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9
론설 :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는것은 혁명발전의 요구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을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떨쳐지고 혁명의 전진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청년들과의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존망,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청년들과의 사업을 중시하였으며 청년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매우 훌륭하며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에는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지고있다.그렇다고 하여 이제는 청년문제가 다 해결된것처럼 생각하면서 만세를 불러서는 안된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있을수 없다.청년들은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이며 혁명의 계승자, 교대자들이다.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지금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고 당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런 조건에서 청년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지키기 위한 중대과업으로 나서고있다.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순간이나마 소홀히 한다면 그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망각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배신하고 사회주의를 말아먹는 속물로 굴러떨어질수 있다.우리 당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계속 힘을 넣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중대사이다.청년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고 사회주의가 고수되여야 청년들의 운명도, 밝은 미래도 굳건히 담보될수 있다.제국주의반동들의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병들게 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것을 철저히 짓부시고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하지 않는것은 그들의 운명, 조국과 혁명의 장래에 대한 매우 무책임한 태도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경제건설에만 치중하면서 청년교양사업에 힘을 넣지 않았다.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하고 끈질긴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 하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새 세대 청년들속에서 사상적변질이 생기고 공공연히 자본주의를 찬양하며 사회주의제도를 비난하는 경향이 싹트고 자라났지만 경제건설만 잘하면 다 된다고 여기면서 각성을 높이지 않았다.결국 서방식《자유》와 《민주주의》에 물젖은 청년들이 사회주의제도자체를 반대하는데 앞장섰으며 종당에는 경제는 물론 사회주의도 망쳐먹고말았다.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청년문제가 저절로 해결될것이라고 여기는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생각이며 청년들을 과녁으로 정하고 더욱 악랄하게 벌리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소홀히 대하는것은 자기 무덤을 스스로 파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복받은 비단섬
3월은 비단섬사람들에게 있어서 제일 바쁜 계절이다.
머지않아 갈밭에 첫 관수가 시작된다.
수로가시기에 떨쳐나선 사람들도, 양수기시운전을 위해 밤을 새우는 로동자들도 모두가 한모습이다.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한목소리가 들려온다.
모든것을 갈증산을 위하여!
비단섬에 전례없는 열풍이 몰아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지난해 겨울 갈수확계절을 맞은 신도군 갈종합농장 포전들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어뜩새벽부터 갈수확기를 단 뜨락또르들이 포전을 흔들어깨우며 줄기차게 갈을 베여나갔다.뜨락또르들을 따라 전지불들이 전진했다.포전은 삽시에 전지불바다로 변했다.뜨락또르운전수들에게 뒤질세라 포전으로 달려나온 로동자들이 전지를 머리에 매달고 갈단을 묶어나가고있었던것이다.
뜻깊은 2월까지 갈수확을 끝내자고 온 신도군이 떨쳐나섰다.갈단도 날려보낸다는 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한겨울이건만 가두녀성들조차 포전을 떠날념을 안했다.일을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았다.땀으로 온몸을 화락 적시며 누구나 웨쳤다.
《한단 더!》, 《하루라도 더 빨리!》
교대를 잊은 운전수들은 뜨락또르에서 밥을 한술 뜨고는 그대로 뜨락또르를 몰아나갔다.사정없이 몰려드는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그들은 하루에도 몇번이나 얼음버캐가 서걱서걱한 물을 얼굴에 끼얹군 하였다.
갈수확기며 련결차, 연유와 륜전기재들의 바퀴, 부속품들에 이르기까지 갈분장마다에 속속들이 가닿게 해준 당의 사랑은 포전마다에서 각종 륜전기재들의 동음이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다.
갈더미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났다.갈수확속도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하지만 진짜로 달라진것은 그 갈을 수확하는 사람들이였다.
땅은 그 땅이지만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니였다.
늘 남먼저 뜨락또르에 발동을 걸고 제일 마지막으로 일터에서 돌아오는 혁신자들속에는 남다른 사연을 간직한 갈1분장 기계화작업반의 뜨락또르운전수들도 있었다.
지난해 6월 그들은 조국의 서북단 신도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일터에서 만나뵈웠다.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조용히 일터로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작업하던 그 모습으로 만나뵈온 그들은 눈뜨고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아서 런닝차림새로 말뚝처럼 굳어져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했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작업반을 떠나가신 다음에도 서로 마주보며 한참 뻥해있던 그들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듯 마을을 향해 달려가며 겨끔내기로 웨쳤다.
《우리 원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골목길이 미여지게 사람들이 쏟아져나왔다.비단섬사람들은 무작정 부두가로 향했다.너무도 소문없이 비단섬을 찾아오신 우리 원수님을 떠나실 때만이라도 바래워드리고싶어 어른들도 아이들도 늙은이들도 앞서거니뒤서거니 달음박질쳤다.(전문 보기)
면밀히 짜고들고 완강히 실천하여 -신계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씨뿌리기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자
올해에 신계군에서는 많은 면적에 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이는데 맞게 씨뿌리기준비를 잘하여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습니다.》
한해농사의 성과는 씨뿌리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이렇게 문제를 제기한 군일군들은 농장들에서 씨뿌리기준비를 예견성있게 진행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여기서 일군들이 중시한것은 모판준비를 잘하도록 한것이다.모판자리를 바로 정하고 땅이 빨리 녹게 한것이 그 실례이다.
