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1
소식 : 시대착오적인 재침야망을 버려야 한다
일본은 지난 3월 3일 신형호위함 《모가미》호를 진수시킨데 이어 4일에는 음향측정함 《아끼》호를 취역시켰으며 3월중에 호위함, 소해함, 잠수함들을 새로 취역시킬 계획을 뻐젓이 공개하였다.
새로 진수된 신형호위함 《모가미》호만 놓고보아도 대잠수함전투, 대공전투, 대기뢰전투 등에 투입될수 있는 다기능호위함으로서 기준배수량 3 900t, 길이 133m이며 건조비는 약 10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은 이러한 함선을 앞으로 22척 건조할 계획도 꺼리낌없이 발표하였다.
일본의 올해 군사비는 약 517억US$로서 력대 최대규모이다.
하다면 일본이 무엇때문에 그토록 막대한 군사비를 쏟아부으며 군사력증강에 광분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허울만 남은 《평화헌법》마저 뜯어고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변함없는 재침광기의 연장이다.
오늘날 외신들과 군사전문가들이 해상《자위대》만 놓고보아도 구일본제국의 해군을 신통히 닮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입버릇처럼 외워대던 《전수방위》원칙마저 줴던지고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터를 닦아놓았으며 지금은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빗대고 선제공격능력보유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면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범위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지난 세기 아시아나라 인민들앞에 저지른 전대미문의 죄악을 청산할 대신 또다시 지역의 《맹주》가 되여볼 야심의 직접적발로인 전범국 일본의 군사력증강책동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다.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재침야망을 버려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라국철
조선사람들에게 노예로동과 죽음을 강요한 일제의 극악한 죄악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침략전쟁을 확대하면서 그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략탈할 목적밑에 각종 악법을 조작하여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을 탄광, 광산, 군수공장, 군사기지건설장들에 끌고가 강제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습니다.》
일본 하리마조선소도 일제가 숱한 조선사람들을 마소처럼 부려먹으면서 악착하게 고혈을 짜낸 곳이다.
당시 이곳에서는 조선사람들을 가리켜 《응징사》(징용에 응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불렀다.하지만 말이 그렇지 누구라 할것없이 강제징발되여 끌려간 사람들이였다.
일본도서 《아이오이시력사》에도 《조선인응징사들은 중대로 편성되여 집단작업에 종사하였다.그러나 징용이 강제련행형식의 성격을 띠고있었기때문인지 조선인응징사들속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 그 정착률은 좋지 않았다.》고 씌여져있다.
실지 그때 일제의 강제징발범죄는 우리 나라 그 어디에서나 감행되였다.피해자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위협과 강제가 동반되였다.
하리마조선소에 끌려간 사람들의 경우도 결코 례외가 아니였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 박용수는 《1944년 5월경 어느날 면서기의 지시를 받은 구장이 집에 들이닥쳐 징용에 나가라고 하였다.구장은 나에게 〈네가 징용에 가지 않으면 가족을 모조리 멸살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당시 결혼한 몸이였지만 집에 화가 미치는것이 두려워 끌려가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증언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화물자동차에 물건짝처럼 걷어싣고 역까지 끌고가 그곳에서 기차에 태웠다.호송인들은 일본사민들이나 순사들이였으며 그들은 저들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사정을 보지 않고 마구 때리였다.조선사람들은 이렇게 무시무시한 감시를 받으며 부산까지 간 다음 그곳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끌려갔다.
일제는 조선청장년들을 하리마조선소에 끌고가 《지성료》라는 합숙에 들이밀었는데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조선인합숙》으로도 불리웠다.
왜놈들은 조선사람들을 한방에 40~50명씩 들이밀고 군대와 같은 규률을 적용하였다.사감은 이전 일본군 중위였는데 강제징발되여온 조선사람들로 편성한 대대의 대대장도 겸하고있었다.중대장들은 일제침략군에서 복무한 전적을 가지고있는 일본인들이였다.이자들은 조선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비위에 거슬리게 행동하면 뺨후려갈기기, 야구방망이로 치기, 각목을 끼우고 꿇어앉히기, 바께쯔를 든채로 오래동안 서있기 등 벌칙을 적용하면서 관리통제하였다.
조선사람들의 급식형편은 참으로 한심하였다.
