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3일회의 진행
온 나라의 시, 군들을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보루, 부유하고 문명한 지역적거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귀중한 지침과 방략들이 집대성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드높은 신심과 열정에 넘쳐 강습회에 참가하고있다.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3월 5일 계속되였다.
강습회 3일회의에서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며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재인식시키는 강습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경제비서인 오수용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장인 김재룡동지가 강습에 출연하였다.
강습에서는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당조직사업과 당사상사업을 혁신하여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당대회결정관철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할데 대한 문제가 취급되였다.
조직지도부장은 간부대렬과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높이며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고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 당의 후비대로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당사업의 실무적문제들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농촌당사업을 중시하고 농촌초급일군들과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강화하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심화시켜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상세히 해설하였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에 맞게 대중의 사상정신력과 창조적열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치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며 당선전선동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강습에서는 또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시, 군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적문제들이 취급되였다.
강습에 출연한 경제비서는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의 총적목표대로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면 시, 군당위원회와 책임비서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시, 군의 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농산과 축산, 수산을 추켜세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경공업원료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농장들에서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고 사회주의분배원칙을 정확히 적용하도록 하여 뚜렷한 성과를 이룩한 시, 군당위원회들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경제비서는 농업생산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면서 다수확운동을 고조시키고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다지는 사업을 실속있게 지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고 시,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며 교육, 보건,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강습에서는 모든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과 인민이 부여한 막중한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당사업을 강화하여 자기 시, 군을 혁명화된 지역으로 만들며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자,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시, 군강화를 위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실천방도들이 집약된 강의를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받으면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자기 지역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모범군으로 전변시키는데서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론들과 우수한 경험들을 습득하고있다.
강습회가 계속되는속에 영광스러운 당중앙의 파견원, 야전정치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혁명적열정은 더욱 비등되고있다.
강습회는 계속된다.(전문 보기)
교육사업을 조국과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후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국력과 혁명의 전도가 좌우된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주체적인 관점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식의 교육체계와 교육조건을 마련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사회주의조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모든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사업은 그 한공정, 한고리가 다 조국과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앞날을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새로운 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릴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교육혁명을 남이 한것을 답습하거나 뒤따라가는 식으로가 아니라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공격방식으로 하여 최단기간에 우리의 교육이 발전된 나라들의 교육수준을 뛰여넘어야 한다는것, 그렇게 하여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진군길에서 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워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주체101(2012)년 9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를 온 세상에 선포하도록 하시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포성을 울려주시고 주체103(2014)년 8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를 발표하시여 새 세기 교육혁명에 관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실 온갖 적대세력들의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것과 같은 새로운 교육혁명을 진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교육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후대교육사업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과 용단에 의하여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를 위한 사업에 국가적투자가 우선적으로 집중될수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투쟁과업을 밝혀주시고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대학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새 세기 교육혁명에 관한 사상을 더욱 발전풍부화하시고 구체화하시였다.
그이께서 밝혀주신 새 세기 교육혁명에 관한 사상은 교육사업의 중요성과 우리 나라의 현 실태가 반영된 가장 정당하고 과학적인 사상인것으로 하여 주체교육의 래일, 부강조국의 미래를 확신성있게 담보해주는 불멸의 기치로 되였다.
정녕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새 세기 교육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강용한 기상을 온 누리에 떨치며 창창한 래일을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는것이다.
잊지 못할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구호를 제시하시고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20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력사적인 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과 교육은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하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력과 교육수준이 높아야 강대한 국가를 건설할수 있고 자주성도 견지할수 있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전문 보기)
정론 : 오늘의 일각일초
새 승리를 향한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관철의 5년은 결코 긴 시간이라고 할수 없다.
이 5년을 우리는 날과 달이 아니라 분과 초로 쪼개가며 시간을 앞당기고 세월을 주름잡아 새로운 승리에로 돌진하여야 한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력사에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될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우리가 살고있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우리 혁명을 새로운 단계에로 이행시킬수 있는 위대한 강령을 제시하시고 올해 과업수행의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터치던 그 격정, 그 환희로 새로운 려정을 수놓아가고있는 이 나라 천만인민이다.
발걸음마저 빨라진 이른아침의 출근길에서도, 창조와 혁신의 동음드높은 공장에서도, 황금가을을 마중가는 협동벌에서도 그 누구를 만나보나 드바쁘게 달려가는 조국의 거세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5년! 세월의 장구한 흐름에 비해볼 때 순간에 지나지 않는 이 기간에 우리가 이룩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다.
아직은 어렵고 부족한것도 많지만 새 승리를 안아와야 할 주인공이 바로 우리들자신이기에 기대를 오가는 발걸음도 빨라지고 세계를 앞서나갈 사색과 탐구의 열정도 더욱 불같은 우리의 일각일초이다.
《벌써 수십일이 지났습니다.시간의 흐름이 몹시 빨라진것만 같습니다.한초가 한시간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새 승리! 얼마나 거창한 위업입니까.하루를 시간으로가 아니라 분으로, 초로 나누며 일을 하고 연구사업을 해도 자꾸자꾸 모자라는것이 시간인것 같습니다.》
시간의 귀중함을 다시금 자각하도록 해주는 심장의 토로들이다.
새 승리는 절로 오지 않는다.
결정서를 채택하고 찬성의 손을 높이 들었다고 하여 누구나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저절로 일어날수 없으며 새 승리는 오직 우리들이 흘린 땀으로 더욱 앞당겨지게 되고 우리들이 바친 지혜와 열정으로 더욱 빛나게 된다.
장구한 기간 인류는 시간을 귀중히 여겨 운명을 변화시킨 수많은 례를 기록하여왔으며 과학기술의 갱신주기가 급속도로 빨라지는 오늘날에 시간의 절박감은 그 어디서나 더욱 세차게 느껴지고있다.
