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rd, 2020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1990년 10월 3일-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의 향도적력량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45년이 지나갔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오면서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륭성과 번영을 위하여 청사에 빛날 업적을 쌓아올렸다. 우리 당은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심각한 사회적변혁과 거창한 건설사업을 수행하여 우리 나라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계급적원쑤들의 파괴책동을 짓부시고 조국과 혁명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우리 당은 인류의 자주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국제적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세계혁명발전에 귀중한 공헌을 하였다.
우리 당은 오랜 기간의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을 통하여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인민들을 언제나 승리에로 이끄는 로숙하고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당으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조선혁명의 세련된 참모부로 강화발전되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걸어온 혁명의 길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보고있으며 당의 기치따라 조국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에 가득차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는 진보와 반동,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투쟁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 인류의 자주위업은 제국주의자들의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우리는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앞에 지닌 우리 당의 임무가 보다 무거워지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여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1.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진하고 승리하여왔으며 그것은 앞으로도 당의 령도밑에서만 빛나게 완성될수 있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결정적담보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이 자주적주체로 등장하여 그들자신이 수행하는 혁명위업이다. 오랜 세월 력사의 창조자이면서도 력사밖에 서있던 인민대중을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위력한 주체로 되게 하는것은 그들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로동계급의 당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사회와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자주적인 주체로 되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는데 커다란 힘을 넣었으며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는데 따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렸다.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묶어세워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속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로동당이 혁명대오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오랜 기간의 혁명투쟁과정에 당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온갖 시련을 이겨낸 인민대중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은 무엇보다도 우리 인민의 정치사상적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이다. 이것은 사회주의위업을 진심으로 자신의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대중을 각성시키는 당의 령도에 원천을 두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을 떠밀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집단적인 힘, 대중적영웅주의도 개인의 리익과 집단의 리익을 통일시키고 단결과 협력의 위력을 강화해나가는 당의 령도에 의하여 높이 발휘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우리의 현실은 당의 령도가 사람들의 창발성을 억제한다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방이 부르죠아자유화를 고취하고 사회주의를 와해시키려는 반혁명적궤변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우리는 앞으로도 당의 령도를 계속 강화함으로써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혁명적단결을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인민대중의 헌신성과 창조적열의를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3일 도날드 제이.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위문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습니다.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합니다.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것입니다.
당신과 령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전문 보기)
《로동신문》, 《근로자》 공동론설 :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심장으로 부르며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인민은 혁명적당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힘의 원천이다.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은 어떤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절대로 변질되지도 와해되지도 붕괴되지도 않는다.당의 정치가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전환될 때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받들며 따르는 위대한 인민이 태여나고 력사를 전변시키는 기적이 창조된다는것이 영광스러운 우리 당건설사의 주되는 총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우리 당의 력사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떼여놓고 결코 생각할수 없다.우리 당의 지도사상과 정치리념, 정치방식도 인민대중제일주의이고 우리 당의 존재방식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우리 당은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뚜렷이 확증하였으며 엄혹한 시련과 난국을 뚫고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위대한 전환을 이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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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새 력사를 개척한 위대한 당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로동계급의 정당들이 출현한것은 인류정치사에서 실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피어린 투쟁속에 정권을 잡은 혁명적당들앞에 나선 중차대한 과업은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새세상을 건설하는것이였다.이 력사적중임을 감당하자면 혁명적당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이 시대가 제기한 심각한 물음이였다.
조선로동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을 사회를 개조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며 시대를 변혁하는 하늘같은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희생적인 사랑과 헌신으로 시대가 제기한 이 물음에 완벽한 대답을 준 위대한 당이다.조선로동당이 걸어온 전 로정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은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능히 인민의 새세상을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을 확증한 영광스러운 려정이였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결사수호하여온 빛나는 력사이다.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동방일각에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우고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온 슬기롭고 강의한 민족이며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자존과 기개를 지닌 절개높은 인민이다.그러나 인민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는 봉건통치배들의 썩은 정치는 나라를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고 종당에는 우리 인민을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식민지노예로 전락시켰다.