군일군들은 지난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올해에는 씨뿌리기를 앞당기기로 하였다.그러자면 그에 맞게 언땅을 빨리 녹여야 하였다.이 문제를 놓고 일군들은 지난해 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여 성과를 거둔 농장과 그렇지 못한 단위의 도입과정을 구체적으로 대비분석하였다.그 과정에 모판의 온도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포착하였다.일군들은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갔다.
좋은 성과를 이룩한 농장에서는 모판자리를 정한 다음 언땅을 녹이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특히 해가 잘 비치고 지력이 높은 곳에 모판자리를 정한 다음에는 그 둘레를 따라가며 바람막이바자를 쳐주었다.그리고 언땅이 녹도록 모판자리우에 비닐박막을 씌워주었다.저녁에는 비닐박막우에 나래를 덮어 낮에 녹았던 땅이 얼지 않도록 하였다.결국 땅이 빨리 녹아 씨뿌리기를 질적으로 할수 있었다.
경험은 언땅을 녹이기 위한 대책부터 세워야 큰모를 안전하게 키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씨뿌리기의 질보장이자 모기르기성과이며 알곡증산이다.
군일군들은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섰다.해당한 조직사업이 진행되고 즉시 실천으로 옮겨졌다.
군일군들은 가능성이 조성되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그들은 농장들에서 물원천이 있고 지력이 높으며 해가 잘 비쳐드는 곳에 모판자리를 정한 다음 얼어붙은 땅을 녹이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작전하고 내밀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농장들에서는 모판자리를 실정에 맞게 정하고 땅을 녹이기 위한 사업을 벌려나갔다.결과 씨뿌리기를 계획된 날자에 질적으로 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늘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뚜렷한 목표와 혁신적인 방법론이 없이 지난 시기의것을 그대로 답습하여서는 좋은 결실을 거둘수 없다.
군일군들은 농장들에서 모종류와 재배방법, 영농조건 등을 고려하여 씨뿌리는 시기를 확정하고 그에 맞게 일정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도록 하였다.이때 일군들이 놓치지 않은것이 있다.평당 씨뿌림량보장문제였다.
이것은 벼모의 영양면적을 잘 보장하여 튼튼한 모를 기를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였다.
일반적으로 평당 씨뿌림량이 기준보다 많으면 벼모의 생육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다.더우기 어느 한 농장에서 지난해 이 문제를 소홀히 하여 응당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는 사실은 군일군들로 하여금 보다 혁신적인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씨뿌리기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자
벼모판씨뿌리기준비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고있다.
-재령군 룡교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인류가 격찬하는 절세위인의 고매한 풍모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이으시여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에 대한 인류의 념원을 실현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희세의 위인으로 칭송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인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이다.
위대한 장군님은 인류가 공인하는 사상리론의 대가이시고 걸출한 령도자이시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1(1982)년 3월에 발표하신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끊임없이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자주시대 인류가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시였다.뿐만아니라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에 대한 철의 론리로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떠벌이던 《사회주의종말론》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빛나는 리정표를 아로새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력, 숭고한 도덕의리와 덕망을 지니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현대력사를 빛내이시며 자주시대를 향도해나가시였다.
세상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문무를 겸비하고 다재다능하시며 사상과 령도에서 뛰여나고 예지와 슬기, 담력과 정력에서 으뜸이며 인덕에서 제일이신 영걸중의 영걸,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는 위대한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이다.
조국의 독립과 민족적해방을 위하여,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운 모든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아끼고 적극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는 오늘도 만사람의 칭송을 받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찍부터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국제주의적도덕의리의 귀감을 창조하시였다.
주체56(1967)년 5월 5일에 있은 일이다.
이른아침에 일군들을 만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에게라없이 오늘이 무슨 날인가고 물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이 바로 맑스의 탄생일이라고, 공산주의자들이 국제로동계급의 스승들에 대하여 회고하는것은 당연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새벽에 정원을 한바퀴 돌면서 맑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하여 더듬어보았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처음으로 과학적공산주의학설을 내놓음으로써 국제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그들을 불러일으킨것이 맑스의 가장 큰 공적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주체84(1995)년 12월 25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를 발표하시여 로동계급의 수령을 헐뜯고 혁명선배들의 성스러운 혁명투쟁과 위대한 혁명업적을 모독한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행위를 반혁명적죄행으로, 초보적인 인간도덕마저 짓밟은 가장 비도덕적인 행위로 준렬히 단죄하시고 우리 당과 인민은 맑스와 엥겔스, 레닌, 쓰딸린을 로동계급의 수령으로 존대하며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언하시였다.(전문 보기)
세계적분노를 자아내는 야수적만행
세월이 흘러도 과거 일본의 야수성과 잔인성을 낱낱이 고발하는 증거자료들이 계속 발굴되고있다.
