 두리에 굳게 단합된데 있으며 또한 꾸바인민에 대한 전세계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밝혔다.계속하여 그는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디아스 까넬동지가 굳건히 계승해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해소되기 어려운 무역분야에서의 유미모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유럽동맹은 미국과 진행하고있는 무역협상을 중지할것이다.》

이것은 얼마전 유럽동맹위원회의 한 관리가 미국과의 무역협상문제들이 토의되게 될 유럽동맹성원국 무역상들의 비공식회의에 앞서 밝힌 립장이다.

그는 이것이 유럽동맹의 활동사항에 명백히 규제되여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합의한대로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은 그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보다 앞서 미국대통령은 유럽동맹과의 무역합의가 이룩될수 없는 경우 동맹으로부터 수입하는 자동차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다시금 위협하였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유럽동맹은 합의를 이룩하는것을 매우 힘들어한다, 합의를 이룩하지 못하는 경우 관세를 부과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지금 미국과 유럽동맹사이에는 쌍방간의 무역활동을 새롭게 조정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있다.사실 2013년부터 미국과 유럽동맹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여왔다.이 자유무역협정은 대서양량안에 위치한 미국과 유럽동맹성원국들사이의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할 목적밑에 관세와 비관세장벽의 해체 등의 조치들을 취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었다.

당시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이것을 놓고 세계무역력사에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될것이라느니, 《둘도 없는 기회》라느니 하며 미화분식하였다.그러나 저마끔 더 많은 리익을 챙기려는 미국과 유럽동맹사이의 의견불일치로 하여 협상은 공회전만 하였다.종당에는 오바마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6년에 가서도 끝을 보지 못하였다.

더우기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현하면서 협상은 중단되게 되였다.현 미행정부는 《미국우선주의》의 구호밑에 보호무역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유럽에 리익만》을 주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취하였다.그후 미국은 국내의 강철 및 알루미니움산업을 보호한다고 하면서 수입산 철강재와 알루미니움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포하였다.이것은 유럽동맹의 무역활동에도 커다란 타격을 주는 조치였다.

유럽동맹은 이에 맞서 미국이 유럽에 수출하는 제품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향을 보이는 등 강경과 회유를 결합한 대응책을 펴나갔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역전쟁의 불길을 유럽동맹 특히는 도이췰란드가 가장 우려하는 자동차분야에까지 지펴나갔다.2018년 6월 미상무성이 수입산 자동차들과 그 부속품들에 대한 《국가안전조사》를 가동시킨것이 바로 그렇다.

보도수단들이 밝힌데 의하면 이 조사에서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된다는 평가가 내려지는 경우 미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들과 부분품들에 25%의 관세를 추가할것이 예견되고있다.

미국의 목적은 상대측을 막다른 궁지에까지 압박하여 《미국의 리익을 위한 확고한 무역회담》마당에 끌어내자는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유럽동맹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회담탁에 다시 마주앉게 되였다.하지만 이 협상에서도 역시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엇갈린 주장으로 하여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7년 3월 17일-

주체108(2019)년 3월 17일 웹 우리 동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근로인테리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습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들과 당당하게 맞서서 배심있게 대화도 하고 회담도 하고있는것은 군대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군대가 강하기때문에 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에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하시였기때문에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해결할수 있었으며 당도 빠른 시일안에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으로 창건하고 혁명의 정치적 및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력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력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론증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서 발휘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자고 말만 하지 실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사업은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와 군부대예술선전대들의 공연은 종목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성이 높기때문에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보여주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군수공장로동계급부터 불러일으켜 그들이 앞장서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선전선동사업을 현실에 맞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하는 지금은 지난 시기와 다른것만큼 선전선동사업의 내용과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그전에 하던 식대로 그저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고만 하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습니다. 오늘의 형편은 1960년대나 1970년대와도 같지 않습니다. 선전선동사업은 현실적요구와 정황에 맞게 화선식으로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벼모판씨뿌리기가 시작되였다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황해남도와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모판씨뿌리기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황해남도에서

 

황해남도에서 벼모판씨뿌리기가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과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씨뿌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있다.

도의 일군들은 올해에 기어이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할 열의밑에 벼모판씨뿌리기를 과학적으로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와 기세를 돋구어주며 협동벌이 씨뿌리기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높이 세운데 맞게 지난 15일 연안군 호남, 벽성군 읍협동농장에서 벼모판씨뿌리기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보여주기사업에서는 씨뿌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이 강조되였다.

