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0
민심에 부응하는것이 출로
남조선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중도개혁군소정당들인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이 통합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14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은 통합신당을 내오기로 정식 합의한데 이어 20일에는 《국회》에서 《합당》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그들은 《합의문》에서 24일 《합당》을 하고 다가오는 4월 《총선》을 치르겠다고 하였다.
중도개혁군소정당들의 《합당》놀음은 대세에 역행하여 민주개혁세력을 분렬약화시키고 보수패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망동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민심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적페세력인 《미래통합당》것들은 민주개혁세력내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쾌재를 올리면서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는가 하면 《정권심판론》과 《보수대통합》을 떠들며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여기에는 민주개혁세력을 분렬약화시켜 4월《총선》에서, 더 나아가 《대선》에서 《정권》을 탈취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는 보수패거리들의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그런데도 3당것들은 통합의 목적을 전라도지역에서 여당과의 1대 1 대결구도를 형성하는데 있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중도개혁정당들의 통합놀음은 어떻게 하나 이번 《총선》 에서 살아남아 비루한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구차스러운 광대극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 각계층이 이번 합당놀음에 대해 《구태정치인들의 리합집산》, 《또 하나의 대국민사기극》, 《날림식통합》이라고 비난하면서 랭랭한 태도를 보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번 《총선》에서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정치판을 무자비하게 갈아엎겠다는것이 각계층 민심의 의지이다.
생존의 출로는 그 무슨 통합이 아니라 민심에 부응하는데 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하전문을 보내시였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 종 만 동 지 앞
존경하는 허종만의장동지.
나는 의장동지의 생일 85돐을 맞으며 공화국정부와 전체 조국인민들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의장동지는 오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총련을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적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특출한 공헌을 한 우리 당과 혁명의 귀중한 원로이며 해외교포운동의 명망높은 활동가입니다.
오늘 총련이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해외혁명조직으로,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로지 우리 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져진데는 의장동지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년대기들에 새겨진 의장동지의 고결한 충성심과 영웅적위훈을 높이 평가하고있으며 재일조선인운동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진두에서 조직지휘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허종만의장동지가 로당익장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기를 바라면서 의장동지의 건강과 일가족모두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9(2020)년 2월 21일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허종만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제235호 주체109(2020)년 2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지니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 크게 기여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사설 : 인민보건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보건, 세계적수준의 보건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영예로운 사업이다.
우리 나라의 인민적인 보건제도,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인 보건시책에는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사상과 정치가 구현되여있다.
우리는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보건부문을 하루빨리 추켜세워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일군들부터 보건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당과 국가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많이 가닿게 하는 사업에 헌신해야 한다.
일군들은 보건사업을 등한시하는 그릇된 태도를 결정적으로 버려야 한다.
치료예방기관들에 치료와 관리운영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보건시책이 매 사람에게 실지 어떻게 가닿는가 하는것은 보건부문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보건부문 지도일군들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인민적보건시책의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양되게 하기 위하여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보건부문에 정연한 사업체계와 규률,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
의료일군들은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도를 다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의 결정체이다.의료일군들이 이것을 망각한다면 사회주의영상이 흐려지게 된다.
의료일군들은 의사이기 전에 인간사랑의 화신이 되여야 한다.의사, 간호원들은 인간생명의 수호자, 보호자로서의 사명을 순간도 잊지 말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복무를 체질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의료일군들이 높은 의술을 소유하여야 한다.모든 의료일군들은 튼튼한 기초의학지식과 높은 림상기술, 여러가지 외국어를 소유하며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는 선진적인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습득하고 실천에 구현하여야 한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살리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이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최근시기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전염병들이 계속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확대되고있는데 전염병은 일단 발병하면 사회전반에 엄중한 피해를 주기때문에 미리막는것이 상책이다.(전문 보기)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사랑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고 미래이며 희망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행복넘친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아무리 어려운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은 활짝 꽃펴나고있다.
우리 조국의 자랑찬 이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미래사랑,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수 없다.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기쁨넘친 웃음소리를 그려보시며 천만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이 어린 곳마다에 혈연의 정 가득 흘러넘치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땅의 어린이들모두를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시기 위하여 늘 마음쓰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것은 주체103(2014)년 2월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볼이 오동오동하다고 기뻐하시며 올해부터 그들에게 물고기를 매일 300g씩 먹이겠다고,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왕이라고 정담아 이르시였다.그러시고는 육아원, 애육원의 아이들에게 고기, 물고기는 물론 영양가높은 곶감도 정상적으로 먹여야 한다고 하시며 감이 많이 나는 곳에 주둔한 인민군부대들에 곶감을 마련하여 보장할데 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것으로도 부족하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역군들이라고, 전국의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혁명가유자녀들을 키우는 혁명학원수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당에서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주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하시였다.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현지지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비단 그곳 원아들만이 아닌 온 나라 원아들이 자리잡고있었다.
