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8
사설 :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로 온 나라에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게 하자
온 나라가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고있다.당의 결심을 실천으로 빛내인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기풍을 본받아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칠 일념으로 전체 인민이 하루하루를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지금 당조직들과 일군들앞에는 경제선동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사상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경제선동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수단이다.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힘차게 울려야 온 나라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칠수 있으며 전투장들마다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될수 있다.
사상을 틀어쥐고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식이다.우리 당은 방대한 혁명과업이 제기되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경제선동을 진공적으로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눈부신 전진발전을 이룩하여왔다.전투성과 호소성이 강한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는 속도전의 기상이 나래친 1970년대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왔으며 1990년대 최악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대격전들인 려명거리건설과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의 위대한 승리도 힘있는 화선식경제선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경제선동의 드센 화력이자 투쟁대오의 생기이고 사회주의건설성과이다.
현시기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는것은 온 나라에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에는 당이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깃들어있다.당의 구상과 의도가 현실로 펼쳐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어떻게 폭발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제선동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이 세상 끝까지 당만을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뜨겁고도 고결한 충정을 세차게 분출시키는 송풍기이다.전투장들마다에서 힘있게 진행되는 경제선동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더욱 깊이 새겨안게 되며 필승의 신심과 락관,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경제선동은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자기 공장, 자기 일터,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깊이 심어주는데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오늘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금속공업과 화학공업, 농업과 수산업, 경공업과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전반에서 혁혁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은 경제선동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전문 보기)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3) :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더불어 빛나는 로동당시대의 전성기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우리의 참관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시기관에로 이어졌다.참관자들과 함께 우리가 들어선 첫 호실에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길이 빛나는 당 제6차대회,
우리의 마음은 벌써부터 세차게 높뛰였다.
강사는 참관자들을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진 벽면으로 안내하였다.
력사적인 당대회장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선 우리 혁명의 전망을 내다보시며 승리를 확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 우리의 심장에 그날의 우리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 울리는듯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와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 맞게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새로운 력사적인 전환기에 들어서고있던 중대한 시기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
당대회주석단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느라니 당 제6차대회를 우리 혁명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여주시려고 기울이신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충정으로 받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두리에 더욱 튼튼히 묶어세우도록 하는것과 함께 당대회전으로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충정의 10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사회주의대진군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당 제6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우리 조국력사에서 가장 빛나는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력사적으로 보아도 우리 당은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지 않고 당대회를 해본적이 없다.
이런 숭고한 충정과 철의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앙양을 이룩하기 위한 대진군전투를 진두지휘하시였다.
《당대회제품》생산전투, 이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100일전투와 때를 같이하여 벌어진 인민소비품생산전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충정의 100일전투와 《당대회제품》생산전투를 비롯하여 당대회준비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당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강사는 당대회의 마감날에 있은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전문 보기)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재부-1950년대 조국수호정신
오늘의 총진군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여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 높이 발휘된 불굴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이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전승세대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귀중한 유산이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장에서 높이 발휘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 력사의 기적을 안아온 1950년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귀중하고 래일도 귀중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가렬한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됩니다.》
그러면 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하는가.
그것은 무엇보다도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 전체 군대와 인민을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재부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조국은 곧 수령이며 조국의 품은 수령의 품이다. 수령결사옹위에 조국의 륭성번영이 있고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이 있으며 혁명승리의 근본담보가 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에서 근본핵을 이룬다. 해방전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삶의 태양이시였고 승리의 기치이시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처음으로 진정한 삶을 누리는 나날에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셔야 다시는 제국주의노예가 되지 않고 자신과 후대들의 행복한 앞날이 담보된다는 신념이였다.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고 전화의 용사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라는 구호를 웨치며 원쑤를 무찌르는 결사전에로 나아갔으며 후방의 인민들은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고 폭격속에서도 식량증산과 전시수송, 전선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참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높이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군사적기적과 영웅적위훈을 창조하게 한 위대한 힘의 근본원천이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기는 바뀌였지만 전승세대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전통은 오늘도 꿋꿋이 이어지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나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신화를 창조하며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결사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은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고결한 충정의 분출이다.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군대와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 만겹의 성새를 이루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혼연일체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그것은 다음으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이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심어주어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에 이바지할 귀중한 재부 -강원도양묘장 준공식 진행-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강원땅에 대규모의 나무모생산기지가 일떠섰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원도정신창조자들답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수십정보의 면적에 수지경판온실, 야외재배장, 원형삽목장, 경기질생산장, 종자선별 및 파종장을 비롯한 나무모생산구역과 관리청사, 종합편의시설, 살림집 등을 현대적으로 건설하였다.