얼마전 한 외신이 태평양전쟁시기 일제가 저지른 학살만행들을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하였다.
그 일부를 보기로 하자.
일제는 1942년 2월부터 오스트랄리아군과 네데를란드군이 지키고있던 인도네시아동부 암본섬 라하비행장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였다.이때 련합군에 의해 저들의 소해정이 파괴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오스트랄리아군과 네데를란드군포로 300여명을 학살하였다.
같은 해 일본군은 싱가포르침공시 앨리그잔드러륙군병원에 쳐들어가 의료관계자들과 환자들을 마구 살해하였다.싱가포르가 함락되기 직전 이 병원에 있던 한 인디아병사가 일본군을 향해 총탄을 날린것이 리유였다고 한다.일본군은 살아남은 사람들을 병원마당에 모두 끌어내 일제사격으로 그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그때 약 200명이 죽고 5명만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1943년 3월 일제는 뉴기니아섬동부를 점령하였다.
당시 이곳에서는 도이췰란드인과 네데를란드인을 비롯한 유럽인들이 살고있었다.
일제살인귀들은 그들을 붙잡아 구축함 《아끼가제》호에 실어 수송하던 도중 《간첩혐의》가 있다는 리유로 함우에서 60명 전원을 살해하였다.희생자들속에는 어린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일제의 피비린 학살만행은 필리핀의 마닐라에서도 벌어졌다.
태평양전쟁말기인 1945년 1월 필리핀의 루쏜섬에 련합군이 상륙하였다.
일본군은 마닐라를 지탱하기 어렵게 되자 녀자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민간인들을 강간, 학살하였는데 그 사망자수가 무려 10만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당시 마닐라의 인구는 약 70만명이였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지난 세기 전반기 침략과 인간살륙에 미쳐날뛴 일본의 잔인성과 야수성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폭로해주고있다.
일본군국주의는 생겨난 첫날부터 침략과 전쟁, 살인과 략탈에 환장이 되여 날뛰였다.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후 중국동북지방을 무력으로 집어삼켰다.이어 중일전쟁을 도발하였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침략하였으며 피비린내나는 살륙과 파괴, 방화와 략탈행위를 일삼았다.
일제의 비인간적, 반인륜적범죄는 인류력사에 전례없는것으로서 세계인민들의 가슴속에 뿌리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자료에 의하면 일제는 1937년에 중국 남경을 강점하고 수십만명을 학살하였다.
특히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과 불행은 오늘도 풀리지 않는 응어리로 맺혀있다.《국가총동원법》을 조작한 일제는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과 고역장으로 내몰아 생죽음과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일제강점시기에 학살된 조선사람의 수는 100여만명에 달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령토문제를 놓고 지속되는 마찰
남부꾸릴렬도문제에 대한 상반되는 립장으로 하여 로일사이에 마찰이 계속 생겨나고있다.지난 1월 로일수뇌회담이 있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두 나라는 각기 자기의 주장만을 되풀이하고있다.
로씨야는 일본이 남부꾸릴렬도에 대한 자국의 주권을 인정한 기초우에서 평화조약을 체결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반면에 일본은 령토문제가 해결된 후에 평화조약을 체결하려 하고있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의 뮨헨에서 남부꾸릴렬도문제를 포함한 평화조약체결교섭을 위한 두 나라사이의 회담이 있었다.
회담에서 두 나라는 타협책을 찾지 못하였다.
그후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로씨야는 지금 당장이라도 평화조약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그러나 일본때문에 체결하지 못하고있다.》라고 하면서 《일본측은 남부꾸릴렬도의 주권이 로씨야로 넘어간것을 포함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인정할 준비가 되여있는것 같지 않다.조약을 체결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인정하는것이 불가결하다.》라고 언급하였다.
얼마전 일본의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령토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기본방침하에 앞으로도 계속 근기있게 교섭해나가고저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로씨야정부의 립장은 흔들리지 않고있다.이 나라 인민들도 일본에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이로 하여 령토문제와 관련한 로일사이의 마찰은 의연히 지속될것으로 전문가들은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력사의 갈피에서 : 제2국제당파산의 장본인 카우츠키
카우츠키는 도이췰란드사회민주당과 제2국제당을 말아먹은 혁명의 변절자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카우츠키는 오스트리아사회민주당에 입당하는것으로부터 정치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그는 리론분야에서 초학도에 불과하였다.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본데 기초한 엥겔스의 평가는 이러하였다.
《카우츠키는 괜찮은 친구이지만 타고난 현학자이며 형식적인 인간이여서 그에게서는 복잡한 문제들이 풀리는것이 아니라 간단한 문제도 복잡하여진다.》
그러나 엥겔스는 카우츠키가 나이도 젊고 열성도 있기때문에 리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잘 이끌어주고 내세워주려고 애썼다.뿐만아니라 동지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분에 넘치는 신임을 안겨주었다.카우츠키가 한때 로동계급의 혁명투쟁무대에서 이름을 날리게 되고 《리론가》로 자처하게 된것은 다 로동계급의 첫 수령들의 믿음과 신임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카우츠키는 이 모든것을 망각하고 점점 기고만장하여 엥겔스에게 공격의 초점을 맞추고 도전해나섰다.
