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1
전국적으로 1억 수천만그루의 나무심기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각지에서 봄철나무심기가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한달 남짓한 기간에 1억 수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중앙과 지방의 산림부문 일군들은 지역별, 수종별특성에 맞게 일별, 주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해당 단위들에 나가 조림구역설정과 분담, 나무모확보 및 나무심기정형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면서 근로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평안남도에서는 봄철나무심기를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전개하여 현재까지 2천 수백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재부,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한다는 자각을 안고 사름률을 높일수 있게 물주기와 부식토깔기를 비롯하여 나무심기의 질적수준을 철저히 보장하였다.
질좋은 거름을 충분히 장만하는 등 나무심기준비를 착실히 해온 녕원, 회창, 북창, 증산, 평원, 성천군에서는 양묘장들에서 품들여 키워낸 나무모를 질적으로 옮겨심고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산림조성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 일념 안고 떨쳐나 수천정보의 면적에 나무를 정성껏 심었다.
단계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봄철나무심기에 진입한 연탄, 수안, 신계군에서는 질좋은 부식토와 나무모를 충분히 확보하고 선진적인 나무심기방법을 받아들여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토산, 금천, 곡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구뎅이파기와 밟아주기를 비롯한 공정별작업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여러가지 성장촉진제를 리용하여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함경남도에서도 봄철나무심기로 끓어번지였다.
도일군들은 나무심기, 비배관리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양묘장운영을 짜고들어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생산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정평, 금야, 신흥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무종류별에 따르는 생물학적특성과 해당 지역의 기후조건, 토양조건을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밤나무, 잣나무 등 산열매수종의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였다.고원, 리원군에서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면서 많은 면적에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었다.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조국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갈 한마음으로 토양조건과 기후조건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나무심기성과를 확대해나갔다.(전문 보기)
론설 : 주체의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9돐이 된다.
주체101(2012)년 4월 20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이 로작은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 숭고한 위인적풍모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고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과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천명된 강령적문헌이다.
로작은 주체조선의 100년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이 필승불패의 위업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총진군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신심과 락관을 북돋아주는 고귀한 지침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이 실현되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건설한것은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력사적업적이다.》
주체의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우리 혁명의 근본원칙과 곧바른 진로가 뚜렷이 밝혀져있다.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변함없이 꿋꿋이 나아가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최고의 도덕의리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9년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업적의 귀중함이 더욱 부각된 나날이였으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것이 힘있게 확증된 영광넘친 투쟁행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대대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승리만을 떨쳐온 나날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향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특출한 령도에서 주체혁명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주체의 사회주의한길로 끝까지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이 길이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확고부동한 신념에 기초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 수령의 위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오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들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로써 개척한 주체의 길을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리고있으며 보다 창창한 미래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념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오는 과정에 이루어지고 공고화된것이다.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랑찬 승리가 이룩되고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일떠서게 되였다.류례없이 준엄했던 지난 세기 90년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조국과 사랑하는 인민을 믿음직하게 지켜내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를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였다.이 나날에 우리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으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더욱 백배해지고있다.오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그대로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에서는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거대한 기적적승리와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과감한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쟁취한 혁혁한 성과들은 당중앙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책임을 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당조직들이 맡고있는 책임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가 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당조직들의 사업을 개선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는데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당조직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여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
당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일군들의 능력과 활동에 달려있다.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들앞에 제시된 과업은 방대하고 전진도상에는 사상초유의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크다.당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철저히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작전하고 설계하며 조직집행해나가야 현존하는 난관들을 타개하며 인민들이 페부로 절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다.
그러면 당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올해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실현해나가도록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당대회결정은 구호를 웨치고 맹세나 다진다고 하여 관철할수 있는것이 아니다.올해 전투과업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얼마나 실속있게 짜고드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기 위함에 큰 힘을 넣어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
당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당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어주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는 한편 옳은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방도를 제시해주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당일군들이 사업방법부터 혁신하여야 한다.그러자면 항상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아야 하며 그들의 의식수준과 현실에 민감하여야 한다.대중의 요구와 심리, 그들의 사상의식수준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중을 가르치려들거나 무작정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역효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당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현실에서 걸린 문제와 애로를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들과 결부시켜 설득력있게 알려주어 그들모두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곤난극복정신을 가다듬도록 하여야 한다.회의도 난국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올리기 위한 창발적의견들을 듣고 실제적방도를 찾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하며 선전사업도 사람들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참신하게 하여야 한다.
대중이 발동되면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고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도도 나오기마련이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지휘도 한 고리가 풀리면 련쇄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문제를 찾아쥐고 거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리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하여 생산의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사업조건과 생활개선에서 한걸음씩 눈에 뜨이는 진전을 가져와야 한다.그래야 대중은 실천투쟁속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뿌듯이 체감하며 신심드높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돌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새 승리를 향한 첫해 진군길에 자랑찬 위훈만을 기록하리 -은률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은 온 나라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길에서부터 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창조와 혁신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고있는 미더운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속에는 은률광산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황해제철련합기업소가 1211고지라면 은률광산은 그 옆고지라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1211고지의 옆고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그 믿음은 오늘 은률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의 피를 더욱 뜨겁게 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은률의 로동계급답게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쇠돌증산으로 기어이 보답하자.
이 하나의 지향으로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가 끓어번지고있다.날에날마다 혁신창조로 들끓는 광산의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오늘의 하루하루를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1211고지사수전으로 여기고 강철로 당을 받들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은률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철석의 신념과 혁명적열의를 후덥게 느낄수 있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광산이 수행해야 할 전투목표는 결코 간단치 않다.철광석생산목표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다.정비보강계획도 수월한것이 아니다.
설비도 로력도 더 보충된것은 없다.설비도 그 설비이고 사람도 그 사람이다.아직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이때 그처럼 높은 전투목표를 과연 수행할수 있겠는가.
그 물음앞에 은률의 로동계급은 억세인 두손으로 가슴을 두드리며 말하고있다.
우리 로동계급의 이 심장을 믿으라.기적창조의 비결은 우리의 심장속에, 우리의 정신력에 있다.
이것은 광산의 일군들이 올해의 전투목표를 세우면서 더더욱 가슴깊이 새긴 철리였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광산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일군들부터 발이 닳도록 현장을 밟고 또 밟았다.
