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우리 장군님 부강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신다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김 정 은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며 그 의미가 부각되는 하나의 수자가 있다.

167만 4 610여리!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의 총연장길이이다.

수수한 야전복차림으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지구둘레를 근 17바퀴 돈것과 맞먹는 거리를 쉬임없이 걸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으니 진정 우리 장군님 같으신 걸출한 령도자, 절세의 애국자가 또 어데 있었던가.

백두산밀영의 추녀낮은 귀틀집에서 조국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웅지를 쪽무이조선지도에 담으시며 성장하신 그 나날로부터 조국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제일가는 본분으로, 최대의 력사적사명으로 간주하시고 애국헌신의 대장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마음속에 언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안으시고 열화같은 애국헌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시고 조국을 빛나게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번져가는 우리의 마음은 더더욱 간절한 그리움으로 설레이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공화국기발을 사랑한다.

한것은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력사가 새겨져있고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만 줄달음칠 아름다운 미래가 비껴있기때문이다.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제일로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시며 온 세상에 빛내여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이 세상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숭고한 애국의 뜻을 안으시고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을 되새겨볼수록 하나의 잊지 못할 사실이 뜨거움속에 어려온다.

어느해 1월 1일, 온 나라가 새해를 맞이한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던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랑하는 조국을 누리에 빛내이실 굳은 의지를 지니신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실 비상한 각오, 무한한 헌신의 정신만이 꽉 차있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강행군속도를 나날이 높여가신 우리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는 정녕 얼마나 컸으랴.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전선으로, 전선에서 농장으로, 또다시 전선에서 건설장으로 달리시며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고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그 길에는 세찬 눈보라와 비바람,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강추위도 있었고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는 위험천만한 최전연도 있었다.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쉬지 못하시고 강계와 희천, 성강과 락원 등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신 잊지 못할 사연도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철령이여, 불멸의 그 자욱 길이 전하라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령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입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모두가 격정속에 불러보는 지명이 있다.

철령!

이 땅의 천만전사들의 심장마다에 총대의 사명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내 조국에 꽃펴나는 모든 행복의 뿌리가 무엇인가를 자각하게 하는 이 부름속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만단사연들이 깃들어있는가.

사람들이여, 숭엄한 마음으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돌이켜보시라.

그러면 우리 장군님께서 숭고한 애국의 넋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끝없이 넘고헤치신 전선길들이 눈앞에 어려오리라.

조국수호의 빛나는 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높이 솟아있는 철령,

안개도 오르기 저어한다는 험준한 산발, 아흔아홉굽이를 헤아린다는 그 령길에 우리 장군님 새기신 자욱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우리 장군님께서 낮에도 밤에도 넘으시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넘으신 철령이다.

하다면 그이께서는 어찌하여 전선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철령을 넘고 또 넘으시였던가.

언제인가 부디 사납고 험한 철령만은 더는 넘지 말아달라고 절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최고사령관이 전선이 위험하고 천길낭떠러지가 무섭다고 비켜선다면 누가 나의 병사들을 찾아가겠는가.언땅에 배를 붙이고 밤을 지샐 때 고향집생각보다 먼저 최고사령관을 더 잊지 못하며 그리워하고있는 병사들을 앞에 두고 나에게서 철령졸업증이란 있을수 없다.나의 철령행전선길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이렇듯 불타는 조국수호의 의지, 병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야전복차림으로 철령을 넘고넘어 최전선의 병사들을 찾아가시였다.

눈물없이 들을수 없고 감동없이 추억할수 없는 이런 사연이 어찌 철령에만 새겨졌던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험한 길도 다 걸을것이라고 하신 우리 장군님,

험준한 산발들의 깊은 어둠속에, 파도세찬 풍랑길에, 새벽의 고요속에 자신의 로고를 묵묵히 묻으시며 천리방선의 초소들에로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그 길우에는 이른새벽부터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야전차안에 아침과 점심식사로 준비해가지고 가셨던 줴기밥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눈물겨운 이야기도 있고 어둠을 헤치며 멀고 험한 길을 달려오시였건만 아직 잠자리에 있을 초소의 병사들을 생각하시며 로상에서 날밝기를 기다리신 사실도 있다.눈길을 헤치며 달려오시느라 마치 눈무지처럼 된 그이의 야전차를 바라보며 초소의 병사들이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한 그날의 사연은 또 얼마나 가슴치는것인가.

철령졸업증이란 있을수 없다!

정녕 우리 장군님의 이 말씀에 우리 조국이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앉았을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을 과연 어떻게 이겨내며 불패의 강국으로 솟아오를수 있었는가에 대한 가장 뚜렷한 대답이 있다.

그렇다.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위력, 바로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만고생을 겪으시면서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안아오신 가장 고귀한 결실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선군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며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은 선군의 산악 철령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더욱 각성분발하자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각지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오늘의 총돌격전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악성비루스전염병이 더욱 급속히 전파되는 가운데 많은 나라들에서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세상사람들의 불안과 우려를 날로 증대시키고있다.자료에 의하면 최근 며칠동안에만도 세계적인 하루감염자수는 60만명이상, 사망자수는 1만명이상을 련일 기록하고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마음의 탕개를 더 바싹 조이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치밀하고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에서는 순간의 해이도 절대금물이며 천만번중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될수 없다.

