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아바나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
존경하는 제1비서동지,
나는 제10기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 구성회의에서 제1비서동지가 꾸바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제1비서동지가 꾸바공화국 주석의 중책을 계속 지니게 된것은 꾸바당과 정부, 인민의 높은 신뢰와 지지의 표시로 되며 적대세력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제재봉쇄와 내부와해책동,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꾸바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고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됩니다.
나는 형제적꾸바인민이 제1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꾸바당과 정부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선렬들이 피로써 개척한 혁명위업을 꿋꿋이 계승하며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한길에서 언제나 꾸바당과 정부, 인민과 함께 있을것이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당과 국가를 령도하는 제1비서동지의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2(2023)년 4월 19일 평양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 기상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조국은 무엇으로 그처럼 강한가.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무슨 힘으로 실현되는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 기상으로 억세게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력사의 모진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줄기찬 공격전으로 우리 혁명을 백승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며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젖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이다.낡고 진부한것을 청산하고 앞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를 짓부셔야 하는 혁명은 담력과 배짱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시켜나갈수 없다.혁명가의 삶이 돋보이는것은 난관을 뚫고헤쳐나가는 정신과 기질이 특출하기때문이다.
혁명앞에 엄중한 난국이 조성되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당이 시종일관하게 강조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담력과 배짱, 신념과 의지이다.
주체108(2019)년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력사적인 군마행군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변색을 모르는 붉은기와 함께 후세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지금 우리가 미제국주의자들과 정면으로 맞서 대결전을 벌리고있는데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 기상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조선혁명이 걸어온 길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이 장구하고도 복잡다단한 투쟁의 진두에 서시여 무비의 담력과 배짱, 맞받아나가는 기상으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며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 그 어떤 불가능도 모르시고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한생이 집대성되여있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빛나는 글발들.
자신의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고, 자신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고,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자신께서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고,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고,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고 쓰신 위대한 수령님.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이 아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 기상은 하늘이 설사 무너진대도 끄떡하지 않는 강철의 의지이며 그 어떤 대적도 발아래로 굽어보며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 억센 기개이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대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국주의자들을 때려부시기 위한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실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만고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오시였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간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지니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가시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시였던 담력과 배짱, 불굴의 기상을 떠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자랑찬 력사와 승리에 대하여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신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조선의 자랑찬 력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오늘도 이 땅우에 계속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백두의 기상과 담력으로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짓부시며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이룩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 강철의 령장이시다.
가는 앞길에 그 어떤 곤난이 가로놓인다고 하여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길,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나아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미래를 지키시려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불철주야 현지지도강행군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인민의 존엄을 건드리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견결한 원칙성,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해하는 온갖 적대행위들을 초강경조치로 짓부셔버리는 담대한 배짱, 일단 시작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끝까지 실천하는 완강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담력과 배짱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의 국력이 날로 강화되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미래가 굳건히 수호되고있다.
수도 평양의 휘황한 래일을 비껴안고 솟아난 송화거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불과 230여일만에 건설된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 각지 농장마을들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살림집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극난한 상황에서도 강용한 기개와 무진한 저력을 힘차게 떨치며 자기가 정한 상승발전의 시간표대로 전진비약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장구한 75년력사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의 담력과 배짱, 기상에 의하여 국가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부강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진다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지, 담력과 배짱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당의 부름에 언제나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오늘의 총진군에서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할 맹세를 안고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불같은 열정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그렇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의 담력과 배짱, 기상으로 억세게 전진하는 불패의 강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대담한 공격전으로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나는 G7외무상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극히 내정간섭적이고 온당치 못한 내용으로 일관된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밝힌다.
G7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와 국가적지위에 대하여 가타부타할 권한이나 자격이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금까지 취해온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은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군사적행동으로 초래된 불안정한 안보환경에 대처하여 위협을 억제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며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행사이다.
우리는 미국과 그와 련대한 적대세력들이 가해오는 군사적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고 국가의 자주적존립과 발전에 저해되는 적대적인 주변환경이 근원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주권국가에 부여된 모든 합법적권리들에 립각한 행동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그 누가 선사했거나 인정해준데 따라 주어진것이 아니며 실제적인 핵억제력의 존재와 더불어 성립되고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채택된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따라 국법으로 고착된것이다.
우리에게 《완전하고 되돌릴수 없는 핵포기》를 설교하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따라 핵보유국지위를 가질수 없다고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한 국법을 어길것을 강요하는 가장 황당무계하고 불법무도한 내정간섭행위이다.
명백히 하건데 그 누구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하여 부득불 핵을 가지게 되였다는데 우리 핵보유의 본질이 있다.
미국과 서방이 백년이고 천년이고 인정하지 않아도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실체로서 남아있게 될것이다.
핵타격권리와 능력이 워싱톤에만 있다고 본다면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에 맞받아칠수 있는 힘만 가지면 그만이며 절대로 그 누구의 인정도,승인도 추구하지 않을것이다.
미국과 서방은 우리의 핵보유국지위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할 권리가 없으며 그들이 뭐라고 말한다고 해서 우리의 지위가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제 달라져야 하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미국이며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근원적으로 완전하게 철회해야만 자기의 안전이 담보될수 있다는것을 숙고해야 한다.
세계적인 핵렬강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위는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다.
한줌도 못되는 극소수 국가들의 페쇄된 리익집단에 불과한 G7은 결코 정의로운 국제사회를 대변하지 않으며 미국의 패권적지위보장에 복종하는 정치적도구에 불과하다.
우리는 G7이 하는 일에 대하여 추호의 관심도 가지고있지 않지만 만일 그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과 근본리익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행동적기도를 보이는 경우 강력한 대응으로 철저히 불허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한다.
이 기회에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제10조에 밝혀진 탈퇴절차에 따라 20년전에 벌써 상기조약에서 합법적으로 탈퇴함으로써 그 어떤 조약상의무로부터 자유롭다는것을 G7외무상들에게 다시한번 정중히 상기시키는바이다.
주체112(2023)년 4월 21일
평 양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다져주시여
온 세계가 또 한번 세찬 충격과 경탄의 도가니로 끓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위력적실체 또다시 출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 완전성공》…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질적인 침략적정책과 무분별한 군사적준동에 매여달리며 감히 당치않은 《압박》과 《응징》을 떠들어대던 적대세력들은 완전히 얼혼이 빠져 패배자의 숨가쁜 비명소리를 지르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복잡다단한 정세와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잡으시고 국가방위력과 전쟁억제력을 최상의 높이에서 강화해나가시는 천출위인을 우러러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지닌 무진막강한 전쟁억제력은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으로 적들의 그 어떤 핵전쟁위협과 도발에도 대처할수 있는 탁월한 군사전략적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불철주야의 로고와 헌신으로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하여 절대적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공화국무장력을 더더욱 불패하게 만드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제1혁명과업입니다.》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탈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류례없이 극악한 반공화국전쟁광증을 철저히 제압분쇄하고 내 나라의 하늘을 언제나 맑고 푸르게 하시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굳건한 방위력과 압도적인 공격력제고를 위한 공화국무력강화행정의 걸음걸음마다 가장 옳바른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얼마전에 있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가속적으로 강화되고있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며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갱신하고 완비하기 위한 군사적대책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우리 공화국무력의 비약적상승과 압도적이며 불가역적인 강세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을 밝혀주신 우리 원수님 사생결단의 의지로 앞장에서 헤쳐나가신 군력강화의 험난한 길들은 그 얼마였던가.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는 불같은 의지를 안으시고 비오나 눈오나 쉬임없이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걷고걸으시는 그이의 애국헌신의 자욱우에서 원쑤들에겐 철추와도 같고 우리 인민에겐 강국의 보검과도 같은 강대한 국력의 실체들이 하나하나 마련되여가고있다.
이 나날 신문과 tv, 방송으로 자신의 위험은 아랑곳없이 주체무기시험장과 흙먼지 날리는 군사훈련장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무수히 뵈오며, 그이의 손길아래 마련된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장쾌한 뢰성을 울릴 때마다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희세의 령장을 높이 모신 무한한 영광과 긍지, 행복감으로 세차게 설레였다.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높이 모시여 오늘 우리 공화국무력은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적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가능성들을 억제하는 강력한 력량으로,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으로 그 위력을 끊임없이,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굳게 확신하고있다.
강철의 령장,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손길아래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의 총대는 앞으로도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 미래를 믿음직하게 수호할것이며 공화국은 더욱 강대한 나라로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는것을.(전문 보기)
멸사복무는 일군들의 도덕적의무이다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당겨오기 위함에 일심전력해나가는 우리 당은 오늘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민을 정성다해 섬기는 심부름군으로서의 자세를 일관하게 견지하자면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간주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여긴다는것은 일군들이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을 직책상임무, 직무상요구로만이 아니라 삶의 본령으로, 추호도 드틸수 없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운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자그마한 사심이나 대가도 바람이 없이 인민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고심하며 완벽하게 수행하여 피부에 닿는 실체들로 그들의 생활을 향상시켜나간다는것이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바로 여기에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의 참모습이 있다.
그러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왜 도덕적의무로 되는가.
그것은 우선 멸사복무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길이기때문이다.
우리 일군들은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나라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우리 당은 그 누구보다도 일군들을 믿고 인민을 위한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행해나간다.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것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전사의 신성한 의무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로 내세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이다.인민을 위해서 당도 국가도 필요하고 인민이 건재해야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리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함이라면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주저없이 내리시고 자신의 심장에 먼저 돌격구령을 내리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위민헌신의 려정우에서 세인을 감복시키는 위대한 사랑의 새 전설들이 수없이 태여나고 인민의 웃음이 꽃펴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더없이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일군이라면 위대한 당중앙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에 눈물을 흘리고 맹세만 다질것이 아니라 마땅히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정성다해 보살피며 제일 잘해 내세우는것으로써 당중앙의 걱정을 덜고 기쁨을 드려야 한다.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보람으로 여기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당중앙과 뜻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일군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고 바로 여기에 혁명전사의 도덕적의무에 충실하는 길이 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도덕적의무로 되는것은 또한 멸사복무의 길에서만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기때문이다.
일군들은 인민에게 복무할 사명을 지닌 인민의 심부름군들이며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들이다.부모처자를 성심으로 돌보고 형제자매들의 애로를 풀어주는것이 인간의 륜리이듯이 인민들에 대한 근심을 놓지 않고 그들의 고충과 아픔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가셔주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도리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 이룩해나가기 위함에 혼심을 기울여가고있다.지금과 같은 때에 두팔걷고 나서 인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애로를 풀어주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단순히 책임감이나 사명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민에게 어떻게 복무하고있는가, 인민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량심적으로, 자각적으로 총화하며 인민을 위한 일감을 스스로 찾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맡은 부문과 단위가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힘있는 단위로 되고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기쁨이 날로 커가게 된다.
