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2

투고 :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

주체111(2022)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 서울에서 《김건희특검-윤석열퇴진 제19차 전국집중초불대행진》이 진행되였다. 손발이 얼어들고 살갗을 에이는 령하 17℃의 강추위, 칼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광장에 《패륜정권 퇴진하라!》, 《윤석열퇴진!》이라는 손구호와 초불을 든 사람들이 10만여명이나 모였다.

여기에는 나이많은 로인들과 중년의 녀인들을 비롯하여 로동자, 대학생, 지어 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하였다.

하다면 무엇때문에 엄동설한에도 남녀로소 모두가 손에손에 초불을 들고 거리에 떨쳐나섰는가.

과연 무엇때문에 어린 학생들까지 항쟁의 광장에 나오지 않으면 안되였는가.

그것은 파쑈의 칼날을 휘두르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고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는 역적패당에 대한 원한이 더이상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집권전부터 《공정과 상식》, 《민생회복》을 떠들어댄 윤석열역도가 집권후 해놓은것이란 민심에 역행하는것뿐이였다.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로 벌려놓은 《초호화취임식》과 《관저》꾸리기, 《검찰공화국》의 설립, 정치적반대파와 이전 《정권》관계자들에 대한 정치보복행위, 저들의 비위에 거슬린다고 하여 로골적으로 감행되는 언론탄압책동, 생존권을 요구해나선 로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탄압행위 등으로 하여 경제는 날로 악화되고 《민생》은 더욱더 도탄에 빠져 허덕이고있다.

여기에 미국과 함께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안보불안과 전쟁공포증은 날로 커만 가고 천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비굴하게 놀아대는 반민족적행태는 갈수록 더해만갔다.

한마디로 지나온 7개월은 윤석열역도가 제창한 기만적인 장미빛《공약》들의 실체가 여지없이 벗겨진 죄악에 찬 나날, 생각하기도 끔찍한 악몽과 같은 세월이였다.

그러니 어찌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지 않겠는가.

바로 그래서 남조선 각계층은 찬바람부는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에 떨쳐나와 《윤석열퇴진》과 《<국민의힘> 해체》, 《박근혜처럼 탄핵》 등을 웨치며 역적패당의 죄악에 찬 행적을 성토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엄동설한의 맵짠 추위를 밀어내며 뜨겁게 달아오른 초불집회. 그것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재앙과 화난만을 몰아오는 반인민적《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려는 민심의 강한 의지의 분출이다.

지금 괴뢰역적패당을 단죄하는 남조선인민들의 분노의 초불은 온 남녘땅에 타번지고있다. 지어 일본에 있는 해외동포들까지 윤석열퇴진초불투쟁에 합세해나서고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민의에 역행하는자 천벌을 면치 못하는 법이다. 반인민적악정과 반민족적행태를 일삼은 력대괴뢰역적들의 비참한 운명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박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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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소년단원들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미래이며 앞날의 주인공들이다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와 더불어 무한한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승승장구하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며 명랑하고 대바르게, 어엿하게 성장하고있는 전국의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내고있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대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을 힘있게 떨치고 조선소년단을 명실공히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혁명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세계는 2022년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거창한 사변들과 기적적승리들로 빛내인 주체조선의 보다 휘황한 래일이 과연 무엇으로 약동하며 창창한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존엄높고 강대한 주체조선의 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준비하고있는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다.

지금 온 나라 소년단원들은 새세대들의 밝은 웃음과 미래를 억척같이 지켜주고 활짝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한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사랑과 믿음을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년단원들은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열렬한 소년혁명가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세계에는 막강한 국력을 자부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경제가 아무리 발전하고 물질적부가 넘쳐나도, 방대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개인주의에 기초하고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에는 앞날이 없다.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훌륭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가진 나라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승승장구하게 된다.진정한 강국이란 바로 이런 나라이다.

소년단원들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이며 우리 혁명의 교대자이다.소년단원들이 건전하고 씩씩하게 자라나야 혁명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조국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소년단원들의 생기발랄하고 기백있는 모습이자 조국의 약동하는 숨결이고 그 양양한 전도이다.

조선소년단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소년문제해결의 시대적귀감을 창조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며 조국청사에 우리 소년들의 정의롭고 강의하며 용감한 기개와 영웅적위훈을 아로새긴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소년단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우리 소년단원들,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 계시며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였다.소년단원들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애지중지 키우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손길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불멸의 지침들을 마련해주시여 조선소년단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데도 어리여있고 언제나 소년단원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다심한 학부형이 되시여 그들의 혁명적성장을 걸음걸음 따뜻이 보살펴주신데도 깃들어있다.어린이들의 공연을 보니 10년은 더 젊어진것같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태양의 모습과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고 하시며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배움의 창가마다에 우리 학생들의 랑랑한 글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자라나는 소년단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새세대들의 얼굴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마음쓰시며 그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크나큰 은정은 우리 소년단원들을 조국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운 자양분이였다.

오늘 우리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더욱 강성할 주체조선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학생소년들도 많지만 우리의 소년단원들처럼 행복만을 누리며 혁명의 피줄기,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은 없다.

우리의 소년단원들은 수령의 위대성을 알고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가슴깊이 간직한 견결한 소년혁명가들이다.

국력중의 제일국력은 정치사상적위력이며 령도자와 인민의 공고한 단합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천백배로 다져지고 단결의 대가 순결하게 계승되는 국가는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속에서 소년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숭고하다.위대한 태양을 모시여 내 조국이 강대하고 우리의 밝은 앞날이 있다는것을 깊이 간직한 우리 소년단원들은 타래치는 불길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셔내오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속에서 많은 흙마대를 쌓아 학교에 모셔진 현지지도사적비를 보위하였으며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주변을 정성껏 관리하고 많은 꽃관목과 백도라지를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끊임없이 보내주고있다.이들의 기특한 소행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조선의 소년단원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미거이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조선소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 이것이 우리 소년단원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드팀없는 의지이다.지금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갈 우리 소년단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2 000여명의 학생소년들이
김일성소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을 수여받은 사실은 충성의 한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높이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런 소년혁명가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어 우리 인민의 충성의 대는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준비해나가는 귀중한 보배들이다.

나무도 어린 모시기때부터 생육성장에 힘을 넣어야 그것이 자라 거목이 되는것처럼 새세대들도 어릴 때부터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건전하고 튼튼하게 자라나야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는 기둥감들로 될수 있다.당면한 사업이나 현행문제에만 집착하면서 후대육성사업을 소홀히 하고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나라는 전도가 없다.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혁명인재로 준비하는것은 우리 소년단원들이 반드시 점령하여야 할 높은 목표이다.소년단원들의 학업성적의 높이이자 앞날의 우리 조국의 국력의 높이이다.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열심히 배워 성적증에 10점꽃을 활짝 피우고 사회주의도덕을 체질화하는것과 함께 건장한 체력을 갖춘 훌륭한 소년단원들로 튼튼히 준비하는것만큼 강국의 존엄과 지위가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오늘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맹활약하는 유능한 일군들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주체병기들을 꽝꽝 만들어내는 국방과학자들도 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던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3권 출판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2(195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66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당 및 국가기관 일군들과 애국적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주위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모든것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한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힘차게 진군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것을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복구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전후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명시하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이 로선을 성과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였다.

고전적로작 《전후 인민경제복구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할데 대하여》, 《국영농목장의 로력을 축소하며 농업협동조합을 많이 조직할데 대하여》에는 전후 농촌경리를 협동화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과 계급정책, 협동화의 단계와 협동경리의 규모 등이 밝혀져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공고히 하며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와 인민군대의 과업에 대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등의 로작들은 군인들이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이고 전투동원준비를 철저히 갖추며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방침들이 제시된 강령적문헌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체의 힘으로 우수한 기술인재를 많이 양성하자》, 《새 학년도 준비사업을 다그치며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민족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선진과학기술을 소유한 우수한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며 문화예술부문에서 시대의 숨결과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로작《통일전선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모든 힘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하여》등에는 미제국주의자들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이 없이 조선사람들끼리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원칙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수산업발전에 힘을 넣을데 대한 내용, 긴장한 로력문제를 해결하며 평양시복구건설을 잘할데 대한 내용, 현대적인 전화국을 건설할데 대한 내용의 로작들을 비롯하여 전후 인민경제복구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문헌들이 들어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23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따라 전면적부흥발전의 새 경지에로 상승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줄기찬 력사적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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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희열의 세계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70여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엄혹한 극난을 완강히 이겨내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린 주체111(2022)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고난과 시련속에서 위대한 변혁적실체들을 련속적으로 안아올리며 이 땅우에 인민의 기쁨을 꽃피워가는 고마운 어머니당의 모습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동해기슭에 펼쳐진 대규모온실농장의 모습도 자랑스럽고 수도 평양에 곤난을 박차며 거창하게 일떠서는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의 웅자도 눈부시다.우리 농촌의 밝은 래일을 그려주며 나라의 곳곳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의 자태는 또 얼마나 가슴뿌듯한가.