청년광구, 증산광구, 콘베아직장…
현존생산토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생산을 늘이면서 동시에 선후차와 단계별목표를 바로 정하고 실현가능한 대상들에 화력을 집중하는 방법으로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능력을 확장하자면 수행해야 할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의 원상복구를 위한 대보수와 대형박토권양기의 정상가동을 위한 수백m구간의 로반개선, 서해리분광산개발…
광산자체의 힘으로 그것도 현행생산을 내밀면서 한다는것은 쉬운것이 아니였다.
하나하나의 전투목표를 토의하는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나라에 손을 내밀지 않고 우리의 힘으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방도는 무엇인가.
그때 지배인 강길영동무가 한 말이 일군들의 심금을 쿵 하고 울려주었다.
《당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웠습니다.바로 여기에는 전화의 나날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1211고지용사들의 투쟁정신으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자랑찬 승리의 전통을 이어온 우리 은률로동계급이 있는 한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
은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온 나라가 다 아는 영웅적인 로동계급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 광산을 찾으시고 생산을 정상화하는 문제로부터 광부들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광산은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로 일떠섰고 이곳 로동계급은 위훈의 창조자, 시대의 기수로 자라났다.
천리마대고조시기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5개년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하였고 1970년대에는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가 세인을 놀래우며 일떠서 광산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1980년은 또 얼마나 보람찬 한해였던가.
그 나날 광산은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고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영웅, 공훈광부들이 련속 배출되였다.
철광석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고 조국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다진 전세대 로동계급처럼 피끓는 심장을 바치자.(전문 보기)
정세불안정을 몰아오는 위험한 군사적망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이 《탄도미싸일방위》의 미명하에 신형이지스함 《하구로》호를 사세보항에 배비하였다.
결과 조선반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세보항에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8척중 4척이 배비되여 군사활동을 벌리게 되였다.
이것은 지역의 평화를 해치고 정세의 불안정을 야기시키며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한 행위이다.
주변의 《위협》을 운운하며 국제사회와 지역정세를 혼란시켜놓고 그를 기화로 무장장비의 개발과 배비를 다그치는것은 일본이 줄창 써먹어오는 무력증강수법이다.
근간에는 우리의 《위협》을 떠들며 감행하는 군사적소동외에 《중국의 외딴섬탈환》에 대처한다고 하면서 항공모함급인 호위함 《이즈모》호에서 운용될것으로 예상되고있는 최신형스텔스전투기 《F-35B》의 뉴따바루기지전개도 획책하고있다.
문제는 일본의 이러한 군사력확장이 결코 이 나라 정객들이 떠드는 《위협해소》를 위한것이 아닌 보다 위험천만한것에 목적을 두고있다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패망후 지금까지 과거범죄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죄의 말 한마디없이 복수주의적인 재침야망을 품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무력증강소동에 매달려왔다.
이번에 일본이 실전배비한 신형이지스함에 탑재되여있는 상대측이 발사한 미싸일이나 항공기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다른 함선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수 있게 하는 《공동교전능력체계》와 스텔스전투기 《F-35B》의 기술적제원 등은 현 일본헌법의 《전수방위》원칙에 정면배치되는것으로서 이 나라가 떠드는 《위협》타령의 기만성과 품고있는 《동양제패》의 흉심을 여실히 알수 있게 한다.
여기에 신형잠수함,호위함건조와 같은 무장장비들의 끊임없는 개발 및 생산과 사세보항,뉴따바루기지를 비롯한 대륙침략에 유리한 공격진지,렬도요충지들에 림전태세를 갖춘 《자위대》무력이 속속 집결되고있는것도 일단 유사시 재침야망을 신속히 실현하려는 일본의 위험성을 더해주고있다.
제반 사실은 일본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장본인의 하나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세기에 이어 또다시 인류앞에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려는 전범국의 망동을 우리 민족과 지역나라 인민들은 절대로 묵과하지 않는다.
일본은 어리석은 망상을 걷어치우고 주변정세를 빗대고 배비하고있는 모든 공격무기들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방법으로,불가역적으로 철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론설 :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는 우리 당의 독창적인 기층조직건설사상을 더욱 발전풍부화하고 전당의 세포비서들에게 명확한 행동지침을 새겨준 의의깊은 계기로 주체의 당건설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남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대회에서 당세포앞에 나서는 10대과업과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을 제시하시여 당세포강화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해주시였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고 기본이며 당세포강화에서 결정적개선을 가져올 때 우리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강화는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본열쇠입니다.》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며 여기에서 가장 기초적인 조직은 당세포이다.사람의 몸을 이루는 세포가 튼튼하고 작용을 원만히 하여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당세포가 건전하고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하여야 당이 강해진다.
당의 강화발전은 본질에 있어서 당대렬의 조직사상적공고화이며 당이 의거하고있는 대중적지반의 공고화이다.조직사상적으로 순결하고 령도력과 전투력이 강하며 대중적지반이 튼튼한 당만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수 있으며 이것은 당세포강화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첫 당조직이 결성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당세포는 수십만으로 장성강화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당의 말단기층조직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장구한 투쟁의 길에 시련과 난관은 많았지만 우리 당이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조선혁명을 곧바로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바로 당세포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하여 분투해왔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의 수십만 세포들이 ㎡당책임제의 원칙에서 자기가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고수하고 혁명화, 공산주의화하자는 투쟁목표를 내걸고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모든 당세포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과 자기 단위를 당정책의 요구대로 변모시키는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집행해나갈 때 우리 당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단결을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굳게 뭉친 단결만이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단결이다.전당을 수령의 혁명사상만이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당세포의 역할과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을 직접 조직하고 지도하는 말단기층조직이다.당세포에서 혁명적당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 당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조직사상적으로 단련시켜야 모든 당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자기 령도자에게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준비될수 있다.당원들은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현명성,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수령결사옹위의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게 되며 수령과 혈연적뉴대를 맺게 된다.모든 당세포들에서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 당원들을 조직사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시킬 때 우리 당이 더욱 강화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안에는 정연한 당생활체계와 혁명적당생활기풍이 철저히 확립되여있다.모든 당원들이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해가고있으며 당규약을 깊이 학습하고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고있다.전당이 령도자와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참모습이 있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이기 위한 기본고리이다.
당의 위력은 그 령도력과 전투력에서 나타난다.높은 령도력과 전투력을 지닌 당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그것은 기층당조직들 특히 당세포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보장된다.모든 당세포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때 당은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며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게 된다.
