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투고 : 예술인들의 못 잊을 추억중에서 (2)
우리의 작품에 담는 참인간들
제가 공연에 출연할 때마다 느낀바이지만 인민들은 우리 무대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에 언제나 아낌없는 절찬을 보냅니다. 결코 우리 배우들의 기량이 남달라서가 아닙니다. 바로 그속에 우리 인민의 기쁨과 행복, 지향과 리상을 사실그대로 담았기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로 저희들의 작품에 담는 생활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평범하게 흐르는 우리 인민들의 일상생활입니다. 기쁨도 수백가지, 꽃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수천수만가지인 그 모든 생활은 그대로 우리 창조성원들을 매혹시키기도 하고 막 흥분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너무 감동이 큰 나머지 웃음을 담은 우리의 작품을 눈물로 써나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출연하였던 만담 《사위취재》도 바로 그중의 하나입니다.
작품에는 손녀사위를 취재하는 아바이가 당사자에게 자기와 로친네가 일생을 약속하던 장소가 어디였는가라든가, 자기 손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중매군이 누구였는지 대답해보라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엉뚱한》, 상상밖의 《시험문제》에 관중들은 폭소를 터뜨립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용해공이였던 할아버님과 기중기운전공이였던 할머님은 쇠물이 펄펄 끓는 전기로앞에서 인연이 맺어지였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중매군은 다름아닌 혁신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신문이였다는 손녀사위감의 대답앞에 커다란 감동을 받아안습니다.
이 작품의 내용은 더하지도 덜지도 않은 전세대 로동계급의 생활그대로입니다.
몇해전 지방순회공연을 이어가던 저를 비롯한 우리 중앙예술경제선전대원들이 철의 도시 송림땅에서 목격한 사실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때 우리는 평양에서 이미 준비를 다 해가지고나갔다고는 하지만 현지에서 황철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을 체험할수록 우리의 작품 하나하나가 그들의 가슴속에 고패치는 불타는 열망, 거세찬 숨결을 다 담지 못했음을 절감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일군과 기술자를 막론하고 용해공도 압연공도 배관공도 심지어 취사원까지도 오직 철생산밖에 몰랐습니다.
한번은 우리 배우들이 경제선전을 마치고 강철직장앞을 지나가고있었는데 앞가슴에 붉은 넥타이를 맨 한 처녀애가 손에 밥보자기를 들고 자기 아버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게 되였습니다. 우리가 어머니는 어디 가고 네가 밥을 들고나왔는가고 물었더니 어머니도 제철소에서 천정기중기운전공을 하는데 부모님들은 늘 직장에 붙어산다고, 그래서 자기가 부모들의 저녁밥을 가지고 나온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것이였습니다. 그 처녀애의 말을 듣는 우리들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젖어들었습니다.
조국의 큰 쇠물가마밑에 내 집의 따뜻한 밥가마가 있다며 어른들은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 아이들은 부모님들을 도와 철강재생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는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쓰고있는 황철의 현실, 자기 교대를 다 마치고도 퇴근길에 오르는것이 아니라 다음교대를 도와나서는 로동계급의 정신세계는 그대로 우리 배우들에게 있어서 산 생활체험, 새로운 인간성격을 창조해낼수 있는 귀중한 밑천이였습니다.(전문 보기)
중앙예술경제선전대 배우 박 미 금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대학원생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외곡한 램지어교수를 비판
지난 14일 남조선언론들은 미국 하바드종합대학에서 인문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성명을 발표하여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외곡하는 론문을 쓴 램지어교수를 공개비판한데 대해 상세히 전하였다.
대학원생들은 성명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한 램지어의 론문은 과거 일제가 감행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력사와 수많은 잔혹행위들을 외곡한것이다, 또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법적권리와 배상권을 부정한것이며 생존자들에게 또다른 피해를 입히는 근거로 사용될수 있다, 특히 특정한 정치적목적을 가진 불순세력에 의해 전용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였다.
램지어의 론문이 《학문의 자유》에 해당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대학원생들은 《학문의 자유》라는 개념이 근거없는 무책임한 주장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오용된다면 또다른 형태의 구조적폭력으로 된다, 이런 학문권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강력히 비판하였다.(전문 보기)
김정일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7년 3월 17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 따라배워야 할 투쟁정신이며 오늘의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량식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근로인테리의 아들딸로 조직된 군대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습니다. 인민군대는 혁명의 주력군이며 나라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지금 적들과 당당하게 맞서서 배심있게 대화도 하고 회담도 하고있는것은 군대가 강하기때문입니다. 군대가 강하기때문에 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고수하고있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아도 언제나 군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당을 먼저 창건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창건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에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혁명무력부터 먼저 창건하시고 그 무력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한 다음에 당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하시였기때문에 우리 혁명발전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해결할수 있었으며 당도 빠른 시일안에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으로 창건하고 혁명의 정치적 및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력사가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토대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온 독특한 력사, 군건설과 혁명투쟁 전과정에 완전히 독자성을 견지한 특수한 력사라는데 대하여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보도계에서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론증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군대가 강하고 군대에서 발휘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의 유훈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지 않은 일군들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자고 말만 하지 실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사업은 잘하지 않고있습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과 같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청년기동선전대와 군부대예술선전대들의 공연은 종목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사상성이 높기때문에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보여주어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사설 :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인민경제 모든 전선이 들끓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루어낼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받아안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혁명의 붉은 피, 애국의 더운 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는 호소문을 보내였다.
