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9

해설 : 5개년전략목표수행은 현시기 경제발전의 중요한 요구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은 관건적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은 혁명발전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전략이며 천만대중을 영웅적투쟁과 기적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오늘 5개년전략고지를 점령하는것은 단순히 지표별계획이나 완수하는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적권위, 우리 국가의 자주적존엄과 관련되는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의 성과적달성이자 우리 당의 령도력과 실천력의 힘있는 과시이며 우리 공화국의 국력강화이다.

5개년전략목표수행은 우선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진행되였으며 특히 경제발전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오늘 우리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는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는것이며 이를 위한 혁명적대책이 바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이다.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기본은 나라의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이다.물론 짧은 기간에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정비보강하고 지속적발전의 토대를 구축한다는것은 결코 헐치 않다.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며 전진도상에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당의 의도대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공정을 완비하고 발전능력을 확대해나간다면 상승의 활로를 열어놓을수 있다.

우리에게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전형단위들의 투쟁은 경제발전의 고리들을 추켜세우고 견인력을 확보해나가야 질적인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5개년전략고지점령을 위하여 총돌격해나갈 때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는 비상히 강화되고 경제의 활성화가 실현되게 될것이다.

5개년전략목표수행은 또한 인민경제의 균형적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경제는 모든 부문이 하나의 유기체로 밀접히 결합되여있다.그러므로 속도와 함께 균형을 잘 맞추어야 전면적이고 급속한 경제발전을 담보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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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리로동계급의 혁명정신, 투쟁본때로 -216사단 성, 중앙기관려단 2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당의 구상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을 훌륭히 일떠세우자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지난 6월 삼지연군건설장의 하늘가로 기쁨과 환희에 넘친 만세소리가 울려퍼졌다.고층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한 216사단 성, 중앙기관려단 2련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자기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을 바라보며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결사옹위하고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영원한 전통으로 이어나가야 한다.》

련대가 고층살림집건설을 시작한것은 지난 3월이였다.북방의 강추위속에서 살림집기초굴착과 함께 돌격대원들이 생활할 가설건물을 꾸리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였다.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힘있는 노래소리와 두텁게 얼어붙은 땅을 뜯어내는 유압식굴착기며 토량을 실어나르는 대형화물자동차들의 동음으로 건설장은 들썩이였다.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준비가 병행되여 진행되는 속에 작업성과는 부단히 확대되였다.단 4일동안에 수천㎥의 토량을 처리하고 기초굴착을 끝낸 즉시 련대는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했다.비닐박막으로 이루어진 덩지큰 덧집이 생겨나고 보온대책도 철저히 세워졌다.말그대로 계속전진, 련속공격이였다.

기초콩크리트치기가 짧은 기간에 결속되고 고층살림집의 골조가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며 하늘높이 솟구쳐올랐다.

6층 층막콩크리트치기가 진행될 때였다.뜻밖의 일로 전기가 보장되지 않아 물동량을 나르던 스키프들이 멈춰섰다.굳어지는 혼합물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련대장 천영민동무가 혼합물마대를 메고 대오앞에 나섰다.

《만일 군자리로동계급이 이런 난관에 부닥쳤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우리의 한몸이 그대로 혼합물이 되여서라도 당이 준 과업을 결사관철합시다.련대는 나를 따라 앞으로!》

불을 토하는것 같은 련대장의 구령에 돌격대원들이 일시에 호응하며 마대를 둘러메고 줄을 지어 발판으로 치달아올랐다.그렇게 오랜 시간 물동량을 져나르느라 모두가 지치였지만 돌격대원들의 입에서는 《한삽 더, 한삽 더…》라는 웨침소리만이 울려나왔다.

무거운 마대를 메고 발판으로 오르는 그들의 모습은 싸우는 전선의 용사들을 생각하며 정전이 되면 홰불을 추켜들고 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 생산을 멈추지 않던 전화의 군자리로동계급의 불굴의 모습 그대로였다.