당세포는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전투단위이다.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과 방침들은 전당의 당조직들, 구체적으로는 당세포들을 통하여 대중에게 전달된다.다시말하여 당세포는 당의 로선과 정책이 제시되면 직접 그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해설침투하고 그들과 의논하여 그 집행을 위한 방도를 찾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며 대중을 불러일으켜 당정책을 관철해나간다.결국 당의 로선과 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발휘되는 곳은 당세포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위훈을 창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건설부대와 단위들에서는 시공의 질을 높이는것을 주되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건설작업의 전 공정을 질보장으로 일관시켜야 하겠습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이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꽃피우는 투쟁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가 될 열의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허철진소속부대에서
조선인민군 허철진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살림집골조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당의 결심은 우리의 실천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한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공사를 시작한 때로부터 하루하루를 분분초초로 쪼개가며 분투하고있다.
부대지휘관들은 기초굴착공사부터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면밀히 짜고들었다.
방대한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공사는 헐치 않았다.지휘관들은 굴착작업과 박토처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신속히 풀어나가는데 모를 박고 공사지휘를 해나갔다.중기계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가동률을 부쩍 높여나갔다.
부대의 지휘관들은 기초굴착공사를 하면서 다음공정을 위한 조직사업도 예견성있게 진행하였다.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리용할 혼합기를 설치할수 있는 공간을 미리 마련하는 한편 각 시공단위에서 건설장비와 기공구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기초굴착이 끝난 즉시 부대가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마련되게 되였다.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짧은 기간에 기초굴착공사를 끝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도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였다.
당의 명령관철에서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는 부대관하 김광희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립체전, 전격전을 들이댔다.부대지휘관들은 공사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모든 정황들에 대처할수 있는 2중, 3중의 대책을 앞질러 세우며 공사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김혁소속구분대의 군인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사실 구분대는 맨 먼저 타입에 들어간 구분대에 비해 시간적으로 옹근 하루 뒤떨어져있었다.이에 맞게 지휘관들은 매 군인들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공정별작업과제수행에 드는 시간을 면밀히 타산하였다.그에 기초하여 콩크리트혼합물타입조, 철근가공 및 조립조, 휘틀제작조성원들을 선발하고 각 조의 인원수를 합리적으로 정하였다.또한 공정별순차가 잘 맞물리도록 작업지휘를 짜고들어 있는 설비, 있는 자재를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여나가도록 하였다.하여 구분대는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남먼저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인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부대의 공사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에서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이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맡은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련대지휘관들은 력량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며 공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청년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기백있는 경제선동활동과 참신하고 호소성이 강한 직관선전은 공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수도건설력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리정표를 새기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우리 시대 영웅청년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여갈 일념 안고 속도전청년돌격대련대의 돌격대원들이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며 공사속도를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보도사진] : 높은 리상, 부단한 발전-평안북도가 신심있게 내달린다
주체110(2021)년 4월 19일 로동신문
높은 리상, 부단한 발전-평안북도가 신심있게 내달린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창성식료공장에서-
-평북돼지공장에서-
평안북도예술극장
평안북도인민병원
운산군 룡부고급중학교
특파기자 찍음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본열쇠
과학기술로 농업의 지속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 계급투쟁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대오속에는 우리의 농업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
우리 당은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달성하여야 할 국가중대사인 농업부문의 중요목표들을 수행하는데서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장성시키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을 중요한 정책적문제의 하나로 내세웠다.
여기에는 농업과학부문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이룩하고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하여 나라의 식량문제, 농업문제를 해결해나갈데 대한 우리 당 농업정책의 근본요구가 반영되여있다.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훌륭한 과학연구성과들로써 나라의 농업생산과 농업의 지속적발전을 적극 견인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늘여나갈수 있는 기본열쇠가 있습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도 재해성기후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이런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는 단위들에서는 벌방과 산간, 해안 등 지대와 지역에 관계없이 높은 알곡소출을 내고있다.현실은 부침땅면적이 제한된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식량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길은 농업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탐구전, 창조전을 드세게 벌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농사에서부터 당이 제시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나라로 만드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농업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벅찬 현실이 요구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나라의 농업과 농업과학발전의 생명선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우량품종들을 육종해내야 한다.자그마한 시험포전에서 최대소출량을 돌파하는 종자를 육종한데 자만하거나 실험실에서의 리론적인 연구결과를 놓고 만족해할것이 아니라 들끓는 생산현장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나라의 농업실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종자, 농민들이 환영하고 스스로 받아들일수 있는 우량품종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올해에 염기견딜성이 강한 벼품종과 우량한 다수확벼품종 등에 대한 연구사업을 보다 심화시켜야 한다.육종연구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조건과 실정에 맞게 생육기일이 짧고 가물과 비바람, 랭한과 고온, 병해충에 잘 견디는 품종, 침수지, 간석지논에 적합한 품종들을 육종하는데 힘을 넣어 두벌농사면적을 늘이고 모든 농경지들에서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특히 재해성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기울여야 한다.(전문 보기)
로당원이 수십년세월 품고 산 입당청원서 -신발공업관리국 신발연구소 로동자 공훈기계제작공 박원오동무에 대한 이야기-
얼마전 신발공업관리국 신발연구소를 찾았던 우리는 이곳 일군으로부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한 로당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그가 바로 우리 인민이 뜨거운 추억속에 돌이켜보군 하는 천리마시대가 시작된 1950년대부터 선반공으로 일해오고있는 형타직장 로동자 박원오동무였다.
사람의 한생과 거의 맞먹는 60여년을 한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오고있는데 대하여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박원오아바이는 40여년전 입당할 때 쓴 입당청원서를 지금까지도 간수하고있습니다.》
40여년전의 입당청원서라는 말에 호기심이 동한 우리는 박원오동무를 만났다.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말하자 그는 정말 품속에서 《입당청원서》라고 쓴 한장의 종이를 꺼내놓는것이였다.
수십년세월 품고 산 입당청원서,
보풀이 일고 만년필잉크도 색이 바랜 40여년전의 입당청원서를 앞에 놓고 우리는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까지 박원오동무가 변심없이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
로동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박원오동무가 이에 대하여 처음으로 생각을 깊이하게 된것은 우리 나라가 제1차 5개년계획수행으로 끓고있던 벅찬 시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방의 크지 않은 아마공장에서 한점의 불씨를 발견하시고 지펴주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로 퍼져가고있을 때 그가 일하던 평양고무공장 형타직장(당시)에서도 공작기계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
고무신이나 벨트같은 고무제품생산에 필요한 형타를 제작하던 직장에서 공작기계를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직장의 당원들은 어떻게 하나 기어이 해내야 한다고 하면서 앞장에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그들은 낮에는 생산과제를 수행하고 퇴근후와 휴식일 그리고 작업의 짬시간에 모르는것은 배우고 없는것은 찾아내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공작기계의 각종 부속품들을 하나하나 깎아냈다.
