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9

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2)

주체108(2019)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우리는 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와 관련하여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식품과학연구소 소장 부교수 송천봉동무와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기자: 인조고기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반영은 어떠한가.

소장: 올해 어느 한 나라에서 식물성인조고기로 만든 쌘드위치, 닭튀기, 햄버거 등을 시장에 내놓아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또 다른 나라의 연구집단은 소의 근육세포로부터 배양한 소고기로 만든 밀쌈을 내놓았는데 이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일반소고기와 맛과 질이 매우 류사하다고 말하였다.

인조닭고기도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있다.학자들은 병아리의 줄기세포에 풍부한 량의 산소와 당분, 광물질, 기타 필요한 물질들도 보장해주어 자연조건에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주었다.이렇게 생산한 인조닭고기의 맛은 매우 좋아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기자: 현재 생산되고있는 식물성인조고기가 진짜고기맛을 낼수 있는가.

소장: 고기가 특별한 맛을 내는것은 그속에 헴이라고 하는 일종의 분자가 들어있기때문이다.이 분자는 고기의 고유한 냄새와 맛이 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연구사들은 유전자기술을 리용하여 식물속에서 일종의 물질을 추출한 다음 발효시켜 헴과 비슷한 물질을 얻어내고 이것을 콩헤모글로빈이라고 하였다.이 콩헤모글로빈이 들어있는 인조고기의 맛은 진짜고기의 맛과 거의 같다고 볼수 있다.

최근 어느 한 나라의 회사에서는 인조닭고기를 만든 다음 사람들에게 진짜고기로 만든 제품과 인조닭고기로 만든 제품을 맛보고 비교해보라고 하였다.모든 사람들이 맛에서 별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현재 식물성인조고기연구에서 기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기술적난문제는 두가지이다.하나는 식물성단백질의 변성문제로서 콩단백질의 립체분자구조를 고기와 같은 섬유모양분자구조로 바꾸는것이다.다음은 식물성인조고기가 진짜고기와 꼭같은 맛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물론 아직은 인조고기의 맛이 진짜고기의 맛과 꼭같다고 볼수 없지만 가까운 앞날에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기자: 소, 돼지, 닭, 염소 등을 비롯한 집짐승고기는 사람이 느끼는 맛에서 일정한 차이를 가지고있다.인조고기도 맛에서 차이가 나게 만들수 있는가.

소장: 자료에 의하면 식물을 원료로 하는 인조고기생산기술은 소, 돼지, 닭, 물고기의 맛을 각이하게 모방하고있다.앞으로는 그 범위가 확대되여 모든 고기의 맛을 내게 될것이다.

앞으로 배양과정을 조종하여 여러가지 기능성고기제품을 만들수 있다.실례로 철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기를 배양하여 철부족성빈혈환자들의 식사료법에 리용할수 있을것이다.

기자: 인조고기연구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은 무엇인가.

소장: 인조고기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것이다.특히 배양성인조고기의 가격이 전통적인 고기생산원가에 비해 높다.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이 보다 완성되고 생산규모가 확대되는데 따라 앞으로 인조고기생산원가가 점차 낮아지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또한 환경에 대한 영향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 의문의 여지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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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백두전구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항일의 피어린 투쟁사를 심장깊이 체득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8일 소연지봉밀영과 무두봉밀영을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허리치는 눈속에서도 항일혁명투사들이 신념의 표대로 높이 추켜들었던 붉은기를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행군길을 다그쳐 소연지봉밀영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작전적구상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에 대한 군복, 무장장비보장과 병상자치료를 진행한 소연지봉밀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밀영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투사들의 고결한 넋이 어려있는 재봉소, 무기수리소 등을 보면서 그들은 백두밀림에서 타오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진군에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속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절감하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더더욱 끓어솟는 힘과 열정으로 무두봉밀영에로의 행군길을 이어갔다.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간백산밀영에 대한 해설을 통하여 자주의 기치높이 전체 조선인민을 거족적인 조국해방성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무두봉밀영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9(1940)년 9월 사령부직속 소부대성원들과 함께 이곳에 오시여 대원들에게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방침을 해설해주시고 밀영이 중간련락소의 사명에 맞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적내용을 들었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사령부귀틀집과 혁명적구호문헌을 비롯한 사적물들을 보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야말로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해주는 《백두산대학》의 교정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청년학생들은 답사행군길을 계속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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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심장은 언제나 혁명열로 불타야 한다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보람으로 여기는 참된 인간인 혁명가,

혁명가는 하루를 살아도 혁명을 위하여 심장이 용암처럼 끓어야 하며 일생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집단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켜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열은 더욱 필수적이다.