그날 현지지도를 마치신 후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안남도육아원과 애육원의 몸이 허약한 원아들을 대성산종합병원에 입원시켜 보양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그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 우리 아이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였다.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게 된것을 그리도 기뻐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론설 :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혁명가들이 혁명을 하자면 우리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우리 인민과 같은 훌륭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호소에는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고결한 인생관이 담겨져있다.
혁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혁명가들의 삶에 대한 가장 큰 평가는 무엇인가?
인민으로부터 받는 고귀하고 값진 믿음, 바로 이것이다.
인민들의 믿음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책임일군들부터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높은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주위사람들, 자기가 속한 집단의 믿음은 매우 귀중하다.
주위사람들과 집단의 믿음을 받는다는것은 곧 사랑과 존경, 지지를 받는다는것을 의미한다.사람은 집단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있어도 사회적버림을 받아 고립되고 외로운 인간으로 된다면 그는 인생의 허무감에 빠지게 될것이다.그래서 예로부터 재물을 잃는것은 작은것을 잃는것이고 벗을 잃는것은 큰것을 잃는것이며 민심을 잃는것은 인생의 모든것을 잃는것이라고 하였다.
집단의 믿음, 인민들로부터의 믿음은 특히 일군들에게 있어서 생의 전부와 같다.
우리 사회에서 간부를 가리켜 일군이라고 하는데 이 말에는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자기의 부모형제, 친혈육과도 같은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개인적인 명예와 안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때는 없다.일군들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서 고생한 보람, 혁명하는 멋을 느끼고 인민의 기대에서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얻으며 인민을 위한 새로운 일감을 찾아쥐고 계속 돌진해나가게 된다.
만일 일군들이 자기를 믿고 추천해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괴롭고 슬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일군의 생명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때문에 참된 일군들은 인민으로부터 받는 믿음을 가장 귀중하고 값진 재부로 여긴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은 억대의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값비싼 자산이다.
혁명은 소수 혁명가들의 힘만으로는 승리할수 없다.광범한 대중을 발동시켜 그들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할 때만이 비로소 승리할수 있다.(전문 보기)
애국의 한뜻으로 굳게 뭉치도록 이끌어주시여
총련의 결성과 강화발전, 총련의 지도리념과 활동로정 등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 뜨거운 동포애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이였던 재일동포들을 두고 늘 마음쓰시며 그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주체59(1970)년 2월 22일이였다.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총련대오의 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내용의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총련을 애국의 신념으로 굳게 뭉치고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해외교포단체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50년전의 력사적인 서한에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대오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래야 총련이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드놀지 않는 믿음직한 조직으로 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총련일군들은 격정과 흥분으로 가슴설레였다.일심단결하여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갈 충성의 열기가 전 총련대오안에 세차게 굽이쳤다.력사적인 서한에 담겨진 로선과 방침의 진리성과 생활력은 실천을 통하여 힘있게 과시되였고 총련은 사상적으로 굳건하고 단결력이 강한 전투적인 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때없이 들이닥치는 준엄한 시련의 폭풍우를 헤쳐나가야 하는 총련에 있어서 단결은 생명이다.총련이 형언할수 없는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지나온 년대들에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을수 있었던것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일심단결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견결히 투쟁하였기때문이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총련이 적들의 모략책동을 짓부시고 어려운 시련을 꿋꿋이 이겨낼수 있은것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굳게 단결되였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단결은 총련의 위력한 무기이라고 강조하시였다.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운동에서 단결의 모범이라고 하시면서 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바로 여기에 총련이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애국적의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힘의 원천이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총련일군들은 주체81(1992)년 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간곡한 교시를 영원히 잊지 못한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의 애국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총련조직을 튼튼히 지킬수 있으며 애국사업에서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총련에서는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을 잘 해설해주어 그들이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애국사업을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중국에서 감염증피해 확대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에서 21일 하루동안에 397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109명이 또 사망하였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1 361명 더 늘어났으며 2 393명이 완쾌되여 퇴원하였다. 의학적관찰에서 제외된 접촉자는 2만 6 441명에 달하며 중증환자는 156명 줄어들었다.
