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9
설명절경축 음악무용종합공연 -평양시민들의 절찬속에 진행-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조국강산에 설명절을 맞는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그려보며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설을 맞이한 속에 5일 수도 평양에서는 설명절경축 음악무용종합공연무대가 펼쳐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날 삼지연관현악단, 국립교향악단, 왕재산예술단, 만수대예술단을 비롯한 이름있는 예술단체 예술인들이 경축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접한 시민들이 공연장소인 평양체육관으로 모여왔다.
설명절경축분위기로 장내가 설레이는 가운데 서곡 《빛나는 조국》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였다.
관중들은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승승장구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영광찬란한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위대한 조국의 공민된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녀성독창 《밤하늘에 내리는 눈송이야》,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관현악과 합창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 등의 종목들이 무대에 펼쳐져 장내를 숭엄한 격정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혁명과 건설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가 있어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음을 관람자들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만방에 떨쳐주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는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어린 녀성중창 《사랑하노라》, 녀성독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가 장내에 메아리치며 공연분위기를 돋구어주었다.
무용 《노들강변》, 타프춤 《내 나라 제일로 좋아》는 온 세상이 보란듯이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행복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를 민족적향취가 풍기는 우아한 춤가락과 경쾌한 장단에 담아 형상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 나라 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아 값높이 내세워주는 고마운 어머니당을 따라 일편단심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갈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을 노래한 녀성중창과 합창 《당을 따라 끝까지》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참신하면서도 기백있는 우리 식의 관현악과 노래, 무용의 배합으로 황홀한 음악세계를 펼치는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였다.
주체조선의 넋과 기상이 살아숨쉬고 인민의 운명이 실린 소중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 천만심장의 불타는 맹세를 담은 노래 《우리의 국기》가 녀성4중창과 합창으로 울려퍼지며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주체예술의 발전면모를 훌륭히 보여준 공연은 종곡 《설눈아 내려라》로 끝났다.(전문 보기)
우리 장군님 한생 걸으신 길
우리 장군님은 언제나 인민의 마음속에 계신다.길을 걷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문득 솟구치는 그리움에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눈앞에 그려보는 우리 인민이다.우리 조국에 대경사가 나고 집집에 행복이 꽃필 때면 그리움은 더욱 사무치고 간절해진다.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로고와 헌신의 길을 떠나 오늘의 빛나는 조국, 존엄높은 인민을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한생을 바쳐 조국의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까지도 자신의 심장과 열로 뜨겁게 달구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장군님처럼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사업하시다가 생을 마치신 그런 령도자는 없다.자신에게 있어서 새벽 1시는 초저녁이나 다름없다고 하시며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장군님,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장군님께서는 다문 얼마동안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나는 아직 가야 할 곳이 많다고, 내가 가야 온 나라에 승리의 불길이 타번지고 인민들이 잘살수 있게 된다고 하시면서 또다시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길에 오르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혁명생애는 붉은기를 높이 들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결한 한생이였다.
민족수난의 시기 조선의 밤하늘을 밝히는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였건만 그이께서 드신 음식은 넘기기 힘든 깔깔한 강낭죽이였고 씁쓸한 산나물이였다.처음 입으신 옷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항일혈전의 포연내나는 유격대군복을 줄여 만드신것이 아니였던가.
어린시절부터 백두의 눈보라를 맞으시며 고생을 많이 하시고 한생토록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혁명의 길을 걸어오신 우리 장군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할 때 우리 가슴에 뜨겁게 되새겨지는 추억이 있다.
철의 도시 송림땅이 전하는 이야기이다.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40돐을 며칠 앞두고 송림시는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장군님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하는 선거자모임이 열리게 된것이였다.황철의 로동계급과 송림시주민들은 행사장에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와 함께 어버이장군님의 초상화를 모시게 되였다고 기뻐하였다.그런데 행사장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수많은 근로자들이 일군들에게 오늘이 어떤 날인가,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하는 뜻깊은 모임에 그이의 초상화를 모시지 못하였으니 당장 평양으로 가서 당중앙위원회에 청원하겠다고 앞을 다투어 말하였다.
그들의 진정이 하도 절절하여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였다.그러자 장군님께서는 이미 말한대로 자신의 초상화를 내걸지 말라고 하시면서 송림시안의 근로자들이 섭섭해하지 않도록 잘 리해시키라고 일군에게 오히려 당부하시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간다.
-모란봉은하피복공장에서-
고룡호 찍음
시대의 메아리로 울려퍼지는 위인찬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21세기의 태양으로 만민의 칭송을 받을것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쌓으신 업적과 걸출한 위인상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으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사상과 정견,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장군님을 흠모하는 마음을 시에 담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그들속에는 네팔무용가 락취미 쉬레스타도 있다.