나무모재배에 가장 적합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할수 있는 통합조종체계가 구축된것을 비롯하여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훌륭히 실현된 양묘장이 완공됨으로써 강원도안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훌륭히 완공된 강원도양묘장 준공식이 24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와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 박정남동지,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동지, 관계부문,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 도안의 당,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들, 양묘장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한상준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강원도에서 양묘장을 전국의 본보기, 표본이 될수 있게 꾸릴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고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일념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30여개 대상의 건축물과 1만 2, 000㎡의 온실건설, 1, 000여대의 설비조립을 비롯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수행한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통합생산체계구축과 설비조립, 양묘장의 정상운영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현대적인 나무모생산기지로 일떠선 도양묘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내 조국강산을 푸른 숲이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연설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자력갱생, 견인불발함으로써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도양묘장의 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종자준비와 경기질생산에 필요한 원료확보사업을 시기별로 선행시켜 경제적리용가치가 큰 나무모들을 계단식으로 많이 생산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남조선에서 진행된 지방자치제선거 결과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지난 13일 남조선에서는 제7기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가 진행되였다.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는 치렬한 지방권력쟁탈전이였다.남조선의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치르어진 《국회》의원보충선거 역시 지난 2014년 7월이후 가장 큰 규모의 보충선거였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어떻게 하나 이번 선거를 저들의 몰락사태를 수습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그러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주개혁세력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승리하였다.12개의 의석을 놓고 벌어진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도 민주개혁세력이 11개 의석을 차지한 반면에 보수패당은 1개의 의석만 겨우 차지하는 대참패를 당하였다.이번 선거결과는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고 발광하는 역적무리들에게 내려진 분노한 민심의 징벌이다.
풍파사나운 남조선정치사에 또 하나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 이번 선거가 시사해주는바는 참으로 크다.
통일열풍에 밀려난 대결광풍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선거가 여러차례 진행되였지만 이번처럼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치렬하게 벌어진 선거는 없었다.그런데도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에로 지향되는 민심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이미전부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평화애호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을 《위장평화사기극》이니, 《안보를 무너뜨리기 위한 화전량면술》이니 하고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해오던 보수패당은 이번 선거기간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더욱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북부핵시험장페기를 비롯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선거판세를 주도해보려는 눈속임수》, 《의도적인 행보》 등으로 마구 헐뜯다 못해 나중에는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까지 걸고든 대결미치광이들이 바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다.주구의 처지에 당치않게 동족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줄것을 청탁하는 《공개서한》이라는것을 미국상전에게 보내고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통과를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선것도 남조선보수패당이다.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북위협론》, 《북도발설》, 《북테로설》따위를 내들고 《북풍》조작에 매달리면서 선거를 반공화국대결판으로 전락시키는것은 남조선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으로 되여왔다.하지만 보수패거리들이 이번처럼 《북풍》몰이에 극도로 미쳐날뛴적은 일찌기 없었다.
가관은 보수패당이 시대착오적인 《북풍》소동으로 대참패의 함정을 스스로 판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을 해소하는데 자기들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이 있다는것을 보수패당의 집권기간 똑똑히 깨달았다.그런데도 보수패당이 민심의 배격을 받은 《좌파정권심판론》, 《안보론》을 내흔들며 선거형세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만들려고 꾀하였으니 그 어리석은 망동이 어찌 통할수 있었겠는가.(전문 보기)
민족교육의 명맥을 지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중심과업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지금 각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동포사회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애국의 피줄기로 굳건히 이어주는 민족교육의 보금자리인 우리 학교를 위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애국위업과 동포사회가 활기를 띠자면 우리 학교를 강화해야 하며 새 세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우자고 해도 우리 학교를 강화해야 한다는것이 동포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후대들을 위해 바친 지성
언제나 애국과업수행에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총련 효고현본부산하 니시고베지부가 관할지역에 자리잡고있는 총련 니시고베조선초급학교를 위해 또 한가지 좋은 일을 해놓았다.교사가 지진에 견딜수 있도록 완벽한 대책을 세운것이다.이 학교교사는 원래 지진견딜성이 강하게 설계된 건물이였다.지난 1990년대 중엽의 한신대진재때 지역내에서 무너지지 않고 서있은 몇개 안되는 건물들중의 하나가 바로 이 교사였다.그래서 당시 우리 동포들과 일본사람들의 피난처로 리용되였었다.건물은 여전히 견고해보였으나 예상치 않은 강한 지진이 때없이 잇달으는 곳에서 사는 동포들은 결코 마음을 놓을수 없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보장이 첫째이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자.
