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스스로 들어선 자멸의 길

주체111(2022)년 7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70일이 지났다.

이 기간을 나름대로 평가해본다면 안팎으로 자승자박해온 미련한 나날이라고 할수 있다.

평생 칼부림검사노릇밖에 해본것이 없는 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이 그처럼 우려하며 반대하는 검찰독재, 파쑈통치에 집착하고 전례없는 인사참사와 녀편네의 푼수없는 행실문제,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위기에 대처하기는커녕 친재벌적이고 반로동적인 정책의 추진, 그로 하여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으로 지지률은 사정없이 곤두박질하고있다.

가관은 민충이 쑥대에 올라간듯 흰목을 뽑아들고 권력을 쥐자마자 상전에게는 푸들이 되여 《한미정상회담》이니, 《한일관계개선》이니, 《다자외교》니 하며 발라맞추고 동족을 향해서는 미친개가 되여 《주적론》과 《선제타격》을 운운하면서 스스로 제 처지를 더욱 위태롭게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망동을 타산없이 자행하고있는것이다.

일개 시골아낙네도 자기 분수를 알고 주위를 분간하며 언행을 골라한다고 하였다.

명색이 집권자라면 응당 자기자신은 물론 상대를 깊이 파악하여야 하며 주관과 객관을 옳게 분별하면서 말과 행동을 심중히 가려해야 한다.

하지만 제 처지도 분간 못하고 상대도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시대착오적인 집념과 몽상에 사로잡혀 푼수없고 무분별한짓만 골라한것이 바로 70여일에 찍힌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행적이며 그를 통해 그려진 더러운 자화상이다.

집권후 윤석열역도는 력대 남조선집권자들도 무색할 정도로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이 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병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대결정책에 몰두하고있다.

특히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 적극 추종하면서 뼈속까지 친미사대매국노임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윤석열역적집단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범위와 규모확대, 미군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 등 반공화국적대와 압박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형형색색의 전쟁연습에 빠짐없이 참가하고있다. 또한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선제타격》까지 운운하면서 《북비핵화》실현, 《북인권문제》해결을 저들의 핵심정책과제로 내세우고있다.

루차 경고한바와 같이 미국과의 전쟁연습책동은 군사적대결의 불씨이고 전쟁위험의 근원으로서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언제 한번 전쟁화약내가 가셔져본적이 없으며 어느 하루도 북침을 겨냥한 불장난이 그쳤던 때가 없다.

보잘것없는 행상인도 리해득실을 따지면서 장사판을 벌린다는데 명색이 집권자라는게 미국상전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상대를 향해 선불질을 널름거리며 도박판을 벌려놓았으니 도대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싶어 몸살인가.

더우기 워낭소리 듣고 따라가는 눈먼 망아지처럼 앞뒤좌우도 가리지 않고 그 뒤감당도 못하면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세계패권전략에 정신없이 추종하고있어 내외의 지탄과 조소를 받고있으며 제 집안에서조차 반대배격당하고있다.

결국 윤석열역도는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책동으로 하여 우리의 증오를 더욱 격앙시킨것은 물론 주변국들로부터 수모와 랭대를 받고 사면초가의 외교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초래하고있다. 그로부터 얻은것이란 미국의 전략적리익에 자기의 핵심리익을 섬겨바치고 제손으로 제목을 조이는 어리석은 자살행위라는 남조선각계의 뭇매와 저주뿐이다.

예로부터 관찰의 착오는 판단의 오유를 낳는 법이며 결국 정치의 파멸을 가져온다고 하였다.

젊었을 때에는 《시력장애》라는 구실이 《병역면제》라는 행운을 선사하였지만 권력의 정점에 선 오늘날 시력은 물론 모든 감각기관이 동족에 대한 병적인 적대감과 무분별한 대결광기로 마비되였으니 안팎으로 자승자박하는 정치의 파멸을 넘어 자멸이 예고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일이다.

민심을 저버리고 대세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쓰디쓴 수치와 비참한 말로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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