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7th, 2018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높이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자 -2.8직동청년탄광 일군, 종업원들과 락랑구역 남사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 진행-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거세찬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고있다.
우리 당은 련속적인 공격과 최대한의 증산으로 전인민적인 총진군을 더욱 가속화하고 5개년전략목표를 기한내에 기어이 점령하기 위하여 새로운 대중운동을 발기하였으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을 힘있게 벌리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5개년전략고지점령을 위한 자력자강의 증산돌격운동에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옴으로써 광명한 미래를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할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 총궐기하는 2.8직동청년탄광 일군, 종업원들과 락랑구역 남사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이 진행되였다.
2.8직동청년탄광에서
2.8직동청년탄광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결의모임에서는 초급당위원장 리동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지배인 최성근동지, 갱장 박영수동지, 당세포위원장 림익철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직동의 탄부들은 석탄증산으로 우리 당을 앞장에서 옹위하여온 전세대들처럼 과감한 돌격투쟁을 드세게 벌려 맡겨진 석탄생산목표를 기어이 앞당겨 점령할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하겠습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탄광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는 한편 갱막장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기적창조의 불길이 타번지도록 하였다고 말하였다.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지난 2년간의 투쟁은 자력자강의 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갈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뚫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현실로 실증해준 나날이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리는것과 함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선진적인 굴진 및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5개년전략목표수행의 첫해인 2016년에 석탄생산계획을 111.5%로 넘쳐 하였으며 2017년에도 높아진 계획을 완수한데 이어 올해생산목표를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비약의 활로를 다져놓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강원도정신은 세차게 나래친다
지난 7월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다녀가신 강원도양묘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을 따라걸으며 사람들은 누구나 뜨겁게 보며 느끼고있다.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아래 강원도정신이 어떻게 더욱 힘있게 나래치고있으며 온 나라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강원땅의 기적과 혁신들이 무슨 힘에 떠받들려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가를.
얼마전 우리는 강원도취재길에서 이에 대하여 가슴벅차게 절감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수령의 유훈, 당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강원도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갈수록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처럼 삼복철의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끝없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며 강원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해주시였다고 생각하니 쉽게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현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남기신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감격에 넘쳐 들려주었다.
강원도양묘장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감흥은 참으로 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르시였던 전망대에서 양묘장의 전경을 바라보느라니 저도모르게 감탄이 터져올랐다.
수십정보의 면적에 수지경판온실, 야외재배장, 원형삽목장, 경기질생산장, 종자선별 및 파종장을 비롯한 나무모생산구역과 관리청사, 묘목전시장, 종합편의시설, 살림집 등 어느곳이나 현대적으로 꾸려진 자기의 자태를 한껏 뽐내고있었다.
보면 볼수록 그야말로 장관이였다.이 희한한 모습을 보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묘장의 모든 요소들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에 맞게 미학성과 실용성이 보장되고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데 대하여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강원도양묘장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을 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강원도의 설계수준과 건설수준이 높아졌다고, 양묘장의 시공을 잘했다고 못내 대견해하시였다.
양묘장의 일군에게서 잊지 못할 그날에 있었던 사실을 전해듣는 우리의 마음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에 떨쳐나설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본분이건만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과를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산림복구전투에서 강원도가 기치를 들고 힘차게 내달리고있는데 대하여 거듭 높이 평가해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년간 2 000여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는 대규모의 나무모생산기지가 또 하나 멋들어지게 일떠섰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풍만한 산림자원은 경제건설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도안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으로, 자연원료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에서 병기창과도 같은 양묘장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는 만년대계의 건축물로 일떠세우고 나무모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주체적문학예술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적문예사상에 기초하여 문학예술건설로선과 방침을 제시하고 문학예술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지향에 맞게 독창적으로 풀어왔습니다.》
위대한 승리와 번영을 아로새겨온 공화국의 70년력사에는 주체적문학예술의 자랑찬 발전행로도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우리의 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온갖 악랄하고도 비렬한 책동을 다 감행하였다.해방전까지만 해도 북조선에 단 하나의 구락부도 없었다는 사실만 놓고서도 일제의 식민지우민화책동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는것이다.