어느날 퇴근시간이 가까와올무렵 긴급한 과제가 제기되였다.직장에서는 당원들이 남아서 그 과제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등을 떠밀리우다싶이 하여 집으로 갔던 박원오동무가 다음날 아침일찍 현장으로 들어서니 눈앞에 뜻밖의 모습이 안겨왔다.당원들이 기대앞에서 말뚝잠을 자고있었다.작업대우에는 공작기계설계도면이 펼쳐져있었고 그옆에는 처음 보는 기계부속품들이 쌓여있었다.박원오동무는 당원들이 급한 과제를 수행하고 또 공작기계생산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계속 깎았다는것을 알아차렸다.
잠시후 그날작업이 시작되였을 때 박원오동무는 옆기대에서 일하는 당원인 작업반원을 슬그머니 바라보았다.밤을 꼬박 새웠을 그가 몹시 걱정스러웠던것이였다.그런데 그는 불이 황황 이는것 같은 눈빛으로 힘차게 돌아가는 선반을 주시하고있는것이 아닌가.
박원오동무가 휴식참에 그에게 다가가 힘들지 않은가, 공작기계부속품은 오늘 모두 함께 깎아도 되지 않는가고 하자 작업반원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디서나 공작기계를 만들라는것은 우리 수령님의 뜻이요.우린 그것을 당세포결정에 쪼아박았소.당원에게 있어서 당결정은 목숨과 같은거요.원오도 앞으로 당원이 되면 다 알게 된다니까.》
박원오동무는 《당원!》 하고 입속으로 외워보았다.묵직한것이 가슴에 마쳐왔다.
그날 밤 나란히 퇴근길에 올랐을 때 그 작업반원은 박원오동무에게 말했다.
《난 해방전부터 이 공장에서 일했소.그땐 정말 짐승보다 못한 처지였지.…해방이 되여서야 공장의 당당한 주인이 되였소.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우리가 있는거요.공작기계를 만드느라 애쓰는것도 수령님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서고.원오, 우리 공작기계를 잘 만들어놓고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구.》
집에 돌아와서도 박원오동무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수생산에 참가한 모범당원이며 자기에게 선반을 다루는 법을 배워준 그 작업반원의 목소리가 그냥 귀전에서 맴돌았다.끝내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책상우에 흰종이를 펼쳐놓고 또박또박 적어나갔다.
《조선로동당원》,
그가 보기에 당원은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을 가슴에 새기고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이라면 전기가 없으면 손으로 피대를 돌려서라도 포탄을 만들고 기술을 모르면 배워서라도 공작기계를 만들어내고야마는 참된 충신, 용감한 전위투사들이였다.깊어가는 그밤 박원오동무가 또박또박 박아쓴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여섯글자는 당원들처럼 참된 삶을 수놓아갈 굳은 맹세였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에 마음속으로 삼가 드리는 입당청원서였다.
다음날부터 박원오동무는 자기앞에 맡겨진 생산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고는 공작기계제작을 적극 도와나섰다.
워낙 눈썰미가 있고 이악한데다가 기능공들에게서 직심스레 배운 덕에 그는 인차 선반에 정통하여 웬간한 부속품 같은것은 손색없이 깎았고 공작기계생산에도 기여할수 있게 되였다.그 나날 박원오동무가 일하는 작업반은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고 그의 가슴에도 천리마휘장이 번쩍이였다.
그가 한다하는 기능공으로 자라난 어느날 당세포위원장(당시)이 찾더니 전문학교(당시)에서 공부하라고 하는것이였다.
박원오동무는 깜짝 놀라 두손을 내저으며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시간이면 선반을 더 돌리겠노라고 고집을 썼다.그러자 당세포위원장이 손을 들어 앞의 벽을 가리키는것이였다.거기에는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자는 글발이 있었다.
당세포위원장은 그를 이렇게 타일렀다.(전문 보기)
민족단합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한평생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일찌기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을 민족의 생사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신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운동을 령도하시는 복잡다단한 나날에 전체 조선민족이 단결하고 또 단결하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오시였다.
지금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83(1994)년의 첫아침에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여 온 민족의 한결같은 절절한 념원을 풀어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고, 우리가 내놓은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합하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7천만동포들의 숭고한 념원을 구현하고있다고 하시던 그날의 절절한 교시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82(1993)년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령님의 탁월한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투쟁에서 이룩된 고귀한 경험과 업적의 총화이며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가 반드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해방후 새 사회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대단결로선을 구현해오시는 과정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에 기초하여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은 민족대단결의 새로운 리정표를 받아안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게 되였다.
당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통일의 큰 열쇠》, 《통일의 지름길》, 《민족구원의 위대한 경륜》, 《7천만겨레의 오늘의 좌표와 래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민족통일의 대강》이라고 하면서 신심드높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고 해외동포들도 이 강령을 두고 《온 겨레를 통일에로 부르는 화해와 단합의 기치》, 《애국애족의 강령》이라고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나갔다.
돌이켜보면 민족단합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주체25(1936)년 5월 5일 력사적인 동강회의에서 조국광복회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시였던 어버이수령님이시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한자한자 작성하시고 발표하신 《조국광복회10대강령》,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식량이 있는 사람은 식량을 내고 기능과 지혜가 있는 사람은 기능과 지혜를 바치며 온 민족이 일심동체가 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에 총동원된다면 일제는 괴멸될것이고 조선의 독립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라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 오늘도 사람들의 귀전에 울리는것만 같다.