그는 자작시 《김정일동지께 존경의 꽃다발을》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조선에 아름다운 화원을 가꾸신
위대한 정원사의 뒤를 이으시여
동방조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시며
인민의 꿈을 꽃피우시고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시는
위대한 스승
그이는 친애하는 김정일동지
존경하는 그이께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사랑과 존경의 꽃다발을 드리노라
석남꽃 붉게 피는 이 나라에서
나도 한묶음 축원의 석남꽃다발을
삼가 드리노라
락취미가 그토록 사랑하는 시 《김정일동지께 존경의 꽃다발을》을 짓게 된 동기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우리 나라 예술단이 네팔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우리 나라 예술단의 공연은 락취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공연은 시종일관 그의 감흥을 자아냈다.조선의 예술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예술이라는것이 공연을 통하여 그가 받은 느낌이였다.공연이 끝난 후 락취미는 우리 나라 예술인들을 찾아갔다.그들을 자주 만나면서 그는 우리 나라 예술인들과 친근한 벗으로 가까이 사귀게 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대매국노들의 해괴망측한 추태
남조선보수패당이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를 놓고 사대매국노로서의 본성을 드러내며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비굴한 추태를 부려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에 대한 규탄여론이 높아가고있다.그런데 유독 보수패거리들만은 미국에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방위비분담금》문제는 돈문제가 아니라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문제라느니, 미국과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고있다.지어 미군주둔비용을 내는것은 아깝지 않다는 쓸개빠진 망발까지 늘어놓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나부랭이들도 《방위비분담금》은 《미군을 활용하는 비용》이라고 변명하면서 미국과의 《동맹》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고 고아대고있다.한편 《재향군인회》, 《성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어중이떠중이들도 《동맹》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공동립장을 발표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면서 《방위비분담금》을 미국의 의향대로 지급하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도 재개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그 무슨 《동맹》에 대해 운운하며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보수패당의 망동이 남조선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천하에 둘도 없는 역적무리의 사대굴종적인 추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처사를 《주권을 무시하는 행위》, 《날강도적인 행태》로 폭로단죄하면서 《방위비분담금》은 증액이 아니라 대폭 삭감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면서 남아돌아가는 《방위비분담금》을 즉시 반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얼마전에도 경남진보련합, 민주로총 경남본부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부산을 비롯한 도처에서 집회와 시위투쟁을 전개하였다.참가자들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할것을 강박하는것은 민중의 혈세를 빨아가자는것이며 《동맹》이라는 허울을 쓰고 주권을 유린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즉각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런데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심의 이런 피타는 절규에는 귀를 틀어막고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수작질하며 해괴망측한 추태를 부리고있다.이자들이 혹심한 민생고에 시달리는 인민들의 처지는 아랑곳없이 미군이 풍청거릴수 있게 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는것은 실로 역스럽기 그지없다.역적배들의 망동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동족과의 협력교류사업은 《퍼주기》로 매도하며 그것을 한사코 가로막으려고 악을 쓰는 보수패당이 외세를 하내비처럼 섬기며 막대한 혈세를 바칠것을 요구하는것은 이자들이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더우기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는 오늘 《방위비분담금》의 증액은 곧 《전쟁비》의 증액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외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반역행위도 서슴지 않는 이런 가증스러운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인민들이 언제 가도 치욕의 쓰라린 상처를 가실수 없고 갈수록 더 큰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게 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위협비행사건에 깔린 불순한 기도
지난해 12월 조선동해상에서 남조선해군함정에 일본해상《자위대》의 순찰기가 바싹 접근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이런 위협적인 저공비행은 지난 1월 23일에도 있었다.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련이은 위협비행사건을 둘러싸고 지금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갈등과 마찰이 격화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근접비행이 도발이라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이렇게 되자 일본의 아베일당은 《위협을 가할 의도는 없었다.》느니, 《경계 및 감시활동을 한것뿐》이라느니 하고 변명하면서 오히려 남조선당국에 분별있게 처신하라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남조선일본관계가 외교관계수립이후 최악의 상태이라고 하면서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에는 남조선의 반발을 유도하여 지지률을 끌어올리고 재무장과 헌법개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보려는 아베정권의 정치적계산이 깔려있다고 평하였다.
일본반동들이 《북의 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그것을 구실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코에 걸고 헌법개정을 추진하여 해외침략의 길에 합법적으로 나서려고 발악해온 일본반동들은 이제 와서는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에 최근 어성버성해진 남조선과의 관계까지 리용하고있다.
