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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3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적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히 새겨안고있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와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더욱 줄기차게 흐르게 되였음을 가슴뜨겁게 절감하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국방성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워주시고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청년들을 키우는 우리 당의 사랑은 이렇듯 웅심깊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10년전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믿음과 다심한 은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시간, 비범한 혁명실록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만고불멸의 년대이다.

매일, 매 순간이 10년, 100년 맞잡이로 귀중한 이 력사의 나날에 꽃펴난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전설, 불멸의 혁명일화들가운데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그 얼마이고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사연은 또 얼마인가.

오늘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옥류아동병원이 시대의 걸작으로 솟아나던 력사적인 나날에 있은 하나의 사실을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조선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찬탄하여마지 않는 옥류아동병원은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의 기념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어주신 뜻깊은 이름이며 그쯘하게 갖추어진 최신식의료설비들,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유희기구들이 즐비한 놀이장과 멋진 벽장식그림, 입원기간 아이들이 학년별과정안에 따르는 수업을 계속 받을수 있게 꾸려놓은 아담한 교실들은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웅변으로 말해준다.

우리 조국의 자랑인 이 희한한 아동병원은 인민이 다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연을 간직하고있으니 그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대학생들을 우리 당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중대사의 주인공, 새로운 창조와 변혁의 기수로 높이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위대한 스승의 정깊은 부름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당창건기념일을 며칠 앞둔 어느날 전국의 명승지를 비롯한 각 지방들에 나가 현지실습을 하고있던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실습을 중지하고 대학으로 돌아오라는 긴급지시를 받았다.

무슨 일일가?

지금까지 현지실습을 도중에서 그만둔 례는 없는지라 학생들은 물론 교원들도 몹시 궁금하였다.

각곳에서 부랴부랴 평양행을 재촉한 그들이 대학에 당도하니 일군들이 긴장한 낯빛으로 기다리고있었다.

잠시후 대학의 학생들과 교원들이 모인 자리에 대학책임일군의 흥분에 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동무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수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을 훌륭히 완공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을 우리 대학에 맡겨주시였습니다.》

순간 학생들과 교원들속에서는 놀라움과 격정이 파도마냥 일어번졌다.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이라면 후대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세상에 둘도 없는 최상급의 병원으로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이 아닌가.그와 관련한 어떤 중대한 과업을 우리들에게 맡겨주신것인가.

그들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대학책임일군의 이야기에 귀를 강구었다.

바로 전날인 주체102(2013)년 10월 5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감단계에 이른 옥류아동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날 두시간이 넘도록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며 깊이 마음쓰신 문제들중의 하나는 병원의 조형화, 예술화를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실현하는것이였다.

새로 일떠서는 병원의 곳곳을 돌아보시면서 계단홀의 벽과 천정에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장식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아동병원의 특색에 맞게 벽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것이 좋다는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곳에 이르시여 또다시 말씀하시였다.

《아동병원 복도와 입원실벽을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동화그림들로 장식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여러 미술창작기관에 과업을 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동화그림에 의한 벽장식!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환성을 올리였다.아동병원의 벽면들을 동화그림으로 아름답게 장식하는것은 병원을 순수 치료기관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신비로운 동화세계, 세상에 둘도 없는 특색있는 아동의료봉사기지로 만들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발기이며 희한한 명안이였던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나라 미술사나 건설력사에서 처음인 이 중대하고 어려운 일을 예정된 개원식날까지 불과 한주일동안에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았다.일군들은 평양시안의 미술창작기관 창작가들을 총동원하여서라도 개원식날자를 무조건 보장할 결의를 굳게 다졌다.

바로 그날 저녁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고 하시면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위주로 하여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을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수천㎡에 달하는 벽면의 장식을 평양시안의 미술가들을 다 동원하여도 기일을 보장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전문미술가들도 아닌 대학생들에게 그 과업을 맡기다니…

그들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문창작기관 창작가들보다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더 기발한 착상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이번에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실력을 한번 보겠다고 크나큰 믿음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옥류아동병원을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희한한 아동병원으로 완성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동화그림에 의한 벽장식,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이 새로운 미술형식을 개척하는 중대한 사업을 누구들에게 맡기겠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생각이 많으시였던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깊어가는 사색속에서 패기와 정열에 넘친 청년대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시였다.우리 조국의 억센 기둥감들인 그들이 오늘의 벅찬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창조와 변혁의 기수, 선구자가 될 때 우리 혁명은 얼마나 힘차게 전진할것이며 조국의 앞날은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할것인가.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인생의 귀중한 청춘시절에 시대를 상징하고 조국을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에 솟는 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친다면 그들의 긍지와 보람은 또 얼마나 클것인가.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젊은 주력부대인 청년들에게 한생의 자랑으로 될 개척자의 영예를 안겨주고 비상한 실천과정을 통하여 창조의 거인으로 자래우고싶으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높고도 깊은 뜻이였다.

이렇게 되여 아직은 배워야 할 지식과 기술, 쌓아야 할 경험이 많고도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위대한 스승의 하늘같은 믿음이 담긴 정깊은 부름을 받아안고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현실, 참된 교정의 한복판에 서게 된것이였다.

 

6일낮, 6일밤의 강의

 

과업은 곧 믿음이다.어렵고 중대한 일일수록 거기에 담기는 믿음은 더욱 크다.조직과 집단이 특별히 믿고 맡겨주는 임무도 남다른 영예일진대 우리 당과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주신 과업이야말로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고 자랑인가.한 나라 수반이 대학생들의 앞으로의 발전과 성공을 기대하고 미래를 축복한 례는 많아도 당과 국가에서 새롭게 작전하고 깊이 관심하는 중대사의 중심에 해당 분야의 초학도라고 할수 있는 청년대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당당히 내세운 사실이 이 지구상에 과연 있었던가.

이런 생각으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하였다.긴박한 과업수행날자도, 자기들이 미개척의 초행길을 가야 한다는 사실도 그들의 충천한 기세와 열의를 조금도 떨어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욕망과 실천사이에는 반드시 거리가 있는 법이다.

새로 일떠서는 아동병원의 복도와 계단, 입원실 등의 그 많은 벽면을 어떤 그림들로 다 채울것인가.총적인 구성과 구체적인 형성안은 어떻게 하며 그림판들의 재질은 무엇으로 할것인가.실천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문제들은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급선무로, 난문제로 나선것은 방대한 자료수집이였다.온 대학이 떨쳐나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동심에 맞는 그림원본자료들이 있을만한 곳으로 다 달려나갔는데 또다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동화그림자료들을 전자매체에 수록하여 대학에 보내주도록 하신것이였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명작동화그림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그림자료들을 보고 또 보며 교원들과 학생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당시 출판화학부 강좌장으로 사업한 평양미술대학 주체미술연구소 연구사인 후보원사 교수 박사 김명건동무는 그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결국 숱한 품이 들어야 할 자료수집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다 해주신것이였습니다.》

청년대학생들에게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다음날인 10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에게 새로 건설하는 아동병원의 벽장식을 할데 대한 과업을 준 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일군들은 지방에 나가 실습을 하고있던 학생들을 모두 불러 옥류아동병원의 벽들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 사업에 참가하도록 하였는데 열의가 대단하다고, 학생들이 자기들이 그린 그림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보여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사실그대로 아뢰이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자기들이 그린 그림을 나에게 보여줄수 있게 되였다고 좋아하면서 동화그림을 그리는데 달라붙었다는데 아동병원 벽들에 대한 그림장식을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에게 산같은 믿음을 담아 큰일을 맡기고 성공에로의 길을 곧바로 가도록 따뜻이 보살피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많은 동화그림자료들을 마련하여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며 새 미술형식창조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나라 동화그림들과 함께 다른 나라 명작동화그림들도 배합하여 옥류아동병원 벽장식그림의 주제선정을 폭넓게 할데 대하여, 마감건재용수지압착판을 리용하면 벽장식그림을 특색있게 만들수 있다는데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깊은 말씀을 전달받으며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크나큰 격정에 목이 메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동화그림자료들을 보느라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아동의료봉사기지를 마련하여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절절히 마쳐왔다.새로운 창조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그이의 명철한 가르치심을 새기느라면 한없이 위대하신 스승께서 바로 자기들곁에, 대학교정에 함께 계신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든든하였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을 위한 끊임없는 사색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혁명시간의 초침소리가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아 청년대학생들은 때식도 잠도, 시간의 흐름마저 잊었다.시대를 앞서나갈 높은 리상과 포부,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담력과 배짱, 비상한 지혜와 열정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서 젊은 심장들의 후더운 피는 더욱 맹렬히 끓어번지고 창작적사색은 더 높은 곳으로, 더 거세차게 나래쳐올랐다.

별의별 착상들이 다 쏟아져나왔다.조선화, 출판화, 유화 등 다양한 회화적수법과 필치로 운치있게 그린 아름다운 벽장식그림들도 있었고 수지압착판에 그림을 그린 다음 어떤 부분은 따내고 또 어떤 부분은 더 덧붙여서 강조하는 방법으로 립체성과 생동성을 강하게 살린 작품들도 있었다.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재미나게 그린 소박한 크레용화가 있는가 하면 조각과 공예 등 여러가지 미술종류의 특징적인 기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번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고 도저히 눈길을 뗄수 없는 희한한 벽장식그림들도 수많이 창작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평범하다고만 생각하였던 학생들도 앞을 다투어 참신한 작품을 내놓는것을 보며 교원들은 감탄에 앞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어쩌면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였는가고 하는 교원들의 물음에 학생들은 대답하였다.나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평양미술대학 학생이라고, 우리 당의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 시대의 걸작으로 솟아나는 훌륭한 창조물에 나의 지혜와 열정도 깃들게 하고싶었다고.

새것 또 새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가장 훌륭한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청년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숨결이였다.그들은 붓과 색감이 아니라 조선청년들만이 지닌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하나하나의 명화폭을 새겨갔다.

그런 속에 당창건기념일이 밝아왔다.