해방후 외세에 의해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던 주체37(1948)년 4월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를 마련해주시고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와 넓은 도량으로 민족대단합의 위대한 경륜을 새겨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태양같은 그 미소를 우리 겨레는 잊지 못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민족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기 위해 북과 남이 공동으로 발표한 7. 4남북공동성명과 1990년 북과 남, 해외동포들의 애국적이며 거족적인 통일운동련합체인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의 결성에도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의 통일을 안아오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다.(전문 보기)
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7(1998)년 4월 18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평양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위장조건이 아주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하고있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주변산들에 숲이 무성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저수지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쪽으로 오는 길도 숲속의 오솔길밖에 없었습니다. 나무가 얼마나 많고 숲이 무성했던지 저수지쪽에서는 지금 사적지가 꾸려진 골안의 집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골안에 추리나무와 물앵두나무, 밤나무가 많았습니다. 전쟁시기에는 이곳에 나무가 많고 큰길이라고는 달구지길밖에 없어 골짜기가 상당히 깊어보였는데 지금은 사적지가 꾸려지고 주변이 정리되여 그런지 골짜기가 깊어보이지 않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력사주의원칙에서 원상대로 꾸려놓고 잘 유지관리하여야 합니다.
1960년대에 이곳을 찾으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여기에 초대소를 건설하고 과수원을 확장하느라고 나무들을 마구 찍은데 대하여 매우 가슴아파하시였습니다. 이 사적지에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면 좋겠다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시면서 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대로 보존하고 주위환경을 절대로 파괴하지 말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과 다르게 꾸려놓으면 안됩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원상대로 꾸리려면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지금 사적지구역안에 잔디밭이 너무 많습니다. 잔디밭들만 관리하자고 하여도 숱한 품이 들것입니다.
사적비주변의 잔디밭에 나무들을 심고 주차장 건너편과 저수지주변공지에도 뽀뿌라나무와 같은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어 도로와 저수지쪽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비롯한 사적건물들이 보이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전쟁시기의 환경을 되살리고 위장도 잘될수 있게 나무를 심겠는가 하는것을 록화전문가들과 토론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영구보존하여야 합니다.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해주는 력사적인 건물입니다. 수령님께서는 1951년초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 건물을 리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전승동에 있는 내각사무국청사에 나가시여 일을 보신적도 있지만 주로는 여기 최고사령부지휘처에서 집무를 보시였습니다. 나는 이 력사적인 건물을 영구보존하기 위하여 일군들에게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덧집을 지어놓을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볼데 대한 과업을 주었고 그후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에서 덧집공사를 맡아하도록 지시하였는데 덧집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였습니다.
새로 건설한 최고사령부지휘처덧집이 아주 훌륭합니다.
덧집앞면에 유리를 대여 밖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들여다보게 한것이 좋습니다. 덧집안의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덧집지붕을 콩크리트로 충진하고 복토를 한 다음 거기에 소나무들과 잣나무들을 심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아도 덧집이 알리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위치하고있던 골짜기에 산이 하나 더 생겨났습니다. 사람의 힘이 정말 대단합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지붕공사를 하면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이동식대형강철보를 리용하였다는데 착상을 기발하게 하였습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을 지으면서 사적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고 연구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덧집의 방호문도 잘 만들었습니다. 방호문을 평시에는 열어놓아 덧집안의 사적건물이 들여다보이게 하고 유사시에는 정면유리창까지 다 막을수 있게 한것이 좋습니다. 육중한 방호문이 닫기는것을 보니 요란합니다. 이제는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적비행기들의 폭격을 받아도 끄떡없고 해빛과 눈비에 의한 피해도 받지 않게 되였습니다.
덧집내부미장도 잘하였습니다. 덧집천정미장을 얼마나 잘하였는지 넓은 면이 매끈하고 자그마한 실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지난 시기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관하 부대군인들이 미장한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 덧집내부미장을 제일 잘한것 같습니다.
덧집안의 조명과 음향상태도 괜찮습니다. 조명을 보강하여 덧집안을 더 밝게 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안벽과 천정에 흰 물뼁끼를 칠하고 조명을 하니 덧집안이 집안이라는감이 나지 않습니다. 밤에는 덧집안이 더 희한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그럴것입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당세포는 당과 대중을 혈연의 정으로 이어주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일심단결의 성새를 받드는 성돌이다.》
《당세포는 당과 대중을 혈연의 정으로 이어주는 당의 말단신경이며
일심단결의 성새를 받드는 성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서 당세포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당세포가 당과 대중을 피줄처럼 이어주며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기층조직으로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당세포는 군중속에 뻗어있는 당의 말단신경이다.
우리 당은 군중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자기의 당세포를 가지고있다.당세포들은 늘 군중과 접촉하면서 당의 목소리를 군중에게 알려주며 광범한 군중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군중은 당세포를 통하여 당의 숨결을 느끼고 당과 혈연의 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신경이 마비되면 사람이 제대로 활동할수 없는것처럼 당도 당세포가 제구실을 못하면 군중의 의사와 요구를 제때에 정확히 알수 없으며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없다.당세포를 강화하여야 군중의 요구와 지향을 정확히 장악하고 분석종합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에 반영하며 당의 방침과 지시를 군중에게 신속정확히 전달침투하여 사회주의건설전반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당세포는 일심단결의 초석이다.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며 여기서 기초적인 조직은 당세포이다.당의 기층조직인 세포안의 당원들이 단합하지 못하면 그만큼 전당의 통일과 단결에 지장을 주게 된다.광범한 대중은 당세포를 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알게 되고 당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게 되며 당과 운명을 같이할 신념을 가지게 된다.당세포가 하나의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단합되여야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철통같이 다져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현시기 당세포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제일 중요한 임무는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드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든다는것은 세포당원들이 서로 믿고 위해주며 정이 통하는 한식솔이 되여 힘차게 일해나가는 집단으로 되게 한다는것이다.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데 대한 사상에는 당세포들의 단결력과 전투력을 백배하려는 당중앙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당세포들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며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당세포가 뜨거운 인정미와 고상한 륜리도덕, 진실한 동지적사랑으로 단합되며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울 때 우리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 통일체로 위력떨칠수 있다.
모든 당세포들은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제시된 10가지 중요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 굳게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김덕훈 내각총리 은률광산과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은률광산과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은률광산의 청년광구를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올해를 금속공업이 용을 쓰며 들고일어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더 많은 철광석을 생산하여 대야금기지들에 보내주며 서해리분광산개발사업을 다그치고 선진과학기술을 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언급하였다.
황해남도 은률군, 신천군, 벽성군, 청단군, 봉천군, 연안군, 배천군의 여러 협동농장에서 김덕훈동지는 실리있는 영농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농업지도일군들이 올해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책임졌다는 자각을 가지고 허풍치기, 형식주의와 같은 낡은 사업태도를 철저히 극복하며 유기질복합비료생산과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증산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철광석생산을 추켜세우며 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에서 지효성알비료생산을 늘여 농촌에 보내주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토의대책하였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보배공장이라 불러주시며 -민들레학습장공장에 어린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어-
민들레!
