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2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보며 : 조국애는 만난극복의 힘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읊는 서정시 《나의 조국》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

유서깊은 삼지연못가에는 오늘도 그 군상들이 빨찌산시절의 모습그대로 서있다.조국의 맑은 물을 두손가득 떠안으며, 조국의 한줌 흙을 움켜쥐고 끝없는 격정과 환희에 넘쳐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락원을 기쁨어린 눈길로 바라보면서 그들은 항일의 피어린 자욱우에 펼쳐진 후대들의 값높고 보람찬 삶을 뜨겁게 축복해주고있다.

언제인가 항일의 전장을 찾았던 한 항일혁명투사는 답사대원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간고한 혈전만리를 헤쳐온 못잊을 그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위대하신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무장투쟁을 벌리면서 한시도 조국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조국애를 떠나 어찌 항일무장투쟁에 대하여 말할수 있겠습니까.우리는 조국을 찾기 위해 혁명가가 되고 조국을 그리며 그 많은 시련의 고비를 이겨냈습니다.…》

그 말을 되새겨보느라니 잊을수 없는 하나의 력사적사실이 우리의 눈앞에 떠오른다.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에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긴 조선인민혁명군 대오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였다.

유격대원들이 저마끔 흙을 담아서 배낭속에 넣었다.지휘관들도 뒤질세라 흙을 간수하였다.

한줌의 흙,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이역에서 피흘려 싸우는 투사들에게 있어서 그 한줌의 흙은 정녕 조국과 같은것이였다.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소중한 그 한줌의 흙을 배낭속에 정히 간수할 때 그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사랑이였다.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사랑하는 조국땅에 기어이 해방의 봄을 안아올 불같은 맹세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가 쓴 회상실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광복하리라》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국의 거치른 들과 칼바람속에서 전투와 행군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과의 상봉은 가장 커다란 행복이였고 그대로 커다란 승리이기도 하였다.그러나 우리의 행복감은 인차 비분과 격분으로 뒤바뀌였다.

…우리에게는 첩첩한 산발들을 꿰들고 기울어져가는 초막과 어두운 방안에 부황병으로 드러누운 동포들의 고통에 찌든 얼굴이 보였고 나무쟁기로 허둥지둥 밭가는 농민들이 땅이 꺼지게 내는 신음소리며 침침한 공장의 기대앞에서 피발선 눈으로 삶을 달라고 웨치는 로동자들의 갈린 목소리들이 쟁쟁히 들려오는듯했다.》

사랑이 없이 증오심이 생길수 없고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없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것을 되찾고 지키려는 희생정신을 발휘할수 없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따뜻한 자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것이 좋은줄 몰라서 추운 겨울에 험한 산속에서 통강냉이를 삶아먹으면서 혁명을 한것이 아니다.혁명을 하여야 빼앗긴 조국을 찾을수 있고 조국을 찾아야 자기 민족과 가정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기에 그들은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웠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조국에 대한 사랑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더욱 뜨거워졌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투장에서는 물론 행군길과 숙영의 밤에 그리고 길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놓고도 언제나 투사들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1941년 가을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를 인솔하시고 조국땅이 건너다보이는 어느한 곳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과 함께 수림속에서 낮시간을 보내시며 추석명절에 대하여, 조국땅의 수려한 경치와 민족적풍습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였다.그날 밤 조국땅에 있는 연봉밀영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념원이 꽃필 광복의 새날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날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우자고, 그리하여 추석날이 와도 즐거움을 모르고 하늘에 걸린 달을 처량히 바라보며 소박한 자기들의 념원을 하소연하는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노래, 기쁨의 노래를 안겨주자고 대원들을 고무해주시였다.

그래서였다.우리의 항일투사들이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고 멸적의 불벼락만을 퍼붓고 고요한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도 《사향가》를 부르며 조국강산에 펼쳐질 아름다운 인민의 락원을 그려볼수 있은것은.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진정 조선혁명의 전 력사에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 오늘도 높이 발휘되고있는 만난극복의 힘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넘어지지 않고 쉬임없이 흘러드는 물줄기들을 가지고있는 깊은 저수지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눈보라만리길을 헤치면서도, 낯설은 이국의 광야에 쓰러지면서도 언제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살며 싸운 투사들처럼 나라와 인민을 위한 애국의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힘차게 전진할 때 이 세상에 우리가 못넘을 준령이란 있을수 없고 우리가 못이룰 기적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온 세계 보란듯이 높이 떠받들어올리겠다는 불같은 애국심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당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갈 때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그 어떤 시련의 고비가 앞을 막아도 우리의 꿈과 리상은 이 땅우에 반드시 찬란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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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작학습방법(1) :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은 유일사상교양의 훌륭한 교재이며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대백과전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 과정은 곧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의 위력한 무기를 틀어쥐는 과정이며 자신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학습하는데서 선차적인 요구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이란 로작의 전반내용을 관통하고있는 사상, 사상적알맹이를 말한다.

기본사상을 파악하는것은 로작을 학습하는데서 첫 공정으로 된다.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찾아야 전반체계와 내용을 깊이 파악할수 있고 나아가서 해당 로작의 진수를 체득할수 있다.

그러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보기로 하자.

무엇보다도 로작의 제목에 기초하여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제목에는 해당 로작의 기본내용이 집약적으로 담겨져있다.

때문에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는데서는 로작의 제목을 잘 새겨보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기본사상을 찾는 방법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이 로작의 기본사상은 제목에 밝혀져있는바와 같이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반드시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다음으로 해당 로작의 내용을 깊이 연구하여 기본체계를 찾고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기본사상은 로작의 전반내용에 관통되여있는것만큼 매 체계에도 관통되여있다.때문에 기본체계를 일반화하면 로작의 기본사상을 찾을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세가지 기본체계로 되여있다.

이 체계들을 일반화하여 분석종합하면 제국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반제자주력량과 더욱 굳게 단결하여 사회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로작의 기본사상을 파악할수 있다.

다음으로 로작의 전반사상을 집약적으로 담고있는 명제나 서술부분을 찾아 파악하는것이다.

로작의 원문을 자자구구 따져가며 학습하면 로작의 앞부분이나 과업전 부분, 마지막부분에서 기본사상이 담겨진 명제를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앞부분 명제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성하자》에서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과업전 부분 명제에서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에서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는 기본사상은 로작의 마지막부분 명제에 있다.

이밖에도 로작의 기본사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장별로 기본체계가 설정되여있는 로작의 기본사상은 서론부분에서 찾는 방법, 여러 체계중에서 주되는 체계를 찾아 파악하는 방법 등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로작학습방법을 잘 알고 실천에 구현해나감으로써 자신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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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꾸준한 노력은 성공의 열매라고 한다.

무슨 일이나 성실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말이다.

품성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좋은 품성을 소유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질수 없는것이 인간의 도덕적수양이다.꾸준한 노력에 의해 좋은 성격, 좋은 품성이 형성된다.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자기의 생활 등을 스스로 돌이켜보는것은 꾸준한 노력의 한 형태이며 이것이 바로 반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입니다.》

매일매일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엄정히 돌이켜보며 잘못을 찾아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하나의 중요한 수양과정으로 된다.

