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0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 결과만이 있을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의 군사대국화책동이 보다 엄중한 단계에서 강행되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2021년도부터 5년동안에 12식지대함유도탄의 사거리를 늘인다는 결정을 정식 발표하였다.

이것은 《전수방위》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침략전쟁수단들을 뻐젓이 갖추어나가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나 다름이 없다.

현재 백수십㎞에서 900㎞ 정도로 사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이 무기가 결코 본토방위를 위한것이 아니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타격거리를 늘인 유도탄을 지상에 배비할뿐아니라 전투기와 함선들에도 탑재하여 운용할 계획을 꾸미고있는것이다.

일본의 공중능력이 대륙간비행까지도 할수 있는 수준에 있고 사실상의 항공모함급으로 전환된 전투함선 등이 지역은 물론 세계를 싸다니고있는 현실은 그 위험성을 증대시키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일본의 계획이 과연 무엇을 노린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답이 나온다.

하늘과 땅,바다에서의 공격작전능력을 확대하여 주변국들을 항시적인 사거리안에 두고 불의에 대륙재침야망을 이루어보자는것이다.

교전권포기와 전투력불보유를 명기한 평화헌법의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심상치 않은 침략무력강화책동은 지금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내에서도 강한 불만을 자아내고있다.

야당을 비롯한 일본각계에서는 지대함유도탄의 사거리연장은 《사실상 〈적기지공격〉을 할수 있게 되므로 전수방위에서 벗어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일본은 지난 세기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우리 인민들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극악한 전범국이며 수치스러운 패망을 당한 전패국이다.

일본이 또다시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려고 위험천만한 군사대국화책동을 강행하는것은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일본이 패전의 교훈을 망각하고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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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대가정, 인정의 동토대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온 사회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는 고상하고 훌륭한 미풍들이 무수히 꽃펴나고있다.

조국을 위하여 청춘을 빛내인 특류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여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가도록 자기의 진정을 다 바치고있는 청년들,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모셔다가 그들의 친자식이 되여 극진히 돌봐주고있는 사람들,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 혈육의 정을 깡그리 바치고있는 《처녀어머니》들, 불치의 병으로 하여 걷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수년동안이나 업고다니며 치료를 해주어 끝내는 대지를 밟을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청년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남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이 진주보석처럼 빛을 뿌리고있으며 뜨거운 정과 덕이 대하처럼 흐르고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에 대해 론한다는것은 거의나 불가능한 일로 되고있다.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는것은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는 일이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에 이런 내용의 글이 게재된적이 있다.

한 남성이 두달전부터 집에서 앓고있었다. 그가 앓기 전에는 육신을 놀리여 번돈으로 가족이 그럭저럭 생계를 유지했지만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니 생활난에 쪼들리게 되였다. 그러자 그의 안해는 남편을 돌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살기 힘들다고 하면서 그를 버리고 딸애와 함께 집을 나가버렸다.

돈을 좀 벌 때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편》이였지만 병자가 되여 앓아눕게 되자 부담스러운 존재, 남남이 된것이다.

병에 시달리며 고독한 나날을 보내고있던 어느날 그는 안해에 대한 앙갚음을 할 목적으로 학교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처하고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딸애의 뒤를 몰래 쫓아갔다. 그리고는 자기를 랭대한 안해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던 끝에 그를 무참히 타살하였다.

가정에 들이닥친 생활난으로 종당에는 부부간의 애정도 영원히 사라져버린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러한 살인사건이 부지기수이다.

모든것이 오직 돈에 의해 좌우되는 자본주의사회, 인정이 메말라버린 그 땅에서 부모와 자식사이의 정도 다를바가 없다.

인정이 메마른 자본주의토양에서는 젖먹이어린이들도 속절없이 죽어가고있다. 지난해 한 녀성이 돈을 옭아낼 목적으로 어느 한 가정의 젖먹이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하고는 열흘동안 그에게 하루에 한끼만 우유를 먹였는가 하면 애기가 배고파 울음을 터뜨릴 때마다 마구 때리면서 폭행을 가하여 끝내는 숨지게 한 사실, 한 녀성이 1살난 어린이의 머리를 3차례나 욕조에 넣어 《물고문》을 하는 동영상을 손전화기로 찍어놓고 보면서 쾌락을 느꼈다는 사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이와 같은 범죄현상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인간의 진정한 정이 사라진 사회, 인정이 각박한 동토대이다.

우리 인민은 온갖 사회악이 란무하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세계를 보며 절감하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우리의 덕과 정, 그것은 사회주의의 영원한 이름이며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대가정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미덕의 대화원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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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전국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2년 12월 21일-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였습니다. 지난 기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정권이 더욱 강화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인민정권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그 기능과 역할이 높아졌으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적극 추진되여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더욱 원만히 보장되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이 강화발전되고 사회주의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빛나는 성과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정권기관 일군들의 고귀한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를 계기로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온 모든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환경속에서 발전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이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로골화되고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것은 우리 인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안팎의 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혁명임무는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를 심오하게 통찰하시고 새롭게 수정보충하여주신 사회주의헌법이 발표되였습니다. 새로 발표된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와 성과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과 과업을 전면적으로 규제한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정권을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무기로 더욱 강화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야 합니다.

