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8

[정세론해설] : 본격화되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움직임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아프리카에서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난 1월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수뇌자회의에서 일련의 매우 중요한 결정들을 채택하였다.특히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한 결정을 채택하였다.》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그는 르완다의 끼갈리에서 열리는 다음번 수뇌자회의에서 이 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마침내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소집되였다.회의에서는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들을 진행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은 대륙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협정에 수표를 하고 성원국들의 비준하에서만 리행될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짓부시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려 하고있는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시기 아프리카내에서의 무역은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저조하였다.

몇해전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이 아프리카총무역액의 10~12%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에 벌어지는 무역활동이 아프리카나라들과 다른 대륙나라들사이에 진행되는 무역에 비해볼 때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운송비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다.실례로 민주꽁고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더반항까지 물품을 실어나르는데는 2~3주일이 걸린다고 한다.유럽에서는 2일동안에 물품을 실어나를수 있는 거리이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지속되는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은 대륙에서의 무역발전을 심히 저애하고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인들의 새 생활창조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대륙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하자, 이것이 아프리카인들이 찾은 방도이다.그들은 분발하여 일떠서고있다.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대륙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마다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론의되고있는것은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일떠세우려는 지역나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미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2016년에 에티오피아신문 《데일리 모니터》에는 《거대한 자유무역지대로 향하고있는 아프리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였다.

신문에는 아프리카동맹의 앞으로의 발전전망이 널리 소개되였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의 견해에 따르면 자유무역지대창설로 대륙은 세계무역기구창설이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로, 12억의 인구와 총생산액이 2조 5천억US$를 가진 커다란 자유무역지대로 될것이다.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가 수입관세와 비관세장벽들의 철페를 통해 아프리카대륙내 무역액을 53% 늘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주체철생산 2.5배로 장성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을 격동시키는 혁신의 새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철에 일떠선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증산열풍이 세차게 일어나 날에날마다 주체철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하루 주체철생산량을 3월에 들어와 련이어 돌파하고있다.지난 1일부터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한 이들은 12일에는 근 2배로, 13일에는 그 기록을 또다시 돌파하여 2.5배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일으켰다.

이 성과는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주체철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갈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김철로동계급의 애국충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되고 주체비료, 주체비날론생산공정이 꾸려졌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에 새로운 생산기지들이 일떠서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한층 강화되였습니다.》

철의 도시 김철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우리 식 철강재생산기지로 전변되여가고있으며 그 생활력은 날이 갈수록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나온 혁명의 년대기마다 강철로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될 자신만만한 신념과 배짱을 안고 증산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전투장마다에 구호와 표어를 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당, 행정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로동자, 기술자들을 증산돌격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였다.

당의 부름따라 오직 제힘을 믿고 떨쳐나선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정신력은 끊임없는 기적을 낳고있다.

특히 주체철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산소열법용광로 용해공들은 전날 기록한 높은 쇠물생산실적을 그 다음날에 가서는 또다시 돌파하는 새 기준, 새 기록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였다.그들은 로운영을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완강히 실천해나갔다.용광로의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계속 탐구하여 실천에 속속 도입하였다.종전에 비해 무연탄소비량을 낮추면서도 주체철생산을 장성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노는 측정장치와 분석장치들을 적극 받아들여 좋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산소열법용광로를 처음 운영해보는것으로 하여 철생산량을 계속 늘이면서 그 조작방법과 원리를 파악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계통별, 부분별의 기술규정과 조작법을 하나하나 갱신해나갔으며 교대를 마치고도 용광로곁을 떠나지 않고 고급기능공들과 신입공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부닥칠수 있는 정황들에 대한 극복방도들을 토의하였다.그로 하여 단김을 확확 내뿜던 용광로에 긴박한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는 째인 협동과 날랜 솜씨로 보수전투를 짧은 시간내에 와닥닥 해제낄수 있었으며 주체철생산의 동음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갔다.

이 나날 이곳 로동계급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한걸음의 양보나 동요는 곧 전화의 나날 고지를 내주는것과 같다는 비상한 자각을 뼈에 새기고 주체철증산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용광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려는 이런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기질, 본때에 의해 차지당 쇠물생산실적은 종전보다 2배이상으로 뛰여오르는 기적이 창조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철한 혁명신념으로 승리떨치리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혁명하는 사람들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변치 않는 혁명의식을 지녀야 한다.

언제, 어떤 환경에서나 혁명적립장에서 사고하고 판단하며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혁명의식은 혁명가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다.

견결하고 투철한 혁명의식을 지녀야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고 값높은 삶을 꽃피울수 있다.

혁명의 1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이 무슨 힘으로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형언하기 어려운 고난을 이겨내며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몸바쳐 싸울수 있었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하였고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달려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지만 우리 조국에서만은 사회주의의 붉은기가 더욱 세차게 휘날릴수 있었는가.

그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투철한 혁명의식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불변의 신념, 죽을지언정 혁명의 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완강한 의지, 어떤 시련과 난관도 다 이겨내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겠다는 결사의 각오, 바로 그러한 혁명의식을 간직하였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곧바로, 곧바로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걸어온 길 그 얼마인가.

장장 수십성상 조선혁명이 걸어온 그 길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은 얼마였고 죽음도 각오하고 헤쳐온 사선의 고비는 또 얼마였던가.