무참히 짓밟힌 우리의 말과 글, 유구한 문화전통을 되찾아주시고 민족문화건설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당창건을 선포하신 때로부터 얼마 안되던 주체34(1945)년 10월 22일 진보적인 예술단체들을 조직하며 거기에 작가, 예술인들을 결속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야 한다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다음해 5월에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문화인들은 문화전선의 투사로 되여야 한다》를 발표하시여 창작가, 예술인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환히 밝혀주시였다.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며 민족문화를 적극 발전시킬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강령적인 교시를 받들고 창작가, 예술인들은 새 조국건설로 들끓는 나라의 방방곡곡으로 달려나갔다.그 나날에 《밭갈이노래》, 《승리의 5월》, 《산업건국의 노래》를 비롯한 시대의 명곡들이 태여나 우리 인민의 건국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창작가들을 굳게 믿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애국가와 인민군행진곡을 창작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맡겨주시고 명곡으로 완성하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시였으며 예술인들의 지혜와 열정이 깃든 연극, 예술영화도 친히 보아주시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보람찬 예술창조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창작가, 예술인들은 자기들이 과연 어떤 위대한분을, 만고절세의 영웅을 민족의 어버이로, 친근한 스승으로 높이 모시였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이 나날에 간직된 드팀없는 신념을 안고 우리 창작가, 예술인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수령찬가를 소리높이 불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해방지역과 전선을 종횡무진하면서 전투적인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리였다.가렬한 전화의 나날 원쑤들의 총포성을 짓누르며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락관주의가 굽이치는 전시가요들이 높이 울려퍼졌으며 영화와 소설작품들도 중단없이 창작되였다.이 시기에 창조된 예술영화 《또다시 전선으로》는 국제영화축전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였다.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은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있어서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고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게 한 사상적무기였다.
혁명적문학예술의 위력으로 새 조국건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에도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전문 보기)
탁월한 정치실력, 뜨거운 민족애의 빛나는 결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은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긴긴 세월 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당해온 우리 겨레는 통일된 강토에서 평화롭고 번영하는 삶을 누리려는 세기적숙원이 반드시 이룩될것이라는 확고한 희망과 신심에 넘쳐있다.
그럴수록 오늘의 이 민족사적사변을 안아오신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칭송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오늘 삼천리강토에 세차게 태동하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기운은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열화같은 민족애가 안아온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력사가 창조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극도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그이의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통일의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명한 방략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남조선 각계층은 민족의 화합과 자주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신년사에 대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통큰 제의》, 《새해에 민족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 《예상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조치》 등으로 격찬하면서 열렬히 지지환영해나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키시였다.그이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대표단들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여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과 경기, 응원활동으로 경기대회의 성과와 민족의 화합을 념원하는 북녘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고 남녘동포들에게 기쁨을 더해주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이끌어주시였다.
이로 하여 대결과 적대의 악화일로를 걷던 북남관계는 마침내 화해와 단합의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였다.
이 땅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봄기운이 약동하기 시작하였다.(전문 보기)
교육의 민주화를 위한 의로운 투쟁
최근 남조선의 진보적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이 각계의 지지성원속에 민주주의적권리와 합법적지위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지난 7월 6일 전교조와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련대단체 성원 2 000여명은 서울에서 전교조합법화실현을 위한 출정식을 가지고 법외로조철회와 로동3권보장을 요구하며 청와대앞까지 시위행진을 벌렸다.참가자들은 교원들의 민주주의적인 합법적권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집단적인 삭발투쟁을 벌린데 이어 단식롱성에 돌입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뿐만아니라 매주 수요일 청와대앞에서 초불집회와 롱성투쟁도 단행하며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장기적인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단체는 밝혔다.
전교조의 투쟁이 본격화되는데 따라 지난 7월 16일부터 전교조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롱성에 돌입하였다.
투쟁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전교조에 대한 법외로조조치는 박근혜《정권》에 의해 산생된 범죄의 산물이라고 주장하였다.전교조는 합법적인 교원로조로서의 지위를 되찾고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전교조는 1989년 남조선의 초, 중,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민족, 민주, 참교육실현을 강령으로 내세우고 결성하였으며 1999년에는 합법적인 로동조합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우수성과 옳바른 력사관을 가르치고 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벌려왔으며 북남교육자들사이의 련대를 강화하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그러나 전교조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리명박, 박근혜보수패당은 단체의 활동을 악랄하게 탄압하였다.
특히 박근혜역도는 2014년 6월 법원당국을 내세워 전교조를 《불법로조단체》로 판결하고 합법적지위를 박탈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참다운 교육실현과 자주통일을 위해 활동해온 전교조에 대한 보수《정권》의 탄압은 교육의 신성한 권리를 짓밟고 민족의 장래발전을 억제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이다.
지금 각계 로동운동단체들이 전교조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련대투쟁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전교조 합법화문제가 각계로 확대》, 《쉽게 끝나지 않을 투쟁》 등으로 보도하면서 전교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있다.(전문 보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강렬한 의지
민주로총과 로총,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이 지난 7월 26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민주로총위원장은 로동자들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기관차가 되여 각계층의 통일력량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더욱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같은 날 대전지역의 60여개 각계 단체들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와 4개의 종교단체들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참가자들은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은 랭전시대가 아닌 평화의 새시대를 원한다고 하면서 그 첫걸음은 종전선언의 채택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종전선언을 채택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도 성명을 발표하여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재난을 가져다준 전쟁의 비극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고 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종전선언선포를 통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얼마전 간담회를 가지고 민족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를 개최할것을 다짐하였다.
