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9th, 2018

다수확의 첫 관문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올해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각지 농촌에서 다음해 알곡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농사차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농업성 일군은 《지금부터 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해야 합니다.농사차비성과이자 알곡증산이고 다수확의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기때문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렇다.시간과 품을 들여 잘해야 하는것이 농사차비이다.올해의 다수확운동에서 앞장선 사리원시 미곡, 안악군 오국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농사차비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현실은 다수확운동의 선구자들처럼 오늘의 하루하루를 귀중히 여기고 농사차비를 착실히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다수확의 첫 관문이 바로 농사차비이다.

다수확을 위한 첫 영농공정은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준비사업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다음해농사차비를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한해농사는 농사차비로부터 시작되며 풍년에로의 첫걸음이 농사차비이다.전투승리는 시작전에 마련된다고 지금부터 농사차비를 작전하고 완강하게 내밀어야 다음해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

농사차비시기에 해야 할 일감은 많다.종자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논밭갈이, 농기계와 농기구수리정비도 해야 하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도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내야 한다.이와 함께 물잡이전투를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다음해 씨뿌리기철전까지 시간이 많다고 탕개를 늦추면 그만큼 빈구석이 생길수 있다.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은 농사차비를 착실히 하여야 귀중한 영농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해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목표를 높이 세우고 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올해농사경험을 분석총화하고 다음해농사대책안을 세워야 하며 력량을 집중하여 제기일에 무조건 수행하도록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도, 시, 군, 농장들에서 지대적특성에 알맞는 논벼, 강냉이 등 알곡작물들의 품종을 선정하고 종자확보와 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생산하여 논밭 정보당 수십t씩 내야 한다.포전들에 질소, 린, 카리는 물론 미량원소를 보충해줄수 있게 각종 대용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가을갈이와 모판준비를 다그치고 토지개량, 농기계수리, 농기구확보, 물길정리사업에도 힘을 넣어야 한다.

해당 부문, 단위들에서 농사차비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누구나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지켜섰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농촌을 물질기술적으로, 로력적으로 힘껏 지원하여야 한다.

모두다 농사차비에 한결같이 떨쳐나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철정광생산에 계속 큰 힘을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올해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철정광생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파쇄기정비 및 박토운반능력제고사업에 힘을 넣어 파쇄기와 급광기, 기중기, 파쇄기랭각수계통 등 설비정비보수를 끝내고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달에 들어와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수천t의 철정광을 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이곳 당, 행정일군들은 불꽃튀는 전투장을 하나씩 맡고 내려가 어렵고 힘든 일의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들이대면서 대중을 혁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참모부의 일군들은 철정광증산예비를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잘하는데서 찾고 운전공, 기능공들과 사업을 짜고들어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도록 하고있다.

철정광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은 로천분광산 일군들과 광부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매장량이 풍부한 채광구역을 타고앉은 이곳 일군들과 광부들은 회전식착정기와 굴착기의 가동상태를 측정할수 있는 장치를 제작도입하는 등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쇠돌생산량을 늘이고있다.

박토콘베아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설비와 부분품들의 보수정비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대형원추형파쇄기를 비롯한 설비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고 수천m에 달하는 벨트콘베아로선을 정비보강하여 박토처리에서 종전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선광계통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마광기와 선별기, 분쇄기들의 만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고있다.

이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설비들을 능률적으로 개조하고 보수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선광실수률을 높이고있다.

지금 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철의 기지들에 더 많은 철정광을 보장할 불같은 일념안고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전력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혼연일체의 위대한 력사를 펼치시여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한겨울의 추위가 대지를 얼구건만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불타는 인민의 마음은 뜨겁다.

쌓으면 하늘에 닿고 펼치면 바다가 될 위대한 어버이의 불멸의 그 업적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가 되시여 한평생 인민과 함께 계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은 걸출한 령도자, 탁월한 령장이시기 전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인민이 기뻐할 때 제일 기뻐하시고 인민의 행복속에 더없는 생의 보람을 찾으시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김정일동지의 정치에서 기본특징을 이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아끼고 내세워주고싶으신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이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장군님은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따르는 삶의 태양이시였다.

어버이장군님과 인민사이의 이 위대한 혈연의 관계는 하루이틀사이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수십성상에 달하는 오래고도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이루어지고 공고해진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이어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령도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수십성상의 장구한 기간 우리 인민은 그이와 혈연의 정을 나누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왔다.

이 세상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시며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분이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눈물없이는 되새길수 없는 추억이 우리 가슴을 울린다.