절세의 위인들을 따라 싸우는 길에서는 기쁨도 영광이고 시련도 영광이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고난의 천만산악을 넘고 헤쳐오는 나날 우리 인민이 실체험으로 새겨안은 삶과 투쟁의 진리이다.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우리 혁명위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세폭의 붉은기를 앞장에서 휘날려가는 금골의 참된 광부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3중3대혁명붉은기 박태선영웅소대 소대장 우승환동무-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혁명입니다.》

굴지의 대규모유색금속광물생산기지인 검덕광업련합기업소는 우리 나라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가 타오른 사연깊은 곳이다.

장장 수십년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폭의 붉은기 아래서 시대의 영웅으로, 혁신자, 위훈자로 자라났던가.

금골광산 영광갱 3중3대혁명붉은기 박태선영웅소대 소대장 우승환동무도 계속혁명의 세찬 불길속에서 3중3대혁명기수로, 오늘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그가 근 30년세월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채광공, 소대장으로 일하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바치고바친 땀방울도 고귀하다.하지만 소대의 모든 성원들을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억척의 성돌로, 광산을 떠받들고나갈 억센 기둥으로 키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그 공로는 수백, 수천t의 광석보다 더 값진것이다.

불같은 헌신과 열정으로 이어진 그의 삶은 3대혁명기수들이야말로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할 사람들이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오늘도 래일도 우리의 전진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나는 3대혁명기수이다

 

수평갱도를 따라 20리, 수직으로 또 몇백m 내려가느라면 박태선영웅소대의 휴계실이 나진다.

우리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4월 어느날이였다.

3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박태선영웅소대의 소대원들은 《박태선영웅소대》라고 씌여진 붉은 기발앞에 근엄한 자세로 서있었다.그들의 가슴마다에는 3대혁명붉은기훈장이 번쩍이고있었다.

(박태선동무, 오늘 우리는 동무가 그처럼 바라던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소.오늘따라 3대혁명기수로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달리던 동무가 더 그리워지누만.)

우승환동무의 눈앞에는 소대가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궐기하던 그날 제일먼저 연탁에 올라 열변을 토로하던 박태선영웅의 모습이 우렷이 떠올랐다.

정녕 영웅의 한생은 3대혁명기수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줄달음쳐온 나날이기도 하였다.

우승환동무는 소대원들을 하나둘 둘러보았다.

박태선영웅을 비롯하여 오래동안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나날 고락을 함께 하던 옛 전우들은 거의나 없었다.그러나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소대의 앞장에는 세폭의 붉은기가 영원히 높이 휘날려야 한다는것이 그의 생각이였다.

(소대원모두를 박태선영웅처럼 키우리라.)

이윽고 우승환동무의 저력있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무들의 가슴에 빛나는 3대혁명붉은기훈장에는 박태선영웅을 비롯한 전세대 광부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소.우리모두 더 높은 광물증산성과로 영웅소대의 영예를 빛내여나갑시다.》(전문 보기)

 

우승환동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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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관록있는 언어학자, 력사학자 홍기문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김일성훈장수훈자, 로력영웅이며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인 홍기문선생은 우리의 민족어발전과 력사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관록있는 언어학자, 력사학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홍기문은 관록있는 언어학자, 력사학자였습니다.》

조선봉건왕조말엽에 태여난 홍기문선생의 해방전 반생은 참다운 령도자를 모시지 못한 나라와 백성이 어떤 비참한 운명을 겪게 되는가를 뼈에 새긴 고행길이였고 해방후의 후반생은 인민이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을 때 얼마나 강해지고 행복하게 되는가를 체험한 값높은 인생의 절정이였다.

일제침략자들에게 국권을 강탈당한 치욕에 온 겨레가 몸부림치던 그 시절 홍기문선생은 조선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말과 글을 지켜 스러져가는 민족의 얼을 고수해갈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웠다.그러나 우리의 말과 글, 조상전래의 성씨마저 빼앗겼던 암흑의 세월에는 조선사람이라는 그자체가 멸시와 굴욕의 대상이였다.

이 나날 홍기문선생은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끌어간것은 사대매국과 함께 오랜 력사적근원과 유래를 가진 파벌때문이라는것, 민족이 하나로 뭉치자면 단결의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는 력사의 교훈을 가슴에 피로 새기였다.

하기에 해방후 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한 아버지(홍명희)로부터 오늘 우리 민족이 갈길은 오직 김일성장군님을 따르는 한길밖에 없다는 편지를 받고 홍기문선생은 결연히 가족들과 함께 북행길에 올라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겼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하고도 끊임없는 사랑속에 홍기문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어학, 력사학분야의 수많은 도서들과 론문들을 집필하였으며 여러권의 민족고전들을 번역하였다.

홍기문선생은 주체52(1963)년부터 사회과학원 부원장으로 있었으며 다년간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으로서 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사업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과학부문의 중요한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에 홍기문선생을 부르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조선봉건왕조실록번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한 그에게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언제인가 홍기문선생은 어느 한 나라의 이름있는 학자를 만난 자리에서 성공한 자기의 인생을 부러워하는 그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내 개인이야 무슨 큰 존재이겠습니까.나의 인생이 빛난다면 그것은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신 내 조국의 존엄과 권위때문입니다.

수령이 위대하고 당이 강하면 그 민족이 강해집니다.하기에 나에게는 명예칭호가 많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 조선로동당원이라는 부름보다 값높은 영예는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 조선로동당원이라는 부름을 가장 값높은 영예로 간직해온 관록있는 언어학자이며 력사학자인 홍기문선생, 그는 오늘도 영생의 언덕에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존엄있고 행복한 인민이라는 긍지와 환희를 소리높이 웨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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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긍지높은 조선인민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이며 존엄높은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우리 인민이 긍지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될수 있은것은 절세의 위인들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하기에 국제사회는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에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다.