예로부터 이웃을 넘겨다보며 파렴치한 도발을 일삼고 피비린 침략의 마수를 뻗쳐온것이 바로 섬오랑캐들이다.
이 야만의 무리들에 의해 지난 세기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이 커다란 희생과 참혹한 재난을 강요당하였다.
최근에 발생한 일본해상《자위대》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은 남을 걸고들며 제 리속을 채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체질화된 악습의 산물이며 갈수록 무분별해지고있는 령토팽창야망에 따른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깨버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흉계가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내외여론들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수위를 끌어올려 군국주의부활과 《자위대》강화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일본의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되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항상 이웃이 잘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남을 해치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이야말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암적존재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터치면서 반일기운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온 겨레는 북과 남을 가림없이 도발행위를 일삼으며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해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망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자유한국당》의 단식광대극을 비난
최근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벌려놓은 단식놀음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비난과 조롱거리로 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임명에 반발하여 교대적으로 단식놀음을 벌려놓았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민심을 기만하는 5시간 30분짜리 단식놀음도 단식인가고 조소하였다.
그러면서 민심을 외면하고 제 할 일을 다 집어치운 《자유한국당》의 단식놀음은 당권쟁탈과 다음해에 있게 되는 《국회》의원선거를 노린 가짜단식이라고 비난하였다.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식사시간을 꼬박꼬박 지킨 《자유한국당》의 단식에서 무슨 진정성을 찾으라는것인가고 하면서 사실상 이 보수야당의 단식놀음은 30분 지연된 식사일뿐이라고 야유하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단식은 《국회》를 마비시켜 선거제도개혁론의를 차단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거기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다고 강조하였다.
《자유한국당》의 단식광대극은 보수세력내부에서도 비난거리로 되고있다.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단식놀음은 《밥먹고 와서 단식하고 또 앉아있다가 밥먹으러 가는 단식》이라고 조소하면서 민심의 조롱거리인 단식놀음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문제
지구온난화가 촉진됨에 따라 이상기후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지구의 곳곳에서 심각한 자연재해들이 산생되고있다.
지난 1월 24일 유엔의 한 기관은 2018년에 세계적으로 지진과 해일, 큰물 등으로 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수가 약 6 177만명에 달한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그중 사망자수는 1만 373명이였다고 한다.계속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해위험성은 나날이 증대되고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는 인간의 생존과 활동, 사회경제발전에 치명적후과를 미치고있다.이상기후에 의한 지역의 불안정화가 분쟁의 원인으로 되고있다는 우려가 국제무대에서 확대되고있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기후변화가 세계의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그 대책을 론의하는 공개회의를 진행하였다.회의에는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많은 대표들이 참가하였다.유엔의 한 고위관리는 빈곤국들에서 자연재해로 하여 살아가기 어렵게 된 현지주민들이 피난민으로 전락되거나 무장조직에 가담하는 일들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유엔사무총장특별대표(재해방지담당)는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장소는 세계의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재해방지 및 재해감소대책을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는 기후변화문제에서는 그 어느 나라도 자기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그는 각국은 마땅히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고 다무적인 제도를 견지할뿐아니라 국제적의무를 착실히 리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오늘 인류의 생존을 시시각각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것은 세계적인 중대사로 되고있다.수많은 나라들이 빠리협정을 철저히 리행할것을 요구하고있다.그러나 일부 나라들은 저들의 리해관계만을 생각하면서 기후변화문제해결에 발벗고나서려 하지 않고있다.
지난해 9월 오스트랄리아수상은 전력분야에서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제한하는 정책을 포기하였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행동이 오스트랄리아가 2015년 빠리협정에 대한 약속을 저버렸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까밝혔다.
지구온난화문제해결에서 좀처럼 전진이 이룩되지 않고있는것은 바로 이러한 원인들에 귀착된다.
지난 1월 27일 벨지끄의 브류쎌에서는 약 7만명이 제2차 《기후를 위해 일떠서라》행진에 참가하였다.그들은 비가 오는 속에서도 행진을 멈추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것을 정부와 유럽동맹에 요구하였다.조직자들은 항의군중앞에서 《인류는 일찌기 지구상에서 본적이 없는 최대의 도전에 직면해있다.우리의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웨쳤다.항의자들은 《이제는 행동하라》, 《더이상 시간을 랑비하지 말라》 등의 구호가 씌여진 기발과 구호판들을 흔들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정보통신기술을 둘러싸고 심화되는 마찰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중국압박소동이 벌어지고있다.