허나 우리는 남들보다 더 빠르게 전진하여야 하며 남들보다 더 귀중하게 한초한초를 수놓아가야 한다.때로는 불바다도 헤치고 때로는 허리띠를 조이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전진하여온 백전백승의 력사는 새로운 승리로 계속 이어질 때 더욱더 빛을 뿌리게 된다.
새 승리,
돌이켜보면 당을 따라 우리 인민이 걸어온 70여년의 력사는 시간을 주름잡으며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여온 기적의 력사였다.
몇백년이라는 력사의 기존상식에 종지부를 찍으며 단 14년만에 이룩한 사회주의공업화의 완성이 그러하였으며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시간을 주름잡으며 진군하여온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또한 그러하였다.
새 승리는 새로운 시간에 살 때에만 이룩될수 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도달하여야 할 높은 목표는 시간을 분과 초로, 그이상으로 쪼개며 살것을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우리 조국에 엄숙한 일각일초가 흐른다.하루한시도 아니고 일각일초에서 전진도약의 열도와 높이를 느껴야 할만큼 오늘의 우리 국가, 우리 혁명은 참으로 비상하고도 중대한 력사의 로정을 과감히 돌파하고있다.우리에게 일각일초, 하루한시가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룩해야 할 시한부적인 절박한 시기로 된다.
일각천금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시간은 그 어떤 재부보다 귀중하다.지금의 한초한초가 래일의 열시간, 백시간을 대신할수도 있으며 한초의 주저나 멈춤은 우리 운명과 새 승리에 있어 수백수천일의 답보와 침체로 이어질수 있다.오늘의 한걸음이 보통때와는 대비도 안되는 힘찬 도약으로, 발전의 소중한 재부로, 고무적인 진일보로 된다.
새 승리는 5년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절로 마련되지 않는다.(전문 보기)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활동가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발표하신 2돐을 맞이하였다.
지금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고있는 전국의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로작의 사상과 진수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며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킬 불같은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개선강화하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는데서 초급선전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투쟁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당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할 때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 여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자신들을 철저히 무장하는것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대중이 당정책을 얼마나 깊이 파악하고 그 관철에 어떻게 떨쳐나서는가 하는데서 뚜렷이 과시된다.당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와 그 해결방도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직선적으로 알려주어 그들이 당의 의도를 명확히 깨닫고 전원회의과업관철에 떨쳐나서도록 하자면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
그러자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한두번 하는데 그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여 문헌에 담겨진 사상과 진수를 더 깊이 새겨야 한다.그래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들을 환히 꿰들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다음으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천리마대고조시기와 같은 혁명적열정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오늘의 격동적인 분위기에 맞게, 대중이 받아들이고 스스로 떨쳐나설수 있게 정치사업을 참신하고 호소성있게 하여야 한다.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란한 표현으로 분식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선호하고 인정하며 호응할수 있게 진실성과 통속성을 보장해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사람들의 심장에서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가 펄펄 끓어넘칠수 있게 선전선동을 화선식으로 진행하여야 한다.사상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대중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맞게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는것도 중요하다.
군중이 바라는것은 요란한 뜬소리나 구호가 아니라 진심이며 인정이다.당초급선전일군들은 나이와 성격, 수준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그릇은 진정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군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흉금을 터놓고 정을 나누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1년 남짓한 기간에 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운 비날론속도창조자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날에날마다 놀라운 건설속도를 창조하던 당시 건설자들의 모습
지금으로부터 60년전 5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선 2.8비날론공장(당시)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수십만㎡의 부지에 거연히 솟아오른 화학공업기지,
덩지가 큰 건물만 해도 수십개이고 크고작은 각종 기계설비와 장치물은 1만 5천여개, 배관은 수백㎞이상이나 되는 웅장한 공장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1년 남짓한 기간에 훌륭히 건설하여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묵은해의 잡초들이 무성하던 룡흥벌의 진펄길을 걸으시며 공장부지를 잡아주신 때로부터 중간공장건설을 비롯한 준비단계를 거쳐 비날론공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된것은 주체49(1960)년부터였다.
사실 비날론공장건설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되였을 때 과학자들과 일군들속에서는 여러가지 론의가 있었다.그때 일부 일군들은 나라의 경제형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공장의 규모와 능력을 작게 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지어 공장을 건설하느라 하지 말고 그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 섬유를 사다쓰자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입는 문제에서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원을 풀어나가는 사업을 그렇게 쬐쬐하게 하겠는가, 물론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을수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맞는다고 하시면서 지난날 가난하고 헐벗은 우리 인민들에게 좋은 옷감을 마련해주기 위한 이 거창한 사업을 순전히 돈으로만 타산하겠는가, 누가 뭐라든지 동요말고 공장을 대규모로 건설해야겠다고, 이것은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공장규모를 크게 정해주시였다.
그러시고 《모든것을 비날론공장건설에로!》 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이 호소는 우리 인민들의 심장을 세차게 틀어잡았다.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건설장으로 달려왔다.
공사장은 첫날부터 인민들에게 좋은 옷을 해입히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려는 건설자들의 뜨거운 충성심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설계일군들은 방대하고 어려운 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고 건설자들은 무릎까지 빠지는 진펄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을 벌려 1년이상 걸린다고 하던 합성, 정류, 빙초산, 중합, 점화직장의 기초굴착작업을 불과 석달동안에 해제꼈다.
