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22
위대한 수령님의 화선천리 강행군길은 전승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뜻깊은 전승절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얼마나 긍지높은 우리의 명절인가.
승리의 날을 위해 포연탄우를 헤쳐온 로병들의 얼굴에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도 크나큰 자부심과 희열이 차넘친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은 력사의 기적, 세계사적사변이였다.
바로 그래서이리라.축포가 터져오르던 전승의 그날은 멀리 흘러갔어도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 그 힘찬 뢰성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끝없이 울리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시련의 길을 헤치시며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1950년대 투쟁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누구나 승리를 원하며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추억한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전승에 대한 추억은 단순히 승리에 대한 긍지와 희열만이 아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심의 세찬 분출이며 영원한 승리에 대한 확신이다.
우리의 눈앞에 하나의 지도가 안겨온다.
사람들이여,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하여주는 불멸의 로정도가 표시된 이 지도를 삼가 새겨보시라.
그러면 어려오리라.전화의 나날 불비쏟아지는 위험한 전선길을 헤치시며 광주까지의 화선천리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이.
주체39(1950)년 8월 10일이였다.
이날 오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남해안방어대책을 세우고 해방지역의 당, 정권기관 사업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서울을 떠나 광주에로의 강행군길에 오르시였다.
그 길이 어떤 위험을 각오해야 하는 길인지 아직은 누구도 알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충주계선에 이르렀을 때 적기들이 금방 승용차들이 서있던 곳을 향해 내리꽂히기 시작하였다.폭음과 기총소리가 어지럽게 울리였다.도로와 숲은 삽시에 삼단같은 불길과 화약내로 뒤덮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대피를 지휘하시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그이께서 계시는 가까이까지 날아왔다.참으로 위험한 순간이였다.
적비행기들이 사라지자 수행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시지 말아야 한다고 눈물을 쏟으며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수행성원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는가고,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된다고 하시며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하자고,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나자고 자신의 절절한 심중을 터놓으신 위대한 수령님,
사선의 고비를 넘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에 도착하시였을 때는 늦은저녁이였다.그길로 그이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작전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지휘소에서 말씀하신 최종작전임무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며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러시고는 지휘성원들에게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총매진할것을 호소하시고 회의를 마치시였다.
이때 전선사령부의 일군들과 수행원들은 놀라운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밤으로 또다시 광주에로의 전선시찰을 떠나려고 하시였던것이다.
수안보도 위험한 길이였는데 머나먼 남해안의 광주까지 나가시다니?!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전선최남단인 광주일대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그이의 전선길을 거듭 만류해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결심은 단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타깝게 간청하는 그들에게 일없다고,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
광주로 가시는 그 길에서 해방지역들에 불멸의 자욱을 수놓으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안보를 떠나 찾으신 곳은 충청남도 대전시였다.
그이께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도당위원장들과 도내무부장들이 대기하고있는 충청남도 대전시도로에 이르렀을 때는 자정이 지난 때였다.세계를 들었다놓은 대전포위작전으로 미제의 《상승》사단을 괴멸시키고 대전을 해방한 인민군전사들의 승리의 환호가 아직도 시가의 거리마다에서 들려오는듯싶고 새삶의 희열에 넘친 인민들의 활기띤 모습이 그려지는 대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에게 오늘 동무들과 만나자고 한것은 적들의 책동으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련의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미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까지 조선전선에 투입하여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기도하고있다고 알려주시였다.그러시고는 조성된 정세는 전체 인민이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고 적들의 새로운 공격기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이렇게 충청남북도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전선길을 달려 전라북도 전주에 이르시여 이곳 도당위원장과 도내무부장에게 시급히 수행해야 할 과업들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세상에는 한다하는 군사령관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직접 최전방의 해방지역에까지 나가 사업한 례가 언제 또 있었던가.
온밤 쉬지 못하시고 공화국남반부해방지역의 당, 정권, 내무기관 사업을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틀무렵 전주를 출발하시여 아침녘에 전라남도 광주시에 도착하시였다.(전문 보기)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살자!
흐르는 력사와 더불어 영원히 전해질 승리의 날, 후손만대를 이어가며 경축할 전승의 명절이 하루하루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아까운 생, 귀중한 청춘을 기꺼이 바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불타는 격전장을 누벼온 우리의 존경하는 로병들도, 아직은 전쟁에 대해 책이나 영화로만 알고있는 새세대들도 격정과 환희에 넘쳐 뜻깊게 맞이하는 승리의 7.27!
더듬어볼수록 다함없는 영광과 경의, 숭엄한 추억과 맹세가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인 우리의 전승세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창조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입니다.》
전승세대!
결코 지나온 년대의 한 세대를 뜻하는 범상한 부름이 아니다.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으로 미제를 타승한 이 나라의 참된 아들딸들의 긍지높은 삶이고 그 자취이다.자기의 청춘과 생명,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그들의 자랑스럽고도 영예로운 또 하나의 고귀한 이름이다.
전승세대, 이 네 글자에 얼마나 심오하고도 값비싼 삶의 진리가 깃들어있는것인가.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원쑤의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땅크를 맞받아나간 전화의 용사들이 아니였다면, 먼저 간 전우들의 몫까지 합쳐 후대들의 행복한 삶과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애국의 후더운 땀방울을 뿌려온 그들이 없었다면 어찌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 우리의 행복한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정녕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피로써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다.전화의 나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승세대의 숭고한 투쟁정신과 기풍은 우리 후손들이 대대손손 전해가며 심장깊이 아로새기고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 참된 삶의 교본으로 된다.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산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그들의 고결한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혁명의 새세대로서의 의무를 다한다는것이다.우리의 행복한 오늘을 위해 생의 모든것을 서슴없이 희생한 혁명선렬들앞에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산다는것이다.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살자!
바로 이것이 전승의 명절을 맞으며 우리 세대가 1950년대 영웅세대에게 드리는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이고 다함없는 경의이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는 심장의 뜨거운 맹세이다.
전승세대앞에 떳떳한 삶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오로지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는 일편단심의 삶이다.
전화의 용사들은 조국을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안고 싸우는 고지마다에서《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원쑤를 무찔렀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전승세대들처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뿌려가고있는 훌륭한 인간들이 참으로 많다.
봉화화학공장 직장장 김영선동무가 그런 애국자들중의 한사람이다.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 중학교졸업을 앞두고있던 김영선동무의 가슴은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한껏 부풀어올랐다.배움의 전당에서 탐구의 나래를 펼친 름름한 대학생, 과학기술로 조국을 받드는 어엿한 과학자…
그러던 어느날 전쟁로병이며 오랜 당일군인 아버지는 말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고장에 규모가 큰 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우도록 하여주시고 건설전투의 앞장에 너희들, 새세대 청년들을 불러주시였다.우리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사는게 참된 삶이라는걸 명심해라.》
그렇게 되여 김영선동무는 화학공업기지건설장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뗐다.(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22일 18시부터 7월 2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2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1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2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2, 680여명이며 99.991%에 해당한 477만 2, 240여명이 완쾌되고 0.007%에 해당한 36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투고 : 115년전의 어제와 오늘이 보여주는것은
어언 115년, 정말 생각이 깊어진다.
리준이 헤그에서 할복자결한지도 115년이고 고종황제가 비법적으로 퇴위당한지도 115년이며 《정미7조약》이 날조된지도, 조선군대의 해산이 선포된지도 115년이다.
돌이켜보면 1907년은 우리 민족사에서 참으로 비통한 해였다. 일제의 야만적폭력으로 하여 식민지노예의 굴욕과 수치가 새겨진 수난사의 한페지였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과거의 피비린내나는 조선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합리화, 합법화하기 위해 벌려대는 발악적책동중의 하나가 바로 《정미7조약》의 《적법성》운운이다.