하루에 있은 일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맡은 일을 다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도덕적이거나 지나치게 행동한것은 없었는가를 스스로 총화하고 돌이켜보는 과정을 통하여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게 되는것이다.

반성은 자기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과정이다.

자만도취를 배격하고 항상 반성하는 사람은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되고 자기자신에게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요구성을 배가하면서 끊임없이 전진한다.

결국 자각적인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떠미는것도 반성이다.

반성은 자기를 정신도덕적으로 수양하는 과정이다.

부단히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인격자로 되는 첫 조건인 동시에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품성이 발현되게 하는 기본바탕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주위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려 하지 않았는가,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한것은 없는가, 경솔하게 행동하고 즉흥적으로 발언한것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언짢게 생각한적은 없는가 등을 심각히 반성해보며 순간순간 자신을 다잡는 사람만이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로 인생을 빛내일수 있다.

이렇듯 생활의 굽이굽이에서 자책하고 반성하는것은 량심의 티를 가셔내는 자기 수양과정인 동시에 좋은 품성을 소유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각오와 지향을 안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선에 나서게 된다.

후회가 없는 떳떳한 삶, 부끄러움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누려가자면 생활의 걸음마다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한다.

자책과 반성이 성공에로 이끄는 과정이라면 자만은 퇴보하게 하고 종당에는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한다.

사업과 생활에서 자기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는것은 모든 공민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그것은 일군들의 경우에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한 인간의 자책과 반성이 그 사람을 완성에로 이끈다면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자책과 반성은 그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이룩하며 조국의 전진에 보탬을 주는것으로 된다.

누구나 반성은 새 출발의 첫걸음이며 자기 완성에로 이끄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부단히 수양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쓸모있는 인재, 훌륭한 인간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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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반역무리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가 위험계선으로 치닫는 가운데 괴뢰통일부가 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괴뢰통일부것들은 《북이 <위협>과 <도발>을 지속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느니,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실로 파렴치한 궤변이며 흑백전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내외가 공인하다싶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는 명백히 미국과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초래된것이다.

하기에 남조선내부에서도 《윤석열정부때문에 우리는 지금 가장 위험한 시대를 살고있다.》, 《국민을 공포와 불안에로 내모는 군사훈련을 강행하는 정부가 바로 윤석열정부이다.》라는 비난과 저주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통일부것들이 적반하장으로 《도발》이니, 《위협》이니, 《규탄》이니 하고 헛나발을 요란스럽게 불어대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간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정당성》과 극도의 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윤석열역적패당의 음흉한 흉심의 직접적발로이라는것이다.

하지만 황당한 궤변으로 여론을 기만하고 오도하기에는 윤석열역적패당이 저지른 죄가 너무도 크고 그것이 낳은 파국적후과 역시 매우 엄중하다.

세상사람들은 지난 6개월동안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앞장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담을 쏟아내며 우리를 어째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 괴뢰통일부의 망동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아직도 괴뢰통일부것들은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비호두둔하다 못해 지어 《대북삐라살포금지법》제정이 《헌법》위반으로 된다는 《의견서》까지 괴뢰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대결광대극을 벌리고있다.

그런가하면 각종 모임들에서 《자유민주주의통일》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극악무도한 《흡수통일》의 야망도 거리낌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반공화국대결을 본성으로 하고 죽을 때까지 대결타령을 멈추지 않을 반역무리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대결만 선동하는 권녕세는 통일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통일부는 존재의미도 없는 식객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아무리 사실을 전도하며 현실외곡에 열을 올리여도 반공화국대결로 연명하는 저들의 추악한 반역적정체와 악랄한 흉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제 명을 다 산 놈들이 살길을 열어보겠다고 마구 내뱉는 수작일지라도 상대가 누구인가를 가려보고 혀바닥을 나불거려야 할것이다.

괴뢰통일부가 우리 공화국을 그 더러운 입에 올리며 계속 파렴치한 궤변과 악담을 늘어놓는다면 그것은 파멸의 순간을 더욱 앞당기게 될뿐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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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환멸을 자아내는 개싸움질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무능과 반인민적통치로 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식민지경제정책의 후과로 남조선화페시세는 13년만에 제일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그 련쇄반응으로 대부분의 주식시세가 급격히 하락하여 남조선경제는 《저성장기조》로 고착되여가고있다. 은행리자률 및 환률파동이 심화되여 생산부문과 금융업계가 동시에 침체되고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물가로 사람들은 거액의 채무를 안고 가난과 빈곤에 시달리고있다.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리윤률이 나날이 감소하여 수백만개이상의 기업들이 파산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벌리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항시적인 불안과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최근 남조선각지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적인 집회, 시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여기에 중고등학생들까지 참가하는것만 놓고보아도 남조선인민들의 환멸과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정치가》로 자처하는 남조선집권층의 행태는 어떠한가.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말은 권력쟁탈을 위한 간판에 불과하고 오직 저들의 리익추구를 위한 너절하고 추악한 개싸움질만 거듭하고있는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자화상이다.

《대통령실》것들과 《국민의힘》패거리들사이에 벌어진 아귀다툼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MBC》기자 전용기탑승배제와 취재제한조치를 두고 《국민의힘》것들은 언론탄압으로 비난받을수 있고 윤석열역도의 지지률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떠든 반면에 《대통령실》것들은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하는 언론사에 대한 응당한 제재조치이며 취재를 제한하는것은 미국, 일본측과 사전에 《합의》를 본것이라고 강변하였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야당들의 공세에 대해 윤석열역적패거리들은 여당이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대신 그에 동조하고있다고 내놓고 불만을 터뜨렸으며 《국민의힘》지도부것들은 민심악화의 책임이 《대통령실》것들의 안하무인격인 행태에 있으므로 무조건 비호만 할수는 없다고 하였다.

여기에 다음기 당지도부를 차지하기 위한 친윤석열파와 비윤석열파, 10여명의 후보자들간에 벌어지는 파벌싸움까지 겹쳐 집권층안은 마치도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실로 아연함을 넘어 역겨움을 자아내는 니전투구장이 아닐수 없다.

《정치》를 한답시고 한구들 모여앉아 해대는 짓거리들이 온통 남의 허물들추기와 책임회피, 네편, 내편을 갈라놓고 벌리는 《밥그릇쟁탈전》뿐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이런자들의 머리통에 《경제와 민생회복》이라는 개념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하긴 《승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괴뢰정치판,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 지난날의 《동료》를 오늘날에는 적으로 여기는 썩을대로 썩은 《정치오물장》에서 이쯤한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되는것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인민들의 눈물에는 눈을 감고 백성들의 신음에는 귀를 막으며 오직 치렬한 정치란투극만 벌려놓는 이런 위정자들로 하여 각종 사회적혼란과 경제위기, 민생파탄은 더더욱 가증되고있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평이다.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 그칠 날이 없다고 동상이몽하며 개싸움을 벌리는 정치간상배들의 무리인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히는것은 달리 될수 없는 숙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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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진정한 삶을 누리려는 민심의 거세찬 분출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통일신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이는 1970년 11월 반인민적로동정책에 항거하여 분신자살한 남조선로동자 전태일의 웨침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그의 절규는 반세기너머 오늘까지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의 구호로 되고있다.