아침과 저녁은 합숙에서 먹고 점심은 작업현장에서 먹었는데 주는것은 2~3번 숟가락질을 하면 바닥이 나는 콩또래밥이였다.왜놈들이 얼마 되지도 않는 점심밥도 현장에서 먹게 한것은 어떻게 하나 시간을 짜내여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위해서였다.(전문 보기)
총련 본부위원장회의 일본 도꾜에서 진행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지도단위인 현본부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한 총련 본부위원장회의가 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재정위원회 위원장,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회의에서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가 조선혁명의 익측전선인 재일조선인운동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말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에 당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결정적고리는 총련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여기에서 생명은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결정적으로 심화시키는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총련의 전 조직, 전체 일군들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관철하여야 할 과업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총련조직건설의 총적방향으로 틀어쥐고 분회강화에서 기어이 전환을 가져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불퇴전의 각오와 완강한 투쟁으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본부위원장들이 조직내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을 오늘의 높은 요구에 맞게 결정적으로 심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총련 본부위원장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 그를 구현한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투쟁기풍을 투철하게 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다음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난해 총련분회대표자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전환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본부위원장들이 분회사업과 관련한 목표와 계획들을 대담하게 세우고 철저히 관철하는것과 함께 동포들을 위해 복무하고 군중지반을 확대하며 지부위원장들과의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총련중앙과 본부위원장들이 단단히 각오를 가지고 서로 합심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 분회강화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 총련 본부위원장, 부위원장들은 회의를 통하여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총련조직건설의 총적방향을 분회중시로 틀어쥐고 분회강화에서 반드시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유서속의 저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살기가 너무 어렵다. 딸을 데려간다.》
이것은 지난해 남조선의 충청북도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끝에 4살난 딸애와 함께 자살이라는 극단적선택을 한 40대의 녀성이 남긴 유서의 내용이다.
한해전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비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편, 매일같이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빚독촉장들, 랭혹한 사회의 외면과 버림…
생존을 유지하기에는 현실이 너무나도 엄혹하기에 모든것을 포기하고 끝내는 자살의 길을 택한 이들 모녀이다.
자신과 온 가족을 절망과 죽음에로 내몬 무정한 사회에 대한 저주가 녀인이 남긴 유서속에서 절절히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이 어찌 한 녀성과 그의 가정에 들이닥친 불행이라고만 하랴 .
《억울하다.》, 《빚만 남기고 떠나서 미안하다.》…
살아가는것이 고통스럽고 앞길이 막막한 남조선땅에서 자살참극은 꼬리를 물고 빚어지고있으며 불행한 삶을 개탄하는 피방울과 같은 글발들이 유서들에 무수히 새겨지고있다.
저주로운 사회에 아무런 미련도 둘수 없어 마지막웨침조차 남기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은 또 얼마인가.
흔히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고 한다.
허나 그들의 죽음과 남긴 유서는 세상에 대고 말하고있다.
근로대중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암흑의 땅, 인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메말라버린 박정한 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인생이 꽃필수 없다고.(전문 보기)
남조선에서 《보안법페지국민행동》 결성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로총, 진보련대를 비롯한 법조계,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 100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에서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을 결성하고 21대《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시민의 힘으로 《보안법》을 페지하기 위한 전국민적운동에 돌입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하여 《보안법》은 사상과 량심,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왔고 분단체제의 수호자로 군림해왔다고 하면서 《보안법》페지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 력사적과제이라고 지적하였다.
결성식에 참가한 대표들은 《보안법》은 출발할 때부터 정상적으로 국민의 수권을 받아서 제정된 법이 아니라 폭력적으로, 날치기방식으로, 졸속으로 친일잔재를 수용, 계승하며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하면서 《보안법》이 최악의 인권침해도구로 되고있다, 로동계는 물론 예술계도 일제때부터 《보안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고 창작의 자유를 침해당해왔다고 폭로하였다.
언론들은 《보안법페지국민행동》이 4월부터 《보안법》페지를 《국회》에 요구하는 10만명청원운동을 추진하며 9월에는 립법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방향타역할을 잘하는것은 당조직들의 중요한 임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토의사업들이 실속있게 진행되고 당이 가리킨 필승의 진로따라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
지금 올해 전투과업수행을 위한 총진군길에 나선 당원들과 인민들의 열의는 비상히 높다.이제는 이 기세충천한 대오를 앞장에서 견인하여야 할 당조직들의 역할에 모든것이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방향타를 든든히 틀어잡고 올해 경제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을 자기 사명과 임무, 직능에 맞게 책임적으로 완강하게 떠밀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반드시 변혁적성과를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이 들고일어나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며 해당 단위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당사업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잘하자는데 목적이 있으며 그것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통하여 실현된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현행생산을 정상화하면서 높은 단계에로 도약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든든히 닦기 위한 올해 과업수행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기본방법은 당위원회의 방향타역할 즉 방향적지도와 방법적지도이다.다시말하여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가장 정확한 길을 밝혀주고 그 선상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옳게 지도하는것이다.
만일 당조직들이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하지 못하고 당일군들이 자기의 임무와 직능과는 무관하게 경제사업을 좌지우지하거나 행정일군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등 행정대행, 행정식방법에 말려돌아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조직과 당일군이 자기의 본도를 잃게 되는것은 물론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마비시키게 되며 결국은 혁명의 전진발전에 엄중한 저애를 주게 된다.
때문에 당조직들이 방향타역할을 잘하는 문제는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령도를 원만히 실현하고 당의 경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그러면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방향타역할을 잘하는데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이다.
당위원회는 해당 단위의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지도하는 집체적지도기관이며 집체적지도는 당위원회활동의 기본방식이다.
해당 지역, 해당 단위의 전반사업을 주관하고 작전하며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책임져야 하는것이 당위원회이다.집체적지도를 통해서만 위원들로부터 전반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할수 있고 당위원회에서 토의결정되고 분공된 과업들이 정확히 집행될수 있다.그리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모든 문제를 토의결정함으로써 대중이 그것을 자기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집행에서 높은 창조적지혜와 혁명적열의를 발휘하게 할수 있다.
