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2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친 변혁의 2022년 -위대한 당중앙의 농촌혁명강령실행을 위한 첫해의 투쟁속에 농촌살림집건설의 강력한 토대 구축, 본보기적인 첫 실체들 마련-

주체111(2022)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새시대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실행의 한해가 자랑찬 성과로 장식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선데 맞게 력사적인 주체110(2021)년 12월전원회의에서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제시하였다.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시키는 사업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 우리 시대의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였다.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수준으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농촌살림집건설을 강력히 추진할수 있는 당적, 국가적지도체계, 자재보장체계가 확립되였으며 설계와 시공력량, 건설장비, 건재생산기지 등 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구축되였다.

각 도, 시, 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농촌살림집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현대문명이 응축되고 지역적특색이 뚜렷이 살아나는 본보기적인 첫 실체들을 도처에 일떠세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가장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중첩된 주체110년대 력사적진군의 첫해에 농촌진흥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은것은 우리당 농촌건설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고 우리 국가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상을 과시하는 일대 사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게 건설하는것은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며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반드시 실현하려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농촌문제해결의 중요성과 의의를 통찰하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시기부터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무르익혀오시였다.

지방건설을 주체적건축미학사상에 준하여 자기 지대의 특색을 잘 살리며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 지방의 건설력량과 설계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먼저 표준군들을 잘 꾸려 전형을 창조하여 벌방지대, 산간지대, 해안지대들의 본보기를 만들고 일반화할데 대한 문제 등은 총비서동지께서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시던 혁명령도의 나날에 제시하신 농촌건설방략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농촌건설의 새로운 기준, 본보기로 될수 있는 훌륭한 건축물들을 창조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삼지연시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이라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지방건설의 교과서적인 경험과 교훈을 쌓고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하나의 혁명적도약대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건설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해 10월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앞으로 산간지대의 군들은 삼지연시와 같은 기준에서 건설하며 농촌마을은 중평온실농장마을수준으로 건설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성숙된 요구로 나선 우리 혁명의 구체적현실에 대한 심오하고도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전략적방침이 제시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새로운 발전국면에 들어선데 맞게 농촌진흥을 다그치기 위한 당의 구상은 더욱 심화발전되였다.

2021년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농촌혁명강령을 천명한 력사적인 회의로 청사에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 우리 당과 국가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장기적인 농촌발전전략을 밝히시면서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으로 제기하시였다.

농촌건설에서 산간지대는 산간지대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는 그에 맞게 하며 현대성, 문화성, 정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과업, 설계력량과 건설력량을 강화하고 필요한 건설장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 살림집건설을 선차적으로 내밀데 대한 과업, 농촌건설을 당적, 국가적으로 지휘하는 강력한 지도체계를 세울데 대한 과업, 주요자재들과 마감건재들을 국가적으로 보장하며 지방들에도 건재생산기지들을 꾸릴데 대한 과업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과업들이 명시되였다.

모든 시, 군들에 농촌건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세멘트를 우선적으로 전진공급하는것이 정책화되였다.

아직은 모든것이 어렵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는 시기에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전당적, 전 국가적으로 취해진 이 중요조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지는 당과 국가의 특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을 실행하기 위한 첫해의 투쟁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였다.

당중앙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가 농촌진흥을 향한 전진의 기치가 되여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시대적락후성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사회주의문명이 꽃피는 현대적인 농촌을 일떠세우는 살림집건설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였다.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가장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이고 경제와 국방 등 여러 분야의 대변혁들을 동시에 추진하는 속에서 전개되는 전례없이 방대하고 간고한 사업이였다.

그러나 농촌살림집건설은 단순히 낡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시대를 창조하여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고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사업이기에 주춤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으며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시간도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강렬한 지향이고 숭고한 뜻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지체없이 실행되도록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시, 군건설려단조직과 건설장비, 기공구, 자재보장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 나날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한 2 000여건에 달하는 설계형성안을 지도하여주시였으며 농촌건설용세멘트를 시, 군들에 전진공급하기 위한 수송수단, 수송방법과 보관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농촌발전의 백년미래를 내다보면서 건설을 전망적으로 과단성있게 내밀수 있는 토대가 착실하게, 확실하게 구축되였다.

우리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강력한 토대가 마련되고 당적,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가 확립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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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중요한 품성-인내성

주체111(2022)년 12월 29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완강한 투지와 곤난극복정신을 소유한 사람만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으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습니다.》

인내성은 모든 행동을 침착하고 참을성있게 하는 품성이다.

인간생활에는 뜻밖의 어려움에 맞다들릴 때도 있고 애로와 고충을 겪을 때도 있다.이러한 때 인내성이 없으면 능히 할수 있고 또 반드시 성과를 거둘수 있는 일도 도저히 해낼수 없게 된다.사람은 인내성을 지녀야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조급해하거나 당황해하지 않고 진중하게 행동할수 있다.

인내성은 완강한 실천력의 담보라고 할수 있다.인내성을 지닌 사람은 곤난앞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정력을 발휘하며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볼 때까지 밀고나간다.인내성이야말로 사람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반드시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된다.

인내성은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지만 특히 혁명가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품성으로 된다.그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이 무수한 난관과 시련을 동반하기때문이다.

혁명가는 인내력이 강해야 자기의 존엄을 지킬수 있고 동지들을 위해 헌신할수 있으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를 주저없이 바칠수 있다.

사람의 인내성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꾸준한 노력, 일상적인 자체수양을 통하여서만 생겨나게 된다.시련앞에서 나약해질 때마다 이 고비를 반드시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거듭 자신을 가다듬고 조급한 성미를 다잡기 어려울 때마다 한번, 두번 감정을 애써 누르고 자제하며 의식적으로 여유작작하게 행동하는 습관을 붙인다면 누구나 강한 인내력을 소유할수 있다.

인내성은 미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사람은 난관과 시련을 아무러한 기대도 없이 맹목적으로 참고 견디려 하지 않는다.만일 사람에게 믿고 의지하는것이 없다면 자연히 고독감을 느끼게 되고 인생을 허무하게 대하게 되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동요하고 주저앉아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어렵고 힘들수록 오늘을 이겨내면 래일의 락을 볼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번 시작한 일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갈수 있다.

혁명가는 미래를 확신하는 사람이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사람들은 애초에 혁명의 길에 나서지도 않으며 설사 그길에 나섰다 해도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게 된다.

혁명가의 인생관이나 인간적품격, 그들의 생활신조와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점은 누구보다 리상과 포부가 웅대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그 리상과 포부가 꽃피게 될 미래를 확신하는데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속에서도 온갖 어려움과 애로를 인내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멈춤없이 내달리고있는것은 내세운 리상과 포부가 위대하며 그것이 현실로 펼쳐질 래일을 확신하기때문이다.

누구나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자기자신의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자면 인내성을 지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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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모략광대놀음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주체111(2022)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12월에 들어와서만도 괴뢰역적패당은 《북인권》을 거들며 그 무슨 《협의회》요, 《전문가회의》요, 《국제대화》요 하는 광대극들을 벌려놓고 우리에 대한 악담질을 쏟아내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구걸하는 추태를 부려댔다. 그리고 조국을 배반한 인간쓰레기들을 모아놓고 허황한 《체제붕괴》와 《자유통일실현》따위를 고아대며 《세계자유탈북민총련맹》이라는것을 조작하는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감행하였다.

세인이 인정하는것처럼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져 모든 사람들이 참다운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고있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공화국과 같이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있는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괴뢰패당이 《북인권문제》라는 다 꿰진 북통을 계속 두드려대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거기에는 우선 《북인권문제》를 《북비핵화》와 함께 여론화함으로써 저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리용하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지난 시기 괴뢰패당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북비핵화》타령을 줄창 늘어놓으며 대결광기를 부려왔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는 날을 따라 비상히 높아지고 이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 또한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이로부터 역적패당은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북비핵화》와 함께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결국 윤석열역적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북인권문제》라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와 끝까지 대결해보려는 가증스러운 정치적도발행위외 다름이 아니다.

괴뢰역적패당이 《북인권》모략소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는데는 또한 저들의 반인륜적죄행을 가리우고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에 분노하고있는 민심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려보자는 흉심도 짙게 깔려있다.

지금 온 남조선땅은 괴뢰역적패당의 오만과 독선, 무지와 무능의 검찰독재, 파쑈통치로 하여 인간생지옥, 인권의 동토대로 더욱 전락되고있다.