학교보수공사에 착수할데 대한 총련지부의 결정에 지역상공회 리사장이며 학교 교육회 회장인 김석동동포를 비롯한 많은 동포들이 호응해나섰다.지부산하 각 단체 책임자들과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니시고베조선초급학교 미래계획》이 발족되였고 기금운동이 벌어졌다.동포들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서는 아낄것이 없다고 하면서 모두가 지성을 바치였다.그러면서도 누구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민족교육의 요람인 우리 학교를 더 잘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애국위업의 전통을 계승하고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차있었기때문이였다.그들의 이런 아름다운 후대관, 열렬한 애국심에 의해 학교보수공사는 성과적으로 끝났다.지부에서는 이 기회에 고령동포들을 위한 복지시설 《이어고베》도 교사로 이전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도 취하여 학교를 명실공히 광범한 동포들이 리용할수 있는 종합적거점으로 만들었다.
총련을 둘러싼 엄혹한 정세로 하여 재일동포들의 생활은 의연히 어렵지만 그런 조건에서도 민족교육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과 지성은 이처럼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아직은 철없는 나이의 학생들이지만 동포사회의 그 뜨거운 진정을 어찌 헤아리지 못하랴.해빛밝은 교실에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리며 믿음직한 민족인재들로 자라나고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동포들은 크나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있다.(전문 보기)
여론조작은 보수역적당의 상습적범죄
최근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난 기간 선거때마다 직접 여론조작행위를 감행한 사실이 공개되여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소속의 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하였던 직원이 이 사실을 폭로하였다.
2006년 지방자치제선거때부터 선거운동본부들에서 인터네트접속문제를 담당하였던 그는 자동입력프로그람을 리용하여 대글들을 올리거나 그에 대한 열람자들의 지지회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계속 감행하였다.
그는 이에 대해 실토하면서 2011년 《한나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선거때 한 후보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일하면서 상황실장과 주고받은 통보문을 증거물로 공개하였다.
2007년 《대통령》선거때에는 리명박역도의 선거운동본부 싸이버조에 망라되여 100개이상의 가입자이름으로 인터네트에 접속한 다음 역도에게 부정적인 기사들을 반박하는 글을 올리였다.
뿐만아니라 BBK주가조작사건과 관련된 기사들에 맞서 《한나라당》이 제공한 가입자이름을 리용하여 리명박역도를 비호하는 글을 올리고 그에 대한 열람자들의 지지회수를 조작하였다.
직원의 증언에 기초하여 2007년 《대통령》선거때의 기사들을 확인한 결과 자동입력프로그람을 사용한 흔적들이 발견되였다.
직원은 또한 당시 남조선집권자가 BBK사건재수사검토를 지시한데 대해 보도한 《련합뉴스》의 기사에 대해서도 상급의 지시를 받고 같은 가입자이름들을 리용하여 리명박역도를 춰주는 글들을 인터네트에 올린 행위도 인정하였다.
그는 이 사실을 토설하면서 《당시 대통령선거운동본부의 싸이버팀에서 4명이 일하였다.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팀이 더 있다는것을 들었다.》, 《한나라당에 이어 새누리당시기에도 선거때마다 자동입력프로그람을 사용하였다.》고 증언하였다.
폭로된 사실들은 보수역적당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한나라당》, 《새누리당》시기부터 상습적으로 여론조작범죄를 감행해온 부정선거, 협잡선거의 원흉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지난 시기 정보원과 경찰, 군기무사령부까지 총동원하여 민심을 기만, 오도하다 못해 당내에서 조직적으로 여론조작행위를 저지른 보수패당의 행태에 남조선 각계층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역적당패거리들의 죄행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이번 사건은 공당조직이 자동입력프로그람을 리용해 여론을 조작한 사건으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고 규탄하고 하루빨리 여론조작범죄를 수사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자동입력프로그람을 리용한 여론조작행위에 대해 《일반인에게는 낯선 기술이였던 이 프로그람을 한나라당이 적어도 2007년부터 선거에 일상적으로 활용해온 사실이 드러난셈이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해외팽창야망실현을 노린 군사비증액책동
얼마전 일본의 자민당이 군사비를 현재의 배로 늘여야 한다는 내용의 제언서를 정부에 제출하였다.자민당은 제언서에서 나토가 국내총생산액의 2%를 군사비로 지출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는 조건에서 그를 참고로 하여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것을 주장하였다.그러면서 현정세가 《전후 최대의 위기적인 상태》이므로 국민의 생명과 령토를 지켜내기 위한 체제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는것을 그 근거로 내들었다.
일본의 한 언론은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올해중에 재검토될 예정인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자민당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려는 의도이라고 평하였다.
2013년 12월에 결정된 현행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의하면 2014년부터 매해 군사비는 국내총생산액의 1%수준으로 정하기로 규정되여있다.
1976년에 일본은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1%수준미만으로 한다고 규정하였다.이것이 1987년에 철페되기는 하였지만 그후에도 일본의 군사비는 대체로 국내총생산액의 1%수준을 유지하여왔다.
