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8

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공로있는 고고학자 채희국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김일성상계관인이며 후보원사, 교수, 박사인 채희국선생은 후대교육사업과 력사연구에 크게 이바지한 권위있는 고고학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1918년 9월 충청북도에서 태여난 채희국선생은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였다.우리 민족의 력사를 탐구할 남다른 꿈을 안고있던 채희국선생은 고고학연구를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였지만 식민지지식인의 불우한 운명을 피할수 없었다.

자기 조국의 력사를 연구한다는 죄 아닌 《죄》로 감시대상이 된 채희국선생은 가는 곳마다에서 갖은 수모와 멸시를 받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채희국선생은 그처럼 소원했던 력사연구의 꿈을 활짝 꽃피울수 있었다.

채희국선생을 근로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교원으로, 강좌장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마음껏 후대교육과 력사연구에 전심할수 있도록 하여주시였다.

고구려에 대한 력사연구에 전심해온 채희국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대성산의 고구려유적발굴, 동명왕릉과 그 부근의 고구려유적발굴 등 여러 력사유적발굴사업에 참가하였으며 동명왕릉, 왕건왕릉, 단군릉개건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과학적통찰력과 비범한 예지, 해박한 력사지식을 지니시고 력사연구로 한생을 살아온 학자들도 미처 알지 못하고있던 문제들까지도 명백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숭엄히 우러르며 채희국선생은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스승을 높이 모신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하여 가슴이 세차게 끓어번지군 하였다.

채희국선생은 력사연구과정에 《고구려시조 동명성왕》, 《대성산일대의 고구려유적에 관한 연구》, 《동명왕릉과 그 부근의 고구려유적》, 《고구려력사연구》를 비롯한 수많은 교과서와 참고서, 론문들을 집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학분야에서 커다란 공적을 세운 그를 잊지 않으시고 탄생 80돐을 맞으시는 뜻깊은 날에는 금수산의사당(당시)으로 채희국선생을 불러주시고 외국의 수반들과 당과 국가의 간부들에게 《우리 로박사입니다.》라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소개하시였다.

진정 우리 로박사라는 뜻깊은 부름은 반만년의 유구한 조국력사를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력사연구에 한생을 바쳐가고있는 채희국선생에게 안겨주신 값높은 표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맞는 태양절을 하루 앞둔 주체84(1995)년 4월 14일 채희국선생에게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진 금시계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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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세계를 품어안으신 대성인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위인에 대한 숭배는 이룩한 업적과 함께 그이에 대한 인간적매혹으로 더욱 열렬해지고 공고해지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특출한 인간적매력으로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순간에 틀어잡은분이시다.

하기에 진보적인류는 물론 코대높던 대국의 정객들까지도 위대한 장군님을 인간중의 인간, 대성인이시라고 하면서 끝없이 흠모하고 우러르며 따랐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늘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이 말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릇 사람들은 참인간만이 뜨거운 인간애를 지닐수 있다고 말한다.그것은 진실한 사랑이 꾸며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적인간의 참된 감정이고 고유한 본성이며 인간사회의 미덕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가장 고결하고 웅심깊은 인간애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만민을 한품에 안아 태양의 열과 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인덕의 최고화신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에 의해 사경에서 구원되여 삶의 행복을 찾은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그 행운아들속에는 우리 나라 주재 에짚트아랍공화국대사관 성원이였던 와일 바라카트도 있다.

1994년 11월 와일 바라카트는 뜻하지 않은 일로 인체내의 중요장기들에 심한 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채 평양친선병원으로 실려오게 되였다.

오랜 경험을 가진 의사들도 선뜻 수술칼을 들 용단을 못 내렸다.머나먼 에짚트에서 달려온 그의 어머니마저도 아들의 정상을 보고 모든것을 단념하고있었다.

그러한 때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경에 처한 그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다.

10여명의 유능한 의사들로 강력한 의료진이 무어졌고 최신의료설비들과 약품들이 아낌없이 돌려졌으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가 벌어졌다.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한달나마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그가 의식을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설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은 와일 바라카트로 하여금 죽음을 이겨내게 하였다.