건설이 한창이던 주체49(1960)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날론공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사장을 돌아보시면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비날론공장건설의 의의를 잘 알고 건설에 참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며 더 빨리, 더 견고하게, 더 보기 좋게 건설하라고, 당과 조국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복무하는것보다 더 귀중한 일은 세상에 없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가슴가슴에 뜨거운것이 가득차올랐다.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가렬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비날론공업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도록 하시고 전후에 몸소 공장터전도 잡아주시였으며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극적인 운명전환이 새겨준 고귀한 진리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추억의 돛을 달고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봄으로 거슬러가보면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로 온 나라가 들끓던 그 나날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제땅을 가지고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았으면 하던 세기적인 숙망이 성취된 기쁨과 감격에 겨워 농민들은 울고웃었다.우리 농촌의 곳곳에서 남녀로소모두가 떨쳐나 북을 치고 꽹과리를 두드리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온 나라가 흥분과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개혁이 성과적으로 완수됨으로써 봉건적토지소유관계는 청산되고 농민은 농업생산의 새 담당자로서 농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여 자기 땅에서 자유롭게 농사짓게 되였으며 그들의 생활은 명랑하고 희망에 넘치게 되였습니다.》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로 우리 농민들의 운명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났다.력사적으로 우리 농촌에 깊이 뿌리박혀 농민들의 운명을 롱락하던 착취적인 토지소유관계가 산산이 깨여져나갔다.나라를 빼앗기고 제땅도 없어 왜놈들과 지주놈들의 가혹한 착취의 대상으로, 노예가 되여 지지리도 못살던 우리 농민들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였다.
이 얼마나 경이적인 사변인가.
주체35(1946)년 4월 22일부 《로동신문》은 《토지분배에 오직 감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중화군 간동면(당시)농민대회의 감사문을 실었다.
《…참으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요, 김일성장군님은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이십니다.…토지를 근거삼은 일제의 착취제도는 영영 부서져나가고 밭갈이하는 우리들 농민은 자기 소유의 토지를 가지고 밭갈이를 하게 되였습니다.…》
그해 봄내여름내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첫 수확을 거두어들인 우리 농민들의 얼굴에서는 기쁨과 행복의 웃음이 사라질줄 몰랐다.
한 농민은 자기의 생활에서 일어난 놀라운 전변을 두고 이렇게 토로하였다.
《지금 우리 집에서는 논 2 400평, 밭 3 000평 그리고 야채, 목화, 감자밭으로 500평을 부친다.
온 집안사람들은 힘을 합하여 한번의 김매기라도 더 하여 평년작이상의 수확을 거두었다.
지금 9명의 식구는 부족없는 생활을 하며 나와 동생들은 여가를 틈타서 공부를 하고있다.》
당시 여러 신문에는 농민들의 생활이 유족해지고있다는 소식들이 련속 실렸다.
돌이켜보면 해방전 우리 농민들은 봄이면 피땀을 뿌리고 가을이면 피눈물을 거두어야 하였다.한뙈기 소작땅마저 지주놈에게 빼앗기고 고향을 떠나가야 했던 그들이였다.
신양군에서 살던 리동길로인의 해방전생활이 바로 그러하였다.
그는 11살때 아버지를 잃고 잔뼈가 채 굳기도 전에 보탑을 잡지 않으면 안되였다.두 지주의 소작살이를 하던 그는 땅을 떼울가봐 놈들의 착취와 천대를 숙명으로 받아들이였다.
어느해 마을에서 동길이가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들은 한가성을 가진 다른 지주놈이 하루는 그를 제 집으로 불렀다.그가 대문안에 들어서자 놈은 그의 아래우를 한참이나 훑어보더니 그에게 하루갈이밭을 주고 소도 주겠으니 해볼 생각이 없는가고 묻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재일동포들 일제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여 초불투쟁 전개
3.1인민봉기 102돐을 계기로 재일동포들이 1일 일본 도꾜의 신쥬꾸역앞에서 일제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는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일본의 평화애호적인 시민들도 여기에 합세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에서 3.1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집회를 가진것은 과거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라는 범죄를 용서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직접적피해자들이며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학생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책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조선학교차별책동철회를 위해 투쟁해나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에 편승하여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노리고있는 일본의 움직임은 《선제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아주 위험한 행위》이라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3.1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일본의 재침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조선학교에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을!》 등의 프랑카드와 초불을 들고 일본의 과거범죄청산, 조선반도의 평화실현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당사업강화와 시, 군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자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2일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의 시, 군강화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3월 4일 계속되였다.
이날 강습회는 자신들의 사업정형을 당중앙위원회앞에 총화받고 당중앙의 령도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나라의 전반적인 지역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정이 차넘치는 속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습회를 지도하시였다.
회의에서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리항걸 연탄군당 책임비서, 고주광 회령시당 책임비서, 봉성권 형제산구역당 책임비서, 리병국 희천시당 책임비서, 리영상 장진군당 책임비서, 리경철 이천군당 책임비서, 신명선 운산군당 책임비서가 당사업과 시, 군의 경제사업, 인민생활향상과 교육사업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에 참가한 책임비서들은 우리 인민들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 발양시키고 당사업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적극 구현한다면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로 애로와 난관,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시, 군발전에서 뚜렷한 전변을 이룩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황용철 은률군당 책임비서, 오덕철 문천시당 책임비서, 김명일 수남구역당 책임비서, 안명식 대동군당 책임비서, 김진삼 황주군당 책임비서, 신명수 혜산시당 책임비서, 강명호 선교구역당 책임비서, 리국성 요덕군당 책임비서, 김승일 신계군당 책임비서, 박일남 신암구역당 책임비서, 백광철 평강군당 책임비서, 한철 보천군당 책임비서, 강호영 청단군당 책임비서, 허명철 맹산군당 책임비서는 지난 시기 자기 사업과 시, 군당위원회사업에서 발로된 부족점과 편향들을 비판적견지에서 분석하였다.
토론자들은 당내부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소홀히 하고 행정실무적으로 사업한 문제, 기층당조직들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형식적으로 한 문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않고 허풍을 치면서 시, 군살림살이를 추켜세우지 못하고있는 문제, 인민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이 부족하여 인민생활을 개선하지 못하고있는 문제, 로동당의 일군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지 못한 문제 등을 극복하고 당사업을 결정적으로 혁신하려는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회의에서는 시, 군당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지 못하여 심중한 결함들을 발로시킨 일군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진행되였다.