만일 눈앞의 생산과제수행이 긴장하다고 하여 또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된다고 하여 순간이라도 긴장성을 늦추고 방심한다면 지금껏 쌓아온 방역진지에 파공이 생기게 되고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앞에, 후대들앞에 그 무엇으로도 만회할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순간순간이 그대로 자기자신과 가정은 물론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직결된 결사의 한초한초, 말그대로 전선시간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비상방역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공세, 선전공세를 드세게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는것이 가장 선차적이며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함으로써 전인민적인 방역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무겁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걸머져있다는 자각을 시시각각 되새기며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진지를 억척으로 다지는 투쟁의 앞장에서 결사분투하여야 한다.

특히 겨울철방역대책을 세우는 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없게 만전을 기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온이 내려가고 사람들의 면역능력이 약화되는 이 시기에 비상방역대책을 보다 철저히 세우는 문제의 절박성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더욱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일군들은 겨울철방역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단순히 계절변화에 대처한 보건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충성의 80일전투의 가장 큰 성과를 마련하고 국가와 인민을 보위하기 위한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이 사업을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놓고 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더욱 물샐틈없는 방역진을 구축해나가는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모두다 결사의 각오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조국과 인민을 수호하며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애국적열정을 총폭발시켜나가자.(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모란봉구역에서-

 

-만수대창작사종합미술관에서-

주대혁 찍음

 

[Korea Info]

 

세계적으로 6 682만 3 900여명 감염, 153만 3 670여명 사망 -하루동안에 감염자 61만 128명, 사망자 1만 29명-

주체109(2020)년 12월 7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5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6 682만 3 902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53만 3 673명이 사망하였으며 4 622만 2 763명이 완치되고 1 906만 7 466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61만 128명의 감염자와 1만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4일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곳에서 지금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대류행병이 종식되자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악성전염병에 대한 각성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사회주의 우리 집을 떠나 우리는 못산다

주체109(2020)년 12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9월부터 피해지역들의 그 어디에서나 들려오는 새집들이경사소식과 주민들의 고마움에 젖은 로동당만세소리를 들을 때마다 새살림집을 받은 나의 가정도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설레인다.

생각할수록 꿈같은 전변앞에 눈물만 앞선다.

례성강의 북쪽에 있다 하여 강북리라고 불리우는 지명과 더불어 그 옛날 큰물로 재난도 많던 이곳에 내가 제대군관인 남편을 따라 시집을 와서 살림을 편지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올해에 들이닥친 례년에 보기 드문 사나운 폭우와 강풍으로 집과 새살림을 꾸릴 때 가지고 온 모든 가산을 한꺼번에 잃었을 때의 그 안타까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하지만 멀리에 사는 친정어머니도 걱정을 할뿐 아직 와보지 못한 이 고장에 따뜻한 해빛이 먼저 와닿았으니 그것은 친혈육보다 더 뜨거운 어머니당의 사랑과 정이였다.

우리 당은 이 나라의 모든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더 가까이 다가와 품어안아주고 보살펴주었다.

지금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은덕아래 온 나라 수재민들이 사랑의 새 보금자리를 받아안고있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우리 강북리에도 훌륭하고 멋들어진 사회주의선경마을이 솟아나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정말이지 때없이 큰물이 범람하던 우리 강북리가 이제는 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강복리로 되였다.

우리의 웃음소리,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소리가 날로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이 땅의 현실을 아마도 누구나 선뜻 리해하기 어려울것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민족간의 분쟁과 내란, 자연재해로 하여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물설은 이역땅으로 기약할수 없는 길을 떠나고있다. 그것은 과연 무엇때문이겠는가. 안아주고 지켜주는 진정한 삶의 품이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여 사회주의 우리 집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누려가고있다.

이제는 《우리 원수님》이라는 말만 들어도 못 잊을 9월의 그날이 떠올라 잠자리에서 뛰쳐일어나 원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걷는 우리 강북리인민들이다.

하기에 우리 가정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은 하나의 목소리로 대답한다.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으로 되고 우리 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우리 집을 떠나 우리는 못산다고.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라는 충성의 맹세와 더불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고 받들 온 나라 인민의 신념은 더더욱 억세여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12월 6일-

주체109(2020)년 12월 6일 웹 우리 동포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200일전투승리의 기발을 높이 휘날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농근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령도밑에 농근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나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립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하신 주체적농민조직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전통에 기초하여 해방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농민동맹을 조직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토지개혁과 농업협동화를 실현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여 농민문제, 농업문제해결에서 전환을 이룩하도록 하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이 심화되는데 따라 농민동맹을 농업근로자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농근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농업근로자동맹이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중심과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며 농업생산을 늘이고 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진행하는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시였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의 년대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농촌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농업전선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해방후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된 농민들은 농산물증산운동과 애국미헌납운동을 전개하여 당의 건국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전선에 더 많은 식량을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전후 어려운 시기에도 농민들은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농업협동화방침을 관철하여 농촌경리를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고 비약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확증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농업근로자들은 최악의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수호하고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였습니다.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알곡과 과일생산에서 좋은 결실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충정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조국의 전야에 순결한 피와 땀을 묻으며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농근맹원들과 전체 농업근로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앞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받들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과 함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본력량이며 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다운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당의 의도대로 농업전선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합니다.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농업근로자동맹의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전체 농근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며 동맹건설과 활동을 수령님식, 장군님식대로 하여 농업근로자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농근맹, 당의 농근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총공격전에 더욱 박차를!