황철의 호소에 접한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나라의 경제전선전반에 차넘치는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 무한한 헌신성과 비상한 창조본때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로동계급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굴함없는 투쟁본때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현시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제시하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여기에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에 대한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나날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큰 산들을 넘어왔다.당의 절대적인 믿음과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에 천리마대고조와 같은 창조와 건설의 눈부신 앙양기들이 펼쳐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은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다.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언제나 당만을 따르며 거세찬 증산의 동음으로 사회주의건설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준 로동계급의 위훈은 우리 당력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로동계급이 고귀한 투쟁전통을 빛내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하여 경제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야 할 력사적중임이 우리 로동계급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지금이야말로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최대로 폭발시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개를 높이 떨쳐야 할 때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과 중심과업,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투쟁과업을 명백히 제시하였다.우리의 자립경제를 정비보강하고 그에 기초하여 지속적인 생산장성과 인민생활의 개선향상을 안아오기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은 승산이 확고한 과학적인 투쟁목표이다.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의한 투쟁정신과 선구자의 용감성을 지닌 우리 로동계급이 들고일어나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무엇보다도 맡겨진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수행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권위,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와 잇닿아있는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우리 로동계급이 자기 초소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전초선으로 여기고 맡겨진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갈 때 자립경제가 용을 쓰며 일떠서고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되게 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은 의연히 어려움을 동반하며 그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닥칠수도 있다.시련이 겹쌓이고 과업이 아름찰수록 더욱더 분발해나서고 용감무쌍히 전진해나가는것이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적기질이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로동계급은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맡겨진 계획수행에 전심전력해야 하며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자기 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그 어떤 목표도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우리 로동계급은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깊이 절감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을 회의에서 웨치는 구호로가 아니라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에 구현해나가야 할 실천적요구로 여기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남의 힘을 바라고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거는것은 조선로동계급의 본때가 아니다.오직 자기 힘을 믿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별, 주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우리 땅에서 찾아내고 우리의 지혜로 만들어내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생산자대중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할 때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증대시켜나갈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청년전위들의 사상정신적풍모 과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와 결론은 전당의 당원들과 함께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의 가슴가슴을 혁명열, 애국열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1 300여명의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새 승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안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세대 청년의 참된 삶의 위치를 찾은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의 앞장에는 각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있다.
군사복무와 대학공부를 마치고 평안북도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김영민동무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농촌출신제대군인인 자기가 관철해야 할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고향인 대관군 대안협동농장 청년분조로 탄원하였다.
온성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박성림동무는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군에서 제일 뒤떨어진 농장의 분장으로 탄원하였다.
우리 당의 남다른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청년일군으로 성장한 이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케 하고 수많은 청년들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피고있다.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을 비롯한 각지의 청년들이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전세대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황해남도에서는 260여명의 청년들이 도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크나큰 포부를 안고 협동농장으로 달려가거나 도청년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함경북도와 평안북도의 청년들도 도안의 중요공장, 기업소, 탄광, 광산과 사회주의농촌으로 달려나갔다.
자강도의 80여명 청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든 고장인 도를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는데서 자기들이 한몫 맡아할 불같은 열의밑에 도청년돌격대에 입대하여 청춘의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한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속에는 이전날의 안온한 일터를 떠나 들끓는 작업현장으로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도 있다.
그리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들도 있다.그들은 한없이 고마운 당과 조국앞에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철부지자식이 아니라 기적과 위훈창조의 주인공이 되여 떳떳이 나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석탄전선으로 달려가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년돌격대원이 될것을 결심하였으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일터들에도 적극 탄원하였다.
투철한 혁명정신과 넘쳐나는 젊은 힘을 지니고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진출하는 미더운 청년들, 지금 이 시각도 계속 늘어나는 시대의 주인공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있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은 빛나게 완수될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이 어린 인민의 거리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에 또 하루의 아침이 동터온다.
희붐히 밝아오는 려명에 웅장화려한 건축군이 황홀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는 전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자기의 독특한 륜곽을 나타내며 눈앞에 다가드는 높고낮은 살림집들, 그 모든것을 살며시 어루만지며 포근히 감도는 엷은 안개…
반짝이는 맑은 눈동자마냥 아침을 반기는 집집마다의 유정한 불빛은 또 얼마나 이채로운것인가.
시간의 흐름속에 어김없이 맞이하는 아침이다.하건만 어찌하여 오늘의 이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도 가슴뿌듯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것인가.
거리의 웅장화려함이나 새날의 려명이 펼치는 류다른 화폭때문만이 아니다.너무도 가슴뜨거운 하많은 이야기가 이 거리에 깃들어있고 너무도 숭고한 뜻이 바로 여기에 새겨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추억은 5년전의 그날에로 끝없이 달린다.
그 얼마나 엄혹하였던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의 행복, 우리의 존엄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광란이 극도에 이르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105(2016)년 3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였다.
지금도 울리여온다.
려명거리가 건설되면 우리의 교육자, 과학자, 인민들에게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거리가 또 하나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인민의 거리!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그처럼 엄혹한 정세속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렇듯 거창한 설계도를 펼친 위인이 과연 있었던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분,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울 일념에 넘쳐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니시라면 그 누가 려명거리전역이라는 인민사랑의 거창한 전역을 전개할수 있겠는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솟는 룡남산에서 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에서도 그렇고 건축에서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도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와 불같은 애국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세계만방에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높이 솟아올랐다.
뜻깊은 룡남산을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으시던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거리이름을 《려명거리》라고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던가.
려명거리건설선포!
정녕 그것은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려명을 안아오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의 세찬 분출이였다.
당시 외신들은 려명거리건설선포를 두고 조선의 억센 기상을 보여주는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있는 조선의 현실 그자체가 《기적》이라는 문구로만 대변할수 있다고 의미깊게 보도하였다.