이날 24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5만 3 284명(그중 중증환자 1만 1 477명), 완치되여 퇴원한 환자는 2만 659명, 사망자는 2 345명으로서 확진자수는 도합 7만 6 288명에 이르렀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5 365명이며 환자와 가까이한 도합 61만 8 915명이 등록되고 11만 3 564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68명(퇴원자 6명, 사망자 2명),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10명(퇴원자 6명), 대만지역에서 26명(퇴원자 2명, 사망자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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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북성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1일 하루동안에 성에서 366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106명이 또 사망하였다. 완쾌되여 퇴원한 환자는 1 767명 더 늘어났다.
이날 24시현재 성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도합 6만 3 454명이며 1만 3 557명이 완쾌되여 퇴원하였다. 사망자는 2 250명이다.
병원에서 치료받고있는 환자는 4만 1 036명, 그중 중증환자가 8 400명이며 병세가 위독한 환자는 2 492명이다.
환자와 가까이한 23만 4 217명이 등록되고 6만 2 787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2번째 사망자 발생, 감염자 433명으로 증가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21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에 의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는 54살 난 녀성으로서 경상북도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중 비루스감염자로 확진되여 부산의료원에 이송되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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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조선 《련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하루동안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229명 증가하였다. 이로써 남조선에서의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발표되였다.
지금까지 감염자가 없었던 강원, 세종, 울산, 대전에서 이날 하루동안에 환자가 발생하면서 이제는 이른바 《안심지대》가 없어졌다고 한다.
감염자들가운데서 1명은 스스로 호흡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고 1명은 인공호흡기를 달고있어 안심할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환자증가속도도 점점 빨라지고있다.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생긴이후 이달 18일까지도 31명에 그쳤으나 19일에는 53명으로, 20일에는 104명으로 증가하였다. 21일에는 204명을 기록한데 이어 22일 433명으로 배이상 불어났다고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체적인 감염자가운데서 231명이 대구교회, 111명이 청도대남병원과 각각 련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이 두곳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을 관리하지 못하면 전지역적인 대류행에 직면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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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남조선전지역으로 급격히 전파되고있다.
남조선강원도 삼척과 속초, 춘천에서 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삼척시에서는 21살 난 남성이, 속초에서는 39살 난 녀성과 23살 난 예비역이 확진받았다.
춘천에서도 2명의 30대 녀성이 비루스에 감염되였다.
이밖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1명, 부천시에서 2명, 울산시에서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는것이 밝혀졌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대구와 경상북도를 다녀온 사람들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론설 : 위대한 김정은동지는 혁명적당건설의 걸출한 영재이시다
전대미문의 도전과 격난을 뚫고온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국과 혁명, 시대와 인류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영광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가운데서 가장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이다.지난 8년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그 령도력을 높이며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를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에 제일 많은 품을 들이시였다.
위대한 계승의 년대에 우리 당이 자기의 본태를 고수하고 령도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함으로써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당건설업적이 세기를 이어 빛을 뿌리고 조선로동당의 75년 력사가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지게 되였으며 조국과 혁명앞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게 되였다.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사회주의의 운명, 인류자주위업의 장래를 위하여 정의와 평화를 견결히 수호하고 력사의 생눈길을 용감무쌍히 개척해나갈수 있는 향도적력량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모진 광풍속에서 더욱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며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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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향도해나가는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이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가 펼쳐진 지난 8년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류례없이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
민족의 대국상을 기화로 하여 자주와 사회주의의 기치, 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정치군사적, 경제적압박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우리앞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부국강병의 대업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야 할 성스럽고도 어려운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엄혹한 풍파속에서 방대한 시대적과제를 기꺼이 걸머지고 빛나게 해결한 당이 조선로동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위대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되여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여왔습니다.》
당의 전투력은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말로만 인민을 외우는 광고당, 외부의 온갖 압력과 도전을 이겨낼 능력과 배짱이 없는 무맥한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없다.우리가 말하는 혁명적당이란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본분과 임무에 무한히 충실하고 내세운 구상과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실제적인 힘이 있으며 일단 선택한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의지가 강한 당이다.
우리 당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드는 부정의의 도전속에서 꿋꿋이 뻗치고 서서 세련된 령도력을 발휘하여왔다.항상 우리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권익,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보장을 중심에 두고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격파해온것이 우리 당이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 우리 당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고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순탄한 시기에도 하기 힘든 방대한 력사적과제들을 빛나게 수행한것은 력사의 기적이다.