인도네시아신문 《인터내셔널 메디아》는 인류의 운명개척에서 미증유의 전환을 이룩한 20세기와 더불어 김일성주석의 존함은 길이 빛나고있다고 하면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창시하시여 식민지민족해방운동과 반제반미투쟁의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리론업적과 인간사랑의 성스러운 력사, 고매한 풍모를 찬양하였다.

인디아신문 《인디안 앤드 월드 이벤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인민이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칭송하는 김일성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라고 하면서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일떠세워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와 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공화국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온 세상에 위용떨치도록 하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로씨야인터네트홈페지 《그리폰-뻬르쏘날》은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김일성동지는 한 나라의 수령이시기 전에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과 농촌에 가시여서는 로동자들과 농장원들의 생활부터 세심히 료해하시였다.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그이이시였기에 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전반적무상치료제와 무료교육제가 실시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당과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되여왔다.김일성동지께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면서도 제일로 관심하신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투철한 후대관을 지니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였다.하기에 조선의 어린이들은 그이를 스스럼없이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다.》

이뿐이 아니다.

캄보쟈신문 《노코르 톰 데일리》는 김정일령도자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들은 조선인민의 앞길을 밝혀주는 영원한 기치이라고 하면서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을 높이 찬양하였다.

신문은 조선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것은 김정일령도자께서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와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들을 마련해놓으시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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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현정세흐름에 배치되는 위험한 움직임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군부세력이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며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군부는 가까운 몇해안에 미국으로부터 《F-35A》스텔스전투기 40대를 끌어들여 공군에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우리의 주요군사시설들에 대한 《정밀타격》을 꾀하며 도이췰란드제장거리공중대지상미싸일 《타우루스》의 도입도 다그치고있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우리를 겨냥한 《신작전계획》이라는것을 완성하였다.그것은 전쟁초기 특수전병력과 해병대, 미싸일 등을 총동원하여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부터 전면타격을 가하기 위한 도발적인 불장난각본이다.호전광들은 이 전쟁계획의 실현을 위해 2 600여기의 각종 탄도미싸일들을 몇년내에 확보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그리고 신형전술지상대지상미싸일과 《현무》탄도미싸일로 우리를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타격려단을 새로 내오려 하고있다.이것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화해와 단합의 분위기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다.

지금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중대한 국면에 들어서고있다.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리고 조선반도에 정세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귀중히 여기고 그 기운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추동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그러나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현정세흐름에 배치되게 무력증강과 새로운 전쟁각본실현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북과 남이 힘을 합쳐 현 화해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때에 벌어지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책동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군부세력의 도발소동은 《대화있는 대결》을 떠들며 북남관계의 파국과 대결의 악순환을 초래한 과거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들의 무모한 망동과 결코 다를바 없다.지난 시기 6.15가 열어준 길을 따라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것은 《북에 끌려다니지 않는 대화》를 운운하며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광분한 리명박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의 후과이다.우리의 성의와 노력으로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소중한 기회들이 날아나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나날이 격화된것도 《전쟁중에도 대화는 있다.》는 당치않은 수작을 줴치며 미일상전들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뛴 박근혜패당때문이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으며 대화의 막뒤에서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것은 우리에게 통할수 없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사는 속에 품은 칼을 버리지 않고서는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나갈수 없고 설사 그 어떤 합의가 이루어져도 하루아침에 백지장이 되고만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세력은 《정밀타격능력확보》를 떠들고 《신작전계획》실현에 광분하며 정세완화의 흐름에 공공연히 역행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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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 허물을 드러내는 어리석은 추태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걸핏하면 남을 헐뜯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체질적인 악습이 또다시 드러나고있다.이자들은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성폭력고발활동과 관련하여 때를 만난듯이 그 무슨 《성추문당》이니, 《꼬리자르기》니 하고 남에 대한 비난에 열을 올리고있다.

박근혜역도에 이어 최근 리명박, 전두환역도까지 검찰수사대상으로 되고 이로 하여 궁지에 몰린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성폭력고발활동을 저들의 처지를 모면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면서 여론의 눈길을 딴데로 돌릴 심산밑에 남의 약점을 물고늘어지는 너절한 수법에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은 참으로 뻔뻔스러운짓이 아닐수 없다.사실상 이 반역당것들은 남을 걸고들 체면이 없다.남조선에서 《성추문당》으로 락인찍힌것은 다름아닌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이 리승만역도의 《자유당》으로부터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그 력사를 캐볼수록 패륜패덕의 자욱들만 랑자하다.이 당의 이전 사무총장 최연희의 녀기자성추행사건, 전 《국회》의원 강용석의 녀학생성희롱사건, 이전 당대표 안상수의 성희롱발언, 역시 이전 당대표인 김무성의 녀기자성추행사건, 이전 상임고문 박희태의 녀봉사원성추행사건 등 보수패당의 추잡한 성범죄들을 일일이 꼽자면 끝이 없다.

오죽하면 련이어 터져나오는 보수패당의 성추문사건들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가 호색광들로 이루어진 이 반역당에 《성나라당》, 《색누리당》, 《성추행당》, 《색정당》의 딱지를 붙였겠는가.