남보다 못 먹고 못 입고는 살수 있어도 짓밟혀서는 살수 없는것이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에게 있어서 자주권과 존엄은 목숨보다 더 귀중하다.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는 《ㅌ.ㄷ》 이다.지구상의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할 웅지를 내세운 《ㅌ.ㄷ》의 강령에는 인류정치사가 밝히지 못한 혁명투쟁의 고귀한 진리가 있다.그것은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열망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폭력보다 더 강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대중의 자주적리익을 옹호실현하는것이 혁명적당의 불변의 투쟁원칙, 투쟁목표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우리 당은 이 절대의 진리를 틀어쥐고 창건 첫날부터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위협하는 모든 지배주의적전횡과 압력을 단 한번도 묵인하거나 용서치 않았으며 이에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다져왔다.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 혁명실천은 세계 그 어느 정당들의 정치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철두철미 자주적인것이였다.해방후 진보적민주주의의 길로부터 시작하여 전후의 페허우에서 선택한 중공업위주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과 선군정치의 출현, 새로운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와 정면돌파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령도의 전 로정에 관통되여있는 기본핵은 우리 인민의 근본리익, 민족자존을 고수하고 실현하는것이였다.
우리 당이 인민의 운명을 걸고 대결단을 내릴 때마다 세계정치무대에서는 그것이 실현불가능한것이고 조선은 더욱더 어려운 형세에 처하게 될것이라는 주장이 기정사실처럼 류포되여왔다.그러나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에 대한 비상한 책임감과 결사의 의지로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최악의 도전과 시련들을 억척같이 뚫고왔다.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위협공갈에는 초강경대응으로, 제재와 봉쇄에는 자력갱생으로 대답하였다.이 길에서 우리 당이 이겨내야 했던 천신만고는 수천수만권의 책에도 다 담을수 없는 말그대로 전대미문의것이였다.
력사와 현실은 가장 철저한 자주정치만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인민의 오늘과 래일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당은 수십년간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혁명승리의 진로를 더욱 뚜렷이 확정하고 우리 국가의 지정학적 및 전략적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자주정신과 자립적경제력, 자위적국방력과 민족인재력량을 기본으로 하는 자체의 튼튼한 발전잠재력을 다져놓았다.이것은 언제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담보할수 있는 거대한 밑천으로 된다.
인민의 자주적존엄을 생명으로 내세우는 정치는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억세게 틀어쥔 위대한 인민을 키운다.우리 당의 민족자존의 정치는 오랜 기간 억눌렸던 우리 인민의 자존심과 기개를 남김없이 폭발시켰으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불굴의 인민을 키워냈다.겉모습은 수수하고 평범하지만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의 심장속에는 평화번영이 아무리 귀중해도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는다는 억센 신념과 도도한 기상이 간직되여있다.우리 인민은 그 말만 들어도 몸서리칠 가혹한 제재봉쇄를 장장 수십년간이나 억척같이 이겨냈으며 그 과정에 더욱더 강해졌다.오늘날 세계는 이 땅에서 지난 세기 초엽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위대한 인민의 모습을 보고있다.자기의 존엄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상대가 누구이든 할 말을 다하고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끝까지 해내는 강용한 인민은 지구상에 오직 조선인민뿐이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온 어머니당의 력사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향도의 당이 있기에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의 75돐생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10월의 하늘가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담아싣고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를수록 우리의 가슴은 끝없는 격정으로 끓어번진다.
폭풍사나운 혁명의 천만리길에서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조국과 인민을 승리적으로 이끌어 이 땅우에 거창한 전변의 년대기들을 광휘롭게 수놓아온 불패의 조선로동당!
성스러운 우리 당의 붉은 기폭이 창공높이 휘날린 때로부터 이 땅에는 얼마나 경이적이고도 영광스러운 력사가 장엄히 흐르게 되였던가.
결심하면 무엇이나 다 이루었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 우리 조국과 인민의 그 위대한 력사에 제명을 단다면 아마도 《조선로동당이 있기에!》일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장장 75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에서 일찌기 찾아볼수 없었던 이 격동의 나날에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는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수 없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았던 이 땅, 나서자란 고향과 딛고선 땅은 있어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품이 없어 가슴마다에 피멍이 가득찼던 우리 인민이다.
그러하던 조국과 인민이 오늘은 만방에 그 이름도 존엄높은 주체의 조국, 위대한 인민으로 찬연히 빛나고있다.력사의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국,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거연히 솟아올랐다.