물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으며 그 과정에 남모르는 마음속고충도 겪을수 있다.그러나 우리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내세워준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보답의 한길만을 가야 한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체질화한 일군에게서는 애당초 《이만하면》이라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성과가 있을수록 인민을 위한 일욕심은 더욱 높아지고 투신력과 실천력이 배가되게 된다.당과 인민의 신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이라야 오늘날 당과 인민앞에 충실한 진짜배기일군이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자면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것이 중요하다.일군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하여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일군들이 자신의 정치의식과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고 도덕적으로 훌륭히 준비해나갈 때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늘어나고 그 어디서나 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인생의 보람으로, 신성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참다운 생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문답 : 인권교살집단의 범죄적실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3)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윤석열역적패당은 이른바 《법치》와 《원칙》이라는 기만적구호를 내들고 반동적통치기반을 닦기 위한 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지 않는가.
실장: 그것은 역도의 집권이후 100여일동안에만도 근 7만여명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그중 아동학대혐의로 검거된 범죄자는 1만 2 720여명으로서 그 전해에 비해 각각 12. 7%, 2배 증가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인간의 생명권과 불가침권이 항시적으로 위협당하고있는 가운데 끊임없이 빚어지고있는 가정폭력과 친족살인행위는 사람들의 커다란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몇달어간에만도 대전시의 어느 가정에서 부부싸움을 말리던 아들이 어머니와 공모하여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경기도 광명시에서 40대 남성이 자기의 안해와 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하고 전라북도 익산시의 어느한 호텔에서 출생후 2주일밖에 안되는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아이의 얼굴과 허벅다리,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하는 등 인간의 정상사고를 가지고서는 도저히 리해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련쇄적으로 발생하였다.
기자: 오죽하였으면 이에 대해 남조선사회각계는 《가족성원들에 대한 살해사건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는 원인이 사회곳곳에서 과대한 개인적욕구와 인간증오가 만연한데 있다.》, 《불화와 대립, 적대라는 사회적인 문제부터 해결되지 않는다면 직계가족에 의한 범죄는 앞으로도 끊기지 않을것이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이것은 역적패당이 광고하는 《법치》와 《원칙》이라는것이 정치적적수들을 숙청해버리고 야당을 제압하여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틀어쥐며 통치기반을 다지고 수세에 처한 불리한 정세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갖 정치적술수에 불과할뿐 나날이 성행하는 범죄방지에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기만적구호임을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
실장: 녀성들과 어린이, 로인들, 장애자들은 그 어느 사회에서나 특별히 보호되여야 할 취약계층이다. 그들의 사회적처지와 형편이 어떠한가 하는것은 인권실태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로 된다. 그러나 남조선의 취약계층은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제일 심한 고통을 받고있다.
남조선녀성들은 항시적으로 성적학대와 폭력에 시달리고있으며 그들의 정신적고통은 이미 극한점을 넘어섰다.
괴뢰녀성가족부가 줄여서 발표한 《2022년 녀성폭력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남조선에서 녀성의 근 20%가 평생 한번이상 신체적인 《성폭력》행위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성폭력》범죄중 50%이상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 범죄류형은 강간 및 《강제추행》이였다. 이 기간 《성폭력》범죄로 립건한 건수는 3만 9 509건이였지만 이 가운데서 실지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자는 고작 24. 9%였다.
오스트랄리아인권단체인 《워크프리재단》을 비롯한 외신들도 인신매매와 감금, 강제로동, 성적착취, 아동로동력착취를 당하는 남조선의 현대판노예가 2013년 1만여명으로부터 오늘날 9만여명으로 늘어났다고 폭로하면서 녀성의 지위에 관한 평가자료에서 남조선이 조사대상 29개 나라와 지역들가운데서 최악이며 특히 남녀소득격차는 31. 1%로 가장 마지막이고 녀성들이 로동에 참가하는 비률도 28위에 불과하다, 이외 주요지표들에서도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자: 정말 몸서리치는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남조선사회이다. 이런 인권동토대에서 지금 수많은 어린이들이 학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 사회적버림을 받고있으며 온갖 범죄의 희생물로 되여 피여나보지도 못하고 시들어가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고있지 않은가.
실장: 그렇다. 친어머니가 출생한지 41일이 된 젖먹이어린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고 하여 자기의 몸으로 눌러 살해한 사건,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가르친다며 부모가 여러 차례 때리고 학대하여 숨지게 한 사건 등 지금 남조선에서 범죄자들중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범죄가 차지하는 비률이 최근년간 배로 증가하였으며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반에 뿌리박힌 병페중의 병페로 되고있다.
기자: 장애자라고 하여 혹독한 수모와 모욕을 받아야만 하는것도 남조선의 참혹한 인권실상의 하나라고 본다.
실장: 그렇다. 남조선의 여론조사기관이 장애자 2 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자차별현황》을 조사한 결과 60. 3%가 일상생활에서 대중교통수단들을 리용할 때 가장 심하게 차별당하고있으며 32%가 시설물에 접근하거나 그안에서 이동할 때에 차별을 체험하였고 21. 9%가 현금대출을 받을 때 차별받기가 일쑤이라고 답변하였다.
그런데도 괴뢰당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페련대》가 장애자들의 이동권리를 요구하여 벌린 시위를 정상사람들의 출퇴근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모함하며 강경대응을 운운하고있다.
한편 빈궁선이하에서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며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는 많은 주민들이 순간이나마 세상만사를 잊고 심리적압박에서 벗어나보려고 마약을 서슴없이 사용하는것은 남조선에서 평범한 일상사로 되고있다.
괴뢰법무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경찰에 검거된 마약범죄자는 그 전해에 비해 13. 9% 늘어난 1만 8 390여명에 달하였으며 그중 60%가 미래에 대한 포부와 희망을 포기한 30대이하의 청년들이라고 한다.
기자: 윤석열역적패당의 잔악한 악정으로 하여 한해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말세기적인 패륜패덕이 살판치는 범죄천국으로 더더욱 전락된것이 오늘 남조선의 엄연한 현실이다.
인민들의 생존권을 깡그리 유린말살하고 그들을 죽음의 벼랑턱으로 내몰고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 랭혈한 윤석열역도의 추태에 인민들의 원한은 구천에 사무치고 그것이 남조선 전지역에 거세찬 분노의 초불바다로 화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권적, 반인륜적통치는 민심의 거세찬 항거와 투쟁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되여 파쑈독재《정권》의 종말을 앞당기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끝)
화성지구의 리상거리가 다시금 확증해주는 진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무조건,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된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우리 식, 우리 힘, 우리 손으로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을 끊임없이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며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 사회주의번화가, 인민의 리상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랐다.
150여정보의 면적에 다양하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 시설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문명의 새 거리를 마음껏 활보하며 터치는 복받은 주인공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맑고 푸른 조국의 봄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준공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건설을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문명한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백년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은덕이 얼마나 뜨겁고 크나큰것인가를 다시금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이는 강대한 우리의 힘이 무엇을 위해 더욱 강해져야 하고 우리의 사회주의리상이 어떤것이며 우리 국가, 우리 위업은 무엇으로 승리하는가 하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기념비이다.
수도 평양의 휘황한 래일을 비껴안고 해마다 특색있는 대건축군을 이루며 웅장화려한 선경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 그 위대한 기적이 가르치는 철리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약동하는 주체조선의 힘이며 그이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전환된다.이것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새겨진 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신념은 생명으로,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된다.신념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승장구하는것이 혁명투쟁이다.신념이 확고하고 투철한 인민만이 그 어떤 력사의 준엄한 곡경도 뚫고헤치며 혁명의 한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갈수 있다.
혁명하는 인민이 간직한 믿음가운데서 제일가는 믿음, 최고의 믿음은 다름아닌 수령에 대한 굳은 믿음이다.조국과 혁명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것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놓는 탁월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숭배와 무한한 신뢰심에서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 더 좋은 래일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자신심과 각오도 생기고 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과감히 헤치는 견인불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투쟁기풍도 발휘되게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며 그이의 구상과 결심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날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철석의 믿음에는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행복, 미래까지도 다 맡아안으시고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순결한 마음,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고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 날이 반드시 온다는 확고한 신념이 담겨져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혁명의 성스러운 려정에서 모든 영광을 맞이하려는 우리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그이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결정체이다.
인민을 위하여,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정치리념의 근본핵이다.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당의 영원한 정치리념, 확고부동한 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웃음과 행복넘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의지에 의하여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기 위한 대격전들이 과감히 전개되고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간주되고 힘있게 진척될수 있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은 이 땅우에 우리식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를 펼치고 삼지연시와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은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우리당 건설정책이 떠올린 자랑찬 변혁적실체이다.금수산태양궁전일대를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두번째 단계로 화성지구에 또 하나의 대건설전역을 전개하도록 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목표와 건설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되도록 공사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을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드시며 사색도 실천도 철두철미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일관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이 꽃펴나는 문명의 별천지가 솟구치게 되였다.
지금 화성전역에서는 현대적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완공에 이어 2단계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언제나 그러했던것처럼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보다 아름답고 웅장화려한 거리와 구역으로 전변될 화성지구의 더 멋진 래일을 확신하고있다.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고 련속적으로 전개되는 수도건설의 새 전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철의 진리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총력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보다 희한한 변혁적실체들이 끊임없이 솟아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 그것은 곧 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 작전도이다.
수령의 구상과 결심은 조국의 밝은 래일이다.수령의 구상속에 국가의 존엄과 영예가 빛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속에서 부강번영의 터전이 마련되고 강국이라는 뚜렷한 실체가 태여나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속에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있으며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음을 뚜렷이 아로새긴 격동의 나날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대미문의 국난들이 겹쌓인 최악의 역경속에서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방대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나라의 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이 땅우에 펼쳐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공화국의 존립과 발전,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력사적대업의 빛나는 실현,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할수 있는 우리의 절대적힘과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하루빨리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천리혜안의 예지와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로 새시대 당건설로선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할데 대한 사상,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비롯한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을 제시하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면불휴의 로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분이 우리당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속에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앞길이 환히 밝혀지고 강국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들이 수립되였으며 우리 공화국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더욱 높이 떨쳐지고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마다 국가지도자들이 있다.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강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하나하나 철저하게, 완벽하게 실행해나가시는 위대한 실천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그 어떤 험로역경도 주저없이 헤치시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렇듯 탁월한 령도자는 없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위대한 당중앙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다.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국가부흥과 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존엄높고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가까운 앞날에 온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의 실체가 반드시 일떠서고야말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무한한 자긍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더 밝은 래일이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변혁적실체로 떠올리기 위한 오늘의 혁명적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섬초소들에 흘러든 생명수
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제일 귀한것이 무엇인가 물으면 아마도 제일먼저 물을 꼽을것이다.
뭍에서 날라오는 물이여서 늘 아껴써야만 하는데다가 바다날씨가 나빠지면 물고생은 한층더 심해지기때문이다.간혹 우물이 있는 섬들이 있다고 하지만 물맛이 좋지 않아 섬사람들은 늘 맑은 물을 귀히 여겨왔다.