하지만 력사는 누가 꾸며낸다고 하여 달라지고 감춘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정미7조약》이 날조된지 한세기도 훨씬 지났지만 그것이 일제가 형식상으로나마 남아있던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마저 비법적으로 강탈한 사기협잡의 산물, 아무런 법적효력도 없는 가짜조약이라는것은 부정할수도, 감출수도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당시 저들의 국권강탈에 항거하고있던 고종황제를 첫째가는 장애물로 여긴 일제는 헤그밀사사건이 발생하자 그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 친일주구들까지 발동하여 위협공갈과 압력, 간교한 술책으로 끝끝내 그를 비법적으로 퇴위시켰다. 이어 우리 나라에 통감으로 기여들어와있던 조선침략의 괴수 이또 히로부미와 만고역적 리완용을 내세워 《정미7조약》을 날조하고 사법, 립법, 행정, 관리임명에 이르기까지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을 완전히 박탈하였다.
국제법상 한 나라의 내정권이양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규정한 조약은 반드시 해당 나라의 국가수반으로부터 전권위임장을 받은 상태에서 론의되고 조인되여야 한다. 그러나 《정미7조약》은 거기에 서명한 이또 히로부미나 리완용이 국가수반의 그 어떤 전권위임장도 받지 못하여 적법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초보적인 조약체결의 원칙마저 무시된 날조품이다.
특히 《을사5조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조선봉건정부와 조약을 체결할 자격도 없는 통감사이에 날조된것으로 하여 더욱 법적으로 성립될수 없는 비법문서이다. 애당초 외교권을 강탈당한 조선봉건정부와 그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본사이에 《조약을 체결》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처럼 《정미7조약》이 국가주권의 최고대표자의 서명과 날인이 없고 일방적으로 꾸며진 불법무법의 사기협잡문서이지만 11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반동들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적법성》을 운운하며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매여달리고 후대들에게까지 외곡날조된 력사관을 주입시키면서 피비린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얼마전에는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령유권》주장을 박아넣었다.
더우기 《전범국》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해외침략, 령토팽창의 길에 나서기 위해 《헌법개정》의 군불을 때면서 《군국주의부활》과 《옛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이라는 매캐한 연기를 피워올리고있다.
이에 키질을 해대고 조선반도재침의 발판을 놓아주는자들이 다름아닌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이자들은 집권하자마자 《한미동맹강화》와 함께 《한일관계개선》을 고아대면서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반동들에게 굽신거리며 별의별 사대매국적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최근에만도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 지불해야 할 배상금을 저들이 대신 갚아주겠다고 하면서 배상금문제해결을 위한 그 무슨 《민관합동협의회》라는것을 내오고 괴뢰외교부 장관이 일본에 찾아가 《민관합동협의회》를 두차례나 벌렸다느니, 자산현금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일본이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느니,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도 존중한다느니 하며 비굴하게 놀아댔다.
이런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과거 일제와의 매국적인 협정이나 조약날조에 적극 가담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게 송두리채 팔아먹은 리완용보다 더 추악한 현대판《을사5적》이 아닐수 없다.
인간이 력사를 되새겨보는것은 단순히 지나온 과거를 추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거기에 새겨진 진리와 교훈을 지팽이삼아 앞길을 실수가 없이 후회가 남지 않게 걸어가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력사를 두고 오늘을 비치는 거울이며 래일을 내다보는 창문이라고 하는것이다.
115년전의 어제와 오늘의 현실은 간악무도한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행위와 조선반도재침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그에 아부굴종하는 친일사대매국노들의 란동을 용납한다면 비참한 과거가 되풀이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군국주의부활에로 질주하는 일본반동들과 추악한 친일매국집단인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을 강력히 폭로단죄하며 과감한 대중적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박 동 림
정론 : 조국과 승리
미제의 성조기에 불을 달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저 하늘가에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리던 그날로부터 69번째의 7월이 왔다.
감히 이 땅을 침탈하려는 원쑤의 무리를 용감하게 무찔러 조국의 촌토를 수호하고 우리 국가와 인민을 영웅조선, 영웅인민으로 떠받들어올린 자랑스러운 전승절!
해마다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엄혹한 격난을 헤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진군로우에서 맞이하는 이해의 전승절은 더 큰 의미와 격정을 안고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친 유명무명의 영웅들, 조국의 승리와 번영을 위한 길에 피와 땀 아낌없이 쏟은 위대한 년대의 주인공들이 오늘의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의 투쟁을 고무하는것같다.
7.27의 의미는 조국을 승리의 단상에 떠올렸다는데만 있지 않다.우리의 전승세대는 조국과 인민이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영원히 승리할수 있는 불멸의 정신과 전통을 창조하였다.
사상최대의 격난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향해 굴함없이, 줄기차게 나아가는 천만의 심장속에 우리보다 먼저, 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을 맞받아 기적을 안아온 전승세대의 불멸의 위훈과 정신이 뜨겁게 불길친다.
그들처럼 이 땅을 사랑하고 피와 땀 아낌없이 바치며 위대한 이 조선, 사랑하는 조국을 승리의 단상에 또다시 높이 받들어올릴 애국의 신념이 천만심장에 세차게 타오르는 조선의 7월, 영원한 승리의 7.27이다.
천만인민을 고무하는 위대한 영웅정신
그것은 명실공히 20세기의 특대사변이였다.
창건된지 두해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100여년의 침략전쟁력사를 가진 제국주의괴수를 수치스러운 패배의 나락에 처넣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이는 온 행성을 진감시킨 기적이였다.
《전쟁에 관한 기존관념과 기준에서 보는 사람들은 우연이 아닐가 할 정도로 놀라운 결과였다.그러나 군사전문가인 나는 그 어떤 경우에나 전쟁에서 우연을 인정하지 않는다.다른 사물현상에는 우연이 있을수 있어도 힘과 정신력의 대결인 전쟁에서는 우연이란 있을수 없으며 오직 필연만이 있을뿐이다.》, 이것은 외국의 한 군사전문가가 쓴 글의 일부이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전쟁에서 우리 공화국이 거둔 자랑찬 승리, 세인은 그 놀라운 비결을 알고싶어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아래 우리 인민과 군대가 안아온 빛나는 전승의 력사가 긍지높이 간직되여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이곳에는 그에 대답을 주는 전시물들이 많다.
우리는 지금 그중의 두 전시물앞에 서있다.
하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비행기사냥군조운동에서 위훈떨친 심철봉전투원이 가슴에 품고 싸웠던 공화국기발이고 다른 하나는 격추된 적비행사가 소지했던 《생명보호요청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주체전법의 하나인 비행기사냥군조운동, 웬만한 담이 없이는 기총사격을 퍼부으며 내리꽂히는 적비행기를 저격무기로 쏴떨구는 비행기사냥군이 될수 없다.허나 우리 전투원들은 두려움을 몰랐다.조국강토를 불바다에 잠그고 무고한 인민들을 살륙하는 원쑤의 비행기들을 향해 용감하게 불벼락을 퍼부은 용사들, 그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치고 죽음앞에서도 두려움을 몰랐던 그 무비의 대담성이 어디에서 비롯된것인가를 가슴에 품고 싸운 공화국기발은 얼마나 뜨겁게 새겨주는것인가.
그곁에 놓인 적비행사의 비겁성을 말해주는 《생명보호요청서》, 마치 이 전쟁의 승패가 무엇으로 판가름되였는가를 말해주는 증견자인듯싶다.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저 하나의 목숨만을 생각하는 고용병들이 어떻게 조국을 가슴에 품고 싸우는 영용한 인민군병사들을 당해낼수 있었겠는가.