도, 시, 군일군들이 협동벌에 달려나가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씨뿌리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은 벼모판씨뿌리기시작부터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연안군, 청단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씨뿌리기실적을 올리고있다.연안군 호남, 소아협동농장, 청단군 심평농장에서는 질좋은 부식토와 모판자재들을 착실히 마련해놓고 씨뿌리기에 들어갔다.벼종자싹틔우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한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씨뿌리기를 일정계획대로 내밀고있다.

벽성군을 비롯한 다른 군의 농촌들에서도 종자처리를 앞세우면서 벼모판씨뿌리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고있다.

군들에서는 벼모판씨뿌리기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농장들에 경제선동의 화력을 집중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씨뿌리기를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면서 그날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알곡생산에서 통장훈을 부를 열의밑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으로 벼모판씨뿌리기작업장들에서는 련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전력을 보내주기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서두수3호발전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숭고한 념원 꽃펴나는 복받은 대지 -평원군 월일협동농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평원군 읍을 벗어난 우리의 취재차는 목적지를 향하여 경쾌하게 달리였다.

금방 거름을 펴놓은듯 한 논벌에 피여오르는 아지랑이, 모판마다에 정성을 기울여가는 농장원들…

봄을 맞은 드넓은 대지는 활기에 넘쳐있었다.

취재차는 어느덧 월일협동농장마을 동구길에 들어섰다.

가쯘히 자란 가로수들, 그 량옆으로 끝간데없이 펼쳐진 기름진 전야, 나지막한 산기슭에 들어앉은 공공건물들과 아담한 살림집들…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마을이 우리의 시야에 안겨들었다.

사랑하는 내 조국의 한 부분, 농촌의 정서에 깊이 심취된 우리의 마음을 읽은듯 동행한 군의 일군은 바로 여기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월일협동농장이라고 하였다.그러면서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농장원대렬을 끊임없이 늘여 온 나라에 알곡증산의 승전고를 더 높이 울려가자고 하신 애국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이곳 농장원들의 기세는 례년에 없이 충천하다고 말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마을어구에서 만난 손금숙관리위원장은 우리를 곧장 어느 한 포전으로 안내하였다.

주체46(1957)년 4월 29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리시였던 포전이였다.

농업협동조합(당시)이 조직된 후 새로 받아들인 랭상모로 모내기를 하고있던 조합원들은 그날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그전같으면 모를 부어야 할 때에 벌써 푸른 잎새를 편 랭상모,

보기만 하여도 희한하였다.그들은 모 한포기라도 상할세라 정히 갈라내여 웃음 절반, 모 절반 땅에 꽂았다.

그런데 이처럼 기쁜 날 어버이수령님께 자기들의 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였으니 농민들의 가슴엔 이름할수 없는 감격이 차넘쳤다.

그들의 모습을 이윽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랭상모가 참 좋다고, 이렇게 날씨가 몹시 찬데도 모가 푸르게 잘 자란다고 여간만 기뻐하지 않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생의 값높은 재부 -사동구역 두루2동에 사는 백영숙녀성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삼지연군건설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성심성의로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어린 감사를 받아안은 사람들속에는 사동구역 두루2동에서 사는 백영숙녀성도 있다.

사회보장을 받은 이후 남편과 자식들의 부양을 받으며 살던 백영숙녀성은 몇해전부터 늦게나마 나라일에 한가지라도 보탬할 일념을 안고 지원의 길에 나섰다.

삼지연군건설장으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탄전으로,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송신무궤도전차사업소, 평양초등학원과 평양중등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로…

하기에 오늘 그는 구역안의 일군들과 마을사람들속에서 이름보다도 애국자할머니란 호칭으로 불리우고있다.

하다면 그가 애국의 길을 걷게 된데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처녀시절 신의주시의 철도운수부문에서 혁신자로 이름떨치던 백영숙녀성은 남편을 따라 수도 평양에 시집을 왔다.시교외의 어느 한 돼지공장에서 일하던 그는 신병관계로 집에 들어오게 되였다.그때 그의 머리속에는 세간살이를 깐지게 하고 부업도 부지런히 하여 오누이인 두 자식을 잘 내세워야겠다는 생각뿐이였다.

그래서 저금통장도 자식들의 이름으로 따로따로 마련해놓았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그 저금통장들에는 계획했던 액수의 자금이 차게 되였다.이제는 두 자식앞에 어머니로서 떳떳하게 되였다는 자부로 하여 그는 마냥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갑자기 심장부위에로 칼로 찌르는듯 한 아픔이 몰려오더니 안면신경마비가 겹치고 점차 하반신까지 움직일수 없게 된 백영숙녀성은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구급과에로 실려가게 되였다.오래동안 앓던 심장병에 합병증이 온것이다.위험한 고비를 넘긴 그는 해당 과의 집중치료실에서 거의 1년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이 나날에 병력서의 부피는 장편소설처럼 두터워졌고 그의 몸안으로 흘러든 고급의약품은 수십종이나 되였다.의사들과 간호원들은 한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각이한 수법치료로 끝끝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켰다.

