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9th, 2018
《김정일전집》 제22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2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2(1973)년 11월부터 주체63(1974)년 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와 연설을 비롯한 61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당을 강화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사상과 리론,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당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심과업에 대하여》, 《당사상사업에서 주선을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사업하여야 한다》에서 김일성주의의 본질을 밝혀주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가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로 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는 우리 당의 최고강령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가 당의 최고강령으로 되는것은 우선 이 구호에 우리 당의 최종목적이 뚜렷이 밝혀져있기때문입니다.》
로작들에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 특히 당사상사업부문 일군들이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당의 유일적지도체제를 세우는 사업을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유일적지도를 실현하며 제기되는 원칙적인 문제들은 제때에 당중앙에 보고하고 유일적인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엄격한 규률을 세울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인민군대가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가 《당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인민군대안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전군에 당의 유일적지도체제를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수령님을 위하여 목숨바칠 각오를 가지고 일생을 살아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면서 《장편소설 〈1932년〉은 총서 〈불멸의 력사〉의 첫 성과작이다》, 《시대와 인간을 폭넓고 깊이있게 그린 작품을 많이 써내야 한다》, 《영화창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영화는 아담하고 내용이 깊게 만들어야 한다》, 《사회주의적민족교예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많은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로작들에는 창작가들이 정책적인 대를 튼튼히 세워 당정책적견지에서 작품을 쓸데 대한 문제, 영화부문의 작가, 예술인들이 주체적문예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영화창작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적민족교예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는 문제 등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이 제시되여있다.
로작 《도방송예술기동선동대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경제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사설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에는 도방송예술기동선동대활동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당보가 대중의 선전자, 교양자, 조직자, 동원자로서의 전투적위력을 발휘할데 대한 사상이 서술되여있다.(전문 보기)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 주체쇠물로 첫 강판 생산, 석탄가스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체계 확립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인민을 기쁘게 하는 새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석탄가스에 의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를 리용하여 첫 강판을 생산하는 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와 자재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와 산소전로, 대형산소분리기, 류동층가스발생로가 세차게 용을 쓰는 속에 용암처럼 뜨거운 쇠물과 질좋은 산소와 가스가 생산되고 석탄가스에 의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에서 시뻘겋게 달구어진 육중한 강편들이 련이어 쏟아져나왔다. 얼마후 강편들이 대형압연기들을 통과하더니 강판이 되여 사람들의 눈앞에 펼쳐졌다.
북방의 철의 기지를 진감하며 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격정과 흥분에 넘쳐 《만세!》의 함성을 울리였다.
진정 이것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오직 당을 따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줄달음쳐온 김철로동계급의 심장속에서 터져나오는 신념의 메아리였다.
지난 기간 줄잡아도 몇년은 실히 걸린다던 방대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석탄가스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체계를 확립한것은 야금공업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놀라운 기적이다.
이 자랑찬 성과는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의 미더운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 일군들의 불타는 충정과 애국적헌신성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대규모야금기지로 전변시켜주시고 나라의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철강재생산의 주체화를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으며 김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은 철의 기지 김철을 결사관철의 열기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게 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숭고한 미래사랑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력사
우리모두의 삶의 요람이고 행복의 터전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위대한 우리 공화국이 력사의 고고성을 터친 때로부터 어느덧 70년세월이 흘렀다.
우리 조국이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70년, 그 빛나는 행로를 더듬을수록 뜨거운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조국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열정에 넘치고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강한것이던가.
그것은 사랑이였다.미래에 대한 열렬하고도 불같은 사랑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미래를 사랑하라!》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에 끝없이 울려퍼진 위대한 사랑의 메아리이다.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신조가 이 구호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며 이 세상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안겨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조국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후대들을 더 잘 가꾸고 돌보아주자!
이런 숭고한 사랑을 지니시고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금옥같은 명제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미래를 사랑하지 않는 혁명, 미래를 가꾸지도 돌보지도 않는 혁명은 전망성이 없는 혁명이다.그런 혁명이 그 어떤 금빛찬연한 리상을 달성하리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정녕 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의 미래를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로고와 심혈은 그 얼마이며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우리 새 세대들이 받아안은 사랑은 또 그 얼마였던가.
