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19
군인민병원건설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 -조선인민군 조태산소속부대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완공의 날을 앞당긴다
삼지연군건설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계속 떨치며 대고조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조태산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삼지연군인민병원 외벽타일붙이기공사에 진입한것은 지난 8월 중순이였다.
1만 4천여㎡에 달하는 외벽타일붙이기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끝내기 위해 부대지휘관들은 타일을 전반적인 구간에서 동시에 붙일것을 결심하였다.
이렇게 하자면 건물주변을 따라가며 높이가 10m이상 되는 작업발판을 설치해야 하였는데 여기에 드는 강관발대만 해도 수천대나 되였다.하지만 부대의 발대보유량은 요구량의 1/3밖에 안되였다.
지휘관들은 군인대중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수백㎥에 달하는 나무발대를 자체로 해결하였으며 작업발판을 설치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발판설치가 끝난 다음 군인건설자들은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타일붙이기속도를 높여나갔다.
형성안의 요구대로 시공을 진행하자면 한가지 색갈의 타일을 조금씩 잘라내야 하였다.소형절단기로 타일을 한장한장 자르자면 품이 많이 들고 또 손으로 자르다나니 자름면도 일매지지 못하였다.제일 안타까운것은 공사속도에 비해 타일가공속도가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것이였다.
기발한 착상으로 언제나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온 오용군, 박명철동무를 비롯한 지휘관들은 고심어린 사색을 거듭하던 끝에 타일가공틀을 새로 만들어내였다.제재기를 모방하여 만든 타일가공틀은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고 작업효률도 훨씬 높은것으로 하여 즉시에 공사장에 일반화되였다.그리하여 공사를 빠른 속도로 다그칠수 있었다.
숙소에서 현장까지 오가는데 드는 짧은 시간마저 아까와 건설장주변에 가설건물을 설치하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린 군인건설자들,
이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한g의 세멘트, 한토막의 철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새로운 공법들을 적극 탐구해나갔다.
천정마감을 위한 철근달대시공을 진행할 때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철근을 절약할수 있는 방도를 찾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기울이였다.모두가 지치고 힘들었지만 실리있는 공법을 내놓기 위해 작업의 휴식시간마저 아껴가며 토론과 론쟁을 벌렸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관철하는데서도 우리 인민군대가 기치를 들고나가자.)
조국의 재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런 귀중한 마음이 합치고합쳐져 이들은 끝끝내 새로운 공법을 창조하였다.그리하여 수십t의 철근을 절약하면서도 건설물의 질을 높일수 있는 과학적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수십t, 이것은 결코 작은 수자가 아니였다.(전문 보기)
정론 : 조국과 탄부
1
우리는 지금 북창의 탄전을 걷고있다.온 나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북창이란 두 글자는 전기와 석탄을 의미하며 나라의 생명선을 뜻한다.
바로 그 생명선을 지켜 북창의 탄부들이 총포성없는 격렬한 전투를 벌리고있다.적대세력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로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올해를 승리자의 해로 빛내일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며 석탄전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미륵령너머 송남으로부터 인포와 회안, 풍곡과 남덕에 이르는 그 어디서나 높이 솟은 석탄산이 바라보이고 화력발전소를 향해 달리는 렬차의 기적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에서 우리는 북창의 탄부들만을 보지 않았다.
석탄이 많아야 자립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갈수 있다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를 뼈에 새기고 한몸이 동발이 되고 착암기가 되여 어머니대지의 품속으로 깊이깊이 안겨드는 온 나라 탄부들의 백옥같은 충정과 량심, 강철같은 신념과 의지도 함께 보았다.
이 땅속의 모든 자원을 합친것보다도 더 귀중하며 천년만년의 세월이 가도 고갈되지 않는 영원한 재부가 무엇인가를 우리는 여기 북창의 막장길을 걸으며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우리가 딛고선 땅밑에 탄부가 있다.
교대시간이 늦을세라 걸음을 다우치는 탄부들과 함께 석수흐르는 막장길을 걸으면서, 한줌의 탄이라도 더 캐기 위해 긴장한 전투를 벌리는 탄부들을 보면서, 안전등의 불빛을 받아 번쩍이는 기름진 탄벽을 쓰다듬으며 우리는 무심히 밟을수 없는 이 땅의 신성함을 다시금 가슴치게 깨달았으며 우리가 사는 거리와 마을의 불빛이 과연 어디서 어떻게 밝아오는것이며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문명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로 담보되고있는가를 눈물겹게 절감하였다.
탄부는 조국의 빛이고 열이며 힘이다.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던 그날 저녁 화려한 치마저고리를 입고 거리에 나섰을 때 저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는 남덕청년탄광의 민히선동무, 바로 그렇듯 아름다운 거리, 눈부신 불빛을 위해 자신의 삶을 석탄처럼 태운 동지들의 모습이 불밝은 창가들에서 어려와 그는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석탄생산, 그것이 단순히 땅속에 묻힌 자원을 채굴하는 일만이던가.