생존권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불법》으로 매도되여 무자비하게 진압당하고 진보운동단체들과 성원들이 《보안법》의 쇠사슬에 묶이여 고통을 당하고있는가 하면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다고 하여 언론사들이 탄압당하고있다. 또한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의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하여 인민들은 절망과 자포자기속에 빠져있고 자살자들과 범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 《자살왕국》, 《범죄왕국》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다.

그런데도 저들의 참혹한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비방중상과 모략날조행위에 광분하고있으니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비렬한 기만술책에 이골이 난 희대의 인권유린집단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반공화국대결야망이 뼈속까지 체질화된 미치광이, 부끄러움도 모르는 인간쓰레기집단인 괴뢰패당이 제아무리 《북인권》모략광대놀음에 미쳐날뛰여도 그것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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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렬한자들의 인권모략소동

주체111(2022)년 12월 29일 《메아리》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

괴뢰들은 《북인권정책협의회》니 뭐니 하는 꿍꿍이판들을 련이어 벌려놓고 《북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한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추물같은 인간쓰레기들로 그 무슨 《련맹》이라는것을 조작하고는 《북체제붕괴》와 《자유통일실현》을 고아대며 대결분위기를 고취했다. 그런가하면 《민생과 경제,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운운하며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국제사회에 부각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써댔다.

역시 갈데없는 대결병자들의 가증스러운 정치적도발망동이라 하겠다.

하다면 괴뢰들이 왜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애써 부정하며 한사코 깎아내리려고 지랄발광하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어떻게하나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여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며 우리의 제도를 허물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

누구나 공인하고있듯이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람들의 참다운 인권이 철저히 보장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실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그 어떤 《인권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바이다. 오죽하면 지난 시기 우리 공화국을 방문했던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인민들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예수가 와도 할 일이 없는 나라》라고 높이 격찬했겠는가.

그러나 괴뢰들은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떠들다 못해 유엔무대에까지 들고다니며 그것을 제2의 《북비핵화》문제로 둔갑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 우리의 존엄높은 영상을 훼손시키고 상대를 자극하는 정치적도발로 제놈들의 더러운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것이 바로 괴뢰들의 추악한 속심인것이다.

괴뢰들의 광란적인 인권모략소동에는 저들의 심각한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 불순한 목적도 깔려있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괴뢰역적패당의 추악한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하여 심각한 경제위기가 산생되고 《민생》은 파탄에 직면해있다. 이로 하여 무지무능한 괴뢰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는 날을 따라 거세지고있으며 역적무리를 단호히 심판하고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아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는 더욱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가뜩이나 극심한 통치위기에 시달리고있는 괴뢰들로서는 이러한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는것이 저들의 잔명을 유지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가 아닐수 없다. 바로 괴뢰들은 그 출로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서 찾은것이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인권》광대극을 벌려놓고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저들의 심각한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것이 괴뢰들의 속심이다.

하지만 역적패당이 인권모략소동이라는 정치적도발행위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해도 그것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괴뢰들이 아무리 《북인권문제》를 떠들어대며 비렬한 기만술책에 매여달렸댔자 저들의 비참한 인권실태만이 더욱 부각될것이고 불순한 흉심만이 적라라하게 드러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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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자들의 지푸라기 잡기

주체111(2022)년 12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물에 빠진자들의 지푸라기 잡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동족대결광으로서의 추한 몰골을 또다시 드러내놓았습니다.

얼마전 윤석열역도는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이라는자를 만나 그 누구의 《핵도발을 저지》하고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구차스럽게 간청하였습니다. 역도의 본을 따서 괴뢰외교부와 《통일부》패거리들도 줄레줄레 찾아가 《국제원자력기구와 더욱 긴밀히 공조해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것》이라며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괴뢰역적패당의 이러한 추태는 물에 빠진자 지푸라기 잡는다는 격으로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비약적으로 급증하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군사적강세앞에 풍지박산된 저들의 반공화국《핵공조》를 어떻게하나 지탱해보려는 어리석은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수장을 만나 《북핵공조》청탁놀음을 벌려놓은것은 별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괴뢰들이 외세를 할애비처럼 섬기며 그가 누구이든 가림없이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지지》요, 《협력》이요 하며 구걸광대극을 펼쳤지만 얻은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것입니다.

세인이 공인하는것처럼 오늘날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습니다. 더우기 올해에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선언한 우리 국가는 실전화된 군사훈련을 통하여 핵무력정책의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둔한 역적패당이 대세를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외세와의 공조로 누구를 어째보려하는것이야말로 썩은 닭알로 천연바위를 깨보려는것과 같은 부질없는 망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가 허수아비이든 정신병자이든 상대를 가림없이 외세를 만나기만 하면 무턱대고 《북핵공조》를 구걸하는 윤석열패당의 구차스러운 비럭질은 오히려 지금까지 저들이 떠들어온 반공화국《핵공조》가 거덜이 나고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는 뚜렷한 반증으로 될뿐입니다.

그러나 지푸라기나 잡는다고 물에 빠진자들의 운명이 결코 달라질수는 없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물거품이 된 동족대결책동의 출로를 외세와의 공조강화에서 찾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우둔한짓입니다.

역적패당이 온갖 외세를 끌어들이며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화난밖에 얻을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물에 빠진자들의 지푸라기 잡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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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2일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자신심을 안고 국가부흥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맞이하기 위한 새 년도의 투쟁지침을 책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회의가 전체 참가자들의 비상한 정치적각성과 적극적인 열의속에 계속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계속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고에서 2022년의 투쟁과정에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들을 확대하고 일련의 심각한 결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적문제들을 언급하시고 해당 부문들에서 당대회가 제시한 목표수행을 위하여 새 년도에 철저히 중시해야 할 제반 중점과업들을 제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이 심화되고 시대가 변천하는데 맞게 인민대중의 사상문화, 생활문화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법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제고하고 준법기풍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고유하고 우수한 생활력인 대중운동, 사회적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할데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시였다.

참가자들은 총비서동지의 보고를 정열적으로 경청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교훈적이고 발전적인 견지에서 돌이켜보고있다.

보고에서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도전적형세와 국제정치정세가 심오하게 분석평가되고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원칙과 대적투쟁방향이 명시되였으며 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새로운 핵심목표들이 제시되였다.

보고에서는 또한 현 국가사업전반실태에 대한 해부학적이며 과학적인 분석이 있었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비롯한 각급 지도간부들이 사업태도와 작풍을 결정적으로 개변함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걸머진 성스럽고 무거운 책무를 엄숙히 다해나갈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참가자들은 중첩되는 도전과 극난을 가장 확실하고 가장 신속히 강행돌파하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묘술과 방략을 엄격하게 밝히시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를 진지하게 청취하고있다.

3일회의에서도 총비서동지의 보고는 계속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소년단기발높이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에 둘도 없는 혁명적소년조직으로 명성높은 조선소년단이 아홉번째로 되는 대회를 성대히 가지였습니다.

나는 먼저 온 나라 인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다함없는 축복속에 그 이름도 그 력사도 그 전통도 자랑높은 조선소년단을 대표하여 뜻깊은 대회에 참가한 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 대회장으로 마음달리며 크나큰 희망과 새로운 결의에 충만되여있는 전국의 소년단원들에게도 가장 따뜻한 진정을 보냅니다.

나는 또한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우리의 소년단원들을 당의 손길로 이끌어주고 애지중지 보살펴주고있는 소년단지도원, 분단지도원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국의 아들딸들을 참되게 키우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바쳐가고있는 청소년교양사업부문 일군들과 소년단원들의 부모들에게도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새날소년동맹이 태여난지도 장장 100년이 가까와오고 건국의 초행길에서 조선소년단이 창립된 때로부터 70여년이 흘렀지만 주체의 소년혁명조직으로서 조선소년단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혁명적인 구호를 내들고 긍지높은 력사를 새겨온 소년조직들이 적지 않았지만 오늘까지도 자기의 붉은 피줄기를 이어오면서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빛내여나가는 소년조직은 오직 조선소년단밖에 없습니다.

세월의 그 어떤 풍파도 당의 품속에서 자라며 오직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는 조선의 소년혁명가들의 대오를 흐트러놓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조선소년단원들의 영예인 동시에 우리 당의 자랑이고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자랑입니다.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장에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소년단원동무들이 자기 학교의 자랑도 펼쳐놓고 소년단생활의 경험도 나누며 씩씩하게 새 결의들을 다지던 때가 어제같은데 그들이 어느덧 청년동맹원으로 성장하고 그 자리에 바로 동무들이 섰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학생소년들이 소년단시절을 거치지만 몇해만에 한번씩 열리는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에 참가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 행운이며 영광입니다.

대표동무들은 한명한명이 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여 학급동무들의 한결같은 찬성과 소년단조직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동무들입니다.