이 땅에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들을 때면 가지가지의 하많은 추억이 파도처럼 밀려와 눈굽을 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은 곧 아이들을 사랑한다는것이라고 하시며 우리 어린이들을 육친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만사람의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나라에서 안겨준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아주시려고 연풍고등중학교(당시)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말씀하시였다.
내 60평생에 기쁜 날이 며칠 되지 않는데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요! 정말 내 마음이 이렇게 즐겁기는 처음이요!
너무도 만족하시여 이 기쁜 날에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귀여운 학생들과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어버이수령님.
사랑의 선물옷을 차려입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학생들은 너무도 행복에 겨워 발을 동동 구르며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참으로 그것은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위대한 사랑의 화폭이였다.(전문 보기)
일군의 본분-인재중시
그 어떤 물질적재부보다도 더 귀중한 밑천인 인재,
인류문화는 사람들의 로동의 산물인 동시에 재능과 지식의 산물이다.
뛰여난 재능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한몫 단단히 하는 인재는 나라의 재부, 민족의 자랑으로서 모든 분야에 다 필요하다. 인재를 잘 발동하면 비할바없는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
때문에 일군들은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아껴주며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시키는데 무엇보다 품을 들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인재를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실력과 재능은 충실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
일군들부터가 능력이 있어야 인재들과의 사업을 원숙하게 잘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혁명사업에 바쳐지도록 일군들이 인재들을 어떻게 이끌어주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가 좌우된다고 하시면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재능있는 인간,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 키우는가 못 키우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고 강조하시였다.
능력있는 일군은 인재를 중시하며 그들의 재능을 적극 발양시켜주기마련이다.
우리 인민들속에는 뛰여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예술에 남다른 재능이 있거나 수학이나 물리학을 뛰여나게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체육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더 많이 찾아내여 잘 키워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였다.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와 문화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숭고한 의지의 발현이며 사람들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더없이 중시하시였기때문이다.
특출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더 많이 찾아내고 키워주는데 일군들의 주되는 관심이 돌려져야 한다.
공정한 평가는 인재를 찾아내고 키워주는 사업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의 재능을 발휘하면 하는것만큼 알아주고 공정하게 평가해주어야 그들이 자기도 혁명을 위하여 값있는 일을 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더욱 분발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재능을 아끼고 귀중히 여겨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당의 믿음에 기술로써 충정으로 보답하게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귀중한 인재들을 아끼고 재능을 한껏 꽃피우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에 충실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들을 아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일욕심이 많은 일군들은 재간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하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찾아다닌다고 하시면서 일부 일군들이 제 집안에 있는 재간둥이까지 배척하려 하는 현상에 대하여 이것은 굴러들어온 복을 발길로 차버리는것과 같은것이라고 간곡하게 일깨워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사람들의 재능과 실력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고 실력있는 사람들을 제멋대로 배척하는것은 혁명사업이야 어떻게 되건 자기 《권위》만 세우려는 리기주의적인 행위이며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해를 끼치는 위험한 행동이다.(전문 보기)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각지 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절을 경축
각지 청년학생들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영웅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해가는 끝없는 자부심을 안고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8일 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절을 경축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가 평양교원대학,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나가 명절을 맞는 청년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박광호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로두철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조연준동지, 김능오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이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단천제련소,
김일성종합대학, 순천화학련합기업소,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농업연구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등 각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들에서 청년학생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생산현장 등을 돌아본 다음 그들은 당에 대한 불같은 충정과 비상한 창조적열정을 안고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높이 증산돌격운동과 첨단돌파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모범적인 청년학생들의 투쟁성과를 고무해주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청년학생들이 준비한 예술공연을 관람하였으며 체육유희오락경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들에 참가하였다.
주체의 청년강국의 주인공된 청년전위들의 한없는 긍지와 영예, 기쁨과 랑만을 담은 공연종목들과 집단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과시하는 축구, 바줄당기기 등의 경기들은 명절의 하루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청년절을 해마다 뜻깊게 경축하는 끝없는 행복이 청년학생들의 얼굴마다에 한껏 어리여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청년학생들의 드높은 열정으로 하여 명절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 김국향선수 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력기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김국향선수가 제1위를 쟁취하였다.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일념안고 27일 녀자력기 75㎏이상급경기에 출전한 김국향선수는 높은 육체기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순간채기와 받아안기, 추기 등 모든 동작들을 정확히 수행하였다.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126㎏을, 추켜올리기에서 165㎏을 성공시킴으로써 종합 291㎏의 성적으로 영예의 우승자가 되였다.
