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1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보장에 계속 총력을

주체110(2021)년 7월 17일 로동신문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의 전파상황에 대처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방역규률과 질서를 보다 엄격히 준수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합리적인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대중의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여주고 주인다운 자각과 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한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계절에 따르는 방역규률과 질서를 잘 알고 엄격히 준수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에서 사무실과 생산현장, 설비, 자재, 작업도구들에 대한 소독을 책임적으로 하여 사소한 전파공간도 생기지 않도록 사업조직을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

교육기관들에서 모든 사업이 철저히 방역학적요구대로 진행되도록 조건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학부형들의 역할을 높여 학생들속에서 방역규률과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

려객운수단위들에서 운수수단들에 대한 소독과 손님들에 대한 체온재기 등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장악과 통제를 심화시키고있다.

상업 및 급양봉사단위들에서도 봉사시설, 집기류 등에 대한 소독을 엄격히 하고 봉사환경과 조건을 위생문화적으로 개선하고 정상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들에서 방역규정의 요구에 맞게 방역초소들을 전개하고 건설자들의 방역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하는것과 함께 작업현장, 생활구역, 기공구들에 대한 소독을 정상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도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비상방역규정들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기 위한 위생선전을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실하면서도 실질적인 방역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본사기자

 

항시적인 긴장성을 유지하며

 

중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항시적인 긴장성을 유지하며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 계속 총력을 집중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구역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이곳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대중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적시적인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구역안의 모든 근로자들이 계절조건에 따르는 방역규정에 환히 정통하며 그것을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대중봉사단위들에서 편집물을 통한 위생선전으로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며 그 실효성을 높여나가고있다.

구역당위원회와 비상방역부문 일군들로 2중, 3중의 담당제, 책임제를 실시하여 정치사업과 위생선전, 소독수보장과 체온재기 등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손금보듯 장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교양과 통제, 총화를 드세게 벌려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동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걸출한 수령

주체110(2021)년 7월 17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와 지역기구 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 27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기구의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전 네팔정부 부수상인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네팔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네팔선군정치지지협회 위원장과 서기장, 파키스탄신문 《엘렉션 타임스》 책임주필,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비서,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민주꽁고로동당 총비서, 민주꽁고대학생 및 학생련맹 전국위원장, 적도기네민주당 성원들, 세네갈대통령 정치특별고문, 세네갈공화국을 위한 련맹소속 국회의원, 세네갈독립로동당 정치국 위원들, 세네갈식료공업근로자 전국로동조합 총서기, 브라질국회 공산당그루빠 성원,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등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인류력사에 다시없을 위대한 수령이시다.

이 세상의 진보적인 당들뿐아니라 각양각색의 주의를 주장하는 당지도자들도 누구라없이 주체사상에 공감하고있는것을 보면서 그 불멸의 사상을 창시하신 주석이시야말로 세계의 수령이심을 절감하였다.

김일성주석의 위업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김정은총비서께서 계시여 조선의 앞날은 창창하다.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을 만나뵈온 사람들중의 한사람인 나야말로 행운아이다, 그날의 영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겠다, 7월 8일이 되여오니 주석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간절해진다고 토로하였다.

민주꽁고로동당 총비서는 김일성주석의 한생은 많은 나라 인민들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적극 도와주신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의 력사이다, 반제자주위업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그이의 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갈것이다고 하였으며 파키스탄신문 《엘렉션 타임스》 책임주필은 김일성주석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걸출한 수령께 뜨거운 경의를 드린다고 하였다.

세네갈인사들도 김일성주석을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그이께 최대의 경의를 표하는것은 자기들의 응당한 도리이라고 하면서 주석께서는 한평생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시였다, 조선의 현대사에 빛나는 자욱을 아로새기신 그이의 위대한 사상은 영원히 조선인민의 앞길을 밝혀줄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적도기네민주당 성원들은 김일성주석은 참으로 인자하시고 친화력이 강한분이시며 세기를 이어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으시는 세계적위인이시다, 아프리카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진심으로 도와주신 그이는 아프리카인민들의 진정한 벗이시다고 칭송하였다.

브라질국회 공산당그루빠 성원은 20세기에 인류는 많은 혁명적위인들을 배출하였지만 김일성주석처럼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르지 못할 특출한 위인,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일찌기 알지 못하였다, 주석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으나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김일성주석은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조선혁명의 실천에 구현하시여 인민들에게 광명한 미래를 안겨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그이께서 찾아주신 나라를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압살책동속에서 굳건히 수호하시고 번영에로 이끄시였다.

오늘 주체혁명위업은 김정은총비서에 의해 드팀없이 이어지고있다.

탁월한 령도자를 모신 조선인민은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며 조선은 온 세상에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다.

 

정당지도자들 격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자주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경모의 정이 7월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7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이 보내여온 전문과 편지들에 그대로 어려있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한생을 바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헌신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국가활동과 위대한 구상과 위업은 진보적인류의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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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10(2021)년 7월 17일 로동신문

 

우리의 고유한 령토를 강탈하기 위해 신성한 올림픽운동의 리념과 정신도 어지럽히는 일본체육계의 파렴치성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 공식홈페지에 게재한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지도에 우리의 령토인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하였으며 그에 대한 비난과 항의가 비발치자 그것은 《순전히 지리적표현이다.》, 《그 어떤 정치적의사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독도는 국제법적견지에서나 력사적, 지리적측면에서 보아도 론의할 여지가 없는 신성한 우리의 땅이다.

정치문제와 령토문제는 분리되여 존재할수 없으며 우리 령토의 한 부분을 저들의 《령토》로 표기하고 지리적개념이라고 하는것은 후안무치하고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친선과 화목을 도모하는 올림픽경기대회를 령토강탈야망실현에 악용하려는 이러한 행위는 전세계체육인들과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용납 못할 도발이다.

올림픽경기대회주최를 기화로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지도에 남의 령토를 저들의 《령토》로 표기해놓고도 그것은 순전히 지리적표현이며 그 어떤 정치적의사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강변으로 저들을 정당화하는 파렴치한 나라와 체육조직은 지구상에 일본과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밖에 없을것이다.