매해 11월이면 전태일의 정신계승을 투쟁구호로 들고 대규모로동자대회가 진행되고있다.

《로동자, 민중이 죽어가고있다.》,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가 죽음의 행렬을 만들고있다.》

이것이 지난 3일 서울에서 민주로총이 주최한 《2022 로동자대회》에서 울려나온 성토이다.

전태일이 분신자살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오늘도 로동자들을 죽음에로 내모는 자본의 착취와 독재권력의 악정은 계속되고있다.

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고는 최악인데 재벌들에게는 《감세》의 혜택을 주고 외세에게는 략탈의 자유를 주면서도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로동자들의 분노가 도처에서 폭발하고있다.

《단결투쟁》이라는 붉은 띠를 두르고 《로조할 권리》, 《민영화중지》, 《이대로 살수 없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윤석열역적패당의 로동정책전환과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열기는 쏟아지는 마가을비도 식힐수 없었다.

로동자들의 투쟁에 합세하여 진보당, 정의당, 로동당, 록색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과 《전국민중행동》, 《초불승리전환행동》, 《전국공무원로조》를 비롯한 100여개의 시민운동단체소속 수만명군중도 서울시내의 곳곳에서 초불집회를 열고 윤석열퇴진투쟁에 합세해나섰다.

특히 《초불중고생시민련대》에 소속된 나어린 청소년학생들은 《제1차 윤석열퇴진 중, 고생초불집회》를 열고 《민주주의만세!》, 《중고생초불집회 탄압하는 〈국민의힘〉사과하라!》, 《중고생의 힘으로 윤석열퇴진!》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며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주장해나섰다.

남조선로동자들과 각계층의 투쟁은 인간의 참다운 삶,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민주주의를 안아오려는 결연한 의지의 분출이다.

《주 120시간로동》, 《돈없는 사람은 불량식품이라도》를 떠벌이며 근로대중을 개, 돼지처럼 여기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쌓일대로 쌓인 분노의 표출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전태일의 그 넋과 정신이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의 기치로 이어지고있다.

반역통치를 끝장내고 인간의 참다운 삶을 누리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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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인권유린왕국의 진면모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미국의 켄타키종합대학에서 한 백인녀학생이 흑인녀학생들에게 행패질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내뱉는 동영상이 공개되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켜 《인권의 표본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참담한 인권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세상을 또 한번 놀래웠다.

인종차별, 이것은 미국사회의 불치의 악성종양이다.

개인주의가 국가의 정신적기둥,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된 미국사회에서 극단한 인간증오와 황금만능, 기형적이고 퇴페적인 생활양식이 지배하고 살인, 강도, 강간, 매춘 등 온갖 비인륜적인 범죄행위들이 살판치는것은 당연하다.

최근에만도 미국의 명문대학이라고 일컫는 스탠포드종합대학에서는 대낮에 성폭행범죄행위들이 버젓이 감행되였으며 미씨씨피주에서는 15살난 적수공권의 흑인소년을 경찰이 《공무집행》이라는 구실밑에 총으로 사살하였다. 또한 시카고에서는 태여난지 5개월밖에 안되는 어린이가 지나가던 차에서 발사된 총알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정치폭력과 협박, 인종차별과 박해, 성추행과 총기류사건을 비롯하여 미국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인권유린범죄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생명권과 행복의 추구를 공약한 미국의 《독립선언》도 미국사회에 만연된 인권유린을 저지시키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미국이 그 무슨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세계의 《인권옹호자》, 《인권동정자》처럼 놀아대며 가소롭게도 해마다 그 무슨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표적으로 악랄하게 헐뜯고있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범죄의 왕국, 세계최대의 인권말살국인 미국은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은 제 집안의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하여 더 고민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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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변혁적실체로 이어지는것은 과학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힘있게 과시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뚜렷한 진일보의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사상초유의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배가되고 우리 조국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과 존엄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에로의 광활한 지평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은 지금 당중앙의 뜻과 의지대로 부단히 전진하고 발전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고귀한 철리를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는것은 과학이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체험자, 목격자인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위대한 수령이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우며 위대한 력사를 창조한다.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서 지난 10년처럼 혹독한 시련과 난관이 첩첩히 막아나선적은 일찌기 없었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 련이어 닥치는 엄청난 자연재해, 돌발적인 보건사태 등은 한 나라, 한 민족을 열백번도 더 쓰러뜨릴 엄청난 도전이였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대결과 최대격난의 나날들로 이어진 그렇듯 운명적인 년대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에서 주체혁명의 백년대계가 설계되고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이 마련되였으며 우리 당과 국가발전의 진로가 환히 밝혀지게 되였다.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빛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는 우리 당이 조선혁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령도적정치조직, 정예화된 강철의 대오로 강화발전되고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철통같이 다져지며 우리 공화국이 막강한 국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치게 한 결정적요인이였다.원대한 구상과 전설적인 실천력을 지니신 창조의 거장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가장 극악한 도전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자기의 힘과 지혜로 앞길을 개척하며 목적한바를 반드시 이루어내는 위대한 인민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이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지도자들이 있다.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이 조국과 인민을 하루빨리 세계우에 우뚝 올려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눈부신 발전과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사색가, 위대한 실천가는 없다.천재적인 사상리론가,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이 강대하고 주체혁명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에는 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며 눈부신 기적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명확한 방략과 방도가 집대성되여있다.

오늘 우리 국가의 급속한 발전상, 전변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그것은 기존상식이나 개념으로써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토록 짧은 기간에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기적적승리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는 주체조선의 현실을 리해할수 없기때문이다.세상을 놀래우는 특대사변들과 경이적인 성과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안고있는 위대한 진리의 힘이 떠올린것이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는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방책이 있고 먼 후날에 가서도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는 창조물, 성과물들을 이루어내기 위한 방도가 있으며 온갖 도전과 장애를 용의주도하게 타개해나갈수 있는 묘술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이런것으로 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백이면 백, 천이면 천이 다 시대를 대표하고 선도하며 전진시키는 완벽한 성공작들로 전변되고있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의 국력이 증대되고 우리 조국의 모습이 변화된 격동의 나날이다.난관은 중첩되고 수행해야 할 과제는 방대하였지만 당중앙이 구상하고 작전하는것은 어느것이나 다 자랑찬 현실로 전변되였다.짧은 기간에 성취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우리 국가의 저력을 과시하고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운 건설의 대번영기 등은 억대의 재부와 발전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들이다.