주체109(2020)년 12월 6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불타는 일념으로 온 나라가 노도의 기개로 들고일어나 날과 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80일전투,

결승선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

충성의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가 못하는가.

오늘의 하루하루에는 이처럼 비상한 의미가 실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올릴 그날을 향하여 총공격 앞으로!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전투원들이 기어이 결승할 비상한 각오와 투지로 80일전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영예를 가장 긍지높이 여기고 오직 충성의 한길로만 꿋꿋이 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순간을 살아도 령도자를 위하여 살고 한생을 살아도 그 길에 한몸바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무상의 행복으로 여기는 우리의 일편단심,

위대한 승리와 찬란한 미래는 일편단심을 생명으로 하는 위대한 인민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민족의 반만년력사앞에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린 위대한 9년,

조국청사에 무궁토록 빛날 성스러운 9년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열화의 심장에 품어안으시고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뚫고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만난시련을 헤쳐온 충성의 행로에 대한 가슴뜨거운 회억이다.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하여 벌린 70일전투때를 돌이켜보자.

영예로운 승리자!

온 나라 인민이 이 하나의 지향으로 피를 끓이며 일편단심의 궤도를 줄달음쳤다.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 그 한페지한페지에 영웅적인 헌신과 눈부신 기적창조를 긍지높이 아로새기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방송선전, 직관선전, 강연선전, 예술선전 등 정치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속에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 비상히 앙양,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 원아들의 요람으로 솟아오른 육아원과 애육원들, 세계를 놀래우는 특대사변들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가슴후련히 풀어준 국력강화의 뢰성들…

위대한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호응하여 들고일어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철야진군의 격전속에 창조한 멋쟁이농기계들과 름름한 모습으로 첫선을 보인 80hp뜨락또르, 100kW풍력발전기, 《황금해》계렬의 고기배, 당이 제시한 목표보다 더 많이 생산한 전기기관차들…

시시각각 영웅적인 서사시를 아로새기며 이룩한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전과들로 매일같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승전보고를 올리고 당대회에 선물한 충성스러운 우리 인민.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천만심장의 불타는 일편단심, 세상에 둘도 없는 이 강위력한 힘으로 떠올린 영광스러운 당 제7차대회가 아니던가.

시대의 거세찬 숨결인양 창공높이 당기가 펄럭이고 《승리자의 대회》, 《당 제7차대회》라는 글발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환희의 파도가 일렁이던 승리의 5월,

그때처럼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경이적인 혁명적대사변으로 빛날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맞이하여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우리 참전자모두에게 지워져있다.

전대미문의 승리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광찬란한 력사앞에 충실하고 떳떳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시여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꿋꿋이 지켜주시고 우리 당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천신만고의 세월을 주름잡아오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성스러운 9년력사를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여 충성의 80일전투를 결속하여야 한다.

지나온 우리의 승리의 력사도 명실공히 일편단심의 력사였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자연의 대재앙을 일거에 가신 력사적인 올해의 기적도 애오라지 령도자에게로만 향한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일편단심의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일편단심 충성으로 받들어오고 받들어가는 위대한 인민,

우리 인민이 끝없이 가야 할 승리의 진로도 철두철미 일편단심의 길이다.(전문 보기)

 


 

80일전투의 불길높이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킨다.

-사리원방직공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의 영원한 혁명적당풍으로

주체109(2020)년 12월 6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의의깊은 사변으로 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영광의 대회를 마중가는 우리 인민의 심정은 참으로 뜨거웁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진군해온 잊지 못할 날과 달들,

그 가슴벅찬 나날에 우리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승리만을 떨쳐온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천만군민이 심장으로 터친 격정은 과연 무엇인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

멸사복무,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의 열도를 론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뜨겁고 희생적이며 절대적인 투쟁의 대명사는 없을것이다.인민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이런 복무를 자기의 고유한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확립한 당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지난 5년간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였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당,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성스러운 본태와 진면모를 온 누리에 뚜렷이 과시하였다.

지나온 력사의 체험자인 우리는 세상을 향해 긍지높이 웨친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전적으로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내세우시고

 

혁명적당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닌 걸출한 령도자를 대를 이어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실 때만이 인민을 가장 존엄높고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의사를 존중하며 인민대중의 힘을 조직동원할줄 아는 인민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갈것이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갈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창건 75돐을 경축하는 그밤에 김일성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격정에 넘친 음성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75성상 일편단심 우리 당을 받들고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서슴없이 바쳐 지켜주었다고,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뜻깊은 말씀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심중의 토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경륜을 펼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혁명관, 인민관이 빛발치는 금언이다.