1890년대에 국제로동운동안에서는 의회투쟁을 계급투쟁의 기본형태라고 하면서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평화적이행에 대하여 광고하는 우경기회주의가 나타났다.그것을 선동한 대표적인물이 풀마르였다.
엥겔스는 이러한 경향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카우츠키에게 여러차례 편지를 보내여 1875년 맑스가 라쌀주의의 개량주의적본질을 전면적으로 비판폭로하여 쓴 《고타강령비판》을 잡지 《새 세대》에 게재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러나 풀마르의 기회주의적책동이 나타난 순간부터 뜻있는 동료를 만났다고 속으로 기뻐하던 카우츠키는 이런저런 구실을 붙여가며 어떻게 해서나 《고타강령비판》의 발표를 막으려고 획책하였다.그후 《고타강령비판》에 대하여 일련의 《성명》이라는것을 내는 놀음을 벌려놓은 카우츠키는 여기에서 교묘한 찬사와 알쑹달쑹한 언어유희로 일관된 궤변으로 맑스를 헐뜯어댔다.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에르푸르트강령초안》을 대회에 제출하여 엥겔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였다.
이로써 카우츠키는 맑스와 엥겔스를 그들이 가장 증오하는 부르죠아사환군들과 기회주의자들의 편에 서서 역습함으로써 은혜를 원쑤로 갚은 배은망덕한 인간으로 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엥겔스로부터 맑스의 유고정리와 출판을 위임받았을 때에는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질질 끌다가 《자본론》 제4권을 저자의 의도와 어긋나게 《잉여가치학설사》로 출판하였는가 하면 《자본론》총론을 내면서도 원문과 어긋나게 자기 식의 주석을 제멋대로 다는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
카우츠키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맑스와 엥겔스의 공동저서인 《공산당선언》을 2 000부, 그후 맑스의 저서 《1848년부터 1850년까지의 프랑스계급투쟁》은 3 000부만 발행한 반면에 자기가 저술한 《상업정책과 사회민주당》은 그의 10배나 되는 3만부를 발행함으로써 로동계급의 수령들우에 자기를 올려세우는 인간쓰레기로서의 행위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전문 보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호구 제40호분구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하시였다.
오전 11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진 선거장에 도착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홍서헌동지, 당위원장 리성욱동지를 만나시였다.
경축의 춤바다로 설레이던 대학구내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우렁차게 터져올랐다.
대학 교직원, 학생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며 조국과 민족의 평화번영을 위한 력사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인사를 올리며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선거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며 선거장으로 향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호구 제40호분구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를 받으시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홍서헌동지에게 투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의원후보자인 홍서헌동지와 담화를 나누시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고, 대학이 과학교육사업과 경제의 활성화,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제일 믿고있는 맏아들, 나라의 과학교육과 경제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앞으로 일을 더 잘하기 바란다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대학의 교육사업과 과학설비, 정보기술의 현대화를 위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선거장에서 나오시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우리의 혁명주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는 경사스러운 날 자나깨나 그리며 뵙고싶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선거에 참가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은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우리 당의 높은 뜻을 심장에 새기고 과학기술연구와 인재양성의 자랑찬 성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사회주의 내 조국을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중앙선거위원회 보도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드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철저히 준하여 진행되고있다.
18시현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전국의 모든 선거구들에서 다른 나라에 가있거나 먼바다에 나가 일하고있는 선거자들을 제외하고 선거자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들이 투표에 참가하였다.
조국에 머무르고있는 해외공민들도 희망에 따라 투표에 참가하였다.
년로하거나 신병 등으로 선거장에 나갈수 없는 선거자들은 이동투표함에 투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전국의 구선거위원회들에서는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들에 대한 투표결과를 확정하고있다.(전문 보기)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력 만방에 떨치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 전체 선거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진행-
【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정권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며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선거장들에는 경축의 춤바다와 다채로운 예술공연무대들이 펼쳐져 선거자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조선의 공민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새겨주고 선거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선거자들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하여 진정한 인민의 대표들을 선거함으로써 가장 우월한 우리의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고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반석같이 다져갈 일념 안고 선거장들로 모여들었다.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국가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인민주권을 더욱 강화하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갈 혁명적열정이 세차게 굽이치는 가운데 선거가 시작되였다.
항일의 로투사들은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우리 공화국을 일떠세워주시고 고귀한 애국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투표에 참가하였다.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준 조국의 귀중함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고수한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인 전쟁로병들도 애국의 한표를 바치였다.
락랑구역 충성1동 김금선동지, 보통강구역 락원동 송월춘동지, 평성시 문화동 리덕성동지를 비롯한 전쟁로병들은 조국수호와 사회주의건설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전승세대의 넋을 변함없이 이어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떨쳐가고있는 대의원후보자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선거표마다에 담았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깨끗한 공민적량심과 무한한 헌신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는 로력영웅들인 2.8비날론련합기업소 로동자 강영용동지, 사리원방직공장 직장장 리옥선동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실장 김동권동지, 평양326전선공장 직장장 문명철동지는 찬성의 한표로 세상에 둘도 없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표시하였다.