시련속에서 늘어가는 인민의 재부, 끝없이 울리는 인민의 웃음소리!

정녕 그 소중한 화폭들을 안아볼 때 우리 가슴에 뜨겁게 미쳐오는 격정은 무엇인가.최악의 역경속에서 더욱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의 화원이 새겨주는 이 시대의 가장 가슴젖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속에 나의 기쁨과 행복이 있고 인민의 행복이 커질수록 우리 당의 위업이 전진합니다.》

그날은 우리 당창건 77돐이 되는 지난 10월 10일이였다.

바로 이날 내 조국의 동해기슭 련포지구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대규모온실농장의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온 나라 인민들을 크나큰 환희와 격동으로 설레이게 했던 그날의 화폭들이 눈에 선하다.

눈뿌리가 모자라게 아득히 펼쳐진 온실바다의 전경도 장쾌하였고 희한한 새 살림집들이 1 000여세대나 건설되여 즐비하게 늘어선 그 정경도 볼만 하였다.그러나 이날 우리 인민이 그처럼 격정에 설레였던것은 과연 무엇때문이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저희들은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뜻깊은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함경남도의 한 녀성근로자의 토로이다.

전체 참가자들이 올리는 폭풍같은 환호에 답례하실 때에도,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그 시각에도, 건설부대 지휘관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에도,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는 온실을 돌아보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시종 환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 인민의 기쁨속에서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는 정녕 얼마나 만사람의 심장을 울려주었던가.

어떤 때 제일 기뻐하는가, 어디에서 더없는 보람과 긍지를 찾는가 하는 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행복관에 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오로지 인민을 위해 사색하고 실천하시는분, 인민의 행복을 자신의 삶의 전부로 간주하시고 인민의 끝없는 기쁨을 꽃피우는데서 가장 큰 희열과 행복을 느끼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이 세상에 인민보다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보다 더 성스러운것은 없다는 숭고한 인민관이 력력히 어려있는것이 그이의 희열의 세계이다.

그래서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날과 달들을 뒤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 그처럼 뜨겁게 비껴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관이 받들어올린 행복의 전경화들이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문수물놀이장을 일떠세워주시던 그 나날에도 모든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갖춘 물놀이장이 완공되면 인민들이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그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절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 우리 아이들이 리용할 책가방을 보아주시던 때에도 결코 쉽지 않지만 힘겨워도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고보니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말씀하시던 그이의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질좋은 학습장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은 심정이였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고 우리가 만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실 때에는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자 우리 총비서동지의 기쁨이고 행복이다.그이께서 제일 듣고싶으신것도 인민의 웃음소리이고 매일같이 보고싶으신것도 부럼없는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의 밝은 모습이다.

간절히 바라던것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크나큰 기쁨과 보람을 희열이라고 할것이다.

꼭 하고싶었던 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열의 세계속에 새겨져있는 이 부름을 무심히 외울수 없다.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해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시던 그 나날 멀고 험한 건설장을 찾으시여 앞으로 각 도들에 이와 같은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하나씩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공급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이 한창이던 그때에도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것이며 꼭 하고싶었던 일이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즐겁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신 그이이시다.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것만큼 그 숙원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희열도 남달리 큰것이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방문기 : 《예가 바로 우리 집, 로동당이 안겨준 보금자리입니다》 -강서구역 덕흥농장 농산제2작업반마을을 찾아서-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는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 가운데 날에날마다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으로 온 나라가 명절처럼 들끓고있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희한한 농촌살림집을 받아안고 크나큰 기쁨과 감격으로 설레이는 새집의 주인들을 만나보고싶은 충동은 우리로 하여금 서둘러 취재길에 오르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뽀얀 눈가루를 일으키며 취재차가 한달음에 다달은 곳은 강서구역 덕흥농장 농산제2작업반마을이였다.

멀리에서부터 한눈에 안겨오는 설경속의 마을은 눈속에 핀 꽃들인양 한폭의 그림처럼 황홀하였다.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조화를 이루며 즐비하게 솟아난 아름다운 농촌마을은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여주었다.

온 마을이 새집들이경사로 춤을 추는것만 같았다.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새 생활을 시작한 농업근로자들에게 안겨주는 청고운 노래런듯 깍깍 울어예는 까치소리도 더욱 유정하게 들려왔다.

우리가 농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제일먼저 들린 곳은 박상철세대였다.

박상철동무의 안해 오정순녀성이 반갑게 맞아주며 우리를 집안으로 이끌었다.

해빛이 비쳐드는 널직한 살림방들이며 밝고 시원한 부엌, 세면장과 위생실, 창고 등 모든것이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져있었다.

어느곳을 보나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살림집이였다.

연방 탄성을 올리는 우리를 따스한 구들목으로 잡아끌며 오정순녀성이 눈물을 머금고 말하였다.

《여기가 우리 집이라는것이 잘 믿어지지 않아 손등을 몇번이나 꼬집어보았습니다.솔직히 가정의 주부로서 집걱정을 많이도 하였습니다.그런데 이렇게 넓고 희한한 집이 우리에게 생겼습니다.고마운 우리 당에서 무상으로 안겨주었습니다.》

그와 함께 울고웃으며 사랑의 보금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막내아들 진성이가 집문을 열고 뽀르르 달려와 어머니에게 매달리며 종알대였다.

《어머니, 옆집 국진이가 자기네 집이 제일 멋있다고 뻐기길래 우리 집에 와보라고 퉁을 주었어요.》

두눈을 깜빡이며 대답을 기다리는 아들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 오정순녀성…

어머니당의 사랑이 골고루 닿아 그 어느 집에나 구석구석 어려있는데야 순번을 다투는 철없는 자식들의 이 싱갱이에 어느 부모인들 만족한 대답을 찾을수 있으랴.

해빛밝은 창가에서 행복에 겨워있는 오정순녀성과 진성이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그들의 새 보금자리에 복이 넘치기를 바라며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인민군대후방가족인 김영남세대였다.

방안에 들어서니 온 가족이 모여앉아 새집들이기쁨을 전하는 편지를 쓰고있었다.조국보위초소에 선 맏아들 김충혁동무에게 보내는것이였다.

편지에는 다 씌여있었다.불과 몇달만에 천지개벽된 마을의 전변상이며 꿈만 같은 새집이 어떻게 마련되였는지.

초소를 지켜선 자식에게 하고싶은 부모의 간곡한 당부와 농사군의 본분을 지켜 더 많은 일을 해나갈 불같은 맹세가 편지의 글줄마다에 력력히 어려있었다.

김영남동무의 안해 김영애녀성의 목소리도 감격에 젖어있었다.

《새집을 받아안고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당의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가 어떻게 이처럼 훌륭한 새집의 주인이 될수 있겠습니까.오직 이 사랑, 이 은덕에 보답할 일념뿐입니다.》

당의 사랑이 깃든 사회주의문화농촌에서 크나큰 기쁨과 행복을 한껏 맛보며 이들이 어찌 보답의 열기로 가슴끓이지 않을수 있으랴.

마을의 그 누구를 만나보고 그 어느 가정을 찾아가보아도 어머니 우리당에 드리는 격정에 넘친 고마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고 이 땅을 더욱 풍요하게 가꾸어갈 불같은 결의를 들을수 있었다.

자기들이 받아안은 행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과 맞바꾼것이라고 토로하는 작업반장 김선희동무의 눈물에 젖은 목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정녕 희한하게 변모된 새 마을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끝없는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 아니던가.

하기에 새집들이한 마을의 창가마다에서 랑랑히 울리는 노래소리들에는 덕흥리사람 누구나의 이런 심장의 고백이 넘쳐흐르고있는것이다.

《이 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렵니다.》

어느덧 저녁어스름이 깃들었다.정말 떠나고싶지 않고 발이 시도록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싶은 농장마을이였다.

우리의 눈앞에 《공산주의로 가자!》라는 구호가 온 마을을 감싸안은듯 뚜렷이 안겨들었다.

그것은 마치도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향하여 보다 큰 진군보폭을 내짚는 우리 농촌의 휘황하고 광명한 래일을 가리켜주는 거대한 리정표와도 같이 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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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지금 우리식 사회주의는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우리의 국위와 국광은 최상의 경지에로 급상승하고있다.