수백만 소년단원들가운데서 단연 손꼽히는 모범소년단원으로 선출되여 자기 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자기 손을 들어 결정한것은 일생을 두고 추억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 기쁘며 어엿하고 름름한 대표동무들을 모두가 부러워하고 온 나라가 높이 쳐다보게 내세워주고싶습니다.

우리 인민은 걸음걸음이 헐치 않았던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를 즐겁게 들으면서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게 된데 대하여 기뻐하면서 소년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고있습니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큰일은 후대들이 50년이건, 500년이건 남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를 건설하는것입니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붉은기를 억척같이 고수하고있는것도, 모진 곤난을 이겨내면서 세계최강의 무기를 만들고 발전소와 공장, 새 거리와 새 마을을 계속 건설하는 목적도 다름아닌 후대들에게 밝은 웃음과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고 자손만대 복락할 영원한 강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사회주의강국이 소년단원동무들의 눈앞에 다가오고있습니다.

이제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힘차게 투쟁하여 동무들이 한점 그늘없이 밝고 기운차게, 부족한것없이 부유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꼭 만들어낼것입니다.

이 강대한 나라, 부흥한 나라의 주인은 바로 동무들, 우리 소년단원들입니다.

소년단원동무들은 귀중한 사회주의강국을 튼튼히 지키고 그 앞날을 억세게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항상 준비하여야 합니다.

소년단시절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절입니다.

사람은 첫걸음을 잘 내짚어야 한생 곧바른 길을 가게 됩니다.

때문에 소년단시절에 아름다운 꿈과 포부를 싹틔우고 옳바른 세계관의 기초를 다져야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누구나 붉은넥타이를 매고 소년단대오에 들어서면서부터 첫 사회정치생활을 하게 되고 지식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것을 하나하나 배우며 참다운 인간의 면모를 갖추어나가게 됩니다.

대표동무들의 아버지, 어머니들도 소년단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정직하게 내짚은 인생의 첫걸음을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나라를 받들고있는 애국자들입니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두번다시 없을 귀중한 시절에 열심히 배우고 꾸준히 노력하여 모든 면에서 훌륭한 혁명의 교대자, 강국건설의 역군이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소년단원은 자기에게 젖줄기를 물려주고 품어안아 키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을 제일로 사랑하고 으뜸가게 떨쳐갈 마음과 능력을 갖추어가는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입니다.

우리 소년단원들가운데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을 떠나서는 희망도 재능도 행복도 꽃피울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 꿈을 꾸어도 조선을 떨칠 꿈을 꾸고 공부를 해도 우리 나라를 더 크게 일떠세울 산지식을 배우라는 당의 뜻을 한마음 다해 높이 받들어가는 동무들이 많습니다.

나이보다도 생각이 먼저 자라 수령을 알고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알기 위해 애쓰고 스스로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길에 자주 올라 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따라배우면서 당에 충직한 아들딸로 준비하여온 소년단원동무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우리 소년혁명가들의 첫 세대가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이 맥맥히 이어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모든 소년단원들은 앞으로도 당을 열렬히 사랑하고 끝까지 따르며 조선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을수 있는 믿음직한 교대자, 공산주의후비대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동무들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오늘도 미국놈들과 그 앞잡이들이 동무들의 보금자리를 짓밟고 희망을 빼앗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있다는것입니다.

바로 이 시각도 조국의 방선초소들에서는 인민군대가 원쑤놈들과 총부리를 맞대고있습니다.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원쑤들을 끝없이 미워하고 그놈들과 맞서 싸우는 심정으로 인민군대원호에도 앞장서고 《소년》호땅크와 대포도 만들어 보내주며 만약 원쑤들이 덤벼든다면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용맹하게 싸워 300만 조선소년단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의 징표는 최우등성적증입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앞으로는 풍부한 지식을 가져야만 당에 충실할수 있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수 있으며 원쑤놈들과도 싸워 이길수 있습니다.

소년단원들은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는 구호를 매일, 매 시각 외우며 공부하고 또 공부하여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과 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누구나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듣고 하나라도 더 알려고 애쓰고 시간을 아껴가면서 열심히 배워 최우등고지를 점령하여야 하며 어느 학교에서나 이름난 소년발명가, 소년박사가 나와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사랑하고 환상을 즐겨하며 글짓기도 잘하고 소감도 발표할줄 알며 시도 잘 읊고 노래도 잘 부르고 체육도 잘하고 악기도 다룰줄 알아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가 되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진행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대회참가자들에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품에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우며 위대한 우리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학생소년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온 나라에 끝없이 차넘치는 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쳐 세기에 빛날 승리와 변혁의 새 력사를 창조하며 강국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실현을 위해 줄기차게 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열린 이번 대회는 주체위업의 계승성과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이다.

크나큰 긍지와 자부, 나래치는 희망을 안고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장한 모습에서 내 조국의 양양한 전도를 락관하고있는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적소년운동사에 특기할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대회에는 전국의 소년단조직들에서 추천된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청년동맹, 청소년교양관계부문 등의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청년동맹, 관계부문 일군들, 모범적인 소년단대표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소년단행진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소년단기가 게양되였다.

전체 소년단대표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선창에 화답하며 소년단경례를 힘있게 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대회는 다음의 의정들을 승인하였다.

1.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집행정형총화에 대하여

2.조선소년단규약개정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우리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강령적인 서한 《소년단기발높이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자》가 정중히 전달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주시려 정과 사랑을 다해 보살피고 이끌어주시며 혁명적소년조직건설과 소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불멸의 지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안고 감격의 환호성을 끝없이 터쳐올리였다.

소년단원들에 대한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 새세대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만을 누리며 씩씩하게 자라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실 위대한 어버이의 철의 의지가 맥박치는 서한의 구절구절을 가슴깊이 새겨안으며 대회참가자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 내 조국은 더욱 강대하고 후대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은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리라는 확신을 간직하였다.

대회는 첫째 의정을 토의하였다.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라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여 우리 새세대들을 어엿하고 참되게 키우는 길을 뚜렷이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시대 소년단조직들앞에 나서는 기본임무가 담겨져있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은 조선소년단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소년조직으로서의 영예를 더 높이 떨치며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학생소년들을 잘 키우는것을 혁명의 장래와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소년단원들이 나라의 억센 기둥감으로 훌륭히 자라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나라를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으뜸가는 나라로 일떠세우기 위한 천만가지 사업을 펼치시면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언제나 첫자리에 놓으신것은 후대들을 위한 일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소학교와 중학교,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 소년단야영소들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일신시키도록 하시고 새로 일떠선 학교들과 과외교육교양기지들을 찾고찾으시며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꾸리도록 보살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이어가신 헌신의 길에는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 가방공장들을 찾으시여 학생가방도 몸소 메여보시며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삼복철강행군도 있고 달리는 렬차에서 새 학용품견본들을 보아주시며 한밤을 새우시고도 좋아라 웃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그려보시며 《소년단행진곡》을 몇번이나 기쁨속에 부르신 아침도 있었으며 새해 설날 새 교복견본들을 오랜 시간 보아주시면서 제일 맵시있게 해입힐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가슴뜨거운 사연도 깃들어있다고 격정속에 말하였다.

새세대들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이 있어 학생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멋들어진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을 받아안으면서 배움과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펼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소년단원들이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힘을 지닌 위대하고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의 푸른 하늘아래서 만복을 누려갈수 있는 억척의 담보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온갖 정을 다 기울이시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은 뜻하지 않은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 온 나라가 시련을 겪던 최대비상방역기간에 더욱 뜨겁게 흘러넘치였다고 하면서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아버지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소년단원들의 크나큰 영광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학생소년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 소년단원들을 따뜻한 품에 안아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며 세상이 부러웁게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지난 5년간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조선로동당의 소년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모든 소년단원들을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소년단조직들에서 우리 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는데 기본을 두고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 소년단원들을 소년혁명가, 애국소년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온데 대하여 말하였다.

소년단원들의 학업성적의 높이이자 앞날의 우리 조국의 국력의 높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말씀을 받들고 학생소년들을 풍부한 지식과 고상한 도덕, 건장한 체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키워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심장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사연많은 한해가 저물고있다.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며 조국청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기적적승리들을 이루어낸 이해에 대한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감회깊고 긍지스럽다.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저애하고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시험하며 얼마나 혹독한 도전과 격난들이 걸음걸음 앞을 가로막아나섰던가.