그것은 섬초소군인들의 경우도 다를바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옛일로 되여버리고 섬초소들에 맑고맑은 생명수가 철철 흘러넘치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으니 여기에는 과연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최고사령관과 지휘관들을 믿고 자기의 귀한 자식들을 맡겼는데 우리는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온갖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남전선수역의 최남단에 위치한 갈리도전초기지를 시찰하시였던 주체105(2016)년 11월의 그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크지 않은 고무단정을 타시고 사나운 풍랑을 헤치시여 자기들의 초소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군인들 누구나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목메였던가.
바로 그날에 있은 일이다.
기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우물가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그러시고는 우물에서 퍼올린 물을 보시고 군인들이 배앓이를 하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섬에 와서 한달정도만 익숙되면 일없다는 대답을 들으시고서도 마음놓이지 않으시는듯 줄곧 안색을 흐리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물, 물…》하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갈리도전초기지의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이곳을 떠나시였다.
그러나 이곳 전초기지의 지휘관들은 물론 동행한 일군들도 다는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떠나시는 순간까지 군인들의 물문제때문에 얼마나 마음쓰시였는가를.
며칠후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군사와 관련한 중요한 문제때문에 부르실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급히 달려간 일군에게 그이께서 말씀하신것은 뜻밖에도 섬초소군인들의 물문제였다.
《섬방어구분대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서 제일 중요한것이 물문제입니다.섬방어구분대들의 물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면 바다물정제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료해하신 바다물정제기들에 대한 자료와 섬방어구분대들에 제일 적합한 바다물정제기가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
일군이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갈리도전초기지에 가서 우물의 물맛까지 보고온 그였지만 섬생활에서 물고생은 피할수 없다고만 생각하였던것이다.
그런데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그토록 분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문제로 마음쓰시며 바다물정제기들에 대한 자료까지 료해하실줄 어찌 알았으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는 그의 귀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계속 울려왔다.
섬방어구분대들에서 우물과 함께 바다물정제기를 2중으로 리용하면 물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게 될것이다.…
돌이켜보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서해열점수역의 섬방어구분대들을 무릉도원으로 천도개벽시켜주신분은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건만 갈리도전초기지를 찾으신 그날 우물의 물맛에 한달가량 익숙되면 일없다는 그곳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장재도와 무도를 비롯한 섬방어구분대들에 바다물정제기를 보내주기로 결심하신것이였다.
그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초소군인들에게 생명수를 안겨주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한 지휘성원에게 바다물정제기시운전이 끝나면 그 결과를 보고할데 대한 임무를 주신 사실, 또 어느때인가는 바다물정제기에서 농축된 바다물을 리용하여 소금까지 생산하면 군인들이 정말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그 감동깊은 이야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각별한 관심속에서 장재도와 무도를 비롯한 섬구분대들에서는 바다물정제기를 설치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였고 마침내는 섬들에 사랑의 생명수가 흘러넘치게 되였다.
바다물정제기에서 맑은 물이 쏟아져나오던 그날 섬초소들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였다.
군인들은 행복에 겨워 울고웃으며 평양하늘을 우러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섬에 물이, 맑은 물이 차넘칩니다.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였다.
정녕 그날은 섬초소군인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소원이 또 하나 풀린 날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다물정제기를 직접 보시지 않고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또다시 섬초소를 찾으시였다.
바다물취수구를 통해 끌어올린 바다물이 시원한 생활용수로 전환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시간당생산량이 대단하다고, 군인 일인당, 군인가족세대당 공급되는 량도 풍족하다고 하시면서 섬초소군인들이 물걱정없이 생활하게 하려던 소원이 풀렸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몸소 물맛을 보아주시면서는 물이 정말 시원하고 막 달다고 기뻐하시였고 우물을 리용할 때와 달리 두부도 잘되고 음식맛도 좋을뿐 아니라 배앓이가 전혀 없다고 아뢰는 군인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기분이 좋고 막 날것만 같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앞으로 물원천이 부족하거나 수질이 나빠 생활상애로를 느끼고있는 섬구분대들과 해안에 배치되여있는 구분대들에 바다물정제기를 다 설치해줄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섬초소에 흘러넘치는 맑은 물,
진정 그것은 우리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불같은 일념을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마련해주실수 있는 사랑의 생명수였다.
바다물정제기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다.
군인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머나먼 최전연에까지 찾아가시여 초소의 군인들모두를 한사람한사람 자신의 곁에 세워 찍어주신 기념사진들에도 어리여있고 군인들의 후방사업개선을 위하여 헤쳐가신 험하디험한 오솔길에도 새겨져있으며 병사들의 잠자는 모습까지 정겹게 보아주시며 오래도록 서계시였던 어느한 구분대의 침실에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대해같은 사랑과 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였기에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고있으며 조국의 방선은 사회주의수호의 철벽의 성새로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태양의 품이 온 민족의 진정한 고향이고 조국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인생을 더듬어-
올해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민족의 운명에 가장 중대한 극적전환을 안아온 두 력사적사변의 의의에 대하여, 그것이 민족의 매 성원들 나아가서 민족의 력사에 미친 거대한 영향에 대하여 누구보다 정확히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긴 의용군출신 로병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지구상에 나라도 많지만 조선민족처럼 그렇듯 온갖 수난과 곡절을 겪은 민족은 찾아볼수 없다.
반세기 가까운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흩어져가야 했고 그렇게도 갈망하던 해방은 맞았지만 외세에 의하여 강토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두동강 나고 가렬처절한 전쟁의 참화로 우리 민족은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겪게 되였다.이 민족비극의 와류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는 엄청난 차이가 생기게 되였다.
과연 우리 조선민족이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살 진정한 요람, 참다운 삶의 조국은 어디인가.
그 대답을 우리는 력사가 알고 민족이 아는 오영재, 김성진, 김영황동지들과 같이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으로 인생의 방향전환을 한 의용군출신 로병들의 운명에서 찾으려고 한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미제국주의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도발한 전쟁은 8.15해방후 5년동안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던 우리 겨레의 운명에 실로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며 노도와 같이 진격하는 조선인민군의 진군과 더불어 해방된 남녘땅에서는 공화국의 인민적시책들이 련속 실시되였다.인민공화국, 인민군대라는 그 이름그대로 인민을 위한 정책만 실시하고 인민의 리익을 지켜 싸우는 그런 나라와 군대를 창건하시고 령도하시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에 남녘인민들은 매혹되였다.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와 함께 해방된 남녘의 청년들은 미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내몰기 위한 성전에 떨쳐나섰다.정의감으로 불타는 열혈청춘들의 심장에 와닿은 두 제도, 두 군대의 극적인 차이는 그들로 하여금 주저없이 인민의 세상, 인민의 군대를 선택하게 하였다.인민군대에 합세하기 위한 청년들의 의용군탄원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수십만에 달하는 이 의용군대오속에는 후날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도 살아나 세계전쟁사의 유일무이한 기적의 주인공으로 이름떨친 김성진동지도 있었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그가 의용군에 입대하기 전의 생활에 대하여 남긴 이런 글이 보존되여있다.
《나는 9살 나던 해에 부모와 함께 고향을 떠나 강원도 녕월탄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배고파 우는 젖먹이동생을 업고 탄광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찾아갔다가 십장놈에게 들키여 죽도록 매를 맞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하루는 우리 부락에 살던 한 일본놈아이가 떡을 먹으면서 자랑하기에 떡이란것을 딱 한쪼각만 먹어보자고 졸랐더니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산에 가서 소나무껍질을 벗기기 시작하였다.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긴칼을 찬 일본놈이 어머니를 마구 장작패듯 했다.그때부터 어머니는 자리에 앓아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해방이 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희망에 넘쳐 우리가 살던 고향으로 가자고 하면서 먼길을 떠났다.나도 이제는 학교에도 가고 우리도 마음껏 농사지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 먼길이 힘들지 않았다.하지만 정작 고향에 와보니 일본놈들대신 기여든 미제의 악행으로 살길은 더 암담해졌다. 아버지는 또다시 고용살이를 하게 되였고 나도 아이보개노릇을 하였다.
18살의 청년이였던 나는 고향을 해방시켜준 인민군대덕에 진짜기쁨을 맛보았다.우리 가정은 꿈같이 땅을 분여받았다.그 땅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고 나는 의용군입대를 탄원하였다.》
김성진동지가 인민군대가 해방한 고향땅에서 사람답게 살아본 날은 불과 한주일도 되지 않는다.그 한주일의 체험으로 그는 자신의 인생과 조국을 결정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주신 땅, 난생처음 차례진 소중한 땅을 지키기 위해 순박한 농촌청년은 주저없이 조선인민군 병사가 되였다.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의 인민과학자이며 원사, 교수, 박사로 명망높은 김영황동지는 어떻게 되여 의용군에 입대하였는가라는 물음에 이런 추억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인민군대에 의한 서울해방은 당시 대학생이였던 젊은 김영황동지에게 그처럼 갈망하던 참다운 애국에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의 조국개선연설을 지지하여 남녘청년학생들의 웅변모임무대에서 만장을 격동시켰던 그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다를바 없는 미군정의 야만적인 학정을 반대하는 투쟁에서도 선봉에서 용감히 싸웠다.청년지식인의 눈으로 본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정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의이고 진리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전체 조선민족이 대대손손 안겨살아야 할 진정한 인민의 리상사회, 인민의 국가였다.
대학생 김영황은 서슴없이 교복을 벗고 인민군대의 군복을 입었다.공화국을 따르고 지키는 길이 참다운 애국의 길이며 향학의 포부를 실현할수 있는 길임을 그는 자신의 정의감으로 명백히 판단하였던것이다.
주체문학발전에 빛나는 공헌을 한 영웅시인인 오영재동지가 1950년 7월 의용군에 입대할 때의 나이는 15살이였다.그는 나이를 세살이나 불구며 떼를 써서 기어이 총을 잡았다.
어릴 때 물속에도 진창에도 덤벙덤벙 뛰여들군 하는 그의 별명은 《덥석》이였다고 한다.그러나 의용군입대를 탄원한 그 의기는 결코 10대의 소년들이 흔히 덥석 빠지군 하는 감상적인 용감성이 아니였다.
그가 사는 전라남도의 궁벽한 마을에도 인민군대가 공화국기를 날리며 들어섰다.질풍같이 달려오던 자동차들이 갑자기 멈춰섰다.한 인민군군관이 달려왔다.오영재의 집앞에 펴놓은 벼단들을 잠시 바라본 군관은 자동차대렬에 손짓하였다.그러자 주런이 늘어섰던 차들이 후진하더니 대렬은 마을뒤로 난 소로길로 접어들었다.황급히 벼단을 거두던 그의 어머니는 너무 감심하여 혀를 차며 말했다.
《역시 인민군댄 영 다른 군대로구나.》
한해전 이맘때 이길로 괴뢰군의 자동차들이 미친듯이 달려왔다.그것들은 오영재의 집만이 아닌 이웃집들에서 펴놓은 벼단들도 사정없이 깔아뭉갰다.마을어른들의 하소를 조롱하며 휘파람을 불어대면서 달아난 강도무리들을 어머니는 욕질했다.
