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19

귀국선의 고동소리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영원한 신념의 메아리입니다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오형진

 

재일조선공민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사회주의조국에로 출항의 고동소리를 기운차게 울리던 그날로부터 어언 6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온 세계가 《20세기의 기적》,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격찬한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이 력사에 새겨주는 의미는 참으로 큽니다.

파란만장의 민족수난사가 얽혀져있고 민족의 극적인 운명전환의 력사가 새겨져있어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그날의 귀국선의 고동소리는 깊은 여운을 안고 메아리치고있습니다.

 

1.어버이의 부름소리

 

80객의 몸으로 여기 니이가다항에 다시 서고보니 60년전 12월의 그날에 울려퍼졌던 배고동소리가 다시금 쟁쟁히 들려오고 그날의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마음이 마냥 설레입니다.

조국에서 보내준 첫 귀국선을 보고 《조국이 온다!》고 웨치며 뜨겁게 맞이하던 동포들, 서로 얼싸안고 《조국 만세!》를 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그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환송의 꽃물결속에 휩싸여 귀국선에 오르는 동포들속에는 선친들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은 동포들도 있었고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 5명의 동생들도 있었습니다.

살아서 못 가면 넋이라도 안기고싶었던 조국, 그 소원을 여한으로 품고 이역땅에서 생을 마친 령혼들도 자손들과 함께 귀국의 길에 오르는것을 보면서 우리 동포들 누구나 감심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많은 조선사람들이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일본땅으로 건너왔습니까.《징병》, 《징용》으로 끌려온 사람은 그 얼마였고 살길을 찾아 현해탄을 건너온 사람은 또 그 얼마였습니까.

충청북도 청주에서 막로동자의 장남으로 태여난 저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태를 묻은 정든 고향을 떠나 아버지를 찾아 일본땅 여기저기를 헤매며 망국노의 신세가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고 목격하였습니다.

조국의 해방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조국이 해방된 후에도 이국살이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민족적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어렵게 살아야만 하는 재일동포들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주신분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된 이듬해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우리 동포들에게 조국의 품에 안겨 누리게 될 새 삶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셨다는 소식과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녘에서 련일 들려오는 환희와 창조의 노래소리는 우리 동포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재일동포들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으로, 북으로만 끝없이 달려갔습니다.더우기 이역땅에 살고있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참다운 삶을 위해 존엄있고 권위있는 해외교포조직을 무어주시고 한푼의 자금이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도 아낌없이 보내주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하해같은 사랑은 우리 재일동포들로 하여금 한시바삐 수령님품에 안기고싶은 열망으로 더더욱 가슴 불태우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주체47(1958)년 8월 11일 총련 가나가와현 가와사끼지부 나까도메분회의 동포들은 공화국에로의 집단적귀국을 결의하고 자기들의 절절한 념원을 담은 편지를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은 날로 륭성발전하는 공화국의 공민으로서 자기 조국에 돌아와 국내동포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응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공화국정부는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돌아와 새 생활을 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줄것이라고 하시며 하루빨리 그들을 조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조국에서는 귀국동포들을 맞이할 영접위원회가 나오고 수많은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등 귀국하는 동포들을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이 열화같은 민족애앞에 동포들은 물론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아직은 조선이 해외동포들을 다 받아들일만 한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였습니다.이 가슴벅찬 소식에 접하여 온 동포사회는 귀국열기로 더욱 벅적 들끓었습니다.

가자, 수령님 계시는 조국으로!

공화국만이 우리가 안겨살 진정한 조국의 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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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 기자와 회견-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 60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인 김원환 총련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 고문이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이 실현된 뜻깊은 날을 조국땅에서 맞게 되니 잊을수 없는 나날들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반세기이상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첫 귀국선에 오른 재일동포들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환희와 감격에 넘쳐 얼싸안고 터치던 그날의 만세소리가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것 같다.

일본땅에 사는 동포들뿐아니라 일본사람들도 자나깨나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기는 그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보내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당시 세상사람들은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을 두고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으로 격찬하였다.

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을 크나큰 격정속에 목격하면서 동포들모두가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재일동포들에게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숙망을 헤아리시여 귀국과 래왕의 길을 열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력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 방문단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대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신다.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있어 재일동포자녀들이 조국에서 수학려행과 실습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하기에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광풍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조국의 상징인 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속에 가슴펴고 떳떳이 살고있다.