적페청산투쟁기운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적페의 본산인 《자유한국당》을 매장시키자는 인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겁을 먹은 보수패거리들이 저들에게 등을 돌려댄 민심을 어떻게 하나 끌어당겨보려고 갖은 술책을 다하고있지만 그것은 쓸데없는짓이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성추문》이니, 《성폭력》이니 하며 제법 큰소리를 치고있지만 그것은 스스로 제 허물을 드러내는 어리석은 추태이다.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이 남을 걸고들며 망동을 부리면 부릴수록 저들의 추악한 실체만 더욱 로출되고 그로 하여 민심의 비난만 높아갈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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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도적왕초의 서투른 잔꾀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부정부패행위를 비롯한 각종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고 검찰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 리명박역도가 자기가 받은 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개인적용도가 아니라 그 무슨 《대북공작자금》으로 썼다는 황당한 수작을 내뱉았다.그리고는 측근졸개들을 내세워 《당시 남북접촉을 위해 돈이 필요했다.》느니, 리명박의 《진술은 당시상황과 일치하다.》느니 하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자기 수작을 합리화해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참으로 돈도적질과 거짓말, 교활성으로 잔뼈를 굳히고 쥐명박으로 이름을 날린 역도만이 생각해낼수 있는짓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역도와 그 녀편네가 엄청난 액수의 정보원특수활동비를 제 집돈 꺼내듯이 가져다가 해외려행비로 탕진하고 지어 상품구입에까지 써먹었다는것은 이미 측근들의 진술을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심지어 역도의 형인 리상득까지 리명박을 등대고 억대의 정보원특수활동비를 횡령하였다는 사실앞에 남조선 각계는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리명박역도가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범죄자료들이 드러난 지금에 와서까지 자기의 더러운 돈도적질을 정당화하며 그 놀음에 남까지 끌어들이려 하였으니 참새에게도 굴레를 씌울 역도의 그 교활성에 누구인들 혀를 차지 않겠는가.

하지만 리명박역도의 그런 오그랑수는 통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은 역도의 수작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검찰당국도 리명박의 설명은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짜맞추기를 한것이라고 하면서 돈을 어디에다 사용하였든지간에 정보원특수활동비를 받은 사실자체가 불법이며 처벌대상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교활한 말장난으로 자기의 죄과를 덜어보려던 역도는 혹을 떼려다가 혹을 붙인 격이 되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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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끝까지 파헤쳐야 할 《세월》호참사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감옥귀신이 된 박근혜가 《세월》호침몰사건과 관련한 검찰조사를 또다시 거부해나섬으로써 각계의 분격을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최근 남조선검찰은 박근혜와 그 일당이 《세월》호침몰사건당시 저들의 부실한 대응을 감추기 위해 오전 9시 30분이였던 첫 《대통령》보고시간을 오전 10시로 고쳐놓은것으로 보고 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그런데 검찰이 사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감금되여있는 박근혜를 찾아갔을 때였다.

후안무치한 역도는 조사에 응하기는커녕 당치않은 핑게를 대며 그들과 만나는것조차 거부하였다.실로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몇해전 《세월》호침몰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박근혜가 7시간동안이나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제볼장만 보다가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을 검푸른 바다물속에 수장시킨 죄악을 저질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그때로부터 남조선인민들은 《세월》호참사를 빚어낸 역도의 죄악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고 그에 따른 응당한 징벌을 가할것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박근혜〈정부〉는 배가 가라앉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았다.》,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생때같은 아이들이 박근혜때문에 비명횡사했다.》…

이것이 그 귀중한 7시간동안 분초를 다투는 어린 학생들의 목숨이 아니라 자기의 향락만을 추구하며 돌아친 극악한 살인마, 천하의 악귀 박근혜를 단죄규탄한 《세월》호참사유가족들과 수많은 인민들의 피의 절규이다.

《세월》호참사는 결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박근혜역도의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인재였다.박근혜역도와 그의 꼭두각시놀음을 한 공범자들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도가 아직까지도 자기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면서 범죄의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버둥거리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이 그 추악한 몰골을 보면서 어떻게 참을수 있겠는가.

《세월》호침몰사건과 관련한 박근혜일당의 범죄행적은 끝까지 파헤쳐야 하며 죄많은 역도와 그의 졸개들은 준엄한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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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승자가 없는 무역전쟁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미행정부의 새로운 관세부과조치에 대한 반발이 끊기지 않고있다.

얼마전 미국회의 한 상원의원이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제품에 대한 관세부과조치를 무효로 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하였다.리유는 관세부과조치가 실업을 증대시키고 경제장성을 억제시키기때문이라는것이다.그는 모든 국회의원들이 자기와 합세하여 헌법상감독을 진행할것을 요구하였다.

세계무역기구 총국장은 관세부과조치로 일어나게 될 《도미노효과》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기자들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호상 보복조치를 취하는데로 나아가는 경우 당신들은 그것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알겠지만 언제 어떻게 그 과정을 멈춰세울수 있겠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있다.》

미집권자가 철강재와 알루미니움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부과조치를 취한 때로부터 나타나고있는 각국의 반응들로 미루어보아 세계적인 범위에서의 무역전쟁은 각일각 현실로 되여가고있다.

지난 2일 미집권자는 트위터에 자국이 거의 모든 나라들과의 교역에서 수십억US$를 잃고있는 상황에서 무역전쟁은 좋은것이며 이기기 쉽다고 하였다.

