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9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인재를 잘 키워쓰면 비약할수 있다 -룡흥제약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08(2019)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일군들의 실력의 높이, 복무관점의
높이는 곧 단위발전의 높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약공업부문과 의료기구공업부문에서는 생산을 정상화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구의 가지수를 늘이며 그 질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최근 룡흥제약공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대중약품, 상비약품의 가지수는 60여가지나 늘어났으며 효능에 있어서나 품질에 있어서 당당한 경쟁력을 가지는 새 제품, 특허제품들도 연구개발하였다.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들에 대한 수요와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실천속에서 실력이 검증된다.

이 공장의 성과를 놓고 우리는 오늘날 일군들이 당앞에 한개 단위 사업을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가 하는데 대한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경제적리익앞에 인민의 요구를 먼저 놓고

 

오늘 그 어느 의약품생산단위에서나 약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그 기본방도로 되는것이 새 제품개발이다.

지난해 년간계획수행을 위한 전투목표를 세우면서 신금례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도 이 문제에 력점을 찍었다.하지만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곧 립장을 달리하였다.

한겨울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시여 사람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에서 경영전략의 종자를 잡은것이다.

실지 공장산하의 약국들에 나가 료해해보니 대중약품, 상비약품의 가지수가 부족하여 인민들이 불편을 느끼고있었다.

당의 요구, 인민의 요구를 외면한 새 제품개발전략이 성공할수 있겠는가.그것은 인민보건의 속성과도 배치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렇게 문제를 세우니 해야 할 일은 불보듯 명백하였다.

일군들은 즉시 새로운 경영전략 즉 60여가지의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생산에 도입할 전투목표를 내세웠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우선 새 지표를 하나 생산에 도입하자면 시제품을 내놓는데 만도 여러달이나 걸린다.단번에 성공할수 있다는 담보도 없었다.100여가지에 달하는 약품에 대한 현행생산을 보장하면서 이 사업을 내민다는것은 기성관념으로 볼 때 전혀 실현불가능하였다.공장자체의 힘으로 필요한 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고 설비들을 현대화하는것 역시 힘에 부친 일이였다.

조건도 어려웠지만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기껏 생산해야 품만 들었지 얼마만한 리익이 나오겠는가고 하면서 머리를 기웃거리는 일부 종업원들의 태도가 더욱 문제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제품개발이나 생산에 앞서 모든 종업원들에게 의약품생산자의 본분을 깨우쳐주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공장일군들의 사업경험에서 제일 본받을 점은 새 제품도입사업을 생산자대중속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관점을 심어주는 사상사업으로 전환시킨것이다.

하다면 이 사업을 어떻게 내밀었는지 구체적으로 보기로 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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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치욕과 재앙만을 초래할뿐

주체108(2019)년 11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자기의 리익을 침해하고 강탈하려드는 강도에게 비굴하게 빌붙으면서 그 어떤 《동정》이나 《리해》를 기대하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약자앞에서는 기고만장하여 더욱 횡포하고 오만해지는것이 강도의 본성이기때문이다.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고있는 미국의 파렴치한 책동만 보아도 그렇다.

최근 미국은 남의 땅을 가로타고앉아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방위비》를 수탈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계와 군부의 고위인물들을 내세워 그 5배가 넘는 엄청난 돈을 내놓으라고 횡포를 부리고있다.

이것은 저들이 그 어떤 요구를 내들어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강도적론리, 남조선은 한갖 전쟁하수인, 식민지노복, 수탈대상에 불과하다는 미국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시각만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으로부터 받는 천대와 멸시는 제스스로가 불러온것이다.

아무러한 주견이나 주대도 없이 미국의 강도적인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허리를 굽신거리며 그 무슨 《협상》과 《동맹》만을 줄곧 읊조린것이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기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하수인의 절대적인 굴종자세는 미국의 오만성과 포악한 강도적기질만을 더욱 키워주었던것이다.

대미굴종과 외세의존정책은 치욕과 재앙만을 초래할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고있는 미국을 단죄하면서 현 당국의 친미굴욕적인 외세의존정책을 신랄히 규탄하고있다.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잘못된 곬으로 흐르는 사고를 바꾸지 않는다면 외세가 강요하는 치욕과 재난은 앞으로도 계속 남조선에 덮쳐들것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여는 길도 멀어지게 된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현실은 민족자주만이 존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며 통일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라는것을 우리 겨레에게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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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경제에 대한 리해와 그 세계적발전추세(2)

주체108(2019)년 11월 28일 로동신문

 

기자: 수자경제가 수자기술에 기초한 경제라고 하였는데 수자기술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줄수 있는가.

실장: 수자경제에 대한 리해에서 그의 기술적기초를 이루는 수자기술에 대하여 옳게 인식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의사표시를 위한 글자와 함께 수를 표시하는데 리용되는 글자인 수자를 발명하여 리용해왔다.

일반적으로 수자라는 말을 영어로 Number 또는 Digital로 표기한다.여기에서 Number는 1, 2, 3과 같이 사물현상의 량적크기를 표현하는 단어이다.20세기에 정보과학, 콤퓨터수학이 출현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수자를 영문자로는 Number로 표기해왔다.

