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만났다

주체113(2024)년 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16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의례방문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최선희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뿌찐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새해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대표단 단장에게 부탁하였다.

담화에서는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강렬한 념원에 부합되게 전반적인 쌍무관계의 력동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공동보조와 호상협동을 긴밀히 해나가려는 쌍방의 립장이 재확인되였다.

담화는 시종 친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성원들,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대통령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를 비롯한 해당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사이의 회담이 16일에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를 비롯한 대표단 성원들과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가,로씨야측에서 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루덴꼬동지,외무성 일군들,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2023년 9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조로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에 기초하여 조로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켜나가며 조로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5돐이 되는 올해에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는데서 두 나라 대외정책기관들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토의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비롯한 여러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공동행동을 적극화하기 위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다.

회담은 따뜻하고 동지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 대만지역선거결과에 언급

주체113(2024)년 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중국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 진빈화가 1월 13일 저녁 대만지역선거결과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만지역에서의 두 선거결과는 민진당이 결코 대만섬내의 기본민심을 대표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다.

이번 선거는 량안관계의 기본구도와 발전방향 그리고 더욱 가까와지고 친해지려는 량안동포들의 공동의 념원을 개변시킬수 없으며 더우기 조국이 종당에는 통일되고 필연코 통일된다는 대세를 가로막을수 없다.

대만문제를 해결하고 국가통일을 완수하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하며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는 하나의 중국원칙이 구현된 《92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독립》행위와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할것이다.

또한 대만의 관련정당과 단체,각계인사들과 함께 량안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촉진시키고 량안사이의 융합적발전을 심화시키며 중화문화를 공동으로 발양하는 한편 량안관계의 평화적발전을 추동하고 조국통일대업을 추진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외교부 대변인 대만지역선거결과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

주체113(2024)년 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월 13일 대만지역에서의 선거결과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이 이미 중국 대만지역선거결과에 대해 평하였다.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다.

대만섬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한부분이라는 기본사실은 달라질수 없으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고 《대만독립》 그리고 《두개 중국》,《하나의 중국,하나의 대만》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의 립장은 달라질수 없으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동인식과 안정된 국면은 달라질수 없다.

하나의 중국원칙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금고봉》이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앞으로도 계속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는 한편 《대만독립》활동을 반대하고 국가통일을 이룩하려는 중국인민의 정의의 사업을 리해하고 지지하리라고 믿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1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새해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불장난에 매여달리고있는 괴뢰패당이 나토와의 《협력》까지 애걸하며 멋없이 설쳐대고있다.

얼마전 괴뢰외교부것들은 나토주재 7개국 대표들을 청하여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과 관련한 모의판을 벌려놓고 나토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벌이였다.

그런가하면 군부우두머리가 나토군사위원장에게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에 대한 《공동대응》 등을 운운하면서 괴뢰군과 나토간의 《지속적인 련계와 협력》확대를 구걸하였다.

동서간의 랭전종식이후 나토가 해온 일이란 미국의 주도하에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아프가니스탄,리비아 등 세계도처에서 주권국가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불법무법의 침략과 간섭행위뿐이다.

그런데도 괴뢰들이 나토와의 《협력》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상전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틀거리안에서 나토의 힘까지 빌어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과 동시에 《안보불안》을 코에 걸고 눈앞에 닥친 집권위기를 다소나마 해소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대에 명줄을 건 일말의 주견도 없는 가련한 괴뢰패당이 상전의 압력에 밀려 과중한 《결단》을 내린데는 충분히 리해가 가지만 이러한 선택은 오히려 제놈들의 안보위기로 인한 집권위기만을 증대시키게 될것이다.

현실적으로 나토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괴뢰들은 우크라이나에 모든 유럽나라들에서 공급한 포탄을 합친것보다 더 많은 량의 포탄을 제공한것으로 하여 우크라이나분쟁의 명실상부한 《참전국》이 되였고 중국에 대한 포위망을 형성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에 동조하다나니 결국 고래싸움에 끼운 새우신세가 되였다.

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고 새우등이 터지는 정도로 일이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괴뢰패당을 한갖 저들의 전략실현을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알량한 상전이 위기가 닥쳐올 경우 제 살점처럼 귀히 여겨줄리는 만무하다.

하수인들은 《전쟁이 일어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날것이다. 죽는것도 미국사람들이 아니다.》는 상전의 속구구를 패권전략의 돌격대로 나선다고 하여 뒤바꾸어놓을수 있겠는가 하는것부터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것으로 위기해소의 출로를 찾으려다가는 미구하여 불현듯 끈떨어진 조롱박신세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강령적인 시정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강령적인 시정연설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친애하는 대의원동지들!

존경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동지 그리고 의장동지!

방청자동지들!

우리의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특기된 2023년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5개년계획완수의 실천적담보를 확정지을 2024년의 진군을 개시한 중요한 시점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가 진행되고있습니다.

다같이 체감한바이지만 지난해는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이 겹쌓이는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최대의 분발심과 투쟁력을 발휘하여 중대한 성과들과 사변들을 청사에 자랑스럽게 아로새긴 잊지 못할 한해였습니다.

장장 80년을 가까이하는 공화국의 력사에 2023년과 같이 우리의 국력강화에서 전방위적인 확실한 전진이 이룩되고 국권과 국위가 당당하게 떨쳐진적은 흔치 않았습니다.

지난해에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전 령역에서 달성한 성과들에 대해서는 이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총화평가되였으므로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명백한것은 국가의 모든 구성원들이 당과 정부의 령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받들어주었기에 여러해동안 간고분투한 루적이 마침내 훌륭한 결실들을 이루어놓았다는것입니다.

당과 공화국정부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로선과 시정방침을 적시에 옳게 책정하고 해마다 국정을 신축성있게, 활력있게 조정하면서 중첩되는 국난과 위기들을 타개하고 목표한바의 국가발전로정을 견결히 유지하였을뿐 아니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영웅적헌신성을 발동하여 확고한 상승추이를 쟁취하였다는것이 우리의 2023년 투쟁을 통하여 립증되였습니다.

적대세력들의 대결광기는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갔지만 그를 호기로 역전시켜 더욱 과감하게 실행된 자위력강화사업들과 군사적대응행동들은 국익사수의지나 압도적힘의 과시만이 아니였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전체 인민들과 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을 정신적으로 앙양시키고 대외적으로는 군사강국으로서의 무시할수 없는 실체를 절대화하고 우리의 국위는 물론 세계정치지형에서까지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인민이 자기가 선택하고 강인하게 추진해나가는 강국건설위업이 정당한것임을 재삼 확인하고 우리 국가의 현 장성흐름을 통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실감하고 신심을 굳히게 되였다는 이것이 무엇보다 소중한것입니다.

이 모든 귀중한 성과들에는 인민의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국가주권의 정바른 행사와 발전을 위하여 고심하고 분투해온 대의원동지들의 노력도 깃들어있습니다.

당과 국가의 성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자기의 책무를 다함에 노력하여온 대의원동지들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대의원동지들!

물론 이 모든것에 만족하기는 이르며 강국을 향한 우리의 리상을 실현하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성취함에 있어서 아직은 시작을 뗀데 불과합니다.

2023년의 귀중한 성과가 2024년에도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에로 이어지게 하며 다음기 정부앞에 든든한 발판을 확보해주기 위한 문제가 새년도 국정을 론하는 오늘 이 회의의 중심의제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2024년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규정하고 과학적이며 실현가능한 결정들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그 결정들에는 우리 당이 사랑하는 인민들과 아이들을 위하여 이루고저 하는 숙원들, 위대한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부단한 발전을 위한 방략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습니다.

당결정은 국가건설과 활동의 지침이고 공화국정권이 드팀없이 실행해야 할 정치적과제이며 그 철저한 관철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획기적전환이 있고 국력제고와 국익수호, 국위선양이 있습니다.

우리는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당결정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관철함으로써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사를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은 국가경제의 상승추이를 계속 고조시켜 나라의 경제전반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입니다.

경제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이며 강력하고 현대적인 자립경제의 든든한 뒤받침이 없이는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과 자주적발전과 인민들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모두가 자기 눈으로, 페부로 직접 실감하는바와 같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은 류례없는 시련속에서도 한해한해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전진과 발전의 층계들을 착실히 밟으며 성공적으로 진척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값비싼 노력과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국가경제의 상승국면과 도도한 전진기세를 더욱 앙양시켜 우리가 내세운 리상이 결코 먼 후날의 일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이라는것을 힘있게 실증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장성에 부단히 박차를 가하고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가 인민경제의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경제사업의 중심과업으로 내세우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였지만 일부 미진된 대상들도 있습니다.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라고도 할수 있는것만큼 우리는 조건과 정세의 변화에 관계없이 이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 올해에도 반드시 좋은 결실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간공업부문들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이 부문들에서부터 자립성을 더욱 키우고 현대화를 실현하여 경제전반의 비약적인 상승을 안아오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정책은 일관합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에서 이미 이룩한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지금 추진하고있는 대상들의 완공을 앞당기고 정상운영을 위한 보장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자립경제의 기둥을 더욱 튼튼히 보강하여야 합니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이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전력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지만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많은 건설들이 진행되는데 맞게 생산을 늘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이미 조성된 발전능력을 최대한 리용하고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는것과 함께 앞으로 원자력발전소, 조수력발전소까지 운영하게 되면 우리는 얼마든지 동력부족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석탄공업, 채취공업부문에서는 앙양된 투쟁기세를 늦추지 말고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여 주요생산부문들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를 철저히 보장하며 생산공정의 정비보강과 능력확대를 위한 사업도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올해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역할을 높여야 할 부문은 기계공업부문입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현대화의 표준, 본보기로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기계설비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보장하여 국가경제전반의 상승발전을 적극 뒤받침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과 국가가 최근년간 건설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이룩한 성과들은 물론 자랑할만한것이지만 우리는 절대로 여기에 만족하거나 기세를 늦출수 없습니다.