올해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일찌기 없었던 혹독한 시련이 겹쳐들었지만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광명한 미래를 락관하게 하는 소중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사상최고의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고 국가핵무력정책이 법적으로 고착되였으며 공화국무력의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와 실전능력이 만천하에 다시한번 각인되였다.김화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전국의 지방공업을 새롭게 도약시킬수 있는 본보기가 마련되고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과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대규모탄산소다생산공정이 준공됨으로써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였다.맞다든 도전과 장애는 미증유의것이였지만 우리 혁명은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몰랐고 계획된 사업들은 활력있게 추진되고있다.이 모든것은 옳바른 방략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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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기슭의 사회주의리상촌에 넘치는 인민의 기쁨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본보기로 일어선 련포온실농장마을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속에 동해기슭의 련포온실농장마을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대규모남새생산기지에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로 솟구쳐오른 련포온실농장마을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구현된 사회주의리상촌이다.

세계굴지의 현대적인 대온실농장과 어울리게 다양하고 특색있게 설계된 1, 000여세대의 살림집들과 학교, 문화회관, 종합편의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를 이룬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농장도시, 우리 식의 농촌문화주택지구가 형성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이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문명의 별천지에서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새로 건설한 련포온실농장 살림집입사모임이 20일에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정남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동철동지를 비롯한 도안의 일군들, 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하는 련포온실농장 종업원들과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희한한 살림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된 련포온실농장의 종업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련포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쓰고살 살림집들을 지대적특성과 현대감이 뚜렷이 살아나게 훌륭히 건설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의 준공에 이어 오늘 이렇게 농장마을의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안아온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군인건설자들은 혁명적당군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키며 낮에 밤을 이어 백열전을 벌림으로써 짧은 기간에 공산주의농촌마을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련포온실농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도안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고 불철주야의 령도로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며 생산경쟁을 힘있게 벌려 농장을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덕을 주는 보배농장, 애국농장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끓어번지는 격정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가장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의 해빛이 되시고 행복의 뿌리가 되시여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모두의 친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과학농사열풍으로 해마다 남새풍년을 안아오며 마을과 일터를 알뜰히 관리하고 더 잘 꾸려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꿈같은 행복을 받아안은 주민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

련포지구가 생겨 처음 보는 희한한 별천지의 호화주택으로 축복속에 들어서는 집주인들,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어머니당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한껏 어려있었다.

도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부대지휘관들이 새 집에 입사하는 집주인들을 축하해주고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련포온실농장 경리 조성대는 새 살림집들을 보며 종업원들모두가 수도 평양의 경루동살림집들이 그대로 동해기슭에 옮겨앉은것만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자랑하고있다고 하면서 오늘의 이 영광과 행복을 영원히 잊지 않고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천으로 받드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련포지구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변은옥할머니는 인민을 위해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 세상에 둘도 없는 대규모온실농장과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것이 련포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련포온실농장마을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와 더불어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될 우리 농촌의 미래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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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어버이의 일요일과 명절날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 누구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된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

언제나 조국과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같은 헌신의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께서 지니신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접할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가슴설레이였던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그 못잊을 사실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요일과 명절날과 같은 휴식일에도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감동깊은 이야기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입니다.》

어느해 10월 11일에 있은 일이다.

그날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기념일을 경축한 다음날이면서도 일요일이여서 누구나 휴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날인 당창건기념일에 이어 그날도 온종일 집무에 전념하시였다.

서쪽하늘에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할무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휴식일에 불러서 안됐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자신께서는 휴식일의 온 하루를 쉬지 않으시고도 오히려 량해를 구하시니 일군들은 몸둘바를 몰랐다.

하여 그들은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우린 이렇게 일하시는줄도 모르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라도 좀 쉬십시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타까이 청을 드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자신에게는 휴식일이 따로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뜨거운것을 삼켰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여기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헌신이 가슴에 안겨와 한 일군은 다시금 간절히 말씀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무리하십니다.》

이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흔연히 그 청을 받아들이지 않으시였다.오히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실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경건한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한 일군의 뇌리에는 몇해전 8월 15일에 있었던 일이 돌이켜졌다.

다채로운 경축행사들로 흥성이던 거리에 정적이 깃들고 행복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던 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 불빛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하던 깊은 밤이였다.

그밤에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이 밤중에 웬일이실가?)

금방 잠자리에 들었던 일군은 급히 집을 나섰다.

그가 몇몇 일군들과 함께 그이의 집무실에 들어섰을 때였다.

그때까지도 집무에 열중하고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시였다.

《오늘은 명절이기때문에 어떻게 하나 동무들을 휴식시키려고 새벽에 내려보냈는데 이렇게 또 오라고 하여 안됐습니다.

사업이 긴장하여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동무들을 다시 불렀습니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날 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명절휴식을 하라고 이르시였다.그때 일군들은 그이께서도 오늘은 휴식하시려는줄로만 알고 별다른 생각이 없이 집으로 돌아갔던것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명절날의 하루도 온종일 집무를 보시며 쉬지 못하신것이 아닌가.

그런줄도 모르고 즐겁게 휴식한 일군들은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이렇게 아뢰였다.

《우리들이 철이 들자면 아직 멀었습니다.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좀 쉬시라고 일군들이 한결같이 청을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자신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면서 지금 자신께는 하루가 백날맞잡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너무도 격정이 북받쳐올라 눈굽을 적시던 그때일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를 백날, 천날로 귀중히 여기고 일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해당한 임무를 주시고 또다시 책을 마주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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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조선중앙통신

 

구떼헤스 유엔사무총장이 18일 미국의 엄중한 군사적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또다시 《도발》이라고 걸고들었다.

최근에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미백악관이나 국무성의 일원이 아닌가 착각할 때가 많다.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모든 문제에서 공정성과 객관성,형평성을 견지해야 하는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형편없는 한심한 태도를 취하고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근래에 유엔사무총장이 공정성과 객관성에 립각하여 조선반도문제를 고찰할데 대하여 경고한바 있다.

나는 미국주도의 련합군이 년중내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한 도발적인 핵전쟁시연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오늘과 같은 일촉즉발의 대결상황이 유발되였다는데 대하여 유엔사무총장이 알고도 남음이 있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위험한 대조선군사공조움직임때문에 초래된 조선반도와 지역의 우려스러운 안보환경속에서 우리가 불가피하게 자체방위를 위한 필수적행동조치를 취할수밖에 없었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하였으며 미국이 재앙적후과를 원치 않는다면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사무총장이 이에 대하여 도발을 걸어온 미국이 아니라 거꾸로 우리에게 도발감투를 씌운데 대해 나는 아연함과 개탄스러움을 금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자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화난의 근저에 깔려있는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행동부터 억제되고 중지되여야 한다는데로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불가침적인 주권행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우리를 압박하려고 획책하는데 대하여 묵인한것 자체가 유엔사무총장이 미국의 허수아비라는것을 부인할수없이 증명해주고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명백한 대응방향을 가지고 미국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상기시키는바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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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끊임없이 창조하고 일반화하자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활기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

당중앙이 펼쳐준 휘황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미래상이 응축된 본보기, 표준들이 창조되고 그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각지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일군들은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앞서나가는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다른 단위들이 따라올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있는 오늘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은 더욱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조국의 50년, 100년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보시며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우리 국가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커다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올해에만 해도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이 응축된 새시대의 자랑찬 건축물로 일떠섰으며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해주는 본보기적실체로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건설되였다.자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농장으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은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이다.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세계를 앞도하는 최상의 높이에 이르게 할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우고 하나의 공장과 농장을 건설해도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세계에 자랑할만한 본보기거리, 세계와 당당히 어깨겨루는 첨단수준의 공장, 농장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세계를 압도하고 우리 인민이 사랑하고 즐겨찾는 명상품, 명제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나라의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인민생활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당중앙의 원대한 뜻을 받들자면 새로운 발전기준을 내세우고 본보기를 창조하는 사업을 선행시켜야 한다.그래야 누구나 당이 바라는것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그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투쟁할수 있다.