련대의 지휘관들은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과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밀고나갔다.건물이 높아지는데 따라 스키프의 레루와 바가지가 분리되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설치각도를 합리적으로 조절하였으며 화물자동차를 물차로 개조하여 공사에 필요한 물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였다.(전문 보기)

 


 

당의 구상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을 훌륭히 일떠세우자

삼지연군건설장에서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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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7월 16일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이 오는 8월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강행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번 연습이 남조선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을 능력이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한 모의훈련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유사시 《억제》와 《반공격》의 미명하에 기습타격과 대규모증원무력의 신속투입으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타고앉기 위한 실동훈련, 전쟁시연회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합동군사연습중지는 미국의 군통수권자인 트럼프대통령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공약하고 판문점조미수뇌상봉때에도 우리 외무상과 미국무장관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거듭 확약한 문제이다.

우리가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기로 한것이나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한것은 어디까지나 조미관계개선을 지향하여 한 공약이지 그 무슨 지면에 새겨넣은 법률화된 문건은 아니다.

우리는 조미공동성명을 리행하기 위하여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에 이어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인도주의적조치들도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이 있은 때로부터 한달도 못되여 최고위급에서 직접 중지하기로 공약한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6.12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에 대한 위반이며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압박이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각성을 가지고 대하고있다.

사실 지난 7월초 미국이 일본, 남조선 등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전파안보발기》훈련을 벌리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계속 끌어들이고있는데 대해서도 우리는 할 말이 많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자기의 공약을 리행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미국과 한 공약에 남아있어야 할 명분도 점점 사라져가고있다.

타방은 지키지도 않고 류념조차 하지 않는데 지킨다고 하여 득이 될것도 없는 판에 일방만 그것을 계속 지켜야 할 의무나 법이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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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조미실무협상과 관련한 립장 표명

주체108(2019)년 7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조미실무협상과 관련하여 1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조미실무협상개최와 관련하여 이러저러한 여론들이 국제적으로 란무하고있다.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미사이의 실무협상이 일정에 오르고있는 때에 미국은 최고위급에서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과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만일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조미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차후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조미실무협상개최와 관련한 결심을 내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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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여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혁명적인민들은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조선의 현실을 목격하면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일대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불면불휴의 로고가 있어 사회주의는 완성된 과학적학설로 정립되게 되였으며 옳바른 사상적기초우에서 끊임없이 발전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고있던 1980년대말-1990년대초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중요하게 나선 문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들고나갈 투쟁강령을 마련하는것이였다.당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세계의 곳곳에 공보수단들을 거미줄처럼 늘여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사회주의리념이 그릇된것이고 사회주의혁명을 한것자체가 잘못이라고 헐뜯었다.사회주의배신자들은 저들의 죄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온갖 반사회주의적궤변을 늘어놓았다.

제국주의반동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은 많은 사람들속에서 사상적동요와 혼란을 일으키고 사회주의길에서 탈선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현실은 사회주의원쑤들의 악랄한 반동적공세를 시급히 짓부셔버리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없는것은 물론 사회주의리념을 고수할수도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선행한 사회주의리론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여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상리론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9(1990)년 5월 3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하신 연설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시대 사회주의의 가장 옳바른 사상적기초는 주체사상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시고 세계관과 사회주의리론분야에서의 맑스-레닌주의의 력사적제한성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시였으며 현대사회민주주의의 반동적본질과 그 파산의 불가피성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3의 길》을 부르짖으며 사회주의를 변질시키고 자본주의를 복귀시킨 사상적기초로서의 현대사회민주주의의 반동적본질을 낱낱이 폭로하시였다.계속하여 현대사회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과 제국주의에 대한 투항의 산물이라는것을 론증하시고 그것은 지난날의 온갖 기회주의와 마찬가지로 파산을 면할수 없다고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철의 론리에 의하여 주체사상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졌으며 사회주의를 리념적으로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게 되였다.

이처럼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문제를 명철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9(1990)년 12월 27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하신 연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와 주체80(1991)년 5월 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과 그 우월성, 불패성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론증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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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외세추종자세를 버려야 한다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자주적립장에서 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을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은 집회를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남관계문제의 해결방도를 명확히 제시해주었다고 하면서 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질적인 외세추종자세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것은 북남관계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가리킨대로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발전해나가기를 바라는 남녘민심을 반영한것이다.