특히 살림집건설은 당의 권위, 공화국정권의 인민적성격과 직결되여있는 중대사이며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이고 본도입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결속하는것을 비롯하여 앞으로 남은 2년기간에 건설하여야 할 살림집세대수가 적지 않으므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계속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반드시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합니다.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는 농촌건설을 더욱 완강하게 진척시킴으로써 올해에도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훌륭한 새 보금자리에 살림을 펴는 기쁨넘친 광경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펼쳐지게 하여야 합니다.

이밖에도 건설부문에서는 각 도소재지들을 개변시키고 동서해를 련결하는 대운하를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거창한 작전들이 계획되여있는데 맞게 그 준비를 지금부터 빈틈없이 갖추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전국적규모에서 살림집건설과 공공건물, 산업시설들의 건설을 적극 다그치자면 건재공업부문이 계속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새로 꾸리거나 능력확장한 건재생산기지들을 활성화하여 세멘트생산을 늘일뿐 아니라 타일, 석재, 유리, 비닐벽지를 비롯한 각종 건재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보장함으로써 건설일정에 지장을 주는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전반의 상승추이는 불피코 물동수송량의 증가를 가져오며 이것은 나라의 기본수송수단인 철도의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합니다.

철도부문에서는 수송조직과 지휘를 개선하고 현존철도수명을 유지하는데 힘을 넣어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무조건 보장하며 철도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다지는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철도를 끼고있는 도, 시, 군들에서도 철길유지보수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필요한 로력과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여 철도운행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정보산업부문과 국토환경보호부문, 도시경영부문에서도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요구에 맞게 국가관리와 경제장성, 인민들의 문명생활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부단히 개변해나가기 위한 당면과제들과 전망계획들을 착실히 추진하여야 할것입니다.

사회주의경제가 자기의 우월성과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자면 경제지도와 관리에서 통일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모든 부문이 공화국 내각의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이제는 경제부문들이 제각기 본위주의를 추구하며 정부의 행정지시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국가경제사업에서 불균형과 무질서를 조성하고도 무난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내각에서는 당과 국가가 부여한 모든 권한을 책임적으로 행사하여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경제전반을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주동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하며 강한 지도력과 장악력, 통제력, 집행력을 발휘하여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야 합니다.

어느 단위도 내각밖에서 마음대로 놀아대지 못하게 하며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국가의 리익, 전사회적인 리익을 우선시하는 기풍이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경제하부구조와 인구, 로력관리와 같은 경제발전의 중요인자들을 정확히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며 국가경제기관들의 사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체계도 세워 인민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나가야 합니다.

대의원동지들!

현시기 우리 공화국정부에 있어서 가장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지상의 과업은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는것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언제나 당과 정부를 변함없이 지지해주고 그 어떤 정책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절대성, 무조건성의 집행력으로 받들어주는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운 당과 공화국정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때문입니다.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분투하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민들의 소박한 생활상요구마저도 충족시키지 못하고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농사를 잘 짓는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업부문에서 지난해 알곡고지점령으로 신심과 열의가 높아졌는데 이러한 승세를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만이 인민생활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울수 있으며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신뢰를 공고히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지난해처럼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에서 비료와 농약,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미리 앞질러가며 보장하여 농장들에서 농사를 마음놓고 지을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조성해주어야 하며 온 나라가 또다시 년초부터 지원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농업부문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고무격려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집단주의정신을 더 높이 발양시키고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에 토대하여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며 지력을 높이고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기후조건이 어떠하든 무조건 올해를 또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밀재배면적을 늘여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밀가공기지들을 건설하는 사업과 농촌경리의 기계화, 간석지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남새농사와 축산, 과수와 공예작물농사도 다같이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중에 평양시에 현대적인 가금공장을 또 하나 건설하며 앞으로는 각 도들에도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알과 고기가 차례지게 하자고 합니다.

수산부문도 발전시켜 변화되는 어황조건에 맞게 물고기잡이를 다양화하고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하여 수산물생산량을 늘이며 인민들에게 수산물이 골고루 차례지도록 실무적인 대책을 잘 세워야 합니다.

현시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수도와 지방의 차이, 지역간불균형을 극복하는것입니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입니다.

지금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의 생활상격차가 심하고 같은 도와 시, 군내에서도 조건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리념에 배치되는 이러한 현상을 절대로 방치할수 없으며 지방살림살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적지원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최근 몇년동안에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을 건설하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완전히 일신시키였으며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개성시가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을 위한 사업들을 작전하고 내밀고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아직 너무 부족합니다.

우리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8기기간에 중앙적인 성격을 띠는 중요정책집행은 언제한번 주춤한적이 없이 기세좋게 내밀고 많은 변화들을 가져왔지만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 사업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에도 개성시 시내지구와 재령군, 연탄군, 우시군에만 지방공업공장들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준으로 꾸리는것으로 하고 나머지 시, 군들은 앞으로 건설을 할수 있는 준비를 다그치는것으로 반영되였는데 이렇게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지방경제를 발전시킬수 없으며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김화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번듯하게 일떠선 다음 공장을 정상운영하는데 필요한 원료를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평가하시면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건설하고 자체의 원료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자면 당면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이 적지 않겠지만 김화군처럼 마음먹고 달라붙어 지방공업공장건설과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다같이 내밀면 얼마든지 지방경제를 추켜세울수 있으며 지방인민들의 생활에서 실제적인 개변을 가져올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총적으로 결론짓는다면 우리가 지방의 락후한 현 상태를 관조적으로 보고 대하며 경제적조건을 구실로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중대조치를 취하지 못할 아무러한 근거나 리유가 없다고, 어느 시, 군이나 조건과 실태는 다 비슷비슷하며 문제는 어떻게 지방공업공장들을 꾸리고 생산을 정상화하겠는가 하는 가능성을 찾아쥐는것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지금 우리가 형세와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손을 대지 않으면 언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변시키며 누가 원료보장가능성을 열어주겠습니까.

수십년간 그러해왔듯이 앞으로 공장들을 새로 건설하고 능력을 조성한다고 뜨뜨미지근한 말이나 계속하면서 혁명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과연 언제 가서 전반적인 지방공업의 발전을 이룩하겠는가 하는것을 이제는 우리가 솔직히 고민하고 고심해보아야 합니다.

창성련석회의만 놓고보아도 이제는 그때로부터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까.

70년대, 80년대에도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지방공업발전과 관련한 수많은 정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지만 전국적판도에서 혁명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못했고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로 인하여 수많은 인민적시책, 당정책들이 결정서나 방침문서의 글줄에만 남고 지방인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수준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이룩되지 못했습니다.

리상과 리념을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초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정확한 투쟁방침과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혁명적인 결단을 내리고 대담한 실천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쟁취할수 있는것입니다.

지금 지방들에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는 공장다운 지방공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을 더이상 외면하면 안되며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역인민들의 삶과 직접적련관이 있는 지방경제가 초보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하고 한심한 상태에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당과 정부가 더이상 후에 보자는 식의 태도를 취할 그 어떤 명분도, 권리도 없습니다.

이제는 당창건 80돐이 눈앞에 박두해왔고 공화국정권이 선지도 75년이 지났습니다.

창당리념과 투쟁의 근본목적과 우리 정권의 성격을 봐도 어느 나라보다 지역인민들의 삶을 더 걱정하고 지방발전정책을 우선시하여야 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아직도 털어버리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다는것은 매우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시, 군의 경제적자원과 원료원천을 조성하고 적극 리용하여 자기 지역내 주민들에게 항상 질높은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들을 보장함으로써 인민들에게 초보적인 생활상편의와 조건을 제공하는것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중앙과 지방의 차이를 줄이며 지방공업을 전면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지향시키되 매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을 추동하고 경쟁적인 발전의 흐름을 만들어놓는것은 우리 정부앞에 나선 당면한 과업이며 우리 당의 숙원입니다.

인민생활과 관련한 이러한 절박한 과업들이 당면한 인민경제계획수행을 토의하는 금번 전원회의에서도 두드러지게 정책화되지 못함으로 하여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에 보답하지 못한것에 대한 깊은 책임을 느끼면서 나는 이번에 중대사안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에 제의하고 정책화할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김화군에 시범적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자체로 운영하는 훌륭한 경험도 축적하였고 실지 군내인민생활향상에서 필수적이며 다른 시, 군들도 얼마든지 앞으로 그러한 능력을 키울수 있고 어차피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시, 군들의 능력을 보고 당장 운영능력이 있다고 보는 군들부터 건설순위를 결정하는것은 옳겠지만 건설의 순서는 매길수 있어도 이 나라 공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그것을 풀기 위한 우리 당의 결정이나 공화국정부의 시책에서 누구를 우선시하고 누구를 차요시하는 문서장의 페지수나 그 순위가 정해져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김화군과 같은 수준으로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자고 합니다.

농촌진흥을 위한 로선과 별도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전국적판도에서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려는 우리 당의 이 정책을 《지방발전 20×10 정책》으로 명명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자고 합니다.

이것은 말로만 해오던것과는 다른 하나의 거대한 변혁,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며 우리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오기 위한 하나의 거창한 혁명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을 시범적으로 꾸린 경험에 기초하여 당에서 책임지고 매 군에 자금, 로력, 자재를 지속적으로, 년차적으로, 의무적으로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국가적지도사업체계를 세우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에 대해 피력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리고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에 지방공업건설지도과를 따로 내오고 내가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곧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실무토의하고 결정하자고 합니다.

우리는 세기적인 숙원을 달성하는 실제적인 큼직한 조치를 취하여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앞에 마땅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나서야 하며 이러한 실제적변화를 안아오는것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할 능력과 가능성, 의지가 충분합니다.