미제는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적대세력들의 군사적도전과 압박책동은 날로 가증되고있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반제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는것이 더욱 중요한 사업으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듯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가 지구상에 흉한 몰골을 드러낼 때부터 가지고있는 본성이며 그의 진면모와 반동적성격을 특징짓는 징표이다.

피를 즐기는 승냥이의 야수성이 변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의 본성도 죽을 때까지 달라지지 않는다.침략적이 아닌 제국주의, 략탈적이 아닌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벌써 제국주의가 아니다.

침략과 략탈이 제국주의의 본성으로 되고있는것은 나라의 사회생활전반을 독점이 좌우지하고있는데 기본요인이 있다.

독점은 제국주의를 특징짓는 주요징표의 하나이며 자본주의발전의 필연적산물이다.독점의 형성과 지배를 가져온것은 보다 많은 리윤을 얻어 치부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권력과 재부를 모두 독차지하려는 자본가들의 탐욕이다.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바로 독점의 지배에 경제적기초를 두고있다.

현대제국주의는 국가독점자본주의에 의거하고있는 마지막단계의 자본주의이다.대독점들은 국가기구를 완전히 틀어쥐고 나라의 사회경제생활전반을 통제하며 저들의 구미에 맞게 조종하고있다.

끝없는 탐욕을 추구하는 독점자본은 더욱더 비대해질 야망밑에 필연적으로 해외팽창을 추구한다.목적은 독점적지배권을 대외에로 확대하여 독점적고률리윤을 획득하려는데 있다.독점적고률리윤을 더 많이 획득할수록 국가의 정치적지배권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대한 독점적지위를 보다 유지강화할수 있게 된다.이로부터 대독점들은 필연적으로 침략과 략탈을 요구한다.독점자본의 리익의 대변자이고 그의 조종을 받는 제국주의국가들의 지배층은 침략과 략탈을 국가정책으로 정하고 그 집행에 집요하게 매달린다.

독점이 지배하는한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날로 강화되게 된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이 강화되고있는것은 군수독점체들이 국가의 정책작성과 실행에 깊숙이 관여하고있는데 중요한 요인이 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이 독점자본의 본성적요구에 따라 침략과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면서 급격히 자라나게 되는것은 군수독점체들이다.이 독점체들은 침략전쟁이 계속 벌어지고 국가들사이의 군비경쟁이 치렬해지는데 따라 수많은 군수품주문을 받아 횡재를 하고있으며 해외로부터 막대한 자원과 재부를 략탈해가고있다.

군수독점체들의 판매시장은 전쟁마당이고 전쟁은 그들의 돈벌이수단인것만큼 제국주의침략전쟁은 군수독점의 생명선으로 된다.날로 비대해지는 군수독점체들은 경제를 부단히 군사화하고있으며 저들의 하수인들을 정부와 국회에 박아넣고 정책과 법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작성하고 시행하도록 하면서 국가를 끊임없는 침략전쟁의 길로 떠밀고있다.

미국을 놓고보아도 경제는 군사화되였으며 국가정책과 법은 군수독점체들에 의해 작성, 시행되고있다.

전시에 팽창된 군수산업은 전쟁이 끝나면 민수산업으로 넘어가는것이 상례이다.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급속히 팽창한 미국의 군수산업은 전후에 민수산업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을뿐 아니라 더욱 확대되였다.전후 미제는 악명높은 《트루맨주의》를 내놓고 거기에서 전시에 확장된 군수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구실을 찾았을뿐 아니라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주의와 급격히 장성한 세계혁명력량을 무력으로 압살할 목적으로 경제의 군사화를 더욱 다그쳐왔다.오늘 미국의 군수독점체들은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졌다.

미행정부는 민주당이 집권하든, 공화당이 집권하든 군수독점체들의 리해관계를 반영하여 해마다 군사비를 대폭 늘이고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전쟁소동을 미친듯이 벌려왔다.최근 미정권은 2023회계년도 국가예산에서 군사비로 력사상 최대규모의 액수를 쏟아붓는것을 승인하였다.여기에는 세계곳곳에서 침략과 전쟁을 위한 책동을 더욱 강화하려는 미제의 야망이 그대로 비껴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것은 제국주의국가들의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되고있는데 요인이 있다.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경제위기가 악화되면서 실업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통화팽창률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고있다.근로대중에게 빈궁과 고통을 들씌우는 자본주의에 대한 항거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대외적으로 미제의 세계패권전략은 파산되여가고있으며 국제무대에서 력량관계, 힘의 관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불리하게 변하고있다.

쇠퇴몰락의 낭떠러지를 향해가고있는 제국주의는 그 비극적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무분별한 침략과 전쟁, 보다 가혹한 착취와 략탈에서 찾고있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제국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할수록 침략과 략탈에 매달리면서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여왔다.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강요된 지난 세기의 제1, 2차 세계대전은 물론 21세기의 크고작은 지역전쟁들은 례외없이 그들의 위기의 산물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반테로》의 간판을 들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무력침공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는것은 변하지 않은 그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의 집중적발로이다.

우리는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과 정체를 똑똑히 꿰뚫어보고 투철한 주적관과 대적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함으로써 계급투쟁의 맹수로 준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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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 -반공화국《인권결의》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유엔총회 제77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반공화국《인권결의》가 강압채택되였다.

미국의 사촉밑에 해마다 EU가 허위모략자료들에 기초하여 벌려놓는 이런 유치한 정치광대극을 우리가 일관하게 전면배격해오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새삼스럽게 론평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적대세력들이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해보려는 저들의 흉계를 《인권보호》의 허울좋은 보자기로 은페하면서 국제사회를 기만, 우롱하고있는데 대해서는 간과할수 없으므로 반공화국《인권결의》채택놀음의 진상을 파헤쳐보려고 한다.

2003년 4월 유엔인권리사회의 전신인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 제59차회의에서 우리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이 EU에 의해 최초로 상정, 강압채택되였다.

당시 우리와 EU사이에는 EU의 거듭되는 요청으로 2001년부터 시작된 인권분야에서의 쌍무대화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있었으며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때에도 우리에게는 《결의안》상정의 원인이나 동기로 작용할만한 건덕지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는 《결의안》을 극비밀리에 작성하고 함구무언하다가 결의안제출마감시점에 기습상정시켰다.

원래 유엔회의들에 상정시키는 결의안들과 관련하여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의 정신에서 당사자에게 사전통지하고 협상을 진행하는것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관례이며 절차이기도 하다.

우리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상정이 그토록 적법하고 공정한것이라면 구태여 EU가 막뒤에서 은밀히 각본을 짜고 추진해야 할 필요가 없었을것이다.

그러면 EU가 어째서 모처럼 차례진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결의안》상정이라는 대결의 길을 택하였는가 하는것이다.

그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결의》가 나온 때로 말하면 2003년 1월 우리 국가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에 뒤따른 미국의 전대미문의 고강도압박책동으로 조미사이의 대결이 그 어느때보다 첨예화되였던 시기이다.

제재와 군사적위협만으로는 우리를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이 명백해지자 미국은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하고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면서 동맹국들에 동참을 강요하였다.

반공화국《인권결의》채택은 당시 조미기본합의문을 뒤집어엎고 우리 국가를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한 EU의 대미굴종행위였다.

그때로부터 해마다 EU는 미국의 사촉밑에 유엔무대에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을 반복적으로 상정시키면서 대결일변도를 고취하고있다.

반공화국《인권결의》는 죄를 짓고 도망간 《탈북자》쓰레기들의 《증언》이라는 허위모략자료들을 근거로 하고있다.

과학성과 신뢰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문서치고는 결정적인 허점이 아닐수 없다.

부모처자마저 버리고 도망가서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거짓말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범죄자들에게서 온전한 말이 나올리 만무하다.

범죄자들의 입을 빌어 우리 국가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를 꾸며낸것 자체가 유엔이 지향하는 문명과 법치와는 너무도 상반되는 불법무도한 행위로서 참으로 가긍하기 그지없다.

유엔무대에서의 반공화국《인권결의》채택놀음은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우리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정치적대결행위이고 인권유린의 최고형태인 주권유린행위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인권은 곧 국권이다.