우리 총련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공민단체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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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가면을 쓴 《적페피라미드》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과시 싸움질밖에 모르는 불망종당이다.》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울려나오는 《자한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들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자한당》의 실체가 보다 더 뚜렷해지였다. 그럴만도 하다.

몇가지 사실들을 보기로 하자.

《자한당》은 지난 4월 주요개혁법안들의 《신속처리안건》지정을 놓고 란투극을 벌리며 《국회》를 싸움만 하는 《동물국회》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그 무슨 《안보》와 《민생》타령을 떠들며 《국회》에서 뛰쳐나와 《장외투쟁》이란것을 벌려놓아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것도 역시 《자한당》이다.

이렇게 《국회》를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만든 《자한당》이 지난 11월 29일에는 《신속처리안건》의 《국회》본회의통과를 저지시킬 목적으로 상정된 모든 법안들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신청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자한당》것들의 《필리버스터》신청으로 하여 민생관련법안처리를 위한 《국회》본회의가 파탄된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문제는 《자한당》것들이 《국회》본회의를 파탄시킨 저들의 죄행에 《민생》이라는 보자기를 씌워 정당화해보려 하고있는것이다.

반역패당이 《민생》가면을 쓰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침발린 소리는 그야말로 역스럽기 그지없다.

과연 《자한당》것들이 《민생》이라는 말자체를 운운할 체면이 있는가.

《자한당》으로 말하면 리명박, 박근혜와 함께 남조선의 취약한 경제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주범이다.

인민들의 혈세를 탕진하며 4대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놓은 사실, 주민들의 생명안전은 안중에 없이 발전소건설을 추진하여 포항의 대규모지진참사를 몰아온 사실,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광고하고는 반인민적경제정책과 부정부패행위로 저들의 배만 불리고 남조선에 최악의 불행시대, 민생도탄시대를 몰아온 사실 등 《자한당》이 저지른 죄악은 이루 헤아릴수 없는 정도이다.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을 완전히 죽탕쳐놓은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민생》을 운운해대고있으니 낯짝이 두꺼워도 이만저만 두껍지 않다.

《자한당》것들의 《민생》가면을 우로 벗겨보아도, 아래로 벗겨보아도 역시 기만으로 얼룩진 더러운 흉상뿐이며 남조선경제위기와 민생악화로 쌓아놓은 《적페피라미드》라는 자화상밖에 보이는것이 없다.

근로인민들을 개, 돼지보다 못하게 여기는 천하의 반역무리, 민생이야 어떻게 되든 오직 저들의 당파적리익추구에만 눈이 빨개 돌아치며 추악한 망동과 무지한 망언만 일삼는 정치깡패무리의 준동을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웨침은 쓴외보듯 하고 권력싸움에만 미쳐돌아가며 《국회》파행도 서슴지 않는 《자한당》과 같은 반역정당이 펀펀히 살아 기를 뻗치고있다는것자체가 적페청산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도전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민생》가면을 쓰고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혐오스럽게 날뛰는 《자한당》무리를 매장해버리기 위해 반역당해체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적페의 본거지 〈자한당〉해체하라!》

이것이 바로 남조선민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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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만고역적 박근혜와 전대미문의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미쳐날뛴 보수역적무리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린 초불투쟁 3년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온 남조선땅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 서울에서 열린 《2019 전국민중대회》 –

 

5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과 광화문초불련대 등 각계층 투쟁단체들은 서울에서 《2019 전국민중대회》를 열고 《내정간섭과 강도행각으로 얼룩진 불평등한 〈한미관계〉청산》, 《〈방위금〉증액을 요구하는 미국반대》, 《경제침략 아베규탄》, 《초불민의를 가로막는 적페본당 〈자유한국당〉해체》 등의 구호를 웨쳤다.

여기에는 반외세,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을 끝까지 벌려 파쑈독재의 암흑시대를 되살리려고 발악하고있는 《자한당》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새 정치, 새 사회, 새 생활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각계각층의 강렬한 열망과 투쟁의지가 슴배여있다.

 

– 각계각층의 미국, 일본규탄집회 –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동맹이냐? 날강도다!》, 《미국은 이 땅에서 나가라.》, 《불평등한 〈한미관계〉청산하자!》고 웨치면서 미국성조기를 찢어버리고 미국대사관에 신발을 벗어던지였다.

남조선도처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반미, 반일투쟁은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진정한 민족자주, 민족자결을 실현하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강렬한 지향과 굳센 의지의 분출이다.