이제 모든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준으로 건설하는 문제를 중요한 국책으로 정책화하고 밀고나가면 지방인민들도 좋아하고 신심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소비품들의 생산을 늘이고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올해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특별히 개선을 가져와야 할 문제는 당중앙위원회가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강하게 총화, 포치한바와 같이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각 도들에 학생가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것처럼 학생교복과 신발을 생산하는 전문공장도 도내수요를 충족시킬수 있게 새로 짓도록 하였는데 여기에 필요한 기능공들과 설비들을 보장하고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대의원들과 정권기관 일군들도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 도시나 산골 할것없이 당과 국가의 시책이 똑같이 가닿을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생활에서 지역적편파성을 줄이고 해당 지역들이 자체로 살아갈수 있게 자립성을 키워주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도 취할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인민생활자금을 충당할데 대한 문제는 당적으로도 이미 강조된바 있지만 이를 담보할수 있게 경제실무적으로, 법적으로 필요한 후속조치들이 제때에 안받침되지 못하고 승인절차와 공정이 복잡하며 제한턱이 많은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하여 지방에서는 덕을 똑똑히 보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러한 페단들을 전국적으로 말끔히 장악하고 해당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게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면서 관광도 하고 자원도 효과적으로 개발, 동원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 인민들의 의식주에서 실제적인 개변을 가져와야 합니다.

나는 이미 당중앙을 대표하여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는 투쟁을 더욱 재촉하고 더 큰 성과를 지향하는 계속투쟁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할것입니다.

대의원동지들!

사회주의건설의 각 분야에서 전면적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기술의 위력, 인재들의 활약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국가부흥을 위한 우리의 혁명사업에서 거대한 몫을 맡고있는 과학기술부문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게 하자면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관리기능을 보다 강화하여야 합니다.

국가과학기술발전전략을 채택하고 국가중점과제와 연구목표들을 설정함에 있어서 정책적선을 똑바로 세우고 투자의 선후차를 옳게 정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 현존과학기술력량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률적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조건을 보장해주고 과학기술성과를 일반화하는 사업을 잘하기 위한 국가적조치들을 계속 보완해나가야 합니다.

국가부흥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리상적인것은 누구나 과학과 기술을 배우려 하고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것을 가장 긍지스럽게 여기는 풍조가 온 나라에 지배되게 하는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국가와 사회의 진보를 위한 과학기술연구, 기술혁신에 뛰여들수 있게 정치적 및 물질적평가제도를 강화하는것을 비롯하여 국가의 현행법과 인재관리체계, 각종 규정도 다시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갱신하여야 합니다.

전면적으로 발전된 문명부강한 나라를 건설하자면 응당 교육과 보건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최근년간 나라의 교육구조를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현대화하는 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는데 새 세기 교육혁명은 이제 시작이나 같습니다.

특히 지방의 교육수준과 환경은 매우 렬악한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교육부문에서는 당의 교육정책의 요구대로 초등 및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질적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책략적으로 전망성있게 잘해나가며 현재 추진하고있는 종합적인 교육기자재공장건설을 다그쳐 교구비품과 실험실습기재보장능력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중요하게는 중앙교육기관들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들을 키워내는 사업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농촌학교를 비롯한 지방교육기관들을 추켜세우는데 국가적인 력량을 투하하여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결정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보건부문에서도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평양종합병원을 완공하여 개원하고 동시에 강원도에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건설하면 새시대에 어울리는 훌륭한 보건시설의 본보기가 마련되게 될것입니다.

앞으로는 매해 다른 도들에도 현대적인 종합병원들을 건설하고 시, 군들에도 온전한 병원들을 꾸려 전체 인민이 그 어디에서나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제약공장들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중앙적인 고려약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도 다그쳐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개선하며 전국적범위에로 확대하고있는 보건보험기금에 의한 의료보장제를 정확히 편향없이 실시하는데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대의원동지들!

우리 공화국은 평화애호적인 사회주의국가이며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의 길을 걸으려는 우리의 지향은 시종일관하고 그를 위해 바친 대가도 막대합니다.

그러나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완화되기는커녕 날로 악화일로를 기록하였으며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위태한 전쟁발발위험지역으로 되였습니다.

미국당국자들이 때없이 뱉어내는 우리의 《정권종말》망발과 함께 공화국주변지역에 상시주둔하다싶이 하는 방대한 핵전략자산, 추종세력을 규합하여 력대 최대규모로 쉬임없이 벌리는 전쟁연습, 미국의 사촉속에 강화되는 일본, 대한민국의 군사적결탁 등은 우리 국가의 안전을 각일각 더욱 엄중하게 해치고있습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거침없는 반공화국대결정책과 그에 무조건적으로 굴종하는 대한민국과 같은 노복국가들의 자멸적망동은 우리 공화국의 적개심을 촉진시키는 한편 군사력강화의 정당한 명분과 압도적인 핵전쟁억제력을 보다 비상히 제고해나가야 할 당위성을 충분히 제공해주고있습니다.

지금 미국과 그 주구들은 전쟁열에 들떠있습니다.

우리는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의 안녕을 목적하여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일로를 변함없이 걸어나가야 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오늘 중동에서 벌어지는 무차별적인 전쟁의 참화를 남의 일로만 여기지 말아야 하며 군력이자 국가와 인민의 안전이고 존엄이고 위상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을 백배, 천배 최상최대로 다져나가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여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 군대는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목숨바쳐 지켜야 하는 자기의 숭고한 사명을 명심하고 적들의 사소한 군사적움직임도 놓치지 말고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그 어떤 형태의 도발적행위도 압도적인 대응으로 철저히, 무자비하게 제압분쇄할수 있게 확신성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나가야 합니다.

대사변준비가 절박하게 현실화되고 그를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치르어야 할 중대한 사명이 우리 군대에 지워진데 맞게 전군의 각급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전원회의들과 당중앙군사위원회정신을 진지하게 학습하고 실행하며 실전화된 훈련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치사상교양사업에 언제나와 같이 큰 힘을 넣음으로써 정치사상적 및 군사기술적우세로써 적들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게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의 전쟁준비는 무장장비의 현대화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군수공업부문에서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올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전쟁억제력강화와 국가방위력증대를 위한 책임적인 투쟁에서 견지하고 관철하여야 할 전략적과업들을 제시하시고 다음의 문제들을 계속하여 언급하시였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합니다.

전민항전으로 나라도 지키고 혁명적대사변도 맞이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입니다.

민방위부문에서는 지난 시기 전쟁준비완성을 만성적으로 대하면서 형식적으로, 눈가림식으로 진행한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관점과 립장에서 혁명적으로 분발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방위력,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명실공히 전국가적인 사업으로서 공화국령내의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들은 군사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군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가장 질높게 보장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각급 인민정권기관들은 일단 유사시에는 즉시에 전시체제로 이행할수 있는 철저한 대책을 세우며 전민항전을 위한 물질적준비도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여야 합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한몫하는것을 자기의 응당한 의무로 여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군사과업들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야 하며 군사를 소홀히 하는 현상들은 제때에 문제를 세워 철저히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의원동지들!

오늘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근 80년간의 북남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병존하는 두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우에서 우리 공화국의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화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에서도 엄숙히 천명된바와 같이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흘러온 력사의 장구한 기간 언제나 동족, 동포라는 관점에서 대범한 포옹력과 꾸준한 인내력,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며 대한민국것들과 조국통일의 대의를 허심탄회하게 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쓰라린 북남관계사가 주는 최종결론은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을 꿈꾸면서 우리 공화국과의 전면대결을 국책으로 하고있고 나날이 패악해지고 오만무례해지는 대결광증속에 동족의식이 거세된 대한민국족속들과는 민족중흥의 길, 통일의 길을 함께 갈수 없다는것입니다.

북남관계가 더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완전한 두 교전국관계라는 현실은 외세의 특등주구집단인 대한민국이 극악하고도 자멸적인 대결망동으로 써놓은 북과 남의 명백한 현주소이며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면사포를 벗겨놓은 조선반도의 실상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법을 론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립장을 새롭게 정립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련대기구로 내왔던 우리의 관련단체들을 모두 정리한것은 반드시 짚고넘어가야 할 필수불가결의 공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진 이상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수 없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령토, 령공, 령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도발로 간주될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의 일부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나는 지난번 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이라는데 《대한민국의 령토는 조선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버젓이 명기되여있는 사실에 대하여 상기시켰습니다.

이번에 일부 다른 나라들의 헌법자료를 료해해보니 국가주권이 행사되는 령역부문 다시말해서 자기 나라의 령토, 령해, 령공지역에 대한 정치적 및 지리적인 정의를 헌법에 명백히 규제해놓고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 헌법에는 상기내용들을 반영한 조항이 없는데 우리 공화국이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독립적인 사회주의국가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령역을 합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령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인민들의 정치사상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 《삼천리금수강산》, 《8천만 겨레》와 같이 북과 남을 동족으로 오도하는 잔재적인 낱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것과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헌법에 있는 《북반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표현들이 이제는 삭제되여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이러한 문제들을 반영하여 공화국헌법이 개정되여야 하며 다음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법개정과 함께 《동족, 동질관계로서의 북남조선》,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 등의 상징으로 비쳐질수 있는 과거시대의 잔여물들을 처리해버리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적시적으로 따라세워야 합니다.

당면해서 북남교류협력의 상징으로 존재하던 경의선의 우리측구간을 회복불가한 수준으로 물리적으로 완전히 끊어놓는것을 비롯하여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련계조건들을 철저히 분리시키기 위한 단계별조치들을 엄격히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도 평양의 남쪽관문에 꼴불견으로 서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을 철거해버리는 등 이여의 대책들도 실행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민족력사에서 《통일》, 《화해》, 《동족》이라는 개념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는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림없이 자기의 목숨처럼 놓지 않고 강력히 틀어쥐고나가는 자위적국방력강화의 혁명적성격에 대해서 다시금 명백히 밝히자고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최강의 절대적힘은 그 무슨 일방적인 《무력통일》을 위한 선제공격수단이 아니라 철저히 우리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꼭 키워야만 하는 자위권에 속하는 정당방위력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언합니다.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그리고 수십여년에 걸쳐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열점지역의 우리 국가에 있어서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투쟁공정이며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력사적과제입니다.