한편 둥근형활쏘기 혼성단체경기에서 박영원, 강은주선수들이 2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신 불멸의 업적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자주시대를 선도해나가는 가장 혁명적인 당이다.세계사회주의운동이 승승장구할 때에나, 시련을 겪을 때에나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변색을 모르고 시대의 기관차가 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왔다.
진보적인류는 랭전종식을 전후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붉은기가 내리워졌을 때 위기에 빠진 세계사회주의운동을 구원하고 자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시킨 조선로동당의 거대한 공적을 지금도 추억하고있으며 길이길이 전해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습니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 붓을 아로새긴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과 혁명, 조국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자주, 사회주의의 한길로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그뿐이 아니다.우리 당은 인류의 자주위업,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운명도 함께 걸머지고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의해 여러 나라들에서 총소리 한방 울려보지 못하고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일어났다.제국주의반동세력은 세계사회주의운동안에서 일어난 혼란상태를 기화로 하여 침략과 압살의 예봉을 우리 공화국에 돌리면서 사회주의의 《종말》이 력사의 필연인것처럼 요란하게 선전하였다.참으로 엄혹한 시기에 조선로동당은 인류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고 그 진리성과 우월성을 과학적으로, 실천적으로 확증하는 빛나는 업적을 이룩하였다.
우리 당은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하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사상리론적으로 명확히 밝혔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자 세계사회주의운동안에서는 혼란이 일어났다.사회주의좌절현상은 왜 나타났으며 진정한 리상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놓고 갑론을박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자본주의야말로 《인류의 리상사회》, 《사회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라고 설교하였다.
어느 진보적정당이나 정치가, 리론가도 력사의 반동들이 떠벌이는 궤변에 된타격을 주지 못하였다.사회주의에 대한 과학적인 견해를 내놓지 못하였다.
오직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령도자들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만이 원쑤들의 궤변을 단호히 짓부시고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심어주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0년대초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스웨리예공산주의자로동당 위원장, 우루과이3월26일운동대표단, 브라질10월8일혁명운동대표단, 벨지끄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여러 나라 정당, 사회단체 대표단들과 당수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과 주체사상에 기초한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경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력사적선언
오늘 조선반도에는 판문점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결심과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긴장완화와 평화,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에로 향한 현정세흐름을 계속 추동해나가자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다그쳐야 한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판문점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자주통일강령으로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고있다.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
북과 남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이미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확증되였다.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인 리정표이다.
판문점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데 대한 문제,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할데 대한 문제 등이 명확히 제시되여있다.
판문점선언이야말로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맞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도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강령이다.
판문점선언은 현실에서 그 정당성이 립증되고있다.
최근에 북과 남의 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 단일팀으로 출전한것은 판문점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또 하나의 과시로 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을 성실히 리행해나갈 때 북남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에 대한 겨레의 지향도 실현할수 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과 해외의 각계각층은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 리행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물론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도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판문점선언의 리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을 다짐하고있다.(전문 보기)
반제투쟁속에서 굳건해지는 친선관계
오늘은 우리 나라와 꾸바사이의 친선관계발전력사에서 의의깊은 날이다.
1960년 8월 29일 두 나라사이에 외교관계가 수립되였다.
이것은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지난 58년간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친선관계를 공고히 하여왔다.
조선과 꾸바 두 나라간의 친선관계는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기치밑에 공동의 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맺어진 불패의 친선관계, 영원한 전우관계이다.두 나라 인민들은 어렵고 복잡한 국제적환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과 동지적의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우리 인민은 혁명이 승리한 첫날부터 끊임없이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군사적위협, 경제봉쇄와 파괴암해책동을 혁명적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걸음마다 짓부셔버리면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해온 꾸바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내여왔다.꾸바인민도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제재속에서 추호의 동요나 굴함이 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표시하여왔다.