토론과 비판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당중앙의 요구와 당적원칙에서 탈선하면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뼈저리게 자각하였으며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부족점들을 심각히 반성하고 그 극복방도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현시기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제고하며 시, 군의 발전을 추동하는데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가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이라면 시, 군당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며 이처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능력과 활동에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사업강화와 시, 군발전에서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엇보다도 당내부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내부사업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일군들과 당원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한 투사로 준비시키며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당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시면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어떤 일에 부닥친다 해도 당내부사업을 철칙으로, 주선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김일성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 -1946년 3월 5일-
제1조
북조선토지개혁은 력사적 또는 경제적필요성으로 된다.
토지개혁의 과업은 일본인토지소유와 조선인지주들의 토지소유 및 소작제를 철페하는데 있으며 토지리용권은 밭갈이하는 농민에게 있다. 북조선에서의 농업제도는 지주에게 예속되지 않은 농민의 개인소유인 농민경리에 의거한다.
제2조
몰수되여 농민소유로 넘어가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일본국가, 일본인 및 일본인단체의 소유지.
ㄴ. 조선민족의 반역자, 조선인민의 리익에 손해를 주며 일본제국주의의 통치기관에 적극 협력한자의 소유지와 일제의 압박밑에서 조선이 해방될 때 자기 지방에서 도주한자들의 소유지.
제3조
몰수하여 무상으로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한 농호에서 5정보이상 가지고있는 조선인지주의 소유지.
ㄴ. 자기가 경작하지 않고 모두 소작주는 소유자의 토지.
ㄷ. 면적에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소작주는 모든 토지.
ㄹ. 5정보이상을 가지고있는 성당, 승원 기타 종교단체의 소유지.
제4조
몰수되지 않는 토지는 다음과 같다.
ㄱ. 학교, 과학연구기관, 병원의 소유지.
ㄴ.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특별한 결정으로 규정하는,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로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조선민족문화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에게 속하는 토지.
제5조
제2조, 제3조에 의하여 몰수한 토지는 모두 무상으로 농민의 영원한 소유로 넘긴다.
제6조
ㄱ. 몰수한 토지는 고용농민, 토지없는 농민, 토지적은 농민에게 분여하기 위하여 인민위원회의 처리에 위임한다.
ㄴ. 자기 로력에 의하여 경작하는 농민의 소유지는 그대로 둔다.
ㄷ. 자기 로력으로 경작하려는 지주들은 본 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에 의하여 농민들과 같은 권리로써 다만 다른 군에서 토지를 가질수 있다.
제7조
토지를 농민의 소유로 분여하는것은 도인민위원회가 토지소유권에 대한 증명서를 교부하며 그것을 토지대장에 등록함으로써 완결된다.
제8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준 토지는 일반 부채와 부담에서 면제한다.
제9조
본 법령에 의하여 토지를 몰수당한 지주에게서 차용한 고용농민과 농민의 모든 부채는 취소한다.
제10조
본 법령에 의하여 농민에게 분여된 토지는 매매하지 못하며 소작주지 못하며 저당하지 못한다.(전문 보기)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위대한 은인
사회주의대지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 후손만대 빛내가리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75년전 그 나날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려는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목메여 터치던 이 나라 농민들의 감격의 환호성이.
인간에게 있어서 그것 없이는 순간도 살수 없는 삶의 터전이고 끝없는 물질적부를 안겨주는것이 땅이건만 나라없던 민족수난의 세월 더더욱 가슴아픈 설음과 쓰디쓴 치욕만을 안겨준것이 다름아닌 이 땅이였다.산과 벌판, 그 어느 고장, 어느 땅에서나 우리 농민들의 슬픔과 부르짖음이 울리고있었다.초가삼간마저 빚값에 빼앗겨 고향을 등지고 떠나간 사람들은 그 얼마이고 쏟은 눈물은 그 얼마였던가.
봄이면 농민들의 피땀이 뿌려지고 가을에는 피눈물이 뿌려지던 땅,
그러하던 이 땅에 토지개혁이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시여 우리 농민들을 영원한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응어리진 그들의 가슴마다에 생의 크나큰 희열과 보람을 안겨주시였으니 정녕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토지개혁, 참으로 그것은 사람도 땅도 새롭게 탄생시킨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혁명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우리의 추억은 해방조국의 첫 기슭으로 달린다.
인민들은 망국노의 멍에에서 벗어났으나 아직도 그들의 사회경제적처지에서는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다.자본가들과 지주들의 착취가 아직도 인민들을 괴롭히고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이 겪고있는 이러한 고통을 두고서는 잠시도 쉴수 없으시였다.그이께서는 지체없이 제반 민주개혁을 실시하실 웅지를 안으시고 토지개혁을 그 수행의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시였다.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주체적인 토지개혁강령과 실천적경험에 토대하여 토지개혁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며 이 나라 농촌마을들을 찾고찾으신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주체35(1946)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군의 한 마을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한 초가집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집마당으로 들어서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순간 집주인은 너무도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장군님, 나라를 찾아주신 장군님을 금방석에 모셔도 그 은혜를 다 갚지 못하겠는데 루추한 노전우에 모시자니 정말 죄송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며 스스럼없이 방안으로 들어서시였다.거미줄처럼 금이 간 흙벽, 좁고 침침한 방안, 귀떨어진 노전, 투박한 뚝배기…
모든것이 제땅이 없는 우리 농민들의 아픔을 그대로 말해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허물없이 노전우에 앉으시여 아이들이 먹다가 남겨놓은듯 한 감자 몇알이 있는 밥상을 가리키시며 농량이 모자라는것 같은데 종자감자는 모자라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장군님, 종자감자는 넉넉합니다.해방전에는 소작료를 바치고나면 늘 농량이 모자라 나무도 하고 품팔이도 해서 겨우 살아왔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우리 세상이 되여 잘살수 있다고 생각하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제땅을 가지고 잘살아보자고 하시며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원래 땅은 밭갈이하는 농민의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오래동안 세상이 거꾸로 되여있었다.1년내내 피땀흘려 농사짓는 농민에게는 땅이 없고 아무 일도 안하는 지주에게는 땅이 많고 이렇게 거꾸로 된 세상을 바로세우자.