지나온 투쟁의 날과 달들이 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이렇듯 불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흘렀고 한해한해가 그런 가슴치는 이야기들로 엮어졌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빛나는 혁명실록을 되새겨보며 한결같이 터치는 진정의 분출이 있다.

그것은 우리 원수님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 그이께서 제시하시는 하나하나의 로선과 정책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 인민에게 가장 존엄있고 행복한 생활,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기 위한 진함없는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있다는것이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나날을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총화하시고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그이께서는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을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한 단위가 늘어난다

주체109(2020)년 12월 6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전투장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평양시건재관리국에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평양시건재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일까지 관리국의 7개 생산단위가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관리국당조직에서는 생산자대중이 8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도록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관리국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일군들이 담당한 단위들에 나가 생산돌격전을 중단없이 벌릴수 있도록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자재보장사업도 추진하고있다.

관리국일군들의 이신작칙은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남김없이 폭발시키고 일터마다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하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생산돌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여러 단위에서 전투목표를 련이어 달성하였다.

평양화학건재공장과 평양수지건재공장이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이곳 로동계급은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풀어나가면서 기와, 비닐관을 비롯한 건재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관리국적으로 제일먼저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였다.

평양주철관공장의 로동계급은 저주파유도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면서 여러 지표의 생산을 마무리하였다.

평양전기건재공장, 평양금속건재공장, 연탄스레트광산에서는 생산공정들의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증산투쟁을 벌려 계획된 전기접속구와 접철을 비롯한 각종 전기건재류와 금속건구류, 스레트생산을 결속하였다.

미림갑문발전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순회점검과 업간점검을 강화하고 불량개소들에 대한 대책을 제때에 세우는것과 함께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발전기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평양시건재관리국 일군들과 여러 생산단위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으로 성과는 더욱 확대되고있다.

 

강원도림업관리국에서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온 강원도림업관리국에서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통나무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관리국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 한편 사회주의경쟁을 의의있게 조직하고 그 과정에 창조된 경험들을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들에 널리 일반화하여 채벌장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에 내려간 관리국의 일군들은 작전과 지휘를 실정에 맞게 짜고들어 대중의 생산열의를 적극 북돋아주었다.

80일전투에 진입한 림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의 로동자들은 통나무증산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일념밑에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앞에 늘 자기를 세워보며 련일 드세찬 공격전을 들이댔다.

세포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80일전투시작부터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

조건은 어렵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았지만 이들은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며 산지통나무생산과 마감나르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안변림산사업소, 천내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기들이 생산하는 한대, 한대의 통나무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을 안고 통나무생산을 부쩍 늘이였다.

회양림산사업소의 로동계급도 운수기재와 기계톱관리를 깐지게 하고 부족되는 설비부속품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앞당겨 완수하였다.(전문 보기)

 

-상원석회석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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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 보건제도를 놓고 본 판이한 두 현실

주체109(2020)년 1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얼마전 평양시 만경대구역 광복1동에서 살고있는 정숙희녀성이 급성취장염으로 평양의학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완쾌된 사실에 대해 전하면서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헌신하고있는 의료일군들을 널리 소개해줄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여왔다. 이렇게 되여 우리는 평양의학대학병원 소화기내과를 찾게 되였다.

정숙희녀성이 편지에 쓴대로 의사 리효성동무와 간호원 전수련동무를 만나게 되였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의료일군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고 말하였다.

정숙희녀성이 평양의학대학병원 소화기내과에 입원한것은 지난 7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당시 환자는 맥박이 빠르고 열이 났으며 복부에 다량의 복수가 차있었다. 즉시적인 과협의회가 진행되고 환자에 대한 복부초음파검사, CT검사를 비롯한 실험 및 생화학검사들이 10여차례나 진행되였다. 검사결과 취장이 50%이상 괴사되고 환자의 생명지표들이 위험계선에 들어섰다는것이 확증되였다. 다량의 수액과 항생제투여, 존데에 의한 약물주입 등 값비싼 약물이 환자의 몸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었다.

병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온몸이 부어오르고 심한 아픔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스러워하던 녀인, 그때에는 본인도 병에 포로되여 신심을 잃은듯 싶었다. 환자는 집중치료를 받은지 35일만에 병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제손으로 또박또박 편지를 쓰게 되였다. 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지극한 정성이 그 녀성을 살려낸것이였다.