일군의 실천력을 담보하는 원천은 혁명열이다.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척후병, 화선에 나가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지정하여주신 이 위치를 한치의 에누리도 없이 지키기 위해서도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은 응당 혁명열로 충만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일군의 혁명열, 이는 모든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우리 인민들의 비상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점령 못할 요새와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우리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 기관차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생에 대한 관점부터 바로가져야 한다.한것은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일생동안 자기자신의 안일만을 위해 살지만 생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을 지닌 사람은 오직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기때문이다.

생에 대한 혁명적관점이 없이는 시련과 사선의 고비를 무수히 넘어야 하는 혁명의 길에 나설수도, 목숨을 내대고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도 없으며 자기의 한생을 끝까지 빛내일수는 더욱 없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싸우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였으며 어느 한순간도 자기의 생을 혁명과 떼여놓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바로 여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생에 대한 혁명적관점의 근본특성이 있으며 한생을 값높이 빛내일수 있은 근본요인이 있다.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일 그들이 혁명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정치적생명보다 육체적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였더라면 눈보라세찬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할수 없었을것이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영웅적으로 싸울수 없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의 빛나는 생은 생에 대한 혁명적인 관점을 가지고 혁명의 한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갈 때 혁명앞에 닥쳐온 난관과 시련이 극복되고 혁명의 승리가 이룩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의 한길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넋을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가들에게 불타는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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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그이는 조선의 위대한 태양! -혁명투사 차광수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외세에 국권을 강탈당하고 2천만겨레가 망국노의 치욕을 강요당하던 민족수난의 그 암담하던 시기 조선의 새 세대 혁명가들은 어떻게 되여 불패의 통일단결이라는 위대한 력사적성업을 이룩할수 있었는가.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혁명투사 차광수동지의 혁명가적한생을 통하여 이에 대한 웅변적인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길림시절을 회상할 때면 잊을수 없는 얼굴들이 수없이 떠오르군 한다.그 얼굴들의 전렬에는 항상 차광수가 서있다.》

차광수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뵙게 된것은 주체16(1927)년 봄이였다.

그 나날의 인상깊은 상봉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속을 터놓고 사귀여보니 차광수는 대단한 멋쟁이였다.…

그는 글도 잘 쓰고 연설도 잘했지만 마음씨가 무한정 좋아서 청년들을 많이 끌었으며 맑스주의전문가로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

차광수의 출현으로 하여 《ㅌ.ㄷ》의 핵심력량은 새롭게 보강되였다.우리의 운동권에는 조선공산당 상층부의 거물들과도 실력을 겨룰수 있는 쟁쟁한 리론가가 등장한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회고하신것처럼 차광수동지는 활달한 성격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닌 열혈청년이였을뿐아니라 쟁쟁한 리론가, 보기 드문 재사였다.

이러한 차광수동지가 어떻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의 심장을 통채로 맡기고 그이를 조선혁명의 지도자로, 민족재생의 유일한 구성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모실수 있은것인가.

일찌기 청운의 뜻을 품고 이국땅에 건너가 온갖 고역을 치르며 지식의 탑을 쌓았으나 투쟁의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의 길을 헤매이지 않으면 안되였던 차광수동지였다.

그 길에서 차광수동지가 수없이 목격한것은 3인1당, 5인1파식으로 갈라져 파벌싸움에 피눈이 되여 테로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종파분자들의 너절한 행위였다.

남의 나라 땅에서까지 파쟁과 범죄행위를 일삼는 종파분자들에게 환멸을 느낀 차광수동지는 시골훈장이 되여 아이들의 머리에 민족의 정기나 넣어주며 조용히 살아가리라 마음먹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게 된 차광수동지는 그이께 온넋이 자석처럼 끌리게 됨을 금할수 없었다.

특히 차광수동지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것은 모든 문제를 조선의 구체적현실에 기초하여 판단하시며 공리공담이 아니라 혁명실천을 중시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투철한 자주적립장,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사고방식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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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삶의 품, 행복의 요람을 마련해주시여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사람들의 참다운 삶이 시작되고 행복이 꽃펴나게 됩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48(1959)년 12월 16일 새 생명의 고고성마냥 우렁찬 배고동소리를 울리며 재일동포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조국의 기슭에 닻을 내리였다.

세계가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 《20세기의 인류사적기적》, 《사회주의의 승리를 다시한번 확증한 력사적사변》으로 격찬한 이 극적인 순간 감격과 흥분의 거세찬 열풍이 온 강산을 휩싸안았다.