일본이 《전수방위》원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지만 결코 그것때문만이 아니다.리유가 있다.
1990년대에 들어와 일본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래 가장 큰 난관에 부닥쳤다.통화팽창이 심화되고 생산은 침체에 빠졌으며 실업자들이 늘어났다.이때부터 경제부진과 침체의 악순환은 오늘날까지 지속되여오고있다.
지난해말 시점에서 일본의 국가채무총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2016년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액의 219%에 달하였다.아직도 일본의 경제는 침체에서 도무지 벗어나지 못하고있다.이것은 그대로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있다.
만일 이런 상태에서 군사비를 1%이상으로 올리게 되면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령락될것이며 그로 인하여 일어나게 되는 반발을 그 무엇으로도 눅잦힐수 없게 된다.그것이 당국자들의 권력유지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아베는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실현에 환장이 된 나머지 분별없이 날뛰고있다.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1%수준미만으로 억제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매해 증액시켰으며 지난해부터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부단히 검토할데 대해 훈시해왔다.
전문가들은 자민당이 아베를 지원하려는 목적에서 제언서를 제출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아베세력은 어떻게 해서나 군사비를 대폭 늘여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
군함들과 전투기들 등에 탑재할 신형반함선순항미싸일을 개발하고있으며 《F-35A》전투기들과 함께 전투기탑재용장거리순항미싸일,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도 구입하려 하고있다.《자위대》의 군사작전령역을 세계의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동맹국《지원》이라는 명목밑에 여러 지역에서 군사활동들을 벌리고있다.
이것도 모자라 자민당은 제언서에서 항공모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함선과 여기에 탑재할《F-35B》전투기 등도 도입할것을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1950년대의 그 정신, 그 투지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1950년대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군자혁명사적지,
갱안의 여러곳에 붙어있는 전투적구호들, 수십년전의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선반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군자리에서는 원쑤격멸의 함성과도 같이 낮에 밤을 이어 선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그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어제날의 선반소리는 들을수 없어도 년대와 세기를 넘어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켜주는 메아리가 있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하였고 그 후대들이 꿋꿋이 이어가는 1950년대의 투쟁정신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영웅적인민의 긍지높은 신념의 선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필승의 신념을 간직한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
이것은 승리와 영광의 행로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혁명이 력사에 새긴 철리이다.
1950년대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도 치르어야 하였고 전쟁에 의하여 혹심하게 파괴된 도시와 농촌, 공장들을 복구건설하며 농촌경리와 도시의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사회주의혁명도 하여야 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자립경제의 토대도 마련하여야 하였다.
안팎의 원쑤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 정치투쟁인것으로 하여 그때의 난관과 시련은 참으로 엄혹하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싸워 원쑤들을 쳐부시고 당과 수령을 보위하였고 조국을 수호하였으며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적개조를 완성하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 창조와 혁신의 정신, 바로 이것이 1950년대의 투쟁정신이다.
하다면 그 위대한 정신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행복의 열매 무르익는 땅에서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 높이 울리는 성천군을 돌아보며-
성천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것이 성천약밤, 성천담배이다.
오랜 세월 성천땅의 특산으로 간주되여온 자랑이였다.그러나 오늘 성천은 새 자랑들이 가득한 유명한 고장이 되였다.
눈에 보이는 자랑도 많지만 그것이 안고있는 소중한 의미들이 걸음마다 마음을 후덥게 해주는 땅,
나라의 중부지대에 위치한 이 산간군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벅찬 시대를 편답해온 우리의 가슴을 그리도 세차게 격동시키고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며 붓을 들고싶은 충동으로 마음 불타게 하였던가.
당의 뜻 꽃피우니 만복이 넘친다
나라의 200분의 1, 결코 작다고 할수 없다.
우리 나라에서 군은 당과 국가의 말단지도단위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을 련결하는 지역적거점이다.
나라가 비약한다는것은 200개의 시, 군이 비약한다는것이며 강산을 진감하는 로동당만세소리는 지역적거점인 군에서부터 울려야 한다.
우리 나라에는 유명한 군들이 많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으로부터 황금산의 새 력사가 창조된 창성군, 유명한 과일산지 과일군…
우리 시대에 이르러 성천군은 무엇으로 유명해졌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조국은 눈부신 속도로 비약하고있다.어디서나 새 기적이 창조되고 문명의 화폭들이 펼쳐진다.진보와 번영들의 이름은 다르고 창조의 주인공들은 같지 않아도 그것이 안고있는 의미는 하나다.
가장 우월하고 정당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꽃펴난 화폭!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땅 어디서나 후덥게 안아보는 이 철리를 더욱 력력히 새겨안게 되는 땅이 바로 성천군이다.