 

1. 인민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인민정권은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정치적무기입니다.

정권은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이며 사회제도의 성격과 사회의 발전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입니다. 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이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낡은 사회의 온갖 유물을 청산하고 자연과 사회, 인간을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거창하고 복잡한 창조적과정이며 안팎의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하며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독재를 철저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사업은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에 의하여 수행되게 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이며 인민대중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정치조직입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곧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 길이며 인민정권을 강화하는 여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해나가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지도사상은 정권의 성격과 사명, 활동원칙과 활동방식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며 지도사상에 의하여 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담보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라고 하여도 어떤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게 되며 정권의 활동원칙과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 자기의 로동계급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철저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정치를 실현하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지도사상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정치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견해와 관점과 립장을 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혔으며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여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을 새롭게 천명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념원을 반영하여나온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혁명실천에 의하여 뚜렷이 실증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이 자기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세우고 관리운영하여나가고있는 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중심에 놓고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갑니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 정치의 담당자로서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정권이라는데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인민정권의 본질적우월성이 있습니다. 인민대중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이 인민정권건설의 근본원리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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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전투적행로에 특기할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혁명적당,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색화된 사상과 신념의 결정체로 만들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의 근본핵, 선차적문제로 내세우시였다.

전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한다는것은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만든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모든 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만들며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저히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에 기초하여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주체101(2012)년 4월 6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 이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고전적정식화로서 우리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보다 새로운 높이에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마련한 불멸의 사상리론적공적으로 된다.

주체101(2012)년 4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뜻깊은 태양절을 앞두고 소집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영원히 높이 모시였음을 엄숙히 선포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이시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이고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데 대하여 새롭게 밝힌 《조선로동당규약》을 채택하였다.

주체105(2016)년 5월에 소집된 당 제7차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회보고에서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제시하신 전당김일성주의화의 심화발전이며 수령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기 위한 조선로동당건설의 전략적로선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대회보고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영원히 높이 들고나가며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서와 당조직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을 당의 강령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양보나 드팀도 없이 관철하여야 하며 모든 사업을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데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으로 높이 모시고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의 지도사상으로,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당,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서의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을 더욱 뚜렷이 하고 영원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향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을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의 근본담보로 보시고 이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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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음악발전에 기여할 종합적인 민족악기생산기지 -평양민족악기공장 조업-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당의 은정속에 평양민족악기공장이 새로 일떠서 조업하였다.

국산화된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고 수십종의 민족현악기와 목관악기, 민족타악기를 생산할수 있는 종합적인 민족악기생산기지가 일떠섬으로써 우리의 민족악기를 더욱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8월 3일 민족악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멋있게 건설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정히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건설정형을 료해하시고 걸린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떨쳐나선 대외건설국 건설자들과 공장로동계급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설계와 시공의 요구대로 기본생산건물과 사무청사, 문화후생시설 등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만경대공작기계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이 민족악기생산공정의 특성에 부합되는 설비제작과 조립에 사심없는 방조를 주었다.

악기부분품을 정밀가공할수 있는 목재종합기계실과 철재, 공무가공실 등에는 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CNC설비들이 갖추어져있다.

현악기생산공정, 목관악기생산공정, 타악기생산공정이 확립되여 옥류금, 어은금, 가야금, 장새납, 저대, 북, 장고를 비롯한 각종 민족악기를 제작할수 있으며 검사공정과 포장공정도 꾸려져있다.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영식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새로 조업한 평양민족악기공장을 돌아보았다.

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민족악기를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감으로써 주체음악예술발전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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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우리 당의 전투적행로와 조국청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으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웅략을 받아안게 될 영광의 그날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의 격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며 힘있게 줄달음쳐온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의 전진도상에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수없이 막아나섰지만 그 모든것을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오늘에로 왔다는 생각, 이제 우리앞에 보다 새로운 래일이 마중온다는 확신으로 하여 천만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있다.

하다면 천만군민의 이 드높은 신심과 락관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바로 여기에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지닌 필승의 신념이 무엇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가장 명백한 대답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고 당과 수령을 받들고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열화와 같은 충성심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량심과 의리를 지켜 수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려는 변함없는 마음입니다.》

혁명의 길은 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불굴의 신념의 소유자들이 가는 길이다.혁명하는 사람들은 억센 신념을 지녀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갈수 있다.

혁명적신념은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과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확고한 결심이 결합된 숭고한 정신이다.이는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매혹에 그 사상정신적원천을 두고있다.

오늘 천만의 가슴마다에는 이 세상 모진 풍파가 닥쳐온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그이를 따라 나아가는 길이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간직되여있다.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변색을 모르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 그것은 그 어느 책갈피에서 배운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체험담을 통해 지닌것은 더더욱 아니다.