하다면 실지 무역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과연 미국이 그렇게 쉽게 이길수 있겠는가.

대다수의 경제학자들과 무역전문가들은 아니라고 하고있다.무역전쟁에서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는것이다.

5가지 리유가 제시되였다.

관세부과조치가 일자리를 별로 많이 가져다줄수 없다는것, 미국내에서 비용을 증가시킬것이라는것, 동맹국들에 피해를 입히며 보복을 불러올수 있다는것, 다른 나라들에도 해당한 대응책이 있다는것, 국내정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배제할수 없는 론리들이다.

미국의 소규모기업체들이 제일먼저 큰 타격을 받게 될것이다.원자재의 값이 올라가면 상품의 값도 오른다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다.소규모기업련합회가 관세부과조치를 미국의 가정에 들씌우는 세금이라고 비난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러면 어째서 미집권세력이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관세부과조치를 굳이 고집하는가.

정치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현 미집권자는 재선을 노리고있다.그런 의미에서 올해 11월에 있게 될 국회중간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계기로 된다.집권위기에 처한 현 상태에서 주요기업체들에 특혜를 베풀어 그들을 끌어당겨야 필요한 지지기반을 마련할수 있다는것이 바로 미행정부의 타산이다.

또한 관세부과조치를 취해놓고 자기의 강권을 발동하여 무역분야의 적수들을 견제, 압박하자는데도 의도가 있다.

하지만 일은 뜻대로 흐르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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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보호》의 간판밑에 일으킨 춘생문사건

주체107(2018)년 3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국권을 유린해온 미제의 범죄력사에는 춘생문사건도 있다.이 사건은 고종을 랍치하고 친미정부를 세우기 위해 1895년 미제가 조작한 왕궁습격사건이다.

당시 조선봉건정부의 집권자였던 고종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일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체험하게 되였다.그후 고종은 짜리로씨야에 접근하는 방향으로 나갔다.

미제는 그것이 두려웠다.그때 미국의 한 신문이 우리 나라가 짜리로씨야의 지배밑에 들어간다면 미국인들이 조선을 영원히 착취할수 없게 될것이라고 심각한 위구심을 표명한것만 놓고보아도 이를 잘 알수 있다.

미제는 반일친로방향으로 기울어진 고종의 행동을 억제해야만 앞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지배권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다고 타산하였다.

미제는 그 실행에 달라붙었다.명성황후를 살해한 일제에 의하여 시시각각으로 신변의 위협을 받고있던 고종에게 선교사부부가 만든 료리까지 섬겨올리면서 저들이야말로 생명의 《보호자》인듯이 자처해나섰다.

미제는 고종에게 친미사대주의사상을 불어넣는 한편 친미파들을 규합하였다.그들을 사촉하여 고종을 돌려세우고 친미정부를 조작함으로써 조선침략야망을 쉽게 이루어보려고 꾀하였다.

이를 위해 왕궁을 습격하려는 음흉한 모략을 꾸미였다.이 음모의 총지휘는 조선주재 미국공사였던 알렌이 담당하였다.그는 미해병대 약 100명과 시위대병사 800명을 동원하여 왕궁을 포위점령하고 30여명의 자객들이 《별동대》로서 정부대신들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또한 경복궁 호위장 다이에게 왕궁내에서 밖으로부터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임무를 맡겨주었다.

언더우드1세를 비롯한 선교사들에게는 궁성안에 대기하고있다가 음모가 성사되면 고종을 미국공사관에 유인해올데 대한 임무를 주었다.

다른 한편 알렌은 왕궁호위를 직접 담당하고있던 친위대 대대장에게 밀서를 보내여 시위대가 왕궁을 습격할 때 친위대는 안으로부터 호응하게 하였다.

면밀한 계획밑에 행동이 개시되였다.습격은 춘생문방향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그러나 경각성높은 친위대병사들과 민족적의분을 느낀 시위대병사들에 의하여 왕궁습격음모는 저지파탄되고말았다.저들이 음모군들에게 속히워 반역행위에 내몰리우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시위대병사들은 행동을 포기하고 자진하여 돌아갔다.일부 병사들은 친미분자들을 체포하기까지 하였다.

이날의 사건진상에 대하여 당시 외부대신이였던 김윤식은 자기 일기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어제 서촌(서양사람들의 마을)에 도망쳤던 사람이 친위대 대대장 리진호에게 밀서를 보내여 안으로부터 호응하게 하였다.오늘 새영(신영)의 시위대병정 800명이 정변을 일으키려고 하였다.친위병이 이를 완강하게 막아내고 소리치며 달려나가려고 할 때 성밖에 있던 병정들은 퇴각하였다.5~6명의 관병과 검객 3명, 그밖의 5~6명의 신사들을 체포하였다.그들은 모두 서촌사람(서양인)과 화응한자들이였다.》

미제의 왕궁습격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할수 없는 횡포한 국권유린행위였다.

춘생문사건은 미제야말로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흉악한 무리라는것을 온 세상에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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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 민주꽁고준비위원회 결성식이 8일 킨샤사에서 진행되였다.

민주꽁고의 여러 정당, 단체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가, 부위원장으로 민주꽁고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인 민주꽁고-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 오떼떼 가스똥 음보요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신다, 오늘 조선인민은 존경하는 김정은원수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선을 만방에 빛내여나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준비위원회는 3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희세의 천출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며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조선인민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적극 벌려나가기로 하였다.