 

– 각계각층이 추켜든 적페청산홰불 –

 

이미 백번, 천번 력사무대에서 사라졌어야 할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은 《국회》본회의에 올라갈 모든 법안들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신청과 《장외집회》를 미친듯이 벌리며 적페청산의 불을 꺼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재집권야망의 독이발을 드러내고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좌파〈정권〉타도》를 목이 터지게 부르짖고있는 《자한당》의 정치깡패들을 비롯한 적페세력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한다면 초불이 안아온 모든 소중한 전취물도 잃게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보수역적패당의 재집권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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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새기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혁명의 성지로 끝없이 달려가고있는 가운데 새 세대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력사의 땅 삼지연으로 달려왔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3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일환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이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른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답사행군에 참가한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행군의 하루하루를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튼튼히 준비하며 전 동맹에 혁명전통교양열풍,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사랑속에서 자라난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백두령장의 군마행군길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언제나 백두산을 바라보며 굴함없이 싸운 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침으로써 새 세대 청년전위의 혁명적기상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할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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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당선전일군들 무포숙영지, 대홍단지구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전국당선전일군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

13일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하루밤 숙영하시면서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작전적방침을 제시하신 무포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에서 그들은 주체의 사상리론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다.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이어 대홍단지구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먼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만고의 항쟁사를 수놓아오신 전설적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전국당선전일군들은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끝까지 완수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가다듬었다.

그들은 전반적조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무산지구전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대형부주제부각군상과 대홍단전투지휘처 등을 돌아보았다.

이어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신사동혁명전적지에 도착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앞에서 해설을 듣고 전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적물들을 통하여 신사동인민들에게 친어버이의 사랑을 안겨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불씨를 심어주시며 반일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되새기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가슴뜨거워옴을 금치 못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리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인 주체88(1999)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의 눈보라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력사의 자욱을 따라 행군하였다.

맵짠 눈보라와 살을 에이는듯 한 강추위를 맞받아 뚫고나아가는 행군대오에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용솟음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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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평생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 정 은

 

 

조국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이 땅,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는 내 나라, 내 조국의 강대함과 위대함을 페부로 절감하며 12월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동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온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조선을 누리에 빛내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절세의 애국자, 이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린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시며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애국의 한평생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국의 품》을 지으시던 그 열정으로, 두그루 잣나무를 소중히 심으시던 그 사랑으로, 룡남산언덕에서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맹세를 다지시던 그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열렬한 애국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하나의 창조품을 보시고도 《내 나라》라는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고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정깊이 부르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 음성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못 잊을 추억을 불러온다.

애국이란 자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하여 애국이 자기가 나서자란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단순한 사랑인것은 아니다.애국이란 말속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사랑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이 그처럼 귀중하시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애국헌신의 장정, 선군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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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정에 울려퍼진 신념의 메아리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무릎을 치는 눈길, 뼈속까지 스며드는 강추위,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을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맵짠 눈가루가 바늘끝처럼 량볼을 아프게 찔렀고 눈가루를 뒤집어쓴 눈섭과 모자는 온통 허옇게 변하였다.

대오앞에 휘날리는 붉은기의 거센 퍼덕임소리와 앞사람의 발자욱으로 방향을 가늠하며 행군대오는 백두산을 향해 한치한치 전진했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는 이렇게 첫 자욱을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세찬 바람에 실려온 눈가루가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을 뭉청뭉청 메워버렸다.이런 조건에서 답사행군대의 로정을 어떻게 정할것인가.

백두산정점을 목표로 생눈길을 헤치며 곧바로 오르자.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공격정신을 다시금 뼈에 새기려 백두산길에 나선 우리에게 곧바로가 아닌 다른 길은 있을수 없다.

이것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눈가루를 사정없이 휘뿌리며 금시라도 온몸을 날려보낼듯 태질하는 눈보라를 뚫고 답사행군대원들은 길 아닌 경사급한 산길을 톺으며 억척같이 전진했다.

《칼바람이라더니 정말 간단치 않구만.》

《그럼 백두산이 우리에게 쉽게 문을 열어줄줄 알았댔소.》

《백두산칼바람앞에서 우리의 의지를 검증받아봅시다.》

이렇게 자기들의 심정을 나누며 백두산으로 오르는 그들의 귀전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하시던 말씀이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꽃피는 봄날에 백두대지에 오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수 있고 또 그 추위가 얼마큼 혁명열을 더해주고 피를 끓여주는가 체험할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얼마전에 자신께서 걸으시였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군마행군길에 당선전일군들을 제일먼저 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깊이 새겨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걸음을 다그쳤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백두의 칼바람같이 드세찬 사상교양사업으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쓸어버리며 진격의 나팔소리를 힘차게 울려가자.