특별히 크고 화려하거나 독특한 향기를 풍겨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꽃이 아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이 땅 그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 꽃이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그리도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던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 5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민들레학습장공장을 돌아보며 찾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아담하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지은 산뜻한 건물도 그러했지만 공장에 들어서는 첫 순간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라는것을 보여주는 현지지도표식비였다.
현지지도표식비의 글발을 한자한자 새겨보는 우리에게 공장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5년전 4월 1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렇듯 뜻밖에 우리 공장을 찾아오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우리 학생들에게 안겨줄 학습장생산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충성의 70일전투를 진두지휘하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공장을 찾아주시였으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이 공장이 일떠서기까지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숭엄히 되새겨졌다.
과연 어떻게 일떠선 민들레학습장공장이던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학습장을 안겨주시려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장형성안도 지도해주시였을뿐아니라 공장이름을《민들레학습장공장》으로 명명해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정녕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떠나 어찌 민들레학습장공장의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우리는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에 꾸려진 혁명사적교양실에 들어섰다.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을 정중히 우러르는 우리에게 이곳 일군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일떠세움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했다고, 현대적으로 일떠선 공장에서 질좋은 학습장들이 생산되는것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시였으면 정말로 기뻐하시였을것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사실에 대하여 들려주었다.
격정으로 충만된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용품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행로를 다시금 뜨겁게 더듬어보게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전후 첫 개교식을 하는 날 평양의 어느 한 학교를 찾으시여 앞으로는 국가에서 교복도 해입히고 교과서, 학습장, 연필도 좋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제일 좋은것은 모두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언제인가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에 학습장이 빠졌다는것을 아시고는 학생들에게는 학습장이 필요하다고, 이제라도 학습장을 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시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뜻깊은 그날 민들레학습장공장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한 공장, 당에서 제일 관심하는 공장이라는 최상최대의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것이다.
《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민들레학습장공장은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안겨줄 학습장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우리 당의 보배공장이라고 하시면서 이제는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우리가 생산한 학습장을 안겨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보배공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이 뜻깊은 말씀에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나라의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드팀없이 실현해나가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깊은 감동속에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본 우리는 생산현장으로 향했다.
한 인쇄설비앞으로 우리를 이끈 공장의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기서 학습장표지를 보아주시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든 학습장을 안겨주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을 오랜 시간 돌아보시며 기계의 성능에 대하여서도 알아보시고 기대공의 설명도 자세히 들어주시며 작업공정의 세부적인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랴.(전문 보기)
5개년계획수행의 하루하루는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이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과 탄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들에서 일단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그 집행을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실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며 국가적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로 엄격히 장악추진, 총화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은 단순히 경제건설목표이기 전에 당결정이며 그 수행과정은 곧 당의 권위보위전, 당정책옹위전이다.
하다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에 어떤 사상적각오를 안고 떨쳐나서야 하며 또 그 길에서 어떤 실천력을 발휘해야 하는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과 탄부들의 투쟁을 놓고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만짐을 질 각오를 가져야 전진의 돌파구를 열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단위앞에는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정비보강하면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해야 할 일은 방대하며 객관적조건은 의연히 어렵다.이런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하자면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사상적각오가 투철해야 한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1.4분기 석탄생산계획수행과정을 놓고볼 때 제일 주목되는것이 바로 이 점이다.
지난 석달동안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책임감을 안고 완강한 투쟁을 벌려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뿐만아니라 수십만t의 확보탄량을 마련하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하였으며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탄부들의 로동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사업도 내밀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실들을 놓고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말하였다.
《지금은 오직 만짐을 질 각오를 지녀야만 전진의 돌파구를 열수 있습니다.》
사업에서의 혁신은 사람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이곳 일군들과 탄부들의 심장마다에 높뛰는 비상한 자각이 그 말속에 함축되여있다.
련합기업소에서 올해 사업을 작전하던 과정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난 2월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확정하고 당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해야 할 일은 많았다.당면한 석탄생산을 힘있게 내밀면서 새로운 생산능력을 조성하는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야 했다.굴진을 앞세워 새 탄밭을 늘이기 위해서는 모든 굴진막장에서 여러가지 앞선 굴진방법을 도입하도록 하는데도 힘을 넣어야 했고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도 취하여야 했다.
특히 순천탄광기계공장과 은산탄광설비부속품공장, 각 탄광의 공무기지와 자력갱생기지들을 정비보강하며 쇠동발을 자체로 생산하는 등의 과제들도 사업계획에 중요하게 반영해야 하였다.그밖에도 적지 않은 일거리들이 있었다.
이러한 사업들이 토의되는 속에 긁개사슬콘베아의 사슬을 매달 수백m씩 생산보장하는 문제가 상정되였다.이것은 수십개 채탄중대의 기계화비중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의 한고리였다.
그때 일부 일군들속에서 이런 의견이 제기되였다.
이제 더 새로운 과제를 당결정에 반영하는데서 현실적가능성을 잘 타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재 확정된 과제들만도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다.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원칙에서 이것을 고려해보는것이 어떤가.
모두가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련합기업소의 실태를 놓고보면 그 의견에도 일리는 있었다.
바로 이런 정황에서 책임일군들이 취하는 립장이 중요하다.
이것을 단순히 현실적가능성과 중심고리에 관한 문제에만 국한시켜보아야 하겠는가.오늘 협의회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우리 단위에 내재하고있는 그릇된 관점과 일본새를 뿌리뽑고 모든 일군들을 새롭게 각성시키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이런 결심을 가다듬은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은 그루를 박아 강조하였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단히 많다.그 열백가지 과업을 놓고 경중을 따지려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본다.다시한번 명심하자.만짐을 질 각오를 가져야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에서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다.우리에게는 비상히 앙양된 탄부들의 정신력이 있고 시련속에서 다져온 잠재력이 있다.그 힘을 믿고 큰걸음을 내짚자.…
모두가 심각한 교훈을 찾았고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이렇게 되여 이들은 지난 시기 그 절박성을 느끼면서도 차마 시작을 떼지 못했던 일감들을 떠안고 새로운 진군의 보폭을 내짚게 되였다.