그러나 우리 당과 인민은 단 한순간의 주저도, 단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자기의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그 길에서 최강의 절대적힘을 과시하였으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고 각종 위기상황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철통같이 수호하는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주체111(2022)년과 더불어 이 땅우에 이룩된 사변적성과들과 하나하나의 자랑찬 창조물들을 더듬어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뜨겁게 갈마드는것이 있다.

바로 그것은 부강번영할 내 조국을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자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올해에 명실상부한 초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절대적존엄과 지위가 만방에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결코 말처럼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우리의 국위를 절대의것으로 다지기 위해 온 한해 눈물겨운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올해의 진군은 과연 어떻게 시작되였던가.

위대한 당의 불패의 향도따라 새해 주체111(2022)년을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개시를 선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략적방침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해 비상한 각오를 안으시고 장엄한 투쟁의 진두에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듯 2022년은 우리 국가의 국위와 존엄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고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초인간적인 정력과 무한한 헌신으로 시작되고 그를 위한 완강한 실천으로 줄기차게 이어져온 잊지 못할 한해였다.경애하는 그이의 혁명령도의 하루하루는 우리 국가의 힘을 증대시키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절절한 숙원으로 밝아오고 인민을 위한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이어졌다.

그 려정에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우리 국가의 사상과 정신,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찬 력사와 불패의 위력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는 사상최고의 성공작으로 되도록 하시기 위해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흙먼지날리는 훈련주로에까지 나오시여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나날도 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공연을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응집된 기념비적작품으로 완성시켜주시기 위해 무대에 오를 노래들까지 한곡한곡 친히 선정해주신 이야기도 있다.

공화국정부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가 더욱 뚜렷이 과시된 국가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위해 기울이신 사색의 낮과 밤도 있고 위험천만한 중요전략무기시험발사장에 몸소 나오시여 위대한 쾌승을 안아오신 사변적인 순간들도 있다.

그 나날은 결코 일력만으로는 헤아릴수 없는 고뇌와 심혈, 로고와 헌신의 분분초초였다.한밤을 꼬박 지새우시고도 또다시 아침이면 새로운 사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해 명철한 방략과 방도들도 제시하시며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령도하시느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 한번 편히 쉬신적 없으시였다.

력사에는 수많은 정치가들과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하루의 24시간을 분분초초로 쪼개가시며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그렇듯 위대한 혁명가, 걸출한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과연 무엇이 우리 총비서동지로 하여금 그렇듯 시간을 금같이 여기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시도록 하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심중에 끓어넘치는 진정을 담아 하신 말씀이 있다.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던 우리 인민들이 모든것이 흥하고 풍족한 강국에서 만복을 누리게 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고있다고, 시간은 우리편이라고 하시던 절절한 그 음성.

위대한 우리 국가,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언제나 이렇듯 조국과 인민만이 꽉 차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늘 어떻게 하면 우리 공화국을 세계만방에 우뚝 솟은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겠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겠는가를 구상하시며 끝없는 사색을 이어가고계신다.

여기에 이런 수자가 있다.

간고했던 방역전쟁의 91일간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방역사업을 지도하여주신 령도문건만 하여도 무려 1 772건에 2만 2 956페지,

바로 이 수자에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의 일단이 비껴있다.

우리 다시금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본다.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지난 5월의 나날들을.

누구나 불안과 우려로 하여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소집하시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며 봉쇄와 박멸을 병행하여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며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애기 위한 적시적이며 구체적인 방역지침들을 제시하시였다.

그러나 그때 그 누구도 미처 알지 못하였다.짧은 기간에 방역형세를 역전시킨 적시적이며 과학적인 지침들이 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연구하여 제시하신것이라는것을.

오늘도 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수도의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확인하시기 위하여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만년약국과 장생약국을 찾으시였던 사실을 격정속에 외우고있다.

약국판매원들도 방금 전염병을 앓고난 뒤여서 매우 위험천만한 곳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저없이 약국에 들어가시여 약국운영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고 약품공급과 판매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우리의 총비서동지는 이런분이시다.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도록 하신 사실은 또 얼마나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전면적부흥발전의 새 지평에 솟아난 사회주의재부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 월도간석지건설 완공-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상징하는 변혁적실체들이 다련발적으로 펼쳐지고있는 속에 조국의 서해북변에서 대자연개조의 자랑찬 승전포성이 터져올랐다.

간석지개간에 힘을 집중하여 부침땅면적을 늘일데 대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로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며 월도간석지를 부흥강국의 재부로 훌륭히 일떠세웠다.

대계도간석지의 한끝인 철산군의 장송지구에서부터 월도, 보산지구를 련결시키며 아득히 뻗어나간 방조제들을 따라 륜환선도로가 형성되고 3 300여정보의 드넓은 간석지가 새땅으로 전변됨으로써 농업의 지속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조국의 지도우에 서해의 해안선을 다시 그려넣은 월도간석지는 당의 부름이라면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며 후손만대에 넘겨줄 강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참된 애국자, 바다의 정복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영웅적위훈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간석지건설을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간석지개간공사를 적극적으로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방조제를 쌓기 쉽고 인차 부침땅으로 쓸수 있는 간석지부터 개간하고 내부망공사를 따라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국가적인 설비, 자재보장대책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나라의 농업발전과 국토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만년대계의 재부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평안북도의 간석지건설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친필서한을 보내주시고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시며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은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간직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홍건도간석지 2단계 마감완성공사를 다그치는 어려운 속에서도 월도간석지건설을 동시에 립체적으로 전개할 대담한 작전을 펼치고 주체108(2019)년 6월 공사에 전격진입하였다.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뉘여 진행된 월도간석지건설은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길들이며 630여만㎥의 성토공사와 50여만㎡의 장석쌓기를 진행하고 배수문을 비롯한 구조물들을 건설하여 수십리 날바다를 가로막는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공사량이 방대한데 맞게 단계별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운 기업소에서는 당, 행정, 기술일군이 3위1체가 되여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며 로력과 설비, 자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이곳 로동계급은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건설장비들의 기동로개척과 채석장확보를 위한 공사를 병행시켜나갔다.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힘있는 구호들과 충성의 맹세가 반영된 표어, 속보들이 곳곳에 게시되고 예술선동, 방송선전활동이 화선식으로 전개되여 건설장전역을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게 하였다.

건설자들은 착공한지 5개월 남짓한 기간에 수천m의 련결제방과 도로를 완성하고 30만산, 20만산대발파를 련이어 진행하여 기본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1 440분, 8만 6 400초로 계산되고 쪼개여지던 월도전역의 일각일초는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이겨내며 후손만대의 행복의 터전을 넓혀나간 과감한 혁신과 전진의 련속이였다.

간석지의 용감한 개척자들은 센바람이 자주 불고 기후변화가 변덕스러운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면서 연 5 550여m에 달하는 도갱굴진과 140여차례의 크고작은 발파를 들이대고 굴착기,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실동률을 끌어올려 매일 계획을 120%이상 수행하였다.

2020년 11월 례년에 드문 강한 해일로 하여 적지 않은 구간의 제방이 무너지는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월도의 용사들은 쉬임없이 막돌과 흙을 운반하여 기존공식으로는 한달이상 걸려야 하는 련결제방성토를 3일만에 끝내고 파괴된 방조제를 빠른 속도로 복구해나갔다.

수천m구간의 복구공사에서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선구자단위로 자랑높은 기업소의 영예와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제방구간이 제일 길고 면적이 넓은 2구역에 륜전기재들과 기계설비들이 집중되고 채석장들에서 분사업소별굴진경기가 순위를 다투며 벌어지는 속에 보산지구와 월도를 잇는 3호방조제가 날마다 시간마다 눈에 띄게 쭉쭉 뻗어나갔다.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이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완강한 청년돌격정신으로 굴진작업을 중단없이 내밀어 매일 2배, 3배의 실적을 기록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켰다.

방조제의 전진속도가 빨라지는데 맞게 이동수리기지를 현장에 접근시킨 다사, 청강기계화분사업소에서는 채석장에서 대형화물자동차들의 머무름시간을 줄이고 한㎥ 더 싣기, 한차 더 뛰기운동을 맹렬히 벌리였다.

기계화초병들은 대소한의 강추위와 폭설, 세찬 파도에도 아랑곳없이 전화의 수송전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정신으로 매일 500차이상의 막돌과 토량을 투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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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려명》

 

최근 남조선은 물론 해외에서도 반윤석열투쟁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진보단체들과 주민들이 강추위속에서도 전지역에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초불집회를 진행하고 새해에도 투쟁을 계속할 결의들을 다진 가운데 일본에서도 처음으로 윤석열퇴진초불집회가 벌어졌다.