그렇다.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였다.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력사적장거였다.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랑하는 인민이 있는 한,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는 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대전, 드세찬 공격전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려명거리건설을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살림집 및 공공건물설계로부터 전력체계구성과 불장식, 원림록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력량편성과 시공, 자재보장 등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밝혀주시고 필요한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여 공사를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전문 보기)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뚜렷하게 세우고 실속있게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화학공업을 활성화궤도에 올려세우자
나라의 화학공업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시키는데서 현존생산공정들의 정비보강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생산설비와 계통을 제때에 정비보수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주체비료와 비날론, 기초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지금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새로운 화학공업기지들을 일떠세우는 사업에 건설력량을 집중하는 한편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방대한 규모의 생산기지건설과 현존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다같이 내밀자면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을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고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는것이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현행생산이 바쁘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급한 대목이나 넘기는 식으로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새로는 자기 단위 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없으며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나갈수 없다.
모든 생산공정을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 자원절약형, 환경보호형으로 개조하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하나하나 알심있게 추진해나가야 가까운 년간에 화학공업을 현대과학기술의 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다.
현존생산공정을 대담하게 정비보강하는것은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내밀어 하루빨리 뚜렷한 결실에로 이어놓아야 할 긴요한 사업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자면 객관적조건과 가능성, 잠재력을 잘 타산하여 계획부터 명백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
생산공정의 정비보강은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사업인것만큼 자기 단위의 실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에 성과를 거둘수 있는 명확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그래야 그 실천방도도 뚜렷해지게 된다.
낡은 생산공정들을 현대기술로 개조하는 사업에는 적지 않은 자금과 자재, 설비와 로력이 요구되며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도 해결하여야 한다.따라서 실리가 나는 대상부터 력량을 집중하여 기술개조를 대담하게 진행하고 그에 토대하여 전반공정에 대한 개건을 실속있게 밀고나갈수 있도록 작전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매월, 매 분기, 년차별로 수행해야 할 목표가 뚜렷하지 못하면 오늘은 이것을 하고 래일은 저것을 하는 식으로 타산없이 일판을 벌려놓게 되며 나중에는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게 된다.자체의 잠재력을 실리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목표를 현실적으로 잘 정해야 전진의 보폭을 착실히 내짚을수 있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하나의 생산공정을 개건하여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지난 시기 일부 화학공장들에서는 적지 않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들여 기술개건을 진행하였지만 생산실천에서 은을 나타내지 못하는 현상도 있었다.이것은 일군들이 하나의 공정을 개건해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서 일판을 전개하지 못한데 있다.(전문 보기)
기행 :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기상 나래치는 함남전역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함경남도를 돌아보고-
함남땅이 끓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백승의 진로따라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이 바라고 조국이 기대하는 실제적인 전진보폭을 내디디려는 함남인민들의 투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그 어디 가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나라에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던 함남의 불길창조자들답게 뜻깊은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하나의 열의로 고동치는 창조와 변혁의 숨결을 가슴후덥게 체험할수 있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은 마땅히 새 모습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무섭게 떨쳐일어난 함경남도인민들의 불굴의 모습에서 이것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공업도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 일념으로
우리의 취재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련합기업소정문으로 들어서니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와 곳곳에서 휘날리는 붉은기들, 열띤 론쟁을 벌리며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고리를 지켜섰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영예감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기상을 잘 엿볼수 있게 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련합기업소 기사장은 지숙한 얼굴에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비날론로동계급은 말보다 실천을 더 좋아합니다.현장을 돌아보면 열백마디의 말보다 더 구체적인 표상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촉매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기 위한 전투현장이였다.
현장에 들어서니 덩지큰 구조물들이 가슴후련히 안겨오는데 사방에서 튕겨나오는 용접불꽃과 지심을 울리는 함마질소리, 어디선가 연방 울리는 호각소리 등 공사장은 그야말로 불꽃튀는 격전장이였다.
당앞에 결의한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자면 보통의 각오로써는 어림도 없다고 하면서 기사장은 현존건물을 개건하기 위한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이 동시에 진행되고있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도식과 경직,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짓부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비날론로동계급의 자랑찬 투쟁정신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려는 벅찬 숨결은 가성소다생산을 위한 원료정제계통 개건보수전투장에서도 뜨겁게 흐르고있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목표를 수행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된다는 기사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에 도착하니 로동자들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폭설로 공사장주변은 온통 눈천지였지만 공사는 중도반단없이 진행되고있었다.아니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비날론로동계급은 굴함없이 나아가고있었다.
와-와- 함성이 터져나오는 저쪽에서는 골재운반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었고 《몰탈! 몰탈!》 하는 소리가 연방 울리는 이쪽에서는 기초타입전투가 맹렬히 진행되고있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를 굳게 자각한 신념의 강자들만이 펼칠수 있는 벅찬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투쟁소식을 매일, 매 시각 기다리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달리고달려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 로동자의 이야기에서도,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만 많은 작업량을 해제꼈다는 현장일군의 신심에 넘친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절감할수 있었다.
비날론로동계급의 애국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불굴의 인간들의 드팀없는 신념을!
우리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받은 충격도 자못 컸다.
흥남의 로동계급을 찾은 우리를 제일먼저 맞이한것은 련합기업소 전투속보였다.
《결사관철의 정신이 안아온 귀중한 성과, 1월에 이어 2월 질소비료생산계획을 100.4%로 넘쳐 수행한 흥남의 로동계급 축하》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은 대통로처럼 쭉 뻗어나간 구내길에 게시된 속보판들을 통해서도 잘 엿볼수 있었다.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으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과시하는 속보판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련합기업소일군은 올해 기업소가 도적으로 직관선전본보기단위로 선정되였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인민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당위원회의 첨입식, 집초식사상공세는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서도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 시기에 내재하고있던 소극적이며 형식적인 사상사업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선전선동력량을 보강하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된바람을 일으켰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사상사업의 방법과 내용, 규모와 형식을 일신한 사상일군경제선동대, 집중강연선전대는 지난 2월에만도 도안의 수많은 주요전투장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사상전의 포성을 힘있게 울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질소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장으로 걸음을 옮겼다.(전문 보기)
대담한 창조의 산물-8m타닝반과 3000t프레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걸음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하는 오늘 우리가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맨주먹으로 8m타닝반과 3000t프레스를 비롯한 대형기계설비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준 룡성의 로동계급,
그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것인가.