인민의 참다운 인권이 집대성된 국가주권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우리는 피로써 선택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인권》소동에 끝까지 강경대응해나갈것이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인권》압박소동에 무분별하게 매여달릴수록 저들이 감내할수 없는 화난만 재촉하게 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김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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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본심을 가리워보려는 어리석은 말장난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괴뢰통일부것들이 생뚱같은 《대화》와 《협력》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지난 16일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놈은 서울주재 주요나라대사들을 대상으로 한 그 무슨 《통일, 대북정책설명회》라는데서 《북과 대화의 문을 여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느니, 《민간분야의 교류협력을 포함하여 낮은 단계에서부터라도 북과 신뢰를 쌓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느니 하면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진행된 괴뢰통일부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라는데서는 지난 7개월동안은 《남북관계단절로 인한 아쉬움이 더 큰 시간이였다.》, 《북이 도발을 멈추도록 꾸준히 설득하면서 남북당국사이의 접촉이 시작되도록 만들겠다.》고 추태를 부리였다.

그야말로 뻔뻔스러운 여론기만행위가 아닐수 없다.

집권하기 바쁘게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선포하고 《대북선제타격》과 《단호한 응징》을 떠들며 미국과 작당하여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킨 장본인은 누구인가. 어리석은 《담대한 구상》이라는것을 내들고 우리에 대한 《흡수통일》야망을 로골화하면서 도발적인 반공화국삐라살포와 《인권》모략소동에 미쳐날뛴것은 다름아닌 윤석열역적패당이다.

괴뢰들의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완전파탄나고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위험이 시시각각 짙어가고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면서 판에 박힌 《대화》와 《협력》타령을 입버릇처럼 외워대는것은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수에 불과하다.

최근에만도 괴뢰들은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행사를 《도발》로 매도하면서 미국의 핵잠수함과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그런가하면 다음해부터 련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고 대규모련합상륙훈련인 《쌍룡》을 비롯한 20여개의 훈련들을 과거의 《독수리》합동군사연습수준으로 진행하겠다는 호전적객기를 부려대고있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보수당국이 집권한 7개월은 악몽의 시기였다.》, 《윤석열은 민족도 가차없이 저버린 패륜아이다.》,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사악한 윤석열정권을 달나라로 보내는것이 정답이다.》고 규탄하는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시대와 민심은 이미 윤석열패당에게 사형선고를 내린지 오래다.

괴뢰들은 뜨물먹고 주정하는 격으로 《대화》와 《협력》타령을 계속 늘어놓을수록 세인의 역겨움을 더욱더 자아낼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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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황당함의 극치

주체111(2022)년 1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윤석열역적패당이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라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윤석열역도가 《소통하는 대통령》흉내를 내며 선발된 100명의 《우호적》주민들까지 둘러리로 앉혀놓고 2시간 30분이상이나 감언리설을 다 늘어놓았지만 그에 대한 민심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실황중계된 이번 회의과정을 본 남조선각계는 《불통》과 《일방적강연》으로 일관되고 저들이 하고싶은 말만 잔뜩 쏟아낸 회의라고 비난하며 침을 뱉고있다.

그도그럴것이 역적패당이 지난 7개월간의 《국정과제》추진에서 거두었다는 그 무슨 《성과》라는것들이 온통 거짓말투성이고 집권기간 달성하겠다는 사회경제적목표 역시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허황한 망상이기때문이다.

오죽하면 《윤석열정부광고회의》,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회의》, 《천박한 인기주의연출회의》라는 신랄한 야유조소가 각계층으로부터 쏟아져나오겠는가.

역적패당이 일곱달동안에 이루어놓았다는 이른바 《혁신성장》도모니, 《3강외교》복원이니, 《본격적인 지방시대》준비니 하는것들은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다른것은 다 제쳐놓고서라도 그 무슨 《혁신성장》이라는 낱말은 정말 입에 담기도 역스러운 단어가 아닐수 없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 무능은 워낙 산소호흡기신세였던 경제를 최악의 심부전상태에 몰아넣고 《민생》을 벼랑끝에 세워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과 자포자기속에 빠뜨려놓았다. 하여 화페시세가 13년만에 최저, 물가상승률이 24년만에 최고, 무역수지가 25년만에 최장의 적자기간을 이어가는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사람들의 숨통을 조여들고있다.

결국 집권이후 《120대 국정과제》를 내놓고 《부지런히 달려왔다.》는 역적패당이 실지 향해가는 곳은 다름아닌 파쑈의 암흑시대이고 이 반역무리가 진짜로 이루어놓은 《혁신성장》은 곧 적페세력의 전면적부활과 극단에 이른 반인민적폭정뿐이다.

남조선민심이 윤석열역적패당의 집권 7개월이야말로 최악의 절망을 낳은 암흑의 7개월, 참담한 고통과 불행의 시간이였다고 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지금 역적패당이 뜬금없이 집권 5년기간에 《국민소득 4만US$》, 《5대수출강국》, 《7대우주강국》, 《맞춤형복지국가》실현과 같은 요란한 《국정목표》를 광고하고있지만 사고가 정상인 사람치고 거기에 귀기울 사람은 한명도 없다.

전대미문의 죄악으로 가득찬 지난 200여일간 윤석열역적패당때문에 비관과 환멸의 쓰디쓴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였던 남조선각계층은 오히려 보다 끔찍하고 암담한 악몽의 5년을 예감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죄악으로 얼룩진 일곱달을 미화분식하다 못해 저들의 집권 5년에 대한 《장미빛환상》까지 사람들에게 불어넣으려는것은 실로 황당함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하기에 남조선민심은 죄악을 《선행》으로 가리워보려는 역적패당에게 이렇게 웨치고있다.

《윤석열퇴진, 이것이 답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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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담화 1995년 12월 25일-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나라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때로부터 70년의 력사가 흘렀습니다. 이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자주독립,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세대가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쳤으며 수많은 혁명가들이 위훈을 세우고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선배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이며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입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은 사회주의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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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에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사상과 그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전취물이며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들의 투쟁과 업적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며 부정하는것은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며 혁명을 배반하는것으로 됩니다.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을 모독하는것은 혁명을 모독하는것이며 혁명의 원쑤들앞에 아부굴종하는것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선렬들이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사회주의위업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하며 혁명선배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인 동시에 혁명가들의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낡은 사회에서도 량심있는 사람들은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으로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도덕의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사람답지 못한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착취사회에서는 참다운 도덕이 발전할수 없고 지배할수 없습니다. 착취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개인주의는 진실한 도덕의리와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에는 도덕의리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가장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참다운 인간관계, 인간도덕의 기초이며 자기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도덕의리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사랑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기때문에 사리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며 혁명적량심과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인민을 사랑할줄 모르고 인민의 리익을 외면하며 량심과 의리가 없고 인정미도 없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도, 혁명가로도 될수 없습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의 선배와 후배사이의 관계는 혁명을 먼저 하고 후에 하는 차이가 있지만 혁명의 한길에서 싸워나가는 혁명가들사이의 동지적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주로 육체적생명을 주고받는 혈육의 관계라면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혁명의 한길에서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입니다.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관계로 됩니다. 혁명동지를 가장 열렬히 사랑하며 동지들사이의 혁명적의리를 지키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영예로 여기는것이 공산주의혁명가의 도덕관이며 도덕적풍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혁명동지를 배반하고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량심과 의리를 저버리는것을 가장 치욕스러운 배신행위로 여기는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 -선군절에 즈음하여 당보 《로동신문》, 군보 《조선인민군》에 준 담화 주체102(2013)년 8월 25일-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과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에 넘쳐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53돐을 맞이합니다.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선군절은 건군절과 함께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중요한 리정표를 새긴 력사의 날입니다. 뜻깊은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의 성스러운 선군혁명력사와 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게 되였습니다.

선군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령도하여오신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여 선군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선군시대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일찌기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 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밝히시고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무력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무장대오의 조직과 강화발전에 선차적힘을 넣으시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을 주력으로 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총대에 의거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령도하심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에 충실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풍파를 헤치며 우리 혁명을 영광스러운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 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것은 선군혁명위업의 계승과 선군령도의 새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선군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장군님의 정치리념이고 정치방식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을 선군혁명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보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수령의 군대, 필승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 우리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시였으며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혁명정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내세우고 전군, 전민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심으로써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앙양과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선군혁명사상과 원칙을 구현한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으며 국방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새로운 국가관리체계를 세우고 모든 국가사업이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입니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선군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으며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전인미답의 선군령도과정에 선군혁명사상을 정립체계화하고 심화발전시키심으로써 자주위업수행에서 우리 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 백승의 기치를 마련하시였습니다.

선군혁명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며 혁명군대를 핵심력량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전반을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입니다.

