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연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연설

주체107(2018)년 3월 28일 로동신문

 

 

존경하는 습근평총서기동지,

존경하는 팽려원녀사,

친애하는 중국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례없이 격변하고있는 조선반도의 새로운 정세속에서 위대한 조중친선의 오랜 력사적전통과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갈 일념을 안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나는 먼저 당과 국가사업을 령도하는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시간을 내여주시고 우리를 친형제와 같이 뜨겁고 열렬하게 환대해주고있는 존경하는 습근평총서기동지와 팽려원녀사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이번에 우리의 전격적인 방문제의를 쾌히 수락해주시고 짧은 기간동안 우리들의 방문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기울인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의 당과 국가지도간부동지들의 지성과 극진한 배려에 나는 깊이 감동되였으며 그에 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나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데 이어 《두 회의》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습근평총서기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된데 대하여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중국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원들과 조선인민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친근한 중국동지들,

나는 이번에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가 된것은 너무도 마땅한것이며 이는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이어나가야 할 나의 숭고한 의무로도 됩니다.

나는 위대한 린방을 방문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조중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되였습니다.

장구한 기간 공동의 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온 조선인민과 중국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자기들의 운명이 서로 분리될수 없다는것을 체험하였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있는 형제적이웃인 두 나라에 있어서 지역의 평화적환경과 안정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을 쟁취하고 수호해나가는것이 얼마나 값비싼것인가를 똑똑히 새기고있습니다.

나는 방금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절박한 조선반도정세관리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하였습니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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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연회에서 하신 습근평동지의 연설

주체107(2018)년 3월 28일 로동신문

 

 

존경하는 김정은위원장동지와 리설주녀사,

친애하는 조선동지들,

동지들과 벗들,

봄날이 찾아오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시절에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중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열렬히 환영하는바입니다.

김정은위원장동지의 이번 방문은 특별한 시기에 이루어진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방문으로서 김정은위원장동지께서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중조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보여주고있으며 쌍방사이의 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협조를 강화하며 협력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우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것입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을 들여 키우신것입니다.

로세대령도자들께서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기나긴 세월에 친형제와 같은 정을 나누시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시였으며 두터운 동지애와 우정, 형제적정을 맺으시였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쌍무관계를 파악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해주고있으며 본보기를 세워주고 방향을 밝혀주었습니다.

김일성주석동지께서는 생전에 40여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모택동주석동지와 주은래총리동지를 비롯한 중국 로세대령도자들과 두터운 친선의 정을 맺으시였습니다.

나의 아버지 습중훈동지께서도 생전에 조선령도자들께서 중국을 방문하시였을 때 여러차례나 영접하시였으며 김일성주석동지, 김정일총비서동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시였습니다.

내가 기억하기에는 1983년 6월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시였을 때 나의 아버지가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역전에서 맞이하였고 모진 더위를 무릅쓰고 고궁참관에 동행하였습니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는 매우 큰 감동을 받으시고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말씀하시였습니다.

내가 2008년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 그이께서는 특별히 그에 대해 회고하시였습니다.

조선에는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깊은 곳에서 나오는 샘물은 마르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동지에게 감사전문을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 28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나는 친근한 린방인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첫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를 성심성의껏 맞이하고 극진히 환대하여준 당신과 그리고 중앙과 베이징시의 간부들과 인민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요한 시기에 진행된 우리의 첫 상봉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한 훌륭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나는 이번 상봉과 회담과정에 당신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한데 대하여 만족스럽게 생각하면서 혁명선배들이 물려준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이 앞으로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형제적중국인민이 당신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령도밑에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것과 아울러 당신의 건강을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7(2018)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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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좋은 일을 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려명려객운수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는 사업에 고결한 량심을 바치였으며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운수봉사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가고있다.

만수대창작사 유화창작단에서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미술작품을 훌륭하게 창작완성함으로써 주체미술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창광산호텔 로동자 한은미는 가정에서 마련한 물자들을 여러차례 지원하여 618건설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돌격대에 탄원하여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순안구역편의봉사사업소 부원 심옥경, 담배련합기업소 평양담배공장 로동자 림금애는 지원사업에도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평성의학대학 연구사 리순철, 평안남도위생방역소 의사 류경미도 고산땅을 로동당시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돌격대원들의 생활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기울였다.

도시경영성 산하단위 소장 송영심,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사 신옥은 건설에 필요한 기공구들과 후방물자들을 보내주어 공사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기 위한 대자연개조투쟁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함께 일하는 심정으로 대외건설지도국 문서원 김원일, 순천시 직동 138인민반 정순제도 618건설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갈 일념밑에 국가과학원 실장 오철민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면서 쇠그물울타리공장의 현대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다.