조국과 인민앞에 밝은 길을 열며 우리 당이 걸어온 향도의 천만리를 감회깊이 더듬어보는 천만의 심장은 과연 무엇으로 고동치는가.
우리에게는 줄기차고 억세인 힘으로 이 조선을 이끄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있다!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가슴뿌듯해지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부름을 새겨볼수록 뜨거운 추억이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위대한 당의 향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속에서 제반 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실시하며 인민이 주인된 새 조선을 일떠세울수 있었고 가렬처절하였던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전승의 축포를 장쾌하게 터쳐올릴수 있었다.
우리 당은 전후 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페허우에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켜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내고 련이어 사회주의혁명을 승리적으로 수행하였다.1960년대에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이룩하였으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가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장엄히 선포된 1970년대에 이어 주체사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든 1980년대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펼치였다.1990년대에는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치였고 새 세기에는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겨왔다.(전문 보기)
비상한 자각과 혁신적인 일본새로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당창건 75돐이 하루하루 다가온다, 피해복구전역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제1수도당원사단의 피해복구전투장에 훌륭한 문화주택들이 완전히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다.벌써 맡은 살림집들에 부엌세간들을 일식으로 갖추어놓았는가 하면 아담하게 둘러친 울타리곁에 코스모스까지 피워놓은 대대도 있다.참으로 가슴흐뭇한 현실이다.
하지만 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만족을 모른다.
살림집건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런 충성의 일념을 안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부족한 점, 놓친 점이 없는가를 하나하나 따져보며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고있다.
하다면 그 한동한동의 살림집들은 어떤 위훈을 전하고있는가.
다진 맹세를 순간도 잊지 말자
지난 9월 어느날 선교구역대대에서 내부미장이 한창일 때였다.이제 3시간후이면 새날이였다.그런데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수행하자면 아직 적지 않은 작업과제를 해제껴야 하였다.
공사 첫날부터 일별전투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드티지 않은 전투원들이였다.
바로 그때 전투현장에 1중대 3소대장 김창선동무의 목소리가 울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정중히 읽는 그의 목소리는 격정에 젖어있었다.
전투원들의 가슴가슴은 비상한 자각으로 높뛰였다.
우리의 심장이 뛰는 한 전투계획수행을 절대로 드틸수 없다.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전투과제를 무조건 완수하자.
대중의 열의가 무서운 힘으로 폭발되였다.
기능공들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공사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해나갔다.조력공들은 삽날에 불이 일 정도로 혼합물을 이겼다.
지휘관들은 격식과 틀이 없는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전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하여 대대는 그날 계획보다 더 높은 미장실적을 기록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다진 맹세를 순간도 잊지 말자!
이들이 일떠세운 한동한동의 살림집마다에는 바로 이런 비상한 자각과 충성의 맹세, 과감한 실천력이 비껴있는것이다.
시공지도력량강화에 힘을 넣어
삼석구역대대는 서로 떨어져있는 곳에서 살림집들을 지어야 하였다.
반면에 대대의 시공지도력량은 적었다.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우지 않으면 다른 대대들에 비해 공사실적이 떨어질수 있었다.
하여 대대지휘관들은 공사초기부터 시공지도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힘을 넣었다.
사실 공사기일이 긴박한 조건에서 시공지도력량을 키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대대지휘관들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
즉시 시공지도력량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였다.중대, 소대는 물론 매개 분대에서까지 시공을 맡아할수 있는 성원들을 양성하기 위한 대담한 작전이였다.
대대에서는 건설경험이 있거나 눈썰미가 있는 성원들을 모두 장악하고 아무리 공사일정이 긴장해도 매일 저녁 그들에게 기술전습을 주는 체계를 세워놓았다.(전문 보기)
주동적으로, 앞질러가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각지에서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방역부문에서의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우리 식대로, 우리 지혜로 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고조시켜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이며 중차대한 과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비상방역사업에서도 우리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방식은 다름아닌 공격이다.비상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린다는것은 이 사업에서 주동을 쥐고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력량으로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방어가 아니라 주도권을 틀어쥐고 예견성있게 앞질러가면서 2중, 3중으로 즉시적이고 적실한 대책을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간다는것이다.