적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가 동반되는 최악의 극난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우리가 단 한치의 동요도 없이 최강의 자위적국방력과 핵전쟁억제력을 비상히 다져온 결과 장구한 세월 이 땅에서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최악의 전쟁발발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적들이 건드리지 않는 이상 결코 일방적으로 전쟁을 결행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이것을 그 무슨 우리의 나약성으로 오판하면 절대로 안될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자위적인 국가방위력이 오직 자기를 방어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데만 국한되여있겠는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나는 우리 핵무력의 전쟁억제라는 본령이외의 제2의 사명에 대하여 명백히 언급한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최대의 적국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병존하고있는 특수한 환경과 미국놈들의 주도하에 군사적긴장격화로 지역정세의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현실을 랭철하게 고찰해보면 물리적충돌에 의한 확전으로 전쟁이 발발할 위험은 현저히 높아지고 위험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피할 생각 또한 없습니다.

전쟁이라는 선택을 할 그 어떤 리유도 없으며 따라서 일방적으로 결행할 의도도 없지만 일단 전쟁이 우리앞의 현실로 다가온다면 절대로 피하는데 노력하지 않을것이며 자기의 주권사수와 인민의 안전, 생존권을 수호하여 우리는 철저히 준비된 행동에 완벽하고 신속하게 림할것입니다.

전쟁은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끔찍하게 괴멸시키고 끝나게 만들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에는 상상해보지 못한 재앙과 패배를 안길것입니다.

우리의 군사적능력은 이미 그러한 준비태세에 있으며 빠른 속도로 갱신되고있습니다.

만약 적들이 전쟁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공화국은 핵무기가 포함되는 자기 수중의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원쑤들을 단호히 징벌할것입니다.

대의원동지들!

반제자주는 정의이고 진리이며 존엄과 주권, 평화와 안전은 이 길에서만 굳건히 수호될수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며 진보와 발전을 지향하고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정책적립장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반제자주를 절대불변하고도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쥐고 불법무법의 이중기준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탈하고있는 미국의 극악한 자주권침해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에 기초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것입니다.

대외사업부문에서는 격변하는 국제정치지형과 안보환경에 주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책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혁명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며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원칙에서 한치의 탈선이나 양보도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을 우선과제로 내세우고 쌍무적, 다무적협조를 가일층 강화해나가며 국제적규모에서의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민족들과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하고 협력하면서 나라의 대외관계령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상의 과업들이 공화국정부가 당면하여 틀어쥐고 반드시 관철해야 할 주요정책입니다.

국가의 존위와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결행되여야 할 성스러운 사업들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되는가 하는것은 인민정권기관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정치적무기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집행자입니다.

모든 인민정권기관들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조건 충실하는 강철같은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우며 수동적이며 관조적인 자세를 완전히 소거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들을 주인답게, 용의주도하게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해 복무하는 본연의 사명에 맞게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우리 아이들과 매 공민들에게 정확히 가닿도록 무한한 책임성을 발휘하며 인민생활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들이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한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실지 덕을 주는 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지방경제를 추켜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문제를 푸는데서 절실한 일감들을 스스로 걸머지고 끝까지 실현시켜 국가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응당한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각 단위와 주민들의 활동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행정에서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인민들의 애국심을 분발승화시키는데 항상 관심해야 하며 우리 사회의 사회주의적성격을 엄격히 고수하고 원칙적인 통제와 관리로써 국가의 원활한 기능을 철저히 담보해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의 가일층 전진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새년도 진군에서 대의원동지들이 지닌 사명과 책임은 의연 중대합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을 비롯하여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인민의 지지속에 선출되여 국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부의 시책에 반영하고 그의 정확한 집행을 주도하며 나타나는 편향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도록 건의하는 정치활동가들입니다.

대의원동지들이 인민의 대표자로서 자기의 위치와 권능을 옳게 자각하고 책무를 다하여야 당과 정부와 인민이 하나의 유기체로 이어지고 국가사회생활전반이 활기를 띠게 되며 인민을 위한 로선과 정책들이 철저히 관철될수 있습니다.

대의원들은 잠시도 자기만을 위한 보신이나 안일해이에 빠질 권리가 없으며 적극적이고도 알속있는 행동실천으로 국정집행을 담보하여야 합니다.

대의원동지들!

다시 강조하지만 오늘 우리 국가가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명성과 권위를 가지고 확실한 담보밑에 전면적부흥의 밝은 전도를 내다보게 된것은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오로지 당과 공화국정권만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온 위대한 인민의 고귀한 피와 땀, 값비싼 헌신의 대가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성심다해 받들어나가는 인민들의 기대에 비하면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는 너무도 적으며 우리에게는 모진 곡경을 감내하며 바쳐온 인민의 헌신과 노력을 헛되이 할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국력이 강해지고 자신심이 커질수록 우리 인민이 걸어온 시련에 찬 려정을 한시도 잊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하며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아야 합니다.

아직은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겪어야 할 시련이 눈앞에 있지만 우리의 리상과 위업은 진리이고 과학이며 승리를 안아올 배심과 기세도 충천합니다.

모두다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과 영광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위대한 우리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가 1월 15일 수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투쟁과 자랑찬 성과들로 가득찬 지난해의 승리와 영광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에로 더 빛나게, 더 강용히 이어놓기 위한 공격전을 과감히 개시한 중대한 시기에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의장, 부의장들, 국무위원회 위원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서기장, 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개회사를 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안들이 상정되였다.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13(202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페지함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천명하시기 위하여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실현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시며 자주, 자립, 자위로 강대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있게 펼쳐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의 최고대표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시정연설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성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자기의 책무를 다함에 고심하고 분투해온 대의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시고 새년도 국정을 론하는 본회의의 중심의제와 금후 공화국정부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변혁과 개변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과제들, 그 실행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운 당과 공화국정부가 가장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지상의 과업은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거창한 혁명으로 되는 새로운 지방공업발전정책과 그 실행을 위한 중대한 조치들을 만장에 선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태한 전쟁발발위험지역으로 화한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미제와 추종세력들의 대결망동의 위험성을 엄정히 분석평가하시고 가장 철저하고 비타협적으로 결행해야 할 대적투쟁방향과 전투적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연설에서는 반제자주를 절대불변하고도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쥔 우리 국가의 존위에 맞게 대외사업부문에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원칙을 견지하는데서 나서는 정책적문제들이 명시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백년대계를 환히 내다보시며 강국건설의 근본지침들을 억척의 기둥으로 세워주시는 김정은동지의 연설을 무한한 격동속에 경청하였다.

위대한 사명감과 필승의 자신심으로 충만된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은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이 영웅적존엄과 백절불굴의 기개로써 중첩되는 국난과 위기를 용감히 타개하며 강국에로의 승리적전진을 가일층 촉진할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 불멸의 혁명대강으로 된다.

회의에서는 첫째 의정으로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정형과 새년도 국가예산안을 토의하였다.

재정상 고정범대의원이 보고를 제기하였다.

보고에 이어 박정근대의원, 전학철대의원, 리영철대의원, 한남철대의원, 김명철대의원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심의에 제출된 보고에서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이 정확히 총화결산되였으며 새년도의 국가예산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정신에 립각하여 5개년계획완수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재정적으로 안받침하는 원칙에서 편성되였다고 하면서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그들은 지난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들을 엄밀하게 분석총화하면서 변화된 환경과 실정에 맞게 현실에서 걸린 문제들을 바로잡고 전망적발전의 원활한 추동을 도모할수 있는 대책적문제들을 제기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당 강령의 성공적실행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올해 투쟁에서 책임성과 적극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상승을 과감하고 실속있는 사업실천으로 담보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을 승인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3(202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를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둘째 의정으로 대남기구들을 페지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북남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기구들을 즉각 페지해야 할 당위성과 적법성이 명기된 최고인민회의 결정초안을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맹경일대의원이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페지함에 대하여》를 일치가결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페회사를 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주권, 자주적발전을 굳건히 담보하며 국가부흥의 변혁적국면을 상승확대하기 위한 결정적인 투쟁의 전위에서 인민의 대표, 국정의 주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갈 참가자들의 비상한 정치적열의속에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13(202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 제기한 국가예산보고-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13(202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보고하겠습니다.

전체 인민이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모험책동과 반동공세로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형세가 불리한 조건에서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당면목표들을 빛나게 달성하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문제해결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주체112(2023)년 국가예산이 성과적으로 집행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수입은 100.5%로 집행되여 전해에 비하여 101.5%로 장성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제부문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펼쳐놓은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여 중앙예산수입계획은 100.6%로, 지방예산수입계획은 100.3%로 집행하였습니다.

공화국창건 75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지난해에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고 농업부문을 비롯한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여 국가경제전반을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국가예산의 많은 몫을 돌리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지출은 99.8%로 집행되였습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이미 이룩한 장성계선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고조를 이룩할수 있도록 2022년에 비하여 100.8%에 해당한 자금을 보장하였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수행을 비롯한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국가예산지출총액의 15.9%에 해당한 자금을 최우선 보장하여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짓부시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국가예산지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본투자를 전해에 비하여 100.1%로 늘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서포지구의 전위거리건설, 강동온실농장건설과 강동세멘트공장건설 등 새시대 평양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놓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는 귀중한 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서도록 하였습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의 정비보강과 생산능력확장에 힘을 집중하면서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질수 있도록 예산지출총액의 24.4%에 해당한 자금을 보장함으로써 북방의 대야금기지에 새로운 주체철생산공정이 일떠선것을 비롯하여 국가경제의 상승국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수 있는 담보들이 마련되게 하였습니다.

과학기술의 역할을 높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도록 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부문에 전해에 비하여 100.9%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였습니다.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하여 농업부문에 전해의 115%에 해당한 많은 자금을 다른 부문에 앞세워 보장함으로써 관개건설목표가 기본적으로 달성되고 알곡생산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전국도처에서 농촌진흥을 상징하는 사회주의리상촌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였습니다.