어느날 병원복도를 지나던 백영숙녀성은 벽에 나붙은 직관판에 눈길을 돌리게 되였다.거기에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적용하는 각이한 치료비가 구체적으로 밝혀져있었다.어느 한 나라에서는 입원을 하자고 해도 수백~수천€를 내야 하고 주사를 한대 맞자고 해도 수십€나 내야 하였다.

가슴이 섬찍했다.그 나라에서 일반주민이 자기와 같은 의료봉사를 받는다는것은 꿈에서조차 생각할수 없는 일이였다.그는 슬며시 속구구를 해보았다.자기가 거의 1년동안 받은 집중치료를 자본주의나라들에서처럼 돈으로 환산해보니 엄청난 수자를 헤아렸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백만장자들이나 이런 치료를 받을수 있었다.

의사, 간호원들의 정성이 커만 갈수록 그의 가슴속에 나날이 덧쌓여지는것은 나이 50이 넘도록 나라를 위해 크게 한 일도 없는 평범한 공민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준 우리 제도에 대한 감사의 정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사랑으로 한생을 불태우신 위대한 어버이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깊이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이 있다.이 나라의 대지를 꽉 채우고 이 땅의 모든것에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열렬하고 헌신적인 인민사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그대로 인민사랑의 력사였다.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조선로동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어버이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사랑에 받들려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리고있다.

한생을 의술로 살아왔다는 한 외국인은 이런 글을 남겼다.

《조선방문기간 나는 평양과 지방의 여러 보건시설들을 먼저 돌아보았으며 의료일군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었다.조선을 가리켜 인민들이 무병장수하는 나라라고 하는 말들을 듣기는 하였지만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였다.

내가 더 큰 감동을 받은것은 훌륭한 보건시설보다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고상한 기풍이 모든 의료기관에 차넘치고있는것이다.》

계속하여 그는 글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건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자들에 대한 끝없는 정성이라고 교시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위대한 인민의 지도자만이 할수 있는 명언중의 명언이다.나는 한생을 의사로 일하면서 사람들의 병치료를 전업으로 하여왔지만 인간애를 만능처방이라고 생각해보지도 못했으며 또 그런 소리를 들어보지도 못하였다.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인간애, 위대한 인간애야말로 인민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만능처방이다.

보건이라는 국한된 테두리를 벗어나 조선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을 돌아보는 과정에 이 나라야말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신이 온 사회를 지배하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2/정기열 -‘회담은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하노이에서 그는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7일 조선신보

 

 

트럼프 지난 2년 딮스테이트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다

트럼프는 바로 그 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그리 보아야 할 이유는 산더미다. 무엇보다 “500년 온 세상을 지배한 ‘대서양세력’”(The Atlantic Power)의 근간[주요 예: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시작으로 NATO, EU, NAFTA, TTP, TTIP, 세계달러패권, 수천의 모든 해외주둔미군기지철폐, 수십 만 모든 해외주둔점령군철수 등]을 트럼프가 근본에서부터 허물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절대 ‘미친 놈’이다. 과거 링컨, 케네디가 지은 모든 범죄를 다 합한 것보다 많은 범죄를 짓는 놈이다. 그가 “딮스테이트 공적 제1호”에 등극한 것은 따라서 자연스럽다. 2016년 대선 때 이미 그를 제거하려는 음모가 가동된 것 역시 당연하다.

그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부터 시작된 음모다. 2년 넘게 가한 그들의 모든 공격을 피해 살아남은 트럼프가 하노이로 날아갔을 때 그들의 분노는 보나마나 하늘에 가 닿았을 것이다. 그들이 트럼프를 납치해 회담을 강제로 중단시킨 것은 어쩌면 그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했어야 옳다 싶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뼈아프게 반성하는 부분이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더욱 반성케 된다.

지난 2년 제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그들이 지배, 소유한 모든 것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주로 의회(상하양원), 주류언론과의 전면전이다. 그 전쟁은 그러나 일종의 미친 짓으로 보일 수 있다. 물론 지배세력 입장에서다. 그가 2년 내리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의 모든 주류언론들로부터 ‘미친 놈’ 소리 들은 것은 따라서 당연하다. 그들에게 있어 미친 짓을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2년 공개적으로 벌이고 있다. 물론 홀로 싸우는 싸움이다. 해서 그에겐 사생결단의 싸움이다. 사투다. 사투도 그런 사투가 없다. 사투(死鬪)가 아니라 혈투(血鬪)라고 해야 옳다. 언제 어떻게 종결될지 모를 사투다. 혈투다.