연구사: 수자를 수단으로 하여 사물현상이 가질수 있는 량적관계와 공간적형식을 전형적인 대상으로 삼고 연구하는 학문인 수학이 출현하면서 사람들은 이미 체험한것들을 체계화하는 과정에 사물현상의 본질을 깊이 밝혀내고 아직 체험하지 못한것까지도 확률론적으로 앞질러 예견할수 있게 되였다.

수자기술이라고 하면 정보를 0과 1로 표시하여 기록하거나 전송하는것과 같은 고급한 기술을 말한다.

이런것으로 하여 수자경제는 영어로 Numerical Economy가 아니라 Digital Economy라고 한다.

기자: 오늘의 수자경제가 지난 시기의 경제와 다른 점은 어디에 있는가.

실장: 지난 시기에는 자연자원과 에네르기자원의 확보가 경제발전의 물질적원천으로서 중시되였다면 오늘날의 지식경제시대에는 누가 경제지식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있는가 하는것이 지속적이며 빠른 경제발전을 담보하는 결정적조건으로 되고있다.그렇다고 하여 자료정보나 지식 그자체가 다 지식경제시대에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아니다.지식자원가운데서 주되는것은 수자화된 정보, 지식인것이다.

정보와 지식이 수자화된 형태로 축적되여야 검색과 분류, 가공처리, 전달, 공유와 보급, 활용이 가능한 자원 즉 생산과 경제발전자원으로 될수 있는것이다.

기자: 경제의 수자화를 실현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연구사: 각이한 경제부문과 지역, 기업체는 물론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콤퓨터망과 련결되여 수자자원을 공유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때에 봉사받을수 있게 되여야 한다.

수자경제시대에 수자화된 정보와 콤퓨터망을 리용한 경제활동은 경쟁력강화에서 필수적요인으로 되고있다.

이와 같이 수자경제는 수자기술을 기초로 하여 경제의 수자화가 실현된 경제로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질적인 비약과 혁신을 가져오는 지식경제시대의 경제발전류형으로 되고있다.

기자: 사람들이 수자기술을 사회생활에 널리 적용하여왔는데 수자기술과 경제를 하나로 결합시켜보는 수자경제에 대해 왜 최근에 와서야 자주 론의되고있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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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우수성말살을 노린 극악한 행위

주체108(2019)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2)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침략자들은 력대 왕조실록을 비롯한 귀중한 서적들과 각종 문화재들을 파괴소각하였다.

오랜 옛날부터 학문을 숭상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온 우리 선조들은 각 분야의 도서들을 많이 집필하여 출판하였다.

출판인쇄업이 독자적인 분야로 발전한 삼국시기 고구려에서는 책이 널리 보급되고 학문이 깊이있게 연구되였다.이에 대해 어느 한 나라의 력사책에는 《풍속이 서적을 사랑하여 미천한 신분의 사람들까지도 각각 거리에 큰집을 짓고 경당이라 하여 자제들이 결혼전에 밤낮으로 여기서 글을 읽고 활쏘기를 익힌다.》라고 기록되여있다.

우리 나라의 출판인쇄업은 고려시기에 들어서면서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

글을 모르는것을 수치로 여긴 고려사람들의 숭문정신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들어와서도 그대로 계승되였으며 결과 수많은 도서들이 출판되였다.하여 우리 나라는 책이 많은 나라라는 의미에서 《문헌지국》으로까지 불리웠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력사를 자랑하는 서적들은 외세의 침략으로 수많이 루실되게 되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침략자들의 서적파괴행위로 하여 홍문관과 춘추관 등에 보존되였던 수많은 서적들이 재더미로 되였다.이 책들은 14세기말이래 수도와 지방들에서 금속활자와 조판기술에 의하여 출판된것으로서 문화적가치가 매우 큰것들이였다.

침략의 괴수인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침략전쟁을 일으키자마자 자기가 특별히 신임하던 안고꾸지 에께이를 조선에 보내여 우리 나라 4대사고의 하나였던 성주사고의 책들을 몽땅 털어가려고 하였다.그러나 이 계획을 실현할수 없게 되자 에께이는 성주사고에 불을 질러 많은 책을 불태워버렸다.

성주사고가 불탈 때 그곳에 보관되여있던 국보적가치가 큰 《조선봉건왕조실록》이 불타 없어졌다.

《조선봉건왕조실록》은 조선봉건왕조가 세워진 때로부터 있은 력사적사실들을 기록한 책으로서 분량이 방대하고 서술체계가 독특하며 사료들이 가치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진 문화재이다.

실록은 임진조국전쟁이전에 4부를 인쇄하여 춘추관과 성주사고, 충주사고, 전주사고에 각각 나누어 보관하였었다.

그러나 일본침략자들의 방화로 성주사고뿐아니라 춘추관과 충주사고에 보관되였던 《조선봉건왕조실록》이 모두 불타버렸다.

다행히 전주사고의것만은 애국적인민들에 의하여 전쟁의 재난으로부터 구원되여 남아있게 되였다.

애국적인민들은 전주사고에 보관되여있던 《조선봉건왕조실록》과 《고려사》를 비롯한 가치있는 민족고전들을 내장산으로 가져갔다가 침략군이 전라도에 기여들 위험이 조성되자 다시 배길로 황해도 해주에 옮겨갔으며 그후 묘향산의 불영대에 날라다가 보관하였다.그리하여 《조선봉건왕조실록》과 《고려사》 등 민족고전들은 전쟁의 피해를 면할수 있게 되였다.