아마도 오늘 성천군의 첫 자랑을 꼽으라고 하면 농사를 잘 짓는 자랑일것이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척박한 비탈밭들과 랭습지때문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수 없었던 지역이 오늘은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군이 되였다.하늘이 준 덕인가, 아니다.당의 농업정책을 꽃피워 누리는 덕이다.
성천군은 과학농사로 유명하다.읍농장의 큰 포전으로부터 산골농장의 마지막포전에 이르기까지 과학농법이 철저히 구현된 성천군은 마치 거대한 과학농사시험장을 방불케 한다.
강냉이여러개체모아심기, 소식재배, 잎덧비료주기, 잎자르기…
군안의 어느 포전에서나 꽃피는것이 과학농사이야기이고 그 덕을 보는 자랑이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전문 보기)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하신 62돐을 맞으며 전국청년학생들의 답사행군대가 10일부터 24일까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혜산을 출발하여 력사의 땅 보천보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의 포연서린 군복차림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지략으로 조국땅에 승리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여 일제의 총칼밑에서 신음하던 인민들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새겨안으며 그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와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우편국 등을 돌아보았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보서리샘물터와 중흥등판을 지나 12일 삼지연군에 도착하였다.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서 그들은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떨쳐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은 그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삼지연혁명전적지가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진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삼지연못가와 봉화탑, 부주제조각군상 등을 돌아보았다.
15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 청년들이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신사동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 등을 답사하면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전통을 심장마다에 쪼아박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신무성, 무두봉을 지나 20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그들은 백두산정에서 맹세모임을 가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다시금 가슴깊이 간직하면서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았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리명수혁명사적지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에 새기였으며 항일대전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청봉, 건창숙영지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비약하고있는 사회주의조선
오늘 우리 공화국은 교육사업을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고있다.
국제사회는 과학과 교육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으면서 그에 토대하여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영국조선친선협회는 이 세상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나라는 조선뿐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긴축정책과 공공부문예산삭감에 매달리고있지만 조선에서는 교육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확대하고있다, 이렇듯 대담하고 혁신적인 조치는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지니신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는 조선에서만 취해질수 있다고 격찬하였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자말푸르지부 위원장은 조선의 교육제도는 우월하고 선진적인 제도이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세워져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공부하고있다, 최근 조선이 거둔 성과들은 모두 국내과학자, 기술자들의 노력에 의한것이다, 특히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조선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이것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교육사업을 한시도 중단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과학교육발전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베네수엘라의 인터네트신문 《비다 이 아르떼》는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소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공부시킨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는 중등일반교육을 중시하고 그 기간을 늘이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그러나 국가의 부담으로 교육기간을 늘이려면 너무도 엄청난 투자가 요구되는것으로 하여 아무 나라나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 조선에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에 관한 법령이 발포되였다.
조선이 다른 나라들보다 특별히 부유해서 전반적무료교육을 실시하는것은 아니다.
20세기 전반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였던 조선은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였다.그로부터 얼마 안있어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파괴되였다.전후복구건설시기부터 오늘까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살책동속에서 헤아릴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겪어왔다.
이런 나라가 모든 학생들을 국가의 전적인 부담으로 교육시킨다는것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국가정책에 철저히 구현되고있는 조선에서는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리해하기 힘든 현실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다.조선에서는 학교교육뿐아니라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등 온갖 형태의 교육도 국가의 부담으로 진행되고있다.
이처럼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조선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전문 보기)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계속 보도-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력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신 소식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계속 보도하고있다.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뷸레찐은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였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던 사변이다.
전세계가 싱가포르수뇌회담을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
이번 조미수뇌상봉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흐름을 추동하고 조미관계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네팔신문 《아르판》, 로므니아신문 《아제르쁘레스》,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인터네트홈페지 《현지지도소식들》과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에꽈도르 김정일도서관, 브라질공산당,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인터네트홈페지들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홈페지 《이르꾸쯔크블로그스포뜨.루》와 에스빠냐 바스꼬주체사상연구소조, 뽀르뚜갈조선친선협회,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나이제리아에 본부를 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은 우의 소식과 함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신 소식, 싱가포르공화국에 도착하시여 수상을 접견하시고 여러 대상을 참관하신 소식,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소식을 상세히 전하였다.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반역패당의 통할수 없는 민심수습놀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후 그 무슨 《반성》이니, 《쇄신》이니 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고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광하고있어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3일 남조선에서는 지방자치제선거가 있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어떻게 하나 파멸의 위기를 모면하고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해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하지만 보수패거리들은 남조선인민들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사상 류례없는 대참패를 당하였다.