때문에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주인다운 태도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경제사업을 과학적으로 실리있게 전개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당위원회들은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위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능숙히 극복해나가야 하며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주관과 독단을 부리지 말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적교양자,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이미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집체적협의를 거쳐 올해 자기 단위앞에 시달된 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였다.하지만 우리가 올해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하며 또한 어렵고 복잡하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최상의 방향과 방도를 찾은데 만족하지 말고 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 올해 과업집행과정에 나타나는 편향들을 적시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여기에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은 당책임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이다.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의 뒤꼬리를 따라다녀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주관과 독단을 부려서는 더욱 안된다.(전문 보기)
일심단결, 이 숭고한 리념을 더 높이 들고나가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치고 새로운 투쟁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고 비약하는 우리 당과 인민특유의 단결력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라는것이 승리를 확신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휘황찬란한 앞날을 벅차게 안아보며 온 나라 인민은 일심단결의 기상으로 당대회결정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설 열의로 심장을 용암처럼 불태우지 않았던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부이며 필승의 보검인 일심단결,
단결의 기치를 더 높이 드는 여기에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음을 뼈에 새기며 력사적인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우리 당의 뜻을 활짝 꽃피울 일념을 더욱 굳힌 우리 일군들이다.
그렇다.우리 당의 숭고한 리념을 꽃피우기 위하여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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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원에는 원예사의 지극한 정성이 깃들어있다.
만발한 꽃, 충실한 열매를 바라며 아침저녁 물도 주고 김도 매주면서 온갖 정성을 다해 화원을 가꾸는 원예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통하여 당의 령도적권위를 더욱 높이고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지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오늘날 일군들은 사람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일심단결의 화원을 가꾸어야 할 책임적인 의무를 지니고있다.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지닌 이런 사명으로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꽃을 가꾸는 원예사와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력사적과제는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이라고밖에 달리 부를수 없는것이 안타깝다고 늘 외우시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당연한 본분으로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라고 하시며 사랑과 믿음, 덕과 정으로 일심단결의 만년성새를 억척같이 다져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형언할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강의한 의지로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바로 이것이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조선로동당의 긍지높은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일심단결을 주체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으로 중시하시며 단결의 전통을 련면히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가장 공고하고 비길데 없이 위력한 일심단결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그이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 굳게 뭉쳐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사상감정,(전문 보기)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좋은 다수확품종들을 육종하고 재배면적을 늘여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농업부문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하여 다수확품종들을 육종하고 재배면적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농업생산을 늘이자면 무엇보다도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여 대대적으로 퍼쳐야 합니다.》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이다.종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수확을 낼수 없다.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알곡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기 위한 선차적인 방도는 종자혁명을 하여 새로운 다수확품종을 연구도입하는데 있다.
종자혁명에 힘을 넣어 다수확품종들을 부단히 육종해내야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도 끄떡없이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다.
종자혁명을 다그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농업정책이다.
농사에서 종자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새로운 품종의 종자를 얻어내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몸소 저택의 시험포전에서 농작물을 가꾸시면서 연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자혁명은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의 기본고리라고 하시면서 몸소 연구종자도 잡아주시고 성공의 비결도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농업부문에서는 종자문제를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종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들, 근로자들은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종자혁명을 하자면 육종사업과 채종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육종사업은 우수한 새 품종을 얻어내거나 이미 있는 품종을 개량하는 사업이다.육종사업을 강화하여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품종들을 많이 만들어내는것은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나라는 사계절이 있고 산이 많으며 주요벌들은 대부분이 바다가에 위치하고있다.또한 봄철에는 가물이 들고 여름철에는 장마가 진다.이러한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다수확을 내자면 육종사업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의 지대적, 기후적특성에 맞고 가물과 추위, 염기와 병해충견딜성이 강한 우량품종들과 생육기일이 짧으면서도 생산성이 높은 품종들을 육종해내야 한다.
특히 현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수확고가 높은 내염성벼종자와 밭벼종자, 키낮은 강냉이종자와 밀종자를 비롯하여 새 품종의 종자들을 많이 연구도입하여야 한다.
종자연구에서 중요한것은 맛과 영양가, 생산성을 다같이 중시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육종성과를 확대하는것이다.
새로 육종한 품종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심의와 검증체계, 연구과제수행에 대한 지도와 총화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
종자혁명을 하자면 채종사업을 개선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당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불같은 열의 -도당위원회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들끓는 함경북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함경북도가 끓고있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데 맞게 결심과 각오를 든든히 하고 떨쳐나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열의는 드높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도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 등 전반사업을 책임지고 당적지도를 심화시키고있는 도당위원회 일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도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 그렇다.우리 도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선차적으로 추켜세워야 할 기간공업부문들이 많다.그에 맞게 도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금속공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을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힘을 집중하면서 전력, 석탄, 기계공업과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려고 한다.
지금 도적으로 그 어느 부문, 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실질적인 결실을 안아오려는 벅찬 숨결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의 발현이다.