일본침략자들의 서적파괴책동으로 말미암아 관청이나 민간에서 기록한 수많은 문서들이 없어졌으며 력사를 맡은 관리들의 개인서류들도 거의다 불타거나 못쓰게 되였다.

일본침략자들의 만행으로 우리 민족의 재능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각종 문화재들이 파괴소각되였다.

세계적으로 가장 정밀한 측우기와 수위척을 비롯한 관측기구들과 기계들이 완전히 파괴됨으로써 전후 한동안 기상관측사업이 중단되게 되였다고 한다.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문화재들을 파괴한 일본침략자들의 야만적인 행위로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실물자료들과 력사문헌자료들이 수많이 없어지고말았다.

임진조국전쟁시기에 감행된 일본의 조선문화재파괴책동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끊어버리고 우리의 민족문화 그자체를 말살하려는데 목적을 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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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군민일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주제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뜻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군민대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군민일치는 우리 혁명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승리의 근본담보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데 있다.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고 반혁명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투쟁은 강력한 주체적력량이 마련되여야만 승리적으로 전진발전할수 있다.이것은 혁명의 원리이며 공식이라고 말할수 있다.

주체적혁명력량강화에서 기본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인민과 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의 일치이다.시련속에서 더욱더 억세여지는 절대적이며 무한대한 힘인 군민대단결만 있으면 그 어떤 대적도 타승할수 있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어렵고 방대한 과업들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력사적로정이 확증해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간고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의 력사는 인민과 군대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로 만난을 헤쳐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항일무장투쟁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할수 있은것은 인민들의 헌신적인 지지성원이 있었기때문이다.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침략자들을 굴복시킨 전승신화도, 페허우에서 시작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세기적인 비약도 다 군민일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우리 당과 국가의 힘은 인민과 군대의 단결된 힘이며 우리 혁명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군민일치의 위대한 승리이다.

군민일치를 고수하고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전력사적기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문제이다.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근본방도는 우리의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대한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는데 있다.

군민일치를 철통같이 다지는것은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민족의 단결은 국가의 힘을 배가한다.비록 령토가 작고 인구수가 많지 않아도 령도자의 두리에 군민이 단합된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무궁무진하다.혁명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에 기초하여 군민이 한모습, 한본새가 된것이야말로 수백수천개의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힘이다.인민과 혁명군대가 하나의 사상, 하나의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나라에는 제국주의자들의 《공포전략》도 심리모략전도 절대로 통할수 없다.수십년세월 원군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김희련녀성과 같은 수많은 애국공민, 원군미풍선구자들과 인민의 아들딸답게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인민군장병들이 있어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은 백배해지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비결도 바로 군민일치강화에 있다.

혁명적당군인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의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인민군장병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에 의하여 새로운 건설신화들이 창조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눈부신 현실이 펼쳐지고있다.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 과정에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는 속에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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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뜨거운 사랑의 손길은 만화영화창작기지에도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아서-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이곳 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우리는 먼저 1호청사에로 향하였다.

주체103(2014)년 11월 26일 몸소 이곳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삼가 올리는 인사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사람들을 교양하고 사회에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데서 영화부문이 차지하는 몫이 대단히 크다고, 만화영화제작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옴으로써 그것을 불씨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만화영화제작에서의 새로운 전환을 불씨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빛나는 예지와 통찰력으로 영화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구상을 안으시고 세계굴지의 만화영화창작기지를 찾으시여 그 불씨를 심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야말로 문학예술부문에 돌려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이고 기대였다.

우리는 일군과 함께 5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신 영광의 로정을 그대로 밟아보았다.연혁소개실에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 대하여 상세하게 들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와 지도에 의하여 주체46(1957)년 9월 7일에 창립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는 지난 60여년간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굴지의 만화영화창작기지로 장성강화되였다.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지난 기간 촬영소에서 수백편의 만화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세계적규모에서 주문 및 합작만화영화들도 창작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신데 대하여 감명깊게 해설해주었다.

커다란 감동속에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난 우리는 1창작단의 원도1실, 배경실, 록음실, 편집실, 시사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았다.

원도1실에 들어서니 창작가들이 한창 만화영화제작에 리용되는 인물원화들의 창작에 전심하고있었다.일군의 말에 의하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들리시여 만화영화가 발전된 나라들의 발전추이를 알아보고 우리 만화영화를 새로운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고 한다.

배경실에 들어서니 거기서도 불꽃튀는 만화영화창작전투가 한창이였다.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속에서 인기를 끄는 만화영화를 창작하기 위한 전투를 벌리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명작폭포로 영화혁명의 불길을 일으켜갈 촬영소안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격동된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 나오는 중심인물들의 형상과 이야기줄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50개 부를 더 창작하여 100부까지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여온 그들이였다.

우리는 이어 록음실과 편집실, 시사실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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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귀한 유산-조국수호정신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전진하는 혁명과 더불어 세대는 끊임없이 바뀌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혁명의 승패는 그 계승자들이 어떻게 준비되는가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하다면 혁명의 새 세대들이 간직하여야 할 숭고한 정신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의 구절구절을 우리는 다시금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우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

새겨볼수록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신념을 이어받아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전쟁로병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담긴 말씀이였다.