물 한방울 새여들 틈도 없이 제재의 포위망을 좁히며 우리의 거리와 마을을 불빛 한점 없는 암흑세계로 만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생명선을 끊어놓으려는 가증스러운 적들과의 사생결단의 대결전이다.우리 국가의 존엄을 판가리하는 그 대결에서 한줌의 석탄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도 주저없이 바친 탄부들을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평양》이라는 글발을 새겨넣은 경쟁도표를 막장에 세워놓고 당중앙의 불빛을 지키는 심정으로 채탄전투를 벌리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친 직동의 영웅탄부 김유봉동지,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불붙는 석탄과도 같이 한몸을 바친 남덕의 탄부부부 서남성, 김경옥동지들, 막장에서 숨을 거두는 마지막순간 피눈물을 삼키는 동지들에게 자기는 죽지 않는다고, 당원이 되고싶었다고 불덩이같은 말을 남긴 풍곡청년탄광의 애젊은 탄부…
그들은 정녕 자신의 한몸을 태워 조국의 빛이 되고 열이 되여준 불같은 인간들이였다.(전문 보기)
77개집단 외무상회의 진행
77개집단 외무상회의가 유엔총회 제74차회의기간 유엔본부에서 27일에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120여개의 성원국 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40여개 나라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은 연설에서 77개집단이 창설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국제무대에서 쁠럭불가담운동과 더불어 발전도상나라들을 대표하는 위력한 세력으로 장성강화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유엔성원국의 대다수를 이루고있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이러한 정치경제집단에 의거하여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목소리를 내기만 하면 얼마든지 오늘날 제기되는 그 어떤 도전도 공동으로 능히 제압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지역들에서 지역통합과정을 심화시키고있는 긍정적인 변화들은 남남협조를 집단적자력갱생의 전략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얼마든지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당면하여 2030년까지 지속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그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도의 하나도 다름아닌 남남협조를 강화하는것이다.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남남협조를 강화발전시키는 문제에 언제나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발전도상나라들의 농업생산에서의 자급자족을 비롯한 사회경제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물심량면의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남남협조의 력사적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발전도상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압박책동을 물리치면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고있다.
그는 우리 공화국이 앞으로도 정의와 평등,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경제관계를 수립하며 집단적자력갱생에 기초한 남남협조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상회의에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를 배격하는 77개집단성원국들의 일치하고도 원칙적인 립장이 반영된 선언이 채택되였다.
선언은 지난해 북남수뇌회담과 조미수뇌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조미공동성명을 환영하고 관련국들이 이를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제23차 총회 진행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제23차 총회가 21일 일본 후꾸오까현 후꾸오까시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리성철경제국장, 리연남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청상회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조국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반석같이 다지며 자력자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청상회가 조직건설과 애족애국활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는데서 선봉대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업총화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민족교육지원활동, 경제생활방조사업, 3대애국과업수행을 비롯하여 22기 사업기간에 거둔 성과와 경험에 대해 언급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추진하여 조직을 애족애국의 성돌로 다져온데 대하여 총화하였다.
청상회의 성스러운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유족한 동포사회와 어린이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 조직들이 더욱 분발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총회에서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으로 백규영이 선출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긴장을 조장하는 호전광무리
남조선호전세력의 군사적대결소동이 계속 광기를 띠고있다.
얼마전 호전광들은 인천과 부천, 김포시일대에서 조선반도유사시 《군작전수행능력》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2019 대침투종합훈련》이라는것을 요란스럽게 벌려놓았다.한편 사거리가 800km인 미싸일을 해외에서 시험발사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무심히 스쳐버릴 문제가 아니다.남조선호전광들의 움직임은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우리와 한사코 군사적으로 맞서려는 모험적기도의 발로이다.
력사적으로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소동에 광분함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켜왔다.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을 짓밟으면서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의 흉심은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기운이 도래한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다.
남조선군부는 우리와 마주앉아서는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보는 등 《화해와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시대흐름에 배치되는 군사적도발에 끊임없이 매달렸다.호전광들이 외세와 공조하여 북침을 가상한 각종 전쟁연습들을 강행하고 최신공격형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반입하고있는것은 말로는 《대화》와 《평화》에 대해 운운하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그들의 이중적자세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남조선호전세력의 망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고 정세악화의 조짐이 나타나고있다.이것은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상대방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을 멈추지 않고있는것이다.호전광들이 그 무슨 《군작전수행능력》과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수행절차》의 숙달에 대해 떠들어대며 《2019 대침투종합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고 해외에서까지 미싸일시험발사소동을 벌리려 하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남조선호전광들의 책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명백히 배치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해치는 반민족적행위이다.
대결시대의 낡은 관념에 계속 집착하면서 평화의 봄향기보다 화약내를 더 즐기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망동이 정세악화를 부채질하고있다.
남조선호전세력은 대세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범죄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어리석은 야망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과 무력으로 맞서기 위해 군사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던 매국역적들에게 무엇이 차례졌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새겨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권력욕에 환장한자들의 정치쿠데타소동
남조선보수패당이 법무부 장관임명문제를 걸고 전례없는 반《정부》공세를 벌리고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매일과 같이 도처에서 《장외집회》라는것을 벌려놓고 《헌정유린을 중단》하라느니, 《사퇴》하라느니 하고 고아대고있다.또한 법무부 장관을 파면시키고 현 집권세력의 독재야욕을 막아내겠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민심을 부추기고있다.얼마전 현 집권자를 《하야》시키기 위한 《범국민투쟁본부》라는것을 조작한 보수패거리들은 오는 10월 3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의 반《정부》집회를 벌리겠다고 떠들고있다.그런가하면 사람들의 래왕이 잦고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들에서 현 《정권》에 항거한다는 의미의 삭발놀음을 계속 벌리고있다.지어 황교안까지 나서서 《헌정유린》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피대를 돋구며 청와대앞에서 삭발을 하는 추태를 부렸다.한편 보수적경향의 대학생들을 꼬드겨 반《정부》시위와 집회에로 내몰고있다.