그이의 말씀은 집주인의 가슴을 감격의 파도로 일렁이게 하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정로력 한사람이 토지를 얼마나 다룰수 있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3 000평정도는 다룰수 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머리를 끄덕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토지개혁이 실시되면 우리 농민들이 땅의 주인된 기쁨 안고 농사를 잘 지을것이라고, 땅을 분여받으면 묵이지 말고 올해농사를 잘 지으라고.
제땅이 생긴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일이였다.자기 땅에 보습을 박고싶은것이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숙원이고 평생소원이였지만 하늘의 별따기처럼 생각해온 그였다.
《장군님, 고맙습니다.》
그의 말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이 나라 농민들의 한결같은 감사의 정이 깃들어있었다.
이렇듯 가난이 서리서리 엉킨 초가집에서, 흙먼지날리는 밭머리에서 농민들의 소박한 의견도 다 들어주시며 우리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반적농촌실태와 농민들의 요구를 다시금 읽게 되시였다.그 나날 복잡하게 얽혀져있는 농촌의 계급관계와 토지소유관계, 땅에 대한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념원을 깊이 헤아리시며 토지개혁법령의 조항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작성하신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
토지개혁법령의 발포,
그것은 땅과 우리 농민들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력사의 봄우뢰였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 대대로 가난한 가정에서 탄생하시여 제땅이 없는 인민의 설음과 분노를 뼈저리게 체험하신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였다.
구천에 웨쳐도, 세월에 빌어도 가질수 없었던 땅, 그 땅을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 농민들에게 주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감사편지들과 토지개혁을 소개선전한 출판물들
잊을수 없는 토지개혁의 나날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1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4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직총중앙위원회와 시, 군직맹위원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결사관철할데 대하여서와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가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과정에 발로된 결함들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직업동맹이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직맹조직들에서 직업동맹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하며 동맹사업을 저애하는 낡은 사업체계와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 동맹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첨입식으로 조직전개하며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과 혁명전통교양,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경제전선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경쟁,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직맹일군들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감으로써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현시기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위협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을 철저히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사상교양사업에서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며 혁명적이며 건전한 사회주의적생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직맹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에 대한 비판공세를 들이대며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위법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직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직업동맹의 사명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진행하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들이 언급되였다.
또한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전과 조직적투쟁을 공세적으로 강력히 전개하며 동맹원들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강조되였다.
토론자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임무를 자각하고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를 동맹사업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낄것을 결의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본 회의에 제출된 결정서초안들에 대한 충분한 토의가 진행되였으며 해당한 결정서들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4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일군들이 방청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결사관철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이와 함께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한 문제가 상정되였다.
토의의정들에 대한 보고를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올해전투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우지 못하고 동맹사업의 개선을 위한 혁명적이며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 결함들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을 제기하였다.
그는 전 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사상교양단체로서의 본분에 맞게 동맹내부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동맹사업의 모든 면에서 앞장서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전형창조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며 동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집중정치사업과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활발히 벌려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농근맹조직들에서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를 틀어쥐고 과학농사열풍, 다수확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지휘부를 강력하게 꾸리고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농근맹일군들이 정치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동맹사업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옴으로써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지난 기간 농근맹조직들과 일군들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에서 발로시킨 결함과 교훈, 그 원인을 지적하고 우리의 일심단결과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며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농근맹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동맹원들속에서 도덕교양과 집단주의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사회와 집단, 조직과 동지들을 위해 헌신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농근맹일군들이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안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과업수행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로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선전, 경제선동을 진공적으로 벌리며 농업생산을 추동하는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힘있게 전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농근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집단적혁신으로 올해농사에서 다수확을 이룩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관철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는 온갖 부정적현상과의 강한 사상투쟁의 분위기를 세우며 그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융화묵과하지 않고 날카롭게 투쟁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농근맹사업의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회의에서는 상정된 의정들의 결정서초안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토의를 거쳐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한데 기초하여 해당한 결정서들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청춘시절 -8.28청년돌격대 제2려단 돌격대원들의 생활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여기에 8.28청년돌격대 제2려단 돌격대원들의 위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올해 1월과 2월 굴진계획을 앞당겨 수행, 그 기세로 지난해에 비해 더 높이 세운 년간 굴진계획을 기한전에 끝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전진 또 전진.
사람들이 자기들의 용감무쌍한 기상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할 때마다 돌격대원들은 긍지높이 말한다.
청년들에 대한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용솟음치는 힘을 안겨주었다고.
이제 우리는 보답의 열망 안고 석탄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주인공들의 보람찬 생활의 일부를 전하려고 한다.
불같은 마음
청년돌격대에는 군대와 같은 강한 규률이 세워져있다.
지난 기간 8.28청년돌격대 제2려단이 이룩한 수많은 성과는 강철같은 규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그런데 요즈음 려단안에 지휘관의 명령을 어기는 일들이 발생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김인석, 곽정동무를 비롯한 지휘관들은 무척 속을 태우고있다.
얼마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그날도 돌격대원들과 함께 굴진전투를 드세차게 벌리는 려단장 김인석동무에게 2대대장이 사색이 되여 다가왔다.
《상연동무가 또 막장에 들어왔습니다.》
3중대 1소대 부소대장인 김상연동무로 말하면 제대를 미루어가며 충성의 80일전투때부터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혁신자였다.