매일, 매 시각 온몸으로 느끼는 시대의 벅찬 숨결, 때없이 찾아드는 감격의 소식들, 존엄과 긍지로 가슴뿌듯한 실생활을 통해 자기스스로 간직한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울린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은 언제나 당에 자기 운명을 의탁하고 당을 믿고 받들어왔으며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영웅적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였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이 우리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일군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이 맥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사무치게 간직한것은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태우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대한 체현자, 걸출한 령도자이시라는것이였다.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이렇듯 고결한 인생관, 비상한 각오를 가지시였기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 열망으로 불같이 헌신하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올해 뜻하지 않은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쳤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이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은파군 대청리,

오늘 이 지명은 온 나라가 알고 온 세상이 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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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들 일념 안고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 80일전투목표 련이어 완수-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충성의 8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강철생산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계속 전진하여 선철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로운영을 보다 과학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질좋은 쇠물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하였다.하여 직장에서는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선철생산목표를 수행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로동계급도 이미 선철생산목표를 완수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철강재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갔다.

강철직장 일군들은 강철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방도를 제강시간을 줄이는데서 찾고 기술혁신운동을 벌리는 한편 공정별작업조직을 과학적으로 짜고들었다.용해공들은 한t의 쇠물이라도 더 생산할 마음을 안고 다음교대를 위한 전극교체를 진행하여 장입시간을 줄이는 등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였다.

조강직장과 후판직장의 로동자들도 압연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압연강재생산을 늘여나갔다.

그러한 속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최근 며칠사이에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압연강재와 강철생산계획을 련이어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도 철강재생산이 힘있게 벌어졌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이고 용해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공정간 협동을 강화하면서 소재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압연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압연강재생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직장의 일군들은 압연설비와 가열로를 원만히 가동시킬수 있게 예비부속품들을 확보하고 현장지휘를 전투적으로 하였다.로동자들은 제품실수률을 높이고 절단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여러가지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가스발생로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압연강재생산에 필요한 질좋은 가스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헌신하였다.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압연강재생산목표를 수행하였다.

철강재생산에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보산제철소의 로동계급은 회전로의 가동대수를 늘이고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삼화철생산목표를 완수하였다.

부령합금철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80일전투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큰 힘을 넣으면서 생산을 힘있게 내밀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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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수백만 당원들과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들이 떠받들어올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앞둔 현시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공세를 비상히 강화해나가는것은 당대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피끓는 심장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이 남김없이 총폭발되여야 할 혁명의 전구가 바로 비상방역전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공격전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오늘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영광스러운 어머니당대회에 드릴 가장 큰 선물, 제일 위대한 승리는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대재앙을 초래하고있는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기 위한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큰 중대사는 없으며 그 어떤 로력적성과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한것이 다름아닌 인민의 생명안전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고 하시며 뜻깊은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그처럼 눈물겹게 거듭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피끓는 심장속에 만장약한 애국의 열정을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더욱 남김없이 발휘해나감으로써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사변으로 빛날 당 제8차대회를 성대히 맞이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있는 현 상황에 대비하여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방역공세를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

우리가 순간이라도 해이되여 방역위기의식이 희미해진다면 지금껏 악전고투하며 지켜온 방역전선이 위태롭게 되며 나아가서는 조국과 인민앞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은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전반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사소한 빈틈도 없이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 완비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우리의 방역진지를 물샐틈없이 다져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최대로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방역전선의 전초병이라는 투철한 자각을 가지고 전인민적인 사고와 행동의 일치성을 더욱 완벽하게 보장하며 비상방역규정들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의 최대의 적은 해이성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한걸음 걸어도 방역규정을 먼저 생각하고 한가지 일을 해도 방역진지강화에 먼저 이바지하겠다는 투철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참되게 이어나가야 한다.

모두다 결사의 각오를 안고 비상방역전에 더욱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자.(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평양시에서-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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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자기의 중심적역할을 높여나가고있는 아세안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조선외무성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이 지역중심체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태평양과 인디아양을 련결하는 중요한 지정학적위치에 있는 동남아시아지역은 력사적으로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과 위협을 받아왔다.

동남아시아나라들은 1967년 아세안이라는 하나의 국가련합을 창설함으로써 지역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주도해나갈수 있는 중심체를 가지게 되였으며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3대축으로 하여 지속적발전을 이룩하게 되였다.

올해에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아세안은 정치, 경제분야에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아세안은 올해 계획하였던 두차례의 아세안수뇌자회의들과 련관회의들, 제15차 동아시아수뇌자회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이 회의들을 계기로 꾸바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아세안의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하고 아세안의 개발동반자국가들의 수가 늘어난것을 비롯하여 아세안의 대외관계는 더욱 확대되고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아세안은 성원국들사이의 방역협조와 경제회복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반자국가들과의 협조와 교류를 발전시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들도 취하였다.

올해 아세안이 경제분야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포괄적지역경제동반자협정체결을 성사시킨것이다.