여기에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보위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에게는 지난 수개월동안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교훈이 있다.
지난 시기의 성과를 부단히 공고히 하면서 방어가 아니라 공격적인 자세에서 주동적으로, 앞질러가며 공간과 불확실한 점들을 적극 찾아내여 보다 완벽한 조치들을 취해나가는것이 비상방역사업에서 발휘되여야 할 일본새이고 투쟁기풍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사업에서 만족이란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비상방역전의 전초선에 서있는 각급 비상방역기관과 방역부문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새로운 방역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우리 식의 방역수단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도입함으로써 우리의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는데서 당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늘 머리를 쓰고 일감을 찾아 헌신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비상방역사업에서 피동이 아니라 언제나 주동에 서서 방어가 아니라 공격으로 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히 대처할수 있는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들을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우리의 방역진지를 철벽으로 다지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데 이바지될수 있는 방법, 수단들을 찾아내고 적극 도입해나가는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정신을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자강도소아병원에서-
본사기자 찍음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의
주체의 기치높이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때로부터 장장 75성상 력사의 돌풍을 맞받아 뚫고 헤치며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자랑찬 승리와 거창한 변혁들을 아로새겨온 위대한 조선로동당.
사회주의조선의 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주체혁명위업의 최전성기가 펼쳐지는 오늘 세계 진보적인류는 영광스러운 우리 당에 다함없는 경의를 드리고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 조선로동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고 백전백승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그이를 모시였기에 조선인민은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될수 있었다.조선로동당은 장구한 기간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 조선을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조선로동당이 수십년간 제국주의의 악랄한 침략과 도발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올수 있은것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의 령도아래 조선은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고있다.》(메히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이러한 격정의 웨침은 비단 메히꼬인사들만이 터친것이 아니다.
여러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은 세기적인 기적창조와 경이적인 사변들로 영광의 행로를 걸어온 조선로동당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있다.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은 1945년 10월 10일에 창건되였지만 그 뿌리는 김일성주석께서 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되였다고 하였으며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 위원장은 《ㅌ.ㄷ》결성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ㅌ.ㄷ》는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이다.
그 뿌리가 있었기에 조선로동당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사회주의의 길, 주체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다.
조선로동당과 같이 사소한 침체와 답보, 동요와 좌절을 모르고 인민을 이끌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킨 당은 이 세상에 없다.
주체사상연구 핀란드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90여년전 새 세대 혁명가들의 전위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당창건을 위한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하신데 토대하여 해방후 지체없이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첫 시기부터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고 찬양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제1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이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당건설과 활동을 진행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공고히 하고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당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격찬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주체사상과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당의 조직사상적통일과 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시였으며 명령이나 지시, 의무감으로가 아니라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당대렬의 일심단결을 공고히 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을 로숙하고 세련된 당,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로 발전시키신것은 그이의 중요한 당건설업적의 하나이다.
김정일동지의 당령도업적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선의 번영을 담보하는 고귀한 유산으로 되고있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조선로동당이 사소한 우여곡절도 없이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자기의 장구한 로정우에 승리와 영광만을 새겨올수 있은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삼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투고 : 맨발로 바위차기
요즘 남조선에서 《국민의힘》의 처지가 그야말로 가긍하기 그지없다.
속에서는 《정권탈취》라는 야욕이 조석으로 꿈틀거리지만 그것이 이룰수 없는 신기루처럼 되고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욕심이 굴뚝같다 해도 그를 실현할 마땅한 수가 없으니 왜 그렇지 않겠는가.
《대선》후보감으로 내세울만 한자들이란 하나같이 지난 《총선》에서 꼭지 떨어진 호박신세가 되여버린자들이다. 그렇다고 현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과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전 당대표 홍준표를 전면에 내세우는것도 부담이고 이른바 《중도개혁》을 운운하는 색갈이 모호하고 《철새》로 소문난 안철수에게 당의 운명을 내맡길수도 없는 형편이다.
얼마나 못난이들만 모였으면 변변한 《대선》후보감하나 없겠는가, 《국민의힘》이 《불임정당》이 되였다고 남조선 각계층이 야유조소를 퍼부어도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지금껏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재벌위주의 경제정책과 반인민적악정,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는데만 눈이 빨개 돌아치면서 지어 저들끼리도 피터지는 싸움질을 일삼아온 추악한 정치간상배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니 제얼굴에 제가 침을 뱉은 격이 되고말았다.
