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안겨사는 은혜로운 품

주체110(2021)년 6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온 나라 인민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도의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반에 멋쟁이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의 가슴은 절로 뜨거워진다.마음속 깊은 곳에서 저도 모르게 이런 격정의 목소리가 울려나온다.우리 안겨사는 당의 품, 사회주의는 얼마나 위대하고 따뜻한가!

가장 어려운 때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진 우리 당의 사랑이 가슴사무치게 미쳐와 낮에도 밤에도 새 보금자리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언제나 건설장으로 마음달리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생활의 갈피속에,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너무도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정다운 부름, 사회주의!

입속으로 조용히 불러만 봐도 가슴속에 봄날의 해빛같은 따스함이 소리없이 흘러들고 마음은 마냥 한없이 설레인다.

보통강기슭을 따라 걷느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에 떠받들려 훌륭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눈뿌리를 뜨거이 하며 안겨든다.아침저녁으로 그곳 정경을 바라보며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인민의 목소리도 들려오는듯싶다.

머지않아 특색있게 솟아오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저기에 보금자리를 펼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가 하며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는 그 목소리가.

보통문주변 강안지구에 호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히시고 현지를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800세대 건설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올해중에 완공하여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는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멋쟁이주택구의 주인공들이 근로하는 인민이라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 나라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누구이며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과연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우리 인민이 왜 사회주의를 그토록 사랑하며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이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가에 대한 대답도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 한번 되새겨보자.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인민의 리상향으로 일떠선 삼지연시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과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 천도개벽을 노래하는 서해의 섬마을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훌륭하게 솟아오른 그 모든 보금자리의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였던가.교원들과 과학자, 연구사, 농장원들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여러해전 수도의 중심부에 새 거리가 일떠섰을 때 한 살림집에서는 가정방문을 온 외국인들과 집주인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

《집값이 얼마입니까?》

《모릅니다.》

《어떻게 되여 이 집에서 살게 되였습니까?》

《나라에서 주었습니다.》

《공짜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외국인들은 눈이 휘둥그래졌다.하지만 그들이 새 거리의 수많은 살림집들을 다 돌아보았다 하더라도 다른 대답을 듣지 못하였을것이다.

실지 여러 집을 다녀보았지만 그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던 집주인들은 집값이 얼마인가 하는 물음에만은 말문이 막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오히려 외국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 이만한 집을 쓰고살려면 수십만US$를 내야 한다고 말해주군 하였다.결국 손님이 주인에게 집값을 알려준것이다.

종시 의문을 풀수 없었던 외국인들은 어떻게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공짜로 가질수 있는가, 혹시 당신들의 친척중에 권력가나 특권층이 있지 않는가고 다시 물어보았다고 한다.그때 집주인들은 이 거리에 새집들이한 가정들의 대부분이 평범한 로동자, 사무원들이다, 나라에서는 낡은 아빠트들을 헐고 단 1년사이에 이처럼 훌륭한 아빠트들을 건설해주었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가 안겨준 혜택이다.

우리가 생활에서 늘 쓰고사는 모든것이 바로 사회주의와 하나로 련결되여있다.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나라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한 새 집들을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는것이 평범한 사실로 될수 있으랴.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평범한 근로대중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집을 받는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며 그들에게는 제 집을 가져보는것이 평생소원으로 되고있다.그들은 오랜 나날 피땀을 바쳐 집값을 마련해가고있으나 워낙 집값이 엄청나게 비싼데다가 그마저 날이 갈수록 뛰여올라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이루지 못하고있다.

어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칸짜리 살림방을 마련하자면 일반로동자가 받는 로임을 100년나마 고스란히 저축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한줌도 못되는 자본가들이 호화주택에서 부패타락한 생활을 하고있을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은 한칸짜리 집도 없어 거리를 헤매는것이 자본주의제도의 현실이다.고향과 가정, 보금자리도 다 빼앗기고 비좁은 배에 빼곡이 올라 죽음이 넘실거리는 망망한 대양을 건느는 피난민행렬을 생각할 때 우리는 사회주의의 고마움을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우리는 사회주의를 사랑한다!

이것은 어제오늘에 울리는 인민의 목소리가 아니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금방 새집들이를 한 지방의 어느 한 농촌살림집에 들렸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7살부터 머슴살이를 해온 집주인은 나라가 해방되는 날까지 제 집을 모르고 살았다.외양간 한구석에 걸어놓은 소여물가마곁이 그의 잠자리였고 《집》이였다.가정을 이룬 후에도 그에게는 집이 없었다.지주집 식모살이를 하는 처녀와 결혼을 한 그는 거적문을 단 차디찬 머슴방에서 살림을 폈고 거기에서 첫 딸애가 태여났다.

해방된 조국은 그에게 덩실한 새 집을 안겨주었다.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받아안은 사랑은 분에 넘친데 나라에서는 어려운 때였지만 그에게 또다시 새 집을 안겨주었다.

이미 일곱명의 자식들은 모두 나라에서 지어준 집에서 살고있다고, 우리 제도가 얼마나 좋은가고 격정을 터치며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우리 가족이 모두 모이면 서른여덟명이나 된답니다.그 많은 식구들중에 공부 못한 사람이 없고 앓는 사람도 없으니 사회주의제도가 좋긴 좋지요.》

그러면서 그는 평양에서 사는 맏딸에게서 온 편지도 내놓았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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