그이의 값높은 평가에 전쟁로병들은 끝없는 감사의 정으로 뜨거운 눈물을 머금었다.

전쟁로병들이 지닌 불굴의 혁명신념을 가장 소중히 여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 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다.…

전쟁로병들은 자기들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 청년들을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청년문제이자 혁명의 계승문제이며 혁명위업계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의 계승!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겨주신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니였던 고결한 넋이야말로 혁명의 새 세대들이 굳건히 물려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이라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온갖 준엄한 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은 새 세대들이 혁명의 전세대들의 사상적혈통, 신념의 피를 순결하게 계승해나갈 때 백승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진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렇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나선다 해도 위대한 당이 키운 신념의 강자,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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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이천만 우리 동포 새별을 보네! -혁명투사 김혁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함께 그 이름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혁명투사 김혁동지,

그는 재능있는 혁명시인인 동시에 불같은 신념과 열정을 지닌 혁명가였으며 수령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댈줄 아는 참다운 충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혁의 불같은 성격은 혁명실천에서 충실성으로 표현되였다.그는 높은 책임성과 충실성을 지닌 혁명가였다.》

혁명의 려명기에 우리 민족이 그토록 숙원하던 통일단결의 새 력사를 피로써 개척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전렬에서 그는 오늘도 수령송가의 힘찬 메아리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아직은 혁명의 전도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그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혁명의 유일한 지도자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새별로 높이 칭송한 김혁동지의 절대적숭배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은것인가.

김혁동지는 비록 애젊은 나이였지만 견문도 넓고 리론수준도 높았으며 문학과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 재능있는 청년지식인이였다.

일찌기 동양3국을 돌아다니며 쓴맛단맛을 다 보았다는 풍운아, 참다운 혁명의 길로 이끌어줄 위대한 수령을 모시지 못한탓에 구르는 락엽마냥 정처없이 떠다니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 김혁동지의 운명이였다.

저마다 영웅호걸행세를 하며 자파세력확장과 령도권쟁탈에만 몰두하는 종파사대주의자들에게서 쓰디쓴 환멸을 느낀적은 몇번이였고 이국의 황야를 헤매이며 민족수난의 아픔으로 가슴쳐 통탄한적은 또 얼마였던가.

이런 쓰라린 곡절과 심각한 인생체험을 겪어온 김혁동지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공청이 창립되던 날 이렇게 절절히 고백하였다.

나는 시위를 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시위를 하다가 맥을 놓을 때 앞으로 나가라고 소리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시위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래일은 어떻게 하라고 일러주는 조직이 있고 지도자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날가, 내가 총탄에 맞아 쓰러질 때 나를 붙안고 《김혁아!》, 《김혁아!》 하고 부르며 눈물을 뿌려줄 동지들이 있다면 또 얼마나 행복할가 그리고 그것이 조선사람들이고 조선의 조직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총구를 향해 달려가면서도 이런 생각이 가슴에 맺혀 내려가지 않았는데 길림에 와서 좋은 동무들을 만나는 행운을 지닌데다가 오늘은 공청에까지 가맹하고보니 얼마나 떳떳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김혁동지가 고백한것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지도자로 높이 모신것은 그에게 있어서 인생에 다시 없을 크나큰 행운이였고 최대의 영광이였다.

품어주고 이끌어줄 위인의 품을 그처럼 목마르게 갈망하여온 김혁동지에게 있어서 우리 수령님은 영원히 운명을 맡기고 따를 친근한 스승, 탁월한 지도자, 위대한 태양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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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한몸이 그대로 초석이 되여 조국을 떠받드는 참된 애국자들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또다시 여러명의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한몸이 그대로 초석이 되고 뿌리가 되겠다는 신념과 의지를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불같은 헌신과 뜨거운 동지적사랑으로 이어온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밑거름을 어떻게 묻어야 하며 인민의 행복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그들의 삶은 시대의 참된 본보기로 된다.

 

실천으로 증명하라

 

이번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사람들에게서 한결같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했을뿐입니다.》

이것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이들이 심장에 간직한 하나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지금으로부터 12년전 중강군목재가공공장 지배인 리봉룡동무가 사업을 시작할 당시까지만 하여도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는 너무도 보잘것 없었다.크지 않은 생산현장에서 거의 손로동으로 몇가지 목재가공품을 생산하는것이 전부였고 그나마도 질이 낮아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했다.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정든 고장이라고 불러주신 자강땅에 이런 공장이 있다는것을 아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하루빨리 공장을 일떠세워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 공장, 군살림살이에 이바지하는 공장으로 만들자.)

이런 결심을 굳힌 리봉룡동무는 목재가공설비를 마련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목재가공설비가 하나둘 늘어났다.목재가공품의 질도 이전과는 대비되지 않을만큼 현저히 높아졌다.

그러던 어느날 리봉룡동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봇나무와 같이 용재가치가 없는 나무들을 가공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데 대하여 주신 교시를 전달받게 되였다.그 순간 번개같이 떠오르는 생각과 함께 앞이 탁 트이는것만 같았다.