지난 10월 10일 련포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포지구에서 공산주의농촌마을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련포온실농장을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농촌발전을 더욱 강력하고 확신성있게 추진하자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라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여기에는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면적부흥에로 비약하는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의 창조는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창조된 새로운 발전기준의 가치와 의의는 그것이 널리 일반화되고 다른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데 있다.새로운 발전기준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그것이 확대되지 않고 그자체로 남아있어서는 의의가 없다.시대의 본보기로 될수 있는 단위를 창조하고 전 사회적으로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이 생기와 활력으로 끓게 하고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모든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국토부문과 교육부문, 보건부문들에서도 본보기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현실은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이 천번, 만번 정당하며 그 생명력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바다를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 권리 -당의 뜻을 받들어 바다양식과 수산자원증식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북청군 신창수산협동조합 관리위원장 김승열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내 조국에는 어디에나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황금나락을 가꾸고 푸른 숲을 지켜가는 사람들, 대를 이어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들…

오늘 우리가 전하려는 이야기는 동해의 크지 않은 수산협동조합에서 20여년동안 바다에 자기의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훌륭하고 참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그는 북청군 신창수산협동조합 관리위원장 김승열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바다의 애국자라고 하면 흔히 어장을 종횡무진하며 만선의 영예떨친 용감한 어로공들을 생각할수 있다.그러나 바다도 가꾸어야 황금해가 되고 포구도 피땀이 스민 창조물이 있어야 정든 집뜨락이 되는 법이다.물고기를 많이 잡는 영웅이 되기보다 바다의 자원을 늘여가는 애국자가 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김승열동무의 삶은 무엇을 말하여주는가.

그것은 바로 내 나라에 있는것이라면 그것이 벌이든 산이든 바다든 어느것이나 풍요하고 아름다운것으로 되여야 하며 깊은 바다밑에 보이지 않는 생의 자취를 남긴다 해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애국자의 고결한 인생관은 황금해의 둘도 없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는것이다.

 

가꾸어야 황금해가 된다

 

기슭이 멀어질수록 물결은 점점 더 세차게 일렁거렸다.

고요한 아침에 양식장으로 향한 발동선갑판에서 맞받아튀여오르는 파도와 차디찬 해풍을 맞느라니 우리가 흔히 외우군 하던 날바다라는 의미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이런데서 바다농사란 결코 시구절이나 영화화면에서처럼 늘 랑만적인것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쳤다.

그러나 우리의 곁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김승열관리위원장의 눈빛에는 마치도 풍요한 황금나락을 흐뭇이 안아보는것과 같은 희열이 한껏 어려있었다.

《바다농사의 열매는 보이지 않지요.바로 이 파도밑에 우리 조합의 제일 큰 재부가 있습니다.》

그의 추억은 신창수산협동조합의 관리위원장으로 첫 사업을 시작하던 20여년전 그날에로 이어졌다.

당장 주저앉을것만 같은 건물, 부두도 없어 조합의 구내까지 마구 들이닥치는 파도,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양식장, 빈자리가 많은 출근부…

고난의 흔적이 어디라없이 력력한 조합을 돌아보는 그의 가슴은 아팠다.한때는 전국에 소문도 냈던 유명한 조합이였다.

그러나 주저앉은 조합의 모습보다 그의 가슴을 더 아프게 허빈것은 이제는 어황조건이 달라져서 물고기들이 다 달아난것같다는 조합원들의 푸념이였다.나라의 수산자원이 고갈되여가는것을 놓고 마치도 바다탓처럼, 남의탓처럼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는 생각했다.조합의 제일 큰 난관은 낡아진 배나 모자라는 기름문제가 아니라 바다에 대한 사랑이 식어진 조합원들의 사상문제에 있다고.

나라없던 지난 세월 《배놈》이라고 천대받던 어민들을 바다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에 농업협동조합보다 먼저 조직해주신것은 수산협동조합이였다.

수십년전 7월 당시 신창군의 수산협동조합들을 찾아주신 그날 신창군은 수산협동조합을 운영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하시면서 수산협동조합은 가까운바다를 뜯어먹는것을 기본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바다가양식을 하는것은 금을 캐는것보다 낫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몇십번이고 새겨볼수록 그의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

바다양식을 하여 바다를 가꾸자.날바다에 다시마씨앗을 뿌리기 전에 우리 조합원들의 심장속에 사연깊은 이 바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먼저 심어주자.

바줄이 없으면 칡을 꼬아쓰고 그물이 없으면 모기장으로 까나리조리개를 꾸미여 원쑤들의 폭격속에서 잡은 물고기를 싸우는 전선에 보내주던 전세대 조합원들처럼 일한다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김승열동무는 조합원들과 함께 바다밑바닥을 샅샅이 훑어 버려진 닻을 하나하나 찾아냈다.가라앉은 어느한 철선을 끌어올려 거기에서 건져낸 그물을 풀어 양식장바줄을 만들었다.못쓰게 된 자동차바퀴를 베여 다시마씨를 붙이기 위한 고무바줄을 엮었다.그렇게 0.5정보의 다시마양식장이 마련되였다.그것은 소중한 첫 밑천이였다.

그 자그마한 양식장에서 처음으로 다시마를 거두어들일 때 마치도 풍년낟가리를 쌓는것만 같던 그 희열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그렇게 한정보, 두정보 늘인 양식장은 김승열동무에게 결코 기쁨만 가져다주지 않았다.벌써 몇번째였던가.신창앞바다는 날바다라 세찬 파도에 살붙이같이 귀중한 양식장은 순간에 형체도 없이 파괴되군 하였다.

떠내려가고 흩어져버린 양식자재들과 다시마모줄을 하나하나 건져내느라 며칠동안 바다에서 씨름질을 한 조합원들은 지칠대로 지쳐버렸다.

《그래도 산에 나무를 심으면 언제인가는 반드시 덕을 보고 봄에 곡식을 심으면 가을에 먹을수 있는데 이렇게 고생스러워서야 언제 양식덕을 보겠습니까.》

한 조합원은 끝내 그의 책상에 사직서를 내놓고야말았다.