어느해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밤이 퍽 깊어서야 저녁식사를 하신적이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전에 인민생활에 대하여 그토록 마음쓰시였는데 자신께서는 아직 인민들을 잘살게 해주지 못하고있다고, 그것을 생각하면 밤잠도 오지 않고 늘 마음에 걸린다고 하시던 장군님께서 문득 말씀을 멈추시였다.

장내에는 불시에 숙연한 정적이 깃들었다.

우리 장군님께서 쪽잠에 드신것이였다.

허나 그것도 겨우 몇분간이였다.(전문 보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해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순결한 혁명적량심으로 한생을 빛내인 당의 참된 문예전사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연출가였던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인민예술가 박정주동지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귀중히 여기며 당과 수령의 믿음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살며 일하려는 혁명적량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삶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의 생이다.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바로 그런 아름답고 영웅적인 인간들의 고귀한 생과 더불어 더욱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것이다.

우리가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박정주동지는 지난 50여년간 영화연출가로서 당의 문예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영화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온 충직한 문예전사이다.

당에 대한 충정과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소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지켜온 그의 한생은 혁명가의 아름답고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으로 될것이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그날까지

 

지난 10월 3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연출가였던 박정주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신 소식이 실리여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커다란 격정으로 휩싸이게 하였다.

당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의 마지막부분에 자막으로 나오는 창작가들의 이름가운데서 《3차원화상처리 로력영웅 인민예술가 박정주》라는 글발을 누구나 보았을것이다.관록있는 영화연출가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창조성원으로 된 사실앞에서 반가움을 느낀 사람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정주동지가 어떻게 자기의 생을 이 작품과 함께 빛나게 마감하였는가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못하다.

우리는 3차원화상창작에 참가했던 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150여일간에 걸치는 박정주동지의 마지막창작나날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첨단과학기술에 의한 형상수법들을 도입할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받아안고 3차원화상창작가들이 모여온것은 지난 5월초였다.대다수가 젊은 사람들이였다.굴지의 창작기지들에서 모여온 그들가운데서 박정주동지는 제일 나이도 많고 년한도 오랜 창작가였다.

늙은이에게 있어서 젊은이는 해빛과 같다고 한다.우리는 그렇듯 젊고 혈기왕성한 창작가들속에서 흘러간 박정주동지의 창작생활이 랑만적이지 않았을가 하고도 생각했다.하지만 국립연극단 연출가를 비롯한 창작가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생각을 한순간에 부정해버리였다.

《박정주동지는 젊은 사람들도 미처 따라가기 어려울만큼 완강한 창조정신으로 우리 창작가들을 언제나 각성시키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군 한 열정적인 예술가였습니다.》

우리 조국의 빛나는 70년 력사를 담고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 그 사상주제적무게와 예술적풍격에 어울리게 3차원화상들을 창작하여 내놓는다는것은 오랜 예술가인 박정주동지에게 있어서도 생소하고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더우기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예술행사에 처음으로 대형3차원화상투영방법이 도입되는것으로 하여 창조집단은 개척의 어려운 사명도 지니고있었다.그러나 당이 바라고 조국이 요구하는것이라면 언제 한번 불가능을 론하거나 머뭇거린적이 없는 그였다.

창작전투는 작품의 서장 《해솟는 백두산》의 화면형상에서부터 열띠게 벌어졌다.어떻게 하면 우리 조국의 찬란한 아침이 밝아온 조종의 산 백두산을 웅건장중하면서도 뜻깊은 형상으로 보여줄것인가를 놓고 수십차례의 창작토론회가 진행되였다.여러가지 형상안중에서 백두산의 룡권현상을 대담하게 화폭에 반영하자는 박정주동지의 착상이 모두의 지지를 받게 되였다.천지의 물이 통채로 하늘에 치솟아오르는듯 한 거대한 룡권과 그에 뒤이어 붉게 타는 아침노을이 백두산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한껏 돋구어주며 관중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은 화폭으로 완성되게 된데는 이렇게 당이 안겨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운 박정주동지의 노력도 깃들어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을 만났다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있는 외무상 리용호동지는 7일 인민대회당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를 만났다.

습근평동지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와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리용호동지에게 부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리용호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

습근평동지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있다고 하면서 중조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하였다.

리용호동지는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께서 력사적인 상봉들에서 이룩하신 공동인식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을 밝힌 귀중한 지침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담화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있는 외무상 리용호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동지사이의 회담이 7일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올해 조중친선관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가 활력있게 진행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2019년에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킬데 대해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지재룡동지가, 상대측에서 공현우 부부장을 비롯한 중국외교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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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슬기와 용맹한 기상이 어린 조선의 국조-참매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용맹스러운 새입니다.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일찌기 국조선정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떨치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7(2008)년 4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친숙해졌을뿐아니라 강의하고 용맹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참매를 나라의 국조로 정해주시였다.