최근 미사법성이 중국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그 경영자, 2개 지사가 미국의 대이란제재위반혐의와 관련된 은행사기행위에 련루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사법장관대리는 성명을 통해 사법성이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공사의 수석재무관 맹만주, 2개 지사가 범한 《20여건의 범죄혐의들》을 공개하였다고 밝혔다.미국내안전장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와 맹만주가 《미국법을 위반하고 미국의 안전에 해를 주는 금융사기행위에 관여하였다.》고 말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화위공사를 비롯한 중국기업들에 대한 무근거한 압박을 중지하고 중국기업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대할것을 요구하였다.그리고 카나다가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을 즉시 석방할것을 요구하였다.
중국의 여러 통신설비제작회사들에 대한 미국의 압박소동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벌어졌다.
여러 나라들이 그에 합세해나서고있다.뽈스까에서는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련계된 인물들을 체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뽈스까정보당국이 중국인 1명과 뽈스까인 1명을 체포하였다.
뽈스까의 국영TV방송은 체포된 중국인이 화위기술유한공사 현지분점의 주요인물이며 뽈스까인은 이전에 뽈스까정보기관에서 복무한적이 있는 통신회사직원이라고 전하였다.
뽈스까당국은 두사람이 중국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하고있었다고 주장하였다.뽈스까의 법에 의하면 이번 사건이 유죄로 될 경우 최고 10년간의 금고형을 받게 된다.뽈스까당국은 이미 화위기술유한공사의 현지분점사무소와 통신회사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여러 문서와 전자자료 등을 압수하였다.
체스꼬정부도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중흥통신공사의 제품사용문제를 검토하고 이 기술을 리용하고있는 단위들에서 위험요소들을 찾아낼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체스꼬수상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에 자국의 특수기관들이 화위기술유한공사와 중흥통신공사의 기술을 리용하는것을 삼가할데 대하여 권고한것은 정부에 있어서 뜻밖의 일이며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고려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해 12월 체스꼬국가싸이버 및 정보안전국은 화위기술유한공사와 중흥통신공사의 기술을 리용하는것이 안전분야에 위험을 조성할수 있다고 자국정부에 경고하였다.
얼마전에는 영국의 옥스포드종합대학이 안전보장상의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자금제공 및 기부접수를 중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당국도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중흥통신공사의 설비들을 구입하여 사용하는것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중국은 아시아나라들과의 뉴대를 강화하는것으로 여러 나라들의 압박에 대응하고있다.
대표적실례로 인디아와의 경제협력을 들수 있다.
인디아는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수입을 금지하지 않으며 자국의 다음세대 통신운용시험에 화위기술유한공사가 참가하는것을 허용한다는 립장을 밝혔다고 한다.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 등 여러 나라의 대중국조치들은 통신분야를 비롯한 첨단기술분야에서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설명절을 맞으며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주체108(2019)년 설명절을 맞으며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이 땅우에 주체성과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만수대언덕으로 물결쳤다.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공장, 기업소, 학교,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기관, 기업소,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주체 96(2007)년 6월 어느날, 혼연일체의 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와 더불어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의 공연에는 무재봉의 불사조 김영옥동무도 참가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꾸어 내세워주신 아름다운 얼굴로 한없이 고마우신 그이앞에 나서게 된 김영옥동무,
아버지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어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
노래를 부르는 그의 눈가에는 저도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
처녀시절의 아름답던 그의 얼굴을 되찾아주시려 몸소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랑의 비행기에 몸을 싣고 조국을 떠날 때에도, 이역의 침상에 누워서도, 본래보다 더 고운 모습으로 그리운 조국의 품에 안겨서도 감격에 겨워 부르고 또 부른 그 노래였다.
그렇게 심장으로 불러온 노래를 위대한 장군님앞에서 부르게 되였으니 어찌 격정이 북받치지 않을수 있었으랴.
어느덧 노래가 끝나고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터져오르던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하는 딸의 그 진정을 헤아리신듯 다정히 손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김영옥동무를 만나주시였다.
아버지라고밖에 달리는 부를수 없는 친근하신 어버이, 소생의 노래, 행복의 새 노래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는 삼가 감사의 큰절을 드렸다.
자기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피시며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신 우리 장군님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로, 우리 당의 총비서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상사람들도 그것을 공인하고있습니다.》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은 위대한 장군님을 운명의 태양으로 받들고 따르는 인민의 한결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도 친근하게, 그처럼 스스럼없이 어버이라 부르며 그 품에 끝없이 안겨들었던가.