옛 신화에서만 들어온 이야기를 현실로 체험하게 된 와일의 어머니와 대사관성원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정일각하께서는 나의 아들을 위하여 끝없는 육친적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크나큰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이십니다.》

이것은 와일의 어머니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삼가 올린 감사의 인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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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2일은 세계력사에 기록될것이다 -여러 나라 정부, 정당, 단체들 성명 발표-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국대통령과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신 소식이 세계 각국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꾸바, 네팔, 먄마, 캄보쟈, 타이, 이란, 슬로벤스꼬, 체스꼬, 아르메니야, 뛰르끼예, 뽈스까, 메히꼬, 카나다, 뻬루, 칠레, 까타르,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정부, 정당, 단체들은 성명을 통하여 이번 상봉과 회담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고 조미사이의 관계개선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평가하였다.

나이제리아외무성은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의 상봉과 회담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환영한다, 최근 조선정부가 취하고있는 조치들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의지의 표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뛰르끼예외무성은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을 위한 합의가 이루어진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에짚트외무성도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마련된 훌륭한 결과는 조선반도에서 호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들을 실현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외무성은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조미 두 나라 정부의 립장을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네팔외무성은 공동성명이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성명하였다.

인디아공산당 전국리사회는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의 채택을 조선반도의 평화를 추동하고 지역에서 보다 긍정적인 정세발전의 길을 열어놓은 결단으로 평가하였다.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주체사상연구 에티오피아협회, 에티오피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는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의 채택은 세계가 바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우리는 공동성명을 열렬히 지지하며 세계 진보적인류와 련대하여 성명이 리행되도록 노력할것이다고 밝혔다.

로므니아근로자협회는 싱가포르에서 조미수뇌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환영한다, 조선반도문제에 관련이 있는 나라들도 건설적인 자세에서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것이다고 성명하였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수십년간에 걸치는 두 나라사이의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미관계개선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2018년 6월 12일은 세계력사에 기록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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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서명운동 선포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 대전본부가 시청앞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요구하는 대전지역로동자선언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임에서 민주로총 대전본부 본부장은 판문점선언에는 로동자들이 바라던 평화통일의 시대정신이 명확하게 담겨있다고 하면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민중의 념원을 풀어주는 력사적인 사변이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올해 8.15까지 대전지역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형태의 로동자선언운동을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철도로조 대전지방본부도 로동자선언운동에 적극 참가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로동자선언운동과 관련한 서명문건에는 《판문점선언지지》, 《대전로동자 앞장서서 조국통일 이룩하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로 영구적인 평화시대 만들자.》, 《분렬적페청산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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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에 이바지할것을 다짐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계기로 판문점선언의 리행과 조국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서울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가협량심수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등 여러 단체들의 참가하에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기념하는 체육대회가 열리였다.통일을 위한 길에서 여러 단체들사이의 련대를 강화할 목적밑에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이 체육대회에서는 축구경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의 앞길에 중대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체육대회를 통하여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기념하고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을 결의다지는것은 실로 의의있는 일로 된다고 자신들의 심정을 표명하였다.그러면서 그들은 통일의 앞길에 아무리 시련과 난관이 많다고 하여도 각계 단체들이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자주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올것이라고 다짐하였다.한편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였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가 주최한 행사에는 수많은 각계층 인민들이 참가하였다.참가자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가 열리는 격동적인 시기에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면서 《판문점선언과 함께 평화로!통일로!》라는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

한 통일운동단체인사는 해마다 통일마라손대회가 진행되였지만 올해처럼 큰 감동을 받아본적은 없었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겠다고 결의다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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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어제와 오늘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라오스인민은 한때 외래식민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왔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속에서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해온 라오스인민은 강점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 1945년 10월 독립을 이룩하였다.하지만 그 이후에도 라오스땅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의 마수가 끈질기게 뻗쳐졌다.

라오스인민혁명당과 애국적인민들은 오래고도 간고한 투쟁끝에 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창건하였다.공화국창건후 라오스인민은 비로소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인 새 라오스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라오스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이 나라 인민은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진보적인 사회제도와 정권이 강화되고 정치적안정이 보장되였으며 나라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축성되였다.

오늘 라오스인민은 사회적안정과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고있다.

빈궁청산에 힘을 넣고있다.

최근년간 이 나라에서는 교육, 보건, 농업, 림업, 도로건설 등 여러 분야를 추켜세우기 위한 계획들을 적극 추진시킨 결과 농촌주민들이 그 덕을 보고있다고 한다.