기자: 올해 도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어떻게 전개하려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다.
도당위원회 비서 김광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도에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기술을 향상시키는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청진화학섬유공장과 명간화학공장의 중요생산공정건설도 다그쳐야 한다.
뿐만아니라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을 끝내고 염분진호텔을 비롯한 중요대상공사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는것 등 올해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은 방대하다.
하지만 몇백밤을 패면서라도 피타는 사색과 열정을 기울여 당에서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려는것은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기자: 올해과업수행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는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본다.
도당위원회 부장 김광웅: 옳은 말이다.이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중요하게 강조된바와 같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올해과업수행의 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고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우며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키고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도록 하겠다.
도당위원회 비서 리영남: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다.
지난 기간 도에서는 어랑천3호발전소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진행하는 과정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우리의것이 제일이고 자기 힘이 제일이다.
청진극장건설만 놓고보더라도 공사초기에는 대부분의 마감자재들을 수입에 의존하는것으로 예견했었다.그러나 지금 도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공사에 필요한 마감건재들을 해결하면서 극장건설을 보다 힘있게 추진시키고있다.이것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는 열쇠이며 우리 인민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끌어주는 필승의 보검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들끓는 함경북도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로정의 첫시작부터 굴지의 비료생산기지인 흥남비료련합기업소가 용을 쓰며 전진하고있다.
당이 제시한 비료생산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
이것은 지난해 하루평균실적에 비해볼 때 근 1.2배로 장성한 기록이다.
물론 높아진 생산실적도 귀중하다.그러나 우리가 더욱 소중히 안아보게 되는것은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이다.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하려는 집단의 열의가 높아졌고 일터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함께 안고 앞날을 설계하는 포부가 커졌다.
새 승리를 향한 보폭을 힘있게 내짚으며 전진하고있는 이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은 오늘날 우리 로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 어떤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귀중한 대답을 주고있다.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비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 제8차대회의 과업을 받아안고 흥남로동계급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당에서 조국의 래일을 위해 큼직큼직한 설계도를 펼칠 때 인민생활향상의 중요초소를 지켜선 우리가 증산의 포성을 남먼저 울려야 한다는 자각 안고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모두가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지난해보다 비료생산을 더 높은 수준으로!
목표는 높았다.
당이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자면 새로운 각오와 용기, 실천력이 필요했다.
지난 시기의 생산방식,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함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낀것은 련합기업소일군들이였다.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자, 이제부터 새 출발이다!
일군들은 이런 관점을 가지고 지난 시기 생산과정에 나타난 편향에서 교훈을 찾는 사업을 전개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서는 종전의 생산방식과 일본새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행생산이 진행되는 작업현장에서, 사무실에서 론쟁은 련일 벌어졌다.
지난 시기 생산이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던 때의 기술지표는 무엇이였는가.왜 그것이 정상유지되지 못하고 파동을 겪었는가.그것을 극복하지 못한 근본원인이 과연 조건보장문제, 설비문제에 국한되여있는가.…
그 과정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생산에서 파동을 겪을 때마다 원료조건이 어떻소, 예상치 않은 정황이여서 어쩔수 없었소 하며 이 타발, 저 타발하던 구태의연하고 무책임한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부단히 변화되는 환경과 조건에 맞게 기술지표를 신속정확히 갱신하면서 맡은 초소에서 모두가 자기 책임을 다해나갈 때 생산장성의 궤도에 확고히 올라설수 있다는것이 바로 이들이 찾게 된 교훈이였다.
직장, 작업반들에서 종전의 낡은 일본새와 결별하고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2증기직장에서는 로동자들이 집체적토의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불의의 정황에 대처한 발브조작의 순차를 새로 확정하고 표준조작법을 갱신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가스발생로공정, 가스청정공정, 합성공정, 물전해공정 등 모든 생산공정에서 활발해졌으며 설비가동률과 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좋은 방안이 련속 제기되였다.
지난 2월초 어느날 련합기업소 지배인은 깊은 연구끝에 생산지휘조를 조직할 결심을 내렸다.생산능률을 최대로 올릴수 있게 전반공정의 기술지표와 표준조작법을 갱신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당조직에서는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고 밀어주었다.
김철하지배인은 새로 조직된 생산지휘조 성원들앞에서 이렇게 그루를 박아 강조했다.
《모든것을 새롭게 보고 새롭게 탐구해야 합니다.그래서 생산자들에게 높은 목표도 능히 수행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줍시다.》
생산지휘조의 활동은 가스발생공정에서부터 시작되였다.이들은 시간당 가스생산량을 최대로 늘이기 위해 중요기술지표들을 하나하나 깐깐히 검토하였다.(전문 보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진행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총련중앙 국장들, 고문들, 총련중앙 위원들, 중앙감사위원들, 지명소집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첫째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성으로 받들어 주체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울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허종만의장이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따라 총련의 애족애국위업을 새로운 력사적단계에로 올려세워야 할 중대한 전환점, 결정적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를 가지게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추켜세우는데서 나서는 결정적고리는 애족애국운동의 추동력인 총련의 정치사상적위력을 확대강화하는데 있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해 애족애국운동전반에서 동포제일주의를 보다 철저히 관철하며 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확고히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총련중앙위원회 회의의 목적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총련사업에 구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 열어나가는데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련이 결성이후 지난 66년간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자랑떨칠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근본원칙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발전시켜온데 있다고 격찬하였다.