그 전쟁은 그러나 모든 것이 역부족이다. 모든 것이 택도 없이 부족하다. 불가능해보이는 싸움이다. 그럼에도 그는 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 살아 있다. 아직 버티고 있다. 그러다 2월 27일 겨우 살아 하노이로 날아간 것이다. 이유여하를 막론코 트럼프를 꼼짝달싹 못하게 만든 채 돌아서게 만든 위협의 실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절대 불가능하게 보이는 그들과의 전면전에서 백전노장처럼 무서운 생명력을 발휘하며 2년 넘게 버티던 트럼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지난 2년 ‘올-인’(all-in)한 조미관계정상화 첫 단추가 바로 눈앞 인데도 그것을 꿰지 조차 못한 채 돌아서게 만든 그 위협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노이회담에서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김정은 위원장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했을까?

명색이 감히 ‘미합중국대통령’을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세력이 “‘공식정상회담 도중 강제로 하차시키다?’ ‘납치하다?’” 같은 혹자에게 얼토당토않게 들릴 해석은 얼른 듣기에 어불성설로 들릴 만 하다. 그래서 더욱 궁금한 것이 있다.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상황이 바로 눈 앞에서 전개되는 것을 지켜보았을 “김정은 위원장은 당시 무슨 생각을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다. 글쎄. 어이없이 전개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옳을까 등 순간 생각이 많이 복잡하지는 않았을까 싶다. 국제공식회의에서 그것도 온 세상이 지켜본 문자 그대로 ‘세기의 회담’에서 그와 같은 경우를 상상키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김 위원장 또한 예외가 아니었을 수 있다. 28일 오전 볼턴이 불쑥 참가한 확대회담 도중 찍힌 사진 속 모습이 그리 말한다. 그 사진 속의 트럼프도 마찬가지다. 조선대표단 모두 같다. 사진 속 얼굴 모두 그리 말한다. 난데없이 회담에 뛰어든 ‘썩은 동태 눈깔’의 볼턴을 쳐다보는 모두에게서 읽혀지는 모습이다.

세계근현대사 그 어디 책갈피에도 공식정상회담이 그처럼 어이없이 ‘갑작스레 중단된’ 경우는 아마도 전대미문일 것이다. 하노이사건은 그러나 한편 오늘 워싱턴의 국가통치시스템이 어느 정도 붕괴되어 있는지를 만천하에 공개한 꼴이 됐다. 미국의 국가지휘시스템이 붕괴된 역사는 그러나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수없이 많다. 대표적 예로 트럼프를 다루면서 계속 언급하고 있는 링컨과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지난 7년 조미대결사를 논하며 수도 없이 쓰고 말한 믿기 어려운 현실이 그러나 오늘 온 세상 면전에서 있는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전문 보기)

 

관련기사

하노이 2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1정기열

하노이 2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3정기열

 

[Korea Info]

론평 : 경거망동이 몰아올것은 파멸뿐이다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전쟁가능한 나라》, 《보통국가》를 부르짖으며 군비증강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아베패당은 지난해 12월 새로 책정한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군사비를 대폭 늘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국내총생산액의 1%를 넘지 못하게 된 군사비를 2023년까지 1.3%로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사실 일본에서 국내총생산액에 비한 군사비 1%제한규제는 이미 무너진지 오래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일본반동들이 최신전쟁장비와 첨단군사기술도입 등에 들이민 자금을 대략적으로 타산해보아도 그 규제가 이미 물건너간것임을 알수 있다.

일본방위성은 이미 지난 회계년도에 비해 훨씬 늘어난 5조 2 574억¥을 2019회계년도 군사비로 요구하였다.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와 100여대의 스텔스전투기 《F-35B》, 장거리순항미싸일 등 신형무장장비들을 구입하려 하고있다.내외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상《자위대》의 《이즈모》호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 위한 놀음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간특하기 이를데없는 아베패당은 범죄적인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명분으로 우리 나라와 중국의 군사적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싸이버 및 우주공간을 포괄하는 새로운 령역에서의 방위태세구축 등을 내들고있다.

아베패당이 아직까지도 그 누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은 고의적으로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극적인 완화국면이 열리고 그 흐름이 지금도 지속되고있는것이 현실이다.광범한 국제사회가 이를 환영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반동들만이 해외팽창야망실현에 발광하면서 지역정세를 악화시키려 하고있다.아베패당이 떠드는 《보통국가》의 륜곽이 선명하게 드러났다.그것은 다름아닌 전쟁국가, 침략국가라는것이다.