라오스정부는 빈궁을 청산하여 2020년까지 덜 발전된 나라들의 대렬에서 벗어날 목표를 내세우고 노력하고있다.올해에 농업 및 림업부문에서 생산량을 2.8% 늘여 농촌지역에서 빈궁을 줄일것을 계획하고있다.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해 발전능력이 1만kW에 달하는 첫 태양열발전소를 세운 라오스는 2025년까지 국내전력수요의 30%를 자연에네르기로 보장할것을 계획하고있다.2020년에 가서 약 95%의 주민세대가 전기의 덕을 볼수 있도록 전국각지에 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라오스인민의 앞으로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있다.

오늘은 우리 나라와 라오스사이에 대사급외교관계가 수립된지 44돐이 되는 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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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활발해지는 브릭스성원국들의 협조움직임

주체107(2018)년 6월 24일 로동신문

 

신흥경제국들의 협조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지난 4일 남아프리카의 프레토리아에서 브릭스외무상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브릭스성원국 외교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브릭스협조 10년동안에 이룩된 커다란 진전을 긍정적으로 총화하면서 지난해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브릭스협조를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공헌을 한데 대해 평가하였다.회의에서는 테로를 비롯한 국제적위협들과의 투쟁문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에서의 협조문제, 정보통신기술리용분야에서의 안전강화문제 등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대표들은 복잡다단해지고있는 현 국제정세하에서 브릭스성원국들이 조정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심화시켜나갈데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또한 브릭스성원국들이 다무주의를 공동으로 견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수호해나갈데 대해서도 일치한 합의를 보았다.

잘 알려진것처럼 브릭스는 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 5개국의 영어표기로 된 매 나라 이름의 첫 글자를 딴 국제협조기구이다.

낡고 불공정한 국제질서를 반대하고 다극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신흥발전도상나라들을 위주로 창설된 브릭스는 발언권을 높이면서 자기의 지위를 부단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브릭스외무상회의는 기구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중국외교부장 왕의는 브릭스성원국들은 폭넓은 전략적시야와 보다 힘있는 집단적힘, 보다 확고한 책임감을 보여주며 두번째 《황금의 10년》을 창조하는것을 계기로 5개국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마련해주고 세계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도 브릭스협조 등 다무적제도에서 조정을 강화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는데 대해 피력하였다.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다방면적인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브릭스성원국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지금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얼마전에 진행된 로씨야와 인디아, 중국과 로씨야사이의 고위급래왕들이 그를 잘 말해주고있다.

로씨야와 인디아사이에 진행된 수뇌회담에서 쌍방은 경제문제에 특별한 주목을 돌렸다.

자료에 의하면 두 나라의 호상무역액은 지난해에 거의 20% 장성하였으며 올해 첫 몇개월동안에는 약 40% 늘어났다.두 나라 지도자들은 올해 10월초 인디아에서 진행되는 경제문제에 관한 수뇌자회의를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를 상세히 토의하였다.또한 에네르기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도 진행하였다.

로씨야와 인디아는 정치적으로 극단주의와 분립주의, 테로주의와의 투쟁에 관한 행동계획에서 두 나라가 일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합의를 보았다.

로씨야대통령의 중국방문도 브릭스성원국들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해주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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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위대한 조중친선의 새로운 년대기우에 불멸의 자욱을 새겨가고계시는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삼가 우러르며 무한한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대장정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불과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번이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조중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관계를 동서고금에 류례가 없는 특별한 관계로 승화시키시여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또 하나의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지금 세계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과 확신에 넘치신 거룩하신 그 영상에서 주체조선과 21세기 인류의 위대한 태양의 영상을 뵙고있으며 원수님에 대한 흠모와 신뢰, 매혹과 찬탄의 열기는 온 행성을 들끓게 하고있습니다.