온 나라가 명절의 환희로 들끓는 이날에도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을 당에서 정해준 기일보다 앞당겨 끝낼 불같은 열의밑에 동화그림창작에 전념하고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의 구상실현을 청춘시절의 가장 영예로운 과업으로 받아안고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들에 대하여 깊이 마음쓰고계신줄 어이 알았으랴.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옥류아동병원의 벽들을 동화그림으로 장식하는 사업에 참가하고있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이 몇명이나 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그들에게 조선로동당창건 68돐을 경축하여 준비한 중앙예술단체들의 합동공연을 보여줄데 대한 은정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거듭 베풀어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고무된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자기들이 결의한대로 당에서 정해준 기일보다 하루를 앞당겨 단 6일동안에 1, 720여점에 달하는 벽장식그림을 훌륭히 완성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였다.

그로부터 이틀후인 주체102(2013)년 10월 13일, 옥류아동병원 개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옥류아동병원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랑할만한 건축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옥류아동병원 벽면들에는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동원하여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우리 아동영화에 나오는 그림들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이름난 동화그림들을 그려붙이도록 하였습니다.옥류아동병원을 돌아본 사람들은 벽면들에 그려붙인 그림들만 보아도 아이들의 병이 다 나을것같다고 말한다고 합니다.옥류아동병원 벽면들에 그림을 잘 그려붙인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을 평가해주어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기념비적건축물들의 조형화, 예술화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미술형식이 창조된 6일낮, 6일밤!

정녕 그 하루하루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미술대학 교정의 자애로운 스승이 되시여 청년대학생들을 시대의 높은 령마루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혁명강의, 귀중한 혁명수업과정이였으며 위대하신 그이와 새세대 청년대학생들사이에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의 정이 뜨겁게 오고간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위대한 스승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조국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의 남다른 성장의 자양분, 귀중한 영양소로 되였으며 뜻깊은 6일낮, 6일밤의 혁명수업과 더불어 주체미술은 또 한번 큰 자욱을 내짚게 되였다.

 

만발하라, 주체미술의 화원이여

 

옥류아동병원의 벽장식그림창조사업이 끝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주체103(2014)년 2월이였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교정으로 돌아온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옥류아동병원 벽장식그림창조사업에서 공로가 있는 학생들에게 훈장 및 메달을 수여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채택되였다는것이였다.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당에서 하나하나 가르쳐준대로 했을뿐인데 우리에게 무슨 훈장과 메달까지 안겨준단 말인가.

미술계의 초학도에 불과한 자기들이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의 벽장식그림창조에 참가하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더없이 긍지롭고 영광스러운 그들이였다.더우기 건설착공으로부터 완공에 이르는 2백 수십일간에서 벽장식그림을 완성한 6일은 너무도 짧은 기간이였다.

하지만 위훈도 청년들이 세운것이라면 더 크게, 더 높이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당의 구상을 완벽한 실천으로 꽃피운 청년대학생들의 장하고도 기특한 모습이 깊이 자리잡고있었다.

며칠후 평양미술대학에서는 국가표창수여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물을 뿌린듯 조용한 가운데 훈장과 메달을 수여받게 되는 학생들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10명의 학생들에게 국기훈장 제2급이, 2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기훈장 제3급이,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로메달이 수여되였다.

훈장과 메달을 수여받은 학생들모두가 마치 꿈을 꾸는것만 같은 심정으로 주석단에 올랐다.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오르고 산뜻한 교복을 입은 앞가슴에 훈장이며 메달이 빛날 때에야 그들은 그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깨달았다.

대학생교복에 빛나는 훈장과 메달, 그것은 당중앙이 구상하고 작전하는 국가중대사의 중심에 우리 청년들을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 그들이 이룩한 성과를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그이의 은혜로운 사랑이 펼친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그날 밤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닌 대학생들의 부모형제들은 뜻밖에 맞이한 가정의 대경사로 잠들지 못하였다.

한 학부형은 이제 겨우 20대초엽의 대학생인 아들이 국기훈장 제2급을 수여받은 사실앞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말했다.

《이 아버지보다 네가 먼저 큰 훈장을 받았구나.그 훈장은 우리 가정의 가보이다.오늘의 이 영광을 가슴깊이 새기고 온 가문이 대를 이어 보답해가자꾸나.》

대를 이어오는 한 예술인가정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가 받은 훈장들곁에 대학생아들의 첫 훈장도 나란히 놓였다.

수훈자들속에는 대학에 입학한지 불과 몇달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맡겨주신 영예로운 과업수행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도 있다.

나라를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성실한 로력혁신자도 아니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군, 과학자, 기술자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들이 받아안은 값높은 훈장과 메달, 그것은 단순히 공로와 명예의 상징이 아니라 청춘시절의 영광을 한생의 기적과 위훈으로 변함없이 이어가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 열렬한 고무의 표시였다.

평양미술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 누구나 생각하였다. 위대한 스승의 6일낮, 6일밤의 강의로부터 시작된 대학교정에서의 뜻깊은 국가표창수여식은 대학력사에 다시없을 크나큰 영광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 그 얼마나 밝고 창창한 미래가 자기들앞에 펼쳐져있는지, 젊은 힘 넘쳐나는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이 그 얼마나 끝이 없는것인지.

뜻깊은 국가표창수여식이 진행된지 한달이 지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미술대학에 새로 개건되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벽장식과 관련한 과업을 주시고 그해 8월에는 평양애육원의 벽장식을 맡아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그 영예로운 과업들을 빛나게 실천한것을 비롯하여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은 과학기술전당과 신천박물관,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등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의 조형화, 예술화를 실현하는 사업에 참가하여 당에서 먼저 찾는 젊은 미술창조집단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주체104(2015)년 2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진호반전투를 형상한 반경화가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이 반경화를 창작한 평양미술대학 교원,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고 작품에 인민상을 수여할데 대한 최상최대의 영광을 또다시 안겨주시였다.

앞날의 미술가후비들을 정과 사랑을 다해 키워주시고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에는 조국과 인민앞에 거듭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은 심장으로 아뢰였다.

《이 세상 제일 높은 표창, 가장 큰 상을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대학교정의 위대한 스승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이렇듯 숭고한 사랑과 믿음속에 10년이 흘렀다.

위대한 스승의 6일낮, 6일밤의 혁명강의를 한생의 더없는 영광과 긍지로 간직한 그날의 청년대학생들이 오늘은 우리 나라 굴지의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와 중앙미술창작사, 조선산업미술창작사, 각 도미술창작사들을 비롯한 전문창작기관의 쟁쟁한 미술가들로 어엿이 성장하였다.

남다른 추억이 새겨진 대학교정을 떠날수 없어, 그날의 혁명강의의 참뜻을 새세대 대학생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줄 열망안고 교단에 선 졸업생들은 또 얼마인가.

지난 기간 국가적인 여러 전시회, 전람회에 참가하여 1등의 영예를 지닌 김정일청년영예상수상자인 조선화학부의 한 교원이며 여러 건축물의 조형화, 예술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한 회화학부의 교원들, 공예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될 실력가로 인정받고있는 공예학부의 한 강좌장…

뜻깊은 올해에 평양미술대학에서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마크도안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마크도안을 훌륭히 형상하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과 국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평양미술대학 교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이룩한 지난 10년간의 수많은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높은 리상과 포부로, 오직 그이께 충성다할 한마음으로 무르익힌 고귀한 결실이다.문명한 래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 그대로 그들의 드넓은 교정이고 주체미술의 위력을 떨치는 위대한 창조의 세계이다.

이 교정의 높은 교단에는 언제나 위대한 스승께서 계신다.그이의 손길아래서 주체미술의 화원이 아름답게 만발하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더 활짝 열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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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적사업작풍의 소유자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

 

지난해 10월 1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하시고 하신 기념강의에서 전당적으로 일군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된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실생활에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하게,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우리당 특유의 공산주의적작풍이 계속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의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적사업작풍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따라배워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혁명적사업방법, 인민적사업작풍을 지녀야 한다.》

인민적사업작풍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사업기풍, 정치도덕적품성으로서 인민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사업작풍이다.

혁명적당에 있어서 인민적사업작풍을 확립하는것은 당의 성격을 고수하고 당과 대중을 한피줄로 굳건히 련결시키며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에 대한 군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크게 달려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알게 되고 일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당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일군들이 옳은 사업작풍을 소유하고 군중과의 관계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이 밝아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철저히 구현되게 되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승리의 열쇠는 군중발동에 있으며 그 묘술중의 묘술은 다름아닌 진심이고 진정이다.늘 군중과 어울리면서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군, 사람들의 고충과 고민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일군, 밝은 얼굴로 군중을 대하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업하는 일군의 호소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에는 주민들과 종업원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 일군들이 있다.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 일군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적인 사업작풍은 간부로 등용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사업작풍과 도덕품성문제는 일군들의 의식적이며 꾸준한 수양과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따라배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민을 이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하늘같은 존재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하시기 위해 혁명의 중하를 다 맡아안으시고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언제나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한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큰물과 태풍에 의한 재앙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시려 몸소 위험천만한 철길과 허리를 치는 감탕속에도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시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발걸음에 자기들의 보폭을 따라세워야 한다.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는 인민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우리 당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사업과 생활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인민에게 절대적으로 복무하며 당의 전통적인 군중공작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데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군들은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사람들앞에서 제 잘난체하면서 건방지게 행동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일군은 우리 당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워야 한다.

대중이 어느때나 믿을수 있고 마음놓고 의지하게 되는 일군은 량심적이고 청렴결백한 인간이다.일군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정신도덕적수양을 잠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량심적으로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적사업기풍과 인민적사업작풍을 깊이 체득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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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실력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현시기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고있는 단위들의 사업경험을 분석해볼 때 주목되는 문제가 있다.해당 단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록 학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생산활성화와 기술발전에 한몫 단단히 함으로써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는것이다.

실례가 있다.

어느한 공장에 초급당비서가 새로 배치되여왔다.공장실태를 료해하던 그는 기술력량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일부 일군들은 대학졸업생들을 데려오기 전에는 기술력량을 강화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학력이 결코 전부가 아니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종업원들을 품들여 육성하면 얼마든지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할수 있다고 보았다.그는 공장에서 경험도 있고 착상력도 높은 종업원들을 뽑아 원격교육체계에 망라시켜 전문지식을 배우도록 하였으며 기술혁신과제도 대담하게 맡겨주고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은 높아졌고 공장의 기술력량도 강화되였다.