올림픽경기대회를 주최하는 기회를 악용하여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자행하고있는 비렬한 행위에는 앞으로 국제체육경기행사들마다에서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할수 있는 전례를 마련하고 독도령유권을 국제적으로 인정시키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그릇된 주장과 관련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처사에도 문제가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진행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북남단일팀이 리용할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것은 정치적인 문제이며 체육과 올림픽에서 정치적중립성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데 대하여 한사코 반대하였다.

2019년 7월에는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지도에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한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엄격한 정치적중립의 립장을 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상기시키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여왔다.

그러나 지난 7월 2일에는 립장을 바꾸어 독도문제는 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관계되는 문제이므로 이 문제가 상정되는 경우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주장에 류의할데 대한 내용의 편지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과 명예위원, 영예위원들에게 보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경기대회주최를 계기로 신성한 올림픽의 헌장과 리념을 모독하고 저들의 령토강탈책동을 합리화하려는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의 비렬한 행위를 단죄규탄하며 이를 묵인조장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이중적인 처사에 대하여서도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

제32차 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이제라도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한 올림픽봉화이어달리기지도를 수정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세계적범위에서 올림픽운동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답게 공정성을 가지고 처신을 바로해야 할것이다.

 

주체110(2021)년 7월 16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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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スポークスマン談話 オリンピック運動の理念と精神も汚す東京五輪組織員会を非難

チュチェ110(2021)年 7月 17日 ウェブ・ウリトンポ

 

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のスポークスマンは1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われわれの固有の領土を強奪するために神聖なオリンピック運動の理念と精神も汚す日本スポーツ界の破廉恥さが、極に至っている。

東京五輪組織委員会は、第32回オリンピックの公式ホームページに掲載したオリンピック聖火リレーのルートマップにわれわれの領土である独島を「日本領土」と表記し、それに対する非難と抗議が巻き起こると、それは全く地理的表現であり、いかなる政治的意思も反映されていないなどと弁明している。

島は、国際法的見地からも歴史的、地理的にも論議する余地がない神聖なわれわれの領土である。

政治問題と領土問題は分離して存在せず、われわれの領土の一部を自分らの「領土」に表記して地理的概念であると言うことは、厚顔無恥で荒唐無稽な詭弁にすぎない。

友好と和睦を図るオリンピックを領土強奪野望の実現に悪用しようとするこのような行為は、全世界のスポーツマンと人類の平和祈願に対する愚弄であり、わが民族の自主権を蹂躙する許すことのできない挑発である。

オリンピックの主催を機に、オリンピック聖火リレーのルートマップに他国の領土を自分の「領土」に表記しておきながら、それは地理的表現であり、いかなる政治的意思も反映されていないという強弁で正当化する破廉恥な国とスポーツ組織は地球上に日本と東京五輪組織委員会以外ないであろう。

オリンピックを主催する機会を悪用して、東京五輪組織委員会が恣行している卑劣な行為には、今後、国際スポーツ競技行事ごとで独島を「日本領土」に表記する前例をつくり、独島領有権を国際的に認定させようとする陰険な企図が潜んでいる。

東京五輪組織委員会の誤った主張に対する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IOC)の行動にも問題がある。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は2018年2月、平昌(ピョンチャン)で行われた第23回冬季オリンピックの際、北南単一チームが利用する統一旗に独島を表記するのは政治的に問題があり、スポーツとオリンピックでは政治的中立性を堅持すべきだとして、統一旗に独島を表記することに最後まで反対した。

2019年7月に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は、わが朝鮮オリンピック委員会委員長宛に、東京五輪組織委員会がオリンピック聖火リレーのルートマップに独島を「日本領土」に表記した問題について、厳格な政治的中立の立場を日本の大会組織委員会に想起させたという内容の書簡を送ってきた。しかし今年の7月2日には立場を変え、独島問題はオリンピック組織委員会に関わる問題であるため、この問題が上程される場合、東京五輪組織委員会の主張に留意することなどとする内容の書簡を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の委員と名誉委員、栄誉委員に送っ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オリンピック委員会は、大会の主催を契機に神聖なオリンピックの憲章と理念を冒涜し、自分らの領土強奪策動を合理化しようとする東京五輪組織委員会の卑劣な行為を断罪・糾弾する。また、それを黙認・助長した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のダブル・スタンダード的な行為に対しても責任を問わざるを得ない。

第32回オリンピック組織委員会は、今からでも独島を「日本領土」に表記したオリンピック聖火リレーのルートマップを修正すべきであり、国際オリンピック委員会も世界的なオリンピック運動を主導する国際機構らしく公正さを持って正しく行動すべき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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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철저히 배격하여야 할 신식민주의책동

주체110(2021)년 7월 17일 조선외무성

 

전세계인류를 노예화하려던 파시즘이 종말을 고하고 서방렬강들에게 예속당하였던 식민지나라인민들이 민족해방의 만세를 부르던 그때로부터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세계의 수많은 인민들이 침략과 예속, 착취와 압박의 고통속에서 신음하고있다.

그것은 세계도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철저히 예속시키고 막대한 재부를 강탈하려는 특정국가들의 신식민주의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기때문이다.

얼마전 벌가리아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자기의 론평에서 지난시기 식민지종주국이였던 서유럽나라들이 오늘에 와서 식민주의관계가 청산된듯한 인상을 조성하고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이전 식민지나라들의 특권층을 매수하고 국가정변조작, 분립주의세력지원, 혼란과 불안정조성 등의 방법으로 자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가혹한 착취를 계속하고있다고 평하였다.

니까라과의 어느 한 신문도 서방의 조종밑에 수많은 비정부기구들이 발전도상나라들에 침투하여 《빈곤층축소》, 《민주주의가치》의 강화, 《인권》 등의 명목으로 사회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하고 국가의 비정치화와 사회주의운동을 반대하는데 전념하고있다고 까밝히면서 진보적나라들의 정권을 뒤집어엎고 예속의 올가미를 씌우려는 서방나라들의 행위를 단호히 규탄배격하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의 정권을 무너뜨리고 저들에게 복종하는 괴뢰정권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정치적지배권을 장악하는것은 특정국가들이 벌리고있는 신식민주의정책실현에서 주되는 항목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착취와 략탈의 필수적조건인 신식민주의와 특권을 실현하기 위해 《민주주의》, 《인권》에 대하여 력설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대대적으로 벌리고있으며 각양각색의 비정부기구, 인도주의단체들을 국가정변, 반정부음모실현의 도구로 써먹고있다.