온 겨레, 온 인류가 세계적인 정치거장, 불세출의 위인으로 공인하며 칭송하는 강인담대하시고 걸출하신 위대한 령도자를 친어버이로 모시여 민족의 앞날은 더없이 밝고 창창하며 우리 조국은 자주의 성새, 불패의 강국으로 영원토록 무궁번영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련속적인 중국방문에서 커다란 고무와 힘을 받아안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확대강화하는데 참답게 이바지할 드높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비록 해외에서 살아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도 있고 우리 재중동포들의 삶과 미래도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하늘처럼 믿고 따르며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심장에 새기고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해 만리마의 속도로 질풍노도쳐 달리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애국운동을 적극 벌려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해외동포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며 조중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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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렬사 강건동지 생일 10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혁명렬사 강건동지 생일 10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22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광호동지, 최휘동지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당력사연구소 소장 량원호동지, 당중앙위원회 성원들,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공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인민무력상 륙군대장 노광철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보고를 노광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혁명의 총대를 잡고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당과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든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빛나는 한생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강건동지가 그 어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령도하시는 우리 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고 굴함없이 싸웠으며 수령의 로선과 명령지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한길로만 곧바로 걸어온 투사의 일편단심은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며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강건동지의 삶은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충정의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감으로써 혁명선렬들이 념원하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는 견결한 투사가 되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인민무력상 륙군대장 노광철동지의 보고-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친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이하고있습니다.

이날을 맞는 우리 인민은 강건동지의 생애를 되새겨보면서 항일혁명선렬들이 물려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사회주의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강건동지는 혁명의 총대를 잡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깡그리 바쳐 싸운 불굴의 투사였습니다.

주체7(1918)년 6월 23일 경상북도 상주의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한 강건동지는 애어린 나이에 혁명투쟁에 용약 뛰여들었습니다.

중국 동북의 녕안현에서 아동단과 반일자위대를 거쳐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한 강건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유능한 지휘관으로 자라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데 공헌하였습니다.

해방후 강건동지는 중국혁명을 도와줄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들고 길동분구사령관으로 동북해방작전에 참가하였으며 보안간부훈련소 제2소 소장, 민족보위성 부상 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의 책임적인 직무에서 혁명적정규무력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사령부 참모장으로서 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고 남반부의 광활한 지역을 해방할데 대한 최고사령부의 전략적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군사작전들을 능숙하게 조직지휘하여 영웅적위훈을 세우고 최전선에서 장렬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강건동지의 혁명생애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당과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든 열혈투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생 변심이 없이 당과 혁명에 충실한 강건동지의 숭고한 정신과 풍모에 대하여 수십년세월이 지난후에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습니다.

시련에 찬 길을 걸을 때도 순탄한 길을 걸을 때도 변하지 않고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언제나 한본새인 억센 신념, 이것이 항일혁명투사 강건동지의 사상정신적특질이였습니다.

혁명가의 신념은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하지 않는 억척의것으로 다져지게 됩니다.

주체23(1934)년 10월 제1차 북만원정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된것은 강건동지가 신념이 강한 혁명가로 될수 있게 한 전환의 계기였습니다.

비범한 예지로 북만혁명이 저조기에 빠진 원인을 밝혀주시고 투쟁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강건동지는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선혁명의 유일중심이시라는것을 깊이 절감하였습니다.

북만에 오실 때마다 곁에 불러주시였고 멀리에서도 전사를 잊지 않고 몸소 집필하신 로작들까지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각별한 손길은 강건동지가 혁명의 철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꿋꿋이 싸워나갈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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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적십자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금강산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북남적십자회담이 22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진행하기로 하고 상봉준비를 위한 실무적문제들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앞으로 필요한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계속 가지기로 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공동보도문을 채택발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건부문 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고있다.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의학과학기술발전과 의료봉사의 질개선에서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올해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평양제약공장에 대한 뜻깊은 현지지도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사회주의의 영상인 보건의 비약적발전으로 인민들의 건강증진, 건강보호를 확고히 실현하며 문명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입니다.》

사람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은 혁명적인 사상과 함께 튼튼한 체력과 위생문화적인 생활환경에 의하여 담보된다.사람들이 높은 자주의식과 창조적재능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튼튼한 체력을 소유하지 못하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없다.또한 위생문화적인 생활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사람들이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다.사람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은 보건사업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빛나게 구현한 가장 우월한 보건제도이다.국가가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세상에 유일무이하다.우리 나라 보건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보건제도가 가장 우월한 인민적인 보건제도로 되는것은 우선 인민들에게 의료상권리를 높은 수준에서 철저히 보장해주는데 있다.

의료상권리란 사람들이 자기의 요구에 따라 의료봉사를 보장받는 권리를 말한다.보건제도의 우월성은 사람들의 의료상권리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사람들이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의료상권리가 완전히 보장되고있다.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무상치료는 중요한 국가적 및 사회적시책이다.우리 인민들은 사회주의헌법과 인민보건법에 의하여 무상으로 치료받으며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있다.