현실은 비록 학력은 특별하지 않아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키운다면 누구나 높은 실력을 지닌 기술인재들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일부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의 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들판에서 냉이를 캐듯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 진행하고있다.이런 일군들은 언제 가도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할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단위가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에 설수 없다.일군들은 학력이 결코 실력이 아니며 인재는 키울탓이라는 관점에서 자기 사업을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면 명백한 답을 찾을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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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다운 태도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우리가 너무도 쉽게 외우는 말이 있다.주인이라는 두 글자이다.

그러나 진짜주인이 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주인의 눈에는 언제나 일감이 보인다.일감에는 큰것과 작은것이 있을수 있어도 주인의 마음에는 소홀한것, 사소한것이 따로 없다.바늘틈에서도 황소바람을 느끼고 눈보라속에서도 봄날에 묻을 씨앗을 걱정하며 언제나 앞날을 먼저 생각한다.

주인은 오늘일을 래일로 미루지 않는다.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누가 요구하고 시키지 않아도 늘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한다.

주인은 책임을 남에게 밀지 않는다.네일내일을 가리지 않고 모든것을 자기의 두어깨우에 기꺼이 걸머진다.모든것을 책임지려는 각오와 의지로 충만되여있는가.그에 따라 주인다운 태도와 관조적인 태도가 갈라진다.

공화국의 공민, 그 신성한 부름에는 이 땅의 모든것의 주인이라는 뜻이 담겨져있다.

누구나 자기 집안일에 발벗고나서듯이 나라일에 주저없이 한몸바쳐야 한다.자기 맡은 일이 아니라고 강건너 불보듯하고 자기 단위 일이 아니라고 손님격으로 형식이나 차린다면, 내가 아니라도 할 사람이 따로 있다고 팔짱끼고 나앉는다면 나라일은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한걸음을 걸어도 나라일을 생각하고 한가지 일을 해도 나라에 보탬이 되게, 하루를 살아도 나라를 위하여!

이것이 진정한 주인의 자각이고 본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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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자유의 방패〉 중단하라!》,《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는 반인류범죄!》,《110여년전 매국노와 다를바 없다! 윤석열을 심판하자!》 -괴뢰지역에서 3각동맹해체, 전쟁연습반대,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제53차 초불집회와 시위-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괴뢰 전 지역에서 미국, 일본에 추종하며 핵참화를 몰아오는 윤석열역도퇴진과 3각동맹페기, 전쟁연습반대,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반대투쟁이 격렬히 전개되고있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북침전쟁연습을 개시한 21일 각계 단체들은 성명, 론평, 기자회견, 집회, 시위 등을 통해 핵전쟁도발을 가상한 실전적인 북침전쟁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민중행동을 비롯한 로동,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을 비롯한 각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윤석열《정권》의 전쟁책동으로 핵전쟁의 위험이 더욱 높아가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미국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핵전쟁을 불사하려 하고있다,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별장에서의 3자회담은 사실상 3각동맹의 출현을 선언한것이며 윤석열《정권》이 미국의 패권전략에 참가한다는것을 공식화한것이다, 동아시아의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는 때의 전쟁연습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고 규탄하였다.

주권도 평화도 모두 버리고 3각동맹만을 위해 경마처럼 질주하는 윤석열때문에 핵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윤석열이 미국,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으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조건에서 모두가 그냥 앉아있어서는 안된다, 이 땅이 진짜 핵불바다가 될수 있다, 이제 우리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이를 막을 방법은 오직 하나 윤석열《정권》퇴진뿐이다, 핵참화를 몰아오는 모든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대구, 부산, 경기도 등 미군기지들앞에서는 《3각동맹 반대한다!》, 《핵전쟁을 몰아오는 전쟁연습을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우리는 평화를 요구한다!》 등의 함성이 련일 터져나왔다.

미군기지들앞에서 기자회견, 1인시위 등을 전개하면서 각계 단체들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력대 최대급의 합동군사연습으로 핵전쟁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단죄하였다.

3자회담과 합동군사연습으로 확실해졌다, 미국, 일본과 윤석열이 바라는것은 대결이고 전쟁《동맹》강화이다,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전쟁연습중단과 전쟁《동맹》반대, 전쟁광 윤석열퇴진이 바로 민심이다, 윤석열《정부》의 대미굴종태도와 대일굴욕외교, 대북대결정책을 단호히 배격하며 위기를 몰아온 주범인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단체들은 주장하였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전쟁연습반대를 웨칠것이라고 하면서 참가자들은 《련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중단하라!》, 《전쟁동맹을 반대한다!》, 《매국노, 전쟁광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절규하였다.

서울과 광주, 전라남도지역에서는 주권련대,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환경단체들이 괴뢰정부청사와 보수패당이 둥지를 틀고있는 건물들앞에서 기자회견들을 열고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을 끝까지 벌릴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에서의 3자회담으로 인해 조선반도는 한걸음 전쟁의 불구뎅이로 바짝 다가섰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길이 번질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윤석열의 매국적망동으로 하여 이 땅은 미국의 각종 전략무기전시장으로 전락되였다, 화약고를 곁에 두고 사는 주민들이 불안속에 떨고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는 3각동맹을 반드시 저지시키고 전쟁연습을 중지시켜야 하며 미국의 돌격대노릇을 하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쟁연습 중단하라!》, 《윤석열퇴진이 평화다!》, 《최대 전쟁위협은 윤석열,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웨치며 그들은 매국노, 전쟁광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일본반동들이 24일부터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개시할것이라고 공표한데 분노한 각계층은 일본대사관앞을 비롯한 각지에서 일제히 핵오염수해양방류저지를 위한 실천행동에 진입하였다.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은 22일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과 이를 적극 두둔한 윤석열역도를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국제사회와 전문가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핵오염수해양투기를 결정하였다고 단죄하였다.

격분스러운것은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이를 적극 뒤받침한것이다, 《해양투기를 하려면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일본에 요청까지 하였다, 해양투기를 옹호하는 내용의 광고편집물을 제작하였다, 지어 《정부》가 직접 기자회견이라는것까지 벌려놓고 《일본측의 방류계획에는 과학적,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그들은 성토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막을 대신 오히려 협조하였다, 윤석열《정권》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윤석열《정부》는 친일을 넘은 《종일정권》이다고 주장하였다.

민주로총, 환경운동련합, 록색련합 등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반드시 막아낼것이며 이를 묵인하고 비호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성명들은 일본의 이번 핵오염수해양투기에는 다양한 리해관계가 얽힌 공범들이 존재한다, 일본과 금전적관계에 사로잡혀 일본의 손을 들어준 국제원자력기구, 일본을 옆에 끼고 패권전략을 완성하고 지역의 맹주로 만들어줄 욕망에 사로잡힌 미국, 사대와 권력에 환장한 윤석열《정권》이다고 까밝혔다.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뒤전에 미루고 일본의 편역을 든 모든 세력은 공범이다,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결사항전을 벌릴것이다고 성명들은 강조하였다.

《윤석열정권심판! 서울시국회의》, 《후꾸시마핵오염수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등 각계의 지역단체들은 련일 항의행동을 전개하고있다.

투쟁장소들마다에서 참가자들은 핵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으로 돌이킬수 없는 재앙이 초래될수 있다,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는 행위는 인류공동의 자산이자 미래인 바다를 핵쓰레기장으로 만드는것이다고 규탄하였다.

일본은 전쟁범죄에 이어 핵오염수투기범죄를 저지르지 말라, 반인륜적결정을 철회하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포함하여 일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릴것이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에 동조한 리면에는 3각동맹조작이 놓여있다, 3각편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이 숨어있다, 핵오염수방류를 승인해주고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얻으려는것이 윤석열의 속심이다고 까밝혔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는 반인류범죄, 일본의 해양투기를 대변하는 《정부》는 110여년전 매국노와 다를바 없다, 윤석열을 심판할것이다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특히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23일부터 핵오염수바다방류를 저지시키기 위한 72시간 긴급행동에 들어갔다.

단체들은 시위, 롱성 등을 벌리면서 윤석열《정권》이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저지시키지 않는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괴뢰전문가들과 각계층속에서는 《이 땅에서의 련합훈련이 이미 림계점을 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였다.》, 《수많은 군사, 외교분야 전문가들이 당장 전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대북침략적성격을 가리우려 하지만 진상은 드러났다.》,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올수 있다.》, 《현 사태의 원인은 윤석열의 집권에 있다.》, 《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의 친일, 친미행보를 그대로 지켜본다는것은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지는것을 방치하는것과 다름없다.》,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수 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초불을 들고 윤석열퇴진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 등의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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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광태

주체112(2023)년 8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역도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지난 21일 역도는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라는데서 또다시 《도발》과 《응징》타령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이어 벌려놓은 《을지 국무회의》에서는 이른바 그 누구의 《공격》에 대해 떠벌이며 《위장공세》니, 《선전선동》이니, 《확실한 점검》이니 하는 나발들을 잔뜩 불어댔다.

실로 도적이 매를 드는격의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정세가 누구때문에 열핵대전의 문어구에까지 다달았는가.

그것은 명백하다. 내외가 한결같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집권전부터 우리를 《주적》으로, 《선제타격》대상으로 정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려온 윤석열역도와 그 패당때문이다.

지금 괴뢰지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그에 대한 명백한 반증으로 된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미국의 첨단무장장비들과 륙해공군, 해병대의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미본토의 우주군까지 참가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련일 입만 벌리면 그 누구에 대한 《점령》이니, 《격멸》이니, 《초토화》니 하는 호전적망발을 줴쳐대고있으며 이번 연습에서 30여건의 련합야외기동훈련을 강행할 예정이라고 거리낌없이 공표하였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과연 누가 진짜 도발자인가.