선군혁명사상은 혁명의 총대에 의하여 혁명위업의 승리가 결정된다는 주체의 혁명원리를 출발점으로 하여 혁명승리를 위한 관건적문제들에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해답을 줍니다.

김정일동지의 선군사상은 혁명의 총대, 혁명군대를 강화하고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지며 그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혁명리론을 밝혀주고있습니다.

군사를 중시하고 군건설에 선차적힘을 넣어 군대를 당과 수령의 군대로,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선군혁명사상의 가장 중요한 요구입니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과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고 튼튼히 틀어쥐여야 합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는 혁명의 총대가 약하거나 흔들리면 인민대중의 운명도, 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혁명군대의 주도적역할에 의거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떠밀어나가야 한다는것은 선군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새로운 혁명리론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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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사색과 헌신의 빛나는 혁명실록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와 더불어 이 땅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자랑찬 성과들과 눈부신 기적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국가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하고있는 오늘의 발전상, 변혁상마다에는 바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헌신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하루하루는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한 위대한 사색으로 밝아오고 끊임없는 헌신으로 저물어가는 불철주야의 련속이다.

애국애민의 사색과 헌신으로 빛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을 되새겨보는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려는 강렬한 지향과 의지로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애국애민으로 일관된 위인의 령도풍모와 업적은 력사가 기억하고 인민이 후세토록 길이 찬미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쳐오신 사색과 헌신의 무수한 낮과 밤들, 멀고 험한 현지지도길들과 만단사연을 전하는 가지가지의 혁명일화들은 그대로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의 혁명실록으로 엮어지고있다.

력사에는 위인전기들이 기록되여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처럼 그토록 짧은 기간에 남들이 수십, 수백년을 다하여서도 이룰수 없는 거대한 업적들을 담고있는 위대한 투쟁서사시는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반만년민족사에서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다.하지만 이 나날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운명, 지위에서는 놀라운 전변이 이룩되였다.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기며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된 로숙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최악의 역경이 겹쌓인 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굳건히 담보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튼튼히 다져지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올해에만도 수도에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보란듯이 일떠서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과 생명안전을 위한 우월한 시책들, 육아정책이 강력히 실행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 사색과 헌신의 무수한 날과 달들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이 땅우에 이룩된 사변적성과들과 하나하나의 자랑찬 창조물들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단순한 력사적기간으로만 그 숭고함과 위대함을 잴수 없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력사이다.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쌓을수 없는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최대의 행운이고 영광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끊임없는 사색과 원대한 구상으로 수놓아진 애국애민의 서사시이다.

무한한 사색과 웅대한 구상은 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끄는 령도자에게 있어서 필수적이다. 령도자의 심오한 사색속에서 만난을 뚫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백승의 전략전술이 작성되고 담대한 구상속에서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올수 있는 설계도가 펼쳐지게 된다. 령도자의 사색과 구상의 심도와 폭이자 곧 혁명투쟁의 심도이고 폭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비범한 예지와 독창적인 안목으로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이 뚜렷이 부각된 나날이다.이 기간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일찌기 겪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것이였고 해결을 기다리는 긴요하고 절박한 문제들이 수없이 제기되였지만 뛰여난 사색력과 구상력, 통찰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혁명은 순간의 침체나 답보를 모르며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전진할수 있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구상은 그 누구도 헤아릴수 없고 따를수 없는 심오하고 원대한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에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당과 정권, 혁명무력, 근로단체건설사상, 경제강국건설과 사회주의문명건설리론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을 오늘의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표하신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인민을 위대한 변혁과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추동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놀라운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게 하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만이 꽉 차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늘 어떻게 하면 우리 공화국을 세계만방에 우뚝 솟은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겠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겠는가를 구상하시며 끝없는 사색을 이어가고계신다.오늘 국력강화의 전성기가 펼쳐져 나라의 존엄과 위용이 힘있게 떨쳐지고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과시하는 자랑찬 실체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정력적인 사색과 원대한 구상으로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사색의 나래가 한번 펼쳐지면 전설같은 기적이 창조되고 그이께서 구상하시면 모든것이 그대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는것은 과학이라는것을 글줄로써가 아니라 실생활로 깊이 체감하고있다. 위대한 사색과 구상으로 조국과 인민의 부강번영과 행복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세세년년 빛을 뿌리고 우리 인민은 제일 문명하고 행복한 인민으로 자랑떨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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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전구에 세차게 굽이치는 계승자들의 대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련일 답사-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갈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전구에로 끊임없이 흐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2월에 들어와 전달에 비해 근 3배에 달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답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혁명의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겠습니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혁명전적지답사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대중속에 백두의 혁명정신무장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과 조직정치사업을 력동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와 평양시당학교, 황해남도당학교를 비롯한 각지 당학교 교원들과 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답사자들은 백두산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열렬한 조국애를 온넋으로 새기였다.

로동성, 경공업성, 국가설계총국, 인민봉사지도국 등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216사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답사행군대원들이 혁명의 성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았다.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앞에서 그들은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성장하시여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초강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가 가슴에 마쳐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강추위와 눈보라를 용솟음치는 힘과 열정으로 물리치며 백두산정에 오른 김일성종합대학,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청진철도국 등의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밀림에 나래치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열의에 넘쳐 목청껏 만세를 터치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옥같은 충성심과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체득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등에로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리명수혁명사적지에도 인민경제대학, 평양건설위원회,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등의 답사대오가 굽이쳤다.

혁명의 전구들을 편답하면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답사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갈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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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만방에 과시한 군사적기적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만방에 과시한 군사적기적》,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체111(2022)년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위용과 절대적힘이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된 위대한 승리의 해입니다.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은 올해의 엄혹한 국난속에서도 혁명무력의 군사기술적강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 새세대 주체무기들을 련이어 개발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나라의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 주체병기들을 꽝꽝 생산해내야 원쑤들의 핵전쟁위협과 도전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그 어떤 군사적위기에도 공세적으로 대응할수 있습니다.

올해 개발완성된 극초음속미싸일과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들을 비롯한 주체병기들은 무기체계전반의 정확성과 기술적우월성, 완벽한 실전효과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새세대 주체무기들이야말로 적들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원쑤들의 그 어떤 침략으로부터도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위력한 무기입니다.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국가의 드팀없는 최중대정책이고 목표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올해 세계가 주체적국방공업의 발전상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는것은 하나하나의 무기들이 다 세계적인 막강한 위력을 가진 무기라는데도 있지만 대단히 빠른 속도로 련이어 개발완성되였으며 핵운용수단이 다양화되고 운용공간이 확대되였기때문입니다.

올해 1월에 진행된 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와 평안북도 철도기동미싸일련대 검열사격훈련, 장거리순항미싸일체계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확증을 위한 시험발사, 3월에 단행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와 4월의 신형전술유도무기시험발사, 9월에 진행된 저수지수중발사장에서의 전술핵탄두탑재를 모의한 탄도미싸일발사, 10월의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 등의 련속적인 성공은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비상한 개발속도와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목적과 방식으로 적들을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힘있게 과시한것으로 됩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굳건히 지킬수 있는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힘, 전쟁억제력을 보여준 여기에 새세대 주체병기의 련이은 개발완성이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새세대 주체병기들은 올해를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습니다.

탁월한 수령을 모시여 적대세력들을 움쩍 못하게 짓눌러놓는 막강한 군력을 지닌 강대국의 공민이라는 자긍심은 전체 인민으로 하여금 자신만만한 배짱과 투지, 열정과 기백을 지니고 올해 자력자강의 창조물, 시대적본보기, 변혁적실체들을 더 많이, 더 좋게 마련하게 한 밑불로 되였습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알리며 김화군이 전변되고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이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로 태여나게 된것도, 전국도처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이 계획된 발전속도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는것도 새세대 주체병기들의 련속적인 성공으로 하여 천만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무진막강한 국력에 대한 자부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습니다.

올해 련이어 개발완성된 새세대 주체병기들의 놀라운 위력앞에서 적대세력들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공화국무력의 강대성, 선진성, 영용성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으며 강국인민의 배심을 안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혁신과 창조, 전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습니다. 올해 이룩된 승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인민의 앙양된 정신력의 승리이며 새세대 주체병기들의 련속적인 성공은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열렬한 애국심을 배가해주었습니다.

얼마전에 진행된 140tf 추진력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의 성공을 통하여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과업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중대문제가 훌륭히 해결되였습니다.

올해의 민족사적사변들을 체험하면서 우리 인민이 다시한번 절감한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한다면 만사가 다 잘된다는것입니다. 우리의 전진방향,발전방식이 다시금 뚜렷이 확증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성과 우월성에 대한 우리 인민의 확신은 백배해졌으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그 어떤 격난도 짓부시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는 자강력에 대한 자부심이 꽉 차넘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신 초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안고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며 공화국무장력을 더더욱 불패하게 만들어나갈것입니다.