《이웃집어로공은 물고기두름을 들고 집에 가는데 꼭같은 어로공인 난 다시마줄거리만 만지작거리니.…저도 본때있게 물고기를 잡고싶습니다.》

그는 안타깝고 괴로운 마음을 달랠길 없어 바다가로 나갔다.파도에 밀려 기슭에 여기저기 쌓인 다시마더미를 보니 절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입술을 악물고 애써보았지만 정말 힘들었다.과연 포기해야 하는가.

그때 누군가의 손길이 그의 등에 와닿았다.

《힘을 내라구.임자야 이 바다기슭에 태를 묻은 사람이 아닌가.자네 외할아버지도 외삼촌도 이 바다기슭에서 생을 마쳤지.조합의 영웅관리위원장이였던 우리 아버지의 이름과 임자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난 자네가 꼭 신창수산협동조합을 번창했던 그때처럼 일떠세울것이라고 믿고싶네.》

조합의 영웅관리위원장처럼 살며 일하면 못할것이 없다는 전세대의 당부를 새겨듣는 그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그날 그가 불덩이같이 터친 말을 조합원들은 오늘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우리의 일터인 저 바다에는 우리 할아버지세대의 피눈물이 있고 아버지세대의 애국의 피땀이 슴배여있다.그 바다에 우리 세대는 무엇을 바쳐야 하는가.

조선인민은 다 바다를 알고 바다를 사랑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매일, 매 순간 자신의 하루하루를 비추어보며 살자.

바다를 사랑하라!

이 절절한 호소는 바다에 살고 포구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심장을 격랑처럼 세차게 울려주었다.

양식장은 다시 복구되였다.자체의 힘으로 철선들을 뭇고 배의 만능화를 실현한 기세로 그들은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큰 능력의 랭동고와 수산물가공장도 손색없이 일떠세웠으며 다시마양식장도 수십정보로 늘였다.그 나날에 김승열동무는 오래동안 기성관념처럼 굳어진 드림식다시마양식으로부터 수평식다시마양식에로 방향전환을 하여 다시마생산량을 훨씬 늘이고 조선동해연안에서 어렵다고 하던 다시마의 바닥식양식에서도 성공하였다.그것은 그의 학위론문이 되였다.

양식시설물을 100% 국산화하는 새로운 바닥식다시마양식기술을 해결함으로써 그와 함께 제30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책임기사 박창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바다우에선 떼식으로 양식을 하고 그밑에선 바닥식으로 양식을 하니 로력과 자재를 절약해서 좋고 다시마생산량이 부쩍 늘어나 좋고 성게나 해삼같은 바닥살이동물들의 먹이터가 마련되니 일거다득이라고.

조합에서는 현재 해마다 수많은 해삼, 성게, 밥조개 등을 바다에 놓아주어 나라의 수산자원을 증식시켜나가고있다.실로 길이나 너비로가 아니라 립방으로 계산해야 그 가치를 알수 있는 이 조합의 어장에는 바다물이 아니라 재부가 파도친다고 해야 할것이다.

바다나물과 물고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어장을 넓혀나가기 위해 모진 고난을 이겨내면서 해마다 많은 돌을 넣어주고 정성껏 바위를 닦아주던 조합원들의 못잊을 모습들을 떠올리며 김승열동무는 말했다.

《나무 한그루 없는 산에서 산짐승을 볼수 없는것처럼 바다에 풀이 없으면 물고기들도 다 없어지게 됩니다.바다도 품들여 가꾸어야만이 황금해가 될수 있습니다.》

바다의 재부를 거두어들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후대들의 래일을 위하여 더 많은 자원을 조성하고있는 그의 애국심에 진정 머리가 숙어졌다.

황금해는 바로 이런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마련되는것이 아니겠는가.

 

포구에 나붓기는 세폭의 붉은기와 함께

 

지난 4월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되였다.바로 그 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창수산협동조합이 평양시의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던 날 관람자들은 누구나 놀랐다.자그마한 협동조합이 도를 대표해서 이 무대에까지 올라왔단 말인가.

공연을 보고나서는 누구나 감탄을 터쳤다.확실히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가 다르다고.

조합의 첫 3대혁명기수들중의 한사람인 작업반장 안수렬동무는 지금도 자기 힘으로 첫 철선을 뭇던 때를 잊지 못한다.

누구나 망설이였다.과연 조합의 힘으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

경험있는 다른 수산사업소에서 배를 만들어오자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때 김승열동무는 동요하는 조합원들을 이렇게 불러일으켰다.

우리 나라에서 첫 뜨락또르를 만들 때 과연 경험이 있어서 시작하였는가.자기 힘을 키워야 우리 조합도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다.마음합쳐 해보자.

시련속에서 드디여 제손으로 첫 철선을 무어냈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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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망동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려명》

 

최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군력에 대한 그 무슨 《대응》을 떠들어대며 기존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쎈터》를 확대개편하는 방식으로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본부》를 내오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벌려놓으면서 반공화국침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이러한 망동은 날로 장성하고있는 우리 공화국무력의 절대적힘과 군사적강세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만회해보려는 허세성객기에 지나지 않으며 괴뢰군부에 대한 민심의 불신을 조금이나마 눅잦혀보려는 궁여지책외 다름이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의 군사적초강경조치에 질겁하여 그에 《대응》한다고 소란을 피워댔지만 도리여 저들의 군사적렬세와 취약성만 적라라하게 드러내고 망신만 깨깨 당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조치에 《대응》하여 발사했다는 미싸일들이 10s만에 추락하거나 비행도중 추적신호가 단절되여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던것이다.

또 얼마전 진행한 《2022년 유도탄사격대회》에서는 저들이 《첨단무기》라고 자처하던 중거리유도미싸일이 비행도중 폭발하고 《패트리오트》미싸일은 사격통제레이다의 오동작으로 발사되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입만 벌리면 《북에 대한 대응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막강한 대비태세를 갖추었다.》고 떠들던 윤석열역적패당의 허세성몰골이 다시한번 낱낱이 드러난 셈이다.

그만큼 망신과 수치를 당했으면 더이상 날뛰지 말고 가만히 있는것이 상책이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군사적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을 보면 남조선호전광들의 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알수 있다.

저들의 객적은 허세와 만용이 제 족속들에게는 어느 정도 위안이 되겠는지 모르겠지만 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망동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에서는 《<한국형3축타격체계>로도, 전략사령부의 전신으로 될수 있는 <핵 및 대량살상무기 대응본부>로도 북의 핵 및 미싸일공격을 탐지, 요격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급격히 발전하고있는 북의 미싸일능력앞에 남조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다.》는 개탄의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광증은 제죽을줄 모르고 불속으로 뛰여드는 부나비들처럼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몸부림이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는 법이다.

민족화해협의회 강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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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기고 :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

주체111(2022)년 11월 21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남조선문제연구사 한선경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군사적도발행위》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이고 위험천만한 반공화국군사적대결광기가 이제는 도를 넘어 묵과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역적패당은 제54차 남조선미국《안보협의회》를 통해 미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하며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라는 미명하에 핵전쟁연습을 한층 강화하기로 미국과 합의하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간청에 따라 지금 조선반도와 그 주변으로는 미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핵공중지휘통제기가 련이어 쓸어들어오고있으며 그 규모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정도로 방대하다.