천리마정신의 산아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며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를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제1차 5개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던 주체48(1959)년 3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룡성기계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아침일찍 공장에 도착하시여 여러 직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직장의 문어귀에 놓여있는 커다란 주물품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건 어디서 가공하는가고 물으시자 공장일군은 설비들이 너무 크기때문에 깎지 못한다고, 그래서 다른 공장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사실대로 보고드리였다.계속하여 그는 5~6m의 타닝반을 국가에서 한대 받았으면 하는 의향도 덧붙여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도 없이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러한 사정은 비단 이 공장에서만 제기되는것이 아니였다.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계 특히 대형기계, 대형설비들이 있어야 했으나 국가에는 그것이 매우 부족하였다.
하기에 일부 사람들은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대형공작기계들을 사오자고 하였다.당시 나라의 형편을 놓고보면 다른 나라에서 기계를 사올수 없었다.자금도 부족하였고 사다쓰자면 끝이 없는것이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경북도의 자그마한 아마공장에서 낡은 선반으로 단능선반을 만들어낸것을 보시고 공작기계새끼치기의 그 모범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그 불씨를 심어주시기 위해 룡성을 찾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7~8m쯤 되는 타닝반을 우리 손으로 만들수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물으심이여서 그 일군은 미처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옆에 섰던 로동자들도 얼굴색이 모두 심중해졌다.그때까지만 해도 공장에 절실히 필요한 7~8m짜리 대형타닝반을 자체의 힘으로 대담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은 누구도 해본적이 없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반공들의 작업모습도 보아주시고 그들의 기름묻은 손도 잡아주시면서 룡성기계공장에서 대담하게 자체로 8m타닝반을 만들어보아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다녀가신지 얼마후 룡성기계공장에서는 종업원궐기모임이 열리였다.모임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8m타닝반을 기어이 만들자는 로동자들의 열의로 들끓었다.
그날 룡성로동계급은 그해 8월 15일까지 8m타닝반제작을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공업이 발전된 나라에서도 기술문헌과 설비, 장비들이 다 갖추어진 조건에서 2~3년의 제작기일이 걸린다는 그 기계를 도면도 설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다섯달동안에 만들어낸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룡성의 로동계급은 조금도 주저하거나 움츠러들지 않았다.(전문 보기)
천리마대고조시기 룡성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만든 3000t프레스와 8m타닝반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부분품가공을 다그치고있는 당시 로동자들의 작업모습
외교활동 :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연설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한대성이 9일 진행중인 유엔인권리사회 제46차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안건 3항(개발권을 포함한 공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권리 등 모든 인권의 보호증진) 토의시 한 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람을 모든것의 중심에 놓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는 우리 나라에서 진정한 인권의 대화원을 가꾸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가 정부의 모든 정책의 초석으로 되여있고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 사회생활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고 하면서 생존권과 발전권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제반 인권은 사회주의헌법과 선거법, 로동법, 교육법, 보건법 등 부문별 인권법들에 의하여 법률적으로 확고히 담보되고 실천적으로 당당히 행사, 향유되고있으며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제, 무상치료제와 같은 사회주의시책들도 변함없이 실시되고있다고 하였다.
인민의 권리와 리익보장을 정책작성의 최우선원칙으로, 절대적기준으로 삼고있는 공화국정부는 녀성들과 아동, 장애자, 로인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적혜택과 경제적투자를 장려함으로써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있다고 한 다음 력사상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과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 재해지역주민들이 수천세대의 살림집들과 생활용품, 의약품, 식량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현실을 통하여 우리 나라에서 참다운 인권이 어떻게 보호증진되고 있는가를 스스로 알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상임대표는 인권문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화되지 말아야 하며 국제정치의 도구로 리용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사상과 리념이 다르다고 하여 해당 나라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허물어보려는것 자체가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이고 그 나라 인민의 존엄을 모독하는 처사이라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 광범히 전개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각 지역들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히 전개되고있다.
지난 6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중공동행동을 비롯한 1 367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룡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청와대까지 《평화의 1만보걷기》도보행진을 진행하였다.
도보행진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동포를 향한 전쟁연습이자 적대행위 그 자체》라고 하면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중단되고 철회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들은 이날 《평화의 1만보걷기》를 비롯하여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에서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을 위한 3월 전국집중행동》을 단행하였다.
같은날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도 《2021민족자주부산대회》를 열고 선언문을 발표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강행을 규탄하였다.
9일에도 《미국은 들어라! 시민행동》의 주최로 서울, 부산, 평택, 제주, 성주 등 16개 지역의 시민들이 참가한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 온라인전국집중행동》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년례적인 방어훈련이 아니라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작전계획 5015>는 대북선제공격, 북점령을 명시하고있다. 규모로 보나 잔인성으로 보나 지구상에 이런 전쟁연습은 전무후무하다. 훈련을 축소하더라도 본질은 다르지 않다. 북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성토하였다.
《<한>미련합군사훈련중단 비상행동전》을 선포한 미군철수부산공동행동도 이날 《<한>미련합군사훈련 시민분노발언대》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매일 1인시위, 선전물 4만장배포운동 등을 진행하고있으며 발언대는 12일까지 매일 12시부터 1시간씩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본질과 위험성을 폭로하면서 즉시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성토활동을 진행하였다.