맨발로 바위차기라고 반역당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변화》와 《혁신》을 읊조리며 당명을 뜯어고친다, 상징색을 바꾼다, 《능력있는 인물》을 찾는다 하고 발버둥쳐보아야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반역으로 쩌들고 부패로 썩을대로 썩어 악취를 풍겨대는 보수패당에 민심은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반역당에 차례질것이란 민심의 더 큰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뿐이다.(전문 보기)
투고 : 민심에 역행하는것이 곧 적페
온갖 적페를 청산하고 자주화, 민주화된 참다운 새 생활을 안아오려는것은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이러한 민심의 요구,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것이야말로 그 어떤 궤변으로도 합리화될수 없는 적페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최근 보수패당과 작당하여 민심이 요구하는 사법적페청산에 대해 《사법부의 독립이 침해되고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그것을 한사코 가로막으려 하는 남조선법원의 행태는 스스로가 적페청산대상임을 인정한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남조선법원의 지나온 행적을 보면 법관의 탈을 쓰고 보수적페세력의 파쑈독재와 사대매국, 부정부패행위를 묵인, 조장해온 《법피아》의 더러운 발자국이 수없이 찍혀져있다.
멀리 볼것도 없이 지난 박근혜《정권》시기 남조선사회를 불법무법이 판을 치는 범죄의 란무장,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로 만든 법원패들의 《사법롱단》이 얼마나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는가.
민의를 짓밟으며 각종 악법들을 고안해내고 악행들을 저지른 박근혜역도와 보수패당의 범죄행위들을 묵인, 조장해온 적페판사들에 의하여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간첩》으로, 《내란음모자》로 몰려 억울한 불행을 당하였다.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이 제기한 배상청구권에 관한 소송처리를 지연시킨것을 비롯하여 사법적페세력에 의하여 민족의 리익이 침해당하고 인민들의 생존권이 유린된 사실들은 헤아릴수 없다.
입으로는 《법》과 《량심》, 《정의》를 목터지게 웨치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저들의 기득권을 부지하기 위해 민심에 역행해나서는 악한 세력들을 그대로 놔두고서는 적페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질수 없으며 그로 인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은 끝이 없을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이 사법개혁을 반대하면서 민심에 도전하는 법원패들을 보수적페세력과 한줄기에 매달린 적페무리로 단죄하며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민심은 천심이며 민심을 거스르면 천벌을 면치 못한다.
법관의 모자를 쓰고 불의에 추종하여온 사법적페세력은 쌓이고 쌓인 민심의 분노앞에 응당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사진과 글] : 날로 높아가는 반전평화투쟁기운
지난 9월 남조선에서는 수백여개의 종교, 시민사회단체들의 련합체인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북도 등 여러 지역들에서 《전쟁없는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지대창설》의 구호를 들고 1인시위와 서명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투쟁을 벌렸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로 전인류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때에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남조선민심과 배치되게 련이은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가 하면 핵선제타격수단들을 계속 남조선에 끌어들이고있는 미국의 침략적행태를 폭로하였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이제는 뿌리깊이 남아있던 미국에 대한 환상을 털어버려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웨치고있다.