총련은 력사적인 올해를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확립하는 분수령으로 되게 하여 총련조직을 강위력한 조직적전일체로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이번 중앙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모든 사업들을 전면적으로 총화분석하고 전체 일군들이 박력있는 정치사업으로 열성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의 새로운 혁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이 견지하여야 할 관점과 자세는 총련사업을 기어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올려세울 불퇴전의 사상적각오이며 재래식의 발상과 관습에서 단호히 벗어나 기어이 혁신하려는 대담한 창조와 전진의 기풍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뜻깊은 올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를 어김없이 구현하여 뚜렷한 전진과 사업실적을 이룩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 리영수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회장, 김세진 총련 교또부 니시징지부 위원장,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기본사상과 기본정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기본정신을 총련사업에 구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를 열어나가야 할 오늘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자신과 맡은 단위에 내재하고있는 문제들을 심각히 총화하였다.
그들은 조직내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확립해나감으로써 올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허종만의장이 둘째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총련조직건설을 분회중시로 전환할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전문 보기)
조선과 꾸바 두 나라 력사적수령들에 의하여 심화발전되는 친선관계 -꾸바통신 인터네트홈페지에 특집-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이 7일 인터네트홈페지에 《피델과 김일성, 위인들의 상봉 35돐》이라는 제목으로 특집하였다.
홈페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혁명의 최고지도자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 국제주의전사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동지와 만나시는 영상사진문헌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상봉하시는 동영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함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는 영상사진문헌 등을 정중히 모시고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꾸바와 조선사이의 친선은 두 나라 력사적수령들에 의하여 그 초석이 마련되였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꾸바혁명의 최고사령관과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사이의 상봉은 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투쟁하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우의를 깊이해주었다.
1960년에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가 조선을 방문하였고 1966년에는 라울 까스뜨로 루쓰가 당시 대통령이였던 오스발도 도르띠꼬스 또라도와 함께 형제의 나라를 방문하여 조선로동당과 정부, 인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피델과 김일성주석사이의 특별한 친분관계는 일찌기 꾸바혁명이 승리한 때부터 시작되였다.
피델은 위대한 수령,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신 김일성주석의 위인상과 고매한 인품에 대하여 높이 칭송하였다.
조선의 령도자들께서 꾸바의 령도자들에게 베푸신 따뜻한 정은 2015년 9월과 2018년 11월에 조선을 방문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주석에게 대를 이어 전해졌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주석이 조선의 김정은동지와 진행한 상봉과 회담들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귀중한 형제적우의를 더욱 두터이하고 쌍무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폭넓게 발전시키기 위한 력사적인 합의들이 이룩되였다.
이처럼 꾸바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는 두 나라 력사적수령들의 의지와 업적에 토대하여 계속 심화발전되고있다.(전문 보기)
일본의 학계와 시민단체들 램지어의 론문을 비판하는 긴급성명 발표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라고 모독한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램지어를 규탄하는 국제적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속에 일본의 학계와 시민단체들까지도 이에 합세하고있다고 한다.
지난 10일 《련합뉴스》는 일본의 력사학연구회, 력사과학협의회, 력사교육자협의회 등 학술단체와 시민단체가 램지어의 론문내용을 비판하여 발표한 긴급성명을 상세히 전하였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일본군성노예를 《공창(매춘부)》과 같이 취급한 램지어의 론문이 전문가심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학술지에 게재된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계속하여 램지어의 론문은 선행연구가 무시되였을뿐아니라 중요한 부분에서는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채 주장만 전개되고있다고 하면서 론문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과거 일제시기 많은 녀성들이 사기나 폭력, 인신매매의 형태로 성노예가 되였다는 사실이 방대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였지만 램지어는 일본군의 성노예만행을 보여주는 수많은 사료의 존재를 무시하였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단체들은 램지어의 론문은 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완전히 면제하고있기때문에 일본의 범죄를 부정하고싶어 안달아하는 극우세력들의 환영을 받는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단체들은 력사적사실자료에 근거하여 램지어의 론문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 뒤 게재를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성노예범죄를 부정하는 흐름에 맞서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같은날 남조선의 《뉴스1》도 영국신문 《가디언》, 미국의 NBC방송 등 외신보도들을 상세히 전하면서 국제적으로 램지어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사설 :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위력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받아안은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 안고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금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릴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오늘날 알곡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사회주의신념은 결코 저절로 생겨나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꾸준한 사상교양과 함께 사회주의적시책, 인민적시책들이 실생활을 통하여 피부에 와닿을 때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게 된다.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지켜온 강의한 인간들,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자기 집일처럼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을 굳건히 받드는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울려야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으며 그들이 혁명열, 투쟁열에 넘쳐 사회주의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인민생활향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농업부문에서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승리라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여야 한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지는 중요성을 더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우리가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가 매우 중요하다.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
올해 알곡고지는 능히 점령가능하다.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농업은 확고한 상승궤도에 들어섰다.특히 2019년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안아왔다.목표는 높고 부닥치는 난관도 적지 않지만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이 있고 간고한 투쟁과정에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으며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올해농사의 승산은 확고하다.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식량문제는 인민생활향상의 진일보와 나라의 경제발전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임을 자각하고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현시기 경제지도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할것을 요구하는 현실에 맞게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완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해나가야 한다.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올해농사결과를 놓고 평가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현실발전의 요구와 자기 단위의 임무에 맞게 사업체계와 지도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올해농사작전을 예견성있게 잘하며 특히 재해성기후에 대처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책을 세워야 한다.농업부문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는 당과 국가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인 알곡생산계획을 죽으나사나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야 한다.