한편의 노래를 들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중을 터놓으시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60(1971)년 여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볼 때마다 주인공인 어머니의 노래를 무심히 듣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더욱 풍족한 생활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시는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였다.(전문 보기)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에 어린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중앙동물원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론설 :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
사회주의농촌건설대강을 높이 받들고
알곡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 5돐에 즈음하여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신 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103(2014)년 2월 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길을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농촌테제는 우리 당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갈 위대한 기치이라는것을 강조하시고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
오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우리는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농업부문에서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만 하면 적대세력의 그 어떤 제재봉쇄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중대사이다.천만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자고 하여도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농업전선을 그토록 중시하고 농업부문에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집중하는 우리 당의 의도가 있다.
지난해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가 성대히 진행되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에 새기고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깨끗한 량심과 구슬땀을 묻어가는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초급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더 높은 알곡증산으로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가는데 이바지하려는것이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 열망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는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한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처럼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여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것은 농업증산을 위한 기본열쇠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작에서 당조직들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농업전선의 주인은 농민들이다.아무리 국가적으로 농업생산에 힘을 집중하고 영농조건이 유리하여도 그 직접적담당자인 농민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지 않으면 농사를 잘 지을수 없다.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 농업전선을 지켜선 전초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열의를 최대로 발휘해나갈 때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다.(전문 보기)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누리는 행복 끝없어라 -김일성광장에서-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랑만에
넘쳐 맞은 우리의 설명절
제야의 종소리와 더불어 특색있는 설맞이축하무대가 펼쳐졌던 김일성광장에 이채로운 설풍경이 펼쳐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합니다.》
설명절은 누구에게나 반갑고 기쁨넘친 날이지만 특히 우리 학생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날이다.누가 말했던가.설명절은 아이들의 제일가는 명절이라고.
그렇게 설명절을 마중해온 우리 학생소년들의 마음속 첫자리에 바로 김일성광장에서의 민속놀이가 있었다.하여 설명절 아침 학급동무들과 함께, 선생님과 부모와 함께 삼삼오오 광장으로 달려온 아이들이였다.
내 조국의 하늘가에 부푸는 꿈과 희망을 담아 갖가지 연을 높이높이 띄우는 열기띤 모습이며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줄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웃고 떠드는 랑만과 열정에 넘친 모습은 수도시민들의 마음을 절로 흥그럽게 해주었다.
거리를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들속에 뛰여들어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설명절의 기쁨을 나누었다.
중구역 동성초급중학교의 한 교원은 제기차기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였다.
《학생모두가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연띄우기, 팽이치기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놀이를 통해 누구나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가슴에 더 깊이 새기고있습니다.》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여러가지 민속놀이로 한껏 기쁨을 터치는 학생소년들의 가슴마다에도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우리 조국을 더욱 빛내이고 풍만하게 가꾸어갈 맹세가 불타고있으리라.
뭐니뭐니해도 민속놀이중에서 제일 이채를 띠는것은 연띄우기이다.민족옷을 떨쳐입고 저마끔 승벽내기로 연을 띄우는 전국학생소년들의 연띄우기경기는 설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였다.
각양각색의 연들가운데서 제일높이 날아오른 《자력자강》이라는 글발을 새긴 하얀 연이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연의 주인은 사리원시에서 온 학생이였는데 그는 연높이띄우기경기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온 나라에 소문난 민속거리가 있는 사리원시의 경암산기슭에서 나서자란 그는 일찍부터 연띄우기를 즐겨하였다고 한다.
연재주경기도 볼만 하였다.평안남도에서 온 학생소년들의 풍선터뜨리기, 기발날리기 등 여러가지 재주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알고보니 그들은 연띄우기뿐만아니라 학습과 조직생활에서도 모범인 기특한 학생소년들이였다.(전문 보기)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는 평양시민들
흥겨운 민속놀이로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고있다.
-만경대구역 당상1동 42인민반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세계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
세상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바라보며 몹시 부러워하는것이 바로 일심단결이다.