인민들에게 돌려지는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은 구체적으로 그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을 통하여 실현된다.근로자들에 대한 의료봉사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인민들은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더 많이, 더 잘 받게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사담당구역제, 어린이들과 녀성들에 대한 건강보호제, 사회보장제 등 여러가지 보건시책들을 실시하고있다.이와 함께 먼거리의료봉사체계와 구급의료봉사를 비롯한 전문과적의료봉사사업이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있다.이러한 보건시책들은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평등하게 실시되고있는 인민적인 보건시책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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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대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6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시대와 인류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언제나 가슴속깊이 간직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히는 과학적인 사상리론은 그 어느 위인이나 다 내놓을수 있는것이 아니다.오직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통찰할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지닌 위대한 령도자에 의해서만 제시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일찍부터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창조적인 사색과 정력적인 탐구로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걸출한 위인이시다.

주체54(1965)년 4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의 길에 오르시였다.

당시 국제정세의 흐름과 국제관계의 변화는 반제자주력량의 단결과 위력을 강화하여 인류의 자주위업을 다그칠것을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흥세력나라들과의 친선단결과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해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려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보좌해드리시는 과정에 이러한 시대적요구를 깊이 통찰하게 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도네시아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신 후 대외사업일군들과 담화를 하시면서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세차게 벌어지고있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멍에를 벗어던지고 민족적독립을 쟁취하였다, 우리는 신흥세력나라 인민들이 벌리고있는 반제자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고무해주어야 하며 특히 신흥세력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파괴, 전복책동을 폭로규탄함으로써 신흥세력나라 인민들이 반제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해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벌리시며 특출한 사상리론적업적을 쌓으시였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사회주의위업은 심각한 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그때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레 떠들어댔다.일부 나라들의 공산당들은 간판을 바꾸어달고 사회주의로선을 줴버리였다.

이러한 시기인 주체81(1992)년 1월 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에서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을 밝히시였다.그리고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사회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귀중한 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드는 력사의 반동들에게 무서운 철추로 되였다.세계 혁명적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을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위대한 기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위대한 대강》으로 받아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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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두벌농사, 세벌농사에 힘을 집중하여 알곡생산을 더욱 늘이자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에서 밀보리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경제건설대진군으로 들끓고있는 속에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모내기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기세드높이 앞그루작물수확에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 실천을 통하여 우월성이 확증된 앞뒤그루와 겹재배에 의한 두벌농사, 세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알곡 대 알곡, 알곡 대 감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알곡 대 남새, 알곡 대 공예작물재배를 과학적으로 알심있게 하여 토지리용률과 농사의 집약화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두벌농사, 세벌농사를 잘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농업정책이고 방침이다.

두벌, 세벌농사는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의 하나이다.우리가 식량을 자급자족하자면 당의 뜻대로 농업부문에서 집약농법을 적극 장려하고 단위면적당 알곡수확고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경지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에서 두벌, 세벌농사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를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포전길, 농장길을 쉬임없이 걷고 걸으신 우리 수령님들이시였다.협동농장들을 찾으시여 두벌농사, 세벌농사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고무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러가지 두벌농사, 세벌농사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토지리용률과 농사의 집약화수준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사회주의협동벌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농업부문에서 두벌, 세벌은 물론 네벌농사까지 짓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으며 다수확농장, 작업반대렬이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두벌, 세벌농사에서 지금은 매우 중요한 때이다.농작물비배관리에 힘을 넣는 동시에 앞그루작물수확과 뒤그루작물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내야 하는것으로 하여 한해농사중 품이 가장 많이 드는 시기이다.현실은 농촌의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승리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드높은 열의를 안고 당면한 앞그루작물수확과 뒤그루작물심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영농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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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진군대오를 추동하는 자력자강의 기치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당, 전국, 전민이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우리에게는 가장 위력한 무기인 자력자강의 정신이 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이 위력한 무기를 높이 든 장엄한 철의 대오가 폭풍노도치고있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우리 인민은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과 결사의 의지로 용감무쌍히 헤쳐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헤쳐온 자력자강의 길, 승리와 영광의 행로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사회주의강국에로의 길은 오직 하나 자력자강에 있음을 우리는 조용한 서재에서가 아니라 가슴벅찬 현실속에서 불굴의 투쟁으로 체험하였다.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더욱 소중하고 빛난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위대한 혁명실천으로 천만의 심장에 새겨주신 철의 진리이다.