원군은 최대의 애국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수도건설설계연구소 설계원 리영범, 봉화화학공장 로동자 장기철, 안변가구공장 로동자 엄룡록은 인민군대를 돕는 일을 적극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영광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며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에 더욱 헌신해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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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진행된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인류공동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위인칭송의 마음에 떠받들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나라들사이의 문화적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국제적인 대예술회합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일흔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세계자주화위업수행과 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 숭엄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지게 된다.

축전에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이름있는 국제국내콩클수상자들, 관록있는 명배우들로 구성된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 그리고 해외동포예술단들과 우리 나라 예술인들이 참가한다.축전참가자들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안고 성의껏 준비한 성악, 기악, 무용, 교예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로 태양절을 성대히 경축하게 된다.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희세의 천출위인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며 인류문화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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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4) :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오신 강철의 령장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현지지도하신 뜻깊은 날을 맞으며 박물관으로는 참관자들의 물결이 더욱 뜨겁게 굽이쳤다.

그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곳은 조국해방전쟁시기관이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작된 어느 한 시의 구절에는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는 표현이 있다.

미제가 일으킨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거리와 마을을 비롯하여 많은것을 잃었지만 조선은 영웅의 나라로 우뚝 솟구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력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참관자들과 함께 우리의 발길이 닿은 곳은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이였다.

현지향강사는 주체39(1950)년 12월 하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가 진행된데 대하여 해설하고나서 수령님께서 친히 작성하신 전원회의보고문을 가리키며 거기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기 위해 장강군 향하리에 도착하신것은 회의를 이틀 앞둔 날이였다.

전원회의는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특별히 의의를 부여하신 회의였다.

당시의 형편은 나타난 결함들을 빨리 극복하고 당을 더욱 강화하며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움으로써 전쟁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준비를 더 잘 갖출것을 요구하고있었다.

현지에 도착하시는 길로 회의장소준비와 회의참가자들의 도착정형, 숙식조건에 대해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신데 이어 전원회의준비에 착수하시였다.

그날 밤부터 소마강기슭의 동기와집에서는 회의보고문집필이 시작되였다.하늘에 뭇별이 총총한 산촌의 겨울밤 가물거리는 등잔불밑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투를 걸치신채 집필에 열중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보고문의 마지막장을 넘기신것은 다음날 회의시작을 불과 몇시간 앞둔 때였다.

이틀밤을 꼬박 새우시고 그길로 회의장으로 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에서 《현정세와 당면과업》이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우리 당력사에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긴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새날이 밝아오던 향하리의 밤,

그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과 이런 뜻깊은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전쟁이란 신념과 의지의 대결이고 동시에 정열의 대결이기도 하다.우리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아무리 준엄한 시련앞에서도 웃으며 전쟁을 해야 한다.그래야 이긴다.우리는 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앞당겨야 한다.그래서 이 밤도 정열을 가지고 지새우는것이 아닌가.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우리의 승리는 멀지 않았다.…

필승의 신념,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무한대한 열정의 근본원천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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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이 칭송하는 불세출의 위인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의 이목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주체조선에로 쏠리고있다.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과 외국의 벗들은 우리 나라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사변들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전하면서 그 비결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령도풍모와 실력에서 찾고있다.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을 모시고 《리상적인 국가지도자》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이시야말로 훌륭한 품격과 자질을 갖추신 현시대의 가장 리상적인 국가지도자이시다고 칭송하면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는 숭고한 인덕과 인민관을 지니신 애민형의 정치가이시다.인민을 무한히 사랑하시며 진정한 애민정치를 펼치시는 그이께서는 집무실에서가 아니라 나라의 방방곡곡 인민들을 찾으시며 혁명활동을 벌려나가신다.》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은 존경하는 김정은각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위대한 품이 있어 조선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선경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김정은각하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떠나서 조선의 비약적인 발전과 조선인민이 향유하는 사회주의문명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또 한분의 백두산위인이신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있어서도 크나큰 영광, 더없는 행복으로 된다고 자기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청년협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조선의 새 세대들은 나라의 기둥감들로 씩씩하게 성장하고있다.조선방문의 나날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 나라의 창창한 래일을 보았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는 조선의 정책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귀감으로 된다.미래사랑의 위대한 품에 안겨사는 조선의 어린이들은 행복동이들이다.》

이뿐이 아니다.

꼴롬비아공산당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김정은각하는 세련된 령도와 비상한 전개력, 완강한 투지를 지니신 실천가형의 지도자이시다.그이께서는 예리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생산장성과 현대화의 묘술을 밝혀주신다.

그이의 령도아래 조선에서는 공업발전이 눈에 뜨이게 나타나고 인민생활은 날로 향상되고있다.세계언론들이 최근년간 조선은 김정은각하의 지도를 받으며 몰라보게 변모되여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였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로씨야의 데웨-로쓰통신은 과학기술중시를 국가의 주요전략으로 내세우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그 실현을 위하여 과학연구기관들을 찾고찾으신다, 그이의 지도밑에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전략이 높은 속도로 실현되고있으며 모든 분야에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최고령도자의 정치는 새로운 기적창조에 떨쳐나선 조선인민의 투쟁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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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개헌》문제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헌법개정》(《개헌》)문제를 둘러싼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고있다.여야정치세력들은 《개헌》의 내용과 시기 등 여러 중요한 문제들을 놓고 자기들의 주장을 내세우면서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있다.