단체는 부강한 통일조국의 래일을 마중하려 하는 겨레의 의지는 그 어느때보다 확고하며 우리 민족의 승리가 눈앞에 와있다고 하면서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오만무도한 간섭과 전횡을 끝장내는 투쟁을 적극 전개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이날 단체는 자기들의 투쟁목표와 의지를 반영한 구호들을 제시하고 대회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전문 보기)
민족성을 지켜나가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주체적애국력량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동포되찾기운동에 전조직적인 힘을 넣으며 이 운동을 다양한 민족문화운동과 대중체육활동, 권리옹호운동, 봉사복지활동과 밀착시켜나감으로써 동포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그들의 힘에 의하여 추진되는 위력한 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민족배타주의가 살벌하고 동화, 귀화책동이 우심한 자본주의일본땅에서도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아름답게 꽃피워오고있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애국애족의 력사를 잘 알고 적극 살려나가려는 동포들의 지향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높아가고있다.
사랑의 집
매달 3번째 주 목요일이면 총련 가나가와현본부산하 니시요꼬하마지부회관으로는 많은 동포로인들이 모여들군 한다.고령의 동포들이 애국의 꽃을 변함없이 피우도록 하기 위해 총련지부에서 조직하는 《장수회의 날》이 바로 이날에 운영된다.일과는 건강체조로부터 시작된다.
《자, 로인님들 건강체조를 시작합시다! 제 구령에 맞추어 하나, 둘…》
체조강사로 나선 한순아녀성의 청아한 목소리와 경쾌한 시범동작에 맞추어 팔다리를 힘있게 내젓는 동포로인들, 그들의 얼굴에서는 그 어떤 시름이나 고독감같은것을 전혀 찾아볼수 없다.이곳에서 동포로인들은 건강체조뿐아니라 각종 유희오락과 노래춤을 즐기고있다.또한 모여앉아 조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들이 걸어온 애국의 발자취를 더듬기도 한다.
《얼마전에 우리 아들이 잡지 〈이어〉에 소개되였수다.》, 《우리 애들은 모두 학교교원을 하는데 정말 보람이 크다고 합디다.》…
자식자랑, 손자자랑으로 피우는 이야기꽃, 웃음꽃도 볼만 하다.장기질환으로 고생하던 수많은 동포로인들이 여기서 건강을 회복하고있다.어찌 건강뿐이랴.이역살이과정에 깊어졌던 마음속주름도 쭉쭉 펴지고있다.오랜 기간 우리 학교 통학뻐스운전사로 일한 여든을 넘긴 김화복로인의 얼굴에도 기쁨의 웃음이 넘실거린다.
동포로인들이 이처럼 건강하고 활기에 넘친 모습으로 애국의 꽃을 변함없이 피우고있는것은 새 세대 동포들의 지극한 정성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재일조선인운동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느라 고생많았던 1세동포들의 인생말년을 기쁘고 즐겁게 해주려는 그들의 지극한 정성은 동포사회를 감동시키고있다.
늙은이들이 사회적무관심과 버림의 대상으로 되여 비참하게 생활하고 고독감속에 외로이 죽어가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는 일본사회와 얼마나 대조적인가.일본땅은 사랑의 즙이 말라버린 인정의 사막이지만 사회주의조국의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재일동포사회에는 이처럼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하기에 동포로인들은 총련조직과 우리 학교가 이런 훌륭한 현실을 펼쳐주었다고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벗겨진 위선의 가면, 이것이 남조선군부당국의 얼굴이다
최근 북남사이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회담들과 협력사업들이 진행되고있는 속에 얼마전에는 판문점에서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이 열리고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긴장완화와 전쟁위험해소를 위해 제기되는 현안문제들이 진지하게 론의되였다.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해 북과 남이 서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회담을 진행하는것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기대에 부응하는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현재 남조선군부당국의 온당치 못한 행동을 놓고 볼 때 그들이 북남사이의 회담들에 과연 진심을 가지고 나왔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군부는 얼마전에 진행된 제1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라는데서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운운하며 련합방위태세와 대북제재, 남조선강점 미군병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상전과 모의하였다. 그런가하면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한국형3축타격체계》를 비롯한 종전의 대북공격작전계획들을 포함시킨 《국방개혁2.0》을 추진하겠다고 떠들어댔다.