북남관계문제는 누가 대신해서 해결해줄수 없다.북남관계가 발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사자들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

북남선언들은 북남관계개선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은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현정세와 관련하여 특별히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대한 외세의 개입과 간섭이 강화될수록 자주적대를 철저히 세우고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면서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이 외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자세를 근본적으로 털어버리고 자주적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북남관계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갈것을 주장해나서고있는것은 응당한것이다.

민족의 단합된 힘은 무궁무진하다.조국통일을 위해 서로의 뜻과 지혜를 합치고 민족자주, 민족공조를 지향하며 앞길을 모색해나갈 때 북남관계에서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은 현실을 통하여 실증되였다.

외세추종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에 배치된다.민족적자존심을 줴버리고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는것은 북남관계발전에 백해무익하다.무슨 문제에서나 외세의 눈치를 보며 그에 매달리는 외세추종자세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고립과 배척을 면할수 없고 북남관계의 밝은 앞날도 기대할수 없다.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승인을 바라면서 그와 공조하는것은 결국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는 어리석은짓으로 될뿐이다.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옳바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한치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우리 민족은 북남관계가 외세의 롱락물로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

민족자주에 북남관계개선도, 조선반도의 평화번영도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우리 민족은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설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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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 사이다마현에서 일제의 《7.7사변》도발 82주년을 맞으며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일제의 과거범죄를 성토하면서 현 정부가 침략력사를 바로 인식하고 그에 대해 성근히 반성할것을 요구하였다.

이것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군국주의 일본의 침략만행에 대한 사람들의 저주와 증오심은 절대로 지울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이 지난 세기에 감행한 치떨리는 범죄들은 그 잔인성과 포악성,불법무도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1937년 7월 7일 《로구교사건》을 조작하여 전면적인 중국침략전쟁을 도발한 일본은 근 3 000일동안 중국땅을 피바다에 잠그고 살륙과 략탈,방화 등 온갖 야수적만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1905년 일제는 조선반도를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우리 나라를 불법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과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고역장들에 성노예와 총알받이,말하는 로동도구로 내몰고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 일본의 범죄는 오늘도 우리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지울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긴 일본은 그에 대해 골백번 사죄하고 배상을 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섬나라의 행태는 너무도 파렴치하기 이를데 없다.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면서 저들이 감행한 천인공노할 반인륜범죄행위들을 한사코 부인하고있다.

더럽고도 수치스러운 력사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재침의 길을 열기 위한 법정비와 무력증강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지금 일본은 전쟁국가로서의 면모를 사실상 다 갖추고 재침개시의 순간만을 기다리고있다.

아베일당의 행위는 국제사회의 대일경계심과 결산의지만을 더욱 격앙시킬뿐이다.

인류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며 지역에 또다시 참혹한 재난을 몰아오려는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은 과거청산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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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공간을 잃은 역적무리들의 단말마적추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7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적대와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미 두 나라사이에 전례없는 신뢰를 창조한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전세계를 격정과 흥분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려 이 행성을 격동시킨 세기적사변의 의의를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아하고있다.

《자한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패거리들은 이번 조미수뇌상봉을 두고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느니,《미북정상이 만났지만 현실과 본질이 달라진것은 하나도 없다.》느니 하면서 갖은 악담질을 해대고있다.

이것은 지금껏 대결과 적대,긴장과 전쟁에 명줄을 걸고 살아오던 역적무리들이 평화의 격류에 떠밀리워 생존공간을 잃고 시대밖으로 밀려나게 된 공포로부터 질러대는 단말마적비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오랜 세월 불신과 오해,갈등과 반목의 력사를 간직한 판문점에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력사가 시작되였음을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하기에 국제사회는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이 조선반도와 지역,세계평화번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사변적계기로 된다고 적극 지지환영하고있다.

그런데 보수역적패당만은 눈도 귀도 다 틀어막고 감히 온 민족과 세계에 도전해나서고있다.

겨레의 운명과 전도는 아랑곳없이 오직 권력야망실현에 환장하여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헐뜯고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전면페기까지 줴쳐대며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평화흐름을 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온 인류가 한결같이 공인하는 세기적사변의 장쾌한 현실조차 로골적으로 부정하는것은 보수가 떠들어대는 《평화》가 다름아닌 대결과 전쟁임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대세의 흐름도 분별 못한채 여전히 시대착오적인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아보려고 미쳐돌아가는자들이야말로 민족의 수치이다.