이런 속에 22일 남조선당국은 《국회》에서 《개헌》론의가 지지부진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청와대가 주도하여 작성한 《개헌안》을 공개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긍정의 뜻을 표시하고있는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좌파헌법》이니, 《개헌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연극》이니 하고 게거품을 물고 헐뜯어댔다.

《개헌》문제를 놓고 여야간의 대립과 의견상이가 날로 확대되자 남조선당국은 《개헌》은 어느때이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각 정당들이 협조적인 자세를 취해줄것을 요구하였다.하지만 여야간의 대립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오래전부터 《개헌》문제가 제기되여왔다.특히 박근혜역도가 최순실에게 놀아나 권력을 마구 휘두르며 온갖 부정부패범죄를 일삼은것을 계기로 《개헌》문제는 남조선정치의 초점으로 되였다.

그로부터 현 남조선당국은 《개헌》을 중요한 과제로 내걸고 여야원내대표들과의 합의를 통하여 올해 6월 지방자치제선거를 치르는것과 동시에 《개헌》을 실시하기로 약속하였다.한편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는 올해 2월까지 《개헌안》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론의가 거듭되여왔다.

그러나 《개헌》론의는 여야정치세력들사이의 립장차이로 하여 진전을 이루지 못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당국의 요구대로 《개헌안》에 5.18민주항쟁정신 등을 반영하자는 립장을 내세우고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권력구조를 개편하자는 주장을 들고나오고있다.《개헌안》에 대한 투표시기와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측은 원내대표들이 합의한대로 《6월 지방자치제선거와의 동시진행》을 주장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그것을 《졸속추진》으로 걸고들면서 《각계의 의견수렴》을 구실로 한사코 《선거이후의 투표》를 고집하고있다.

이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당국과 여당이 주도하는 《관제개헌》을 깨버리고 저들이 《개헌중심세력》이 되여 올해안으로 《개헌》을 실현하겠다고 떠들어왔다.그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개헌》문제를 《좌파사회주의》세력과 보수우파세력의 리념대결로 만들어 《보수층을 집결시키려는 의도》라고 평하였다.

《개헌》과 관련한 여야대결은 지난 2월의 《림시국회》때부터 두드러졌었다.당시 더불어민주당측은 지방자치제선거와 《개헌》투표의 동시실시를 주장하며 야당이 협조해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여기에 맞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여당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개헌》을 지방자치제선거이후로 미루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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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것이다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사형장으로 리용된듯 한 장소이다.맞은켠 건물벽체에 난 수십발의 총탄자리, 그아래의 울퉁불퉁한 흙더미우에 녀인들의 시체가 여기저기에 놓여있다.

그들의 주소며 이름을 우리는 전혀 모른다.허나 지금 우리가 명백히 알고있는것이 있다.사진속의 죽은 녀인들모두가 일본군성노예들이였다는 사실이다.

어머니의 치마폭에 숨어있거나 뜨락에서 소꿉놀이를 하다가 랍치당하고 밭에서 일을 하다가 유괴당하였으며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다가 강제련행당한 수많은 소녀들, 처녀들, 애기어머니들,

그들은 하나같이 낯설고 물설은 타향에 끌려와 녀성의 존엄과 정조를 깡그리 유린당하였다.부모들이 정히 지어준 사랑스러운 그 이름도 다 빼앗기고 일본이름으로 불리웠다.나중에는 목숨까지 빼앗겼다.성노예들을 소모품보다도 못한 존재로 여기던 간악한 일제야수들은 패주할 때에는 저렇게 집단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얼마나 몸서리치는 만행인가.

세계는 일본이 저지른 끔찍한 성노예범죄를 특대형반인륜죄악으로 락인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아직까지도 더러운 과거죄악을 감추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성노예제도자체를 부정하고 성노예들을 《매춘부》로 몰아붙이고있다.

독초뿌리에서는 독초가 나오기마련이다.과거에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전범자들의 후예들이 바로 오늘의 일본반동들이다.엄연히 존재하는 증거자료들앞에서도 뻔뻔스럽고 유치하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에 온 세계가 침을 뱉는다.

우리가 마주한 사진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울리지 않는다.그러나 우리는 시체로 굳어진 저 녀인들이 터치는 피타는 절규를 듣고있다.

자기들을 성노예로 전락시킨 일제야수들을 절대로 용서치 말아달라고,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하다 못해 자기들의 가슴에 서슴없이 총탄을 안긴 철천지원쑤들에게서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달라는 웨침소리를 듣는다.