몇해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새 세대 전기기관차를 더 많이 만들어낼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기업소에서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기업소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허나 지하전동차는 반드시 우리의것이여야 하며 최고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력자강의 신념은 곧 무한대한 힘을 낳게 하는 원동력이였고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로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세상에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하늘에는 우리가 제작한 비행기들이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가 만든 전동차가 달리게 되였다고, 자신께서 지하전동차개발생산을 대단히 중시한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들과 애국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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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천성의 원천-풍부한 정서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생활을 정서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혁명적이며 락천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군중과 어울리고 군중의 마음을 움직이자면 생활을 정서적으로 하여야 한다는것, 일군들이 정서가 메마르고 딱딱하면 군중이 속을 잘 주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게 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는 언제 어디서나 락천적으로 살아야 하며 문화생활도 하고 정서생활도 하여야 합니다.》

화를 복으로, 애로와 난관을 승리의 도약대로 전환시킬줄 아는것이 혁명가이다.

혁명이라는 위대한 사업앞에서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과감히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힘인 락천성은 혁명적신념, 승리에 대한 락관과 직결된 개념이다.

락천성은 사업의욕을 돋구어주는데서 비할바없이 큰 작용을 한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하는 우리 일군들은 항상 혁명열로 피가 끓고 심장이 불타야 한다. 이런 혁명적열정은 생활을 락천적으로 할 때 발휘되게 된다. 때문에 락천성은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메마른 땅에서 아름다운 꽃과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정서가 없는 생활에서는 투쟁의 열정도, 미래에 대한 락관도 나올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감정과 정서가 없는 인간, 생활을 떠난 인간이란 없으며 락관주의정신은 허공에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속에서 꽃펴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의 정서적인 품성을 매우 중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풍부한 감정과 정서를 지닌 다정다감한 인간으로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사람들과의 사업은 고상한 인간애,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감동시킬줄도 알고 웃길줄도 알며 울릴줄도 알아야 능숙하게 할수 있다. 이러한 능력과 자질은 정서적인 감정을 키우는 과정에 형성되고 세련된 풍모로 승화되게 된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서가 있고 다정다감한 일군과 마주앉으면 바싹 마른 가랑잎에 불이 당기듯이 인차 마음이 통하고 공감이 가지만 정서가 메마르고 딱딱한 일군과 마주앉게 되면 따분하고 옹색하여 몸부터 과다들고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는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이 메마르고 정서가 없으면 사람들이 따르지 않으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을 거창한 혁명실천에로 고무추동할수 없다는것을 깨우쳐주시는 가르치심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번영의 70년 : 수도의 위성도시는 위대한 사랑과 전변의 서사시를 노래한다 -주체공업의 위력 떨치며 비약의 한길로 전진하는 남포시를 돌아보고-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포시는 지리적으로 보면 평양의 관문이고 경제적으로 보면 나라의 외아들공장들이 적지 않은 공업도시이며 수산기지도 있고 큰 항구도 끼고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창건후 장장 70년을 승승장구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거창한 변혁사는 남포시에도 력력히 비껴있다.

피어린 3년간의 전쟁으로 페허나 다름없이 되였던 남포시는 오늘 수도 평양의 믿음직한 서쪽관문,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공업도시,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항구문화도시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년대기마다 조국청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남포시를 찾아 우리는 얼마전 기행의 길에 올랐다.

 

자립경제의 억년기둥이 마련된 력사의 고장

 

약동하는 계절 평양을 출발한 우리의 남포시기행은 만경대갈림길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피어린 항일의 나날 꿈결에도 그리시던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먼저 찾아가신 력사의 지점.

자주독립국가건설의 초행길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심과 웅대한 강국념원, 드팀없는 자립의 의지앞에 우리 후손들은 삼가 머리를 숙인다.

생각은 살같이 앞서달리는데 차는 어느새 강선땅에 들어섰다.

웅건한 철의 기지는 대동강을 배경으로 출항직전의 대함선집단마냥 장엄한 자태를 뽐내고있었다.

력사의 증견자 백양나무아래로 우리를 이끈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넘어진 벽체를 가리키며 말했다.

《정전직후 시한탄, 불발탄도 해제하지 못한 재더미속을 남먼저 헤치시며 우리를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앉으시여 제강소의 복구방향을 의논해주시였습니다.》

키낮은 벽체와 하늘가에 거연히 솟은 대야금기지,

극적인 대조가 펼쳐진 여기에 서니 빈터우에 강력한 철의 기지를 일떠세우시느라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사가 뜨겁게 어리여왔다.