《저것들한테는 집도 부모도 없는가!》
두 군대의 대조적인 모습은 숫눈처럼 깨끗한 소년의 가슴속에 사진처럼 새겨졌다.
(나도 어머니와 같은 백성들을 위하고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자.)
의용군병사들의 선택의 동기와 충동은 이렇듯 각이했다.출신과 처지, 환경과 나이도 달랐다.로동자, 농민출신도 있었고 지식인출신도 있었다.머슴군총각도 부엌데기처녀도 있었고 부유한 집의 자식도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만은 꼭같았다.그것은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도, 미제의 발굽밑에서도 살아본 피눈물나는 생활의 체험이 내린 용단이였으며 비록 단 하루의 새 생활이였다 해도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정치가 옳고 공화국제도가 진정한 인민의 세상임을 절감한 열렬한 정의감이 떠밀어준 선택이였다.
그러나 운명적인 선택이 불변의 신념으로 되자면 인생의 가장 큰 시련속에서 자신을 이겨내는 의지의 체험을 겪어야 한다.
1950년 가을의 준엄한 시련은 민족의 모든 성원들에게 다 그러하였지만 특히 남쪽에 고향을 둔 의용군출신 병사들에게는 선택한 운명의 길을 끝까지 가는가 마는가를 판가름하는 엄혹한 시험장으로 되였다.그들은 북행길이냐 고향길이냐 하는 두갈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당시 20살의 김영황동지에게는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다.
《정말 저를 두고 떠나겠어요? 꼭 의용군병사가 되여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 않나요.》
《의용군이 되는것은 김일성장군님을 따르는 우리 청년들스스로의 선택이요.그 대오에 서지 못한다면 난 후세앞에 영영 머리를 들수 없을거요.》
사랑하는 처녀와 나눈 마지막대화를 되새겨보는 그의 귀전에 불현듯 어머니의 목소리가 메아리쳐왔다고 한다.아들을 의용군대오에 떠밀어주며 어머니는 하고싶은 말을 짧은 한마디에 담았다.
《너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너에게는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믿음이 있지 않니.믿음이 있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다.》
김영황동지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인민군대오의 신념의 보무에 자기의 발걸음을 맞추었다.
그 시각 설악산릉선을 타고 북쪽으로 힘겨운 행군을 이어가던 오영재동지는 함께 입대한 고향청년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되였다.
《북에 가면 누가 있어? 고향에 돌아가자.난 영어도 알아.아무렴 싸움을 그만두고 돌아온 우릴 죽이기야 하겠어?》
불과 두달전까지만 해도 애숭이였던 오영재동지의 생각은 착잡하였다.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갈팡질팡 방황하던 그들은 북행길에 오른 한 인민군군관과 만나게 되였다.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난 군관은 말했다.
《우리는 지금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를 찾아가고있소. 장군님께서 계시는한 우리는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기오.동무들도 장군님의 전사들이 아닌가.》
역경속에서도 신념이 투철한 인민군군관의 확신에 찬 말은 나약해졌던 오영재동지를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었다.
(나는 인민군전사다.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
먼 후날 오영재동지가 알아본데 의하면 그때 설악산에서 끝내 돌아선 고향친구는 오래전에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다.북행길을 되돌려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미국놈들에게 무참히 맞아죽었다는것이였다.설악산에서의 운명적인 선택을 결코 잊을수 없었던 그는 첫아들의 이름을 오설악이라고 지었다.
그들은 누구나 자신의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것을 뒤에 두고 이렇게 북행길을 선택하였다.공화국이 끝장났다는 악선전도, 의용군출신 병사들에 대한 적들의 집요한 유혹과 위협도 완강히 물리치고 북행길을 걸었다.
신념이란 무엇인가.자기가 일단 옳다고 선택한 길은 끝까지, 견결히 걸어가는 그 의지가 바로 신념이다.
《가자, 김일성장군님의 품으로!》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내린 의용군출신 병사들의 선택, 그것은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정확한 선택이였다.그 선택으로 그들은 남녘의 고향에 두고온것에 비할수 없는 인생의 영광도 성공도 행복도 얻었고 무궁한 미래도 얻었다.
우리의 고향은 평양이다
공화국의 품에 안길 때 그들은 다같은 평범한 병사들이였다.재산이란 군용배낭 하나뿐, 말그대로 혈혈단신 두주먹뿐이였다.그러나 그들이 받아안은 인생의 재부는 얼마나 크고 올라선 인생의 높이는 얼마나 아득한것인가.
언제인가 공화국문단의 명성높은 시인인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오영재선생은 이런 물음앞에 선적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겠는가고, 철없을 때 떠나간것이 이제 와서 후회되지 않는가고.
오영재선생은 단호히 머리를 저었다.혈육들이 한지붕아래서 한생을 살아가는것을 누군들 바라지 않겠는가, 그러나 남녘에 그대로 머물러있었다면 자그마한 인생의 울타리밖을 단 한걸음도 벗어나지 못했을것이고 태양이 찬란한 밝고 아름다운 세계를 영영 모르고 한생을 마쳤을것이라고.
본인도 모르고있던 문학적재능의 싹을 찾아준것은 어머니당이였다.따사로운 그 은정속에 작가학원에 입학한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교복을 입고 무의무탁자로서 다른 학생들의 두배나 되는 장학금까지 받으며 공부를 하였다.
첫 자식이 태여나던 날에도, 자기가 지은 첫시가 발표될 때에도, 당의 사랑속에 외국에 가족휴양을 떠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생일상을 받을 때에도 그는 남녘에 계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잠 못들군 하였다.낳아준 어머니보다 더 따뜻하고 극진한 사랑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정이 너무 고맙고 그 위대한 사랑과 인정의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전하지 못하는 괴로움이 너무 커서 그는 더 울군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영재동지에게 당에 충직한 시인이라는 공화국작가의 가장 큰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형제들과 헤여져 수령님의 품을 찾아왔으며 지금까지 근 30년간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랐다고,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에 서서 어려운 후퇴의 길도 걸었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도 하였으며 창작적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작품도 썼다고 하시면서 그는 우리와 함께 혁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며 우리가 공을 들여 키운 작가라고 그토록 애지중지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믿음을 목숨이 다한들 잊을수 있으랴.
오영재선생은 자기가 보내드린 옷감으로 조선치마저고리를 정히 해입고 80번째 생일을 맞은 어머니가 써보냈던 회답편지의 구절을 자주 외워보군 하였다.
《…사람이 자식을 낳은것으로 부모가 아니지.그애 장래와 전도에 이르기까지 책임을 지는것이 부모인데… 나는 너무도 부끄럽고 진토만도 못한 존재라 너에게는 더 말할것도 없구나.너의 소식을 들으니 한이 풀리는구나.내 이제 죽는다 해도 한이 없을것같다.…》
정녕 고향이란 어떤 곳인가.
민족을 향해, 세상을 향해 의용군출신의 시인 오영재선생은 목청껏 웨치고싶었다.진정한 내 인생의 고향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이라고!
인생길은 홀로는 가지 못한다.그래서 사람들은 하느님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그 어떤 성인의 학설이나 자기가 신봉하는 주의주장을 마음의 기둥으로 세워보기도 하며 함께 갈 벗을 구하기도 한다.그러나 그 어떤 생활의 교사나 귀인이 있다고 한들 수령의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 자기의 모든것, 자식들의 미래까지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사람만큼 그렇듯 확신성있게, 두렴없이 인생길을 걸을수 있는 복받은 인간들이 이 세상 또 어디 있겠는가.
세해전 8월 김영황동지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다.
영광의 기념사진들과 명예칭호증서들이 벽을 꽉 채운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에서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90번째 생일을 뜻깊게 쇠며 거의 한세기와도 맞먹는 인생을 돌이켜보는 그의 심정은 실로 감개무량하였다.그는 자손들에게 말했다.
《나는 정의와 진리를 찾아 공화국으로 왔다.외세에 짓눌려 넋을 잃은 남녘에서는 민족의 얼인 언어마저도 잡탕이 되였다.공화국과 로동당은 나에게 진리와 정의의 학원과 애국의 교단을 주었다.》
전쟁이 끝나자 소원대로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한 그날부터 김영황동지의 한생은 조선어학에 대한 연구로 흘러왔다.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그는 자기의 전공을 선택했고 그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조선언어학계의 원로가 되였다.
비록 청춘시절에 애인과 리별했지만 그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한생을 바쳐 사랑할수 있는 가장 귀중한것을 찾았다.그것은 민족의 언어 평양문화어였다.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에서, 세계각국의 대학교단에서 그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평양문화어의 력사적뿌리와 우수성에 대하여 가르쳤다.민족의 고향인 평양을 알고 민족의 조국인 주체조선을 알게 했다.
학자, 교육자, 인간으로서 성공한 인생을 산 보기 드문 행운아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마다 그는 긍지에 넘쳐 말하군 했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나와 자식들의 운명을 통채로 맡겼기에 나에겐 불안도 고민도 걱정도 아픔도 없다.해놓은 일보다 더 높이 평가해주고 넘어질세라 부축해주는 당이 언제나 곁에 있기에 내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든든하다.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복락을 주는 위대한 당이 바로 나를 장수하게 해주었다.…
하기에 의용군출신 학자는 인생 90년을 총화하는 자리에서 절절히 토로했다.
《평양은 내 인생의 성공의 고향, 영광의 고향, 행복의 고향입니다!》
정이 있으면 타향도 고향처럼 여겨지지만 정이 없으면 고향도 타향처럼 느껴지는것은 생활의 법칙이다.남쪽에 고향을 두고도 기어이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의용군출신 비전향장기수 김선명동지는 한생토록 지켜온 운명의 선택에 대한 신념을 이런 말로 설명했다.
《나는 인민군대생활 1년동안에 난생처음으로 김일성장군님의 품속에서 사람대접을 받았다.…이제 전향하면 50년은 더 살수 있겠지만 그 50년이 내가 사람대접을 받으면서 산 1년동안의 인민군대생활에 비하면 너무도 헐값이여서 바꿀수 없었다.》
김성진동지가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고 쓰러졌을 때 다시 살아나리라고는 누구도 믿지 않았었다.그러나 공화국을 자기의 진정한 조국으로 선택하고 그 조국을 위해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내댄 충직하고 용감무쌍한 의용군출신 육탄용사가 꼭 살수 있다고 굳게 믿으시고 그의 실낱같은 마지막숨결에 기적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기적적으로 소생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1953년 6월 어느날 김성진동지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전사가 인사를 올리기도 전에 그를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손수 부상당했던 자리를 조심히 쓸어보시며 《상처자리에 손을 대면 아직두 아프지, 숨쉬기두 괴롭구.》라고 근심어린 어조로 따뜻이 물으시였다.김성진동지는 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들처럼 어버이수령님의 옷섶이 자기의 눈물로 얼룩지는것도 모르고 흐느껴울었다.