그는 공장의 생산공정을 봇나무로 얼음과자속심과 위생저가락을 만들수 있게 전환시켰다.원천이 풍부하고 가공원가가 적게 드는 반면에 많은 실리를 얻을수 있어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그쯘히 갖출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만사가 다 잘된다는것을 실체험으로 절감한 리봉룡동무는 목재가공과정에 나오는 톱밥을 비롯한 부산물을 가지고 버섯을 생산할수 있는 수천㎡의 온실과 3정보의 야외버섯재배장을 꾸리였고 여기서 해마다 많은 버섯을 수확하여 종업원들의 생활과 군살림살이에 적극 기여할수 있게 하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일군만이 실천의 결과물을 보란듯이 내놓을수 있다.

수십년전 성천강출하사업소 지배인 김선실동무가 사업을 시작했을 때 새로 조직된 사업소에는 배 한척, 건물 하나도 없었다.종업원은 겨우 6명뿐, 그야말로 빈터였다.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여서 어디 가서 도움을 청할데도 없었다.

그때 사업소의 존재가 꽤 가능한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김선실동무는 단마디로 말하였다.

《자력갱생의 정신만 굳건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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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사태의 심각성을 배가해주는 범죄적흉계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외세와의 군사적공모결탁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서울에서 《한미군사위원회》와 《한미년례안보협의회》를, 타이에서 《<한>미일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련이어 벌려놓고 이른바 《북핵, 미싸일위협》에 대비한 《확장억제력》제공과 련합방위태세유지를 비롯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밀담들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상전과 주구들사이에 감행된 또 하나의 불순한 모의판이다.

지금껏 미, 일,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벌려놓은 쑥덕공론들은 어느것하나 할것없이 반공화국군사적대결과 잠재적적수들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보다 강화하여 조선반도와 지역의 전략적우세를 차지하고 군사적패권을 쥐기 위한 꿍꿍이판들이였다.

그것이 그대로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과 무력증강, 《싸드》배치와 같은 위험천만한 현실로 이어져 북남관계의 파국과 조선반도지역정세를 고도로 긴장시켜왔다는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남조선군부가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하며 북침전쟁열을 고취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도전하여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치기 위한 대결모의판들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이야말로 도저히 용납 못할 군사적망동이다.

남조선군부가 자칫 잘못하면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아갈수 있는 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세를 뻔히 알면서도 이런 대결모의판을 벌려놓은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군부가 이번 군사적공모결탁들이 바로 미국의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을 위한 범죄적흉계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동조해나선것이다.

전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그를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재침의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과 동족대결야망에 사로잡혀있는 남조선군부를 끌어들여 《3각군사동맹》, 아시아판 《나토》를 기어이 구축하려고 책동하고있는것이다.

미국에는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인민들의 혈세를 서슴없이 섬겨바치며 미군주둔을 계속 애걸하면서 군사적공모결탁에 미쳐돌아가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추태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의 주범, 평화의 파괴자가 다름아닌 미, 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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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를 통해 본 민심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각 정당들에 대한 지지률을 집계하여 발표하였는데 그중에서 주목을 끄는것이 있다. 그것은 다른 정당들의 지지률과는 대조되게 진보정당들의 지지률이 계속 상승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의 언론들은 이를 놓고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비롯한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완강히 반대해나서고 《선거》제도개편과 검찰개혁에서 자기의 주장들을 당당히 내세우고있는것으로 하여 민심으로부터 지지를 얻을수 있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반미, 반일, 반보수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고조되고있다. 원인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과 일본당국의 오만성과 횡포성이 극도에 달하고 사대매국에 쩌들대로 쩌든 보수패당의 친미친일행위가 민족을 더욱 욕되게 하고있기때문이다.

지난 70여년간 남조선을 강점하고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화난을 들씌운 침략자, 략탈자가 다름아닌 미국이다. 바로 그러한 미국이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방위비》를 수탈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오늘은 해외에 전개되는 저들의 전략자산비용까지 거들어대며 천문학적액수의 막대한 자금을 또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다. 남조선경제가 위기상황에 처해있건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건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도 빚군행세를 하며 돈을 더 내라고 압박하고있으니 어찌 미국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지 않겠는가.

더우기 섬나라족속들에게 군국주의부활과 조선반도재침의 발판을 마련해준 매국협정, 전쟁협정인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철회를 강박하며 횡포하게 놀아댄 미국의 강도적처사에 분노한 남조선 각계층의 투쟁이 거대한 불길이 되여 전지역을 휩쓸었다.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지난 세기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꼬물만큼도 없이 저들의 만고죄악을 미화분식하고 력사의 흑막속에 덮어버리려고 날뛰다 못해 피해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트집잡아 파렴치한 경제보복조치로 대답해나선것이 바로 일본반동들이다.

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처벌에는 시효와 주권, 지역적한계가 없으며 가장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을 내려야 한다는것이 바로 국제법이며 국제관례이다.

더욱 파렴치해지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책임회피와 경제침략행위에 맞서 반일의 함성을 높이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한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자한당》을 비롯한 적페무리를 청산하기 위한 반보수투쟁도 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오로지 저들의 권력야망실현을 위해 추악한 사대매국행위만을 일삼으며 민족을 심히 우롱모독하고있는 《자한당》을 비롯한 적페무리에게 준엄한 철추를 안기기 위한 반보수투쟁의 대오에 너도나도 떨쳐나서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적페청산을 위한 거세찬 초불대하에 의하여 반역의 무리가 파멸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게 될 날이 다가오고있다.