지난날 나라없던 설음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한 중구역 대동문동의 백살장수자 리호성할머니와 서성구역 장경1동의 93살 난 리옥봉할머니, 보통강구역 세거리동의 92살 난 김승실할머니는 해방전에 태여나 두 제도에서 살아왔지만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하면서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자손들에게 당부하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평양양로원의 보양생들도 노래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곡조에 맞춰 흥겨운 춤판을 펼치면서 선거분위기를 돋구었다.(전문 보기)
당과 정부의 간부들 각지 선거자들과 함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에 참가
【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10일 각지 선거분구들에 나가 선거자들과 함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였다.
김영남동지는 제27호 하신선거구 제66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지배인 오영재동지에게, 최룡해동지는 제33호 과학선거구 제21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동지에게, 박봉주동지는 제415호 송림선거구 제41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황해제철련합기업소 1내화물직장 소성작업반 반장 리정철동지에게 투표하였다.
양형섭동지는 제49호 정백선거구 제72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동지에게, 리수용동지는 제10호 교구선거구 제39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책공업종합대학 총장 홍서헌동지에게, 김평해동지는 제29호 대성선거구 제8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 태형철동지에게, 안정수동지는 제44호 등메선거구 제27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기초식품공장 지배인 리근일동지에게, 박태성동지는 제3호 팔골선거구 제71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교원대학 학장 박금희동지에게, 김영철동지는 제9호 경상선거구 제9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중앙정보통신국 국장 리성준동지에게, 리용호동지는 제43호 선교선거구 제20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건설기계공장 지배인 림동훈동지에게, 로두철동지는 제17호 새마을선거구 제144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천구역도로시설관리소 반장 조길녀동지에게 투표하였다.
최휘동지는 제12호 서창선거구 제82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제4소학교 교장 길금순동지에게, 박태덕동지는 제367호 미곡선거구 제65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송윤희동지에게, 임철웅동지는 제151호 북창선거구 제13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지배인 김영철동지에게, 조연준동지는 제46호 영제선거구 제67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견방종합직장 직포공 한명희동지에게, 리만건동지는 제94호 남평선거구 제124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지배인 윤정국동지에게, 리병철동지는 제50호 충성선거구 제91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가방공장 지배인 리은정동지에게, 김능오동지는 제20호 붉은거리선거구 제55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보통강신발공장 지배인 리미옥동지에게,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동지는 제18호 보통강선거구 제7호분구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평양제1중학교 교장 방승선동지에게 투표하였다.(전문 보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정권 -해외동포들의 반향-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0호 교구선거구 제39호분구에서 투표하고 선거장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이번 선거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공화국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들을 토로하였다.
재일동포 김성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찬성의 한표, 애국의 한표를 바친 감격과 기쁨을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조국에서 뜻깊은 선거에 참가하고보니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정권을 세워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모습이 못 견디게 그리워진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참다운 인민정권이 있기에 우리 재일동포들도 이역땅에서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 존엄과 영예를 떨쳐가고있는것이다.
재일동포 김미순은 처음으로 선거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터놓았다.
선거표를 받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것을 억제할수 없었다.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는 애국의 한표를 바친 오늘의 이 행복, 이 영광을 일생을 두고 잊지 않을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주권이 있지만 우리 공화국정권과 같이 인민적인 주권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기에 조국인민들은 강성번영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하고있는것이다.
재일동포 한현철은 자본주의사회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성원으로 선거된다는것은 꿈도 꿀수 없는 일이다,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근로인민대중의 참된 삶과 운명의 전부이며 영원한 미래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고 피력하였다.
재일동포 리리용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흥겹게 춤을 추고 노래부르며 뜻깊은 이날을 경축하는 선거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가장 참다운 인민의 주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려가는 기쁨과 희열이 한껏 넘쳐있다.
이런 희한한 광경은 우리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조국인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사회주의제도의 공고성과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정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온 겨레가 영원히 안겨살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공화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겠다.(전문 보기)
우리의 인민주권을 더욱 반석같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정치적권리를 가지고 모든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으며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고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이번 선거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 공화국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의 보호자가 되여온 우리의 혁명주권, 력사의 광풍속에서 인민의 불타는 심장들이 성돌이 되고 성벽이 되여 받들어온 우리의 주권.
경사스러운 선거의 노래가 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3월 10일은 벅차게 흘렀다.
뜻깊은 선거에서 충정의 한표, 애국의 한표를 바칠 일념이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거리와 마을들에 차넘쳤다.
매일매일 선거자명부앞에서 자기의 이름을 찾아보며 선거표를 받게 될 시각을 그려보던 공민들, 《선거장》이라는 글발앞에서 가슴울렁이며 선거의 날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이른아침부터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의 선거장들에 구름처럼 모여와 춤바다를 펼친 인민들.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선거장들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였다.
돌이켜보면 해방전 우리 인민의 생활은 참으로 비참했다.