려단장은 울컥 치미는 감정을 애써 누르며 이렇게 물었다.
《그가 지금 어디 있소?》
려단장은 부소대장을 찾아 걸음을 옮겼다.보나마나 려단지휘관들의 눈을 피하여 어느 외진 곳에서 땀을 흘리고있을것이였다.
잠시후 려단장은 걸음을 멈췄다.그의 안전등불빛에 작업에 여념이 없는 부소대장의 모습이 드러났다.어찌나 일에 열중했는지 주위가 환해진것도 모르고있었다.려단장은 코마루가 찡해졌다.만나면 되게 다부르리라 단단히 벼르었지만 정작 마주하고보니 말이 나가지 않았다.그의 건강상태가 시원치 않아 며칠전 치료를 받을것을 명령하였지만 제대로 집행한적이 별로 없었다.
려단에는 그런 《애군》들이 한둘이 아니였다.
자기 교대를 마치고도 다음교대성원들과 함께 또 굴진전투를 벌리는 돌격대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었다.그들에게 리유를 따져물으면 약속이나 한듯 이렇게 대답하군 하였다.
《보답이야 말로 하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8.28청년돌격대원의 영예를 빛내이게 해주십시오.》
모름지기 부소대장의 입에서도 그런 대답이 울려나올것이였다.
청년돌격대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순천지구 탄전에 달려나온 그때부터 돌격대원들은 해마다 청년절을 맞으며 년간 굴진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 나날 많은 돌격대원들이 조선로동당원으로 자라났고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였다.지난 2월에는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1대대가 김정일청년영예상단체의 영예를 지니였다.이것은 려단이 받아안은 믿음이였다.
누구나 그 사랑과 믿음에 높은 굴진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마음 안고 일하고있었다.
그날 밤 지휘관들은 돌격대원들의 건강과 생활을 더 잘 돌봐줄데 대한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토론을 거듭하였다.(전문 보기)
만평 : 합작은 곧 합장으로
여러대의 자동차들이 경쟁하며 질주하고있다. 그 목적지를 서부성이라고 해두자.
육중한 차체로 둔중하게 움직이는 덩지큰 차도 있고 비록 크기는 보잘것없지만 그만하면 《신식》이라고 뽐내는 날렵한 차가 있는가 하면 고고성을 터친지 1년정도밖에 안되는 애숭이차도 있다.
원래 출발선을 떠날 때에는 《더불》호와 《국힘》호, 《국당》호와 《열민》호, 《시대》호를 비롯하여 제법 《화려한 연혁》과 《강점》을 자랑하는 많은 차들이 있었다.
그런데 도중에 혼자 힘으로는 목적지까지 갈수 없는지, 아니면 비록 서부성까지 간다해도 절대다수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는것을 예감해서인지 대부분의 차들이 저저마다 짝을 묻고 합작을 하는 방향으로 나가려하고있다. 낡고 마모된 기관의 부분품들을 서로 뜯었다 맞추었다 하고 차바퀴도 그중 온전하다는것으로 갈아대거나 모자라는 연유도 이차에서 저차로 옮기면서…
이 자동차들이 목적지도 같고 당도하는 날도 같지만 주민들은 운행과정의 충분한 검증을 거친, 그리고 자신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어느 하나만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진로상에서 저저마다 자기차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상대차들의 결함과 약점을 비난하는 경쟁이 갈수록 치렬하다.
《국힘》호와 《국당》호의 전진과정만을 간단히 보기로 하자.
-《국힘》호안에서는.
현재 《국힘》호는 80이 넘은 늙은이가 조종하고있어 그런지 그 전진이 매우 힘겹게 진행되고있다. 《국힘》호에 타고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늙은이가 언제 치매가 오고 정신이상이 올지 모르니 운전조종자격을 박탈하거나 혹은 잘 감시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이 타고있는 차가 벼랑끝으로 치닫거나 진펄로 빠져들수 있다는것,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페차가 되여 자기들의 《소중한 꿈》이 실현되지 못할수도 있다는것 등의 리유를 들면서 말이다.
한편 《국힘》호의 어떤 나약한 사람들은 체통에 어울리지 않게 비록 쬐꼬맣고 보잘것없지만 《국당》호와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야 한다느니, 《국당》호운전사의 《인기》가 어느정도 있는것만큼 《국힘》호를 대담하게 맡기는것도 괜찮다느니 하며 투항주의적본색을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거기다 골을 좀 쓴다는 자들은 《국당》호의 얼뜨기들을 슬슬 얼려 《국힘》호에 올려태우고 《신식》(이른바 중도민심을 반영하여 만들었다는)기관의 일부를 뜯어다 낡은 기관과 바꾸어 조립하면 《국힘》호의 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심의 환영도 받을수 있다는 등의 졸책도 내놓고있다.
여기에 이전에 《국힘》호에서 불평, 불만을 부리다 내쫓겼던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때를 만난듯이 근본이 비슷한것들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느니, 그때가서 자기들도 핵심적이며 책임적인 역할을 할 각오가 되여있다느니 하며 키질을 해대고 그 틈을 타 제몸값도 부쩍 올리고있다.
그러나 여론들은 합작이니 뭐니 하는 그것이 실현되기 조련치 않다는것, 설사 명목상 합작을 해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수 없게 될것이라고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다.
리유는 《국힘》호를 조종하는 늙은이가 《국당》호의 운전사를 남새로 치면 풋절이로, 짐승으로 치면 세상풍파 겪어보지 못한 애완용으로 여기며 탐탁치 않게 보고있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이차저차 밥먹듯 갈아타기도 하고 또 민심의 눈총을 받을 때마다 차체외부만 새것으로 바꾸고 기관도 낡은것으로 얼렁뚱땅 조립한것을 《새차》라고 자랑하며 리속챙기기에 몰두해온 철새같은 《국당》호운전사를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것이다.(전문 보기)
계속 이어지는 미국 대학교수의 궤변에 대한 단죄규탄투쟁
지난 2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여당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이날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모독한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램지어를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장학생》이라고 강하게 규탄하였다.