이것은 남녘의 민심이 민족의 존엄을 해치는 외세의 강박과 파렴치, 그에 대한 굴종을 용납치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고 적페무리를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합세하여 새 사회, 새 정치를 자기 손으로 실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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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경제에 대한 리해와 그 세계적발전추세(1)

주체108(2019)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수자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세계적으로 수자경제가 물질적부의 창조에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수자경제에 대한 리해를 폭넓게 하기 위해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실 실장 김성철, 연구사 리일진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 인류가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 수자시대에 들어서고있으며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경제의 수자화실현과 수자화된 사회건설을 당면목표로 제기하고 이 사업에 경쟁적으로 달라붙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실장 : 그렇다.지금 세계적으로 수자경제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가고있다.

공업, 농업, 무역, 관광, 교육, 봉사업을 비롯한 사회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들이 수자화되여가고있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경영방식이 끊임없이 출현하고있다.

기자 : 수자경제란 무엇이며 언제부터 출현하게 되였는가.

실장 : 수자경제는 통속적으로 말하여 모든 경제활동전반을 콤퓨터망과 하나로 결합시킨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속에서 콤퓨터의 출현으로 정보처리문제가 해결된것을 1차 정보혁명으로, 정보전송문제가 해결된것을 2차 정보혁명으로, 오늘날의 수자화된 경제, 수자경제의 출현을 3차 정보혁명으로 보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수자경제에 대한 견해가 나라마다 조금씩 달랐다.

그것은 수자경제가 여러 분야의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여 출현한 새로운 경제류형이기때문이다.

수자경제발전이 미치는 영향은 생산과 기업관리에만 국한되여있지 않으며 국가경제지도관리는 물론 사람들의 일상적인 소비생활을 비롯한 사회생활전반을 포괄하고있다.

그로 하여 국제적으로 수자경제라는 개념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내놓은것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오늘 여러 나라 학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수자경제가 한마디로 수자기술에 기초한 경제라는것이다.

1990년대 중엽에 지식경제시대에로의 이행과 함께 출현하기 시작한 수자경제는 2010년대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널리 일반화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사람들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수자화되고 생산과 분배, 교환과 소비 등 경제활동전반이 수자화된 정보자원, 지식자원에 토대하여 진행되는것이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의 발전추이이다.

연구사 : 수자경제에 대한 개념은 1990년대에 어느 한 나라의 경제학자가 기업체들이 수자화된 경영정보를 콤퓨터망을 통하여 공유하고 활용할 때 경영방식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하는데 대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제기되였다.

이 시기 정보기술은 급속히 발전하였다.정보기술의 발전은 콤퓨터기술의 발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인간의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이 수자화되고 인터네트를 통하여 급속히 보급되면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는 정보재부가 놀라운 속도로 장성하기 시작하였다.

정보기술의 발전에 의해 일어난 이러한 변화를 놓고 전문가들속에서는 《수자혁명》이라고 부르고있으며 바로 이 시기에 《망경제》, 《정보경제》, 《가상경제》, 《인터네트경제》라는 새로운 용어들이 출현하게 되였다.

수자기술의 실용화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생산과 경영활동, 류통과 금융 등 경제활동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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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자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전당적으로, 전사회적으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풍부한 지식과 높은 실력으로 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자면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동적인 학습자란 당정책을 뼈에 쪼아박고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산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실속있게 하는 사람이다.학습의 주인이 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사람만이 당과 혁명에 충실할수 있고 맡겨진 초소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주동적인 학습자, 바로 여기에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사나운 날바다우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산모범을 보여준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에서 우리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점이 있다.수령의 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정상적으로 할 때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닐수 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신념의 한길을 갈수 있다는것이다.

우리는 지금 당의 령도따라 조국과 혁명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벌리고있다.력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전역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 높은 실력이다.실력이자 애국이다.누구나 남들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앞서겠다는 야심을 안고 정열적인 독학가, 사색가가 되여 세계와의 경쟁에 과감히 떨쳐나설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승리의 그날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계신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는 언제나 놀라운 전변이 이룩되고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우리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상한 창조의 세계에 자신들을 따라세우자면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산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주동적인 학습전을 벌려야 한다.

우리 공화국에는 전민이 학습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여있다.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도, 모든 단위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기지도 우리가 주동적인 학습자가 될 때 빛이 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열풍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학습의 주인, 주동적인 학습자가 됨으로써 높은 실력으로 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가야 한다.

학습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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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기쁨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며칠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찾으신 혁명활동소식은 오늘도 커다란 여운으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랭동저장고들에 가득 들어찬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이 자꾸만 어려와 지금도 눈시울 뜨거워지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강렬하시면, 물고기가 산같이 쌓인 그 광경이 얼마나 반갑고 흐뭇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찬 기운 서린 저장고를 오래도록 돌아보시며 그 차디찬 물고기랭동블로크를 들어보기까지 하시였으랴.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격정어린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동무들, 내가 이미전에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금괴를 올려쌓은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이상 적중한 비유가 없을것 같소.

금괴!

새길수록 가슴뭉클 젖어든다.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물고기를 금에 비기며 그렇듯 귀중히 여긴적 있었던가.

돌이켜보면 결코 이날만이 아니였다.