일제와 착취계급에게 주권을 빼앗긴 근로인민대중은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으며 그 억울함을 하소연할 곳조차 없었다.
오랜 세월 언제 한번 자기의 의사를 자유롭게 발표해본적 없었던 인민, 봉건적억압과 망국노의 설음속에 천대와 멸시를 숙명처럼 감수하며 살던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인,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게 된것은 언제부터였던가.
선거라는 말조차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이 처음으로 자기의 대표들을 선거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눈물을 머금고 목청껏 터치던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조국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부터였다.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진정한 삶의 요람.
수십년동안 공화국의 품속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려온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인민정권에 대한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하다.(전문 보기)
-제13호구 제43호분구선거장에서-
-제12호구 제82호분구선거장에서-
-제367호구 제65호분구선거장에서-
주타격전방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가는 농촌청년혁명가집단 -숙천군 칠리농장 청년작업반 당세포위원장 김재남동무와 작업반원들에 대한 이야기-
지난해 12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자리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숙천군 칠리농장 청년작업반 당세포위원장 김재남동무를 만나주시였다.
영웅의 장알박힌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뜨겁게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격정의 환호성을 터치는 참가자들속에는 10여명의 칠리농장 청년작업반원들도 있었다.꿈만같은 소식에 접한 70여명의 청년작업반원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쏟고쏟으며 영광의 대오속에 자신들도 세워보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의 자랑찬 력사도 어느덧 40여년의 년륜을 아로새기고있는 때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새 세대 다수확선구자집단,
열두삼천리벌의 한끝, 갈대무성하던 간석지포전에 삶의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당의 농업정책과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앞장에서 받들어가고있는 이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오늘 우리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어떻게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값높이 새겨주고있다.
열두삼천리벌의 붉은 기발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함께 금메달(마치와 낫)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겠습니다.숙천군 칠리농장 청년작업반 김재남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랑독되고 제일먼저 자기 이름이 불리워지는 순간 김재남동무는 후두둑 심장이 뛰는것을 느꼈다.다음순간 그는 얼굴을 싸쥐였다.뜨거운 눈물이 거쿨진 손을 타고 줄줄이 흘러내렸다.
요란한 박수소리가 수여식장을 뒤흔들고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정다운 눈빛이 가슴에 영웅메달을 번쩍이는 김재남동무의 온몸을 감싸안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였다.
모든것이 꿈같기만 하였다.세찬 흥분으로 달아오른 그의 가슴속에 지나온 나날이 주마등같이 흘러갔다.
10여년전 가을 어느날 칠리농장 청년분조(당시)건물앞에서 오래동안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새로 청년분조 분조장으로 임명된 김재남동무와 리당일군이였다.
《전… 자신없습니다.원래 있던 작업반으로 다시 보내주십시오.》
한동안 아무말없이 그를 바라보던 리당일군이 건물지붕우를 손으로 가리키며 준절히 말하였다.
《정 그렇다면 동무손으로 저 기발을 내리우고 가오.…》
그때 리당일군이 그 어떤 다른 말로 김재남동무를 설복했다면 그는 끝내 떠나가버렸을것이다.하지만 기발을 내리우고 가라는 말앞에서는 심장이 멎는듯 한 아픔에 소스라치지 않을수 없었다.
청년동맹마크가 새겨진 붉은 기발,
저 기발을 내리운다는것은 열두삼천리벌의 한 부분에서 청년들이 주저앉고 난관앞에 물러선다는 말이다.만약 전쟁시기라면 조국의 고지에 기발을 남겨두고 떠나는 사람을 과연 용서할수 있겠는가.
칠리 소재지에서도 근 20리나 떨어진 이 열두삼천리벌의 한끝에 청년분조의 기발이 휘날리기 시작한것은 나라가 엄혹한 시련을 겪던 시기였다.
고난의 눈보라는 척박한 청년분조 포전을 더욱 모질게 휩쓸었다.군데군데 갈이 무성한 간석지논인데다가 관개체계의 말단에 위치하고있어 농사조건은 참으로 불리하였다.거기에 때없이 들이닥치군 하는 가물과 장마,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
정보당 2t의 논벼수확을 넘겨보지 못하는 야속한 땅을 원망하며 청년들은 하나둘 떠나갔고 청년분조이름은 날을 따라 빛을 잃고있었다.
넋없이 기발을 바라보는 그의 귀전에 문득 아버지가 림종을 앞두고 남긴 목소리가 쟁쟁히 울려왔다.