꿰진 넝마짝으로 대하를 막을수 없듯이 력사의 퇴물인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평화와 번영,통일을 향한 시대의 흐름은 막을수 없다.

민족분렬의 영구화를 꾀하며 동족대결에 기생하는 역적무리들의 생존공간이 괴멸될 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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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증오로 거세지는 반일투쟁기운 (1)-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

주체108(2019)년 7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지금 남조선에서 반일투쟁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남조선을 대상으로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아베패당의 치졸한 행태를 두고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일본상품판매반대 및 일본려행거부운동을 벌리면서 일본당국을 규탄배격하는 시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해 10월 남조선의 대법원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의 전범기업들이 배상할데 대해 판결하였다. 그에 대해 일본당국은 그 무슨 《신뢰관계훼손》을 운운하며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위협하는 한편 남조선기업들에 타격을 가하는 방법을 취할것이라는 여론을 내돌렸다. 그것이 현실화되였다.

지난 1일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수출관리규정을 개정하여 남조선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지난 4일부터 아베패당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을 내린 남조선당국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규제조치를 취하였다.

일본수상 아베는 매일과 같이 남조선과의 《신뢰관계》에 따라 취해온 조치를 수정할것이다,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종지부를 찍었다고 줴쳐대고있으며 고위관계자들도 남조선측은 일본이 만족할만 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였다, 수출규제조치는 정당한것이라고 고아대고있다.

이에 격분한 남조선의 정계와 언론들, 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한 사회각계는 일본당국의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일제히 비난해나서고있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실장; 남조선의 여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각계 인사들은 일본의 처사를 일제강제징용피해자문제와 관련한 《대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적보복조치》, 《용납할수 없는 억지》로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서울에서는 학생운동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련합》이 일본대사관앞과 미쯔비시중공업소속 《한국영업소》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기자회견과 기습시위를 벌리면서 각계층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국민주권련대,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련대를 비롯한 투쟁단체들도 매일과 같이 《국회》앞에서 아베패들과 친일주구인 보수패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리고있다.

대전과 부산,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산하 로조들, 《평화나비대전행동》 등 지역투쟁단체들은 남조선경제를 과녁으로 삼은 일본당국의 광기어린 경제보복행위는 단순히 대법원의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가증되는 남조선에 대한 증오와 멸시의 발로로 된다고 성토하면서 아베패당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반일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이번에 일본이 강제징용피해자문제를 두고 비렬하게도 경제분야에서의 보복을 운운한데 대하여 비난하면서 보복을 말한다면 우리 민족이 천백배로 보복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린 아베정권이 그를 역전시키려고 경제보복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폭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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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문사건으로 얼룩진 반역당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에서 《자한당》 대표 황교안의 아들특혜채용의혹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였다.

보도된바와 같이 황교안은 어느 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그 무슨 《청년들의 미래와 꿈》에 대해 횡설수설하던 끝에 제 아들이 학업점수는 낮았지만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자랑하였다.이것이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도처에서 역도를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각계가 황교안이 아들의 부정취업에 대해 스스로 공개한것만큼 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여러 단체가 황교안의 아들이 대기업에 취직하게 된 배경에는 권력이 있다고 하면서 검찰당국에 역도와 그의 아들을 고발하였다.

황교안의 아들특혜채용의혹사건은 온갖 불법행위를 일삼는 범죄자들의 집단인 《자한당》의 추악한 진면모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

《자한당》은 부정부패의 소굴이다.이 반역당내에서는 부패정당의 더러운 정체를 폭로해주는 각종 추문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고있다.

이미 《자한당》의 전 원내대표 김성태의 딸특혜채용의혹사건이 보도되여 민심의 분노를 자아냈었다.《자한당》의 친박계우두머리인 최경환은 정보원의 예산을 불쿠어준 대가로 억대의 뢰물을 받아먹었다.이러한것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자한당》이야말로 남조선언론들이 락인한바와 같이 《부패, 탐욕, 라태로 몰락한 보수의 소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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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국가간 대결장으로 되여가는 싸이버공간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싸이버공간이 여러 나라의 대결장으로 변모되여가고있다.