오늘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올라선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무진막강한 저력은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산물이다.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고 당의 령도는 과학이며 빛나는 실천이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에도 있듯이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은 아름다운 우리의 미래이고 만발하는 우리의 행복이며 빛발치는 우리의 승리이다.
우리 인민의 정치적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창당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혁명적당이다.
혁명적당이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창당리념과 본태를 고수하는것이다.돌이켜보면 근로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주권을 쟁취하던 시기에는 계급적원쑤들을 전률케 하고 거창한 사회적변혁을 안아온 여러 나라 당들이 사회주의건설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 바람, 저 바람에 흔들려 혁명적성격이 탈색변질되고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값비싼 전취물까지 빼앗기게 되였다.력사적교훈은 자기의 본태를 고수하는것이 혁명적당건설에서 근본중의 근본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승리의 결정적담보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조되고 천백배로 굳건히 다져진 군민대단결!
군민대단결의 강위력한 힘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다발적인 기적들을 창조하며 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민일치의 혁명적기풍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활짝 꽃펴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사이의 전통적미풍입니다.》
주체50(1961)년 5월 2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군민일치는 혁명군대의 전통적미풍이다》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군민일치는 혁명군대의 고유한 특징이며 정치사상적우월성이라고, 군민일치는 혁명군대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승리의 결정적담보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혁명초소는 달라도 목적과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하여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련계를 맺고있다.군민일치의 혁명적기풍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활짝 꽃펴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사이의 전통적미풍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시원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져있다.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구호밑에 인민의 생명재산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항일혁명선렬들,
항일유격대원들을 자기의 친혈육과 같이 사랑하며 일제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유격대원호사업에 떨쳐나선 인민들,
이런 군민일치의 미풍이 있었기에 유격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것이다.
총포탄이 비발치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휘하여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창조되고 조국해방전쟁의 시련속에서 공고발전된 군민일치의 혁명적기풍은 오늘 인민군대와 인민들속에서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고,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과 대학생들의 관계를 보아도 군민일치의 혁명적기풍이 얼마나 높이 발양되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도 밝혀주시였다.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그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줄데 대한 문제,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지원하는것을 하나의 사회적기풍으로 되게 할데 대한 문제…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를 친형제와 같이 사랑하며 인민군대가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줄 때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은 더욱 높이 발양될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날의 력사적인 담화가 있은 때로부터 근 60년의 세월이 흘렀다.(전문 보기)
전국청년동맹일군들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21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며 백두산을 향해 행군속도를 높여나갔다.
행군길에서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그들은 백두의 기상으로 준엄한 반제대결전과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백승을 떨치시고 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위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투쟁력사가 비껴있고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성산에 오른 답사행군대원들은 환희와 격정에 넘쳐 《만세!》의 함성을 목청껏 터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줄기줄기에 력력한 백두산에서 조선혁명의 영원한 정신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으며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개척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를 벼려주는 백두산행군길을 대를 이어 억세게 걸어갈 맹세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이 부르는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가 백두의 산발들에 메아리쳐갔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은 이에 앞서 삼지연대기념비, 소연지봉밀영, 무두봉밀영 등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님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넋을 새겨안으며 그들은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은 백두산바람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항일의 전구들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이어가리 -로동신문사 기자, 편집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체험기(3)-
생눈길을 헤치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시작되여 벌써 여러날 흘렀다.
행장을 차리고 답사숙영소앞마당에 나서니 백두산바람에 펄럭이는 붉은기가 우리의 걸음을 재촉하는듯싶었다.
답사행군의 나날에 어느덧 정이 든 이깔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들도 새날의 행군길에 오른 우리를 바래우는듯 아지들을 가볍게 흔들고있었다.
사기충천한 대오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주체28(1939)년 5월 무산지구로 진출할 때 하루밤을 보낸 베개봉숙영지를 향하여 발걸음도 씩씩하게 행군해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베개봉숙영지는 수령님께서 일행천리전술로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행군하여 로은산지구로 진출하며 그 일대의 적들을 소멸하고 군중정치사업을 벌릴데 대한 전술적방침을 제시하신 곳입니다.》
베개봉숙영지는 해발 1600여m를 헤아리는 베개봉기슭의 천연수림속에 자리잡고있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숙영지에 들어선 우리는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회의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 서게 되였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젊음에 넘치신 모습을 우러르느라니 지난해 12월 백두전구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 대부대가 대낮에 갑무경비도로에서 단행한 일행천리행군은 오직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령활한 작전이고 적들의 몇개 사단을 소멸한것보다 더 큰 정치적, 심리적타격을 준 자랑찬 쾌거라고 하신 말씀이 메아리쳐오는것만 같았다.