아세안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협정체결을 주도한것은 지역경제협조에서 차지하는 아세안의 중심적역할을 잘 보여준다.

아세안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안보문제에서도 자기의 중심적역할을 높이고있다.

올해 9월 유엔총회 제75차회의 화상연설에서 인도네시아대통령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아세안의 중심적역할에 관한 원칙을 확고히 견지할것을 호소하였으며 11월 윁남에서 진행된 제37차 아세안수뇌자회의 개막연설에서 윁남정부수상도 《아세안은 집단적이고 균형적인 조치들로 아세안의 중심적역할을 보장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자주, 평화, 친선을 대외정책리념으로 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아세안성원국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중시하고있으며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우리 나라는 오래전부터 아세안성원국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온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으며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아세안과의 관계를 부단히 확대발전시키고있다.

우리 나라는 2000년 7월 아세안지역연단에 가입하고 2008년 7월에는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하였으며 2011년 7월부터 아세안주재 대사를 파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아세안사이의 끊임없는 관계발전은 아세안의 중심적지위와 역할강화에도 긍정적기여를 하게 될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원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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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의 세계, 약육강식의 동물세계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려명거리의 한 식당에서는 청춘남녀의 결혼식이 진행되였다. 그날 신랑신부를 열렬히 축하해주는 사람들속에는 모란봉구역 비파 1동 6반에서 사는 황철성, 표미향부부도 있었다. 행복에 겨워있는 신랑신부를 보는 그들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있었다.

… … …

3년전 어느날 황철성동무는 안해로부터 군사복무기간에 부모를 잃은 한 제대군인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그가 바로 안현철동무였다. 황철성동무는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생면부지인 제대군인청년이 마치 자기의 친동생처럼 느껴졌다.

황철성동무는 안해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그 제대군인청년의 형이 되고 형수가 되여줍시다.》

이렇게 되여 안현철동무는 황철성, 표미향부부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였다. 그가 표미향동무의 손에 이끌려 집문턱을 넘어서던 날 황철성동무는 기쁨을 금치 못하며 두 자식을 그에게 소개하였다.

《우리 집에 식솔이 늘었구만. 다섯식구가 살기에는 집이 그리 크지 않지만 집이 좁아 못살겠나.》

그날 저녁 새옷이며 새 구두, 내의와 가방 등을 꺼내놓은 황철성, 표미향부부앞에서 안현철동무는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러는 그에게 표미향동무는 말하였다.

《현철동무, 우린 비록 피를 나눈 혈육은 아니지만 다같이 원수님식솔이예요.》

그를 위하는 황철성, 표미향부부의 진정은 끝이 없었다. 안현철동무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디게 되였을 때에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군사복무시절처럼 당이 맡겨준 초소를 성실히 지켜가라고 떠밀어주었고 그가 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주눅이 들세라 마음을 썼다.

그후 안현철동무는 주변사람들의 소개밑에 얼굴도 품성도 꽃같이 아름다운 처녀를 알게 되였고 결혼식도 하게 되였던것이다.

이것이 바로 덕과 정이 차넘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사람들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이고 진면모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과 자식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한 해외동포는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이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 헌데 이것이 웬일인가. 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력이 강한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덕과 정은 삶의 향기이고 행복의 기초이다. 얼굴이 곱고 화려한 옷으로 치장했다고 해도 덕과 정이 없으면 숨쉬는 화석과도 같을것이다. 덕과 정이 있으면 설사 황량한 페허우에서 산다고 해도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고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재부가 넘쳐나는 번화가에서도 서로 반목질시하며 불행의 암흑속에서 방황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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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로 보는 2020년

주체109(2020)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2020년이 저물어가고있다.

이해를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풍파사나왔던 지나온 날과 달속에서 소중하게 새겨안은 하나의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보금자리가 더욱더 굳건해졌다는 긍지이며 자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보금자리로 본 세계는 어떠한가.

이해는 예측과 대응이 거의 불확실한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한것으로 하여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의 총력이 조성된 위기를 타개할 적실한 방책을 모색한 해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 어떤 국가가 가장 믿음직한 힘을 가지고있는가로부터 제도의 리념과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실로 많은것을 다시 인식하고 선명하게 판별하게 되였다.

우리는 도처에서 련이어 들이닥치는 큰물과 태풍,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로 하여 집과 가산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된 사람들의 불우한 처지와 테로와 분쟁의 소용돌이속에서 살곳을 찾아 피난의 길에 오른 사람들의 아우성을 이 한해동안에만도 끊임없이 보고 들어왔다. 한마디로 이 세계에서 보금자리가 파괴되고있으며 사라져가고있다.

진정한 보금자리를 갈망하는 수난자들의 절규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지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마를새없이 흘러내린 해인 2020년은 이렇게 인류의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저물어가고있다.

이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도 너무도 가혹한 재난이 겹쳐들었던 해였다. 큰물과 태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산을 잃었고 땀흘려 가꾼 곡식들이 침수, 매몰되였으며 도로들과 다리들이 끊어져 바라보는 가슴가슴을 서늘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재난속에서 우리 인민이 흘린 눈물은 결코 비관과 절망을 의미하는것이 아니였다.