이런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한걸음한걸음 힘있게 내짚는 당선전일군들의 눈앞에 백두산의 웅건장중한 자태가 가슴벅차게 다가왔다.

배낭마다에 새겨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혁명신념》 등의 글발이 답사행군대원들의 힘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Korea Info]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담화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들을 련이어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국방력강화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을 나는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에 진행한 국방과학연구시험의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것이다.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되여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수 있다.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하였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정치적도발과 군사적도발에도 다 대비할수 있게 준비되여있어야 하며 대화도,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군대는 최고령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것은 자유겠으나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것이 필요할것이다.

첨예한 대결상황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해야 년말을 편하게 지낼수 있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대변인 발표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되였다.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

최근에 우리가 련이어 이룩하고있는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핵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권리사수투쟁으로 끓어번지는 재일동포사회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 격렬하게 벌어졌던 4.24교육투쟁은 재일동포들이 갓 걸음마를 뗀 재일조선인운동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자기들의 정당한 권리를 빼앗으려는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에 맞서싸움으로써 이역땅에서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투쟁이였다.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 강의한 투쟁정신은 오늘도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력력히 살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은 총련의 기본사명이며 임무입니다.》

폭로된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변함없이 따르며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적대시하면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부당한 차별조치를 취하였다.총련의 민족교육을 기어이 파탄시키고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버리자는것이 그 주되는 목적이다.

재일동포사회에 분노의 회오리가 일어번졌다.

총련 《조선신보》에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데 대한 글이 실리였다.글은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일본당국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감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끝까지 고수할것을 호소하였다.

《일본당국의 전대미문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재일조선인의 인권과 어린이들의 배울 권리를 굳건히 지켜내자!》, 《치솟는 분노를 안고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투쟁을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벌리자!》…

동포들이 웨치는 이런 투쟁구호가 온 일본땅에 울려퍼졌다.

각계층 재일동포들은 아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한 일본당국의 책동에 대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이 야만적인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일본당국이 내외의 규탄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실시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자 투쟁의 불길은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총련의 교육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10월 18일 일본 국회의원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부당한 민족차별정책을 즉시 철회할것을 일본당국에 강력히 요구하면서 11월 2일에 《조선유치원의 무상화를 요구하는 전국집회와 시위행진》을 조직전개할것이라는것을 예고하였다.같은 날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지부 및 중앙단체, 교육부문 일군들은 긴급모임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까지 검은 마수를 뻗치는 일본당국의 비인도적인 책동을 절대로 용납 못할 민족말살책동, 전대미문의 파쑈적만행으로 규탄하면서 이를 분쇄하기 위한 제2의 4.24교육투쟁에 총궐기할 의지를 가다듬었다.조청원들을 비롯한 동포청년들은 사태의 본질을 까밝히는 거리선전활동을 전개하면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탄압책동을 준렬히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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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은 국제사회와 인류의 요구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에 군부와 외무성이 관여하였다는 자료들이 또다시 발견되였다.

일본내각관방이 새로 수집한 23건의 공식문서들중 중국주재 일본령사관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륙군측은 병사 70명당 1명정도의 접대부를 요구할 의향》,《군용차에 편승하여 남하한 특수부녀》라는 기록이 있고 여기서 《접대부 및 특수부녀》라는 표현에 대해 다른 보고서에서는 《기생과 같다.》,《추잡한 일을 강요당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군부와 외무성이 국가적견지에서 위안부들을 보내주고있었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고 하면서 1993년의 고노담화가 인정한 《군부의 관여》를 확증해준다고 주장해나섰다.

국가의 전면적인 개입밑에 감행된 일제의 천인공노할 반인륜범죄행위는 결코 지워버릴수도 묻어버릴수도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지금 국제적으로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수상은 뽈스까에 있는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 도이췰란드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하였다.

그는 야만적인 범죄앞에서 마음속깊이 부끄러움을 느낀다면서 과거를 잊으면 또다시 유태인대학살과 같은 만행이 감행될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그러면서 만행감행자들에 대하여 기억하는것은 도이췰란드인들의 영원한 책임으로서 도이췰란드국가와 분리할수 없으며 사죄와 보상을 위한 성실한 노력이 계속 될것이라는것을 확언하였다.

반면에 일본은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비롯한 수많은 녀성들을 국가권력을 발동하여 조직적으로 강간,륜간한 다음 대량학살한 반인륜적인 특대형죄악을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발광하고있다.