애국정신력으로 불타는 천만심장의 힘은 원자탄보다 강하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일떠선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
이것이 불멸의 7.27이 새겨준 진리이다.
승리의 7.27은 행성의 절대병기가 무엇인가를 알게 한 력사의 사변이였으며 그러한 무적의 힘을 지닌 영웅인민의 출현을 알리는 장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로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조국에 있어서 승리는 무엇보다 귀중하다.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했을 때,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빛내일 때,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향한 또 하나의 큰걸음을 보란듯이 내짚을 때 우리는 그것을 승리라고 부른다.
승리가 없는 조국은 그 존엄과 위용을 떨칠수 없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없으며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로 될수 없기에 우리는 조국의 승리를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며 그길에서 인생의 보람을 찾는다.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장구한 투쟁의 행로우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은 지금 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향해 노도와 같이 나아가고있다.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위업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줄기차게 전진시키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우리의 투쟁은 얼마나 성스럽고 보람찬것인가.허나 그길은 순탄치 않다.높은 산정에 오를수록 바람이 더 세찬것처럼 새 승리의 언덕을 향해 나아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고 미증유의 격난을 뚫고헤쳐야 한다.우리가 강해지고 우리의 위업이 승승장구하는것을 한사코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물러설 권리는커녕 주춤거릴 권리조차 없다.여기에서 뒤걸음치면 지금까지 이룩해온 모든 승리가 빛을 잃고 우리는 차지한 계선에서 밀려나 고난의 진펄로 빠져들게 된다.과감히 전진해야 하고 용감하게 돌진해야 한다.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야 할 오늘 우리에게 천만금보다 귀중한것은 무엇인가.걸음마다 신심을 북돋아주고 시련속에서 강해지게 하는 귀중한 힘은 무엇인가.바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를 안고 산악같이 일떠서 미증유의 기적을 안아온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이며 그 불멸의 군상이다.
한 나라와 인민이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고 승리와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제일 위력한 무기는 어제도 오늘도 사상정신력이다.사상의 힘이야말로 강적도 타승하고 원자탄도 이기는 행성의 절대병기라는것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승세대는 자기들의 삶과 투쟁으로 증명하지 않았던가.
지금도 얼마나 우리의 가슴 세차게 끓게 하는 전화의 용사들의 불굴의 정신인가.
불타는 전호가에서 최고사령부를 그리며 혁명가를 부르던 그 모습, 당과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열화같은 일편단심, 불비가 쏟아지는 고지에서도 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을 안고 화선악기를 만들어 오락회를 펼치고 돌격을 앞둔 전호에서 시를 쓰고 전시가요를 지어부른 혁명적락관주의, 참으로 우리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불멸의 위훈과 영웅정신은 세계전쟁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특출한것이였다.
인민군대의 전투규정에는 수류탄이 떨어지면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두팔이 떨어지면 턱으로 중기의 압철을 누르라는 조항이 없다.하지만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서슴없이 가슴으로 불뿜는 적화점을 막아 부대의 돌격로를 열었고 수류탄을 안고 원쑤의 땅크밑에 서슴없이 몸을 내댔다.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움직이는 섬》으로 불리우는 미제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는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안아왔고 월미도의 해안포병들은 5만여명의 병력과 수백척의 함선, 약 1 000대의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달려드는 적들의 공격을 3일간이나 저지시킴으로써 굴하지 않은 섬의 신화를 창조하였다.그 하나하나가 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우리 전승세대의 빛나는 위훈은 그 어떤 특출한 군사무기의 힘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 지닌 사상정신력의 분출이였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어도 사상정신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그래서 그 힘은 불가능을 모르고 그 어떤 기적과 승리도 다 안아온다.
물론 오늘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시련은 엄혹하다.그러나 천만의 심장이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그 불굴의 정신, 결사의 각오로 고동친다면 우리에게 이겨내지 못할 고난이 무엇이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혁명하는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필요성은 혁명의 첫 기슭에서만이 아니라 혁명이 전진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그것은 혁명의 대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대, 신념의 대이며 그것을 어떻게 잇는가에 따라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좌우되기때문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우리의 생명이다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날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우리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의 방해책동,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 조성된 보건위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해 힘있게 전진하고있다.
웅장한 새 거리의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전력, 석탄, 화학 등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생산성과,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일터마다에서 곤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생산과 건설에 분투하고있는 근로자들…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앉았을 모진 시련속에서도 줄기찬 전진만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습니다.》
자기의 힘,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한 경제적자립, 이는 국가경제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장성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남의것, 남의 방조로는 일시적인 성장이나 화려한 변신은 가져올수 있어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은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자기의 운명과 존엄, 미래를 걸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해 결사의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모습, 불굴의 기상은 그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이는 천만의 심장속에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을 새겨주시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고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력사적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억센 신념과 비상한 자각, 결사의 분발력으로 꽉 채워주는 불멸의 명제가 있다.
바로 3년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이다.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우리의 생명이다.
이 얼마나 깊은 뜻과 억척불변의 의지가 어려있는 가르치심인가.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우리자신의 행복의 밑천이며 무기인 자립경제를 더욱 강력하게 다지고 그 발전을 위하여 땀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갈 일념으로 심장이 세차게 높뛴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의 생명!
이 가르치심속에 다 담겨져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어떤 투철한 관점과 립장이 자리잡고있는가 하는것이, 우리 인민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어떤 사상관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가.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나 경제발전을 지향한다.강력한 경제력은 나라의 전반적위력과 부강발전의 중요한 원천이며 경제력이 강해야 나라의 자주권과 후손만대의 번영, 인민의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담보할수 있다.허나 강력한 경제력은 결코 쉽게 마련되는것이 아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남의 힘을 빌어 경제적번영을 이룩하려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본 실례들이 얼마나 많은가.또 처음에는 자립의 기치를 들었다가도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아 남에게 손을 내민 나라들도 적지 않다.
오직 전체 인민이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의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결사의 노력을 기울일 때에만 진정으로 자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경제를 일떠세우고 발전시킬수 있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면서 왜 남의 도움을 받는 쉬운 길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길을 선택하시였는가를,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자립경제건설의 그 간고한 행로에서 우리 인민이 어떤 신념을 안고 투쟁하였는가를.
해방된 조국땅에서 자립경제건설의 첫걸음을 떼실 때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간직되여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경제적자립을 떠나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모래우에 집을 세우려는것과 같은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
바로 이 불변의 신조였다.
하기에 자립경제건설의 길이 간고한 길이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계시였지만 그 고난의 길을 기꺼이 택하시였고 대국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이 우리의 자립경제건설로선을 시비하면서 방해할 때에도 철저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시여 이 땅우에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해 마련된 자립적민족경제가 있었기에 세계적인 경제파동으로 많은 나라들의 경제가 휘청거릴 때에도 우리 조국은 끄떡없이 사회주의건설을 힘차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우리 조국과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고난의 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기의 경제구조를 고수하며 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닦은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이다.
중중첩첩 겹쌓이는 격난으로 하여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였던 그 나날 우리의 자립경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비상히 높이는데서 자기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온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다 그러하지만 엄혹한 난관속에서 오직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발전침로를 따라 굴함없이 억세게 전진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한 긍지높은 성과들은 우리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뚜렷이 증시해준다.(전문 보기)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위대한 전승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수록한 도서 《김일성전승기》!
어느 권, 어느 갈피를 번지여도 천재적인 지략과 탁월한 령군술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어려와 우리의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끝없이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도서《김일성전승기》제4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로 적들의 《하기공세》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신 이야기가 수록되여있다.