정녕 그것은 원쑤의 백만대군이 밀려들고 천겹만겹의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오직 맞받아 뚫고나가는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본보기가 아니였던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자!
이러한 신념과 의지가 베개봉숙영지를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속에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우리의 결심을 시험이라도 하듯 베개봉숙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치고 큰길에 나서니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오기 시작했다.답사행군대는 큰길이 아니라 항일유격대원들이 줄기차게 헤친 생눈길을 택하였다.무릎치는 눈길이였다.
말이 쉽지 한걸음한걸음 정녕 쉽지 않은 길이였다.잠간사이에 목에서는 겨불내가 났다.그래도 처음 얼마동안은 질서있게 행진해가던 대오가 둔덕 하나를 넘어서기도 전에 행군속도가 떠지기 시작하였다.
서로 손을 부여잡으며 끌어당기고 떠밀어주며 한치한치 전진해가는 우리의 마음은 항일전의 그날의 행군대오에 선듯 한 심정이였다.《휴식!》구령이 내려지기 바쁘게 너도나도 눈우에 펄썩펄썩 주저앉았다.
뜨뜻한 방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든든히 차비를 한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투사들은 적들의 끈질긴 추격속에서 끼니를 번지며 키를 넘는 생눈길을 무슨 힘으로 헤쳐갔을가.
불현듯 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장편소설 《고난의 행군》의 한 대목이 떠올랐다.
《…가야 한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기어코 조국으로 가야 한다.
비록 앞을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이 산같고 바다같다 한들 한태혁이가, 정지성이가, 김재영이가 불행에 우는 우리 겨레를 구원하고 변주사같은 무리들에게 보복하는 이 행군을 마다할것인가.
…우리의 모든 혁명전사들이 강철처럼 굳센것은 이미 계급해방의 위대한 사상에 눈떴기때문이다.…》
갈증으로 하여 저도모르게 생눈을 입에 넣으니 항일전의 그날 밥이나 빵대신 자기들이 삼키는 눈속에 영양소가 있을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놓고 그 가설에 대한 론쟁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던 투사들의 강의하고 락천적인 모습이 떠올라 눈굽이 뜨거워났다.(전문 보기)
모두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자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신형코로나
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세계적인 방역대전이 날이 갈수록 더 치렬하게 전개되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까지 감염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순간도 방심하지 말아야 하며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해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커가고있는 속에 최근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이 개체위생을 잘 지키는 문제 특히 마스크를 꼭 착용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사람들속에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개체위생을 잘 지키도록 하기 위한 위생선전사업과 방역사업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있다.
전체 주민들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할데 대한 국가적인 지시도 이미 하달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는것은 오늘의 방역투쟁의 성과를 담보하는 선결조건이다.
현재까지 확증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주요전파경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직접적전파 즉 호흡기에서 나오는 침방울(재채기, 기침 등)에 의한 전파와 접촉에 의한 전파(비루스와 접촉한 손으로 코구멍을 후비거나 눈을 비비는 등)이다.
따라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는것은 비루스의 전파경로를 1차적으로 막기 위한 물리적조치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선차적인 사업으로 된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일상생활과정 특히 공공장소나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국가가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포한 방역대전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문제이다.전염병을 막기 위한 첨예한 결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과 같은 비상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문제는 사회의 한 성원으로서 초보적인 의무도 지키지 못하여 나라앞에 죄를 짓게 된다는것을 론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및 정치적문제로 나서고있다.
우리 나라에 아직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여 마음의 탕개를 풀어놓아야 할 근거는 하나도 없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사업이 곧 인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정치적문제로 된다는데 대하여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강조되였다.
이러한 중대사업에서 례외란 있을수 없고 특수란 절대로 존재할수 없다.
모든 주민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위생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특히 누구를 막론하고 국가가 선포한 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될 때까지 야외활동과 모임장소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을 의무화하여야 한다.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장악통제의 도수를 높이고 교양사업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눈가림식의 형식주의적인 요소, 때와 장소를 가리는 요령주의적인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기 위한 위생선전의 된바람을 일으키는것과 함께 그것이 습벽화되도록 요구성을 계속 높여야 한다.