4년전 11월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는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3년전 12월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지난해 11월말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랭동저장고에 꽉 들어찬 물고기블로크들을 손수 쓸어보시고 들어보신 우리 원수님,

세상에 그보다 더 귀한것은 없으신듯 보물산이라고, 금괴같다고 하시며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감격을 금치 못해하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는 그 물고기들이 그렇듯 소중히 여겨지신것이며 물고기풍년이 든 그 광경이 이 세상 더없이 훌륭한 화폭으로 안겨든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줄 알아야 하며 그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합니다.》

조선인민군 제3차 수산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에서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동지들을 만나니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 우리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 경제부문 일군협의회에서 제시하신 과업의 하나도 고기배를 대대적으로 무어 물고기를 많이 잡을데 대한 문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기 몇시간전에 마지막으로 친필비준하여주신 문건도 바로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해줄데 대한 문건이였다.지금도 금수산태양궁전에 보존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용하시던 야전렬차의 집무탁우에는 그 문건이 그대로 놓여있다.나는 물고기라는 말만 나와도 우리 수령님, 장군님 생각이 나서 눈앞이 흐려지고 목이 메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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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방법론은 대중속에 있다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실현하자면 일군들이 천만가지 일에서 철두철미 인민의 의사를 중심에 놓아야 한다.인민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며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대중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언제나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힘을 믿고 그들의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시켜나가는것, 여기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길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절실한 요구를 풀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한 일군의 사무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무슨 일을 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고나서 동무를 찾아온것은 다름이 아니라 오늘 사업총화에 참가하여 새롭게 느끼게 된 문제를 이야기하자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지도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중요한 결함은 지도하는 일군들과 집행하는 사람들이 자가 없이 이 사람, 저 사람이 말한대로 아래에 내려먹이거나 생각나는대로 일을 처리해버리고있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그날 사업총화에서는 당사업에서 주관과 독단을 부려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한 일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상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였다.

그때 일군들은 그 결함의 엄중성과 후과에 대해서는 지적하였지만 그러한 결함이 어떤 원인으로 해서 나타나게 되였는지에 대하여서는 분석적으로 대하지 못하였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사업을 위하여 머리를 쓰고 방법론을 연구하지 않으면 자연히 관료주의자가 되며 결국은 대중의 웃음거리가 된다고, 때문에 일군들은 실무에 포로되지 말고 옳은 방법론을 가져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방법론은 언제나 대중속에 있다.대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의논하고 그들의 지혜를 발동시켜야 훌륭한 방법론이 나올수 있다.다시말하여 결함은 주관에서 찾고 일감은 객관에서 찾고 방법은 군중속에서 찾아야 한다.이것이 방법론을 세우는데서 견지해야 할 유일한 원칙이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일군은 사업에서 찾아야 할 훌륭한 방법론은 언제나 대중속에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페부로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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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솔직성과 고지식성은 혁명가의 중요한 품성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현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령도자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 혁명적풍모를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혁명가의 중요한 품성입니다.》

원래 고지식하고 솔직한것은 인간의 미덕이다.고지식하고 솔직한 사람은 자기의 속마음을 숨길줄도, 꾸며낼줄도 모르며 쉽사리 변하지도 않는다.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청렴결백하고 대바르게 행동한다.때문에 예로부터 솔직성과 고지식성을 인간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으로, 장점으로 일러왔다.

솔직성과 고지식성은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품성이지만 특히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품성으로, 가장 중요한 자질로 된다.혁명가의 삶은 수령의 품속에서만 빛난다.자식들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앞에서 항상 꾸밈을 모르듯이 혁명하는 사람들이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수령앞에 언제나 솔직하고 고지식한것은 마땅한 도리이며 본분이다.

혁명하는 사람이 솔직하고 고지식한 품성을 지니는것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곧 수령의 위업이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해나가는 과정이다.솔직하고 고지식한 사람은 수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의도를 가장 정당한것으로,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최상의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간다.이런 사람들은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지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수령을 받드는 자신의 행동에서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 때에는 가책과 모대김속에 잠 못 들고 수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없이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을 때에는 무한한 희열과 긍지, 보람을 느낀다.우리 혁명이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오직 수령이 가리키고 의도하는대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자기 수령, 자기 당을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는 참된 혁명가들의 대군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

장구한 우리 혁명력사에는 충신들도 많았지만 앞에서는 당을 받드는척 하고 뒤에서는 사리와 공명만을 추구하던 가짜혁명가들도 있었다.이런 사람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에 대해 후론하기 좋아하고 집행에서도 내용보다 형식에 더 치중하였다.또한 일이 잘 안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당에 걱정을 끼친다고 하면서 거짓보고를 올리고 허풍을 치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예술부문의 창작가들과 일군들이 영화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있던 기적적성과들에 흥분되여 연출대본도 똑똑한것이 없이 장편영화를 보름동안에 만들겠다는 결의를 보고받으시고 엄하게 지적하신적이 있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신하기 싫어하고 낡은것을 고집하는 사람이 보수주의자라면 허풍쟁이들은 례외없이 공명출세주의자들이고 아첨쟁이들이라고 하시면서 허풍쟁이들이 특히 위험한것은 자신을 누구보다도 당성이 강하고 당과 혁명앞에 충실한 사람으로 가장하여나서는데 있다고, 허풍을 치는 현상에 대하여 절대로 묵과하거나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우리 당이 늘 가르치는바와 같이 자기 령도자앞에 고지식하고 정직한것은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며 혁명화된 일군의 고상한 품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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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자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자, 이것은 오늘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야 할 우리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사업방법, 사업작풍의 하나이다.