발언자들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불러일으켜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한>미련합군사훈련을 년례적, 방어적이라고 핑게대지만 공격용훈련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단죄규탄하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자나깨나 그리웁고 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조국의 전체 인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또다시 높이 모신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장엄한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결성 3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절세위인들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걸어온 빛나는 로정을 긍지높이 되새겨보는 이 시각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사무치는 그리움의 한마음을 담아 재중조선공민조직을 무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높으신 뜻과 정으로 재중조선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30년력사는 이역에 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조선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안겨주시고 친어버이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애의 력사이며 사회주의조국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애국애족의 자욱을 변함없이 새겨온 재중조선인들의 충성과 애국의 력사입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까이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시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우리 재중조선인들에게 존엄높은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의 공민권을 안겨주시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지켜주시였으며 1991년 3월 3일에는 여러 지역에 흩어져살고있는 재중조선공민들이 하나로 뭉쳐 통일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도록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무어주시고 참다운 애국조직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우리들의 사업과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본부청사와 핵심일군들의 살림집까지 마련하여주시였으며 조선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자그마한 소행도 대견하게 여기시며 높이 평가해주시고 김일성훈장과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 조국통일상과 국기훈장을 비롯한 최상급의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시였습니다.
이역에 사는 저희들을 언제나 한식솔로 여기시며 뜨거운 정과 믿음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없는 사랑은 오늘 민족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그대로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영상그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총련합회 일군들을 조국의 큰 대회들과 경축행사들에 불러 사랑의 말씀을 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사업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십니다.
더우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첫날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시고 새로 개정된 당규약에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할데 대한 내용을 명기하도록 해주신 소식에 접하였을 때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동포애의 정이 가슴에 사무쳐와 멀리 평양하늘을 우러르며 그리움의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였습니다.
세월의 언덕을 넘어 이역만리에도 줄기차게 흐르는 절세위인들의 정은 가까이 있어도 멀리에 있어도, 기쁠 때에도 괴로울 때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따사롭게 비쳐드는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였습니다.
그 위대한 태양의 빛발속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지난 30년간 산하에 지구협회와 지부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와 재중조선인청년협회를 비롯한 조직들을 그쯘히 꾸려놓고 각계층의 광범한 재중조선인들을 튼튼히 묶어세워 회원들모두가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주체조국의 애국조직으로 강화발전되여왔습니다.(전문 보기)
김덕훈 내각총리 평안남도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평안남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김덕훈동지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증산의 동음을 울려가고있는 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주었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설비보수를 앞세우고 공정간 련계를 강화하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들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숙천군의 유기질복합비료공장과 약전농장을 돌아보면서 김덕훈동지는 농업지도일군들이 형식주의와 허풍치기를 철저히 근절하며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증산과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제고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현행계획과 전망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설비개조, 기술개조를 추진하여 세멘트생산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며 농업부문에서 당면한 영농준비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3년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0(2021)년 3월 16일 로동신문 [English] [日本語]
오랜 기간 깊어지는 고민속에 애를 태웠다는 남조선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의 정정당당한 요구와 온 겨레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차례질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것이다.
우리 당중앙은 이미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3년전 봄날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수도 있다는 립장을 천명하였다.
이것이 해마다 3월과 8월이면 되살아나는 남쪽동네의 히스테리적인 전쟁연습광기를 념두에 둔것이며 북남관계의 마지막기회로 될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경고였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말장난에 이골이 난 남조선당국자들이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콤퓨터모의방식의 지휘소훈련이라고 광고해대면서 우리의 《유연한 판단》과 《리해》를 바라고있는것 같은데 참으로 유치하고 철면피하며 어리석은 수작이 아닐수 없다.
태생적인 바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늘 좌고우면하면서 살다나니 판별능력마저 완전히 상실한 떼떼가 되여버린것은 아닌지 어쨌든 다시 보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자체를 반대하였지 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하여 론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것이 뒤골방에서 몰래 진행되든 악성전염병때문에 볼품없이 연습규모가 쫄아들어 거기에 50명이 참가하든 100명이 참가하든 그리고 그 형식이 이렇게저렇게 변이되든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 본질과 성격은 달라지지 않기때문이다.
미친개를 순한 양으로 보아달라는것과 다름없는 궤변에 놀아날 상대가 아님을 아직까지 그렇게도 모를가.
털어놓고말하여 정치난, 경제난, 대류행전염병난에 허덕이는 형편에 하나마나한 전쟁연습놀음에 매여달리면서까지 동족에 대한 적대행위에 부득부득 명운을 거는 남조선당국의 처지가 가련하기 그지없다.
우리에 대한 비정상적인 적대감과 불신으로부터 출발한 피해망상이 극도에 달한 모양이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 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 170여차의 크고작은 전쟁연습을 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데 대하여서도 우리는 알고있은지 오래며 때가 되면 낱낱이 계산하려고 하였다.
앞뒤가 다르게 이런 식으로 북침전쟁연습에 계속 열을 올리다가는 북남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수 있다는것을 남조선당국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루차 강조하였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충분한 기회도 주었다.
그럼에도 남조선당국은 또다시 온 민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하였다.
3월의 봄계절에 모두가 기대하는 따뜻한 훈풍이 아니라 스산한 살풍을 몰아오려고 작정한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스스로 자신들도 바라지 않는 《붉은선》을 넘어서는 얼빠진 선택을 하였다는것을 느껴야 한다.
병적으로 체질화된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의식과 적대행위가 이제는 치료불능상태에 도달했으며 이런 상대와 마주앉아 그 무엇을 왈가왈부할것이 없다는것이 우리가 다시금 확증하게 된 결론이다.