두말할것없이 수많은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하늘과 땅, 바다, 지어 우주령역에서까지 북침불장난소동을 일삼는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얼마전 미, 일, 괴뢰우두머리들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하기 위한 모의판까지 벌려놓았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발발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윤석열역도야말로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장본인, 불행의 화근이며 괴뢰역적패당과 같은 친미호전집단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 한 언제가도 이 땅에 평화로운 날이 없을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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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수 없는 반인륜적전쟁범죄의 증거물 -일본언론 태평양전쟁시기의 독가스탄제조공장 폭로-

주체112(2023)년 8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의 NHK방송이 태평양전쟁시기 극비밀리에 운영되여오던 독가스탄제조공장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방송은 오래동안 숨겨져있은 후꾸오까현 기따규슈시에 있는 이 공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그에 의하면 기따규슈시에 있는 일본륙상《자위대》 고꾸라주둔지의 훈련장에 1937년에 건설된 독가스탄제조공장(도꾜제2륙군무기공장소속 소네제조소)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약 5만평의 부지에 7동의 건물과 원통형의 가스배기탑까지 있는 이 공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피부미란성독해물인 이페리트나 질식성독해물인 포스겐 등의 독가스를 포탄에 채워넣는 작업이 진행되였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8년동안에 제조된 독가스탄의 수는 약 150만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제조된 독가스탄이 아시아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서 사용되였다.

통풍 및 환기를 보장하기 위해 창문을 크게 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에서는 종종 가스루출사고가 발생하여 부상자들이 끊기지 않았다는 증언자료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완성된 포탄을 보관하군 하던 건물앞에 흙으로 쌓아올린 구조물도 남아있는데 전문가들은 포탄이 만일 폭발하는 경우 그 폭풍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공장에서는 당시 현지사람들을 중심으로 1 000여명이 일하고있었다.

항상 화학물질냄새가 꽉 차있었으며 작업성원들은 고무로 만든 방독복과 방독면을 착용하고있었지만 그래도 화학물질이 새여들어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작업성원들중 대부분이 이미 사망하였으나 1991년에 방영된 NHK방송편집물에는 당시 공장에서 일한 사람들의 증언이 기록되여있다.그들은 독가스로 인한 후유증이 가셔지지 않았기때문에 전후에 만성적인 기관지염에 시달렸다, 기침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고 눈이 벌겋게 충혈될 정도로 직접 고통을 느껴보았다, 당국이 국제조약을 위반하고 독가스탄을 제조하였기때문에 철저하게 증거를 숨겨왔다고 증언하였다.

전문가들이 이곳을 국내에서 찾아볼수 없는 매우 중요한 침략전쟁의 증거물로 보고있으나 일본륙상《자위대》는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등의 구실을 내걸고 이 건물을 없애버리려고 하고있다.

시민단체들과 학계, 언론계는 침략전쟁이 어떤것이였는가를 직접 생각해보게 하는 재료가 필요하다, 당국이 불미스러운 력사를 진지한 자세로 대해야 한다, 전쟁에 대한 기억을 후대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겠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현 일본당국이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기 위해 발악하며 죄악에 찬 전쟁범죄의 흔적을 없애버리려 하고있지만 아시아나라들과 전 세계에 남긴 뼈아픈 상처는 절대로 지울수도 묻어버릴수도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 -선군절에 즈음하여 당보 《로동신문》, 군보 《조선인민군》에 준 담화 주체102(2013)년 8월 25일-

주체112(2023)년 8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과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에 넘쳐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53돐을 맞이합니다.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선군절은 건군절과 함께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중요한 리정표를 새긴 력사의 날입니다. 뜻깊은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의 성스러운 선군혁명력사와 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게 되였습니다.

선군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령도하여오신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입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여 선군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선군시대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일찌기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 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밝히시고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무력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보시고 무장대오의 조직과 강화발전에 선차적힘을 넣으시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을 주력으로 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총대에 의거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령도하심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에 충실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풍파를 헤치며 우리 혁명을 영광스러운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 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것은 선군혁명위업의 계승과 선군령도의 새 출발을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선군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장군님의 정치리념이고 정치방식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을 선군혁명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보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수령의 군대, 필승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워 우리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시였으며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력사적승리를 이룩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혁명정신,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내세우고 전군, 전민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심으로써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앙양과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선군혁명사상과 원칙을 구현한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으며 국방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새로운 국가관리체계를 세우고 모든 국가사업이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입니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선군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드팀없는 혁명신조였으며 조국청사에 빛나는 승리와 불멸의 업적을 수놓으신 위대한 혁명실천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전인미답의 선군령도과정에 선군혁명사상을 정립체계화하고 심화발전시키심으로써 자주위업수행에서 우리 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도적지침, 백승의 기치를 마련하시였습니다.

선군혁명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며 혁명군대를 핵심력량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전반을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입니다.

선군혁명사상은 혁명의 총대에 의하여 혁명위업의 승리가 결정된다는 주체의 혁명원리를 출발점으로 하여 혁명승리를 위한 관건적문제들에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해답을 줍니다.

김정일동지의 선군사상은 혁명의 총대, 혁명군대를 강화하고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지며 그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혁명리론을 밝혀주고있습니다.

군사를 중시하고 군건설에 선차적힘을 넣어 군대를 당과 수령의 군대로,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선군혁명사상의 가장 중요한 요구입니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과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고 튼튼히 틀어쥐여야 합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는 혁명의 총대가 약하거나 흔들리면 인민대중의 운명도, 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혁명군대의 주도적역할에 의거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떠밀어나가야 한다는것은 선군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새로운 혁명리론입니다.

혁명은 혁명력량과 반혁명력량사이의 누가 누구를 하는 판가리싸움이며 따라서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의 운명이 좌우되게 됩니다.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사회에서 혁명력량을 이루고있는 사회적집단들가운데 혁명성과 조직성, 규률성과 전투력이 제일 강한 집단은 수령의 령도를 받는 혁명군대입니다. 혁명군대는 그가 지니고있는 혁명사상과 높은 정신력, 혁명적기질로 하여 사회전반을 선도하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추동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군대가 앞장에 서고 군대와 전체 인민이 일심동체가 되여 혁명군대의 혁명적정신과 기질로 투쟁할 때 그 위력은 비할바없이 큰것입니다.

선군혁명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새로운 길, 승리의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사상은 선군정치가 가장 위력한 정치이며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된다는 정치리론을 새롭게 밝혀주고있습니다.

사상과 리념은 정치를 통하여 실현되며 정치는 인민대중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정치는 바로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는 선군정치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천명하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선군정치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사회주의정치방식입니다. 선군정치는 선군사상의 원리와 원칙들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자주적인 정치방식입니다.

선군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됨으로써 인류정치사와 사회주의정치사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게 되였으며 사회주의리념과 원칙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이 마련되게 되였습니다.

김정일동지의 선군사상은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과 숭고한 애국, 애족, 애민의 정신으로 일관되고 철의 신념과 의지에 기초한 혁명적인 사상리론입니다.

선군이라는 새로운 시대어자체가 장기간에 걸친 제국주의렬강과의 첨예한 대결상태에서 나라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신 김정일동지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 담대한 배짱에 의해 생겨난것입니다.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사상인 선군혁명사상에 의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총대로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자주성, 사회주의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을 구현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심화발전된 사상으로서 주체사상의 요구를 완벽하게, 전면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혁명리론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사상과 리론을 정립체계화하고 심화발전시키심으로써 우리 혁명의 사상리론적보물고가 더욱 풍부화되고 주체사상의 견인력과 생활력이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선군사상의 뿌리이며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빛나는 구현입니다.

주체사상은 선군사상에 의하여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담보하는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으시였습니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을 다 바쳐 마련해주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없애버리려는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모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지난 세기 90년대는 우리 혁명에서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단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승리의 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혁명승리의 가장 중요한 담보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고 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을 하나로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지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신 근본원칙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는것이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전당 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규정하시고 전당에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혁명적당으로, 튼튼한 대중적, 군사적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고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게 되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당과 군대, 인민의 일심단결을 확고히 실현하도록 하시여 선군혁명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결사옹위를 생명으로 하고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는 선봉대, 선군혁명위업수행의 전위대로 자라났습니다.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가 힘있게 추진되여 우리자체의 힘과 기술로 그 어떤 현대적무장장비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게 되였습니다. 장군님의 탁월한 선군혁명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나라가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핵보유국으로 되여 백두산강국의 위용을 당당히 떨칠수 있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도전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설계도가 펼쳐지고 온 나라에 새로운 기적과 혁신의 열풍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지식경제시대가 열리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선군문화의 본보기들이 수많이 창조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선군시대에 창조한 귀중한 재부와 창조물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시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6. 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고귀한 밑천을 마련하시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지켜내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강대한 우리 국가와 더불어 끝없이 빛날것이다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만난을 과감히 헤치며 쟁취한 값비싼 승리,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성과로 공고히 다져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3돐이 되는 날을 맞이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조국청사에 불멸할 뜻깊은 날이다.영웅적조선인민군의 무진막강한 위력도,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상도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이날이 있어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행복한 삶을 누려올수 있었다.

지금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여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천만년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수호하고 계승완성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일찌기 10대초엽에 최고사령부에서 만경대가문의 혁명정신, 총대중시사상을 더 깊이 새겨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였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총대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을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으며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를 시작하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강철의 신념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만난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조국청사에 미증유의 자욱과 불멸의 업적을 아로새기시였다.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심으로써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시고 혁명대오를 강철의 대오로 다지시였으며 나라의 국방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건설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오늘 불패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승승장구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용용한 진군과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업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강위력한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것이다.

수령의 사상은 혁명군대의 피줄기이고 수령의 령도는 혁명적무장력의 승리이다.혁명군대는 오직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할 때에만 백승떨치며 국가방위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사는 인민군대를 수령의 위업을 총대로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신 성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군 김일성주의화방침을 제시하시고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수령의 군대로 만드는것을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심으로써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인민군대안에 당의 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강화하는데 기본을 두고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도록 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인민군장병들이 사상정신적으로 철저히 준비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가 있어 전군이 최고사령관과 뜻도 발걸음도 운명도 같이하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

사상으로 강하고 사상으로 이기는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근본이다.오늘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당중앙결사옹위이자 곧 조국수호이고 혁명의 전진이며 영원한 승리이라는 복무의 철학, 백승의 철학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였다.당중앙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곧바로 나아가는 혁명강군,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성장한 우리 인민군대의 참모습이다.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의지대로만 싸우고 당중앙이 정한 과녁의 중심에서 단 한치의 편차도, 단 한번의 불발도 모르는 혁명적무장력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가장 큰 자랑이고 긍지이다.우리 혁명무력은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들며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해나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업적에서 중요한것은 우리 인민군대를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하는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신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 인민의 안녕과 행복은 총대에 의하여 결정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총대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도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고도의 군사기술력을 갖춘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철령과 오성산, 초도와 판문점을 비롯하여 험난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적인 로고에 의하여 전군이 정치사상적으로뿐 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도 완벽한 혁명강군으로 자라나게 되였다.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인민군군인들을 현대전에 준비된 일당백의 용사들로 준비시키고 조국의 방선들을 금성철벽의 요새로 다진 근본원천이였다.