주체40(1951)년 8월 어느날 한 군단장이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최고사령부에 도착하였을 때였다.
그의 도착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단에 새로운 전투임무를 주기 위해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그를 미덥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단장동무는 군단을 인솔하고 8월 5일에 현 위치를 출발하여 8월 15일 새벽까지 강원도 회양일대에 도착한 다음 전선사령관의 지시를 받아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군단장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전선서부에서 전선동부에로의 대기동이라니.전선서부와 중부지역에 무력을 증강시키려는 적들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있는 이때에 한두개의 련대도 아닌 대련합부대를 그 반대방향으로 기동시키다니.)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군단장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동부에서 은밀히 감행되고있는 적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시였다.
당시 전선동부로는 미제침략군 대병력이 시시각각으로 쓸어들고있었다.극비밀리에 배비변경을 진행한 적들은 전선동부의 1211고지, 351고지방향에 많은 공격력량을 집중시켰고 1211고지일대에만도 무려 6개 보병사단을 들이밀고있었다.
이뿐이 아니였다.
적들은 주타격방향에서 제1제대사단들의 돌파와 함께 종심에서의 전과확대를 위해 미제침략군 10군단 예비대인 미제침략군 1해병사단, 미제침략군 187항공륙전련대, 괴뢰해병련대를 1211고지, 직동령방향에 투입하고있었다.
이러한 정황을 군단장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적들의 공세를 격파분쇄하여야 하며 조국의 한치의 땅도 적에게 절대로 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들의 모험적인 공세를 격파분쇄하자면 전선동부의 방어력량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와 관련하여 군단을 전선동부로 이동시켜 배치함으로써 전선동부를 방어하고있는 군단들의 방어전선너비를 좁혀 방어밀도를 강화할것을 결심하였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필승의 신심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천재적인 군사지략으로 적들의 공세를 짓부셔버릴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군단장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적들의 움직임을 놓고 누구나 주타격방향이 전선서부일것이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에 전선서부를 방어하던 한개 군단을 전선동부에로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
서부에서 동부에로의 전선군단의 대기동!
이는 정녕 천리혜안의 예지로 적들의 기도를 언제나 앞질러 꿰뚫어보시며 전쟁국면을 주도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탁월한 작전적구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서해안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던 군단은 적의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은밀히 기동하여 8월 15일 새벽까지 회양일대에 집결함으로써 전선동부에는 강력한 방어력량이 마련되여 짧은 시일내에 금성철벽의 보루로 다져지게 되였다.
이것을 알리 없는 적들은 《하기공세》를 벌려 우세를 차지하려 했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지략에 걸려들어 대참패를 당하고말았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이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뜨겁게 절감할수 있다.(전문 보기)
당원은 신념이 강해야 한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뜻깊은 올해를 투쟁과 전진의 해, 기적과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승리는 저절로 오지 않으며 그 누가 가져다주는것은 더욱 아니다.
류례없이 엄혹하고 간고한 시련과 도전속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올해의 투쟁은 전체 인민들 특히 당원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이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도전에 부닥칠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것을 이겨내는 힘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신념이다.
신념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시금석이다.신념의 강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라고 하는것이다.
누구나 강의한 신념을 지녀야 하지만 특히 당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당원은 혁명과업수행의 전렬에서 모범을 보이며 군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선봉투사이다.
당원들이 신념의 강자가 되는것 그자체가 대중에 대한 신념교양의 일환으로도 된다.
지금 우리는 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벌리고있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닌 당원만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갈수 있으며 자기 의무에 충실할수 있다.
우리 당의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의 열혈투사들은 모든 당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일제식민지통치로 하여 암담하던 시기 차광수, 김혁동지들을 비롯한 우리 당의 1세대 당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에 매혹되여 그이를 운명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최후의 순간에 한별 만세를 높이 부른 신념의 최강자들이였다.
모진 시련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고 사령부를 목숨바쳐 지켜낸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의 밑바탕에는 바로 자기 위업의 정당성, 혁명의 미래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 놓여있었다.
그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은 모든 애로와 역경을 다 이겨내며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 끝까지 맞서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한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강호영, 안영애를 비롯한 전화의 영웅전사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불굴의 신념을 간직하고 전화의 나날과 전후복구건설의 간고한 시기에 추호의 동요도 없이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위해온 락원의 10명 당원들,
수십년세월 적들로부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악형을 당하면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끝끝내 공화국의 품에 안긴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도 당원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떳떳이 빛내인 참된 당원들중의 한사람이다.
바로 이런 신념의 인간들에 의해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도도히 전진하며 승리해온것이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더욱 빛난다.
신념은 결코 유전되거나 저절로 계승되는것이 아니며 한번 간직하였다고 하여 영원한것도 아니다.
력사는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신념의 피를 이어받지 못하면 전세대들이 넘겨준 혁명사상과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되며 종당에는 배신자들의 롱락물로 굴러떨어져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추호의 변함이 있어서는 안되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신념이며 그것을 더욱 억세게 벼려나갈 때 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신념의 진가는 승평세계에서 검증되지 않는다.가장 어렵고 힘들 때 검증되는것이 신념이며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는것도 신념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우리의 전진을 막아서는 도전 또한 만만치 않다.그렇지만 이 어려운 속에서도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맡은 혁명임무를 무조건 철저히 수행해나가는 참된 당원들이 많다.
그것은 이들이 수준과 능력이 높아서보다도 우리 당이 가리키는 길은 곧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적인 믿음,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려는 굳센 신념을 지니였기때문이다.
만약 우리 당원들이 오늘의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하거나 물러선다면 더 혹독한 도전과 장애들이 전진도상에 가로놓이게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이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굴함없이 돌진해나가야 오늘의 총진군에서 승리자가 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간고하고 벅찬 실천투쟁속에서 자기들의 신념을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우리 혁명의 1세대가 높이 추켜든 이 구호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영원한 좌우명이며 승리의 표대이다.
모든 당원들은 우리 혁명의 전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을 이어받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그길에서 한치의 탈선과 주저도 모르는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21일 18시부터 7월 22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2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0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22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2, 560여명이며 99.991%에 해당한 477만 2, 130여명이 완쾌되고 0.007%에 해당한 35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 범민련 북, 남, 해외 공동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8 000만 동포들이여!
삼천리강토를 피로 물들이고 참혹하게 파괴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69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겨레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상처는 세대와 세기를 넘어 아물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이 땅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배회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동족에 대한 《주적론》과 《선제타격》망발이 거침없이 쏟아져나오는 속에 미국의 3대핵전략자산들이 조선반도주변에 상시적으로 전개되여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들이 련이어 벌어지고있다.
현실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조국강토를 핵재난속에 몰아넣으려는 침략적인 외세와 반통일역적패당의 무모한 대결망동은 위험계선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겨레의 안녕을 지키고 평화를 바라는 각계층 단체, 인사들과 7. 27을 계기로 제5차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열고 오늘의 정세를 타개할 한결같은 의지를 표명하면서 전체 민족구성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열렬히 호소한다.
1.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의 간섭과 반통일보수세력의 사대매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민족자주는 우리 민족의 존엄과 번영의 생명선이며 온 겨레가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이다.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겨레의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자!
사대와 굴종이 체질화되여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섬겨바치고 동족대결과 불신을 가증시키는 매국배족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자!
미국에 굴욕적인 《동맹강화》를 구걸하고 파렴치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청탁하며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반통일역적패당의 사대매국행위를 철저히 짓부셔버리자!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은 미국에 있다.