17개 지역의 광역시장, 도지사선거결과를 놓고보면 《자유한국당》은 자기의 《터밭》이라고 자처하던 부산과 경상남도에서까지 여당세력에게 패하고 겨우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자리만 차지하였다.
지방자치제선거와 동시에 12곳에서 치르어진 《국회》의원보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것들은 불과 1석밖에 얻지 못하였다.각 지역의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서도 보수세력은 진보세력에게 완전히 밀리였다.그야말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이번 선거에서 그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남조선인민들은 집권기간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서도 여전히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하며 민심에 도전하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보수패거리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심과 환멸을 느끼며 역적무리들에게 쓰디쓴 참패를 안겼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선거에서 궤멸적참패를 당하고 허둥대는 가련한 몰골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한결같이 저주를 보내고있다.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지방자치제선거를 통해 다시금 명백히 확인된 민심을 바로 보고 력사무대에서 사라질 대신 《사과》니, 《쇄신》이니 하며 사태를 수습하고 반역당의 살길을 열어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난 15일 《자유한국당》것들은 《국회》앞에서 저들의 잘못에 대해 비는 내용의 구호판을 내들고 무릎을 꿇고앉아 머리를 조아리는 광대극을 펼쳐놓았다.얼마전에는 원내대변인이라는자를 내세워 《참담한 현실앞에 사죄드린다.》느니, 《다시 태여나겠다.》느니 하는 미사려구를 잔뜩 늘어놓으며 등돌린 민심을 끄당겨보려고 꾀하였다.이 반역당의 원내대표라는자는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제법 노죽을 피우면서 그 무슨 《혁신》에 대해 또다시 운운하였다.
보수패당의 이런 서푼짜리 연극에 남조선 각계가 역겨워하며 랭소를 퍼붓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무릎을 꿇고 빌어도 믿을수 없는 〈자유한국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자유한국당〉이 잘못했다고 민중에게 머리를 조아린것이 한두번이 아니다.다시 태여나도 벌써 열번은 다시 태여나야 했을것이다.
그러기에 차거운 대리석바닥에 무릎꿇은 〈자유한국당〉소속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진정한 반성이라기보다는 겉치레에 불과하다는것이 대다수 민중의 솔직한 심정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근절되기 힘든 일본에서의 녀성차별행위
일본에서 녀성기자에 대한 전 재무성 관리의 성희롱추문사건이 드러난것을 계기로 하여 신문, 잡지, 방송 등 출판보도부문의 녀성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네트를 통한 여론조사가 진행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취재활동과정에 자기들이 성희롱을 당하였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일본의료로동조합련합회도 조사자료를 발표하였는데 의료부문 등에서 일하는 20대부터 30대사이의 사람들가운데서 12%가 지난 3년동안에 성희롱피해를 입었다.2016년에 근로녀성의 30%가 성희롱피해를 받았다는 자료도 있다.
지난 5월말에는 도꾜도의 한 시장이 여러명의 녀성직원들에게 성희롱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그런데 이에 대처한다고 하는 일본당국의 처사가 가관이다.
최근 일본당국은 전 재무성 사무차관 등 정부관리들의 성희롱문제와 관련한 긴급대책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정부관리들이 의무적으로 성희롱근절을 위한 강습을 받아야 하며 그를 거쳐야만 승급할수 있다는것이다.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다.강습만으로 성희롱행위들을 근절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일본당국은 중앙과 지방의 정부기관들에서 우심하게 벌어지는 성희롱행위를 가볍게 대하고있다.
얼마전 국제로동기구에서는 직장에서의 성희롱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적기준제정문제를 놓고 론의가 벌어졌다.
많은 나라들이 구속력있는 국제적기준의 제정을 강하게 호소하였지만 일본은 권고나 하는 식으로 만드는것이 좋을듯 하다고 하면서 기준의 내용을 약화시키는 수정안을 련이어 제출하였다.
일본의 한 언론은 이에 대해 국내법이 아직 정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적기준에 대처하는것이 어렵기때문이라고 평하였다.그것 역시 일본당국의 행위를 비호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일본에 성희롱금지법이 없는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일본당국은 이것을 구실로 성희롱행위를 정당화하고있다.
지난 5월 일본당국은 《현행법령에 성희롱죄라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밝힌 정부답변서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하였다.성희롱과 관련한 법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였지만 그에 대한 결론은 보류되였다.
일본당국이 성희롱행위를 문제시하려 하지 않는 리유를 여러가지로 분석해볼수 있다.
우선 일본에서 력사적으로 녀성관이 옳바로 서있지 못한데 있다.