소극성과 보신주의, 관료주의와 허풍을 불사르고 조직사업을 혁신적으로 치밀하게 해나가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정확히 실시하여 그들이 높은 생산의욕을 가지고 농사일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최룡해위원장 광천닭공장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광천닭공장건설정형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장을 우리 나라 가금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중앙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기고 건설물의 질보장에 최선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먹이공급과 닭배설물처리계통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들에 대한 시공지도와 감독통제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주변원림록화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건축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계획대로 추진하며 공사일정에 맞게 설비제작을 따라세우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가시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밝힌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애국의 더운 피를 펄펄 끓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하자고 뜨거운 심장의 격정을 터친 황철로동계급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모든 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해나갈 우리 인민의 격양된 열기를 느낄수 있다.이르는 곳마다에서 통이 큰 작전들이 힘차게 전개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이 땅에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혁신을 지향한 의미있는 첫 자욱들이 새겨지고있다.
이 격동적인 현실을 대하며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운 심정을 금치 못한다.
올해 정초부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혁명이 나아갈 전진방향과 투쟁목표를 뚜렷이 명시해주시고 겹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지도해주시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당결정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되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고,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그 말씀이 지금도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준다.
우리 인민은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해 질풍쳐갈 불같은 맹세로 온 나라 강산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 인류의 리상사회를 건설할것입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여기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근본특징이 있다.
뜻깊은 그 부름 숭엄히 외워볼수록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울려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다.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이 말씀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가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과 시련의 련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력사의 생눈길이였다.
그 험난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을 심장속에 깊이 새겼다.
대국상을 당한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가야 할 혁명의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차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이시려는 불변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사회주의, 여기에 인민의 행복이 있다.
주체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언제나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이 영원한 행복과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백승의 길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한길로 이끄시며 천만의 심장마다에 사회주의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새겨주시였다.
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론증하신것처럼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우리의 승리도 과학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락원을 일떠세우리라.(전문 보기)
론설 : 지향의 일치성, 행동의 일치성보장은 5개년계획수행의 중요한 담보
지금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는 황철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호소로 하여 더욱 격양되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려는것이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보장한다는것은 한마음한뜻으로 사고하고 움직인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하나의 사상과 뜻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보조를 맞춰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하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하며 혁명의 준엄한 고비들을 일대 전성기로 전환시켜온것이 위대한 우리 인민이다.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그 관철을 위함에 일심전력해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개와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었다.당대회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의 성과여부는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모든 부문과 단위들, 전체 근로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전체 인민의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확고히 실현하는것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강행돌파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으며 투쟁과업 또한 방대하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뭉쳐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때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정신,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의 일치이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찬 활력이다.
개인의 힘과 능력은 제한되여있지만 하나의 뜻과 지향으로 굳게 뭉친 대중의 힘과 능력은 무궁무진하다.사람마다 수준과 준비정도가 각이한것만큼 전투목표수행과정에는 앞서는 사람도 있고 뒤떨어지는 사람도 있기마련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뒤떨어진 사람은 따라앞서기 위해 분발하면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집체적지혜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해나간다면 걸린 문제들, 막혔던 고리들이 풀리게 되고 전투목표가 빛나게 점령되게 된다.
올해에 들어와 서부지구 탄전의 많은 청년돌격대가 1.4분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이들의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전투목표를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자각,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석탄산을 높이 쌓아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려는 일념 안고 투쟁하는것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들처럼 결사의 각오와 투쟁본때로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갈 때 우리의 전진은 가속화되고 새로운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지향의 일치, 행동의 일치를 보장하는것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혁신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전투목표는 결코 계획이 면밀하게 세워지고 구체적인 임무분담을 한다고 하여, 구호나 웨치고 맹세를 다진다고 하여 저절로 수행되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모든 부문이 서로 치차처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그런것만큼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같은 지향을 가지고 보조를 함께 할 때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지향과 행동의 일치성보장은 현시기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모든 단위들앞에 나서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다.사회주의경제를 유기체에 비유한다면 개개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은 세포라고 말할수 있다.모든 세포가 활력에 넘치고 자기 구실을 원만히 하여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모든 단위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로, 현물지표별로 원만히 수행할 때 련관단위들의 생산에도 지장을 주지 않게 되며 전반적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실질적이며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모든 단위들이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해나가는데서 경계해야 할것은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이다.(전문 보기)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사업으로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지금 재자원화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온갖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해서는 재자원화를 비롯한 경제발전의 요소들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이 필수적인 사업으로 나선다.