이 사진을 보며 우리의 천만심장이 복수의 피를 끓이고있다.

우리는 섬나라 일본으로부터 기어이 피의 대가를 받아낼것이다.성노예들의 원한을 반드시 풀어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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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조선을 롱락물로 삼은 《타프트-가쯔라협정》

주체107(2018)년 3월 27일 로동신문

 

미제는 여러차례의 무력침공을 감행하였지만 그때마다 우리 인민의 애국적인 항거와 강력한 반격에 부딪쳐 쓰디쓴 참패만을 당하였다.그렇게 되자 미제는 일본을 먼저 조선침략의 길잡이, 돌격대로 내세워 식민지통치의 터전을 닦아놓은 다음 그 결과물을 손쉽게 가로채려고 획책하였다.

그 일환으로 체결된것이 《타프트-가쯔라협정》이다.

1905년 7월 일본에 기여든 미륙군장관 타프트는 일본수상 가쯔라와 비밀회담을 진행한 끝에 비밀각서교환의 형식으로 《협정》을 체결하였다.《협정》에서 일본은 《필리핀이 미국과 같은 강력하고 친선적인 나라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것과 《일본은 필리핀에 대하여 그 어떤 침략계획도 가지고있지 않음을 확언》하였다.미국은 《조선이 일본의 동의없이 외국과 어떠한 협정도 체결할수 없게 할 정도의 조선에 대한 일본의 종주권》을 인정하기로 하였다.이를 통해 미제는 일본이 조선의 국권을 함부로 유린하고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도록 허용해주었다.

강도적인 《타프트-가쯔라협정》조작은 미일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다른 나라들의 령토를 제멋대로 나누어가질것을 흥정한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한 침략의 무리들이라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해주고있다.

미제는 일제의 《통감》통치를 적극 비호두둔해주고 뒤받침해주면서 《(조선은)백성이 우매하여 독립할 자격이 없다.》는 모욕적인 망발까지 서슴없이 뇌까렸다.

1907년 9월에 미제는 또다시 타프트를 일본에 파견하여 일본수상과 밀담을 벌리게 하고 조선을 최종적으로 《처리》할데 대해 쑥덕공론하였다.이로써 미제는 조선을 필리핀과 같은 완전한 식민지로 전환시키려는 일제의 《합병》정책에 확고한 지지를 주었다.

《타프트-가쯔라협정》을 체결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1905년 11월 고종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은 물론 제목조차도 없는 《을사5조약》을 날조해냈다.1910년 8월에는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국권을 강탈하였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강점 첫날부터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치면서 가장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그런 속에서 미제는 장차 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였다.미제는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극구 비호두둔해주는 한편 《일본이 조선에서 정권을 쥐였다면 미국은 조선사람의 심장을 틀어잡을것》이라고 떠벌이면서 조선을 거머쥐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노려오던 미제의 흉악한 속심은 일제의 패망을 전후하여 만천하에 드러났다.

미제는 《일본군에 대한 무장해제》라는 미명하에 제멋대로 38°선을 그어 조선반도를 인위적으로 갈라놓았으며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어 일제의 《총독》통치대신 《군정》통치를 실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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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상전의 힘찬 포성으로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하자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이 백절불굴의 혁명신념,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억세게 전진하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기 위한 실력전, 두뇌전으로 과학기술전선이 들끓고 금속과 화학,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어디서나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 맹렬하게 벌어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사상적으로 준비되고 각성된 인민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는것만큼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이 일어나고 조국이 전진한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도 우리 당이 믿는것은 천만군민의 사상정신력이다.우리는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전의 포성을 더 높이, 더 우렁차게 울려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에 부강조국건설의 지름길이 있고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가 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의 철리이다.돈과 재부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중시하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들이 영웅적투쟁과 빛나는 승리로 수놓아지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강대성이 만방에 떨쳐질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지난해 우리 인민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다.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것이야말로 력사의 기적이며 이것은 우리 당의 사상중시령도가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지금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있다.엄혹한 난국을 용감히 헤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을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온 나라에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을 백배해주는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대단히 거창한 투쟁이다.한두 부문이나 몇개 단위가 아니라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의 대비약, 대혁신은 전체 인민의 사상정신력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꽃피우려는 열화같은 충정,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려는 결사의 정신, 이것이 바로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는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다.사상전의 포성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활력이고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이다.

승리는 그 누구의 선사품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의 체현자들이 안아오는 고귀한 결실이다.우리 인민은 사상의 힘으로 제국주의강적들을 타승하고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혔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국가를 일떠세웠으며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시대를 펼쳐놓았다.총진군대오에 높이 휘날리는 혁명의 붉은기에는 사상정신력만 강하면 이 세상에 무서운것, 두려운것이란 하나도 없으며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가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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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 노래높이 영원히 당을 따르리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세상에는 노래가 많다.그러나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고 10년, 20년 아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계속 불리우는 노래는 많지 못하다.