언제나 군중속에 주동적으로 깊이 들어가 사람과의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는 당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모든 사업이 잘되기마련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중속에 들어가서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 이것은 우리 당 사업방법의 변함없는 원칙입니다.》

우선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찾아가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고있는 당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이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사람을 만나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서 문건이나 뒤지고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들어가지고서는 백년이 가도 군중의 마음을 알수 없다.때문에 당일군들은 아무리 바쁜 사업이 제기된다고 하여도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는것을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사업으로 여겨야 한다.

안변군당위원회 일군들이 바로 이런 사업작풍을 가지고 사람과의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군당책임일군은 공장에 가면 기술자, 로동자들을 만나고 농장에 가면 농장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으며 바라는것은 무엇인가, 풀어주어야 할 문제는 없는가 하는것을 알아보고있다.그는 군안의 당일군들과 당초급일군모두가 군중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군중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심화시키도록 사업을 짜고들었다.결국 찾아가 만난 사람이 열이면 열개의 처방이 생겨나게 되였으며 그만큼 사람과의 사업이 심화되게 되였다.

사람들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사업기풍은 또한 당일군들이 민심을 틀어쥐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당일군들이 사람들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는것은 결코 사무실에서 그들을 만나지 말라는것은 아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중요하다.당일군들은 사람들이 많은것을 재여보고 찾아오는것만큼 그들을 밝게 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끝까지 들어야 하며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찾아오는 사람들만 만나는것으로 그치면 안된다.

찾아오는 사람보다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그들이라고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이 없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그런 사람들속에는 자기는 좀 고생을 하더라도 조직과 집단에 자그마한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으려고 스스로 고충을 이겨나가는 참된 인간들도 있고 성격상 나서기를 저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집단에 속을 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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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분노의 표출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18일 남조선에서 민중공동행동,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6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집회와 기자회견, 시국선언을 개최하고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규탄, 단죄하였다.

시민단체들은 미국이 래년 《방위비분담금》으로 미군인건비, 미군가족지원금, 작전지원(련합전쟁연습비용, 남조선강점 미군순환배치비용,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비용)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한 근 50억US$를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명백한 강탈행위이며 이러한 날강도적이며 굴욕적인 협상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자한당》을 제외한 여야당의 《국회》의원들까지 《국회》정론관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요구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실로 미국의 횡포무도한 전횡과 간섭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끓어오르는 분노의 표출이 아닐수 없다.

사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채택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미국이 남조선에 저들의 침략군대를 주둔시켜야 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

지금 수많은 군사전문가들은 미군이 남조선에 틀고앉아있는것은 그 누구의 《방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지배권을 유지, 강화하려는데 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결국 미국은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할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둔비》를 지불해야 마땅하다.

미국은 남조선으로부터 《방위비》라는 명목밑에 지난 수십년간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인민들의 혈세를 강탈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8. 2% 늘어난 9억 1 890만US$를 옭아내였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 미국이 현재의 5배가 넘는 거액의 돈을 또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또 어디 있는가 하는것이다.

현실은 미국이 남조선을 전쟁하수인, 식민지노복, 젖짜는 암소로밖에 달리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불의에는 언제나 항거가 동반되기 마련이다.

지금 미국의 파렴치한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남의 땅을 가로타고앉아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주인행세를 하며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남조선강점 미군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미국이 분노한 남조선민심의 웨침을 똑바로 가려듣지 못하고 계속 뻔뻔스러운 행위를 고집한다면 더 큰 항거에 직면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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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들 방위비분담금인상과 관련한 국민의 립장 발표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21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이 방위비분담금인상과 관련한 미국의 강요를 배격하는 국민의 립장을 발표하였다.

민주로총은 립장문을 통해 미국이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 50억US$를 요구하며 무례하고 로골적인 압박을 가하고있지만 여야당대표들은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 무슨 《공정한 분담금인상》을 운운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미국의 편에 서서 방위비분담금인상을 주장하는 어느 세력도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보련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안하무인격으로 방위비분담금 대폭인상을 강요하는데 《국회》가 그에 대해 아무런 립장도 내놓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더우기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이 《미국의 불신이 깊어진게 화근》이라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하면서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에 분노한 국민들을 무시하는 망발을 걷어치우라고 단체는 요구하였다.

단체는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는 국민의 립장은 명확하다고 하면서 만일 그렇게 되지 않으면 분노의 함성이 미국의 압력에 추종한 《국회》에로 향하게 될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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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패당이 실지 쿠데타음모를 계획하였다고 주장

주체108(2019)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20일 《군인권쎈터》가 초불항쟁당시 보수패당이 실지 쿠데타음모를 계획하였다고 주장하였다.

2017년 2월에 작성된 기무사령부의 문건에 《계엄》기간을 박근혜가 탄핵되지 않는 경우 2개월, 탄핵되는 경우에는 9개월로 한다고 씌여져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이것은 《계엄령》선포로 《대통령》선거를 파탄시키고 독재《정권》을 또다시 세우려는 계획이였다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단체는 검찰도 《계엄》관련내용을 파악하고있었다고 하면서 박근혜와 황교안이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다는것은 신빙성이 없으며 이것을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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