마중나온 조국인민들도 울고 그립고그립던 조국땅에 돌아온 귀국동포들도 울었다.삼천리지맥의 남쪽에서는 해외로 팔려가는 동포들을 태운 현대판《노예상선》의 처량한 배고동소리가 구슬프게 울려퍼질 때 우리 공화국에서는 어머니품을 찾아오는 동포들과 그들을 맞이하는 혈육들의 감격의 환호성이 천지를 진감하였다.너무도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이 경이적인 현실은 정녕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포애가 펼친 대서사시적화폭이였다.피눈물나는 세월 수난과 치욕의 대명사로 불리우면서 온갖 풍상고초속에 몸부림치던 재일동포들이 태양의 품에 안기여 재생의 광명을 받아안던 력사의 그날은 우리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숭고한 덕망, 뜨거운 동포애의 결실

 

재일동포, 이들은 얼음판에 떨어진 씨앗과도 같이 차디찬 이역의 대지에 뿌려졌던 우리 민족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다.

1945년 일제패망당시 재일동포들의 수는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이였다.조국이 해방되자 그들은 조국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일본의 항구도시들로 물밀듯이 모여들었다.지난날의 죄과로 보나 인도주의적견지로 보나 일본당국은 그들의 귀국을 보장해주어야 하였으나 오히려 차겁게 외면하고 나중에는 악랄하게 방해하였다.《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으로 조국으로 가려던 수천명의 재일동포들을 수장시킨자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하여 적지 않은 동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쪽배로 귀국하다가 풍랑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그러던 주체36(1947)년 3월 5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 1만여명이 곧 귀국한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못내 반가와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도 오랜 기간 이역땅에서 곤난을 겪어보았지만 해외에서 제일 그리운것이 조국이였다고 하시며 재일동포들이 우리를 믿고 오는데 반갑게 잘 맞이하여야 한다고, 귀국하는 동포들을 친혈육으로서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손잡고 고락을 같이하면서 분투해야 할 동지로 믿고 따뜻이 대해주어야 하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하여 그때 조국으로 돌아온 재일동포들은 난생처음으로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되여 자신들의 재능과 지혜를 다 바쳐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하지만 같은 시기 고향을 찾아 남조선으로 갔던 동포들중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리유는 오직 하나 외세가 주인행세를 하고 매국이 판을 치며 민주가 교살되는 그곳은 《고향이 아니라 타향》이고 《조국이 아니라 이국》이기때문이였다.

재일동포들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으로, 북으로만 끝없이 달려갔다.그들의 이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남의 나라의 처마밑에서 고생하는 재일동포들을 두고 못내 마음쓰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는 민족이 흩어져살아도 어찌할수 없는 일이였지만 오늘 자기 나라가 있고 자기 주권이 있고 자기 당이 있는 이상 동포들이 해외에서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받고있는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 없다.비록 한그릇의 죽을 나누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해외동포들을 하루빨리 조국으로 데려오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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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녀성인권문제를 통해 본 자본주의의 반동성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올해에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한 사회적병집으로 제기된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녀성인권문제이다.

년초에 미국의 워싱톤과 뉴욕 등 주요도시들에서 녀성들의 권리를 보장할것을 요구하여 일어난 시위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11월말 국제녀성폭력철페의 날을 맞으며 프랑스와 벨지끄 등 서유럽나라들에서 벌어진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시위에 이르기까지 녀성인권과 관련한 항의시위들이 그칠새 없었다.온갖 구속과 불평등을 반대하고 참다운 녀성인권을 요구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절규는 이 시각도 울려나오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평등》이라는 말은 선거표를 따내고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갑삭거리는 정객들의 혀끝에서만 맴도는 정치용어일뿐이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정치의 반동화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이 아니라 부패한 권력야심가들의 리익실현의 도구로 치부된다.서방정객들의 극히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고관점, 통치방식은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적병페인 사회적불평등, 녀성차별을 더욱 심화시키는 근원으로 되고있다.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모독하고 상품화하며 경악할 언동을 일삼는것이 양복과 넥타이로 본색을 가리우고 대중앞에 뻔뻔스럽게 나서는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다.

이런 반동적인 녀성관을 가진자들이 얼굴 한번 붉히지 않고 《녀성평등》, 《녀성활약》을 광고하고있다.파렴치한 정치협잡군들이 인민우에 군림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의 인권과 존엄이 무참히 유린당하는것은 필연적결과이다.수많은 녀성들이 상품화되여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은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받는 천대와 무권리의 축도이다.