 

* *

 

태양절경축 오스트리아준비위원회가 2월 23일 윈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스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서기장 토마스 뢰쉬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희세의 천출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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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령님의 념원 꽃피는 영광의 대지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에 깃든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께서 년로하신 몸으로 농장의 포전길을 걸으시며 래년 가을에 꼭 다시 오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신 농장,

다음해 그날 오늘이 어버이수령님께서 장천농장원들과 약속하신 날이라고, 그들이 수령님을 그리며 울고있을 생각을 하니 전선길을 가는 나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을 보내주신 눈물겨운 이야기를 전하는 력사의 땅,

장천땅을 향한 취재차가 수도의 중심부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우리의 가슴은 그 나날의 사연들로 하여 격정에 젖어들었다.

희한하게 안겨드는 마을은 이를데 없는 한폭의 명화였다.

풍년든 남새밭을 돌아보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와 혁명사적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영생탑, 가없이 펼쳐진 온실바다, 태양열물가열기들과 태양빛전지판들을 지붕에 건듯 떠인 현대적인 살림집들, 특색있는 문화후생시설이며 탁아소와 유치원, 상점, 배구장과 로라스케트장, 수영장…

바로 여기가 온통 진흙투성이여서 버림받던 고장, 어버이수령님의 수첩에 빈봉투농장으로 올랐던 농장이란 말인가.뜨거운 감동에 휩싸여있는 우리를 이곳 관리위원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그가 바로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50여년동안 영광의 대지에 억센 뿌리를 내리고 충정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 로력영웅인 김명연관리위원장이였다.

농장에 새겨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수십차례나 된다고 허두를 뗀 그의 목소리는 벌써부터 갈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혁명사적비앞에서 우리에게 관리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어제런듯 생생합니다.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농장을 처음으로 찾으신것은 주체53(1964)년 1월 어느날이였습니다.그날 농사를 잘 짓지 못하여 분배때 농장원들이 빈봉투를 받게 되였다는것을 아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한동안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농장의 형편을 수첩에 하나하나 적으시고는 자신께서 장천을 책임지겠다고, 올해에는 이 농장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의 말은 50여년전에로 이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떠나신 다음날 장천땅에는 꿈같은 일이 펼쳐졌다.수령님께서 보내주신 많은 쌀과 영농기재,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이 도착하였던것이다.그리하여 농장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은정으로 결산분배가 다시 진행되였다.하지만 그들은 장천땅을 다녀가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저녁식사도 건느신채 그길로 비상회의를 소집하시고 농장을 시급히 추켜세울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신줄, 녀성들의 겨울목도리에 이르기까지 농장원들의 생활상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줄을 미처 알지 못하였었다.

장천땅의 전변의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그때부터 이 농장을 수도의 이름있는 남새생산기지로 전변시켜주기 위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의 포전길에 끝없는 사랑과 로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깊은 인연을 맺은 장천땅은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더욱 눈부신 비약과 발전을 수놓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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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과학기술전선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척후전선으로 내세우고 그 주력군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었다.

여기에는 령도자에 대한 고결한 충정심, 불굴의 의지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 그 어떤 과업을 주어도 척척 해내는 높은 실력으로 부강조국건설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고있는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대군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깃들어있다.

지금 당의 대해같은 신임과 기대에 더 높은 혁신적성과로 보답하려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혁명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전위부대, 전초부대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핵심부대, 핵심력량이 있다. 당중앙의 전략적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돌격로를 개척하고 제일 어렵고 힘든 과제들을 맡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가는 전위투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가 전진하고 최후승리가 앞당겨진다.

오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끼며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핵심부대로서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과학의 터전, 과학으로 복무해야 할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다, 과학을 해도 오직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하겠다는것이 과학전사들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이런 충실하고 재능있는 과학자대군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의 힘은 무진막강하고 주체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는 믿음직한 전위부대이다.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할뿐아니라 일단 결심하면 반드시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키는 당의 령도는 혁명하는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승리의 기치이며 백절불굴의 투지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휘하게 하는 원천이다. 당중앙의 권위를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옹호보위해나가는것은 수령의 참된 전사, 혁명가들의 숭고한 의무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고있다. 제시된 목표는 높고 투쟁과업은 방대하지만 당중앙이 가리킨 침로따라 폭풍노도쳐 내달리며 결사의 정신으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당에서 인공지구위성을 바라면 만리대공에 주체의 인공지구위성을 성공적으로 쏴올렸고 군력을 튼튼히 다질것을 요구하면 대비약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억척같이 담보하였다.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이 안아온 귀중한 열매이다. 주체조선의 대번영기를 알리는 거창한 변혁들에는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온몸을 내댄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충정의 피와 땀, 지혜와 노력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과학기술의 기관차가 최대의 마력을 내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 제5차 전국3대혁명소조기술혁신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22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매우 크다.

출품된 하나하나의 전시품들은 다 가치있는것이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조건에서도 전국 각지에 파견된 3대혁명소조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이렇듯 훌륭한 기술혁신성과들을 내놓았다.

전시회장을 돌아보고난 중앙기관의 한 일군은 《신심이 생깁니다. 과학과 기술로 우리 당을 받들어가고있는 3대혁명전위들의 혁명적열의가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전시회를 통하여 잘 알게 되였습니다.》라고 격정넘친 어조로 말했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를 떨쳐가고있는 내 조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회장이다.