진정으로 조선반도평화를 원한다면 종속적인 남조선미국관계를 단호히 끊어야 한다.(전문 보기)
논문 : 걸림돌은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 –국가보안법 72년은 민족의 불행이며 수치–
북을 바로 알아야 통일을 앞당길수 있다(3)
김 영 일(우리 민족연구회 실장)
1. 민족의 운명과 국가보안법
북을 바로 알아야 통일을 앞당길수 있다.올해는 미제침략군의 강점하의 남한에서 반북,반민주,반통일 파쑈악법으로 악명을 떨쳐온 ‘국가보안법’이 조작 공포되어 72년이 되는 해이다.남녘의 각계층 광범한 민중들과 진보언론들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여론이 갈수록 높아가며 확산되어가고있다.북한은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보며 대해왔는가,보안법철폐와 관련한 북한의 공식 입장과 견해는 어떤것인가,이 글은 겨레들이 알고저 하는 문제에 답을 주며 북한 바로알기운동을 벌이는 남녘 민심과 해내외 온 겨레의 보안법철폐운동에 힘을 더해드리려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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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이 민주화되어야 한다. 남조선에서 누가 집권하든 파쑈통치가 실시되는 조건에서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할수 없으며 남조선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조국통일논의와 활동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더우기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 인사들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범죄시하며 남조선의 통일애국역량을 탄압하는 〈국가보안법〉과 같은 반민족반통일악법이 계속 존재하게 되면 언제가도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으며 북남사이의 접촉도 교류도 이루어질수 없다. 민족의 분단과 더불어 시작된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역사는 남조선에서 〈국가보안법〉이 철페되지 않는 한 북남관계에서 그 어떤 진전도 가져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남조선에서 애국적인 통일민주역량이〈국가보안법〉에 의하여 탄압당하고 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있는 현실은 민주화의 과제를 미룰수 없는 절박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온 민족에게 해를 주는〈국가보안법〉은 마땅히 철폐되어야 하며 남조선에서 각당, 각파, 각계 각층의 조국통일논의와 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이러한 문제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이상은 김일성주석의 통일유훈을 받들어 한평생을 민족의 통일성업에 바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997년 8월 4일노작의 한 대목이다.
김정일위원장의 국가보안법관련 교시를 자자구구 새길수록 분단 75년을 헤아리는 통일운동의 간고성이 뼈아프게 되새겨진다.특히 20여년전에 발표한 노작에서 천명한 “민족의 분단과 더불어 시작된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역사는 남조선에서〈국가보안법〉이 철폐되지 않는 한 북남관계에서 그 어떤 진전도 가져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한 김 위원장의 예언은 온 겨레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2018년의 남북합의를 ‘일장춘몽’으로 현실화되어 8천만 겨레모두의 가슴에 각인되었다.
2. 민족분단 75년과 보안법
세월은 망각속으로 흘러간다고 한다.그러나 남한에서 8.15와 함께 외세와 민족반역자에 의해 조작 강요된 국가보안법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가로막는 질곡으로 되어왔다.하여 조국통일운동은 반통일세력과 보안법을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을 동반하였다.북한은 국가보안법 조작 60 년이 되는 해인 2008년 11월 30일에 “남조선의 ‘보안법’은 반민족,반통일로 얼룩진 파쑈악법-조선법률가학회 백서-” (노동신문 08.12.1)를 발표하여 이 악법의 죄악상을 전면적으로 역사적으로 고발 단죄 규탄하였다.
1948년 12월 1일 남한에서 공포시행된 보안법은 지난 70여년동안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역대 사대매국정권의 집권안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암초로,이남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되어왔다.특히 2008년(2.25)에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이명박역도는 남북관계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친북좌파세력을 척결한다고 하면서 정보원, 경찰청 등을 총발동하여 남녘의 진보세력들을 보안법에 걸어 무자비하게 탄압처형하였다.▶︎희세의 악법《보안법》의 조작과 개악경위▶︎《보안법》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정체▶︎악명높은《보안법》의 철폐는 전체 조선인민과 인류의 한결같은 요구로 구성된 조선법률가학회 백서의 요지를 아래에 간추려 소개한다.(전문 보기)
■ 참고문헌
- 김정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1997년 8월 4일-
- 남조선의《보안법》은 반민족, 반통일로 얼룩진 파쑈악법 -조선법률가학회 백서-(노동신문 2008.12.1)
-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노동신문 2010.1.27)
- 기고 : 6.15시대를 역전시킨 미국의 음모(웹 우리 동포 2011.3.14)
- 전대미문의 파쑈악법인 《보안법》으로 남조선을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전락시킨 괴뢰역적패당의 죄악을 고발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인권연구협회 공동고발장-(노동신문 2011.7.23)
- 괴뢰역적패당의 천인공노할 반인권적, 반인륜적죄악을 고발한다 -박근혜패당의 인권유린범죄록-(노동신문 2016.7.2)
- [정세론해설] : 파쑈악법의 철페는 시대의 요구-(노동신문 2018.12.2)
- 신년사 김정은(노동신문 20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