생존권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다.생존권보장에서 중요한것이 로동생활에서의 평등과 권리보장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의 고질병인 실업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녀성들이다.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은 녀자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기업체들에서 첫번째 해고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리윤추구에 눈이 어두운 경영주들로부터 무지막지한 사직을 강요당하고있다.《경영손실》을 메꾼다는 미명하에 기업체들이 저저마다 대대적인 해고소동을 벌리고있는 형편에서 더욱 그렇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일자리를 제일 힘들게 얻는것도, 제일 쉽게 떼우는것도 다름아닌 녀성들이다.

오죽하면 서방언론들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이 직업을 얻는다는것은 《황소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로동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다.그 어느 자본주의나라를 막론하고 같은 일을 하고서도 녀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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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미군철수를 주장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4일 사설을 통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당국이 극도로 오염된 4개의 미군기지를 넘겨받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이 미군기지의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모두 남조선에 떠넘기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선례로 인해 앞으로 수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인 룡산미군기지정화비용도 《정부》에 들씌워질것이라고 신문은 개탄하였다.

신문은 미군기지들에서 치명적인 발암물질들이 검출되고 주변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암에 걸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신문은 미군이 1945년 남조선을 점령한 후 단 한번도 미군기지사용료를 내본적이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군은 매해 천문학적액수의 주둔비를 갈취하고 새 미군기지전개비용까지 민중에게 전액 부담시켰다.

미군은 이 땅에서 북침전쟁연습을 하루가 멀다하게 해대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탄저균, 보툴리누스균 등 대량살상생화학무기시험까지 자행하며 민중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였다.

하루평균 5건이상의 미군범죄는 민중에게 가하는 일상적인 폭력이라면 발암물질무단투기는 보이지 않는 대량살상이나 다름없다.

미군철거는 민중의 사활적인 당면과제다.분노한 민중이 반미항쟁에 떨쳐일어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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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해체와 검찰개혁을 요구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부산시민들이 14일 부산에서 집회를 가지고 《자한당》해체와 검찰적페청산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재집권을 실현하려는 《자한당》의 행태가 도를 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검찰이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자한당》세력의 범죄를 비호해왔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부산시민들이 힘을 합쳐 《자한당》해체와 검찰개혁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새해에는 보기 싫다.자한당 해체시키자!》, 《검찰적페 청산하자!》, 《황교안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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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찾게 되는 교훈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망을 안고 커다란 환희속에 맞이하였던 2019년도 하루하루 저물어가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희열에 넘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줄기차게 나아갈것만 같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교착국면에 처하고 우리 민족의 앞길에 엄중한 환경이 조성되고있는 현실은 온 겨레의 가슴을 아프게 허비고있다.

하다면 과연 누가, 무엇이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가로막고 북남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오고있는가.

이 물음앞에 온 겨레가 민족내부문제에 개입과 간섭을 일삼는 파렴치한 외세때문이다, 민족자주, 민족공조를 떠나 외세공조, 외세추종에 한사코 매달려온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처사때문이라며 저주와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세인이 인정하듯이 올해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고 이를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올해정초부터 넓은 도량으로 통이 큰 제안들을 내놓은것을 비롯하여 북남관계발전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우리가 보여준 성의와 노력, 아량과 자제력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를 감동시켰고 세인의 커다란 격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동족이 내민 선의의 손을 뿌리치고 사대와 외세의존정책에만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 주인은 어디까지나 북과 남이다.

때문에 여기에 외세가 끼여들 그 어떤 명분도, 리유도 없으며 민족문제해결에서 외세의 지지와 승인따위는 더더욱 필요없다.

그러나 외세의존의 멍에를 쓰고있는것을 숙명으로 여기고있는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그 무슨 《협의》를 떠들어대면서 때없이 《한미실무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북남관계에서 나서는 사소한 문제들까지 사사건건 상전에게 보고하고 그의 승인과 지지를 받으려 하였는가 하면 대양건너에까지 찾아가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자주적대와 결단력이라고는 전혀 없이 외세에게 빌붙으며 승인과 지지를 구걸하기에 여념없이 돌아친 남조선당국의 어리석은 처사는 스스로 제 발에 족쇄를 채우는 비극적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첫 걸음을 뗀데 불과한 북남관계가 너무 앞서나간다고 야단치며 그 무슨 《속도조절론》을 강요하는 파렴치한 외세에게 굴복하여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제재틀안에서의 신중한 남북협력교류추진》, 《미국의 립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등의 쓸개빠진 소리만을 늘어놓고 《북남관계신중론》이라는 괴이한 론리까지 내든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적, 노예굴종적처사는 미국상전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되는 식민지하수인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해 북과 남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것을 굳게 확약하였다. 우리 민족끼리냐 아니면 외세와의 공조냐 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된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창피한줄도 모르고 오지랖넓게 동분서주하며 미일상전을 비롯한 외세와의 공조를 념불처럼 외워댔다. 지어 우리 민족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다른 나라들을 찾아다니거나 제 집에 끌어들여서는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는것과 같은 구차스러운 놀음만을 일삼았다.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의 너스레를 떨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손잡고 동족을 압살하기 위한 흉악한 기도를 드러내며 대결을 고취한 남조선당국의 배신적행위들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북남선언에 대한 정면도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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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고기생산기술의 세계적발전추세(1)