《인권》, 《정의》의 허울좋은 간판을 들고 발전도상나라들에 침투한 이 정체불명의 정치사환군들은 국가와 인민사이에 불신과 충돌을 야기시키는 허위여론, 인민들의 반제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 서방식가치관과 문화를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극도의 사회정치적불안정과 소요를 빚어냄으로써 특정국가들에게 간섭과 침략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

최근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일어난 반정부소요들과 이것을 기화로 감행되고있는 내정간섭행위들은 특정국가들이 주권국가들에 대한 정부전복음모를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추진하고있으며 수법과 진행과정도 얼마나 교활하고 악랄해졌는가를 보여주는 산 증거로 된다.

특정국가들의 이러한 행위가 단순히 정권교체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전반의 진보적발전을 가로막고 그 나라의 경제적리권을 송두리채 강탈함으로써 인민들에게 항시적인 불행과 고통, 현대판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는데로 이어진다는데 그 반동성이 있다.

자주권이야말로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인민의 생명이며 세대를 이어 지켜가야 할 조국의 재부이다.

외세의 간섭과 침략을 반대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일부 특정국가들의 신식민주의책동을 철저히 배격하고 단합된 힘으로 세계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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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검은구름은 어디서 밀려오는가

주체110(2021)년 7월 17일 《통일신보》

 

올해는 례년에 다르게 폭염이 일찍 들이닥치였다.

해당부문의 자료에 의하면 낮기온은 32°C이상, 일부 지역에서는 35°C까지 오르고 대기습도는 70%이상 되는 무더위현상이 지속될것이라고 한다.

폭염이 장마전선까지 밀어냈다고 한다.

이 폭염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한것은 조선반도의 남쪽에서 짙어가는 전쟁의 검은구름이다.

얼마전 남조선호전세력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데서 그 누구의 《상시도발》을 운운하며 외세와 야합한 《전비태세강화》, 《다양한 련합훈련강화》를 떠들었다고 한다.

그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각종 전쟁연습을 벌리고 해외에까지 날아가 상전이 주도하는 여러가지 다국적련합군사훈련에 기웃거리고있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폭염보다 더한 전쟁광기, 동족대결열기에 들떠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조선반도에 몰아오려는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땡볕에 달아오른 아스팔트길을 행진하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라, 평화를 수호하자고 웨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우리 겨레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전비태세를 강화》하고 《다양한 련합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떠들어대는것은 상전의 대조선침략정책, 패권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로 기어이 나서려고 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해야 할것이다.

사대매국과 외세의존병에 걸린 남조선호전세력은 《동맹》이라는 지겨운 사슬에 수십년동안 얽매인것도 모자라 외세가 벌리려는 침략전쟁, 핵전쟁의 《대포밥》신세, 《전쟁머슴군》의 멍에를 스스로 짊어지려고 하고있다.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다 비참한 종말을 고한자들, 외세의 《대포밥》으로 해외에 끌려갔던 사람들의 슬픈 운명을 되새겨보아야 할것이다.

외세의 불장난에 끌려들어 칼물고 뜀뛰기를 하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망동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위협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총소리가 어디에서 울려나오고 전쟁위협의 검은구름, 핵전쟁의 불구름이 어디에서 밀려오는가를 다시금 명백히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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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거리로 되고있는 개막식참가문제

주체110(2021)년 7월 17일 《통일신보》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현 당국자의 도꾜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 참가문제를 놓고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속에서 남조선당국자의 올림픽개막식 참가가 악화된 《한일관계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당국자가 참가할 경우 앞으로 정치적역풍을 맞게 될것이다, 일본을 너무도 모르는것 같다는 주장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이 실례로 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어느 한 여론조사기관은 응답자의 60.2%가 남조선당국자가 도꾜올림픽에 참가하는 경우 《구걸외교》로 비추어질수 있다는 리유로 반대하고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남조선당국자의 도꾜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가 민심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사실 이번 도꾜올림픽경기대회가 간신히 열리게 되였다고는 하지만 악성전염병사태가 세계를 휩쓸고있는것으로 하여 이번 경기대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있다고 한다.지금 일본에서는 하루에도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악성전염병에 감염되고있다고 한다.

이런 형편에서 남조선당국자의 개막식참가가 이번 대회의 인기를 올려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는 일본의 교활한 장단에 춤을 추는 격이 될것이라는것이 각계의 평가이다.

도수를 넘어서고있는 일본의 독도강탈야망과 력사외곡책동 역시 마찬가지이다.

알려진것처럼 일본은 지난 5월 도꾜올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 홈페지에 독도가 일본령토로 표기된 지도를 게시한데 이어 6월에는 독도를 《다께시마》로 표기한 동영상을 내보내였다. 최근에는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까지 뻐젓이 발간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일본의 독도강탈야망과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때에 일본에 기웃거리는 행태를 두고 남조선민심은 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행위로 비난하고있다.

지금 인천자주평화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반성도 사과도 없는 일본과의 정상회담 안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현 당국자의 개막식참가를 반대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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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시대의 요구, 민심의 기대

주체110(2021)년 7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의 한생에서 청년시절은 참으로 귀중한 시절이다.

흔히 사람들은 청년시절에 대해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시절, 감수력이 빠르고 정력이 왕성한 시절이라고 한다.

사회적진보와 정의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려는 정의감을 떼여놓고 그 무슨 청춘시절을 말할수 있으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사회의 정의와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청춘을, 젊음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야말로 진정한 청년들의 특질이고 참다운 인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남조선에서도 수많은 청년들이 불의와 매국을 타매하고 정의와 애국을 위해 투쟁한 력사가 적지 않다. 그들은 사회의 진보와 민주주의실현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뿌리고 지어 목숨까지 바쳤다. 인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 사회, 새 제도를 기어이 안아오려는 끓어오르는 열망이 남조선청년들로 하여금 거세찬 투쟁의 마당에 너도나도 나서게 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청년들이 그처럼 바라던 소중한 꿈, 절절한 념원은 좌절과 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무엇때문인가.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역행해나선 력사의 반동들의 극악한 방해와 탄압책동때문이다.