얼마전 영국외무상은 최근 1년 6개월사이에 로씨야가 16개의 나토성원국을 상대로 싸이버공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다는 국가싸이버안전쎈터의 평가내용을 통보하면서 성원국들이 싸이버공간에서의 적대행위를 억제하는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로씨야언론들은 이번에도 역시 로씨야가 싸이버공격을 하였다는 구체적인 증거들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반대로 나토가 로씨야를 대상으로 싸이버전쟁을 준비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로씨야안전리사회 성원들은 나토가 발뜨해연안국가들에 창설한 싸이버기구들은 로씨야의 중요대상들을 공격하여 마비시키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고 확언하였다.

지난 6월 로씨야대외정보국장은 안전문제담당 고위급대표들의 국제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서방은 싸이버공간에서의 국제적인 규정작성을 바라지 않고있다, 그 누군가는 싸이버공간을 리상적인 혼합전쟁마당으로 여기고있다,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혼합전쟁각본이 실현되고있는것을 직관적으로 목격하고있다고 하였다.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싸이버공격을 벌리고있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 《워싱톤 포스트》는 이란이 미군무인정찰기를 격추한데 대한 보복으로 미군싸이버사령부가 미중앙군사령부와의 조정밑에 싸이버공격을 단행하였다고 보도하였다.그 결과 이란의 미싸일발사조종에 리용되는 콤퓨터체계들이 마비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이란통신 및 정보기술상은 미국의 싸이버공격이 성공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것을 자국에 대한 《싸이버테로》로 규정하였다.

싸이버공간으로는 정보전과 여론전을 직접 벌릴수 있다.싸이버무기는 상대측의 정보통신계통 지어 무장장비를 공격하여 그 기능을 마비시킬수 있다.또한 전력체계와 같은 국가하부구조를 파괴할수도 있다.

2010년 이란의 나탄즈우라니움농축시설을 겨냥하여 단행된 국가급싸이버공격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있다.치명적인 악성비루스에 의거하여 감행된 공격으로 하여 1 000여대의 원심분리기가 파괴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여러차례 발생한 베네수엘라에서의 전국적인 정전사태도 싸이버공격에 의한것이다.

싸이버공격이 순간에 국가하부구조에 치명적인 후과를 조성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들이다.

여러 나라가 싸이버공간을 륙지와 해상, 공중, 우주와 나란히 5번째 전장으로 규정하였다.

이미 도이췰란드가 군부내에 싸이버 및 정보사령부를 창설하였으며 싸이버군을 독립적인 군종으로 조직하는데 착수하였다.영국도 《〈페이스북〉부대》라고 부르는 싸이버특수부대인 제77려단을 창설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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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력사학자 독가스탄을 사용한 구일본군의 만행 폭로

주체108(2019)년 7월 16일 로동신문

 

일본의 력사학자 마쯔노 세이야가 최근 중국에 대한 침략전쟁당시 구일본군이 독가스탄을 사용한데 대한 증거자료를 폭로하였다.

그는 중국의 전쟁터에서 구일본군이 독가스탄을 사용한데 대해 상세히 기록한 전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일본군이 가스를 사용하고 스스로 그 정보를 기록한데 대한 자료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였다.

중국에 대한 침략전쟁의 실지상황을 놓고볼 때 그러한 실례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는 만행자료들을 명백히 밝힘으로써 거기서 교훈을 찾고 비극적력사가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쯔노가 제시한 사진들에는 일본군의 한 박격포대대가 1939년 7월에 산서성에서 인체의 호흡기를 심히 자극하고 피부와 점막을 썩게 하는 포탄을 대량 발사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일본군은 당시 히로시마 등지에 가스생산기지를 꾸려놓고 가스를 후꾸오까현으로 수송하여 그곳에서 포탄들에 장입하였다고 한다.

《도꾜신붕》과 교도통신은 구일본군이 그 비밀을 엄수하기 위해 독가스탄들을 은어로 불렀다고 하면서 중국침략전쟁에서 독가스를 사용한것은 론박할 여지가 없다고 전하였다.