민족의 자주권을 침탈하려 들고 민족내부문제에 끼여들어 온갖 훼방을 놀아대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여 결사투쟁하자!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할대신 침략의 과거사를 미화분식하며 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단호히 분쇄하자!
2.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자!
온 민족의 단합된 힘은 평화수호의 강력한 무기이다.
지금 미국과 반통일역적패당이 때없이 벌려놓는 각종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재가동, 《한미일군사동맹》강화책동으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거족적으로 떨쳐일어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광란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저지파탄시키자!
미국의 침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우리 겨레의 삶의 터전을 각종 핵무기전시장, 핵전쟁화약고로 전락시키는 반통일호전세력의 무모한 광기를 단호히 쓸어버리자!
민족분렬의 화근이며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 교란자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대중적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가자!
극악한 보수역적패당이 떠드는 《북주적론》과 《대북선제타격론》은 곧 전쟁론이며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다.
겨레의 간절한 평화소망을 핵재난의 악몽으로 뒤바꾸려는 추악한 대결광, 전쟁광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엄정히 심판하자!
친미사대를 명줄로 부여잡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수행의 돌격대, 북침도발의 척후대로 자처해나선 보수역적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자!
3.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짓밟는 반통일세력의 망동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짓뭉개버리자!
민족의 강렬한 통일열망이 맥동치고 민족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북남선언들은 온 겨레가 통일애국의 마음으로 받들고 실천해야 할 민족공동의 대강이다.
그러나 이 모든 선언들은 새로 들어선 보수역적패당에 의해 사멸될 위기에 처하고 통일의 앞길은 더욱 료원해지고있다.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을 감히 《평화연극》으로 모독하고 북남선언들을 말살하려는 반통일보수역적패당의 극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반대하는 거족적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자!
《담대한 계획》과 《북남합의존중》을 떠드는 보수역적패당의 민심기만과 여론오도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철저히 짓눌러버리자!
해내외의 전체 동포들이여!
진정으로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하며 통일애국투쟁에 용약 뛰여들어야 한다.
온 겨레가 떨쳐나 민족자주, 반전평화, 북남선언수호의 기치높이 미국과 내외반통일세력의 무모한 전쟁책동과 동족대결행위를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평양, 서울, 도꾜
2022년 7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싸이버위협》을 거들며 우리 국가를 《범죄집단》으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20일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이 내뱉은 우리 국가에 대한 도발적망발은 대조선적대감이 골수에 찬 현 미행정부의 립장을 그대로 대변한것이다.
이로써 미행정부는 《전제조건없는 대화》와 《외교적관여》라는 허울밑에 가리워진 가장 추악한 적대시정책의 진면모를 드러내보였다.
우리는 이에 상응하게 세계유일무이한 범죄집단인 미국을 상대해줄것이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동참은 손해, 불참은 혜택
얼마전 미국신문 《힐》은 서방이 대로씨야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은 손해를 보고 불참한 나라들은 혜택을 입고있다는것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고 평가한 인디아의 한 학자의 글을 실었다.
그는 글에서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지 5개월이 되면서 서방은 대로씨야제재가 크레믈리에 커다란 타격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저들이 경제적피해를 입고있다는것을 느끼기 시작하였으며 미국주도의 제재는 현재 유럽에서 원유와 가스가 눅은 가격으로 거래되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인플레와 공급사슬의 혼란, 경제침체를 격화시키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주도의 제재가 수리아, 베네수엘라와 같이 비교적 령토가 작고 경제력이 약한 나라들도 변화시키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실은 서방지도자들이 세계적인 연료대국이며 핵대국인 로씨야를 반대하여 포괄적이며 제재를 위주로 한 혼합전쟁을 개시할 때 그들이 전략적예측을 바로 하도록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필자가 밝힌바와 같이 로씨야에 대한 제재에 참가한 나라들이 커다란 손해를 보고있는 반면에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나라들은 혜택을 보고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나라들에서 인플레률이 40여년만에 최고수준인 8.6%를 넘어서고 연료와 식료품가격이 20%이상 뛰여올라 사회생활전반에 심각한 후과를 미치고있으며 유럽나라들에서는 연료부족현상을 막기 위하여 겨울용가스까지 반출하고있는 형편이다.
한편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 로씨야에서 철수한 미국과 서방나라회사들이 약 600억US$의 경영손실을 보았으며 올해 EU가 대로씨야제재조치들의 실행으로 입게되는 경제적피해액은 무려 4 000억US$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최근 서방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사태를 둘러싼 로씨야와의 경제전쟁에서 패하고있다, 제재는 부메랑이 되여 미국과 서방나라들을 타격하고있으며 서방진영의 내부분렬만 심화시키고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반면에 반로씨야제재에 합세하지 않고 국익을 우선시하면서 로씨야와의 경제협조를 확대발전시켜 리득을 보고있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지금 인디아, 브라질, 이란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대로씨야제재에 합세할데 대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고 자기의 국익에 맞게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견지하면서 로씨야와의 호상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무턱대고 추종하는 나라들에는 앞으로도 손해밖에 차례질것이 없으며 반대로 제 정신을 가지고 거기에 불참하는 나라들에는 날이 갈수록 더 큰 혜택이 차례질것이다.(전문 보기)
김정일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전국교육일군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73(1984)년 7월 22일-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7년이 되였습니다.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사람들을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참다운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공산주의적교육강령이며 우리 시대 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력사적문헌입니다.
지난 기간 교육부문 일군들이 사회주의교육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린 결과 교육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습니다. 교육에서 주체가 확고히 서고 교육의 질이 높아졌으며 그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였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완전히 실시되여 자라나는 모든 새 세대들이 국가의 혜택으로 중등일반교육을 받고있으며 대학이 수많이 일떠서고 120만의 인테리대군이 자라났습니다. 해방후 령으로부터 시작된 우리의 교육사업은 오늘 온 사회를 인테리화하는 매우 높은 단계에 이르렀으며 우리 나라는 말그대로 전체 인민이 공부하는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되였습니다.
교육사업이 빨리 발전하는데 따라 근로자들의 사상문화수준이 훨씬 높아지고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통일이 더욱 강화되였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과 민족문화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이 교육사업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에는 후대교육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온 우리 교육일군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교육사업에서 우리 교육일군들이 쌓아올린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후대교육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고있는 모든 교육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교육부문앞에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인민교육사업과 기술자, 전문가양성사업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나는 오늘 전국의 교육일군들이 모인 기회에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1.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혁명의 중요한 요구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입니다. 어떤 나라와 민족도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할수 없으며 민족의 존엄과 밝은 앞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사람들을 보다 힘있는 존재로 키우며 사회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사회주의교육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을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인간개조사업입니다. 사람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은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에 의하여 규제됩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가진 사람만이 힘있는 존재로 될수 있으며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사람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을 규제하는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은 교육에 의하여 원만히 배양됩니다.