력대 남조선의 보수《정권》은 남조선청년들의 정의로운 투쟁, 혁명적진출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파쑈독재를 반대하는 투쟁에 나섰다고 하여 박정희역적패당이 《전국민주청년학생총련맹》(민청학련)소속 대학생 180여명을 무참하게 처형한 민청학련사건, 전두환일당이 1981년 6월 반파쑈민주화의 투쟁강령을 내걸고 투쟁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을 악랄하게 탄압한 《전국민주학생련맹사건》(전민학련사건), 로태우파쑈도당이 로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지지하였다고 하여 부산동의대학교 학생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부산동의대학교사건, 김영삼역적패당이 남조선청년대학생들의 통일운동을 탄압하던 과정에 일어난 충돌사태를 폭력시위로 매도하면서 청년학생운동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선풍을 일으킨 연세대학교사태…

비록 력대 보수집권세력의 악랄한 탄압책동으로 하여 남조선청년들이 바라던 소중한 꿈과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였지만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은 남조선의 그 어디에나 슴배여있다.

해가 떠도 눈을 감으면 밤과 같고 맑은 날에도 젖은 옷을 입고있으면 비오는 날과 다름없다는 말이 있다.

청년시절에 들어섰다고는 하지만 불의를 타매하는 정신도 없고 정의와 진리의 바다에 뛰여들지 못하며 황금같은 시절을 무의미하게 보내는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청년시절이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다.

청년시절부터 인생의 방향을 정의로운것으로 정해놓고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힘차고 줄기차게 걸어간다면 그것은 력사와 민족의 기억속에 소중히 자리잡는것이요 반대로 자기만의 편안과 안락에만 잠겨있고 지어 불의의 길로 줄달음친다면 력사와 후대들로부터 원한과 증오의 손가락질을 면치 못한다.

최근 남조선청년들속에서 썩은 정치를 뒤집어엎는 주역으로 등장해야 한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 청년들이 정치권의 변화를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남조선청년들에 대한 시대의 요구, 민심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과장 최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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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대학생단체 말로만 공정을 웨치는 리준석을 준절히 단죄규탄

주체110(2021)년 7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2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대학생진보련합회원들이 《국민의힘》대표 리준석의 병역부정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여 《국민의힘》당사를 둘러싸는 1인시위를 단행하였다.

회원들은 먼저 리준석이 청년을 대표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그는 공정과 정의는커녕 벌써 병역《비리》꼬리표가 붙었다, 적페세력의 낡아빠진 생각에만 매몰되여있는 인물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리준석은 《병역특례복무기간》이여서 지원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SW마에스트로》사업에 이례적으로 선정되였으며 그때 미국 하바드종합대학 재학생신분이 아니라 졸업생신분으로 지원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회원들이 리준석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당사로 들어가려고 하였지만 《국민의힘》은 경찰을 내세워 그들의 요청을 거부하였다.

면담요청을 거부당한 회원들은 입으로만 《공정》을 말하고 뒤에서는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당대표자격이 없다고 리준석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이후 회원들은 《말로만 공정을 웨치는 병역비리 리준석은 사퇴하라!》, 《<국민의힘>  리준석대표 병역비리의혹 해명하라!》, 《국민 기만하는 <국힘당> 해체하라!》는 구호가 적힌 선전물을 들고 1인연설과 시위를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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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절불굴의 혁명가가 되자

주체110(2021)년 7월 16일 로동신문

 

 

시련의 광풍이 세차게 불어쳐도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천만의 대오는 굴함없이 나아간다.

혁명의 길이 아무리 간고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억세여지고있으며 백절불굴의 정신이 떠올리는 우리 시대의 자랑찬 화폭들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고있다.

고난과 시련을 부시며 과감하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이런듯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 소식이 전해지고 검덕지구에서는 당의 명령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로 화답하며 산악도 격랑도 맞받아 헤치는 혁명적당군의 노도와 같은 기상을 시위하며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일떠서고있다.

불리한 모든 조건을 완강한 의지로 극복하며 풍요한 가을을 향한 긴장한 날과 날을 이어가는 사회주의전야의 억센 숨결, 자기들의 굴진속도에 조국의 전진속도가 달려있다는 자각으로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지하막장탄부들의 열정넘친 모습…

고난과 시련이 천겹만겹 겹쳐들라, 우리는 기어이 뚫고 헤치며 당이 가리킨 승리의 진군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리라! 이것이 온 나라에 나래치는 백절불굴의 기상이다.

비록 눈앞의 시련은 엄혹하지만 위대한 당이 있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은 천만의 배심을 든든하게 하여주고 국무위원회연주단의 음악포성은 온 나라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안고 서로 돕고 이끌며 어려운 난국을 타개해나가는 강인한 인민의 풍모는 얼마나 고결하고 시대가 바라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기 위해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얼마나 미더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추호의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라는것을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엄숙히 선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하신 영상은 가야 할 혁명의 길을 신심드높이 내다보는 천만의 심장에 우리가 지녀야 할 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더욱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시련과 곤난앞에 주저함이 없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는 백절불굴의 혁명가가 되자, 바로 이것이 격동하는 이 시대의 숨결이고 지향이며 혁명의 엄숙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소나무는 눈속에 묻혀도 푸름을 잃지 않고 백옥은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으며 참대는 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다.이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아무리 엄혹한 고난과 시련이 중첩되여도 굴할줄 모르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삶을 빛내이는 혁명가를 가리켜 백절불굴의 투사라고 부른다.

낡은것을 뒤집어엎고 새것을 창조하는 혁명은 그 자체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는 준엄한 길이다.그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가게 하는 진함없는 힘이 바로 백절불굴의 정신이다.

혁명의 길이 시련에 찬 생눈길, 가시덤불길이라면 불굴의 정신은 그 길을 주저없이, 곧바로 가게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

백절불굴을 떠난 혁명가의 투쟁이란 있을수 없고 불굴의 정신력을 떠난 혁명의 승리도 있을수 없다.그래서 혁명은 불굴이고 백전백승은 백절불굴이 안아오는 고귀한 열매라고 하는것이다.

류례없이 간고한 우리 혁명의 길에서 백절불굴의 정신은 전진과 승리를 담보하는 특유의 생명력이였다.그것이 없으면 혁명이 사멸되고 세차게 고동치며 활력을 내뿜을 때 혁명도 줄기차게 전진하는 생명의 피줄기와도 같은것이였다.