언론들에 의하면 앞으로 학자는 독가스사용만행에 대한 분석과 구체적사실을 잡지 《세까이》에 투고하려고 계획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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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발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7월 15일-

주체108(2019)년 7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사활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나는 주체사상교양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교양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은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입니다. 조선의 공산주의혁명가는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주체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가입니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갖추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한몸바쳐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당의 확고부동한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에 의거함으로써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당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상의 혁명성은 그것이 인간의 자주성을 얼마나 견결히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한 길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밝혀주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됩니다. 주체사상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을 혁명의 근본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혁명을 끝까지 계속할것을 요구하는 철저한 혁명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맞게 자연과 사회와 인간자신을 철저히 개조하여 사람들을 세계와 자기 운명의 완전한 주인으로 만들며 인류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가장 완벽한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이 인간해방의 길을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혁명학설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하고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세계의 주인의 자리에 놓고 세계의 본질과 그 변화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주는 사람중심의 철학적세계관을 확립하시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라고 하면 마치도 그것이 객관세계를 무시하고 인간의 주관적욕망이나 념원을 일방적으로 내세우는것 같이 생각하는데 이렇게 보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한다고 하였지 사람만을 보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를 보아야 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람이 가장 발전된 물질적존재로서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세계발전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유구한 진화발전과정에 발생한 생명을 가진 물질적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른 생명물질과 공통적인 기초를 가지고있지만 그 발전수준에서는 질적인 차이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도 다른 물질적존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질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물질세계에서 인간은 유일한 자주적존재입니다. 동물은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으로만 생존할수 있기때문에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동물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의하여 그 운명이 규정되는 자연의 한 부분이지만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을 과학적으로 인식한데 기초하여 자연을 자기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가는 세계의 힘있는 주인입니다. 인간은 자연의 변화발전법칙에 복종되여 자연과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인것이 아니라 인간사회에 고유한 사회적운동법칙에 따라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존재입니다. 자연을 개조하는 인간의 창조적역할이 커질수록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인간의 지위는 더욱 높아지게 되며 인간밖에 있는 물질세계는 더욱더 인간에게 복무하는 세계로 개변되여가는것입니다.

인간은 세계를 자기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유일한 창조적존재인것만큼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할뿐아니라 세계를 개조하고 발전시키는데서도 결정적역할을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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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굴함없이 뚫고헤치며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건설장들에서 울려퍼지는 군민의 결사관철의 웨침은 온 나라를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우리는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만리마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진 조선혁명의 전진발전의 행로우에는 군민대단결의 투쟁사가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우리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도 군민대단결로 이룩하였으며 전승신화도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창조하였다.군민이 혁명의 한전호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만난시련을 헤쳐온 줄기찬 투쟁속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속도전의 기상이 나래쳤으며 강국건설의 포성이 울리고 민족사적대승리도 이룩되였다.군민대단결이야말로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탄생시킨 근본원천이고 기적의 나라, 영웅조선을 일떠세운 강위력한 무기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당이 제시한 전략적목표를 수행함에 있어서 지금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지난 시기의 백날, 천날보다 더 귀중하다.보통의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서는 걸음걸음 막아서는 시련과 도전을 극복할수 없고 우리앞에 나서는 방대한 혁명과업도 수행할수 없다.자력갱생대진군, 만리마속도창조투쟁에서의 승리의 열쇠는 전체 인민이 인민군군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힘차게 투쟁해나가는데 있다.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려명신화를 창조하고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기적적승리도 이룩하였으며 건설의 대번영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펼치였다.대혁신, 대비약의 거창한 투쟁속에서 우리는 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칠 때 이 세상에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자립, 자력으로 날로 무섭게 솟구쳐오르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에 겁을 먹고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야만적인 경제제재에 악착하게 매여달리는 한편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하지만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발광하여도 일심단결의 위대한 전통이 있고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신념과 의리, 동지애로 굳게 맺어진 군민대단결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우리가 혁명투쟁의 전기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문제이다.군민대단결은 주체조선의 힘이고 존엄이며 전진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혁명의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을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정치군사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 다지고 강국건설의 진격로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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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메기공장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함흥시에 메기공장이 새로 일떠섰다.