하지만 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다.

그것이 바로 날로 비상한 견인력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 신념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는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들이다.그중에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도 있다.

노래에는 위대한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성스러운 추억과 함께 당중앙과 뜻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가 나온지 30여년세월이 흐른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좋은 노래이라고, 이 노래에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충정의 한마음으로 가슴 불태우던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정신세계가 반영되여있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노래에 각별한 애착을 지니고계신 그이께서는 다음날에도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좋은 노래이라고 하시면서 이 노래는 가사에서 토 하나 고치지 않고도 영원히 부를수 있는 노래라고 또다시 높이 평가하시였다.

오늘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위대한 당을 따라가는 한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이 노래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주체70(1981)년 2월말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되였다.

무대에는 새로 창작한 여러편의 노래와 함께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도 올랐다.

창작가들과 예술인들은 이 노래에 특별히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노래의 종자와 함께 선률적핵인 노래의 상까지 밝혀주시였기때문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대에 올린 다른 일부 새 노래들은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여주시면서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수대예술단에 나오시여 어버이수령님 탄생 69돐에 즈음한 공연준비사업을 지도하시고 돌아가실 때였다.

그이를 바래워드리려고 따라서던 한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깊은 사색에 잠기신 그이께서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고계시였는데 놀랍게도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번 공연무대에서 들으신 가요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선률을 그대로 기억하고계시였던것이다.(전문 보기)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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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민족의 단합된 힘과 위상이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지고 북과 남, 해외에서 자주통일의 열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였다.

범민련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 불같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이것은 우리 겨레가 주인이 되여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설 때 북남사이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가 제일이며 바로 여기에 평화가 있고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유일한 출로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것이다.

특히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6.15의 소중한 결실들을 모두 복원하며 6.15자주통일시대를 되살리고 제2의 6.15시대로 더욱 전진시켜나갈것이다.

범민련은 민족의 리익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온갖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북남관계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간섭과 전횡을 추구하면서 동족사이의 리간과 대결을 조장하는 외세의 불순한 기도에 맞서 적극 투쟁해나갈것이다.

2. 범민련은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앞장서나갈것이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살려나가는것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범민련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각 정당별, 계층별, 부문별단체들사이의 대화와 접촉을 적극 장려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할것이다.

범민련은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범민련조직이 있는 모든 곳에서 자주통일의 함성이 세차게 터져나오게 하며 북남선언들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통일운동을 보다 대중화하고 전지역적운동으로 활발히 전개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은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정신을 이어 민족의 대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열기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하여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련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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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 진행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제18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가 25일 북과 남, 해외사이에 모사전송의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범민련의 활동방향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는 지난해 범민련이 온 겨레를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통일애국력량의 련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해 커다란 노력을 기울여온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온 겨레에게 무한한 힘과 고무를 북돋아주고있다고 보고는 강조하였다.

보고는 민족의 밝은 미래와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서 대하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민족의 리익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온갖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동족사이의 리간과 대결을 조장하는 외세의 불순한 기도에 각성을 높여나가야 한다.

범민련은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그들과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범민련조직이 있는 모든 곳에서 자주통일의 함성이 세차게 터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개최된지 70돐이 되는 올해에 4월남북련석회의정신을 이어 민족의 대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열기를 높여나가기 위한 활동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준비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이를 통하여 각계각층과의 폭넓은 련대를 실현하고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 공동행동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범민련은 앞으로도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는 온갖 전쟁대결책동을 배격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앞장에서 전개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은 각계각층속에 깊이 들어가 지역, 기층조직을 강화하고 대오를 계속 늘여나가며 자주통일, 평화수호, 전쟁반대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조직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보고는 범민련이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주통일의 선봉대, 민족대단합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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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공조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가 계속 좋게 발전하기를 바라고있다.북남관계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발전하자면 무엇보다도 민족공조가 실현되여야 한다.하지만 남조선에서는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이 계속되고있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과 함께 도꾜에서 그 무슨 《안보정책협의회》라는것을 열고 우리를 반대하는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이어 워싱톤에서 미국과 제13차 《통합국방협의체》회의를 열고 《동맹》강화와 국방협력증진 등 공모결탁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벌려놓은 《안보정책협의회》니, 《통합국방협의체》회의니 하는것들은 명백히 현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배치되고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역행하는 불순한 대결모의판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얼어붙었던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우리 겨레 누구나 현정세흐름이 지속되여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반공화국대결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은 그들이 아직까지도 외세의존, 외세와의 공조의 구태의연한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외세가 아니라 동족과 손을 잡고 민족문제해결에 나서는것은 력사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분렬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훼방군인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나라의 통일도 실현할수 없다.이것은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가르쳐주고있는 교훈이다.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이룩되여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미국이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대결분위기를 극구 고취해온것은 우리 민족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더우기 오늘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이 고조되는데 바빠맞은 외세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에 의도적으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다.