오늘 꾸바인민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지난 4월 아바나에서 진행된 제9기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 구성회의에서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으로 선거된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는 사회주의위업을 튼튼히 계승해나갈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새 립법기관에는 자본주의복귀를 제창하는자들이 있을 자리가 없으며 오직 사회주의를 계속해나가려는 사람들만 있게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그러면서 꾸바가 나아갈 유일한 길은 모두가 단결하여 1959년에 혁명승리를 이룩한 혁명의 1세들의 투쟁업적을 반드시 이어나가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회의는 적들의 악랄한 봉쇄와 압살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변함없이 전진하려는 꾸바당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꾸바는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속에서도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결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이 장성하고 인민생활이 향상되고있다.
꾸바는 경제의 다각화를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해양에네르기개발노력이 주목되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해상풍력과 바다물온도차를 리용한 발전능력개발을 다그치고있다.이미 전국적인 풍력자원분포도작성사업이 완성되고 100개의 바람관측소건설이 추진되고있으며 바다물겉층과 깊은 층의 온도차이에 의거하여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7개의 중점해역을 확정하고 시험적인 전력생산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불법비법의 날조문서―《한일합병조약》
일제가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공포한 때로부터 108년이 되였다.
《한일합병조약》은 간악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강점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조작해낸 불법비법의 문서이다.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에 이어 또다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낸 일제는 우리 인민에게 망국노의 치욕을 들씌웠다.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의하면 조약체결에서 당사국들의 합의의 자유가 보장되여야 하며 위협과 강제가 작용하면 그런 조약은 성립될수 없다.
당시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투쟁을 철저히 진압하고 조선봉건통치배들을 군사적으로 굴복시켜 저들의 야망을 순조롭게 단행할 목적밑에 수많은 침략군을 서울일대에 집결시켜 주요지점들에 배치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였다.고종이 거처하고있던 덕수궁과 순종황제가 있던 창덕궁을 겹겹이 에워싸고 황실과 황궁으로 드나들던 관리들을 위협공갈하였다.
특히 일제는 서울에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미쳐날뛰면서 시내의 곳곳에 헌병, 순사들을 조밀하게 배치해놓고 두사람이상 모여 이야기를 해도 단속하고 심문하였다.
1910년 7월 우두머리들로부터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낼데 대한 임무를 받고 서울에 기여든 조선《통감》 데라우찌는 조선봉건정부의 최고통치자인 순종황제의 전권대표임명권한까지 가로챘다.
친일역적에 대한 《전권위임장》을 제멋대로 조작해내고 그에 비준할것을 강요함으로써 기어이 《조약》을 강압체결하려는 날강도적인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그해 8월 22일 일제는 친일매국역적들과 야합하여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냈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일제의 이 특대형범죄에 대해 순종황제는 1926년 4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궁내대신 조정구에게 한 유조에서 《병합인준은 강린(일제를 가리킴)이 역신의 무리(리완용 등을 가리킴)와 더불어 제멋대로 해서 제멋대로 선포한것》이라고 폭로하였다.
공인된 국제조약체결절차에 의하면 국가간의 중요한 문제들을 규제하는 조약들은 반드시 국가원수의 비준을 받아야 효력을 가지게 되여있다.
그러나 《병합》을 알리는 순종황제의 《칙유문》에는 행정적결재에만 사용하는 어새만 있고 황제의 서명이 없었다.
이와 반면에 같은 날에 발표된 일본왕의 《조칙문》에는 어새와 함께 서명이 찍혀져있었다.
《칙유문》에 조선황제의 서명이 없었다는 사실은 순종황제가 조선을 강탈하려는 일제의 책동을 반대하여 끝까지 서명하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하여준다.
이처럼 일제강도무리들이 날조해낸 《한일합병조약》은 철두철미 국제조약으로서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사기협잡문서이며 그 어떤 합법성도 효력도 가지지 못한것이였다.
우리 인민의 거세찬 반일투쟁기세에 겁을 먹은 일제는 불법비법의 문서날조사실을 숨기고있다가 8월 29일에 가서야 공포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기간 조선사람들이 겪은 피해와 고통은 실로 헤아릴수 없다.
수많은 청장년들이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로 이역땅에 끌려가 모진 학대와 천대, 멸시를 받으며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고 총알받이로 내몰려 처참하게 목숨을 빼앗겼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가 정조를 무참히 유린당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력사문화재들과 자연부원을 마구 파괴략탈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무참히 짓밟았으며 지어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파쑈폭압통치는 전대미문의것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