아베일당은 《일본군의 위안부강제련행을 증명하는 자료가 없다.》,《돈벌이를 위한 자원봉사였다.》라는 망발까지 늘어놓으며 력사교과서들에서 성노예범죄관련사실을 서술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녀성들을 침략군의 성노리개로 삼은 야수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일본군성노예상이 세계도처에 세워지는것을 막아보려고 날뛰는 한편 2019년 《외교청서》에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문구까지 박아넣었다.

판이한 두 현실은 잘못된 과거와 깨끗이 결별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떳떳이 살아가려는 옳바른 립장을 외면하고 죄악에 찬 과거를 답습하려는 야만국가의 정체성,섬나라족속들의 도덕적저렬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과거죄악사는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지 않으며 분칠한다고 하여 정당화되지 않는다.

제 아무리 새로운 《레이와》시대니,《적극적평화주의》니 하며 요설을 늘어놓아도 일본에 차례진것은 과거사를 반성하는데서 불성실하다는 국제적비난과 랭대,전범국이라는 오명뿐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의 회피할수 없는 법적,도덕적의무이며 국제사회와 인류의 엄정한 요구이다.

범죄국가의 수의를 벗지 못하고 피고석에 있는 이상 일본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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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자주가 절박한 리유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남조선의 부산에서는 남조선-아세안특별수뇌자회의와 제1차 남조선-메콩강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문제는 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가 마치 저들이 조선반도평화를 주도하고있는듯이 가소롭게 놀아대며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린것이다.

남조선당국자는 아세안성원국 수반들과의 회담과 부문별 토론회, 환영만찬, 오찬들에서 저들의 노력으로 조선반도평화가 이루어진듯이 광고하면서 제74차 유엔총회연설을 통해 내놓았던 《전쟁불용》, 《호상안전보장》, 《공동번영》 등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한 《3대원칙》과 《비무장지대-DMZ국제평화지대구상》에 대해 또다시 력설해댔다.

그런가하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계속 《견인》하고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하려는 저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달라, 조미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되여 실질적성과가 도출될수 있도록 단합된 목소리를 내달라고 애걸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에 북남관계문제를 들고 찾아다니다 못해 이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장래문제에 별로 관심도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청해놓고 그 무슨 지지와 협력을 청탁하는 구차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보인것이야말로 망신스러운 노릇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의 뿌리깊은 외세의존정책의 연장으로서 북남합의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하지 못한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비렬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민족내부문제를 아무런 관계도 없는 다자협력의 마당에 꺼내놓고 《신남방정책》과 그 무슨 《3대원칙》, 《DMZ국제평화지대구상》을 떠들며 여론전을 벌린다고 하여 이미 저질러놓은 죄행이 경감되는것도, 떨어진 몸값이 올라가는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제 할바는 하지 않고 미국에 매달려 북남관계의 앞길을 스스로 가로막아놓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남들에게 구걸의 손을 내밀고있으니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자기 주견과 결단력이란 전혀 없이 북남관계를 외세의 손탁에 전적으로 떠넘기고있는 상대와 더이상 마주설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고질적인 외세의존정책과 결별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개선은 고사하고 상전인 미국은 물론 세인들로부터 천대와 멸시, 모욕과 조롱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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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박멸해치워야 할 매국역적무리

주체108(2019)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것들이 다음해 4월에 진행하게 될 《총선》전에 조미회담을 개최하지 말아줄것을 미국에 청탁한 사실이 계속 민심의 규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11월 20일 《자한당》의 전 원내대표 라경원은 미국에서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를 만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때문에 2020년 《총선》전에 조미회담을 열지 말아달라고 구걸하였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좌관 볼튼이 남조선을 행각하였을 때에도 같은 내용의 청탁놀음을 벌렸다.

뿐만아니라 《자한당》소속 《국회》의원 안상수도 지난 9월말 서울주재 미국대사 해리스를 만난 자리에서 《총선》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기때문에 조미회담개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종북좌파〉들이 주〈한〉미군철수와 〈유엔군사령부〉해체를 주장할수 있으므로 북과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는 망발까지 늘어놓았다.