퇴원하던 날 그는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며 고마움의 인사말을 거듭 뇌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함께 치료를 받던 환자들도, 의료일군들도 눈굽을 적시였다고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 갔다온 한 일군이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날 그는 병원에 갔다가 그 전날에 취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힘겹게 걸음을 옮기며 퇴원수속을 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수술을 받는데만도 많은 돈이 들었는데 입원비까지 감당하기 어려워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눈물속에 병원문을 나서는 환자를 보며 그는 조국에 있을 때 국가의 혜택으로 무상치료를 받던 날들이 떠올랐다고,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얼마나 고마운가 하는것을 느끼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이것이 어찌 그 일군만의 심정이랴.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의사, 간호원들에 의해서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일들이 계속 빚어지고있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 병원의 한 남성간호원이 여러 병원에서 일하는 과정에 환자들에게 약물을 주입하여 80여명을 살해한 사실이 판명되여 경악을 자아냈다. 살인자는 지난 시기 병원에서 일하면서 약의 작용으로 심장기능이 약해진 환자를 소생시킴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자기에게 끌려고 그런짓을 하였다고 한다.

또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어린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거부당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5살난 어린이는 기관지천식이 심하여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게 되였지만 의사는 약속한 시간보다 4분 늦게 도착하였다는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치료를 거절하였다. 치료를 못 받고 집으로 돌아온 어린이는 발작증세와 함께 호흡을 멈췄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지만 끝내 숨지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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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 -전국혁명사적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1년 12월 5일-

주체109(2020)년 12월 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은 오래지 않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지난 80성상은 우리 혁명이 개척되고 발전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의 로정입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있으며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경사의 날인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앞둔 시기에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옹호고수하며 빛내여나가는 당의 충직한 전사들인 혁명사적일군들의 대회가 열린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모든 혁명사적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어떻게 하면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구현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으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킨다는것은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수령에 의하여 창시된 지도사상과 그것을 구현하여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을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전통은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입니다.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하여야 혁명이 수령이 밝혀준 곧바른 길을 따라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전진도상의 풍파와 시련을 성과적으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력사적경험과 오늘의 국제적현실은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에는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혁명의 대가 끊어지게 되며 선행세대와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도 없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력사의 교훈입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발전되는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한몸에 체현하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구현하여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오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창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민주주의 새 조국건설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그리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혁명전통을 가일층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시종일관 견결히 옹호고수하였으며 그것을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혁명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풍부한 투쟁경험과 고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심화발전되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의 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검증되였습니다. 이러한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나라가 분렬되여있고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확고부동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이러한 혁명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속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2차전원회의 진행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2차전원회의가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태형철동지, 박용일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는 또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전원회의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기술성과도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림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동통신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 소환 및 선거에 대하여》 등의 의안들이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먼저 본 회의에 제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해설이 있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반사회주의사상문화의 류입, 류포행위를 철저히 막고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정신, 우리의 문화를 굳건히 수호함으로써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준칙들을 규제하였다.

과학기술성과도입계획의 작성과 시달, 장악과 통제, 수행정형총화에서 엄격한 규률을 세울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성과도입과 관련한 심의, 심사, 평가, 확인사업에서 과학성, 객관성, 정확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등이 과학기술성과도입법에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림업법에서는 국가적투자밑에 현대적인 림업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순환식채벌방법을 바로 적용하여 나라의 산림자원을 계속 늘이면서 통나무생산을 정상화하며 군중적운동으로 나무심기와 가꾸기를 진행하고 목재의 공급 및 판매, 리용에서 제정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지킬데 대한 문제들이 강조되였다.

이동통신법에는 이동통신시설의 건설과 관리운영, 이동통신망의 현대적인 완비, 이동통신의 다종화, 다양화 실현, 이동통신봉사와 리용, 이동통신설비의 등록을 비롯하여 이동통신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반영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진지한 연구토의에 기초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과학기술성과도입법, 림업법, 이동통신법을 채택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들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들을 소환 및 선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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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사들의 삶 -신미리애국렬사릉에 렬사들의 유해 새로 안치-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빛나는 생의 자욱을 아로새긴 렬사들의 유해가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새로 안치되였다.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 헌신한 전사들이 영생의 언덕에 계속 오르고있다.

조선인민군 군관이였던 신운호동지와 전 조선인민군창작사 사장 강정호동지는 당의 품속에서 재능있는 군인작가, 미술가로 자라나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사상예술성이 높은 명가사들과 국보적인 미술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 유능한 일군들로 성장한 전 외무성 부상 전희정동지와 단천지구광업총국 참사였던 홍시학동지는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보답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왔다.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친 조선인민군 장령이였던 김창섭동지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음모책동을 제때에 적발분쇄하는데 공헌함으로써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길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공화국영웅 라명희동지도 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렬사들가운데는 절세위인들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을 지니고 나라의 의학과학발전과 건축공학발전에 이바지한 전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과장 손창구동지와 국가과학원 건축공학연구사였던 변응희동지도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지니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헌신한 정명학동지와 박윤관동지도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유능한 일군들이였다.

렬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들이 3일과 4일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되였다.

의식들에서 발언자들은 혁명전사들의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랑의 품속에서 렬사들의 위훈과 삶은 값높이 빛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렬사들이 지녔던 정신세계를 본받아 유가족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견결한 투사가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렬사들의 유해가 묘에 안치되였다.