력사와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른것으로 하여 이미 초불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조선의 보수역적패당이 지금에 와서까지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목을 뻣뻣이 쳐들고 오히려 제편에서 민중의 이름으로 그 누구를 심판하겠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실로 경악을 자아내는 사태가 아닐수 없다.《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헌정수호》와 《법치》의 간판밑에 《정권》찬탈흉계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쿠데타의 서막이다.
인민들을 기만우롱하며 사기협잡과 음모책동으로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는것은 남조선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이자들은 현 집권자의 법무부 장관임명강행을 저들에게로 쏠린 민심의 비난여론을 딴데로 돌리고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권력야욕을 채울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면서 반《정부》공세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저들의 더러운 반역적정체와 정치적무능을 가리우고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유치한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헌정유린》이니, 《독재》니 하며 남을 걸고들 체면이 없다.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박정희, 전두환, 로태우 등 군부파쑈깡패들이 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짓밟으며 류혈적인 쿠데타를 일으켜 군사독재《정권》을 수립한 사실, 뒤흔들리는 통치기반을 수습할 심산밑에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살륙전을 벌리고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사실을 가장 대표적인 《헌정유린》실례로 꼽고있다.보수패당이 독재《정권》유지를 위해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대중적진출을 총칼로 가로막고 민주와 민권을 깡그리 말살하면서 온 남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락시킨 죄악은 력사에 똑똑히 기록되여있다.
이런 천하의 정치깡패, 극악한 독재광들이 저들의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누구의 《헌정유린》을 고아대며 살기등등해 날뛰는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노릇이다.
《국회》란동사건으로 이미 감옥에 처박혔어야 할 범죄자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그 무슨 《헌정수호》와 《법치》를 부르짖고있는것은 초불민심에 대한 모독이고 도전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권력욕에 환장하여 정쟁에 미쳐날뛰며 사회를 갈수록 험악한 정치적갈등과 혼란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는 악의 화근이다.골수에는 권력야심만 꽉 들어차 히스테리적인 악담과 란동을 일삼으며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남조선보수패당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과거 보수《정권》시기의 몸서리치는 파쑈독재통치가 되살아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민생은 돌보지 않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심을 소란케 하는 보수패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자한당》것들이 미친개처럼 각지를 싸다니며 삭발을 한다, 《장외집회》를 연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지만 가는 곳마다에서 비난과 배척, 조소와 랭대를 받고있다.남조선언론들도 보수야당들의 정쟁몰이가 오히려 야당에 역풍이 되여 돌아올수 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외부의 승인을 받을 문제가 아니다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자면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여야 한다.
그 어떤 외세도 북남관계문제에 끼여들 자격과 명분이 없다. 외세가 북남관계문제에 끼여들면 그의 리해관계가 작용하여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실현하는데 난관이 조성되게 된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외세는 지금도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조국통일위업의 실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야망을 실현하려고 책동하고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저들의 리익만을 추구하며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는 외세에 의존하고 그와 공조하여서는 민족의 근본리익을 언제 가도 실현할수 없다.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려 하고 그의 지지를 받아 문제해결의 동력을 얻어보려고 하는것은 실로 어리석은 처사이다.
북남관계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것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그럴 때만이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북남관계를 발전시킬 힘과 지혜도 우리 민족에게 있고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지와 방도도 우리 민족에게 있다.
북과 남은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며 협의해결하는 원칙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외세의 간섭이 북남사이의 불화와 대결을 격화시키는 불씨로 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북과 남이 서로 싸우게 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동족대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는 외세를 환상적으로 대하며 그에 의존하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할수 없다.
북남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은 그 누구의 승인이나 동의를 받아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명백한 시금석으로 된다.(전문 보기)
동심까지 보수역적당을 단죄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보수역적당인 《자한당》이 광범한 각계층은 물론 청소년들속에서까지 조소의 대상이 되고있어 처지가 갈수록 가련해지고있다.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로 조직된 청소년 통일선봉대가 《자한당》해체를 요구하여 지어부르는 노래가 그 실례이다.
《〈자한당〉해체 수자송》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1부터 10까지의 수자풀이형식으로 된 가사를 통하여 세상 못된짓만 골라해대고있는 역적당이 민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는데 대해 신랄히 풍자조소하고있다.
단 1초도 보기 싫어 해체를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노래는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한당》에 내린 준엄한 사형선고이며 역적무리를 씨도 없이 매장해버리려는 민심의 반영이다.
력대로 《자한당》패거리들은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위해 민생,민권은 물론 청소년들의 미래까지 무참히 란도질해온 희세의 범죄집단이다.
《반값등록금》이니 하는 각종 달콤한 약속으로 순진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유혹하여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서는 교육을 상품화,시장화,반동화하는 반인민적교육정책 등 악정에만 매달려왔다.
그로 말미암아 암흑같은 보수《정권》하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리상을 포기하고 절망과 타락의 길을 헤매이였으며 고역스러운 품팔이로동과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였다.
오죽했으면 보수집권시기 남조선의 《세계일보》가 남조선사회에서는 참으로 어린이가 온전하게 살아서 자라기 힘들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오늘 남조선의 청소년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전 세대들에게 지울수 없는 고통과 아픔의 상처를 남기고 날바다에 수장되는 아이들의 애절한 웨침앞에서 눈섭한오리 까딱안한것은 물론 참사를 당한 자식들을 목놓아 부르는 부모들을 《시체장사군》으로 모독한 보수패당이 과거시대를 찬미하며 그것을 되풀이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날뛰고있는데 대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아이들이 동심세계의 노래가 아닌 《자한당》해체의 노래를 부르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노래소리에 남녘의 각계층이 열렬히 호응하며 《자한당》을 기어이 해체하여 청소년들에게 악귀없는 새 세상을 만들어줄 결의를 피력하고있다.