인간사회의 존엄있는 성원인 녀성을 사랑하고 그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것은 초보적인 륜리도덕이다.때문에 문명의 발전과 함께 세계는 녀성차별, 녀성무시행위를 인간의 가장 큰 수치로 간주하면서 녀성들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을 세계적범위에서 줄기차게 벌려왔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역행해왔다.녀성들을 단순히 아이낳는 도구로, 노리개로 보고 대하는것이 일본의 뿌리깊은 녀성관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범죄행위는 그에 대한 명백한 증시이다.
우리 나라의 녀성들을 국가적인 폭력과 강권으로 끌어간 일제는 그들에게 야만적인 성폭행을 가하였다.
언제인가 일본의 한 녀성은 일본잡지 《세까이》에 발표한 글에서 일본군이 자국처녀들을 성노예로 끌어가지 않은것은 인륜도덕이나 인권을 고려해서가 아니라 단지 인적자원의 재생산력으로서의 일본녀성들의 생식능력이 없어지는것을 두려워했기때문이라고 썼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일본에서 녀성들에 대한 희롱이 근절될리 만무한것이다.(전문 보기)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적지지
얼마전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 팔레스티나문제와 관련한 표결이 진행되였다.
유엔성원국들중 120개 나라가 팔레스티나령토 특히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국제적으로 보호할데 대한 결의를 지지하였다.결의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력사용을 규탄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을 국제적으로 보호할것을 호소하였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이것이 팔레스티나인들의 권리와 국제적인 정의 및 법에 있어서 하나의 승리로 된다고 밝히면서 지지투표한 국가들에 사의를 표하였다.
최근 이스라엘의 령토강탈책동과 팔레스티나인학살만행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을 계속 가하고있으며 유태인정착촌들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있다.뿐만아니라 자국주재 대사관들을 꾸드스에로 옮길것을 다른 나라들에 구걸하고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의 폭압만행을 규탄하는 항의시위과정에 부상당한 사람들을 치료하던 21살 난 팔레스티나위생병이 가자경계선울타리부근에서 이스라엘저격수의 총에 맞아죽었다.그 다음날 수천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대규모장례식에서 그 위생병과 영결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아랍국가련맹을 비롯하여 세계의 분노를 자아냈다.
아랍국가련맹은 성명을 발표하여 《다른 범죄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이러한 범죄는 이스라엘의 테로주의의 장에서 새로운 련속으로 된다.이스라엘은 의료팀들과 구조대에 보호를 제공하지 않고있고 기자들을 추적하고 목표로 삼고있으며 그들을 잔인하게 처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국제공동체가 침해행위를 중지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에 강력하고 적극적인 압력을 가하며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자들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것을 알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유럽동맹 성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꾸드스를 팔레스티나의 수도로 인정할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가자지대에서 감행된 이스라엘군의 민간인대학살을 조사하는 국제위원회의 구성을 지지하여 즉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권리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도 이와 같은 립장을 밝히였다.이란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을 지지하는 전국적인 집회도 진행되였다.
이번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 진행된 표결은 이러한 흐름의 반영으로서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시금 확인해주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준엄한 폭풍을 헤쳐가는 이 땅에 맥맥히 흐르는 위대한 정신이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파고든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70년사를 감회깊이 더듬어볼수록 우리 조국의 력사는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해온 자랑찬 승리의 행로임을 다시금 긍지높이 절감하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진정한 애국은 과연 무엇인가.
애국중의 애국은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한 주인된 자각이며 자기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자기 식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이것은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행로에 관통되여있는 불변의 신념이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식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고, 우리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만 살아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식!
새기면 새길수록 커다란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70년전 그날로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조국은 주체의 기치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풀고 번영의 활로를 열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왔다.
우리 식은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강국을 탄생시켰고 이 강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기를 이어 울려퍼지게 하였으며 주체조선의 최전성기를 장엄히 펼치였다.
그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에 새긴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는 바로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 고귀한 진리였다.
인류자주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은 세계에 어떤 바람이 불건 우리 인민이 모든것을 자기 식대로 해나가도록 영원한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신 불멸할 공적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모든것을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그 길은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전후에 어느 한 나라의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농업협동화문제를 놓고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농기계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들에서도 농업협동화를 하지 못하고있는데 공업화도 하지 못하고 농기계 하나 제대로 생산하는것이 없는 조선에서 어떻게 농업협동화를 하겠는가고.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그 나라들과는 실정이 다르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농업협동화를 하여야 살아갈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우리 나라에서의 농업협동화는 시작된지 4~5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착취와 빈궁이 종국적으로 청산되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가 확립되여 농업생산력발전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일군과 문화정서적소양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영웅적투쟁을 고무추동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대진군에서 송풍기적역할을 다하자면 강한 혁명성과 함께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문화정서수준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메마른 땅에서 아름다운 꽃이나 알찬 열매를 바랄수 없듯이 정서가 없는 생활에는 윤기가 없고 그런 생활에서는 삶의 희열도 열정도 나올수 없다. 혁명이 있는 곳에는 항상 풍만한 정서가 있고 정서가 넘치는 곳에는 반드시 들끓는 투쟁과 생활이 있다.