누구나 쉽게 이룰수 없는것이 사상도 뜻도 마음도 하나로 합치는 단결이다.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망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를 돌이켜보면 단결에 대하여 말하지 않은 정치가가 없었고 단결을 원하지 않은 지도자가 없었다.그러나 그 누구도 전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오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만이 전당과 온 사회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빛나게 실현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당과 세계 혁명적당건설사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 당을 일심단결을 정치철학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여러 나라 진보적정당들의 앞길을 밝혀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혁명철학입니다.》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은 마치와 낫, 붓으로 이루어진 우리 당마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던 준엄한 시기에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명으로 진보적당들의 투쟁의 진로를 밝혀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당건설과 활동에서 무엇을 지침으로 삼았는가 하는것은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
특히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던 시기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를 옳바로 밝히는것은 매우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였다.당시 사회주의배신자들은 로동계급의 당을 령도적기능과 역할이 심히 약화된 무기력한 당으로 전락시키기 위하여 다당제와 당의 개편론을 들고나왔다.여러 나라 집권당들이 구락부화되여 인민의 신망을 잃고 령도적기능을 상실하였다.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에 의하여 사회주의위업자체가 심각한 위기와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79(1990)년 10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를 발표하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을 통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의 령도가 가지는 중요성과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지침을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론평 :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 위험한 처사
남조선군부세력이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는 현재와 미래의 예상되는 《군사적위협과 안보변화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남조선군부세력은 이전계획보다 13.6%나 늘어난 방대한 액수의 군사비를 탕진하려 하고있다.또한 《3축타격체계》의 명칭을 《핵 및 대량살상무기대응체계》로 바꾸고 이를 위해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에 나서려 하고있다.남조선군부가 스텔스전투기 《F-35A》를 오는 3월부터 실전배비하고 각종 외국산 무장장비를 도입하려 한다는것도 이미 공개되였다.모든 측면에서 볼 때 공격적성격이 명백히 드러나는 매우 위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어처구니 없는것은 조선반도정세흐름에 배치되는 이런 시대착오적인 놀음이 《자체의 방위력강화를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고있는것이다.묻건대 누가 이런 방대한 규모의 선제공격장비도입을 방어를 위한것으로 보겠는가.남조선군부의 행위는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로 향한 현정세흐름을 추동하는데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군사적행동들을 완전히 중지하고 정세완화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오래동안 이어져온 북남사이의 불신과 적대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하려면 대결과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여온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한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은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여왔다.
지금 온 민족과 국제사회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지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기를 바라고있다.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리행하여 삼천리강토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겨레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는 대치지역에 나와서는 군사적긴장완화의 흉내를 피우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에 대한 타격을 노린 무력증강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이런 이중적인 처사를 용납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은 이미 극동최대의 화약고로 공인되여있다.내외여론들은 남조선군부가 현정세하에서 과잉무장장비들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현실이 이러할진대 남조선군부세력이 무력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동족과 힘으로 대결하려는 속심을 드러내보인것이다.남조선군부의 처사가 내외의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군부는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무력증강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흉심이 깔린 일본해상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
얼마전 일본해상순찰기가 남조선의 이어도주변해상에서 남조선구축함에 접근하여 위협비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에도 이와 류사한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군부와 정치권에서는 《이것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모독이다.》, 《일본이 정치적의도를 가지고 도발했다고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는 경우 대응행동규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우리를 매우 우습게 보는것 같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실효성이 《근본적으로 의심된다.》, 《협정페기와 관련한 국방, 외교고위관계자들의 결단을 요구한다.》 등으로 강력히 반발해나섰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방위상, 《자위대》통합막료장, 관방장관 등을 내세워 이 사건에 대해 남조선함선에 위협을 가할 리유나 의도는 아무것도 없다, 해상순찰기의 위치는 남조선이 발표한것과 다르다, 남조선측이 사진을 공개한것은 유감이다, 함선에 순찰기가 접근하면 위협을 느끼는 쪽은 오히려 순찰기이다,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항상 적절한 경계 및 감시활동을 하고있다며 뻔뻔스럽게 놀아댔다.
실로 오만과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번 사건은 명백히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버리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낸 군사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원래 남이 잘되는것을 배아파하는자들이 바로 섬나라족속들이다.
멀리 볼것도 없이 지난해만 놓고보자.
우리의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계기로 북남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대북압박공조》에 대해 떠들어대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실행을 주장해나선것이 다름아닌 일본수상 아베이다. 또한 3월 남조선당국의 《대북특사》파견조치에 대해 《3자의 긴밀한 련계가 중요하다.》, 《북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북압력을 최대한 높여나간다는데는 변화가 없다.》며 뒤다리를 잡아당긴자가 일본 관방장관 스가이다. 더우기 북과 남이 합의한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북이 비핵화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 《일본은 대조선제재를 계속 유지할것이다.》, 《북과 남이 합의한 도로와 철도련결사업은 유엔<제재결의>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북남사이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것은 북내부의 군사동향을 감시하는 <한>미의 정보수집활동에 지장을 줄수 있다.》 등의 황당한 여론을 지속적으로 내돌린것 역시 일본집권층이다.
이렇듯 지금껏 일본반동들은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선반도에 평화가 보장되는것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왔다.
하지만 저들의 의도와는 달리 내외에서 《일본소외》론이 날이갈수록 확산되는데다가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자 일본것들은 더욱 속이 뒤틀려났다.