결과는 어떠했는가.(전문 보기)
-2.8직동청년탄광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5개년계획의 첫해를 물질기술적토대의 완비를 위한 도약기로
보건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혜택이 가닿게 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실적을 내는것을 올해 사회주의보건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였다.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를 토대완비의 도약기로,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지 체감할수 있도록 하는데서 귀중한 걸음을 떼는 의의있는 해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보건사업을 발전시켜 인구의 평균수명과 전염병예방률을 비롯한 보건지표들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보다 위생문화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고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새 승리를 향한 총공격전의 참전자, 사회주의보건의 운명을 책임진 보건일군들의 심장은 과연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자기 부모, 자기 친자식이라는 자각, 혁명의 요구, 인민의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모든 보건일군들이 과감히 떨쳐나설 때 인민보건사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날수 있다.
사회주의보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완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인민들이 필요한 의료상방조를 제때에 원만히 받을수 있게 하는것이다.
인민의 생명건강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에는 그 어디에나 치료예방기관들이 꾸려져있으며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의학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의료봉사체계가 그쯘히 세워져있다.
의료봉사에 대한 권리와 요구를 완전하고 철저하게 보장해주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인 보건시책이 실질적으로 은을 내게 하는데서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의 의료봉사수준은 나라의 보건사업발전을 규정하는 척도라고 말할수 있으며 인민들은 해당 지역과 마을, 일터에 전개된 의료봉사시설들에서 당과 국가가 베푸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직접 받아안게 된다.
모든 치료예방기관들이 구급의료봉사를 비롯한 의료봉사사업에서 나서는 자기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은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된다.
보건부문에서는 올해에 도인민병원들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기술준비를 끝내며 자재, 자금확보 등 공사에 필요한 조건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이와 함께 삼지연시인민병원을 본보기로 시, 군인민병원들을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을 개건하기 위한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강하게 추진하는것과 동시에 새로운 보건시설들에 대한 건설을 일정대로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실지 인민들의 살과 피부에 가닿을수 있게 꾸리기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선편리성, 선미학성의 원칙에서 진행해나가는것은 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일신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또한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보건의학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부문 지도일군들은 현지에 내려가 해당 치료예방기관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장악한 기초우에서 치료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킬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야 한다.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심화시키는것과 함께 해당 지역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단계별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개선하는 사업의 성과여부는 해당 지역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시인민병원을 일신시키는데서 전진을 이룩한 신포시일군들의 사업은 우리 일군들이 치료예방기관들의 면모를 개선하는 사업에 어떤 관점과 립장으로 림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일본이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감행한 첫 국가적범죄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하였으며 산업혁명을 하여 경제토대를 마련한 다음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댔습니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첫 국가적인 범죄행위를 감행한 때로부터 429년이 되였다.우리 인민은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다.
1592년 4월 대병력으로 구성된 일본침략군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열라는 황당한 구실을 걸고 부산을 공격하였다.이로써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났다.
임진조국전쟁은 당시 일본의 령토강탈야망과 해외침략정책에 의하여 계획적으로 도발된 극악한 침략전쟁, 력사에 류례없는 국가적인 대량살륙전쟁, 략탈전쟁이였다.
16세기말에 들어와 일본에서는 100여년간의 계속된 내란으로 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극도로 령락되였으며 령주들사이의 대립이 첨예화되였다.이러한 속에 도요도미 히데요시를 괴수로 하는 일본사무라이정권은 반봉건투쟁의 예봉을 회피하고 사무라이들의 불평불만을 략탈과 치부로 눅잦히는 한편 많은 토지와 재부를 요구하는 대봉건령주들의 야욕을 채워주려고 꾀하였다.결국 정권을 유지하며 더 많은 령토를 차지하고 《대국》의 군주가 되여보려는 도요도미의 야심과 해외략탈, 상업적리윤을 추구하는 령주들의 리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조선침략정책이 세워졌다.그에 따라 침략전쟁준비를 다그쳐온 일본침략자들은 저들의 강도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우리 나라를 침공하였다.
《조선사람을 모두 죽이라!》, 이것은 조선침략의 원흉 도요도미 히데요시가 제 졸개들을 침략전쟁에 내몰 때 걸었던 살인구호이다.
일본살인악마들은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살륙행위를 일삼았다.
1593년 조선군대의 드세찬 공격으로 어느 한 성으로 쫓겨간 일본침략군의 한 부대는 그 분풀이로 성안의 주민들에 대한 대량적인 살륙행위를 감행하였다.
이에 대해 력사자료에는 《남아있는 백성은 백에 한둘도 안되였는데 있는 사람조차 굶주리고 지쳐서 얼굴모습이 귀신같았다.사람과 말이 여기저기 마구 죽어넘어져있고 악취가 성안에 차넘쳐서 사람들은 코를 싸쥐고 다녔다.성안팎에는 백골이 무더기로 쌓였고 관청이나 개인집이나 텅 비여있고 남은것은 재더미와 기와쪼각뿐이였다.》라고 기록되여있다.
일본의 살인괴수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7개 조로 된 포고라는데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머리로 무덤을 만들려 한다고 하면서 남녀로소 가림없이 모두 목을 잘라 머리를 일본에 보낼것을 명령하였다.그 이후에는 《사람의 귀는 둘이라도 코는 하나이니 조선사람의 코를 베여 머리를 대신하라.군사 한명이 코 한되씩으로 수량이 찬 후에야 생포하는것을 허락한다.》는 잔인한 명령을 하달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인민들을 마구 살륙하였을뿐아니라 조선사람들을 잡아다가 총과 활로 쏘아죽이고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서로 다투어가며 살점을 뜯어먹는 식인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임진조국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랍치하여 그들에게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지어 다른 나라들에 노예로 팔아먹기까지 하였다.
임진조국전쟁을 일명 랍치전쟁, 도자기전쟁, 활자전쟁이라고 부를 정도로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많은 도자기들과 활자들을 략탈해갔다.이와 함께 도공들과 옷만드는 기술자를 비롯한 재간있는 사람들을 랍치해갔다.임진조국전쟁후 일본의 여러 지방에서 조선의 정서가 짙은 염직기술이 오래동안 전해져왔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랍치해간 염직기술자들에 의해 전파된것이였다고 한다.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녀성들도 랍치하여갔다.
오늘도 일본의 각지에는 조선녀인의 묘들이 남아있어 일본사무라이들의 잔악한 랍치범죄만행을 고발하고있다.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들도 파괴하고 략탈해갔다.