북남대결과 조선반도의 항시적인 긴장을 꾀하며 반공화국도발에 광분하는 외세에 추종하고 그와 공조한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다.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북남관계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한다는 립장과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해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의 현정세국면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다.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제 집안문제는 응당 주인들끼리 마주앉아 풀어나가야 한다.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년초부터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여왔다.우리의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북남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추동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정확히 밝혀주고있다.

지금 우리 겨레의 통일지향은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자주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성의있는 노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환영을 받고있다.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민족공조만이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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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역당의 암담한 선거전망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사이의 대결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여야정치세력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향후 자신들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중대한 계기점으로 삼으면서 후보자들을 물색하고 내세우는 등 선거활동을 본격화하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어떻게 하나 보수부활과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할 심산밑에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자들은 사회 각계의 영향력있는 인사들을 자기 당에 끌어들이려던 시도가 실패하자 인천, 부산, 울산지역을 비롯한 주요지역들에 당내에서 그중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인물들을 출마시켜 여당과 대결해보려고 꾀하고있다.

한편 등돌린 중산층과 서민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기존의 선거전략까지 수정하고 각종 선전물들에 이전에는 안중에도 없던 《중산층》, 《서민》이라는 단어를 박아넣도록 하였다.그리고 세금인하, 소상공인지원을 비롯한 각종 선심성정책공약들을 람발하며 역겹게 놀아대고있다.또한 선거구제도를 개편하는 문제를 거들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끌어당겨 현 집권세력에 맞서는 선거련대를 구축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온갖 술책에도 불구하고 이 반역당의 선거전망은 암담하기만 하다.

남조선언론들은 현재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정세추이를 종합해볼 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률은 고작해서 12%, 7%로서 렬세를 면치 못하고있다고 전하였다.보다싶이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보수세력의 지반을 넓혀보려고 지랄발광을 하고있지만 그것은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현 집권세력의 각종 정책들을 련일 강도높이 비난하면서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획책하고있다.최근에도 보수패거리들은 현 당국의 추가예산편성을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수 없는 《인기주의예산》이라고 한사코 반대해나섰다.또한 개헌문제를 걸고 집권세력에 대한 정치적공세를 강화하고있다.

문제는 《자유한국당》것들의 이런 잔꾀가 전혀 먹어들지 않고있다는데 있다.오히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대통령》으로 내세우고 역도들의 반역정책을 적극 뒤받침하면서 남조선사회를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아비규환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적페청산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보수패당은 저들의 용납 못할 죄악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지어 이자들은 저들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불리워온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도 배척을 받고있다.

악에 받친 보수패거리들속에서는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의 전망이 밝지 못한것이 리명박과 박근혜때문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지어 보수원로로 자처하는자들까지도 리명박, 박근혜역도에 대한 볼부은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남조선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아직도 대세를 판별하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권력야망까지 드러내며 무너져가는 썩은 울바자를 버티여보려고 발버둥질을 하고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통치에 미쳐날뛴 시대의 더러운 찌꺼기인 남조선보수패당은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비참한 참패를 당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흐름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망동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고 감옥귀신이 된 박근혜역도를 비호하는 극우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이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지역에서는 특대형《국정》롱락범죄자 박근혜역도가 탄핵된지 1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역도의 범죄행위를 송두리채 밝혀내고 처벌할것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힘차게 진행되였다.

1 5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망라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4.16가족협의회, 4.16련대를 비롯한 진보단체들은 역도의 탄핵이 결정된 3월 10일을 맞으며 집회와 기자회견들을 가지였다.

투쟁참가자들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롱단을 방조한 적페세력은 여전히 남아 국민을 기만하고있다.》, 《낡은 지배질서, 어긋난 권력을 바로잡는 작업은 탄핵후에도 계속되여야 한다.》, 《적페를 청산하여 초불의 요구를 실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적페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주장해나섰다.

이러한 민심에 역행하여 극우보수패거리들은 박근혜년의 무죄를 떠들며 란동을 부리고있다.

《대한애국당》패거리들을 비롯한 보수떨거지들은 끼리끼리 곳곳에 모여 《박근혜탄핵은 종북좌파세력들이 조작한 거짓선동음모이다.》, 《초불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좌파독재정권을 몰아내야 한다.》, 《박근혜를 즉각 석방하라.》고 줴쳐대며 소동을 피워댔다.

지난 1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일본기발을 들고 추태를 부리다가 《세월》호참사희생자분향소에 뛰여들어 전시물과 선전물들을 마구 들부시는 폭거를 감행하였다.그것도 모자라 보수깡패들은 《박근혜석방》을 줴쳐대면서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모욕하고 조형물과 현수막들에 불까지 질렀다.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구속은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온 역적년과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며 력사의 준엄한 심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도년과 함께 무덤에 처박혔어야 할 공범자들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머리를 쳐들고 박근혜역도를 비호두둔하면서 적페청산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남조선민심에 공공연히 도전하고있다.