지난해에도 나라의 방역사업에 계속 힘을 넣어 그 어떤 보건위기에도 대응할수 있게 방역능력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전해에 비하여 113.2%로 보장하였습니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킬수 있도록 사회문화부문에 지출총액의 36.8%를 돌림으로써 당의 육아정책을 관철하며 교육, 보건, 체육, 문화부문에서 진일보를 이룩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함선헌납기금, 아동보육기금, 서로돕기기금, 사회주의애국기금을 비롯한 기금헌납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나라의 부강발전에 보탬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려는 반동세력들의 책동이 극대화된 환경속에서도 핵전쟁억제력강화에서의 특출한 성과와 인민경제전반에서 소중한 창조물들이 마련되고 국가예산이 성과적으로 집행된것은 위대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과감한 투쟁의 결과입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에서는 심중한 결함들도 나타났습니다.

경제부문의 일부 일군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국가예산집행과정에 나타날수 있는 난점들을 예견하며 극복방도를 찾아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여 자기 부문의 국가납부계획을 미달하였습니다.

일부 기관, 기업소들에서 이미 마련된 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하여 생산을 정상화하며 생산물의 원가를 낮추어 더 많은 순소득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책략적으로 벌리지 못하여 국가기업리득금계획을 수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에서 나타난 결함들은 경제지도일군들이 자기 부문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재정금융실태를 해부학적으로 파악하고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문제점들을 찾아내여 제때에 풀어나가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지 못한데 중요한 원인이 있습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지난해에 나타난 결함들을 통하여 그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가지고 경제관리에서 변혁의 중심고리들을 찾아쥐며 뚜렷하고 의미있는 실적을 내지 못한다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자금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을 언제 가도 정확히 집행할수 없다는 교훈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대의원동지들!

올해 우리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자금적으로 담보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자금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계획적으로 관리하여야 경제발전을 다그치고 나라살림살이를 바로해나갈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올해 국가예산은 우리 공화국무력의 군사적잠재력을 부단히 갱신하면서 자립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 투자를 집중하여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과학, 교육, 보건,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재정적으로 담보할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국가예산수입을 지난해보다 102.7%로 장성시킬것으로 예견하였으며 그가운데서 예산수입의 기본항목인 거래수입금은 100.5%, 국가기업리득금은 103.2%로 늘어나 수입총액의 84%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밖의 예산수입항목들은 지난해에 비하여 협동단체리득금은 100.2%, 감가상각금은 101.5%, 부동산사용료는 102%, 사회보험료는 102%, 재산판매 및 가격편차수입은 100.3%, 집금수입은 100.4%, 기타 수입은 100.1%, 특수경제지대수입은 100.6%로 늘이는것으로 예견하였습니다.

국가예산수입에서 중앙예산수입은 73.7%로서 중앙경제에 의한 수입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도, 시, 군들에서 자체의 수입으로 지출을 보장하면서 많은 자금을 중앙예산에 들여놓게 됩니다.

올해 국가예산지출은 지난해에 비하여 103.4%로 늘어나게 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보다 102.4%로 장성시켜 올해 예산지출총액의 44.5%에 해당한 몫을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개선향상하는데 돌리게 됩니다.

나라의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주요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 적들의 그 어떤 위협과 도전에도 대처할수 있게 국가예산지출총액의 15.9%에 해당한 자금을 국방비로 예견하였습니다.

2024년에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우리식,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기 위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평양시 생활용수능력확장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자금적으로 담보할수 있게 기본투자를 지난해에 비하여 100.5%로 지출하게 됩니다.

인민경제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하여 100.4%로 늘여 전력, 석탄,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한 경제부문들에서 호상간균형을 원활히 보장하면서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최우선 보장하게 됩니다.

올해부터 과학기술발전사업비를 인민경제사업비에서 분리시켜 국가예산지출의 독자적인 항목으로 내오고 그안에 우주과학기술발전사업비와 우주과학연구기관유지비를 예견하였으며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보다 큰 변혁을 확신성있게 이룩해나가는 견인기가 될수 있도록 지난해에 비하여 109.5%로 계획화하였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투자를 늘이는 원칙에서 지난해의 100.1%에 해당한 자금을 농업사업비로 돌려 농촌건설과 농업생산환경을 현대적으로 개변하는데 이바지하게 됩니다.

방역사업비는 2024년에도 국가적인 방역사업을 계속 강화하는 원칙에서 지난해의 계획수준으로 예견하였습니다.

2024년에 우리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 새 생활, 새로운 문명을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철저히 구현될수 있도록 지난해에 비하여 교육부문에 106%, 보건부문에 105.5%, 문화부문에 105%, 체육부문에 105%에 해당한 많은 자금을 지출하게 됩니다.

올해에도 재일동포자녀들에게 국가에서 많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어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발전에 변함없이 이바지해나가도록 할것입니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에도 부문예산제와 지방예산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적극 발양시킴으로써 국가예산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으로 될수 있게 하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2024년 과업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강국의 인민이 있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투쟁에서 또다시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지니고 국가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여 나라의 방위력강화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재정적으로 안받침해나갈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제13호 주체113(2024)년 1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페지함에 대하여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조선반도에는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다.

근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로선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룰수 없다.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조선반도에 통제불능의 위기상황을 항시적으로 지속시키며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대한민국을 더이상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것은 심각한 시대적착오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는 엄연한 력사적현실을 인정하고 대한민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락인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북남대화와 협상, 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 기구를 페지한다.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결정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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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즉시, 강력히, 끝까지 윤석열을 탄핵하라!》,《전쟁위기조장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는 제73차 초불대행진 괴뢰지역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미국의 전쟁사환군이 되여 살벌한 핵전쟁위기, 안보위기를 조성하며 극악한 살인악정과 파쑈독재, 부정부패를 일삼고있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대중적인 항의투쟁이 괴뢰지역에서 계속 고조되고있다.

13일 서울일대에서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을 위한 제73차 초불대행진이 광범한 군중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정치테로 은페축소 전쟁극우 윤석열탄핵》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건희방탄 전쟁극우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즉시, 강력히, 끝까지 윤석열을 탄핵하라!》, 《정권위기 탈출용 전쟁위기조장 윤석열을 탄핵하자!》, 《탄핵이 평화다.전쟁을 부르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즉시, 강력히, 끝까지 김건희를 처벌하라!》, 《김건희 방탄정권 윤석열을 탄핵하자!》, 《조작전문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특검하라!》, 《살인미수 정치테로의 진상을 규명하라!》, 《정치테로 은페수사 경찰당국 규탄한다!》, 《정치테로 선동하는 윤석열정권 몰아내자!》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패당이 그 무슨 《도발》과 《위협》을 운운하며 지상은 물론 동, 서해상에서 전쟁도발행위를 감행하고있는데 대해 단죄하고 이것은 조선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와 태평양의 모든 나라들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끌어들이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탄핵으로 전쟁을 막아내자고 호소하였다.

그들은 특히 윤석열이 제 녀편네인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하자마자 주민대피령을 비롯한 복닥소동을 일으키며 《안보불안》을 조성한데 대해 까밝히고 이를 《특검법》을 거부한데 대한 사회적규탄여론을 따돌리기 위해 꾸며낸 교활한 술책으로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최근에 있은 야당대표에 대한 테로사건을 계획적으로 자행한 암살미수중대범죄로 락인하고 윤석열패당이 테로사건발생이후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고 진상을 외곡, 은페해나섰다고 규탄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윤석열, 김건희를 지지하는자들에 대한 락선운동을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고 《전쟁극우 윤석열》, 《김건희방탄 윤석열》이라는 글들이 씌여진 현수막을 찢어버리는 상징의식을 벌렸다.

그들은 오늘의 전쟁위기는 윤석열이 핵항공모함, 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전략무기를 수시로 전개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일본까지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년중 지속적으로 벌려 고조시킨 결과이라고 주장하였다.

《총선》에서 참패가 불보듯 뻔한 윤석열이 전쟁으로 위기를 모면해보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급선무는 윤석열을 끌어내리는것이다, 윤석열의 집권이 더이상 계속되면 안된다, 빨리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82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비상행동의 주최로 서울에서 진행된 윤석열심판집회에서도 김건희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특검법》을 거부해나선 윤석열의 죄행이 성토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의 거부권행사는 직권람용행위이며 그자체가 수사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지금 《정부》, 《대통령실》, 《국힘당》이 윤석열의 녀편네지키기에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은 지금 박근혜의 길을 가고있다, 결국은 고립되여 파멸에 처할 운명이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거부권람발 윤석열정권 규탄한다!》, 《거부권람발 윤석열을 거부한다!》, 《김건희를 특검으로 수사하라!》, 《윤석열도 특검으로 수사하자!》라는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초불대행진을 주최하고있는 단체인 초불행동은 론평을 발표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부르는 윤석열을 탄핵시키는것이야말로 가장 절박하게 나선 비상대책이라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윤석열의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 군사적충돌위기가 급속히 격화되고있다고 하면서 바로 윤석열이 탄핵정국을 돌려세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군사적긴장을 조성하고있으며 이것은 대단히 무모한 전쟁범죄이라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궁지에 몰린 윤석열의 무모한 대결적군사행보를 막지 못한다면 조선반도전쟁은 현실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의 탄핵은 더욱 긴박하다, 탄핵이 전쟁을 막는다고 강조하였다.

한 시민단체는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가져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벌리려는 윤석열이 정초부터 최전방 등지에서 각종 군사훈련을 대대적으로 벌리고있어 더더욱 우려를 금할수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즉, 강, 끝》을 운운하며 대결을 선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단체는 대결로 얻을것은 전쟁과 파괴, 자멸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지금과 같은 전쟁조장상황은 윤석열이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도박을 하려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만약 《위기돌파용》으로 전쟁을 택한다면 초불국민의 힘에 의해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언론들은 《초불대행진에 떨쳐나선 시민들의 목소리-대결의 책임은 윤석열에게 있다.》, 《전쟁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리자.심판집회 열렸다.》, 《73차 초불대행진참가자들은 즉, 강, 끝 윤석열탄핵을 웨치며 서울시내를 뒤흔들어놓았다.》 등으로 이날의 투쟁소식들을 상세히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양키가 판을 치는 식민지(1)

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은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에 철저히 예속된 식민지, 《세습령지》이다.