현대적인 무장장비는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필수적요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건설령도의 전 기간 국방공업발전에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인민군대가 그 어떤 적과의 대결에서도 백전백승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사탕알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으며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선 사회주의를 지키고봐야 한다는 신념의 메아리가 높이 울려퍼진 위대한 선군장정의 그길우에서 조선로동당의 혁명공업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여나고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국으로 솟구치게 되였다.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오늘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강력한 실체로 위용떨치고있다.주체조선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이 응축된 절대병기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해내는 강력한 국방공업과 그 어떤 형태의 전쟁도 능숙히 치를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을 갖춘 최정예혁명강군은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며 국방력강화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애국헌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던 준엄한 시기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빛나게 실현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우리 인민군대를 사회주의건설의 돌격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키워주신것이다.

인민군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대규모건설사업도 인민군대를 믿고 전개하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대고조진군의 앞장에도 인민군대를 내세워주시였다.그처럼 엄혹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에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인민군대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창조의 기수, 시대의 선구자로 자랑떨쳤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서게 된것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불씨로 하여 강계정신이 창조되도록 이끌어주시고 련이어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인민의 안녕을 지켜 언제나 용맹하고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서도 늘 앞장에서 한몸내대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강렬한 정신세계는 년대와 년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고있다.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에 끝없이 충실해나가는 인민군대의 헌신적인 투쟁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무력건설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이 조선로동당화된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첨단화된 강군으로, 우리 국가와 인민의 믿음직한 수호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서 선봉적역할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위험천만한 최전방초소들과 불비쏟아지는 전투훈련장들, 첨단무기시험발사장들을 불철주야로 찾으시며 군력강화를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정치사상집단으로, 대담무쌍한 공격방식과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춘 무적의 전투대오로,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우고 부강조국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인민의 군대로 더욱 위용떨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천하제일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강대한 우리 국가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주체조선은 불패의 혁명무력이 떠받들고있는 자위의 강국이며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무적의 성새이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을 만년재보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감으로써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영광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애국헌신의 대장정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로동신문

 

 

8월 25일,

세상에서 가장 강한 군대로 위용떨치는 우리 혁명무력의 발전사에서, 장장 70여성상에 달하는 위대한 우리 조국의 력사에서 이날이 안고있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

불같은 애국헌신으로 불패의 군력을 다져주시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의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에 대하여, 희망과 신심에 넘쳐 아름다운 래일을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의 밝은 모습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강력한 총대이자 곧 존엄이고 무궁한 행복이라는 력사의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며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오랜 세월을 두고 인류는 애국, 애족으로 명성을 떨친 위인들을 력사에 기록하여왔다.

그러나 아직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장장 반세기이상 나라의 군력강화의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여 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진 그렇듯 걸출한 령도자, 희세의 위인은 찾아볼수 없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여 전투정치훈련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질데 대한 문제, 인민군대가 사회주의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데 대한 문제 등에 대하여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열정넘친 음성이.

오랜 시간에 걸쳐 부대장병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자신의 정치적신념과 필승의 의지가 담긴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 시각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깊이 자리잡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무진막강한 군력을 마련하여 우리 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넘보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자주강국으로 빛내이실 철석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이렇듯 굳건하고 열렬한 애국의지를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그날로부터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행정에서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그 어느 분야보다 배가의 품을 들이시며 조국의 불패의 힘을 다지기 위해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그 나날 우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주시려, 혁명무력의 모든 장병들을 그 어떤 원쑤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헌신의 낮과 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혁명의 총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총대는 곧 혁명이고 조국이며 인민이였다.

군력이 약하면 나라의 존엄도 지킬수 없고 아무리 훌륭한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치욕을 강요당해야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대를 강화하는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것이다.

우리 장군님 걸으신 혁명무력강화의 길, 정녕 그길은 위대한 애국헌신의 장정이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영원히 매장해버리려고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던 지난 세기 90년대의 나날을 돌이켜보자.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위대한 수령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나라가 피눈물속에 몸부림치고 설상가상으로 년년이 들이닥친 자연재해와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사정으로 우리 인민은 고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생사존망의 선택이 우리 인민앞에 놓여있었다.

그 운명의 갈림길에서 결연히 선군의 길을 택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심중에는 조국에 대한 숭고한 사랑, 혁명의 총대에 대한 억척의 믿음이 자리잡고있었다.

총대가 굳건하면 그 어떤 모진 역경도 순경으로 만들수 있고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끄떡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신념이고 배짱이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우리 혁명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게 한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생활상어려움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모습과 멎어선 공장, 기업소들을 뒤에 두시고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전선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심중이 과연 어떠했으랴.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힘겨웠던 1990년대의 그 나날을 돌이켜보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인민들이 식량이 없어 고생을 하고 공장, 기업소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을 보면서도 잘살게 될 래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나를 리해할것이라고 생각하며 수령님의 유산인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한해에도 수십번씩 철령과 1211고지,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넘고넘어 전선시찰의 길을 걸었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살았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정녕 선택하기도 어려웠지만 헤쳐나가는것은 더욱 간단치 않았던 선군길이였다.

험난한 그길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겪으신 고생과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쪽잠과 줴기밥, 삼복철강행군과 렬차집무실…

눈보라 휘몰아치는 철령과 오성산, 대덕산의 높고 험한 산발들과 풍랑세찬 초도의 파도가 오늘도 눈앞에 보이는듯싶다.그 어느 위인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정력적인 헌신과 로고의 이야기들이 지금도 우리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시기 위하여 얼마나 간고한 길을 걸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은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이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선군혁명의 상징 야전솜옷,

솜옷도 오래 입으면 얇아져 추위를 막아낼수 없다.그러나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수호의 사명감을 더욱 가다듬으시며 10여년간이나 그 한벌의 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헌신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것이다.

우리 장군님 걸으신 선군혁명천만리와 더불어 조국은 얼마나 강대해지고 눈부시게 비약하였던가.

혁명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애국헌신의 장정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그 이름 빛내일수 있었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던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이 산산이 분쇄되고 강선과 함남을 비롯한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련이어 타올랐으며 전국도처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실로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주체조선의 력사적승리는 그 어느것이나 혁명무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넣으시고 그 위력으로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가장 숭고한 애국애민의 길이였음을 명백히 증명하고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장군님 따라 굴함없이 걸어온 그 자랑찬 로정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되새기고있으며 우리 장군님처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조국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열의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추켜드시였던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시고 주체혁명사에 특기할 가슴벅찬 승리를 련이어 안아오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만드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고계시는 드팀없는 의지이다.

지난 7월의 열병식광장에 굽이쳐간 무적의 열병대오들과 절대병기들은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얼마나 경이적인 기적을 낳는가를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령도가 안아온 기적적인 승리들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이따라 영원히 승리해갈 신념의 맹세를 터치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며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선렬들처럼 이 땅의 한줌 흙도 뜨겁게 사랑하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로동신문

 

아마도 이 세상에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조국은 곧 태를 묻은 고향이고 정다운 부모형제들과 후대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기때문이다.하다면 그렇듯 귀중한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그에 대하여 생각할 때 귀전에 메아리쳐오는 시구절이 있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 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 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

이것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는것처럼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의 한줌 흙, 한떨기 꽃도 가슴에 품어안고 뜨겁게 사랑한 우리 혁명의 첫 세대 애국자들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한줌 흙, 투사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지휘밑에 보천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한 투사들이 다시 압록강을 건느기 전에 있은 일이다.

부대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대원들이 저마끔 흙을 움켜서 배낭속에 넣는것이였다.지휘관들도 뒤질세라 조국의 흙을 간수하였다.

나라의 땅덩어리에 비하면 흙 한줌이라는것은 너무도 작은것이였다.하지만 투사들이 간수한 그 한줌의 흙에는 삼천리가 담겨져있고 수천만이 담겨져있었다.그것은 하나의 옹근 조국과도 같이 귀중하고 소중한것이였다.

오늘은 우리 비록 하나의 거리를 치고 가지만 래일은 100개의 거리, 1 000개의 거리를 치리라.지금은 우리 비록 한줌의 흙을 안고 가지만 래일은 온 나라를 다 해방하고 독립만세를 부르리라!

이것이 바로 투사들의 심정이였다.

애국이란 결코 추상적인 개념도, 그 어떤 요란한것도 아니다.애국이 자기 집뜰안과 자기 부모형제, 자기 일터와 자기 기대, 자기 동지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것처럼 조국은 바로 그 한줌 흙에서부터 시작된다.

조국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는 사람은 이 땅의 흙을 두고 아무런 감흥도 느끼지 못하지만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 흙 한줌한줌이 자기의 피방울처럼 후덥고 떼여놓고는 순간도 살수 없는 살붙이와도 같이 여겨지는 법이다.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는 회상실기 《기어코 나의 조국을 광복하리라》에서 조국으로 진출할 때의 벅찬 감정을 이렇게 썼다.

《조국, 산천이 수려하고 보화로 가득찬 조국, 슬기로운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조국.

조국, 이것은 우리들이 전투와 행군,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 어느때나 웨쳐부른 뜨거운 이름이였고 우리를 불사신으로 되게 한 힘이였다.

5월 18일, 우리는 압록강을 건너 감쪽같이 조국땅에 올라섰다.

그때의 감격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위엄과 슬기로움에 싸여 높이 솟은 산들이며 훈풍에 정수리를 설레이는 푸른 나무들이며 생활의 갖가지 추억과 영상을 불러내는 검붉은 흙이며 바위벼랑에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봄의 꽃들… 우리는 자기를 잊고 이 아름다운 조국을 바라보았다.