그는 램지어가 일본의 전범기업인 미쯔비시의 기금으로 하바드종합대학 교수가 되였다, 일본기업의 돈을 받고 일본의 력사외곡에 동조하는 량심불량학자라고 질타하면서 그의 망언은 력사적사실관계를 외곡한것이며 최소한의 학자적량심마저 저버린 반인권, 반인륜, 《곡학아세》의 전형, 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하수인이라고 단죄하였다.
한편 이날 일본군성노예피해자유족회는 경기도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램지어의 론문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세계각국에서도 램지어의 망언을 규탄하는 다양한 투쟁들이 계속 이어지고있다고 언론들은 전하였다.
미국 쌘프랜씨스코에서 100여명의 참가하에 3. 1절 102주년기념식 및 램지어교수규탄대회를 개최한 캘리포니아일대의 조선인단체들은 램지어교수의 주장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자 력사외곡이고 인권유린과 성폭력으로 점철된 전쟁범죄를 합리화하는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론문의 즉시적인 철회와 교수직사퇴, 진심어린 사죄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론문검토를 의뢰받은 영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여러 나라 대학교수들도 램지어의 론문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명백한 증거가 없고 결론도출과정에서 기초적오유가 있으며 본인의 순수한 추측으로만 주장이 수립되였다고 비판하였다. 결국 램지어의 론문을 게재하려던 국제학술지는 학계에서 불거지고있는 반론에 대해 해명될 때까지 발간을 미루었다고 한다.
미국의 대학교수들도 램지어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수 없다고 비난하였으며 하바드종합대학 학생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론문의 력사외곡내용을 지적하면서 램지어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비판성명을 대학교내신문에 냈다.(전문 보기)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들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의 계기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개강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개강사를 하시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가리킨 필승의 진로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3월 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리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시, 군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전당의 전투력을 다지고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을 발전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강습회에는 전국의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도당책임비서들, 도당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해당 부서 부장, 제1부부장들 그리고 지방당사업과 련관된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강습장소에 나오시였다.
전체 강습회참가자들은 온 나라 당원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위대한 승리와 영광의 상징으로 숭엄히 솟아 빛나는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 크나큰 감격과 격정에 넘쳐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개강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개강사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시, 군당사업을 혁신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를 특별히 중시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이 포치된 이후 제일먼저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직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인 시, 군의 중요성과 시, 군당위원회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시, 군의 강화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강력한 견인력을 시급히 마련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시, 군당조직들이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서 당중앙의 파견원인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들을 맡고있는 우리 당의 핵심이며 인민들과 제일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들을 돌보는 무거운 책임을 걸머진 야전정치일군들이라고 하시면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혁명적인 정치의식을 가지고 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가 급속히 전진발전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전국의 시, 군들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방향들을 밝혀준것만큼 이제는 모든것이 책임비서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은 현 상황에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고 사업작풍을 개선하는것으로부터 시, 군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로 결심하고 이번 강습회를 품들여 특별히 준비하였다고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강습을 통하여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중앙위원회앞에서 자기의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총화하며 시, 군강화의 중요성과 정책적요구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고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공유하면서 자기 시, 군을 추켜세울 뚜렷한 방도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학습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보루, 거점을 지켜서있는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어떻게 하면 자기 지역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만들어 인민들의 요구와 커다란 기대에 보답하겠는가, 어떻게 하면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되게 하겠는가를 진지하게 연구해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자기 지역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을 실속있게 다지는 견지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한 주체의 당사업원리와 방법을 깊이 체득하며 시, 군당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방법론들을 하나하나 새겨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3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3차전원회의가 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집행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태형철동지, 박용일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입물자소독법의 채택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0(2021)년 인민경제발전계획, 동해안지구 국토건설총계획의 승인에 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과 수입물자소독법의 기본내용에 대한 해설이 있었다.
90개 조문으로 구성된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에는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하여서와 사회보험금의 보장과 지출, 사회보험기관의 조직과 운영, 임무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수속과 사회보장기관의 조직운영, 공로자들에 대한 특별우대와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사업에 대한 지도통제를 비롯하여 해당 법의 준수와 실행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반영하고있다.
수입물자소독법에는 국경통과지점에서 수입물자소독과 관련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국가의 안전을 지키고 인민의 생명을 철저히 보호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수입물자의 소독절차와 방법, 소독질서를 어긴 행위에 따르는 해당한 처벌내용 등이 규제되여있다.
전원회의에서는 주체110(2021)년 인민경제발전계획과 동해안지구 국토건설총계획에 대한 보고들이 있었다.
상정된 의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충분한 토의에 기초하여 전원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입물자소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0(2021)년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승인함에 대하여》, 《동해안지구 국토건설총계획을 승인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김덕훈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돌아보면서 김덕훈동지는 일군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자체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려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사계획을 일정별로 어김없이 집행하는것과 함께 설비,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락원기계종합기업소 대형조기직장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과학연구성과들을 제때에 도입하며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전망성있게 내밀어 능률높은 기계설비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신의주시 석하협동농장에서 김덕훈동지는 각종 유기질복합비료의 생산량을 늘여 지력을 높이며 실리가 있고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다수확우량품종들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이며 방도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김덕훈 내각총리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료해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높은 당적자각을 안고 분발하자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리당위원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농촌실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전망목표와 당면과업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리당위원회들이 차지하는 몫은 매우 크다.
리당위원회들은 지역적으로 놓고볼 때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 나라에서 리는 나라의 4 000분의 1을 차지하고있다.