이런데로부터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해상순찰기를 내몰아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려는것과 같은 무모한 망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더욱 엄중한것은 이번 도발행위가 일본반동들이 령토강탈흉심과 군사대국화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미친듯이 발광하는 속에서 일어난것이다.(전문 보기)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우선시될수 없다
북남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조선반도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오늘 온 겨레는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특히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번영, 통일의 길로 과감히 나아가야 한다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에서는 조미관계가 발전하면 《미국우선주의》를 주장하는 미국이 상업적안보관을 내세우며 남조선을 멀리할 가능성이 있다, 북남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그릇된 여론들이 나돌고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채택된 북남선언들에는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려는 온 겨레의 의사와 시대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그런데도 북남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비정상적인 론리이며 이는 곧 외세의존의 집중적발로이다.
그 어떤 외세도 결코 민족보다 나을수 없으며 따라서 우선시될수 없다.
지나온 력사가 보여주듯이 외세는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여 강해지고 잘살게 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외세추종의 결과는 비참할뿐이다.
외세의존이라는 낡은 사고방식, 구태의연한 악습을 버려야 한다.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마주앉아 자주적으로 하여야 한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들은 외세보다 동족을 중시하는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지혜와 힘을 합쳐나간다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고 넘지 못할 산이 없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민족자주가 애국이고 통일이라면 사대와 외세의존은 매국이고 분렬이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지난 보수<정권>이 걸어온 죄악에 찬 친미사대행적을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자주만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곧바른 길, 민족이 바라는 길이다.》, 《지금은 남북관계개선인가 아니면 <한미동맹>유지인가 하는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할 때이다. 보수적페세력의 전철을 밟으면 민심은 완전 돌아설것이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식민지파쑈통치체제수립을 위해 실시한 극악한 통감통치
지난날 일본이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말살하며 전지역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때로부터 장장 한세기가 넘는 1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일제의 만고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일제는 1905년 11월 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이 《조약》은 정식명칭도 없고 고종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는 불법무도한 협잡문서였다.국제법상 비법이고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그것을 턱대고 그해 12월 칙령 제267호로 《통감부 및 리사청관제》를 공포하였다.그 다음해인 1906년 2월 1일 서울에 정식 조선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또 히로부미를 초대통감으로 들여앉히였다.
일제는 황궁에 대한 《자유출입》을 중지시킨다는 궁금령을 칙령으로 발포하도록 하고 일본경찰들이 황궁과 황제에 대한 《호위》를 맡도록 하였다.그리고는 저들의 승인이 없이는 조선사람들이 황제를 만날수 없게 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황제의 손발을 얽어매고 저들의 통제권안에 넣었다.
이와 함께 일제는 우리 나라의 모든 부문에 통감부가 파견한 일본인들을 배치하고 그들이 직접 통치하게 하였다.통감은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립법, 사법, 행정, 군사통수권 등 모든 권한을 다 거머쥔 최고통치자였다.
통감은 일본왕의 직속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외교관계문제와 관련한 법령이나 조약들을 정지, 취소시킬수 있는 권한, 통감부령을 발포하여 우리 인민들을 구류할수 있는 권한, 무력사용을 명령할 권한 등을 틀어쥐였다.한마디로 통감부라는 식민지통치기구를 통하여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였다.
일제는 《복리증진》이라는 구실밑에 1906년 6월 《광물채굴법》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에서 금, 은, 동, 석탄 등 지하자원을 마구 략탈해갔다.1908년 11월에는 《한일어업협정》을 조작하고 수산자원을 닥치는대로 긁어갔다.같은 해 12월 일제는 악명높은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조작하고 우리 나라의 토지를 마구 강탈하였으며 1909년 10월에는 《한국은행》 등을 조작하여 우리 나라의 금융분야를 완전히 틀어쥐고 민족자본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또한 일제는 1906년 8월 《보통학교령》을 발포하고 식민지노예교육을 강요하였다.1908년에는 《사립학교령》을 공포하고 애국적이며 반일적인 사립학교들을 강제적으로 페쇄하였다.
뿐만아니라 이 시기 일제는 우리 나라의 문화재들도 수많이 파괴, 략탈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 숱한 무력을 끌어들여 통감통치를 무력으로 뒤받침하였다.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변되였다.
이또 히로부미는 일본군장교들에게 통감통치에 방해로 되는 조선의병을 지방소요의 주범으로 취급하며 무자비하게 진압하라고 명령하였다.그에 따라 일제는 우리 나라의 주요도시들은 물론 산간벽지에까지 기여들어 의병부대들에 대한 야수적인 《토벌》을 감행하였으며 지어 의병들이 지나간 마을을 모조리 불사르고 의병들과 련계를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총살하였다.