우리 삼가 옷깃여미고 혁명의 1세들인 항일선렬들이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대성산혁명렬사릉으로 오른다.

김혁, 차광수, 최창걸, 최효일, 오중흡, 마동희, 최희숙, 김확실…

마치 혁명이 무엇이고 백절불굴의 참뜻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혁명의 교사들인듯싶다.

형언할수 없는 시련의 시기였지만 운명의 태양을 받들어 그리도 열정에 넘치고 신심이 백배했던 투사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몰랐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공산주의는 청춘이라고 토로하였던 불사조들,

그들의 삶과 투쟁은 백절불굴의 뚜렷한 초상이고 산화폭이며 혁명가의 생은 무엇으로 빛나는가를 새겨주는 감명깊은 서사시이다.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힘이 있다는 말이 있다.백절불굴의 정신만 있으면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앞에서도 끄떡없고 설사 천만대적의 포위에 들었다 해도 두렵지 않으며 절해고도에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다.그런 진짜배기혁명가, 용감무쌍한 투쟁의 전위들을 가지고있는 혁명이야말로 어떤 역경도 뚫고 헤칠수 있는 불패의 위업이다.

언제 어느때나 그러하지만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박차며 과감히 돌진해야 할 때, 부닥친 난관을 눌러딛고 더 높이 비약해야 할 때 그 무엇보다 귀중한것이 바로 백절불굴의 정신이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길,

설한풍이 불어치지 않고 적화점이 불을 뿜지 않는다고 어찌 투사들이 헤쳐간 불바다만리, 혈전만리길과 다르다고 하랴.

인류사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도전속에서 최고의 목표를 향해 최대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 간고한 초행길, 힘겨운 투쟁의 길이다.

우리 혁명을 또 한단계 도약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며 우리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열어놓아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우리 세대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목표는 방대하지만 우리의 앞길을 막아선 시련은 실로 엄혹하다.한걸음의 전진에도 보통때의 열배, 백배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고 결사분투의 정신이 없이는 아무것도 이룩해낼수 없는 시련의 시기이다.

우리앞에 가로놓인 중중첩첩의 난관은 에돌거나 피하고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해소되는것이 아니다.난관은 맞받아 헤쳐야 하고 정면돌파전으로 뚫어야 한다.

불굴하고 또 불굴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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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화의 영웅전사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렬사들의 유해 새로 안치-

주체110(2021)년 7월 16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을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창조한 귀중한 스승, 훌륭한 혁명가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혁명의 보배로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삶은 더욱더 빛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돐을 맞으며 공화국영웅들인 박찬수, 박종원렬사들의 유해가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안치되였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로부터 1211고지의 꼬마중기사수라는 값높은 칭호를 받아안은 박찬수동지는 조군실영웅의 피가 스민 《민청》호중기를 넘겨받아 원쑤들을 쓸어눕히고 고지를 끝까지 사수하였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전승세대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그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사업하면서 새 세대들에게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하여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박종원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을 높이 받들고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1951년 12월부터 1952년 1월까지의 기간에 적비행기 3대를 격추함으로써 전시수송을 믿음직하게 보장하였다.

전후에도 그는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계급투쟁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왔다.

15일 렬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들에서 연설자들은 전쟁로병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렬사들의 위훈이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지고 영생의 삶으로 빛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유가족들이 렬사들이 발휘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본받아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묘들에 렬사들의 유해가 안치되였다.

박종원렬사와 이미 안치된 강정덕, 류인성, 리달룡, 박종식, 백근찬, 백근익, 장영문, 정인식, 조종대, 최태웅, 한봉우, 원명균렬사들의 묘에 안해들의 유해가 합장되였다.

참가자들은 렬사들의 묘들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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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전과 시, 군당위원들의 역할

주체110(2021)년 7월 16일 로동신문

시, 군당조직들은 당정책집행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자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는데서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시, 군을 강화하는데서 지역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 시, 군들이 자기 힘에 의거한 발전, 모든 부문의 동시적발전을 이룩한다는것은 결코 간단치 않다.

하지만 아무리 큰 문도 열쇠만 있으면 열기마련이다.

지금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선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의 기세와 용기를 보면 신심이 있고 확신이 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위원회들에서 집체적지도를 강화하여 해당 지역과 단위의 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통일성을 보장하며 개별적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을 없애고 대중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모든 시, 군들이 높은 리상을 세우고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시, 군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매우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사업이다.

중요한것은 시, 군당위원회들이 옳은 방법론을 틀어쥐고 작전력과 실천력을 어떻게 과시하는가에 달려있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닦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가 바로 일군들 특히 집행위원, 위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다.

독불장군이라고 책임비서 혼자서는 안된다.

시, 군당위원회들에는 중요부문을 맡은 집행위원들과 많은 위원들이 있다.

집행위원, 위원들의 활약이자 지역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집행위원, 위원들은 지역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의 제일 위력한 핵심력량이다.

문제는 그들이 핵심적, 기수적역할을 다하도록 시, 군당위원회들이 당적지도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전투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시, 군당위원회들을 보면 례외없이 이 문제를 특별히 중시하고있다.

그들은 위원들을 믿고 내세울수록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된다는것을 주장하고있다.

손가락도 모아쥐여야 힘있는 주먹이 된다.

시, 군당위원회의 힘은 집행위원, 위원들의 하나된 힘이다.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집체적지도를 강화하여 자기 지역의 모든 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통일성을 보장하며 개별적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을 없애고 위원들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킬수록 그 힘은 배가된다.

위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는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이다.

사상적으로 준비된 력량이 가장 위력한 력량으로 된다.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충실성교양을 기본으로 위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심도있게 벌려야 한다.

모든 계기와 공정을 충실성교양마당으로 전환시키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능동적으로 적용하여 그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

또한 자기 지역의 발전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닌 애국투사, 당정책관철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

위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분공조직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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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0(2021)년 7월 16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꾸바에서는 수도 아바나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적인 반정부시위가 일어나는 엄중한 사태가 벌어졌다.

꾸바에서 발생한 반정부시위는 사회주의와 혁명을 말살하려는 외부세력의 배후조종과 끈질긴 반꾸바봉쇄책동의 산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이번 반정부시위를 기화로 꾸바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시도를 규탄배격한다.