이러한 사실이 폭로되자 민주개혁정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은 《〈자한당〉은 민족을 망신시킨 반평화세력, 민족을 팔아먹은 매국세력이다.》, 《남북문제를 〈선거〉에 악용하는 라경원과 〈자한당〉이 평화를 위험에 빠뜨리고있다.》, 《보수정치가 정말로 썩었다.》, 《〈자한당〉이 〈총선〉을 위해 해괴한 궤변으로 〈북풍몰이〉를 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현실은 저들의 정치적잔명부지와 당리당략을 위해서는 조선반도의 평화가 파괴되고 전쟁위기가 조성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자한당》것들의 추악한 속심이라는것을 여지없이 까밝혀주고있다.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과 기대는 안중에도 없이 력사의 흐름을 대결과 적대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고 발악하고있는 《자한당》역적무리들이야말로 민족의 재앙거리이다.

남조선에서 《〈자한당〉은 민족을 팔아먹은 매국세력이다.》, 《리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고 라경원은 평화를 팔아먹고있다.》, 《력사의 범죄집단 〈자한당〉은 당장 해체되여야 한다.》는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력대적으로 《선거》철마다 《북풍몰이》로 여론과 민심을 오도하며 민족의 생사존망이 걸린 문제까지 정치적야욕의 희생물로 거리낌없이 롱락해온것이 보수패당이다.

이렇듯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생존방식으로, 비루한 잔명부지의 바통으로 삼고있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추물들이 정치인행세를 하며 날치고있는것이야말로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은 재집권야욕에 환장하여 민족의 리익과 운명을 외세에 서슴없이 팔아먹는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인 《자한당》을 씨도 없이 박멸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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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당선전일군들 리명수지구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아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자욱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12일 리명수지구를 답사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로 가슴끓이며 억척불변의 의지를 다진 전국당선전일군들은 백두대지의 이르는 곳마다에 어려있는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와 고귀한 넋을 걸음걸음 새겨안으며 행군길을 이어나갔다.

청봉숙영지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삼천리조국강산에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는 전인민적항쟁의 불길이 타오르게 할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은 백두의 웅자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나리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그들은 일찌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리명수혁명사적지의 여러곳을 답사하였다.

건창, 베개봉숙영지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사령부자리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밥을 지으신 자리, 우등불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살을 에이는 백두의 칼바람은 답사행군대원들에게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였다.

행군의 쉴참에 답사행군대원들은 우등불가에서 혁명가요합창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들을 진행하였다.

천지개벽한 삼지연시내의 주민세대들에 들어가 생활형편도 료해하고 그들과 식사와 잠자리도 같이하면서 전국당선전일군들은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리상도시를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맡은 일을 더 잘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할것을 당부하였다.

답사행군은 계속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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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더 높이, 더 빨리, 더 황홀하게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12월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조국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땅에는 세상에 둘도 없을 산간의 리상도시가 눈부시게 솟아올랐고 푸른 바다 바라보이는 중평땅에서는 드넓은 온실의 바다가 펼쳐지고 사회주의농촌문화주택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되였다.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품들여 마련해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모습은 얼마나 눈부시고 황홀한것이며 천지개벽의 새 아침을 맞이한 고장마다에 넘쳐나는 새집들이기쁨은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당정책결사관철의 기념비로 거창하게 솟아오른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 준공식장에 울려퍼진 승리자들의 대합창도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었다.

걸음걸음 시련이 막아서던 준엄한 한해였다.하건만 올해에도 아이들의 궁전이며 양로원, 양생원을 비롯한 사회주의의 정과 사랑이 응축된 창조물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솟아올랐고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일떠세운 수많은 발전소며 공장들이 련이어 자기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 높이, 더 빨리, 더 황홀하게!

바로 이것이 건설의 기적으로 빛나는 2019년의 대명사이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페허로 화했을 그런 전대미문의 고난속에서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무수히 안아올린 2019년의 건설의 기적은 세계를 놀래우는 조선의 승리,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과 영웅적조선인민의 자랑찬 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2019년의 수많은 건축재부들, 볼수록 멋있고 추억할수록 가슴뜨거운 그 모든 기념비들은 철근과 콩크리트로 다져진 구조물이기 전에 가장 뜨거운 피와 숨결을 안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산아라고 말할수 있다.

시대와 력사를 대표함에 있어서 건축만큼 위력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생동한 화폭이 없다.

2019년 건설의 갈피를 펼쳐보면 만난을 짓부시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힘과 속도, 눈부신 목표를 잘 알수 있다.

꿈속에서조차 그려본적 없었던 삼지연의 천지개벽과 양덕의 희한한 별천지가 눈앞에 어려온다.그림같이 아름다운 인민의 리상향, 사회주의문명의 재부를 바라보며 우리의 가슴에 솟구치는것은 무엇인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끝없이 펼쳐나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사무치는 감사의 정이다.