남조선의 《초불승리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들과 주민들은 엄동설한의 강추위속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남강원도,충청도 등 전지역에서 초불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초불투쟁규모는 무려 10만여명에 달하였다.

이들은 《초보적인 대통령자격도 갖추지 못한 윤석열은 백배사죄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며 <국민의 힘>은 해체하는것이 마땅하다.》, 《윤석열을 비롯한 패륜집단과의 싸움은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 대 패륜>, <인간 대 악마>의 싸움이다.》라고 하면서 윤석열역도의 극단적인 폭압정치, 대결정치를 강하게 성토하며 새해에도 투쟁을 계속할 결의들을 다졌다.

특히 일본에 있는 해외동포단체인 《도꾜민주실천련대》는 《윤석열집권후 너무나 많은것이 변하였다.》, 《서울에서 개최되고있는 윤석열퇴진초불투쟁에 보조를 맞추겠다.》, 《윤석열역도의 정치적무능과 무지를 일본은 물론 해외에 알리기 위한 투쟁에 해외동포들을 궐기시키겠다.》고 하면서 도꾜에서 처음으로 윤석열역도퇴진초불집회를 벌렸다.

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는 검찰독재와 반인민적악정,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고 우리 민족에게 재앙과 화난만을 몰아오는 반역《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려는 의지의 과시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금 남조선은 검찰출신의 《대통령》인 윤석열역도가 매일과 같이 내뱉고있는 《법과 원칙》, 《엄정대응》따위의 독설속에 정치적반대파들과 진보세력에 대한 일대 숙청광풍이 벌어지고 사회전반이 공포의 도가니로 화하고있다.

특히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정치로 인해 조선반도에서는 더이상 되돌릴수 없는 파국의 지경에 이르렀다.

력사에 전무후무한 희대의 대결광인 윤석열역도는 감히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적》으로 선포하고 동족대결과 반공화국침략전쟁을 《국정》의 1순위로 올려놓았을뿐 아니라 력사의 페기물인 리명박역도가 고안해냈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인 《담대한 구상》까지 꺼내들며 로골적으로 우리에 대한 대결의식을 고취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을지 프리덤 실드》, 《비질런트 스톰》, 련합해상훈련 등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핵전쟁연습소동을 하늘과 땅, 바다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은것을 비롯하여 집권 7개월기간 무려 120여차의 려단급이상 단독훈련과 9차에 걸친 다국적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며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에 극구 매달리였다.

력대로 남조선의 정치풍토에서는 사대와 굴종이 고칠수 없는 토질병으로 전해져오고있다.

미국의 곁에 가붙어야 마음의 안정을 얻고 미국의 관심이 덜해지는 순간 불안초조해하는가 하면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면 돌아오는 눈총과 온갖 제재가 두려워 아부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정치시정배들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절대로 달리 될수 없는 《공리》이며 거스를수 없는 《정권》유지의 《방정식》이다.

집권 몇달만에 특등사대매국노의 훈패를 단 윤석열역도 역시 달리는 될수 없는 사대와 굴종, 매국반역이 체질화된 자이다.

안으로는 독재와 동족대결의 광풍을 일으키고 밖으로는 사대와 매국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매국적인 추태는 미국의 백악관과 괴뢰대통령실사이에 실무급 직통대화통로까지 설치해놓고 《국정운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상전에게 일일이 보고하고 승인받도록 만들어놓은데서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의 《가치외교》와 《인디아태평양전략》을 통채로 복사하여 《신외교전략》으로 광고해대고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남조선미국《경제안보동맹》의 올가미에도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저주로운 외세굴종행위는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의 과거죄악을 덮어두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온갖 추태를 다 부려댄데서 여실히 립증되였다.

집권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일본것들에게 《관계개선》을 애걸하고 지어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낸 8월 15일을 《기념》한다는 마당에서까지 《일본은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꼴부터가 민족의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천하의 매국노만이 부릴수 있는 역겨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제땅이라 우기고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도 항의는커녕 손을 잡자고 빌붙는 역적들,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전범기 날리는 일본의 《국제관함식》에 한사코 코를 들이미는 재침의 길잡이들, 지어 일본으로부터 마땅히 받아내야 할 배상금마저 저들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하는 쓸개빠진 친일무리가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이런 천하의 매국노들때문에 조선동해가 사무라이후예들과의 련합해상훈련마당으로 화하고 사문화되였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되살아났으며 남조선미국일본《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사대매국의 신기록들이 생겨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현실은 세계제패야망에만 환장이 되여있는 미국과 피비린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령토강탈과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왜나라에 빌붙어 민족의 존엄을 팔아먹고 겨레의 운명을 망쳐먹는 윤석열역도야말로 력대 친미친일역적들을 릉가하는 특등사대주구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이런 희대의 특등사대주구인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더이상 그대로 둘수 없는 민족의 재앙거리, 암적존재라는것이 분명하다.

재앙덩어리는 제때에 들어내야만 더 큰 화난을 막을수 있다는것이 분노한 민심이 펼친 초불바다의 메아리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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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끔찍한 《혈세눈덩이》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요즈음 남조선에서 폭설과 강추위로 피해가 발생하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눈사태》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입는 피해는 더욱 혹심하며 사태를 몰아온 《눈덩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지고 그 후과가 참혹할지 가늠조차 할수 없다.

《대통령실 및 관저이전비용》이라는 《혈세눈덩이》이다.

윤석열역도가 생뚱맞게 벌려놓은 《대통령실 및 관저이전》놀음으로 남조선인민들이 졸지에 《막대한 혈세랑비(남조선돈으로 469억원)》라는 《생눈벼락》을 맞은것만도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런데 그 돈뭉치로 시작된 《혈세눈덩이》가 날이 감에 따라 306억여원, 또 34억여원 등으로 계속 추가보충되며 끝없이 불어나더니 얼마전에는 《대통령실》주변의 가로등유지관리에 4억 8 000만원, 도로포장 및 도로시설물유지보수에 8억원, 《관저》주변에 대한 눈치기지원에 2억 9 000만원이라는 서울 룡산구의 추가자금까지 덧붙여진 사실이 드러났다. 뿐만아니라 룡산구의 전체 공원관리를 위한 지난해의 추가예산(2억 2 500만원)보다 3배가 넘는 혈세가 《대통령실》과 가까운 공원들의 정비와 그 주변일대에 대한 유지관리예산으로 추가편성되고 대부분 집행되였다고 한다.

《469억원외에 추가비용은 없을것》이라고 희떱게 호언장담하던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이였다. 그러나 가지가지의 명목과 명분밑에 추가비용을 끝없이 늘이고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을 비롯한 행정부기관들의 예산으로 충당한것도 모자라 룡산구주민들의 혈세까지 끌어다 탕진하고있으니 이런 경악스러운 망동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장차 그 총액수가 1조원에까지 달할수 있다는 끔찍하고 저주로운 《혈세눈덩이》가 남조선인민들의 등가죽을 말짱 벗길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

심각한 경제위기와 시들어가는 《민생》을 위해 한푼이라도 아껴써도 모자랄 판에 쓸데없는 생돈랑비,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자금탕진으로 나날이 불어만가는 윤석열역적패당의 《혈세눈덩이》.

그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지는것은 더욱더 쪼들리는 《민생고》에 대한 절망과 불안의 무거운 납덩이뿐이며 가슴이 터지도록 더욱 꽉 들어앉는 고통의 응어리뿐이다.

죄는 지은데로 간다고 하였다.

경제와 《민생》이야 어찌되든 저 하나의 향락과 치부, 권세를 위해 엄청난 자금을 제 호주머니의 돈처럼 흥청망청 탕진하며 끝없이 불구는 윤석열역도의 《혈세눈덩이》에 남조선인민들이 그대로 짓눌리우지 않으리라는것은 자명하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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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로미대립을 더욱 격화시키는 촉매제

주체111(2022)년 12월 28일 조선외무성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납입계획이 로미대립을 더욱 격화시키는 또 하나의 촉매제로 작용하고있다.