참가자들은 렬사들의 묘에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유가족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영원히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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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해가리 -중평남새온실농장에 깃든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조국땅 북변의 중평남새온실농장에 풍요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엄동의 추위를 예고하며 대지에는 흰눈이 덮였어도 거대한 온실바다속에서는 보기에도 흐뭇한 갖가지 남새들이 우줄우줄 키돋움하고있다.

온실천정으로 뻗어오른 실한 줄기마다에 주렁주렁 매달린 팔뚝같은 오이며 도마도, 가지, 고추를 비롯한 열매남새들, 비옥한 토양을 뒤덮은 호함진 통배추들…

보면 볼수록 가슴이 저절로 흐뭇해짐을 금할수가 없다.

알찬 열매들을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흥그럽게 해주는것인가.

하지만 드넓은 남새바다, 따스한 해빛이 흘러드는 온실호동마다에 비껴흐르는것은 결코 늘어나는 남새자랑, 수확의 기쁨만이 아니다.

그것은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늦게 물러가는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걱정도 많이 하신 곳이 바로 함경북도였다.

이 고장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남새를 안겨줄수 있겠는가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숙소의 정원에 피여난 꽃들을 주의깊게 바라보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평양보다 보름 늦는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이어 숙소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관앞에 이르시여 한 일군에게 여름에도 날씨가 이렇게 선선한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지금 이런걸 보니까 여름에도 선선하겠다고 하시며 또다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말씀들의 뜻을 음미해보았지만 도무지 그 대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튿날에야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꽃이 피는 계절에 대해서, 날씨에 대해서 물으신 까닭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함경북도와 청진시 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청진시에는 나라의 중요한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것만큼 남새생산을 늘여 시민들에게 사철 남새를 떨구지 않고 공급하는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청진시가 춥다고는 하지만 얼마든지 남새를 2모작, 3모작할수 있다고 강조하시며 그 방도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정원에 핀 꽃을 보시면서도 함경북도인민들의 남새문제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먹이시려고 늘 마음쓰시였다.

언제인가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그날 친부모의 심정으로 한 기업소 종업원들의 김장용남새공급정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더 많은 남새를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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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오늘 우리 당은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더욱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에게 의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 당사업의 주되는 힘이 인민생활향상에 돌려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은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켜 혁명을 전진시키는 산 당사업이다.다시말하여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처방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인민적인 사업기풍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 시기의 고정격식화된 방법으로는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설수 없으며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없다.

당사업이 인민의 요구를 제일기준으로 삼고 모든 문제를 여기에 철저히 복종지향시켜 풀어나갈 때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비끼게 되고 그것이 나아가서 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으로 이어지게 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을 안아오게 된다.

당일군들은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기풍의 확립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당일군들이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그들을 위해 한몸바치려는 결사의 각오와 자세를 가져야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존중과 사랑에서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방법도 나오게 된다.

다음으로 당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고 고락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기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실과 동떨어진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여야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알수 있으며 그들의 리해관계에 맞고 공감할수 있는 옳은 처방을 가지고 당사업을 참신하게, 실효성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정치사업을 한번 해도 대중의 지향과 요구, 사상감정과 준비정도에 맞게 하여야 명중포화로 될수 있다.

또한 당일군들이 현실속에서, 대중속에서 허심하게 배우며 높은 실력을 소유하는것이 중요하다.

인민을 전능한 스승으로, 현실을 훌륭한 교정으로 여기고 허심하고 성실하게 배워 높은 실력을 지닐 때만이 인민의 요구를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일수 있으며 그 실현을 위한 가장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 제때에 실현할수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자

-평양건설장비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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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조건에 맞게 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지난 2일 하루동안에만도 세계적으로 60만 9 461명의 감염자와 1만 2 1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현실은 모든 지역, 모든 단위들에서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전개하며 특히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중앙비상방역기관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더욱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우리의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는데서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것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본다.

류영철: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직결되여있고 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허용할수 없는 가장 선차적이고 중차대한 사업이다.

특히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고 사람들의 면역기능이 낮아지는 시기인것만큼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보다 높여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에게 겨울철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드세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낮은 온도에서 오래동안 생존하는 조건에서 소독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과 종업원들, 류동인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을 보다 실속있게 짜고드는것을 비롯하여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지금 전국각지에서 계절변화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과 허점이 없는가를 다시한번 면밀히 따져보고 방역진지를 철벽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는 사업들이 전개되고있다.

기자: 각급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있는가.

리옥향: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가 그러하듯이 자기 지역의 비상방역사업이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각급 비상방역기관의 일군들은 겨울철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있다.