재자원화는 기업체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인민생활향상과 생태환경보호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지금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재자원화를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단위발전과 직결된 중대사로 여기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화력발전소들에서 페설물을 리용한 보온재생산능력확장에 큰 힘을 넣은것, 여러 피복공장에서 페기페설물을 재생리용하여 원료, 자재의 많은 몫을 해결한 사실 등은 날로 높아가는 재자원화열의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재자원화사업에서 일정하게 성과도 있지만 극복하여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다.재자원화사업을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해결책으로 여기면서 그것을 단위발전의 항구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 전망성있게 내밀지 못하고있다.
실례로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재자원화한 원자재를 리용하면 제품의 질보장이 어렵다, 재자원화에 리용할 페기페설물의 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난문제가 적지 않다고 하면서 재자원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지 않고있다.또한 재자원화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천적의의가 적거나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할수 없게 진행하는 단위들도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재자원화를 단위발전의 항구적인 전략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우선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재자원화체계를 바로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재자원화의 원천이 풍부하고 전망성있는것부터 선차적으로 힘을 집중할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평양시에서는 오물처리공장들이 은을 낼수 있도록 과학적인 지도와 방조를 강화함으로써 현재 각종 페설물로 여러가지 원료와 제품을 생산하고있으며 그 전망도 좋다.
시의 일군들은 오물장과 수매분점들에 직접 나가 페기페설물의 량과 재자원화전망,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워나갔다.
새 기술도입을 힘있게 내미는 한편 유휴자재수매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림으로써 오물처리공장들이 은을 내고 지속적인 생산활성화를 담보할수 있게 하였다.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뚜렷한 목표와 정연한 체계도 갖추지 못하고 재자원화사업을 진행하여서는 응당한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
다음으로 재자원화를 위한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될수 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경제건설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 오물의 가지수는 다종다양해지고있다.
이와 함께 재자원화에서도 실리보장, 질제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조건에서 새 기술개발과 도입은 더욱더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현재 재자원화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을 보면 하나같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선진기술과 경험을 받아들이려는 열의가 높은것이 특징적이다.
재자원화사업을 활발히 벌려 널리 소개된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선진과학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는 재자원화기술을 적극 개발도입함으로써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들을 최대한 재생리용하고있다.
지금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 실현을 위한 새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기술도입을 추동할수 있는 조건들도 마련되였다.
이에 맞게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재자원화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어디서나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현시기 재자원화를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단위들간의 경험교환을 활발히 벌리는것이다.
지금 재자원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이 사업에 참가하는 단위들도 날을 따라 늘어나는 조건에서 서로의 경험과 교훈을 적극 교환하고 협력해나간다면 재자원화성과는 더욱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전문 보기)
당원의 붉은 심장은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공훈광부 박영복동무에 대한 이야기-
지하 30m, 지하 60m… 지하 250m, 지하 270m,
이것은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공훈광부 박영복동무가 지난 30여년간 지하막장에 새겨온 삶의 자취이다.조국의 번영을 받들어 깊이, 더 깊이 땅속으로 향해간 한 광부의 인생의 자욱이 그처럼 감명깊게 어려오는것은 그가 10여년전에 로동능력을 상실한 몸이기때문이다.
뜻밖의 일로 두다리를 상하고 한눈을 실명당한 상태에서 변함없이 막장을 지켜 해마다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갱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2년이나 앞당겨 완수하도록 이끈 박영복동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어 지난 1월과 2월에도 갱앞에 맡겨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그는 오늘도 위훈창조의 불길드높은 막장에서 불사조와 같은 삶을 이어가고있다.
두팔과 두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서도 끝까지 고지를 사수한 전화의 영웅, 생의 마지막순간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고 절절히 당부한 참된 당원의 이야기가 어찌 지나간 력사의 추억만이겠는가.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당원이라면 어떻게 자기 초소를 지키고 빛내여야 하는가를, 심장의 붉은 피 아낌없이 바쳐 어떻게 당의 위업에 충실해야 하는가를 박영복동무의 모습이 또다시 감명깊게 새겨주고있다.
* *
땅우에서 하는 일에 비해볼 때 막장일은 육체적소모가 훨씬 크다.남들처럼 성한 몸도 아닌 박영복동무가 하루와 같이 막장길을 걷는것을 볼 때마다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광산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무엇이 그를 그처럼 강의한 인간으로 되게 하였는가.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끓고있는 진정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사람마다 한생의 진모습이 뚜렷이 비끼는 계기가 있다.당원의 모습이 가장 뚜렷이 비끼는 때는 바로 당의 부름앞에 나섰을 때이다.
당 제7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70일전투, 이는 이 땅의 수백만 당원들의 진모습이 뚜렷이 부각된 의미깊은 계기였다.