전선형편이 아무리 어렵고 긴장해도 사단사업을 인계하고 병원에 가서 의료일군들과 함께 치료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최고사령부에 보고하라고 당부하시면서 평범한 전사의 침상을 항일투사사단장이 직접 지키도록 해주시고 귀한 보약까지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야말로 김성진동지를 두번다시 태여나게 한 새 삶의 고향이 아니던가.
어버이의 지극한 인정에 떠받들려 김성진동지는 21살에 끝마쳤을 생을 그 몇배로 빛나게 이어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관장으로 로당익장하였다.오늘은 그의 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일군으로 일하며 만사람에게 영웅조선의 위대한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주는 어버이품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일군의 지위는 직무가 아니라 실력이 결정한다
일군의 지위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결코 주관적판단이나 맡은 직무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객관적인 인정, 대중의 신망에 의하여 좌우되는것이며 그 중요한 인자는 바로 실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실력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 조직지휘능력의 총체입니다.》
대중이 존경하며 따르는 일군, 그 징표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당정책관철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충실성, 사람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종업원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 인민성과 헌신성, 어떤 정황속에서도 주도세밀한 작전과 지휘로 대오를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배짱과 사업전개력…
그 모든것의 바탕에는 실력이라는 두 글자가 놓여있다.당정책관철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자고 하여도 당의 사상을 민감하게 받아무는 예리한 정치적안목과 식견이 있어야 하며 군중과 교감하고 그들을 조직발동하자고 하여도 마음의 문을 여는 묘술과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일군에게 있어서 실력은 필수적이다.실력이 있어야 자기의 책임을 다할수 있고 대중의 신망도 지위도 높아진다.
강남군 영진농장에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당일군이 있다.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뒤떨어졌던 농장을 농업생산에서나 문화적면모에서나 후방토대에서나 모든 면에서 앞선 농장으로 전변시킨 초급당비서,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는 농장에 없어서는 안될 일군으로 인정되고있다.늘 농장원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아 구수하고 통속적인 이야기로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고 스치는 한마디 말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속을 헤아려보며 새 일감을 찾는 소탈하고도 로숙한 당일군, 비경지를 찾아 리용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도, 농산과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확립의 실천적방도도 직접 내놓으며 다수확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간 당정책관철의 선구자…
이런 당일군을 떠나 농장의 오늘을 생각할수 없기에 농장원들은 그를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따른다.
우리 초급당비서, 이 존경과 신망의 대명사에 농장에서 차지하는 그의 지위가 있다.그것은 실력가형의 당일군만이 지닐수 있는 영예이다.
오늘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이런 실력가형의 일군들이 있다.몇해사이에 석탄생산을 훨씬 장성시킨 문천탄광의 박사지배인, 《박사당비서》로 불리우는 봉화화학공장의 초급당일군, 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청진스레트공장 지배인…
직무에 앞서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일군으로,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이런 일군들의 지위에 대하여 구태여 론할 필요가 있으랴.
오늘 우리 당은 바로 이런 일군들을 바라고있다.실력으로 대중을 이끌고 실력으로 과학기술의 기관차를 견인하는 이런 일군들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지위를 떳떳이 차지하는 일군들인것이다.
그러나 현실에는 당의 의도에 따라서지 못하는 일군들도 있다.늘 현장에 나가 분주히 뛰여다니는것같지만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는 일군, 남의 그늘아래서 적당히 일하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 당일군의 본도에 맞지 않게 행정대행에 치우치는 일군, 목청을 높이는것으로 자기의 《권위》를 세워보려는 일군…
그 바탕에 놓인것도 다름아닌 실력문제이다.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열성과 각오가 높아도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고 오히려 제동기가 될수 있다.바로 실력이 없는것으로 하여 눈치놀음을 하고 직능외의 일에 말려돌아가는 편향, 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작풍이 의연 근절되지 못하는것이다.
실력이 없이는 맡은 책임을 다할수 없고 대중의 신망을 기대할수 없으며 일군으로서의 지위를 지켜낼수 없다.
모든 일군들은 실력제고를 위한 사업을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지위를 떳떳이 차지하는가 못하는가, 당의 신임에 보답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실력향상에 강심을 먹고 달라붙어야 한다.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모든 문제를 대함에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정확히 판별하는 높은 정치적시력,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의 뜻을 헤아리고 자기 사업에 즉시 구현하는 민감성, 당과 국가의 발전방향을 환히 꿰들고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을 스스로 찾을줄 아는 예민한 포착능력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다.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성과와 경제관리지식에 정통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는 시야를 가지며 제힘으로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찾고 사업을 진취적으로 설계, 작전, 지휘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것은 일군들이 실력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과업이다.
일군들이여,
실력으로 지위를 찾고 실력으로 지위를 지키는 일군이 시대가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임을 명심하자.실력향상을 당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로 간주하고 열심히 학습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쉬임없이 분투하자.(전문 보기)
론평 : 무엇을 위한, 누구를 겨눈 《심리전》인가
최근 윤석열역도가 《칼잡이검사》출신의 서슬푸른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여 남조선민심의 환멸과 분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얼마전 역도는 《2차 괴뢰국정과제점검회의》라는데서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그 무슨 《북의 인권실상》이니, 《간첩행위》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던끝에 《<대응심리전>을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망언을 토해냈다.
문제는 역도가 떠벌인 《대응심리전》이 무엇을 위한, 누구를 겨눈 《심리전》인가 하는것이다.
지금 윤석열역도는 각종 반인민적악정들과 반공화국대결광기로 전대미문의 《민생위기》, 《안보위기》를 초래하고 민심의 강력한 규탄배격속에 최악의 통치위기에 빠져있다.
윤석열역도가 《검찰독재》의 《칼》로 정치적적수들과 로동계를 비롯한 각계의 반대파세력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 탄압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민심의 저주와 규탄은 폭발직전에 이르고있다.
탄압할수록 더욱 거세지는 민심의 항거에 극도로 질겁한 역도는 이제는 더욱 광란적인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으로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용납할수 없는것은 역도가 《대응심리전》의 간판밑에 남조선주민들 전체를 적으로 간주하고 《대응심리전》을 벌려놓을 불순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언론, 전문가들은 《심리전》이란 적을 상대로 하는 선전 및 기타 모든 활동의 계획적인 사용을 의미하는 표현인데 남조선단체 및 주민들에게 《용공》, 《간첩》을 운운하며 《대응심리전》을 떠벌인것은 역도가 그 대상을 남조선주민으로 보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고 평하고있다.
이것은 검찰의 《칼잡이》로 악명을 떨치며 권력의 최고수장자리에까지 올라앉은 역도가 이제는 저들을 반대하는 남조선주민들은 그가 누구이건간에 가차없이 칼질을 해대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과 다를바 없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윤석열이 주민들을 적으로 간주하고있다.》, 《초보적인 상식조차 없는 무식쟁이라는것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윤석열 타도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하면서 윤석열역도에게 더욱 거세찬 저주와 비난을 퍼붓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현실은 파쑈독재에 의거하여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무지막지한 정치시정배, 반드시 력사의 오물더미에 처넣어야 할 극악무도한 범죄의 무리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문답 : 인권교살집단의 범죄적실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2)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파쑈독재자 윤석열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때 꺼내든 기본공약의 하나가 바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것이였다. 그러나 역도가 집권하여 지금껏 해놓은것은 불공정과 비상식이 극치를 이룬 지옥같은 세상이 아닌가.
실장: 우선 윤석열역도는 반인권적인 《로동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오히려 재벌들의 리익을 챙겨주는 로동개악놀음에 극성스럽게 매달리고있다.
윤석열역도가 강행추진하고있는 《로동개혁》은 로동자들의 생명과 재벌들의 리윤을 맞바꿈질하려는 희대의 로동개악, 야만적인 《노예로동령》이다.
그 대표적실례가 주당 최대로동시간을 현재의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이는 《로동시장유연화》정책추진이다.
2023년을 이른바 《개혁의 원년》으로 삼은 역적패당이 이러한 《로동개혁》을 계속 밀고나가는 경우 재벌들은 로동시간확대와 로동자해고를 마음대로 강행할수 있게 되며 《최저임금제도》도 페지되여 로동자들의 고혈을 무한정 짜낼수 있게 된다.
기자: 역도의 친재벌정책의 악랄성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는것을 고안해낸데서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있다고 본다.
실장: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일자리가 없거나 생활비가 필요하여 어쩔수 없이 고용되는 사람으로서 기업들에 채용된 임금로동자들과는 달리 일하다가 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형식상 존재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호》조차 받을수 없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렬악한 로동조건과 극심한 과로로 한해에 근 3 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있다.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위태로운 로동현장에 뛰여든 로동자들은 작업도중 사고를 당하여도 보상은 고사하고 어데 가서 하소연조차 할수 없게 되여있다.
이를 두고 남조선로동계에서 사건은 있어도 원인이 없고 죽은자는 있어도 죽인자가 없다는 말이 통용되고있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미국의 《CNN》방송과 《워싱톤 포스트》, 영국신문 《가디언》, 오스트랄리아의 《A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까지 항시적인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작업현장과 강도높은 로동시간, 중과부적인 고통과 낮은 임금을 강요하는 남조선의 험악한 로동실태는 윤석열《정권》의 《로동정책》에 의해 산생된것이라고 하면서 《악명높은 장시간로동의 일중독문화가 있는 남조선은 과도한 로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아 〈과로사〉라는 이색적인 단어가 존재할 정도이다.》고 비난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역적패당의 악정을 등대고 재벌들은 로동자들을 무리로 해고하고있으며 이로 해서 남조선에서는 전례없는 실업대란이 휩쓸고있다.
역도의 집권이후 실업자수는 근 580만명, 《비정규직》로동자의 수는 무려 820여만에 달하고있으며 이는 력대 최악의 실업률로 평가되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1997년 외환위기의 악몽이 현실화되고있다.》, 《일자리참사가 민생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더욱 몰아가고있다.》고 개탄하고있다.
남조선농민들의 처지도 참담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가격상승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무지막지하게 수요이상으로 시장에 풀어놓은 수입쌀로 하여 쌀가격이 20%이상 폭락한 반면에 비료값은 150%, 영농자재값은 38%, 로력비는 70%나 폭등하여 농민들속에서 농사를 포기하는 현상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기자: 집권하면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느니,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느니 하는 달콤한 말로 어제날 유권자들을 속여넘긴 윤석열역적패당이 지금은 《주택시장》의 침체를 막는다면서 《부동산규제》를 풀어놓아 집값상승을 더욱 부추기고있지 않은가.
실장: 역적패당의 부동산규제완화조치와 다주택자대출규제해제조치로 하여 집값이 엄청나게 뛰여오르는 바람에 일반평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나고 세방살이를 하는 사람의 수는 무려 940여만명으로 늘어났다. 그런데도 윤석열역적패당은 올해 《예산안》가운데서 《공공임대주택예산》을 30억US$이상 삭감했고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등의 예산은 《공제항목》에 넣어 아예 없애버렸다.
그리하여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부동산가격의 폭등으로 단칸짜리 집조차 가질수 없어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 사는 세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청년들속에서 결혼을 포기하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 형편이다.