◇ 3대혁명소조원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3대혁명소조사업을 중시하고있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여기에는 3대혁명소조원들이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최첨단돌파전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몇해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새 세기 산업혁명수행에서 3대혁명소조가 한몫 단단히 할것을 기대하고있다고,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 주체교육을 받으며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청년지식인으로 자라난 3대혁명소조원들은 마땅히 새 세기 산업혁명수행에서 앞장에 서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대고조전투장들의 한복판에 뛰여들어 두뇌전, 기술전을 과감하게 벌림으로써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의 명수,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데서 3대혁명소조원들은 자기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재령광산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발휘한 투쟁기풍, 일본새는 현시기 3대혁명소조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

그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제힘이 제일이고 자기의 힘과 기술을 믿고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간직하고 초무연탄으로 주민용땔감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곳 소조원들의 투쟁경험은 3대혁명전위의 영예를 빛내여나가기 위해서는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창조기풍으로 기술혁신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는 자각과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안고 사는 참된 선동원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2소대 선동원 민히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비약해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숨결에는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대중을 기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불같은 열정과 헌신이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는 38년간 석탄증산을 위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탄부들을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굳건히 지키는 지하전초병으로 키우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온 한 훌륭한 선동원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의 자욱자욱을 이어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속에 모범선동원의 영예를 지닌 남덕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2소대 선동원 민히선동무,

그가 걸어온 길은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동원은 어떤 사람이며 우리 시대 인간들의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새겨준다.

 

나는 선동원이다!

 

남덕사람들은 누구나 민히선동무를 《민곱단》이라 부른다.질쩍거리는 막장길에 주저없이 첫 자욱을 내짚은 단발머리처녀가 기특하여 탄부들이 정담아 지어준 애칭이 어찌하여 쉰고개를 넘긴 오늘까지도 스스럼없이 불리워지는것인가.그것은 소대에, 중대에 아니 탄광에 없어서는 안될 선동원에 대한 탄부들의 각별한 사랑이고 정이며 아낌없는 찬사이다.

선동원! 그 부름이 민히선동무의 인생과 이어지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21년전 어느날이였다.

민히선동무는 갱을 나서는 길로 분초급당위원회건물쪽으로 종종걸음을 놓았다.급히 찾는다는 련락을 받았던것이다.

얼굴에 묻은 얼룩도 미처 지우지 못한채 달려온 처녀를 맞이하는 순간 분초급당위원장의 뇌리에는 대뜸 이런 생각이 번개쳤다.

(오늘도 탄차를 30대쯤은 끌어냈겠군.)

언제 봐야 이악하고 일욕심많은 처녀였다.체소하지만 사내들도 견주지 못할만큼 일자리를 내는 혁신자, 그래서 더 정이 가고 믿음이 갔다.

그를 대견히 바라보느라니 소대원들에게서 들은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이 돌이켜졌다.

어느날 교대를 거의 앞둔 시각이였다.

마지막탄차를 끌어낸 민히선동무는 흐뭇한 마음으로 시계를 들여다보았다.교대시간까지는 아직 40분이 남아있었다.석대분은 더 할수 있는 시간이였다.

잠시후 민히선동무는 조구아래에 다섯대의 탄차들을 주런이 들이댔다.그리고는 올리굴쪽에 대고 소리쳤다.

《석대만 더 하자요!》

조구로 석탄이 와르르 쏟아져내렸다.《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하는 처녀의 챙챙한 목소리가 채탄막장에 울려퍼졌다.

《됐어요!》 하는 민히선동무의 《쉬엿》구령이 내려서야 일손을 멈추고 내려온 채탄공들은 놀랐다.탄차들이 다섯대나 늘어서있었던것이다.

《글쎄, 민곱단이가 그렇겠지.또 우릴 속였군.》

누군가의 악의없는 지청구에 처녀는 방실 웃었다.채탄공들의 호방한 웃음소리가 막장을 흔들었다.

언제인가 민히선동무는 덕천지구의 어느 한 공장 지배인을 찾아간적이 있었다.탄차수리에 필요한 용접봉을 얻기 위해서였다.

《지배인동지, 좀 도와주십시오.석탄더미를 깔고앉아서도 탄차가 부족해서 미처 나르지 못합니다.여기에 버티고 서서 온밤이라도 노래를 불러드릴테니 용접봉을 해결해주십시오.》

당돌하고도 기특한 처녀의 모습은 지배인의 마음을 녹여내고야말았다.용접봉을 배낭에 지고 나는듯이 한달음에 달려온 민히선동무를 본 소대원들은 혀를 찼다.(전문 보기)

 

민히선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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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천만번 부당하다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미국이 지겨운 《인권》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며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악랄하게 헐뜯고있다.없는 사실을 날조해가며 강짜를 부리고있다.고의적인 현실외곡이다.

이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인간의 기본권리인 인권이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처럼 그렇게 가장 원만히 보장되고있는 곳은 없다.우리 국가는 참다운 인권보장을 위한 모든 법률제도적조건들을 마련하고 그를 실생활에 구현하고있다.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해버리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속에서도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는 모든 권리와 참된 삶을 확고히 보장해주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의도적으로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여론화하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어제오늘에 와서 시작된것이 아니다.

이전부터 군사적힘을 통한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이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광란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을 피웠다.어중이떠중이들을 모아놓고 《북조선인권대회》라는 광대놀음을 벌리기도 하고 국회를 발동하여 《북조선인권법》이라는것을 만들어놓고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소동의 도수를 체계적으로, 계통적으로 높여왔다.