날로 고조되고있는 반《자한당》민심은 역적패당을 태워버리는 제2의 초불대하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민심과 대세에 역행하며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만을 저지르는 《자한당》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대세에 역행하는 적페집단에게는 해체가 답
최근 《자한당》패거리들이 이른바 《정당통합안》을 꺼내들었다가 보수야당들의 반대와 당내부반발에 부딪쳐 망신을 거듭하고있다.
그럴만도 하다.
사회각계는 물론 다른 보수야당들에게서까지 따돌림을 당하고 당내부가 더욱 복잡해진 《자한당》의 가련한 처지는 저들스스로가 몰아온 응당한 귀결이다.
남조선 사회각계에서는 적페청산대상인 주제에 경제와 민생이 말이 아니다, 현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 보수통합으로 《총선》에서 승리하자 등의 망언을 줴치며 매일과 같이 복닥소동을 일으키고있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을 사회의 암적존재로 치부하고있다. 여기에 《자한당》이 천년숙적을 편들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짓부시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기를 쓰고 방해하고 《<위안부>는 매춘부의 일종, 직접적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일본에 더이상 배상을 요구하지 말고 타협해야 한다.》 등으로 친일매국을 선동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남조선각계의 분노를 활화산처럼 끓게 하고있다.
한편 황교안, 라경원, 김성태, 장제원을 비롯한 《자한당》패거리들의 각종 부정부패, 범죄행위들이 계속 폭로되고있는것으로 하여 남조선각계는 물론 보수야당들속에서도 경멸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더우기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의 페기를 로골적으로 떠들며 동족대결을 고취하고 정세긴장을 부추기고있는것으로 하여 《전쟁당》, 《대결당》이라는 오명을 들쓰고있다.
《자한당》패거리들은 당리당략을 위해 다른 군소정당들의 존재와 리익을 마구 침해하고 란도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보수야당들속에서도 규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지난시기 여야4당이 합의한 《선거제개혁안》을 막겠다고 《국회》를 싸움판, 란장판으로 만들었는가하면 지어 《바른미래당》소속의원을 죄인처럼 방에 가두는 방법으로 《힘의 과시》를 하고 갖은 인격모욕을 준 《자한당》패거리들의 깡패적행태는 지금도 남조선정계와 각계층속에서 비난과 조소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이른바 《장외시위》, 삭발놀음으로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고 보수야당들이 여기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압박하는가하면 《<한국당>은 명백히 보수통합의 중심》, 《<한국당>을 중심으로 결집하자.》는 따위의 망언을 계속 설파하며 다른 보수야당들을 어떻게 하나 흡수하려고 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당내 주요직들을 차지하고있는 《자한당》의 친박패거리들은 《바른미래당》을 《박근혜를 차버린 배신자집단》,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당》이라고 비난하고 《무릎꿇고 사죄하면 <한국당>에 받아들인다.》며 계속 조롱하고있다.
《자한당》의 이와 같은 안하무인격의 언행은 다른 보수야당들속에서 분노를 자아내고있으며 사회각계에서 《<한국당>은 역시 적페중의 적페》, 《래년 <총선>때 국민의 심판을 분명히 받을 집단》이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월간국제정세개관 : 대립과 모순의 격화로 혼란스러워지는 세계
9월에 여러 나라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더욱 격화되였다.
그로 하여 세계 여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였다.
위기에 빠진 중동평화과정
10일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강점한 요르단강서안지역에 있는 요르단계곡과 사해의 북부지역을 병합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1967년 중동전쟁에서 요르단강서안지역을 강점한 이스라엘은 요르단계곡을 자기의 령토로 만들기 위한 병합야망을 단 한번도 버린적이 없었다.해를 두고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은 더욱 커만 갔으며 2013년 12월말 이스라엘내각의 립법위원회가 끝끝내 요르단계곡을 병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16년 12월에 발표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의 정착활동을 금지할것을 요구하였다.파렴치한 이스라엘은 이를 무시하고 이 지역에서의 정착촌건설을 계속 강행하였다.
이것은 아랍세계는 물론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번에 또다시 요르단계곡병합을 운운함으로써 늘 외워오던 팔레스티나와의 평화공존타령은 빈말에 불과하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 및 지역기구들이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배격의 목소리가 고조되였다.
이스라엘의 중동평화파괴책동은 수리아와 레바논에 대한 무인기공격을 끊임없이 벌려놓으며 린접국가들에 대한 군사적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데서도 나타났다.
이달에 들어선 첫날부터 이스라엘은 무인기를 레바논령공에 침입시켜 국경부근의 한 수림지대에 화재를 일으키도록 하였으며 레바논의 남부지역에 포사격을 가하는 범죄적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이 나라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이 수리아의 테로분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다.25일 수리아군대가 나라의 남부지역에서 미국제자동보총과 이스라엘제통신설비, 무장장비들이 숨겨져있는 테로분자들의 비밀무기고를 적발하였다.