한편 일제는 1909년 7월 《한국사법 및 감옥사무위탁에 관한 각서》를 조작하여 반일독립운동자들을 마구 체포, 투옥하고 학살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보다 악화되는 로씨야-나토관계
최근 벨지끄의 수도 브류쎌에서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관한 문제가 기본으로 론의되였다.하지만 회의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로씨야-나토리사회는 유럽의 안전보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발족된 기구이다.
1980년대 말부터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하나둘 무너지고 1990년대 초에 쏘련의 붕괴로 랭전이 종식되였다.나토는 유럽주도의 안전체계를 수립한다는 미명하에 동유럽나라들을 나토에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나토는 동쪽에로 더욱 확대되였으며 이로 하여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 다시말하여 로씨야와 서방사이의 관계는 보다 악화되였다.당시 로씨야는 자국과 서방사이의 관계를 《랭각된 평화》로 묘사하였다.
로씨야는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안을 제기하였다.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였다.그렇게 되자 1997년 5월 나토와 함께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호상관계와 협력 및 안전에 관한 기본문건》에 조인하고 유럽안전문제를 협상의 방법으로 조종해나가기로 하였다.
2002년 5월말에는 로마수뇌자회의에서 19개 나토성원국 지도자들과 로씨야대통령이 서로 평등한 지위에서 협력할데 대한 문건에 조인함으로써 새로운 로씨야-나토리사회가 생겨나게 되였다.
이렇게 출발한 로씨야-나토리사회는 자기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하고있다.이번 회의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관한 문제를 놓고 량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것이 그를 실증해주고있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전유럽의 안전보장을 위한 중요한 군축조약이다.이 조약의 파기는 유럽을 랭전의 위험속에 또다시 빠져들게 할수 있다.
나토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계속 유지할것이라는 로씨야의 립장을 의심하고있다.
회의를 앞두고 로씨야국방성과 외무성은 모스크바에서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9М729》순항미싸일의 기술적제원을 소개하는 회견을 조직하였다.그런데 로씨야주재 나토성원국대사관 대표들은 이날 회견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에 대표로 참가한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이것을 《허용될수 없는 집단적인 보이코트》로 락인하였다.
나토사무총장은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끝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문제로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벌어졌다고 말하였다.
정세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가 보다 악화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광명성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광명성절경축 민주꽁고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20일 킨샤사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는 민주꽁고의 여러 정당, 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가, 부위원장으로 민주꽁고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 오떼떼 가스똥 음보요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인류자주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정일각하의 탄생일을 의의깊게 경축하기 위하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각하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신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그이께서는 한평생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우리는 김정일각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출판보도물들을 통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며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릴것이다.
결성식에서는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의 경축기간에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할데 대한 준비위원회의 활동계획이 토의결정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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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 에스빠냐준비위원회가 1월 21일에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 빅또르 마누엘 루까스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토론회, 영화감상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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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 벌가리아준비위원회가 1월 23일 쏘피아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벌가리아공산주의자동맹 명예위원장 아따나스 이와노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집회, 토론회, 영화감상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세계정치계의 거성》, 《뛰여난 외교의 거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는 국제사회계의 매혹과 찬탄-
비범한 정치실력과 대용단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고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행성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를 하신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중국, 로씨야, 꾸바, 이란, 인디아,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그이의 영상사진문헌을 모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새롭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진행된 신년사》 등의 표제밑에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언론들은 김정은위원장께서는 2013년부터 해마다 신년사를 발표하시였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양복차림으로 입장하시는 장면부터 공개하였다, 책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방에서 쏘파에 앉으시여 신년사를 하시는 모습은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였다, 형식면에서도 매우 세련되고 부드러웠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는 조선이 이제는 세계적인 강대국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섰음을 힘있게 과시하는것이라고 평하였다.
력사적인 신년사에 대한 내외의 반향이 날로 커가는 속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단행하신 중국방문은 또다시 온 행성을 격동으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을 안아오신 위인의 대외활동소식은 광범한 언론들을 통해 지구상에 전해졌다.
언론들은 올해에 들어와 또다시 조중래왕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파격적인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세인의 관심을 모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이번 중국방문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국제 및 지역정세흐름에 새로운 기류를 형성한 의의있는 방문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에짚트신문 《알 바얀》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새해의 첫 정치일정으로 진행하신 중국방문을 놓고 그이의 외교활동의 특징이 분석되고있다.
특징은 최고령도자의 외교활동이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라는 전략적목표를 이룩하기 위한데로 지향되고있으며 명분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있다는것이다.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올해의 중국방문은 그이의 평화애호의지가 얼마나 굳건한가 하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준 방문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 방문은 최고령도자이시야말로 참으로 뛰여난 외교의 거장이심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한편 수리아아랍사회주의동맹당 총비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단체들은 련이어 축하담화와 성명들을 발표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