통합조종실과 알깨우기호동, 새끼고기호동,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갖추어진 메기공장이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생산공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함흥메기공장 준공식이 14일에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위원장 김성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영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근로자들, 메기공장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김성일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메기공장을 여러 도에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건설자들은 방대한 기초공사를 와닥닥 해제낀데 이어 지하관망공사, 알깨우기와 새끼고기, 비육호동들의 축조공사 등을 질적으로 다그쳐 끝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해당 기관과 함흥메기공장의 기술자들이 서로의 지혜를 합쳐 통합생산체계를 원만히 구축하였으며 여러 단위에서 각종 건재와 설비자재, 비품들을 생산보장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함흥메기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공장건물과 생산설비를 애호관리하며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물㎥당생산량을 늘여 양어못마다에 메기가 욱실거리게 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공장건설에서 발휘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인민생활향상대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메기공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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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이 바라는 인민의 참된 충복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예와 긍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충정으로 받드는데 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모든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 목적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

오늘 우리 당은 그런 참된 일군을 요구하고있다.한것은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할수 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정치리념입니다.》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구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에는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주체의 혁명철학이 구현되여있고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투철한 립장이 반영되여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인 인민,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정치는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명실공히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며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우리 일군들은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살림집을 하나 쓰고 옷을 한벌 해입어도 사회주의생활양식과 시대적미감에 맞는 질좋은것을 요구하고있다.인민들은 식생활분야에서도 민족의 향취가 풍기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먹기에도 편리한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리용하면서 윤택하고 문명하게 생활할것을 바라고있다.물질문화생활에서 높아지고있는 인민들의 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 그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당면한 생산의 량적장성에만 치우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것은 시대발전에 뒤떨어진 근시안적인 태도일뿐아니라 주체의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은 표현이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뜻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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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자립적발전잠재력과 경제건설대진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자립, 자력의 기치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

우리에게는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선진수준에로 도약시킬수 있는 막강한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입니다.》

우리의 자립경제토대는 경제건설대진군의 귀중한 밑천이고 값비싼 재부이다.

현시기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갖추기 위한 나라들사이의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경제발전전략도 각이하다.경제강국건설의 성과여부는 중요하게 그 기반이 얼마나 든든한가 하는데 달려있다.기초가 약한 집이 무너지기 쉬운것처럼 물질경제적토대가 빈약하면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으며 남에게 예속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우리 당이 제시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의 정당성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기틀이 마련되고 굳건히 다져진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어 우리 조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눈부신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도 자력으로 돌파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었다.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며 전제이다.

오늘 우리의 자립경제의 토대는 그쯘하며 그 위력 또한 대단하다.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봉쇄를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그 누구도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놓자는것이 당의 의도이다.세기를 이어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해나갈 때 나라의 국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도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의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은 경제건설대진군의 핵심부대이다.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에서 기본은 과학기술경쟁, 지식경쟁이며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인재들의 두뇌전, 실력전이다.누가 보다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가지고있고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의 존엄과 발전이 좌우되는 오늘의 현실은 과학기술력량이 사회경제발전의 주도적력량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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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전형을 창조하고 그 모범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법이다.

끊임없이 새 기준과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이 배출되였다.

우리 당이 내세운 10명의 전형들속에는 검덕의 영웅광부소대장과 직동의 갱장도 있고 첨단돌파전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교육기관의 강좌장과 연구사도 있으며 본보기집단의 지배인들과 공훈방직공, 인민이 사랑하는 의료일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뜻을 백옥같은 충정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들의 영웅적삶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의 고무적힘으로 된다.

본사편집국은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다발적으로 창조되는 만리마시대의 전진을 더 힘있게 추동하기 위하여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진취적인 사업기풍, 고결한 인생관과 애국적풍모를 소개하고 지상연단을 조직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리마대진군의 전렬에서 달리는 선구자집단의 기수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장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낳은 진응원, 길확실, 리신자영웅들이 오늘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뚜렷이 새겨져있듯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채광소대장인 고경찬영웅은 만리마속도창조운동과 더불어 온 나라에 더욱 유명해졌다.

친히 고경찬영웅소대라고 불러주시며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한 영웅소대장은 해마다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던 기록을 깨고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5개년전략고지도 남먼저 점령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말단전투단위인 한개 소대를 충정의 전위대, 동지애로 굳게 뭉친 열혈의 전우부대로 만들고 소대가 소대를 돕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광산의 핵심, 골간이 될 공산주의적인간들의 대렬을 늘여가고있는 고경찬동무를 우리 당은 만리마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었다.