지난 11월말부터 CNN, AP를 비롯한 미국언론들은 바이든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납입가능성을 검토하고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1일 바이든은 미국을 행각한 젤렌스끼에게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를 포함한 18억 5 000만US$분의 군수물자지원을 공식 확약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행태는 로씨야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미국의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납입가능성이 여론화되던 초기부터 안전리사회 부위원장 메드베제브를 비롯한 로씨야의 공식인물들은 이 무기체계가 우크라이나령내에 반입되는 순간부터 로씨야무력의 합법적인 타격목표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특히 뿌찐대통령은 여러 공식석상들에서 미국이 로씨야의 《C-300》고사미싸일종합체와는 대비도 안되게 낡은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를 우크라이나에 납입하려 하는것은 분쟁을 장기화해보려는 무분별한 시도이며 이 무기체계가 실지로 우크라이나에 들어오는 경우 반드시 소멸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들의 변함없는 지지립장을 부각시키고 젤렌스끼당국을 로씨야와의 항전에로 끝까지 내몰려는 미국의 기도는 기필코 로씨야의 강력한 군사적대응을 유발시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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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작성하자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 참가한 일군들과 한 담화 1947년 11월 20일-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는 림시헌법을 제정할데 대하여 토의하고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오늘 진행한 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에서는 헌법제정위원회 상임서기장을 선거하고 헌법초안작성사업을 맡아 할 일군들도 선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 헌법초안을 작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헌법을 제정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크나큰 경사이며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과 사회정치생활에서 일대 사변으로 됩니다. 우리는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우리 당의 령도밑에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달성한 제반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우리의 민주주의적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고 통일적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가일층 촉진시키게 될것입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에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반동파들을 사촉하여 남조선《립법의원》에서 소위《림시헌법》이라는것을 조작하였습니다. 남조선반동들의 이 《헌법》조작은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무시하고 한줌도 못되는 남조선의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과 반동분자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반민주주의적이고 반인민적인 책동입니다. 미제와 그 주구 남조선매국역도들은 이 《헌법》에 기초하여 남조선에 단독적인 반동정부를 세움으로써 전체 조선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가로막으려 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또한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야망으로부터 모스크바3상회의결정실행을 위한 쏘미공동위원회를 파탄시키고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날조해내는 음모를 꾸미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소위 남조선 《림시헌법》과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조작은 우리 나라에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험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말해줍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하루속히 민주주의적인 조선림시헌법을 제정하여 남북조선 전체 인민들에게 통일된 조선인민이 가져야 할 헌법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며 우리가 앞으로 세우려는 통일적민주주의정부는 어떤 정부로 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헌법은 나라의 기본법으로서 국가사회제도, 공민의 권리와 의무,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 같은 국가사회생활의 근본문제들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게 됩니다. 그런것만큼 헌법초안을 내용있게 잘 작성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제정하려는 헌법은 철저히 전체 조선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는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의 헌법에는 착취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자본주의국가의 헌법요소가 추호도 반영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후 북조선에서는 인민정권이 수립되고 제반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우리 인민이 념원하던 참다운 민주주의제도가 확립되였으며 과거 착취받고 압박받던 근로인민대중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였습니다. 나는 해방후 민주건설에서 달성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공고발전시키는 방향에서 헌법을 작성한다면 우리의 헌법이 의심할바없이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으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에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명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되여야 하며 모든 주권은 인민대중에게 속하여야 한다는것을 규제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는것은 우리 당의 정치로선입니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민주주의 제 정당, 사회단체들과 힘을 합쳐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왔습니다. 앞으로 창건될 우리 나라를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규정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이며 념원입니다.

헌법에 인민들은 각급 주권기관을 통하여 자기의 주권을 행사하며 주권기관은 인민들이 직접 선거한 대의원들로 구성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대의원들이 자기 사업에 대하여 선거자들앞에서 책임지며 인민의 신임을 상실하였을 때에는 선거자들에 의하여 소환되여야 한다는것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나라의 경제제도를 명백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북조선에서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된 결과 과거 일제와 민족반역자들의 소유였던 중요산업이 다 국가의 소유, 전체 인민의 소유로 되고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의 소유로 되였는데 헌법에 이런 경제제도를 그대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협동단체소유와 개인소유도 법적으로 보호한다는것을 밝혀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가 나라의 모든 자원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리용할수 있도록 인민경제를 계획적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도 반영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의 민주주의적성격은 공민의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규제하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우리 인민은 주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성별과 사회적지위, 성분과 신앙, 재산과 지식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향유하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극소수의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모든 공민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며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또한 로동과 휴식에 대한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과학예술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보장받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보장받고있는 이러한 제반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그대로 헌법에 반영하여 법적으로 고착시켜야 합니다.

공민들은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는것과 함께 국가앞에 지닌 의무를 리행하여야 합니다. 헌법은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조국을 보위하며 사회와 인민을 위한 로동에 성실히 참가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주인으로서 공민들이 리행하여야 할 의무를 옳바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에 국가기관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서도 정확히 규제하여야 합니다.

국가기관들의 조직과 활동원칙에 대하여 정확히 규제하는것은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을 제정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은 전체 인민에 의하여 선거되는 인민의 대표기관인 최고인민회의로 하자는것입니다. 최고인민회의는 국가의 최고의 권력을 행사하며 립법권은 오직 최고인민회의만이 가져야 합니다.

국가주권의 최고집행기관은 내각으로 하며 중앙의 재판, 검찰기관은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로 되여야 합니다. 공화국 내각과 최고재판소, 최고검찰소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직되고 자기 사업에 대하여 그앞에 책임지도록 되여야 합니다.

지방주권기관도 해당 지역내 인민들에 의하여 선거된 도, 시, 군, 면, 리 인민회의가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 인민의 대표기관인 인민회의는 자기 지역내의 최고주권기관으로 되며 지방의 다른 국가기관들은 그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의 지도감독하에 활동하도록 되여야 합니다.

해당 지역내의 최고집행기관은 지방인민위원회들입니다.

지방인민위원회들은 반드시 중앙정부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사업하여야 하며 전국적의의를 가지는 과업들도 집행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에서는 이와 같이 인민대표기관인 주권기관에 권력이 집중되고 다른 국가기관들은 해당 주권기관에 의하여 조직되고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행사하며 그앞에 책임지고 그의 감독을 받도록 하는 원칙에서 그리고 민주주의중앙집권제의 요구에 맞게 국가기관들의 위치, 구성과 임무, 활동과 관련한 제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규제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기만적이며 반동적인 부르죠아 《3권분립》의 원칙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인민의 대표기관인 각급 주권기관이 공화국 국가기관체계에서 중추를 이루고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헌법에는 이외에도 국가예산의 편성과 민족보위문제, 국장과 국기, 국가의 수도에 대한 문제들이 규제되여야 합니다.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은 헌법을 다른 나라의것을 모방하지 말고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요구에 부합되게 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의 체계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참신하게 구성하며 헌법에 이미 달성한 성과를 고착시킬뿐아니라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앞으로의 기본투쟁과업도 규제하여야 합니다.

헌법초안이 작성되면 그것을 가지고 북조선인민들은 물론, 남조선인민들까지 다 포괄하여 전인민적토의를 진행하여야 하며 각계각층 인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헌법을 완성하여야 할것입니다.

헌법제정위원회에서는 신문과 방송, 강연 같은것을 통하여 인민들속에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광범히 해설선전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헌법제정사업과 관련한 선전사업에서 우리의 헌법제정사업이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라는것과 우리의 헌법이 가장 민주주의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이라는것을 정확히 해설선전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이 조작한 소위 《림시헌법》은 철두철미 반민주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민족분렬을 기도한것이라는것을 폭로하여야 합니다.