하기에 내외의 여론들은 괴뢰지역을 가리켜 미국의 《식민지 1번지》, 《51번째 주》로 야유조소하고있다.

 

숭미사대정치의 본산

 

괴뢰지역에서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는 실제적인 통치자는 미국이다.

괴뢰지역에 둥지를 틀고있는 미국대사관, 미군사령부, 미중앙정보국 괴뢰지역 지부 등은 백악관의 지령을 괴뢰정권에 내리먹이고 그 집행을 감독, 통제하는 현지통치기구들이다.

미국대사관을 놓고보아도 괴뢰사회의 모든 분야에 정보망, 감시망들을 거미줄처럼 늘여놓고 식민지《총독부》로 활동하고있으며 미국대사는 식민지총독의 역할을 맡아하고있다.

리승만으로부터 윤석열에 이르기까지 력대 친미주구들은 례외없이 미국대사의 막후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에 불과하였다.

오죽했으면 괴뢰언론들이 사람들의 눈은 《미국대사관쪽으로 돌아가며 그의 동정을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대사가 바뀔 때마다 정책이 변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의 영향력은 비상히 강하다.》고 개탄하였겠는가.

갖은 교활한 방법으로 식민지통치를 위한 정치적지반을 구축한 미국에 의해 괴뢰지역에서 정치라는것은 유명무실한것으로 되여버렸다.

괴뢰정부, 괴뢰국회라는것은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친미에 환장한자들의 소굴, 사대정치의 아성들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력대로 괴뢰정치는 미국에 아부굴종하는 정치, 자기의 독자적인 정책이나 주의주장 하나 내세우지 못하는 기형적인것으로 되여왔다.

윤석열패당이 집권한이래 반공화국핵대결문서인 《워싱톤선언》의 조작과 《핵협의그루빠》의 신설, 3각공조체제강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의 강행 등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들은 죄다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이루어진것들이다.

괴뢰언론들은 윤석열이 고립을 자초하고있다, 지난 한해동안 숱한 돈을 뿌리며 해외를 돌아쳤음에도 불구하고 외교무대에선 개밥에 도토리신세이고 하는짓이란 굴욕외교, 전쟁모의뿐이다고 비난하고있다.

 

군통수권을 송두리채 빼앗긴 군사적식민지

 

괴뢰지역은 미국에 군통수권을 송두리채 빼앗긴 군사적식민지이다.

괴뢰군은 1948년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으로 조작된이래 지금까지 군사주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미국의 총알받이, 전쟁대포밥으로 리용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과 《잠정군사협정》(1948년),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1950년), 《호상방위조약》(1953년) 등 각종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조약체결을 통해 괴뢰군에 대한 통수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미국은 1994년에 평시작전통제권을 괴뢰들에게 돌려주었다고 하지만 《련합위기관리》, 《전시작전계획수립》, 《합동훈련 및 연습계획작성과 실시》 등의 핵심권한은 저들이 거머쥐고 모든 실권을 행사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의 군사활동에 사사건건 개입하며 저들의 패권정책실현을 위한 작전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다.

괴뢰들은 모든 군사전략정보와 전술정보는 물론 무기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있으며 미군유지비까지 부담하고있다.

최근에는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전쟁광증을 일으키고있다.

세상에 괴뢰역적무리들처럼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노예로 전락되여 대양너머의 승냥이들에게 땅도 민중도 통채로 내맡긴 쓸개빠진자들은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하자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의 실현이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시기에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시대를 격동시키는 새로운 투쟁정신의 봉화가 타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2023년 12월전원회의에서 지난해에 당중앙위원회가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한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내세워주시였다.

강선에서 타오른 대고조의 봉화가 천리마운동의 불길로 번져져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탄생시킨 위대한 기적의 년대처럼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자, 이것이 당중앙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여 2024년의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우리 혁명의 전 력사가 그러하였지만 특히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그 한걸음한걸음이 우리 당의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과 자력자강의 불변원칙을 강국건설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의 련속이다.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원칙과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열원이 되여 타오른 자주정신의 불길이다.

당중앙은 2022년 1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로상에 아직까지 뿌리깊은 걸림돌로 남아있는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에 단호한 타격을 안기고 간고한 투쟁속에서 축적되고 증대된 우리의 막강한 자강력의 본때를 보여주기 위하여 룡성로동계급에게 대형압축기생산과제를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강력한 지도소조와 과학기술력량을 파견해주시고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적극 밀어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지난해 11월 26일 몸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당결정집행과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힘있는 기업소인 룡성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곳 로동계급이 발휘하고있는 투쟁정신을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으로 명명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과 위대한 인민이 불굴의 신념과 결사의 실천으로 이루어낸 룡성의 기적은 공화국력사에 우리 세대의 이름으로 당당히 특기할 새시대의 투쟁정신을 떠올렸다.

우리 당과 인민이 다시한번 분발도약하여 혁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제껴야 할 결정적인 시기 전후 사회주의탄생의 대기적을 안아온 투쟁기풍과 본때가 생생히 맥동치고 강국건설의 원대한 목표를 향해 솟구쳐오르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영웅적성격과 강렬한 지향이 반영된 투쟁의 교본, 전진의 동력이 마련된것은 실로 거대한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지펴주신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게 하여 우리 시대를 천리마시대와 같은 전설적명성과 공적으로 빛내이는것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전사들, 인민들이 혁명과 후손만대앞에 지닌 영광스러운 의무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당결정결사집행의 훌륭한 모범으로 되고 자립의 위력에 대한 또 하나의 본보기로 되는 시대정신을 창조한 룡성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은 누구나 어디서나 따라배우고 호응하며 합세해나서야 할 새로운 대고조의 기치이다.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집행하는 충실성의 정신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는 애국의 정신이며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 수입병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이다.

이 정신으로 전체 인민이 일치단결, 일심분기하여 떨쳐나선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들은 또다시 위대한 승리로 집행될것이며 5개년계획도 성과적으로 완수될것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에서 근본핵은 당이 준 과업,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해내고야마는 혁명적인 당결정결사집행정신이다.

수령의 사상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수령의 믿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수령이 준 과업관철을 위해 사생결단하고 떨쳐나선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룡성로동계급은 수령의 호소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스러운 기질, 나라일이라면 만사를 불구하고 정성과 헌신을 고이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애국적풍모가 어떤 위대한 기적을 낳는가를 실천행동으로 똑똑히 보여주었다.

룡성은 무조건 해낼것이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기대에 기업소의 전체 일군들, 기술자, 로동자들이 총분기하였고 일손을 놓은지 오랜 종업원들, 가족들까지 합세해나섰다.대형압축기제작과정은 당에서 준 과업을 못해낸적이 없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수표해주신 공장당위원회 결정서를 당결정집행의 교과서로 가지고있는 룡성의 고귀한 전통을 빛내이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으로 전환되였다.당결정집행이라는 오직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일심동체가 되여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증명한 룡성로동계급의 충성심은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 인민들이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모범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위력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한계를 돌파하며 우리 식의 비약적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 불굴의 개척정신, 대담무쌍한 창조정신에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 3년간의 로정은 혹독한 도전과 난관을 뚫고 우리 식의 발전방식과 방법으로 지름길을 개척하며 비약해온 기적창조의 나날이였다.조건과 가능성으로 론한다면 30년이 걸려도 못해낼 일들을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정신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이루어냈다.우리에게 없는것, 우리가 해보지 못한것이라고 하여 남의것을 받아들이는 헐한 길을 선택했더라면 룡성의 대형압축기도 태여나지 못했을것이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현존설비와 생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던 과제를 기적적으로 수행한 중요한 비결은 과학기술에 당결정집행의 사활을 걸고 기술신비주의와 소극성에 용감하게 도전해나선 일군들과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의 철석같은 과학적신념, 높은 실력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거대한 위력에 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이 개척의 주동, 창안의 핵심이 되고 책임일군으로부터 평범한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열정을 합치며 최량화, 최적화된 기술혁신안들을 한가지한가지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온 기업소는 전례없는 창조의 열기로 달아올랐다.지난 시기에 상상도 못했던 기발한 착상들이 련이어 제기되고 실천되여 만사람을 놀라게 하는 새 기준, 새 기록들이 다발적으로 창조되면서 당결정관철의 돌파구가 열리고 날자와 시간이 끊임없이 단축되였다.민족적자존심도 없이 남의것을 기준으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 우리 로동계급의 능력을 저울질하던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는 룡성의 담대한 배짱과 실천에 의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갔다.

수많은 대상설비들을 생산하는 속에서도 한해에 한대의 생산도 어렵다고 하던 대형압축기들을 당에서 준 과업대로 전부 만들어낸 룡성의 기적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 우리 식의 발전관, 주체의 창조정신의 위대한 승리이다.현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그 어떤 장애와 도전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영웅적공격기상, 일단 결심하면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는 백절불굴의 실천능력,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우리 식의 새것, 대국적인것으로 만들어내는 비상한 창조기질을 체현하고 구현해나간다면 누구나 새시대의 천리마선구자가 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룡성에서 지펴진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꽃을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그대로 옮겨달아 국가사업전반에서 거대한 약진을 달성하여야 한다.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가 충천한 열광으로 전진의 지름길, 도약의 목표를 밝히고있다.우리는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하루빨리 온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강국조선의 본때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전당적으로, 전국적으로 기세차게 확산시키는데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토의사업으로부터 계획작성과 집행, 총화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정과 계기들이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체현과정, 구현과정으로 철저히 일관되게 하여야 한다.진공적인 사상공세로 룡성로동계급의 충성심과 과학기술중시기풍을 대중의 심장마다에 깊이 심어주고 사람들의 정신력을 부단히 기폭시켜 도처에서 새로운 천리마기수, 천리마선구자집단들이 속속 출현하게 하여야 한다.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새시대 천리마는 과학기술룡마라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열심히 배우며 피타게 탐구하여 과학기술의 힘으로 단위발전, 국가부흥에 이바지해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고조시켜나가는데서 그들이 언제나 주동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을 혁명적인 대중운동,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창조과정으로 전환시키고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들을 부단히 고조시켜 천리마시대처럼 전당, 전국이 혁명의 북소리, 대고조의 불바람으로 들썩하게 하여야 한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데서 당원들이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이 결심하면 빈터에서도 맨주먹으로 기적을 창조해낸 1950년대 당원들의 피땀절은 당결정서는 오늘도 우리 당원들에게 전설속의 천리마가 어떻게 이 땅에서 날아오르게 되였는가를 가르쳐주고있다.전당의 당원들은 우리 혁명의 매 력사적단계마다에서 언제나 선구자의 전형으로 그 영광 빛나는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더 높이 떨치기 위해 힘껏 분발하고 헌신적으로 분투하여야 한다.조선로동당의 붉은 당원증을 품은 당원들의 높은 당성과 엄숙한 맹세는 당결정관철에서 발휘되고 검증되여야 한다는 당 제8차대회 결정서의 뜻깊은 구절을 늘 마음속에 새겨안고 언제나 충성스럽고 희생적인 풍모로 당중앙을 받들고 군중을 이끄는데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천리마시대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으며 자라온 우리들이 그 전설의 새 주인공이 되여야 할 때가 왔다.