마스크생산 및 보장단위들에서 보건위생학적요구가 담보된 제품들을 생산보장하며 전인민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있게 그 생산량을 늘여야 한다.(전문 보기)
산림복구사업에서의 실적은 충실성의 높이, 애국의 열도를 보여준다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수행을 위한 지난해의 투쟁과정을 놓고-
식수절이 다가오고있다.힘차게 용진하여온 산림복구전투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계속 이어가기 위한 출발의 이 시점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지난해에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 산들을 실지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 애국의 일념을 안고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후대들에게 물려줄 재부를 하나하나 마련해나갔다.
당의 은정속에 조국의 북변 경성군 중평지구에는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현대적인 양묘장이 일떠섰고 각 도양묘장과 시, 군모체양묘장들에서 나무모온실건설이 강력히 추진되여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보아주시고 이름지어주신 《금야흑송》을 널리 퍼치며 밤, 잣, 머루, 다래, 돌배, 산딸기와 같은 산열매나무들을 많이 심기 위한 사업, 백두산지구 특별보호림에서의 병충해막이를 위한 군민협동작전의 전개, 산불막이시설물들의 신설 및 보수, 산림의존도를 낮추는것을 비롯한 이여의 과제수행에서도 좋은 결실을 보았다.산림연구원 경제림연구소의 연구기지들에서는 맛이 좋고 열매수확량이 높은 새 품종의 밤나무모들이 대대적으로 생산되고 자강도와 함경남도에서는 품들여 생산한 700여만그루씩의 나무모를 량강도에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대중운동의 드세찬 불길속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은 단위들이 늘어나고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양덕군과 은산군, 연산군, 신평군의 산들에 많은 나무를 책임적으로 심었다.특히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는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을 계속 창조하며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의 앞장에서 내달렸고 금야군, 양덕군, 장연군, 곡산군, 우시군, 세포군, 어랑군, 리원군, 대홍단군, 라진지구, 만경대구역, 항구구역을 비롯한 많은 시, 군, 구역들이 산림복구전투의 지표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등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들은 적지 않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지난해의 투쟁에서 경험과 교훈을 찾아 뜻깊은 올해에 더 큰 승리를 이룩할 각오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월에 진행된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보호부문 일군회의는 시사적이다.
참가자들모두가 목격한것처럼 지난해의 산림복구사업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에는 평가도 하고 시상도 하였다.반면에 단위별순위에서 뒤자리를 차지한 시, 군의 일군들은 바늘방석에 앉아 심각한 가책을 받았다.
시작의 첫걸음은 거의 동시에 내짚었는데 왜 이런 격차가 생겼는가.
원인과 리유를 알아야 앞을 내다볼수 있다.
산림복구전투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어떻게 작전하고 실천하는가에 달려있다.
세포군과 만경대구역, 리원군의 현실을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이 단위들의 산림복구전투실적은 년년이 오르고있다.이번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만경대구역을 놓고보아도 모체양묘장에는 나무모온실과 야외적응구를 새로 건설하여 나무모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최대로 보장하는 등 산림복구사업전반이 상승궤도에 올라섰다.
다른 단위들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일군들이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그와 관련한 모든 일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게 내민 결과이다.(전문 보기)
중국에서 감염증피해 계속 확대, 중앙지도소조회의 소집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에서 20일 하루동안에 88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118명이 또 사망하였으며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1 614명 더 늘어났다.
2 109명이 완쾌되여 퇴원하였으며 의학적관찰에서 제외된 접촉자는 2만 8 804명에 달하였다.중증환자는 231명 줄어들었다.
이날 24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5만 4 965명(그중 중증환자 1만 1 633명), 완치되여 퇴원한 환자는 1만 8 264명, 사망자는 2 236명으로서 확진된 환자는 도합 7만 5 465명에 이르렀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5 206명이며 환자와 가까이한 도합 60만 6 037명이 등록되고 12만 302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68명(퇴원자 5명, 사망자 2명),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10명(퇴원자 6명), 대만지역에서 24명(퇴원자 2명, 사망자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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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호북성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일 하루동안에 성에서 41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115명이 또 사망하였다. 완쾌되여 퇴원한 환자는 1 451명 더 늘어났다.
이날 24시현재 성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도합 6만 2 442명이며 1만 1 788명이 완치되여 퇴원하였다.사망자는 2 144명이다.