주체108(2019)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은 21세기 중엽에 세계인구가 90억명이상으로 늘어날것이라고 밝혔다.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알곡, 남새생산과 함께 고기생산을 늘일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런데 부침땅면적은 제한되여있으며 축산은 기후변화의 요인인 온실가스를 방출시키는 등 일련의 문제점을 가지고있다.

최근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고기를 인공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데 달라붙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한 리해를 더욱 깊이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전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식품과학연구소 소장 부교수 송천봉동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세계 여러 나라에서 축산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인공적인 방법으로 고기를 생산하는데도 관심을 돌리고있다.인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고기는 일명 인조고기로 통칭되고있다.그에 대해 설명해주었으면 한다.

소장:인조고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원료를 가지고 공업적방법으로 고기와 같은 성질을 가지도록 만든 식품을 말한다.

우리 사람들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콩을 가지고 고기와 비슷한 물리적특성을 내게 만든 제품을 콩고기라고 부르고있다.

세계적으로는 인조고기를 제조기술과 생산기술에 따라 식물성인조고기와 배양성인조고기로 구분하고있다.식물성인조고기는 식물성단백질 등을 원료로 하여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든 고기라면 배양성인조고기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리용하여 배양해낸 고기이다.때문에 두 인조고기는 주원료와 생산기술 등이 모두 다르다.

기자:인조고기생산은 사회경제발전에서 어떤 유익한 점을 가지는가.

소장:많은 우점을 가지고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집짐승을 기르면서 농경지를 리용하고있다.또한 막대한 량의 알곡이 집짐승먹이로 리용되고있으며 적지 않은 자금이 투자되고있다.

인조고기를 만들어 리용하면 알곡소비, 자금지출을 줄일수 있고 로력도 절약할수 있다.

때문에 인조고기생산기술은 앞으로 축산업과 어깨를 겨룰수 있는 새롭고도 실용적인 산업의 창설을 추동하는 기술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인조고기는 사람들의 영양섭취에도 리상적인 조건을 지어줄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단백질함량이 비교적 높고 지방함량이 낮은 식물성인조고기는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사람들이 보다 많은 선택을 할수 있게 한다.특히 영양과 건강, 지속적발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라 식물성인조고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기자:세계적으로 인조고기에 대한 연구사업이 언제부터 진행되였다고 볼수 있는가.

소장:인조고기에 대한 연구사업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였다.식물성원료를 가지고 인조고기를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은 1920년대부터 진행되였다.이 과정에 압출법과 방사법을 리용하여 콩을 원료로 하는 인조고기를 만들어냈다.

동물의 줄기세포를 리용한 고기배양기술은 1920년대에 나왔다.

고기배양기술은 줄기세포를 리용하여 고기를 배양하는 방법을 제기한 네데를란드의 과학자 웰템 반엘렌의 연구에 기초한것이였다.그러나 아쉽게도 줄기세포는 일정한 량만큼 자라기때문에 연구집단은 웰템 반엘렌의 기술을 변화시켜 줄기세포가 아니라 《근육위성》으로 불리우는 다른 세포를 리용하였다.《근육위성》세포는 특수처리한것으로서 무제한 분렬되는 특성을 가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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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8돐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8돐이 되는 12월 17일 절세위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온 나라에 뜨겁게 굽이치는 속에 당과 정부,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의 일군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세월이 흐를수록 장군님을 더더욱 사무치게 그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충정의 마음을 안고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앞에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정중히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에서 참가자들은 애국, 애족, 애민으로 고동치는 불같은 심장을 지니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부강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빛나게 구현된 강대하고 존엄높은 태양조선의 위상과 국력을 만천하에 떨쳐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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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축복속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리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온 나라 강산에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시며 탁월한 령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는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 12월 17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격정의 대하가 되여 세차게 굽이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빛나는 웅장한 돌대문을 지나 수많은 사람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고있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그 물결에 섞여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서니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태양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사랑하는 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우러러 사람들은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산같이 쌓아온 그리움을 터치며 위대한 수령님들께 심장의 목소리를 아뢰이는 사람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고있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흘렀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이런 숭고한 도덕의리의 화폭이 있으랴.