 

 

지금까지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만방에 과시한 군사적기적》,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당에 대한 절대충성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는 최강의 무기가 당에 대한 위대한 인민의 절대충성임을 세계앞에 힘있게 확증한 조선의 2022년,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국위와 국광을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시킨 극적인 사변, 경이적인 소식들이 다련발적으로 터져 온 나라를 환희로 끓게 한 영원히 잊지 못할 올해를 돌이켜보는 인민의 가슴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이 뜨겁게 메아리친다.

당에 대한 진함없는 충심, 그 어떤 고난도 기꺼이 웃으며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오직 우리 당만을 바라보며 굳세게 떨쳐일어난 고마운 인민과 그 인민의 일심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번 보건위기도 절망과 좌절의 고비가 아니라 발전도약의 기회로 삼고 더 큰 승리를 내다보며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에게 매혹된 열화의 심장들만이 발휘할수 있는 당에 대한 진함없는 충심, 돈이나 권력으로는 도저히 얻을수 없고 지어낼수는 더욱 없는 위대한 인민의 열화같은 충심이 떠올린 력사적인 해의 미증유의 승리이다.

천만산악이 앞을 가로막아나선다 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충성, 오직 이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리라.

바로 이것이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 뜨겁게 메아리치는 12월의 언덕에 숭엄히 선 인민의 심장에서 더욱 강렬하게 불타는 맹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신 영광스러운 부름이 있다.

위대한 인민!

이처럼 우리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치신조는 인민의 충심을 떠나서 결코 혁명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다.

하나의 리념, 하나의 목적과 지향을 위하여 참되고 고결하게 살려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의 발현인 당에 대한 절대충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우러러모시고 그이의 령도를 받드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

영광스러운 당의 혁명전사, 참다운 정수분자의 가장 기본적인 품성인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끊임없이 승화시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영광을 더 높이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은 오늘 주체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진군길에서 더욱 뜨겁게 발현되고있습니다.》

미증유의 시련도 헤쳐야 하고 갖은 곡경도 겪어야 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모르며 확신성있게, 곧바로 전진할수 있게 하는 불패의 힘의 원천, 그것이 바로 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 여기에 우리 인민모두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견결해지고 더욱 순결해지는 충성심, 이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당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인 당에 대한 충성을 최대로 증폭시켜 영웅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고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온 나라 인민이 자기의 일터와 초소, 마을을 당중앙위원회뜨락과 같이 여기고 항상 당과 심장의 말을 나누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애국충정을 다해나가리라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모두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다.

위대한 인민,

순결한 충성심, 열화같은 충성심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충심을 다해 높이 모시고 일구월심 그 령도를 받드는 충성스러운 인민에 대한 값높은 칭호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간직한 인민만이 충심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갈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이 하루빨리 행복의 절정에서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하게 될 사회주의지상락원건설을 앞당기시려고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며 헌신적으로 인민의 부를 창조하시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이름 외우실 때마다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라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혈육으로 품어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간주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우리 천만인민의 충심의 핵이다.

오늘 우리가 위대한 시대의 충신, 참된 공민으로 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자욱마다에서 우리 당의 위대성을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태양만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항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다함없는 흠모심을 지니고 오직 일편단심이라는 충성의 궤도로만 꿋꿋이 걷는 사람은 보람차고 떳떳한 일생기를 엮을수 있다.

위대한 인민,

이는 가장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수령의 은덕을 잊지 않고 그에 보답하기 위하여 애쓰고 헌신하는 순결한 인민에 대한 값높은 칭호이다.

어떤 조건에서 살고 어떠한 환경에서 일하든지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어떻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에 보답하는 값높은 시간, 의미깊은 나날로 빛내이는가.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의리는 충성심을 삶의 전부로 아는 우리 인민모두의 마음을 억척같은 기둥처럼 고이는 사상정신적지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는것이라면 비록 그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일지라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혁명적열정, 그것은 의리라는 마를줄 모르는 샘에서 솟아난다.

항상 수령의 은덕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 은덕에 보답할수 있겠는가 하는 일념에 넘쳐있는 사람만이 헌신적투쟁과 실천적보답으로 생의 순간순간을 빛내일수 있다.

나는 오늘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가?

퇴근길에서도, 저녁밥술을 들 때에도 량심에 이렇게 물어보며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맡은 임무수행을 위해 고민하고 피타게 헌신하는 사람이 당에 대한 절대충성, 이앞에 부끄러움이 없다.

순간순간 의리에 사는 사람에게는 안일과 해이가 있을수 없고 맡은 임무수행에서 그 어떤 조건타발이 있을수 없다.

맡은 임무에서만이 아니다. 수령의 은덕에 보답하는 혁명전사의 충성심에는 한계가 따로 있을수 없다.

비록 자기가 맡은 과업이 아니라도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는 다 내일이고 우리 일이라는 관점으로 성심성의를 다하는 사람들,

바로 그 뜨거운 숨결에서 수령께 기쁨을 드리는 일이라면 네일내일 가리지 않고 나서는 충성스러운 인민의 숭고한 세계, 혁명적량심을 눈물겹게 새기게 된다.

말만으로는 당에 충성다할수 없다.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은 자기 수령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공고해진다.

당의 국방건설로선을 높이 받들고 웅대한 목표를 관철해나가는 투쟁에서 순결한 충실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리의 국위를 만방에 힘있게 떨친 미더운 국방전사들,

동무들이 보여준 용감성과 희생성은 자기 사령관의 마음속진정을 제일 잘 알고 그 뜻을 따르는 길에서 주저함을 모르는 우리 군인들의 남다른 충심에서 분출된 정신적특질이였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내세워주신 군의부문 전투원들,

이들이 발휘한 당에 대한 절대충성은 수령의 지시, 당정책관철에서 사소한 흥정이나 조건타발을 모르고 오직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지키는데서 발현되는 충성만이 가장 고결한것임을 웅변적으로 실증한다.

그렇다.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정책집행이라는 혁명실천으로 생을 보람있게 빛내이는 이 세상 가장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였다.

위대한 인민,

이는 그 어떤 명예도 공명도 바람이 없이 수령의 로선과 정책,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현해나가는 철저한 관철자의 칭호이며 그의 무조건적인 관철로 수령의 권위를 옹위하는것을 삶의 숭고한 목적으로 여기는 투철한 옹위자들에 대한 값높은 부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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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신념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혁명적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이며 그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습니다.》

혁명적신념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혁명가가 신념을 잃으면 비록 육체적생명은 살아있어도 정치적생명은 끝장나게 된다.혁명하는 사람이 일생을 값있게 살자고 하여도, 만난을 뚫고 자기의 목적을 끝까지 달성하기 위해서도 신념이 투철해야 한다.

혁명적신념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과 그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려는 숭고한 감정과 강의한 의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여 이루어진다.수령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의 전략과 전술을 알고있을뿐 아니라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실현하는 길에서 부닥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며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철석의 의지를 가질 때 혁명적신념이 형성되였다고 말할수 있다.

혁명적신념은 사회주의사회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맞는 사회이며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확고히 믿는데서 표현된다.또한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고 기어이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굴함없는 투지와 정열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명랑하게 락천적으로 생활해나가는데서 표출된다.순간의 안일과 해이,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소극과 보수를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며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위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투쟁기풍은 혁명적신념을 굳게 간직한 사람에게서만 발현되는 법이다.

혁명적신념에서 핵을 이루는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수령을 높이 우러러모시는 충실성이다.혁명적신념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통일단결의 중심인 수령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에게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동요없이 수령을 받들어나가는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혁명적신념을 굳게 간직하기 위해서는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혁명적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조직생활과 혁명실천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이색적인 요소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며 그것을 철저히 극복해나갈 때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신념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혁명가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싸워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적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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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이 일층 강화된 투쟁의 한해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의 해 주체111(2022)년!

이해의 령마루에서 걸어온 길을 더듬어보는 온 나라 당일군들의 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비상한 각오로 끓어번지고있다.