이 땅에 펼쳐진 대건설의 전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멀고 험한 길을 걸으시며 몸소 터전을 잡아주신 곳들이며 황홀하게 자태를 드러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그이의 사색과 심혈의 고귀한 산물이 아니던가.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울리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은 언제나 흙먼지날리고 찬눈비내리는 건설장들과 잇닿아있었다.혁명의 앞길에 시련이 겹쌓일수록 그이께서는 건설의 전구들을 찾아 끊임없는 길을 이어가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쟁속에 백배해진 우리의 힘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습니다.》

2019년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참으로 뜨거웁다.

올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난관도 많았던 해였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하고 집요한 방해책동, 심한 고온과 가물에 이어 들이닥친 태풍…

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당의 품에 더욱 안겨들며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갔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하였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에서 제시한 높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는것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였고 그 투철한 정신이 고난속에서도 인민의 리상향, 문명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시련은 분발심을 천백배로 가증시켜줄뿐이였다.

기적의 힘의 과시인양 거연히 솟구쳐오른 북방의 언제앞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얼마나 불같은 열정들이 시련을 불사르며 오늘의 이 언제를 일떠세웠던가.

1㎥의 토량을 쳐내면 1㎥의 얼음물이 덮쳐들었고 북변의 엄혹한 추위로 하여 혼합물의 양생조건을 보장하는것마저도 하나의 전투였다.

비닐박막과 보온재들로 산을 이룬 언제, 거기에 나어린 처녀돌격대원도 가두녀맹원들도 저마다 자기들의 솜옷을 벗어 보탰다.

그 모든 시련을 디디고 팔향언제가 솟아올라 완공의 날을 맞이하였을 때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양덕전역에서 헌신한 병사들의 위훈도 우리는 여기에 다 적지 못한다.

어찌 한두마디로 그들의 위훈을 전하랴.

부족함과 불가능이라는 장애가 막아설 때마다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속에서는 무조건, 반드시라는 철의 신념이 세차게 맥박치였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충성의 한 대답만을 올리였고 그것을 목숨바쳐 지켜갈 맹세를 심장에 쪼아박았다.

양덕에서, 삼지연에서 우리의 인민들과 군인들은 하루하루, 매일 매 시각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을 위하여 모든 시련을 지르밟으며 일어섰다.

끝끝내 완공의 날을 맞이한 기적의 창조물들도 자랑스럽지만 고난을 박차고 천백배로 강해진 우리 인민의 모습은 더더욱 긍지스럽다.

수많은 건설의 대부대가 자랐고 어떤 난관도 눈아래로 굽어보는 든든한 배심과 자기 힘에 대한 신심이 더욱 강해졌다.

그 힘찬 투쟁속에서 강해진 우리 인민은 보무당당히 나아갈 진로를 스스로 정하였다.

그 길에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의 담보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당당히 자존의 길을 택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불타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의지가 인민의 심장속에 열렬한 화답의 봉화를 일으켰다.

인민의 심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길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걸어갈 하나의 의지로 불탔다.

어떤 난관이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라 하라.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해지게 하고 자기 길에 대한 확신을 백배로 다지게 하여줄것이다.

이런 배짱으로 삼지연이 일어서고 온 나라가 따라섰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한길-자력부강의 길이다.(전문 보기)

 


 

전대미문의 대건설신화로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쳐주신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성스러운
주체108(2019)년 혁명실록을 펼치며

 

 

[Korea Info]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를 앞서나갈 만만한 배짱으로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장하다, 두뇌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미더운 아들딸들!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우승자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이 종합 1등을 쟁취한 소식에 온 나라가 기뻐하며 조국의 영예를 떨친 장한 아들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금메달 11개를 포함한 28개의 메달과 6개의 컵, 상장들, 대회장에 련이어 휘날린 우리의 국기…

참으로 충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세계적인 지력경기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청년대학생들의 장한 모습은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조선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1991년부터 거의 해마다 진행되는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는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있는 두뇌지력경기이다.

경기에서는 10개 세부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또한 나이에 따라 12살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동급, 13살부터 17살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소년급, 18살부터 59살까지 참가하는 성인급, 60살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로인급으로 나뉘여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우수한 선수들에게 국제기억가상과 기억대가상을 그리고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한다.대회에서 갱신된 세계기록은 직접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되게 된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무한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형직사범대학의 김수림, 리성미,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전금평, 김주성, 평양외국어대학의 류송이, 전유정학생은 모두 성인급경기에 출전하였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적자존심과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자기들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첫날 진행된 10진수기억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은 성인급에서 2등을 제외한 1등부터 7등까지의 순위권에 모두 들었으며 그중 4명이 세계기록을 깨뜨렸다.그리고 성인급 2진수기억종목에서는 1, 2, 3, 4, 5등을 우리 선수들이 차지하고 5명이 또다시 세계기록을 돌파하였다.