나는 헌법제정위원회 일군들이 높은 애국심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헌법초안작성사업을 훌륭히 수행하기 바랍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12월 27일-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에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당하고 사회가 전면적으로 파산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과시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놓은데 대하여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외국의 벗들도 조선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생활력을 발휘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악에 받쳐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있으며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로 복귀시키는 저들의 개편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우리를 헐뜯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을 널리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양각색의 기회주의사조에 의하여 사회주의리념이 외곡되고있는것만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은 일반적으로만 하지 말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구체적인 현실을 가지고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을 깊이있게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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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다 같은것으로 생각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구라파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있지만 아세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계속 사회주의기치가 휘날리고있는 현실을 보고 사람들이 인식을 달리하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커다란 우월성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을 보고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진적인 사회로서 자본주의사회에 비하여서는 다 우월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그가 의거하는 지도사상에 따라 그 우월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난 시기에 많은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면서 오래전에 나온 맑스-레닌주의의 명제를 그대로 적용하고 쏘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본땄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실례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을 들수 있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독일의 강점밑에 있다가 쏘련군대에 의하여 해방되고 쏘련의 방조밑에 사회주의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맑스-레닌주의의 명제와 쏘련의 경험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을 혁명적원칙과 국제주의를 지키는것으로 인식한데로부터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였습니다.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한 쏘련의 력사적공적과 경험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쏘련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은 어디까지나 당시의 력사적조건과 쏘련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것입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혼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이룩된 쏘련의 경험이 다른 나라들의 실정에 그대로 맞을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마다 구체적실정이 다른 조건에서 기성경험을 절대화하면서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사회주의를 옳게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이식함으로써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옳게 발휘할수 없게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정권도 쏘베트정권을 세우고 민주주의도 쏘련식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습니다.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가 발전한 구라파나라들의 사회력사적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맑스주의리론이나 자본주의가 중등정도로 발전한 로씨야의 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레닌주의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나라가 처한 사회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해방후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지고 미제와 직접 대치한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우리의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였습니다. 혁명발전의 이러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심으로써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념원과 요구를 반영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은 그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규정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자기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항일혁명투쟁을 벌려 조국을 광복하였으며 해방후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사회주의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람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정권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에서 기본문제는 정권문제입니다. 사회주의를 실현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것입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 그것을 무기로 하여 사회주의혁명을 할수 있고 사회주의건설도 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해방지구형태의 근거지인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였으며 해방후 그것을 계승하여 인민정권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인민민주주의정권으로 탄생한 우리의 인민정권은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정권으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기 손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세운 정권으로서 다른 나라의 방조밑에 세운 정권과는 달리 처음부터 철저히 자주적인 정권으로 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비상히 넓은 사회정치적지반을 가진 정권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하여 우리의 인민정권은 쏘베트정권이나 그것을 본딴 다른 나라 정권과는 달리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린 가장 공고한 정권으로 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가장 인민적인 정권입니다. 일반적으로 정권이라고 하면 주로 권력기관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사회주의길에 들어선 여러 나라들에서도 정권을 권력기능을 위주로 하여 건설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정권에서 권력기능을 떼낼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민이 주인으로 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정권을 권력만능의 정권으로 건설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정권을 단순한 권력기관으로가 아니라 근로인민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로서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권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그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새형의 정권으로 건설된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있는 정치적무기로 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낡은 사회경제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경제제도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수행하였습니다.

민주주의혁명은 사회주의혁명을 위한 준비이며 그 전제조건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민주주의혁명을 옳게 수행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과 업적에 기초하여 해방후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가장 정확한 민주주의혁명로선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민주주의혁명에서 토지개혁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섰습니다.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봉건적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지 않고서는 전반적인 혁명을 발전시킬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은 민주주의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나섰던 토지개혁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땅이 없거나 적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었으며 부농에 대하여서도 제한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농촌경리를 협동화하는데 유리한 전제조건을 마련하였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한것이 아니라 유상으로 몰수하여 유상으로 분배하였으며 그렇게 한것마저 지주의 땅을 전부 몰수하지 않고 적지 않은 토지를 지주에게 남겨주었으며 부농경리에 대한 제한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농촌에 착취계급의 지반이 적지 않게 남아있게 되였으며 그것은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데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개혁뿐아니라 다른 민주주의혁명과업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도시와 농촌에서 낡은 생산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기본과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후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성숙된 요구로 제기되였을 때 사회주의혁명을 제때에 수행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우리 나라 농촌의 구체적실정과 농민들의 혁명적지향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기술적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개조할데 대한 농업협동화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회주의적개조방침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방조밑에 협동경리의 우월성을 실물로 보여주고 경리형태의 개조와 인간개조를 밀접히 결합시키면서 자원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 빈농과 중농, 수공업자들이 스스로 협동경리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부농들도 청산하지 않고 제한하고 점차 개조하도록 하였으며 자본주의적상공업자들도 개조하여 자원적으로 사회주의길에 들어서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짧은 기간에 아무런 편향도 없이 성과적으로 완성되였으며 사회주의제도는 확립되자마자 자기의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발휘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적인 교육, 문화, 보건제도를 세우는 문제도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교육, 문화, 보건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제도는 우리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가장 우월한 제도이며 이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중요한 특성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원숙한 지도력과 백절불굴하는 조선인민의 강의한 투쟁력에 의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고 방해하던 전대미문의 도전과 시련들이 격파되고 우리 국가는 더욱 확신성있는 전진방향을 지향하며 자기의 원대한 리상실현을 위한 성업에 총매진하고있다.

국가와 인민의 존립과 발전을 위협하는 예측불능의 격난들이 시시각각으로 돌출되고있는 다사다변한 오늘의 세계는 우리식 사회주의를 보다 큰 승리에로 인도하여야 할 엄숙한 책무를 지닌 조선로동당앞에 보다 책임적이고 과학적이며 적시적인 판단과 결심을 요하고있다.

당중앙의 정확한 선택과 세련된 령도, 완강한 실천집행력에 의하여 건국이래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사상최악의 위기들을 발전도약의 국면으로 역전시키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기의 시간표대로 어김없이 전진하고있는 우리 혁명은 지나온 그 모든 년대들의 간고성이 응집되였던 시련의 한해를 총화하고 새 년도 당과 국가의 발전지침들을 책정하는 의의깊은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의 실행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로정을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개척한 긍지와 신심드높이 국가부흥과 변혁적발전의 보다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새해 2023년의 줄기찬 투쟁을 다짐하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군들, 성, 중앙기관, 도급지도적기관과 시, 군, 중요공장, 기업소 책임일군들이 방청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선거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김정은동지께 사회를 위임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이후 지난 2년간 우리 당이 혁명의 10년 투쟁과 맞먹는 힘겨운 곤난과 도전을 완강히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을 더 힘차게, 더 폭넓게 진척시켜온 발전행로를 개괄하시고 그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진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및 평가를 내리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간고한 행정에서 쟁취한 성과와 함께 최근 조성된 대내외적환경의 특수성을 깊이 파악하고 앞으로의 국가사업발전방향을 명확히 한것, 이것이 2022년의 시련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고귀한 경험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곤난속에서 모든것을 인내하며 실제적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하여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맡겨진 무거운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의정토의에서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자기 일정에 들어간다고 선포하시였다.

전원회의는 2022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총화와 2023년도 사업계획에 대하여와 2022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3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하여를 비롯한 5개의 주요의정을 전원일치로 승인하였다.

회의는 첫째 의정에 대한 토의사업에 들어갔다.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시작하시였다.

보고에서는 류례없이 간고하고 격렬했던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정치, 군사,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방대한 과업실현에서 성과와 전진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되고 이 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교훈들이 전면적으로 상세히 분석평가되였다.

보고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공업과 건설, 농업, 경공업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2023년도에 달성하여야 할 중점목표들과 실행방도들을 밝히였다.

전원회의 참가자들은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혁혁한 발전을 이룩한 올해의 전인민적인 투쟁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추동하는 전략전술적방침과 실천행동과업들을 명시하시는 총비서동지의 보고를 경청하고있다.

력사적인 보고는 계속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제정 50돐기념 보고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고대회에 참석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립과 불패의 위력을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은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지와 절대적인 신뢰속에 년대와 세기를 이어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독창적인 제헌사상과 불멸의 령도, 전체 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제정발포된 때로부터 50년간 사회주의헌법은 국가건설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왔으며 가장 엄혹한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광이 세계만방에 떨쳐지고있는 주체혁명의 새시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실현의 위력한 무기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제정 50돐기념 보고대회가 12월 26일 저녁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에 참석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장주석단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로 새시대 주체의 사회주의법건설사상과 리론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우리의 법이 자주적인 국가건설과 인민의 권익보장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며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해주시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리병철동지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전현철동지, 박태성동지, 박정근동지, 김영철동지, 최선희동지, 오일정동지, 박태덕동지, 김형식동지, 조춘룡동지, 한광상동지, 리철만동지, 김성남동지, 김여정동지, 리선권동지, 양승호동지, 주철규동지, 리창대동지, 박수일동지, 우상철동지, 김영환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리영길동지, 정경택동지, 리태섭동지 등 무력기관 책임일군들, 평양시안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참가자들, 법제부문, 법기관 일군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보고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국가의 법건설과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가자》를 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히 작성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가장 인민적이고 혁명적인 법전이며 세계제헌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독창적인 정치헌장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이 세기를 이어오는 복잡다단한 혁명투쟁로정에서 위대한 수령의 법전, 인민의 법전, 혁명의 법전으로서의 우월성과 거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온데 대하여서와 주체혁명의 새시대 사회주의법건설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국가발전에서 거창한 전변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강대성과 선진성, 현대성을 지향하는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이 강력한 법적담보력의 안받침밑에 착실히 추진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고있는 현실은 주체적법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의 헌법은 앞으로도 강국건설위업을 강력히 추동하는 무기로서의 력사적사명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를 담아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에 열렬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최룡해동지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그날까지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받들고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떠밀어줄 위대한 정치헌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고 자랑이라고 하면서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사회주의헌법의 긍지높은 50년사가 응축된 보고를 청취하면서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의 법이 명실공히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를 새겨안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제정 50돐기념 보고대회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과 만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하는 주체의 정치헌장, 인민의 법전인 사회주의헌법은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혁명령도사, 존엄높은 인민공화국의 절대적인 국위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국가의 법건설과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가자 -보고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의 보고-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동지들!