광범한 국제사회는 아베가 정권의 자리에 올라설 때에 벌써 오늘의 일본을 예측하였다.그것이 들어맞은셈이다.

일본반동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고 망상하고있다.헌법에 칼질하여 해외침략의 법적담보를 마련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다께시마의 날》행사의 강행 등으로 일본사회에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고있다.

아베패당은 얼마전에 시마네현에서 진행된 《다께시마의 날》기념식놀음에 차관급의 대표를 파견하여 《불법점거된 다께시마는 력사적사실로 보나, 국제법상으로 보나 일본고유의 령토이다.》, 《국가백년대계에 립각하여 국민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나가야 한다.》라고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적페의 소굴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요구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대전지역 85개 단체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적페청산대전운동본부(적페청산대전본부)가 7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적페의 소굴인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요구하였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광주봉기력사를 부정하고 정신을 외곡한자들을 처벌할데 대한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들을 비호하는 파렴치한 태도를 취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국민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력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자유한국당》은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단체는 주장하였다.

단체는 5.18민중항쟁을 외곡하고 조선반도평화실현에 찬물을 끼얹는 《자유한국당》은 즉시 해체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청년련대가 13일 적페의 본산인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광주봉기정신을 외곡하고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 《자유한국당》의 극우익적인 처사는 날이 갈수록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저지른 죄악에 대한 반성은커녕 하루가 멀다하게 국민을 우롱하며 격분케 하는 《자유한국당》의 파렴치한 망동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론평은 밝혔다.

론평은 국민은 안중에 없이 외세에 추종하는 적페의 본산 《자유한국당》을 해체해야만 민생을 안정시키고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수리아에서 격화되고있는 이란-이스라엘대립관계

주체108(2019)년 3월 17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란국가안전최고리사회 서기장이 자기 나라가 수리아와 협력하여 이스라엘의 위협에 맞설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타스님통신과의 회견에서 수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빈번한 공습만행에는 명백히 테로분자들의 리익을 도모하고 수리아정부와 군대에 맞서기 위한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수리아에 대한 일련의 공격과정에 이란의 무장장비와 시설을 겨냥함으로써 붉은 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러한 공격들은 수리아에서의 항쟁을 막지 못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테로분자들을 소탕하는 싸움에서 수리아정부를 도와주고 수리아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격퇴하려는 자기 나라의 립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란이 수리아군과의 협력하에 자기들의 붉은 선을 보호할 준비를 갖추었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수리아에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와의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이란은 군사고문들을 수리아에 파견하여 반테로투쟁을 지원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이란은 자기 나라가 수리아와 동맹관계를 맺고있으며 주요하게는 수리아위기를 해결하는것이 중동지역 나아가서 자국의 안정보장과도 직결된 문제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수리아에 대한 이란의 지원이 저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된다고 걸고들고있다.이스라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란이 수리아에 무력을 증강하고 군사하부구조를 건설하고있는것은 중동지역에 대한 지정학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여러 나라를 찾아다니며 이란이 수리아에서 무력을 철수시키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청탁하는 놀음을 벌렸는가 하면 이란에 직접 로골적인 군사적위협을 가하기도 하였다.

이스라엘의 수리아공격은 이 나라에서 혼란상태를 지속시키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수리아로 하여금 골란고원을 되찾는데 필요한 정신적 및 시간적여유를 가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그런데 이란이 수리아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강화하게 되면 이스라엘의 시도는 커다란 방해에 부딪치게 된다.더우기 이란은 력사적 및 종교적요인으로 하여 이스라엘과 극도의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이다.이란의 정계와 사회계, 군부에서는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자주 울려나오고있다.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이란이 수리아에서 손을 떼도록 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책동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최근에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수리아주둔 이란기지들을 공격함으로써 이미 행동을 취하였다고 하면서 수리아에서 저들이 단행한 일련의 공습들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란인들이 수리아를 떠나게 될 때까지 행동을 멈추지 않을것이다.그것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없애버리겠다고 위협하고있기때문이다.우리는 이란이 우리의 국경과 가까운 곳에 기지를 내오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떠벌였다.이보다 앞서 네타냐후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위협한데 대한 후과에 직면할것이라고 말하였는가 하면 저들이 이란에 도달할수 있는 미싸일들을 보유하고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여기에는 필요하다면 이란을 반대하는 전면전쟁도 불사할수 있다는 호전적인 의미가 깔려있다.

이에 대응한 이란의 립장도 강경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3月
« 2月   4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