일본침략자들은 경복궁과 종묘를 불사르고 선릉(제9대왕 성종의 무덤)과 정릉(제11대왕 중종의 무덤)을 파헤쳐 부장품을 략탈하고 관을 불태워버리는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뽀르뚜갈인이 쓴 《일본사》에 의하면 당시 일본침략군우두머리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배사공, 운반공, 천민들까지도 조선에서 문화재들을 강탈하여 돈벌이를 하려고 광분하였다.(전문 보기)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파괴략탈한 일제의 죄악을 고발한다.
-중앙계급교양관에서-
본사기자 리경미 찍음
김정일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을 빛내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1(1992)년 4월 17일-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공화국북반부 인민들뿐아니라 남녘형제들, 해외에 사는 모든 동포들이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민족의 가장 큰 경사로 뜻깊게 기념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축원속에서 전례없는 국제적인 대정치축전으로 진행되였습니다.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많은 국가 및 당 수반급대표단을 비롯하여 세계 130여개 나라에서 온 420여개의 대표단들이 참가하여 수령님께 열렬한 축하를 드리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뿐아니라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조직진행되였습니다. 력사에 우리 수령님의 탄생 80돐처럼 인류공동의 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대정치축전은 없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수령님의 탄생일을 인류사적인 대경사로 맞이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만민의 열렬한 축원속에 성대히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있고 수령님께서 세우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얼마나 우월한가 하는것을 힘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의 대정치축전은 우리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기쁨을 안겨주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현명한 수령을 모시는것입니다.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벗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모신것은 조선인민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력사의 주체입니다. 그러나 인민대중은 현명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지난날 인민대중이 오랜 세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지 못한것은 그들이 자기의 자주적인 요구와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결속되지 못하였기때문이였으며 그것은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었습니다.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출현하면서 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령도계급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로동계급도 정치적수령의 옳은 령도가 없이는 령도계급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인민대중이 사회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는 사회경제적조건이 지어지지만 사회주의제도가 섰다고 하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저절로 개척해나가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옳은 령도가 보장되지 못하면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킬수 없습니다.
현명한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만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가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온 지혜롭고 용감한 인민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을 이끌만 한 령도자가 없었던탓으로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굴러떨어져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으며 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 인민이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모심으로써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민족의 슬기를 떨쳐나가는 위대한 인민으로 되였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곧 수령의 위대성입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수령을 모시고있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수령은 인민들속에서 나오지만 인민이 강대하여야 위대한 수령이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천대받고 압박받던 약소민족도 위대한 수령을 낳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이 없이는 위대한 인민이 나오지 못합니다.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이 대를 이어 빛나는것도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조건에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력사는 수많은 이름있는 령도자를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은 위대한 령도자는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 위인이시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느 한 나라의 벗도 자기는 지금까지 하느님을 믿지 않았지만 김일성주석님만은 하느님처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사상리론적예지와 령도력과 덕성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뛰여난 천품을 지니고계십니다. 력사에는 남다른 품격과 자질로 하여 이름을 날린 위인이 적지 않았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뛰여난 품격과 자질을 겸비한 위인은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모든 품격과 자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걸출한 위인이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수령님을 인류가 낳은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10년 : 하늘처럼 믿고 사는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10년,
얼마나, 그 얼마나 비상한 의미를 안고있는 성스러운 력사인가.
간고하였으나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10년,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게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심으로써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 자연의 횡포한 대재앙과의 전쟁도 련전련승으로 치르어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위대한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진 영웅적인 투쟁의 년대기를 우리 어찌 격정없이 더듬을수 있으랴.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불사조와 같이 그처럼 강의할수 있었고 우리 조국은 륭성과 번영에로 줄기차게 줄달음칠수 있은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 위민헌신이 안아온 류례없는 기적이다.
거대한 진폭으로 시대를 울린 경애하는 그이의 자욱자욱, 그 불멸의 려정이 눈물겹게 어려와 회억할수록 가슴끓어번지게 하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신성한 10년,
력사는 결코 유구하여서만 그 진가가 부각되는것이 아니다.
어버이의 열과 정으로 인민의 가슴 그리도 후더웁고 그이를 우러러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노래가 강산에 넘치는 오늘 전인민적인 흠모의 대하에 불타는 마음을 얹고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편린이라도 전하고저 삼가 격정의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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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부푼 봄의 대지에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발파뢰성이 울린데 이어 수도의 명당자리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식에 온 나라가 흥성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백화만발하는 화원처럼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날로 아름답게 꽃펴나는 오늘의 현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인민을 위하여 진함없는 사랑을 베푸시여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세월로 흐르게 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의지, 그 끝없는 헌신의 력사를 감동깊이 되새기게 하는 경이적인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성스러운 10년!
경건히 더듬을수록 끓어오르는 경모의 정부터 앞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주름잡아오신 천신만고의 세월이 눈에 삼삼히 어려와 격정에 휩싸이는 우리 인민이다.
영원히 잊을수 없는 10년전 12월, 우리 혁명이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승승장구하며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던 력사적인 시기에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애석하게 잃은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상실이였으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였다.
이 세상 가장 슬픈 상제가 된 인민이 믿을수도 받아들일수도 없는 청천벽력앞에 땅을 치고 가슴을 쥐여뜯으며 호곡하던 비애의 나날,
정녕 저며드는 아픔으로 하여 심신을 걷잡을수 없으신 속에서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쓰러진 인민부터 생각하시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피눈물의 바다에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피바다, 불바다에서 건져주고 재더미우에서 영웅인민으로 키우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열과 정을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명감은 이렇듯 숭고하시였다.
한 민족이 열백번 절망의 나락에 묻히고도 남을 대국상의 피눈물이 흐르던 그때 누구보다 가슴허비는 슬픔속에서도 심신을 가다듬고 결연히 일어서시여 순간도 떨어져서는 못살 인민을 껴안아 어버이의 따뜻한 피줄기를 다시 이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였다.
너무도 절통한 비보를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
사품치는 비애의 바다에서 일군들의 가슴은 터질듯 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을 피타게 찾으며 몸부림치는 인민을 어떻게 위안하고 어디로 안내해야 한단 말인가.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돌보는것부터 우선시하시였다.어버이의 정어린 말씀이 일군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모든 행사들에서 인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심하고 미리 대책을 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 어머니된 마음으로, 어머니의 손길로 인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
얼어붙은 12월의 대지를 불덩이처럼 달아오르게 한 사랑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