이번에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앞에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중동지역 나아가서 세계에 불안정을 조성하고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론설 : 당정책의 생활력은 철저한 집행에 의해 담보된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기 위한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일군들이 지도수준과 실천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정책관철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이 립증되자면 정확한 지도와 집행이 따라서야 합니다.》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이다.당의 의도대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것도 일군들이며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다름아닌 일군들이다.근로자 한사람이 일을 바로하지 못하면 몇개 제품이나 개별적생산공정에 영향이 가지만 일군이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면 한개 단위가 녹아나며 나아가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엄중한 후과를 가져올수 있다.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적극적인 실천이 밀접히 결합될 때만이 우리 당정책이 현실에서 실지 은을 내게 되고 그 생활력과 생명력이 담보되게 된다.
일군들이 정책적지도를 잘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정책이 시달되면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그 관철에로 군중을 불러일으키는것이다.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는 광범한 대중이다.기적창조의 힘은 군중에게 있으며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대중의 힘을 발동시키기 위한 열쇠는 빈틈없는 조직정치사업에 있다.사람들은 제시된 목표와 투쟁과업이 뚜렷할수록 분발하여 일떠서게 되며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면 창조와 혁신의 묘안이 나오고 그들이 발휘하는 힘도 더욱 거세여진다.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고 일군들이 새벽문을 남먼저 열고 현장을 밟아보면서 실태를 환히 꿰들며 작전계획을 치밀하게 세운 다음 힘있는 정치사업을 들이대면 그것은 곧 전투승리에로 이어지기마련이다.
오늘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의 영예를 떨쳐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을 속속들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당정책관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기 단위의 토대와 잠재력을 총동원할수 있도록 지도와 집행을 따라세운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이들의 투쟁을 통하여 뚜렷이 실증되였다.
하지만 격동하는 시대의 분위기에 맞지 않게 아직도 침체와 동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단위들도 있다.이것은 단순히 조건과 환경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자세와 립장에서의 차이, 수준과 능력에서의 차이이다.당정책이 제시되여도 자기 단위 사업에 옳게 구현할줄 모르고 적극적인 실천을 따라세우지 못하는 일군은 전진하는 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으며 이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패배주의한숨소리밖에 나올것이 없다.일군의 지도능력과 집행력이자 해당 단위의 투쟁기풍, 발전속도이다.
일군은 지도능력이 높을뿐아니라 정치사업의 능수,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과 호소력을 가진다.언제나 앞채를 메고 헌신하는 일군에게는 대중의 존경과 지지가 따르고 그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는 법이다.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는 송풍기가 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오를 이끄는 기관차가 될 때 당정책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일군들이 정책적지도를 잘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이 사업을 꾸준히,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어느 분야, 어느 부문이나 할것없이 당의 로선과 정책이 명백히 제시되여있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고 최대의 성과를 낼수 있는 묘술도, 자기 단위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담보도 당정책에 다 집대성되여있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정책적지도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전문 보기)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아이들을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고결한 품성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고 미래이며 희망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행복넘친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온 강산에 울려퍼지는 내 나라의 자랑찬 현실은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정과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화목한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것은 날로 높아가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이다.
가정의 화목은 아이들의 웃음에 비낀다는 말이 있다.아이들이 웃으면 부모들이 기뻐하고 온 가정에 생기발랄한 향기가 넘친다.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차넘칠수록 강산은 밝아지고 사회에는 따뜻한 정이 흐르게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며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우시기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끝없는 사랑의 세계를 펼치신다.
하셔야 할 일이 많고 가보셔야 할 곳도 많으시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명절날에 혁명학원의 원아들과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부터 찾으시였으며 아이들을 위해 그들과 꼭같이 소년단넥타이를 매시고 조선소년단대회들에도 참석하시였고 소년단원들과 나란히 앉으시여 음악회도 관람하시였다.축포의 꽃바다를 펼쳐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의 앞날도 축복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등산길을 걸으며 야영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받아안은 꿈같은 사랑의 이야기며 유치원꼬마들과 학생소년들이 올리는 미숙한 편지들을 보아주시고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회답서한들에 깃든 사연, 우리는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것으로써 적대세력들에게 우리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 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어린이식료품생산을 위한 비상대책도 세워주신 전설같은 이야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속에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아이들의 과외교양기지들이 개건되였다.
눈부신 소년궁전들의 여러 소조실과 훈련장, 수영관, 체육관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명랑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첨단설비들이 갖추어진 소조실들에서 만만한 야심과 크나큰 포부를 안고 주체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들로 자라나고있는 학생소년들의 모습도 대견하지만 우리 원수님 시대에 펼쳐진 선경들을 갖가지 색실로 한뜸두뜸 수놓아가는 수예소조 처녀애들의 모습은 더더욱 귀엽기 그지없다.(전문 보기)
영광의 자욱을 따라 : 뜨거운 인민사랑이 낳은 소중한 재부 -대동강주사기공장을 찾아서-
대동강주사기공장의 모습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수종이 좋은 갖가지 나무들과 아름다운 화초들이 우거진 공원과도 같은 전경, 아담하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지은 산뜻한 건물들, 번듯하게 포장된 마당과 구내도로, 푸르싱싱한 나무들에서 풍겨오는 청신한 기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실감할수 있게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의료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며 의료봉사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우리와 만난 김경수지배인은 대동강주사기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신뢰와 호평이 나날이 커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런 자랑을 덧붙였다.
《얼마전 세계보건기구의 대표들이 우리 공장을 참관하였습니다.그들은 공장을 돌아보면서 조선에 이런 훌륭한 의료기구공장이 있을줄은 몰랐다고 무척 놀라와했습니다.그리고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세계적으로도 이런 공장은 몇개 안된다고, 이처럼 훌륭한 공장을 볼수 있게 하여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선진수준의 의료기구공장들을 적지 않게 보았을 그들이 진심으로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생각이 깊었다고, 대동강주사기공장을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 보배공장으로 훌륭히 꾸려주시려 그토록 마음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로고가 더욱 사무쳐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고 지배인은 감격에 겨워 말하였다.