첫날경기에서 주최측과 여러 나라 선수들을 깜짝 놀래운 우리 선수들은 두번째 날 경기에서도 이미 세운 세계기록들에 도전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 시점에서 벌써 다른 나라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리 나라 선수들이 확고히 우승하리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지막경기까지 침착하게 치르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고있는 중국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회의를 소집하였다.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의 당 및 국가기관 기층조직사업조례》와 《중국공산당의 국유기업 기층조직사업조례(시험실시)》가 심의되였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사회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의 당 및 국가기관 기층조직사업조례》를 수정하는것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과 당의 조직로선을 관철하고 기관당건설의 질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서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되였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국유기업 기층조직사업조례(시험실시)》를 연구, 제정하는것은 국유기업에 대한 당의 전면적인 령도를 강화하며 국유기업당건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것이라고 강조되였다.이와 함께 국유기업당조직의 령도적지위를 보장하고 기업당위원회(당조)들의 지도적역할을 조직화, 제도화, 구체화할데 대한 문제, 당건설의 질적수준을 높이는것으로 기업들의 높은 질적발전을 추동할데 대한 문제가 언급되였다.

이번에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는 사회주의건설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중국의 노력을 보여주고있다.

습근평총서기는 여러차례에 걸쳐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당을 더욱 강력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는 지난해 전국조직사업회의때에 조직로선이 당의 령도를 견지하고 당건설을 강화하며 당의 조직사업을 잘하는데서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 당내법규집행책임제규정(시험실시)》 등 여러 규정, 조례가 심의되고 그 집행에서 각급 당조직들과 당원들, 책임일군들이 정치적책임을 다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중국공산당은 당에 충실한 간부육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것을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보고있다.이로부터 광범한 간부들 특히 젊은 간부들이 엄격한 사상단련과 정치적단련, 실천을 통한 단련과정을 거치도록 하고있다.

농촌지역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고있다.중국공산당은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농촌에서의 빈궁청산과 결부하여 진행하고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농촌사업조례》를 인쇄발행하고 각 지역, 각 부문이 착실히 리행할것을 지시하였다.

올해에 중국공산당은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심하자》라는 주제의 사상교양사업을 전당적으로 벌렸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국공산당의 조치들은 중국인민들의 지지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분노를 자아내는 현지《총독》의 날강도적행위

주체108(2019)년 1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해리스가 남조선의 정치인들을 불러 횡포하고 무례한 요구를 가하면서 《총독》행세를 하고있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지난 9월 해리스는 남조선여야당소속 의원 9명을 대사관에 초청해놓고 문재인《정부》에 대해 《종북좌파》라는 발언을 하여 남조선각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얼마전에는 해리스가 《바른미래당》의원을 자기의 관저에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 50억US$를 내라고 20번정도 반복한 사실이 공개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각계는 《미국대사의 인식에 너무나 놀랐다.》, 《이렇게 무례한 사람은 처음이다.》, 《매우 적절하지 못한 행동》, 《도를 넘는 여론공작》, 《외교참사》, 《당장 추방시켜야 한다.》 등으로 분노를 터치고있다.

해리스의 이번 발언은 남조선을 한갖 식민지로, 남조선당국을 저들의 하수인으로밖에 보지 않는 미국의 오만무례한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것외 다름아니다.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것은 남조선을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리익에 철저히 복종하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실상의 현지《총독》이다.

하기에 남조선정치권의 여야의원들도 하인찾듯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하라고 다불러대고 남조선당국에 《종북좌파》모자까지 함부로 씌우며 주인처럼 놀아대고있는것이다.

이러한 미국이 무서워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리행에 한걸음도 내짚지 못하는가 하면 큰소리쳤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도 연장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비극은 이러한 굴욕과 수모를 당하면서도 미국의 눈밖에 나면 권력을 떼우게 될가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자세이다.

친미굴종의식에 포로되여 민족자주의 길에 들어서지 못하는 한 이러한 굴종과 수치의 력사는 지속될것이며 자기의 정치적운명도 담보할수 없게 된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치욕스러운 식민지멍에를 벗어던지고 민족적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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