전쟁연습과 대화, 적대와 협력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대화를 부정하는 적대행위에 지꿎게 매달리고 끈질긴 불장난으로 신뢰의 기초를 깡그리 파괴하고있는 현정세에서 더이상 존재할 리유가 없어진 대남대화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그리고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당국과는 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없으므로 금강산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이러한 중대조치들은 이미 우리 최고수뇌부에 보고드린 상태에 있다.
우리는 앞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행동을 주시할것이며 감히 더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씨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까지 예견하고있다.
행동에는 언제나 결과가 따르는 법이다.
명백한것은 이번의 엄중한 도전으로 임기말기에 들어선 남조선당국의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력사적인 우리 당 제8차대회에서 명백히 천명된바와 같이 대가는 노력한것만큼, 지불한것만큼 받게 되여있다.
이 기회에 우리는 대양건너에서 우리 땅에 화약내를 풍기고싶어 몸살을 앓고있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도 한마디 충고한다.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싶은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주체110(2021)년 3월 15일
평양
It Will Be Hard to See Again Spring Days Three Years Ago
KCNA on March 16, Juche 110 (2021) [조선어] [日本語]
Pyongyang, March 16 (KCNA) — Kim Yo Jong, vice department director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WPK), issued the following statement on Monday:
I heard the news that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who had long been suffering from stress in a fix, launched a war game against our Republic on Mar. 8.
In other words, they dared to send us a serious challenge. It seems as if they are capable of dealing with the consequences to be entailed by the war drill started despite our entirely just demand and all the fellow countrymen’s unanimous protest and condemnation.
Our Party Central Committee has already clarified the stand that whether the inter-Korean relations return to the new starting point of peace and prosperity as witnessed in those spring days three years ago or not depends on the attitude of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Everyone knows that it pointed to the hysteria for war drills manifested in the south every March and every August, and served as a meaningful warning that it might become the last chance for repairing the north-south relations.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accustomed to paying lip-service, are busy billing the drill as “annual” and “defensive one” and a computer-based simulation drill, as in the past. They say that the drill involves no actual maneuvers with its scale and contents drastically “reduced”. Perhaps, they are expecting “flexible judgment” and “understanding” from us but it is, indeed, ridiculous, impudent and stupid.
It seems that they were all born with stupidity and have become the dumb and deaf bereft of judgment as they always sit on the fence. Anyhow, we cannot but take note of this.
We have opposed the joint military drills targeting the compatriots but never argued about their scale or form.
It is because the essence and nature of the drills against the compatriots in the north never change despite any change in their forms – whether they are staged behind the scene or they poorly involve only 50 or 100 persons due to widespread malignant epidemic.
They are not ashamed of remaining ignorant of the fact that we are not taken in by their nonsense coating mad dog with sheepskin.
To be frank, we feel sorry about the plight of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as they are to stake their lot on hostile acts against the compatriots even by resorting to shrunken war games, now that they find themselves in the quagmire of political, economic and epidemic crisis.
Perhaps, their persecution mania resulting from abnormal hostility and distrust toward us has reached the extremes.
They staged 110 big or small war drills in 2018, more than 190 in 2019 and over 170 in 2020 for so-and-so reasons in breach of their promise to halt such drills. We have long been aware of it and are ready to make them pay dearly for it at an appropriate time.
They might know better than anyone else about what impact such continued north-targeted war drumbeats would have on the north-south relations.
We have stressed it several times and offered ample opportunity to them, exercising patience.
Nevertheless, they opted for “war in March” and “crisis in March” again under the eyes of all Koreans, instead of “warmth in March”.
They are about to bring a biting wind, not warm wind expected by all, in the spring days of March.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should realize that they have chosen a wrong deed of crossing the “red line” by themselves though they also don’t like to do so.(more)
金與正党副部長 3年前の春の日がまた帰ってくるのは難しい
チュチェ110(2021)年 3月 16日 朝鮮中央通信 [조선어] [English]
【平壌3月1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15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長期間、深まる苦悩の中でやきもきしたという南朝鮮当局が、8日からわが朝鮮を狙った侵略的な戦争演習を強行する道に入ったという報に接した。
われわれの正々堂々たる要求と全同胞の一様な抗議、糾弾にもかかわらず、招かれる悪結果に対処する自信があってか、あえて重大な挑戦状を肝っ玉も大きく差し出したのだ。
わが党中央はすでに、南朝鮮当局の態度如何によって3年前の春の日のような平和と繁栄の新たな出発点に戻ることもありうるという立場を宣明した。
これが、毎年3月と8月になれば復活する南側のヒステリックな戦争演習狂気を念頭に置いたものであり、北南関係のラストチャンスに成りうるという意味深長な警告であったことを知らない人はいないだろう。
無駄口をたたくのに長けている南朝鮮の当局者らがいつもの癖通りに今回の演習の性格が「定例的」で「防御的」であり、実際の機動もなしに規模と内容を大幅「縮小」したコンピュータシミュレーション方式の指揮所訓練であると宣伝して、われわれの「柔軟な判断」と「理解」を願っているようだが、実に幼稚で鉄面皮であり、ばかげた言動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生まれつきのばかだと言うべきか、でなければつねに左顧右眄(べん)しながら生きてきたので判別能力さえ完全に喪失したどもり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はないか、とにかく改めて見ることになる。
われわれは今まで、同族を狙った合同軍事演習自体に反対したのであって、演習の規模や形式について論じた時はたった一度もない。
それが裏部屋でひそかに行われようと、悪性伝染病のためにみすぼらしくも演習の規模が縮まってそれに50人が参加しようと、100人が参加しようと、そしてその形式があれこれと変異しようと、同族を狙った侵略戦争演習であるという本質と性格は変わらないからだ。
狂犬を従順な羊に見てくれということ同様の詭弁(きべん)に乗せられる相手ではないということをいまだにそんなにも知らないのだろうか。
打ち明けて言って、政治難、経済難、大流行伝染病難に苦しむ状況で、してもしなくてもいい戦争演習劇に執着してまで、同族に対する敵対行為にねちねちと命運をかける南朝鮮当局の境遇が哀れ極まりない。
われわれに対する不正常な敵対感と不信から出発した被害妄想症が極に達したようだ。
演習中断を約束してからも、われわれの目を避けて2018年には110余回、2019年には190余回、2020年には170余回の大小の戦争演習を泥棒猫のように行ったことについてもわれわれは知っていて久しく、時になればいちいち計算しようとした。
表裏があるように、このような方式で北侵戦争演習に引き続き熱を上げていれば、北南関係が今後、どうなるかについて南朝鮮当局は誰よりもよく知っているはずだ。
それについて、われわれは再三強調し、忍耐心を発揮して十分な機会も与えた。