병원에서 치료받고있는 환자는 4만 2 056명, 그중 중증환자가 8 979명이며 병세가 위독한 환자는 2 018명이다.
환자와 가까이한 22만 5 696명이 등록되고 6만 3 126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 증가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21일 오전현재 52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대구와 경상북도지역에서 41명, 서울과 광주, 경상남도,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제주도 등의 지역에서 11명이 비루스에 감염되였다는것이 확인되였다.이로써 남조선에서 지금까지 확진된 비루스감염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와 경상북도지역에서 추가로 확진된 사람들중 39명도 31번째 감염환자와 련관되여있다고 한다.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제주도지역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한것은 처음이라고 방송은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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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21일 오후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환자가 또 추가로 발생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환자가 이날 16시현재 하루동안에만도 100명이 추가확인되였다고 밝혔다.이로써 남조선에서 21일 오후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환자가 204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확진자가운데 83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17명은 서울과 광주를 비롯한 8개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한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환자 100명가운데 1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사를 벌리고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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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군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20일 제주도의 해군부대에서 복무하고있는 한 상병이 제주한나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이 비루스에 감염되였다는것이 확인되였다.그는 13일부터 18일까지 비루스감염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있는 대구를 다녀온적이 있다고 한다.
21일 새벽에는 충청북도 증평에 있는 륙군부대의 한 사병과 충청남도 계룡대의 공군기상단에 파견된 한 공군장교도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남조선의 질병관리본부는 군부내에서 련이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는것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론설 :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자력갱생에 있다
우리 힘이 제일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따라 힘차게 앞으로!
우리 조국은 자주의 성새이고 우리 인민은 자강력의 강자이다.오늘 세계가 경탄하고 인정하는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전략적지위, 우리 인민의 대국적자존심은 자력갱생에 기반을 두고있다.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우리 국가의 권익을 억척같이 수호하고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실천으로 확증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습니다.》
오늘 세계에는 힘의 론리가 지배하고 민족리기주의가 만연하고있다.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는 엄혹한 현실은 자력자강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자력갱생, 자급자족이야말로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자력갱생은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이며 우리 인민고유의 창조방식이다.자력갱생을 신념화, 체질화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시련의 고비들은 사상정신적앙양의 계기로 되였고 우리의 전반적국력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 기회로 반전되였다.오직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전진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위력앞에서 지금 적대세력들은 전전긍긍하고있다.우리 국가, 우리 인민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 나라, 자력자강으로 승승장구하는 인민이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백승떨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는 절대적인것이다.
자력갱생은 우선 우리 인민들을 강대국공민으로 떠올린 원동력이다.
강국건설은 수많은 난관을 헤쳐야 하는 매우 간고하고 준엄한 투쟁이다.남이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 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대결과 리해관계는 주권국가들의 자주적발전을 저해하며 그 존립까지도 위협하고있다.남에게 의존하면 불피코 굴종하게 되고 노예로 굴러떨어지고만다.
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부강의 토대를 다지는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자존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하였다.남들같으면 한순간에 지리멸렬되였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항로에서 사소한 흔들림이 없었으며 강국건설의 사명과 중임을 어깨에 떠메고 오직 자기 힘으로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왔다.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온 나날 우리 인민은 참기 어려운 생활상고충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며 나라의 자주권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만일 우리가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여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였더라면 주체의 사회주의는 태여나지도 못하였을것이며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이다.
기적적승리와 사변적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며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발전력사는 자력갱생의 진리성과 위력을 뚜렷이 확증하였다.민족자주, 민족자존을 생명선으로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하여온 우리 국가는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섰다.한세기전만 해도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약소민족이 오늘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인민으로 급부상하였다.
적대세력들의 필사적인 최후발악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강대함과 위상에 대한 명백한 증시이다.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도 예측할수도 없고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우리 국가의 막강한 저력과 잠재력은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자력갱생은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발전상승을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드는 최강의 보검이다.
존엄을 찾는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는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력사는 강국의 위용을 떨치던 나라도 자력강화를 소홀히 하면 피페해져 망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나라와 민족의 권위와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더욱더 강해져야 하는것이 자강력이고 자력갱생정신이다.(전문 보기)
백두산정신의 체현자들로 억세게 준비시켜 -각지 당 및 근로단체조직에서-
우리 힘이 제일이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따라 힘차게 앞으로!