일반적으로 국조는 해당 나라를 상징하는 새로서 그 나라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가장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로 정하고있으며 그런것으로 하여 국조로 선정된 새들의 특성에는 해당 나라의 풍토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관계되는것이 많다.

우리는 얼마전 슬기롭고 강의한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며 우리 공화국의 국조로 사랑을 받고있는 참매의 자취를 따라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 민족사에 한 자리를 남긴 새

 

우리는 양덕군을 향해 달리는 취재차에서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사냥에 참매를 리용해온 력사와 주변나라들에 매를 리용한 사냥방법을 전파시킨 슬기로운 우리 인민의 활동내용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펼쳐들었다.

우리 선조들은 여러종의 매가운데서도 사냥을 제일 잘하는 매를 참매라고 부르면서 매우 귀한 새로 여기고 사랑하였으며 야생적으로 자란 매를 잡아 길들여 꿩을 비롯한 날짐승사냥에 리용하였다.

참매는 해동청, 보라매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웠는데 해동청은 조선의 푸른 매라는 뜻으로서 주변나라들에서 우리 나라의 참매를 가리켜 부른 이름이였다.

또한 보라매는 그해에 나서 길들여진 매로서 가슴부위의 털색갈이 보라색을 띠고있다는데로부터 불러온 이름이라고 한다.

《고본응골방》이라는 우리 나라의 옛 문헌에는 사냥을 좋아하는 초나라의 왕에게 어떤 사람이 《해청》(해동청)을 보내주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고조선시기에 벌써 참매가 다른 나라들에까지 알려질 정도로 이름이 나있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매를 리용한 사냥은 상무기풍이 높았던 고구려에서 제일 활발히 진행되였다.

고구려건국설화에는 동명왕의 아버지 해모수가 꿩으로 둔갑한 하백의 재주에 대해 매로 변해서 그를 굴복시켰다는 내용이 기록되여있다.또한 장천1호무덤, 세칸무덤을 비롯한 고구려시기 벽화무덤들에는 매를 길들이는 사람의 모습과 매를 리용한 사냥장면들이 그려져있는데 이것은 고구려사람들이 일찍부터 민첩하고 용맹스러운 참매를 사냥에 널리 리용하였을뿐아니라 예술작품에도 적극 반영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고려시기에 이르러 매기르기와 매를 리용한 사냥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였는데 그것은 매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기관을 내오고 운영한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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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는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는 세계의 모든 국가가 인권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그 보장을 의무로 간주하도록 하며 세계적범위에서 인권유린행위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부터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였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권보장과 보호를 중요한 국제적문제의 하나로 제기하였으며 국제적으로 인권보장을 위한 투쟁의 정당성 및 합법성을 인정하고있다.

선언은 인권에 대한 정의가 일반적이고 인권의 모든 내용을 담지 못한것과 같은 일련의 부족점을 가지고있으나 세계적범위에서 인권을 옹호하고 인권유린행위를 방지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지 70년이 된다.그 기간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하지만 세계적으로 초보적인 인간의 권리마저 빼앗긴채 빈궁과 무권리에 시달리고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허다하다.

현실은 세계인권선언이 빛을 보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세계인권선언은 첫머리에서 생존권과 평등권 등을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인권으로 규정하였다.

한줌도 안되는 지배계급이 모든 재부를 독차지하고 무제한한 권력과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은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있다.

지난 4월 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발표한 《2017년 미국의 인권기록》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도이췌은행의 수석국제경제학자가 수입수준을 가지고 미국가정들의 재산을 계산한데 의하면 미국의 0.1%의 제일 부유한 가정들의 재산이 90%의 최저소득층가정들의 재산을 모두 합한것과 맞먹는다.

영국신문 〈가디언〉웨브싸이트는 2017년 12월 6일 뉴욕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의 증가률이 4.1%에 달한다, 로스안젤스에서는 약 1 800개의 〈가난한 거리〉에서 생활하는 집없는 사람들이 밤에는 문이 없는 9개의 위생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만이 아니다.

지난 7월 31일 오스트랄리아의 뉴 사우스 웨일즈종합대학 등은 전국적으로 1%의 부유한 세대가 2주일동안에 얻는 수입이 5%의 빈곤한 세대가 1년동안 버는 수입과 맞먹는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빈부격차가 심해지면서 패륜패덕의 온갖 사회악도 나날이 성행하고있다.