소독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한 일군들이 자기 지역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에 대한 조건보장사업에 그 어느때보다도 힘을 넣고있으며 류동인원들의 손소독과 륜전기재, 물자들에 대한 소독에서 자그마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비상방역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각지 단위들에서는 소독기재들에 대한 보온과 더운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손소독을 실속있게 할수 있도록 하고있다.주민들과 종업원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갑 등을 자주 소독하고 건물안에 들어갈 때에는 신발을 깨끗이 털고 신발바닥을 소독하는것을 비롯하여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만경대승용차사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수력발전소건설의 기간부대, 근위부대의 위력을 떨치며 앞으로! -충성의 80일전투의 나날을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 로동계급-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오랜 세월 덧없이 흐르던 고미탄천이 드디여 자기의 흐름을 멈추었다.물줄기를 휘여잡고 거창하게 솟아오르는 세포지구 발전소언제, 하루가 다르게 확연히 자태를 드러내는 대인공호수, 머지않아 전기를 낳는 보배강으로 그 모습 더욱 눈부시게 빛날 고미탄천을 바라보는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이름할수 없는 환희의 물결이 세차게 일렁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수력건설자들, 당의 사상과 의도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당에서 벽을 울리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강산을 울리며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불굴의 기상, 고결한 애국헌신의 세계를 감동깊이 읽게 된다.

 

* *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잡도리부터가 달랐다.전투기간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일념으로 그들의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

화선식정치사업이 맹렬히 벌어지고 각종 건설장비들의 우렁찬 동음으로 골안이 떠나갈듯 했다.

일군들은 현장에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고 기술자, 로동자들은 공사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합치며 한마음한뜻으로 내달렸다.

발전소건설의 주타격방향인 사석언제공사장에서는 성토와 장석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졌다.

건설기계화사업소와 운수직장의 일군들과 운전사들은 수송속도이자 언제성토속도라고 하면서 식사하러 오가는 시간도 아까와 밥곽을 싸가지고 다니였고 수리공들도 수송길을 함께 달리며 자동차가 고장나면 현지에서 제때에 수리하군 하였다.

낮에 밤을 이어 언제성토공사가 긴장하게 벌어지던 어느날이였다.

밤늦게 고장난 대형삽차를 수리하던 건설기계화사업소 지배인은 곁으로 다가오는 운전사 김철남동무를 알아본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하루전에 고장난 자동차의 부속품을 해결하겠다고 련합기업소에 갔던 그였다.그러니 부속품을 해결한 즉시에 수백리나 되는 길을 다시 달려온것이 분명했다.지배인의 가슴속에서는 불시에 뜨거운것이 치밀었다.

《집에는 들려봤소? 이번 기회에 동무를 좀 쉬우자던노릇이 오히려 더 고생을 시켰구만.》

미안한 기색을 짓는 지배인에게 김철남동무는 진정을 터놓았다.

《완공된 발전소를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로 마련하자고 맹세다진 우리들이 아닙니까.그 맹세를 생각하면 잠시도 지체할수 없었습니다.이제 부속품을 갈아맞추고 냅다 달리겠습니다.》

이런 불같은 열의속에 하루 언제성토실적에서 최고기록이 창조되였다.

언제장석공사속도도 종전에 비해 3배나 높아졌다.련합기업소의 덕천수력건설기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돌이 떨어지면 등짐으로 져나르면서 조금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굴착직장에서는 언제공사에 필요한 버럭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소갱굴착과 발파를 드팀없이 선행시켰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매일 인사말처럼 나누는 말이 있다.

《이제 몇㎥ 남았습니까?》

그것은 언제성토공사를 완성하는데 드는 진흙과 버럭량이였다.그 수자가 줄어들면들수록 그들의 마음도 가벼워졌다.수자가 줄어드는만큼 완공의 날이 앞당겨지기에 그들은 마음편히 발편잠을 잘수 없었고 작업장을 쉬이 뜰수 없었다.

한탕만 더! 한m만 더!

이렇게 마음속으로 웨치며 그들은 언제완성의 그날을 향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힘있게 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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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를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주체109(2020)년 12월 5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강원도와 황해북도, 함경남도 등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쳤던 여러 지역에서 기쁨의 노래소리가 울리고 춤판이 펼쳐졌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것이다.

강한 태풍과 쏟아지는 폭우, 사품치는 큰물에 집도 가산도 다 잃었던 사람들이 그로부터 몇달도 안되여 그전에 쓰고살던것보다 더 훌륭한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았으니 어찌 행복의 노래, 격정의 메아리가 울려나오지 않으랴.

누구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손에 쥐고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신다.

부엌과 살림방들은 물론 창고까지도 하나같이 정갈하다.문패도 만져보고 방안의 벽체도 쓸어보며 집주인들은 정녕 너무나도 꿈만 같아 두눈을 슴벅인다.

재난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생활상고통을 두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피해상황을 료해하시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과 인민군대를 급파하는 특별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살림집들을 사회주의농촌의 문화주택답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 온 나라에 차고넘친다.

자연의 광란에 의해 페허로 되였던 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목청껏 터치는 우리 조국의 가슴뜨거운 현실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인민의 리익을 사수하기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 전력을 투하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화폭, 이런 현실을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다.

《물질적번영》과 《고도성장》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살림집건설은 진행된다.

하지만 그 살림집건설은 인민을 위한것이 아니다.순수 돈벌이를 위한것이고 돈많은자들을 위한것이다.