にもかかわらず、南朝鮮当局はまたもや全民族が見守る前で「暖かい3月」ではなく、「戦争の3月」「危機の3月」を選択した。
3月の春の季節にみんなが期待する暖かい薫風ではなく、薄ら寒い陰惨な風を引き寄せようと決心したのだ。
南朝鮮当局は、自ら自身も願わない「レッドライン」を越える間抜けな選択をしたということを感じるべきだ。
病的に体質化した南朝鮮当局の同族対決意識と敵対行為が今や、不治状態に到達し、そのような相手と対座してあれこれ言うこともないというのが、われわれが再び確証を得た結論だ。
戦争演習と対話、敵対と協力は、絶対に両立しない。
われわれは、南朝鮮当局が対話を否定する敵対行為に頑として執着し、しつこい戦争演習で信頼の基礎をことごとく破壊している現在の情勢で、これ以上存在する理由がなくなった対南対話機構である祖国平和統一委員会(祖平統)を整理する問題を日程に上げざるを得なくなった。(記事全文)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 나라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은 조선혁명의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철석같은 신념과 절대불변의 의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있다.이 땅에 사는 천만인민의 삶의 좌표는 언제나 백두산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빛나는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철석의 의지가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오늘의 행군길은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적진군의 련속이다.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만대로 잇는 중대한 사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이 땅우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승리떨치는 긍지높은 력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따라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아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절감하게 한다.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의 련속이였다.어려운 조건과 환경만을 생각하면 일어설수조차 없었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절대시하면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었던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세계를 진감시키는 특대사변들을 안아왔고 해마다 세상을 놀래우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돌이켜볼수록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조선의 영원한 넋으로, 백승의 기치로 빛나도록 하기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가 가슴에 사무쳐온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깊이 새겨주는 조선혁명박물관이 오늘처럼 김일성,김정일민족의 만년재보, 태양조선의 대국보관으로 면모를 훌륭히 일신하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가 곧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이라고,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면 우리 혁명이 걸어온 발전로정이 뚜렷이 안겨오고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발전행로도 환히 내다보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시고 빛내여오신 고귀한 혁명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주체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감으로써 혁명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려는것이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실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실 각오를 더 굳게 가다듬으시고 백두의 준마행군길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다시금 가슴에 안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혁명앞에 가로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과감히 헤쳐가시였다.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남기신 그이의 혁명활동소식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보며 우리 인민은 무엇을 심장깊이 간직하였던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억세게 투쟁해나갈 때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계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확고히 이어질것이라는 신념이고 락관이였다.
몇해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그이께서 하신 간곡한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울린다.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 세계정치구도와 사회계급관계에서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있으며 우리 당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이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언제나 백두의 공격사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혁명의 대를 이어놓는 중요하고도 사활적인 문제이다.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을 만나 격려해주시며 하신 말씀도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을 떠나 조선혁명의 승리를 생각할수 없다.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만난시련을 이겨내고 싸워이긴 투사들처럼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투쟁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해나가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이 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뜻이다.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주체혁명위업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떠받들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더욱 높아졌다.(전문 보기)
우리 당이 키운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 아름다운 지향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 당은 청년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가 되여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게 하며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것을 바라고있다.
이 크나큰 기대와 믿음은 우리 청년들의 가슴가슴이 보답의 일념으로 더욱 세차게 고동치게 하고있다.
그런 속에 얼마전 남포시의 140여명 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하였다.
탄원증서를 소중히 가슴에 품고 사람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사회주의농촌으로 떠난 청년들, 이들에게서 우리는 위대한 당이 펼친 설계도따라 새 승리를 향하여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온 나라 청년들의 장하고 미더운 모습을 보게 된다.
청춘들이 설 자리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은 경력도 직업도, 희망과 포부도 서로 다르다.그러나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청춘의 리상을 아름답게 꽃피워가려는 지향은 하나와 같았다.
남포시방송위원회에서 현실체험을 하고있던 서원식동무가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할것을 결심하게 된것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소식에 접하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의 구절구절을 새기면 새길수록 그이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것이 우리 시대 청년의 응당한 본분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날줄 몰랐다.
그는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취가 숭엄히 새겨진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배우고 생활하며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룡남산의 아들들중의 한사람이였다.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푸는 길에 청춘의 아름다운 삶이 있으며 그것이 진정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의 마땅한 본분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다.
그는 자기의 결심을 부모에게 터놓으며 절절한 어조로 말했다.
《아버지, 어머니,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이겠습니까.당의 뜻을 받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린다면 그것이 곧 우리 가정의 제일 큰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어느덧 어엿이 성장한 아들이 너무도 대견해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 일하는 그의 아버지는 조용히 머리를 끄덕이였고 어머니는 눈굽을 훔치였다.
서원식동무의 할아버지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용약 전선으로 탄원하여 락동강도하전투에도 참가하였던 전쟁로병이였다.
