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아웅하는식

주체110(2021)년 6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내에서 젊은 정객들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하여 《20~30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느니, 《변화와 쇄신의 의지를 보여주겠다.》느니 하며 요란스레 떠들고있다. 보수언론들도 저저마다 《돌풍》이요, 《신드롬》이요 하면서 마치 제1야당이 달라지기라도 한듯이 추어주고 띄워주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그야말로 눈 감고 아웅하는식이다.

청년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호들갑부리며 돌아가는 《국민의힘》것들의 이러한 놀음은 지금 가소로움을 넘어 만사람의 역겨움을 자아내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국민의힘》의 이런 변신놀음은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 보수집권시기 크고작은 선거를 계기로 청년정치인을 등용한다, 젊은 세대가 바라는것을 해결한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웠지만 그때뿐이고 선거가 끝나고 목적을 달성하면 청년층에 미련없이 등을 돌려댄것이 바로 보수정당의 악습이고 근성이다.

단적인 실례로 2011년 서울시장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이전 《국민의힘》) 시기를 들수 있다. 그때 박근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올려앉힌 《한나라당》패들은 《환골탈태》, 《젊은층수혈》, 《변화와 쇄신》 등을 운운하며 리준석을 비롯한 적지 않은 청년들을 당의 요직에 앉히고 《국회》의원선거에도 출마시키면서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획책하였다. 비록 권모술수라는 각계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당시 《한나라당》패들은 이러한 전략을 2012년 《대선》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과연 달라진것이 있는가.

선거가 끝난후 《한나라당》패들은 년한과 경험이 어리다는 구실로 당에 끌어들인 청년들을 완전히 소외시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보수세력은 권력야망을 실현하자마자 청년들의 삶과 지향을 무참하게 짓밟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집권한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청년들의 실업률을 사상최악으로 만들어놓았다. 20~30대의 청년들을 련애, 출산, 취업, 주택, 인간관계, 희망 등을 포기한 《7포세대》, 삶자체를 포기하는 《삶포세대》라는 낱말로까지 부르기 시작한것이 바로 이때이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실체, 적페정당의 본색이다.

지금 제1보수야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이 젊은 정객들을 내세우는 놀음을 벌려놓으며 청년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청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해결한다 하며 귀맛좋은 소리를 떠들어대는데도 어떻게 하나 등돌린 민심, 특히 청년층을 구슬리고 그들의 환심을 사 권력야망을 실현하려는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사하기 그지없다.

이런자들에게 과연 남조선의 청년들이 또다시 속아넘어가겠는가 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국민의힘》이 집권시기 20~30대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았고 지금도 그 세대들에게서 배척을 받으니 《꼼수》를 부리는것이 분명하다, 《국민의힘》의 기만술수에 또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한번 빠졌던 함정에 다시 빠지겠는가 등의 비난과 조소가 비발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청년들의 처지와 고민을 진심으로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오직 지지표늘이기에만 신경쓰며 생색내기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권력야욕실현에 눈이 먼 그들이 청년세대를 리용해먹고 목적을 달성한 다음에는 저들의 더러운 본색을 또다시 드러낼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러한 《보여주기식》, 《변신》놀음에 남조선민심이 진저리를 치며 환멸을 느끼고있는것은 너무도 가당한 일이라 하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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