어머니 우리 당이 언제나 시련을 겪는 인민과 함께 있었기에 하루아침에 페허가 되여버린 땅들에 인민의 보금자리가 솟아오르게 되였고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이어질수 있었음을 우리는 다시금 온몸으로 절감하였다.

뜻밖에 들이닥친 대재앙이 집과 가산을 송두리채 앗아갔어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손길은 자연이 몰아온 화를 복으로 바꾸어놓았다. 큰물로 감탕바다를 이룬 땅, 길마저 찾아볼수 없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그처럼 험한 곳에조차 제일먼저 찾아가시여 따뜻이 잡아주신 손길, 길가의 가로수들까지 꺾어버리는 태풍이 채 가셔지지도 않았건만 남먼저 달려가시여 쓰러진 곡식포기들을 바라보시던 가슴아픈 눈빛, 떠내려간 교각을 림시방틀로 대신한 위험천만한 철다리를 건너 한달음에 달려가시던 발걸음…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그대로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을 굳건한 주추가 되고 기둥이 되고 지붕이 되여 일떠선 우리의 보금자리이다. 정녕 이 땅에 솟아난 보금자리들을 다 합치면 한없이 크고 넓은 당의 품을 보게 되고 인민의 보금자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라는 뜨거운 격정이 절로 터져나온다.

오늘 이 땅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는 인민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재앙과 재난이 겹쌓이는 오늘의 세계에 커다란 충격파를 던지며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메아리가 되여 행성을 감돌고있다.

만약 피해지역인민들이 이 땅에서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자연의 파괴적인 재앙으로 한지에 나앉은 그 순간부터 먹을 걱정, 입고살 근심때문에 눈물과 한숨을 언제 가도 내리울수 없는 짐처럼 안고 살아야 했을것이다. 만약 그들이 이 땅에서 살지 못했다면 세계의 수많은 피난민들처럼 정처없는 방황의 길에 들어섰을지도 모를것이다. 그러나 그들모두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어머니 우리 당의 은정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인민, 거듭되는 시련의 나날속에서도 세상만복을 다 받아안는 인민으로 되였고 세계의 각광속에 이해의 긍지높은 주인공들이 되였다.

로동당만세, 이것은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고 가꾸어주며 영원히 지켜주는 어머니 우리 당을 우러러 터치는 온 나라 인민의 진정에 넘친 웨침이다.

진정으로 터치는 인민의 이 목소리에 이 땅의 보금자리가 온 세상에 전하고있는 행복의 참의미, 진정한 무게가 있다.

바로 이것이 보금자리로 보는 내 조국의 자랑찬 2020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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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히 앙양된 정치적열의로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자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들어나가는 혁명전사의 고귀한 신념과 의리, 영예가 함축되여있는 칭호인 조선로동당원,

바로 이 칭호속에 위대한 사랑과 충성의 서사시로 만난시련을 헤치며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가는 성스러운 주체혁명의 자랑찬 행로가 어리여있으며 영원히 충성의 한길에서 빛나는 삶을 누리려는 로동당원들의 불타는 열정이 맥박치고있다.

로동당원의 생명과 본분은 무엇인가.

그 어떤 특별한 증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부름이 아니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서 자기의 령도자와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사람들, 신념의 피, 의리의 피가 뛰는 열화같은 심장으로 령도자에게 일편단심 충성다하는 사람들에 대한 값높은 칭호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당 제8차대회가 다가올수록 비상히 앙양되는 정치적열의는 곧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의 분출이다.

 

* *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의 최고표현인 당에 대한 충실성,

수백만 당원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에 의하여 우리 당의 위력과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담보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곧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이다.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고있는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들의 가장 기본적인 사상정신적특질이 있다.

인간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인간, 투사중에서도 가장 고결한 투사의 이름으로 조선로동당원의 칭호가 빛나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사상정신적특질의 소유자들이기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당원들의 정치사상수준의 절정인 김일성김정일주의자,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당원들로 하여금 령도자의 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령도자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갈수 있게 하는 무한한 힘의 원천인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가치도 행복도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입니다.》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 이는 자기의 령도자에게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 끝없이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령도자를 높이 우러러모시며 령도자를 위하여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혁명가를 의미한다.