일본에서는 지진피해를 입어 한지에 나앉은 숱한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야외에서 생활하고있다.이 나라의 한 신문은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전하면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한지에서 생활을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수재민은 물론 돈없는 수많은 사람들도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한생토록 이루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세계에 빈 살림집들이 많다하지만 그곳은 근로대중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들어설수 없는 출입금지구역과 같다.

하기에 돈많은자들은 혼자서 숱한 집을 쓰고살며 부화방탕한 생활을 하지만 돈없는 사람들은 집이 없어 주차장에서, 다리밑에서 천막이나 판자집을 짓고 살아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있다.

몇해전 이 나라의 한 신문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의 조사자료에 기초하여 집이 없이 인터네트봉사소 등에 숙박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있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란 부름으로 본 판이한 두 현실

주체109(2020)년 12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어머니란 말은 사랑과 정, 헌신의 대명사이다.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고 어머니의 친근한 정이 금시 흘러든다.

자식을 위해 온갖 정과 사랑을 쏟아부으며 지성과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어머니이다.

남을 위해 바치는 삶이 미덕으로, 행복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자기 자식들은 물론 부모잃은 아이들도 따뜻이 품에 안아키우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녀성들이 수없이 많다.

《모성영웅》으로 불리우는 서혜숙녀성과 강선땅의 《처녀어머니》…

이뿐이 아니다. 수도 평양에 정든 집을 남겨둔채 강산이 변한다는 10여년세월을 최전연초소병사들의 어머니로 사는 김희련녀성과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나라일을 먼저 걱정하면서 피해복구전투장에서 헌신의 땀을 바쳐간 어머니들도 있다.

하기에 아름다운 삶의 향기 넘쳐흐르는 이 땅의 방방곡곡에 어머니들에 대한 찬가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헌신하는 어머니들이 모습은 어머니란 그 부름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한번 새겨보게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머니란 신성한 부름을 무색케 할 범죄들이 바로 어머니로 불리워지는 녀성들에 의해 감행되여 사회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

지난해 10월초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 녀성이 6살 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였다. 짐승도 낯을 붉힐 만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이란 꼬물만큼도 느낄줄 모르는 어머니라고 하는 그 녀성은 경찰에게 《내가 딸을 죽였다.》고 뻐젓이 말하였다고 한다.

자기 자식을 그것도 6살 난 어린 딸을 제손으로 살해한 이런 극악한 범죄자를 어떻게 어머니라고 할수 있겠는가.

이 나라에서는 태여난지 3개월밖에 안되는 자기 딸을 방바닥에 여러번 내동댕이쳐 살해한 사건과 아빠트 2층에서 1살 난 아들을 내던져 살해하려 한 살인미수사건 등이 일어나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빛을 뿌리는 사회》니, 《문명사회》니 하고 운운하지만 그 간판뒤에서 배회하는 인간증오사상,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은 녀성들을 야수로 변모시키고있다. 그뿐인가. 많은 녀성들이 임신한 순간부터 닥쳐오는 해고의 위기와 엄청난 입원비, 해산비, 양육비 등의 걱정으로 불안에 빠져있다고 한다.

자식들을 잘 키워보려는 소박한 꿈마저 사정없이 짓밟히고 살아갈 길이 막막한 녀성들은 정신적타락분자, 살인자로 되고있다.

이것이 바로 변태와 타락으로 기울어져가는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이다.

어머니들의 이 판이한 모습을 통하여 우리 인민들은 심장으로 절감하는것이 있다.

우리 어머니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나라의 자랑으로 떠받들어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혁명전구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

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은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어리여있는 조선혁명의 발원지이며 승리의 상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새로운 시대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하여 지난 수년간 몸소 백두의 혁명전구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천출위인의 발자취를 따라 수많은 답사행군대오가 백두산에로 끝없이 물결치고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령도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들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시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넋을 심장에 간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3월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고 행군을 성과적으로 끝마쳤을 때에는 직접 현지에까지 나가시여 그들을 만나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주체103(2014)년 4월 1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강행군도 하고 야외에서 숙식도 하면서 백두산의 눈보라맛을 보았을것이라고, 그 과정에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기 위해 풍찬로숙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안았을뿐아니라 우리 혁명의 시원, 우리 혁명의 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잘 알게 되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하였다고 그 목적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유서깊은 삼지연시에서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에는 련합부대의 지휘관들이 답사행군길에서 체득한 조선혁명의 넋이며 생명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들어가는데서 자기들앞에 맡겨진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다해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억세게 투쟁할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해 10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또다시 력사의 발자취를 아로새기시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본질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과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하고 그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는데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을 잘 조직진행하면 인민들과 군인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투쟁업적,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바다를 헤쳐온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바로 알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백두전구에 새기신 천출위인의 거룩한 발자취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새 세대 청년들이 백두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깊은 뜻이 어려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아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의 진가를 정확히 알고 철저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신년사에서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으로 사회주의수호전과 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그해 4월에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정에 또다시 오르시여 그들모두가 백두의 혁명정신을 안고 살며 투쟁하도록 고무격려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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