문화정서적소양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이다. 일군들이 아는것이 많고 정서가 풍부하여야 현실을 폭넓고 깊이있게 파악할수 있으며 사업을 활력있게, 창발적으로 할수 있다. 혁명가의 고상한 품격을 갖추고 대중을 혁명과 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키자고 해도 그렇고 온 사회에 락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자고 해도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녀야 한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은 혁명가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가는 혁명만 알고 생활을 모르는 인간이 아니다. 그 누구보다도 문화정서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하며 심장이 뜨겁고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인간이 바로 혁명가이다. 높은 사상의식, 고상한 도덕의리와 함께 풍만한 감정정서는 혁명가가 지녀야 할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
혁명가의 품격은 일군이라고 하여 저절로 갖추어지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각오가 높고 열성이 있다고 하여도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지 못하는 일군에게서는 인정미도, 혁명동지에 대한 뜨거운 사랑도 발양될수 없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굳은 신념도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닐 때 더욱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수령송가를 창작한 혁명시인 김혁동지는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닌 혁명가였다. 그는 세계에 대한 견문도 넓고 리론수준도 높았으며 특히 문학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었다.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얌전하였지만 일단 충격만 가해지면 쇠가마처럼 끓으면서 단김을 뿜는 열정의 인간이였다. 조국강산에 암흑의 비운이 짙게 드리웠던 그 시기 명망있는 지식인들도 울밑의 봉선화를 부여안고 몸부림칠 때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창작보급한것만 보아도 그의 혁명가적품격과 자질이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우리 시대 일군들은 김혁동지와 같이 누구보다도 문화정서적소양이 높고 다정다감하며 심장이 뜨겁고 생활을 사랑할줄 아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높은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것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그들을 사상정서적으로 공감시키는데 있다. 일군들이 사람의 마음을 틀어쥐지 못하고 대중의 감정정서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고서는 그 어떤 사업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위엄과 직권으로 사람들을 다스리는 관료가 아니라 풍부한 감정정서와 뜨거운 인정미로 대중을 움직이는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풍부한 문화정서적소양을 지니는 과정은 세련되고 로숙한 사업방법을 체득하는 과정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일군들은 책을 읽고 영화나 노래를 감상하며 대중과 한데 어울려 예술소조활동이나 체육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인간생활에 대한 보다 깊은 리해를 가지고 사람들의 심리를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되며 그에 따르는 자신의 사업방법과 작풍문제에 대하여 연구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이 군중과 어울리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주패, 장기도 할줄 알고 노래도 부를줄 알아야 하며 시도 읊고 체육도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서가 메마르고 딱딱하면 군중이 속을 잘 주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천리마동상이 일떠서기까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이 벌려온 영웅적투쟁은 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령도와 결부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의 영웅적기개를 시위하는 력사적인 기념비로, 천리마조선, 주체조선의 상징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는 천리마동상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천품,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추켜든 천리마운동의 봉화가 전국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고있던 시기인 주체48(1959)년 4월 당시 모란봉 경상골의 청년공원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수대언덕에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기념탑을 하나 세워야겠다고, 동상은 말같은것을 형상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분망하신 속에서도 천리마동상건립을 위한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대책들을 세워주시였으며 그후 당시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조각분과 조각가들과 전국각지에서 소환해온 수십명의 조각가들로 조각창작단을 무어주시였다.
그리하여 강력한 기념비미술창작집단인 조각창작단이 무어지고 이때로부터 기념비조각의 새로운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시대의 기념비인 천리마동상을 세울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받은 조각가들은 흥분된 마음을 안고 초안창작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초안창작은 처음부터 순조롭게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조각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마동상초안을 보아주신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그때 조각가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초안은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각각 한필씩 세필의 말을 타고 내달리는 모습을 형상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11월 17일 천리마동상초안을 지도하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초안을 보시고 주되는 말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는것이 결함이라고 하시면서 말을 세필로 하지 말고 한필로 하면서 각계각층 군중을 대표하여 남자와 녀자가 탄것으로 하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형상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천리마는 비상히 빠른것을 상징하는 동물이므로 말에 날개를 달고 말을 한필로 하여 남녀가 타되 남자는 붉은 편지를 들고 녀자는 무슨 기구같은것을 들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다음해 2월 조각가들이 3개안으로 다시 만든 초안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 농민을 태운 천리마가 구름을 박차고 달리는 안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 초안을 기본으로 하여 천리마동상을 완성할수 있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