엎드려 땅을 안고 볼을 비비는 사람, 부드러운 흙을 주무르면서 끝없이 사색에 잠겨있는 사람.

녀대원들이 꺾어드린 진달래의 향기를 맡으시고 〈조선의 진달래는 볼수록 아름답소!〉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말씀.

이국의 거치른 들과 칼바람속에서 전투와 행군으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과의 상봉은 가장 커다란 행복이였고 그대로 커다란 승리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감은 인차 비분과 격분으로 뒤바뀌였다.이 수려한 조국이 일제의 철쇄에 얽매여있다는 생각,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마저 저주로운 원쑤의 발굽밑에서 자라고있다는 생각을 할 때 온몸의 피가 끓어번지였다.》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가 쓴 회상실기 《혁명선렬들에게 바치는 맹세》에는 또 이런 내용이 있다.

《생명은 귀중하다.그러나 그보다 더욱 귀중한것은 무엇인가를 선렬들은 우리의 심장속에 안겨주었고 가르쳐주었다.

그것은 혁명과 조국을 위함이라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우는 숭고한 희생정신이였다.

싸워야 하며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이기지 못한다면 우리 조국의 운명이 어찌될것이냐.》

이처럼 항일혁명선렬들의 심장은 조국을 위해서만 고동쳤다.그들이라고 어찌 혈육들이 귀하지 않고 목숨이 소중하지 않았으랴.그러나 투사들에게 있어서 그보다 더욱 귀중한것은 조국이였다.

나라가 있고서야 자신들의 행복한 삶도, 후대들의 밝은 앞날도 있을수 있다는것을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던 나날에 뼈속깊이 깨달은 그들이여서 피어린 나날에도 언제나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았다.가렬한 격전장에서는 도탄속에서 신음하는 동포형제들을 생각하며 맹호와 같이 싸웠고 밀영의 달밤에는 우등불가에서 《사향가》를 부르며 떠나온 고향산천을 가슴뜨겁게 그려보았다.나라와 민족을 그처럼 사랑하였기에 투사들은 조국진군의 길에서 한떨기 진달래꽃을 그러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렸고 정든 고향땅을 잊지 못해 조국의 한줌 흙을 배낭속에 소중히 간직하였던것이다.

오늘 우리가 딛고 사는 이 땅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이 아낌없이 뿌려간 고귀한 피와 땀이 진하게 슴배여있다.선렬들은 자기들이 청춘시절을 바쳐 그리고 생명을 바쳐 되찾고 지켜낸 이 땅우에서 후대들이 복된 삶을 누리기를 절절히 바라마지 않았다.

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나는 이 땅에 얼마만한 피와 땀을 바쳤는가.투사들처럼 이 땅의 한줌 흙도 뜨겁게 사랑한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군사복무를 마치고 농장원이 되여서부터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40여년세월을 새땅을 찾는데 바친 한 애국농민이 있다.그는 덕성군 수서리에서 살고있는 명예당원 리호식로인이다.

새땅찾기를 하는 나날에 그가 품고다닌 수첩의 한 갈피에는 고난의 시기에 쓴 이런 글이 있었다.

《곡괭이로 언땅을 그야말로 한치한치 뜯어내다보니 새 장갑이 한시간도 못되여 거덜이 났다.순전히 삽으로 자갈과 모래를 퍼내고퍼낸것만큼 흙과 거름을 날라다 펴야 한다.온 가족이 달라붙었지만 하루에 겨우 한두평밖에 정리하지 못했다.

손에 물집이 지다 못해 피가 흐르고 강추위에 발이 시린것은 참을수 있는데 안타까운것은 생각처럼 일자리가 푹푹 나지 않는것이다.그래도 해야 한다.지금같이 나라의 식량사정이 어려운 때 땅 한평이면 어디냐.선렬들의 넋이 깃든 이 땅에 오늘은 나의 땀을 통채로 부어주겠다.》

이렇게 40여년세월을 바쳐 산지사방에서 찾아낸 새땅을 모두 합치면 3정보는 실히 된다고 하니 그 고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짐을 금할수 없다.

어찌 덕성군의 그 애국농민뿐이랴.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지어 황금이삭 설레이는 전야에 공화국기를 새긴 나무리벌과 어러리벌의 농업근로자들이며 조국의 대지를 살찌우는 밑거름이 되고저 성의껏 마련한 영농물자를 농촌에 보내준 일군들과 근로자들, 당중앙의 명령을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받아안고 무한한 헌신성과 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태풍에 의한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농작물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민군군인들…

이 나라의 어디서나 안아볼수 있는 그 가슴뜨거운 모습들은 조국의 한줌 흙, 조국의 한치 땅을 그처럼 열렬히 사랑하고 그것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항일의 선렬들과 전화의 용사들의 고귀한 애국심과 불굴의 넋과 정신이 오늘 우리 후대들의 가슴속에도 변함없이 세차게 살아높뛰고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생동한 화폭이다.

이 땅에 사는 모든 공민들이여,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곧 한줌 흙, 한평의 땅도 자기의 피와 살점처럼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것으로부터 시작되는것임을 명심하고 선렬들의 념원이 깃든 이 땅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자.혁명선렬들처럼 이 땅의 한줌 흙도 뜨겁게 사랑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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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심에 물어보자, 나는 나라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있는가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우리모두가 눈물속에 보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나오시여 물에 잠긴 포전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한포기 벼도 자신의 살붙이인듯 그리도 가슴아프게 쓰다듬으시던 잊지 못할 그 화폭을.

그리고 가슴깊이 새겼다.각급 단위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다운 태도를 자각하고 자기 맡은 책무를 엄격히 수행하며 나라일에 언제나 발벗고나설줄 아는 높은 애국심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를.

불과 며칠전에도 안변군을 찾으시여 결코 200정보의 피해면적이 많아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싸우는 전선에서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줄수 없듯이 인민생활과 직결된 농업전선에서 단 한평의 땅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기에 그 영예로운 임무를 응당 우리 군대에게 맡길것을 결심하였다고 하시며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현지에서 조직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누구나 격정으로 가슴적시지 않았던가.

우리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품치는 격류속에 무너져내린 간석지제방 한끝, 언제 물먹은 제방이 떠내려갈지 모르는 그처럼 위험천만한 곳에 서계실 때, 물바다로 화한 포전을 헤쳐가시던 그 시각 무엇을 하고있었던가를.

아마도 그만하면 자연의 광란이 무난히 지나갔다고, 그쯤한 피해는 있을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도 없지 않았을것이다.하지만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의 한치 땅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그처럼 가슴아파하시였다.대재앙이 휩쓴 그렇듯 위험천만한 곳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시였다.온통 물바다로 변한 포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찍으신 그 자욱은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가슴아픈 자욱으로 깊이 새겨졌다.

하다면 누구나 량심에 물어보자.나는 과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조국의 한치 땅, 한포기 곡식을 살붙이처럼 사랑해왔는가.나라일을 자신의 일, 가정의 일처럼 여기며 혼심을 바쳐왔던가.

우리는 때없이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된다.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

그러면 우리 조국력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잊을수 없는 모습이 되새겨진다.숨지는 마지막순간에조차 조국의 한줌 흙 고이 떠안고 간 투사들, 전화의 나날 불뿜는 적의 화점 향해 달려갔던 전승세대들, 전후 재더미우에서 기적의 천리마를 떠올린 사람들, 고난의 시기 허리띠를 조이며 일터를 지킨 사람들…

이 땅 그 어디를 가보아도 애국자들의 피와 땀이 슴배여있지 않은 곳이 없다.유명무명의 이 나라 아들딸들이 수놓아온 무수한 애국의 자욱들이 굳건한 초석으로 되였기에 오늘의 강대한 조국이 있고 휘황찬란할 우리의 래일도 있다.

한마디로 애국자는 조국을 위해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이다.나라일을 곧 자기 일로 여기고 발벗고나서는 사람이다.

허나 애국이라는 신성한 부름을 입에 올리기는 쉬워도 한생 애국자로 삶을 빛내인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량심과 자각, 신념과 의리가 없이는 때로 가슴아픈 희생도 있고 참기 어려운 고생도 각오해야 하는 애국의 길을 한치의 탈선도 없이 한생토록 곧바로 이어갈수 없기때문이다.

하다면 나라일을 자기 일로 여긴다는것은 무엇이겠는가.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조국에 필요한 일이라면,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자기의 일감으로 선뜻 떠맡아안고 가는 앞길에 진펄과 벼랑이 막아선대도 주저없이 헤쳐나가려는 의지와 각오를 안고 살며 일한다는것이다.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갈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인다는것이다.

조국앞에 준엄한 시각이 닥쳐왔을 때 혹 뒤자리에서 어물거린적 있다면, 남먼저 한몸내댄적 없다면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나라가 편안해야 가정도 편안할수 있고 나라가 부강해야 우리 매 개인의 행복도 미래도 있는것 아니겠는가.

그 누구보다 나라일을 두고 고심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한 당일군이 가슴치며 말했듯이 우리 일군들이 자기 책무를 다했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처럼 험한 진창길을 헤치지 않으셔도 되지 않았겠는가.막중한 책임감을 안고있는 우리 일군들이 누구는 효자가 되고 누구는 불효자식이 된다면, 나라일을 두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일군이 따로 있고 적당히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관조적인 자세를 취하는 일군이 따로 있다면 조국번영의 래일은 누가 앞당겨오겠는가.

일군, 그 부름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일군이라면 누구나 나라일을 두고 무한히 허심하고 성실하고 사심없어야 하며 나라와 인민을 위한 한길에서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열백밤을 패면서라도 자기 사명과 본분에 충실한 맏자식이 되여야 한다.

우리 당력사에 기록된 충신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그들에게서 유일한 공통점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조국에 필요한것이라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 주저없이 맡아안아 자기 한몸을 내대고 기어이 풀어나갔다는것이다.

오늘 우리 일군들은 그들의 투쟁정신과 투쟁본때를 닮아야 한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의 피를 끓여야 하며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나라일을 위한 고심으로 분분초초를 이어나가야 한다.