《열두삼천리벌을 이제는 너희들이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세인을 매혹시킨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세계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점차 잊혀지기마련이다.하지만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더욱 강렬해지고있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언어와 피부색은 비록 달라도 자주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동지로, 벗으로 따뜻이 대해주시였고 일단 인연을 맺으시면 끝까지 믿고 변함없는 사랑을 기울여주시였다.이딸리아의 저명한 사회정치활동가였던 렐리오 바쏘도 바로 절세위인의 그 품에 안겨 남다른 사랑과 은총을 받아안은 평범한 외국의 벗들중의 한 사람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렐리오 바쏘로 말하면 생활의 시련속에서 인권의 열렬한 옹호자로, 반파쑈투사로 성장한 사람이였다.그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경모의 감정을 품기 시작한것은 이딸리아에서 출판된 그이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접한 후부터였다.로작을 깊이 탐독하는 과정에 그는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뛰여난 풍모에 대하여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흠모의 정으로 끓어넘치던 렐리오 바쏘의 가슴속에서는 그이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실현하는데 자기의 적은 힘이나마 보태려는 결심이 굳어지게 되였다.그가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열린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대회에 보고자의 한 사람으로 나선것도,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조선의 평화적통일문제에 관한 민주세력들의 회의가 준비되던 때 그 준비위원회 성원으로 활약한것도 바로 이때문이였다.그후 그는 세계 수많은 나라들과 지역들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조선통일지지운동들사이의 련대성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로 창설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국제련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거되게 되였다.
이 나날 렐리오 바쏘의 머리속에서는 오랜 숙원이던 조선방문을 실현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그는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국제련락위원회 제1차회의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대표단 성원을 찾아가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곳에 있는 외국의 한 정치활동가의 소망에 대하여 깊이 헤아려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렐리오 바쏘가 서유럽과 같은 복잡한 정치환경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한 위업에 헌신하며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위해 활동해오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을 방문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그토록 만나뵙고싶어하던 렐리오 바쏘의 소원은 주체67(1978)년 6월 그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국제련락위원회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기회에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자주정치의 거장
유모아로 새겨주신 교훈
주체68(1979)년 6월 2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캄보쟈의 노로돔 시하누크국왕에게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자주성을 견지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운전대없는 자동차》에 대한 유모아를 들려주시였다.
어느 한 큰 나라의 공산당총비서가 유럽의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에게 선물로 자동차를 주었는데 거기에는 운전대가 없이 자동차앞에 갈구리만 있었다.큰 나라의 총비서는 자동차앞에 갈구리밖에 없다는 작은 나라 공산당총비서의 말에 그러면 됐다, 그 갈구리에 바줄을 매서 앞차에 련결시키고 당신은 편안히 앉아있으라, 내가 앞차를 몰고가겠으니 당신은 그저 끌려오면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운전대없는 자동차》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시는듯 노로돔 시하누크를 바라보시였다.이때 시하누크는 유모아가 정치인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준다고 하면서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정치인들이 든든히 틀어잡아야 할 운전대는 자주성이라는것을 잘 알았습니다.》라고 말씀드리였다.
아버지당과 아들당
어느해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동유럽의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하시여 그 나라 지도자와 담화를 진행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그 나라 지도자는 우리 나라가 그 누구의 눈치를 보는것도 없이 제 할 말을 다하며 배심있게 나아가고있는데 대하여 무척 부러워하면서 자기들은 이런저런 압력과 시비중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가슴속에 맺혀있던 응어리를 숨김없이 터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당신들이 겪는 고충에 대하여 충분히 리해한다고 하시며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세계에는 높고낮은 당이 없으며 아버지당과 아들당도 있을수 없다, 자주성은 오늘의 시대적요구이다고 마디마디 힘을 주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존엄도 지키고 혁명과 건설의 승리도 이룩할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신 가르치심이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대회 도꾜에서 진행
3.1절 100주년기념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대회가 2월 26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 대회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손형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과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명예위원장인 안병옥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부회장, 실행위원회 부위원장들, 실행위원들, 신필영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 위원장, 선경석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 리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 일본, 해외, 남측의 각계인사와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에서 보내여온 련대사가 소개되였다.
이어 허종만의장이 축사를 하였다.그는 반일민족해방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1919년 3.1인민봉기는 조선민족은 결코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자주정신이 강한 민족이며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을 지닌 민족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말하였다.3.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한세기가 되는 오늘 온 겨레가 피흘려 쟁취하려고 애써온 전민족적인 자주독립과 그토록 념원하던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중대한 력사적국면을 맞이하고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적대와 반목, 불신과 대결의 과거사를 대담하게 털어버리시려는 강렬한 통일의지와 헌신으로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발표하시여 북남관계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부강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통일에로의 려정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는데 앞장서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이어 련대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 일본의 식민지과거청산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민족차별의 철페를 위해 힘을 합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손형근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해외대표 및 재일동포들의 연설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불법강점에 항거한 3.1인민봉기는 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외세에 기대하여서는 안된다는 피의 교훈을 남겼다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로씨야대통령 군축조약의 리행을 중지할데 대한 정령에 수표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4일 정령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과 미합중국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리행을 로씨야련방이 중지할데 대하여》에 수표하였다.
대통령행정부 공보국은 미국이 쏘미사이의 1987년 12월 8일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따르는 자기의 의무를 위반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으로부터 이 정령이 비준되였다고 통보하였다.
뿌찐은 1995년 7월 15일부 련방법 《로씨야련방의 국제조약들에 대하여》 제37조 4항에 준하여 미국이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 따르는 의무의 위반현상을 퇴치할 때까지 쏘련과 미국사이에 체결된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리행을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로씨야대통령은 조약리행을 중지한다는데 대해 통보할것을 외무성에 위임하였다.