주체45(1956)년 12월의 함박눈과 도람통난로에서 피여나던 불길, 첫 천리마작업반과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탄생, 주체97(2008)년 12월의 초고전력전기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

우리는 현대적이고 자립적인 대야금기지로 전변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여러곳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현장에서는 현대과학기술의 정수인 2기의 초고전력전기로가 경쟁적으로 쇠물폭포를 쏟아내고있었다.승리의 붉은 화살표들인가 련속조괴기에서 뻗어나오는 시뻘건 강괴들, 압연기들은 강국의 큰집을 떠받들 강철기둥감들을 쭉쭉 밀어내고있었다.수입에 의존하던 콕스요, 중유요 하는 말이 영영 사라지고 지금은 보산제철소에서 나오는 주체철과 서부지구의 무연탄으로 강재를 뽑는다니 이 얼마나 경이적인 현실인가.

천리마시대의 전통을 이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도 강선의 로동계급이 강철로 당을 보위해온 나라의 맏아들답게 앞장에 설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금성뜨락또르공장으로 기행길을 이어갔다.

공장정문에 들어서는 우리의 귀전에는 수십년전 이곳을 찾으시여 남을 쳐다보지 말고 대담하게 자체의 힘으로 뜨락또르를 생산하자고 뜨겁게 호소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었다.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믿음은 기양의 로동계급을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웠고 30여일만에 뜨락또르의 탄생이라는 기적을 불러왔다고 생각하니 우리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뜨거워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의 권리를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수도 평양의 문수지구에 아기들의 궁전인 평양산원이 솟아있다.자애로운 어머니품을 형상한 이 기념비적건축물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이 땅 어디에나 흘러넘치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기군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념원과 지향을 실현하는 길은 사회주의길밖에 없습니다.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락원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무덤입니다.》

자식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어머니들이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런 삶을 더없는 기쁨으로, 행복으로 여긴다.이른아침이면 자식들의 외모에 자그마한 구김이라도 있을세라 남모르는 지성을 다하고 일터에서 돌아온 저녁에도 자식들의 지식을 폭넓게 다져주느라 하루일의 피로도 다 잊고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우리의 어머니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칠 권리를 어느 사회의 어머니들이나 다 누릴수 있는것은 아니다.비록 어머니는 되였어도 자식을 마음껏 위하고 사랑할수 없게 하는 사회, 제가 낳은 피덩이같은 자식도 서슴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게 만드는 사회가 다름아닌 자본주의사회이다.

일본이 바로 그 대표적인 나라의 하나이다.일본의 한 녀성은 태여난지 불과 10분도 되나마나 한 갓난아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돈이 없기때문에 키울 자신이 없어 그렇게 하였다고 실토하였다.일본의 어느 한 현에서는 한 녀성이 2명의 딸을 질식시켜 죽였으며 다른 현에서도 한 녀성이 자기 자식들을 모두 살해하였다.

일본에서는 낮은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근로자들의 70%이상이 녀성들이다.그들은 눅거리일자리마저 떼울가봐 늘 가슴을 조이며 살고있다.

요행 일자리를 얻었다가도 이러저러한 리유로 하여 남성들보다 먼저 해고되기가 일쑤이기때문에 많은 녀성들이 어머니가 되는것을 꺼려하고있으며 어머니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있다.

여러해전에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성인녀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결혼을 해도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녀성들이 근 절반이나 되였다.특히 젊은 녀성들속에서 자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비률이 더 많았다고 한다.20대녀성의 68%, 30대녀성의 61.4%가 자식을 가지는것을 큰 부담으로 여기고있다.이에 대하여 조사자료는 자녀교육비, 치료비증가 등으로 앞날에 대한 녀성들의 불안감이 커진데 원인이 있다고 전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의 해산비는 최고 1만US$이며 산모의 하루입원비는 최고 1 200 US$, 갓난아기의 하루입원비는 1 400 US$에 달한다고 한다.보잘것없는 수입으로 제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녀성들에게 있어서 병원에서의 해산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당장 해산을 앞둔 임신부들이 병원에서 문전거절을 당하여 한지에서 해산하는 비극이 수시로 벌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영광의 만리길이 펼쳐지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가장 빛나는 승리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고있다.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오직 자기 힘, 자기 식으로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주체조선은 오늘 더욱 거세찬 활력으로 사회주의승리봉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담보하는 거대한 힘은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이다.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중중첩첩의 시련과 난관을 뚫고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펼쳐놓은 거창한 현실이기에 세계의 찬양의 목소리는 더욱 높다.세상사람들은 비상히 높은 전략적지위를 차지하고 세계의 중심에 솟구쳐오른 주체조선을 경탄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만이 모진 난관을 이겨내며 부강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뭉친 강국의 힘은 무궁무진하다.