주체조선의 강대함이 다시한번 세계에 뚜렷이 각인된 긍지높은 올해의 승리는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올해 우리 혁명앞에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극난한 조건과 환경이 조성되였다.우리에게는 돌발적인 방역전쟁을 벌리면서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해야 할 무거운 과업이 제기되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천강령과 투쟁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온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인 목표와 난관극복의 묘안들을 명철하게 제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비상한 창조방식으로 최악의 도전들을 맞받아뚫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과 끝없는 충성심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세차게 끓어번졌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인민을 더욱 굳게 묶어세우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는 완성이란 있을수 없으며 혁명이 전진할수록,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더 강화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리상적인 목표는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으로 되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력히 전개하였다.혁명사적교양, 혁명전통교양, 애국주의교양이 강도높이 벌어졌다.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이 심화되는 속에 우리 인민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것을 그 어떤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운명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

인체의 모든 기관들이 뇌수의 지령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여야 유기체로서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원활하게 활동할수 있는것처럼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행동을 같이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강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였다.당중앙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결사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이 전당적으로 강력히 전개되였다.이 과정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당결정집행에 운명을 걸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사상으로 숨쉬고 당중앙의 발걸음에 진군의 보폭을 맞추며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쳤다.

올해에 수도 평양에 일떠선 인민의 보금자리들과 함경남도 련포지구에 솟아오른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농장, 나라의 곳곳에 건설된 수많은 창조물들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과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를 맞받아 뚫고나갈 때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다.

이것이 시련도 많았고 긍지도 높았던 한해를 돌이켜보며 우리 당일군들이 다시금 새겨안은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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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덕과 정이 더욱 만발한 2022년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 가슴뿌듯하게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고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추억이다.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우리앞에는 가혹한 현실과 극난이 가로놓였지만 끝끝내 만난을 이겨내고 조국의 력사우에 또 한돌기의 자랑스러운 년륜을 아로새기였다.

그 힘은 무엇인가.과연 무엇이 올해의 극난을 꿋꿋이 이겨내게 하였고 시련속에서도 눈부신 기적적승리를 떠올리게 하였는가.

덕과 정이였다.어려울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더욱 공고해지는 덕과 정, 우리 인민특유의 미덕과 미풍이 있어 우리는 시련속에서도 온 한해를 웃으며 달려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이 땅에서 우리 인민은 올해에도 사회주의사회의 고유한 본태와 대풍모의 발현인 덕과 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무수히 꽃피우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상초유의 극난을 이겨내게 한 힘

 

올해에는 실로 우리 사회특유의 미덕, 미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양되였다.

우리 국가가 건국이래 많은 곡경을 치르어왔지만 올해처럼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수천만의 생명이 직접적인 위협을 당하고 정상적인 사업과 생활의 률동이 파괴되는 상황에 직면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흔히 나라가 위기에 직면하고 자연재해를 크게 입으면 정국이 흔들리고 민심이 소란해지는것이 상례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상최악의 고난과 시련속에서 분렬와해된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중앙의 두리에 더 굳게 뭉쳐 뜻과 지향, 전진의 보폭과 발걸음을 같이하였다.

올해 우리가 이룩한 방역대전에서의 승리는 결코 조건과 토대가 남들보다 좋아서 이룩된것이 아니다.

악성전염병에 시달리는 인민들에게 약품과 식료품을 보내주기 위해 철야전을 벌린 공장종업원들과 일군들, 가산을 아낌없이 덜어내여 마련한 물자들을 합숙과 대학기숙사, 육아원, 애육원에 보내준 사람들, 방조가 필요한 세대, 곤난한 이웃들에게 사심없이 식량과 부식물, 필수품을 보내준 주민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비롯하여 뜨겁게 오고간 덕과 정은 그대로 불사약이였다.

곤난한 형편에서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더우기 자기는 배를 곯으면서도 성의를 다 바치는 이런 미덕, 미풍이야말로 우리가 사상초유의 극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과감히 일떠서게 한 무한한 힘이였다.

올해의 5월과 6월만 놓고봐도 참으로 가슴뜨거운 소식이 련일 전해지는 미덕과 미풍의 달들이였다고 할수 있다.

지금도 평천구역 간성동에 살고있는 류금동무는 그때를 잊지 못해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넘어가고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으로 하여 사업단위, 생활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페조치가 취해져 그가 살고있는 아빠트만 놓고봐도 어느 세대라 할것없이 생활이 어려워졌다.늙은이와 어린 자식들이 있는 세대들에서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닥쳐온 생활상어려움에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였다.

전화종소리가 부지런히 울리고 여느때없이 문두드리는 소리가 잦을줄 모르며 건강과 생활을 돌보아주는 따뜻한 손길이 그칠새없이 찾아들었다.식량과 남새, 필수품들을 공급해주는 봉사자들이며 의약품을 나누어주고 아픔도 덜어주는 동과 구역안의 일군들…

그의 집에도 다심한 사랑은 매일과 같이 와닿았다.

의료일군이였던 그의 아버지는 어려운 때 받아안은 사랑이 하도 고마와 눈시울을 적시며 류금동무에게 절절히 말했다고 한다.사회주의 우리 제도, 미덕과 미풍이 만발하는 우리 사회를 위해 온 가족이 떨쳐나 지성을 바치자고.

이렇게 되여 류금동무의 가정은 인민반의 어려운 세대들에 식료품, 의약품을 비롯한 물자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그는 어린 딸자식을 가진 어머니였고 군관의 안해였다.그때 그의 집에도 앓는 가족성원이 있었고 부족한것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모두가 한가정이 되여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사회주의사회의 한 성원이기에 그는 누구라 할것없이 생활상곤난을 겪고있던 그 시기 남을 위해 사심없이 진정을 바친것이였다.

너무도 뜻밖에 닥쳐든 전염병전파상황으로 하여 비록 고통과 아픔은 있었어도 고난과 어려움을 함께 어깨겯고 이겨나가려는 이런 마음과 마음들이 활화산마냥 분출되여 생활을 보다 따뜻하게 해주었다는것이 각지 인민들 누구나 터치는 진정이다.

정주시 달천동에 살고있는 조봉삼로인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그는 40년을 보건일군으로 살아왔지만 올해는 한생 잊을수 없는 제일 소중한 나날들로 흘러갔다며 지나온 한해를 뜨겁게 추억하였다.

지난 시기 의료일군으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조봉삼로인은 지난 5월 나라에 엄중한 방역위기가 조성되였을 때 한달음에 정주시병원 초급당조직을 찾아갔다.그리고는 자기를 제일 어렵고 위험한 방역전선에 세워줄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이런 광경은 수도를 비롯하여 전국각지 그 어디에서나 펼쳐졌다.

누가 시키지도 떠밀지도 않았지만 저마다 화선군의된 심정으로 떨쳐나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켜낸 이런 인간들의 모습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잊지 못할 그 나날에 우리 군대와 인민사이에 흐른 혈연의 정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것인가.

가슴마다에 붉은 파견장을 품고 인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위해 떨쳐나선 혁명군의들의 감동적인 투쟁모습은 인민의 눈굽을 매일, 매 시각 뜨겁게 젖어들게 했다.

락랑구역의 주민들은 지금도 인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위해 헌신한 화선군의들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군 한다.

사랑하는 부모처자를 대하듯 살뜰히 약을 공급해주고 사용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며 때로는 환자를 위해 피까지 서슴없이 바친 군인들이 있어 두려운것이 없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그런 군인들을 위해 인민이 무엇을 아끼랴.하지만 인민들이 성의껏 마련하여 군인들에게 안고간 물자가 매번 제일 어려운 세대들에로 돌려지군 한 사실은 수도의 그 어디에서나 꽃펴난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이 땅의 365일은 그렇듯 뜨거운 사랑과 정의 이야기로 꽉 차있다.

온 한해 우리 인민은 결코 돈이나 재부로써는 진가를 헤아릴수 없는 우리 사회의 화목과 인간적뉴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군사임무수행중 뜻하지 않게 두눈을 상한 한 병사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진정을 바친 이야기며 일터에서 함께 일하던 공로자를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잊지 않고 따뜻이 돌봐준 사실, 희생된 전우의 자식들을 맡아안아 친혈육처럼 돌봐준 소행…

이 모든것들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더욱 열렬하게 해주었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백배해주었다.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에서 철강재생산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원료의 하나인 망간문제를 이 땅의 흙을 리용하여 기어이 해결한 놀라운 성과속에도,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에서 뒤떨어졌던 작업반이 올해 혁신자작업반이 되여 사람들을 놀래웠다는 자랑속에도 바로 그런 뜨거운 사랑과 정이 깃들어있다.

한사람을 위해 열사람, 백사람이 진정을 바치고 조직과 집단이 도와나서고 이끌어주는 생활, 남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아픔을 덜어주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 땅이 아닌 그 어디에 가서 또 들을수 있으랴.