화대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당의 부름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전투를 앞둔 깊은 밤, 광산사무실에서는 해당 일군들이 모여 70일전투목표와 그 수행방도에 대한 진지한 론의를 계속하고있었다.소대, 중대마다 구체적인 전투목표가 제시되고 그와 관련한 토론이 한창일 때였다.
《한가지 제기할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다.그를 돌아보는 순간 모두의 얼굴에 놀라운 빛이 어리였다.며칠전에 병이 악화되여 병원으로 실려갔던 박영복동무였기때문이다.
《우리 중대의 전투목표를 더 높이 정해주십시오.올해생산계획을 태양절전으로 끝내겠습니다.그것으로 70일전투를 총화하겠습니다.》
병원에 있어야 할 그가 광산에 나타난것도 놀라왔지만 대담하게 제기하는 전투목표는 더욱 놀라운것이여서 모두 말없이 바라볼뿐이였다.
그날 밤, 봄기운이 짙어가는 매별산기슭의 광산구내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는 두 사람이 있었다.광산지배인 박영철동무와 당시 중대장으로 사업하고있던 박영복동무였다.
《저도 무슨 특별한 타산이 있어 그런건 아닙니다.하지만 지배인동지, 당에서 70일전투를 호소하였는데 보통때처럼 100%로 만족한다면 그게 무슨 당원이겠습니까.솔직히 병원에서 70일전투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막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저도 당원이 아닙니까.당에서 저를, 우리를 부르고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박영복동무의 눈에서는 불덩이같은것이 이글거리고있었다.
당원, 불러보면 한마디뿐인 그 말을 그처럼 열렬히, 긍지높이 터치는 박영복동무의 마음속에 무엇이 끓고있는지 너무도 잘 아는 지배인이였다.
누구나 당원의 영예를 지니고싶어한다.박영복동무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였다.
인생의 길에는 갈래도 많아 한때 사람들의 속을 무던히도 태운 박영복동무였다.낳아준 어머니마저 단념하였던 《말썽꾸러기》를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 인생의 새 출발선에 세워준것은 광산당조직이였다.고마운 그 품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의 박영복이를 생각할수 있었으랴.
재생의 길을 걷는 그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보란듯이 내세워주고 혁신자로 떠받들어준 손길, 그 품이 너무도 고맙고 소중해 뜻밖의 일로 심한 부상을 입고 더는 일터에 설수 없다는 의학적진단을 받았을 때에도 불사신의 의지로 변함없이 막장을 지켜섰던 박영복동무였다.그런 그를 소대장, 중대장으로 키워주고 마침내는 한생의 소원인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준 고마운 우리 당, 입당하던 날 입당청원서를 눈물로 적시던 그 모습을 다시 보는것 같았다.
한줄 읽고는 눈물을 쏟고 또 한줄 읽고는 오열을 터치며 어머니당에 충성을 맹세하던 박영복동무, 그가 지금 그 맹세를 지켜 당원의 도리를 다하고저 심장을 불태우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우리 사회의 참모습
아름다운 현실, 아름다운 인간관계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더우기 모든것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 남을 위한 일에 자신을 깡그리 바친다는것이 결코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다.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한 일에 자기의 모든것 지어 생명까지도 주저없이 내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자기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 진정이 사람들을 우리라는 하나의 부름속에 살게 하고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기풍이 차넘치게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이 없는 사회, 우리라는 부름속에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사회가 우리 사회이다.
나 하나를 위한 생활은 아무리 화려하고 유족해도 의미가 없으며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미래도 모두 우리의것으로 될 때 진정으로 가치를 가지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우리와 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들을 창조하였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로전체의 강철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 투쟁한 진응원작업반에 대한 이야기며 길확실작업반장이 자진하여 뒤떨어진 작업반들에로 옮겨가며 그 작업반들을 천리마작업반으로 추켜세운 이야기, 조건이 불리한 채굴장들을 도맡아안고 다른 소대들이 생산을 추켜세울수 있게 도와준 백금산의 7호굴착기소대원들에 대한 이야기,
그뿐이 아니다.
심한 화상으로 중태에 빠진 어린 소년을 살려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친 이야기며 22살의 애젊은 처녀교원이 얼음구멍에 빠진 여덟명의 학생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이야기, 앞 못 보는 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 한생 변함없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인 이야기,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조명해볼수 있게 하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끝없이 태여났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자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이 고상한 미풍으로, 더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되는 사회, 사람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이 집단을 위한데로 지향되고 그 과정에 뜻과 정이 오가는 참다운 인간관계가 맺어지는 제도가 또 있는가.
오직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뿐이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사회야말로 집단주의를 본성적요구로 하는 가장 훌륭한 사회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누구나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심장을 끓이며 개인의 향락보다도 사회와 집단,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우리와 나,
비록 한글자 차이여도 그 의미에서는 하늘땅과도 같은 차이가 있다.우리라는 부름이 집단주의이고 일심단결이고 인간사랑이라면 나라는 부름은 개인주의이고 사분오렬이며 인간배척이다.
한사람을 위해 열사람, 백사람이 진정을 바치고 이끌어주는 여기에, 나 하나를 생각하기 전에 조직과 집단,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 여기에 우리라는 부름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고 불가항력적인 위력이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