애국에는 네일내일, 큰일작은일이 있을수 없다.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평범한 로동자, 농민이라도 조국의 번영을 위한 가치있는 발명이나 기술혁신안도 내놓을수 있다.허나 그 마음이 결여되면 아무리 직위가 높고 실력이 있다 해도 아무런 쓸모도 없는 무용지물, 시대의 락오자가 될수 있다.

그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람이 없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아낌없이, 서슴없이, 묵묵히 자신을 바치는 바로 여기에 애국의 뚜렷한 징표가 있다.

그가 누구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치신 진창길을 따라서는 심정으로 평범한 생활의 례사로운 날과 날들을 애국의 분분초초로 이어가야 한다.심장에 피가 뛰는 사람이라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나라일을 두고 그처럼 고심하고 안타까와하며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이 땅에서는 얼마나 가슴뿌듯한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우리 당의 구상이 현실로 꽃펴날 조국의 래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하지만 부흥강국의 래일은 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오늘 우리 당이 그처럼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고있는것은 결코 나라에 물질적재부가 많거나 경제적밑천이 든든해서가 아니다.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다름아닌 이 나라의 수천만 아들딸들이며 그들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된 순결한 애국심이다.

어머니조국을 초석처럼 받들어야 할 우리들 한사람한사람이 앉으나서나 오로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적인 생각만을 안고 나라일을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다면, 그로 하여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나고 창조의 재부가 늘어난다면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은 더 빨리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그렇다.조국은 우리들 매 각자의 가슴속에 간직된 티없이 순결한 량심과 나라일을 자기 일로 간주하고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나가려는 불같은 애국의 일념에 떠받들려 더욱 부강해진다.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투쟁하는 공화국공민들이여,

나는 조국의 전진에 얼마나 이바지하고있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살자.직업과 직위, 나이와 경력, 전공과 학력에 관계없이 나라위한 일은 다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너도나도 떨쳐나 부강번영할 조국을 위한 하나하나의 굳건한 초석이 되자.

조국은 이 나라 모든 아들딸들의 고귀한 피와 땀에 의하여 부강해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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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사업정형을 따져보고 빈구석을 빠짐없이 찾아 대책하자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로동신문

 

최근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때없이 자주 내리고있다.이런 상황에서 큰물이라는 자연의 재앙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모든것을 안전하게 지켜내자면 치수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특히 전반적인 치수사업실태를 다시금 따져보고 빈구석을 빠짐없이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크고작은 강하천들과 호수, 저수지들이 많아 물자원이 풍부한것만큼 물관리를 잘하면 나라와 인민의 물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으며 큰물과 가물피해도 막을수 있고 조국강토의 풍치도 더 훌륭히 꾸릴수 있습니다.》

치수사업이 정책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서는 누구나 다 알고있다.또 해마다 전국적판도에서 이 사업이 진행되고 어느 지역과 단위에서나 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실천과정과 결과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난다.

조건과 환경은 피차일반이지만 재해성기상현상에도 끄떡없는 지역과 단위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그 원인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분석할수 있지만 기본은 치수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안변군과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교훈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전당적으로 강하게 요구하고 해당 지시들을 포치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였지만 이곳 일군들은 국가적조치에 둔감하고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다보니 피해를 입는 후과를 초래하였다.

일군들이 치수사업을 위해 진실로 투신하지 않고 말로만 굼때면서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으로 일한다면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제대로 관철할수 없는것은 물론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도 잃게 된다.큰물이라는 자연의 재앙은 바로 이런 자격이 없고 능력이 부족한 일군들이 있는 지역과 단위들에 피해를 준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국토관리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국가발전의 필수조건으로 된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치수사업은 결코 판정이나 평가를 받기 위한것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하여 그리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힘을 집중해야 할 혁명과업인 동시에 자기자신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위한 사업이다.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치수사업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불리하면 뒤전에 밀어놓는 일,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결심하고 달라붙으면 하늘도 이길수 있다는 배짱과 신심을 가지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옳은 사상관점과 립장에서 이 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로 림해야 한다.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변군의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에 이어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의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며 주신 강령적가르치심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자연재해방지대책을 각방으로 세우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에서 분투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이 말로만 굼때거나 형식적으로 집행하지 말고 자기 지역에서 언제 어느 구간에서 어떻게 되여 큰물이 났고 무엇을 잘하지 못하였는가, 현시점에서 시급히 퇴치해야 할 문제는 어떤것인가를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에 대한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야 한다.그 집행정형에 대한 장악과 감독통제, 총화사업도 위험개소들을 제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건별로 따져가며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류역면적과 물흐름량을 정확히 계산한 다음 통수능력을 규정한데 기초하여 강하천설계를 바로하는것 역시 일군들이 치수사업에서 중시하여야 할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은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은 정신을 바싹 차리고 최대로 각성하여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조치들을 각방으로 실시하기 위해 피타게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해마다 늘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지금껏 별일없었다고 하여 순간이라도 방심한다면 빈틈이 생기게 되고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항상 교훈을 먼저 찾을줄 알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여야 이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과 확실한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치밀한 작전과 완강한 실천력, 혁명적인 일본새는 모든 사업의 성과적담보이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도 빈틈없는 조직사업이 안받침될 때 더 큰 위력을 나타내게 된다.패배주의와 보신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깊은 사색과 탐구로 과학적이며 동원적인 계획을 세우고 기어이 끝장을 보는것이 한개 지역과 단위의 치수사업을 책임진 일군의 자세이다.일군들이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로 분투한다면 치수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폭우가 내리고 해일과 태풍이 들이닥치는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결코 다스리지 못할것이 아니다.치수사업만 잘해놓아도 얼마든지 재해성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으며 이 모든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분발력과 역할에 달려있다.

치수사업은 막대한 설비와 자재, 자금과 로력을 요구하며 자연의 영향도 많이 받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때문에 전망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면밀히 세운 다음에는 한가지를 하여도 피해를 예방할수 있게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오늘은 이것을 하고 래일은 저것을 하는 식으로 일판을 벌려놓으면 나중에는 어느 하나도 제대로 진척시킬수 없게 된다.

이 사업을 강력히 추진시키는데서 물질기술적토대의 강화는 필수적인 문제이다.방대한 과제를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수행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중기계를 비롯한 물질기술적수단들이 그쯘히 마련되여있어야 한다.물론 이렇게 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것이다.하지만 치수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 투철하다면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는 문제이다.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으며 각성된 군중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다운 태도를 자각하고 자기 맡은 책무를 엄격히 수행하며 나라일에 언제나 발벗고나설줄 아는 높은 애국심과 헌신성을 발휘할 때 치수사업전반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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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분노한 민심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2(2023)년 8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강행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층의 분노가 폭발하고있다.

남조선의 7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정전 70년 한반도평화행동》은 괴뢰대통령실주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모두가 류례없는 전쟁위기를 걱정하고있는데 윤석열역적패당은 적대와 대결을 부추기는 발언과 미국과의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를 위험속으로 몰아가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어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를 화약고로 만드는 전쟁연습이라고 하면서 위기를 고조시키는 무능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괴뢰패당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중단을 바라는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최근 한미련합군사훈련이 해상, 지상, 공중의 분계선에 린접하여 진행되고있어 충돌의 뢰관이 되기에 충분하다.》, 《군사충돌가능성을 높이는 이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의 끝은 재앙일뿐이다.》라고 준절히 성토하였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련대회의》,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를 비롯한 각계층단체들은 《광복78년 8. 15범국민대회》를 열고 조선반도에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윤석열역적패당을 단죄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하여 대결을 부추기고 전쟁위험을 격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발언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구호판 등을 앞세우고 미국대사관을 거쳐 종로까지 대행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미일남조선《군사동맹》구축책동과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굴함없이 벌려나갈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그들은 《한미련합전쟁연습》, 《한미일군사동맹》 등이 씌여진 대형현수막을 찢어버리는 상징의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남조선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는 각계층의 투쟁은 미일상전의 앞잡이가 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려는 전쟁광 윤석열역도를 타도하고 새 사회, 새 세상에서 살려는 민심의 강렬한 지향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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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방어》의 보자기를 씌운 북침공격연습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려명》

 

조선반도정세가 위험수위를 넘어 한계점으로 각일각 육박하고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지난 21일 력대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벌려놓았다.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북침선제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로서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상투적인 수법대로 이번에도 저들이 벌려놓은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에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비단보자기를 씌우고있다.

얼마전에도 괴뢰합동참모본부것들은 《북의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습》이며 《북의 군사적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저들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가리워보려고 책동하였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숨길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이번 연습기간 무려 30여건의 련합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상과 해상, 공중, 우주를 포함한 모든 작전령역에서 감행하려하고있는 공격적인 전쟁연습이 그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다.

지금 호전광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작전과 훈련내용들에 대해 광고하고 그 수행절차와 실동능력을 숙달완성하기 위해 광분하면서도 그 무슨 《방어》에 대해 요란스레 떠드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며 저들의 호전적본색을 가리우기 위한 술책외 다름이 아니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전쟁시연회, 주권국가의 《정권종말》을 총적목표로 정한 무모한 침략도발행위인것으로 하여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극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들과 호전광들을 단죄규탄하는 분노의 웨침이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현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흉계가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웅변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을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에 《방어》의 외피를 씌우며 합리화해보려고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도 그의 침략적, 도발적성격은 이미 낱낱이 드러날대로 드러났다.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에로 몰아가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긴장고조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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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허울마저 벗어던진 무모한 망동

주체112(2023)년 8월 25일 《메아리》

 

최근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전쟁광기가 더욱더 엄중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다.

지난 21일 괴뢰역적패당은 내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을지 자유의 방패》)를 개시하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이번에 련합과학화전투훈련을 비롯하여 려단급훈련 13건, 《쌍룡》련합상륙훈련 등 사단급훈련 25건을 포함하여 총 38건의 련합야외기동훈련을 벌려놓고 전방위적인 작전령역에서 실전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있다.

현실은 이번 훈련의 침략적성격을 명백히 부각시켜주고있으며 이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적군사행동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전쟁시연회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해 형식상으로나마 내들었던 《년례》와 《방어》의 간판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강행되고있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무모한 망동은 명백히 주권국가의 《정권종말》을 총적목표로 정하고 벌리는 불순한 침략성도발행위이다.