오늘 이 땅우에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수령, 당, 대중의 위대한 일심단결, 혼연일체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조선혁명을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없이 힘차게 전진시켜온 추동력,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역풍을 순풍으로 돌려세운 강위력한 힘은 바로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인민에 대한 령도자의 숭고한 사랑과 믿음, 뜨거운 열과 정은 우리 인민을 혼연일체의 대오로 굳건히 결합시키는 생명수이며 자양분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복무는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신념을 낳았고 온 나라를 하나의 혈맥으로 굳게 이어놓았다.

수령과 전사, 령도자와 인민이 동지적사랑과 의리, 혈연적뉴대로 결합되여있으며 온 사회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목격한 세상사람들은 조선인민의 일심단결은 그 어떤 산수적결합이 아니라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한몸을 이루는 유기체식결합이라고 하면서 이런 운명공동체를 깨칠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격찬하고있다.남조선인민들도 령도자는 민중을 끝없이 사랑하고 민중은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공화국의 놀라운 현실은 동지애의 위력, 그 위대한 사랑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진리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칭송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고 원수님께 기쁨드릴 오직 한가지 생각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이는 천만군민의 충정은 이처럼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천만군민의 신뢰심은 하늘에 닿고있으며 우리의 혼연일체의 위력은 천백배로 강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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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성근한 과거청산에 일본의 미래가 있다

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뉴욕의 맨하탄에 건립되였던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미국회청사에 순회전시되였다.

이 순회전시를 파탄시키려고 일본이 집요하게 방해책동을 벌리였다고 한다.하지만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은 목적했던 자리에 끝끝내 전시되였다.

이것은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거짓과 부정의는 항상 패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로골적으로 부정하고있다.

국가의 관여를 부정하기 위해 민간업자들이 한짓이라고 하던 궤변마저 집어던지고 성노예들이 《돈을 바라고 자발적으로 한 행위》라고 떠들면서 책임을 피해자들에게 통채로 떠넘기고있다.

매국노 박근혜역도와 맺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을 전면에 내걸고 간악무도한 성노예범죄가 다 청산된것처럼 선전하고있다.

일본이 간특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댈수록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은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움직임은 국제적범위에서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미시간주, 죠지아주에도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세워졌다.

도이췰란드남부 바이에른주와 카나다의 토론토에도, 중국 홍콩주재 일본총령사관부근에도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되여있다.

곳곳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소녀상들은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려고 획책하는 일본의 죄상을 만사람에게 끊임없이 폭로하고있다.

일본은 과거죄악을 덮어버릴수도 없고 그 책임에서 벗어날수도 없다.또한 다른 나라 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범죄의 력사를 뒤바꿀수도 미화분식할수도 없다.

일본이 과거력사를 외곡부정하는것은 죄를 덧쌓는 행위이다.

과거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철저히 배상하는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다.

아베정권이 진실과 정의의 목소리를 말살하려고 폭압의 칼바람을 일구는 속에서도 정당한 주장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일본에 있는 《식민지력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 사무국장 야노 히데끼가 《일본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뿐만아니라 조선의 분렬에도 책임이 있다.조선에 대하여 응당 일본정부는 제대로 된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제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여러가지 원인이 작용하지만 조선반도분단의 연원은 일본의 식민지지배에 있다, 조선사람들이 일본때문에 큰 피해를 보았다는것을 일본인들은 알아야 한다, 일제강점시기에 감행된 인권유린만행에 대해 알아야 한다, 현재 아베정권은 과거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조선에 대해 못된짓만 하고있다, 그러한 사실을 일본사람들은 모르기때문에 이를 알리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아베정권의 방해공작을 막는것이 일본시민으로서의 책무이다고 언론에 밝히였다.

그의 주장은 부정할수 없는 진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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