은혜로운 삶의 태양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가장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모시며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이런 인민이 그 언제 있어보았던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일하는 박근석동무였다.그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목메여 찾고 부르며 오열을 터뜨리던 피눈물의 언덕에서 그이께서 한평생 바라시던 념원을 기어이 꽃피워 전사의 의무, 자식된 도리를 다해갈 불타는 맹세를 다진 우리들이 아닙니까.이렇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으니 그날의 맹세가 되새겨지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장군님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 한몸 다 바쳐갈 결심이 더욱 굳어집니다.》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가슴속깊이 간직하시였던 간절한 념원은 진정 무엇이였던가.

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것, 바로 이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조국,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의 운명을 자신이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 하루빨리 우리 조국을 강대한 나라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열망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그처럼 강인하게 뚫고헤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신것이며 멀고 험난한 그 길에서 오히려 기쁨과 락을 찾으신것 아니던가.

우리 장군님!

마음속으로 불러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뿌듯함을 금할수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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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8돐에 즈음하여 국립교향악단 회고음악회 진행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8돐에 즈음하여 국립교향악단 회고음악회가 17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이 관람하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장내에 차넘치는 속에 피아노협주곡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가 울려퍼지며 관중들을 숭엄한 회억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출연자들은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장군님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천만년 높이 모셔갈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장엄하고 심원한 정서력으로 감동깊게 형상하였다.

교향조곡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과 사회주의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었다.

장내에 절절하게 울려퍼지는 교향시 《그리움은 끝이 없네》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우리 인민의 존엄과 국력을 비상히 떨치시며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시기 위해 험로역경을 헤쳐가신 어버이장군님의 눈물겨운 헌신의 로고가 가슴에 안겨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걸어온 영광의 길을 일편단심 당중앙을 따라 끝까지 이어갈 온 나라 인민의 불변의 신념이 관현악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의 장중한 선률에 실려 메아리쳤다.

전체 관람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시며 우리 당과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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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삼지연혁명전적지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백두전구의 지심을 뒤흔든 천출명장의 발자취를 따라걸으며 행군길마다에 새 세대들의 드팀없는 신념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7일 삼지연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일제의 백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신 항일대전의 전설적영웅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우러르면서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령군술로 삼천리강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봉화탑앞에서 그들은 선렬들이 넘겨준 혁명의 계주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나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웠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땅에 진출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열렬한 조국애와 멸적의 기세,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높은 사상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는 부주제조각군상 등을 돌아보았다.

청년학생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항일유격대원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적풍모와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 굳은 결의를 가다듬으며 신무성에로 행군길을 이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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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어랑천의 영웅신화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흘러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그러나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아 소중한 추억과 긍지를 더해주는 그런 시간도 있다.

이 땅우에 일떠선 거창한 기적의 창조물들과 더불어 우리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2019년, 그 뜻깊은 나날속에는 팔향언제건설자들이 새겨온 영웅적위훈의 낮과 밤도 있다.

아래에 어랑천격전의 만단사연을 되새겨주는 사진들이 있다.

미처 다 전할수 없는 그 나날의 이야기 얼마이던가.

그 모든 시간들과 소중한 추억들의 루적이런가 조국의 새 언제가 거창하게 솟아올랐다.

팔향언제!대인공호수를 품어안고 아아한 성벽인양 치솟아오른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 한해전 7월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여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야 하겠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손을 대면 자나깨나 완공의 날을 향해 고동친 어랑천용사들의 심장의 박동이 느껴질것 같고 그 뜨거운 온기가 미쳐올것 같은 조국의 새 언제, 이는 결코 하나의 수력구조물만이 아니다.

당의 믿음에 온넋으로 화답해나선 함경북도인민들과 로동계급, 일군들이 지펴올린 영웅신화창조의 거세찬 불길이다.

고난과 시련의 장막을 헤가르며 이 땅우에 기적과 위훈의 기념비들이 어떻게 치솟았고 광명한 래일을 향한 창조의 불길이 어떻게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였는가를 산화폭으로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야 하겠습니다.》

불은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것이다.허나 오늘 이 땅에 타오르는 창조와 건설의 거세찬 불길은 그 의미가 류다르다.