평양관광대학에는 일찌기 부모를 잃은 쌍둥이대학생이 있다.비록 남다른 불행을 안고 살지만 그들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이며 철따라 새옷들을 꼭꼭 마련해주는 대학의 일군들과 동무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고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부모된 심정으로 돌봐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사랑이 있어 그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부럼없는 생활을 누리고있으며 마음껏 희망과 재능을 꽃피우고있다.

뜻밖에 불행을 당한 한 처녀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인 녀맹원들의 소행과 한 영예군인을 기업소의 명예종업원으로 등록하고 따뜻이 보살펴주어 마침내 그가 다시 대지를 활보할수 있게 해준 어느한 기업소 종업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온 한해 꽃펴난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을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덕과 정, 바로 그 힘으로 흐르고 그속에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있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시련도 뚫고헤치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변함없이 걸어가고있는것이 아닌가.

 

기적적승리를 안아온 힘

 

올해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인 올해에 수도 평양에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들이 일떠서고 함경남도 련포지구에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이 보란듯이 솟아났으며 나라의 곳곳에 부흥강국의 면모에 어울리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건설되여 조국의 모습을 새롭게 변모시킨것은 덕과 정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심장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온 한해 건설의 동음드높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우리 잠시 마음을 세워본다.

희한한 문명을 자랑하며 자태를 완연히 드러내놓은 건축물들을 바라볼 때면 눈시울을 뜨겁게 해주며 삼삼히 떠오르는 모습들이 있다.

착공식이 있은 며칠후부터 룡성구역으로 향한 수도의 중심도로에는 지원물자와 자재를 실은 차행렬이 끝없이 잇달았고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송신, 송화지구로 향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아침저녁으로 새겨지기 시작하였다.

수천통의 위문편지들과 물자들을 마련하여가지고 건설장을 찾아와 그들과 함께 일도 하고 진정을 바친 야간지원돌격대원들이며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리발봉사를 스스로 맡아나선 동대원구역 신흥3동의 한 녀성, 특색있는 공연무대를 펼쳐놓아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선교구역당위원회 일군들의 가족들과 건설현장에서 여러가지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한 수도의 녀맹원들, 대동강구역 동문1동의 영예군인가정과 사동구역 송류1동에서 살고있는 오누이…

이런 아름다운 인간들이 발휘한 덕과 정에 떠받들려 시련속에서도 문명의 창조물들이 자랑스럽게 일떠선것이 아니겠는가.

수도에서 이런 미풍이 발휘되고있을 때 련포전역에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따뜻한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고 수많은 군인들이 련포전역에 달려온 다음날, 아직은 건설자들의 천막밖에 보이는것이 없는 건설장에 지원자들의 행렬이 늘어섰다.

이제 온실이 번듯하게 일떠서면 실지 그 덕을 보게 될 주인들이 어떻게 가만히 있겠는가며 가정에서, 일터에서 물자들을 마련하여가지고 달려온 함경남도인민들, 그들속에는 매일과 같이 건설장에 달려나와 곳곳에 샘물을 봉사해줄수 있는 장소들을 꾸려놓고 맑고 시원한 샘물을 건설자들에게 떠준 함흥시녀맹원들이며 건설자들을 위해 말린 물고기를 마련한 금야군주민들도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람은 식견이 있어야 돋보인다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식은 사람의 가치를 빛내이는 보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나는 지식이 많은 사람, 식견이 넓은 사람을 매우 아끼고 사랑합니다.》

흔히 다방면적인 지식과 해박한 상식의 소유자를 두고 풍부한 식견을 지닌 사람이라고 한다.이런 사람들앞에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머리를 숙이며 높은 인격에 대하여 탄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식견이란 보고 듣거나 배워서 알고있는 여러가지 지식과 견문을 이르는 말이다.여기에는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 해당한 지식과 상식이 다 포함된다.

풍부한 식견은 완성된 인간의 면모를 갖추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사람은 오래 산다고 하여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되는것도 아니고 직업이나 직위가 인간의 훌륭한 풍모를 갖추어주는것도 아니다.정치사상적으로나 과학기술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 풍부한 식견을 지닌 사람이 바로 인격자이다.

지식이 인간완성의 척도라고 하는것은 인간의 가치와 품격이 얼마나 폭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고있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것이다.

식견이 높은 사람일수록 세련된 풍모를 지니고 언제나 겸손하게 행동하게 되며 제일로 돋보이게 된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받아들인다.아는것이 많은 사람이라야 대중앞에서 말도 조리있고 들을 맛이 있게 구수하게 할수 있으며 례의를 차려도 격에 어울리게 부드러우면서도 친절하게 할수 있다.

현실을 보고 받아들이는 능력도 식견이 높은가 그렇지 못한가에 귀착된다.

보고 들은것이 적고 체험한것이 깊지 못하면 그만큼 식견이 좁을수밖에 없으며 현실을 폭넓고 깊이있게 보는데서도 제한을 받게 된다.그러면 아무리 맡은 일을 잘하려고 해도 실적을 낼수 없으며 당의 뜻대로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없다.

풍부한 식견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며 식견을 넓히는 묘술도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사람이 밥을 먹고 공기를 마셔야 육체적생명을 유지할수 있는것처럼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자신을 풍부한 식견을 지닌 인격자, 지식형근로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갈수 있다.

누구나 지식의 빈곤을 느낀 그 순간부터 정신을 차리고 완강하게 달라붙어 부단히 지식을 습득해나간다면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으며 대중의 존경을 받게 된다.모르면서도 아는척하는 사람은 발전할수 없으며 지식의 빈곤자가 되여 시대의 기슭밖으로 밀려나고만다.

사람은 학습을 통하여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고상한 도덕품성을 배우게 되고 그에 기초하여 항상 례절바르게 행동하게 된다.이 과정에 사회적인간으로서의 품격이 완성된다.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을 존경하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성, 좋은것은 남에게 양보하고 힘든 일은 자기가 맡아하는 무한한 헌신성, 대중과 늘 어울리고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는 소박성은 지식의 탑을 높이 쌓을 때에만 원만히 지닐수 있다.

이런 품성을 지닌 사람들을 인간적향기와 정서가 넘치는 참된 인격자, 돋보이는 인간이라고 할수 있다.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듯이 인간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원만히 갖추고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주인으로 살자면 풍부한 식견을 소유하여야 한다.

누구나 책을 귀중한 생활의 길동무로 여기고 꾸준히 배우고 또 배우면서 지식의 탑을 부단히 높이 쌓아나감으로써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 세련된 인격자로 자신을 수양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쑈독재는 저항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주체111(2022)년 12월 25일 《메아리》

 

지난 17일 서울에서 《초불승리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들과 주민들이 《김건희특검-윤석열퇴진 제19차 전국집중초불대행진》을 단행하였다. 여기에는 경기도, 남강원도, 충청도를 비롯한 각 지역들의 주민 10만여명이 참가하여 강추위속에서도 무려 4시간 30분동안 윤석열역도의 폭압정치, 대결정치를 강하게 성토하면서 새해에도 투쟁을 계속할 결의들을 다졌다. 한편 이날 일본에 있는 해외동포단체인 《도꾜민주실천련대》도 도꾜에서 처음으로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여 초불집회를 벌렸다.

이는 검찰독재와 반인민적악정,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표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은 괴뢰검찰을 내몰아 전《정권》의 인물들과 야당대표를 겨냥한 강압적인 수사소동을 벌리는 등 정치적적수들을 제거하기 위한 탄압에 열을 올려왔다. 이와 함께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는가 하면 저들의 부정부패와 무능력을 보도한 언론사들에 대해 로골적인 박해와 압력을 가해왔다.

윤석열역도의 로골적인 파쑈독재광기로 하여 지금 남조선에서는 사회적갈등과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정의와 민주가 여지없이 짓밟히고있으며 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은 더욱 가증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역적패당은 《북주적론》을 공개적으로 제창하면서 반공화국인권소동에도 그 누구보다 극성을 부리는가 하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비질런트 스톰》, 《을지 프리덤 실드》와 같은 위험천만한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에 전례없는 전쟁위기를 몰아왔다. 이로 인해 남조선인민들은 가뜩이나 심각한 생활난에다 전쟁위기에 대한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바로 이렇듯 암울하고 불안하고 위험한 재앙의 시대를 불러온 윤석열역도를 지금 민심이 저주하고있는것이다.

결국 남조선과 해외에서 거세차게 벌어지는 반윤석열투쟁은 광란적인 파쑈독재, 잔인한 반인민적악정, 추악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맞서 끝까지 싸우려는 민심의 강력한 분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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