긴장완화를 위한 북남회담의 막뒤에서 동족을 압살하려는 계책을 꾸미고 대화상대를 해치기 위한 군사적방안을 최종점검하고 완성시키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불순한 처사는 지금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명백히 이것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화해와 평화흐름에 배치되는 반공화국적대의식의 집중적표현,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압살해보려는 위험천만한 범죄적흉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현실은 남조선군부당국이 북남회담들에서 판문점선언리행을 운운하며 웃음을 띠우고 수다를 떤것이 한갖 거짓과 위선이였으며 내외여론에 보여주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벗겨진 위선의 가면, 바로 이것이 오늘 남조선군부당국의 얼굴이다.
남조선군부당국은 저들의 이러한 불순한 행동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수 있는지 다시한번 깊이 음미해보아야 하며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
잘못된 한순간의 실수가 북남관계개선에 엄청난 후과를 가져올수도 있다는것은 지나온 과거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부활된 일본군국주의의 위험성을 폭로한다
일제가 패망의 시궁창에 처박힌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오늘 일본은 경제, 문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떠들고있다.그러나 그속에서 세계는 과거와 별로 다를바 없는, 군국주의가 판을 치던 어제날의 일본과 너무도 류사한 모습을 보고있다.
일본에서는 군국주의의 정치적기둥인 왜왕제가 철페되지 않고 계속 보존되고있다.
왜왕제는 19세기 《명치유신》으로 막부정권이 종말을 고하고 왕정복고가 실현됨으로써 제도적으로 고착된것이다.그 제도하에서의 일본왕은 명실공히 나라의 군주, 군국주의의 우두머리, 첫째가는 특급전범자였다.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도록 명령한것도,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유괴, 랍치하여 성노예로 만들도록 지시하고 비호조장한것도 다름아닌 일본왕이였다.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들이 일제가 도발한 침략전쟁의 참화를 들쓰고 강점지역 주민들이 야수화된 군국주의자들의 총과 군도에 맞아 생죽음을 당한것도 군통수권을 틀어쥔 일본왕의 훈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왜왕제유지를 조건으로 1945년 8월에 항복선언을 하였다.그후 《평화헌법》을 발표하면서도 왜왕제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지금 일본집권층은 왕을 상징적존재가 아니라 일제때와 같이 실권을 가진 국가주권의 대표자로 내세우려고 획책하고있다.2012년에 왕을 《국가수반이며 국가 및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명기한 헌법개악초안을 작성하여 발표했던 자민당은 지난해 6월 헌법에 왕을 《국가수반》으로 규정하는것을 국회 중의원헌법심사회론의에 제안하였다.만일 왕에게 실권을 주고 무력보유를 합법화하는 등의 조항들을 박아넣으면 《평화헌법》은 일본왕중심의 파쑈적인 국가관리를 담보하고 해외침략 및 식민지략탈정책을 법화하였던 제국시대의 《명치헌법》과 같은것으로 변질되고만다.
일본에서 군국주의의 정치적기반인 우익보수정치체제가 수립되였다.
현 수상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께는 특급전범자였다.하지만 일제패망후 정계에 들어가 수상으로까지 되였었다.전 수상 아소의 외조부 요시다 시게루는 일제시기 차관급의 정부관료로서 침략적대외정책작성에 직접 관여하였던 인물이다.그는 일제패망후 여러해동안 수상자리를 차지하고있었고 사임후에 자민당과 정계에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면서 군국주의를 재생시키는데서 기본역할을 하였다.
일본자민당은 이러한 전범자들이 만들어낸것이며 오늘은 그 후손들인 극우익정객들의 정치둥지로 되였다.
일본에서는 1993년이래 25년간 련립정권이 계속되고있다.현재의 정권체제도 자민당과 공명당의 련립으로 되여있다.마치도 보수정당의 1당지배가 통하지 않고있다고 착각할수 있다.그러나 그것은 1990년대에 기만적인 《정치개혁》으로 혁신세력들을 지리멸렬시키고 정치의 총보수화를 실현한 우익세력이 군국주의를 실현하는데 저애되는 잔여세력들을 마지막까지 숙청하여 보수정치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집요한 술수의 산물이다.50여년의 력사와 창가학회를 비롯한 광범한 지지기반을 자랑해온 공명당이 자민당의 둘러리로 련립정권에 끌려든탓에 완고한 종교정당, 평화정당으로서의 본색을 잃고 보수화되여가고있다.
보수가 아니고서는 정계의 문턱을 넘어설수 없게 되여있는것이 오늘날 일본의 정치실태이다.
일본군국주의의 경제적기초인 독점자본이 부활되여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데 의하면 2015년 세계최우수무기생산업체 100위기업들중 미쯔비시중공업이 28위, 가와사끼중공업이 37위를 차지하였다.현시기 일본의 군수독점체들은 독자적인 무장장비생산체계를 그쯘하게 갖춘 세계적인 군산복합체로 대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