물론 사람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실천활동과정에서도 많은것을 배우며 개조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실천활동과정에서 배우는것만으로는 인류가 력사적으로 쌓아놓은 사상과 문화를 충분히 습득할수 없습니다. 특히 새 세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로동할 나이가 되여도 사회적실천에 참가하여 제구실을 바로할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인류가 쌓아놓은 사상과 문화를 습득하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옳바른 견해를 가지게 되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과학과 기술을 배우고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는 자질과 풍모를 갖추게 됩니다. 그런것만큼 사람들을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키우며 그들이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자면 교육사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사회발전을 다그치기 위하여서도 교육사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사회발전의 기본령역은 자연개조사업과 사회개조사업, 인간개조사업입니다. 사회가 발전한다는것은 결국 자연개조사업이 발전하여 물질적재부가 더 많이 생산되며 사회개조사업이 발전하여 사회적관계가 보다 합리적으로 개변되며 인간개조사업이 발전하여 사람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사상문화적재부를 가진 힘있는 사회적존재로 자라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자연과 사회, 인간을 개조하는 3대개조사업에서 기본은 인간개조사업입니다. 사회발전을 다그치자면 자연개조사업과 사회개조사업, 인간개조사업을 다같이 밀고나가야 하지만 그가운데서도 인간개조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그것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것이 사람이며 결국 사람의 사상의식과 문화기술수준에 따라 사회의 발전수준이 규정되기때문입니다. 인간개조사업에 선차적인 주의를 돌리지 않고서는 자연개조사업과 사회개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높은 속도로 전진시킬수 없습니다. 교육은 바로 사회발전에서 기본을 이루는 인간개조사업을 맡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앞자리에 내세우고 힘을 넣어 빨리 발전시켜야 할 중대한 혁명사업으로 됩니다.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주체의 혁명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주체의 혁명위업을 수행해나가는데서 후대들을 옳게 교육교양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령에 의하여 개척된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은 한 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거쳐 완성되는 력사적인 위업입니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때로부터 반세기의 력사가 지나갔으나 주체의 혁명위업은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는 아직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였고 혁명의 전국적승리를 이룩하지 못하였습니다.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 력사적위업을 완수하려면 앞으로도 오랜 기간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떠메고나갈 담당자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입니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장래운명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갈 새 세대들을 어떻게 교육교양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는 로동계급의 당이 혁명의 교대자들인 새 세대들을 옳게 교육교양하여야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으며 자기의 력사적사명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해나가자면 교육사업에 힘을 넣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계승자,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전문 보기)
사설 :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전인민적인 지향으로 되게 하자
오늘 우리가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국가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전인민적인 지향으로,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창조와 혁신, 전진의 기상이 나래쳐야 혁명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승승장구하게 된다.도식과 경직, 침체를 부시며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것을 지향해나갈수록 승리는 더욱 커지고 휘황한 래일은 앞당겨지게 된다는것, 이것이 장구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이 체득한 철리이다.
조성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투쟁은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고있다.그릇된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일본새를 쓸어버리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이 더욱 고조될 때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과 실제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다.직면한 도전들은 에돌거나 피한다고 하여 또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해소될수 있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것을 모조리 불살라버리며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고 혁신 또 혁신, 전진 또 전진함으로써 최악의 시련기를 눈부신 도약기로 반전시키고 우리 국가의 저력과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지금 인민경제전반을 투시해보면 앞서나가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뒤떨어진 단위들도 있다.진보와 락후가 병존하는 비전형적인 실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강국의 꿈과 리상을 이룰수 없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성취할수 없다.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분야의 동시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끊임없이 비약해나가자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전인민적인 지향으로 되여야 한다.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구태와 모방을 배격하며 훌륭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야 약한 고리, 뒤떨어진 부문이 없이 사회전반이 다같이 속살이 지게 발전하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모두를 숭고한 리상과 포부로 깨우치며 새시대에로 인도하는 불멸의 기치이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놓침없이 섭취하여 창조와 혁신의 안목을 부단히 넓혀나가야 한다.특히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문헌들의 내용을 자자구구 깊이있게 열독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고 시대의 전렬에 내세울수 있는 방도와 묘술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한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신심, 자기의 손으로 문명부강할 강국의 래일을 앞당기려는 불같은 지향에 넘쳐있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진취적인 일본새를 발휘할수 있다.
무엇이든지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제손으로 제땅에서 찾아내며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해나가야 한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면서 새것을 지향해나가는 풍조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은 창조와 혁신, 전진의 강력한 무기이다.우리는 자신을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이 뼈속까지 들어찬 혁명인재로, 주체과학기술의 힘으로 난관을 부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안아오는 현대과학기술의 주인으로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언제나 당정책에 립각하여 혁신적인 안목으로 현실을 투시하고 기발한 착상으로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현실에 몸을 푹 잠그고 대중속에서 비약과 혁신의 묘술을 찾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고조시켜 새롭고 발전적인것을 부단히 탐구적용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위대한 변혁의 시대,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새시대가 우리를 부르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겨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주체건축발전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온 영광의 40년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백두산건축연구원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를 더듬어-
뜻깊은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그대로 어려오는 백두산건축연구원,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창립 40돐을 맞이한 이곳 연구원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의 감격과 흥분은 류다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건축설계기관, 건축과학연구집단이 있지만 창립된 때로부터 년대를 이어가며 절세의 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줄기차게 발전해나가는 그러한 건축연구단위는 없다.
하기에 지금 백두산건축연구원의 전체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은 연구원을 나라의 건축발전에서 중추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굴지의 건축설계기관, 건축과학연구집단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인민의 리상이 응축된 훌륭한 건축물은 설계탁에서 먼저 태여나며 사회주의문명국에로 향한 우리의 큰걸음도 바로 설계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구원의 창립과 강화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보시면서 백두산건축연구원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건축부문에 남기신 유산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유산!
연구원을 찾았던 우리에게 이곳 일군인 정은숙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1(1982)년 7월 22일 우리 연구원을 창립하여주시고 친히 그 명칭도 성스러운 〈백두산〉이라는 이름으로 빛내주시였습니다.》
주체건축을 창조하고 발전시키자면 당의 건축사상과 리론, 방법에 철저히 의거하고 현대건축창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연구한데 기초하여 대상설계를 가장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힘있고 권위있는 설계연구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것을 천리혜안의 예지로 내다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창립된 백두산건축연구원이였다.
연구원이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자신의 건설구상을 설계도면에 담아 실현하는 주체건축의 창작실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그 성격과 기본사명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의 설계력량을 오랜 경험과 높은 실력을 소유한 능력있는 설계일군들과 재간있고 전망이 있는 대학졸업생들로 꾸려주시였다.그리고 수많은 건축서적들도 보내주시고 청사를 현대적으로 손색없이 꾸리도록 해주시였으며 필요한 설계비품들과 설계용기공구, 설비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일식으로 마련해주시는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몸소 두차례나 연구원을 찾으시여 건축설계와 건축과학연구사업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나라일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설계가들이 작성한 미숙한 설계도면들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고 건축물이 완공되면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그리도 기뻐하시며 연구원의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에게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지금도 이곳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이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버이수령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길이 모시며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는데서 백두산건축연구원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금수산기념궁전(당시)에 넓은 광장이 형성되는데 맞게 주석단을 새로 건립하기 위한 형성설계와 대회의실을 꾸리기 위한 설계, 돌정문과 돌울타리를 새로 만들어세우기 위한 설계도 맡겨주시고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그이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이룩된것이건만 대회의실이 완공되였을 때에는 그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연구원에 돌려주시며 감사도 보내주시였으니 세월이 흐른들 그 사랑, 그 믿음을 어이 잊을수 있으랴.
참으로 오늘과 같이 연구원이 관록있는 건축설계기관, 건축과학연구집단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첫걸음마를 떼여주는 어머니와 같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우리와 만났던 설계연구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의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는 연구원이 나라의 건축설계를 발전시키는데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추억은 우리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처음으로 찾아주시였던 주체105(2016)년 7월의 그날에로 이끌어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연구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주체건축발전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연구원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연구원을 다녀가신 후에는 개건형성안들을 여러 차례나 지도해주시고 가장 우수한 시공단위에서 공사를 맡아하도록 조치도 취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흰눈을 떠이고있는 백두산을 상징하여 외부를 흰색타일로 밝고 화려하게 새로 형상한 연구원청사, 건축창조와 탐구의 전당답게 미학적으로 세련되게 꾸려진 홀과 복도, 건축설계연구실들과 과학연구실들, 아늑하면서도 독특한 조화미를 갖추고있는 내정…
이렇듯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우리 나라 설계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개건하도록 하시고도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는 친어버이심정으로 현대적인 설계수단들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연구원을 찾아오실줄 누가 알았으랴.