우리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조국과 혁명,사회주의전취물을 끝까지 수호하기 위한 꾸바정부와 인민의 모든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

꾸바가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물리치고 조성된 현 난국을 성과적으로 극복하며 나라의 정치적안정을 굳건히 고수하리라고 확신한다.

 

주체110(2021)년 7월 16일

평 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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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특별히 경계해야 할 일본의 싸이버안전전략

주체110(2021)년 7월 16일 조선외무성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일본이 75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군사력증강의 길로 줄달음쳐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7월 7일 일본정부는 싸이버안전전략본부회의를 열고 싸이버안전전략초안을 채택하였다.

초안에는 싸이버공간에서의 방위력강화와 싸이버공격을 받는 경우 외교적비난 및 형사소송 등 일본의 대응방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구상의 실현을 위해 미국, 오스트랄리아, 인디아, 아세안과 싸이버분야에서의 협력을 다그친다는 내용들이 반영되여있다.

초안은 9월에 들어가 정부각료회의의 정식 승인을 거쳐 3년간 실행하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특별히 엄중한것은 일본정부가 싸이버공격의 위협으로 되는 나라들로서 중국과 로씨야, 우리 나라를 지명한것이다.

이것은 교전권과 참전권의 영구적포기를 명기한 《평화헌법》을 백지화하기 위해 법정비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전범국 일본이 《전수방위》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터를 닦아놓은것도 성차지 않아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빗대고 싸이버분야에서까지 군사화를 다그치려는 위험한 군국주의야망의 발로이다.

일본이 자국의 《렬악한 안전보장환경》을 여론화하면서 해마다 련속 늘이고있는 방위비는 오늘날 우주와 싸이버공간 등 새로운 령역의 항목까지 포함하여 사상최고인 5조 3 422억¥에 달한다.

현존하는 소규모의 싸이버방위대를 앞으로 3년안에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포괄하는 싸이버방위부대로 확장하고 지어 경찰청안에까지 싸이버국을 내오기로 한 일본이야말로 국제사회가 경계해야 할 위험한 침략국가, 전쟁국가로 부활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주와 싸이버공간 등 세계의 임의의 곳에서 군사작전을 벌리며 《자위대》의 실전화, 현대화를 최종완성하여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흉심밑에 자행되고있는 일본의 불순한 기도는 반드시 파국적후과를 가져오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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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검찰총장의 정치행보에 대한 검사들의 침묵의 의미》

주체110(2021)년 7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인터네트홈페지에 《검찰총장의 정치행보에 대한 검사들의 침묵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극히 비정상적인 《대권》행보에 암묵적지지를 보내는 검찰의 행태를 비난한 언론인의 글이 실리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의 선택이 우리 회사에 어떤 오명을 덧입혔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자신은 영예를 누릴지 모르나 우리는 그가 남긴 오명을 피할 도리가 없다.》, 《정치부 기자가 정당공천을 받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것은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회사의 <이메지>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태이다.》…

이것은 어느 한 방송과 신문사의 현직기자가 갑자기 정치권으로 직행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해당 언론사기자들이 발표하였던 규탄성명의 일부이다.

현직 언론인이 곧바로 정치권으로 옮겨가는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될수 없다는것이 언론계에서는 하나의 상식으로, 직업륜리로 통용되고있기때문이다.

강원대학교 교수도 《언론인의 정치직행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라는 글에서 《일부 언론인의 시대착오적행보는 언론전반에 심대한 페해를 가져온다. 언론의 신뢰, 기자집단의 정체성과 직업륜리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남아있는 언론인들의 긍지를 무너뜨리고 조롱과 비난의 대상으로 만든다.》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러한 비판과 규탄성명이 최근 또다시 인터네트들에 올라 파다하게 퍼지면서 일약 인기물이 되고있는 리유가 있다.

얼마전 현직 검찰총장이 사퇴하자마자 곧바로 《대선(대통령선거)》에 뛰여들었다.

애당초 검찰총장의 《대선》출마는 언론인의 정치권진출과 비교할바가 못되며 그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비상식의 극치, 비정상의 극단이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문제는 이렇듯 《기상천외》한 비정상을 펼친 윤석열은 물론 그의 황당한 정치적행보에 대해 검사들이 쥐죽은듯 조용한것이다.

현직언론인의 정치권직행에 대해 기자들이 규탄성명을 내고 신랄히 비난, 단죄한것과 너무나도 대조된다. 그동안 곧잘 검찰의 중립성이 침해됐다면서 평검사회의소집 등 집단행동을 불사하던 그 《용감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침묵의 긍정, 무언의 지지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대다수의 검사들은 초록은 동색, 가재도 게편이라고 윤석열의 정치행보에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느끼기는커녕 침묵으로 지지하면서 오히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있다. 지어 《명실상부한 검찰공화국》이 눈앞에 도래하였다는 쾌재와 기대감까지 느껴진다.

윤석열이 현 당국을 비난하면서 《대선》출마명분의 하나로 《권력의 사유화》를 내들었지만 정작 자기의 정치적야망실현을 위해 검찰조직과 권한을 사유화한 사람은 바로 그 자신이다. 선택적수사, 선택적기소라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 몸값을 부쩍 올리고 급기야 수구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출사표를 던진것이 《검찰권람용》, 《권력의 사유화》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윤석열이 《대선》출마선언직전에 가까운 후배검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흔들리지 말라.》고 한것은 그 검사들만이 아니라 전체 검사들을 향한 신호 즉 이제 머지 않아 명실상부한 우리의 검찰세상이 오니 흔들리지 말고 일치단결하여 나를 밀어달라, 이것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언론 《인사》밀거래를 자백한 윤석열을 비난조소

주체110(2021)년 7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2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 당국의 검찰인사에 대해 품었던 불만을 련일 쏟아내는 과정에 검사선배인 청와대 전 민정수석과의 《 인사 》 밀거래를 자백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윤석열이 여러 인터뷰들에서 검찰인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과정에 저도 모르게 검사출신인 신현수 전 민정수석과의 물밑교감이 있었다는 점까지 털어놓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미애장관이 물러가고 박범계장관이 내정된후 신현수 민정수석과 공감대를 이루며 인사를 어느정도 정상화하려던 차였다. 인사핵심은 첫째 추미애장관과 함께 총장징계에 관여했던 간부들을 2선으로 뺀다, 둘째 기조부장 등 대검핵심참모 2~3명은 총장이 원하는대로 해준다였다.》고 발언하였다는데 대해 전하면서 《검찰청법》에 규정된 법무부장관의 《인사》권을 배제한 위법행위라고 까밝혔다.