우리는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섰다.
《주체89(2000)년 12월 19일 우리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각종 규격의 주사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의료기구들이 줄줄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바라보시면서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질좋은 주사기를 더 많이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사진문헌들을 우러르는 우리에게 강사는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을 새겨주었다.
뜻깊은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사기공장에서는 주사바늘을 잘 만드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주사바늘을 잘 만들어야 환자들에게 아프지 않게 주사를 놓아줄수 있다고 다심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공장에서 생산한 시제품주사기들을 또다시 한참이나 보아주시다가 이 공장에서 생산한 주사기로 자신께서 먼저 주사를 맞아보아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주사를 맞으며 느낄 자그마한 아픔까지 걱정하신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솟구치는 격정으로 강사의 눈굽도, 우리의 눈시울도 젖어들었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에누리도 없어야 하며 모든것이 완전무결해야 한다는 높은 요구성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펼치시려 그토록 마음기울이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주체105(2016)년 9월 23일 우리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공장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일편단심 당을 따라 나아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 -노래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를 들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전진시키는 길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길이다.그 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헤아릴수 없이 막아나선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왔으며 오늘도 사회주의한길로 신심드높이 총진군해나가고있다.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쳐 광명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며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그러한 명곡가운데는 주체61(1972)년에 창작된 노래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도 있다.
노래가 창작된 때로부터 반세기가 가까와오지만 작품의 사상정서적감화력은 비상히 강화되고있다.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작품에 흐르는 강렬한 감정정서는 승리자의 존엄이고 억센 기상이다.하기에 노래의 구절들을 새기느라면 정신이 번쩍 들고 심장은 세차게 높뛴다.
산악도 격랑도 넘고 헤치며
우리는 머나먼 길 걸어왔어라
수령님 펼치신 영광의 길에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워가리라
…
노래가 오늘도 시대정신이 세차게 굽이치는 명곡으로서의 생명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자랑찬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가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터쳐주고있기때문이다.
노래에 있듯이 우리는 정말 머나먼 길을 걸어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헤쳐온 시련과 난관은 력사에 류례가 없는것이였다.피눈물의 12월을 넘어온 우리 인민을 굴복시키고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원쑤들은 피를 물고 달려들었다.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빼앗기 위해 원쑤들은 신성한 국제무대를 더럽히며 반공화국책동에 광분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순간의 주저나 동요를 몰랐다.
그 길에서 우리 조국은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인 승리를 련이어 떨치였다.
사회주의 내 나라의 하늘가에 울리는 인민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노래소리를 없애려는 원쑤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며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희한한 거리들이 일떠섰으며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은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
정녕 이 노래야말로 조선의 슬기와 기상을 그대로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 맞는 명곡으로 그 생명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는것이다.
노래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에는 격동적인 시대상이 비끼고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 응축된것으로 하여 철학적깊이가 있는 작품으로 되고있다.
우리 혁명은 무엇으로 하여 이렇듯 영광스러운 년대기를 수놓아올수 있었던가.그에 대한 대답이 명곡에 명백히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26일 유엔총회 제74차회의기간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동서랭전의 종식과 더불어 일방주의가 막을 올린 때로부터 힘의 정치가 국제무대에서 갈수록 판을 치고 쁠럭불가담나라들에 대한 간섭과 위협, 침략전쟁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대량살륙무기보유설》이라는 기만극이 연출되고 그에 따라 감행된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은 유엔력사에 치욕의 한페지를 남겼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일방주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이 사건은 결코 어제날의 이야기가 아니며 주권국가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교훈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서 채택된 까라까스정치선언에서는 일방주의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부식시키는데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운동성원국들이 일방주의를 견결히 반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일방주의를 막지 않고서는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관계와 국제질서수립을 실현할수 없다.
우리 대표단은 《세계평화와 안전유지, 국가들사이의 친선관계와 협조도모를 위하여 자주권 및 정치적독립의 원칙을 옹호하자》라는 본회의주제를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실지행동에 구현함으로써 현 국제정세하에서 운동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자주권과 정치적독립을 수호하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선결조건으로 된다.
조성된 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그는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결정적으로 성원국들사이의 단결을 이룩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성원국수나 그 구성에 있어서 세계 그 어느 정치세력에도 비할바없이 위력한 정치적집단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정치적으로 단결하고 경제적으로 협력하면 국제무대에서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운동은 지난 시기처럼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별상급회의들을 정례화하여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선거된 운동성원국들이 운동성원국들의 집단적리익을 대변하여 적극 활동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감행되는 주권침해행위를 제압하고 유엔이 자기의 진정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데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대표단이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운동의 성격에 맞게 그리고 운동의 통일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서 운동마크와 기발을 제정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제의한데 대해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군사적지배를 영구화하기 위한 술책
최근 미국이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한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작전지휘를 계속할것을 기도하고있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발단은 지난 8월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벌려놓은 《련합지휘소훈련》이다.이 전쟁연습은 미국이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주기 위한 《검증연습》으로 광고되였었다.하지만 그것은 형식에 지나지 않는것이였다.
남조선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연습당시 미국은 남조선군부것들에게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의 작전지휘를 받아야 한다고 강박하였다.결국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검증연습》을 한다는것은 내외여론에 대한 기만이였다.