기자: 이와 반면에 윤석열《정권》의 장, 차관들은 부동산규제완화조치로 여러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투기행위를 일삼으며 돈주머니를 크게 불구고있지 않은가.
실장: 2022년 10월 6일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이 폭로한 자료에 의하면 윤석열《정권》의 장관, 차관들이 소유한 부동산재산만해도 평균 21억 3 000만원에 달하고 그가운데서 《법무부》 장관은 무려 53억 1 000만원에 해당하는 부동산재산을 보유하고있으며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비롯하여 두채이상의 주택 또는 비거주용주택을 보유하고있는 장관, 차관들은 수십명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세계경제침체의 여파》니, 《피할수 없는 경기악화》니 하면서 재벌들에 대한 각종 규제조치들을 완화해주자 《호기》를 만난 재벌들은 저마다 원자재와 소비품가격을 대폭 올려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률》의 《3중고》의 시달림속에 가뜩이나 령락된 주민들의 생활형편은 더욱더 악화되고있다.
올해 1월에만도 물가상승률로 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전기료금은 29. 5%, 도시가스료금은 36. 2%, 지역난방비는 34% 폭등하였으며 이러한 기록은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고라고 한다. 물가와 집값상승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채무가 그시그시 먹고 사는것도 힘든 일반주민들로 하여금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한세대당 빚진 액수는 평균 6만 6 000여US$에 달하며 그 채무총액은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보아도 1조 5 500억US$로서 《국내총생산액》에 비한 채무비률이 95%에 달하고 채무증가속도는 미국, 카나다, 일본 등에 비해 3~5배정도의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있다.
특히 악성전염병사태기간 은행대출에 의존해온 《저소득계층》과 《령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채무지불능력이 없는 대다수의 20~30대 청년들은 앞날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예 삶자체를 포기하고있다.
기자: 윤석열패당의 반인민적행위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생활상 곤난을 이겨낼수 없어 막바지에 이른 사람들속에서 자기뿐 아니라 일가족모두의 자살을 선택하는 현상이 일상사로 되고있다고 한다.
실장: 옳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남조선에서의 자살자수는 도합 1만 3 350여명이며 그중에서 9살부터 24살사이 청소년들이 극단적선택을 한 비률은 다른 나이들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크다. 실태가 이러함에도 윤석열역적패당은 성행하는 자살행위의 근원을 뿌리뽑을 대신 허황하기 그지없는 《자살예방기본계획》이나 발표하면서 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의 비난의 눈초리를 피해보려고 꾀하고있다.(계속)
김정일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에 보낸 서한 주체87(1998)년 4월 18일-
우리는 얼마전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발표 5돐을 뜻깊게 기념한데 이어 이제 곧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남조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북과 남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조국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내놓고는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되고 이 회합에서 일치한 합의를 이룩하여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리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통일애국력량이 이룩한 력사적인 첫 승리였습니다. 4월남북련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리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를 비롯한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하시고 지도하신 남북련석회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단결을 과시한 애국적회합으로 력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며 련석회의 50돐을 맞는 오늘 그 경험과 업적은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사람들에게 민족적단결과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지향과 열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새롭게 밝히시고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으며 그것을 조국의 광복과 새 조국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력사적로정에 훌륭히 구현하시여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민족발전의 합법칙성과 민족적단결의 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입니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것만큼 민족성원들의 운명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기본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는 누구도 살아갈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민족의 어느 계급, 계층도 자기 운명을 바로 개척해나갈수 없습니다. 어떤 민족이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민족성을 가지며 계급,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는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가지고있습니다. 민족성과 민족의 공통된 리해관계는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을 광범히 묶어세우는 민족적단결의 기초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여 내놓으신 철저한 민족자주의 사상,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가장 폭넓은 민족단합의 사상입니다.
민족의 단결문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과 우리 나라 력사발전의 특수성으로 하여 더욱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이 높고 단결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의 당파싸움과 사대매국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망국의 비운을 겪었으며 그후에도 파벌과 사대주의로 인하여 민족주의운동도 초기공산주의운동도 실패를 면할수 없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높이 발양시키며 민족수난의 치욕스러운 력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탁월한 사상입니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심으로써 우리 민족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압박받던 모든 민족, 모든 나라 인민들이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고 자주성을 지향해나가고있는 우리 시대의 기본흐름을 반영하여 민족문제와 함께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전면적으로 심오하게 밝혀준 독창적인 사상이며 세계인민들에게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옳바른 지침과 투쟁의 기치를 마련하여준 위대한 사상입니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민족문제와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롭게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의 민족리론과 전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적업적의 하나이며 온 세계의 자주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에 기여하신 특출한 공적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항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직된 조국광복회는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량심적인 종교인과 자본가들까지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이였으며 이 조직은 국내외의 넓은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민족적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이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온 민족이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한 구호를 내놓으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인민들이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였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는 국토량단과 민족의 분렬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생사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심각하고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시여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적경험의 총화이며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입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리념적기초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민족적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업적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이며 온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튼튼한 밑천입니다. 수령님께서 남기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우리 대에 조국을 통일하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입니다. 북과 남의 화합과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곧 조국통일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은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나라의 안팎의 정세로 보나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과 시대의 추세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통일된 하나의 조국,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할 때입니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입니다. 분렬이 지속될수록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이 더해지고 민족이 이질화될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북과 남의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면 민족적참화를 빚어낼수도 있습니다. 지금 조선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들은 북과 남의 대결을 부추기면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꾀하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화》의 간판밑에 이르는 곳마다에서 저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복잡하고 험악한 정세에서 우리 나라가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치상태에 있게 된다면 우리 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또다시 외세의 롱락물로 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굴러떨어질수 있습니다. 조선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대하여 외면할수 없습니다. 조국통일문제를 외면하면서 뒤로 미루려고 하는것은 분렬을 고착시키고 영구화하려는것으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관과 장애를 물리치고 하루속히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여야 하며 또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입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박태성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정식동지,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교육위원회 고등교육상 김승찬동지와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박지민동지를 비롯한 교육 및 과학연구기관의 책임일군들, 정보통신과학기술연구부문의 기술자, 전문가들과 조선인민군 정찰총국 기술정찰국의 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의 지도간부들이 영접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나라의 우주산업을 전망적으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원대한 우주정복정책이 제시한 당면한 과학연구사업진행정형과 최근시기 우주과학연구부문에서 달성한 핵심기술개발 및 생산추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우주개발국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우주정책의 당면한 목표와 전망적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우주과학기술연구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기술에 의하여 추동되고 담보되는 사회주의경제강국을 건설하는데서 우주산업의 발전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우주분야과학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주산업장성은 세계적인 경제 및 과학기술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종합적국력의 시위로 된다고 하시면서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주도할수 있는 당당한 우주산업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주분야의 가속적발전을 이룩함에 있어서 현 단계에서는 국가의 전략적리익의 견지에서 선진적이며 가치있는 우주개발계획들부터 선행시켜 실행해나가며 성과를 부단히 확대장성시켜 궁극적으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우주강국으로 일떠세우는것이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천명하시였다.
특히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하여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리용하며 인민경제의 과학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수 있는 가능성을 시급히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각급 교육 및 과학연구부문이 실용적인 각이한 용도의 위성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체계를 세우고 국가적투자를 늘여 우주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위성개발이 가속화되는데 맞게 표준화된 믿음성높은 운반로케트생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우주강국건설의 리상과 포부가 반영된 위성발사장들을 훌륭히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미제가 핵항공모함과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각이하고도 방대한 전략장비들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상시배치수준으로 전개하면서 남조선을 침략의 전초기지로, 전쟁화약고로 전변시키고있는 현 실태와 련합준비태세의 구실밑에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위협하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행동이 보다 로골화될수 있는 전망적우려로부터 출발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에 적대세력들의 군사적기도와 움직임을 상시장악하기 위한 우주정찰능력의 보유를 우리 국가의 방위력건설의 가장 중차대한 선결적과업으로 제시하였다고 상기시키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사정찰위성보유가 계단식으로 확장되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적위협과 도전으로부터 국가의 안전환경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인민의 안녕과 발전리익을 고수하며 상황에 따라 선제적인 군사력을 사용하기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노는 역할과 전략적가치와 의의에 대하여 다시금 밝히시면서 이를 획득함은 최근 조성된 조선반도안전환경의 요구로 보나 전망적인 위협을 관리하는 견지에서 보나 절대로 포기할수도, 놓칠수도, 바꿀수도 없는 필수불가결의 우리 무력강화의 선결적과업으로 되며 철저히 우리의 국가주권과 정당방위권에 속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과 남조선이 올해에 들어와 가장 적대적인 수사적표현을 내뱉으며 명백한 행동으로 보여준바와 같이 앞으로도 《확장억제력제공》과 《한미동맹강화》의 명목밑에 반공화국군사태세를 더욱 강화하려고 획책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보환경에 상응한 군사적억제력을 키우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여기에서 군사정찰수단을 획득하고 운용하는것은 우리의 각이한 전쟁억제수단들의 군사적효용성과 실용성제고에서 그 무엇보다 중차대한 최우선과업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4월현재 제작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안에 발사할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준비를 다그쳐 끝내며 앞으로 련속적으로 수개의 정찰위성을 다각배치하여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고무를 받아안은 국가우주개발국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당의 원대한 우주강국건설구상을 완벽한 실천으로 충직하게 떠받드는 우주정복자가 되여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조선의 위대한 국력을 우주만리에 보란듯이 올려세울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두번이나 미루어진 졸업식
혁명가유자녀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그들을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믿음직한 핵심골간후비들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태여난 감명깊은 이야기들은 그 얼마이던가.
지난해에 성대히 진행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와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중에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가슴뜨거운 일화를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가유자녀들의 영원한 친어버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혁명가유자녀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줄것입니다.》
주체111(2022)년 8월 어느날이였다.
만경대혁명학원은 창립 75돐을 앞두고 여느때없이 들끓었고 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끝없는 환희에 넘쳐 창립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다.하지만 창립일전에 졸업식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접한 졸업반학생들은 기념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아쉬움으로 섭섭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학원에 입학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받아안은 어머니당의 사랑은 그 얼마였던가.대를 두고 길이 전할 남다른 영광과 행복을 다 받아안은 그들이였건만 학원의 발전행로에 뜻깊은 날로 아로새겨질 창립 75돐 기념행사에까지 참가하고 졸업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그 누구의 마음속에나 깊이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그러나 교육강령에 따르는 국가적인 조치는 어쩔수 없는것이여서 묵묵히 감수하여야만 했다.
바로 그러한 때 혁명학원의 일군들은 뜻밖의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이 창립일전에 졸업하게 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졸업식을 미루더라도 그들을 기념행사에 참가시킬데 대한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는것이 아닌가.
이 사실을 전달받은 학원일군들의 심중에는 이름못할 격정이 고패쳤다.
(졸업식을 미루다니…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입니까.)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돌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졸업반학생들을 위해 이런 특별조치까지 취해주시였으니 혁명학원 학생들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 뜻깊은 순간이였다.