시련의 찬바람을 몰아오며 사회주의 우리 집의 온기를 빼앗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머리우에 지르는 신념의 불이다.우리의 힘, 우리의 땀과 열정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며 광활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영웅인민의 활화산같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의 거세찬 분출이다.

그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강렬한것인가를 산화폭으로 보여주는 팔향언제,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17년이 되여오도록 총공사량의 70%밖에 진행하지 못하였던 언제건설이 오늘처럼 어려운 시기에 불과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완공된것은 실로 하나의 경이적인 사변이 아닐수 없다.

언제공사에 필요한 골재만 해도 10여만㎥에 달하였다.화물자동차로 수만대분에 달하는 그처럼 방대한 량의 골재를 확보하는것만도 어찌보면 기적이였다.

허나 이들은 해냈다.그것도 불과 수십일동안에 쌓으면 거대한 산악이 될 많은 량의 골재를 자체의 힘으로 마련한 불굴의 투사들,

그렇게 시작된 언제건설의 나날은 끝없는 위훈창조의 줄기찬 련속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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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거장, 위대한 사회주의수호자 -국제사회계가 격찬-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조선혁명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김정일동지는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으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그이는 세계사회주의진영이 붕괴된 엄혹한 시기에 조선혁명을 책임지시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시며 조선을 존엄높은 자주의 성새로 다지신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이시다.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모든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시며 조선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그이의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다.》

이것은 그리움의 12월과 더불어 더욱 강렬해지는 위인경모의 정을 안고 로씨야련방공산당 울라지보스또크시위원회 제1비서가 터친 심장의 토로이다.

자주와 선군의 기치높이 주체조선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경모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있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와 자주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그이께서는 수십성상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일성동지의 서거후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로골화되던 시기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선군령도로 조선식사회주의를 지켜내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정치의 거장이시라고 하면서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자주성을 생명으로 내세우는 주체사상을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하시였다.

지난 세기말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될 때 조선이 끄떡도 하지 않은것은 그이의 투철한 자주로선이 있었기때문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국제정치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사회주의원칙을 변함없이 견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그이의 저서들을 통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게 되였으며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그 어떤 탈선이나 동요도 없을 조선의 드팀없는 신념을 절감하였다.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날로 가증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드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시였다, 그이에 의하여 조선은 막강한 군력을 가진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전변되였다고 찬양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시여 조선을 정치군사강국으로, 반제투쟁의 보루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고 하면서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실로 그이의 한생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의 존엄을 빛내여오신 위대하고도 성스러운 력사이라고 격찬하였다.

이란로동자의 집 테헤란지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의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리신 탁월한 정치가로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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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근로대중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반인민적인 사회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언제인가 미국의 시카고종합대학 사회학교수가 《축출》이라는 제목의 도서를 집필한바 있다.도서에서 필자는 자본주의세계에서 근로대중이 처한 렬악한 상황에 대하여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축출을 현대자본주의의 특징의 하나로 규정하였다.그에 의하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절대다수 빈곤한 근로대중이 집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축출당하고 생존유지의 한계선밖으로 내몰리고있다.

필자는 이러한 축출현상을 통해 현대자본주의의 큰 병페라고 할수 있는 사회적불평등이 얼마나 극도에 달했는지 알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회적불평등은 자본주의사회의 본질로부터 산생되는 필연적결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은 자본가계급이다.자본가계급은 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압박의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이로부터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정치적으로 무권리하며 비참한 경제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정치생활, 국가관리에서 완전히 배제되고있다.

사람의 자주적권리는 정치생활, 국가관리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사람이 참다운 자유를 향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정권의 주인으로 되여야 한다.

국가주권은 정치적지배권이며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다.사람의 지위와 역할은 국가주권을 쥐였는가 못 쥐였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정권의 주인으로 되지 못하고있다.근로대중은 아무런 자유와 권리도 못 가지고 오직 착취와 억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치는 독점재벌들을 비롯한 착취계급의 리익을 대변하는 반인민적인 정치이며 금권과 결합된 교활한 억압정치, 독재정치이다.

대통령선거, 국회선거때마다 정객들이 저마끔 나서서 《평등》과 《민주주의》, 《처지개선》 등의 달콤한 공약들을 람발하고있지만 결과적으로 근로대중의 처지에서 달라지는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법과 결정, 시책들은 하나같이 재벌들의 리해관계에 부합되고 그들의 리윤치부를 권력으로 보장해주는 방향에서 채택실시된다.

한 출판보도물은 미국의 정치실상에 대해 이렇게 폭로하였다.