5년전 3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은 다른 설계기관들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진전시홀 벽면에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일떠선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게시하였는데 멋있다고 분에 넘친 치하를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연구원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을 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당의 건설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모두를 우리 당의 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유능한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설계가들은 설계도면에 찍는 점 하나, 설계도면에 긋는 선 하나에도 로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리상과 꿈을 그대로 담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며 인민에게 이 세상 제일 훌륭한 창조물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창조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백두산건축연구원이 위대한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보람찬 사업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가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그렇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크나큰 긍지
삼지연시
평양국제비행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릉라곱등어관
송화거리
리상이 높아야 삶이고 포부가 커야 인생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력사의 모진 시련을 뚫고 과감히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모습을 가슴뜨겁게 안아볼 때면 이런 생각이 갈마든다.
과연 무엇이 있어 우리는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는가.우리 인민의 불굴의 힘은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가.
물론 그에 대해 여러가지로 말할수 있겠지만 우리는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크나큰 리상과 포부를 놓고 그 대답을 찾으려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리상은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의 종국적목표에 대한 표상으로서 앞으로 실현하려고 하는 가장 높고 훌륭한 희망이며 지향이다.
장구한 인류사의 갈피갈피를 더듬어보아도 그 발전과 변혁의 밑바탕에는 높은 리상과 크나큰 포부를 지닌 인민대중의 힘이 놓여있었다.끊임없이 앞길을 막아나서는 자연과 사회의 온갖 도전도 훌륭한 리상과 포부를 안고 그 실현을 위해 과감하게 전진하는 인간의 힘을 릉가할수는 없는것이다.아름다운 희망과 꿈을 지닌것으로 하여 인간은 무한한 힘을 지닌 자연의 정복자, 개척자로 될수 있었다.
가슴속에 간직된 크나큰 리상과 포부, 정녕 그것은 인간다운 삶을 누릴수 있는가 없는가를 갈라볼수 있게 하는 시금석과도 같은것이다.
그렇다.높은 리상을 지녀야 진정한 삶을 누릴수 있고 원대한 포부를 안고있어야 참된 인생이라고 말할수 있다.향기가 없는 꽃을 꽃이라고 말할수 없듯이 리상과 포부가 없는 인간의 삶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동물적인 삶에 지나지 않는다.하다면 위대한 새시대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떤 리상과 포부를 안고 살아야 하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령도자의 구상은 곧 우리의 리상이며 그이의 꿈은 우리의 희망으로 되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이 땅우에 모든 사람들이 문명하게 사는 사회, 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이 되여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단합된 사회, 바로 이것이 우리의 리상이고 포부이다.
물론 어느 나라나 민족이라 할것없이 국력이 강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그 실현을 위해 나름대로의 전략을 모색하며 발전의 길을 찾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투쟁이 그처럼 줄기차고 억센것은 가슴마다에 자기 대만이 아니라 먼 후날의 후대들을 위한 크나큰 리상과 포부를 간직하고있는데 그 비결이 있다.
지난 10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얼마나 많은 위대한 새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던가.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선 삼지연시, 희한한 별천지를 펼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인민의 리상거리로 훌륭히 일떠선 송화거리와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상이 그대로 비껴있는 평양의 새 경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비롯한 방방곡곡의 수많은 거리와 마을들…
그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후세에 길이 물려줄수 있게 백점, 만점짜리로 훌륭히 건설된 시대의 걸작들이다.
이처럼 우리 인민은 리상과 포부를 가져도 멀리 앞을 내다보며 크게 가지고 한걸음을 걸어도 남들의 백걸음, 천걸음을 비약하여 뛰여넘으며 오늘뿐 아니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창조하고있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받들어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리상촌으로 꾸린 명간과수농장 상연분장 제5작업반 반장 한정길동무가 바로 그런 참된 인간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지난 수십년동안 작업반장으로 사업하면서 원대한 포부와 꿈을 안고 작업반을 당에서 바라는대로 직심스럽게 꾸려나갔다.짧은 기간에 과일나무그루수를 대폭 늘이였고 과일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당함량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당에서 축산을 하라고 하면 축산을, 양어를 하라고 하면 양어를 꾸준하게 내밀어 작업반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반원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한정길동무의 애국적인 삶은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휘황한 래일은 결코 절로 찾아오지 않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무조건 우리 대에 실현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투쟁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귀중한 진리를 우리의 가슴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그렇다.리상이 높아야 아름다운 삶이고 포부가 커야 참된 인생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어려울수록 크나큰 리상과 포부를 안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으며 이루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20일 18시부터 7월 2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4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21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7만 2, 440여명이며 99.991%에 해당한 477만 2, 030여명이 완쾌되고 0.007%에 해당한 33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운동의 주체적력량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결성된지 76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결성하시고 통일전선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위업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복잡한 속에서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될수 있었습니다.》
일찌기 통일전선사업을 혁명의 전략적문제로 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통일전선의 고귀한 경험과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시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을 하나의 애국력량으로 굳게 단합시켜 새 조국건설에 불러일으키는 한편 남조선에서 미제와 친미반동세력의 국토분렬과 민족리간책동을 짓부시고 민주주의적이며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과 각계인사들의 단합을 실현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분렬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인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각계각층 인민대중을 하나로 묶어세우기 위한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오는 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내올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과 로선을 내놓으시였으며 주체35(1946)년 7월 22일 평양에서 북조선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대표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의 완전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떠밀고나갈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신데 따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결성을 엄숙히 선포하였으며 회의참가자들은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우리 수령님을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의장단의 초대의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광범한 대중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인민정권수립과 제반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고 전조선적인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할수 있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주체37(1948)년 4월에 열린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미제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망국적인 《단선단정》조작책동을 짓부시며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운 대회합으로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통일전선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주체38(1949)년 6월 북과 남, 해외의 70여개 진보적정당, 사회단체들의 참가밑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대회가 진행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전국적판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고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려는 북과 남, 해외의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결성됨으로써 전국적범위에서 각 정당, 단체들과 광범한 인민들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하나로 뭉치게 되였으며 미제와 그 주구들을 고립시키고 통일애국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게 되였다.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부소장이 영국련합통신TV보도회사(APTN) 평양대리사무소 기자들과 인터뷰 진행
21일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을 맞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부소장 최진이 영국련합통신TV보도회사(APTN) 평양대리사무소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7월 27일은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69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아직까지도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 군사적긴장이 고조되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습니다. 현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대답: 7월 27일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미제국주의자들이 일으킨 침략전쟁으로부터 갓 창건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정치제도, 령토를 목숨으로 수호한 승리의 날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의 축포를 올린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였으며 패배의 치욕을 당한것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대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새 전쟁도발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습니다.
몇해전 우리의 주동적이고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하여 마련되였던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류가 가뭇없이 사라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군사적위협에 근원을 두고있습니다.
특히 올해에 들어와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빈번하게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은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기본인자로 되고있습니다.
몇가지 실례를 들겠습니다.
지난 5월 미국집권자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력제공과 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범위의 확대, 미핵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에 대하여 공약한 이후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군사적기도는 위험계선에로 치닫고있습니다.