이렇게 되여 10월 1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온 나라의 축복속에 성대히 거행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 기념행사에는 졸업반학생들도 참가하게 되였다.
그날 모든 행사참가자들이 다 그러하였지만 특히 졸업반학생들의 감격은 비길데없이 컸다.기념행사에 참가한것만으로도 분에 넘치는데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행운을 받아안았으니 그 기쁨과 격정을 무슨 말로 다 헤아리랴.
하지만 졸업반학생들은 더 크고 따사로운 사랑을 받아안게 될줄 미처 생각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4일이 지난 10월 16일, 그날은 졸업반학생들이 졸업식을 하고 새로운 혁명초소로 떠나게 되여있은 날이였다.
그런데 어이 알았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며칠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여 주말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또다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주실줄을.
너무도 꿈만같은 경사에 학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그날 만경대혁명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학원의 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졸업반학생들의 격술훈련을 보아주신데 이어 권총실탄사격도 보아주시였다.학생들이 만점을 받았을 때에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선참으로 박수도 쳐주시고 사격묘리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모습은 한없이 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그대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격에 참가한 졸업반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천만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불철주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혁명학원을 찾고 또 찾으시며 대해같은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혁명학원의 지위와 역할을 그토록 중시하시며 학생들모두를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골간들로 키워주시려 마음쓰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미쳐와서였다.
혁명가유자녀모두를 자신의 살붙이로 여기시며 사려깊은 눈길로, 세심한 마음으로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헤아려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속에 꿈같은 행복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갔다.
기념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여 하급생들을 부러워하던 졸업반학생들, 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크고 따사로운 사랑을 거듭 받아안은 그들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자기들이야말로 졸업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두차례나 찍은 졸업생들, 복중에 가장 큰 행복을 받아안은 행운아들이였던것이다.
허나 그때까지도 혁명학원 학생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얼마나 다심하고 웅심깊은것인지 누구도 헤아릴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학생들이 인차 졸업한다고 하는데 사진을 빨리 뽑아 그들에게 안겨줄데 대하여서와 학원에 인차 명기소를 보내주겠으니 꼭 소고기를 먹이고 방학을 보내며 졸업도 시킬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그렇게 되여 학생들의 졸업식은 또다시 미루어지게 되였다.
두번이나 미루어진 졸업식,
이런 특전과 특혜를 받아안은 졸업반학생들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는 만경대의 아들딸들을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한점의 그늘도, 아쉬움도 없게 애지중지 품어 키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혁명일화이고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원기둥, 원피줄이고 대동맥인 만경대혁명학원의 졸업생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어려있다.
그날의 혁명학원졸업생들은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혁명의 전위에서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떨치기 위해 자기의 온넋을 깡그리 쏟아부으며 가슴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를 길이길이 전해갈것이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평양번영기에 창조된 또 하나의 건설기적 -당중앙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군민건설자들이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을 훌륭히 완공한데 대하여-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과 자립, 자력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력사의 역풍을 맞받아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변혁적인 발전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가 또 하나 일떠섰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정책으로, 숙원사업으로 내세우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해마다 강력히 전개해나가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군민건설자들은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현대적도시구획을 화성지구에 일떠세우는 첫단계의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화성지구에 펼쳐진 거창한 전변은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관과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저력,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항상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충성과 애국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안아온 세기적인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입니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를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으로 전변시키며 5개년계획기간에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드팀없이 완벽하게 해결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해성과에 토대하여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인민의 복리를 위함에 천사만사를 철저히 복종지향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는것은 도시건설의 핵이라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에 맞게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시였으며 살림집배치계획안과 조감도, 형성안 등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인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게 평면배치, 구획배치를 잘하고 건축형식도 새롭게 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건식마감의 비중을 높여 도시미화에서 현대적인 맛을 더 잘 살릴데 대한 문제, 국책을 반영한 표어를 설치하여 거리의 정치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모든 급양, 상업, 편의봉사시설들을 살림집구획안에 꾸려주고 간선도로와 지선도로들을 련결시켜 주민들의 편의를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1, 630여건에 달한다.
주체111(2022)년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게 될 모든 건설대상들중에서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제일 앞서나가야 할 기본전구로 규정하시고 건설을 박력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불같은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 새겨안은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용기백배하여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현대적인 대건축군을 형성하기 위한 건설대전에 총궐기해나섰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에서는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새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한 단계별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모든 시공단위들이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대담하고 박력있게 전개해나갔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고 설계와 시공, 감독 등 각 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면서 사회주의경쟁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관철하고 평양번영기를 빛내여가려는 군민건설자들의 투쟁의지를 더욱 분발승화시켰다.
송화거리의 거의 3배나 되는 150여정보의 넓은 부지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수백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 시설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화성지구 1단계 건설은 실로 거창하고 방대하였다.
두텁게 얼어붙은 땅도, 때없이 쏟아지는 폭설도 당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여기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가는 화성용사들의 불굴의 기개를 꺾지 못하였다.
군민건설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짧은 기간에 60여만㎥에 달하는 기초굴착을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도 단숨에 해제낀 기세로 살림집골조공사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였다.
혁명군대특유의 완강한 공격정신을 남김없이 떨치며 국방성 평양시살림집건설사단의 군인건설자들이 혁혁한 위훈으로 건설을 힘있게 선도해나갔다.
조선인민군 장일남소속부대가 20층살림집골조공사를 계획보다 40여일이나 앞당겨 끝내고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올린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맡은 살림집건설장들에서 새로운 화성속도, 화성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건설의 기계화,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고 혁신적인 공법들을 창안도입하면서 군인건설자들은 휘틀조립, 철근조립, 혼합물운반 등 모든 공정들을 동시에 내밀어 작업효률을 2배, 3배로 끌어올리였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드릴 열의밑에 조선인민군 황운남소속부대, 임창남소속부대, 오영수소속부대, 전리맥소속부대, 김봉철소속부대 등의 군인건설자들은 어제날의 기적을 도약대로 삼고 새 기준에 부단히 도전하며 치렬한 백열전을 벌리였다.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으로 한개 층의 골조시공시간이 3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또다시 18시간, 12시간으로 계속 단축되여 거대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올랐다.
지난해 5월 나라에 뜻밖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그 나날 화성용사들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현재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고 하시면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은 불사조마냥 떨쳐일어났다.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군인건설자들은 정신육체적한계를 초월하는 의지의 힘으로 낮과 밤이 따로없는 격렬한 투쟁을 벌리며 누구도 건설장에서 떠나지 않았다.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명령관철에 나선 자기들의 투쟁모습을 지켜보고계신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의지의 강자들은 단 하루, 한시간의 공백도 없이 공사를 계속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매일 6시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군인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청사를 우러러 일제히 거수경례를 올리는 화폭은 수령께 충성다하는 혁명군대의 참모습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주었다.
화성전역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였으며 결사관철의 분분초초는 바로 이렇게 흘렀다.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글발들이 나붙은 공사장에서 힘있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건설자들의 랑만이 차넘치는 속에 5월까지 수십동의 살림집골조공사가 완공되는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살림집내외부미장, 타일붙이기, 지붕장식공사 등 살림집완공을 위한 립체전, 전격전의 불길이 온 건설장에 세차게 타올랐다.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기능공경기를 의의있게 조직한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외벽미장과 타일붙이기에서 송화거리건설때보다 1.5배의 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보온부재를 현장에서 자체로 만들고 벽체미장과 간벽쌓기를 동시에 추진하여 건설속도를 보통때의 2배이상으로 높이였다.
상징건물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2동의 40층살림집지붕장식공사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 군인본때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폭염과 80℃가 넘는 수화열, 억수로 쏟아지는 소낙비 등의 애로와 난관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조선인민군 최창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며 아치트라스형보시공방법으로 장식구조물을 훌륭히 완성하였다.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일본새를 본받아 사회의 건설단위들도 자력갱생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건설기간 200여건의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건설속도가 배로 빨라졌다.
평양건설위원회려단에서는 조립식부재에 의한 공법을 받아들여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고 골조공사기일을 훨씬 단축하였다.
건설에서 목재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벌리는 과정에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서는 목재를 전혀 쓰지 않고 수지를 리용하는 새로운 휘틀을 도입하여 조립속도를 종전보다 3배로 높이였으며 상하수도관설치방법도 개선하여 공사의 질을 보장하였다.
성, 중앙기관 제1, 3려단,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을 비롯한 모든 시공단위에서도 새 기술창조열의가 더욱 고조되여 살림집, 공공건물 등 많은 대상공사가 빠르게 진척되였다.
모든 건설과제들을 결속하기 위한 철야전이 전개되는 속에 9월에 벌써 건설장적인 내부미장, 외벽타일붙이기실적은 90%계선을 넘어섰고 급배수관과 승강기레루설치에서도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10월중순 살림집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던 군민건설자들앞에는 화성지구를 보다 훌륭하고 완벽하게 변모시키려는 당중앙의 새로운 구상에 따라 2, 000여세대의 살림집을 더 건설할데 대한 공사과제가 나섰다.
공사량은 방대하고 기일은 촉박했으며 일기조건도 매우 불리했다.
당의 명령이라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며 언제나 드팀없이 관철해온 군인건설자들은 추가된 살림집건설에서도 주저를 모르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주름잡으며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해나갔다.
이번 건설의 제일 큰 대상인 60층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장병들이 전렬에서 기세좋게 달리였다.
송화거리건설에서 80층살림집을 일떠세운 그 기세, 그 본때로 군인건설자들은 3만㎥의 기초굴착공사를 단숨에 해제낀데 이어 30층건물의 골조량과 맞먹는 기초콩크리트타입공사를 단 6일만에 끝냈다.
한개 층의 콩크리트타입량이 900㎥가 넘는 지상골조공사에서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우리 당의 자립의 사상을 더욱 확고히 틀어쥐고 군인건설자들은 생산능력을 6배로 높일수 있는 다중철근가공설비를 창안도입하고 건설의 기계화수준을 제고하면서 골조공사에 총돌격하였다.
추운 겨울에는 습식공사를 할수 없다는 기성관념을 깨뜨리고 -2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도 골조공사를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겨울철조건에 맞게 혼합장에 보이라를 설치하고 운반수단들과 콩크리트타입장소의 보온대책도 세워놓았으며 전기에 의한 혼합물양생방법 등으로 양생기일을 종전의 1/4로 줄임으로써 추가된 대상공사과제를 당이 제시한 날자에 수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당의 명령관철에서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정신,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은 온 건설장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올라 기초공사에 진입한 때로부터 불과 며칠만에 살림집들의 골조가 경쟁적으로 일떠섰다.
살림집골조공사와 함께 기단층공사, 도로공사, 하부망공사, 지대정리 등이 결속되였으며 근 10만㎥의 옹벽기초굴착과 수만㎥의 콩크리트치기를 해야 하는 합장강호안공사도 성과적으로 끝났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새로 2, 000여세대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을 한겨울에 일떠세워 거의 동시에 완공할수 있게 된것은 당이 요구하면 가능성을 타산하기 전에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니고 간고분투한 군민건설자들의 한계를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결실이였다.