송장을 살려보겠다고 날뛰는 보수패당의 발악은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고 모독이다.

보수패거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초불투쟁의 전취물이 도륙을 당하는것은 물론 사회의 민주화도 실현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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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화》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이다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자들이 제창하는 《세계화》가 이 행성을 어지럽히고있다.그들은 《세계화》가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에게 유익한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있다.그런가 하면 과학과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나라들사이의 교류가 활발해지고있는 오늘 독립국가건설리념이나 조국애, 민족애같은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민족적편견》이며 《세계화》, 《일체화》가 시대의 흐름이라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완전한 허위이며 기만이다.《세계화》는 서방식가치관으로 지배주의적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이다.

원래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 고유한 민족문화를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세계의 《일체화》란 있을수 없다.

그런데도 제국주의자들은 《세계화》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마련해주며 다같이 공유할수 있는 지구적인 사상문화를 창조할수 있게 하고 자원리용의 최적화에 의한 생산성과 효률성을 높일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그것을 강요하고있다.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이 지구를 서방식자유세계로 만들며 모든 나라와 민족을 저들에게 예속시키고 동화시키자는데 있다.이미 《세계화》에 말려든 적지 않은 나라들의 실태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이 나라들은 사회건설과정에 일련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자 자체의 힘으로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해보려 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들어대는 《원조》와 《투자》, 《협력》과 같은 귀맛좋은 소리에 넘어가 《세계화》에 뛰여들었다.다국적기업체들의 진출을 허용하고 시장경제를 도입하였으며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였다.일부 나라들은 민족구성의 특성과 사회적환경같은것은 전혀 고려해보지 않고 무작정 다당제를 끌어들이였다.그들은 이러한것들이 경제장성과 사회발전을 추동할것이라는 어리석은 기대를 하였다.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다국적기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해당 나라의 민족기업체들을 닥치는대로 물어제끼였다.실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거리를 메우게 되였다.서방식민주주의가 판을 치다보니 모든것이 잡탕이 되여버리고말았다.약육강식이 생활방식으로 되여 사회생활전반이 헝클어지기 시작하였다.분리주의가 대두하여 각이한 민족들과 종족들이 저마다 반기를 들고 정부에 독립을 요구하였다.곳곳에서 주의주장이 각이한 당파와 무장세력들이 생겨나 서로 반목질시하다가 나중에는 무장충돌로 넘어갔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구실로 삼아 내정에 간섭하며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고 나중에는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란도질을 하였다.해당 나라들의 자주권은 무참히 유린당하고 숱한 사람들이 죽거나 피난민이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막대한 리득을 얻었다.경제력을 상실한 나라들에는 《원조》 등의 명목을 단 상품들을 들이밀고 분쟁지역들에는 살륙무기들을 납입하였다.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나라들은 지불능력이 없어 빚더미우에 올라앉게 되였고 제국주의자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세계화》란 바로 이렇다.결코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것이 아니다.전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이 세계를 제 마음대로 좌우지하는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의 반동성은 여실히 드러났다.그들이 《세계화》의 간판밑에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인류의 자주적발전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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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충돌과 살륙전을 몰아오는 전쟁상인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세계적인 무기거래와 관련한 최신보고서를 발표하였다.그에 따르면 2013년-2017년사이에 세계적으로 중무기수출량은 2008년-2012년에 비해 10% 장성하였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여전히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이다.이 기간에 미국의 무기수출은 25%나 늘어났으며 미국제무기는 적어도 세계각지의 98개 나라에 판매되였다.전문가들은 미국의 무기수출이 1990년대말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였다.미국의 총 무기수출량의 절반이 중동지역에 쓸어들어갔다.

놀라운것은 미국의 무기수출증대가 세계평화에 대한 말장난으로 노벨상까지 타먹은 오바마의 집권시기에 체결된 계약에 따른것이라는 사실이다.오랜 기간의 침략전쟁과정에 정치와 군수산업이 유착된 미국에서 오바마도 달리는 될수 없는 무기장사군이였다.

군수독점체들에 의해 정치가 좌지우지되는 미국에서 대통령도 그들의 리익을 대변하여 권력의 감투를 쓰고 정계에 등장한 사환군에 지나지 않는다.군수품판매통로를 활짝 열어놓아 군수독점자본가들의 돈주머니를 채워주어야 정객들은 그 대가로 권력유지를 담보받을수 있다.

오바마도 《평화》의 허울밑에서 전례없는 무기장사로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여주고 세계도처에서 군비경쟁을 야기시켰다.

문제는 무기수출로 미군수독점체들의 돈주머니가 불어나는만큼 세계곳곳에서 정세가 격화되고 전쟁과 충돌이 우심해지며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더 많이 흐른다는것이다.