계속하여 이것은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를 포함한 과거 보수《정권》에서 검찰총장에게 《정검유착》을 효률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 인사 》 권한을 부여해준 결과라고 비난하면서 이로하여 검찰총장이 막강한 《 인사 》 권을 가지고 부하검사들을 줄세우며 《제왕》으로 군림할수 있었다고 폭로하였다

신문은 끝으로 윤석열이 검사 선배인 신현수 전 민정수석을 통해 인사권을 가져오려고 시도하였으나 현 법무부장관에 의해 좌절되고말았다고 하면서 결국 청와대가 《 인사 》 에 과도하게 개입하였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장은 더 이상 《제왕적검찰총장》으로 군림하지 못하게 된 현실에 대한 푸념이라고 비난조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外務省日本研究員、日本の「2021年防衛白書」を非難

チュチェ110(2021)年 7月 16日 ウェブ・ウリトンポ [조선어]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のリ・ビョンドク研究員は、7月15日、日本政府が発表した「2021年防衛白書」を「本末転倒の再侵略白書」と非難した(以下全文)。

 

日本政府は、7月13日に発表した「2021年防衛白書」でわが国を「重大で切迫した脅威」だと再び言いがかりをつけた。

第2次世界大戦以後、戦犯国・日本は、あらゆる政治的、法律的制約の中でも、敗戦に対する復讐心をもって軍国化の道、軍事大国の道をひた走ってきた。

日本の自衛隊は今日、現代的な軍事装備を備えた世界的な侵略武力に変身し、集団的自衛権行使を容認する「安全保障関連法」の採択・発効によって、その活動範囲は自国内を超えて宇宙とサイバー空間、電磁波などの領域に拡大している。

日本は『防衛白書』で、自分たちの武力増強策動を正当化する一方、朝鮮だけでなく近隣諸国の内政に干渉し、周辺の『脅威』説を明記して、領土強奪野望をあらわにした。

日本が今回発表した「防衛白書」は、「周辺の脅威」を極大化して地域の平和と安全を破壊する主犯の正体を隠し、戦争憲法づくりと軍事大国化を進めようとする下心の表れ以外の何ものでもない。

毎年防衛費を増やし、最先端の軍事装備を開発し、殺人装備を引き入れることにも飽き足らず、わが国の周辺で侵略的な軍事演習を頻繁に行いながら、反共和国孤立圧殺策動に狂奔している国が、まさに日本である。

今回の「防衛白書」の発表は、安倍前政権が機会あるごとにわが国の「ミサイル脅威」を騒ぎ立て、日本社会に恐怖感を醸成して自分らの政治・軍事的目的の実現に利用してきた悪習が、現政権(菅政権)にそのまま受け継がれ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現実は、地域の平和と安全を破壊する脅威が他でもない日本から来てい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日本の「防衛白書」は、本末転倒の再侵略野望を露骨に表した「再侵略白書」で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당일군들은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며 인민들앞에서 자기 사업을 총화받자

주체110(2021)년 7월 15일 로동신문

 

어제도 불렀고 오늘도 부른다.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이 땅의 인민들 누구나 목메여 부르고 또 부르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긴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무한한 신뢰심이 노래의 구절구절에 뜨겁게 맥박친다.

 

이 땅의 모든 행복도 밝고밝은 미래도

은혜로운 손길아래서 끝없이 펼쳐지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은 넓어도 부럼없어라

아 그대 품에선

 

민족의 높은 존엄도 슬기로운 기상도

향도하는 그 힘 억세여 누리에 빛발치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을 다 준대도 우린 몰라라

아 그대밖에는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눈비바람 분대도

그대만을 믿고 가는 길 우리는 두렴없어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

 

조선로동당이여 우리 운명 향도의 당이여

꿈같이 아름다울 래일을 믿노라

아 그대 있기에

 

노래는 민심의 메아리이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구절구절이 생의 박동마냥 끝없이 울린다.찬바람 몰아치면 어머니품에 더 깊이 안겨드는 어린 자식의 본능과도 같은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보다 창창할 래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고 인민은 어머니당을 우러러 《당이여 그대 있기에!》라고 열렬한 심장의 고백을 터친다.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을 지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민헌신의 순간순간을 이어가고계신다.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엄숙히 확언하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신다.

그이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은 누구들인가.당에 대한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지켜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할 무거운 사명이 과연 누구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는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지금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열백배의 분발심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합니다.》

시대의 엄숙한 물음이 당일군들의 심장을 두드리고있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있는가.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있는가.

그 물음에 선뜻 대답한다는것이 쉽지 않다.그만큼 인민의 믿음이 크기때문이며 또 그것을 무겁게 새겨안은 당일군일수록 보답의 높이가 끝이 없기때문이다.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에 보답한다는것은 사실상 어머니구실을 한다는것이다.

어머니!

비록 세 글자이지만 그 한마디에 담겨진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식이 앓지는 않는지, 마음속그늘은 없는지 늘 살피며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그마한 고충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것이 어머니의 눈빛이다.자나깨나 자식을 배불리 먹이고싶은 생각, 남들이 보란듯이 잘 입혀 내세우고싶은 생각, 나라의 역군으로 어엿하게 키우고싶은 생각으로 꽉 차있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과연 이런 눈빛으로, 이런 마음으로 인민을 보살피고있는가.진정 어머니구실을 다하고있는가.

당일군들이 이 량심의 물음앞에 매일, 매 시각 자신을 스스로 세워보며 부단히 채찍질할 때라야 자기 지역 인민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어머니의 옷자락마냥 마음을 통채로 얹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 그 기폭을 지켜가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을 잃는다는것은 자기 생명의 뿌리를 잃는것이나 같다.