리에는 나라의 4 000분의 1에 해당하는 령토가 있고 주민이 있으며 토지, 농기계를 비롯한 생산수단과 여러가지 재산이 있다.리에는 또한 학교, 병원, 탁아소, 유치원과 같은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편의봉사시설 등이 있다.
리에 있는 이 모든것을 책임지고있는 주인은 리당조직이며 리당조직의 책임자는 리당비서이다.
리당비서들이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았다는 높은 당적자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나갈 때만이 해당 지역에서 당정책의 생활력이 발휘되고 나아가서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이 훌륭히 꽃펴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당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리당위원회를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농촌리당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불후의 고전적로작 《리당비서들의 임무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리당비서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열가지 준칙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리당위원회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리당비서들속에서 모범이 창조되였을 때에는 그것을 널리 따라배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풍모를 그대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 모든 리당위원장(당시)들을 다 참가시키도록 하시고 그들의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러면 리당비서들이 나라의 4 000분의 1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리당위원회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하여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을 철저히 뿌리뽑고 집단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총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전시식량을 어김없이 생산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처럼 쌀로써 당을 옹위하는 애국농민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초급일군들인 경우에도 핵심으로 선발하여 임명하는데 그치지 말고 꾸준히 교양하고 각성시켜 그들이 대중의 교양자, 선전자,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사회주의농촌을 도시부럽지 않은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는 핵심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기본혁명과업인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당적지도를 잘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위력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종자혁명,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 등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당적으로 적극 밀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특히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따뜻한 정 넘치는 우리 집 이야기 -평천구역 평천1동에 살고있는 한 오누이의 생활에서-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삶의 요람
평천구역 평천1동 49인민반에 이 이야기의 나어린 주인공들인 리혁일, 리영연오누이가 살고있다.
그들은 올해 15살, 13살이다.여느 아이들처럼 웃음도 많고 노래도 많으며 꿈도 많다.
그들에게는 부모가 없다.하지만 어떻게 되여 혁일이와 영연이에게서는 한점 그늘도 찾아볼수 없는것인가.무엇이 아직은 잠결에서도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더듬어찾을 그들에게서 부모잃은 설음을 가셔주었고 밝은 모습을 안겨준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우리가 《저희들에게도 아름다운 우리 집 이야기가 있습니다.…》라고 쓴 오누이의 편지를 품고 그들을 찾아간것은 며칠전이였다.
나이에 비해 퍽 숙성해보이는 혁일이가 반가움을 금치 못해하며 우리를 맞아주었다.그뒤로 눈동자가 머루알같은 처녀애가 보였는데 그가 바로 영연이였다.
따스한 해빛이 비쳐드는 방안은 깨끗하고 아담했다.바로 이 집에 사랑과 정이 꽉 차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렇게 찾아주어 정말 고맙습니다.우리 오누이를 친자식처럼 사랑하고 돌봐주는 아버지, 어머니들을 온 나라, 온 세상이 다 알게 크게 자랑해주십시오.》
혁일이가 이렇게 말하며 우리앞에 나앉았다.
10여년전에 아버지를 잃은 오누이는 두해전에는 어머니마저 잃게 되였다.
어린 자기들이 당한 불행을 두고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차마 자리를 일지 못하는 친척들이며 마을사람들을 등을 떠밀어 돌려보낸 후 오누이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였다.그러나 그들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그들이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희망에 대해 미처 걱정할 사이도 없이 고마운 사람들이 련이어 찾아들었다.
그들속에는 평천1동사무소의 김정미동무도 있었다.어린 너희들끼리 어떻게 살겠는가고, 자기 집에 가서 함께 살자고 진정어린 목소리로 말하는 그의 품에 영연이는 얼굴을 묻었다.
이런 일은 매일이다싶이 벌어졌다.그런 때면 혁일이와 영연이의 고모와 고모부는 눈물이 글썽하여 이렇게 외우군 하였다.
《얘들아, 저 고마운 사람들을 잊지 말거라.》
이것은 그들이 자기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였다.혈육도,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앞을 다투어 찾아와 고모와 고모부의 나이가 적지 않은데 혁일이와 영연이를 자기들에게 맡기라며 아이들의 손목을 잡아끄는 그들은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인가.
혁일이와 영연이네 집의 크고작은 모든 일이 온 마을의 관심사였다.그런 속에 동의 일군들과 이웃들속에서는 오누이의 옷이며 침구류 등을 세탁해주는 어머니가 생기고 숙제검열을 하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와의 련계밑에 학습과 생활을 지도하는 어머니가 생겼으며 부엌살림을 도맡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도 생기게 되였다.누가 시키지도 떠밀지도 않지만 그들은 자주 오누이의 집을 찾아와 자기들이 할 일을 찾아하군 한다.
그해 어머니날에는 동초급녀맹위원장 리현복동무를 비롯한 많은 녀맹원들이 오누이의 집에 찾아왔었다.
뜻깊은 이날에 어머니생각이 더 날것이라며 갖가지 식료품과 학용품을 마련해가지고온 그들의 모습은 오누이에게 있어서 따뜻한 정 부어주는 어머니의 모습그대로였다.
우리가 혁일이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곁에 앉아 웃기도 하고 눈굽을 찍기도 하던 영연이가 슬며시 오빠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뭐라고 귀속말로 속삭이는것이였다.잠시후 혁일이가 미소를 머금고 이렇게 말하였다.
《제 동생이 자기도 좀 이야기하잡니다.》
이렇게 되여 그후의 이야기는 영연이에게서 듣게 되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지 한달 남짓이 되던 어느날 오누이의 집에 한 녀인이 찾아왔다.《영연학생!》 하는 목소리와 함께 그의 모습이 나타나는 순간 영연이는 한자리에 못박힌듯 굳어져버렸다.
(아니, 선생님이?!)(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