인간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가장 고결한 높이에서 체현하고있는 주체형의 혁명전사인 조선로동당원들의 일편단심은 자기의 령도자를 따라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가려는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언제 어디서나 오직 당과 령도자밖에 모르는 혁명적관점과 립장, 모든것을 다 바쳐 당과 령도자의 사상과 권위를 견결히 지켜가는 드팀없는 자세,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원들의 순결하고 투철한 충성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든 당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으로 높이 내세워주신 첫 당조직 건설동지사의 열혈투사들,

위대한 우리 당의 첫 당원들이였던 차광수, 김혁, 최창걸, 계영춘…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한 견결한 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삶과 투쟁의 유일한 신조로 삼고 생활하였으며 수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서는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혁명위업수행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친 혁명가들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수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불타는 충실성은 제일생명으로 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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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고성항해안관광지구, 해금강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면서 명승지들을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데 대한 당의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총개발계획에 정확히 반영하고 집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금강산지구를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개발사업을 년차별, 단계별계획에 따라 밀고나가며 인민들이 자연경치를 한껏 즐기면서 휴식할수 있게 건설에서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관광지구를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면서도 민족적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우리 식으로 건설함으로써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명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문화휴양지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총개발계획안이 작성된데 맞게 개발사업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세계적수준의 호텔, 골프장, 스키장 등의 설계와 시공에서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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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펼쳐가시는 탁월한 령도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당과 인민은 그 어떤 도전과 난관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며 필승불패한다.

이것은 장구한 투쟁행정에서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사가 확증한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이 남들 같으면 열백번 질식되여 쓰러졌을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왔기때문입니다.》

혁명의 세대와 년대를 이어 백두의 혁명정신이 힘있게 나래치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맥맥히 흐르는 우리 조국,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이후 지난 5년간 이 땅에서 이룩된 승리와 기적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에 그 뿌리를 둔 위대한 정신이 안아올린 자랑찬 결실이며 력사의 필연이다.

백두에서 창조된 성스러운 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그 견인력과 생활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줄기차게 이끄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밑에 주체의 혁명전통은 오늘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로, 백승을 안아오는 근본원천으로 그 생명력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이 땅의 천만군민을 오늘의 빨찌산투사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며 혁명전통계승의 빛나는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탁월한 령도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며 그 영광넘친 려정에서 사회주의위업의 찬란한 래일을 맞이하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오르고있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한시도 놓치지 말고 더욱 강화해나가야 하는것이 혁명전통교양이다.

더우기 혁명의 대가 바뀌여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중진으로 등장하고있는 시기에 혁명전통교양문제는 당과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하고도 절박한 요구로 제기된다.

이러한 시대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력사의 그 나날을 돌이켜볼 때면 대회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대회참가자들이 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억세게 추켜들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도전과 장애를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로 과감히 뚫고나가며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핵심, 시대의 선도자로서의 혁명적본분을 다해가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도전과 장애를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절세위인의 이 철석의 신념과 의지는 얼마나 거대한 진폭으로 지나온 날과 달들에 끝없이 메아리쳤던가.

돌이켜볼수록 백두의 혁명전통을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심어주시려 우리 원수님께서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온다.

당 제7차대회이후 우리 당의 혁명투쟁력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을 보다 훌륭히 꾸리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며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벌써 여러해전부터 혁명전적지들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중요한 교양거점이라고 거듭 강조하시면서 백두산일대의 혁명전적지들을 비롯한 혁명전적지들과 혁명사적지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잘 꾸릴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뜻깊은 해의 11월에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시여 또다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에서 삼지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 잘 갖추는 사업을 중시하는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새 세대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줄기차게 벌려 그들을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하여 한몸 다 바치는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기 위해서이라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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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의 존재방식-멸사복무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위대한 인민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는 지금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심장깊이 가다듬고있는것이 있다.그것은 온 한해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더욱 뚜렷이 새겨갈 불굴의 신념과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진 어머니당의 일군답게 당사업을 해나가자면 언제 어디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잊지 말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본분으로 여겨야 합니다.》

지난해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면서 혁명가들이 혁명을 하자면 우리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과 같은 훌륭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우리 당일군들의 심장을 얼마나 세차게 두드리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호소인가.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며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에 전원회의참가자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삶의 순간순간마다 오로지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안고 맡은 초소에서 부단히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전국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심장은 맥동쳤다.

지난 2월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였던가.

정치국 확대회의를 계기로 전당의 당일군들은 보다 각성되였다.비당적, 반인민적, 반사회주의적행위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견결히 사수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를 더욱 굳히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다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전세계가 악성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로 불안에 잠겨있던 때에 이 땅우에는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이라는 사랑의 새 전설이 생겨났다.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은 우리 당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화같아야 하는가를 절감하고 더욱 분발해나서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긴 평안북도와 남포시의 당일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당일군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갔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당사업을 조직전개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살림집과 먹는물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상편의를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풀기 위해 늘 만짐을 지고 헌신하는 멸사복무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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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동지죽풍습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한다고 말만 하지 말고 고유한 민족음식의 전통을 고수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민족음식들은 그 맛과 향기, 모양과 색갈이 독특하여 널리 알려져있다.그러한 민족음식에는 동지죽도 있다.