모든 근로자들은 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깨끗하고 강직하고 열정적인 공산주의인간의 본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하고 가정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공산주의륜리, 일하고 또 일해도 즐겁기만 하고 바치는것을 기쁨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공산주의로동으로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으로 마음과 뜻을 합치고 애국으로 덕과 정을 합치며 애국으로 힘과 지혜를 합쳐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은 일단 목적하고 결심한 일, 당원들과 인민들이 지지하여 채택한 결정을 실행 못한적이 없다.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한다.

우리는 또다시 승리할것이며 우리가 집행하는 당결정들과 더불어 우리 세대의 이름은 건국사에 최악의 국난속에서 위대한 강국시대를 열어놓은 가장 강인하고 영웅적인 세대로 후세토록 빛나게 될것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당 제8차대회과업의 승리적완수를 위하여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으로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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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1월 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고체연료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비행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였다.

미싸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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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품성-높은 요구성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리상이 반드시 과감한 실천으로, 자랑찬 결실로 이어지게 하는데서 일군들이 요구성을 높이는 문제는 필수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당적원칙을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막중한 일감을 어깨우에 걸머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요구성은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는 필수적품성이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에 녹이 쓸고 나중에는 일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것은 물론 아래일군들에게도 강한 요구성을 제기할수 없다.

자기가 사람들의 정치적생명문제를 신중히 대하고있는가, 인민들이 어떻게 하면 당정책관철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겠는가에 대하여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면서 자신에게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모두가 순간순간 이렇게 사고하고 실천할것을 바라신다.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자기가 편안하면 인민들이 고생을 하고 자기가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한 일에 주저없이 한몸을 내대고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해나갈수 있다.또 이런 일군만이 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자기 부문과 단위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치며 빛나는 생의 자욱을 새겨갈수 있다.

정치의식이 높아야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일수 있다.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며 사업에서 자만과 답보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자기자신에게 부단히 요구성을 높이면서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당문헌과 당의 방침들을 누구보다 깊이 학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알고있어야 사업에서의 허점을 찾을수 있고 그를 퇴치하기 위하여 부단히 애써 노력할수 있다.

무슨 일이나 요구성을 높이지 않고 자각성에만 맡겨두면 잘되지 않는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집단의 분발심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인 엄격한 요구성, 이는 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이 있다.누구나 칭찬속에서만 살아갈수 없다.높은 요구성과 통제속에서 일하여야 쇠소리나는 혁명가로 성장할수 있다.

일군이라면 응당 군중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하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야 할뿐 아니라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요구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그자체가 자기의 지위나 명예, 일신상의 안일만을 생각하면서 사업에서 적극성과 대담성을 발휘하지 않으며 과오나 범하지 않고 현상유지나 하면서 살아가려는 리기적인 사상에 사로잡혔다는것을 의미한다.

사업에서 요구성을 높이지 않고 바른말 한마디 하지 않거나 비판을 하는 경우에도 권고식으로 두리뭉실하게 하는것은 당적원칙에서 탈선한 보신주의이다.

일군들이 자기보신에 빠져 원칙을 양보하게 되면 당에 엄중한 손실을 주게 된다.

당정책이 잘 관철되지 않고 일이 잘되지 않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슴아파하지 않고 무사태평하게 지내는데서 표현되는 호인격, 이는 정치사상적으로 그만큼 무디여졌다는것을 말한다.

사업에서의 강한 요구성은 관료주의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

무맥한 호인이 아니라 요구성이 높은 혁명가,

바로 이것이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중앙과 일심일체가 되여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애국투쟁에서 비상한 정열과 투지를 발휘해나가야 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이 총분기해나서도록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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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교양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사상교양은 사람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을 교양하고 각성시키는 사업을 순간도 중단함이 없이 꾸준히 해나가야 합니다.》

사상교양은 사회주의적인간육성에서 기본으로 되며 모든 사업에 앞세워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사람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으며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전면적으로 갖춘 참된 혁명가로 키울수 있다.

사상교양의 중요내용들을 틀어쥐고 교양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5대교양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명약이며 사람들의 심장속에 혁명적수령관과 백두의 혁명정신, 열렬한 조국애와 투철한 계급의식, 고상한 도덕관을 억척같이 쪼아박는 사상의 정대, 마치와 같다.사람이 육체적생명을 유지하자면 반드시 량식을 섭취하여야 하는것처럼 사상교양의 내용들을 사상정신적량식으로 정상적으로 섭취하여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당의 사상과 로선을 환히 꿰들고 그 관철을 위한 실천활동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이와 함께 신념교양, 집단주의교양, 자력갱생교양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상교양을 강화하여 모두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식의 혁명방식과 생활기풍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시대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발전한다.사상교양사업이 혁명발전의 요구에 부응하고 시대와 숨결을 같이하자면 참신하면서도 인식교양적효과가 높은 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찾아 구현하여야 한다.모든 사상교양을 원리적으로, 속살이 지게, 강도높이 진행하여 누구나 높은 혁명의식, 정치의식을 지니고 국가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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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의 초청에 따라 외무상 최선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이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기 위하여 14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부상 박철준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 울라지미르 또뻬하동지, 대사관 무관 왈레리 이싸옌꼬동지가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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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비참한 자멸의 시각만 앞당겨질것이다

주체113(2024)년 1월 15일 로동신문

 

새해벽두부터 윤석열괴뢰패당의 대결광태가 극단의 지경에 이르고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확장억제체계의 완성》이요, 《한국형3축체계의 강력한 구축》이요 하는 망발로 올해의 업무를 시작한 윤석열놈이 괴뢰군에 《격려사》라는것까지 보내며 새해에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라고 기염을 토하였다.

괴뢰국방부 장관놈과 합동참모본부 의장놈을 비롯한 군사깡패들도 새해 첫날부터 괴뢰군부대들을 돌아치며 《즉시, 강력히, 끝까지》라는 대결적수식사를 줄창 늘어놓으면서 그 무슨 추가《도발》의지와 능력을 완전분쇄하라느니, 그 누구의 《도발》은 곧 파멸의 전주곡이 될것이라느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었다.

윤석열괴뢰패당의 호전적폭언은 실제적인 군사적도발책동과 버무러져 더욱 광기를 띠고있다.

괴뢰륙군이 괴뢰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2신속대응사단, 2기갑려단 등 10여개 부대를 동원하여 새해 첫 화력타격 및 기동훈련을 감행하였는가 하면 괴뢰해군이 동, 서, 남해 전 해역에서 해상사격 및 전술기동훈련을 벌려놓고 화약내를 짙게 풍겨댔다.

괴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려단놈들이 미제2보병사단, 미국괴뢰련합사단의 《스트라이커》려단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새해까지 넘어오며 1주일간 경기도 포천에서 벌려놓은 련합전투사격훈련에는 장갑차, 전투기 등 110여대의 장비들이 동원되였다.

괴뢰군사불한당들은 전 국경선부근에서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행동조치를 《도발》로 매도하면서 지상과 동, 서해상에 적대행위금지구역이 더는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구역에서 사격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떠들어댔다.

새해 정초부터 광적인 폭언과 총포성으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극구 고취하는 윤석열괴뢰패당의 책동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진범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

젖은 나무에도 불질을 계속하면 불이 붙게 되여있다.하물며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사이에는 자그마한 하나의 불꽃도 거대한 물리적충돌의 기폭제로 작용할수 있다.

윤석열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은 우리의 초강경대적투쟁의지와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앞에 기절초풍한자들의 허세성객기인 동시에 극단적인 군사적충돌을 유발시켜 날로 심각해지는 현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말마적발악이다.

현실에 대한 오판, 《힘》에 대한 착각, 대결에 대한 과욕에 빠져 가뜩이나 위태로운 조선반도지역의 안보환경을 돌이킬수 없는 격돌의 위기상황에로 몰아가고있는 괴뢰대한민국불망나니들의 이러한 망동은 제 집안의 안보불안만을 더욱 가증시키고있다.

지금 괴뢰지역의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정부의 강경정책이 군사적충돌위험을 고조시키고있다.》, 《극단적대치상황이 언제든 핵전쟁으로 확대될수 있다.》, 《이러다 진짜 전쟁이 터질가봐 불안하다.》, 《10여년전 연평도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는 개탄과 분노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다.

윤석열괴뢰깡패들이 도저히 감당도 못할 망언을 줴쳐대며 대결을 고취할수록 비참한 자멸의 시각만 앞당겨질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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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향상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 -광천닭공장 조업식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4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원대한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나라의 가금업발전과 현대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며 완공된 광천닭공장이 조업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민위천, 이신위민의 숭고한 뜻과 세심한 손길에 받들려 훌륭히 일떠선 광천닭공장은 인민생활향상을 중대사로 내세운 당중앙의 웅대한 목표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또 하나의 재부이다.