전란과 류혈참극의 악순환속에서 헤여나지 못하는 중동지역을 보라.

미국은 정세가 불안정하고 형형색색의 무장조직들과 테로분자들이 활개치고있는 중동에 저들의 무기수출량의 절반을 들이밀었다.지역에 만연된 폭력행위에 대한 우려로 하여 중동을 겨냥한 무기판매를 제한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지만 미국은 개의치 않고 무기수출을 계속 확대하고있다.결과 중동지역은 그야말로 미국제무기전시장으로 되였다.

앞에서는 《이슬람교국가》에 대한 격퇴를 부르짖고 돌아앉아서는 이 국제테로조직에 로케트와 땅크를 비롯한 중무기들까지 팔아먹은 미국의 죄행은 이미 공개되였다.결국 지역나라들은 페허가 되고 수많은 민간인들의 피가 거리와 골목을 적시는것이 오늘 중동의 비참한 현실이다.

군사적대립이 첨예한 나라와 지역들을 보면 례외없이 미국제무기들이 판을 치고있다.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공격용무기들을 수입하고있는 일본이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며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위험한 재침세력, 광신적인 군국주의실체로 급속히 떠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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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일본정계를 뒤흔드는 부정추문사건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일본의 집권세력이 정치적위기에 깊숙이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모리또모학원과의 토지거래에 관한 결재문서를 담당하였던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한 남성직원이 성의 지시에 따라 그것을 수정하였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것이다.한동안 즘즘해졌던 수상부부의 부정추문사건과 관련한 비화가 또다시 드러난것으로 하여 아베정권은 야당세력과 사회계의 맹렬한 비난을 받고있다.

사실을 고백한 그 직원은 얼마전에 자기 집에서 목을 매고 자살하였다.효고현경찰본부의 수사관계자가 이를 확인하고 사건의 조사를 추진하고있다고 한다.

분석가들은 남성직원의 죽음은 아베집권세력의 부정추문사건조사의 줄을 끊어놓은것이나 같다고 평하고있다.사건전말이 어떻든 그는 썩어빠진 일본정치의 희생물로 되였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현재 일본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언반구도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에 아베의 처가 명예교장으로 있던 모리또모학원이 오사까부의 국유지일부를 눅거리로 사들이고 아베가 자기 친구를 도와 그가 경영하는 가께학원의 학부개설을 위해 《힘》을 써준 부정추문사건이 드러났다.이 사건들이 사회와 언론에 공개되면서 아베정권에 대한 사회적비난은 고조되였다.그로 하여 지난해 7월 아베가 총재로 있는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다음기 국회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데서 관건적고리로 되는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였다.

오늘에 와서 아베세력의 부정추문의혹은 가셔지기는커녕 더욱 불거져 여야간의 아귀다툼으로 번져지고있다.

얼마전 토지거래와 관련한 결재문서의 첨부서류 1장을 재무성산하의 어느 한 기관이 독단적으로 없애버렸다는 사실이 《요미우리신붕》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이보다 앞서 모리또모학원과 관련된 문서에서 아베의 처인 아끼에의 이름이 삭제되였다는것도 여러 정부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확인되였다.

아베는 그 모든것을 부정해나서고있다.그는 지난 14일 국회 참의원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모리또모학원에 국유지를 매각시킨 문제에 대해 《나와 나의 처는 그 어디에도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변하였다.결재문서의 수정문제에 대해서는 자기가 며칠전에 보고를 받았다고 하면서 《수정되기 전의 문서를 보아도 나와 나의 처가 관여하지 않았다는것이 명백하다.》고 또다시 그루를 박았다.

야당측은 아끼에를 국회에 불러내여 심문할것을 강하게 들이대고있다.아끼에는 모리또모학원문제가 제기된 후 국회에 나가 심문받은적이 한번도 없다.

아베는 위험을 느낀 도마뱀이 제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수법으로 재무성산하 지방재무국의 남성직원을 자살하게 만들고 국세청 장관의 목을 떼버렸다.그리고는 부수상 겸 재무상인 아소가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는 소리를 하였다.이것은 아베가 얼마나 책임회피의 능수인가를 짐작하게 하고있다.

눈감고 아웅하는 격으로 놀아대는 졸개인 아소의 행동도 그에 짝지지 않고있다.

아소는 그때 최종책임자는 재무성 재산관리국장이였던 사가와(해임된 국세청 장관)였다느니, 재무성 재산관리국의 일부 직원의 지시로 문서가 수정되였다느니 하며 궁지에서 빠져나오려고 오그랑수를 썼다.최근에도 아소는 국회심의에서 야당의 공격에 어지간히 진땀빼던 나머지 《시끄럽다.》는 발언까지 하여 물의를 빚어냈다.

아베와 그 졸개들이 부정추문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이미 쏟아놓은 물은 주어담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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