6월에만도 미국과 남조선이 일본 오끼나와앞바다에서 반항공, 반함선, 반잠수함, 해상로차단작전 등이 포함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데 이어 미군과 일본항공《자위대》, 남조선공군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상공에서 거의 매일과 같이 합동공중훈련을 벌려놓았으며 태평양상에서는 《로날드 레간》호, 《에이브라함 링컨》호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약 1만 3,000명의 미군무력이 동원된 가운데 《밸리언트 쉴드》기동훈련이 진행되였습니다.
6월중순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미일남조선 3자군부당국자회담에서 합의한데 따라 8월에 하와이주변수역에서 탄도미싸일탐지 및 추적을 위한 《퍼시픽 드래곤》연습이 진행되게 됩니다.
6월 29일부터 태평양상에서 세계최대규모의 다국적해상합동훈련인 《림팩》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한 미국은 남조선군과 선박수색 및 압수훈련을 벌려놓았으며 6월 14일~7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기지에서 남조선 륙군 특수전사령부소속 병력 70여명을 비롯한 남조선군 100명과 미륙군 제1기갑사단 및 제1특수부대병력 등 5,000명의 참가밑에 《련합특수전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 5일에는 4년 7개월만에 미공군소속 《F-35A》스텔스전투기들이 남조선에 공개적으로 날아들어 11일부터 남조선공군전투기들과 련합공중훈련을 진행하였으며 미국방성과 미태평양공군사령부 대변인들은 상기훈련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국과 남조선은 8월 22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으며 남조선군부당국자의 미국행각기간 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범위확대, 미국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모의된다고 합니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적압박책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는것은 72년전의 전쟁의 참화가 이 땅에 또다시 들씌워질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습니다.
질문: 미국은 조선반도뿐 아니라 세계도처에서도 다른 나라들과 각종 명목의 공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있습니다.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험한 인자로 간주되는 리유는 무엇입니까?
대답: 미국은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을 때마다 《방어적》이며 《년례적》이라는 상투적인 억지주장을 늘어놓고있지만 연습의 목적과 내용만 보아도 그 침략적성격을 명백히 알수 있습니다.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들은 이여의 다른 나라들과 진행하는 《재난구조》, 《인도주의작전》명목의 공동훈련들과는 달리 철두철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불의에 침략하기 위한 전쟁계획들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숙달하는데 기본목적을 두고있습니다.
《작전계획 5015》를 실례로 들어봅시다.
《작전계획 5015》는 미국과 남조선이 작성한 대조선침략전쟁각본들인 《작전계획 5027》과 《작전계획 5029》에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우리를 선제공격한다는 《맞춤형억제전략》을 포함시킨 극히 위험한 핵전쟁계획입니다.
미국이 남조선과 해마다 상반년과 하반년에 나누어 진행하고있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은 모두 《작전계획 5015》를 작전교본으로 삼고있습니다.
합동군사연습때마다 진행되는 특공대에 의한 《참수작전》, 대규모상륙작전, 《수도점령》과 같은 훈련내용들이 《방어적》성격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리해할것입니다.
지난 5월 미국집권자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우리를 겨냥하여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확장억제력제공을 재확언한것만큼 오는 8월하순에 개시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핵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실전연습으로 될것은 불보듯 명백합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벌리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은 그 규모와 범위만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미국과 남조선이 공개한 자료들에 의하더라도 지금까지 합동군사연습들에는 매번 수십만명이상의 무력이 동원되였으며 어떤 때에는 무려 50만명이 참가한적도 있습니다.
올해 5월 뽈스까에서 20여개 나라들이 참가한 나토군사연습이 진행된것을 놓고 국제언론계가 크게 떠들었는데 당시 연습에 참가한 병력수는 1만 8,000명에 불과하였습니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을 때마다 핵항공모함은 물론 핵잠수함과 《B-52H》, 《B-1B》, 《B-2》와 같은 전략폭격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군 하였는데 이러한 핵전략자산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가늠이 가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라고 봅니다.(전문 보기)
론평 : 스스로 들어선 자멸의 길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70일이 지났다.
이 기간을 나름대로 평가해본다면 안팎으로 자승자박해온 미련한 나날이라고 할수 있다.
평생 칼부림검사노릇밖에 해본것이 없는 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이 그처럼 우려하며 반대하는 검찰독재, 파쑈통치에 집착하고 전례없는 인사참사와 녀편네의 푼수없는 행실문제,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위기에 대처하기는커녕 친재벌적이고 반로동적인 정책의 추진, 그로 하여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으로 지지률은 사정없이 곤두박질하고있다.
가관은 민충이 쑥대에 올라간듯 흰목을 뽑아들고 권력을 쥐자마자 상전에게는 푸들이 되여 《한미정상회담》이니, 《한일관계개선》이니, 《다자외교》니 하며 발라맞추고 동족을 향해서는 미친개가 되여 《주적론》과 《선제타격》을 운운하면서 스스로 제 처지를 더욱 위태롭게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망동을 타산없이 자행하고있는것이다.
일개 시골아낙네도 자기 분수를 알고 주위를 분간하며 언행을 골라한다고 하였다.
명색이 집권자라면 응당 자기자신은 물론 상대를 깊이 파악하여야 하며 주관과 객관을 옳게 분별하면서 말과 행동을 심중히 가려해야 한다.
하지만 제 처지도 분간 못하고 상대도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시대착오적인 집념과 몽상에 사로잡혀 푼수없고 무분별한짓만 골라한것이 바로 70여일에 찍힌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행적이며 그를 통해 그려진 더러운 자화상이다.
집권후 윤석열역도는 력대 남조선집권자들도 무색할 정도로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이 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병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대결정책에 몰두하고있다.
특히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적극 추종하면서 뼈속까지 친미사대매국노임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윤석열역적집단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범위와 규모확대, 미군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 등 반공화국적대와 압박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형형색색의 전쟁연습에 빠짐없이 참가하고있다. 또한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선제타격》까지 운운하면서 《북비핵화》실현, 《북인권문제》해결을 저들의 핵심정책과제로 내세우고있다.
루차 경고한바와 같이 미국과의 전쟁연습책동은 군사적대결의 불씨이고 전쟁위험의 근원으로서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언제 한번 전쟁화약내가 가셔져본적이 없으며 어느 하루도 북침을 겨냥한 불장난이 그쳤던 때가 없다.
보잘것없는 행상인도 리해득실을 따지면서 장사판을 벌린다는데 명색이 집권자라는게 미국상전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상대를 향해 선불질을 널름거리며 도박판을 벌려놓았으니 도대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싶어 몸살인가.
더우기 워낭소리 듣고 따라가는 눈먼 망아지처럼 앞뒤좌우도 가리지 않고 그 뒤감당도 못하면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세계패권전략에 정신없이 추종하고있어 내외의 지탄과 조소를 받고있으며 제 집안에서조차 반대배격당하고있다.
결국 윤석열역도는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책동으로 하여 우리의 증오를 더욱 격앙시킨것은 물론 주변국들로부터 수모와 랭대를 받고 사면초가의 외교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초래하고있다. 그로부터 얻은것이란 미국의 전략적리익에 자기의 핵심리익을 섬겨바치고 제손으로 제목을 조이는 어리석은 자살행위라는 남조선각계의 뭇매와 저주뿐이다.
예로부터 관찰의 착오는 판단의 오유를 낳는 법이며 결국 정치의 파멸을 가져온다고 하였다.
젊었을 때에는 《시력장애》라는 구실이 《병역면제》라는 행운을 선사하였지만 권력의 정점에 선 오늘날 시력은 물론 모든 감각기관이 동족에 대한 병적인 적대감과 무분별한 대결광기로 마비되였으니 안팎으로 자승자박하는 정치의 파멸을 넘어 자멸이 예고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일이다.
민심을 저버리고 대세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쓰디쓴 수치와 비참한 말로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