유엔에서 차지하고있는 특권적지위를 악용하여 《북조선인권상황조사위원회》까지 조작해냈다.그리고는 날조된 《북조선인권보고서》에 근거하여 《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만들어 유엔무대에서 강압통과시키는것으로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국제적범위에로 확대시키려고 책동하였다.

지난 2014년에 미국의 주도밑에 날치기로 통과된 반공화국《인권결의》가 그 대표적실례이다.그때 미국은 일본을 비롯한 저들의 하수인들을 내세워 우리 공화국의 인권상황을 날조한 협잡문서를 조작하고 그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그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인간이기를 그만둔 범죄자들을 이 나라, 저 나라에 끌고다니며 허위증언을 하게 하는 유치한 놀음도 벌려놓았다.이에 기초하여 반공화국《인권결의안》을 날조해내고 유엔에 제출하였다.그것을 통과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매수와 압력작전에 매달렸다.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여 경제원조, 대부제공문제를 걸고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을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압력을 가하였다.이런 방법으로 미국은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채택하는 정치사기행위를 감행하였다.

지금도 사정은 그때와 다를바 없다.미국의 《인권》소동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허위와 협잡, 악의에 찬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다.

카나다세계평화연구소가 홈페지에 조선을 반대하는 《인권결의》는 유엔이 서방의 강압도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실례이며 이중기준의 표현이다, 《인권결의》가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부패된 선전작품이며 너무도 서투르게 포장되여있어 거기에 렬거된 인권유린자료들은 조선보다는 오히려 미국, 영국을 포함한 공동발기국들에 해당된다, 이 나라들이 체계적으로 감행한 잔인한 인권유린행위들을 증명하는 자료들은 충분하다는 글을 올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천만번 부당하다.

《유엔헌장에 기초한 국가들간의 국제법원칙에 관한 선언》에서는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민족자결권, 국제적협조, 힘의 사용금지, 국제적의무의 충실한 리행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지켜야 할 국가관계의 기본원칙으로 규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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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역적당의 체질화된 반공화국대결소동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또다시 못되게 놀아대고있어 민심의 지탄을 받고있다.

얼마전 이 당의 대표라는 홍준표는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을 《평화사기극》으로 중상모독하였다.

덩달아 원내대표요, 대변인이요 하는 떨거지들도 저마다 낯짝을 내밀고 북의 의도와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대북제재의 원칙》은 절대로 허물어서는 안된다고 지껄여댔다.

그런가하면 저들끼리 《북핵페기추진특별위원회》라는것까지 조작해내면서 발악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위기를 조성하여 재집권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것으로서 체질화된 반공화국대결소동의 발로이다.

민족의 자주평화통일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안보》타령을 늘어놓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일으키며 전쟁위기를 몰아온 주범의 하나인 《자유한국당》의 죄악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한나라당》, 《새누리당》간판을 내걸고있을 때 6.15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은 죄악은 오늘도 온 민족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자 이 역적패당은 미국과의 동맹을 위협한다고 걸고들며 공동선언이 발표된 날을 《국치일》로 모독하고 선언의 페기를 주장하는 독설을 서슴없이 내뱉았다.후에는 《6.15선언은 안보불감증이라는 치유하기 힘든 정신상태를 만들어놓았다.》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

리명박역도가 반공화국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을 내들고 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해나서는데 대해 《지난 10년간 잘못된 남북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비호하며 그의 추진에 발벗고 앞장섰다.

《안보문제에서는 민족공조보다 국제공조가 우선》이라는 궤변을 들고나왔으며 리명박역적패당이 금강산관광객사건, 《천안》호사건 등을 구실로 북남관계차단조치들을 발동할 때마다 적극 맞장구쳤다.

리명박역도가 《5.24조치》로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차단해버리고 그뒤를 이은 박근혜가 6.15의 옥동자,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이였던 개성공업지구마저 페쇄해버린것이 바로 보수정당의 적극적인 뒤받침이 있었기때문이라는 사실은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민족사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남긴데로부터 이 패거리는 지난해 박근혜역도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후 할수없이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꾸어걸지 않으면 안되는 궁색한 처지에 빠지게 되였다.그러나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파멸의 위기에 처한 오늘까지 이 패거리는 《안보》타령을 그치지 않고 계속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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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왕초인 리명박역도 구속

주체107(2018)년 3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 《KBS》, 《MBC》방송들에 의하면 특대형부정부패범죄를 감행한 리명박역도가 23일 새벽 구속되였다.

검찰당국은 수백억원을 횡령하거나 뢰물을 받아먹은것을 비롯하여 리명박역도가 저지른 죄행들을 조사하고 19일 구속령장을 청구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당국은 역도가 증거자료들을 없앨수 있다고 보고 구속령장을 발부하였다.

구속령장은 즉시에 집행되여 역도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끌려가 죄수복을 입고 10㎡의 독감방에 갇히게 되였다.

그리하여 리명박역도는 전두환, 로태우, 박근혜역도들에 이어 감옥에 처박힌 네번째 전직《대통령》으로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들은 《부패혐의로 청구된 리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령장이 발부되였다.》, 《리명박 전 대통령이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등으로 역도의 구속소식을 보도하였다.

리명박역도의 구속은 외세에 아부하고 민족의 리익을 외면하는자들치고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범죄를 저지르지 않은자 없으며 그런자들은 반드시 응당한 심판을 받을수밖에 없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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