서원식동무는 청년동맹조직에 농촌으로 탄원할것을 제기한 날 할아버지의 색날은 사진앞에 섰다.가렬한 전쟁의 포화속을 헤쳐온 할아버지가 사진속에서 조국의 부름에 실천으로 대답할줄 아는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 손자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는듯싶었다.
조국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전세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려는 우리 청년들의 지향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비단 서원식동무만이 아니였다.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한 청년들은 모두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피흘려 조국을 지켜싸웠으며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기적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한 훌륭한 세대의 손자, 손녀들이였다.
풀뿌리를 씹어삼키면서도, 굶어쓰러지면서도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시련과 고난을 굴함없이 헤쳐온 세대의 아들딸들이였다.
비록 경력은 서로 달랐어도 그들의 가슴속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세대가 넘겨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이어갈 신념이 간직되여있었다.
돌이켜보면 남포땅에는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의 첫 처녀선장이며 강선의 《처녀어머니》를 비롯하여 훌륭한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많이 깃들어있다.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 선참으로 달려간 서원식동무와 같은 청년들을 우리 어찌 그들의 모습과 나란히 하지 않을수 있으랴.
대부분 탄원생들의 나이는 20대이다.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남포시안의 청년들속에는 항구구역량정사업소 로동자로 일하던 최로영동무의 4형제도 있다.(전문 보기)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조직하고 집행하는 기본전투단위
시, 군당위원회들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자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시, 군당위원회들의 사업을 혁신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당조직들은 혁명하는 당의 전투적인 조직답게 쇠소리나게 일하는 조직, 투쟁하는 조직으로 되여야 합니다.》
시, 군당위원회는 우리 나라의 200분의 1에 해당한 지역의 사업을 책임진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 당조직체계에서 볼 때 시, 군당위원회는 당정책관철을 직접 조직집행하는 집행단위이며 리와 공장, 기업소의 당조직들을 지도하는 말단지도단위이다.
시, 군당위원회가 집행자로서의 기능을 옳게 수행하자면 일상적으로 아래에 내려가 당정책을 해설선전하고 그 관철에로 당조직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가 지도적기능을 옳게 수행하자면 시, 군안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군안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행정경제기관들에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옳게 제시하여주고 그 집행정형을 장악통제하며 편향을 제때에 바로잡아나가야 한다.
시, 군들이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로서,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으로서,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서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오늘 당에서는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그토록 바라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꾸려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그렇다면 현시기 시, 군당위원회들앞에 나서는 기본과업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당내부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져나가는것이다.
기층당조직을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대로 초급당, 당세포들과의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기층당조직들이 당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농촌당사업을 중시하고 농촌초급일군들과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을 강화하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심화시켜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여야 한다.
군중을 교양하고 각성시키기 위한 실효성있는 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온 사회에 혁명적이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각 부서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시, 군의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조직전개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켜 맡겨진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또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지도하여 시, 군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는것이다.
시, 군당위원회들앞에 나서는 선차적인 경제과업은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항상 중시하고 당적인 력량을 집중하여야 한다.또한 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가 농사작전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경영위원회일군들의 사업상권위를 세워주어 시, 군안의 농사를 실질적으로 지도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시, 군소재지들과 농촌마을들을 시대문명의 높이에서 꾸리기 위한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자체의 기능공력량과 건설장비에 의거하여 지방건설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조건을 적극 리용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하고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며 축산을 많이 하고 양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시, 군당위원회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과 사업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사업작풍과 풍모를 부단히 개선해나가는것이다.
시, 군당위원회의 모든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로선을 환히 꿰들기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학습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당사업실무에 정통하고 여러 분야의 선진기술과 지식들을 습득하며 높은 문화적소양을 겸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초긴장상태를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각지 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는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실정에 맞게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정평군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엄격하고 더욱 철저하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군에서는 바다를 끼고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감시초소들을 강화하고 초소성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최대로 높이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군책임일군들은 해당 성원들의 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감시초소강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즉시에 대책하는 사업체계를 강화하였다.이에 따라 감시초소들이 증가되고 보다 튼튼히 꾸려졌으며 도적인 보여주기사업도 진행하였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최대의 적은 자만과 방심, 해이와 방관이다.
군일군들은 자신들에게 늘 이런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과 공간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적실한 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워나가고있다.
얼마전에도 군책임일군은 감시초소들의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다시 료해하였다.
이 과정에 일련의 부족점이 있다는것을 포착하게 되였다.즉시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하여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감시초소들을 다시 꾸리는 사업이 조직되고 빠른 시일안에 결속되였으며 시설물들이 새로 더 보충되였다.
감시초소들의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 과정은 해당 성원들로 하여금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전초선을 지켜선 자각을 새겨안고 분발하게 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담당제, 책임제를 보다 면밀하게
함경북도탐사관리국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비상방역전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이곳 책임일군들이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은 일군들의 단위별담당제, 책임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리국에는 수백리 떨어져있는 단위들이 적지 않다.
이런 조건에 맞게 관리국에서는 일군들로 단위별담당제, 책임제를 보다 면밀히 실시하고 그들이 담당단위들에 내려가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 정형,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시달되는 지시, 포치에 대한 집행정형 등을 알아보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는 체계를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특히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시달되는 지시, 포치내용 등을 접수한 즉시 모든 종업원들에게 제때에 빠짐없이 전달하고 대중의 열의를 적극 발동하여 즉시에 집행하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담당단위들에 내려가면 비상방역사업정형부터 알아보고 자그마한 공간이나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우는것을 생활화, 습벽화하고있다.그리고 필요한 자료들을 품을 들여 준비하고 실효성있는 방법론도 탐구하여 해당 단위의 종업원들속에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해설선전을 설득력있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강계육아원에서-
특파기자 전명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