당일군들은 인민들의 눈빛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벌써 인민의 믿음을 망각하였다는것을 의미하며 그런 일군은 조선로동당의 일군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곧 당의 신임을 잃는다는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몇해전에 신년사를 하면서 오직 당을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하였는데 이런 심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지금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의 순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을 마주할 때면 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각오와 결심이 더욱 굳어지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향도의 당이 있어 내 조국의 앞날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Korea Info]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주체110(2021)년 7월 15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우리 일군들이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되여 대중을 이끌 때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빛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실력은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비약할것을 요구하는 혁명투쟁에서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하고 실무능력이 부족하면 난관앞에서 흔들리게 되고 패배주의와 소극성, 보수주의에 빠지게 된다.

높은 실력이야말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게 하는 근본조건의 하나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총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하다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은 무엇인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야말로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으로 된다.

우리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의 과업과 그 수행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면 어렵고 복잡한 과업도 신심을 가지고 해낼수 있으며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모르고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없다.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은 하나와 같이 당정책을 신조화한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모든 사업을 당정책의 요구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당의 로선과 방침에 맞는것이라면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동요하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의 력사에 이름을 남긴 김책동지는 끝없는 충실성과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고 빛나는 공적을 쌓은 공산주의혁명전사의 전형이라고 하시면서 김책동지는 비록 그전날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었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수령님을 충성의 한마음으로 받들어모신 사상과 신념의 투사였기때문에 해방후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투쟁과 생활속에서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여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그 어떤 과업도 믿음직하게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정책적안목이 높아지게 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수 있음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날 당이 제시한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타고난 실력가란 없다.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열매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은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실무적자질을 소유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지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나라와 집단을 위한 사색과 실천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참된 애국자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7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애국자의 모습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돋보인다.아마도 그것은 애국자를 찾는 조국의 부름이 시련이 가증될수록 더욱 절절해지고 그 아름다운 진면모는 우리의 투쟁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교본으로 되기때문일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나라와 집단을 위한 사색과 헌신을 생의 드팀없는 신조로 삼고 오늘의 어려운 난관속에서도 당의 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한 애국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생을 사회주의건설자로 복무하며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

우리는 그의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사람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고 오늘의 현실이 요구하는 참된 애국자라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애국은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광복거리건설자, 오늘도 최영보동무는 이 부름을 긍지로 간직하고 산다.

그는 군인건설자로 병사의 첫 자욱을 떼였고 그것으로 보람찬 군사복무시절을 마쳤다.

군복을 벗고 고향에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렀지만 최영보동무는 광복거리건설의 나날에 있었던 일을 아직도 잊지 않고있다.

어느날 그가 맡은 벽체미장과제를 남먼저 끝냈을 때였다.벽면을 유심히 살펴보던 지휘관이 흐뭇한 기색으로 서있는 그에게 물었다.

《세멘트를 규정량보다 더 쓰지 않았소?》

최영보동무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사실 그가 맡은 벽체는 구조가 까다로와서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것이였다.그래서 세멘트가 좀더 들더라도 손쉬운 방법으로 미장을 했는데 그것을 지휘관이 알아볼줄이야…

《물론 더 쓴 세멘트가 서너㎏정도밖에 안되겠지.그러나 영보, 좀 생각해보라구.동무처럼 일한다면 백여세대나 되는 이 아빠트에서 랑비되는 자재만 해도 얼마나 되겠나.》

그날 지휘관은 애국의 마음은 창조물의 크기나 높이로만 계산되는것이 아니다, 콩크리트가 굳건한것은 그속에 곧바르고 억센 철근이 묻혀있기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실적 그자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나라일부터 먼저 걱정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량심적으로 일할 때 진정한 애국이라고 할수 있다, 아무리 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국가에 조금이라도 손해를 준다면 그것은 저 하나만을 위한 저속한 욕망으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다고 준절히 강조했다.

지휘관의 이야기는 최영보동무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으며 그것은 평범한 군인건설자로부터 한개 시의 건설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 한번 드틴적 없는 삶의 신조로 굳어졌다.

1990년대 초엽 라진땅은 건설의 동음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곳곳마다에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극장, 영화관같은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우줄우줄 키를 솟구었다.

바로 이러한 때 최영보동무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건설사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떼였다.

첫 출근의 날 그는 가슴이 뻐근했다.도시와 마을을 더 훌륭하고 아름답게 일떠세우는 사회주의건설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가슴가득 차올랐다.그럴수록 건설의 묘리를 터득하고 그 분야에서 막힘이 없는 높은 실력을 갖출 열의가 불타올랐다.

그는 하루를 분과 초로 쪼개며 줄달음쳐 살았다.벽돌 한장을 쌓고 하나의 벽체를 축조해도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더 빨리 할것인가를 늘 사색하며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시공방법을 찾기 위해 애써 노력했다.

기존의 경험과 기술기능을 터득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새롭고 대담한 공법으로 로력과 자재,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건설물의 질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는것은 그가 늘 견지한 준칙이고 목표였다.

언제인가 고층아빠트를 건설할 때였다.기초굴착공사를 진행하는데만도 두달나마 걸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그는 안타까왔다.기성리론과 공법에만 매여달리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것이다.

그때부터 최영보동무는 밤잠을 잊고 살았다.공사기일을 단축할수 있는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았다.그리하여 마침내 로력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기초굴착공사를 앞당길수 있는 공법을 찾아냄으로써 아빠트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끝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그의 실력과 책임성이 얼마나 높았는가 하는것은 건설사업소에서 일을 시작한지 몇달 지나지 않아 시공을 책임진 일군으로 임명된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사업소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중요하고도 무거운 임무를 맡은 20대의 최영보동무를 두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제는 시공에 대해 마음을 놓게 됐다고.

그후 기사장을 거쳐 지배인으로 일하는 나날 최영보동무는 당의 건설구상을 받들어 조국의 최북변을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시키는데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우리는 여기에 그 모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한다.

그러나 참된 건설자는 항상 나라일부터 먼저 생각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 지론을 안고 모든 건설을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앞선 건설구조도식과 시공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예산을 최대한 절약함으로써 나라에 큰 보탬을 준데서, 그에게 어느 건설대상은 얼마만큼 걸려야 할 작업량이고 어느 건물의 보수는 몇시간쯤 걸려야 끝낼수 있다는 기존관념이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앞에서 최영보동무가 새겨온 애국헌신의 자욱을 어렵지 않게 더듬어볼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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