현실은 미국이 어떤 경우에도 남조선군에 대한 통수권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남조선언론들도 설사 전시작전통제권반환으로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가 해체된다고 해도 미국은 남조선군에 대한 실제적인 지휘통제권을 내놓지 않고 그것을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계속 행사하려 할것이라고 까밝히고있다.
돌이켜보면 외세에게 자주권을 짓밟히고 군통수권까지 내맡기고있는것은 남조선밖에 없다.하기에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군사적지배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투쟁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궁지에 몰린 미국은 남조선당국과 협상을 벌려놓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줄것처럼 놀아댔다.그 일환으로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 남조선군이 사령관직을, 미군이 부사령관직을 맡는 《미래련합군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해왔다.
그러던 미국이 지금에 와서는 미군이 남의 지휘를 받게 되는 지휘구조를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하면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남조선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계속 행사하겠다고 우겨대고있다.남조선군에 대한 통수권을 영원히 틀어쥐고 북남대결과 북침전쟁의 돌격대, 하수인으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흉심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미국이 지난 8월의 《련합지휘소훈련》당시 남조선군부에 《유엔군사령부》의 작전지휘를 받을것을 강요한것은 별로 새로운것이 아니다.남조선을 《동맹》의 쇠사슬로 계속 얽어매놓고 남조선군에 대한 통수권을 영원히 거머쥐려는 미국의 본심이 다시한번 확인되였을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가 작전지휘권을 계속 틀어쥐게 되면 《미래련합군사령부》라는것도 허수아비기구로 전락될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나서고있다.그러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고 랭전시대의 유물인 《유엔군사령부》를 당장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이것은 응당한것이다.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 대신 오히려 그 지위와 역할을 확대하고있는것은 외세의 군사적지배를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우롱이며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망동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영구화하기 위해 파렴치한 수법에 매달릴수록 그에 대한 민심의 항거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식민지노복의 구접스러운 추태
얼마전 남조선외교부장관이 미국대사,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우두머리들과 함께 오산공군기지와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를 돌아치며 《미군기지야말로 국민이 <한미동맹>을 지지하고있다는 증거이다.》, 《66년간 다져온 <한>미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비굴하게 놀아댔다.
그야말로 식민지노복의 구접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그가 그처럼 입에 침을 바르고 찬양해댄 남조선강점 미군의 침략적, 략탈적실체에 대해서는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기 위한 미제의 대조선지배정책의 돌격대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해마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이른바 《년례적》이며 《방어적》이라는 미명하에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을 때마다 북남관계는 극도의 위기상태로 치닫고 이로 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시련과 난관에 직면하군 하였다.
북과 남이 서로 적대시하게 만들고 정세를 긴장시켜야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지배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때문에 미국은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군사적도발로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켜왔으며 여기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항상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남조선인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 말살해온 극악한 날강도, 살인집단이기도 하다.
이날이때까지 감행된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미군의 살륙만행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을 일삼는 미제강점군의 횡포한 만행으로 남조선인민들이 당한 치욕과 고통은 그 얼마였던가. 1946년 8월 전라남도 하의도농민폭동과 화순탄광 로동자들의 평화적시위, 그해 9월총파업투쟁과 10월인민항쟁, 제주도인민봉기 등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용납치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총칼로 무참히 진압한 남조선강점 미군.
지금도 우리 겨레의 기억속에 생생한 윤금이살해사건과 매향리폭격만행, 미군장갑차녀중학생학살사건 등은 살륙을 도락으로 삼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잔인성과 야만성, 살인마적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미군기지는 또 어떠한가.
미군기지에서 수십년간 꾸역꾸역 토해낸 오물들은 주변의 농토와 산, 강하천과 바다를 오염시켰으며 이로 하여 남조선땅은 잡초도 돋아나올수 없는 황무지, 오물장으로 되여가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범죄적인 환경파괴행위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각종 질병으로 신음하며 처참하게 목숨을 빼앗기고있다.
모든 사실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야말로 《평화의 수호자》가 아니라 조선반도에서 정세불안정을 산생시키고 남조선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하는 악의 근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경제협조를 강화하고있는 로씨야와 꾸바
얼마전 로씨야와 꾸바가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공업협조실무그루빠회의에서 여러 공업부문의 공동계획을 실현하기로 합의하였다.
공동계획에는 금속, 자동차공업, 경공업, 방직공장현대화 등 경제부문발전방향들이 포괄되여있다.협조분야들가운데는 동력 특히 태양에네르기분야도 있다.
두 나라가 동력분야에 대한 협조에 관심을 돌리고있는것은 미국의 대꾸바제재로 꾸바에 조성된 동력분야에서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4월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부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 나라의 국영원유회사에 소속되여있는 수십척의 배에 제재를 가하였다.
꾸바외무상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회사와 수송선들에 제재를 실시한 리면에는 꾸바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더욱 높이려는 목적이 깔려있다고 비난하였다.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유수송을 계속 단행하자 미국은 지난 7월 꾸바의 국영원유수출입회사인 꾸바메딸레스에 제재를 가하였다.리유는 베네수엘라로부터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있다는것이였다.
꾸바는 미국이 자국에 대한 원유공급을 차단하고 경제를 질식시키려 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또한 이러한 처사를 경제해적행위로, 대중학살행위로 락인단죄하고 꾸바인민에 대한 미국의 적대행위를 반대할것을 국제공동체에 호소하였다.
꾸바정부는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에 굴복하지 않고있다.자체로 부족되는 에네르기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꾸바의 어느 한 주에 사탕수수찌끼를 리용하여 깨끗한 에네르기를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생물발전소가 건설되고있는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한해에 많은 량의 원유를 절약하게 되며 미국의 경제봉쇄에 타격을 주게 될것이라고 한다.