생산의 자동화, 집약화, 과학화가 완벽하게 실현되고 수의방역과 실험분석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생산건물들과 문화후생시설들, 지방의 특색을 살린 천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된 광천지구에는 우리 당의 리상과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응축되여있다.

광천닭공장 조업식이 1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리일환동지, 주철규동지, 김정관동지, 김용수동지,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군민건설자들, 광천닭공장의 일군, 종업원들, 공장건설에 기여한 단위의 일군,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총리동지가 조업사를 하였다.

총리동지는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한 새해진군을 힘있게 고무하는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훌륭한 새 공장을 일떠세우고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장관을 펼친 전체 군민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인민들이 바라고 반기는 일이라면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서라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여러해전부터 이곳에 현대화수준이 매우 높은 닭공장을 일떠세우실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도 건설중에 있는 공장을 찾으시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 시대적본보기를 어떤 기준에서 건설하여야 하는가를 일일이 깨우쳐주시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투철한 당성, 인민성을 발휘하여 모든 공사대상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솟아난 광천닭공장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 교과서적인 가금업기지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명당자리에 특색있게 손색없이 건설된 건물들과 번듯하게 닦아진 도로들, 표준공장의 면모에 어울리는 주변산들의 수림화와 구내원림화에는 앞선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나무 한그루, 잔디 한포기에도 깨끗한 량심을 고여온 건설자들의 진정이 슴배여있다고 말하였다.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설비조립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고 가금공장의 생산과 관리운영에서 전례없는 명실상부한 기술적변혁, 기술적우세를 창조하였으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방대한 건설과제를 원만히 결속함으로써 당의 뜻을 무조건적이며 완벽한 실천으로 받드는 투철한 정신세계, 지칠줄 모르는 투쟁열을 발휘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새로운 전형, 새시대의 본보기를 련이어 창조하고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도록 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확신성있게 주도하는 우리 당의 특출한 령도방식이라고 하면서 광천닭공장의 생산성과와 온 나라 가금생산기지들의 전변을 통하여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광천닭공장의 종업원들이 나라의 가금업발전을 선도하는 본보기단위, 선진과학기술보급거점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현대화, 과학화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며 생산장성에서 계속적인 비약을 안아올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내각총리동지는 애로와 난관이 의연 앞을 가로막아도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위력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더 훌륭한 인민의 락원이 반드시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리상이 현실화될 광휘로운 래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조업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광천닭공장을 돌아보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인민생활향상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장을 일떠세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생산과 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값진 성과들로 빛내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철저히 실현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자력번영의 창조물인 광천닭공장의 조업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천만의 가슴마다에 새 승리에 대한 신심과 분발력을 배가해주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력으로 문명부흥의 재부들을 늘여나가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실상을 뚜렷이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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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민방위무력건설의 빛나는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 -로농적위군창건 65돐을 맞으며-

주체113(2024)년 1월 14일 로동신문

 

오늘은 우리 당의 주체적민방위무력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로농적위군이 자기의 창건을 선포한 때로부터 65돐이 되는 날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미증유의 값비싼 승리와 성과를 쟁취한 2023년의 영광을 2024년에로 더 빛나게 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을 시작한 시기에 로농적위군창건기념일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로농적위군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 이는 절세위인들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보위하는 혁명무력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영광스러운 로정이며 제국주의자들과의 반제대결전과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백승을 떨쳐온 년대기이다.하기에 로농적위군창건 65돐을 맞는 뜻깊은 이 시각 전체 로농적위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 인민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범접 못하는 금성철벽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민방위무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농적위군을 비롯한 민간무력이 자기 도와 군, 자기 향토를 자체로 지킬수 있는 혁명적무장력으로 강화되고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가 확립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처럼 정규적혁명무력과 함께 민방위무력에 의거하여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세운 나라는 그 어느 력사적시대에도 있어본적이 없다.

로농적위군, 우리 당이 인민군대와 함께 공화국무력의 2대기둥으로 내세운 불패의 민방위무력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에 휩싸이게 되는 우리 인민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인민은 국가이고 후방이며 정규군이라는 철리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빛나는 전통에 기초하여 전체 인민을 무장시켜 나라의 자위를 실현하는것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시였다.

주체48(1959)년 1월 1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눈길을 헤치시며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마을을 찾으시였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

이곳 조합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리자위대의 규모와 조직구성, 비상동원질서, 훈련실태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미국놈들이 원자탄을 가지고 누구를 놀래워보자고 하는것같은데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우리는 이에 대처하여 전체가 무장하고 군사훈련과 정치훈련을 유일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적의 원자탄위력설을 단호히 꺾어버려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이렇게 전민이 무장하면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무장한 곳에는 놈들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전민이 무장하면 무서울것이 하나도 없다!

그이의 말씀은 마을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주체48(1959)년 1월 14일 당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로농적위대(당시)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보장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인민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종전의 인민자위대를 발전적으로 개편하여 하루속히 로농적위대를 조직해야 한다고 결론하신 위대한 수령님.

로농적위대의 창건, 실로 이것은 우리 당의 민방위무력건설과 전민무장화의 실현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을 포괄하는 무장조직이라는 의미에서 《로농》이라는 문자를 넣어 새로 조직될 민방위무력의 명칭을 확정해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제와 국방을 다같이 밀고나갈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온 나라 인민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제시하신 전투적구호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로농적위대원들의 군사기술수준을 인민군군인들의 수준으로 높이기 위하여 마음쓰시며 몸소 찾고찾으신 전투진지들…

우리 인민은 이 땅에 전민무장화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민방위무력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되고 인민군대와의 긴밀한 협동작전은 물론 자립적으로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디로 쳐들어오는 적들도 단매에 료정낼수 있는 위력한 혁명적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잊는다.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의 열렬한 옹호자, 관철자가 되시여 로농적위대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조선인민혁명군창건 30돐기념 로농적위대열병시위와 어은동에서의 군사야영에 참가하시여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혁명적인 민방위무력건설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민방위무력이 인민군대와 함께 혁명적무장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루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 온 나라를 소왕청유격구처럼 만들자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이고 자신의 결심이라고.

주체97(2008)년 9월 7일 로농적위대를 로농적위군으로 명명하시고 민방위무력 싸움준비완성의 강령적지침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3돐경축 로농적위군열병식을 보시고 자신께서는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로농적위군이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당에 충직한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끊임없이 장성강화된 우리의 주체적민방위무력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로농적위군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과업을 환히 밝혀주시고 우리 민방위무력이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체 로농적위군안에 정치교양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훈련을 강화하여 전투력을 더욱 높이고 언제든지 적들의 침략책동에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태세를 갖추기 위한 된바람이 세차게 일어나 민방위무력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칠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 고귀한 결실이다.

로농적위군의 불패의 기상을 과시한 격동적인 화폭들은 만사람의 가슴을 그 얼마나 필승의 신심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던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어느한 로농적위군 녀성고사총중대를 몸소 찾아주시여 중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조국수호정신으로 무장하며 전투동원준비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민방위무력의 강화발전에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11(2022)년 8월 제6차 로농적위군 지휘성원회의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뜻깊은 서한을 받아안으며 전체 회의참가자들은 심오한 군사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로농적위군의 정예화와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백승의 방략을 안겨주시고 주체적민간무력강화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심으로 가슴끓이였다.

이뿐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방위혁명사적관을 우리 당의 주체적민간무력건설사상과 업적이 집대성된 혁명의 만년재보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여주시였다.

세상에는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투쟁사를 보여주는 박물관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민간무력을 혁명적성격이 뚜렷하고 그 어떤 현대전에도 능숙히 대응할수 있는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온 나라를 전민항전준비를 갖춘 난공불락의 성새로 전변시킨 자위의 성스러운 력사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는 민방위혁명사적관과 같은 사상교양거점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하게 거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국가방위력의 중추인 인민군대의 믿음직한 익측부대, 후방보위, 향토보위의 기본력량으로 장성강화되여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왔으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튼튼히 다지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 당의 혁명무장력, 공화국정권의 수호대인 우리의 민방위무력 열병종대들의 행진은 천지를 진감하였다.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국가의 모습을 무적의 총대에 비껴안은 로농적위군종대들, 전국이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된 강대국의 위상을 힘있게 떨치며 열병광장을 누비는 기계화종대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강국의 수호자된 긍지와 자부, 신심과 배짱을 안고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두 전선에서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며 원쑤격멸의 시각이 온다면 일당백으로 준비된 로농적위군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로 승전사를 아로새길 불같은 일념으로 지축을 울리는 열병종대들에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정녕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 대오인가.평화시기에는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건설의 우렁찬 동음을 울리고 일단 유사시에는 근로인민모두가 무장을 잡고 무자비한 징벌의 총성, 원쑤격멸의 무서운 폭음을 높이 울려갈 억척의 의지가 차넘치는 열병종대들을 보며 사람들 누구나 커다란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전민이 무장을 잡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힘 당할자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영원히 기적과 승리만을 떨쳐가겠습니다!》

바로 이것이 9월의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는 열병대오를 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터친 심장의 웨침이다.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신 천하제일령장과 사상과 뜻, 신념과 의지, 감정까지도 하나가 된 천만인민의 강위력한 힘을 세계만방에 또다시 힘있게 과시한 9월의 열병광장,

진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새로운 기적과 승리를 떨쳐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과 불굴의 투쟁기세를 온 세상에 보여준 일심단결, 결사옹위의 자랑찬 화폭이였다.

이 땅우에 민방위무력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따라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백배해나가는 로농적위군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는 우리 로농적위군은 오늘 사상과 전법, 조직성과 규률성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튼튼히 준비되여있다.

인민군대와 함께 위력한 무장력으로 억세게 자라난 로농적위군을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다.

희세의 천출명장의 손길아래 불패의 위력을 지닌 로농적위군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며 이 강위력한 대오와 더불어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의 성새로 우뚝 솟아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로씨야련방을 방문한다

주체113(2024)년 1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2024년 1월 15~17일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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