무모한 군사적망동이 정세를 긴장시키고 정세악화가 반복되고 지속되면 궁극에는 전쟁에로 번져지게 된다는것은 하나의 상식이며 법칙이다.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호전세력들의 무모한 전쟁연습과 무력집결이 실전에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이번 훈련을 통해 평시에서 전쟁상태로 신속히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숙련하고있는것과 그 누구에 대한 《점령》, 《격멸》, 《참수》, 《초토화》 등의 호전적망발을 일삼으며 침략전쟁연습을 강행하고있는것이 이에 대한 명백한 반증이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일으켜보려고 필사적인 발악을 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허세와 객기에 들뜬 호전광들이 아무리 광기를 부려댄다고 하여 달라질것이란 조금도 없다.

괴뢰역적패당이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무모한 북침야망을 실현해보겠다고 날뛰여도 그것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려댈수록 정세악화의 주범, 전쟁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만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8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3일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오수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기계공업성 륜전기계공업지도국장을 비롯한 련관부문과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주체적인 뜨락또르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고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살며 일한다는 긍지를 안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맡은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을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개건현대화실태와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2017년 11월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력사가 있는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공장을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의 선봉적역할을 하는 핵심공장으로, 륜전기계공업의 본보기라고도 내놓을수 있는 선진적인 공장으로,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훌륭히 확립된 공장으로 꾸릴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고 제기되는 중대한 문제들을 직접 풀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세계적수준의 뜨락또르공장으로 전변시키는데서 나서는 설계작성으로부터 생산공정현대화, 전문시공단위와 로력문제, 개건현대화상무와 설계집단편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도 파견해주시였으며 지난 5년 남짓한 기간 공장개건현대화를 다그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진할수 있도록 중요한 당적, 국가적조치들도 취해주시면서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들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련관단위들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군인건설자들과 힘을 합쳐 지난해에 1단계 개건현대화사업을 끝내고 현재 2단계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으며 현대적인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더 많이 창안제작하기 위한 힘찬 생산전투를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1단계 개건현대화기간에 진행한 설비현대화와 생산능력조성실태, 대상공사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 결과 주요생산공정들의 자동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였으며 뜨락또르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부분품생산에서 제기되는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실용적인 능률과 미적가치를 갖춘 뜨락또르들을 제작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효률높은 설비들을 새로 제작설치하고 설비현대화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였으며 종업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작업에서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함으로써 년간뜨락또르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여러가지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생산하고있는데 대하여서도 평가하시였다.

또한 공장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번듯하게 일신시키고 로동생산환경을 훌륭히 갖추기 위한 대상건설공사를 힘있게 벌려 중요생산건물들을 현대적으로 신설 및 개건하였으며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여 종업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현재 추진하고있는 2단계 개건현대화진행실태를 진지하게 료해검토하시고 공장이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를 다시금 정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실성있는 농기계발전전략을 세우고 농기계공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것은 부국강병대업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의 장엄한 혁명투쟁에서 근본의 근본인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로 나서는 동시에 우리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농업생산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핵심공장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현재 진행하고있는 개건현대화의 실용성과 효률성을 엄밀히 따져보면 일정하게 성과도 있지만 당중앙이 구상하는 전망적인 농기계공업발전견지에서 볼 때 불합리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이 새로운 투쟁에 궐기하여 확고히 틀어쥐고 관철해나가야 할 개건현대화규모와 목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에서 개건현대화목표를 현행농업생산을 위한 가시적인 목표에만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면모를 갖춘 농기계생산공정을 세계적수준에 부합되게 갖추고 대대적인 생산토대를 구축하여 우리 나라 농촌의 구체적인 실정과 수요에 맞는 효률적이며 질좋은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마음먹은대로 그쯘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투쟁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농기계생산부문을 현대화하여 생산을 활성화함으로써 국가의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것은 미룰수 없는 중대문제라고 강조하시면서 년말에 소집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전망적인 농기계발전전략에 대하여 토의심의할수 있게 해당 부문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하부구조실태와 농업기술력에 대한 평가자료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제기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맨주먹으로 첫 뜨락또르를 만들어낸 전세대 천리마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목표관철에 힘차게 매진함으로써 나라의 기계공업발전과 농촌기술혁명수행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믿음직한 본보기가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또다시 자기들의 공장에 찾아오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농촌기술혁명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높은 영예감과 중대한 사명감을 백배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결사관철의 맹세로 화답하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오늘의 보람찬 력사적진군에서 농기계생산전선의 앞장에 선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속참관기 : 류다른 《당적분공》

주체112(2023)년 8월 24일 로동신문

《혁명전우관》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을 찾는 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석주동지에게 보내주신 친필서한앞에서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력사는 동지애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가을 어느날이였다.

혁명전사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어버이사랑에 의하여 대수술을 받고 료양치료를 하고있던 강석주동지는 뜻밖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보내주신 친필서한을 받아안게 되였다.

숭고한 동지적사랑이 넘쳐나는 친필서한은 강석주동지의 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끓게 하였다.

그무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헌신의 나날을 보내고계시였다.

우리 혁명사에서 참으로 중대한 시기에 침상에 잡혀있는것만도 송구스러워 앉으나서나 마음이 옥죄여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는데 불민한 전사에게 사랑의 친필서한까지 보내주시다니…

친필서한을 뼈에 새기는 강석주동지의 눈에서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강석주동지!

절대로 맥놓고 앉으면 안됩니다.동지의 회복치료전투는 우리 당 7차대회를 앞에 두고 동지에게 내가 주고 우리 당중앙이 주는 〈당적분공〉이고 〈전투임무〉입니다.

빨리 자리털고 일어나 세상이 좁다하게 뛰여다녀야 할 비서동지가 아닙니까.

회복치료에 전심전력 다해 하루빨리 완쾌되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2015.11.11》

그리운 혁명전사가 속히 완쾌되기를 얼마나 바라시였으면 세상에 둘도 없을 사랑의 《당적분공》까지 주시였으랴.

형언할수 없는 격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강석주동지의 뇌리에 료양길에 오르던 따뜻한 봄날의 일이 어리여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은총으로 마련된 치료길이였건만 그의 발걸음은 천근만근으로 무거웠다.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대신 오히려 짐이 되였다는 죄스러움때문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석주동지의 이러한 마음속고충을 사려깊이 헤아리시고 그가 마음놓고 료양치료에 전심할수 있도록 거듭 은정넘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매일매일 치료정형도 료해하시고 한량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불같은 정과 열을 명줄처럼 간직한 그였기에 때없이 엄습해오는 모진 아픔으로 몸을 지탱하기 힘든 속에서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았다.

바로 이러한 때에 치료를 잘할데 대한 류다른 《당적분공》을 받은 강석주동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당적분공》, 이것은 강석주동지에게 있어서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전사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평범한 도로교량설계원으로부터 주체조선의 외교일군으로서의 첫걸음을 떼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국제외교무대들에서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떨치기 위하여 맹활약하였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숭고한 의리의 절정에서 생을 빛내인 우리 당의 외교재사 강석주동지,

정녕 강석주동지가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열혈충신으로 영생하는 삶을 누릴수 있은것은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떠받들렸기때문이다.

위대한 당의 품에서 영생하는 강석주동지의 값높은 생은 열화같은 동지애로 충성의 대오를 일편단심의 한길로 이끄시는 절세위인의 품속에서만 혁명전사의 삶도 행복도 꽃펴날수 있음을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화의 대지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을뿐이다

주체112(2023)년 8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중국의 내정인 대만문제에 한사코 개입하려는 미국의 기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여느때없이 격화시키고있다.

미국은 지난 시기 중국과 채택한 3개 공동콤뮤니케를 통하여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명백히 인정하였지만 사실상 국제사회가 목격한것은 이를 반대하며 부정하는 미국의 진모습이다.

《대만독립》세력들을 정치군사적으로 싸고돌며 《두개 중국》조작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가 하면 중국의 《대만침공》이 당장 눈앞에 박두한듯이 세계여론을 혼탁시키며 대만주변에서 중국을 기본과녁으로 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려놓고있는것이 이를 립증해준다.

최근에만도 미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3억 4,500만US$분의 《무기원조일괄안》이라는것을 발표하고 대만《부총통》의 미국《경유》를 묵인한데 이어 미일괴뢰 3자수뇌회담에서 인디아태평양해역에서의 현상변경을 위한 일방적인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문건을 채택하며 반중국분위기를 고취한것은 대만해협정세악화의 화근이 누구인가를 분명하고도 정확하게 가리키고있다.

이미 명문화된바와 같이 1971년 10월에 채택된 유엔총회결의 제2758호는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주권국가의 자결권존중에 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며 대만문제를 대중국억제공간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불법무법의 작태는 공평과 공정,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과 인류의 념원에 완전히 배치된다.

하다면 왜서 미국이 《대만카드》를 때없이 내들면서 지역정세를 극도의 불안정에 몰아넣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대만문제를 국제화하여 아시아태평양전략실행을 위한 집단적인 대중국억제의 명분을 구축하고 중국의 기력을 쇠진케 하여 사회주의강국인 중국의 전략적굴기를 어떻게 하나 가로막자는것이 바로 미국이 품고있는 음험한 속심이다.

미국의 흉악무도한 반중국대결책동으로 하여 오늘날 대만해협의 군사정치정세는 언제 터질지 모를 전쟁발발의 림계점에로 거침없이 치닫고있다.

칼을 빼들고 집안에 뛰여든 강도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주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전은 결코 외부의 불청객들이 아니라 마땅히 대만섬의 주인인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하여 수호되여야 한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대만주변수역과 상공에서 각종 군사연습들을 련이어 진행하고있는것은 중국의 주권과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인 군사적행동조치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대만문제에 대한 내정간섭행위에 광분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려는 14억 중국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이를 무시한 미국이 한사코 분렬을 조장하고 불법적인 이중기준으로 남의 주권을 침해하며 진영대결과 평화파괴의 길을 선택한다면 그 모든것은 미국의 재미없는 앞날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무책임하고도 일방적인 강제조치로 대만해협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중국의 모든 조치를 견결히 지지한다.

어제도,오늘도,래일도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며 중화의 대지우에는 언제나 하나의 중국만이 굳세게 서있을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리룡남

주체112(2023)년 8월 24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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