우리의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헌법이 제정된지 쉰돐이 되였습니다.

진정한 인민의 법전, 위대한 주체의 정치헌장을 국가발전의 강력한 무기로 억세게 틀어쥐고 그 숭고한 원칙과 리념을 드팀없이 구현하여온 장장 반세기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되는것은 참으로 의미깊은 일입니다.

주체61(1972)년 12월 27일 바로 이곳 만수대의사당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히 작성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습니다.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동요와 좌절을 모르고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높이 필승의 신념과 간고분투로 전인미답의 발전행로를 개척하여온 불굴의 투쟁사도, 부국강병의 대담한 목표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성취하며 조국번영의 확실한 토대를 다져나가는 오늘의 영웅적진군도 인민의 권익보장과 국가사회제도건설을 굳건히 담보한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을 떠나 생각할수 없습니다.

건국이래 있어본적 없는 격난속에서 로숙하고 세련된 당의 령도밑에 굴함없이 투쟁하고 창조하며 자부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한 잊지 못할 2022년을 보내고 공화국의 창건 일흔다섯돐이 되는 2023년 새해를 앞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들은 주체적인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줄기찬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우리 헌법의 절대적가치를 더욱 소중히 심장속에 새겨안고있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번영과 행복을 담보하는 튼튼한 법적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고의 경의를 드리며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열렬한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동지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가장 인민적이고 혁명적인 법전이며 세계제헌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독창적인 정치헌장입니다.

국가사회제도의 존립과 발전을 규제하는 기본법인 헌법을 바로 제정하는것은 국가건설에서 매우 중요하고 선차적인 사업입니다.

우리 헌법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속에서 그 기초가 마련되고 전체 인민의 총의를 그대로 반영하여 제정된 인민의 헌법입니다.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간고한 시기에 벌써 인민혁명정부의 정강과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공화국헌법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으며 해방후 우리 혁명의 성격과 인민의 요구, 나라의 특이한 실정에 맞게 인민민주주의헌법을 제정실시하도록 하시였습니다.

주체37(1948)년 9월 공화국창건과 더불어 자기의 첫 국가헌법을 가진 우리 인민은 짧은 력사적기간에 사회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였습니다.

강력한 자립적토대를 갖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된 공화국의 현실과 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시대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에 맞는 헌법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1차회의에서 제정발포된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의 정치철학과 이민위천의 리념이 철저히 구현되도록 조문 하나, 표현 하나에 이르기까지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며 몸소 작성하신것이였습니다.

사회주의헌법의 제정발포는 우리 공화국을 진정한 인민의 국가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튼튼한 제도적, 법률적기틀을 다져놓았습니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국가의 근본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인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가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였다고 하여 사회주의국가의 인민적성격이 저절로 고수되고 구현되는것은 아니며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의 권익을 옹호보장하는데로 지향복종되고 그것이 법적으로 굳건히 담보될 때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주의의 생명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에는 전체 인민에게 모든것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실질적으로 부여하고 온갖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제 원칙들이 법률적으로 명백히 규제되여있습니다.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소유관계로부터 공민에게 부여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 로동과 휴식, 교육에 관한 권리와 일체 사회문화활동의 자유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본성에 부합되게 성문화되여있는것이 우리의 헌법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며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야 한다는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은 사회주의헌법에 관통되여있는 근본리념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 헌법의 고유한 특징과 우월성이 있습니다.

우리 헌법에는 국가건설과 사회의 발전을 철저히 인민의 자주적리익실현에 지향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이며 로선적인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습니다.

인민들이 스스로 선택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당의 령도밑에 이룩한 귀중한 성과들을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공화국의 지도사상과 혁명전통, 투쟁과업과 국가기관들의 임무와 그 수행방도들을 포괄적으로 명백히 규제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국가건설과 활동의 정확한 준칙으로 되고있습니다.

국가기관체계를 위주로 규제한 다른 나라 헌법들과 달리 우리 헌법은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을 독립적인 장들로 설정하고 국가사회생활의 전반분야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기본원칙과 투쟁과업들을 규제함으로써 그 체계와 내용에 있어서도 완전히 독창적인 헌법입니다.

이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여주고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의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세계헌법제정력사에 없는 철저한 인민성과 혁명성, 독창성으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민자신의 법으로 되였으며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부강조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로 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의 첫째가는 혁명적성격은 수령의 법전이라는데 있습니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위업이며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는것은 마땅히 사회주의헌법의 제일사명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의 력사는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업적으로 일관되여온 수령헌법의 력사입니다.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주체87(1998)년 9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김일성헌법으로 명명되였으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정식화되고 더욱 심화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서문을 독자적인 중요구성부분으로 설정하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데 대하여 명백히 규제함으로써 명실공히 수령의 헌법임을 뚜렷이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의 력사는 세기를 이어오는 복잡다단한 혁명투쟁로정에서 위대한 수령의 법전, 인민의 법전, 혁명의 법전으로서의 우월성과 거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온 영광스러운 년대기입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백년, 천년 앞날을 내다보시며 국가건설의 근본원칙들을 억척기둥으로 세워주신 위대하신 수령님들의 선견지명과 애국애민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고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가 반영된 사회주의헌법은 국가발전과 사회생활의 확고한 지침, 투쟁과 전진의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습니다.

공화국의 사회주의헌법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위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고도 거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개막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들의 따뜻한 축복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가 26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대회에는 전국의 소년단조직들에서 추천된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청년동맹, 청소년교양관계부문 등의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청년동맹, 관계부문 일군들, 모범적인 소년단대표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소년단행진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소년단기가 게양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소년단을 주체위업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당의 소년혁명조직, 소년혁명가들의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대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에 들어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식 문명창조의 새시대에 솟아오른 인민의 리상마을들 -평양시와 평안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농촌마을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평양시와 평안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농촌마을에 우리식 문명의 새 모습이 펼쳐졌다.

새시대 농촌진흥의 위대한 생활력을 보여주며 사동구역 오류남새농장 소재지, 강남군 장교농장 소재지, 정주시 신천농장 소재지, 염주군 내중농장 소재지, 구장군 수구공예작물농장 소재지, 청진시 어유농장 소재지와 농산제2작업반, 축산작업반, 단천시 직절남새농장 남새제2작업반, 함주군 련포농장 농산제4, 5작업반마을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모든 생활조건과 환경이 그쯘히 갖추어진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근로자들은 희한한 문화농촌마을들에서 사회주의문명을 향유하며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현대성과 건축미학성, 비반복성이 구현된 새 마을들의 전변상은 전국의 농촌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게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에 본보기적실체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해 평양시와 해당 도들에서는 시공력량편성과 건설장비, 기공구,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고 건재생산단위들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대책을 강구하며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수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오류남새농장, 장교농장을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릴 목표를 세우고 건설장들에서 과감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였다.

당의 농촌건설정책관철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평양시의 건설자들은 질평가기준을 높이 정하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수백세대의 살림집건축공사와 주변정리를 다그쳐 끝내였다.

평안북도에서는 삼지연시건설경험을 본보기로 삼고 신천농장, 내중농장, 수구공예작물농장의 살림집건설추진정형을 주별, 월별로 분석총화하면서 결점과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 시공의 질과 속도를 병행시켜나갔다.

함경북도 청진시의 건설단위들에서는 살림집형태와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 기술전습회, 기술학습 등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선진적인 건설공법들의 도입과 기계화비중제고에 힘을 넣어 어유농장의 문화주택들을 훌륭히 건설하였다.

직절남새농장, 련포농장의 살림집건설을 담당한 함경남도의 건설자들도 시공의 전문화실현과 기능공력량강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건재, 건구들의 적극적인 리용을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어 농촌문화주택들을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도록 다양하고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우리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강령에 따라 훌륭히 일떠선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평양시와 해당 도,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전체 인민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해인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온 나라를 환희로 들끓게 하는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새 살림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은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참가자들의 크나큰 격정과 열렬한 박수갈채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이 땅우에 사회주의건설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농촌건설의 거창한 력사를 펼쳐주시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며 전야마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우리식 창조의 기준,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는 새 마을들을 돌아보며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로동당시대 문명의 향유자, 위대한 강국의 공민으로 복된 삶을 누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일군들이 희한한 보금자리를 받아안고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새집의 주인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는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눈부신 설계도가 있고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국건설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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