지난 10월 영국의 캄브리아주에서는 한 주민이 춥고 비좁은 창고에서 지내면서 40년동안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사실이 밝혀져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냈다.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일본에서는 자식이 어머니를 때려죽이고 남편이 처를 목졸라죽이며 손자가 할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것과 같은 살인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대단결의 의지를 안으시고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통일위업실현의 근본방도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민족애와 무한대한 포옹력으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그들을 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통일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고귀한 가르치심

 

주체78(1989)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고결한 인품, 조국과 민족, 인민에 대한 사랑을 지니시고 민족단합의 경륜을 펼쳐가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의 사상은 참으로 위대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민족대단결사상을 밝히시고 민족적단결로 강도 일제를 타승하시였으며 해방후에는 유명한 조국개선연설에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이바지하자고 호소하시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우시였다고, 우리는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도 민족의 대단결로 성취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의 의지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를 가슴에 새기는 일군들은 온 겨레를 품에 안아주시는 그이의 위대한 광폭정치에 다시금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위업에 한몸바칠 굳은 각오를 다지였다.

 

애국의 마음을 귀중히 여기시며

 

민족의 단합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손길은 한 해외동포음악가가 이룬 소원에도 어려있다.

주체71(1982)년 여름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친히 해외동포음악가인 윤이상선생이 작곡한 교향곡을 록음으로 들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윤이상선생이 작곡한 교향곡에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통일을 열렬히 바라는 그의 사상감정이 잘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그 교향곡연주회를 조직하도록 해주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날 윤이상선생이 작곡한 노래들을 발굴하여 소개하도록 하여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유한국당》의 반평화적행위 규탄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 플러스》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11월 25일 서울의 《자유한국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원내대표 김성태의 망발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는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정부》의 비준결정과 관련하여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떠들어댄데 대해 폭로하였다.《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리유없이 방해해온것도 모자라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리행까지 가로막으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스스로 조선반도평화와 남북관계발전을 원치 않는다는것을 립증하는것으로 된다고 단체는 주장하였다.

단체는 국민들은 대결소동으로 평화를 이루지 못한다는것을 이미 수없이 체험하였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의 반평화적행위는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단체는 《판문점선언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평양선언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한반도평화 발목잡는 자유한국당》이라는 글이 씌여진 패말에 《효력정지》딱지를 붙이는 의식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미싸일철페조약을 둘러싼 모순과 대립

주체107(2018)년 12월 9일 로동신문

 

최근 로씨야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의 탈퇴와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는 경우 십중팔구 로씨야국경부근에 자기 미싸일들을 배비할것이다, 때문에 군사적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이 미싸일들은 로씨야의 선차적인 목표로 될것이다고 언명하였다.

그의 이러한 태도표명은 미국이 계획하고있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의 탈퇴가 현실화되는 경우 두 나라사이에 발생하게 될 군사적대립과 마찰의 후과에 대한 일련의 경고라고 할수 있다.

최근시기 로미사이에 주요론점의 하나로 되고있는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탈퇴문제는 유럽지역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며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초래할수 있는 심중한 문제이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하면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로씨야를 타격할수 있는 미싸일들을 배비할수 있게 된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배치되는 공격적인 하부구조를 창설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미국이 국제합의들에서 계속 탈퇴한다면 그에 대한 대응으로 가장 단호한 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로씨야외무성 부상 쎄르게이 럅꼬브는 군사기술적성격의 조치 등도 취해질것이라고 밝혔다.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지난 11월 20일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우리의 대응은 조약탈퇴가 전략적균형의 파괴를 초래할수 있다는것과 관련된다.따라서 로씨야는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이러한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두 나라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되면 서로를 견제하고 제압하기 위한 미싸일경쟁이 본격화될것이며 군사적대립이 더욱 첨예해질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유럽나라들의 안전문제에도 커다란 후과가 미치게 된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미국이 유럽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들을 납입하는 경우 로씨야는 대응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라고 강조하고 유럽나라들이 자기 령토에 이 미싸일들을 배비하는데 동의할 경우 그 나라들은 미싸일공격위협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유럽나라들자체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탈퇴가 미치게 될 후과에 대한 우려를 안고있다.

유럽대외활동성 공식대변인은 성명을 통하여 유럽동맹은 미국이 자신과 동맹국들, 전세계의 안전에 미칠 후과를 생각해볼것을 바란다, 세계에는 새로운 군비경쟁이 필요없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유익하지 않으며 모두에게 더 큰 불안정을 가져다줄것이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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