미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핵공중지휘통제기가 결코 《힘의 시위》나 하는 전시품이고 평화와 안정을 광고하는 선전물이 아니라는것쯤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이러한 전쟁수단들은 철저히 핵선제공격을 사명으로 하고있으며 그에 맞게 운영되고있다.

따라서 미핵전략자산들의 밀집전개는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핵전쟁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가뜩이나 불안정하고 심각한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최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는것이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까지 남조선문제연구사 한선경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 공산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한 담화 1968년 11월 20일-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웹 우리 동포

 

청년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는데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로청은 청년들의 사상교양단체인것만큼 언제나 사상교양사업을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강화하여 청년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근기있게 벌려야 혁명투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시하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더없이 귀중한 재보이며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우리 당의 혁명전통처럼 심오하고 폭넓고 위대한 전통은 없습니다.

혁명전통교양에서는 청년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웹 우리 동포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혁명의 최전성기로 맞이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당, 전군, 전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40돐을 맞으며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발기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혁명을 계속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밝히시고 3대혁명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대중운동으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구상하시였습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심화발전으로서 3대혁명수행과 대중운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인간개조와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력사적출발점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시였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높은 자주적존엄을 지닌 혁명의 주체로 자라나고 우리 조국이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지식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릴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부강조국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 선군시대공로자들에게 조선로동당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 인사를 보냅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하루빨리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워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강성국가건설의 힘있는 추진력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강위력한 무기입니다.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해나가기 위한 투쟁입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위대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강성국가건설과정은 그 주인인 사람들을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는 과정이며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인민경제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창조하기 위한 투쟁과정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청년강국의 위력을 백배, 천배로 다지고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고지를 최대의 속도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로선입니다.

오늘 제국주의반동들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매여달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과의 대결전은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고수하고 빛내이며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타승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갈 때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은 온갖 도전과 만난시련을 박차고 끊임없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리며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의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조선혁명가들의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운동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인민적대중운동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영상 :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 엄숙히 선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웹 우리 동포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
엄숙히 선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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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정론 :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언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로동신문

 

 

2022년 11월 18일, 이날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에,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청사에 길이 빛날 사변적인 날이다.이날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핵강국,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보유국의 힘과 위용이 다시금 천하를 진감하였다.이날과 더불어 주체조선의 국위가 더한층 높아지고 지구상에서 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낼 절대의 힘을 지닌 강대한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기상이 만천하에 떨쳐졌다.

온 나라가, 천만인민이 격정과 환희로 설레인다.감히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찬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연습광기를 통쾌하게 쳐갈기며 울려퍼진 우리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소식, 마치 전승보도가 전해졌을 때처럼 강산이 설레이고 민심이 격양되여있다.

그 소식이 실린 당보를 펼쳐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는 사람들, TV로 방영되는 그 장쾌한 광경들을 보고 또 보며 감격에 넘쳐있는 거리와 마을, 일터들, 이것이 력사의 또 하나의 위대한 사변을 떠올린 2022년 11월의 조선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그 장엄한 폭음을 온 나라가 듣고 온 세상이 들었다.

우리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의 장쾌한 메아리는 세상사람모두에게 그 어떤 설명도 필요없는 가장 정확한 의미를 새겨주고있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조선로동당의 이 절대불변의 대적의지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임을 보여준 일대 사변이다.

누구이든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린다면 그것은 곧 자멸을 초래하는것임을 눈으로 보고 체감할수 있게 하는 산 화폭이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며 적대세력들의 발악과 공세가 가증될수록 우리의 자위적핵무력의 질량적강화도 가속화될것이라는 조선로동당의 철의 신념이 과시된 력사적장거이다.

핵타격능력이 강할수록 침략과 핵전쟁을 억제하는 힘이 그만큼 크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핵무력을 질량적으로 억척같이 다져나가는것이야말로 우리 조국강토에 들씌워질 핵전쟁의 참화를 막을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믿음직한 길인것이다.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미싸일보유국, 이 말이 안고있는 무게는 실로 거대하다.

그것은 핵선제타격권이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는것을, 우리 국가가 미국의 핵패권에 맞설수 있는 실질적힘을 만장약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임을 세계앞에 뚜렷이 실증하는 가슴벅찬 호칭인것이다.

무기에는 성능이 있고 기술적지표가 있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오직 우리만이 보유하고있는 최강의 핵병기이다.

물론 우리의 강위력한 주체병기가 도달한 지표들과 성능들은 세인을 놀라게 하고있다.

최대정점고도 6 040.9km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2km를 4 135s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

그러나 우리의 전략무기의 압도적위력은 결코 이 몇가지 지표들로 다 설명할수 있는것이 아니다.거기에 만장약되여있는 우리 당과 인민의 자주의 신념과 의지는 얼마나 드팀없고 확고부동한것인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감히 그것을 찬탈하려는 원쑤가 있다면 지구상 그 어디에 있건 단호히 소멸해버리고야말 우리 당과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만장약된 주체의 핵병기이다.

그 사명에 있어서도 우리의 주체병기들은 또 얼마나 거대한 무게를 안고있는것인가.

지금 이 시각도 《힘의 만능》을 떠벌이며 지구상 곳곳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 불행과 고통을 산생시키는 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내고 불의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으며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참으로 엄숙한 사명을 지닌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이다.

이미 도달한 국력의 높이와 더불어 앞으로 안아오게 될 거창한 사변들은 또 얼마나 가슴뿌듯할것인가.

최악의 시련속에서 자기의 힘과 기술로 그처럼 강위력한 정의의 붉은 보검을 벼려낸 영웅적인 국가와 인민이 이제 또 어떤 경이적인 사변을 창조하고 어떤 광휘로운 미래를 펼치게 될것인가를 세계가 주목하고있다.일단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불패의 당, 위대한 인민이 창조하게 될 눈부신 미래상이 인류의 각광을 모으고있다.

진정 이 시각 인민의 마음은 어찌하여 그처럼 격정에 젖고 무한한 자부와 긍지에 넘치는것인가.

《우리의 전략무기들의 시험발사소식에 접할 때면 정말이지 가슴이 막 울렁거립니다.우리 아이들이 영원히 전쟁을 모르고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살게 되였으니 이 얼마나 감격적인 일입니까.전승이면 이보다 더 큰 전승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TV에서 방영되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소식을 사랑하는 자식들과 함께 시청하던 한 녀성이 터친 격정에 젖은 목소리이다.

력사의 진리는 세월의 흐름속에서 그 정당성이 더욱 뚜렷이 검증되는 법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무분별하게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연습소동에서 다시금 절절히 새기게 되는것이 있다.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이길이 얼마나 정당하며 허리띠를 조여매고 피와 땀을 쏟으며 걸어온 자위적핵억제력강화의 길이 얼마나 옳았는가에 대한 확신이다.

힘이 없으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여야 하고 비참한 수난자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하는것이 어찌 지나간 세월의 추억만이던가.지금 이 시각도 계속되고있는 현시대의 엄연한 현실이며 가슴아픈 비극이다.