군민건설자들은 80여종에 22만여그루의 나무심기와 55만㎡의 잔디조성을 하여 인민의 보금자리로 일떠서는 화성지구를 록음이 우거진 공원속의 도시로 단장하기 위한 원림록화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각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발휘하며 건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섰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대안친선유리공장, 나래도자기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공사에 절실히 요구되는 설비,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하여 보내주었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증송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계획된 물동량을 건설장에 책임적으로 수송하였다.
전국각지의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착공의 첫날부터 화성지구 건설장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며 수도건설에 한몫 하였다.
인생의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갈 일념안고 화성지구로 달려온 부부, 부자, 부녀, 형제, 자매돌격대원들과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군인들에게 진정을 다 바친 군인가족들의 불같은 애국심은 건설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창조하려는 위대한 세대의 강인성, 자력자강의 억센 힘에 의하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은 드디여 뜻깊은 태양절을 계기로 완공의 날을 맞이하였다.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가 훌륭히 일떠선데 이어 화성지구에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이 건설된것은 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고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영웅적기상과 불가항력이 어떤 변혁적실체를 안아오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군민건설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웅장하게 꾸리며 수도뿐 아니라 지방건설에서도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문명한 사회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웅지를 다시금 피력하시였다.
당중앙의 믿음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의 붉은 기발을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2단계 건설에서도 세월을 주름잡는 평양속도로 주체건축의 새롭고 경이적인 발전상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쳐갈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과 무진한 잠재력에 의하여 로동당시대의 평양번영기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 조국은 끝없이 문명부흥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4월 19일
평 양
사랑과 헌신, 증오와 탐욕으로 판이한 두 제도
판이한 두 제도에 흐르는 사회공기를 대표적으로 형상한 말이 있다.
사랑과 헌신, 증오와 리기이다.
전자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상징하는것이라면 후자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의 흉상을 발가놓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보람과 가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면서 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며 사는데 있습니다.》
사람의 삶은 결코 오래 산다고 하여, 안락을 누리며 산다고 하여 행복한것이 아니다.보람찬 삶은 더우기 아니다.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집단주의도덕관의 체현자들만이 참된 삶을 누려갈수 있다.
인간이 남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남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며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것이 확고한 기풍으로 되여있다.
삶의 가치와 행복을 사회와 집단을 위한 헌신속에서 찾는것이 우리 인민의 참된 인생관이다.
지난 2월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였던 어느한 옷공장일군의 집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조선인민군입대증들이 있다.그는 30여년세월 원군길을 변함없이 걸어오면서도 친자식들뿐 아니라 부모잃은 20여명의 아이들을 훌륭히 키웠고 그들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세웠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을 위해 한생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는 사람들, 만사람의 찬양을 받을만한 소행을 발휘하고도 그것을 너무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이런 고결한 인간들이 우리 사회의 주추를 이루고있다.
전진하고 비약하는 조국의 강대한 모습에서 생의 기쁨을 찾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아낌없이, 묵묵히 자신을 바치며 나라에 보탬이 될 일거리를 스스로 맡아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그 얼마나 많은가.
뜻밖의 정황에서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여 동지를 구원하는 사람들, 특류영예군인의 남편과 안해가 되여주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솔선 맡아 키우는 미덕의 소유자들도 수없이 많다.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이런 애국자들은 보답의 한마음으로 지켜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근로의 땀을 뿌리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있다.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있다.
이런 아름다운 현실을 목격한 한 해외동포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남보다 한푼이라도 더 가지려고 영악스럽게 싸우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자기들의 눈으로 보면 70여년간이나 갖은 압박을 이겨내며 자력으로 강국건설을 향해 전진하는 조국인민들은 모두다 영웅들이라고, 조국을 위한 일에서 한계를 모르며 영웅적으로 사는 그들의 모습에서 내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본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집단을 위해 헌신하며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기풍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만하게 해주는 자양분이다.
남을 경계하며 딛고 올라서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우리 사회의 경이적인 현실을 절대로 리해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인간관계가 오직 먹이사슬로 엮어진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된다.
랭혹한 생존법칙은 불피코 증오와 리기를 낳는다.
개인의 리익을 위함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자의 도덕》이 극구 찬양되는 암흑의 세상에서 사람들은 극도의 리기적인 존재, 돈의 노예로 전락된다.모든것이 물질적부의 점유에 복종되여 개인주의적탐욕이 최극단에 이르고있다.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이다.
어느한 언론이 지적했듯이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는 말은 서방식개인주의의 집중적인 발현으로서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이란 위선이고 기만일뿐이다.
불쌍한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 구걸하고 집이 없어 한지에서 떨어도, 구원해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해도 외면하고 천대하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이다.
재부를 늘이고 탐욕을 추구하는것을 《개성의 자유》로 분칠하고 투기 등 권모술수로 《성공》한자들을 본보기로 내세우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수중에 남보다 더 많은 재부를 긁어모으기 위한 치렬한 경쟁을 벌린다.
끝없는 탐욕과 극단한 리기심으로 하여 상대방을 누르고 몰락시키기 위해 악을 쓴다.부르죠아언론들까지도 사람들이 남에게 들씌우는 위험과 피해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 자기중심주의에 감염되여있다고 개탄할 정도이다.
증오와 리기가 탁류처럼 흐르는 사회에서 범죄가 급증하는것은 필연적이다.
미국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총기류범죄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이 나라에서는 총을 구입하는것이 자연스러운 상적행위로, 남에게 총을 쏘아대는것이 하나의 심심풀이로 되고있다.
몇해전 미국 텍사스주의 한 소학교에서 마구 총을 휘두른자는 범죄를 저지르기 한주일전에 만 18살이 되는것을 기념하여 두자루의 공격무기를 구입하였으며 뒤이어 세상을 놀래운 대참사를 빚어냈다.
미국에서 성행하는 총기류범죄의 밑바탕에는 약육강식의 법칙과 극도의 인간증오사상, 황금만능주의가 깔려있다.
미국의 한 학자는 《대규모의 총격과 미국의 폭력문화》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에서 총기류문제는 부호들과 재벌들의 권력장악과 개인주의가치관의 범람 등이 공동으로 작용한 결과이라고 주장하였다.
한 웨브싸이트는 《우리는 폭력을 미화하는 사회에서 살고있다.》고 하면서 영화와 사회교제망, 오락은 온통 폭력뿐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래동안 이러한 내용물과 접촉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따라하고있으며 폭력을 문제해결수단으로 삼고있다고 개탄하였다.미국인들자신이 인정하듯이 미국은 《현실에서의 도살과 영화에서의 도살》측면에서 세계의 앞자리에 당당히 서있다.
오늘 미국인들이 가지고있는 수억정의 총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장탄되여있으며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야수의 울부짖음마냥 범죄의 총성이 분분초초 울리고있다.
덕과 정이 사막처럼 메말라버린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등 혈육들사이의 죽일내기도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이런 인륜도덕의 페허지대에서 어떻게 진실한 도덕의리의 관계가 이루어질수 있으며 사랑과 신뢰, 사회를 위한 헌신이 생겨날수 있겠는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와 《너 아니면 나》라는 배타적관념밑에 서로 반목질시하고 물고뜯는 자본주의사회의 대조적인 현실은 참다운 인간사랑의 세계와 야수들의 란무장간의 차이를 극적으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투고 : 4. 19에 터치는 웨침
1960년 4. 19인민봉기는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대중적폭발로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 새 정치와 새 생활을 갈망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이였다.
남조선에서 4월인민봉기의 발단으로 된것은 력사에 류례없는 3. 15부정《선거》에 분노한 마산의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의 대중적항거였다.
당시 협잡《선거》의 진상을 목격한 경상남도 마산의 중고등학생들과 1 000여명의 시민들은 《협잡선거 물리치고 공명선거 실시하자!》는 구호를 웨치며 시위투쟁에 떨쳐나섰다. 투쟁대오는 마산부두로동자들의 합세로 삽시에 3 000여명으로 확대되고 얼마후에는 2만 5 000여명규모의 대중적봉기로 번져졌으며 마산봉기에 호응하여 3월 17일과 4월 8일 서울의 중고등, 대학생들이 련대성시위를 벌리였다.
이러한 가운데 괴뢰도당에 의해 학살된 김주렬학생의 시체가 4월 11일 마산앞바다에서 발견되자 마산시민들의 분노는 활화처럼 분출되였다.
3만 5 000여명의 군중이 참가한 마산봉기의 영향은 곧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수원, 전주, 대전, 충주 등 남조선전역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였다.
미제와 리승만괴뢰역도는 무력을 내몰아 전지역적범위에서 무섭게 타오르는 대중적인민항쟁의 불길을 류혈적으로 탄압하였으며 결과 사상자만도 수천명에 이르렀다. 이에 더욱 분노한 남조선각계층의 평화적시위투쟁은 4월 19일부터 폭동에로 넘어갔으며 서울에서는 10만여명의 군중이 봉기에 참가하여 괴뢰《중앙청》과 《미경제협조처》를 습격하는 등 투쟁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였다. 봉기에는 남조선의 80개 지역에서 135만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재일동포들과 워싱톤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안젤스, 뉴욕지구의 재미동포들도 강력한 련대투쟁을 벌리였다. 파쑈독재를 짓부시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격렬한 투쟁에 의해 4월 26일 드디여 리승만괴뢰정권은 무너지고말았다.
4. 19인민봉기는 미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이룩한 커다란 첫 승리로서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괴뢰정권의 반인민적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광범한 대중이 단결하여 억압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일떠선다면 능히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4월인민봉기는 남조선에서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은 오직 견결한 반미투쟁과 결합될 때라야만, 친미매국세력을 완전히 청산해야만 진정한 승리를 거둘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도 새겨주었다.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에게 민족적자주권과 사회적진보와 개혁을 선사해주리라고 기대하는것은 실로 어리석은 일이였다. 미국은 리승만역도의 파멸이후에도 남조선에서 시종 친미파쑈독재의 유지연장을 꾀하였다.
실지 4. 19인민봉기의 열매를 《5.16군사쿠데타》로 강탈하여 리승만괴뢰정권을 훨씬 릉가하는 박정희군부파쑈독재《정권》을 조작하고 《유신》파쑈독재시대를 18년간이나 지속시킨 배후조종자가 바로 미국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4. 19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6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남조선에서 반인민적악정, 식민지통치의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고 그날의 렬사들이, 봉기군중이 념원했던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는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였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리승만괴뢰역적패당에 그 바통을 잇고있는 윤석열검찰파쑈독재《정권》이 미국의 비호와 조종밑에 반인민적악정을 끝없이 이어가며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념원,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을 매장해버리지 않고서는 4. 19봉기자들, 렬사들의 념원을 실현할수 없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한 목소리로 웨치고있다.
《미국은 이 땅에서 나가라!》,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윤석열 타도!》…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