얼마전 우리는 지난해 진행된 동지죽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서성구역종합식당 서평양전골집의 료리사 홍금화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해마다 동지날을 맞으며 손님들이 자기 단위를 찾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동지날에 오그랑이를 둔 팥죽을 쑤어서는 이웃간에 서로 나누어먹으면서 화목을 도모했습니다.이로부터 동지날에는 열집의 팥죽을 맛본다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동지죽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먼저 팥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푹 삶아낸 다음 채에 밭아놓는다.다음 팥을 삶아낸 물을 가마에 넣고 끓이다가 불군 쌀을 안치고 그것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서서히 끓인다.쌀알이 거의 익었을 때 팥을 넣고 타붙지 않도록 골고루 섞으면서 끓이다가 오그랑이를 넣는다.오그랑이가 익고 죽색갈이 짙어지면서 걸죽하게 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동지죽을 쑤는데서는 쌀불구기, 불조절, 저어주기, 간을 잘 맞추는것이 중요하다.동지죽을 잘 쑤는가 못 쑤는가 하는것은 오그랑이를 어떻게 만들어넣는가 하는데도 많이 달려있다.오그랑이는 찹쌀이나 수수를 갈아 깔깔한것이 없게 거르고 익반죽을 잘하여 꼭같은 크기로 빚어야 한다.가정에서는 주부들이 오그랑이를 빚을 때 특별히 크게 빚는것도 있는데 그것은 큰 오그랑이가 차례지는 사람에게 복이 생긴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한다고 한다.

동지죽만드는 방법과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적풍습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홍금화동무를 바라보느라니 문득 이런 사실이 떠올랐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먹는것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이라고 하시면서 그 방법까지 몸소 가르쳐주시였다.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지날에 팥죽을 쑤어먹는것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인 풍습의 하나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동지날에 동지죽을 쑤어먹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정들에서 동지죽을 쑤어먹으면 자녀들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을 알수 있게 하는데도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바로 이런 사연이 우리의 민족음식마다에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니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민족의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는 동지죽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있다.

우리 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동지날과 동지죽풍습은 세세년년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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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미덕의 대화원속에 피여난 《꽃》들을 보며

주체109(2020)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수많은 사람들이 큰물피해를 입은 지역들에 달려나가 복구전투를 벌리고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실,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들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내댄 영웅적위훈,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나 되는 등교길을 오가는 감동깊은 이야기, 환자의 광명을 찾아주기 위해 자기의 결막까지 주저없이 바친 미덕…

저물어가는 2020년과 더불어 이해의 수없이 많은 격난들과 함께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끊임없이 전해진 가지가지의 미담들을 다시금 되새겨보느라니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의 연출을 맡아 영화형상을 창조해나가던 때의 못 잊을 추억들이 어제일처럼 생생히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나의 가슴을 세차게 파고드는것은 성격의 론리, 생활의 론리에 맞게 실감이 나는 명장면들을 펼쳐나갈수 있도록 작품창조의 길로 적극 떠밀어준 장정화동무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를 보며 주인공 리정아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에서 장정화동무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찾아보군 한다.

온 나라가 다 아는 강선땅의 《처녀어머니》인 장정화동무를 원형으로 한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 미덕에 대한 이야기들로 충만된 우리 사회에서 당과 국가의 걱정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부모없는 아이들을 자기 자식처럼 품어안아 키우는 고마운 사람들의 소행을 다룬 영화들은 지난 시기에 여러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그리도 세차게 파고들며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처음 내가 장정화동무를 원형으로 한 영화의 연출대본을 맡아 창작할데 대한 과제를 받아안았을 때 나는 매우 기뻤고 저으기 흥분도 되였으며 자신심도 있었다.

한것은 당시 장정화동무의 헌신과 희생의 정신력에 대한 감동이 너무도 컸기때문이였다.

그런 인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산화폭으로 그려내는것자체가 우리 연출가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창조보람이고 자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대본에 대한 사색과 탐구를 이어나갈수록 나의 마음 한구석에는 걱정이 자리잡게 되였다.

과연 내가 역인물을 훌륭히 창조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이였다.

영화계에 발을 담군 때로부터 몇편의 영화들을 맡아 연출형상을 창조해왔다고는 하지만 사회에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을 도맡아 키우는 생활형상은 지금껏 처음 해보는 일이였다.

바로 그때 나의 뇌리를 세차게 치는것이 있었다.

그것은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가 끝난 후 모범적인 청년미풍선구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부모없는 7명의 아이들을 데려다 정성껏 키우고있는 장정화동무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처녀어머니》라는 말은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생겨날수 있다고,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소행을 상상도 하지 못할것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가슴뜨거운 말씀이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만 있는 《처녀어머니》!

바로 이것이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그토록 마음쓰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스스로 품어안은 처녀.

나는 그의 숭고한 정신세계에서 령도자와 뜻과 숨결을 같이하며 모두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혈연의 사랑과 정을 나누어가는 미덕으로 가득찬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름다운 화원을 보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찾아쥔 형상창조의 《진주》였다.

나는 자신심을 가지였다. 나의 미숙한 연출창조로나마 참된 인간들을 끝없이 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넓고 따사로운 품, 미덕의 향기로 차고넘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 우리 집을 소리높이 노래하고싶었다.