존엄도, 평화와 번영도 오직 강력한 힘으로써만 담보할수 있다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운명의 철리인것이다.

그래서 더욱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우리의 주체병기들이다.

누가 이 땅을 적들이 벌리는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된 그런 나라라고 하겠는가.

어디서나 신심과 락관에 넘친 인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불안이나 동요는 그림자도 찾아볼수 없다.대규모온실농장이 거연히 솟아오른 련포의 온실바다에는 새 생활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 수도의 한복판에는 또 하나의 행복의 새 거리가 우후죽순의 기상으로 솟구쳐오른다.우리 당의 따사로운 보살핌속에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가슴을 후덥게 하고 황남의 전야에 넘치는 우리 농기계들의 우렁찬 동음이 더 좋을 우리 농촌의 래일을 속삭여주는 노래마냥 마음속에 흘러든다.

바로 인민의 이 행복, 이 웃음, 밝은 미래를 지켜주시려 자위적핵억제력강화의 멀고 험한 길을 굴함없이 이어오시고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 민족사적사변들을 련이어 이룩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정말이지 감격으로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키우고 우리 인민의 자존심과 슬기를 떨치는 영예롭고 보람넘친 길에서 명실공히 위대하다고 해야 할 기적과 비약의 나날을 체험하여온 우리 국방과학자들의 심중에 그 시각 세차게 끓어오른것은 바로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만세, 만만세의 우렁찬 웨침이였습니다.진정 오늘의 대승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 또 하나의 민족사적사변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력사의 그 시각을 체험한 국방과학부문의 한 일군의 토로이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만장약하고 저 우주만리에로 솟구쳐오른 우리의 주체병기들, 이는 그대로 만고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의 불멸의 업적의 증견이고 산아이며 후손만대에 전해갈 기념비인것이다.

내 조국의 력사가 유구하여 어언 반만년을 헤아리지만 우리의 국력이 오늘처럼 강해지고 조국의 존엄과 지위가 이처럼 세계의 중심에 높이 올라선적은 일찌기 없었다.예나 지금이나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오늘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최강국으로 전변된 경이적인 현실은 실로 귀중한 력사의 진리를 깨우쳐주고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강국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100년, 200년을 내다보신 위인중의 위인 : 전쟁의 불길속에서 펼쳐주신 대운하건설의 웅대한 설계도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동서해를 련결하는 대운하건설을 비롯한 전망적인 경제사업들에 대한 과학적인 타산과 정확한 추진계획을 세우며 일단 시작한 다음에는 국가적인 힘을 넣어 반드시 성공을 안아와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에 이어 지난 10월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서해를 련결하는 운하를 반드시 건설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또다시 강조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서해를 련결하는 운하를 건설하여야 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2년에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운하건설문제를 연구조사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고, 동서해를 련결하는 운하를 건설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는 대단히 크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정말 하늘이 낸분이십니다.우리는 70년전의 위대한 수령님의 꿈을 기어이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라의 동서해를 련결하는 대운하건설!

이 방대하고도 가슴벅찬 대자연개조의 원대한 구상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0년전에 벌써, 평화시기도 아닌 전화의 불길속에서 펼쳐주시였으니 정녕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조국의 먼 앞날을 환히 내다보시며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정치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해 대운하건설사업을 몸소 발기하시고 지도해주시던 나날에 있은 못잊을 이야기를 여기에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천리혜안의 예지로 멀리 앞을 내다보신 위인이십니다.》

이 이야기는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이 짙게 어려있던 주체41(1952)년 4월 평안남도 순천군 자산면 백전리(당시)에서 있은 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날 백송리라고 불리우는 고장이 바로 백전리였다.이 고장의 이름은 그해 12월부터 잣나무가 많은 자산면 백전리와 소나무가 많은 사인면 반송리의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두개 리의 이름에서 한글자씩 따서 백송리로 바뀌여지게 되였다.

바로 이곳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김일성종합대학이 소개되여와 자리를 잡고있었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 4월 12일, 진종일 하늘과 땅을 갈가리 썰며 자지러지게 울리던 총포성도 어지간히 뜸해지고 소나무들의 잎새마다에도 땅거미가 뉘엿뉘엿 깃들기 시작한무렵 백송리에로 몇대의 야전승용차가 달리고있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을 찾아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였다.

당시 전쟁형세는 참으로 긴장하였다.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거듭 참패를 당하고있던 미제침략자들이 정전담판의 막뒤에서 잔꾀를 부리면서 온갖 야만적인 살륙수단들을 동원하며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뿌린 세균탄의 흔적이 채 가셔지지 않은 위험한 길을 헤치시고 백송리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하게 된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의 기쁨과 감격은 이름할수 없었다.

돌기와를 얹은 수수한 농촌집에 자리잡은 대학본부 앞마당에 차를 세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대학일군들에게 오래전부터 종합대학에 한번 나와보자고 하였는데 오늘에야 왔다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부총장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일군들에게 전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대학을 계속 운영하며 교수교양사업을 정상화하고있는것은 큰 성과이라고 하시며 그들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번에 대학사업도 료해하고 또 전후 인민경제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을 학자들과 토론해보려고 나왔다고 그루를 박아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이 벅차올랐다.가렬한 전화의 날에 벌써 승리를 내다보시고 전후 인민경제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론하자고 하시는 수령님을 그들은 감격속에 우러렀다.

그런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자들을 만나보자고 하시며 그들을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경제학부와 지리학부(당시)의 일군들과 학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오게 되였다.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골에 와서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들이 많을것이라고, 선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반드시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나게 될것입니다.우리는 승리의 신심을 굳게 가지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준비사업을 빨리 다그쳐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부터 전후복구건설문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여기에 모인 여러 선생들이 이러한 문제를 연구하여 국가사업에 많은 방조를 주어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이에 대한 여러 선생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찾아왔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틀간에 걸쳐 나라의 경제발전문제를 두고 여러 각도에서 진지하게 분석해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나라의 자연부원을 조사장악하고 그것을 합리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 나라의 공업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문제와 전기화문제…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하천운수를 발전시킬데 대하여 주시는 가르치심은 좌중에 보다 큰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강하천운수를 발전시키려면 운수로로 리용할수 있는 강하천들을 조사장악하고 배길을 개척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종합대학에서는 우리 나라의 강하천들에 대한 조사사업을 적극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강하천운수를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운하건설문제를 연구하여야 합니다.운하를 건설한다면 대동강을 례성강이나 청천강과 련결시킬수 있을것입니다.만일 대동강과 례성강상류를 운하로 련결시킨다면 이 일대의 운수문제를 원만히 풀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벽에 걸려있는 조선지도를 바라보시였다.

지도우에 새롭게 그려질 조국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한동안 지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강상류와 룡흥강(오늘의 금야강)상류사이 또는 림진강상류와 덕지강상류사이에 운하를 건설하여 동서해의 배들이 서로 자유롭게 오갈수 있게 한다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매우 큰 의의를 가지게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동해와 서해를 련결하는 대운하건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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