정령은 비준된 날인 3월 4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고 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끈질긴 항공모함보유책동
일본수상 아베가 개조되는 해상《자위대》의 《이즈모》호가 항공모함이 아니라고 강변해나서고있다.
얼마전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그는 《항공모함이란 미국항공모함처럼 오직 항공기의 운용기능만을 특별히 갖춘 함선을 가리키는것이라고 생각한다.〈이즈모〉호는 항공모함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이즈모》호가 헌법상 승인되지 않는 공격형항공모함에 해당된다는 소리가 나오자 《헌법상 보유가 승인되지 않은 항공모함이 아니라는것은 명백하다.》고 단마디로 딱 잡아뗐다.
과연 이것이 사실인가.결코 그렇지 않다.
《이즈모》호는 2013년에 해상《자위대》에서 제일 큰 함선으로 진수되였다.
당시 군사전문가들은 《이즈모》호가 호위함이라고 하지만 크기가 항공모함만 하고 구조가 완전히 현대화된것으로서 언제든지 선제타격능력을 가진 항공모함으로 순간에 변할수 있다고 하였다.
실지 함의 제원을 놓고볼 때 다른 나라 해군이 보유하고있는 항공모함과 비슷하거나 앞서고있다.배수량에 있어서 영국의 《인빈써블》급항공모함보다 더 크다.《이즈모》호에는 리착륙갑판, 격납고, 비행기승강기 등 항공모함에 있어야 할것은 다 있다.
일본은 바로 이런 함선을 개조하고 《F-35B》전투기를 함재기로 운용하려 하고있다.《F-35B》전투기는 단거리리륙 및 수직착륙이 가능하고 강한 선제타격능력을 가지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항공모함이라고 하면 함재기를 싣고 다니면서 그것으로 상대측의 대상물을 타격하는 전투함선을 생각한다.아베도 역시 항공모함이란 항공기의 운용기능을 특별히 갖춘 함선을 가리키는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아베는 이번에 너무나도 론리적으로 모순되는 발언을 하였다.개조되는 《이즈모》호가 항공모함이 아니라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일본의 《아사히신붕》은 《경계선을 넘어선 방위계획대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지금까지 정부는 〈자위대〉의 공격능력을 조금씩 정비해왔다.하지만 이제는 경계선을 넘어섰다고 말할수밖에 없다.항공모함을 도입하기때문이다.직승기를 탑재하는 해상〈자위대〉의 〈이즈모〉호를 개조하여 미국제전투기를 운용하게 된다.
정부는 개조후의 〈이즈모〉호는 전투기를 항시적으로 탑재하지 않기때문에 항공모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있지만 이는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도꾜신붕》은 《새로운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 〈전수방위〉의 길에서 탈선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부는 《이즈모》호를 항공모함화하려 하고있다, 미국제스텔스전투기 《F-35B》가 리착륙할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공격형항공모함의 보유는 허용할수 없다는 견해를 표시해왔다, 《이즈모》호를 항공모함으로 만들어도 방위목적에 한정시키면 헌법이 금지하고있는 전투력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것이 정부의 구실이다, 궤변이다, 항공모함은 명백히 타격력을 가지고있는 공격무기이다, 제아무리 방어형이라고 주장해도 공격형의 성능을 가지고있다는데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수리아에서의 3월8일혁명
지난 시기 오래동안 식민주의자들의 착취와 략탈의 대상으로 되여온 수리아인민들은 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다.그 과정에 피도 많이 흘렸고 실패와 좌절도 겪었다.
하지만 기어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려는 그들의 의지는 누구도 꺾을수 없었다.
수리아인민은 1946년 4월 마침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그후 제국주의자들과 국내반동세력의 음모책동으로 나라의 정세가 복잡해지고 불안정한 사태가 조성되자 이 나라의 애국적군인들과 인민들은 아랍사회부흥당의 지도밑에 투쟁을 벌려 1963년 3월 8일 새 정부를 수립하였다.
수리아력사에 이날은 혁명절로 아로새겨져있다.
3월8일혁명의 승리는 나라의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주적인 새 사회를 건설해나가려는 수리아아랍인민들의 생활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그러나 수리아에 대한 외래침략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은 끈질기게 계속되였다.
1967년 이스라엘은 중동전쟁을 계기로 수리아령토의 한 부분인 골란고원을 강점하고 일방적으로 저들의 령토에 병합시켰다.
최근년간에 들어와 정부전복과 국토분렬을 노린 서방세력의 반수리아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로골적인 내정간섭과 주권침해, 서방의 지원을 받는 극단주의세력들의 테로행위로 말미암아 수리아에서는 류혈참극이 끊기지 않았다.수리아인민은 굴하지 않고 이를 과감히 극복하며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있다.
현재 수리아인민은 파괴된 향토를 복구하고 새 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삶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여 전란을 피해 다른 나라에 가있던 피난민들이 조국으로 돌아오고있다.
우리 인민은 수리아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하고있으며 그들이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있다.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수리아인민의 노력은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전문 보기)