그래서 나는 영화창작에 동원된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창조집단의 정신력을 장정화동무의 정신세계에로 지향시켜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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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09(2020)년 12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다음해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열리는 다음해에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을 안아오자면 온 나라 농촌 그 어디서나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알곡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는것, 바로 이것이 현시기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 나서는 영예로운 투쟁과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취하며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다.

농업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과학농사를 떠나 농업생산장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농사에서 중요한 종자혁명을 하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워야 하며 작물과 품종배치, 비배관리를 잘하자고 해도, 앞선 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해도 과학기술에 밝아야 한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다.

과학농사는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의 하나이다.과학농사에 다수확의 근본비결이 있다.

최근년간 벌방지대와 중간지대, 산간지대, 해안지대의 많은 단위에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고 알곡생산을 늘인 경험은 과학농사야말로 불리한 조건에서도 가장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둘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철석의 신념을 안고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그 어디서나 다수확의 자랑찬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과학농사로 알곡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나가는데서 농업부문 일군들의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군들은 과학농사를 하지 않고서는 농업생산에서 변혁을 이룩할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에 운명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

모든 도, 시, 군, 농장일군들은 과학기술중시의 립장에서 한해농사를 작전하며 모든 영농작업의 전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켜야 한다.일군들부터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환히 꿰들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여야 한다.농사지도에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일반화하며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드는것과 함께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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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당대회를 결사보위하리라

주체109(2020)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충성의 80일전투의 결승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을 계기로 온 나라가 일치단결된 우리 사회의 진면모, 주체조선의 국풍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당력사에 새로운 분수령을 이룰 영광의 대회를 마중가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높뛰는 신념이다.

시련과 난관은 의연하지만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80일전투의 마지막나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며 높이 받들고 인민은 령도자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면서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야말로 내 조국의 참모습이고 주체조선의 국력중의 국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이며 위대한 승리만을 안아오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일심단결,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행로와 찬란한 래일이 이 긍지높은 말속에 함축되여있다.

일심단결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만난시련을 뚫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겠는가.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시련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었으며 어떻게 세계적인 동란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갈수 있겠는가.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에 기초하여 일심단결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어버이장군님.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일심단결을 실현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비범한 정치실력과 고매한 령도풍모를 지닌 위대한 령도자,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절세의 위인만이 실현하고 공고발전시킬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고, 일심단결은 자신의 혁명철학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시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한생이 어려온다.

력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을 내놓으시고 일심단결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사색과 심혈,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단결이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경제적난국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의 붉은기를 지켜냈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라고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진정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불어치고 최악의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는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룬 혼연일체의 대화원이 더욱 활짝 꽃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일심단결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강화해나가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결정적담보가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보다 강도높이

주체109(2020)년 12월 19일 로동신문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겨울철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산지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겨울철에 통나무생산을 본격적으로 벌린다.

함경북도림업관리국에서는 이러한 현실적조건에 맞게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일군들과 벌목공들이 산지에서 일하면서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준수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관리국일군들은 사업소들에 내려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책적내용과 방역규정 등에 대한 자료를 안받침하여 정치사업, 해설선전사업을 심도있게 벌리는 과정을 통하여 대중의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여주고있다.

얼마전에도 관리국책임일군은 여러 사업소를 돌아보면서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의 안녕을 첫자리에 놓고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한 당의 숭고한 뜻을 더욱 깊이 새겨주면서 누구나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겨울철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고 통나무생산조직에 앞서 흐름식손세척 및 소독장치의 보온정형을 비롯하여 산지에서의 방역체계와 관련한 사업에서 빈구석이 없는가를 깐깐히 따져보면서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웠다.특히 벌목공들이 악성비루스가 눈을 통해서도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눈이 내릴 때 방역규정을 보다 엄격히 준수하도록 각성시키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관리국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사업소들에서는 산지에 전개된 숙소들에 소독수제조기를 갖추어놓고 소독수를 자체로 생산보장하면서 손소독과 작업도구들의 소독 등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또한 책임성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비상방역지휘력량을 꾸리고 그들이 작업현장을 수시로 돌아보면서 채벌과정에 방역규정과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 장악통제를 강화하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벌목공들이 산지에서 발견한 철새들과 죽은 짐승에 대한 처리를 방역학적요구대로 진행하며 숙소입구에서 반드시 옷과 신발 등에 묻은 눈을 깨끗이 털고 들어가며 장갑을 자주 빨고 소독하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소독일지, 체온기록일지운영 등을 통해서도 벌목공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벌목공들은 비상방역사업이 다름아닌 자기자신과 자기 가정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며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는것이 바로 애국심의 발현이고 공민적의무라는것을 깊이 새겨안고 산지에서의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지켜나가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는데서 위생담당성원들이 맡은 임무는 크다.

덕성사과농장에서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위생담당성원들이 맡은 임무수행에서 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책임성있는 초급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생담당성원으로 선정하였다.그리고 이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습도 조직하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이게 하는 등 그들을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주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은 사업계획을 일별, 주별로 세워놓고 작업반, 분조들의 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해설선전, 위생선전을 실감있게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모란봉구역인민병원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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