로씨야와 꾸바는 동력뿐아니라 운수분야에서의 협조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 5일 두 나라는 철도, 항공, 해상 등 운수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공동계획들을 합의하였다.또한 비행사교육 및 항공부문 일군들의 자질향상분야에서도 협조하기로 하였다.
지난 6월에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조인된 꾸바의 철도망현대화에 관한 정부간 협정에 따라 그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작성되고 계약조건들이 토의되고있다.
로씨야정계에서는 미국의 제재가 자국이 꾸바와 진행하는 공동계획을 방해하지 못할뿐아니라 오히려 계획을 추동하고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로씨야의 한 인물은 꾸바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로씨야경제에 대한 미국의 압력에 의해 산생되였다, 시장환경에서 발전할수 없는 일부 분야는 제재압박때문에 발전하기 시작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제재가 강화될수록 로씨야와 꾸바의 협력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녀성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자본주의사회
녀성들이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와 존엄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는것은 국가와 사회의 법적 및 도덕적의무이며 그들을 어떻게 내세워주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문명정도를 규정짓는 기준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말끝마다 《법치》와 《문명》, 《남녀평등》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의 운명은 과연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는 녀성차별, 녀성천시가 사회적관념, 풍조로 물젖어있는 사회이다.
《녀성직원들은 임금을 올려달라고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그들은 회사가 자기들에게 합당한 보수를 준다고 굳게 믿어야 한다.나는 녀성들에게 있어서 승급욕망을 자제하는것도 하나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몇해전 미국의 어느 한 대기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녀성들에 대한 임금차별을 정당화하며 내뱉은 말이다.
미국뿐이 아니다.2007년 1월 일본의 후생로동상은 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모독하는 엄중한 발언을 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녀성들을 남성들과 꼭같은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아이낳는 기계》, 《노리개》로 차별하고 천시하며 마구 학대하는것이 제도화되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서 녀성들이 받는 임금은 남성에 비해 훨씬 적으며 특히 아프리카계나 라틴아메리카계녀성들인 경우 그 차별이 더 심하다.
같은 일을 한데 대하여 같은 보수를 지불하는것은 평등의 초보적인 원칙이다.1951년 유엔국제법위원회 제34차회의에서 채택된 남녀로동자의 동일한 로동에 대한 동일한 보수에 관한 협약에도 이에 대하여 명백히 규제되여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들에 대한 임금차별이 응당한것으로, 관행으로 되고있으며 지어는 정당화되고있다.
영국에서는 녀성들이 남성들보다 평균 29.5%나 적은 보수를 받고있다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도 남녀임금격차가 21%로서 직업을 가진 녀성들이 년중 77일간을 무보수로동을 하는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처해있다.
일자리문제에서도 녀성차별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녀성들이 일자리를 얻는것이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 해고자명단의 첫자리에 오르는것 역시 녀성들이다.
어머니가 되는것은 녀성의 초보적인 권리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임신한 순간부터 극심한 임금차별과 해고 등 부당한 취급을 받고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녀성들이 임신을 포기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녀성들에 대한 성폭행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지난해에 《성폭행반대》가 노벨평화상의 주제로 선정된 한가지 사실만 놓고보아도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에 대한 성폭행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차별행위가 심각해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법적 및 제도적조치가 취해지지 못하고있으며 오히려 조장, 묵인되고있다.
미국의 남부국경지역에서는 이주민녀성 3명중 1명이 성폭행을 당하고있는데 가해자들중에는 법집행성원들도 있다고 한다.
《녀성이 빛을 뿌리는 사회》를 떠드는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미혼녀성들에게 가혹한 세금이 들씌워지고 길가던 녀성들이 거리에서 성폭행을 당하는것은 일본에서 례상사로 되고있다.이를 반대하여 국내의 녀성보호단체들이 녀성들의 권리를 실제적으로 옹호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할것을 요구하고있지만 현 정부는 2020년까지 기업계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는 녀성들의 비률을 30%로 보장하겠다고 떠들며 눈감고 아웅하고있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각하께 삼가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귀국의 아름다운 수도 평양에서 세계 여러 나라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을 성과적으로 마친 우리들은 각하께 삼가 이 편지를 올리는 영광을 지닙니다.
평양국제영화축전은 자주, 평화, 친선의 숭고한 리념으로 하여 세계 진보적영화인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고있으며 이번 축전에 출품된 영화들은 내용과 형식의 우수성으로 하여 축전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습니다.
귀국과 세계의 우수한 영화인들의 진지한 노력과 협조속에 진행된 이번 축전은 세계 여러 나라 영화인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하고 민족영화발전을 추동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습니다.
성대하게 진행된 평양국제영화축전의 나날 우리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귀국인민의 친절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이번 축전이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존경하는 각하께서 바쁘신 국가정치일정속에서도 세심하고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것으로 하여 이룩된 응당한 귀결입니다.
우리들은 축전이 자기의 목적과 사명을 원만히 달성한데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하며 존경하는 각하께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평양에 체류한 기간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우리들은 각하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근면한 품성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존경하는 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귀국인민이 자기의 훌륭한 목표와 리상을 기어이 실현하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정의와 진리를 선도해나가는 훌륭한 영화들을 창작하여 평양국제영화축전에 적극 참가할것이며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꽃피워나갈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귀국의 부강번영과 영화예술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하여, 세계의 자주화와 공고한 평화를 위하여 존경하는 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여 고귀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