《정치제도측면에서 미국의 정치는 실제상 부자들을 위한 정치 즉 부자들이 자기의 자본우세를 리용하여 정부에 부유층의 리익을 도모할것을 강요하는 정치이다.》

자본주의정객들은 날로 악화되는 경제위기의 출로를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에서 찾으면서 긴축정책과 같은 반인민적정치를 강행하고있다.

근로대중은 물질적부의 창조자이다.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그들의 생활처지는 날이 갈수록 령락되고있으며 물질적부에 대한 향유로부터 축출되고있다.

자본주의의 력사는 사회적부가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에게 집중되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과학과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력이 장성할수록 이러한 과정은 더욱 빨라지게 된다.

2017년에 한 국제기구는 세계의 8대부호가 세계인구의 절반이 가지고있는것과 맞먹는 자산을 가지고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다.

기구는 보고서에서 부호와 빈곤자간의 모순이 이전에 사람들이 우려하던것보다 더욱 깊어졌으며 자산이 부호들에게 집중되고 그로 인하여 대가를 치르는것은 다름아닌 사회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하였다.

영국의 한 종교인은 자본주의가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시켜 무자비한 리득을 추구한다고 비난하면서 《시장경제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지배되는 체계》라고 비판하였다.

자본가계급의 치부욕에는 한계가 없다.억대의 자본을 깔고앉아있으면서도 근로대중의 땀에 절은 푼전마저도 깡그리 빼앗아내기 위해 머리를 쥐여짜는것이 자본가계급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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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살주범을 비호하는 역적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사설을 통해 13일 살인귀 전두환역도를 비호하는 《자한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지난 12일 전두환이 12.12숙군쿠데타공범자들과 함께 그 무슨 《기념만찬》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고 밝혔다.

전두환은 12.12숙군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고 미국의 조종밑에 광주민중을 학살한 희대의 살인마라고 신문은 주장하였다.

신문은 사형선고까지 받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고 돌아치는 그자의 행동은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러나 《자한당》만은 침묵으로 전두환을 비호하고있다고 하면서 짬만 있으면 5.18광주민중항쟁을 《북이 개입한 폭동》, 항쟁참가자들을 《빨갱이》, 《폭도》라고 공공연히 매도하고있다고 신문은 규탄하였다.

살인마 전두환을 구속처벌하는데서 가장 큰 장애물은 파쑈의 소굴 《자한당》이라고 하면서 신문은 민중이 《자한당》해체투쟁에 나서는것은 필연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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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

주체108(2019)년 1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이 각종 집회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면서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겨레하나를 비롯한 68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긴급시국회의를 열고 미국과 일본의 로골적인 내정간섭과 《주권》침해를 단호히 저지시키고 보수적페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대중투쟁을 강도높게 벌려나갈것을 결의하며 당면한 투쟁계획과 투쟁구호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은 미국대사관과 《자한당》청사앞을 비롯하여 각지에서 《〈한미동맹〉파기》, 《외교깡패 미국대사 추방》, 《〈자유한국당〉해체!》, 《진정한 자주독립을 위한 초불을 들자!》, 《우리의 힘으로 미국의 내정간섭 끝장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하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격렬한 투쟁을 벌리였다.

 

 

남조선 전지역에 타오르고있는 반미, 반일, 반보수항쟁의 불길!

이것은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진정한 자주독립을 실현하려는 남조선민심의 강렬한 지향과 굳센 의지의 분출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금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전횡과 일본반동들의 침략적야욕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미국은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해마다 남조선으로부터 수많은 자금을 수탈하다 못해 오늘날에는 강점군의 치부와 향락을 위한 50억US$라는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빨아내려고 강박하고있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치떨리는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할 대신 오히려 남조선에 대한 경제침략의 칼을 뽑아들고 날이 갈수록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파렴치하고 오만한 침략자들과는 당당히 맞서싸워야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있다는것을 절감한 남조선인민들이기에 반미, 반일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친미친일에 환장한 《자한당》것들은 꼬물만한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매국적기질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미국상전에게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지 말아달라고 애걸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막아보려고 《단식》놀음까지 벌려놓았던 《자한당》역적무리의 반민족적이며 사대매국적인 추태는 지금 온 남녘땅을 분노로 끓게 하고있다. 때문에 남조선의 각계층이 《자한당》해체,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였다.

사회의 자주와 민주, 평화와 생존권을 실현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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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8돐이 되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주체의 최고성지를 우러러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동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우리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들이 끝없이 달려오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이 모셔져있는 홀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을 찾으시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며 주체혁명의 계승완성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

참가자들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빛나는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을 세계만방에 떨치시며 이 땅우에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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