위대한 천리마시대가 첫 천리마작업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고 무수한 천리마작업반이 태여나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것처럼 오늘의 벅찬 시대는 만리마속도창조투쟁의 앞장에도 작업반장들이 서고 온 나라에 만리마작업반이 숲을 이루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이런 무거운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고경찬영웅이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마다에는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시대의 전형, 만리마기수는 어떤 사람이 될수 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있다.

 

최우등생광부

 

고경찬영웅소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신 해에 태여난 1961년생들로 무어진 소대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세대교체가 일어나 이제는 소대에 고경찬동무를 포함하여 영웅광부가 불과 3명밖에 남지 않았다.

소대의 대부분이 광부생활을 시작한지 불과 몇년 안되는 제대군인광부들이다.광산사람들의 말을 빌면 아직 광석물도 채 들지 않은 햇내기들이 소대의 기본력량을 이루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이들이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이 시작된 다음해인 2017년에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소대가 생겨 처음 보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에 승리의 기발을 꽂았다.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봉쇄와 나라의 긴장한 전력사정으로 련합기업소가 생긴이래 최악의 생산조건에서 기능공력량까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경찬영웅소대가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을 때 온 나라가 들끓었다.하지만 광산사람들은 별로 놀라와하지 않았다.

《또 통장훈을 불렀군.》, 《최우등생광부소대의 일본새야 어데 가겠나.》…

검덕광부들의 례사로운 그 말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빈말을 모르고 오직 실천만을 아는 고경찬영웅소대에 대한 이들의 평가가 함축되여있었다.

온 나라가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받아안고 새로운 전투에 진입하던 때 여러명이나 되는 제대군인들이 소대에 새로 배치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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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로 빛나는 한생

주체108(2019)년 7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시고 새로 독립한 나라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시여 국제주의적의리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진보와 번영을 위하여 투쟁하는 나라 인민들을 친근한 형제로 여기시고 그들이 애로를 겪을 때마다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시였다.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은 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뒤떨어진 경제를 빨리 추켜세울 물질기술적토대를 거의나 가지고있지 못한데다가 자체의 민족간부와 기술자들이 부족하여 애를 먹고있었다.

이러한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자립적민족경제와 발전된 민족문화를 건설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절실한 문제들을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풀어주시였다.

주체58(1969)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에 온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를 만나주신적이 있었다.그때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 꾸바에 가있는 자기 나라 기술자들의 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꾸바에 가있는 에스빠냐공산당출신 기술자들이 생활을 검박하게 하지 못하고 차를 내라, 별장을 내라 하기때문에 꾸바사람들속에서 여론이 나빠 피델 까스뜨로를 볼 면목이 없다는것이였다.그의 말에는 우리 기술자들과 너무도 차이가 큰 자기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불만과 함께 진심으로 꾸바혁명을 도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정어린 찬탄이 어려있었다.

에스빠냐공산당 총비서가 위대한 수령님께 솔직히 털어놓은것처럼 다른 나라를 도우려고 간 우리 나라 기술자들은 무엇을 요구하거나 바라지도 않았고 더구나 뭘 좀 도와준다는 재세를 하거나 티를 내는 일이 전혀 없었다.다른 나라 혁명을 성심성의로 대하는 우리 기술자들의 하나같은 자세와 립장은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혁명적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다듬어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늘 우리 일군들에게 뭘 조금 원조준다고 해서 냄새피우지 말아야 한다, 제일 싱거운것이 원조주면서 내가 원조준다고 냄새피우는것이다, 이런것을 우리가 제일 싱겁게 보는데 왜 남에게 그런 일을 하겠는가, 거만하지 말고 아주 겸손해야 하며 무엇을 좀 지지하고 지원하는데 대하여 조금이라도 우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9(1970)년 1월 꾸바정부의 요청대로 사탕 1 000만t생산투쟁을 위한데 쓰일 기술장비와 정치사업력량까지 망라한 100여명의 끌끌한 청년집단으로 무어진 로력지원대를 꾸바로 보내실 때에도 그 나라의 모든 풍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그 나라의 사회주의제도를 존중하고 그 나라의 재산을 애호해야 한다고, 풀 한포기, 나무 한대라도 망탕 다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라의 당, 정부, 수령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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