백두산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낄데 대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의 호소문에 접한 때로부터 각지 당 및 근로단체조직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현시기 매우 절박하고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해 일군들과 정무원들을 백두산정신의 체현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얼마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하였던 농업성의 한 일군은 우리는 이번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을 진행하면서 백두의 눈보라도 맞아보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도 직접 느껴보았다, 그 과정에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산정신으로 자신들을 무장할 때 결코 풀지 못할 문제, 뚫고나가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우리는 백두의 설한풍속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고 웨친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백두산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고 말하였다.
륙해운성, 혁명사적지건설국, 국가과학원, 교육위원회, 체신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며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오늘의 조성된 난국을 정면돌파해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적극 추동하고있다.
혁명의 성지 백두전구에서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216사단 현장지휘부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려단, 618건설려단, 성, 중앙기관려단, 922건설려단을 비롯한 각 려단정치부들에서 백두산정신으로 돌격대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한사람같이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도록 하고있다.지금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진행되는 각 시공단위 건설현장들에는 《모두다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자!》라는 제목으로 된 대형직관물들과 《백두의 혁명정신》, 《결사관철》을 비롯한 글발이 새겨진 수많은 전투속보들이 게시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함경남도와 자강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각지 당조직에서 자기 지역에 있는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함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열풍, 혁명전통주제의 문학예술작품에 대한 독서열풍을 일으켜 백두산정신무장사업이 명실공히 우리의 국풍으로 되도록 하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북청, 단천, 허천, 리원, 홍원지구를 비롯한 도안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 답사를 진행하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올해 2월에 들어와 보름동안에만도 도안의 30여개 단위의 1 500여명에 달하는 답사자들이 신흥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였다.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 대한 답사와 참관에 참가한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구호나무들에 새겨져있는 글발들과 사적물들을 보면서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투사들이 지니였던 투철한 혁명신념과 강의한 의지를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였다.
각지 근로단체조직에서도 동맹원들속에서 백두산정신무장사업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
2월 15일 삼지연시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을 진행한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은 답사행군길을 이어가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청년들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할 불타는 결의들을 다지고있다.(전문 보기)
붉은기높이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앞길에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는 붉은기,
경애하는 원수님의 붉은기수호신념과 의지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는 조선로동당의 충실한 당원들과 인민들이 지켜선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우리의 붉은기가 더 거세차게 휘날린다.
이 땅을 끝없이 물들이며 나붓기는 붉은기의 그 힘찬 펄럭임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기어이 위대한 승리자가 되리라는 강용한 우리 인민의 활화산같은 열기가 그대로 맥동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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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혁명위업수행이라는 거창한 흐름이 시대의 한복판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며 대줄기처럼 흘러온 격동적인 력사는 반제투쟁의 기치, 사회주의수호의 기치, 빛나는 승리의 기치인 혁명의 붉은기를 장엄하게 휘날려온 성스러운 년대기들이다.
얼마나 강인담대한 신념과 기개가 우리 혁명의 상징인 붉은 기폭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우리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간고하다 해도 우리는 변함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백절불굴의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붉은기수호의지가 천만의 가슴을 용암처럼 끓여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꺾을수 없으며 우리가 가는 길을 돌려세울수 없습니다.우리가 가는 길은 정의의 길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적대세력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없애버리고 우리 인민이 높이 추켜들고나가는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다.
하지만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책동도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에게는 추호도 통하지 않는다.
붉은기가 퇴색되지 않고 계속 휘날리고있는 나라, 제국주의와 당당히 맞서싸우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우리 나라의 현실이 이를 엄숙히 실증한다.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민족에도 비길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자부심이 있다.
력사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에 충만되여 혁명의 진두에 걸출한 위인을 모시고 붉은기 높이 휘날려가는 인민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뚫고 백승을 떨칠수 있다는 진리로 세계를 깨우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발악은 오랜 세월 쌓인 원한과 복수로 이글거리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오히려 키질을 하는것과도 같은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가 살판칠수록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려는 우리의 철의 신념을 더욱 백배해줄뿐이다.
인민의 신념은 령도자의 신념을 닮기마련이다.
혁명가는 한생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
혁명가의 한생은 붉은기를 휘날려가는 한생으로 되여야 한다는 철학적해답을 주는 우리의 붉은기.
시련은 인간을 강자로 키운다.
우리의 신념은 안온한 서재에서 배운것이 아니라 류례없는 폭풍우속에서 굳힌것이다.
붉은기수호의지만 투철하면 세상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